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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사람]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IT기기로 장애인 학습 도움 e인본주의로 따뜻한 세상을”

    [이사람]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IT기기로 장애인 학습 도움 e인본주의로 따뜻한 세상을”

    11일 서울 등촌동에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촌청사 1층에 장애인들을 위한 조금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일명 ‘장애인 IT 생활체험관(랩)’. 지체·시각 등 장애 유형별로 구획된 89㎡(27평) 안엔 장애인이 최첨단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활용해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일과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미국 등 선진국에 유사한 랩이 있긴 하지만 동양권에선 최초”라고 강조했다. 2008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랩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뒤 2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장애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의미도 지닌다. ●亞최초 장애인 IT 체험관 눈길을 끄는 건 이 공간이 가상의 인물이 아닌 실제 장애인의 상황을 모델로 했다는 점. 김 원장은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묵(48) 서울대 교수와 시각장애인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엑스비전테크놀로지의 황병욱(29·시각장애 1급) 대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강완식(33·1급) 팀장 등이 흔쾌히 본인들의 일상 환경 공개에 응했다.”고 말했다. 전신 지체장애인 이 교수의 방은 서울대 자연대 연구실 318호가 그대로 재현됐다. 입으로 움직이는 특수마우스와 음성인식기능, 스마트폰으로 강의자료를 작성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무리가 없다. 프로그래머인 황 대리의 공간은 화면낭독 프로그램인 스크린리더와 점자정보 단말기로 꾸며졌다. 전혀 볼 수 없지만 비장애인도 어려워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업무를 일당백으로 해낸다. ●정부-민간 거버넌스 중요 김 원장은 1990년대 중반 우리나라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깔리는 단계부터 국가정보화 및 전자정부 구축을 주도한 한국 정보화의 산증인이다. 최근엔 장애인, 노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사이버 세상은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이어야 합니다. IT 인본주의라면 정보화사회의 소외계층을 끌어안을 수 있습니다.” 김 원장의 소신처럼 IT 기술은 장애인들에겐 귀중한 선물이다. 보조기기의 힘을 빌려 예전엔 취업이 불가능했던 직종으로 진출하는 장애인들이 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랩 개소를 계기로 개도국의 장애인 정보통신 접근성 개선사업 지원도 구상 중이다.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같은 국제기구와 함께 현지에 지원센터를 내고 우리 업체 기기를 보급하는 모델이라면 1석2조인 셈이지요.” 실제로 그는 올해 유엔 전자정부 평가에서 세계 1위에 오른 여세를 몰아 IT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서 선두에 나선다는 야심을 내비쳤다. 김 원장은 정보격차 해소에 정부·민간 거버넌스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소비자가 존재해야 기업이 존재한다는 간단한 원리를 생각하면 기업의 사회적 책무가 명확해진다.”면서 “IT 기업은 정부와 정보 소외계층의 정책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리더십을 베풀면서 시민과 공존할 수 있는 전자정부 컨설팅, 소외계층 지원 모델은 대표적인 예”라고 덧붙였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약력 << ▲1954년 경남 창원 ▲미 조지아대 행정학 박사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 자문위원 ▲국제미래학회 미래정치행정위원장 ▲한국정보화진흥원 초대 원장
  • [서울 구청장 당선자 분석] 신연희 강남구청장 당선자

    [서울 구청장 당선자 분석] 신연희 강남구청장 당선자

    서울시 기초단체장에 도전한 여성 10명 가운데 2명이 꿈을 이뤘다. 그 가운데 ‘서울의 심장으로 불리는 강남구 수장에 오르게 된 신연희(62) 당선자는 민주당 이판국,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맹정주 현역 구청장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강북구 부구청장과 복지·여성을 담당하는 제1정책관 등 1급에 오르기까지 33년간 서울시에서 행정력을 뽐낸 여장부로 손꼽힌다. 7급으로 출발해 부서를 옮기거나 승진할 때마다 ‘서울시 여성 1호’라는 말이 별명처럼 따라다녔다. 그만큼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특히 전임 이명박 시장 때인 2005년 행정국장을 맡아 당시 전국적으로 핫이슈였던 수도이전 반대 집회 등을 둘러싼 잡음을 해소하는 데 한몫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거전을 통해 경제·교육·문화를 포함한 7가지 부문에 자세한 슬로건을 내걸어 주민들에게 선택받았다. 지역에 풍부한 의료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의료마케팅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공약과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초·중·고교에 ‘학교보안관’ 상주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이 대표적이다. 테헤란로, 강남대로 중심의 경제권을 강남 전지역으로 넓히고 영동부도심의 미래공간 수요에 대비해 상업지역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압구정 등 재건축단지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한전·서울의료원 이전 부지 개발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도 땄다. 남편 역시 30년 넘게 노동부에서 일한 행정고시 출신이다. 재산신고액은 19억 736만원, 납세실적은 6022만원이다. 신 당선자는 3일 “구민의 신뢰를 얻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소감 운을 뗐다. 그는 “청렴과 겸손, 친절함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공약과 정책을 순탄하게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구민의 신뢰를 얻는 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對北제재조치 이후] 軍 모든 대비태세 북한 겨냥 ‘비대칭 전력’ 대응능력 강화

