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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1999년 개원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 공모

    서울시, 1999년 개원 ‘여의도공원’ 재조성 설계 공모

    서울시가 1999년 1월 개원한 여의도공원을 재조성한다. 시는 여의도공원 재조성에 대한 현상설계공모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로 공원 개원 후 27년이 지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공원을 가운데 두고 여의도 일대가 동서로 끊긴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공원 고유의 생태환경은 보전하며 국제금융 중심지라는 도시 환경에 어우러질 수 있는 미래형 공원상에 대한 비전도 제시할 계획이다. 공모는 여의도공원 제2세종문화회관(가칭) 건립 부지를 제외한 19만 5539㎡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참가자는 기존 생태숲을 최대한 보전한 자연 친화형 공간을 계획해야 한다. 여의도 샛강공원과의 연결, 주변 지역과의 보행 네트워크 개선 방안, 제2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한 문화 활동 공간을 도입 등의 아이디어도 제시해야 한다. 공모 자격은 국내외 조경·건축 분야 전문가다. 참가 등록은 5월 7일까지 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조경·건축·도시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6월 18일과 25일에 두 차례에 걸쳐 심사한다. 최종 결과 발표는 6월 25일이다. 당선자는 사업의 기본·실시설계 용역 우선협상권을 받는다. 시는 오는 6월 말 설계에 착수해 2027년부터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사와 연계한 단계별 공원 재조성 공사를 할 계획이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여의도공원이 한층 더 격상된 국제적 관광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구두수선·가로판매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서울시 구두수선·가로판매대,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서울시는 구두 수선대와 가로판매대 등에 새로 도입한 ‘서울형 표준디자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공공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레드닷과 함께 디자인 부문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디자인은 기존 시설물의 구조·기능적 문제를 해소하면서 도시 미관도 살렸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울형 표준디자인은 천장고를 높이고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등 내부 디자인을 개선해 운영자 편의를 높였다. 불필요한 부착물을 최소화해 외관을 통일하고 색상을 밝게 해 거리 이미지를 정돈했다. 시는 2009년 도입한 보도상 영업시설물 디자인이 거리 경관의 통일성과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반영해 지난해 말 새 디자인을 일부 시설물에 적용했다. 새 디자인은 지난 2월 기준 구두 수선대 39곳과 가로판매대 31곳 총 70곳에 적용됐다. 시는 이미 교체한 물량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보도상 영업시설물 130여곳에 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병용 시 재난안전실장은 “단순 시설물 교체를 넘어 보행자 안전, 도시 매력과 품격을 한층 끌어올려 줄 보행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추미애, ‘타운홀 미팅 정례화·최소돌봄 기준선 마련’ 등 공약 3탄 발표

    추미애, ‘타운홀 미팅 정례화·최소돌봄 기준선 마련’ 등 공약 3탄 발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도민이 중심인 경기 ▲하나의 경기도·따뜻한 복지 ▲아낌없는 육아 지원 ▲경기 하이테크 청년아카데미 신설 등 공약 3탄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먼저 도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민의 의견을 듣고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으로 도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구현한다. 또한 도청 간부회의 온라인 공개를 통해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경기도 공공 데이터 공개 범위와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두 번째로 경기도형 ‘최소 돌봄 기준선(Minimum Care Standard)’을 마련해 하나의 경기도·따뜻한 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31개 시군 간의 격차 완화와 복지의 사각지대 제로(Zero)를 위해 경기도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이어 생활권 중심의 ‘경기 생활안심 돌봄’을 통해 교통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복지 택시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생활안심 돌봄 컨설팅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세 번째로 아낌없는 육아 지원을 위해 바우처, 고위험 산모 지원금, 교통비, 산후도우미 등 지원 사업을 한 번의 동의(병원, 보건소)만으로 신청 및 처리하는 임산부 복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경기도 내 공공산후조리원을 추가하는 등 질 높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경기 하이테크 청년아카데미 신설을 내놨다. 경기도 내 기업과 손잡고 민간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취업 및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연계한다. 추 후보는 “경기도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 중에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준비했다.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공약 실천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10명 중 7명 이용… 생활 밀착형 복지로 자리잡다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10명 중 7명 이용… 생활 밀착형 복지로 자리잡다

