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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속 ‘非강남’ 공무원 임대아파트/특혜보단 서러움이 많아요

    아파트값 폭등과 급락에 일희일비하는 여느 강남지역 주민들 속에 낄 수 없는 ‘이방인’ 같은 이들.출근시간 단 한 차례 운행되는 통근버스를 타기 위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이들.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수도가 동파될까 가슴을 졸여야 하는 이들. 공무원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공무원 가족들이 느껴야 하는 ‘오늘’이다.무엇보다 부담스러운 것은 공무원 임대아파트 입주 자체를 ‘특혜’로 바라보는 시각이란다.하지만 내 집 마련의 꿈을 차곡차곡 키워나갈 수 있기에 참을 만하다는 그들이다. ●강남 특혜는 없다 강남의 부유한 이미지에는 어울리지 않게 유난히 낡은 소형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8·9단지.공무원 임대아파트인 ‘상록아파트’가 위치한 곳이다. 이곳은 입주를 시작한 지 20여년이 지나 주거시설 등은 열악하지만,3000만∼4200만원의 입주보증금만으로도 강남 ‘교육특구’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공무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 개포주공아파트 15평형의 매매가가 5억 8000여만원인 현실을 고려하면 10분의 1도 되지 않는 액수다. 그러나 이들이 누릴 수 있는 ‘특혜’는 제한적이다.입주한 지 1년 가량 됐다는 김모(49·6급)씨는 “학교를 제외한 사교육비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면서 “재수하는 딸을 위해 넉넉한 뒷받침을 할 수 없다는 현실만 뼈저리게 느낄 뿐”이라며 한숨지었다. 사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상록스토아’(공무원연금관리공단 매장)에 판매원으로 일하는 공무원 아내가 많다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이모(44·여)씨는 “매달 받는 80만원은 아이들 2명의 학원비에 보태는 데도 부족하다.”면서 “아이들이 좋은 교육환경 속에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 하나로 비좁고 열악한 주거환경은 견딜 만하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임대기간이 끝나 이사를 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70∼80%는 근처 주공아파트 4단지나 일원동 주택가로 전셋집을 마련,또다른 ‘공무원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15년째 단지 내에서 구두수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상혁(43)씨는 “90년대 중반까지는 입주자 가운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40대가 많았지만,지금은 유치원·초등학생 자녀를 둔 30대 공무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면서 “강남에서 10∼20년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모(44·6급)씨는 “아파트가 비좁고 시설이 낡아 정작 노부모와 자녀가 있는 공무원은 임대아파트 입주신청 자체를 주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임대아파트가 대안적 주거공간으로서 기능을 하기보다 20∼30대 젊은 공무원들이 잠깐 머물다 가는 ‘재테크’ 수단이 되는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 대부분의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이른바 ‘노른자위’ 땅에 지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도 적지 않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공무원 임대아파트에 사는 이모(34·여)씨 “정부과천청사까지 오전 6시 30분 한차례 운행되는 통근버스를 놓치면 지각하기 십상이어서 아침마다 허둥지둥 서두르는 남편을 보면 안쓰럽다.”면서 “퇴근시간에는 이마저도 없어 2시간 가까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돌아온 뒤 녹초가 된다.”고 말했다. 또 오모(32·여)씨는 “아파트가 분지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의 경우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에 많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주변에는 모두 6곳 1050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있다.지난 98년 입주를 시작한 대전 둔산동 샘머리아파트(400가구)를 제외하면 10∼20년이 지났다. 김모(36·여)씨는 “수도에서 녹물이 흘러나올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는 동파될까봐 늘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임대아파트가 낙후 지역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이 크면 교육 등을 위해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무원 임대아파트 거주 주민들은 입주 자체를 특혜로 바라보는 시선이 가장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이모(36·6급)씨는 “‘그 정도의 입주보증금으로 그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다니….’라는 식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공무원들이 적립한 퇴직기금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국가재정을 축내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주자들은 공무원 임대아파트 관련 정책이 ‘생색내기’용에 지나지 않는다는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급물량 확대뿐만 아니라,사후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모(41·여)씨는 “공무원 월급으로는 내 집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임대주택이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주거환경 개선 등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임대아파트 사업 자체가 외면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승기 장세훈 유지혜기자 shjang@ ■공무원 임대주택 현황 중·하위직 공무원들의 주거안정대책의 하나로 지난 82년부터 입주가 시작된 공무원 임대아파트의 운영 및 관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80년대에는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 물량의 일정부분을 공단이 매입한 뒤 이를 공무원에게 임대하는 방식이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파아트단지 내 임대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소규모 임대아파트가 곳곳에 분산·운영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공단은 90년대 이후 직접 시공자로서 임대아파트 건설에 나섰다.또 임대아파트 가운데 일정 물량에 대해서는 분양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임대아파트는 전국 89개 단지 1만 7580가구에 달한다. 서울의 경우 개포동(2070가구)과 노원구 상계동(2100가구),강동구 고덕동(760가구) 등 4930가구(28.0%)가 있다. 또 경기 2042가구(11.6%)와 인천 840가구(4.8%) 등 전체의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다. 공단은 이와 함께 경기 파주시 교하(734가구)와 광주시 농성(999가구),대전시 노은(942가구),대구시 동호(711가구)지역 등에 임대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경기 파주시 교하(648가구)와 용인시 죽전(232가구),남양주시 평내(662가구)지역 등에 건설 중인 아파트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임대아파트 규모는 13∼15평 4180가구(24%),16∼20평 9083가구(52%),21∼27평 4317가구(24%)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임대아파트가 지나치게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국민주택규모(25.7평) 이상의 임대주택 건설은 사실상 어렵다.”면서 “새로 건설되는 임대아파트의 기준 평수를 24평으로 늘렸지만,이마저도 공무원들의 선호 평형(33평)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임대아파트를 행정기관별로 배정한 뒤,각 행정기관이 자체적으로 근속연수와 부양가족 등을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기간은 최대 4년이며,입주금은 주변 전셋값 대비 60% 수준에서 책정하고 있다. 관계자는 “입주 희망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최대 8년이던 거주기간을 5년으로 단축한 데 이어,지난 98년부터는 4년으로 1년 더 줄였다.”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입주기간을 늘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공무원 임대주택 개선방향 행정자치부가 지난 98년 실시한 ‘공무원 센서스’에 따르면 전체 공무원 88만 7000명 가운데 35.6%인 31만 5000명이 무주택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택 구입비용이 많이 드는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에 근무하는 공무원 중 무주택자 비율은 42%로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다. 하지만 임대아파트 수는 전체 공무원의 2%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또 90년대 이후에 건설된 임대아파트는 전체의 10%인 1761가구에 불과하며,대부분 82∼85년에 지어져 20여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들이다. 이처럼 질적·양적 측면에서 수요자인 공무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지만 현 체제 아래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은 연금 운용의 수익 증대와 공무원의 복지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하지만 임대아파트 사업이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보다는 연금 증식수단으로 도입된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는 만큼,공단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도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임대아파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공단이 직접 임대아파트 건설사업에 뛰어든 90년대 이후 공급물량이 급감한 것은 이런 맥락으로 풀이된다. 또 노후 임대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이 필요하지만,대규모 아파트단지에 포함되어 있는 상황에서 공단이 독자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김종채 공단 임대관리과장은 “임대아파트에대한 수요가 큰 수도권의 경우 택지 확보에서부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운신의 폭이 넓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가영 행자부 복지과 사무관은 “수익성을 우선하는 연금 운영방식과 공공성을 담보해야 하는 공무원 주택지원사업은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공무원연금관리공단 말고는 임대아파트 사업의 운영주체를 찾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무원 연금기금에서 후생복지기금을 신설하거나 복지분야 전용 회계를 분리·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국가의 정책방향이 장기 임대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 임대아파트에 대한 접근방식도 이같은 전환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 깔끔해진 길음재래시장

