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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관리 기능 조정, 상수도는 수공·하수도는 환경공단

    앞으로 상수도는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하수도는 한국환경공단(공단)이 전담한다. 환경부는 30일 산하 공공기관인 수공과 공단의 물관리 분야 기능 조정을 반영한 ‘한국수자원공사법’, ‘한국환경공단법’,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 3개 개정 법률이 31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개월 후 시행된다. 조정 3법은 두 기관의 중복 기능을 해소하고 물관리 일원화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수도 설치와 운영, 정책지원 등을 포함한 상수도 기능은 수공으로 일원화됐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돗물 관리체계 구축과 물수요 관리, 유역기반의 용수공급체계, 급수 취약지역 물복지 향상 등 국민의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광역·지방상수도 설치 및 운영 업무를 전담해 그동안 제기된 수도시설 관리 이원화 및 중복 투자 등 상수도 관리의 비효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수질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사업장 등의 오염원 관리 및 수질 개선사업과 연계성을 고려해 하수도 관리 기능을 총괄한다. 이에 따라 유역단위의 통합 하수관리체계 구축과 중점관리지류 수질 개선, 도시 침수에 대응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관리,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하수재이용 분야는 공단이 주관하되, 생·공용수 등 물 공급과 연계된 재이용시설에는 수공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기능 조정에 따라 양 기관은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고유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정윤경 의원, 군포 지역 학교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1억3000만원 확보

    정윤경 의원, 군포 지역 학교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1억3000만원 확보

    경기도의회 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의원은 올 상반기 군포 금정동, 산본1동, 군포1동 일대 학교의 소규모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1억3000만원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안전시설, 외부환경개선 및 노후 시설물 개보수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예산은 ▲관모초등학교(화단환경개선공사·3600만원) ▲금정초등학교(운동장스탠드 차양막 설치·5000만원) ▲당정초등학교(학교운영위원회실 리모델링·2000만원) ▲군포중학교(기술실 환경 개선공사·2300만원) 등에 지원된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예방하자는 뜻에서 개학이 연기된 만큼, 개학 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개선된 학교 시설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반영된 예산이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연내 추가로 개선사업비를 확보해 지원대상 학교와 범위를 확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 30㎞ 넘지 마세요”… 스쿨존, 오늘부터 민식이법 시동