    제주도가 도입한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정책이 시행 7개월 만에 대상자 10명 중 7명이 이용하는 대표 교통복지로 자리 잡았다. 고유가 속에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청소년 무료 이용 정책이 가계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버스 이용 확대를 이끄는 ‘생활 체감형 복지’로 정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도입한 어린이·청소년 무상버스 사업의 누적 이용 건수가 올해 2월까지 483만 건, 혜택 금액은 약 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도내 대상자 8만 6000여명 가운데 5만 9421명(68.6%)이 카드를 등록해 실제 이용 중이다. 제주도는 이 정책이 청소년 이동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부모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기 중인 지난해 11~12월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3만 건을 넘어섰고, 겨울방학 기간인 올해 1~2월에도 하루 2만 건 이상 이용이 이어졌다. 사업 초기와 비교하면 지난해 12월 이용률은 29.9% 증가했다. 제주도는 오는 6월부터 실물 카드 대신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교통카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온나라페이’ 앱에서 이용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고유가와 청소년 무료 이용정책의 영향으로 대중교통 이용도 늘고 있다. 도가 지난달 1~15일 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송 인원은 237만 73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 이용객은 24.47%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케이(K)-패스’ 사업에 정액 무제한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와 함께 교통 취약지역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옵서버스’를 지난 2월 25일부터 도서 지역을 제외한 도내 모든 읍·면으로 확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소년 무상버스와 교통비 환급 제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도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I 로봇이 재배한 사과 나오나…자동화 개발 뛰어든 경북도

    AI 로봇이 재배한 사과 나오나…자동화 개발 뛰어든 경북도

    경북도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사과 재배 자동화에 나선다.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AX기반 지능형 농작업 협업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돼 ‘과수 생산 안정화를 위한 재배관리 로봇 플랫폼 및 지능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농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로봇 전환(RX)을 기반으로 작업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 재배 현장의 인력 부족과 작업 비효율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7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사과의 인공수분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주요 개발 기술로는 ▲과실·꽃·가지 등 정밀 인식 AI ▲농경지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업 목적별 모듈형 작업장치 ▲과원 환경 데이터 디지털 기반 관리 시스템 등이 있다. 여러 대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는 군집 제어 기술을 적용해 대면적 과수 재배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노면이 일정하지 않아 기계화가 어려웠던 현장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한 AI 기반 자율 재배관리 로봇 기술을 확보하고, 과수 재배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복·고강도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해 노동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킬 전망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과수 재배 현장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농업 기술로 과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인의 작업 환경 개선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이란 전쟁 후 ‘역대 2위 수출’ 역설…불안한 정유사들

    이란 전쟁 후 ‘역대 2위 수출’ 역설…불안한 정유사들

    이란·미국 전쟁 이후 정유업계가 지난달 유가 급등으로 높은 수출 실적을 올렸지만 업계에서는 원유 가격 변동성과 수급 문제로 위기가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까지는 기존 재고와 대체 원유 확보 등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이달부터 원유 가격 변동성과 수급 문제로 위기가 심화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산업통상부가 지난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휘발유·경유·나프타 등 석유제품 수출액은 51억 500만 달러로 역대 3월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석유제품 수출단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월 1~25일 석유제품 수출단가는 t당 92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3% 증가했다. 수출이 확대되면서 정유사들의 1분기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국내 정유사들은 원유를 전량 수입해 국내에서 석유제품으로 가공한 뒤 이를 수출한다. 지난해 4대 정유사의 매출액 중 정유사업 수출 비중은 GS칼텍스 71%, HD현대오일뱅크 67%, 에쓰오일 54%, SK에너지 51% 등으로 수출에서 더 많은 이익을 거두는 구조다. 정유사들의 수익성 개선 지표인 정제마진도 3월 들어 치솟았다. 하나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월 배럴당 평균 11.8달러 수준이었던 복합정제마진은 3월 29.3달러까지 올랐다. 정유업계는 수출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이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양상에 들어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계속 누리기 어려워서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가동률이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가동률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3월까지는 중동 사태 전 출발한 유조선 물량이 유입되면서 가동률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물량은 지난달 20일 입항한 200만 배럴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정유사들은 현물 시장에서 호르무즈 해협 우회로를 통한 중동산 원유 도입을 검토하거나 미국·아프리카산 등 대체 원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쟁이 종결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된다고 해도 불확실성은 남아있다. 유가 급락 시 반영되는 재고평가손실도 실적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원유 시설이 상당수 파괴된 데다 감산했던 설비를 정상화하려면 수개월이 걸린다”며 “당분간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 경북도, 풍력발전기 안전대책 마련…“제도 개선 노력”

