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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박대통령,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서울포토] 박대통령,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구 세종대로에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정순호 센터장으로 부터 현장 보고를 받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박대통령,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서울포토] 박대통령,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구 세종대로에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현장둘러보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행복나무에 행복카드 걸고 있는 박대통령

    [서울포토] 국민행복나무에 행복카드 걸고 있는 박대통령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구 세종대로에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국민행복나무 행복카드를 작성해 나무에 달고 있다.안주영 기자jya@seoul.co.kr
  • 박 대통령, 서민금융진흥원 개소식 참석

    박 대통령, 서민금융진흥원 개소식 참석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중구 세종대로에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국민행복나무 행복가드를 작성해 나무에 달고 있다. 안주영 기자jya@seoul.co.kr
  • 고용부, 조선업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자진신고 연말까지 연장

    고용노동부는 8일까지로 예정됐던 ‘조선업종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특별자진신고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선업체 물량팀(외부 하청팀) 소속 근로자 상당수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고용보험 미가입 실직자도 실업급여를 받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소속 근로자의 고용보험을 신고하지 않은 사업주는 관할 고용센터에 ‘피보험자격 취득 신고’를 하면 된다. 사실 확인 결과 근로자의 피보험자격이 인정되면 최대 3년간 소급해 피보험자격을 취득, 실업급여 등 고용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진해 신고한 사업주는 지연신고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1인당 3만원)를 면제받는다. 저임금 근로자 지원 사업인 ‘두루누리’ 대상 사업장일 경우 고용보험과 국민연금도 최대 60% 지원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국 고용센터(국번 없이 1350)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날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경남 울산시 안전보건공단에서 ‘산업안전보건 사업주 간담회’를 갖고 “안전을 위해 원청과 협력업체가 함께 노력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원·하청이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사뿐만 아니라 민·관도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청년희망재단 동남지역본부 개소식과 관련해서는 “대기업 등 상위 10%의 기업들이 노사가 힘을 모아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재원에 기업들이 힘을 더 보태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고용 친화적인 기업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SK 창조경제센터 서울캠퍼스 개관

    SK 창조경제센터 서울캠퍼스 개관

    스타트업을 키우고 대학생 창업동아리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가 7일 개관했다. 스타트업 기업가, 벤처 사업가, 창업동아리 학생들에게 자금·기술 지원 및 멘토링을 해주는 전담 지원센터다. 서울시 중구 신한L타워에 자리잡은 서울캠퍼스에서 기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내실화 및 ‘청년비상’ 선발팀 창업보육 활동이 진행된다고 SK는 설명했다. ‘청년비상’은 국내 최초로 정부-대기업-대학, 3자 간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할 청년기업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이다. SK는 지난 7월 50개팀이 참가한 ‘청년비상 캠프’를 열어 사업화 아이디어 10개를 선발, 10개팀에 대한 창업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서울캠퍼스 개소식에 김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청년비상 창업팀 40여명, 브라보 리스타트 대표 10명 등이 참석했다. SK텔레콤 이재호 CEI 추진단장은 “청년비상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때까지 보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제주 첫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개소

    제주지역의 한 주유소에 누구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들어섰다. 제주국제공항 인근 제주시 용문로 행복날개주유소에서 7일 급속충전기 2기가 설치된 주유소 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1호 개소식이 열렸다.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는 한전이 자치단체나 주유소 등에서 주차 가능한 부지를 받아 충전소를 구축하고 충전서비스사업자에게 대여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한전은 연말까지 제주지역 30곳에 모두 70기(급속 50기, 완속 20기)의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제주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도심지 150곳에 모두 300기(급속과 완속 각 150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는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주유소서 전기차 충전 제주에 전국 첫 시설 오픈

