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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 가정부 “사우디 주인이 성학대…끓는 기름으로 고문”

    방글라 가정부 “사우디 주인이 성학대…끓는 기름으로 고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가정부가 고용주에게 성 학대와 고문을 당했다고 호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동 전문 매체 미들이스트아이(MEE)와 알자지라 등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여성 수미 아크터(25)가 지난달 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아크터는 해당 영상에서 “주인이 나를 때리고 고문했다. 보름 동안 감금하고 끓는 기름에 내 팔을 집어넣었다”며 “살아서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 제발 도와달라”고 눈물을 쏟았다. 또 고용주에게 성 학대까지 당했다면서 “고문을 당한 곳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그녀는 한 달 전에도 정부와 인력소개소에 본국으로 귀환할 뜻을 밝혔지만 부정적 답변을 얻었다며 도움을 구한 바 있다. 그러나 아크터가 이미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나돌면서 혼란은 가중됐다. 아크터의 남편 시라줄 이슬람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를 되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방글라데시 구호단체 BRAC은 아크터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고용주와 함께 있으며 논란 후 휴대전화를 압수당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생사를 알 수 없었던 그녀가 한 달여 만에 다시 피해 사실을 폭로하자, 방글라데시 시민사회가 들고일어났다. AFP통신은 지난 1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아크터 송환과 함께 해외 근로 여성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파문이 일자 방글라데시 정부는 아크터를 학대하고 다른 브로커에게 팔아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채용회사를 단속하는 한편, 국영 인력수출사무소에 그녀의 송환을 지시했다. 1991년 이후 외화벌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넘어간 방글라데시 여성은 약 30만 명이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입은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가 본국으로 송금하는 외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일하는 많은 방글라데시 여성이 열악한 처우와 성폭력을 포함한 신체적 학대에 시달리고 있다. 브로커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일도 다반사다.사우디아라바리아에 이주노동을 갔다 지난달 말 귀국한 시리나 베굼(29)은 8일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요리만 하면 된다는 말을 믿고 떠났지만, 가족 6명의 청소와 세탁 등 집안일을 도맡아야 했다. 월급도 처음 약속과 달리 235달러(약 27만 원) 수준이었다”고 하소연했다. 또 “매일 14~15시간씩 쉬지 않고 일했다. 지팡이로 맞기 일쑤였고 언어도 통하지 않아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 병든 남편과 두 아이의 생계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 노동을 하러 갔던 그녀는 가족 중 장남에게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털어놨다. 살아 돌아온 건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다. 함께 송환된 나즈마 베굼(42)은 죽어서야 고국 품에 안길 수 있었다. 현지언론은 병원 관리직을 약속받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던 이 여성이 가정부로 일하다 고용주의 학대에 시달려 사망했다고 전했다. BRAC에 따르면 올해만 48명의 방글라데시 여성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말뿐인 출산장려, 아이 키울 환경은 갈 길 멀어