    40년전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됐던 성북구 길음동 535의 8일대 길음재래시장이 현대화 시설로 재탄생했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19일 이명박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길음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도록 했다. 길음동 535의8 일대 일반주거지역내 대지 8597㎡,건평 4612㎡에 철근 콘크리트 슬래브로 만들어진 길음시장은 1960년부터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됐다.시장내에 147곳,노점상 166곳 등 모두 313개의 점포가 있고 400여명이 일하고 있다.구는 모두 16억 7500만원을 들여 전기 및 소방시설을 다시 설치했다.또 오래돼 우중충한 점포들을 개·보수하고 도로도 다시 포장했다.주차장도 확보,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 뉴타운 12곳 지정/뉴타운 12곳 선정 배경

    서울시의 뉴타운 개발은 주거환경의 혁명,특히 ‘강북 리모델링’을 통해 강남·북간 균형개발을 이루려는 청사진이다. 자치구들이 신청한 17곳에 대해 철저한 현장조사는 물론 시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18일 2차로 12곳이 선정됐다. 뉴타운은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벗어나 균형발전촉진지구 5곳과 기존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서로 맞물려 생활편익시설,업무·상업용지 등 자족적 기능을 갖춘 ‘도시 속의 도시’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된다. ●난개발은 가라 서울시는 현재의 방식대로 민간 위주의 개발방식에 맡겨두면 강남권 외의 지역에서는 소규모 단위로 추진돼 진척이 더디고 난개발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뉴타운을 통해 대규모의 계획적인 도시개발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강남권에 집중된 도시시설을 강북권 등으로 다핵화,조화로운 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다핵구조 거점의 개념으로 균형발전촉진지구인 강북구 미아동과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380만평을 ‘자족형 복합도시’ 모델로 선정해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이 곳은 뉴타운 시범대상인 길음과 이번에 2차 뉴타운으로 선정된 미아,앞으로 선정될 정릉지구 등 3개 뉴타운사업과 ▲25개 재개발사업 ▲23개 재건축사업 ▲경전철 도입 검토 ▲도봉로 버스중앙전용차로제 도입 등의 개발사업이나 계획이 복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 지역을 대상으로 직주(職住)비율과 기반시설비율,교육시설 등 부문별로 설정한 목표지표에 맞춘 개발사업 계획을 조정,내년 10월까지 정비방안을 세운 뒤 12월에는 미아생활권을 포함한 성북·강북·도봉·노원 등 4개 구 3100만평에 이르는 ‘동북 제2권’을 대상으로 한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하는 등 단계적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시는 미아지역 종합정비계획을 토대로 강북과 서남권 지역의 뉴타운과 균형발전촉진지구,각종 개발사업을 묶어 내년부터 뉴타운 10여곳을 추가로 지정,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된 동대문구 용두동(14만 3000평)과 서대문구 홍제동(5만 7000평),마포구 합정동(7만 9000평),구로구 가리봉동(8만 4000평) 일대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도 종합계획을 마련해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뉴타운 개발 예정지로 선정한 12곳 가운데 세부적인 개발 기본계획이 완료되거나,지역 주민들과의 이해관계가 조정되는 등 개발준비가 완료된 지역부터 ▲개발의 시급성 ▲개발계획의 적정성 ▲권역별,지역간 형평성 ▲자치구와 주민의 추진의지 등을 따져 내년 9월쯤 우선사업 시행지구 5곳 정도를 선정,개발할 방침이다.특히 2차 대상지 가운데 영세공장과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영등포구와 종로구 등 2곳은 ‘도심형’으로,나머지 지역은 ‘주거중심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뉴타운 후보지로 신청했다가 탈락한 서초구 방배3동은 전체 지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개발됐다는 점,송파구 거여·마천지역은 뉴타운 방식의 개발이 취지에 맞는지 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제외됐다. 또 도봉구 창동은 준공업지역 관리방안이 결정된 뒤,광진구 중곡동은 국립정신병원 이전 문제가 결정된 다음에,금천구 시흥3동은 시계경관지구 해제가 결정된 뒤 뉴타운 개발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새해예산안 진통 예고/민주·우리당 “3조 증액” 한나라 “최소 2조 삭감”