    제주지역의 한 주유소에 누구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개방형 충전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들어섰다. 제주국제공항 인근 제주시 용문로 행복날개주유소에서 7일 급속충전기 2기가 설치된 주유소 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 1호 개소식이 열렸다.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는 한전이 자치단체나 주유소 등에서 주차 가능한 부지를 받아 충전소를 구축하고 충전서비스사업자에게 대여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충전서비스사업자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가 충전소 서비스 개발 및 고객 유치를 맡는다. 한전은 연말까지 제주지역 30곳에 모두 70기(급속 50기, 완속 20기)의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제주와 서울을 포함한 전국 도심지 150곳에 모두 300기(급속과 완속 각 150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는 올해 말까지는 무료로 운영된다. 내년부터는 ㎾당 313원의 요금을 받고, 한전과 장소 제공자에게 일정 규모의 임대료를 지급한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제주지역 공공 전기차 급속충전기 수(지난해 114기)를 주유소 수(190개)보다 더 많은 250기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카페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충전소를 운영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50%(최대 2000만원)를 정부가 지원하기 위해 40억원의 내년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ㄷkhwang@seoul.co.kr
  • 경기도 국내 첫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개소

    경기도 국내 첫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개소

    해양레저산업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9%의 고성장세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역 구조 상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하지만 그에 비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는 경기만과 북한강을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 활동 지역이 위치해 있는데다 레저보트 등록도 가장 많아 해양레저 기술 인력의 필요성이 점차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를 새롭게 마련, 지난 1일 도 관계자 및 1기 교육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곳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선외기 정비 테크니션 교육’이 진행될 예정으로 총 43명의 교육생들은 초급(23명)과 중급(20명)으로 나뉘어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9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16주 동안 진행되는 초급과정은 내연 기관 및 선박 등에 관한 이론 교육이 계획돼 있다. 초급이 이론 위주라면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8주 간 진행되는 중급과정은 실습위주다. 중급과정 교육생들은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혼다, 야마하, 도하츠 등의 실제 엔진을 조립해 보고 분해하면서 실전 능력을 키우게 된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업 및 창업 지원도 이뤄진다. 수료생들이 원할 경우 국내 6대 선외기 수입사, 수도권 3대 마리나 운영사, 국내 레저선박 제조 및 유통사로 구성된 해양레저 인력양성 지원협의회가 나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2일 “훈련된 기술자의 정비를 통해 안전한 자동차 운행이 가능하듯이 검증된 전문가의 선외기 정비는 안전한 해양레저산업발전을 위해 필수”라며 “이번 선외기 엔진 기술자 양성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당서울대병원,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갖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7월 처음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170여개 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65병동 1곳에서 우선 시행한 뒤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으로 원내 감염 예방 시스템이 강화되고 환자 간병비를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간병인에게 지급하는 일당 7만원이 2만~3만 원대로 줄어드는 것은 물론 병원에서 고용한 전문 인력이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 질 높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전상훈 병원장은 “국가적으로도 시작단계에 있는 사업인 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발전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 부담을 줄이는 간호서비스의 표준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분당서울대병원, 베트남 재외국민 대상 원격진료센터 오픈

    분당서울대병원, 베트남 재외국민 대상 원격진료센터 오픈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6일 베트남 호치민의대병원에서 ‘대한민국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 응웬호앙백 호치민의대병원장, 나기영 분당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재외공관 화상의료상담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기획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예산을 활용해 마련됐다. 고화질 원격 상담이 가능한 화상장비를 구축해 다음달부터 베트남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화상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지지 않은 베트남 재외국민들은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의사전달이 쉽지 않고 국내와 다른 의료 환경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재외국민의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호치민의대병원 외에도 2곳이 더 설치된다. 연말까지 150회 이상 재외국민 건강관리를 돕는 것이 목표다. 전 병원장은 “현지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평가, 진료, 사후관리까지 전주기 건강관리를 실현 하는 원격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강동구 공원 텃밭에는 3세대 情이 자랍니다