    말뿐인 출산장려, 아이 키울 환경은 갈 길 멀어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지난 11일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지하철 1~8호선 277개 역사 중 독립공간으로써 수유시설이 있는 곳은 88개 역사로 전체의 31%에 그치는 것을 지적하며 점진적인 확대를 요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역사 내 조성된 수유시설은 수유뿐만 아니라 아기를 잠시 돌보아야 할 경우가 생겼을 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고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으나 88개의 수유시설 중 22개소는 상시 개방하지 않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수유실은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상시 개방하지 않는 수유실의 경우 평소 불이 꺼진 채로 잠겨 있어 이용불가로 인식한 시민들은 발걸음을 되돌리고 있고, 이용자가 직원을 직접 호출해야 수유실을 개방하고 있어 이용자의 심리적, 시간적 불편이 발생한다. 또한 이동편의시설 부재로 수유실까지 가는데 불편도 상당하다. 전체 277개 역사 가운데 14%인 40개 환승역은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같은 역 내 다른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이중 27개 역은 유모차를 이용해 지하철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하나의 동선(지상↔대합실↔승강장)으로 이동이 불가능하고, 13개 역은 동일 노선에서 승강기를 이용해 외부로 나오거나 들어갈 수 없다. 이 때문에 수유실 이용 현황은 2016년 6만 1730명, 2017년 4만 7829명, 2018년 3만 2340명으로 3년 평균 4만 7300명, 일평균 이용 인원은 1.5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수유실 위탁 운영을 검토하고 있지만 적절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고, 당초 엘리베이터는 대합실과 승강장만 오가도록 설계됐는데 구조상 뒤늦게 생긴 수유실이 있는 층에 서게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송 의원은 “이동편의시설 부재로 조성된 수유실을 이용할 수 없다면 있으나 마나한 공간으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면서, “수유실을 역사 내 유휴공간 재배치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며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엘리베이터 부근에 유모차 우선 탑승 안내 문구를 부착하고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수유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표준지침을 마련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개선에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중·고등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왜 무상급식이 안되나”

    장상기 서울시의원 “‘중·고등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왜 무상급식이 안되나”

    무상급식 확대 범위에 학력인정 학교형태 중·고등과정의 평생교육시설(이하 중·고등과정 형태의 학평시설)이 제외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이하 학평시설)은 「평생교육법」제31조에 따라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성인 등을 대상으로 고등학교까지의 학력 취득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2019년 7월 기준 서울시 내에 학력인정 성지중고등학교 외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장상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에 따르면, “친환경무상급식의 전면 확대,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을 추진하는 정부 기조에도 불구하고 중·고등과정 형태의 학평시설은 무상급식 적용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매우 심각한 차별이자 ‘국민 모두가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규정한 헌법에 위배되는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장 의원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내년부터 특수학교와 각종학교(예술고, 산업정보학교 등)의 무상급식이 확대돼 2020년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예산안 등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중·고등과정 형태의 학평시설만 적용대상에 제외됐다는 점을 지적했다.서울시와 교육청 등이 학평시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지원 검토에 대한 협의를 전개한 바 있으나 큰 성과 없이 공전하는 현재의 상황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학교급식의 대상을 규정하고 있는「학교급식법」 제4조에 근거해 중·고등과정 형태의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무상급식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재원부담을 놓고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각 주체들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장 의원은 “만학의 꿈을 안고 있는 시민들,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학생들의 배움터가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교육격차 해소, 차별 없는 교육이라는 차원에서 중·고등과정 형태의 학평시설 무상급식에 대한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의 전향적인 결정으로 2020년부터 무상교육과 더불어 무상급식이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은 ‘채용 비리 종합 세트’인가?”

    오현정 서울시의원 “서울시복지재단은 ‘채용 비리 종합 세트’인가?”

    오현정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11월 8일(금) 서울시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재단의 지도점검 및 감사위원회 처분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현실을 지적하고, 금융복지상담센터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오 부위원장은 감사위원회가 발표한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특별점검(2017년)’과 ‘지방공공기관 채용실태 특별점검(2019)’ 결과를 언급하며 “서울시복지재단은 채용비리 관련 9건, 채용실태 관련 13건의 처분을 받았으며 뿐만 아니라 계약 등 재단 전체에 대한 일상감사 결과 ’17년 72건, ’18년 102건, ’19년 65건(9월 30일 기준)이다”고 말하며 “해가 거듭할수록 지적 사항이 감소하는 것이 아닌 증가하며, 인사업무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단은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각종 감사의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아 형식적 이행결과 보고서 작성에 그쳤으며 지적 결과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앞으로 본 의원은 서울시민 복지권 증진을 위해 재단의 채용 및 계약 과정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며,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오 부위원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소외계층의 상황에 맞는 재무관리를 통해 사회·경제적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며 “2019년 현재 15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기존 센터의 규모를 확장하고 기존의 홍보 방법 외에도 SNS, 팟캐스트 등을 이용하는 적극적인 홍보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시, 버스정류장 67곳 스마트 안내단말기 설치