    117조여원의 정부 새해 예산안을 놓고 국회가 12일 본격 심의에 나섰다.그러나 여야의 시각차가 적지 않아 합의점을 찾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당장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3조원 정도의 증액을 주장한다.반면 한나라당은 정부 예산안이 이미 5조원 남짓 적자 편성된 것이니 더 깎아야 한다고 맞서 있다. ●한나라당,“적자재정 절대 불가” 국민의 세 부담을 줄이고,청년실업 해소 등 경제살리기 예산을 증액한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기본방침이다.적자재정 편성은 절대불가라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5조원 안팎의 세출항목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다.사상 유례가 없는 규모다. 한나라당은 삭감규모를 정해 놓지는 않았다.그러나 일단 정부 예산안을 4조 8000억원 적자예산으로 보고 있다.이 때문에 균형예산을 위해선 정부가 추가 세입확보 방안을 내놓지 않는 한 상당수준 삭감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김성식 제2정조위원장은 “최소한 공적자금 상환기금 출연분 2조원은 전액 일반회계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른 세출부문에서 2조원 이상 삭감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삭감·조정대상 예산으로 한나라당은 ▲지역균형개발명목 예산 ▲수도권내 정부청사 신·증설 예산 ▲민자사업 지원예산 ▲남북협력기금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출연금 등으로 잡아 놓고 있다.특히 국방부의 다목적 헬기 사업(13조∼15조원),환경부 수도권대기질 개선사업(6조 9000억원) 등 대형국책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예산정책처에 사전 타당성 평가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 정반대의 접근법을 택하고 있다. 세입 축소를 통한 민간 주도의 경기활성화보다는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주장한다.이같은 기조 아래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라는 두 가지 원칙을 내세워 3조∼5조원 증액편성을 주장한다.적자예산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민주·우리당“재정확대로 경기부양” 민주당 김영환 정책위의장은 “체감경기가 너무 어려운 만큼 균형재정에 집착해선 안된다.”며 “3조∼5조원 정도 국채를 발행,적자예산을 편성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중소기업 지원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확대,청년실업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부품소재·정보기술(IT)·생명공학(BT)산업 등 미래성장산업부문도 예산을 집중 배정할 계획이다. 열린우리당 역시 지난달 16일 김근태 원내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밝힌대로 3조원 증액편성을 주장한다.SOC 투자에 2조원,산업 및 중소기업 지원에 5000억원,한·칠레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대책에 5000억원을 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정책위의장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차세대 성장동력 배양을 위한 투자를 기조로 예산심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27개 기초단체 우수시책 열띤 경연/공공자치연구원 주최·본사 후원 4회 자치경영혁신 전국대회 개막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이 주최하고 대한매일이 후원하는 ‘제4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수익사업,재정운영효율화,지역경제,문화관광,사회복지,환경 등 10개 부문별로 나눠 우수 성공사례를 선정해 지방행정기관과 공무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상호 벤치마킹과 행정혁신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부문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적 행정관리방식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는 234개 지방정부들의 경쟁을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을 서로 평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매일 채수삼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는 각 지자체의 경영혁신사례의 성공요인을 밝혀냄으로써 정책개발에 관한 명실상부한 아이디어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분권적,상향적 개혁을 지향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당부했다. 올해는 40개 지자체가 응모해 관련분야 대학교수와 연구원 관계자,언론인들이 참여한 1차 전문심의를 거쳐 27개 지자체가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경기 부천시가 과학적이고 자기검증 기능을 갖는 발생주의에 의한 복식부기제를 도입 사례를 발표했고,서울 양천구는 지역 난개발 억제를 위한 새로운 도시설계 모델의 필요성과 대안을 제시했다.전남 광양시는 지난 2000년 검진차량을 구입해 307회에 걸쳐 주민 1만 683명을 진료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소’로 운영하고 있는 것을 소개했다. 또 경기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환경개선기금을 조성해 시화공단의 43개 영세중소기업에 45억 5000만원의 시설개선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고,경북 안동시는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 삶의 질 개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경기 안양시의 ‘버들치가 돌아오는 건강한 안양천’을 비롯,▲경북 예천군의 ‘도로편입부지 소나무활용 국제양궁경기장 조경’ ▲경기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03’▲서울 강북구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아름다운 공연들’ ▲대구 남구 ‘민간위탁을 통한 경영개선’ ▲강원 삼척시 ‘삼척맹방골프연습장 직영 성공사례’ ▲전북 무안군 ‘친환경 으뜸군 만들기’ ▲울산 북구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도시주거환경개선’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연구원은 이틀간의 사례발표와 심사를 통해 11일 최우수·우수 지자체를 선정·발표한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한매일 제정 제23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본상

