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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선 군위역에도 ‘KTX 이음’ 정차해야”

    “중앙선 군위역에도 ‘KTX 이음’ 정차해야”

    “국토부, 정차역 추가 때 반영을잠재 수요 감안해서 선정 필요균형발전 위해 적극 고려해야” “중앙선 역사 가운데 KTX가 서지 않는 기초단체는 군위군(군위역사)이 유일합니다.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이를 반드시 해소해야 합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토부 등은 빠르면 다음달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준고속열차 ‘KTX 이음’의 추가 정차역을 확정해 발표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군위는 전국 226개 기초단체 가운데 소멸 위험 전국 1위, 고령화 지수 전국 1위로 지역 존립 기반이 송두채 흔들리고 있다”면서 “국토부 등이 KTX 이음 추가 정차역 선정 기준을 경제성으로만 따질 게 아니라 낙후지역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균형 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생존을 위한 마지막 탈출구이자 필수전략·생존전략’이라고 강조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했다. 그는 KTX 이음 추가 정차역 선정 과정에서 잠재 수요도 십분 감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위는 인구가 2만 2000여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4분기 기준 생활인구는 2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이 9배를 웃도는 수치”라고 했다. 김 군수는 내년 군위에 준공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인 대구 도심 군부대 통합 이전을 고려하면 중앙선 군위역 KTX 잠재 이용 수요도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6월부터 ▲철도 운임 중 30%를 군위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군위역과 연계한 시티투어 운영 ▲공직자·민간단체 이용 캠페인 등 ‘군위역 이용 활성화 실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역사 개통 11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2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김 군수는 “지방 균형발전의 최우선 선결 과제는 교통망 확보”라며 “국토부 등에 이미 수차례 전달한 KTX 이음 군위역 정차를 위한 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가 정책에 기필코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일 갈등에 말 아낀 트럼프… 불안한 일본

    중일 갈등에 말 아낀 트럼프… 불안한 일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일 정상 연쇄 통화를 둘러싸고 일본에서는 미국의 방향성을 읽기 어렵다는 불안이 확산하고 있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중일 정상과 각각 전화 회담을 했다며 동아시아 지역은 “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날 신화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미국은 중국에 있어 대만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통화 내용을 소개한 소셜미디어 글에서 대만 문제나 중일 갈등에 대해 거론하지 않았다. 이에 일본에서는 중일 갈등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인 일본에 대한 지지를 명확히 하지 않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의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사히신문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미중 정상 통화 내용을 사후에 보고받는 형태가 됐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미국과 중국을 ‘G2’(주요 2개국)로 규정한 점도 일본을 긴장시키는 요소라고 신문은 짚었다. G2 발언은 태평양을 미중이 나눠 관리하는 구상으로 일본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접근이라는 것이다. 통화 순서가 중국이 앞선 것을 두고도 마이니치신문은 “중국이 앞으로도 미국과의 선제적 접촉으로 일본을 뒤로 밀어낼 수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다만 요미우리는 중국과의 통화 직후 다카이치 총리와도 전화한 점을 들어 “미국이 중국에 기울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한편 다카이치 총리는 “중국의 대만 해상봉쇄는 일본 존립위기“라고 한 자신의 발언이 중일 관계를 악화시켰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 공식 견해 범위에서 성실히 답한 것일 뿐”이라며 책임을 부인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당수토론에서 관련 질문에 “예산위원회에서 질문자가 ‘대만 유사시’와 ‘해상 봉쇄’를 특정해 물었고 같은 답변만 반복하면 심의가 정지될 우려가 있었다”며 “국회의원은 전 국민의 대표이고 구체적 사례를 제시해 질문한 만큼 그 범위 안에서 성실히 답했다”고 말했다.
  • 송파 풍납시장, 낡은 간판·어닝 바꿔 산뜻한 ‘새 옷’

    송파 풍납시장, 낡은 간판·어닝 바꿔 산뜻한 ‘새 옷’

