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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회담 앞두고… ‘고려 협상가’ 서희 선생의 외교술 만나다

    정상회담 앞두고… ‘고려 협상가’ 서희 선생의 외교술 만나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대화 등을 앞둔 가운데 고려의 외교가·협상가로 이름을 날린 서희(942~998) 선생을 기리는 경기 이천시 ‘서희테마파크’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희 선생은 거란 침공 때 소손녕과 담판해 80만 대군을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회복하는 등 뛰어난 외교술로 널리 알려졌다. 24일 이천시에 따르면 서희테마파크는 선생의 고향인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 자락에 2016년 6월 개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설립을 주도했다. 157억원을 들여 14만 2000여㎡ 규모로 조성됐다. 다양한 형상물과 함께 연면적 617.31㎡의 서희역사관을 비롯해 전시관과 추모관, 누각으로 꾸며졌다.우선 이곳에선 선생의 일대기를 서사적인 얘기로 엮은 산책로가 있다. 국내 유명작가가 30종의 조형 작품으로 형상화한 600m 정도의 길이의 산책로다. 관람객들은 산책로를 걸으면서 서희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조형물 가운데 서희 선생과 소손녕의 담판을 보여주는 동상은 역사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소손녕과 마주하고 앉아 협상하는 모습을 담은 이 동상이 테마파크의 메인 조형물이다. 또한 서희역사관 2층 누각에 올라 이천시를 바라보며 1000년 전 거란 80만 대군을 담판 협상으로 물리친 선생의 외교력을 되새겨 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서희테마파크에는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군장병과 외교통상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 관 후보생들이 현장체험 학습을 한다.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희테마파크를 활용한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우리 고장 이천’ 과목과 연계해 지역 시설을 살펴보는 이천 바로 알기 체험이다. 테마파크와 효양산을 비롯해 이천과 서희 선생의 역사, 효양산 전설 찾아가기로 이뤄진다. 서희역사관 1층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실을 관람하며 문제를 푸는 서희 OX 퀴즈, 미래의 외교관 임명장 코너, 고려시대 갑옷 체험, 사진을 인화해서 가져가는 서희와 함께 찰칵, 외교 담판 영상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친근하게 서희 선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코너는 서희역사관에 마련된 미래의 외교관 임명 장소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외교관으로서의 덕목을 스스로 선택해 실천 의지를 다짐하며 사진을 찍고 외교관 임명장도 받을 수 있다. 2층 추모관에는 이천 서씨 종중 200명의 얼굴과 두상 등을 바탕으로 제작돼 국가 표준영정 제95호로 지정된 가로107㎝, 세로 180㎝ 크기의 서희 선생 영정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서희역사관은 학생들의 체험 학습과 이천시티투어 프로그램과의 연계, 야외 결혼식 운영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 수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방문객은 1만 3000명이었다. 전화로 예약하면 무료 해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0월에 열리는 ‘장위공 서희문화제’에서는 서희 담판 재현 연극, 이천시의 지명이 유래된 이섭대천(利涉大川) 퍼포먼스, 효양산 금송아지 전설 인형극, 서희 선양 전국 미술대회와 백일장, 각종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이천시는 고려 태조 왕건이 이섭대천에서 글자를 따와 하사한 명칭이다. 주역에 나오는 말로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대천을 건너 큰 공을 세워 천하가 이롭게 된다는 뜻이다. 조 시장은 “세치 혀로 거란의 80만 대군을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획득한 외교·협상의 달인 서희 선생과 같은 지혜로운 영웅이 절실한 시대에 많은 시민들이 실리·자주외교 정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책으로만 본 내용을 현장에서 조형물을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인 서희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선생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하여 흥미롭게 소개하고 선생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교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서희 선생은 소손녕과 담판 협상 80만 거란군 물리쳐 서희 선생은 942년(태조 25년) 서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이천, 자는 염윤이다. 할아버지 서신일은 이천지역의 토착 호족이었으나, 아버지 서필이 광종 대에 내의령을 지내면서 집안이 중앙 정치 무대로 진출했다. 선생은 960년(광종 11) 18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광평원외랑을 거쳐 내의시랑에 이르렀다. 전장에서 큰 공을 세워 장군이라 불리지만 본래는 문관 출신이었다. 외교적으로도 많은 업적을 올렸다. 972년에 송에 사신으로가 십수년간 단절됐던 외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외교적 활약은 993년에 대군을 이끌고 들어온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담판해 이를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회복한 것이다. 시호는 장위이다. 1027년(현종 18)에 성종 묘정에 배향됐다.
  • 드론+교육=강원

    가톨릭관동대, 영동 첫 교육 인가 강원 영동권에 드론 조정의 기초 교육을 하는 드론교육원 개설 붐이 일고 있다. 급격하게 느는 서울 등 수도권 드론 레포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동해시는 한달간 시범운영을 마치고 시 창업보육센터에 24일 드론교육원을 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원은 45㎡ 규모의 실내교육장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종합경기장의 실외교육장을 확보했다. 당장은 1기수에 2명씩만 받아 2주일간 교육한다. 실내교육장에는 교육용 드론 6대, 촬영용 드론 5대, 드론 실습용 시뮬레이터 8대 등 전문 장비를 갖추고 모의 드론 조정을 연습한다. 야외교육장에서 20시간 동안 실제교육이 이뤄진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응시 자격을 준다. 드론은 항공,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고 이에 따른 자격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12㎏ 이상 드론 기체를 운용하려면 국가 자격증이 필수이지만 드론 전문교육기관은 전국적으로 영월 등 20여곳에 불과해 자격 획득에 어려움이 많다. 동해시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월 드론교육원 설립을 위해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솔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톨릭관동대도 최근 무인기(드론)교육원을 개설하고 영동권에서는 처음으로 국가지정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다. 가톨릭관동대는 4년제 대학에서 유일하게 무인항공학과와 국가지정 무인기교육원을 함께 운영한다. 곽일규 동해시 기업유치과 주무관은 “서울 등 수도권에서 급속하게 늘어나는 드론 교육 수요를 관광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드론 교육원 개설이 붐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경수 의원, 경남도지사 선거전 본격 시작, 첫번째 공약 발표