    경북도, 풍력발전기 안전대책 마련…“제도 개선 노력”

    경북도가 풍력발전기 안전관리 체계 개선에 뛰어든다. 도는 최근 영덕에서 발생한 풍력발전기 전도 및 화재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영덕에서는 2월 풍력발전기 전도 사고에 이어 3월 정비 작업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화재로 작업자 3명이 사망하면서 풍력발전설비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 점검 및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발전 사업자 및 유지보수업체 등 의견 수렴을 통해 정부 차원의 통일된 풍력 운영·유지보수 안전관리 지침 마련의 필요성을 파악했다.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 현장기술자 안전 및 기술교육 강화,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등 현장 안전 확보 방안도 과제로 떠올랐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기능 확대 필요성과 현행 정기검사 주기(3년)의 운영기간별 단축 필요성도 파악했다.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풍력발전 안전관리 제도 개선 건의 및 정책 반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경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고는 설비와 정비작업 전반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남, 5년 만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 재개

    경남, 5년 만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 재개

    경남도가 도내 성장기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과일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사업’을 5년 만에 재개한다. 도는 이달 7일 창원·통영·함안·고성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512개 초등학교에 차례대로 과일 간식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1~2학년 어린이 2만 8000여 명이다. 연간 30회에 걸쳐 주 1회, 1회당 150g 내외 컵 과일을 제공한다. 공급 과일은 사과, 배, 포도 등 주요 6대 과종과 딸기, 수박 등 도내에서 생산한 제철 과채류로 구성한다.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이면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을 우선 사용한다. 기호도를 고려해 단일 품목 또는 믹스과일 형태로 제공하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공급 전날 생산하여 24시간 이내에 섭취할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갖췄다. ‘서북부 경남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원물을 공급,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공적 공급망도 강화했다.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아이들이 먹는 식품인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어린 시기부터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도를 높여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 높인다…‘교사 급여-회계’ 전국 최초 자동 연계

    경기도, 어린이집 회계 투명성 높인다…‘교사 급여-회계’ 전국 최초 자동 연계

    경기도가 어린이집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 급여를 실제 통장 거래 기준으로 자동 연계하는 기능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급여 입력 시 회계가 자동 반영되면서 급여 지급 내역과 회계 장부의 일치성을 확보했다. 그동안 급여대장과 실제 통장 지급 내역 간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적 한계와 함께 연말정산 환급금 누락, 4대 보험 신고 오류, 퇴직적립금 관리 미흡 등으로 이어지면서 급여 관리의 정확성과 회계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리시스템 내 급여대장과 회계를 통장 거래 기준으로 연계하는 기능을 구축했다. 이로써 급여 입력만으로 회계 처리가 이뤄져 급여 지급 내역과 회계 장부의 일치성이 확보되고, 회계 관리의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린이집은 급여와 회계를 별도로 관리하던 부담이 줄어들고, 입력 오류나 누락이 감소해 점검과 감사 대응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에 해당 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시스템 내 영상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화상교육을 병행 운영해 현장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 프로보 르노 회장 “한국은 중형차 글로벌 허브…부산서 르노 브랜드 전기차 생산할 것”

    프로보 르노 회장 “한국은 중형차 글로벌 허브…부산서 르노 브랜드 전기차 생산할 것”

