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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경 서울시의원 ‘서울관광재단 창립총회’ 참석

    이혜경 서울시의원 ‘서울관광재단 창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자유한국당,중구2)은 12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된「서울시 서울관광재단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서울관광재단의 전신(前身)인 서울관광마케팅(주)은 2008년 서울시 관광전담기구로 민간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활용하여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키고자 설립되어 2016년 민간주주의 주식 매입·소각을 통해 서울시 지분 100%의 주식회사가 됐다. 계속된 자본 잠식으로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새로운 형태의 운영방식을 모색하다 여러 논의 끝에 재단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이혜경 의원은 서울관광재단의 재단설립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여러차례 회의를 통해 서울시와 재단간 역할분담, 새로운 조직의 인력 구성방안, 출연금 및 재원조달 방안, 관광진흥사업의 방향성, 현 전담기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한 바 있다. 또한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된 작년 6월부터 지난 9일에 있었던 제280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광체육국 업무보고까지 상임위원회의 많은 위원들과 함께 새로운 관광 전담기구 설립에 대한 우려 및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한 포괄적 고용승계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창립총회에서 상정된 정관 내용에 영업양수도 계약에 관한 특례 규정을 통해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에 종사하는 직원을 고용승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정례회·임시회에서 많은 위원들의 계속된 우려 표명에도 불구하고 원칙없는 행정편의주의로 일관하고 있어 면종복배(面從腹背)라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혜경 의원은 “서울 관광 산업 진흥이라는 한가지 목표를 위해 애정어린 충고를 한 만큼 서울관광재단이 경쟁과 효율을 다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국제정치적인 상황에 기인한 관광산업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몇몇 국가로 치중되어 있는 의존도를 낮추고 근본적으로 관광산업진흥을 전담기구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관광부서의 인력 재편, 서울관광재단의 현실성있는 사업범위 설정과 재정건전성 확보 및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라는 남은 과제를 위해 서울시와 신설재단 간의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인 선택을 기대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식 이번엔 포스코 해외연수 논란…금감원 부인

    김기식 이번엔 포스코 해외연수 논란…금감원 부인

    김기식 여비서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의혹엔 ‘이코노미’ 반박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과거 대기업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금융감독원은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발했다.그러나 야당이 김 원장을 둘러싼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어 문재인 정부에 적잖은 부담이 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검찰에 김 원장을 고발하고 국회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10일 국회 의원총회에서 김 원장이 대기업 지원으로 1년간 해외연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김 원장이 참여연대 사무총장이던 2007년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1년간 해외연수를 다녀 온 게 밝혀졌다”면서 “재벌과 대기업을 비판하는 참여연대 사무총장이 대기업 돈으로 미국 연수를 다녀온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느냐”며 연수비용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해명자료를 내고 “김 원장은 연수와 관련해 포스코 측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포스코청암재단 측도 김 원장의 해외연수를 지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유승민 대표는 그러나 “(지원) 총액은 모르고 제법 됐는데 자료를 보고 그런 말을 한 것”이라면서 “김 원장이 2007~2008년경 스탠퍼드(대학)인가로 미국 해외연수를 갔을 것인데 만약 부정하고 싶으면 그 당시 무슨 경비로 갔는지 본인이 밝히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 대표는 지난 2011년 7월 28일 자유기업원이 주최한 ‘노동조합과 시민단체의 불합리한 실태 및 개선방안’이라는 이름의 세미나에서 한정석 미래한국 편집위원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2006~2008년 참여연대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 사람들이 포스코 지원으로 연수를 갔고 김 원장은 비공개로 돼 있지만 지원을 받아갔다는 게 유 대표의 주장이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김 원장을 수사해야 하고, 청와대가 김 원장을 왜 감싸고 어떤 이유로 임명했는지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등은 김 원장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뇌물) 위반과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금감원은 또 전여옥 전 의원이 김 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9급 여비서와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고 해외 출장을 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 원장은 비즈니스 클래스를 탄 게 맞지만 보좌관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서울에너지공사서 감사패 받아