    ●농업부문 최희성씨 3대째 산간오지에서 농사를 짓는 후계농업인.그러나 4H 활동과 영농 교육을 통해 오지에서 가능한 작목기술을 익혔다.한우 50마리를 키우는 등 복합영농으로 영농의 규모화에도 성공했다.한우 사육두수를 줄이고 과수원을 조성하는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도 대비하고 있다. ●농업부문 강호용씨 지역사회에 공동작업의 틀을 마련했다.감,모과,대추 등을 공동학습장에 심어 자체 기금을 조성한 뒤 마을에 3500평 규모의 단감 공동학습장을 조성했다.자연보호, 지역방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저농약 재배로 연간 8000만원의 과실 소득을 올린다. ●농업부문 윤재중씨 농기계 및 친환경 영농을 통해 이웃들에게 체계적인 영농법을 전했다.논 3만평 등을 경작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농기계기능사 자격을 취득,벼농사를 연 1억원 규모로 확충했다.친환경농업단지 20㏊를 마을에 유치하고 미생물 토질개선사업을 실천했다. ●농업부문 배광수씨 고교 졸업 후 3마지기(600평)뿐인 벼농사를 1만 5000평,밭 1300평으로 늘렸다.틈틈이 무연고 묘지를 벌초하며 백혈병 아동돕기에도 앞장섰고,불우시설 돌보기도 게을리하지 않아 주위의 신망을 받고 있다.모든 마을 행사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농업부문 강경석씨 1000여평의 버섯재배를 통해 연간 1억 8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특용작물에 관심을 갖고 느타리버섯,양송이,새송이 등을 재배했다.무안 연꽃축제,강진 청자문화제 등이 열리면 미아방지명찰 달아주기 운동을 펼친다. ●농업부문 백승철씨 시설 방울토마토 4000평을 가꾸며 연간 8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과수농이다.틈틈이 마을의 소년소녀가장 9명을 도와 장학금을 전달했고,70여명의 노인들에게 효도관광을 알선했다.원예작목반 활동을 통해 방울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품질과 생산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농업부문 윤준순씨 논·밭작물을 이용한 광고방법을 개발,농업특허를 출원한 재주꾼이다.친환경 밀 재배농가를 규합해 작목반을 구성했다.벼농사 4만 3000평,밀농사 2만평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업부문 김동석씨 농협 안성교육원이 주관하는 신지식인 농업기술 배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정보화 교육을 받고 해외연수도 다녀온 후계농업인으로 휴경농지에 콩을 재배해 그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했다.저온저장고,트랙터 등을 갖추고 배를 재배하는 과수농이다. ●농업부문 윤해정씨 저농약 병해예방과 환경보존형 농업을 실천한 여성 농업인이다.풋고추 가격이 하락했을 때 염장가공 후 출하량을 조절,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사업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폐품수집을 하고 일일찻집 등을 운영했다. ●수산부문 이경수씨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은 신지식인이다.배양해수 회전율을 증대시키는 등 양식시설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장비를 보완해 사료운반시간을 절약했고,작업효율성을 높여 대일수출 실적을 137t,12억 95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어류 생산량은 연간 100t,10억원에 이른다. ●수산부문 오동진씨 먹이생물 관리에 대한 기술과 배합사료 기술을 도입,전복 사육기간을 2개월 정도 단축했다.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전복종묘 68만마리를 생산,1억 5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해마다 3㎝ 이상의 전복종묘 5000∼1만마리를 무상방류했다. ●수산부문 김계성씨 낭장망 어업을 개량안강망으로 전환해 소득을 연간 1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4회 수산업경영인대회를 충남 보령에 유치하는 데 공을 세웠다.해변의 폐비닐 등 쓰레기 50t을 수거하고,마을의 독거노인 15명에게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수산부문 김주환씨 연간 400만마리의 넙치와 우럭 종묘생산을 통해 연간 3억원의 소득을 올리는데 성공했다.자신의 사업장을 교육장으로 내놓아 30회에 걸쳐 130명이 종묘생산 교육을 받았다.지난 97년부터 해마다 넙치와 우럭 종묘 20만마리를 무상방류해 수산자원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 가로등·휴지통·버스승강대등 市, 시설물 표준 만든다

    서울의 가로등과 버스승강대,휴지통 등 각종 도로 시설물의 색채 이미지와 디자인에 대한 기준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가로환경 개선 표준 디자인 및 시범가로 설계’ 용역을 공모,2005년부터 시범가로를 조성하는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각종 도로 시설물은 물론 통신주,철도 시설물,소방시설물 등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 관리 주체마다 별개의 디자인과 녹색·청색·적색 등의 독자적인 색상을 사용,서울시 특유의 이미지 창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국제도시로서 서울의 도시경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거리의 주조색과 보조색을 선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흰색·푸른색 등 도시의 이미지 색상에 맞도록 건물과 가로변을 정비하고 있는 몇몇 외국 관광도시처럼 서울의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색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가로등과 버스승강장,가판대,휴지통,보·차도간 난간,보도 내 자동차 진입 차단석(볼라드) 등 6개 가로 시설물의 색상과 형태,크기,설치 기준 등에 대한 표준 디자인과세부 설계도면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는 2005년 상반기중 각종 시설물이 통일된 시범가로 2곳을 만든 뒤 각 자치구의 신청을 받거나 시범 구를 선정하는 등 시범가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쾌적한 가로 조성을 위한 ‘종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하나로 종로1가 일대의 10개 건물을 선정,건물 리모델링 자금(최고 5000만원)을 융자해 주거나 광고물 정비 비용(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자동차특별회계, 균형발전특별회계 이관/ 국회서 제동 움직임

