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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신세계-기부금 年 40억씩 모아 희망 배달

    [사회공헌] 신세계-기부금 年 40억씩 모아 희망 배달

    신세계 임직원들이 지난해 3월부터 개인기부(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이 40억원이나 된다. 강제 사항은 아니다. 그러나 임직원의 80%인 1만 6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의 순수 기부액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방식이어서 월 기부금이 평균 1억 8000만원 선이다. 사내 기업윤리실천사무국에서 관리한다. 기금은 신세계와 결연을 맺은 전국 1400여명의 청소년 및 아동들에게 매달 지원되고 있다. 정부로부터 생활보호대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난치병이나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50여명의 수술비 및 보호장구 구입비를 지원했다. 지난 2월말에는 후원대상 중 대학에 진학한 10명의 입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금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열고 있다.1호점은 지난 3월 제주에,2호점은 지난 10월 광주광역시에 각각 열었다. 종합사회복지관에 장남감을 기증하는 식이다. 비용은 점당 5000만원가량 들어간다.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참여자 대부분이 1만원 미만의 소액기부자들이지만 자발적인 참여분위기로 기부자가 확산되면서 벌써 연간 20억원이라는 큰 금액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기업 기부가 많은 국내 기부 문화에 신선한 사례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금과 별도로 전국 신세계 백화점 및 이마트 등 300여개 사업장에서는 사업장별 아이디어에 따라 후원 결연 아동들을 위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생일 파티를 해주거나 놀이공원 등으로 소풍을 함께 가기도 한다. 환경보호 관련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중인 팔당호 수질개선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총 7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 팔당수질개선 본부와 함께 생태습지공원 체험학습 등 환경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북구 ‘상복’ 터졌네

    강북구에 상복이 터졌다. 지난해와 비교해 3배 가까운 13억원을 각종 상금과 인센티브로 챙겼다. 4일 강북구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추진한 구정사업 가운데 15개 분야가 정부, 서울시로부터 취지와 성과를 인정받으면서 13억 14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지난해 인센티브가 6개 분야에서 5억 1000만원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올해는 서울시 평가에서 13개 분야 12억 5600만원, 행정자치부 등 정부 평가에서 2개 분야 5800만원을 받았다. 전년에 이어 서울시 체납징수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체납자에게 ‘방문 스티커’를 발부하고 체납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수시로 발송하면서 체납징수 전담반 설치, 세무행정 착오 보상제, 세목별 납부홍보물 발송 등을 펼친 결과, 체납액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린파킹, 아름다운 골목조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에서 줄줄이 우수구 평가를 낚았다. 또 대기질 개선사업, 정보화 역량강화, 행정서비스 시민고객평가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보건복지부로부터 기초생활보장사업, 행자부로부터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에서도 모범구로 선정되면서 인센티브를 보탰다. 이는 올해 초부터 월 1회 이상 전 부서가 참여하는 인센티브 사업보고회를 열면서 각종 사업개발을 독려한 덕분이다. 아울러 주부 모니터 등 구민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면서 시행과 동시에 결실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김현풍 구청장은 “인센티브로 받은 지원금은 관련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찾는데 그대로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경기도 버스정류장 108곳 편의시설 개선

    경기도내 버스정류장의 모양과 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경기도는 내년 6월까지 이용객이 많은 주요 버스정류장을 첨단 편의시설과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신개념 정류장으로 바꾸기 위한 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수원시 14곳, 용인시 9곳, 평택시 7곳, 군포시 6곳 등을 포함한 28개 시·군 버스정류장 108곳으로 모두 4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버스정류장에는 버스도착 시간을 비롯해 도·시정 소식, 날씨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버스도착 정보안내기(BIS 단말기)가 설치된다. 특히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한 탑승도우미 시스템이 설치돼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게 된다. 장애인 등이 시스템 단말기에 탑승할 버스번호를 입력하면 버스도착 정보 안내기에 해당 버스번호와 함께 휠체어 그림이 표시되며 버스 운전기사가 이를 인지, 장애인 대기지점에서 버스를 멈추게 된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잔액 조회기와 야간에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명등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버스가 정류장에 들어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정류장의 의자를 버스 진입방향을 바라보는 각도로 배치,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게 된다. 정류장 디자인은 측면 개방형, 뒷면 개방형 등 5개 유형에 13가지 크기로 다양화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에 이은 두 번째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이라며 “그동안 버스 이용자들에게 외면받던 기존 버스정류장이 수준 높은 주민 편의시설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팽성·양평·장호원·여주·전곡·가평 등 6곳 경제·문화거점 소도읍으로 육성