    김경수 의원, 경남도지사 선거전 본격 시작, 첫번째 공약 발표

    드루킹 사건 관련 논란으로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연기하는 등 혼선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1) 의원(경남 김해을)이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지사 선거 첫번째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활동을 시작했다.김 의원은 “드루킹 사건을 둘러싼 의혹은 수사기관 조사를 통해 해결하고 정치권은 소모적인 논란을 중단하고 민생경제를 주제로 대한민국과 자치단체 앞날을 논의하는 선거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드루킹 사건에 대한 정쟁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어떠한 잘못이나 위법 행위를 한 사실이 없고 경찰조사에서 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한줌 남김없이 해명하겠다”면서 “경찰도 수사내용을 찔끔찔끔 흘려 의혹을 증폭시키지 말고 저를 불러 조사하고 확인할 것이 있으면 확인해서 의혹을 빨리 털어내기를 촉구한다”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몰락해 가는 보수를 살리는 선거가 아니라 쓰러져 가는 경남의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선거이다”며 “진보와 보수, 여야의 이념 대결이 지방선거의 중요한 이슈가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를 임기안에 조기 착공하겠다”는 도지사 선거 첫번째 공약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남부내륙철도는 50년 전에 계획했던 사업인데도 아직 국책사업으로 결정되지 못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도지사가 되면 정부와 대통령을 설득해 가능한 정부 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남지사로 있을 때 폐업한 진주의료원 재개원 문제에 대해 “진주의료원 건물은 현재 경남도청 서부청사로 쓰고 있어 진주의료원으로 다시 복원하기는 여러 여건상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홍 전 지사가 진주의료원을 폐업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서부경남 부족한 공공의료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폐업한 진주의료원을 대신할 수 있는 의료기관 확충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홍 전 지사가 진주지역에 신설한 서부청사는 나름대로 필요성과 상징성이 있다”며 “도지사가 되면 서부청사를 진주를 포함한 서부권 발전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태호 전 의원에 대해 “겸손하고 대중 친화력이 뛰어나며 정치 경험이 다양한 선배 정치인으로 2012년 총선때 김해에서 (맞붙어)힘들었다”며 좋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통령 님과 함께 세웠던 사람사는 세상의 꿈, 경남에서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 대통령님,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기자간담회에 이어 국립 3·15민주묘지와 창원 충혼탑을 잇따라 참배하며 본격적으로 선거행보를 시작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재정 경기교육감 재선 도전 공식화

    이재정 경기교육감 재선 도전 공식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내달 초 경기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하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월과 4월은 학기 중이기 때문에 교육감으로서 학교 업무를 지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면서 “도의회 추경 심의 일정 등을 고려해 너무 일찍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도교육청 업무가 과중해진다고 생각해 최대한 공식 출마 시기를 늦췄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경쟁 후보들이 본인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도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일일이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지만, 진실에 대해 잘못 말한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라면서도 “중요한 것은 경기도민이 후보들의 여러 정책을 살펴보고 선거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약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나서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18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폐회식이 진행되는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앞에서 페이스북 방송을 진행하며 재선 출마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의회가 4·16 민주시민교육원 건립 예산 81억원을 추경 편성했다며, 세월호 6주기인 2020년 4월에 맞춰 교육원을 차질없이 개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년 전 안산교육지원청은 사고 수습을 위해 상황실이 설치되는 등 역사가 담긴 건물”이라면서 “내부는 목적에 따라 기록실과 전시실, 영상실, 4·16 기억교실로 구성되겠지만, 외부는 최대한 원형을 유지해 리모델링해달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냈다”라고 말했다. 교육원은 4·16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산 단원고 인근에 건립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민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안산교육지원청 본관과 부속건물에 들어서게 됐다. 안산교육지원청은 단원구 초지동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된다. 안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지난 16일부터 고잔로 일대 상가건물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 [자치단체장 25시] 50년 숙원 옥정호 관광도로 첫발… 300만 관광임실 연다