    1조원에 이르는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자특회계) 중 지방도로 개선사업에 사용하는 3500여억원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 편입하려는 정부 방침이 난관에 빠졌다.지방 출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강력히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자연히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국회 통과도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각종 기금 등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5조원가량 마련하려던 정부 방침도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안전이냐,건설이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기획예산처는 자특회계 중 지방도로 개선사업에 들어가는 3500여억원을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조하는 ‘지역개발사업’으로 보고,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의 재원으로 통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특별법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다음주에는 국회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별회계 이관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행정자치부와 국무조정실,청와대 국민참여수석실 등은 “자특회계의 재원은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로 마련된 것이어서,국가균형특별회계로의 사용은부적절하다.”며 난색을 표명했었다.자특회계는 안전관련 시설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및 방호 울타리 설치 등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한 국민안전관리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의를 제기했지만,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흡수통합안을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다른 부처서도 난색 표명 국회 행자위는 지난 5월 자특회계의 25%를 지방관리도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빈발하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구간의 개선 경비에 사용하도록 명시한 자특회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개정안을 시행하지도 못하고 자특회계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편입한다는 정부 방침이 전해지자 즉각 반격에 나섰다.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은 지난 10일 행자부 국정감사에서 “자특회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교통안전과 직결된 사업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과는 무관하다.”며 “균형발전특별회계의 포괄재원으로 편입될 경우 지자체의 자의적인 선택에 따라 우선순위에서 밀려 지방도로 개선사업에 사용될 수 없을 것”이라며 특별회계 편입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행자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과 일부 민주당 및 자민련 의원들도 “자특회계법은 위원회 전체의 명의로 발의됐다.”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국회로 넘어오면 의견개진 등을 통해 통과를 막겠다.”고 가세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강북구내 재래시장 고객 돌아온다/ 구 환경개선 활성화 노력 성과

    강북구의 재래시장들이 되살아난다.시장별 브랜드를 개발하고 홍보 캐릭터를 만드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다시 돌려놓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쇠퇴일로인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지난 6월 지역내 재래시장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이후 8월 말까지 시장별로 특색에 맞는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숭인시장(미아5동)과 수유시장(수유1동)에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펼쳐 재래시장을 대형 유통점 수준으로 끌어올렸다.특히 126개 점포가 영업중인 수유시장의 경우 품목별로 가게 간판을 규격화하고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시장건물(4675㎡) 3층에 주차장까지 확보,고객이 하루 3000명(전체 고객의 30%) 이상 늘었다. 수유북부시장(수유5동)·수유중앙시장(수유3동)·북부시장(번1동) 등 3개 시장은 시장별 브랜드와 캐릭터,로고 등을 개발해 할인점 등 대형유통점에 대반격을 노리고 있다. 이들 3개 시장은 시장 유형별 개발모델을 찾기 위해 7000여만원을 들여 각각의 캐릭터와 로고,브랜드를 개발해 상품에 사용,재래시장에 대한 이미지를 높여나가기로 했다.내년에는 업종을 재배치하고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을 펼치기로 하는 등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무등록 골목형 재래시장인 수유골목시장(수유1동)에도 10억원을 들여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비가리개를 설치해 사계절 쇼핑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미는 등 재래시장의 판매환경정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내년에는 13억원의 예산으로 재래시장의 판매시설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이런 노력으로 강북구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재래시장 활성화 우수구’로 선정돼 2억원의 상금을 받았다.이 상금도 재래시장 홍보지 제작,시장 공동 홈페이지 구축 등에 사용키로 해 상인들의 의욕을 북돋우고 있다.행정기관과 시장 상인들의 합심으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하나하나 실현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초·중등 교원 정원 내년 4945명 늘려

    학급당 학생수 축소 등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따른 교사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학년도에 초중등학교 교원 정원이 전국적으로 모두 4945명 증원된다. 20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유치원 82명과 초등학교 2152명,중등학교 2634명,특수학교 77명 등 모두 4945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2004학년도 시도별·학교급별 정원 가배정 내용을 시도교육청에 통보했다.정원 증원 규모는 경기도가 2126명으로 가장 많고 대구 390명,경남 355명,인천 354명,충남 323명,서울 289명 등으로 15개 시·도의 교원정원이 늘어나며 전남은 45명이 줄어든다. 초등학교 교원 증원은 경기도가 90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196명,대구 191명,인천 143명,경남 105명 순이다.중등학교는 경기도 1132명,경남 215명,인천 203명,서울 195명,대구 192명 등이다.직급별로는 교사가 4801명이 증가해,증원 규모의 97%를 차지하며 교장과 교감 정원은 각각 77명,67명이 늘어난다. 그러나 교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9100여명을 새로 임용해야 하는 초등학교의 경우 이번 정원 증원 규모와 시도별 정년퇴직자 등을 고려해도 신규 임용 규모가 8300여명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일부 지역 교사부족은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교원임용시험 교사-교수 공동출제,면접 실기고사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교원임용제도 개선안과 함께 각 시·도교육청별 초중등교원 임용 규모를 확정,초등교원 임용시험 계획은 오는 23일,중등교원은 11월1일 각각 공고할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영등포 대방초교 통학로 개선

    영등포구(구청장 김용일)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신길7동 대방초등학교를 ‘통학로 환경개선사업’ 시범학교로 선정,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3억 2000만원을 들여 직선도로를 곡선으로 바꾸어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하고,과속 방지시설도 곳곳에 설치했다.어린이들에게 보행공간을 확보해 주기 위해 도로 양쪽에 녹색보도를 설치하고 보·차도를 구분하는 울타리를 만들어 차량들이 보도에 넘어오지 못하게 했다.양방통행도 일방통행으로 바꾸었다.교차로 부분에는 컬러 아스콘을 포장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시도 했다. 조덕현기자
  • “외국인회사 세감면·금융지원”/인천시, 투자유치 조례안 월말 상정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하는 외국기업들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조례를 제정,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는 21일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외국기업에 대한 세제감면,금융 및 보조금 지원 등의 특례를 담은 ‘외국인투자유치 및 지원조례안’을 제정,이달 말 시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조례안은 외국인 투자지역에 대해 진입도로,용수시설,정보통신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의 일부를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기업도 국내기업과 동등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또 예산범위 안에서 외국기업에 특정지역의 토지를 매입해 임대하고 외국인 투자지역에 입주할 경우에는 분양가의 일부를 보조하며,신설 또는 증설하는 외국인기업엔 시설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외국인 투자유치에 관한 민원은 다른 민원에 우선해 일괄처리방식으로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에 토지 등을 매각할 경우 매각대금의 감면 및 분할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임대시에도 대부료 또는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특례를 인정했다. 이밖에 외국기업이 내국인 고용시 각종 보조금을 지급하고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 전용마을,의료시설,유아원 건립 등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같이 외국기업에 대한 파격적인 해택이 부여되는 조례가 시행될 경우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4대강 수질개선사업 겉돈다