    안양시, 버스정류장 67곳 스마트 안내단말기 설치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22일까지 버스정류장 버스안내단말기를 67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총 6억 9000만원을 들여 그동안 안내단말기가 없던 9곳을 포함 노후 한 기종이 설치된 58개소에 새로 설치한다. 모두 독립형의 신형 안내단말기로 32인치 크기의 고화질 모니터가 장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종전의 구형단말기는 거치식 26인치 모니터였다. 안양 지역 내 버스안내단말기가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모두 353개소로 늘어난다. 2010년 첫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안양시는 이 분야 기술에서 타 지자체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새로 설치되는 버스안내단말기는 버스도착 시간과 노선, 환승정보를 안내한다. 시정소식과 최신 뉴스, 날씨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해 더욱 스마트해졌다. 시는 지난 6월 사업에 착수, 지난달 기초공사에 이어 프로그램 및 시스템 구축으로 버스안내단말기 설치를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군포시, 다문화 문화교류 공간 ‘다가온’(ON) 개소

    군포시, 다문화 문화교류 공간 ‘다가온’(ON) 개소

    경기도 군포시가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시는 다양한 문화교류 공간 ‘다가온’(ON)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상 2층 규모의 시설에서 다문화 이해교육과 음식·문화·놀이체험,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국적과 관심사에 따른 다문화 가족 자조 및 동아리 모임 지원, 부모 교육 및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부 운영은 전문 기관인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시는 다가온 운영으로 다문화 가족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다가온 개소를 위해 지난 3월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1억여원을 확보한 후 시설 조성 등을 준비해왔다. 현재 군포시에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1만 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김제리 서울시의원, 장기미집행공원 보상과정 투명한 책임관리 촉구

    김제리 서울시의원, 장기미집행공원 보상과정 투명한 책임관리 촉구

    김제리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은 지난 7일 진행된 2019년도 서울시 푸른도시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0년 7월 실효를 앞둔 장기미집행공원 보상추진현황과 과거 공원과 관련한 민원, 소송 건을 점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서울시의 공원 관련 소송 건은 총 25건으로 이중 장기미집행 공원과 관련된 소송 건은 총 17건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 소송은 사유지를 공원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대한 부당이득금반환 소송이 11건, 공원용지 수용과정에서의 손실보상금 청구 소송이 2건, 공원지정취소 소송 2건, 기타 공원관련소송이 2건이다. 김 의원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소송이 종료된 총 96건의 공원 관련 소송 건 또한 장기미집행공원과 관련된 사안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소송 패소에 따른 예산비용도 143억 원에 이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0년 장기미집행공원실효를 앞두고 보상이 진행 중에 있지만, 지난 사례에 비추어 보상지연 및 보상금 등에 대한 소송이 제기될 소지가 높으므로 세밀하게 준비된 보상작업 진행이 요구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특히, 공원이 위치하고 있는 자치구에서 보상작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시의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으로 서울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보상작업 전반을 관리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도시에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키며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기를 제공했던 서울시의 116개소, 91.7㎢의 도시공원이 2020년 7월 실효를 앞두고 있다. 보상액만도 1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보상작업의 진행도 중요하지만, 보상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토지주들과의 이견을 좁히고 투명하게 보상작업을 진행해나가는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튜브 을지로 전파사…힙지로 레트로 담는다