    [자치단체장 25시] 50년 숙원 옥정호 관광도로 첫발… 300만 관광임실 연다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요즈음 ‘관광 임실’의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300만 관광시대’를 실현해 ‘모두가 행복한 스마트 강소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특히 지역의 반세기 숙원인 ‘옥정호 수변 관광도로 개설사업’이 올해부터 첫발을 내딛게 돼 이에 맞는 관광종합개발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13일 군수실에서 만난 심 군수는 “우리 임실 발전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방법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상품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년은 관광 임실로 발돋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하는 그의 얼굴에 열정과 자신감이 넘쳤다. 올해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인재 양성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심 군수는 “그동안 임실은 낙후되고 소외된 변두리로 치부됐으나 지난 3~4년 동안 자존감과 자긍심이 되살아나 지역에 활기가 넘치기 시작했다”며 “임실이 보유한 모든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선 도전 의지도 감추지 않았다. 다음은 심 군수와 일문일답이다.→임실군정의 추진 방향과 역점 사업은. -올해는 미래 임실 건설을 위한 새로운 성장 기반을 재설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희망농업, 맞춤복지, 지역경제 등 7대 중점 시책과 10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역점 사업은 임실읍 도시경쟁력 강화, 옥정호 관광개발, 임실N치즈축제 차별화 등이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사업은. -문화와 복지, 농업 및 생태환경 등 분야별로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화분야는 해피문화복지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복지사업으로는 노인들을 위한 종합시설을 갖춘 복지관을 신축한다. 치매환자 조기발견 등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도 건립된다. 식품안전과 운영의 효율성을 반영한 과일가공공장 건립사업도 한창이어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300만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청사진은. -지난해 45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를 기점으로 300만 관광시대의 물꼬를 트겠다. 우선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임실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핵심 전략을 수립해 국책사업 발굴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의 핵심 자원인 옥정호, 성수산, 임실N치즈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명소 거점을 구축하고 융복합 관광자원을 개발하겠다. 임실의 10년 관광정책 기본 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는 게 과제다.→옥정호 종합관광개발은 어떻게 추진되나.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면서 옥정호가 임실 관광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됐다. 섬진강변 관광자원을 활용해 수상과 산림, 문화를 아우르는 섬진강 에코종합관광특구를 조성하겠다.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한창 진행 중이다. 붕어섬 에코가든과 관광경관도로 조성사업은 연초 계약을 맺어 착공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물문화 둘레길 조성사업도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어서 하반기에 발주가 가능하다. 옥정호는 체류형, 친환경 관광거점으로 급부상할 것이다.→옥정호 개발을 둘러싸고 정읍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옥정호 수상레포츠단지는 친환경·친수적으로 개발된다. 2016년 11월 전북도, 정읍시, 임실군, 순창군이 맺은 상생협력 합의서에 입각해 옥정호 수변 및 수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의 식수원인 옥정호 수질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정읍시의 반발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이유다. 정읍시가 진정 시민들의 식수 오염이 걱정된다면 정읍시 지역에 있는 칠보취수구 상류에 산재된 축사 등 각종 오염원과 수변 관리 대책을 수립하는 게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오수의견 설화를 활용한 관광개발 방안은. -1000만 반려동물 시대와 문재인 정부의 반려동물 정책에 맞춰 전국 최초로 조성된 오수의견 관광지를 적극 활성화하겠다. 오수의견은 고려시대 최자가 지은 보한집에 기록돼 있는 데 술에 취한 주인을 화마로부터 구해낸 개 얘기다. 오수개는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 등과 함께 토종개로 꼽힌다. 오수개는 ‘주인을 구한 충견’으로도 유명하다. 반려동물의 입양, 놀이, 미용, 장례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 →성수산 관광지 개발계획은. -고려와 조선의 건국 설화를 담고 있는 성수산을 종합 힐링타운으로 만들겠다. 뛰어난 역사적 가치를 살려 국민생태관광지로 가꾸겠다. 왕의 숲, 생태관광지, 태조 희망의 숲을 조성한다. 성수산을 군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개원한 봉황인재학당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농촌지역 교육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인구유출의 원인 가운데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지역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은 봉황인재학당은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방과 후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과 인근 도시에서 유명 강사를 초빙해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학생 안전을 위해 버스·택시를 이용한 통학서비스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이 지원된다. 봉황인재학당이 많은 인재를 배출해 임실군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육성하겠다.→지난해 임실N치즈축제가 대박을 터뜨렸다. 발전 방안은. -지난해 세 번째로 열린 임실N치즈축제는 45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대성공을 거두었다. 400억원에 이르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거뒀다. 청정 임실 이미지의 확산 효과도 기대 이상이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가을에만 개최했던 임실N치즈축제를 봄과 가을에 두 번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사계절 장미원을 조성 중이다. 봄에는 장미,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개최하겠다. 지난해 미흡한 점으로 지적된 주차, 교통관리, 먹거리 문제를 대폭 보완하겠다. →재선 도전 계획은. -임실은 민선 5기까지 모든 민선군수가 중도에 낙마한 아픔을 안고 있다. 앞으로 남은 임기를 무사히 마쳐 임실이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걷어 내겠다. 지난 4년간 오직 군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왔다. 이제 어느 정도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으니 미래 100년을 책임질 탄탄한 기틀을 다져야 한다. 군민들의 선택에 앞날을 맡기겠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울광장] ‘문재인 케어’와 ‘닥터 케어’/박건승 논설위원