    양평군 양평읍 등 낙후된 경기도 내 6곳이 경제·사회·문화적 거점 기능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한다. 도는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오는 2010년까지 소도읍 6곳을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도읍은 평택시 팽성읍, 양평군 양평읍, 이천시 장호원읍, 여주군 여주읍, 연천군 전곡읍, 가평군 가평읍 등이다. 도는 이들 시·군에 모두 437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재래시장 개선, 문화거리 조성, 쇼핑센터 건립 등 각종 개발사업을 펼친다. 이 가운데 주한미군이 이전하는 평택시 팽성읍은 기존 쇼핑거리와 유흥거리, 전통거리에 대한 개선사업을 벌인다. 또 한미게이트파크, 국제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도 내년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양평군은 경관이 수려한 양평읍 양근리 일원에 강변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오빈리 떠드렁공원에는 인공폭포, 전망대, 광장, 산책로 등을 설치한다. 연천 전곡읍은 재래시장 현대화, 풍물장터 조성사업과 더불어 전곡리 선사시대 유적들을 탐방할 수 있는 선사문화탐방로를 내년 말까지 건설한다. 장호원읍은 지역 특산물인 햇사레 복숭아 등을 판매하는 햇사레 농산물 유통센터, 복숭아 테마거리, 햇사레 레포츠타운 등을 2009년까지 조성한다. 여주읍은 세종테마파크와 수생야생화단지 등을 조성, 문화·관광 중심형 도시로 육성하고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가평읍 자라섬에는 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간큰 사무관들

    통일부와 조달청 사무관들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나란히 검찰의 수사망에 걸려들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이명재)는 29일 정부의 남북육로통행체계 개선사업 등과 관련해 기업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통일부 사무관 윤모(42)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윤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4월까지 통일부의 대북 관련 사업을 수주하게 해 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대기업 계열사인 S사로부터 5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오광수)는 또 조달청에 근무하면서 업체들에 조달계획 등을 미리 빼내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조달청 사무관 김모(5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5개 업체에 조달계약 계획을 미리 알려주고, 입찰 대신 수의계약을 알선해 주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 뒤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수원시 캄보디아 오지마을 집중지원

    수원시 캄보디아 오지마을 집중지원

    경기도 수원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캄보디아 시엠리아프주의 프놈크롬 마을을 ‘수원마을’로 지정해 4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엠리아프 중심지에서 1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조그만 원시 오두막 형태의 집에서 비위생적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뿐 아니라 초등학교 1곳 외에는 교육시설이 전혀 없다. 시는 2004년 7월 시엠리아프주와 자매결연한 뒤 주 정부에 컴퓨터 302대와 프린터 20대, 의류 5100벌과 교육기자재 92상자를 보냈다. 하지만 일시적인 물품지원보다는 한 지역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집중지원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오지마을인 프놈크롬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했으며 다음달 26일 현지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해부터 2010년까지 시 예산 2억 2400만원과 민간지원금 3억 2300만원을 들여 ▲생활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지원사업 ▲구호물품지원사업을 벌이기로 세부계획을 세웠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우물 개발(22곳), 공동화장실 신축(15곳), 소각장설치(5곳), 마을길 포장(1.3㎞), 주택 개·보수(50개동) 등이 추진된다. 주민 보건위생을 위해 마을에 진료소가 설치되고 연 4회 수원보건소 의료진 등이 현지에서 의료지원을 벌이며, 학교를 신축하고 의류 및 물품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26명의 수원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프놈크롬 마을의 공동우물 개발과 화장실 설치, 마을회관 신축 등에 써달라며 5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까지 내놨다. 김용서 시장은 “일회성 구호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따뜻한 지원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수원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광주 북부 교통망 확충 박차

    광주 북구 일곡·양산지구 등 북부권 교통망이 대폭 확충돼 이 지역 일대 상습적인 체증이 완화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북구 장등동 도동고개∼첨단산업단지 북부순환도로와 용전동 삼거리∼북광주 나들목 입구 구간이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선정되면서 설계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이들 상습 체증 구간에 대한 공사가 착수된다. 북부순환도로는 1734억원을 들여 장등동 도동고개∼용두동에 이르는 7.8㎞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건설한다. 용전삼거리∼북광주 나들목 입구간 도로확장공사는 544억원을 들여 병목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설계용역업체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북부순환도로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산단 및 첨단산업단지와 일곡지구, 문흥지구를 통행하는 차량들이 신설 도로를 이용하게 되면서 광주 북동부와 북서부간 차량 통행이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특히 용전 삼거리에서 북광주 나들목 입구 구간이 확장될 경우 이를 이용해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정운 시 도로과장은 “설계 때부터 주요 교차로를 입체화하고 선형 개량 등 도로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군위·경산·영덕 농촌지역 기업 사회환원 앞장 교육발전기금 80억 쾌척