    김광수 서울시의원, 서울에너지공사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에서 환경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광수(노원5) 대표의원은 지난 3일 서울에너지공사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김 의원은 남달리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특히 8대 후반기에는 환경수자원위원회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 박차를 가하여 그 첫 작업으로 2013년 7월 10일 ‘서울시 집단에너지사업 위탁운영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에 참석,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의 단초를 만들었으며 서울시 실무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했다. 2014년 11월에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에너지사업은 절대적으로 민영화 할 수 없고 공공성을 넘어서 생각해서는 안 되고 서울시민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하루 속히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김 의원의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을 그리 반기지 않았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재정의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으며 주변에 잘 운영하고 있는 민간 운영자에게 운영권을 넘기려고 했다. 특히 마곡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지 못하고 자주 비용의 문제를 들고 나왔다. 무엇보다도 서울시 에너지정책의 시급함과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생산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했다. 그러므로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은 필수적인 선택이었고 31년간 위탁운영을 해온 sh공사 집단에너지사업단과 자원회수시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2030친환경에너지 기본계획에서도 ‘서울에너지관리공단’ 설립이 제안됐다. 2016년 2월 24일 공청회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 김 의원은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공공성 확보’ ‘민간 업체에 위탁 업무를 맡기면서 생기는 효율성 저하’ ‘미래 에너지 정책을 위한 공사 설립의 중요성’ 등을 들어 공사가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사업, LED교체 사업,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 등이 활발하다”며 “서울시가 목표로 하는 전력자급률 20%를 달성하려면 이러한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결국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국제에너지자문단 위원장인 월트 패터슨 영국 왕립 국제관계 환경연구소 소장과 세계적 에너지 석학으로 손꼽히는 존 번 미국 델라웨어대학 석좌교수와 마주하는 자리에서 서울에너지 공사 설립을 기정사실화 했으며 어려운 과정 속에서 2016년 12월 21일 서울에너지공사를 탄생시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1,000만 서울시민의 에너지 정책을 잘 펼치고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한 김광수 의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패에 담아 드렸다. 김광수 의원은 소감을 통해 “서울에너지공사 설립을 위해 많은 시간이 투자가 되었지만 뜻 있는 공사설립이었다. 함께 노력한 동료의원들과 최종적으로 결단을 해 준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서울시민의 에너지관리와 정책을 위한 역할을 충분히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와대 “한미연구소장 교체 요구한 적 없다”

    청와대 “한미연구소장 교체 요구한 적 없다”

    문재인 정부가 외교안보 ‘코드’에 맞지 않는 연구기관 전문가들에게 인사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논란이 이어지자 청와대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했다.청와대는 7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USKI)에 대한 예산지원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이 연구소 운영을 책임지는 구재회 소장의 교체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구 소장 교체를 요구한 것은 국회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는 “국회 차원의 문제 제기에 따라 정부에서 관리감독을 맡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USKI 개혁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구 소장의 교체를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연구소는 매년 우리 정부로부터 20억원의 예산을 받고 있지만 실적과 재정이 불투명하고 책임자가 12년째 장기집권하는 것이 문제라는 게 국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인식이라고 청대는 설명했다. 사업 내역 보고서조차 매우 불성실하게 작성됐다는 게 정부 측 주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구소 운영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를 개혁하려는 주체는 국회”라며 “가장 먼저 제기한 것은 2014년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현 금융감독원장)이었고 이어 20대 국회에서 정무위 간사를 맡았던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적으로 이 문제를 다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국회는 지난해 8월 예산안 심사와 국정감사를 거쳐 여야 합의로 ‘2018년 3월까지 불투명한 운영상황을 개선하고 이를 보고하라’는 부대의견을 달아 20억원 예산지원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소는 제대로 된 사업내역 보고서와 개선방안을 제시하지 못했고, 이에 관리감독을 맡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는 현장점검을 거쳐 예산 지원의 조건으로 구 소장을 교체할 것을 로버트 갈루치 한미연구소 이사장에 요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사회는 만일 연구소 측이 구 소장을 교체하지 않을 경우 해당 예산을 SAIS 산하의 한국학 프로그램에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로 이사회의 뜻을 전달받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구 소장의 교체를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오는 6월부터 연구소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6일 발표했다. 한미연구소는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워싱턴DC에서 한국과 관련한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와 세미나 개최,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아오고 있으며, 대미 공공외교 강화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조선일보는 김준동 부원장이 작년 10월30일 워싱턴 주재관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을 입수했다면서 오는 6월부터 한미연구소 예산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갈루치 이사장이 “학문의 자유에 대한 부적절한 개입”이라며 “한국 정부에 아주 실망스럽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홍 행정관이 이 일에 주도적으로 관여했다고 생각한다”는 구 소장과의 인터뷰 내용도 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바른미래당 ‘방송장악금지법 처리 촉구 규탄대회’ 피켓시위

