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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병원 대신 집에서’…통합돌봄 대상자 확대·판정체계 구축

    ‘요양병원 대신 집에서’…통합돌봄 대상자 확대·판정체계 구축

    몸이 불편해도 내 집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을 제공하는 ‘통합지원’의 대상자가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정신질환자까지로 확대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의 의료·요양·돌봄 필요도를 판정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토대로 계획을 수립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토론회’를 열고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의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지원받는 제도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도 내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생애 말기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합지원 대상에 ‘장애인·정신질환자’ 추가지자체 대상자 사전 평가→공단 통합 판정정부는 현재 노인 위주였던 통합지원 대상을 장애인과 정신질환자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선식 복지부 의료돌봄연계팀장은 “우선 의료·돌봄 필요도가 높은 노인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한 뒤 점진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신 질환자의 경우 의료·돌봄 필요도 조사 도구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기관을 통해 의료·요양·돌봄 필요도를 조사하고 판정한다는 구상도 공개됐다. 대상자가 발생하면 먼저 읍면동 주민센터나 건보공단 지사가 사전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전문기관에서 통합판정체계를 거쳐 의료·요양 필요도 점수를 산출하고 적정 서비스 군인지 판정한다. 전문기관은 대상자 특성에 따라 다르게 운영될 예정이다. 노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애인은 국민연금공단이 담당한다. 지자체는 공단에서 전달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통합지원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 팀장은 “전문기관의 판정 결과와 관계없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추가 조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지침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재가 서비스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135개소인 재택의료센터를 2027년까지 250개소로 확대하고, 방문 진료 수가(건보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돈)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재택간호통합센터 운영 모형도 개발해 의료와 돌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통합판정체계가 지자체의 책임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공단이 통합판정을 맡으면 지자체는 대상자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통합지원 계획을 세운다”며 “사례 관리는 대상자를 직접 접촉하는 것이 핵심인데, 현재 구조는 분절적”이라고 지적했다. 변재관 돌봄과미래 정책위원장도 “사업 초기에는 지자체가 공단의 판정 결과에 의존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지역의 책임성을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영진 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법 제정 과정에서도 지자체와 전문기관의 역할을 두고 많은 논의가 있었고, 지금의 체계가 대안”이라며 “전문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잘 활용해 지자체의 케어매니지먼트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실무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시군구 전담 조직 구성에 대한 정부 지침 요청과 의료기관 협력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며 실질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우즈벡에 개소… 조선업 인력난 해소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우즈벡에 개소… 조선업 인력난 해소

    극심한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가 문을 연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370명은 울산지역 조선업체에 고용될 예정이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은 해외사단을 이끌고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최근 조선업 경기회복에 따른 현장의 기술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사절단은 먼저 14일 오후 타슈켄트에 있는 카자흐스탄 이민청을 찾아 우호 협력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 인적자원개발 공동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인력난을 겪는 울산지역 조선업에 안정적인 일손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어 사절단은 오는 18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함께 페르가나 현지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한다. 이 센터는 현지 조선업 인력 교육기관이다. HD현대중공업이 직접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한다. 울산시가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육 기자재를 지원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교육생 모집 등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발판, 도장, 사상, 보온, 전기 등 5개 직종에 370명이 3개월간씩 10회에 걸쳐 맞춤형 기술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울산시는 이곳에서 교육받은 수료생 370명을 연말까지 광역형 비자(특정활동·E-7), 비전문취업 비자(E-9) 등을 통해 울산지역 조선업 근로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업 경기 회복으로 현장 기술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조선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인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2025 MBN 선셋마라톤-영종’ 공식 파트너로 참여 “개소 10주년 기념”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2025 MBN 선셋마라톤-영종’ 공식 파트너로 참여 “개소 10주년 기념”

    국제 인도주의 전문기관 컨선월드와이드가 한국 사무소 개소 10주년을 맞이해 ‘2025 MBN 선셋마라톤-영종’에 공식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 선셋마라톤은 MBN 개국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9일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 개최된다. 서해의 석양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마라톤 대회로, 하프(21.1km), 10km, 5km, 3km 등 총 네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3km 코스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어린이 코스’로 마련되며, 이 구간에서 컨선월드와이드를 만나볼 수 있다. 마라톤 참가 신청 시 단체명에 ‘컨선월드와이드’를 입력하면 참가비 일부가 후원되며, 행사장 내 컨선월드와이드 홍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 대해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이준모 대표는 “MBN 개국 30주년과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사무소 개소 10주년을 맞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컨선월드와이드 한국 사무소는 지난 10년간 전 세계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마라톤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보다 많은 분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라톤 참가 신청은 3월 23일까지이며,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목포시, 2025 상주작가 지원사업···‘목포문학관’ 선정