    유튜브 을지로 전파사…힙지로 레트로 담는다

    “구청의 일방통행식 전달이 아니라 창작자와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을지로만의 독특한 매력들을 전파하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을지로 전파사’를 찾아 구독해 주세요.” 지난달 31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대림상가 3층 동쪽 데크에 지역 예술인들과 유튜버들이 모였다. 중구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야심 차게 구축한 유튜브 영상 스튜디오 ‘을지로 전파사’의 개소식이 열린 것.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렇게 각오를 밝히며 유튜브 창작자와 주민들 간의 소통 의지를 다졌다. 을지로 전파사라는 이름은 얼핏 들으면 전등을 파는 가게처럼 들린다. 하지만 뜯어보면 보다 깊은 뜻이 담겨 있다. 구 관계자는 “젊은 창작자들이 스튜디오에서 을지로 관련 콘텐츠를 활발히 제작하고 널리 퍼뜨리게 하자는 뜻”이라면서 “최근 을지로를 각광받게 하는 ‘레트로’(복고풍) 감성도 명칭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곳은 원래 상가 데크를 오가는 시민들을 위해 화단과 함께 만든 휴식공간이었다. 하지만 활용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중구가 서울시로부터 무상으로 임대받아 리모델링했다. 기존 공간의 절반은 조명, 타일도기 등 을지로 도심산업 제품을 전시하는 ‘을지로 예술공장’으로 조성해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 나머지 절반에는 영상장비들을 들이는 등 유튜브 전용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을지로 전파사는 작지만 알찬 공간이다. 길이 15.8m, 폭 3.2m 규모에 2개의 스튜디오와 조정실이 있다. 스튜디오 A는 서재와 목공 작업실 콘셉트로 장식했다. 콘텐츠 촬영은 물론 생방송 진행도 가능하다. 분장실과 봉제 작업실 콘셉트의 스튜디오 B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스튜디오 A에서 생방송이 있을 때는 출연자 대기실로 활용된다. 조정실은 생방송 조율, 영상 편집 등이 이뤄진다. 6년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권순홍 유튜버스 인 코리아 대표는 “지금 유튜브에는 자극적인 영상이 너무 많다”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도록 을지로 전파사를 통해 창작자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을지로 전파사는 오픈 스튜디오로 촬영이나 생방송 장면을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다. 촬영이 없을 때는 공연을 열어 지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는 을지로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창작자와 지역 예술인들에게 스튜디오 공간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면서 “을지로를 찾는 사람과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체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유출지하수 관리 강화해야”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유출지하수 관리 강화해야”

    8일 실시된 2019년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출지하수 수질관리 방안, 다자녀가구 하수도요금 감면신청 확대 방안 등이 다뤄졌다. 서울시가 제출한 ‘공공·민간부문 연간 유출지하수 현황’ 자료에 의하면, 유출지하수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7만 3068톤/일에서 2018년 19만 658톤/일로 증가하고 있다. 발생 시설물로는 지하철이 12만 1116톤(63.5%)으로 가장 많고, 이어 건축물이 4만 2715톤(22.4%), 전력구 1만 3905톤(7.3%), 통신구 1만 2922톤(6.7%)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서울시가 지하철, 건축물 등 167개소에 대해 유출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67개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지적하고, “매년 수질검사를 통해 계속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정화시설 설치를 강제하거나 하천 방류를 아예 금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라고 주문했다. 일부 지하철 역사 유출수에서는 대장균군이, 전력구에서는 철, 통신구에서는 총인 등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어 홍 의원은 “특히, 건축물에서 하천으로 방류되는 유출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8곳 중 3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총인이 측정됐다”면서, “서울시 유출지하수 관리 건물 규모를 고려하면 지하수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상당량의 유출지하수를 배출하는 건축물도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이들 건축물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오염된 유출지하수가 방류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시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저출산 문제해결과 다자녀가구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다자녀가구 하수도사용료 감면 신청률이 매우 저조하다”라고 지적하고, “신청이 없더라도 직권으로 감면하거나 감면신청 절차 간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감면신청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인 서울시의원, 거꾸로 가는 서울시 요보호아동 지원 정책 질타