    [서울포토] 바른미래당 ‘방송장악금지법 처리 촉구 규탄대회’ 피켓시위

    바른미래당은 5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담은 방송법 개정안의 4월 임시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바른미래당은 특히 민주당이 과거 야당 시절 방송법 개정안 발의를 주도해 놓고 집권 이후 해당 법안의 처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적폐이자 구태’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바른미래당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회 로텐더홀에서 ‘방송장악금지법 처리 촉구 및 민주당 규탄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대책 막는 부실통계 2題] 부풀려진 中企 비중

    정부의 최근 청년 일자리 대책 등 경제 정책의 근거가 되는 중소기업 통계 자체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중소기업 관련 통계 현황과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사업체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전체 노동자의 88%가 중소기업에서 일한다는 이른바 ‘9988’이 실제보다 과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통계를 재분류한 결과 2015년 기준 전체 영리기업 일자리 1893만 7000개 가운데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정부가 밝힌 88%가 아니라 80.4%(1521만 8000개)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 관련 통계가 기업체가 아니라 사업체를 기준으로 삼는 것 역시 정확한 실태 파악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사업체 통계는 지점·지사를 각각 개별 단위로 구분해 집계하지만 1개 대기업도 지점·지사가 있기 때문에 별개의 사업체로 구분해선 안 된다. 정부는 최근 청년 일자리대책 발표 당시 중소기업 빈 일자리, 즉 ‘일자리 미스매치’가 약 20만 1000여개라고 파악했다. 그 근거 자료로 사용한 ‘중소기업 빈 일자리’ 통계는 정확하게 말하면 ‘300인 미만 사업체’ 통계였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오늘 북한인권법 2주년 토론회… 독립기구·인도적 지원 등 논의

    북한인권법 제정 2주년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인권포럼이 토론회를 연다. 인권위는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북한인권법이 규정하는 사항에 대해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성호 인권위원장은 토론회에서 “북한 인권재단이 법 제정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설립되어 있지 않고, 인도적 지원과 교류·협력이 사실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발제자로 참석하는 윤남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북한인권법 제정 배경과 주요 내용, 개선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통일부가 담당하는 북한 인권 업무를 떼어내 독립된 인권전담기관에 이관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인권법에 대해 평가하고 법 조항들을 개선하는 준비 작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이현주 감독 ‘동성 성폭행’ 영화계 덮으려 2차 가해

    이현주 감독 ‘동성 성폭행’ 영화계 덮으려 2차 가해

    이현주 감독이 동료 여성 감독을 성폭행한 사건을 덮기 위해 영화계 인사들이 피해자에게 고소 취하를 요구하는 등 2차 가해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영화진흥위원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피해자의 주장을 조사한 결과 이 감독과 피해자가 소속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책임교수 A씨가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20일 밝혔다. KAFA는 영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영진위에서 1984년 설립한 기관으로 봉준호, 임상수, 최동훈, 장준환 등 유명 감독을 배출해 ‘한국영화 사관학교’로 불린다. 영진위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고소 취하를 요구하며 부적절한 언사를 했다. 재판이 시작되자 이 감독 측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증언도 했다. 아카데미 원장 B씨는 성폭행 사건과 고소 사실을 알고도 상급기관인 영진위에 알리지 않고 피해자 보호조치도 하지 않았다. 이 감독의 졸업작품을 아카데미 차원에서 지원·홍보하는 바람에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됐다. 이 감독은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영화 ‘연애담’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았다.행정직 직원들 역시 이 감독에게 재판에 쓰일 사실확인서를 작성해주고 나서 보고하지 않는 등 보고체계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결과 사건이 장기간 은폐됐다. 영진위가 사건을 보고받지 못한 것은 물론 관련자들 역시 재판 경과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탓에 판결 선고가 난 사실도 몰랐다고 영진위는 설명했다. 지난해 법원에서 준유사강간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이 감독은 피해자의 미투 폭로로 사건이 알려지자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영진위는 조사결과를 감사팀에 통보하고 관련자들을 인사위원회에 회부에 징계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영진위는 “오석근 위원장이 피해자에게 조사결과를 알리면서 직접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며 “아카데미 내부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근본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주52시간 근무 ‘그림의 떡’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주52시간 근무 ‘그림의 떡’