    [對北제재조치 이후] 軍 모든 대비태세 북한 겨냥 ‘비대칭 전력’ 대응능력 강화

    북한의 천안함 공격 증거가 드러나면서 ‘북한=주적(主敵)’ 개념이 부활했다. 2004년 주적 개념이 우리 군의 국방기조를 담은 국방백서에서 사라진 지 6년 만이다. 주적 개념의 부활에 대해 국방부는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국방백서에 ‘주적’이 기재될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주적은 정치적인 표현으로 표현방식이 달랐을 뿐 주적에 대한 개념은 남아 있었다.”면서 “국방백서에 명시하는 것에 대해선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적 개념은 단순히 정치적인 표현이라고 하기엔 군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북한을 주적으로 판단하면 국방정책의 방향은 주적을 향하게 되고 이는 곧 우리 군의 군사력 보강이 북한의 군사력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모두 전환하기 때문이다.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한 대응 능력 증강도 같은 맥락에서다. 그동안 군은 주적 개념이 사라진 6년간 ‘세계속의 군’을 목표로 동북아 정세와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한 군사력 보완에 노력해 왔다. 첨단화, 대형화가 그런 모습이다. 이지스함을 도입하고 전략 전투기인 F-15K를 도입했다. 첨단 군사장비는 우리 군이 한반도 내의 위협에 대해서만 주시하지 않고 시선을 세계로 돌리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하지만 북한을 주적으로 국방정책이 바뀌면 우리 군의 비대칭전력에 대한 전력 보강을 비롯해 한반도 내 작전에 더욱 비중을 두게 된다. 이미 북한의 잠수함과 어뢰 공격에 대한 방어 및 선제적 관리를 위한 전력 증강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실제로 주적 표현이 사라지기 직전인 2003년 국방백서와 사라진 뒤 가장 최근에 발간된 2008년 국방백서를 살펴보면 군사대비태세에 대한 방향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003년의 경우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는 모두 북한을 향해 맞춰져 있었다. 침투·국지도발에 대한 대비태세와 한·미 연합사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내 전면전에 대한 준비, 북한의 전쟁 도발시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기본으로 한다. 북한의 대남도발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과 함께 철저한 응징 및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제적 효과, 선제적 대응에 대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2008년 백서에서는 큰 틀에서 북한을 한반도내 위협세력으로 정의하면서도 사실상 시선은 세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첨단 정보전을 위한 시스템 개선, 국지전보다는 전면전을 사전에 알 수 있는 방향에 맞춘 것이다.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도 확전 방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 남북한의 우발적인 무력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내용도 담고있다. 교류가 활성화된 시점에서 적극적인 무력사용이 어려웠음을 보여 준다. 군의 한 관계자는 “주적은 북한이라는 개념이 모호해진 상황에서 장병들의 (대적)방향성이 떨어져 있었다.”면서 “주적 표현의 명시는 정신적으로도 (주적으로서) 대북관 확립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25일 잠수함의 활동을 포착하는 원거리탐지용 음향센서와 고성능 영상감시체계, 이동형 수중탐색 음파탐지기, 초계함 성능개량 등을 도입하기 위한 방위력개선사업비 14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비화(秘話) 휴대전화’와 고속 상황전파체계 구축 등 경상운영비로 212억원을 책정했다. 내역에는 천안함 인양과 조사, 영결식을 위해 들어간 비용도 포함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강릉 금진해변 철책 연내철거

    강원 강릉 해변의 군부대 철책선 철거사업이 올해 옥계면 금진해변 군철책 개선사업을 끝으로 종료된다. 강릉시는 16일 금진해변 철책 철거사업에 대해 올해 사업비 3억9000여만원을 들여 군철책 900m를 철거하면서 지역내 군부대 철책 개선사업이 모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시의 군부대 철책선 철거작업은 2007년 부터 실시돼왔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종로 피맛길 중·저층 건물 중심 복원

    서울 도심의 대표적 명물인 피맛길이 내년까지 원형을 살려 새단장된다. 서울시는 13일 피맛길과 돈화문로 등을 대상으로 85억원을 들여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피맛길은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이 고관의 말을 피해 다닌다는 피마(避馬)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종로와 돈화문로 3.1㎞ 구간에 걸쳐 길게 형성된 폭 2~3m의 좁은 골목길로 지금은 음식점이 늘어서 있다. 피맛길은 수복재개발 구간과 철거재개발 구간으로 나뉜다. 개선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수복재개발 구간으로, 종로3~6가와 돈화문로에 이르는 2.2㎞ 구간이다.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1단계로 종로3~4가 750m 구간을, 내년에는 2단계로 종묘~종로6가 750m 구간과 돈화문로 750m 구간을 각각 정비할 계획이다. 철거재개발 구간 피맛길은 종로1~2가다. 이곳은 2006년 이전에 추진된 재개발 사업으로 종로타워 등 대형 건물이 잇따라 들어서 피맛골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말살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시는 이러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지난해 종로2~6가 일대를 수복재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 수복재개발은 옛 건물을 모두 철거한 뒤 고층 건물을 짓는 기존 재개발 방식과 달리 지역 특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로망을 살리고 중·저층 건물을 짓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피맛길의 특색을 보전하면서도 보도를 새로 깔고 하수도·전선·간판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옛길을 보전해 시민 품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종로1~2가도 피맛길 보전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건물 1층에는 전통성을 해치는 대형 상점 등이 들어서지 않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교정대상 수상자] 형처럼 따뜻하게… 재소자 출소땐 일자리 알선