    “우리 집 인근에 텃밭이 있으면 어떨까.” 서울 강동구가 공원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3세대 공원텃밭’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들이 쉽게 도시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선 올해는 방아다리 어린이공원과 볕우물 어린이공원 2곳을 만든다. 공원 인근의 경로당 등 어르신 시설(1세대), 협동조합 등 도시농업 활동단체(2세대), 어린이집·유치원(3세대)으로 구성해 관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원터골경로당과 암사1동 제2경로당, 협동조합소셜다이닝 밥상, 녹원가람 유치원, 아이숲 어린이집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공원을 앞으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들 모임은 주기적으로 공원텃밭을 관리하고 작물을 돌보며 서로 나눔과 소통이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기본적인 작물재배법을 함께 배우고 쌈 데이(Day), 텃밭콘서트 등 함께 시간을 보내며 텃밭공동체 문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쌈 데이는 구내에 있는 텃밭에서 상추, 깻잎 등 친환경 농산물을 수확해 구청 직원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 날을 뜻한다. 구 관계자는 “소통과 나눔이 있는 도시농업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생활 근거리에 도시농업 경작지를 제공하고 세대가 함께 모여서 도시텃밭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방아다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린 3세대공원 텃밭 개소식에 참석해 “도심 속에 위치한 공원을 활용해 텃밭을 조성하고 3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공동으로 텃밭을 관리하며 도시농업을 통해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근현대 유통 핵심지 종로5가…111년 패션 1번지 광장시장…상인정신 숨쉬는 방산·중부시장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근현대 유통 핵심지 종로5가…111년 패션 1번지 광장시장…상인정신 숨쉬는 방산·중부시장