    포괄임금 적용 사무직도 예외 특례업종 5개 점진적 폐지 필요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의결되면서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주 52시간제가 시행된다. 과로사회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인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지만, 일반 노동자들은 현장에서 전혀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주 52시간제가 적용되지 않거나 비켜간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르면 300인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은 오는 7월 1일부터 주당 근로시간 52시간을 지켜야 한다. 50인 이상 299인 이하 기업은 2020년 1월 1일부터, 5인 이상 49인 이하 기업은 2021년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다만 5인 미만 기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2016년 통계청 전국 사업체 조사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는 570만 5551명으로 전체 노동자의 26.8%로 추정된다. 노동자 10명 중 3명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셈이다.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에 따르면 2016년 총근로시간은 월평균 184.7시간(정규직 기준)이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인 미만이 185.8시간, 5~29인은 182.2시간, 300인 이상은 182.5시간이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의 양극화를 막기 위해서라도 궁극적으로 근로시간과 관련해 적용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근로시간 적용이 제외되는 특례업종으로 남은 육상운송업(노선버스 제외), 수상운송업, 항공운송업, 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 보건업 등 5개 업종도 무제한 노동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26개였던 특례업종이 5개로 줄었지만, 112만명의 노동자들은 여전히 주 52시간제를 적용받지 못한다. 오는 9월부터 11시간 연속 휴게시간 보장제가 시행되지만, 실질적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박준형 공공운수노조 정책국장은 “특례업종을 완전히 폐지하도록 하되 현재 남아 있는 업종에서 무제한 노동으로 인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줄어드는 근로시간에 배제된 노동자는 이들뿐만이 아니다. 고정야근수당 등 초과근무 수당을 미리 산정해 월급에 포함해 지급하는 포괄임금제를 적용받는 사무실 노동자들도 주 52시간제와는 동떨어져 있다. 포괄임금제는 영업이나 운송, 경비 등 외근이 많고 근로시간 측정이 어려운 업종에서 시작됐지만 사무직 및 정보기술(IT) 등에서 무제한 노동을 강요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2016년 한국노동연구원의 ‘포괄임금제 개선방안’에 따르면 전체 조사 대상 사업장(1570곳)의 30.1%(472곳)가 포괄임금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최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포괄임금제 지침을 마련하고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통령령에 ‘위수령’ 규정 불필요”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 제한하며 법 근거 불명확… 위임입법 위배” 국가 위기 상황에서 군대가 직접 지역 치안을 맡는 ‘위수령’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KIDA가 국방부 연구용역을 받아 작성한 ‘위수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위수령은 육군이 경찰을 대신해 특정 지역의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대통령령 규정이다. 1965년 한·일 협정 체결 반대 시위, 1979년 부마항쟁 시위 진압에서 위수령을 근거로 병력이 출동하기도 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8일 박근혜 정부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사실상 위수령에 해당하는 군 병력 투입을 수차례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KIDA는 위수령이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면서도 법률상 근거가 불명확해 법률유보나 위임입법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분석했다. KIDA는 위수령을 존치할 필요는 없으며 폭발물 사고, 원자력발전소 사고 등 경찰력만으로 상황을 수습하기 어려운 때를 위한 군 병력 출동 근거 법령이 따로 필요할 수는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국방연구원마저 위수령을 남겨 둘 필요가 없다고 결론 내린 만큼 국방부도 신속히 폐기 절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단독] ‘천형 낙인’ 한센병 환자 5년 뒤 사라진다