    [서울광장] ‘문재인 케어’와 ‘닥터 케어’/박건승 논설위원

    국회의원 노회찬의 표현 방식대로라면 건강보험상의 급여는 공교육이고 비급여는 사교육인 셈이다. 모든 학생들이 값비싼 사교육을 받을 수 없기에 그 돈을 국가가 대주면 학원 강사도 좋고 학생도, 학교도 모두 다 좋아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의사)은 싫다고 한다. 선생님들은 그동안 월급이 적어 학원 강사 알바나 과외수업을 하면서 돈을 벌어 왔는데 사교육을 통해 벌던 돈을 국가에서 정해서 관리하겠다니 기분이 좋을 리 없다. ‘문재인 케어’의 요체는 성형과 미용을 제외한 비급여(보험 처리가 안 돼 환자가 의료비 전액을 부담) 진료 항목을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보장 항목으로 흡수한다는 것이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6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80%)에 못 미치고, 국민 의료비 부담률이 36%로 OECD의 두배인 현실에서 보면 상당히 대의명분이 있다. 그러나 개원의들이 주축이 된 의사협회(의협)는 ‘비급여의 급여화’를 결사 반대한다. 오는 27일엔 집단 휴진에 나선다. 최대집 의협 새 회장은 “의료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의료를 멈추는 것밖에 없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닥터 케어’다. 연평균 소득이 1억 6000만원인 의사들이 그토록 ‘비급여의 급여화’에 결사 항전하려는 이유는 따지고 보면 다 돈 때문이다. 평균 의료수가는 원가의 70%에도 못 미치는 현실에서 의료기관들은 이 부족분을 각종 검사 등 비급여 항목으로 메울 수밖에 없었다. 의사도 인간인지라 이득을 위해 살 수밖에 없음을 탓할 수는 없다. 당장 수입이 줄어드니 얼마나 불안하겠는가. 그들은 표면적인 거부 명분으로 헌법 수호나 건강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운다. 직업의 자유와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국민들은 그런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문재인 케어가 됐든, 뭐가 됐든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여부만 따질 뿐이다. 앞으로 수입이 줄어들 테니 의료수가를 현실화해 달라고 말하는 것이 솔직하다. 의사들이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것은 결국 “기승전‘돈’”으로 귀착된다. 종국에는 의료수가를 적정하게 올리는 수밖에 없다. “히포크라테스도 의사들이 돈 벌지 말라고는 안 했다”는 어떤 의사의 하소연이 차라리 진솔하다. 그 누구도 의사가 왜 부자가 되면 안 되는지에 대한 답을 줄 수 없다. 그렇다면 먼저 비급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게 도리다. 의협은 그럴 생각이 없는 듯하다. 의료수가 인상도 함께 논의하자는 제안에도 시큰둥하다. 오로지 비급여화 반대만 앵무새처럼 외친다. 분명히 밝혀둘 게 있다. 문재인 케어는 의협의 주장대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가 아니라는 점이다. 복지부는 현재 3600개인 비급여 항목 중 22%는 지금처럼 비급여로 놔둘 계획이다. 의협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내부 결속을 위한 과대 포장일 수 있다. 문재인 케어는 어느 날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진 게 아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상복부 초음파 비급여화도 그때 결정됐다. 시행만 현 정부 들어 할 뿐이다. 정부는 2015년 수립한 ‘2014∼2018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계획’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상복부 초음파검사 보험 적용 시기를 알렸다. 올 들어 초음파 급여화 협의체를 4차례 운영한 바 있다. 그럼 얘기가 달라진다. 정부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복부 초음파 급여 시행에 나섰다는 최 회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 이 대목에서 문득 선동성이 읽힌다. 의사들은 건강보험 재정의 고갈을 걱정한다. 그럴 필요는 없다. 그건 정부 몫이다. 그러니 건보재정 파탄이라는 말로 국민을 호도할 일이 아니다. 의협이 선언한 집단휴진일이 열사흘 남았다. 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날에 ‘거사’를 벌이는 것을 두고도 말이 많다. 그날엔 “가진 자들이 더 한다”는 수군거림이 곳곳에서 들릴 것이다. 의협이 국민을 설득해야지 대통령과 싸우려는 것은 온당치 않다. 장막을 걷고 귀를 열어야 한다. 의사들의 탈퇴로 중단됐던 정부·의협 협의체를 즉각 가동해 수가를 논의하기 바란다. 최종 판단은 국민이 알아서 할 것이다. ksp@seoul.co.kr
  • 내년 임시정부 100돌 앞두고 ‘역사 바로잡기’

    내년 임시정부 100돌 앞두고 ‘역사 바로잡기’

    정부가 13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바꾸기로 한 것은 내년 임정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지금까지 알려진 임시정부사(史)의 ‘중대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취지에서다.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역사상 가장 성대하게 거행하려면 우선적으로 잘못된 기념일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지난해부터 역사학계 등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종의 ‘역사 바로세우기’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기념일 변경이 과거 ‘건국절’ 논란처럼 소모적인 국론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공교롭게도 임정 수립 기념일 논란은 참여정부 때인 2006년 학계 내부에서 거세게 제기됐으며 2008년 이후 보수정권 9년 동안은 잠잠했다. 임정 수립 기념일을 1919년 4월 13일로 정한 것은 노태우 정부 때인 1989년이다. 기념일 제정 당시에는 임시헌장이 4월 13일 선포됐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는 1932년의 ‘조선민족운동연감’과 1956년 발간된 ‘민족독립투쟁사 사료’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고 이현희 성신여대 명예교수 등이 당시 ‘4월 13일설’을 주도했다. 하지만 한시준 단국대 교수 등은 “1919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을 개원한 뒤 이튿날 임시헌장을 발표하고 국무원 선임까지 마쳤기 때문에 4월 11일을 임정 수립 기념일로 삼아야 한다”며 기념일 변경을 꾸준히 요구했다. 특히 ‘4월 11일설’과 관련한 자료들은 지속적으로 발굴됐다. 임정 내부의 기념식 시행 기록과 백범 김구가 주도한 한국국민당 기관지 ‘한민’, 중국신문 ‘대공보’, ‘신화일보’ 기사 등 역사적 자료는 20건이 넘는다. 임정 참여 인사들의 증언도 나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하반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의 합리적 획정 방안’이라는 제목의 정책 연구를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 의뢰하고, 지난달에는 학술심포지엄을 주최해 기념일 변경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보훈처는 이를 토대로 이달 중 대통령령 개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승 한양대 사학과 교수는 “지난달 학술회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4월 11일이 맞다고 결정했으며 여전히 4월 13일이 맞다고 주장하는 역사학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계 일각에서는 “미국 독립기념일 등 수립일(선언일)과 기념일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며 신중론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련의 과정이 정부 주도 하에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에 대한 의혹의 눈길도 없지 않다. 광복회의 한 관계자는 “건국절 논란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채인석 화성시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채인석 화성시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이 13일 6·1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이날 화성시의회에서 열린 화성시의회 개원 2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채 시장은 기념사 말미에 “8년간 화성시장직을 맡아 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달려왔다”면서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한 걸음 멈춰 서서 그동안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선언을 한 예비 후보자들은 화성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인재들”이라면서 “지금이 더 높은 성장과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다음 민선 7기 시장을 물려줄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채 시장은 이어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창의지성교육과 이음터 사업 지속,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건립 사업, 매향리 평화공원 조성 등 화성시 현안사업과 중요 정책을 유지해 주실 분이 다음 화성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선 5기 화성시장에 당선된 뒤 재선에 성공한 채 시장은 지난달 29일 민선 7기 3선 시장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현재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철모(49) 전 청와대 행정관, 이규석(60) 전 화성시 국장, 이홍근(53) 화성시의원, 조대현(53) 전 경기교육청 대변인, 홍순권(61) 화성도시개발정책연구원장이 경쟁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17년 만의 최고 실업률, 당장 추경 논의 시작하라