    서울미래유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미래유산의 유형은 문화적 인공물, 문화적 행위·이야기, 배경으로 구분된다. 문화적 인공물에는 토목구조물, 건축물과 같은 건조물, 그림, 조각, 공예품, 공산품 등이 포함된다. 문화적 행위·이야기는 의식이나 기술, 전통과 명성, 이야깃거리 같은 무형 유산을 의미한다. 배경은 문화적 인공물이나 문화적 행위, 이야기 등이 만들어지는 배경을 의미한다. 서울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특색 있는 장소나 경관이 포함된다. 미래유산 선정에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은 ‘보존이 필요한 공통의 기억과 감성’이다. 서울시는 서울신문, 문화지평과 함께 미래유산에 대한 보존과 홍보를 위해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co.kr)에서 앞으로 남은 답사 코스를 확인할 수 있고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전국에 전통시장이 몇 곳인지 아시는 분?” 이희준(29) 전통시장해설사이자 서울미래유산해설사가 질문을 던졌다. 답사에 나온 시민들은 어림짐작으로 답해 보지만 정답 근처도 못 갔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1398개의 전통시장이 있고 그중 330여개의 시장이 서울에 집중돼 있습니다. 시장의 역사를 거슬러 오르면 선사시대 제전시가 열렸다는 기록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은 인류 역사와 함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23일 서울미래유산 탐방답사 네 번째 시간은 서울의 전통시장인 광장, 방산, 중부시장이 주인공이었다. 20대인 이 해설사는 전국 전통시장 798곳의 방문기록을 가진 ‘시장덕후’이다. 이 해설사는 MBC 생활정보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전국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시장 전문가다. 얼마 전에는 구로시장 영프라자에서 참기름, 들기름을 파는 방앗간 ‘청춘주유소’를 개업한 청년창업가이기도 하다. 설명은 50대 아저씨처럼 구수하게 술술 풀어간다. 광장시장은 서울 전통시장 1호…동문 옆 신발점은 미래유산 지정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은 어디일까요?” 이 해설사는 질문하기를 좋아한다. 이날도 답사 내내 다양한 질문으로 시민들을 긴장(?)시키면서 전통시장 매력에 푹 빠져들게 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소지왕 12년(490년) 오늘날 경주 지역에 국가에서 직접 설치한 시장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 백제 가요 ‘정읍사’에도 시장의 존재를 짐작게 하는 구절이 있다고 한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7번 출구에 모인 서울미래유산 탐방답사단은 이곳에서 시장의 역사에 대해 선행학습을 하고 시장답사에 나섰다. 시장답사라서 그런지 앞선 답사 때보다 중년 여성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이 해설사의 설명이 거침없이 이어진다. “조선 초 1414년 경복궁 앞 시전에 무려 2827개 가게가 있었다는 기록이 ‘세종실록지리지 한성부조’에 남아 있는데 이를 운종가라 불렀습니다. 조선 후기 무렵에 지금 남대문시장 자리에는 ‘칠패시장’이, 동대문시장 자리에는 ‘이현시장’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운종가는 지금의 광화문과 종로1가 인근을 말하는데 조선 왕조가 허용한 유일한 공식 시장 ‘육의전’이 있던 곳이고 칠패시장이나 이현시장은 이른바 ‘난장’이다. 답사팀은 광장시장 동문을 통해 시장으로 들어갔다. 동문 입구 옆에는 상호명이 서울고무상사(프로월드컵)인 신발가게가 있다. 1955년 개업해 주인은 몇 번 바뀌었지만, 60년 동안 신발가게로 한자리를 지켜온 이유로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됐다. 광장시장은 이현시장 후신으로 1905년 한성부에 등록된 서울 공식 전통시장 제1호이면서 최초의 사설시장이다. 청계천 광교와 장교 사이에 있어서 광장(廣長)시장으로 불렸다. 1905년 7월에는 동대문시장으로 이름을 확정했다가 나중에는 ‘넓게 저장한다’는 의미의 광장(廣藏)으로 정해졌다. 서울미래유산은 아니지만 문화재적 가치는 그 이상이다. 답사팀은 광장시장의 광장(廣場)에 모였다. 이곳은 먹거리 구간을 지나 견과물 구간에서 좌회전해서 포목부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시장의 중심이다. 포목을 사러오지 않는 이상 이 공간을 접해 보기 힘들다. 답사단은 광장에 다다르자 놀랍다는 반응이다. 이경윤(55·나눔마켓 대표)씨는 “지금껏 광장시장 하면 빈대떡이나 육회 같은 먹거리만 떠올렸지 이런 곳이 있는 줄 미처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포목부를 지나면서 이 해설사가 “뭔가 이상한 간판이 있을 것”이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주변을 살피자 포목점 간판들 사이에 ‘장안백화점’이란 간판이 낯설다. 이 해설사는 “과거 백화점들이 별도 건물을 짓는 대신 상권이 발달돼 있는 시장에 ‘숍인숍’(가게 안에 또 다른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것) 형태로 들어온 흔적”이라며 “지금도 수원 남문시장(글로벌명품시장, 팔달문시장 주변 9개시장 연합) 중 하나인 영동시장에는 영동백화점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섭(47·중소기업진흥공단 홍보실장)씨는 “전통시장 안에 백화점이 있었다는 것도, 그 백화점이 지금은 초라하게 변한 것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며 “예전의 화려함이나 생기는 잦아들었지만, 그럼에도 전통시장은 그 나름대로 멋이 있다”고 말했다. 성은도서 서울미래유산 후보감…예지동 시계골목 보존가치 높아 광장에서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도 포목상점과 한복점들이 즐비하다. 구석진 상가 몇 곳은 셔터가 내려져 있다. 이에 대해 이 해설사는 “주인들이 고령화되면서 가업 승계가 이뤄지지 않은 점포”라며 “저곳에 청년들이 들어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책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중앙직물부 2층에 가면 ‘성은도서’라는 세 평 남짓한 허름한 책방이 있다. 이곳은 40년 넘게 패션 디자이너와 관련 학과 학생들에게 수입 패션도서를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사장님은 “작고한 앙드레 김도 단골이었다”며 “유명 패션디자이너 중 이곳을 거쳐 가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층 한쪽에는 저렴함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입 구제상가도 있다. 이현주 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관은 “시장 답사를 통해 아주 오래간만에 전통시장의 정을 느끼고 왔다”며 “광장시장의 떡볶이 먹으러 꼭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다음 답사지인 방산시장을 가기 위해 예지동 시계골목을 지났다. 이곳은 시간이 멈춘 듯 옛 풍경을 간직한 골목이다. 고급 손목시계를 고치기 위해 일부러 외국서 찾아오는 곳이다. 시계태엽을 직접 깎아 만드는 장인들이 아직도 활동 중이다. 이 해설사는 “대부분 시계공들과 장인들이 예지동을 벗어나 인근 세운상가와 전국 각 지역으로 흩어지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며 “세계 어느 장인보다도 월등히 우수한 이들의 숙련된 기술과 시계 골목의 역사는 보존해야 할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방산시장은 1976년 9월 폐교된 방산국민학교가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 방산이라는 이름은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청계천에서 떠내려온 부산물과 흙이 쌓여 있던 걸 퍼 올려 산처럼 쌓아 놓았다고 해서 가산 또는 방산이라 했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분뇨가 많이 쌓이자 향기로 덮기 위해 꽃을 심은 데서 유래한다. 방산시장의 주력 상품은 얼마 전까지 초콜릿과 제과제빵 재료였다가 지금은 공교롭게도 향수와 디퓨저다. 방산시장 이름과 어울리는 품목이 자리잡은 셈이다. 방산시장을 둘러보다가 비교적 보존이 잘 된 적산가옥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또 하나의 재미다. 시장 인접에는 김치찌개가 유명한 은주정이란 밥집이 있다. 답사단은 이날 은주정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 은주정은 문턱이 없어 이동장애를 가진 이경윤씨의 휠체어가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광장시장·방산시장·중부시장…모두 후대를 위해 보존할 곳 답사단은 서울미래유산인 중부시장을 가기 위해 길을 건넜다. 이 시장은 1950년대 후반 남대문과 동대문 인근에서 건어물을 팔던 상인들이 모여 만든 시장이다. 개설 당시 이승만 전 대통령이 개소식에 참석할 정도로 시장 규모와 거래액이 상당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해설사가 답사단을 이끈 곳은 50년간 황태 등 건어물을 판매하는 서울상회다. 정문교 사장은 개성 있는 필체로 갖가지 교훈이 되는 글을 써서 점포 밖에 걸어 뒀다. ‘정직·정확·정성’이란 상훈(商訓)도 써붙여 놨다. 정 사장은 이날도 성경을 붓글씨로 필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정 사장은 “장사는 모름지기 신용이고 사람은 됨됨이가 중요하다”며 답사단에 교훈이 되는 이야기를 몇 마디 건넸다. 답사단이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중부시장의 초기 모습을 볼 수 있는 서쪽 끝이다. ‘오신 손님 친절하게 소비자를 보호합시다’라는 오래된 간판이 보이고 회랑이 있는 오래된 건물이 서 있다. 이 해설사는 “시장은 아침, 점심, 저녁이 다르고 어제와 오늘, 내일이 다른 것처럼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전통시장의 역사와 상인들의 이야기, 특화된 상품에 대해 듣는 것만으로도 시장이 달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마무리했다. 글 사진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
  • 이대목동병원, 암환자 성재활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 암환자 성재활센터 개소