    군위·경산·영덕 농촌지역 기업 사회환원 앞장 교육발전기금 80억 쾌척

    농촌지역 기업들이 지역 현안인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나섰다.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하나로 기업마다 수천만∼수십억원씩의 뭉칫돈을 흔쾌히 교육발전기금으로 내놓고 있다. ●골프장서 군위에 총 40억 출연 경북 군위군은 지난 14일 산성면 운산리 일원에 18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을 조성 중인 ‘군위 몽베르 컨트리클럽(대표 손권룡)’이 (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영언 군수)에 총 40억원의 교육발전기금 출연 의사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양측은 다음달 중 군위군청에서 성금 기탁 협정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군위 몽베르 측은 우선 협정서 체결과 함께 교육기금 10억원을 출연하고 골프장이 완공되는 해인 2009년 10억원, 이후 10년간 매년 2억원씩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몽베르 측의 이 같은 교육기금 출연은 군이 지역의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힘겹게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이 계기가 됐다. 1999년부터 교육기금 조성에 들어간 군위교발위는 지난달 말까지 주민과 공무원,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총 46억 8500만원을 조성했다. 대구은행도 지난 2일 (재)경산시장학회 최병국(경산시장) 이사장에게 장학금 15억원을 기탁하는 약정서를 전달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중앙회도 지난달과 이달에 각각 5억,10억원의 장학금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지난달 경산시 평산동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개장한 ㈜인터불고경산도 지난 3월 역시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5억원을 맡겨왔다. 이 밖에 조일알미늄㈜(대표이사 이영호)이 회사 주식 1만 6000주(2억원 상당)를,㈜KPC(대표이사 안장홍) 1000만원,㈜세원(대표이사 김세영)이 300만원을 기탁했다. ●경산, 장학기금 10개월만에 52억 적립 지역 인재발굴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설립된 경산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52억 2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시장학회는 2015년까지 10년간 시 출연금 50억원, 시민·출향인 등 기금 10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우수학생 장학금 지원과 우수 지도교사 포상, 학교 면학환경 개선, 지역 교육발전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병목 군수)에도 올 들어 지역 기업들의 장학기금 출연이 잇따르고 있다. 강구 오션뷰골프장이 1억 6000만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태흥건설 1억원, 화남그룹 및 범서정공,SK유통, 농협중앙회 등이 각각 5000만원을 장학 기금으로 내놓았다. 영덕군교발위는 지난 3월부터 교육발전기금 모금에 들어가 7개월 만인 지난달 말까지 목표액 30억원을 2300여만원 초과 달성했다. ●영덕군수는 급여까지 기탁 이처럼 단기간에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김 이사장이 지난 4월분 급여 458만 7000원 전액을 내놓은 것이 기폭제가 돼 지역기업 등 후원자 1500여명이 적극 동참하고 나선 결과라는 것이다. 영덕군교발위는 우선 내년도 지역 고교 우수 신입생 확보에 1억 5000만원을 쓸 계획이다. 시·군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지역에서 창출한 이윤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환원하고 나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수도권 통합환승 5개월째… 서울 진입차량 하루 1만 2588대 줄어