    3월 실업률이 4.5%로 3월 기준 1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은 우리의 암울한 고용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취업자 수는 10만 4000명으로 두 달 연속 10만명대에 그친 반면 실업자 수는 125만 7000명으로 석 달 연속 100만명대를 기록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층(15~29세) 실업은 더욱 심각하다. 무려 11.6%로 전체 실업률을 두 배 이상 웃돈다. 이 정도면 일자리는 비상 상황이다. 경기 침체와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구직자는 늘어나니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지난해 11조 2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집행하고 올 들어 소득 주도 성장 차원의 최저임금 인상을 단행했지만, 안타깝게도 그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성동조선의 법정관리 등 구조조정의 여파로 고용 여건은 뒷걸음치고 있다. 이처럼 고용 상황이 악화하면서 정부는 지난 5일 구조조정 지역 지원 1조원, 청년 일자리 대책 2조 9000억원 등 모두 3조 9000억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을 국회에 제출했다. 세금감면 등을 통해 2022년까지 18만~22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믿을 것은 못 되지만, 어떻든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 추경은 국회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고 묶여 있다. 알다시피 4월 임시국회가 개원(2일)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개헌과 방송법 개정, 김기식 금감원장 문제 등 민감한 정치적 이슈들에 묻혀 정상화되지 못하고 공전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나 여야가 논의 중인 것 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정부는 일자리 추경이라고 주장하지만,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8개월 만에 추경을 편성한 것을 두고 야당이 주장하듯이 선심성 의도가 엿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따지기에 앞서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은 것이 일자리 대책이다. 정부든 국회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모두 시도해 보는 게 마땅하다. 이왕 문을 열었으니 국회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기 바란다. 선심성 예산은 도려내고, 실제 보탬이 되는 부분은 살리는 심의를 하는 게 국회 본연의 업무다. 실업 대란이 눈앞인데 일자리 추경 명목으로 제출된 안건을 논의조차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메디컬 프리미엄을 누려라…의세권 단지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눈길

    메디컬 프리미엄을 누려라…의세권 단지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눈길

    인생 100세시대, 유병장수시대를 맞이하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주택분양시장에서도 대형병원 인근 단지들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른바 의세권 아파트라 불리우는 이러한 대형병원(종합병원)의 메디컬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병원에 종사하는 의사와 간호원 등의 수요로 인해 임대 및 인근상권이 활성화 된다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같은 행정구역에 속해 있어도 최신 트랜드인 의세권 아파트가 그렇지 않는 곳에 아파트 보다 향후 집값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내집마련을 앞둔 수요자라면 대형병원 인근단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조언한다. 화성개발이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에 분양중인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이러한 트랜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 옆에는 국내 최초로 뇌병원까지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접하고 있어 입주후 의세권 프리미엄을 바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축중인 뇌병원은 뇌과학연구소, 뇌질환 환자 전용병동, 뇌줄중 집중치료실, 뇌기능 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체계적인 의료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의료서비스 이용이 편리한 대학병원 인근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주거수요도 많아 매매가와 전세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평역 화성파크드림은 지하3층 ~ 지상29층 아파트 5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59㎡ 176세대, 75㎡ 163세대, 84㎡ 202세대, 총 54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역세권, 숲세권, 의세권을 다(多)갖춘 다세권 아파트로서 서비스공간을 극대화하고 채광과 통풍, 전망까지 배려한 4베이 신평면을 선보였으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합리적인 분양가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으로 초기 계약부담을 최소화 하였다. 정당 당첨자 계약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이며 그 이후에 선착순 동ㆍ호수지정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을지재단 설립자 故 박영하 박사 ‘4월의 현충인물’에 선정

    을지재단 설립자 故 박영하 박사 ‘4월의 현충인물’에 선정

    의학발전과 사회봉사 등으로 국가에 공헌한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올해 4월의 현충인물’ 로 선정 되었다. 국립대전현충원의 현충인물 선정패 증정식은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박준숙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 홍인표 을지대학교병원장 등 재단 관계자와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문 귀빈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권 원장은 고인의 숭고한 나눔과 봉사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현충인물 선정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박준영 설립자에게 선정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준영 을지대학교 설립자는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의료향상과 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956년 서울시 중구 을지로 4가에 ‘박산부인과의원’ 개원을 시작으로 을지재단을 국내 굴지 의료·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 박영하 박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인 재산인 병원을 모두 공익법인으로 사회에 환원해 의료 공익화에 앞장섰다. 또 1997년 개인재산을 출연해 범석학술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금과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50여억 원을 지원하는 등 생전에 개인재산 207억 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유가족들은 이 같은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주택을 포함한 모든 개인재산 168억 원을 학원과 병원에 기부했다. 박영하 박사는 6.25 전쟁 발발 직후 의과대학 동문들과 함께 의용군을 조직해 군의관으로 평양탈환작전에 참전하는 등 6년여 동안 국가를 위해 소명을 다하기도 했다. 이 같은 공들을 인정받아 1998년 사단법인 한국상록회로부터 ‘인간 상록수’에 선정됐고, 1999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 2008년에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각각 수훈했으며 2013년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강서 마곡지구 유채꽃으로 물든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미착공 유휴 부지에 대규모 유채꽃밭이 조성된다. 강서구는 8일 “지난달 중순 토지 소유주와 협약을 맺고 마곡역 인근 미착공 부지 약 4만 5000㎡에 유채꽃 파종을 마쳤다”며 “오는 5월이면 노란색 물결이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유채꽃이 지면 백일홍, 코스모스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을 심을 예정이다. 구는 공원, 가로녹지 내 빈 땅이나 자투리땅에 꽃길도 조성한다. 공원 내 쉼터 주변엔 ‘어린이 자연학습용 초화’를 심고 공항대로·방화대로·남부순환로 총연장 5㎞의 가로녹지 내 빈 땅엔 수선화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꽃밭을 만든다. 내달 중 지역 내 학교·아파트·유치원 등 32곳 1만㎡ 규모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꽃밭을 가꾸는 공동체정원도 조성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서울식물원이 곧 개원하면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구를 찾을 것”이라며 “유채꽃밭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대목동병원 ‘생명 불감증 25년’