    이정인 서울시의원, 거꾸로 가는 서울시 요보호아동 지원 정책 질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정인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지난 6일 제290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아동보호 정책의 현주소를 지적하고 탈시설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요보호 아동시설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방향을 묻고, 해당 부서로부터 탈시설 정책에 대한 답변을 받았지만, 그 이후 서울시의 정책은 더 진전된 것이 없고,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아동복지법」제4조에서 “아동이 태어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없을 때에는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한다”라고 명백히 명시되어 있는바 “서울시에서도 이러한 탈시설 정책방향으로 요보호아동을 위한 기본시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법의 기본방향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최근 요보호아동 배치 현황을 보면, 아동그룹홈보다 대규모 양육시설에 매년 더 많은 아동들이 큰 폭의 비율로 배치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그 현상이 더 두드러진 형편”이라고 꼬집어 지적했다. 또한 “보호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인력인 ‘자립지원전담요원’의 경우도 대규모 양육시설에는 모두 운영하지만, 65개소에 이르는 아동그룹홈에는 단 한 명도 배치되어 있지 않고 있어, 이것은 수치적으로나 사업내용으로나 서울시의 요보호 아동정책이 역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 아동복지정책 기본계획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아동복지법」에서 추구하는 요보호아동의 탈시설화 정책에 맞게 마스터플랜을 잘 수립해서 아동 기본권과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남성 홀몸노인 전용 ‘100세 힐링센터’ 문 열어

    성남 남성 홀몸노인 전용 ‘100세 힐링센터’ 문 열어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중원노인종합복지관 4층에 남성 홀몸노인 전용 복지시설을 설치해 8일 문을 열었다. 시는 이날 오후 복지관 1층 대강당에서 은수미 시장과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전체 175㎡ 규모에 요리실, 교육실, 운동실을 갖췄다. 배우자와 사별, 가족 해체 등의 사유로 혼자가 된 만 60세 이상 남성 노인의 자립을 돕는 시설이다. 힐링센터는 성남시가 센터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시설 리모델링비 1억3000만원과 연간 50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해 설치됐다. 위탁기관인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이 25일부터 요리 교실, 정리수납, 단전호흡, 스마트폰 활용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 기별 25명씩 연간 100명을 모집 교육 한다. 은수미 시장은 “홀로 지내는 남성 어르신분들은 식사, 청소 등의 가사 활동이 서툴러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생겨 든든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동북선 도시철도 2024년 개통하도록 조속한 시행 촉구

    송아량 서울시의원, 동북선 도시철도 2024년 개통하도록 조속한 시행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에 대한 2019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동북선 도시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3.4㎞ 노선으로, 모든 구간을 지하로 지나가는 정거장 16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며, 2024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북부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동북선 도시철도는 2007년 6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 발표 후 일부 건설사의 참여 포기 및 보상 문제 등으로 10년 넘게 표류해왔으나, 최근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시행자인 동북선경전철㈜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9월 27일 실시계획 승인 및 28일 기공식을 가져 앞으로 본격적인 동북선 도시철도 공사 추진을 알렸다. 송 의원은 동북선 도시철도 건설을 맡고 있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북선 조기 착공과 개통은 지역발전을 바라는 동북권 주민들의 염원임을 밝히면서 동북선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 한제현 본부장은 동북선경전철 사업자와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늦어도 내년 초에는 동북선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서울시 교통위원으로서 “최근 동북선 도시철도 기공식이 개최되어 시민들의 기대가 커진 만큼 동북선이 내년 초에 시행되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도시철도는 네트워크가 중요한 만큼 동북선이 인접한 7호선 및 1호선과도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중구, 일상이 문화다!…‘신당 생활문화예술터 일상’ 개소