    [단독] ‘천형 낙인’ 한센병 환자 5년 뒤 사라진다

    고령화·적극적 감염예방 일환 활동성 환자 작년 125명으로 ‘나균’ 신규 환자 3명으로 감소5년 뒤 한센병 환자가 국내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환자 고령화와 적극적인 감염 예방 정책의 영향이다.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800년이 넘도록 주변의 따돌림과 비난, 공권력의 폭압을 피해 숨어 살다시피한 환자들의 고통스러운 역사가 저무는 것이다. 6일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이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한 ‘한센병 관리 개선방안 마련’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센병 환자로 부르는 ‘활동성 환자’는 2001년 581명에서 지난해 125명으로 줄었다. 활동성 환자는 한센사업대상자(한센인)의 1%에 불과하다. 나균에 감염된 신규 활동성 환자는 2005년 15명에서 지난해 3명으로 감소했다. 정근식 평화통일연구원장은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2년에는 활동성 환자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센병 감염 경험이 있는 전체 한센인도 2001년 1만 7712명에서 지난해 1만 33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기준 한센인 평균 연령은 76세다. 70세 이상의 비율이 71%로 20년 뒤면 현재 한센인의 대부분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센인은 대부분 소록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지난해 말 기준 60.3%가 자신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착마을은 31.2%, 소록도 등 한센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비율은 8.5%다. 소록도병원에 거주하는 한센인은 511명이다. 해마다 사망하는 한센인은 평균 500명에 이르러 한센생활시설 입소자도 계속 감소하는 추세다.눈썹이 빠지고 피부와 근육이 문드러지는 증상 때문에 한센병 환자들은 늘 사회의 차별과 폭력에 시달렸다. 특히 일제는 소록도에 환자들을 몰아넣고 평생 격리, 강제 단종수술, 감금실 운영 등 ‘증오의 역사’를 이어 갔다. 소록도에 환자가 많을 때는 6000명이 넘을 정도였다. 해방 이후인 1954년과 1963년 전염병 예방법 개정을 통해 강제 격리가 폐지되고 정착마을이 활성화됐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아픔은 지금도 완전히 아물지 않았다. 현재는 70대 이상 고령자가 대부분이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다. 2016년 조사에서 한센인 정착마을 거주자의 70.9%가 기초생활수급자이고 9.9%만 경제적으로 독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착마을 한센인 3명 중 1명꼴로 가장 큰 어려움은 ‘빈곤’이라고 답했다.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정책의 개선도 필요하다. 정 원장에 따르면 과거 한센병 유병률이 높았던 시기에 만들어진 ‘부랑 한센인 수용’ 정책도 여전히 남아 있다. 정 원장은 “‘2017 한센사업지침’에는 과거 한센인 강제 송환의 근거가 됐던 ‘부랑 한센사업대상자 선도 및 이송’ 항목이 여전히 포함돼 있다”며 “고령화라는 한센인의 특성에 맞게 일상생활을 위한 생활복지적 모델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E-TAX 발송 오류” 개선책 촉구

    우형찬 서울시의원 “서울시 E-TAX 발송 오류” 개선책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6일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이하 ‘서울시 E-TAX’) 발송오류와 관리부실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E-TAX는 납세자의 세금 납부편의를 위하여 인터넷 상에서 전 세목에 대한 전자고지 및 세금신고, 납부, 영수증 조회/보관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운영하는 인터넷납부시스템으로, 회원의 경우 이메일 또는 휴대폰 문자를 통한 전자고지서비스 안내는 물론, 세금마일리지 적립,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우형찬 의원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쯤 「2018년 3월 도로사용료 정기분 전자고지 안내」가 납부대상자가 아닌 다른 서울시 E-TAX 가입자들에게 무더기로 발송되어 이메일을 수신한 이용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실제로 우형찬 의원에게도 다른 사람(안 0 0)에게 발송되어야 하는 ‘도로사용료 정기분 128,920원에 대한 전자고지서’가 발송됐다.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는 발송오류의 근본원인은 물론 오류메일이 얼마나 발송 되었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파악도 미비한 실정”이라고 밝히며 “이번 메일 발송오류는 서울시의 전산정보관리 시스템 부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며 부실관리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우형찬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수차례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과세 관련한 이메일 발송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이러니한 일임을 지적하고,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는 이번 오류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따른 손해는 전적으로 서울시가 져야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건 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는 전산정보시스템 전체에 대한 신뢰성 높은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형찬 서울시의원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우형찬 서울시의원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주관한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도권일보·시사뉴스는 2017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모니터링 하면서 철저한 준비와 전문성을 중점으로 평가하여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우형찬 의원은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와 도시철도국,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부광역철도 건설 추진 지연, ▲매번 변동되는 신규 전동차 가격의 적정성 문제 및 품질확보 방안 미흡, ▲한국스마트카드사에서 관리하는 선불식 교통카드 선수충당금에 대한 서울시 귀속 필요, ▲고척 스카이돔 경기장 부실시공에 따른 반복적인 누수 발생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 정책감사와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형찬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지하철 신규 전동차 문제와 답보상태에 있는 서부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고, 이와 같은 노력에 대해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영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시민들께서 위임하신 권한이기에 앞으로도 서울시 행정에 대한 감시와 비판에 언제나 최선을 다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교시설 내진보강 국제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학교시설 내진보강 국제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교육부가 주최하고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대한건축학회가 공동 주관한 ‘학교시설 내진보강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22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 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들의 발표를 통해 각국의 학교시설 내진보강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생할 지진에 대비해 국내 학교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정부 중앙부처, 시도 및 지역교육청, 대학 관계자, 내진사업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의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례 발표와 내진보강사업 추진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행사 오전에는 ‘국내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정책과 방향’ 윤석훈 교육부 교육시설과 과장의 ‘국내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정책과 방향’ 주제발표와 최근 개정된 학교시설 내진설계기준 및 내진보강 메뉴얼에 대한 서울대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국외 학교시설 내진보강사업 정책과 내진보강 사례에 관해 일본 도호쿠대학 마에다 마사키 교수, 대만 국립 타이완대학교 쉬진황 교수, 미국 데겐코브 엔지니어스 김인성 박사의 주제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끝으로는 인천대 도시건축학부 박지훈 교수와 대한건축학회를 주축으로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되면서 국내 학교시설 내진보강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측은 “최근 계속되는 재난재해로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본회는 국내 학교시설 내진사업 관계자들의 관련지식 함양 및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교육시설의 내진보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 및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승 서울시의원 “시외곽지역 R&D-생산시설 프로젝트 활성화 절실”