    상수원보호를 위해 추진돼온 4대강 수질개선사업의 절반 이상이 포기됐으며,설치된 시설마저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 박인상(민주당) 의원에게 감사원과 환경부가 제출한 국정감자료에서 밝혀졌다. 환경부는 당초 수질개선사업에 102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31.7%에 불과한 325억원만 예산에 반영되고 확보된 예산마저 61.3%만 집행됐을 뿐이다. 또 15개 종류 210건의 상수원 수질개선대책 사업이 계획됐으나 15.2%인 32건만 추진되고 있을 뿐 나머지 84.8%인 178건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한강수계에는 8곳에 수초를 이용해 수질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고 영산강에도 5곳에 설치할 예정이었다.그러나 단 한 군데도 추진되지 않았다. 또 금강에는 40군데에 자연형 오수정화지역 설치를,낙동강수계에는 15곳에 하천 밑바닥 오염수거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었다.특히 녹조 등 상수원의 오염 조류 전문 제거선을 배치하기로 하고 외국회사와 계약까지 마쳤지만 추진 자체가 흐지부지됐다. 그나마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하천자연정화시설과 물의 정화를 위해 설치한 습지·수초재배섬 등 4개 사업 30곳의 운영실태도 60%가 넘는 18곳이 설계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5년간 투입된 325억원도 지엽적인 것에 국한됐을 뿐 상수원 수질개선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실제로 대청호와 낙동강에 설치한 가압부상시설(강제로 밑바닥의 부유물질을 띄워 제거하는 시설)은 60%의 제거율이 각각 27.8%와 39.2%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팔당상수원 특별대책지역 내에 모두 71개 부대가 위치해 있고 이들 부대에서 하루 5916t의 오수를 배출하고 있어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상수원지역에 위치한 군부대들은 오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도 제대로 미치지 않고 적발되더라도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지난 99년 특별법을 제정,특별대책지역 내 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규입지를 엄격히 제한했는데도 국방부는 이후 육군 모부대 기동중대 비롯해 13개 부대,27동의 시설물을 신규로 설치했고 총 저장능력 8만ℓ의 저유탱크 4기를 신설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진상기자 jsr@
  • 메트로 플러스 / 노후 LP가스 시설 개선사업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5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노후 LP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한다.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노인정,경로당,영세세입자 등으로 구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330-2875.
  • [월요탐구]도심 공동화 르포