    목포시, 2025 상주작가 지원사업···‘목포문학관’ 선정

    목포시는 목포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목포문학관의 사업 선정은 올해로 7번째로, 지난 6년간 이어온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인이 문학관에 상주하며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문학 큐레이터로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30개의 문학기반시설이 신청해, 목포문학관을 비롯한 77개 시설이 선정되었다. 목포문학관은 사업비 2,3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목포문학관은 오는 4월 중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상주작가 1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상주작가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목포문학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목포문학관은 상주작가와 함께 ▲해설이 있는 문학관 나들이 ▲성인대상 ‘문학창작교실’ ▲실버층 대상 ‘책을 듣다’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 ‘동화 속 우리 가족’ ▲‘SNS로 만나는 문학관’ 등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형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상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문학을 접하고, 문학의 저변이 더욱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북도, 착한가격업소 키워 도민 경제 부담 줄인다

    전북도, 착한가격업소 키워 도민 경제 부담 줄인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의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한 도민 경제 부담 줄이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도의회와 13일 고창군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업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김성수 도의원(고창1), 김만기 도의원(고창2),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등 20여 명은 이날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이용하고,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업소다. 지정 업소는 현판 제작 및 제공, 영업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 카드 수수료 할인 혜택은 물론 네이버, 카카오맵, 티맵 등 위치 정보 플랫폼에서 홍보를 지원받는다. 2011년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도입된 이후 현재 도내에는 414개소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외식업이 332개소, 세탁소와 이·미용업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이 82개소 가입했다. 도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489개소로 확대하고, 업소당 지원금도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증액해 영업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도민 추천 활성화, 홈페이지 업소 정보 최신화 등을 추진해 착한가격업소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많은 도민이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이용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블록체인특구 부산, 창업지원 시동....디노랩비(B)센터 개소

    블록체인특구 부산, 창업지원 시동....디노랩비(B)센터 개소

    블록체인특구 부산에서 블록체인과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신생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본격 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와 우리금융그룹은 13일 오후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디노랩비(B) 센터’ 문을 열었다. 디노랩비 센터는 부산시와 우리금융그룹이 협력해 조성한 스타트업 육성 거점으로, 블록체인·핀테크 등 금융기술 분야 기업의 발전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그룹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은 부산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와 사무공간 제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소한 디노랩비 센터는 그 일환으로, 신생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노랩비 센터 입주 기업으로 지난달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블록체인 3개 사(블로코 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와 핀테크 3개 사(뉴아이,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공간 플랫폼 1개 사(라이브엑스) 등으로 구성됐다. 블로코 엑스와이지는 실물 자산을 대체불가능토큰(NFT)과 대체가능토큰(FT) 티켓 등 디지털 자산 형태로 발생·전송·관리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비댁스는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으로 가상자산 ETF, 토큰증권 등을 서비스한다. 크로스허브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과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 ‘반도체 방류수 모니터링’ 강화···평택호 유역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3곳’ 설치 추진

    ‘반도체 방류수 모니터링’ 강화···평택호 유역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3곳’ 설치 추진

    평택시는 평택호 유역 수질 안정성과 대규모 K-반도체 방류수 수질오염에 선제 대응을 목적으로 환경부 주관 국가수질자동측정소 3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동측정소는 중금속, 생물감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최대 28개 항목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수질 수생태계 보전 및 지역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평택호는 평택시와 인근 지역에 매년 약 5억 톤의 농·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나 급속한 개발로 인해 오염물질 유입이 늘어나며 녹조 등 다양한 수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용인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입지가 확정됨에 따라 2040년 이후에는 하루 총 160만 톤 이상의 반도체 방류수가 평택호로 유입돼 오염 부하량은 더 가중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수질오염사고 신속 대응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상생협력 관계기관 협약에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2개소 설치를 제안해 채택됐고, 이후 여러 차례 중앙부처와 업무 회의를 통해 넓은 유역임을 고려해 총 3개소의 측정소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 환경부와 세부 추진 방안을 협의 중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평택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최적지를 선정하고, 2026년 말까지 전액 국비로 최종 설치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국가 수질자동측정소 설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질오염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혹시 모를 대규모 오염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도체 방류수 유입에 따른 대책을 꼼꼼히 수립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택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제주 사계절 담은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홍보에 나선 제주도