    서울 송파구는 풍납시장 점포들을 대상으로 노후 간판·어닝(차양막)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풍납동 정주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풍납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점포 특성에 맞춘 맞춤형 판매대 설치, 출입구 입면 개선 등을 했고, 올해는 풍납시장으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골목 점포들의 간판·어닝까지 전면 교체해 새롭게 단장했다. 우선 구는 시장 내 점포들의 노후 간판과 어닝을 철거하고, 새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14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은 기본 프레임과 조명을 같게 적용하고, 어닝은 구간별로 색상을 나눠 선택해 통일성을 유지했다. 또 풍납시장 입구 지주 간판 조형물도 새롭게 변신했다. 조형물은 기존 단순한 입간판 형태에서 벗어나 풍납토성과 조화를 이루는 육각기둥 디자인으로 설치했다. 풍납토성 문화유산 수막새 무늬를 지주 간판에 새겨넣어 특색있는 시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풍납시장 이외에도 새마을시장에 지하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하고, 아케이드 누수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등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개선사업으로 문화유산 보호구역에 묶여 상권이 위축됐던 풍납시장이 본연의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인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 주민 찬성 75→70%로… 서울 재개발 조합도 허들 낮춘다

    [단독] 주민 찬성 75→70%로… 서울 재개발 조합도 허들 낮춘다

    10·15 규제로 정비사업 지연 우려오 시장 “경기 따라 비율 달라져야”취약층 위한 주거복지 보완 필요시공사 선정 기간도 더 줄어들 듯 2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의 초과 용적률에 따른 임대주택 의무 비율 완화 추진에 공감대를 이룬 것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에 묶여 정비사업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말 브리핑에서 “과거 경기가 좋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됐을 때 임대주택 비율과 지금은 다를 수 있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1000가구 규모 재개발 아파트에서 100가구가 초과 용적률에 따른 임대주택이라고 볼 때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완화되면 단지에 들어가는 임대주택은 60가구로 줄어든다. 다만 법 개정을 거쳐 실제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완화될 경우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들어 주거 복지가 후퇴할 수 있어서다. 양질의 신규 주택 공급 자체가 증가하면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하향 조정되더라도 신규 임대주택 숫자는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임대주택을 줄이면 정비사업 분담금이 감소하면서 사업비 조달이 보다 용이해진다”며 “지자체 차원에서는 임대 분량이 줄어드는 단점도 있지만 수익성이 하락하면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재개발 사업의 조합설립인가 동의율을 75%에서 재건축 사업과 동일한 70%로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인가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요건이 2024년 국토부 ‘8·8 부동산 공급 대책’에 따라 70%로 조정되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허들을 낮춰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서울시의 건의 사항 가운데 시공사 계약 방식을 개선해 선정 기간을 단축하는 안에 대해서도 국토부는 수용 의사를 밝혔다. 기존에는 경쟁 입찰이 미응찰되거나 단독 응찰이 2회 이상 이어질 때만 수의계약으로 선정할 수 있었다.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추진 중인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재정비촉진계획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의제처리 규정’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수용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시장·장관 면담 이후 부동산 대책 실무협의체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 관련 22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국힘 ‘대장동 국조’ 최후통첩… 연말 ‘무한 필리버스터’ 압박