    대구시 중구 동인동2가 구청사 뒤편 한옥가.낡은 한옥들이 쓰러질 듯 버티고 있는 이곳이 ‘대구의 얼굴’이라는 중구의 요즘 모습이다.비가 새는지 지붕마다 천막을 덮은 한옥 사이로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직도 도심에 이런 곳이 있나.”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사람들이 간신히 비켜갈 만한 골목에서 만난 이옥분(72) 할머니는 “옛날에는 이곳에 집 한채만 있으면 큰 부자였는데 요즘은 집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고 세를 들어오겠다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아직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집들도 더러 있다. ●공무원 기피 1순위… 市 교부금 꼴찌 80년대 초 20만명을 웃돌던 중구의 인구는 20년 사이에 8만여명으로 뚝 떨어졌다.신흥 택지개발지인 달서구의 61만명에 비하면 7분의1 수준이다.이 때문에 ‘대구의 정치 1번지’라던 중구는 내년 총선부터 독립 선거구 유지가 어려워 인접구와 함께 선거를 치러야 할 처지다. 화려했던 상권도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서울에선 잘 나가는 ‘밀리오레’가 지난 2001년 8월 대구상권의 핵심이라는 중구 동성로에 진출했지만 갈수록 빈 가게가 늘어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밀리오레 이학균 홍보팀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탓도 있지만 중구 상권 자체가 회복 불능의 상태에 빠진 증거”라고 말했다. 중구가 공무원 기피 1순위 자치단체로 전락한지도 오래다.구청 직원들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수당이나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올해 중구가 시로부터 받은 교부금은 165억원으로 대구지역 8개 구·군 가운데 꼴찌다.장석준 부구청장은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명에 달해 청소와 교통 등의 행정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교부금은 단순히 상주인구와 면적 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중구는 인구 감소와 도심 슬럼화를 돌파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구역 개편이라는 카드를 꺼냈다.인접한 자치구의 일부 동을 편입시키려는 시도였으나 인접구의 반대는 물론 편입대상 주민들이 ‘중구로 가기 싫다.’고 시위를 벌여 무산됐다. ●주차문제 골머리… 밤거리는 썰렁 한때 ‘대한민국 1번지’였던 서울 중구도 공동화로 고민하고 있다.업무용 빌딩이 즐비한 소공동·회현동·명동 등은 낮에는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지만 심야에는 거리가 텅비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중구토박이회’ 김성완(72·신당동) 회장은 “70년대 이후 서울 외곽에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매일같이 상계동·강남 등지로 떠나 지금은 토박이가 드물다.”고 말했다. 구는 공동화 방지와 상주인구 증가를 위해 2001년 11월 행정자치부에 ‘일반상업지역내에서 주상복합건물에 한해 건축을 허용해달라.’고 건의했지만 형평성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상업지역이 많다 보니 주차문제도 골칫거리다.서울시는 도심의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기 위해 97년부터 1급 상업지역내 시설물의 부설주차장 설치규모를 제한하는 ‘주차상한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중구는 전체의 43%인 상업지역이 적용대상이다.구는 남대문시장과 동대문의류상가 등은 승용차보다 승합차·화물차의 주차수요가 대부분인 현실을 들어 시에 탄력적 운용을 수차례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 부산 중구도 중산층이상의 주민들이 신도시인 해운대구 등 다른 구로 옮겨가 갈수록 인구수가 줄고 있다.대표적 재래시장인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이 있지만 상인들 대부분이 장사만 하고 밤이 되면 떠나가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구청에서는 옛 부산시청 자리에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면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너도나도 “둔산신도시로” 빈사무실 가속 대전 중구 역시 날로 구세(區勢)가 위축되고 있다.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고 영업중인 곳들도 파리만 날리고 있다.대흥동에서 백반을 파는 김모(여·46)씨는 “도심 침체에다 경제난까지 겹쳐 장사가 최악”이라며 “주변상인들이 문을 닫고 둔산신도시로 떠났으며 나도 임대기간이 끝나면 그쪽으로 옮길 생각”이라고 말했다.건물이 얼마나 비어 있는지를 따지는 중구의 건물공시율은 지난해 말 현재 12.1%.6%인 둔산신도시의 2배가 넘을 정도로 건물마다 텅텅 비어 있다.대형 건물들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선뜻 매입자가 나서지 않는 상태다. 80년대 말까지 상가·금융기관·유통업·극장 등이 밀집돼 전성기를 누렸던 울산 중구 또한 90년대 들어 개발 한계에 부딪히면서 남구 신정동·삼산동·달동 등에 밀리기 시작했다.올들어 중구에 한개 있던 백화점마저 할인점으로 바뀌었고 호텔 2곳 가운데 1곳도 문을 닫았다. 강한무 울산 중구 지역경제과장은 “중심상가에 10평도 안 되는 점포를 분양받기 위해 집 서너 채를 팔아야 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흘러간 옛노래’”라고 말했다. 서울 황장석·대구 황경근 대전 이천열·부산 김정한·울산 강원식기자 kkhwang@ ■인구 늘리기 백태 중심구들은 인구를 불리기 위해 ‘행정구역 개편’‘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최근 5년사이 2만여명의 인구가 줄어든 광주의 도심에 위치한 동구는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쾌적한 도심환경 가꾸기에 골몰하고 있다.동구는 전입자에게는 전셋집을 알선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광주 동구는 최근 풍향동,두암동 등 인접한 북구지역의 편입을 시에 요구했으나 해당 구의 반발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대구 중구 역시 인구 감소와 도심 슬럼화를 막기 위해 지난해 ‘행정구역 개편’이란 카드를 꺼냈으나 인접 자치구의 반발로 벽에 부딪힌 상황이다. 대구 중구는 또 지난해부터 실제로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이 등재되지 않은 세대 등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새 전입자에게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무료 지급하고 출생자에게는 5000원권 출생기념 통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부산 중구는 대표적 재래시장인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등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자갈치축제 등 문화관광 이벤트,사이버상가 구축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상가 활성화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대전 중구도 문화동 보급창 부지와 용두동 재개발사업을 추진,아파트단지를 만들어 인구유입 효과를 극대화하고 선화동 음식거리,서대전,중고 가구거리,인삼약초거리 등 9개 특화거리를 지정,육성키로 했다. 울산 중구 관계자는 “재래시장과 상가 등을 새로 단장하고 대형 극장 등을 유치,인구 늘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전국 정리 최치봉기자 cbchoi@ ■김홍섭 인천중구청장 인터뷰 “자치단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날 도시의 핵이었던 중심구들이 날로 위축돼 공동대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도시 중심구청장협의회’ 회장인 김홍섭(金洪燮) 인천 중구청장은 중심구들이 과거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구 자체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광역단체나 중앙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심구가 침체되는 이유는. -우선 인구가 줄고 있어요.도시 팽창과 더불어 사람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찾아 신개발지로 이주하기 때문입니다.인구가 줄다 보니 주요 관공서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상권도 죽어 구도심 전체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중심구들은 인구를 다시 늘리기 위해 각종 시책을 펴고 있지만 한번 줄어든 인구는 좀처럼 증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은. -기초단체의 자구 노력만으로는 극복에 한계가 있지요.현행 도시개발 관련법은 도심공동화 대책이 미비하므로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이에 근거한 특례 지원을 통한 구도심권 활성화가 절실한 실정입니다.그런데 중앙정부는 아직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행자부는 인구 10만 미만 자치단체의 국을 폐지키로 했는데. -이 경우 중심구 상당수의 국이 폐지돼 업무 추진에 차질을 빚게 됩니다.행정기구는 지역 특수성과 유동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인구수만을 획일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합니다.인천 중구만 해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주요 기능이 있는데 인구가 적다 해서 국을 폐지하는 것은 모순입니다.이를 시정하기 위해 중심구 구청장들은 지난 4월 행자부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했습니다. 부구청장 직급도 인구를 기준으로 하는데. -기초단체 부구청장간의 직급이 다를 경우 우열의 문제가 발생하고 조직 구성원의 사기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부구청장의 직급은 행정수요를 감안해 조정되어야 합니다. 인천 김학준기자
  • 달동네 가옥주에 18평형 우선공급