    이대목동병원은 수술 뒤 성기능 재활에 실패한 암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암환자 성재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 경영진과 정우식 암환자 성재활센터장, 이동현 방광암·인공방광센터장, 윤현석 비뇨기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암환자의 성기능 장애는 골반 내 근치적 수술 후 발생하는 흔한 부작용 중에 하나다. 전립선암, 방광암, 직장암 등에서 수술 후 신경 손상에 의한 성기능 장애가 8~82%로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재활센터는 전립선암, 방광암, 직장암 등에서 수술 후 발생하는 성기능 장애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술 후 성기능 장애 환자가 약물 치료로 성기능 재활에 실패하면 적극적인 수술 치료로 암환자의 성기능 회복을 돕는다. 정 센터장은 “최근 조기 진단과 의술의 발달로 여러 암에서 환자의 생존률이 향상됨에 따라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암환자 성재활센터는 이대목동병원 암환자는 물론 타 병원에서 성기능 재활에 실패한 암환자의 성기능 재활을 담당하는 4차 진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스타트업 IR센터 방문한 산은회장

    스타트업 IR센터 방문한 산은회장

    16일 이동걸(앞줄 오른쪽) 산업은행 회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스타트업 IR센터’ 개소식에서 고영하(왼쪽) 한국 엔젤투자협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우리은행 ‘위비 핀테크 랩’ 개소

    우리은행이 10일 서울 영등포중앙금융센터에서 ‘위비핀테크랩’ 개소식을 열었다. 위비핀테크랩은 핀테크 업체에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핀테크 육성공간이다. 정부의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으로도 지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위비핀테크랩에 들어갈 입주기업을 모집해 1차로 앤톡, 매너카 등 6곳을 선발했고 수시로 추가 입주기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 “사회적기업, 시야 넓힌다면 혁신의 메카”

    “사회적기업, 시야 넓힌다면 혁신의 메카”