    김동승 서울시의원 “시외곽지역 R&D-생산시설 프로젝트 활성화 절실”

    김동승 서울시의원(중랑3, 바른미래당)은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 각종 정책의 개선방안 및 조속한 추진 등을 촉구했다. 먼저, 김 의원은 2030 서울플랜의 활성화로 4차 산업의 개발과 서울외곽지역을 중심으로 R&D와 생산시설을 겸한 프로젝트의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역세권을 중심으로한 지구단위 계획의 재점검으로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 그리고 주거지역의 종 세분화 정책의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저출산에 대한 보완정책으로써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포함한 어린이집의 제반운영예산에 대해서는 국비와, 시비 그리고 자치구비, 사업의 매칭예산으로 100% 공공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다음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장기 미준공건축물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지원과 광역단체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구제조치를 적극 검토할 시점이라고 말햇다. 이어서, 김 의원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장기 불법도로시비와 소음분진을 해소하고 강남 북 간의 다이렉트 소통으로 균형발전의 큰 틀을 형성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미터널과 어울려진 수변공원조성으로 주민편익차원에서 영역의 저변을 확대하며 장미마을의 중화동과 묵1동지역 저변확대 그리고 신도아파트 브라운스톤아파트 주변 묵동 154,155,159번지 일대 묵동천제방 주변과 화랑도깨비시장 주변까지 포괄한 묵동천 주변정리로 장미터널과의 연계는 물론 신장미마을 파운다리가 조성되어 민원을 충족하고 일대의 관광자원으로 거듭나야한다고 주장햇다. 또한, 봉화산 공원화사업의 한축이면서 주민숙원사업인 화랑마을뒷산의 소공원화사업의 체계적인 시행으로 주민편익사업이 조기 마무리되어 민원을 함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6호선의 구리시장역과의 연장으로 광역지하철 가로망의 조기형성과 함께 외곽으로 소통하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통 편익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만 사회경제비용 한 해 9조 ‘훌쩍’

    비만 사회경제비용 한 해 9조 ‘훌쩍’