    국힘 ‘대장동 국조’ 최후통첩… 연말 ‘무한 필리버스터’ 압박

    여야의 ‘대장동 항소 포기’ 국회 국정조사 논의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자 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원하는 조사 방식으로 협상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다. 민주당이 협의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무한 필리버스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무력화법’으로 대응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제안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의 국정조사 진행도 협의할 용의가 있다”며 “응당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게 마땅하지만 압도적 다수를 무기로 해 야당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 현실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국조특위 구성을, 민주당은 추미애 위원장이 이끄는 법사위에서의 국정조사를 주장해 왔는데 국민의힘이 한발 물러선 것이다. 다만 민주당 요구대로 법사위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선 지난 9월부터 공석인 법사위 야당 간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추 위원장의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에 대한 발언 제한·퇴장 조치 등 독단적 운영도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 국정조사 증인과 참고인 채택은 여야 합의로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조사 범위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민주당이 조작 수사, 조작 기소라고 얘기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은 검찰의 조작 기소,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 외압을 조사 핵심으로 꼽았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정조사 협의에 나서지 않으면 연말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무한 필리버스터’에 나설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에 최후통첩을 하기 전 4~6선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협조를 구했다. 민주당이 연내 처리를 예고한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과 대미투자특별법 제정안, 3차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뿐 아니라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올라온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을 실시하는 방안이다. 앞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대장동 항소 제한과 관련해 민주당이 사실상 거부해서 (국정조사) 합의가 무산됐다는 식으로 발표했다”며 “지금이라도 법사위에서 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에서 필리버스터 무력화법도 처리했다. 의원 60명 이상이 본회의장을 지키지 않으면 사실상 필리버스터가 자동 중단되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다. 국민의힘 소속 운영위원들은 표결 불참 후 긴급 성명을 통해 “필리버스터는 국회가 다수당인 민주당의 의원총회로 변질되지 않도록 막는 마지막 최소한의 견제 장치”라며 “민주당의 절차 독재”라고 반발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27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앞두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논의를 이어 갈 예정이다.
  • [단독] 탈북민 1명에 직원 4명꼴… 배꼽만 커진 ‘제2하나원’

    [단독] 탈북민 1명에 직원 4명꼴… 배꼽만 커진 ‘제2하나원’

    최근 몇 년 새 탈북민 숫자가 급감하면서 특히 남성 탈북민의 국내 정착을 돕는 제2하나원은 탈북민 1명당 직원 4명이 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리 인력과 교육생 규모가 심각한 불균형 상태인 만큼 시스템 개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하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2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은 총 14명으로 이날 현재 5명만이 입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2하나원의 직원 수는 총 21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제2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의 수가 한 해 세 자릿수에 달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북한의 국경 통제가 심화된 이후 탈북이 어려워지면서 2021년부터 제2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은 30명 안팎으로 급감했다. 게다가 올해 상반기까지 집계된 탈북민 96명 중 제2하나원 입소 대상인 남성 탈북민은 8명에 그쳤다. 통일부는 강원 화천군에 7만 3000여㎡ 부지의 제2하나원을 건립하며 최대 500명의 탈북민을 수용할 수 있고 고학력·전문직 탈북민에 대한 맞춤교육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로도 제2하나원의 효율성 문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18일 열린 외통위 예산소위원회에서도 이러한 의견이 나왔다. 김 의원은 김남중 통일부 차관에게 “강원 화천 하나원을 매각해 차라리 접근성이 좋은 (서울) 강서구 쪽에 출퇴근하면서 교육받을 수 있게 2층짜리 건물을 임차하면 전체적인 예산도 굉장히 절약할 수 있고 교육받는 분들도 편하게 와서 교육받고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차관도 “충분히 검토해서 추진해 보겠다”고 답했다. 1999년 경기 안성시에 문을 연 하나원은 여성 및 청소년 탈북민 교육 시설로 쓰인다. 남성 탈북민 정착을 돕는 제2하나원은 2012년 화천에 문을 열었다.
  • 광진구, 내년도 예산 8537억원 편성…미래 성장·생활 체감 행정

    광진구, 내년도 예산 8537억원 편성…미래 성장·생활 체감 행정

    서울 광진구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8,537억 원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대비 335억원(4.08%) 증가한 규모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광진의 미래 성장을 위해 지역 균형 개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어린이대공원 주변 도시공간 재구조화 용역, 자양동·중곡동 주택재개발 등 지역개발에 14억원을 투자한다. 광장동 주민센터 신축 102억원, 어린이문화센터 건립 31억원, 공영주차장 건립에 18억원을 들여 생활권 중심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는 생애별 복지체계 마련에도 힘쓴다. 산후조리 경비 14억원, 첫만남이용권 31억원, 첫돌축하금 지원에 7억원 등을 편성해 저출생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 어르신 복지도 강화했다. 경로당 어르신 외식데이 9억원,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9억원 등을 편성해 끼니 걱정 없는 든든한 광진을 만든다. 이어 지역경제·교육·생활환경 전반의 기반도 고르게 다졌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6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5억원, 광진사랑상품권과 광진땡겨요상품권 발행 8억원 등 38억 원을 들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구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사업을 강화한 점도 이번 예산안의 특징이다. 옛 청사 유휴 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공부방·댄스·음악교실과 어르신 바둑·장기 쉼터 조성, 마을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위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 등을 반영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세대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더욱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단독]주민 찬성 75→70%로…서울 재개발 조합도 허들 낮춘다