    제주 사계절 담은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홍보에 나선 제주도

    제주도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제주도가 로케이션 제작을 지원한 이 작품은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 제주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지난 7일 1막(봄) 공개 이후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도와 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주어)’ 제작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약 1년 2개월간 촬영장소 섭외 등의 행정 지원과 함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 사업은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장기 촬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영상물 제작비 인센티브와 촬영지 섭외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드라마는 ‘웰컴투 삼달리’, ‘아일랜드’, 영화 ‘슬픈열대’ 등이다. 도는 ‘폭싹 속았수다’ 작품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제주도 공식 ‘빛나는 제주TV’ 유튜브, 제주관광공사의 ‘비짓제주’ 등 온라인 채널과 도내 전광판, 버스정류소(버스정보시스템) 등 1200여 개소에서 티저영상 등을 송출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미생’(2014), ‘시그널’(2016), ‘나의 아저씨’(2018)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문소리, 박해준,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 7일 1막 (봄․1~4부)이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공개 직후 아마존닷컴 자회사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에서는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여름을 담은 2막(5~8부)은 14일 공개된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아낸 ‘폭싹 속았수다’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작품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제주의 문화적 가치와 청정 자연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 농업인에 스마트팜 최대 10년 임대”

    “청년 농업인에 스마트팜 최대 10년 임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과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2일 충남 논산의 딸기 스마트팜 농가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정부가 조성하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까지 작물 재배 경험을 익히고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2027년까지 15개소 건립할 계획이다. 각 스마트팜을 짓는 데 200억원(국비 70%·지방비 30%)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에게 작물 재배 경험을 전수하고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사업으로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송 장관은 “기후 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세계적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년 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행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자체적으로 ‘보급형 스마트팜’을 지원하겠다”면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비용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을 확대해 스마트농업 정책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친환경 자동차 1만 1746대 구매 지원

    전남도, 친환경 자동차 1만 1746대 구매 지원

    전남도는 올해 1950억원을 들여 전기 및 수소자동차 1만 2578대의 구매를 지원한다.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는 총 1만 1746대로 승용차 8049대와 화물차 2887대, 버스 87대, 어린이 통학차 17대, 이륜차 706대다.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1463만원, 화물차는 2400만원, 어린이 통학차는 1억 2100만원으로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승용차 구매 시 다자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전기 택시는 250만원, 차상위 이하 계층과 청년 생애 첫 구매자는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된다. 또 전기화물차 구매 시 소상공인과 차상위 이하 계층에게 국비 지원액의 30%, 농업인과 택배용 차량의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전남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는 승용차(초소형·세보모빌리티) 130만원, 이륜차 6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수소자동차 보급 대수는 총 832대로, 승용차 763대, 저상버스 25대, 고상버스 44대다. 구매 보조금은 승용차는 최대 3750만원, 저상버스 3억 3700만원, 고상버스 3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자동차 구매 희망자는 주민등록(사업자등록) 관할 시군에 구비서류를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전남도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비중은 18.3%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이 필요하다”며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인프라 확대에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금까지 전기자동차 2만 7689대, 수소자동차 1106대를 보급했고 전기차 충전시설 1만 3073기, 수소차 충전시설 12기(9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24명…올해도 취업 꿈 향해 달린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24명…올해도 취업 꿈 향해 달린다

    “서울시의 ‘중증장애인 인턴’을 통해 처음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비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꿈이 있다면 도전하세요. 당신의 희망에는 장애가 없습니다.”(지난해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제 참여자 A씨) 서울에 사는 중증장애인 24명이 올해도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인턴 생활을 한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근무한 후 평가를 거쳐 정식 직원으로 채용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025 중증장애인 인턴제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사업은 사회 생활과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이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에 이어 2018년에는 부산, 2019년엔 경기도가 사업을 차례로 도입했다. 앞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행기관 공모를 거쳐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기관 24개소와 교육기관 1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아울러 이달 초에는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 복지관 등의 심사를 거쳐 인턴으로 활동할 중증장애인 24명을 최종 선발하고 근로계약도 체결했다. 최근 5년간 장애인 유관 단체에서 2년 이상 상근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 등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각 기관에 출근해 사업 기획과 회계 관리, 업무 보조 등 분야에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할 예정이다. 시는 인턴의 인건비와 식비(1일 8000원)를 전액 지원한다. 월 급여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약 256만원(사업장 부담 4대 보험료 포함) 수준이다. 조은령 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인턴 생활을 시작할 중증장애인이 기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음 달과 오는 8월에 행정 업무 및 직장 예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인턴제 사업이 중증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인턴 적응 지도 및 수행기관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소상공인 돕는 금천구…무이자 대출부터 에어컨 세척까지