    [교정대상 수상자] 형처럼 따뜻하게… 재소자 출소땐 일자리 알선

    │대상│ 이영화 대구교도소 교위 “아무리 죄질이 나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다가가면 마음을 엽니다. 수형자들을 엄하게 대하기보다 따뜻하게 다독여야 교화시킬 수 있죠.” 제28회 교정대상을 받는 대구교도소 이영화(52) 교위는 교도관이 ‘천직’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 교위가 교도관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1981년. 당시 경찰공무원 시험과 교도관 채용시험에 동시에 합격했지만, 교도관을 선택했다. 작고한 선친의 친구가 교도관이었는데, 그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교도관의 삶과 사명감에 대해 익히 들었던 까닭이다. 이 교위는 수용사동 근무만 18년을 했다. 그만큼 수형자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고, 이들이 교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이 교위는 자신을 거쳐간 많은 수형자 중에서도 1985년에 만났던 무기수를 또렷하게 기억한다. 20대 초반이었던 이 수형자는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이었다. “강도살인을 했으니 끔찍한 흉악범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 친구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술을 마시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죠. 저랑 나이가 비슷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나중에는 호형호제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이 교위의 따뜻한 관심을 받은 이 수형자는 이후 모범적인 생활을 했고 징역 20년으로 감형받았다. 또 그의 권유로 목공 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2000년대 초반 출소해 지금까지 잘 적응하고 있다. 이 교위는 수형자들이 출소하면 직장을 알선해 주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어다닌다. 2003년에는 테니스동아리에서 만난 한 자동차부품 공장 사장에게 수형자를 채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 수형자는 이 교위의 기대대로 열심히 일을 했고, 지금은 경북 구미의 큰 공장으로 옮겼다. 최근에는 결혼도 했다. 이 교위도 결혼식에 참가해 축하해 줬다. 이 교위는 수형자의 자살을 가장 큰 ‘사고’로 꼽는다. 2005년에는 절도죄로 수감 중이던 한 수형자가 자살하기 위해 숨겨 놓은 끈을 찾아내고는 호되게 나무랐다. 하지만 따뜻한 말도 잊지 않았고 수형자가 형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는 교도소 밖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 민간단체와 연계한 봉사단체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을 찾는다. 세탁과 이발·설거지·목욕 등 온갖 궂은일이 그의 몫이다. 교도소 인근 초등학교에 소년소녀가장이 2명 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매달 10만원씩 후원하고 있다. 이들은 이 교위의 도움으로 고등학생이 됐다. 이 교위는 “많은 교도관들이 묵묵히 맡은 일을 하며 수형자들을 교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배들이 흘린 땀방울이 부끄럽지 않도록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교정발전특별상│ 곽성구 육군교도소 6급 1979년 군무원으로 임용된 후 30년6개월간 창의적이고 성실히 근무한 모범 군무원이다. 책상과 서류함 등 각종 군 비품의 금형을 제작·공급했고, 비품을 생산하는 각종 공정의 불편사항을 개선한 공로로 2004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5~2009년 수형자 46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또 병영생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6만 2909개의 침대를 만들어 250여 부대에 공급해 예산 20억여원을 절감했다. 수형자들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범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 교정 공무원 │면려상│ 송창규 대전교도소 교위 1981년 교도관에 임용돼 수용사동 현장업무를 20년간 담당했다. 장기수형자와 자살우려자, 사형수 등과 300여회나 개별상담을 가졌다. 70여건에 달하는 무의탁수용자 자매결연을 주선했고, 1000여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해 출소자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2006년부터 기동순찰팀에 근무하면서 교도소 수용질서 확립에 적극 기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수형자 사물가방을 투명비닐로 교체하자는 제안을 해 ‘기동순찰팀 워크숍 수범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2001년에는 전국교도관 검도연합회를 창단해 연합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성실상│ 박종일 성동구치소 교사 1996년부터 교도관으로 일하면서 10년 동안 수용사동 현장업무를 담당하며 교화에 힘썼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용자들에게 항상 최선을 다해 고충을 처리해 주고, 때에 따라서는 종교위원들과의 상담도 주선하는 등 수용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보안과에 근무할 때는 철저한 신입자 몸수색을 통해 숨기고 있던 칼과 담배를 적발했는가 하면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한 수용자를 찾아내 자살을 막기도 했다. 두 차례 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장애인 시설인 ‘신소망의 집’ 등에서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창의상│ 정종혁 수원구치소 교사 1996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불우한 수형자 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수감자 거주지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펴왔다. 2002년 교정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 직원과 경비교도관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직원들의 위기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4월 ‘사랑의 손잡기 운동 1과 1가정 결연’으로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범상│ 허성우 마산교도소 교사 2000년 교도계에 몸담은 이래 재소자의 취업을 알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02년 3월에는 거실수검을 통해 담배 17갑을 발견하는 등 교정사고 방지에 주력해 대구지방교정청장 표창을 받았다. 복지과 에너지 담당으로 근무할 때는 상수도 사용량을 전년보다 5.3%나 절약함으로써 연간 2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마산시 복지원에서 목욕서비스, 오락프로그램, 재활프로그램 등의 업무를 돕고 있으며, 지난 설날에는 불우 수용자 가족에게 2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교화상│ 나병삼 광주교도소 교사 1997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이후 12년4개월간의 근무기간 대부분을 수용사동 현장에서 보냈다. 