    [단독]주민 찬성 75→70%로…서울 재개발 조합도 허들 낮춘다

    26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의 초과 용적률에 따른 임대주택 의무 비율 완화 추진에 공감대를 이룬 것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 등 3중 규제에 묶여 정비사업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말 브리핑에서 “과거 경기가 좋고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됐을 때 임대주택 비율과 지금은 다를 수 있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1000가구 규모 재개발 아파트에서 100가구가 초과 용적률에 따른 임대주택이라고 볼 때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완화되면 단지에 들어가는 임대주택은 60가구로 줄어든다. 다만 법 개정을 거쳐 실제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완화될 경우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들어 주거 복지가 후퇴할 수 있어서다. 양질의 신규 주택 공급 자체가 증가하면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하향 조정되더라도 신규 임대주택 숫자는 일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임대주택을 줄이면 정비사업 분담금이 감소하면서 사업비 조달이 보다 용이해진다”며 “지자체 차원에서는 임대 분량이 줄어드는 단점도 있지만 수익성이 하락하면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재개발 사업의 조합설립인가 동의율을 75%에서 재건축 사업과 동일한 70%로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인가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요건이 2024년 국토부 ‘8·8 부동산 공급 대책’에 따라 70%로 조정되자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허들을 낮춰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서울시의 건의 사항 가운데 시공사 계약 방식을 개선해 선정 기간을 단축하는 안에 대해서도 국토부는 수용 의사를 밝혔다. 기존에는 경쟁 입찰이 미응찰되거나 단독 응찰이 2회 이상 이어질 때만 수의계약으로 선정할 수 있었다.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추진 중인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서 재정비촉진계획으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의제처리 규정’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국토부가 수용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시장·장관 면담 이후 부동산 대책 실무협의체를 열고 부동산 시장 안정 관련 22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부산진구, 구·군 도시재생 평가서 최우수…4년 연속 수상

    부산진구, 구·군 도시재생 평가서 최우수…4년 연속 수상

    부산진구는 부산시 주관 ‘2025 구·군 도시재생사업 추진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년 도시재생사업의 관심도 제고, 우수사례 전파 등을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1년간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심사했다. 평가는 도시재생사업, 새뜰마을사업, 행복마을 만들기, 도시재생박람회 참여, 빈집 정비 사업 등 주요 시책과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부산진구는 호천·신선·개금본동마을 도시재생사업과 밭개·엄광·광산마을 새뜰마을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했다. 또 개금 1·3세대, 당감본동 행복마을 조성,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등 주민 참여 기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었다. 올해 상반기 새뜰마을사업 공모에서 범천2동 절골·미실마을이 선정되면서 부산진구는 3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4년 연속 도시재생사업 추진평가 수상은 행정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 주간 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 동반성장 주간 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만공사(BPA)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동반성장에 대한 대국민 이해․관심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BPA는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아 동반성장 우수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BPA는 동반성장 기금을 조성하여 ▲스마트공장 및 ICT화 지원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항만연관기업 특화지원 등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또 경영·경제, 환경·사회 이슈에 대응하여 ▲협력사 ESG 정책 대응 역량 지원 ▲중소기업 기술 유출 방지 인프라 구축 지원 ▲근로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 확대를 통한 실질적 상생 성과를 만들었다. 올해는 특히 부산·경남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과 어촌 체험 휴양마을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어촌 지역 상생 활동을 강화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동반성장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여수국가산단에 1조 2441억 투자협약