    “르노그룹 내에서 르노코리아만큼 D·E 세그먼트(중형·준대형 차량)를 생산할 수 있는 기지가 없습니다. 이제 한국에서 완전한 전기차 생산을 고려할 시점이 됐습니다.” 프랑스 르노그룹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한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키울 예정이다. 프랑수아 프로보(58) 르노그룹 회장은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 시장은 기존보다 기술 요구 사항이 훨씬 고도화됐고, 특히 더 큰 세그먼트의 내수와 수출을 담당할 수 있는 제품 생산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르노코리아의 전신인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으로 재직하며 SM6와 QM6의 성공을 견인했던 프로보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르노그룹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인 ‘퓨처레디’에서 한국이 수행할 독보적 역할을 기대했다. 르노코리아를 단순 하위 모델 생산기지가 아닌 그룹 내 고부가가치 차량 생산 거점으로 재정의하려는 것이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회복했고, 올해 들어 크로스오버 모델 ‘필랑트’를 선보였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에도 불구하고 르노는 전기차 전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프로보 회장은 “부산공장에서 완전한 전기차 생산을 위해 기반을 개선하는 구체적인 시점과 계획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 위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과거 SM3 Z.E. 전기차 이후 주춤했던 순수 전기차로 영역을 다시 확장한다는 것이다. 부산공장은 지난해부터 스웨덴 브랜드 폴스타의 북미 수출용 전기차를 위탁 생산하며 역량을 입증했고 향후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를 아우르는 친환경차 생산의 글로벌 거점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예정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부산공장 현대화 전략인 액션 플랜이 이미 시작됐으며, 내년부터는 신기술 테스팅 설비 등 엔지니어링 활동 일부가 부산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프로보 회장은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하며 생산 원가가 계속 증가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부산공장이 앞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공장의 유연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짚었다. 배터리 공급망과 관련해 그는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우선으로 꼽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013년 SM3 전기차를 출시했을 때부터 깊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르노그룹의 핵심 전략 파트너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프로보 회장은 “가격을 낮추는 경쟁보다는 제품의 완성도와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략도 선택과 집중으로 재편되고 있다. 그는 “미국 시장 진출 계획은 없다”며 “인도와 남미, 그리고 한국과 같은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보 회장은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가 중국 지리자동차와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만큼 ‘중국차’ 이미지를 가질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외부의 기술 자원을 활용하더라도 이를 한국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최적화하는 것이 르노코리아의 독보적인 자산”이라며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는 명백한 르노의 DNA를 품은 한국형 모델로 20년 전 닛산 베이스로 만들었던 SM5 등과 비교해도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아트센터, 2026 청소년 창작 뮤지컬 <경기틴즈> 참여 기관 모집

    경기아트센터, 2026 청소년 창작 뮤지컬 <경기틴즈> 참여 기관 모집

    경기도 예술대학·공공문화시설 5곳 내외 선정…최대 5000만원 지원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 거주 청소년의 공연예술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청소년 창작 뮤지컬 참여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창작 뮤지컬 ’는 청소년이 창작 뮤지컬 교육과정을 통해 공연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실제 무대 참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교육 사업이다. 협력과 소통, 자기표현의 과정을 중심으로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과 사회성 함양을 함께 추구한다. 올해부터 기존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던 사업이 경기아트센터로 이관되면서 운영 방식이 일부 개편됐다. 선정 기관에는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되며, 기존 창작 작품뿐 아니라 각색·번안·편집 형태의 제작도 제한적으로 허용해 창작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결과발표회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는 등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선정 기관은 ▲청소년 창작 뮤지컬 신작 개발 ▲청소년 대상 뮤지컬 교육 운영 ▲참여 청소년 중심의 공연형 결과발표회 등을 맡게 된다. 특히 결과발표회는 교육과 창작 과정을 실제 공연으로 연결하는 단계로, 청소년이 직접 무대에 서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뮤지컬 교육 운영과 창작 개발이 가능한 경기도 내 예술대학 및 공연장 보유 공공 문화시설로, 총 5개소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 기관은 예술감독과 주 강사 등 전문 인력을 구성해 청소년 대상 창작 뮤지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공모 접수는 4월 3일부터 4월 17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진행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사업설명회는 4월 6일 오후 2시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진행된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올해는 사업 운영 방식을 일부 개선해 교육과 창작 과정이 보다 탄탄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 공연예술 교육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민석 “발달장애 학생 대안교육, 공공형 대안학교 확대하겠다”