    주택공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거주하는 영세 가옥주가 원하면 18평형 분양 아파트를 우선 공급하고 보상금을 뺀 나머지 전액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이주대책용으로 제공되는 18평형 아파트 분양가가 7200만원이면 정부가 지원하는 국민주택기금 4500만원을 뺀 실입주금 2700만원 가운데 보상 평가금이 1700만원이라고 치면 나머지 1000만원을 연리 3%,5년거치 15년 상환조건으로 빌려준다는 것이다.주공은 ‘달동네’ 영세 가옥주들은 보상금이나 소득수준에 비해 분양가가 너무 높아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해 보상 및 철거과정에서 일어나는 마찰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 뉴타운 사업방식 재건축도 포함

    앞으로는 뉴타운 사업방식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나 주택재건축사업도 포함돼 뉴타운을 지역 실정에 맞추게 된다. 서울시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지역균형발전지원에관한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10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11월쯤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뉴타운 사업방식에 주택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만 명시해 다양한 지역 여건 및 개발 수요를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이미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왕십리·길음뉴타운은 주택개발사업,은평뉴타운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후 다세대·단독주택 밀집지역이나 강북지역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뉴타운 방식으로 개발하면 난개발과 ‘나홀로 아파트’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 교육청 성과관리예산제 도입

    지방교육재정의 투자효과를 높이기 위해 성과관리예산제가 도입되는 등 지방교육재정 운영방식이 크게 개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성과관리예산제 도입과 기관장 업무추진비 편성한도액 폐지 등을 골자로 한 ‘2004년도 시·도 교육특별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을 발표했다. 성과관리제도는 재정사업으로 달성하려는 성과목표와 목표 달성 여부를 측정할 수 있는 계량화된 성과지표를 설정,사업시행 결과를 지표와 비교해 다음 해 재정계획에 반영하는 제도다. 지침에 따르면 우선 내년에 시·도 교육청별로 교육여건개선사업 등 성과측정이 쉬운 교육투자사업 10∼20개를 선정,성과관리예산제를 시범 실시해 성과가 좋으면 2005년부터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사업 담당부서는 사업마다 성과계획서를 작성,사업을 추진하고 연말 성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평가해 부실사업은 폐지하는 등 다음 연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교육부는 또 교육감과 국장급 이상 간부들의 업무추진비 편성한도액을 폐지하고 시·도 교육청별로 업무추진비 총액한도 안에서 자율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등 외부인이 3분의2 이상 참여하는 ‘시·도 교육청 재정 투·융자심사위원회’도 구성돼 교육청 예산편성·운영에 일반 국민 참여가 확대된다.지방교육재정 운영방식도 사전통제에서 사후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방식을 보통교부금(2003년도 16조원)의 경우 전액 총액교부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005년부터는 시·도 교육비특별회계예산 편성 기본지침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율권을 강화하는 대신 성과에 대한 분석지표를 개발,운영실태를 국민에게 공개하는 등 책임성을 강화하고 예산 절감액만큼 특별교부금으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광진구 재래시장 4곳 현대화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다음 달부터 노룬산시장 등 재래시장 4곳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에 나서 유형별로 특화된 시장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시로부터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노룬산시장·영동교시장·자양시장 등 4곳에 다음 달부터 36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엘리베이터와 냉·난방시설 설치,점포의 인테리어 교체작업 등을 지원한다.리모델링에 의한 특화된 시장으로 꾸며 대형유통점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추려는 것이다. 골목형 무등록 재래시장인 영동교시장·노룬산시장·자양시장 등은 좌판정비,소방로 확보 등으로 시장골목을 소비자를 위한 쾌적한 동선으로 정비한다.전천후 아케이드를 설치해 눈이나 비가 와도 쇼핑카트를 몰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할인매장형으로 완전 개조할 계획이다.지상 3층 규모에 32개 점포를 보유한 노룬산 등록시장에 대해서는 건물 외벽,내부 도장,상·하수도,도시가스,소방,조명시설,화장실 보수 등 건물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저소득층 삶의 질 높인다

    참여정부의 국민임대주택 50만가구 건설계획을 70만가구로 늘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택지조성이 쉽지 않아 실현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이런 방향은 정부예산의 사회간접자본(SOC) 비중이 도로에서 주택으로 바뀌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임대주택 70만가구로 확대되나 정부 고위관계자는 15일 “국민임대주택을 70만가구로 확대하는 방안이 정부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택지조성이 어려워 국민임대주택 건설계획을 이처럼 확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도 “연간 10만가구를 건설하는 계획은 1만 3000가구의 과천 같은 도시를 7개 짓자는 것”이라면서 “임대주택 확대방향은 맞지만 50만가구 건설계획을 달성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아 70만가구로 확대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도로에서 주택으로 중심 이동 도로는 어느정도 건설됐기 때문에 앞으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전환해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정부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사는 달동네에서는 가구별 화장실도 없이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는 곳이 많다.”면서 “8조여원인 도로 건설·유지·보수 예산 가운데 3조∼4조원을 떼어내 저소득층의 화장실 개·보수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4인가족의 경우 11평 규모에 가구별 화장실 1개가 최소생활기준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올해 도로예산은 8조 2000억원이고 주택예산은 6426억원,주거환경개선사업예산 1500억원이다.건교부는 내년에 도로예산 8조 9000억원,주택예산 8600억원,주거환경개선사업예산 206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예산안을 기획예산처에 제출해놓은 상태다. 관계자는 “예산처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도로예산을 삭감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도로는 다중이 이용하는 것이지만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수익이 개인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예산처 관계자는 “도로예산은 대부분 건설 중이거나 유지·보수 비용이기 때문에내년부터 당장 삭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삭감한다면 새로운 도로건설사업을 벌이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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