    “아빠, 30㎞ 넘지 마세요”… 스쿨존, 오늘부터 민식이법 시동

    재난 예방의 중요성은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뒤늦게 확인하게 된다. 평소에는 놓치기 쉬운 것들이지만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해 상반기 재난안전 사고를 유형별로 되짚고 ‘안전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10회에 걸쳐 ‘세이프 코리아 리포트’를 기획보도했고, 하반기에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5회에 걸쳐 긴급점검했다. 올해에는 어린이 안전보호와 재난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4회에 걸쳐 들여다본다. 첫 번째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다룬다.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아동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민식이법’이 우여곡절 끝에 25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올해 2698억원을 투입해 무인단속카메라와 신호기 4000여대를 우선 설치하는 등 민식이법 시행을 준비해 왔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 충남 아산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김민식군이 숨진 비극을 계기로 만들어진 법이다. 법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와 신호기 설치 의무화,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 시 최대 무기징역 처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4일 행정안전부, 교육부, 경찰청 등 6개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 2020년도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담긴 5대 분야는 ▲안전시설 획기적 개선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 근절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정착 ▲어린이 보호구역 효율적 관리체계 구축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의무 강화 등이다. 최근 5년간(2014~2018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245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1명의 어린이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우선 정부는 사망자 제로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 2087대와 신호등 2146개를 설치해 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 국비 955억원을 포함한 2060억원을 올해 예산으로 책정했다.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은 2018년 기준 총 1만 6789곳인데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전체의 4.9%인 820곳에 불과하다. 차량·보행 신호등이 없는 곳이 2만 1328곳에 달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모든 곳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중에서도 도로 폭이 좁은 이면도로처럼 설치가 부적합한 지역엔 과속방지턱과 같은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나머지 보호구역에도 단속카메라 등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2022년 설치 물량은 현재 실태조사를 통해 필요한 곳을 파악 중이고 상반기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식이법을 디딤돌 삼아 정부는 올해 638억원(국비 319억원, 지방비 319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도 펼친다.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인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281개를 모두 없애는 게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8조를 보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의 주 출입문과 직접 연결돼 있는 도로에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80개를 지자체와 협의해 없앴고, 올해 말까지 나머지 201개도 폐지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가운데 많은 수가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발생한다.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으로 되돌리려는 정부의 의지”라고 밝혔다. 등하굣길 교통안전 프로그램인 워킹스쿨버스의 전국적 확대는 어린이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다. 워킹스쿨버스 참여자들은 ‘걸어 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처럼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등하교를 하게 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대상이다. 현재는 서울, 인천, 부산 등 5개 시도 259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 정부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시간제 차량 통행 제한도 적극 도입한다. 예를 들어 등교 시간인 오전 8~9시에는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식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5개 시도 190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며 올해 말까지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하반기 중으로 안전시설 개선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 교육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를 위해 출고한 지 11년 이상 된 노후 통학버스의 조기 교체를 추진하는 등 통학버스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평택시 선정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평택시 선정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더불어민주당·평택4) 의원은 도내 시·군별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밀집지역, 구도심 노후주택, 유휴지를 대상으로 주차장 및 시설물을 설치·지원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에 평택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주차환경개선사업 중 자투리주차장 조성(평택시 안중리 247-7 등 2개소)에 6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무료개방 지원(평택기계공고 주차장)에 1000만원, 공영주차장 조성 지원(통복지구 공영주차장)에 10억원의 예산이 각각 지원된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주차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 및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며, 자투리 주차장, 무료개방 주차장, 공영주차장 조성 및 시설물 등을 지원한다. 평소 평택시의 교통 및 주차 문제 해소에 앞장섰던 오 의원은 지난 23일 경기도 교통국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현재 평택시의 경우 점차 증가하는 주차공간 부족과 도로변 불법주차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는데,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기반시설 확대를 통한 원도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밝혔다. 이어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으로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주차장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 취지에 적극 공감하기에 앞으로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 대상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지원을 위해 전심전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서라도 도의회와 협력하여 경기도의 주차난 문제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만금 수질개선사업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

    전북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들이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을 실패로 규정하고 감사원에 환경부를 상대로 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새만금살리기 위원장 등 360명은 이날 오전 11시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이 생태계에 미친 악영향 등을 내용으로 한 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청구서를 통해 “새만금호와 그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한 정부와 전북도의 노력이 헛된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정부는 2001∼2010년 1조 4568억원을 투입해 1단계 수질 개선 종합대책을 마쳤고, 2011∼2020년 2단계 수질 개선 종합대책을 추진하면서 2018년 말까지 전체 예산의 89%인 2조 6253억원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가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새만금호 13개 지점의 수질 평균값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기준으로 9.7㎎/ℓ를 기록했다. 이는 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힘든 수질 6등급(10㎎/ℓ 초과)에 육박한 것이다. 감사 청구를 낸 이들은 청구이유서를 통해 “현재 6등급 수준의 새만금호 수질은 정부의 사업이 실패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강과 호수, 바다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보전해야 할 정부가 장기간 새만금호를 죽음의 호수로 방치하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맹목적인 새만금호 담수화 고집과 불필요한 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막고 수질과 생태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에 수질 개선 사업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새만금 사업 전반을 바로잡아 달라”고 요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자연휴양림 거미줄 같은 전선 사라진다

    잘 가꿔진 숲 속에서 ‘옥의 티’ 같았던 거미줄 같은 전선줄이 사라지게 됐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2일 유명산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지리산·남해편백휴양림 등 6곳에서 노후 전력시설물 개선사업(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중화는 전신주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선을 땅속으로 매립하는 사업이다. 휴양림관리소는 지난해부터 휴양림의 안전과 미관 등을 해치는 전기·통신선로의 지중화 및 전신주 철거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총 154억원을 들여 28개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1개 휴양림에 대한 사업을 완료하였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6개, 2022년 가리왕산·방태산 등 5곳이다. 공사 기간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휴양림을 임시 휴관할 예정이며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 공지한다. 휴양림관리소는 성수기 이전 공사를 완료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두 집 건너 암 환자… ‘소각장 공포’ 덮친 시골마을