    “개원 때부터 주사제 나눠 써 왔다” 진술 의사 처방은 7일 2병… 지시는 매일 1병 간호사들, 1병으로 여러 환아에게 주사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균에 감염돼 사망한 사건은 25년간 이어져 온 이 병원의 ‘분주’(주사제를 여러 명에게 나눠 쓰는 것) 관행 때문인 것으로 경찰이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의료진은 병원이 개원한 1993년 이후 25년 동안 ‘1인 1주사제’ 규칙을 어기고 신생아들에게 분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신생아 중환자실 실장이자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와 전임 실장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 등 3명을 오는 10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과 함께 근무한 심모 교수와 전공의 강모씨, 간호사 B·C씨 등 4명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이대목동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9시 31분쯤부터 10시 53분 사이에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전날 투여된 오염 상태의 지질 영양제 때문에 발생한 패혈증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지질영양제는 입으로 밥을 먹을 수 없는 신생아들을 위해 매일 투여해야 한다. 경찰 수사 결과 사망한 신생아들이 맞은 지질영양제는 주사 준비실에서 이뤄진 분주 과정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분주는 지질영양제의 사용지침과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 지침에 모두 반하는 행위다. 만일 ‘1인 1병 원칙’을 지켰더라면 신생아 4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개원 때부터 신생아 중환자실 전임 실장으로 근무한 박 교수는 개원 당시에 ‘환아 1인당 1주일에 2병’을 처방하면서 간호사들에게는 “매일 투여하라”고 지시했다. 이로 인해 간호사들은 영양제를 여러 환아에게 나눠서 맞힐 수밖에 없었다. 2008년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근무한 조 교수도 이런 관행을 이어 왔다. 병원은 2010년 국제의료기관평가인증(JCI)을 준비하며 ‘처방 투약의 일치’ 인증 기준을 충족하려고 ‘환아 1인당 매일 1병’ 처방을 시행했다. 그러나 의사들은 간호사에게 변경된 처방을 지시하지 않았다. 한편 의사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환아 1명당 주사제 1병을 맞힌 것처럼 비용을 청구했다. 경찰은 의료진이 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심평원에서 이를 조사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인제 서울시의원, 시의회 더민주 후반기 원내대표에 선임

    김인제 서울시의원, 시의회 더민주 후반기 원내대표에 선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9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신임 원내대표로 김인제 의원(구로4)을 확정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출은 4월 2일 김동욱 전임 대표가 도봉구청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의원직 사퇴에 따른 보궐사유 발생으로 실시되었다. 김인제 원내대표는, 9대의회 개원과 동시에 국회 및 지방의회 최초로 형사사건으로 구속된 지방의회 의원에게 ‘세비’를 지급 중지하는 조례 개정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의회의 특권 내려놓기와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며 국내 정치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은 대표적인 소장파(少壯派) 의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장 행정] 새 옷 입은 어린이집… 아이 하나 더 낳을까

    [현장 행정] 새 옷 입은 어린이집… 아이 하나 더 낳을까

    “어린이집을 보니 ‘아이 하나 더 낳을까’ 생각이 드시죠. 하하하.” 지난달 29일 서울 강북구 구립삼양어린이집.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구립삼양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50여명의 학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향해 새로운 어린이집의 탄생을 축하했다. 1981년 개원한 어린이집은 노후화가 심각했고, 결국 지난해 11월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공사는 지난달 끝났다. 봄날씨와 어울리는 연둣빛 지붕이 건물의 화사함을 자아냈다. 건물 안 역시 친환경 소재로 꾸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도록 했다.박 구청장은 “공사가 진행되는 4개월 동안 아이들이 지낼 공간을 마련해 준 대한노인회 강북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북구가 하루 동안 어린이집 5곳의 개원식을 열었다.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다양한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서다. 박 구청장은 2014년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를 약속했다. 구의 통계를 보면 2010~2013년 22곳으로 같던 국공립 어린이집이 2014년 25곳, 2015년 26곳, 2016년 34곳, 지난해 45곳으로 늘어났다. 2013년 대비 2.5배 수준이 됐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삼양어린이집을 포함해 꿈의숲캐슬어린이집, 슬비어린이집(이하 송중동), 리틀버드어린이집(인수동), 예능어린이집(삼양동) 등 5곳이다. 국비, 시비 외에 구비만 1억 2600만원을 투입했다. 구 관계자는 “신규 개소, 민간의 국공립 전환, 기존 국공립 리모델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중”이라면서 “올해 50곳이 됐고, 연말까지 7곳을 더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좋다. 이날 삼양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던 오윤희(43·여)씨는 “예전에는 오래된 건물이라 칙칙한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많이 바뀌어서 좋다. 아이들도 새집에 들어가는 것처럼 많이 설레 하더라”며 웃었다. 이외에도 구는 2014년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영양사 고용의 의무가 없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들이 중점관리 대상이다. 박 구청장은 “구립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북’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장날마다 천원버스 타고 ‘머슴소통’… 행복지수 높이는 곡성