    전남도, 여수국가산단에 1조 2441억 투자협약

    전라남도는 2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그린에너지㈜, ㈜한화 글로벌부문, ㈜LX MMA 등과 1조 2441억 원, 고용 창출 147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한상훈 여수그린에너지㈜ 대표이사, 김태욱 ㈜한화 글로벌부문 머티어리얼(Material)사업부장, 김창호 ㈜엘엑스 엠엠에이(LX MMA) 공장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여수그린에너지는 1조원을 투자해 여수산단 입주 기업에 전력·스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스팀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해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고 석탄화력발전 대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정책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화 글로벌 부문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완충용액의 핵심 원료인 고순도 트리스(TRIS)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그동안 전량 해외에 의존하던 바이오 공정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생산하게 돼 국가 바이오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투자로 기존 범용 화학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엘엑스 엠엠에이는 내후성, 내마모성, 접착성이 뛰어나 자동차 부품, 페인트 원료 등에 사용되는 특수 플라스틱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를 생산한다. 특히 새로 증설되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3공장은 생산량의 약 70%를 수출해 전남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여수국가산단의 범용 석유화학 소재 중심 산업구조를 친환경·바이오·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또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라 건설과 물류·서비스업 등에 따른 고용 확대와 지역 고용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여수국가산단은 대한민국 산업을 지탱해온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여수국가산단의 체질 개선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고부가가치·친환경 기업 중심의 투자유치와 함께 4조 6천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앞으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과 친환경 화학산업 특화단지 조성, 친환경·고부가가치 공정 기술개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석유화학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생 건강은 챙기고, 폐교 활용은 투명하게”... 교육 조례 2건 상임위 통과

    윤종호 경북도의원 “학생 건강은 챙기고, 폐교 활용은 투명하게”... 교육 조례 2건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교육 분야 조례안 2건이 26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심사를 나란히 통과하며, 학생 건강권 보호와 교육 재정 효율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경북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북도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먼저 ‘학생 건강증진 지원 조례 개정안’은 최근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사용 일상화로 인한 시력 저하와 구강 건강 악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생 눈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시력검진’ 및 생활습관 교육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비 지원 근거 신설 등이다. 또한 중복 지원 방지 및 부정수급 환수 규정을 두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교직원·학부모 대상 연수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건강관리가 가능해지게 했다. 함께 통과된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조례 개정안’은 방치되기 쉬운 폐교재산을 지역사회의 자산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윤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폐교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용역 시행 근거를 신설하고, ▲행정국장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폐교재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기존의 ‘대부’ 규정을 ‘유상·무상 대부’로 명확히 하여 폐교 활용의 범위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윤 의원은 “이번 두 조례안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교육청의 소중한 자산인 폐교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모두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두 조례안은 오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도내 농어촌 생활서비스 지원 법적기반 마련

    이충원 경북도의원, 도내 농어촌 생활서비스 지원 법적기반 마련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역 간 생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경북도 농어촌 필수 생활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해당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도내 농어촌 지역의 생활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누구나 생활필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버스 노선 감축, 의료기관 폐업, 생필품 구매 불편 등 농어촌 주민의 일상생활이 위협받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어촌 필수 생활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식료품·생필품 구매, 보건·의료 등 필수 생활서비스 제공 체계 마련 ▲전달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홍보 및 실태조사·연구 등 실행 기반을 체계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조례는 지역 여건으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도서·산간 지역 주민의 불편을 완화하고,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장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생활서비스 부족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 의원은 “농어촌 주민의 생활 불편 해소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삶의 기본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이동서비스 강화,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에 맞는 생활서비스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배진석 경북도의원,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 조례안 발의