    서울 중구, 일상이 문화다!…‘신당 생활문화예술터 일상’ 개소

    서울 중구가 지난 7일 신당사거리공영주차장 1층에 ‘신당 생활문화예술터 일상’을 조성하고 문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신당 생활문화예술터 일상’은 ‘황학 생활문화예술터 일상’에 이은 중구의 두 번째 생활문화지원센터다. 신당사거리 공영주차장 1층 유휴공간 305㎡(92평)을 리모델링해 들어선 이 곳은 주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공간은 4개의 소모임 공간과 동아리 간 친목, 교육, 소규모 발표회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지역주민들의 작품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자연스레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리스, 책갈피, 호박브로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한국무용, 포크댄스, 통기타 수업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다. 구는 7일 주민, 생활문화동아리 회원, 생활예술인, 주민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당 생활문화예술터 일상’의 개소식을 열어 아직 생활문화를 생소해 하는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 간 센터에서 생활문화동아리 박람회를 마련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각종 동아리를 홍보하는 기간을 갖는다. 3인 이상 모이면 탱고체험을 직접 할 수 있는 부스부터 캘리그래피, 수세미만들기, 민화그리기, 종이접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준비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생활문화지원센터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빛이 나는 시설”이라면서 “구민의 일상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하고 호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군포시, 주요 공원 6곳 공공 와이파이 확대 운영

    군포시, 주요 공원 6곳 공공 와이파이 확대 운영

    경기도 군포시는 8일 지역 내 공원 6곳에 무료 공공 와이파이 장비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무선 인터넷 접속을 위한 무료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초막골생태공원을 비롯해 철쭉동산, 수리산산림욕장, 반월호수공원 등 지역의 대표 명소가 대부분이다. 앞서 시는 버스정류장 17개소와 지역에서 운행하는 전체 마을버스 102대에서 8월부터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버스정류장 5개소에 추가로 관련 장치를 설치, 확대했다. 한편, 군포지역에서는 시청과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 22개소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 와이파이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하다. 데이터 이용 시 해킹 피해 방지를 위해 민감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서비스나 금융거래 등은 자제해야 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공공 와이파이 설치 장소에는 안내 스티커와 현수막 등을 부착해 이용을 홍보하고 있다”며 “공공 와이파이 설치 지역을 확대해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의왕시, 2021년까지 시청사 증축 등 7개 분야 사업 추진

    의왕시, 2021년까지 시청사 증축 등 7개 분야 사업 추진

    경기도 의왕시는 2020년 주요 역점사업 7개 분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6일 마련한 행사에는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정 성과와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해 알리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 세부사업으로 시 청사를 증축할 예정이다. 시 승격 4년 만인 1993년 시청사 준공 당시 9만 4919명이던 인구는 현재 16만명으로 증가했다. 시 공무원이 크게 늘고 민원인도 폭증하면서 사무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총 74억여원을 들여 2021년까지 증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천택지지구 편입 부지 3464㎡에 연면적 2485㎡ 규모로 지어진다. 자족도시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이용 고객과 부곡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부곡도깨비시장에 2020년까지 주차시설을 확충한다. 접근성을 높여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상 4층 규모로 100대 주차할 수 있게 지어진다. 또 청년창업을 선도할 청년창업주택도 건립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에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복지시설을 건립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및 육아나눔터를 확충한다. 주요 복지시설로 노인전용목욕탕을 갖춘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을 건립한다. 6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도 교부금 30억원을 확보했다. 또 62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재활시설도 건립한다. 장애인복지관 공간이 협소해 현재 임대 운영하고 있다. 고산로 신축건물에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재활치료교육센터, 중증장애아동 주간보호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속가능 안전환경도시를 위해 왕송호수 생태섬과 보식골로 어린이공원, 오봉.청계산 둘레길 등을 친환경 공간을 조성한다. 갈미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하고 의왕역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활력있는 문화체육도시 분야 세부사업으로 문화공연장을 갖춘 시민회관 건립, 야구장을 조성한다. 내년 10월에는 왕송호수 일원 레솔레파크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 쇼가든 6개, 리빙가든 8개, 시민가든 12개 등 대상지 26개소를 확정했다.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선보일 계획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시가 인구 20만명의 중견도시로 향해가는 도약점에 있다”며 “한 단계 도시를 성장시키고 시민의 바람을 이룰 다양한 시책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 보여줘야”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 보여줘야”