    소상공인 돕는 금천구…무이자 대출부터 에어컨 세척까지

    서울 금천구가 장기화한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경영 안전부터 환경개선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기업체 당 영업이익은 2500만원으로 전년 19.35% 줄어 드는 등 골목시장의 어려움은 숫자로도 드러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는 등 경영을 지원하고 에어컨세척 등 환경 개선도 돕는다”고 했다. 골목경제지원센터별로는 기관별로 분산된 지원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무이자 융자로 경영 안정 돕는 금천형 금융 지원금천형 소상공인 특별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은 10월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협약을 맺고 총 212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및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대출이자는 금천구에서 전액 지원하며, 1년 거치 후 4년 동안 균등분할 상환하는 구조다. 사업체를 6개월 이상 운영한 소상공인과 신용등급 7등급 이상 기업 대표자라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과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천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장기적인 지원책도 있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월 1만원씩 1년간 최대 12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가 시행하는 월 2만 원 희망장려금과 중복 수령이 가능해 연간 최대 3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비 활성화 위한 ‘금천G밸리사랑상품권’또 소비 활성화와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금천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지난해 5%였던 할인율을 올해 10%(즉시 할인 5%, 환급 5%)로 높여 16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90억원을 발행했고, 5월에는 30억원, 추석 명절에는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주요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신규 발행을 시작했다. 신규 입점 가맹점에는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며, 중개수수료도 2%로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었다. ‘땡겨요’ 앱에 입점한 1245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배달 주문 시 15%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1인당 월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도로점용료 감면, 에어컨 세척까지또 올해부터 2026년까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도로점용료 25% 감면을 시행해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는다. 감면 대상은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거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사업장 환경 조성을 위해 ‘금천형 영세 에어컨 종합세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점포형 소상공인 200개소를 대상으로 점포당 에어컨 1대 종합세척을 지원한다. 4월부터는 관내 업력 1년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 2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골목경제지원센터는 기관별로 분산된 소상공인 지원 정보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전화, 방문 상담은 물론, 현장 점포를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관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고,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금융 취약계층 지원’ 본격화…안종혁 충남도의원 발의 조례 결실

    ‘금융 취약계층 지원’ 본격화…안종혁 충남도의원 발의 조례 결실

    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 실질적 자립 지원금융취약계층 등 채무조정 컨설팅 제공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가 개소하며 금융 취약계층 채무조정과 금융복지 지원이 본격화된다. 충남도는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대강당에 ‘충청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센터 개소는 충남도의회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금융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실질적 성과다. 조례는 금융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 지원을 위해 △회생 △파산 △신용 회복 등의 맞춤형 채무조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취지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채무조정 상담·컨설팅과 금융·일자리·복지상, 경영 위기 기업·자영업자 대상 전문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11일부터 서부센터(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동부센터(충남신용보증재단 천안지점)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안종혁 의원은 “내수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외식업·소매업을 중심으로 폐업률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회생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수산자원 회복”…경북 포항시, 어린 전복 14만 마리 방류

    “수산자원 회복”…경북 포항시, 어린 전복 14만 마리 방류

    경북 포항시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린 전복 14만 마리를 방류했따. 11일 포항시는 해양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회복 등을 위해 어린 전복 약 14만 마리를 구룡호·호미곶·장기 지역 내 어촌계 마을 어장 4개소에 방류했다고 밝혔따. 방류 사업은 전복 자원의 지속적인 복원으로 지역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고 해양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질병 검사 및 생존율 검토를 거친 건강한 개체들로 전복이 살기 좋은 해역에 해녀들이 직접 수중 방류했다. 전복은 국내 주요 수산자원 중 하나이자 고급 해산물로 경제적 가치가 높다. 최근 몇 년간 해양 환경 변화, 서식지 훼손, 남획 등으로 인해 자원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시는 전복 개체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복 방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해양생태계 보호와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바다숲조성사업, 수산자원(조피볼락)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동해대게자원 회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촌계 한 관계자는 “어린 전복이 빠르게 환경에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천적인 불가사리 등 구제 작업을 꾸준히 이어가며 해양 자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의 방류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 관악구, 풍수해 대응 역량 ‘최우수’ 등급