    배진석 경북도의원,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국민의힘, 경주)은 26일, 교육위원회에서 ‘경북도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귀환 이주민 증가로 이주배경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해 2024년 기준 전국 이주배경학생은 19만 3814명(전체 학생의 3.72%)에 달하며, 경북도는 1만 2814명으로 10년 새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의 분포와 교육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특정 학교에 이주배경학생이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교원의 부담 증가, 학습 격차 심화, 교육력 약화, 나아가 비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상대적 역차별 및 학습권 침해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 이주배경학생 :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외국 국적이거나 외국국적을 가졌던 적이 있는 학생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 전체 재학생이 100명 이상인 학교 중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학교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학습권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며,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모두가 차별과 소외 없이 균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 교육감 등의 책무 규정 ▲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실시 ▲ 이주배경학생‧비이주배경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 수준별 수업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배 의원은 “이주배경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학교의 과밀화는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을 저해할 뿐 아니라, 비이주배경학생의 학습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하고 포용적인 학교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2월 10일 경북도의회 제35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APEC준비지원단, 문화관광체육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APEC준비지원단, 문화관광체육국 2026년도 본예산 심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5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회의를 열어 APEC준비지원단,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경북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북도내 체육계에서 비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조사가 의혹 없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의 경우 전면 리뉴얼을 위해 운영비와 별도로 1억 5000만원 이상을 추가 책정한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기능 개선, 인터페이스 추가 등 실제로 운영가능한 부분만 개선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도 차원에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군별 상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해설사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경북도가 타 시도에 뒤처지지 않도록 국비 확보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며, 반려동물 동반 관광산업 활성화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위탁하는 사업 예산과 관련하여 각 단위사업에 위탁수수료, 인건비 등의 명목으로 약 20%를 얹어 편성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비와 위탁수수료, 인건비 등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예산심사 자료를 작성하고, 집행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문화관광체육국 산하 기관들이 사업을 대부분 외주에 의존하고 있다며 직접 수행하는 사업을 확대해 조직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해중부선관광특화철도역개발과 관련해 확충된 교통 인프라를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의 강점을 살리고, 지역 상인, 협회, 단체 등을 중심으로 추진해 철도 연계 관광을 활성화할 것을 강조했다. 윤철남 위원(영양)은 전액 도비로 추진되는 ‘하이스토리경북공동홍보사업’은 검색 포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고, 제작된 캐릭터는 활용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3대문화권 브랜드 홍보 사업인 만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양 별빛 힐링 예술제’의 경우 매년 일률적으로 도비 예산이 삭감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불필요한 사업의 예산 조정은 필요하나 획일적인 예산 삭감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철식 위원(경산)은 대경선과 연계한 크리스마스마켓을 개최하겠다는 사업의 취지는 의미가 있으나, 올해 추경에 신규로 반영된 사업임에도 실제 추진 경험 없이 2026년 본예산에 편성하려는 점에 대해 우려하며,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영천)은 문화관광체육국에 2026년도 재원이 부족하므로 기존의 행사성·인기성 사업에 도비 ‘꼬리표’만 붙여 추진하려는 관행을 지양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POST-APEC을 위해 경북의 관광·교통 인프라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남권 5개 광역시도간 협의체, 회의체를 구성하는 등 관광 품앗이를 통해 대형 행사, 관광자원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선사다례재현행사의 경우 지역 정체성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지역 행사임에도 일률적으로 행사비를 삭감한 것을 지적하며, 행사별 상징성과 효과를 고려한 신중하고 전략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APEC 이후 높아진 경북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내년도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어 지역 문화·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관제 소개팅은 시대착오적... 청년 예산, 주거·일자리에 써야”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관제 소개팅은 시대착오적... 청년 예산, 주거·일자리에 써야”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미사1동·2동)은 지난 25일 열린 2025년도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일자리과의 ‘보여주기식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하남시가 추진 중인 미혼남녀 만남 행사와 청소년수련관 키오스크 도입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근본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른 것은 하남시가 12월 개최 예정인 미혼남녀 매칭 사업 ‘설렘 원하남’이다. 정 부의장은 이를 ‘관제 소개팅’으로 규정하며 우려를 표했다. 정 부의장은 “타 지자체에서 우후죽순 소개팅 주선 사업을 벌이며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였지만, 그 성과는 예상보다 더 처참하다”라며 “중매에 맛 들인 지자체 행렬에 하남시까지 발을 들이게 된 꼴”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 부의장은 일부 언론 보도와 청년들의 목소리를 인용해 사업의 부적절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시민은 ‘저출산 대응 차원에서 만남을 주선한다는 발상 자체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며 세금 낭비’라고 지적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참가 자격으로 재직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직업이 없으면 범죄를 저지르고, 직업이 있으면 범죄를 안 저지른다는 말인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이는 취업 준비생 등 안정적인 직장이 없는 청년을 잠재적 위험군으로 취급하고 배제하는 명백한 차별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해당 부서가 지적 사항을 반영해 행사 명칭과 포스터에서 ‘커플 매칭’ 등의 문구를 삭제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정 부의장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정 부의장은 “단순히 포스터 문구를 수정하는 것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시대착오적인 일회성 이벤트 사업은 당장 폐지하고, 내년도에는 청년들이 가장 시급하게 느끼는 주거 안정과 고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청소년수련관 키오스크 도입 문제도 지적됐다. 정 부의장은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이 사업이 키오스크 하드웨어만 설치되고 소프트웨어 연동이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채택된 사업임에도 운영이 지체되고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고, 담당 부서로부터 12월 중순까지 설치와 시스템 연동을 완료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정 부의장은 “행정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하며, 특히 미래 세대인 청년을 위한 정책은 더욱 세심하게 설계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들이 단순한 개선을 넘어 하남시 청년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병원 접근조차 어려운 경기북부 선감학원 피해자 의료비 지원, 일반병원까지 넓혀야”