보안과에 근무할 때는 외부인들이 수용자에게 전달하려고 법원 화장실 등에 숨겨둔 담배 등을 적발, 회수함으로써 교정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2002년부터는 수용자들이 중국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어학용 재생 카세트, 비디오테이프, 중국 소학교 교과서, 중국어 교육용 영상 테이프, CD 등을 자비로 구입해 희망 수형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교정 참여인사 │박애상│ 문장식 서울구치소 종교위원 서울 상문교회 목사로 1984년 종교위원으로 위촉됐다. 26년간 종교활동으로 수용자를 교화해 모범 종교위원으로 선정됐다. 수용자의 세례식 등 종교행사를 주도하고 취업 알선, 정신 교육을 통한 심성 순화에도 관심을 쏟았다. 수용자와 가족들에게 1780만원 상당의 금품을 기부하고, 10년간 직원 기독교 모임인 ‘신우회’와 경비교도대 ‘부활회’의 지도 목사로 일했다. 매주 기간요원에 대한 목회 활동을 진행한다. │자비상│ 박인근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안양 도광사 주지로 1982년부터 28년간 종교 봉사활동을 펴왔다. 240회에 걸쳐 수용자 3만 6000명에게 불교 종파 및 종교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19차례 봉축법요, 수계식, 독경대회 등에 참석해 수용자 3800여명에게 법문을 지도했다. 안양교도소 불교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월례회의, 교정위원간담회 등에 100여회 참석했다. 수원지부 갱생지원, 서울소년 분류 심사위원, 안양경찰서 경승위원을 거치며 재범 방지에도 관심을 쏟았다. │자애상│ 박정규 진주교도소 종교위원 1991년부터 19년간 천주교 봉사활동에 몸담아 수용자 교화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천주교 종교집회 및 교리지도에 123회나 참석했으며, 천주교 교정사목회 회장으로 불우 수용자에게 매월 20만~30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독거 노인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매월 요양시설인 ‘진주시립양로원’을 방문해 목욕 봉사도 한다. 후원금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공로상│ 황규태 영등포교도소 교화위원 교정협의회 회장으로 1998년부터 12년간 교화 봉사활동을 벌여 수용자 교화 및 교정발전에 기여한 모범 교화위원이다. 교정위원 합동 수용자 상담, 징벌위원회에 192회나 참석하는 등 수용질서 확립에도 힘썼다. 수용자 체육대회, 사회봉사활동, 합동 생일교화 등에 참석해 39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불우 수용자 345명에게 742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하고, 모범수형자와 함께 혜명양로원, 연세사회복지관 등에서 봉사활동도 펴고 있다. │봉사상│ 강철언 홍성교도소 교화위원 서광건설 대표이사로, 17년간 교화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무의탁 수용자 위로회 15회, 무기·장기수형자 생일잔치 17회, 수용자 체육대회 15회에 참석해 1600만원 상당의 영치금 및 생필품, 다과류 등을 지원했다. 1996년부터 한보철강, 극동정유 등과 협의해 수용자 사회견학 및 사회봉사 활동을 6차례나 주선하기도 했다.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서산지청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애상│ 박경례 안동교도소 종교위원 20년간 종교 봉사활동으로 수용자를 교화해온 86세의 모범 종교위원이다. 고령임에도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매주 2차례 안동교도소를 방문한다. 3700만원 상당의 음식물과 500만원의 신앙도서도 기증했다.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140회에 걸쳐 수용자 1000여명을 상담했고, 영치금 800만원을 지원했다. 수용자 150명과 8000여통의 서신을 주고받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의 마음 안정을 도모했다. │자비상│ 윤선애 순천교도소 종교위원 순천 홍선사 주지로 1999년부터 11년간 종교봉사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불교법회를 130여회 주관했으며, 50여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떡, 과일 등을 지원했다. 자매결연자 교화상담 및 교리지도를 151회(926명)나 가졌으며, 1180만원의 영치금을 보탰다. 전남지방경찰청 경찰관 고충상담 전문위원으로 일하며 무료급식소 봉사, 시각장애인 돕기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모범 종교위원이다. │자애상│ 김계순 대전교도소 종교위원 2000년부터 10여년간 천주교 종교봉사 활동으로 수용자 교화에 힘썼다. 지금까지 189회에 걸쳐 천주교 종교집회에 참여했으며, 2004년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천주교 교리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2000년부터 명절 때마다 수용자에게 모두 200만원 상당의 특식을 제공하고, 수용자 체육대회, 교정작품 전시회, 교정위원 간담회 등에도 적극 협조했다. 모범 종교위원으로 선정됐다. │공로상│ 진외택 포항교도소 교화위원 교정협의회장으로 25년간 수용자 교화 및 교정발전에 기여해 왔다. 무의탁 수용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541명을 상담하고, 7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2008년 불우 수용자 가족 4명에게 80만원, 2009년 시각장애 수용자에게 점자도서 54권(1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매년 수용자 체육대회에 참석해 21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청사와 각 사무실 환경미화용 그림, 사진(1000만원 상당)을 기증하기도 했다. │봉사상│ 정길수 군산교도소 교화위원 군산시의회 시의원으로 바쁜 중에도 15년간 교화 봉사활동에 힘쓴 모범 교화위원이다. 1994년부터 수용자 체육대회에 14회 참석해 380만원 상당의 상품을 제공하고, 불우 수용자와 자매결연을 맺어 영치금 140만원을 지원했다. 장애수형자 교화행사, 가족만남의 날 행사, 사회봉사활동, 검정고시 응시자 격려 등 각종 교화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직원 체육시설과 도서실에 550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와 기자재를 지원하기도 했다.
  • [서울플러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 4일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발주한다. 대상은 남가좌동 연유치원과 홍제동 현대경복유치원, 홍은동 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다.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에 1억 7000만원, 노인 보호구역 정비에 1억 1000만원을 투입한다. 적색포장 12곳, 보도 설치 137m, 보행자 안전난간 194m, 교통 안전 표지판 48개, 횡단보도 2곳, 경보등 및 보행자 잔여 시간 표시기를 설치한다. 교통행정과 330-1796.
  • 주거복지사업 중복 ‘수백억 줄줄’