    ‘행복도시락 1호점’ 확장 이전 10년간 매출 245억 규모 성장 “SK가 10년 동안 ‘행복도시락’에 15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같은 돈으로 4000원짜리 도시락을 기부했다면 1년 만에 바닥날 규모의 재원입니다.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면 이처럼 좋은 가치가 오래 지속됩니다.” SK행복나눔재단 김용갑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9일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인 행복도시락은 기부 형식에서 진화한 비즈니스모델 형식의 사회공헌사업이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행복도시락은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처럼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을 한다. 이날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 2006년 문을 연 행복도시락 1호점이 성동구 마장동으로 확장 이전해 ‘행복도시락 중부 플러스센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국 27개 센터로 행복도시락이 늘어나면서 2007년 84억원이던 이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 245억원으로 성장했다. 약 400명이 행복도시락에서 일자리를 얻었는데, 이 중 70%가 취약계층 출신으로 도시락을 만들며 자립기회를 얻었다. 10년 동안 전달된 행복도시락은 약 3130만식에 이르고, 도시락을 받는 아이를 대상으로 식이 상담과 정서 상담까지 이뤄지고 있다. 김 본부장은 “중부 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계기로 기업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락은 이미 지난해 유명 셰프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특식메뉴를 선보이는 시도를 하고, 지난 5월부터 SK임직원을 대상으로 양질의 아침도시락을 배달하는 수익사업인 ‘행복한아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행복한아침 수익금은 행복도시락에 재투자되는 구조다. 장애인을 고용하거나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만 사회적기업의 업무로 보는 인식에 대해 김 본부장은 ‘시야 확장’을 요구했다. 지금의 사회와 시장 속 불편을 찾아내 경제적·사회적 효용을 높이는 사업모델을 찾아내는 게 사회적기업가의 자세라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사회적 필요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풀어낸다는 점에서 사회적기업이야말로 혁신의 메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임팩트, 발달 장애인을 위한 수학교육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에누마, 법률서비스 대중화를 모색 중인 로앤컴퍼니 등을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의 예로 꼽았다. 모두 2010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이 개최한 사회적기업 콘테스트를 거쳐 SK로부터 투자를 받아낸 동시에 시장에서 다른 투자유치까지 성공한 곳들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강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첫발’

    강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첫발’

    임종룡(왼쪽 여섯 번째) 금융위원장이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과 함께 8일 강원도 내 최초로 춘천시 중앙로 기업은행 2층에 설치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춘천 연합뉴스
  • 야경 보며 영화 감상… 부산 옥상달빛극장 오늘 개소

    “달빛 속에서 영화 관람하세요.” 부산항 야경과 함께 달빛 속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야외극장이 문을 연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서구 초장동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천마산관(천마산 에코하우스)에서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 개소식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산복도로 옥상달빛극장은 서구, 중구, 동구로 이어지는 산복도로 아름다운 달빛 라인을 따라 3개의 극장을 운영한다. 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산복도로에서 부산항과 도심의 화려한 야경을 곁에 두고 감동적인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극장이다. 서구 천마산 에코하우스(천마산관), 중구 금수현 음악살롱(금수현관), 동구 이바구캠프(이바구관) 등 3곳에서 상영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인디밴드 ‘이끼’의 축하공연과 함께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우수 단편영화 3편을 상영한다. 상영작품은 부산 지역 독립영화 감독들이 제작한 부산독립영화와 테마별 장편영화 등이다. 관람 문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051)742-9600.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 첫 개소…실직 근로자·기업 재기 돕는다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조선업 희망센터’가 처음으로 울산에서 문을 열었다. 고용노동부와 울산시는 28일 동구 서부동 미포복지회관 5층에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를 설치하고 이기권 고용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지정에 따라 조선업 희망센터는 29일 경남 창원, 다음달 1일 전남 목포, 다음달 16일 경남 거제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에는 고용부, 울산시를 비롯해 산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7개 기관 직원 40여명이 상주하며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을 통해 실직자와 가족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실업급여 지급,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직업 훈련, 전직 지원 등 재취업 지원과 함께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심리상담과 귀농·귀촌 상담 등도 곁들인다. 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에는 경영·금융 문제를 상담하고 해법을 제시한다. 우선 업체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업황 회복에 대비하도록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상담과 지원을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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