    수도권 통합환승 5개월째… 서울 진입차량 하루 1만 2588대 줄어

    지난 7월 닻을 올린 ‘수도권 통합환승제’가 시민들의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서울시는 14일 서울∼경기간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확대 시행된 이후 환승 이용 건수가 108%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울 버스·지하철과 경기 버스간의 환승 건수가 지난해 11월 하루 32만 8329건에서 시행 이후인 지난달에는 하루 68만 3547건으로 늘었다. 반면 서울시계 유·출입 차량은 올 상반기 1일 평균 269만 5675통행에서 지난달 1일 평균 268만 6087통행으로 평균 1만 2588통행이 줄었다.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다. 시가 최근 서울과 경기를 오가는 시민 1100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통합환승제 확대 시행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1.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경기→서울 통근자(700명)의 경우 89.0%, 서울→경기 통근자(400명)는 95.3%가 각각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200억원의 재정 부담을 감수하고 서울시계 내로 유입되는 승용차 억제를 위해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를 확대시행했다.”면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승용차 이용이 감소하는 등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경기도·인천시와 함께 수도권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경유 사용 자동차에 대해 우선적으로 저공해 장치를 부착하는 조례를 지난달 공포한 데 이어, 경기도도 다음달 중으로 조례를 제정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내의 승용차 이용억제를 위해 버스중앙차로제 확대 시행, 승용차 요일제 등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승용차 요일제 시행을 위한 전자태그 부착 사업의 경우 경기도는 지난 7월 1만 187대에서 10월 현재 1만 4653대로 43.8% 늘었다. 인천시도 지난달 전격 도입하면서 수도권 내의 승용차 이용에 대한 공동 보조를 맞춰 가고 있다. 한편 수도권의 교통·주택문제 등을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으로 협의하는 것과 관련, 시민 92.4%가 동의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기도 내년 예산 12조 3535억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8.7% 증가한 12조 3535억원으로 편성됐다. 경기도는 12일 올해 당초예산 11조 3668억원보다 8.7%,9866억원 늘어난 12조 3535억원 규모의 2008년도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9조 5570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8조 6204억원보다 10.9%,9366억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2조 7964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2조 7464억원보다 1.8%,500억원 늘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에 8832억원,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에 3177억원, 좌석버스 및 직행좌석버스 통합요금제 소요비용으로 1624억원을 배정했다. 또 문화예술, 체육활성화 등 문화·체육부문에 1조 8510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수원 화성 종루복원사업(50억원), 화성 만년제 복원정비사업(125억원), 연천 전곡리 선사박물관 건립(69억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팔당호 수질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에 5444억원, 복지구현사업에 1조 328억원, 농어촌지원사업에 2339억원, 경제활성화부문에 179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동두천 등 5개 시·군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늘려 군 훈련도로 정비(연천군), 다목적 캠핑장 건설(가평. 양평) 등 29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 내년 예산 12조 3535억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8.7% 증가한 12조 3535억원으로 편성됐다. 경기도는 12일 올해 당초예산 11조 3668억원보다 8.7%,9866억원 늘어난 12조 3535억원 규모의 2008년도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9조 5570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8조 6204억원보다 10.9%,9366억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2조 7964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2조 7464억원보다 1.8%,500억원 늘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에 8832억원,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에 3177억원, 좌석버스 및 직형좌석버스 통합요금제 소요비용으로 1624억원을 배정했다. 또 문화예술, 체육활성화 등 문화·체육부문에 1조 8510억원을 반영했으며 특히 수원 화성 종루복원사업(50억원), 화성 만년제 복원정비사업(125억원), 연천 전곡리 선사박물관 건립(69억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팔당호 수질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에 5444억원, 복지구현사업에 1조 328억원, 농어촌지원사업에 2339억원, 경제활성화부문에 1790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된 연천, 가평, 양평, 여주, 동두천 등 5개 시·군에 대해서는 재정지원을 늘려 군 훈련도로 정비(연천군), 다목적 캠핑장 건설(가평. 양평) 등 29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소음 평균 11㏈·근골격계 질환자 발생 34% ‘뚝’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소음 평균 11㏈·근골격계 질환자 발생 34% ‘뚝’