    정부가 주거환경개선 복지사업을 이중으로 펼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혼선을 초래하고 예산을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일 정부와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300억원(지방비 100%)을 들여 전국 기초생활수급자 2만 가구의 불량 주택을 고쳐주고 있다. 가구당 150만원을 지원해 지붕·벽채·아궁이 등을 고쳐주거나 도배·장판 등을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2000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250억원을 투입, 18만 5000가구의 불량 주택을 개·보수해줬다. 지자체들은 올해도 지난 1월 대상 가구를 선정, 통보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제는 국토해양부가 비슷한 사업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국토부는 올해 처음으로 480억원(서울은 국비 60%·지방비 40%, 지방은 국비 80%·지방비 20%)을 책정해 사회 취약계층 불량주택 개·보수 사업에 나섰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광역 지자체를 통해 지원 대상 주택을 추천받아 8000가구를 선정했고 다음달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맡겨 시행할 예정이다. 전남 1861가구, 경북 1377가구, 전북 1137가구, 경남 903가구, 충남 780가구, 충북 574가구 등이다. 2같은 사업을 2개 부처가 중복 추진하면서 행정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경북 경산시 등 상당수 지자체는 복지부의 집수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가 뒤늦게 사업비가 많은 국토부의 주택 개·보수 사업으로 빠져 나가면서 복지부 사업 대상자를 추가 선정해야 하는 등 업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복지부 지원을 받는 가구들이 국토부 사업에도 선정되기 위해 공무원들에게 로비까지 펼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복지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더라도 국토부 사업 대상자로 중복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했기 때문이다. 서울 등 일부 지자체는 아예 국토부 사업 참여를 기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복지부 사업에 국토부 사업이 추가돼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이유다. 국토부 관계자는 “복지부가 추진 중인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택 정책의 수단보다는 생계지원에 불과하다는 판단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전국종합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천안함 함미인양 이후] 해군함정 전투력 비상