    두 집 건너 암 환자… ‘소각장 공포’ 덮친 시골마을

    “한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코로나19만큼 무서운 소각장과 20년째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건강영향조사를 통해 소각장이 마을 주민들을 병들게 했다는 사실이 꼭 밝혀져야 합니다.” 환경부가 지난달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주변마을 주민 건강영향조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북이면 주민들의 높은 암 발병률 원인이 규명될지 주목된다.8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주민청원이 수용돼 시작되는 이번 조사는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정리와 분석을 거쳐 내년 2월 발표된다. 조사는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조사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대표, 환경부, 청주시에서 추천한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민관합동조사협의회가 구성됐다. 건강영향조사는 크게 환경오염도와 주민건강조사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오염도 조사는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인 다이옥신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의 영향권을 파악한 후 대기와 토양 등의 오염도를 측정한다. 염소를 함유하고 있는 다이옥신은 쓰레기를 소각할 때 주로 발생한다. 몸에 들어가면 지방조직에 축적되며 인체 내 반감기는 7~12년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 감소, 생식기 기형, 자연유산, 암 발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주민건강조사는 설문, 건강검진, 인체노출평가, 암 발생 등 건강자료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거주력, 직업력, 유해물질 관련 노출력, 질병력, 시간활동 양상, 지역환경 인식 등을 묻는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희망자들을 모아 주민 1000명을 조사할 계획이다. 먼저 검진차량이 마을을 방문해 혈액·간 기능·신장·호흡기·알레르기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을 진행한 뒤 이상증상이 보이는 주민들은 충북대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게 된다.모든 조사는 북이면과 대조지역을 비교하게 된다. 환경부는 청주시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북이면처럼 다양한 종류의 공장들이 입주해 있는 충북 진천군 이월면과 소각시설이 없고 공장입주도 적은 청주시 미원면을 대조지역으로 선정했다. 건강검진의 경우 대조지역은 150명씩 할 예정이다. 전체 조사비용 10억원은 환경부와 시가 7대3으로 부담한다. 그동안 북이면에선 어떤 일이 있었기에 주민들이 건강영향조사를 요구했을까. 청주 외곽에 위치한 북이면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며 친환경 농축산물인 청원생명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청정환경을 품고 있는 살기 좋은 동네 같아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20년 전 마을에 처음으로 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더니 지금은 면사무소를 기준으로 반경 2㎞ 이내에 3개의 소각장이 가동되고 있다. 북이면에 2개, 북이면과 오창읍 경계에 1개다. 이곳에선 매일 543t가량의 폐기물을 태우고 있다. 전국 소각시설 하루 처리용량 7970t의 6.8%에 해당되는 양이다. A업체는 2017년 다이옥신을 허용기준보다 5배 이상 배출하다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B업체는 소각시설 5배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C업체는 북이면에 소각장 신설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교통이 좋지만 땅값이 싸고, 힘없는 노인들이 많아 저항도 적다 보니 기피시설 1호인 소각장이 몰렸다고 하소연한다.주민들은 소각장 과밀이 주민피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북이면 추학1리 유민채(50·여) 이장 등이 2018년 자발적으로 조사했더니 상황이 심각했다고 한다. 주민 상당수가 분진 때문에 빨래를 널 수 없고 고무 타는 냄새 등 악취 때문에 못살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주민들의 눈을 피해 밤이 되면 시커먼 연기가 소각장 굴뚝에서 나온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자체조사결과 북이면 51개 마을 가운데 19개 마을만 집계했는데도 소각장이 들어선 이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60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31명이 폐암이다. 전체 마을 암 사망자를 모두 합하면 훨씬 많을 거라는 게 주민들 주장이다. 유 이장은 “담배도 안 피우는 시골 아주머니들이 폐암, 혈액암, 유방암 등 각종 암으로 쓰러지는 게 말이 되느냐”며 “50여 가구가 사는 대율1리는 두 집 건너 암 환자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보건소에 등록돼 검사 등을 지원받고 있는 북이면의 재가 암 환자는 45명이다. 