    ■ 작업장 유해환경 개선사업 큰효과 #1. 안산 시화공단의 I업체는 지난 연말까지 공장내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고충을 겪었다. 한때 원자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무려 117㏈까지 올라갔다. #2. 인천 동구 만석동에서 주물업을 하는 K업체는 반복작업과 중량물을 취급하는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문제를 고민해 왔다. #3. 안산 성곡동에서 도금업을 하는 U업체는 도금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인자(산미스트)로 인해 기피업종으로 통했다. ●소음, 유해물질, 근골격계 질환이 업무상 질병의 주범 이처럼 중소규모 사업장의 최대 고민은 유해화학물질, 소음,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인한 근로자의 직업병 발생이다. 또 열악한 환경은 안전사고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어 사업주들은 경영에 앞서 이를 해결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산업재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업무상 질병자 수는 모두 1만 235명으로 매일 28명이 각종 업무상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남 김해의 합성피혁 제조업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가 DMF(디메틸포름아미드)에 의한 급성 독성간염으로 사망했다. 또 지난해 4월 경북 칠곡의 한 전자부품 제조업소에서는 TCE (트리클로로에틸렌) 누출중독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전남 광주의 타이어 제조업체에서는 23년 동안 모터 회전소음에 노출된 근로자에게서 소음성 난청이 발생되기도 했다. ●작업환경개선비용 50%, 최대 5000만원 지원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올해부터 이 같은 작업환경 유해 사업장에 대해 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과 소음방지 사업은 2004년부터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화학물질 및 분진발생 사업장까지 확대,‘유해공정 작업환경개선재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633개 사업장에 266억여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비제조업의 경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소요금액의 50% 이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산재보험에 가입한 50인 이상 300인 미만 전업종에 대해서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공단 홈페이지나 관할 지역본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만족도 90% 이상 권부현 한국산업안전공단 근골격계질환예방팀 차장은 “유해공정에 대한 작업환경 개선은 공단의 각종 지원사업중에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안전학회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의 재해예방효과는 근골격계 질환예방으로 재해자수 34.57% 감소했고, 소음은 평균 11.08㏈의 감소효과를 거뒀다. 근로자의 만족도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이 96.84%, 소음저감이 92.86% 등으로 나타났다. 고용안정효과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I,K,U업체 등도 이 지원사업으로 문제를 해결해 만족해 한다.I업체는 올들어 개선작업에 나서 최대 84㏈수준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K업체는 올들어 5000여만원으로 테이블 리프트, 에어밸런스 등 간단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후 근골격계질환을 호소하는 근로자가 눈에 띄게 줄었고 U업체는 국소배기장치 2대를 설치, 작업장내의 유해인자를 제거하고 냄새까지 잡아 근로자의 이직률을 크게 줄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소음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소음이란 인간이 감각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느끼는 소리, 원하지 않는 소리를 총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음은 주관적, 감각적, 심리적이며 모든 가청음이 소음이 될 수는 있다. 다만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하는 소음성 난청의 기준은 ▲소음작업장에서 3년이상 종사한 경력 ▲한쪽 귀의 청력손실이 40㏈ 이상인 감각신경성 난청 ▲고막 또는 중이에 뚜렷한 병변이 없을 것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이 아닐 것 등을 만족시켜야 한다. 소음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130㏈ 이상이면 귀에 고통을 주고 100㏈ 이상 노출시 일시적 장해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90㏈ 이상에서 난청이 시작되면서 소변량이 증가한다.80∼70㏈에서는 말초혈관 수축, 정신집중 저하, 청력장해 등이 발생하고 60㏈부터 수면장해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140㏈은 비행기가 이륙할때의 소음에 해당되고 130㏈은 모터 사이클, 폭죽의 소리에 비유된다. 자동차 경적음은 100㏈, 소음이 심한 공장내부는 90㏈, 확성기·굴착기 소리와 지하철의 소음은 80㏈ 정도 된다. 보통의 대화는 60㏈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소음방지 실천 (주)일삼 사례 “소음과 유독성 냄새, 근골격계 질환 등 근로자를 위협하는 3대 유해요소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시 시화공단의 ㈜일삼은 각종 플라스틱 용품에 사용되는 착색제와 폴리우레탄을 생산하는 중견업체다. 근로자 65명이 연간 5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업체지만 작업장 환경은 여느 대기업 못잖게 쾌적하고 안전하다. 회사가 작업환경 개선에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정승헌 공장장(상무이사)은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장을 위해 소음, 유독성가스, 근골격계질환 등 3대 유해요소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중요시설들을 보완해 왔다. 올들어서는 3단계 목표인 작업장 소음퇴치에 나섰다. 회사는 우선 1억여원을 들여 작업공정 가운데 소음이 가장 심한 안료 분쇄기의 소음방지 시설을 완공했다. 가로·세로 5m 가량의 분쇄기 시설을 완전 방음 처리한 것이다. 비용 1억원 가운데 절반은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유해공정 작업환경개선 재정지원사업을 활용했다. 지원사업으로 시설을 개선하는 데는 1개월 남짓 걸렸다. 김종수 부공장장은 “소음방지시설로 작업장 소음이 종전 110㏈에서 84㏈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안료생산량이 1시간 300㎏으로 종전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앞서 2004년부터는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료 등 무거운 제품을 취급하는 만큼 허리나 팔 등의 근욕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전문클럽 수준의 헬스장과 탁구장 등 휴식과 체력증진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일과 시작 전에 맨손체조와 스트레칭은 전 근로자가 반드시 해야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유해화학물질에 의한 중독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 설비로 대응하고 있다. 오염원을 감싸는 장치인 닥터시설 140곳을 비롯해 공장내 주요시설 19곳에 집진 및 배기장치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 회사는 또 모든 근로자들이 연간 1회 이상의 특수건강검진(규정은 2년 1회)을 실시하고 방진마스크, 귀마개 등 보호장구 착용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아울러 작업장내 안전을 위해 모든 근로자들에게 금연을 권장, 참여근로자에게는 월 3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승헌 공장장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으로 행복한 가정을 건설토록 하는 게 회사의 경영철학이다.”라고 자랑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국제사회 동향은 소음으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은 이제 국제적인 차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소음제어 프로그램 권고 국제노동기구(ILO)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소음제어 방법으로 저소음으로 설계된 장비를 작업장에 설치해 사전 차단토록 권고하고 있다.ILO는 우선 소음을 작업 과정상 불가피한 부분으로 수용하고 작업환경 문화를 소비자 스스로 개선토록 하는 ‘바이 콰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처음부터 조용한 것을 구입하자는 의미로 소음발생 장비나 기계류를 설치할 때 저소음으로 설계된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소음 발생원을 근원적으로 예방하자는 것이다. 이로 인해 종전의 청력보존 프로그램을 통한 근로자 보호보다 기계설비의 개선을 통한 근원적인 청력보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유럽연합(EU) 최대 85㏈ 이하 유지 유럽연합은 소음제한 기준치가 90㏈을 초과하는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하고, 그에 따른 보호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이같은 EU규정은 최소한의 제한기준이며 국가별로 더욱 강화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미국은 1일 8시간 기준 최대 9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소음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작업장을 운영해야 하고 불가능할 경우에는 그에 따른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소음이 발생하는 장비를 배치할 경우 공장설계자가 신규장비의 도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소음의 공장 유입을 원천 차단토록 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제공
  • 울산 내년 당초예산 첫 2조원 돌파