    이광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5)은 지난 4일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9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소차 충전소 부지와 수소생산기지 선정 등 주민 반대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권역별 총 11개 수소 충전시설을 구축·운영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충전시설 구축상황에 따라 2022년까지 5,000대의 수소차를 보급, 서울을 수소차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수소차 충전소는 상암 수소스테이션과 현대자동차(주)에서 운영하는 양재그린스테이션 2개소가 성능개선 중이고, 올해 추가로 국회에 충전소가 구축됐다.강서공영차고지의 수소생산기지는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지원 대상이었으나 현재 제반 여건으로 인해 잠정 보류 상태이다. 이광성 의원은 “지난 제287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수소차 507대 보급계획의 실현가능성을 지적했다. 9월까지 158대가 보급된 현시점에서, 목표달성은 어렵다고 본다”면서 “추가로 충전소와 생산기지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목표다”고 말했다. “수소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들과 주민반대로 사업이 보류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라도 서울시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7월 독일의 선진 친환경 정책현장을 확인하고자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온 사례를 예로 들며, “독일은 현주요소 옆에 수소차 충전소를 짓는다고 한다. 현주유소처럼 위험하다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주민반대가 없고, 2021년까지 전국에 150개소를 더 구축할 예정”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독일주민의 공감대 형성은 독일정부의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어려워진 것은 지역주민의 반대여론을 추스르려는 서울시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소충전소 확충과 안전성 확보가 해결되어야만 2022년까지 수소차 5천대 보급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서울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서 수소에너지의 긍정적인 면 강화를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주민들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깜깜한 가로변정류소… 사업자를 대변한 부당행정 탓

    깜깜한 가로변정류소… 사업자를 대변한 부당행정 탓

    요즘 저녁시간 가로변정류소는 유독 조명이 어두워 노선안내도가 잘 보이지 않는데 그 원인이 정류소 광고사업자인 KT의 ‘노선안내도 조명용 LED도광판’ 철거요청에 서울시가 방침 없이 승인해 발생한 것으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 밝혀졌다. 6일 열린 제290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가로변정류소 설치·유지관리 및 광고사업자인 KT의 관리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노선안내도 조명용 LED도광판을 근거방침 없이 부당하게 철거 승인한 점을 밝혀냈다.송 의원은 “올해 4월 KT는 정류소 관리 어려움과 일부 민원을 이유로 노선안내도 뒷면 LED도광판 철거 승인을 요청했고, 서울시 버스정책과는 기본방침을 위반한 채 어떠한 근거방침도 없이 정류소 기본시설인 LED도광판 철거를 승인해버렸다”며, “그 여파로 저녁에는 정류소 승차대 노선안내도 부분이 어두워 보이지 않게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버스정책과는 지금까지도 현황파악 조차 못하고 결국 사업자의 관리편의를 위해 승객의 이용편의를 희생시킨 셈”이라고 문제점을 강조했다. 계속해 송 의원은 “정류소 승차대에 부착돼 있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안내도의 오류도 방치된 채 이제야 철거를 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개선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노선안내도 규격도 교통약자를 위해 당초 방침대로 확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추가발언을 통해 송 의원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내부에는 교통약자법에 따라 반드시 전자문자안내판을 달아 행선지를 표기해야 하나 달지 않고 운행하는 불법사례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전수조사와 시정을 요구했다. 이러한 전반적인 지적 내용에 대해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사실 파악을 한 뒤 적절한 개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가로변정류소 승차대 2,992개소가 있으며, 민간사업자인 KT가 정류소를 설치하고 기부채납 후 광고판을 통해 수익을 가져가고 있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제10조, 제11조에 따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내부에는 행선지를 국문과 영문으로 표기하는 내부 전자문자안내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스쿨존 안전사고 나 몰라라 하지 말고 교육청에서도 책임의식 가져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스쿨존 안전사고 나 몰라라 하지 말고 교육청에서도 책임의식 가져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영등포4)은 5일 서울시교육청 9층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스쿨존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청에서도 같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스쿨존 1,730개소에는 총 3,217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나 대부분이 불법 주·정차 단속용이거나 방범용으로 설치되어 있고 과속·신호 단속용은 270개로 설치율이 약 8.4%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민규 의원은 “서울은 경기도 다음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발생 2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스쿨존 내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최근 5년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양민규 의원은 “경찰청 소관이라 직접적인 개선이 힘들다는 일관적인 답변 보다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유기적으로 협조가 필요하며, 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활동과 더불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언급했듯이 타·시도 스쿨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사례를 참조하여 시행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권성연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등하교가 위험한 곳 위주로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 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양 의원은 “서울시는 스쿨존 내 잦은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오히려 지역 주민들에게 역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도 학생 안전의 문제 인만큼 책임의식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불공정하도급 솜방망이 조치로 불공정하도급 개선 안돼”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불공정하도급 솜방망이 조치로 불공정하도급 개선 안돼”