    이영봉 경기도의원 “병원 접근조차 어려운 경기북부 선감학원 피해자 의료비 지원, 일반병원까지 넓혀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11월 25일 열린 인권담당관실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선감학원 피해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여전히 경기남부 중심으로 운영된다며, 경기북부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도록 제도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영봉 의원은 “조례는 의료실비 보상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은 지역별 격차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도가 2025년 의료비 지원 대상을 도내 2차 종합병원 61개소로 확대했음에도, 61개소 중 45곳이 남부에 몰려 있으며 북부는 16곳뿐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북부 다수 지역은 상급병원은 물론 2차 병원 접근도 어려워, 지원을 받으려 해도 현실적으로 이용 가능한 병원이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같은 접근성 문제는 지원 실적에서도 드러났다. 전체 선감학원 피해자 278명 중 55명이 북부에 거주함에도, 2025년 의료비와 약제비 청구 70건 중 북부 청구는 10건에 그쳤다. 특히 의정부의 경우 피해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최근 3년간 지원 실적이 단 1건(2024년)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이 수치는 북부 피해자들이 병원 접근이 어려워 제도 혜택에서 사실상 배제된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피해자지원센터 홈페이지의 안내 부실도 강하게 지적했다. 홈페이지가 의료비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있음에도, 청구서 양식이 ‘상급종합병원 의료비 신청서’로만 제공돼 2차 병원 확대 사실을 반영하지 않은 상황을 문제로 들며, “제도는 확대했다고 하지만 정작 피해자에게 정확한 안내를 하지 않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영봉 의원은 제도 개선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경기북부는 의료취약 지역이 많은 만큼 상급병원 중심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선 안 된다”며, “북부 지역은 병원 종류와 관계없이 지역 내 모든 의료기관의 진료비를 연간 지원 한도 내에서 인정하는 별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그는 “북부 주민을 위한 별도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해 제도 변경 내용이 정확히 전달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사업은 국가폭력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경기북부 피해자들이 차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노동환경 전면 개선 필요” 강조

    임상오 경기도의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주거·노동환경 전면 개선 필요” 강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1월 25일 인권담당관실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실태조사 추진 현황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하며 인권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인권담당관 본예산 심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주거·노동환경 개선 필요성을 확인하고, 범죄피해자 기초생계·주거비 지원 사업의 감액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였다. 임상오 위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의 96%가 고용주 제공이며, 이 중 3인 이상 과밀 거주 비율이 높고 냉·난방 미비 숙소도 존재한다”고 밝히며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숙소에는 즉각적인 개선 권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월 4회 휴무가 계약서상 기준임에도 실제 2회만 쉬는 사례도 있다”며 “근무·휴식일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개선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시군에서 추진 중인 ‘빈집활용사업’을 외국인 근로자 숙소와 연계하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민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 역시 도정의 중요한 과제다”고 밝혔다. 최현정 인권담당관은 계절근로자 실태조사 추진 상황과 주거·근무환경 개선 권고 내용 등을 설명하며 “과밀 거주와 냉·난방 미비 등 확인된 문제에 대해 시군과 협조해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사업은 단순 운영비가 아니라 생계·주거를 직접 지원하는 핵심 복지사업인데 예산이 50% 감액된 점을 우려한다”며 “감액이 피해자 지원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보호 실태와 범죄피해자 지원 예산의 집행 적정성을 지속 점검하고,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 임태희 교육감 “경기특수교육의 정책 기조, 누구도 흔들 수 없어”