    안민석 “발달장애 학생 대안교육, 공공형 대안학교 확대하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을 공공 교육 체계 안에서 확대하고, 공공형 대안학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3일 용인 지역 대안교육 현장을 찾아 학부모와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으며 대안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간담회에서 한 교사는 “해마다 공모사업을 신청해야 하는 구조에서는 안정적인 교육 운영이 어렵고, 재정도 늘 불안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교과서조차 지원받지 못해 직접 구입해야 하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학력 인정이 되지 않아 아이가 두 학교를 오가며 두 번 등교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육을 위해 거주지를 옮기는 가정까지 있는 만큼 이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두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안 예비후보는 “공공형 대안학교 확대와 학력 인정 체계 개선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대안교육 접근성을 높여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며 “대안교육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해 지역 안에서 책임지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 대안교육이 공교육 안의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를 정책으로 연결해 아이들이 교육 과정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통해 교육이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남부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500명,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 후보 지지

    경기 남부 어린이집연합회 회원 500명, 유은혜 경기교육감 예비 후보 지지

    유은혜, “아이들의 차별 없는 성장 위해 유보통합 격차 해소하겠다” 경기 남부 지역 어린이집연합회(연합회) 회원 500명이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용인과 화성, 평택 등 경기 남부 지역 시·군 어린이집 회장단 대표 14명은 3일 유은혜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현재 경기도의 보육과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기관 중심의 분리된 정책이 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지원 격차, 무상교육비 차등 적용 문제 등을 언급하며 “같은 연령의 아이들이 기관 유형에 따라 차별받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명칭 통일 및 차별 없는 출발선 마련 ▲영아 급·간식비 지원 확대 ▲만 4·5세 무상교육비 동일 기준 적용 ▲보육교사 처우 개선 및 인권 보호 강화 ▲기관 유형과 무관한 형평성 있는 유보통합 실현 ▲법 개정 이전이라도 경기도의 선제적 지원으로 현장 혼란 즉각 해소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선언이 아닌 실천”이라며 “풍부한 국정 경험과 교육 전문성을 갖춘 유 예비후보야말로 아이 중심 정책, 현장 존중, 실질적 재정 대안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 예비후보는 “500명이라는 숫자에 담겨 있는 간절함이 감동으로 다가왔다”라며 “유보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의 차별과 격차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법과 제도를 통한 근본적인 해결, 그리고 예산 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까지 모든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단일화 과정에서도 단일 후보로서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어진 6월 3일 본선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로 교육감에 당선되어 아이들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 스틸코드 매각 철회… “글로벌 공급망 안정 및 시너지 강화”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 스틸코드 매각 철회… “글로벌 공급망 안정 및 시너지 강화”

    HS효성첨단소재가 그동안 추진해온 타이어 스틸코드 사업부 매각 계획을 취소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3일 공시를 통해 “현재 추가적인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 없으며, 스틸코드 핵심 제조사로서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매각을 검토해왔으나,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을 고려해 기존 전략을 전면 수정했다. 매각 철회 배경에 대해 회사는 “최근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라 글로벌 타이어 파트너사들의 안정적인 공급망에 대한 니즈가 증가했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수익 창출 기회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부 매각 철회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타이어의 경량화, 고내구성, 친환경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스틸코드의 전략적 가치를 재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틸코드는 섬유코드와 더불어 타이어의 주행 성능과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소재다. 이 때문에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은 고품질 소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특정 공급사와 긴밀한 장기 협력 관계를 맺는 특성이 있다. 현재 HS효성첨단소재는 섬유코드와 스틸코드를 동시에 생산하는 글로벌 주요 공급사다. 섬유코드 분야에서는 이미 20년 넘게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스틸코드 역시 해외 생산 거점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고객사들의 공급망 불안이 커진 시점에서 매각을 강행할 경우, 오히려 사업 불확실성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결정 요인으로 꼽았다. 앞으로 회사는 기존 섬유코드 사업과의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전기차용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스틸코드 사업의 체질 개선 및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관계 및 고객 가치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각 철회를 결정했다”며 “섬유코드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스틸코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靑 “혼잡 시간대 피해 대중교통 이용하면 인센티브… 노인 무임승차 제한 고려 안해”(종합)