    지난 4일 실시된 2019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도급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서울시의 조치가 극히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터널 기전시설물 일상유지보수공사(연간단가계약)에서는 유지보수 대상이 아닌 다른 도로시설물의 기전시설물을 보수·시공하면서 사전 또는 사후 설계변경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총괄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공사현장 192개소를 점검한 결과 총 246건의 불법하도급을 적발했지만, 246건 모두 시정조치로 처리되었다. 또한, 최근 5년간 「서울특별시 불법하도급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의한 포상금 지급 건수는 단 1건도 없었다. 불법하도급 의심신고는 11건이 있었으나, 이중 10건은 민간공사에 관한 것으로 ‘신고제외’ 처리 되어 실질적인 신고 건수는 1건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서부도로사업소에서는 6개 터널의 기전시설물을 유지·보수 대상으로 하는 보수공사에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을 추진하면서 계약목적물이 아닌 시설물의 가로등 누전 작업을 포함하는 시공을 지시하였다. 그 과정에서 설계변경 등이 이뤄지지 않았고, 공사비가 당초 1억 9200만 원에서 3억 5300만 원으로 증가하여 정작 계약목적물인 해당 터널의 램프 약 180개를 정비하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된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서울시가 불공정하도급 행위를 대거 적발하고도 모두 시정 조치로 처리하는 등 솜방망이 조치로 일관한 결과 불공정하도급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향후 적발된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홍 의원은 “단가만 결정된 상태에서 물량에 따라 정산하는 연간단가계약 공사 특성상 서부도로사업소 사례와 유사한 문제가 비일비재할 것”이라면서, “서울시는 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개선대책을 마련하라”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흠제 서울시의원 “생명을 위협하는 옥상 공작물”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4일 서울시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건축물 옥상 공작물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고 신고대상에서 허가대상으로 변경하고, 전문가에 의한 안전점검을 요구했다. 2019년 현재까지 발생한 태풍은 22개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총 7개로 1959년 이후 60년 만에 가장 많은 태풍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9월에 서해상으로 북상한 링링의 영향으로 강서구와 도봉구에서는 옥상 공작물이 건물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태풍이후 자치구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 12월까지 관내 옥상 공작물에 대한 철골 및 전기 설비 상태,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안전점검과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관내 종교시설 첨탑은 5,315개소로 다른 공작물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 6m이하의 공작물은 허가가 아닌 신고대상이고 안전점검도 소유자나 관리자가 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서울시의 일부 점검결과에 의하면 공작물을 6m이하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고 이마저도 설치이후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였다. 또한 안전점검도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성흠제 의원은 “옥상공작물이 목 좋은 노후화된 건물들에 많이 설치되어 있고 안전진단을 3년마다 하게 되어있으나 점검을 받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아 법적이나 제도적으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필요하다면 관련법 개정 건의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문제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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