청원구 전체 재가 암 환자(206명)의 22%다. 북이면 인구 4700여명은 청원구 전체 인구 19만 2700여명의 2.4%에 불과하다. 농작물 피해도 이어졌다. 한 농가는 애지중지 키운 배추에 분진이 내려앉아 전량 폐기처분했다. 밭작물이 말라죽은 사례도 있다. 주민들은 소각업체가 폐기물을 태울 때 발생한 열을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팔기 위해 땅속에 깐 스팀라인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3년 5500명이 넘던 북이면 인구가 7년간 800여명이 감소했는데 주민들은 소각장 때문이라고 말한다. 청주시의회와 전문가들은 소각장과 주민피해 간의 연관성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하는 김용대 충북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소각장에선 다이옥신과 벤젠 등 1급 발암물질 50여종이 나온다”며 “이런 물질들은 특히 호흡기와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관련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어 “주민들이 건강검진에 적극 협조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완희 청주시의원은 “북이면과 인접한 내수읍도 암 발병률이 높다”며 “청주는 미세먼지도 전국에서 가장 심각해 이번 조사를 통해 소각장의 각종 폐해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관성이 확인되면 정부는 5년간 주민들이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 100%를 지원한다. 5년 이후에도 치료가 필요하면 지원기간은 연장된다. 또한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총 2억 1000여만원을 투입해 1년간 주민들 건강모니터링, 환경개선사업 등에 나선다. 정부와 지자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이 정도다. 현재 정부는 피해구제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용역을 통해 새로운 주민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 주민들이 소각장업체에 보상을 받으려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북이면 주민들은 정당한 보상과 함께 행정절차와 법안 개정을 호소하고 있다. 소각장 인허가 과정에 주민의견이 반영되도록 규정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소각장 과다소각 여부, 폐기물 보관창고 등을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소각장 법안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청원)은 지난 5일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폐기물 처리 사업장은 해당 권역에서 나온 폐기물만 처리하고, 지역별 사업장폐기물 처리 상한 기준을 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북이면은 국내에서 주민청원으로 진행되는 6번째 주민건강영향조사다. 소각장 대상은 국내 처음이다. 건강조사가 이뤄진다고 암 같은 질병과의 연관성이 모두 밝혀지는 것은 아니다. 2012년 청원이 접수돼 가장 먼저 조사가 이뤄진 대구 안심연료단지 인근 마을의 경우 오랜 기간 공장에서 배출된 비산먼지로 인근 주민들이 폐질환을 앓는 등 건강권을 침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비산먼지 영향을 줄이기 위한 해당 지역사회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년 5월부터 1년간 진행된 강원 동해항 주변마을 조사에선 동해항과 공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중금속이 인근 지역 대기오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질환 수준의 특이한 건강영향은 관찰되지 않았다. 2018년 인천 사월마을 주민 건강영향조사는 주민 암 발병이 주변 공장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조사됐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 야간 소음도, 주민 우울증·불안증 호소율 등이 높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사월마을이 주거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7월 조사가 끝난 전북 익산 장점마을은 비료공장 배출 유해물질과 주민들의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1년 비료공장 건립 이후 2017년 12월까지 주민 99명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사망했다. 이 마을의 남녀 전체 암 발병률은 간암, 피부암, 담도암, 위암, 유방암, 폐암에서 전국 표준인구 집단보다 높았다. 피부암의 경우 여자는 25.4배, 담낭 및 담도암은 남자가 16배에 달했다. 주민들이 거주했던 기간이 길수록 암 발생률은 높았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비료공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9월 정의당 여성위원회가 요구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심규순 의원, 경기도시공사와 안양 주거환경개선사업 간담회