    [자치단체장 25시] 장날마다 천원버스 타고 ‘머슴소통’… 행복지수 높이는 곡성

    “장날이면 첫 버스에 올라 머슴이 모셔야 할 ‘참주인’을 만나 뵙습니다.” ‘부릉부릉’ 장날 아침의 군내버스 시동 소리는 유난히 경쾌하다. 버스 안에도 활기가 넘친다.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가 5일장마다 소통 공간으로 운영하는 ‘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이다. 유 군수는 1000원이면 거리와 상관없이 어디든 갈 수 있는 ‘천원버스’에 오른다. 청사에 있으면 만날 수 없는 많은 얼굴과 얘기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정책을 펴기 위해서다. 군민들의 희로애락을 잘 아는 비결이다. 이동이 수월해지자 왕래가 잦아지고 읍내도 활기를 띠는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유 군수는 2016년 스릴러 영화 ‘곡성’이 개봉할 당시 지역 이미지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영화를 이용한 역발상 마케팅을 펼쳐 관심을 끌었다. 주 무대였던 곡성군의 아름다움을 언론에 글로 표현한 후 가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위상도 높아지게 했다. 발상의 전환으로 유명한 유 군수를 서울신문이 지난달 30일 만났다. 다음은 활동하기 편해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는 유 군수와의 일문일답.→군정 운영에 가장 우선하는 게 있다면. -주민들이 곡성군민으로 자부심을 갖고 행복해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교통 복지다. 곡성은 산간벽지가 많아 교통비 부담이 컸다. 민선 6기가 시작되고 34개 마을을 지정해 100원이면 읍·면 소재지까지 나올 수 있는 백원택시, 일명 ‘효도택시’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연인원 8만 3884명이 이용했다. 1000원이면 누구나 곡성 전역을 갈 수 있어서 천원버스로 불리는 농어촌버스도 보편 교통 복지 제도로 도에서 맨 먼저 실시했다. 곡성군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군민의 94%가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인정한 공약사항 이행과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주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군수로 인정받아 기쁘다.●공약 이행·지역문화 활성화 최우수 평가 →지난 4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꼽는다면. -첫 번째는 2개의 ‘공기업 유치’다. 곡성은 인구 3만의 골짜기라 불릴 만큼 변화가 없는 지역이다. 유동인구 유입을 위해 공기관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산업용 고압직류기기 시험센터와 코레일 호남권 인재개발원을 유치했다. KTC는 지난해 7월 4일 착공했고 내년에 완공된다. 380억원이 투입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센터가 완공되면 100여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50억원이 투입되는 코레일 호남권 인재개발원은 현재 건축 허가를 위한 개발 행위와 소규모 환경성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 개원하면 연간 2만 2000여명의 교육생과 휴양객이 우리 군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기업 2개 유치… 지역 경제에 큰 도움 →빚 없는 지자체가 된 비결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재정상태가 어려워지면서 2009년에 기획재정부 공공자금 관리기금 93억원을 빌렸다. 예정대로 15년간 상환한다면 이자만 47억원을 내야 한다. 이미 5년간 이자 21억원을 물었다. 10년을 앞당긴 2014년에 이자율이 낮은 전남도 지역개발기금으로 전환해 전액을 상환했다. 이후에 부담해야 할 이자 26억원을 절감해 채무 제로화로 건전 재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군에서 나온 농산물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데. -농업에서도 수출길을 텄다. 노령화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보호무역주의 발언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군에서 상품화한 ‘백세미’의 판촉 활동을 위해 중국 시안과 셴양을 방문했다. 백세미의 농·특산품 전시판매장 입점, 유통판로 개척 협력, 곡성 농산물·가공품 등 홍보 판매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백세미는 2017년 친환경품평회에서도 국회의장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미실란과 식량작물 수출생산 시범단지를 조성, 생산한 쌀을 이용해 만든 유기농 발아현미와 미숫가루 1.5t을 미국에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싱가포르 등 수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통령상 수상 등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곡성토란은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농촌지역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심각해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 -30년이 지나면 곡성도 지방소멸 대상에 해당된다. 정말 위기다. 그러나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어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다. 관광객들이 읍내 시가지를 거쳐 가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를 2000원 인상하되 인상분을 심청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직접경비만 매년 18억원, 여기에 관광객의 추가 구매가 이뤄지면 간접경비는 이보다 다섯 배가 많은 지역경기 부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귀농·귀촌인에게 건물부지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은퇴자마을의 기반을 다지고, 귀농 청년을 위한 인큐베이터 팜을 조성해 청년 농부를 양성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청년 인구를 늘리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에 농촌유학센터를 설치해 학교가 활성화되도록 이끌면서 도농교류 확대와 학부모의 귀촌 등을 유도하고 있다. ●농번기 마을급식 확대… 여성 부담 줄여 →핵심 전략으로 여성 인구 유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곡성은 여성 인구가 많고 여성 농업인도 많다. 문화·복지서비스에 대한 여성 농업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에 6억 2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들의 가사 부담 경감을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지원을 110개 마을로 확대했다. 여성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과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기술교육, 출산 장려를 위한 임산부 건강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해 군민들과 함께한 관광상품인 ‘곡성 한바퀴’와 200인 주민원탁토론회를 열어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곡성 기차당 뚝방마켓을 매월 2회씩 개최, 3만 5000명이 방문했다. 택시 9대를 관광택시로 지정해 관광코스 5곳을 개발했다. 340팀 1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관광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득으로 연결하는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자그마한 군 지역이 관광 정책으로 활발하게 변하고 있다. -먼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전남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곡성세계장미축제에는 27만여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3만 9000여명이 증가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6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2017 트래블아이어워즈 관광시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직원들이나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소통하면 만사형통이라 했다. 앞으로도 주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도록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공직자에 대해서는 약팽소선(若烹小鮮·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 즉 지켜보는 게 가장 좋은 정치라는 뜻)의 리더십으로 스스로 일하는 풍토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은 개선하고 불필요한 일은 줄여 주민을 위하는 일에 더 힘쓰도록 하겠다. 소득지수는 최고가 아니더라도 행복지수만큼은 전국 최고인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 곡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유근기 군수는 누구 유근기 곡성군수는 1995년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 곡성군지구 회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전남도의원을 두 번 역임했다.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행정자치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4년 곡성군수로 취임했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대한민국 창조경제대상 창조경영부문대상,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과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 [이상열의 메디컬 IT] 학생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상열의 메디컬 IT] 학생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앞으로 벚꽃 피는 순서대로 폐교한다.’ 최근 필자가 언론을 통해 접한 기사의 한 단락이다. 인구 구조 변화, 경제 환경 변화, 새로운 기술의 보급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우리 의사와 무관하게 격변기를 살아가야 한다. 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의대 학생들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소통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려 한다. 학생들은 기존의 전통적 의사, 즉 전공의 수련 후 임상 의사로서의 삶 외에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기존 의사들이 가지 못한 신천지를 개척하겠다는 학생들의 패기가 인상적이었다. 의사뿐 아니라 미래의 보건의료 전문인 역시 분명 이전 세대보다 더 급격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이런 변화를 생각하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민은 시의적절하다. 하지만 필자는 기존의 보건의료인 양성 과정이 왜 표준이 됐는지, 그리고 표준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이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는지 생각해 봤다. 의사는 통상 졸업 이후 인턴, 레지던트, 개원의, 봉직의 등 비교적 정해진 과정에 따라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간다. 보건의료 분야의 다른 전문가들도 비슷한 방식을 밟아 간다. 이 과정이 결코 완전하다고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오랜 세월 개선하고 보완해 가며 만든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소양을 가진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을 이수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필자는 이런 도전을 미화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알고 있다. 또 이런 문제에 공감하는 바가 있다. 물론 현재의 시스템은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직된 속성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학부 교육만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충분한 실무 경험을 갖추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지 못한 채 새로운 도전을 부추기는 행위는 다소 무모하지 않나 생각한다. 필자는 개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도전이 자신의 본업에 대한 핵심 역량 확보라고 생각한다. 이제 자격증, 면허증을 가진 전문인도 자신만의 차별화된 영역을 갖고 있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그리고 보건의료인의 수련 과정은 전문가로서 자신의 핵심 역량을 계발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본업에 대한 핵심 역량을 쌓지 못한 사람이 기존 패러다임의 문제를 꿰뚫어 보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실망스럽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미래 보건의료인에게 ‘먼저 본인에게 주어진 전문가로서의 역량 계발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라’고 조언한다. 핵심 역량을 확보한 전문가가 된 뒤 이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라고 권한다. ‘혁명’, ‘혁신’이라는 화려한 수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사람들이 분투하며 이뤄내는 ‘개선’이 쌓여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 간다고 믿는다. 다만 기성 세대를 능가하는 새로운 인재를 키우고 이들에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영감을 자극하기 위해 기존 교육 여건의 개선과 변화는 필요하다. 현장에선 필요가 없는 암기형 교육, 불필요한 줄세우기를 조장하는 상대평가, 비판적 토론을 어렵게 만드는 권위적 교육 방식 등 기존 방식의 문제를 개선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교육 여건 변화는 소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혁신적 인재를 키우는 바탕이 될 것이다.
  • 관악, 찾아가는 치매검진개원