    관악구, 풍수해 대응 역량 ‘최우수’ 등급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서울시 풍수해 안전대책 추진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풍수해로 인한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주민 참여형 방재 정책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던 전년 대비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관악구는 694명의 동행파트너를 운영해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321가구와 매칭했다. 반지하 주택 등 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돕는다. 또 침수취약지역 내 현장사무소 역할을 담당하는 ‘수방 거점’을 2개소 운영했다. 이는 선발된 우리동네 수방거점 관리자를 통해 호우시 신속한 자율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10cm 빗물담기 프로젝트’는 빗물 유출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구는 관악산 호수공원, 수도방위사령부 내 운동장, 서울대학교 건물 옥상 등 관내 시설물 내 해당 시설을 설치해 우수 저류용량을 11.3만t까지 확대했다. 한편 지난해 반지하주택 등 2360가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도 인명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더욱 철저한 풍수해 대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방재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안전한 도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하천변 23개소에 입체적 생태 네트워크 들어선다

    서울시, 하천변 23개소에 입체적 생태 네트워크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해 안양천 등 9개 하천 23곳(17개 자치구)에 85억원을 투입해 8만 2500㎡ 규모의 생태공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중랑천변에 위치한 7개 자치구(성동구, 중랑구 등)는 사면·둔치 녹화를, 안양천변 5개 자치구(구로구, 양천구 등)는 테마정원 및 생물서식공간 조성을, 송파구 탄천과 서대문 불광천에는 녹음을 주는 그늘목을 심는 등 총 23곳에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진구 중랑천에는 배수체계 개선 및 자동급수시설을 설치해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효율적인 생태복원 체계를 마련한다. 하천변에 수목을 심을 때에는 치수 안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외래식물을 제거한 뒤 갯버들 등 자생식물을 우선 심어 하천 식생의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공형 호안블럭에 초화류를 심어 자연형 호안으로 개선하고 생태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곤충, 양서류, 조류 등 야생생물의 먹이식물을 심어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조성한다. 실제로 중랑천·안양천 등 주요 지천의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자연형 하천 복원사업 등의 노력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이 서식하는 등 하천의 생태환경이 개선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시는 밝혔다. 아울러 시는 2024년 ‘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 가이드라인’을 새롭게 마련했다. 올해부터 가이드라인을 활용해 17개 자치구와 협력해 하천 본연의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회복할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도심 속 하천을 단순한 수변 공간이 아닌 ‘수변 핵심 생태축’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해 수생과 육생이 서로 연계된 입체적 생태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면 배편·그린피까지 할인해준다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하면 배편·그린피까지 할인해준다

    제주도가 연간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제주고향사랑기부자들을 위해 예우 혜택을 추가로 확대한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고향사랑 기부자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예우 혜택은 제주노선 여객선 운임과 골프장 그린피,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할인 등이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15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목포, 제주↔진도 구간의 다인침대, 이코노미 객실 여객 운임을 제주도민과 동일하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조천읍에 위치한 그린필드컨트리클럽도 이달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 도민과 동일하게 골프장 그린피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장대수 그린필드컨트리클럽 대표는 “제주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지난 10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 전시관 입장료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자는 도민 할인가보다 1000원이 추가 할인(성인 요금기준)된 최대 4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기부자 외 동반자 3인까지 동일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개소로 시작한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 제공 시설은 도내 민영 관광지들의 참여 증가로 현재 30개소로 확대됐다. 최명동 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준 기부자들에게 최고의 예우를 제공하도록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업들의 기부자 예우 정책 참여를 통해 제주도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에는 탐나는 제주패스가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되며,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영관광지 무료 입장 또는 할인, 민영 관광지·렌트카·골프장 할인, 한라산 탐방 우선 예약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2년 이상 연속 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 첫해에는 기부자 본인이 혜택받고 2년차에는 기부자 본인+동반자 1인, 3년차에는 기부자 본인+ 동반자 2인, 4차년부터 기부자 본인+ 동반자 3인까지다.
  • [씨줄날줄] 늦깎이 ‘한미의원연맹’

    [씨줄날줄] 늦깎이 ‘한미의원연맹’