    울산시의 당초 예산 편성 규모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었다. 울산시는 8일 내년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산업단지 조성비 등 일반산업단지 특별회계 1927억원을 신설하는 등 내년도 당초 예산으로 2조 11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당초예산 1조 5871억원보다 26.7%(4243억원) 늘었다. 9일 시의회에 제출하는 내년 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가 1조 4342억원(올해 당초 1조 2156억원), 특별회계 5773억원(〃 3714억원) 등이다. 특별회계가 많이 증가한 것은 기업유치 등을 위해 일반산업단지특별회계를 신설했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부문별로는 태화강 정화사업을 비롯해 시민생활여건 개선사업 분야가 1180억원(845억원), 태화루 복원사업 등 문화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문화·관광분야가 918억원(올해 648억원) 등으로 올해보다 많이 늘었다. 이 밖에 ▲보건복지 2391억원 ▲산업경제 1371억원 ▲도로교통 1717억원 ▲도시계획 및 주택 291억원 ▲시민안전 654억원 ▲교육청 지원 등 기타 분야 4418억원 등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동대문구 교육지원 ‘대만족’

    동대문구 교육지원 ‘대만족’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려는 동대문구의 노력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학교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더라도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일부 우수학생들을 위해선 민간 학원에 버금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략적 선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교육예산 58% 증액 30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구의 교육지원 사업예산은 지난해 14억원에서 올해 22억 2000만원으로 58.5%나 증액됐다. 이는 서울시에서 주도하는 학교공원화 사업(9억 3500만원)과 어린이보호구역 사업(5억원) 예산을 제외한 규모다. 또 시가 올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급식시설(7136만원) 및 화장실(1670만원) 개선사업 등 구청 예산은 지난해보다 줄였다. 이렇게 예산 운용폭이 넓어지자 학교마다 컴퓨터, 프로젝트빔, 대형 TV 등 정보화기기를 구입하는 사업(4억 5303억원)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너무 낡아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칠판을 전면적으로 교체하는 데 6391만원을 새로 편성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변화를 과감하게 꾀한 셈이다. 특히 홍사립 구청장의 선거공약인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학습준비물 지원 사업’에도 1억 1153만원을 투입해 일선 교사와 학부모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역의 초등학교 1∼3학년생 모두가 평균 9910원씩 배정받아 색종이, 가위, 풀 등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부유한 가정에서는 학용품 준비가 대수롭지 않지만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고, 마음에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사업이 시행되자 일선 교사들로부터 고맙다는 전화를 수없이 받았다.”고 말했다. ●우수 학생에 영어·논술 교육 중학교 2학년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1∼2명을 학교별로 선발해 방과후에 영어와 논술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영어는 120명, 논술은 60명의 학생들이 4개월 동안 1주일에 8시간씩 ‘수월성 교육’을 받는다. 수월성 교육이란 ‘소수의 우수한 인재를 위한 교육’이라는 의미다. 거의 자신의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수업 열기가 후끈거린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고,45분 수업에 5만원의 수당을 받기 때문에 자부심과 열의가 대단하다고 한다. 영어 수업은 문법, 어휘, 독해, 듣기, 작문 등 모든 분야에서 심도 있게 진행된다. 겨울방학이 되면 며칠 동안 영어권 국가를 방문, 영어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월계로 왕복 7차선으로 확장

    월계로 왕복 7차선으로 확장

    미아사거리 교통체증 유발의 주범으로 꼽혀 왔던 월계로 확장공사가 시작됐다.2009년부터는 이 일대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성북구는 22일 동북권의 교통중심지인 미아사거리 일대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200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월계로 확장공사(노선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5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 3년간 월계로 확장을 위해 도로 남측 일대의 건물을 수용, 철거작업을 벌여 왔으며, 최근 마지막 6개동의 지장건물 철거를 마쳤다. 확장구간은 장위동 드림랜드에서 미아사거리로 진입하는 월계로 780m로, 현재의 폭 25m(왕복 5차로)에서 35m(왕복 7차로)로 넓혀진다. 확장공사와 함께 강북구 지역과 미아사거리 주변일대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534m의 빗물 배수관도 도로 지하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한전,KT 등의 협조를 얻어 전봇대와 각종 통신선도 지중화한다. 미아사거리 일대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는 데다 서울 동북부 지역 출퇴근 차량들의 통과지점이어서 서울의 만성적인 체증지역으로 꼽혀 왔다. 구 관계자는 “월계로 확장공사와 미아사거리 교통구조 개선사업이 끝나면 동북권 주민들의 도심 진입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청주, 영운동 등 재개발