    심규순 의원, 경기도시공사와 안양 주거환경개선사업 간담회

    경기도의회 심규순(더불어민주당·안양4) 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시공사 대외협력처장 이병성, 보상처장 정원근, 도시공사직원들과 함께 경기도시공사의 전반적인 사업추진현황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안양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 예정부지사업 등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달 28일 노후·불량 건축물 개량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고시했다. 또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1350여세대 주거 단지와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포함된 사업지구다. 이를 통해 안양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에 심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은 도시기반시설 갖추는 모든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천시 덕연동, 전남도 읍면동장 현장행정 평가 ‘최우수상’ 수상

    순천시 덕연동, 전남도 읍면동장 현장행정 평가 ‘최우수상’ 수상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19 읍면동장 현장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사업비 1500만원도 받는다. 2015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남도 읍·면·동장 현장행정 평가는 현장행정과 자치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내 22개 시·군 300여개 읍면동의 신청을 받아 역사·문화유산, 서민 생활안정, 쓰레기 수거 등 10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심사했다. 서면 평가, 현장 확인, 사례발표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덕연동은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한 정원로드 조성, 내 마음의 산타 등 맞춤형 복지 실천과 주민 소통 공유 공간인 오소오소 마을 활력소 운영 등 소통 공감 행정으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동에서는 올해 마을민주주의 1번지로 지역의 문제는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오소오소 마을활력소 공동체 활성화 등에 힘쓸 계획이다. 또 저소득층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마중물 냉장고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클린홈서비스, 어려운 계층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내마음의 산타 등 맞춤형 복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문명지 주무관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본 원칙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당진 삽교호 수질기준 전체 항목 4등급 달성

    충남 당진시 삽교호 수질이 전체 항목 모두 4등급으로 개선됐다. 당진시는 지난해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 측정에서 월별 삽교호 수질 등급이 평균 4등급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수소이온농도(pH), 총유기탄소량(TOC), 부유물질량(SS), 용존산소량(DO), 클로로필-a(Chl-a) 등 5개 항목 모두 4등급 이상을 받았다. 삽교호 수질이 이 같이 측정된 것은 처음이다. 삽교호 물로 기르는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춰졌다. 삽교호는 2017년 TOC가 친환경농산물 인증 기준을 충족했지만 나머지 4개 항목이 5∼6등급에 그쳤었다. 시가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해 2015년 남원천 등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합덕하수처리장 및 신평하수처리장 증설 등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는 또 다른 오염원인 가축분뇨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을 증설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환경부, 충남도, 아산시와 함께 도입한 자율적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제도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당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영화 ‘기생충’ 속 반지하, 서울시가 수리해드려요

    영화 ‘기생충’ 속 반지하, 서울시가 수리해드려요

     서울시와 한국에너지재단이 영화 ‘기생충’ 배경이 된 반지하 집수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저소득층 반지하 1500가구에 맞춤형 집수리 공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09년부터 가구당 12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했고, 한국에너지재단은 2006년부터 가구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결합한다. 가구당 최대 3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도봉구 반지하 100가구를 실태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지원 항목을 선정했다. 조사 결과 습기 및 곰팡이 제거, 환기, 사생활 보도, 화재 예방 관련 요구가 많았다. 습기와 곰팡이로 실내오염, 천식, 알레르기, 우울증 등 건강악화 문제도 나타났다. 시는 희망의 집수리 항목인 도배, 장판, 새시, LED전구, 싱크대, 타일, 세면대·양변기 등 위생기구 등 13개 항목을 지원한다. 재단은 단열과 창호공사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올해부터는 실내·실외 일체형 창호 에어컨 설치, 벽걸이형 에어컨 시공도 가능해졌다.  집수리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층이다. 신청을 원하면 자치구 사회복지과 등 해당부서나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약 38만 반지하 가구가 있고, 이 중 서울에만 약 22만 가구가 몰려 있다. 류훈 주택건축본부장은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업을 통해 그동안 각각 벌여온 집수리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보다 많은 반지하 거주민들에게 효과적인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섬 주민 소득증대·복지향상에 올해 1518억 투자