    지난해 4월 16일 미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 및 백악관 인근에서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양국 의원들,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한미 우호 친선 행사 리셉션’과 함께 대미 의회외교 거점으로 만들어진 ‘한미의회교류센터’ 개소식 자리였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2023년 관련 예산이 편성된 뒤 7개월여 만에 한미의회교류센터가 워싱턴에 입성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센터 개소에 이어 지난해 5월 출범이 예고됐던 한미의원연맹은 10개월이 지난 어제서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센터 못지않게 연맹도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연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를 맞아 관세전쟁 등 무역·안보 이슈가 급물살을 타면서 연맹 창립은 더 미룰 수가 없었다. 양국 간 의원외교를 강화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 의회를 설득해야 한다는 우리 측 요구가 컸을 것이다. 70년이 넘은 한미동맹의 역사를 고려한다면 한미의원연맹의 출범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 정가에는 이미 지한파 의원 50여명이 참여하는 ‘코리아코커스’와 의원 80여명이 주도하는 ‘코리아스터디그룹’ 등이 있다. 한중일 가운데 미국과 의원연맹 교류가 없었던 곳은 우리나라뿐이었다. 우리 국회는 1972년 한일의원연맹을 결성했고 2022년 한중의원연맹도 출범시켰다. 이미 창립 반세기가 넘는 한일의원연맹은 정권이 바뀌거나 한일 관계가 정치적 고비를 겪을 때마다 최일선에서 갈등 해결에 나서는 창구 역할을 했다. 한일 의원들은 해마다 축구대회 등 친선 행사로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탄핵 국면에서 여야 의원 160여명이 참석한 한미의원연맹 창립총회는 늦은 만큼 화기애애했다. 길어지는 국정 공백 속에서 자고 나면 더 짙어지는 트럼프 시대의 불확실성에 전방위로 대비해야 한다. 여야 의원들이 미국 의원들 앞에서만큼은 싸우지 말고 한뜻으로 국익을 챙겨 주리라 믿는다.
  • 양성평등 결과로 보여준 도봉, 여성 간부 전진 배치

    양성평등 결과로 보여준 도봉, 여성 간부 전진 배치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39.7%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22.8%, 2023년 28.1%보다 10%포인트 넘게 올랐다. 도봉구는 남성 중심의 조직 문화를 벗어나 능력 중심의 인사 운영을 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공무원들은 행정안전, 기획예산, 정책보좌, 자치행정 등 주요 보직과 동 주민센터, 주택과 등 민원 접점부서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도봉구는 이밖에도 다양한 여성친화 정책을 펼친다. 여성기술학교 운영,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양성평등기금 및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추진,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이다. 여성기술학교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다양한 생활 기술교육을 제공해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운영 과정으로는 집수리전문가 양성, 내 차 관리법 교육 등이 있다.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도 호평받고 있다. 도봉구는 현재 방학2동 골목길 등 지역 내 10개소를 지정·관리 중이다. 이곳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반사경, 안심벨 안내판 등 범죄예방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의 연계, 도봉경찰서 협조 등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여성 리더들을 적극 발탁해 핵심 직무에 배치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의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들을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곳에 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천안시, 2조5000억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도전

    천안시, 2조5000억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도전

    AI컴퓨팅센터 공모 도전…2027년 개소“글로벌 기업 등 특수목적법인 출자 협의” 충남 천안시가 AI(인공지능) 주도권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경쟁에 뛰어들었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공모사업’ 유치에 도전한다고 10일 밝혔다. AI컴퓨팅센터는 정부가 미국·중국에 이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민관 합작으로 최대 2조5000억원을 투입해 1엑사플롭스(EF·1초에 100경 번의 부동소수점 연산 처리 능력) 이상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정부는 오는 5월 30일까지 사업참여계획서를 받아 9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글로벌 기업, 외국계 투자사 등과 AI컴퓨팅센터 유치 참여를 위한 특수목적법인 출자를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기업과도 사업 참여 계획 등을 논의 중으로 전해졌다. 천안은 수도권과의 접근성, 우수한 교통 인프라에 이어 12개 대학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가 연구기관이 위치하는 등 AI컴퓨팅 서비스 이용 수요가 풍부한 장점을 갖고 있다. 시는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2026년까지 380억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정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시는 구글·아마존·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 스마트도시 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박상돈 시장은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로 대한민국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의 변화를 앞당겨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AI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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