    靑 “혼잡 시간대 피해 대중교통 이용하면 인센티브… 노인 무임승차 제한 고려 안해”(종합)

    청와대는 3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과 관련, 혼잡 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전날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 주재로 관계 부처 긴급 회의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 노인 무임승차 제한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유가 급등이라는 외부 충격 속에서 가중되는 대중교통 과밀 문제를 관리하고 승용차 이용을 줄이면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대책과 관련해 인센티브 추가 제공과 함께 공공부문부터 선제적으로 시차 출퇴근제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정부는 공공기관의 유연 근무를 모범 사례로 정착시키고 이를 민간부문까지 활성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대책은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등이 참여하는 합동 추진 체계로 운영하기로 했다. 전 대변인은 “대책 마련을 위해 즉시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시간대와 할인율 등 다양한 정책 시나리오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설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문과생·경력 적어도 국가기술자격 딴다…2030 기술사·기능장 육성

    문과생·경력 적어도 국가기술자격 딴다…2030 기술사·기능장 육성

    정부가 최대 9년의 경력이 필요해 사실상 중년층만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 응시 요건을 완화해 20~30대 기술사와 기능장을 늘린다. 고용노동부는 3일 ‘국가자격 제도발전 포럼’ 제1차 회의를 열고 실력을 갖춘 청년 인재들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청년층 기회 확대를 위해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을 대폭 완화한다. 기술사와 기능장의 경우 최대 9년의 경력이 요구돼 평균 44.8세에 기술사를 취득하는 등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청년층이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경력 기간을 현행 대비 2~4년씩 단축한다. 학력과 경력 문턱도 낮춘다. 이를 위해 학력·경력과 무관하게 이론시험 합격 후 실무훈련 또는 경력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역량이음형(가칭), 직업훈련·대학 학점 등 다양한 경로의 학습결과를 축적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역량채움제(가칭) 등을 도입한다. 경력이 없는 비전공자나 경력 전환이 필요한 중장년도 역량만 있으면 시험을 볼 수 있다. 학생과 청년층이 시험에만 매달리지 않고 현장 중심 교육과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청년 취업률이 높은 자격 종목을 신설하고, 일학습병행과의 연계 확대 등도 추진한다. 노동부는 올해 제도 개선을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층 의견 수렴 등 공론화를 거쳐 국가기술자격법령 개정 등 필요한 절차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자격증은 ‘넘을 수 없는 벽’이 아니라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기회의 사다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굴러 이×아” 비속어 자막 띄운 KBS, ‘AI 번역’ 참사에 “진심으로 사과”

    “굴러 이×아” 비속어 자막 띄운 KBS, ‘AI 번역’ 참사에 “진심으로 사과”