    행정안전부는 17일 섬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에 151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도서개발촉진법에 따라 1988년부터 도서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이 계획은 10년 단위로 섬 지역의 개발을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올해 291개 사업에 총 151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복지·문화·의료·교육, 교통개선, 관광활성화, 주민 정주여건 개선, 마을환경 개선 패키지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분야별 투자 내용을 보면 우선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사업의 경우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어민 공동 작업장 확장 조성에 3억 1000만원, 전남 여수시 화정면 일원 특산품 판매장과 게스트룸 설치에 2억 5000만원 등 132개 사업에 495억원이 투입된다. 복지복지·문화·의료·교육 사업으로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대흑산도에 게이트볼 경기장 건립 3억원,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에 복지회관 정비 3억 4000만원 등 10개 사업에 21억원이 투입된다. 교통 개선을 위해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소난지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91억 4000만원, 전북 군산시 말도와 명도, 방축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에 32억 9000만원 등 9개 교통개선 사업에 268억원이 들어간다. 관광 활성화 사업의 경우 인천 강화군 교동도 연산군 유배지 공원화사업 14억원, 경북 울릉군 산책로 개선사업 30억원 등 51개 사업, 250억원이 편성된다.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 화성시 국화도 해저 상수관로 설치에 33억 9000만원, 경북 울릉군 사동 쓰레기 매립장 정비 8억원 등 85개 사업에 427억원을 쓴다. 마을환경 개선 패키지로 경남 통영시 사량면 내지마을 일원에 오수처리시설, 특산품 판매장 등 생활환경 개선 패키지 사업에 19억 7000만원 등 4개 사업에 57억원이 투입된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섬은 낙후된 생활환경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부는 섬 지역 주민들 소득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용산구와 함께 저장강박증 이겨내요”

    서울 용산구가 시행하는 물건을 못 버리는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2016년부터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청소 작업 외에도 저장강박증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 모니터링, 방역 소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경제적, 정신적인 위기 가구에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동주민센터 소속 공무원 11명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3명 등 14명은 지난달 30일 청파동에 있는 이영식(62·가명)씨 집을 청소했다. 이씨가 모아 둔 잡동사니, 오래된 가전제품, 쓰레기,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 집 밖으로 꺼내니 골목길이 금세 쓰레기로 가득 찼다. 공무원과 봉사자들은 2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각자 방, 부엌, 냉장고, 화장실 등을 도맡아 청소했다. 물건이 줄어든 만큼 공간이 넓어졌고, 어두웠던 집도 밝아졌다. 이씨는 “그동안 짐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쌓아 둬서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용산구,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울 용산구가 시행하는 물건을 못 버리는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2016년부터 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청소 작업 외에도 저장강박증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 상담, 모니터링, 방역 소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 희망복지지원단은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경제적, 정신적인 위기 가구에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동주민센터 소속 공무원 11명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3명 등 14명은 지난달 30일 청파동에 있는 이영식(62·가명)씨 집을 청소했다. 이씨가 모아 둔 잡동사니, 오래된 가전제품, 쓰레기,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 집 밖으로 꺼내니 골목길이 금세 쓰레기로 가득 찼다. 공무원과 봉사자들은 2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각자 방, 부엌, 냉장고, 화장실 등을 도맡아 청소했다. 물건이 줄어든 만큼 공간이 넓어졌고, 어두웠던 집도 밝아졌다. 이씨는 “그동안 짐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쌓아 둬서 불편했었는데 이제는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2일 “어려운 이웃들이 좀더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안광석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산 832억 확정