    우리 해군의 주력 초계함인 천안함이 두 동강 나 침몰했지만 해군 전함 방위력 증강을 위한 예산 증액은 엄두도 못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20일 “이번 사건을 국가 재난 상황으로 판단해 ‘긴급소요’ 명목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200억원 이상의 예비비를 방위력 개선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00억원은 절대적인 금액 면에서 전투함 개선 사업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데다 이마저도 전력보강이라는 차원보다는 초계함 정비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1985년 당시 천안함의 건조 비용은 300억원이었다. 올해 확정된 국방분야 재정규모에 방위력개선 비용은 9조 987억원이며 이 가운데 해군에 할당된 비용은 23.8%이다. 지난해 8조 6092억원의 방위력개선비 가운데 23.3%를 해군이 할당받은 점과 비교할 때 0.5%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하지만 해마다 1조원이 넘는 예산이 해군 함정의 현대화 사업에 투입됐으면서도 이 가운데 초계함에 배정된 예산은 전무했다.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향후 2년간 함정사업 예산계획서’에 따르면 2009년 1조 2543억원, 2010년 1조 5546억원이 편성됐다. 함정 현대화 사업은 우리 해군의 해상작전 능력 증대를 위해 탑재 무기체계 보강, 노후장비 개선, 쇠락시설 신식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예산의 대부분은 잠수함 등 대형사업에 사용됐고 천안함과 같은 초계함의 경계능력 강화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2010 대한민국 재정’에도 국방 예산과 관련한 주요현안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업, K-2 전차사업, 병영생활관 개선사업, 사이버 방호사령부 창설사업, 과학화경계시스템사업, 국방규제완화 및 소음대책사업,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등으로 초계함과 관련된 사안은 전무하다. 군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초계함을 비롯한 전투함에 대한 예산증액과 함정사업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온실가스감축 기업 9월 지정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600여개의 기업이 빠르면 9월부터 관리업체로 지정돼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이 14일 시행됨에 따라 핵심내용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란 정부가 관리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목표를 부과하고 이에 대한 실적을 점검·관리해나가는 제도이다. 이들 관리업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 전체의 약 70%, 산업계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향후 제도운영과 추진 일정을 밝혔다. 관리업체는 최근 3년간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만 5000t, 에너지 사용량이 500테라(1조)줄 기준을 모두 초과하는 업체나 사업장 단위 기준으로 온실가스 2만 5000t, 에너지 100테라줄을 모두 초과하는 곳이 대상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상 관리업체는 600여곳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7월까지 관리업체 지정에 필요한 기준을 고시하고, 9월까지 관리업체를 지정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2개 기관과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까지 연평균 1~6%의 에너지 절감 목표를 수립했다. 협약식에 참가한 12개 기관은 한국공항공사, 롯데호텔, 서울 아산병원, 이마트, LG화학 등 연간 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1만TOE(석유환산t) 이상인 공항, 백화점, 호텔 등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40억원, 김포공항 20억원, 코엑스 15억원 등 모두 160억원을 투자해 조명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바꾸고,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갖추는 등 에너지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광주 오늘부터 관문디자인 공모

    광주시는 9일~6월8일 도시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관문 디자인’을 공모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아이디어를 수렴한 뒤 추진 전략을 개발해 2011년부터 관문 이미지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 진출입 관문에 대한 리모델링과 관문 명칭에 대한 스토리 개발, 독창적인 디자인 등에 대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작품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을 주는 등 모두 14명에게 1900만원을 지급한다. 결과는 6월30일 광주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플러스] 명동 충무로길 환경개선사업 착수

    서울시 중구 명동 관광특구 충무로길 서쪽 200m 구간을 대상으로 보·차도를 정비하고 바닥분수 등을 설치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이달 착수,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2007년 충무로길과 중앙길∼명례방길 등 610m 구간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명동3길과 삼일로변, 근대역사 탐방로 등 1890m를 정비했고, 유네스코∼사보이호텔, 로얄호텔∼삼일로 구간 910m에 대해서는 최근 정비를 마쳤다.
  • 전북 가뭄대비 농업용수개발…저수지확충 등에 1415억원

    전북도가 올해 1415억원을 투자해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가뭄에 대비해 신규 저수지 건설, 기존 저수지 확장 등 농업용수 개발에 3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완주 고산 소향지구 등 농업용 저수지 건설 11개 지구, 김제 금산 은곡지구 등 소교모 농업용 저수지 건설 3건, 남원 주천 동마지구 등 기존 저수지 확장사업 5건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익산 신흥동 대간선지구 등 99개 지구 수리시설물을 정비하고 고창 심원 궁산제 등 4개 지구 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582억원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남대문시장 주변 전선 지중화

    서울시는 6일 중구 중앙길 등 남대문시장 주변 420m 구간에서 전봇대 25개를 없애고 전선과 통신선을 땅 속에 설치하는 지중화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남대문시장의 좁은 골목길 위로 전깃줄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미관을 해치고 안전에도 좋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남대문시장 정비 기본계획’을 마련해 시장 내부의 낡은 도로에 화강석을 깔거나 아스콘 등으로 포장하는 도로 개선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경기 뉴타운사업 곳곳서 진통