    관악, 찾아가는 치매검진개원

    서울 관악구가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진’을 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돌아가며 진행되는 이번 검진은 치매 고위험 단계인 만 7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일정은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gwanak.seouldement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치매 정밀검사인 신경심리검사, 임상평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08년 개소한 관악구 치매안심센터는 연중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하고 등록된 치매 환자에게는 치매 치료비 지원뿐 아니라 기저귀, 위치추적기, 배회인식표 등을 제공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현장 행정] ‘公보육률 1위’ 성동 발상의 전환 빛났다

    [현장 행정] ‘公보육률 1위’ 성동 발상의 전환 빛났다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에 구립어린이집 3곳이 동시에 문을 열었다. 금호동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어린이집·이편한세상금호 어린이집, 하왕십리동 텐즈아이 어린이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3곳 어린이집 개원식에 순차적으로 참석했다.정 구청장은 개원식에서 “71~73번째 구립어린이집이 한날 문을 열었다”며 “성동구는 구립어린이집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고 했다. 이어 “공보육률이 53%를 웃돌며 서울 자치구 중 1위이고, 영유아 2명 중 1명 이상이 구립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 어린이집은 331.37㎡ 규모에 4개 반(영유아 77명), 이편한세상금호 어린이집은 226.08㎡ 규모에 3개 반(영유아 52명), 텐즈아이 어린이집은 378.51㎡ 규모에 7개 반(영유아 84명)이 운영된다. 구는 그동안 종교시설 유휴부지 활용, 기존 공동주택 내 의무설치 어린이집 구립 전환, 신축아파트 시설 무상임대 등 획기적인 방법들을 통해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해 왔다. 이날 개원한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이편한세상금호는 신축아파트 시설을 무상으로 임대해 구립어린이집을 마련했고, 텐즈아이는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했다. 정 구청장은 “어린이집을 새로 지으려면 한 곳당 보통 20억~30억원이 들지만 아파트 주민들과 종교기관 관계자들의 협조를 얻어 이런 방식으로 개원하면 한 곳당 2억~3억원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오는 5월엔 옥수동에 74번째 맑은샘 구립어린이집이 개원한다. 구는 2020년까지 구립어린이집 15곳을 확충, 공보육률을 60%까지 높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성동구가 주민들이 선호하는 동네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성동구 순 이동 인구는 500명으로 인구 유입이 서울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다”고 전했다. 성동구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고등학생은 9032명, 중학생은 6610명, 초등학생은 1만 2242명, 영유아는 1만 9151명이다. 정 구청장은 “중학교 1학년보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많고, 더 놀라운 건 초등학교 1학년보다 만 3세 아이들이 많다”며 “양육 환경이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젊은 부모들의 인구 유입으로 성동구가 활력 넘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유찬종 서울시의원 숭인동 도담도담어린이집 개원식 참석

    유찬종 서울시의원 숭인동 도담도담어린이집 개원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찬종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2)은 지난 29일 숭인동 도담도담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숭인동 도담도담어린이집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였던 숭인동 746 부지에 신축되었으며, 건립비용은 총 40억2천9백만원으로 국비 2억5천6백만원, 시비 22억1천9백만원, 구비15억5천4백만원이 투입됐다. 대지면적 295㎡, 연면적 469.14㎡에 지상3층으로 건립된 도담도담어린이집은 총정원 62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층별로 연령별 보육실,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옥상은 놀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유찬종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 서울시 확충심의 승인 후 3년 4개월만에 개원식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종로구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확충·확보하는 것은 종로 발전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어린이,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숭인동, 미래세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종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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