    임태희 교육감 “경기특수교육의 정책 기조, 누구도 흔들 수 없어”

    경기교육청, 26일 학부모 대상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26일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2024~2026) 2년 차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특수교육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학부모에게 안내하기 위해 ‘2025년 특수교육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정책 설명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특수교육 관계자, 유·초·중·고·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6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2024년부터 추진해 온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2년 차 성과를 소개하고 연초 계획한 목표를 모든 분야에서 100% 달성했음을 안내했다. 이어 2026년 경기특수교육 정책 추진과 관련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들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부모, 교원,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모두 3회에 걸쳐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5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장에서 시급하게 요청하는 인력 부족 문제와 돌봄 사각지대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매년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을 200학급 이상 증설하고, 2028년까지 특수학교 7개 개교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가 있는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자립 자활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바탕을 만들어주는 것은 특수교육에서 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경기특수교육의 기조는 누구도 흔들 수 없도록 중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에 맞춰 특수교육 인력 및 돌봄 확대, 미래형 특수교육 교수-학습 모델 개발, 교육 약자를 고려하는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전국 최초 도입하는 등 특수교육 분야에 변화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학령기 학생 지원과 졸업 후 직장생활 및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영역까지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생애 전반을 위한 지원에 세계적인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 K김치, 또 전설 추가했다…우리 몸 ‘이것’ 정밀조절 메커니즘, 세계 첫 규명

    K김치, 또 전설 추가했다…우리 몸 ‘이것’ 정밀조절 메커니즘, 세계 첫 규명

    김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이 필요할 때는 강화하고 과도할 때는 억제하는 균형 조절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12주간의 임상시험으로 김치의 면역 조절 기능을 세계 최초로 단일세포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국제 학술지 ‘npj 식품 과학’에 김치가 과도한 면역 반응은 억제하면서 동시에 방어 기능은 강화하는 면역 조절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김치의 면역학적 효과를 단일세포 수준에서 규명한 세계 최초 연구다. 김치 섭취가 대사 건강뿐 아니라 면역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과체중 성인 39명을 13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눴다. 각각 위약, 자연발효 김치 분말, 스타터 배양 발효 김치 분말을 12주간 섭취하게 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말초혈액 단핵세포를 채취해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 최첨단 기법으로 각 세포의 유전자 발현 변화를 추적해 기존 검사로는 찾아내기 어려운 미세한 면역 반응 변화를 포착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김치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외부 침입자를 인식하고 신호를 전달하는 항원제시세포의 기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D4+T’세포가 방어세포와 조절세포로 균형있게 분화했다. 이러한 결과는 김치가 단순히 면역 체계를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는 방어 능력을 높이고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반응은 억제하는 ‘정밀 조절자’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치의 발효 방식에 따라 면역 조절 효과에도 차이가 있었다. 자연발효 김치와 선별된 종균이 첨가된 스타터 발효 김치 모두 면역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지만, 스타터 발효 김치가 면역세포의 항원 인식 능력 강화와 불필요한 신호 억제 측면에서 더 뚜렷한 면역 조절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향후 스타터 기술을 활용해 김치의 건강 기능성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를 주도한 세계김치연구소 이우재 박사는 “김치가 방어세포 활성화와 과도한 반응 억제라는 두 가지 상반된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며 “앞으로 면역 및 대사 건강과 관련한 김치와 유산균의 국제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김치를 단순한 전통 발효식품이 아닌 면역 건강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를 가진 기능성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 결과는 건강 기능식품 개발, 백신 효능 개선, 면역 질환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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