    서울특별시의회 안광석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은 강북구에 서울시 본청 예산 663억 5천3백만원, 서울시 교육청 예산 168억 9천1백만원 등 총 832억 4천4백만원을 확정했다. 안광석 의원이 확정한 서울시 예산은 강북구의 도로․교통 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등의 주거환경 개선 및 녹지 환경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강북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교통 분야 예산은 총 289억원으로 미아역 문화예술철도 조성 사업 129억원, 동북선 경전철 건설사업 127억원, 인수동 주택가 공동주차장 건립지원사업 20억원, 가공배전선 지중화사업 12억원, 방학로 도로확장사업 1억원 등이 편성돼 기존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통해 강북구민들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을 예정이다. 주택․도시관리 분야 예산은 총 188억원으로 4.19사거리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36억 9천만원, 수유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원 29억원, 빨래골 입구 자재창고 이전 생태공원화사업 24억원, 미아동 빈집활용 도시재생뉴딜사업과 10분 동네단위 종합주거지 재생사업 각각 20억원, 인수동 도시재생사업 지원 17억 7천만원,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사업 3억 5천만원, 빈집활용 임대주택 공급사업 3억원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의 개선을 통해 강북구민들의 주거권이 보장될 계획이다. 환경보전 분야 예산은 총 74억원으로 중랑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보수보강사업 16억 9천만원, 근교산 등산로 정비 14억원, 오동공원과 북한산공원의 유지관리 및 보수 정비사업 7억 3천만원, 우리동네 노후 쉼터 정비사업 5억 5천만원, 4.19사거리~우이동 주변 노후 하수관로 개량사업 5억 4천만원, 중랑 하수처리구역 사각형거 보수보강 4억 3천만원, 가로수생육환경 개선 및 가로변 녹지량 확충사업 3억 2천만원, 북서울꿈의숲 및 서울창포원 유지관리사업 3억원, 아파트 열린녹지 조성사업과 에코스쿨 조성사업 각각 2억원, 음식물폐기류물 종량제 및 감량화 기반시설 구축사업 1억원 등이 편성되어 강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친환경 생활권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자치구로 거듭날 계획이다. 문화관광진흥 분야 예산은 총 63억원으로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 건립사업 26억 7천만원, 강북구립 종합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14억 3천만원, 템플스테이 지원사업 8억원,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사업 각각 4억원, 강북구 다목적 마을소극장 조성지원사업 3억원, 강북체육시설 건립지원사업 2억원 등이 편성되어 강북구민들이 보다 더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다양하게 접하고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강북구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총 16억원으로 구립강북장애인 복지관 별관 신축 건립사업 8억 8천만원, 보훈단체 지원 3억원, 경로당 활성화 및 지원강화사업 1억원, 장애인 관련 사업 1억원, 노약자 무료셔틀버스 운영사업 7천7백만원, 노인복지관 시설관리 및 확충사업 5천4백만원,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기능보강 지원사업 1천6백만원 등이 편성되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강화 및 복지의 사각지대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지원 11억 7천만원, 미아·인수·수유동 일대의 캠퍼스타운 2단계 추진사업 3억 7천만원,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설치 운영사업 3억원 등이 편성돼 강북구민들의 산업경쟁력 향상과 청년들이 지역에서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확정된 168억 9천1백만원의 교육청 예산은 수업환경 개선, 조리실 시설 교체, 냉난방기 교체, 방송장비 개선, 교실출입문 개선사업 등의 사업이 편성되어 지역 내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안광석 의원은 “강북구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사업들에 대한 예산을 확정했다는데 조금이나마 주민들에 대한 도리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생활 밀접형 시설 구축사업과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됨과 동시에 문화·체육시설이 확충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 활동과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안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겨 주민들 스스로 강북구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주민들만 보고 묵묵히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환경단체 새만금 수질개선 기간 연장 반대

    전북지역 환경단체들이 전북도의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 기간 연장 움직임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녹색연합 등 18개 시민·사회·환경단체로 구성된 2020 새만금 해수유통 전북행동은 29일 성명을 내고 “전북도 주장은 정책실패에 따른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새만금 내부 개발이 지연돼 수질 개선이 어렵다는 전북도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개발이 진전될수록 수질은 더욱 악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새만금 매립토 확보를 위한 내부 준설로 새만금의 담수량은 지금의 2배가 넘는 11억t에 달하게 되며, 여기에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위해 내부 준설까지 한다면 담수량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어 물은 정체되고 부영양화는 심각해져 수질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내부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호내 대책(유입수 관리, 수질 개선 연구 등)을 포함한 2단계 수질 대책이 정상 추진됐을 때 목표 수질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북도의 주장에 대해서도 “현실성 없는 거짓 발표”라고 반박했다. 이와함께 “호내 대책 예산 3634억원 중 1940억원을 차지하는 금강호 희석수 도입사업은 금강호 물이 4등급을 유지할 때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인데, 금강호 수질은 5등급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가 새만금 사업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새만금 사업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강남, 올해 교육경비 232억원 편성…서울 자치구 1위