    KBS가 미국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생중계 도중 비속어 자막을 노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KBS는 지난 2일 KBS 뉴스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통한 실시간 번역 자동 생성 과정에서 일부 단어가 비속어로 잘못 번역됐다”며 “비속어로 잘못된 문구가 노출된 점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KBS는 사고 인지 즉시 되돌리기 금지 조치 등의 조치를 취했고, 이러한 오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 및 업체와 긴밀한 협의 중에 있다”면서 “AI 욕설 필터링 강화 등 개선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이날 아르테미스 2호 발사 장면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던 중 비속어로 잘못 번역된 AI 자동 번역 자막을 화면에 송출했다. 당시 관제 교신에서 사용된 용어인 ‘로저’(Roger), ‘롤’(Roll), ‘피치’(Pitch)를 “로저, 굴러, 이×아”로 오역해 노출한 것이다. 해당 단어는 항공·우주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본 교신 용어로 ‘수신 확인’(Roger), ‘기체의 상하(Pitch)·좌우(Roll) 자세를 조정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문제의 장면은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KBS 게시판에는 “생중계 특성상 별도의 검수 없이 송출된 것으로 보여 어쩔 수 없었겠지만, 공영방송에서 기본적인 전문 용어조차 걸러지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여성을 비하하는 욕을 저렇게 자막으로 내보내도 되는 거냐. 아이와 함께 보다가 깜짝 놀랐다” 등 비판이 이어졌다.
  • 구윤철 “RIA 출시 등 세제3종 세트 안착시 외환수급 개선될 것”

    구윤철 “RIA 출시 등 세제3종 세트 안착시 외환수급 개선될 것”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출시와 해외법인 배당 증가 등 외환안정 세제 3종 세트가 안착하고, 이달 중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가 발표되면 외환수급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점에서 “1분기 무역흑자가 498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인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이 유입되면서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가 크게 확대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순매수는 32억 4000만 달러 수준이다. 구 부총리는 이날 RIA 출시 이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투자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도 도입 초기 시장 반응과 계좌 개설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가 언급한 ‘외환 안정 세제 3종 세트’에는 RIA와 환헤지 파생상품에 대한 과세특례 신설, 외국자회사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범위 확대 등이 포함됐다. RIA는 해외에 투자됐던 자금을 국내 금융시장으로 유입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한 전용 투자계좌다. 이른바 ‘서학 개미’가 해외주식을 이 계좌로 입고·매도한 뒤 원화나 국내 주식 등에 재투자하고 1년 이상 유지하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IA 계좌는 출시 10여일 만인 지난 2일 기준으로 9만 2000계좌가 개설됐다. 잔액은 3억 2000만 달러였다. 구 부총리는 “제도가 조속히 안착해 실질적인 국내자금 유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금융 현장에서 상품 안내와 홍보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중동전쟁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된 만큼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외환·금융시장 변동성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시장교란·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동대문구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 개최

    동대문구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 개최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0일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극복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행사를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이 모여 함께 걷는 과정으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올바른 걷기 습관을 위한 ‘바른 자세 지도’와 광장 걷기가 진행되며,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뇌 건강관리 앱 ‘브레인핏45’ 안내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현장에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인 ‘기억다방’ 커피차도 운영된다. 또한 시 동부병원은 간단한 혈압 및 혈당 측정과 함께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 건강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더불어 동대문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어르신 실종 방지 및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보건소, 경찰서, 병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뭉쳐 치매 안심 사회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배봉산의 싱그러운 봄기운을 느끼며 걷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치매를 보다 친숙하고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준호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 심장으로, 게임·e스포츠 핵심 성장축” 선언

    한준호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 심장으로, 게임·e스포츠 핵심 성장축” 선언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게임·e스포츠 산업을 경기도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게임이 K- 콘텐츠의 핵심이자 이미 세계와 경쟁하는 산업이며, e스포츠 또한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중요한 것은 누가, 어떻게 이 산업을 더 크게 키울 것인가”라며 “경기도 판교를 세계 게임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연 매출 100억원 이상 게임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개발 과정에서 지분을 내주며 성장동력을 잃는 구조와 유통·홍보 한계로 인해 시장에서 사라지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후보는 개발사의 최소 지분을 보호하고 퍼블리셔와의 연계를 통해 홍보와 유통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게임산업이 일부 장르와 플랫폼에 편중된 구조라고 진단하며, 새로운 장르와 방식에 대한 과감한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실패 이후 재도전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산업의 다양성과 혁신을 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e스포츠 산업에 대해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인기 종목조차 구단의 지속가능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약속했다. 그는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훈련·운영 공간 지원과 e스포츠 구단 유치를 추진하고, 지역 연고 기반의 홈경기 활성화를 통해 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 후보는 “게임과 e스포츠의 미래를 경기도에서 시작해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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