    청주시의 대표적 ‘달동네’인 상당구 내덕1동과 영운동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청주시는 18일 내년부터 2012년까지 국비와 도비·시비 등 79억 원을 들여 상당구 내덕1구역(9만㎡)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이 지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도로(길이 740m, 폭 6∼15m)와 근린공원(4500㎡)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벌일 방침이다. 기반시설 공사와 함께 이 일대 650여 채의 낡은 주택 등을 철거한 뒤 1200여 가구(공공임대 240 가구, 일반분양 960 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시는 또 같은 기간 27억 원을 들여 상당구 영운구역(3만 3000여㎡)에 대한 주거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 뒤 430 가구(공공임대 86 가구, 일반분양 344 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청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방 도심하천 되살아난다

    지방 도심하천 되살아난다

    서울 청계천 복원 등의 영향으로 지방의 각 자치단체도 도심 하천 살리기에 안간힘이다.1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하천의 콘크리트 옹벽을 걷어 내고 자연형으로 되돌리는 사업을 활발히 펴고 있다. 이 때문에 10여년 전만 해도 악취를 풍기던 하천의 생태환경이 서서히 되살아 나고 있다. ●악취 옛말… 수영대회 열리는 태화강 울산의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태화강은 1991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11.7으로 심한 악취를 풍겼다. 하지만 울산시가 10여년간 강살리기 사업에 나서면서 2005년부터 수질이 상류 0.8, 하류는 2.7을 기록하는 등 1∼2급수 수준으로 맑아졌다. 한때 사라졌던 물고기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은어·참몰개·누치·버들치·꺽지 등 많은 어종의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 하류엔 매년 청둥오리·고니·괭이갈매기·쇠백로·가마우지 등 48종 4만 2000여마리의 철새가 날아 든다. 대숲 8만 5000㎡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호안도 자연형으로 바꿨다. 지금은 매년 수영대회가 열릴 정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공원으로 변모했다. ●광주천 중류 2급수 수준 회복 무등산 계곡에서 발원한 광주천은 19.2㎞의 도심을 가로질러 영산강과 만난다. 그러나 수원 부족으로 상류의 평균 수심이 10㎝에 불과하다. 가정에서 배출하는 오폐수 등으로 한때 각종 부유물이 떠다니는 ‘죽은 강’이었다. 광주시는 2004∼2009년 모두 626억원을 들여 전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상류인 원지교∼중류인 광천 2교 4.7㎞의 호안 콘크리트를 걷어 내고 부들 등 수생식물을 심고 억새 군락지를 조성하는 등 자연형으로 복원했다. 수질은 상류가 1급수인 1.5∼1.8으로 측정됐고, 중류는 5.2에서 3.4으로 2급수 수준으로 회복됐다. 최근부터 황조롱이·새매·말똥가리·왜가리 등 62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류 역시 줄몰개·버들치·갈겨니·잉어 등 6과 13종이 살고 있다. 요즘은 낚시꾼이 간간이 눈에 띄며, 시민들이 산책코스로 애용하고 있다. ●대전 갑천선 멸종위기 조류 다수 확인 대전에는 갑천(73.8㎞), 유등천(44.4㎞), 대전천(24㎞) 등 142.2㎞의 3대 하천이 도심을 가로지른다. 몇년 전부터 이곳에는 철새가 수천 마리씩 떼지어 찾아 오는 도래지로 변했다. 최근 3대 하천의 조류를 조사한 결과 갑천만 해도 논병아리 등 여름철새 47종 및 겨울철새 53종이 관찰됐다. 천연기념물인 원앙(327호)·황조롱이(323호)·큰고니(201호)와 말똥가리·흰목물떼새·흰꼬리수리·새홀리기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도 눈에 띈다. 신상순(33·여·대전시 동구 삼성동)씨는 “최근 흰새 등이 하천에 날아 다니면서 몇년 전까지도 삭막하던 도시가 낭만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내년 4월 말까지 3대 하천이 만나는 한밭대교 아래 물을 대천천 상류로 끌어 올려 현재 최저 5㎝인 대전천 수심을 10∼30㎝까지 높이고,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상태로 바꿀 계획이다. ●생활하수 차단·물 끌어들여 정화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 수질도 크게 개선됐다.1993년 18.2이던 BOD가 지난 7월 1.2으로 대폭 낮아졌다. 이로 인해 버들치 등 36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쇠백로 등 23종의 조류가 생활터전으로 삼고 있다. 청정수역에서만 서식하는 천년기념물 330호 수달도 확인됐다. 대구시는 1991년 ‘페놀사건’ 이후 신천으로 유입되는 모든 생활하수를 차단하는 등 수질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하류의 물을 도심쪽 상류로끌어 들여 유량 부족을 해소했다.2010년까지 신천의 수질을 1급수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구 한찬규·대전 이천열·울산 강원식·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Metro] 팔당주변 7개시·군 물값 면제추진