    서울 강남구는 올해 유치원·학교 등을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232억원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경비는 학교 환경 개선 57억원, 학력 향상과 인성교육 지원 55억원, 초·중·고등학교(고1제외)와 특수학교 무상급식 확대 88억원, 학교 공기청정기 지원 3억원, 혁신교육지구 운영 5억원, 교육복지사업과 유치원 지원 24억원 등 6개 분야 11개 사업비로 구성돼 있다. 전년 대비 15억원 증액됐으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특히 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8억 5000만원을 투입해 창작활동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초·중·고에 점진 확대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확대 시행에 따라 중1 체험 활동비로 2억 3000만원을 신규 지원하고, 원어민 강사 지원·초등 영어캠프 운영 등에 14억원을 투입해 공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미화 교육지원과장은 “‘품격 교육도시 강남’에 명성에 걸맞게 메이커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교실·학교 공간개선사업도 새롭게 추진해 ‘스마트시티 강남’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주민이 직접 만드는 ‘걷고 싶은 강풀만화거리’

    주민이 직접 만드는 ‘걷고 싶은 강풀만화거리’

    서울 강동구가 강풀문화거리를 걷고 싶은 문화거리로 만들기 위한 경관개선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강풀문화거리는 성내동 강동역 인근에 자리한 곳으로, 오래된 주택이 밀집된 지역을 강풀만화의 명장면 벽화 50여점으로 꾸민 만화 특화거리다. 이곳은 지난해 서울시 경관 개선사업 대상지로 확정됐고, 올해부터 2년간 ‘걷고 싶은 문화거리’로 조성된다. 구는 우선 올해 ‘강풀만화거리 경관개선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강풀만화거리를 널리 알리고, 강동구의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거리로 만들기 위해 거리가 위치한 천호대로 168가길 일대 13만 2376㎡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공사를 진행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매력적인 경관을 조성한다. 구는 강풀만화거리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에게 창업공간과 청년예술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지원했다. 방문 인원도 증가하면서 청년 공방 등이 신규 입점하는 등 골목상권도 활성화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새만금 수질목표 기간 연기 요구

    전북도가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 연장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는 올해 새만금호 2단계 수질 대책 기한이 끝나지만 내부개발 지연과 새만금호 수질 개선 사업이 미진해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환경사업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2단계 수질 대책은 73%의 내부 개발 계획에 맞게 수립됐지만, 현재 개발 직철률은 38%에 불과하고 새만금호 내부 환경 대책은 내년 착공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환경사업 기간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개발 수준과 환경 개선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수질 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개선사업을 추가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도는 아울러 “변화된 여건을 고려하고 2단계 수질 대책 효과를 정밀 점검해 범정부 차원의 3단계 수질 개선 대책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단계 수질 개선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그동안 수질 대책을 종합 평가하는 한편 향후 수질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용역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2001∼2010년 1조 4568억원(1단계), 2011∼2018년까지 2조 6253억원(2단계)을 각각 투입했다. 이를 통해 전체 예산의 95%가량을 투입한 새만금 상류 만경강, 동진강, 전주천, 익산천의 수질은 3급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새만금 일부 농업용지와 도시용지 수질은 4∼6급으로 목표(3∼4등급)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녹색연합 등 전북지역 환경단체는 “새만금지구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더 악화됐다”며 “해수유통만이 새만금 오염원 해소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동작,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효사랑 맛집 70세 이상 20% 할인

    서울 동작구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2020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작구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며, 안전한 외식환경과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는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효사랑 나눔 맛집’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제도다. 음식점 이용을 활성화하고, 어르신을 우대하고 공경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까지 사업에 참여할 음식점을 모집하고 위생상태 등을 평가한 후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효사랑 맛집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항균도마와 칼 소독기를 지원한다. 구는 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등급을 지정해 공개하는 제도다. 구는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해 표지판을 배부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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