    경기 뉴타운사업 곳곳서 진통

    경기도가 추진하는 뉴타운개발사업이 보상문제와 낮은 사업성을 우려하는 주민 반대 등으로 곳곳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만 3882가구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명 뉴타운사업은 사업구역 편입을 반대하는 재래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가칭 광명뉴타운 반대위를 구성, ‘재정비촉진 계획 구역 결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반대위는 이달 중 시민단체와 6·2 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선거 쟁점화시킬 계획이다. 반대위 관계자는 “사업성이 낮기 때문에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기반시설을 조성해야한다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며 사업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군포시의 금정뉴타운 사업도 주민반대라는 암초를 만나 표류하고 있다. 사업은 2월 군포시가 원안 추진을 결정하고, 지난달 18일 시의회 임시회 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쳤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이다. 주민들은 지난달 25일 시의회를 항의 방문해 “수도권급행열차(GTX)가 금정역을 통과하면 땅값과 집값이 크게 오를 텐데 시가 헐값으로 주민들의 재산을 빼앗으려 한다.”며 뉴타운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법적 소송에서도 자치단체의 패소가 잇따르고 있다. 수원지법은 최근 부천 원미뉴타운지구 소사 10B구역 주민 123명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원미재정비촉진지구변경지정 및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주민들은 “도시재정비촉진 특별법이 관할 행정청에 무제한의 자유재량행위를 인정하고 있어 재산권 보장을 침해하는 법률로 위헌이고, 재산적 침해가 공익적 이익에 비해 지나치게 커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고법도 안양 만안구 뉴타운지구 일부 주민들이 경기도지사와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지정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도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부천 소사뉴타운지구와 안양 만안 뉴타운 지구 다른 주민들도 비슷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도는 뉴타운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의 가장 큰 원인이 부동산 경기 하락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사업성이 낮아지다 보니 개발사업자도 주민도 예전과 같은 이익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됐다.”며 “특히 사업자가 이 같은 이유로 주민들의 추가 부담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서민들의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이미 재정비촉진계획이 승인된 부천 소사지구·고강지구·원미지구, 광명 광명지구를 포함해 현재 23개 지역에서 뉴타운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주요 도로변 가로등 개선사업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통행이 많은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등 주요 도로변 가로등 광원을 고효율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노후 가로등 기둥을 교체하는 가로등 개선사업을 28억여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완료한다. 기존 소비전력 400W의 나트륨 광원을 250~140W의 메탈 광원으로 교체하며, 가로등 기둥도 유럽형인 심플한 유선형으로 바꾼다. 토목과 2104-2148.
  • [현장 행정] U-도시 통합관제센터

    [현장 행정] U-도시 통합관제센터

    29일 찾아간 은평구 U-도시 통합관제센터. 24시간 도시안전을 모니터링하는 ‘지휘본부’가 개설 한 달을 맞았다. 도시를 이루는 주요 인프라인 교통, 방범, 방재업무를 정보기술(IT)과 융합해 네트워크화한 구조다. 현재 방범용 폐쇄회로(CC)TV 44대, 스쿨존의 어린이보호용 103대, 주택가 방범 15대, 여성안전 귀갓길 50대 등 모두 699대의 CCTV가 연동돼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취약층과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안전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거미줄 네트워크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불량 먹을거리 추방에도 애쓰고 있다. ●지역특성에 맞게 현장성 극대화 U-시티를 표방한 은평구의 사회안전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식품, 교통, 방범, 방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주민들의 안전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용해 2009년 소방방재청 주관 지역안전도 1등급 지역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제센터에는 경찰관과 직원이 24시간 상시근무하고 관할 경찰서 및 소방서와 즉각적인 연동이 가능하다. 김진택 구 전산통계과장은 “U-시티는 지역 특성에 맞도록 현장성을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통학길을 CCTV로 살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정한 후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교통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내 어린이공원 등 총 57곳의 공원은 인근 경로당에 위탁·관리하도록 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직접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제센터는 재난·재해 예방 및 대처에도 큰 역할을 한다. 은평구의 경우 불광천, 녹번천, 창릉천, 진관천 등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지역 내를 통과한다. 이 때문에 여름철 우기에는 산 주변 경사면, 축대, 하천관리 등이 필수적이다. 구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관제센터에 각 하천의 강우량, 수위, 풍속 등을 24시간 자동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황에 따라 예보와 경보가 자동 발령된다. ●불량식품 퇴출에도 최선 은평구는 이와 함께 학교 앞 어린이 음식 안전도 강화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연계해 ‘어린이식품 안전지킴이’와 ‘학교건강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식품판매점과 분식집 등 학교 반경 200m 이내의 점포를 대상으로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학생들에게는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건강지킴이들은 급식에 들어가는 식자재의 유통기한, 부패, 변질상태 등을 검수하고 급식 종사자의 위생과 조리상태 등을 총괄적으로 점검한다. 구 역시 1500여개의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식품수거검사 등을 수시로 실시하고, 부정·불량식품 주민신고제를 운영해 불량식품이 발을 붙일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재동 구청장은 “이밖에도 지역내 12개 약수터에 대해 수질관리를 한층 강화했고 담당자를 지정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면서 “쾌적한 환경과 도시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의식 선진화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산 산복도로 문화공간 변신