    경기도가 수도권 22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주변 7개 시·군 주민들에 대해 수돗물 용수대금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도에 따르면 팔당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상하류에서 연간 28억 9300만t을 취수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1051억원을 용수사용료로 받고 있다. 그러나 오는 2010년까지 수질개선에 1조 8658억원을 투자하는 경기도와 달리 수자원공사는 상수원 수질개선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있다. 도는 댐 관리 주체인 수자원공사가 수질개선사업에는 기여하지 않으면서 경기도와 팔당주변 7개 시·군이 수질관리 업무를 떠맡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에 따라 팔당호 수질이 개선되면 원수처리 원가절감 비용을 돌려받고 악화되면 대신 처리비를 부담하는 ‘물값연동제’를 수공에 제안한 데 이어 팔당유역 7개 시·군 주민에 대한 용수대금의 완전 면제를 요청했다. 도는 “현재 이들 7개 시·군이 연간 사용하는 용수는 8664만t으로 금액으로는 41억원에 불과하지만 용수대금 면제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팔당유역 지자체 주민들의 용수사용료를 면제하는 법률개정을 국회에 건의했으며 한나라당 정병국(양평·가평) 의원 등 14명은 지난 2일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Metro] 팔당주변 7개시·군 물값 면제추진

    경기도가 수도권 22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 주변 7개 시·군 주민들에 대해 수돗물 용수대금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도에 따르면 팔당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상하류에서 연간 28억 9300만t을 취수하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1051억원을 용수사용료로 받고 있다. 그러나 오는 2010년까지 수질개선에 1조 8658억원을 투자하는 경기도와 달리 수자원공사는 상수원 수질개선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있다. 도는 댐 관리 주체인 수자원공사가 수질개선사업에는 기여하지 않으면서 경기도와 팔당주변 7개 시·군이 수질관리 업무를 떠맡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도는 이에 따라 팔당호 수질이 개선되면 원수처리 원가절감 비용을 돌려받고 악화되면 대신 처리비를 부담하는 ‘물값연동제’를 수공에 제안한 데 이어 팔당유역 7개 시·군 주민에 대한 용수대금의 완전 면제를 요청했다. 도는 “현재 이들 7개 시·군이 연간 사용하는 용수는 8664만t으로 금액으로는 41억원에 불과하지만 용수대금 면제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팔당유역 지자체 주민들의 용수사용료를 면제하는 법률개정을 국회에 건의했으며 한나라당 정병국(양평·가평) 의원 등 14명은 지난 2일 ‘댐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간판 2개만 다세요”

    서울시는 주요 업소에 1∼3개의 간판만 허용하는 ‘간판 총량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해당 기업에 자율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0일 “서울의 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단속과 규제위주의 정책만으로는 어렵다고 판단해 기업들에 간판 개선사업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는 간판의 과다한 정보는 시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불법난립 간판은 혐오스럽고, 공격적이어서 도시환경의 공해요소라며 관련 기업에 ▲주변과 어울리는 간판 채택 ▲입체적인 디자인 활용 ▲자극적이지 않은 색상과 조명 사용 ▲양호한 건축물인 경우 벽면을 간판 배경으로 사용할 것 등을 권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대형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간판의 수나 크기 등을 조절하게 되면 영세업자나 광고업계,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간판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형별로는 은행과 자동차 영업소, 이동통신 대리점은 1개 점포에 표시할 수 있는 간판의 총수량을 원칙적으로 1개로 제한하되 모퉁이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경우는 2개까지 허용한다. 만약 거리로 튀어나온 돌출형 간판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에는 간판 면적을 0.6㎡ 이하로 해줄 것을 권고했다.가로형 간판은 표기 면적을 줄여 여백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했으며 지주형 간판은 설치를 하지 않도록 했다. 주유소에 대해선 총간판 수량을 3개 이내로 하고 현수막 설치를 자제하도록 요구했다. 이 가운데 가로형 간판은 1개만 설치하도록 했다. 부서지거나 낡은 간판을 교체할 때 이 규정을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이같은 간판 총량제에 대해 일부 업소는 난색을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강제 규정이 없어 간판 총량제가 실효를 거두려면 이행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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