    ‘애환의 산복도로를 희망의 삼(三)복도로로’ 전국 최대 규모의 고지대 서민 밀집 주거지역인 부산의 산복도로를 문화와 역사, 복지의 향기가 흐르는 창조적 공간으로 되살리는 대규모 도심재생 사업이 본격화 된다. 고지대 건물을 허물고 아파트를 건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칠레의 발파라이소처럼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국제적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 부산시는 24일 동구 초량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무원과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도심재생 프로젝트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현장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마스터플랜은 해방과 한국 전쟁기에 형성된 원도심 산복도로의 역사성을 살리는 동시에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복합재생 사업(공간재생+문화재생+생활재생)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주민 친화형의 다양한 사업과제를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가 마련한 기본계획은 ▲산복도로 지역의 낙후된 물리적·환경적 여건 개선을 위한 공간 다시 살리기(復) ▲역사적 환경 보전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의 향기 살리기(馥) ▲골목상권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등 복지 살리기(福) 등 애환과 고난의 산복도로에서 희망의 ‘삼(三)복도로’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거정비, 공공시설 설치, 생활환경 개선, 접근성 개선, 문화역사와 관광 콘텐츠 개발, 골목길 재생, 생태복원,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 등 10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가 된 산복도로변 공·폐가 활용 방안, 200여개소의 공동화장실 개선사업, 급경사 계단의 보행로 개선 등 생활기초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산복도로를 국제적인 명소로 개발하고자 칠레의 발파라이소처럼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받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한 지원시설로 글로벌 게스트 하우스 설립과 체험형 민박촌 등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PPP) 형태로 시행하는 이른바 ‘너지(nudge)식 마을공동체 사업형’으로 추진된다. 부산의 원도심인 산복도로는 해방과 6·25전쟁, 경제 개발기 등의 과정을 거치며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사회적 문화적 자원의 보고다. 총연장이 35㎞에 이르는 구릉지형 주거지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지역적 자산이다. 그러나 그동안 주민 고령화와 열악한 접근성, 노후 주거지 밀집 등 구조적 문제 때문에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시 정현민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와 현재 진행중인 북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왕궁·용지 축산단지 공영개발

    왕궁·용지 축산단지 공영개발

    새만금 수질 오염의 주 요인인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한센인촌 축산단지 환경대책이 마련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한 왕궁 축산단지 환경대책을 김제 용지까지 확대해 새만금 유역의 종합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이 환경부 등 관계기관 고위공무원단으로 구성된 ‘왕궁·용지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했다. 환경개선협의회는 오는 4월 말까지 정부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환경개선방안은 왕궁축산단지를 전면 철거한 다음 재개발하고, 용지는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왕궁축산단지 이주 대책’은 총사업비 4722억원을 투자해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2011∼2015년 국비 등 2500억원을 투자해 단지 269만㎡의 토지와 축사·주택 등을 사들이고 폐업보상을 추진한다. 도와 익산시는 2004년부터 단지 내 토지 13만㎡를 이미 매입했다. 토지 매입과 보상, 집단 이주 등이 마무리되면 도와 익산시는 2016∼2020년 지방비 1800억원을 투입해 단지 전체 282만㎡를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한다. 이곳은 한국 LED협동화단지와 국가 식품클러스터 추가 부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왕궁축산단지 내 웅덩이 축분제거 사업과 한센인 5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양로시설 건립도 병행 추진한다. 김제 용지축산단지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을 하루 300t 규모로 3배 늘리고 축사시설 현대화, 마을 하수도 정비, 한센인 복지회관 건립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4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왕궁 축산단지의 철거 없이는 새만금의 수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정부와 함께 한센인의 인권과 새만금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에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된 왕궁 축산단지에는 현재 한센인 700여명을 포함해 1100가구 2200여명의 주민이 돼지 14만 마리와 닭 5만 마리, 한우 790마리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 배출되는 오ㆍ폐수 1000t가량이 매달 새만금 상류인 만경강으로 흘러 수질과 악취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다. 김제 용지 축산단지에선 한센인 등 360가구 800여명의 주민들이 122만여마리의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국방비리 고강도 특감

    감사원이 이달 말부터 방위력 개선사업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특정(특별) 감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여러차례 강조한 국방 비리 척결 지시에 따른 것이어서 감사 결과가 주목된다. 정부 당국자는 15일 “지난 2일부터 감사원의 행정·안보감사국 내 5개과 중 국방 분야를 맡는 3개과가 예비조사 격으로 감사에 들어간 데 이어 이달 말부터 외교통상부를 주로 담당하는 1개과가 추가로 가세하면서 본격적인 감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행정·안보감사국의 1개과에 10여명의 감사 요원이 포진한 것을 감안하면, 4개과에서 총 40여명의 인력이 국방 비리 감사에 투입되는 셈이다.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연례 정기감사가 아니고, 특정 무기 획득 과정을 파헤치는 특별감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매년 4~5월 실시하던 외교부에 대한 감사를 올해는 두 달 정도 앞당긴 지난달 말에 벌써 시작해 재외공관 감사를 지난주까지 마무리했다. 당국자는 “다른 부처 감사를 담당하는 과까지 투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1993년 율곡사업 특별감사 이후 최대 규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말 감사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국방 담당 과를 2개에서 3개로 늘렸는데, 여기에 1개과를 더 감사에 동원하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는 전투기 구입 등 공중과 해상 전력 강화를 위한 무기 획득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무기 도입 사업을 관장하는 방위사업청은 물론 무기 도입 결정권을 갖고 있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의 획득 라인도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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