    ‘비만’으로 우리 사회가 한 해 부담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질병 비용)이 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2일 국민건강보험공간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보험자 비만관리사업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6년 4조 7654억원에서 2015년 9조 1506억원으로 10년 새 약 2배 증가했다. 질병 비용이란 질병에 따른 의료비와 조기사망에 따른 미래 소득 손실액, 의료 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 간병비, 교통비 등을 합친 것으로 건강의 사회적 가치를 분석할 때 주로 사용된다. 지난 2015년 기준 비만의 질병 비용을 손실항목별로 살펴보면 의료비가 58.8%(5조 3812억원)가 가장 높았고, 조기사망액 17.9%(1조 8371억원), 생산성 손실액 14.9%(1조 3654억원), 간병비 5.3%(4864억원), 교통비 3.1%(2804억원) 순이었다. 비만에 따른 질병군별 손실은 당뇨병 24.1%, 고혈압 20.8%, 허혈성 심장질환 9.4%, 관절증 7.1%, 허혈성 뇌졸중 7.1%, 등병증 6.9% 등의 순이었다. 비만은 장기적으로 사망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 남성은 대사 장애로 인한 사망 위험이 정상 체중 남성보다 5.41배 높았다. 고혈압은 1.52배, 신장암은 1.5배 높았다. 여성은 관절증에 의한 사망 위험이 2.43배 높았고, 갑상선암은 2.1배, 호지킨림프종은 2배 높았다. 보고서는 “건강검진 시 의사가 비만 교육·상담을 할 수 있는 매뉴얼을 개발하고 일차 의료기관을 통한 비만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자율차ㆍ드론ㆍ바이오헬스 등 신성장산업 ‘감사 자제’

    자율차ㆍ드론ㆍ바이오헬스 등 신성장산업 ‘감사 자제’

    15년만에 대통령비서실 등 감사 임무 적극수행 공무원 면책 강화 면책 전담 적극행정지원단 신설감사원이 자율주행차나 무인비행기(드론), 바이오헬스 등 신성장산업에 대한 감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감사원이 ‘감사 자제’ 분야를 공개 발표하기는 처음이다. 또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일하다가 의도치 않게 저지른 잘못에 대한 면책도 강화한다. 15년 만에 대통령 관련 조직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도 진행한다. 감사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적극행정 지원을 위한 감사운영 개선방안’을 20일 발표했다. ‘적극행정을 지원하겠다는 감사원 감사가 되레 소극행정을 유발한다’는 그간의 비판을 수용해 ‘정말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우선 4차 산업분야 등 법·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신산업에 대한 감사를 자제하기로 했다. 기존 법·제도 테두리로 감사에 나설 경우 신산업 생태계 조성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만큼 공무원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는 취지다. 또 감사를 한 사람이 면책 여부도 검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면책 업무 전담조직인 ‘적극행정지원단’(2개과·1개팀)을 20여명 규모로 신설한다. 2014∼2017년 4년간 접수된 면책신청 사건 103건 가운데 실제 9건만 면책돼 인용률이 8.7%에 불과하다. 적극행정지원단은 감사 현장부터 사후구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적극행정을 지원하고 면책 여부 결정과 회계 관련 법령 해석, 재심의 업무를 전담한다. 변호사와 회계사, 기술사 등 30여명의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적극행정면책자문위원회’도 꾸려 면책 논의의 객관성을 높이기로 했다. 면책자문위는 객관적·전문적 시각으로 면책 여부를 자문하고 감사원은 이를 존중해 감사 결과를 처리한다. 감사원은 올해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처, 국가안보실에 대한 기관운영 감사도 실시한 계획이다. 감사원이 이들 기관에 대해 기관운영 감사를 재개한 것은 2003년 이후 15년 만이다. 김종운 감사원 기획담당관은 “그동안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감사가 소홀하다는 (국정감사 등) 비판에 대한 감사원의 답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7월 감사원혁신·발전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지나치게 정권 눈치를 본다’는 지적을 해소하겠다며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기관운영 감사 대상에는 검찰청과 서울지방국세청도 포함됐다.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한 4대강 사업에 대한 네 번째 감사는 상반기에 끝내고, 지난해 4월 ‘차세대 전투기(FX) 사업 절충교역 추진실태’ 감사 과정에서 파생된 ‘FX 기종선정 감사’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감사도 국민감사청구를 수용해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한국부모 48% “평생 자녀 정서적 지원”

    한국부모 48% “평생 자녀 정서적 지원”

    경제지원 ‘대학졸업까지’ 최다 58%가 자녀 직업 전문직 원해우리나라 부모는 해외 부모과 비교했을 때 자녀에 대한 기대는 비슷하지만 정서적·경제적 지원 시기는 짧게 보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영유아 사교육 실태와 개선방안(Ⅲ)-국제비교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2~5세 자녀를 둔 서울 거주 부모 316명을 조사한 결과 ‘자녀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어느 시기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 48.4%만이 ‘평생’이라고 답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대해 핀란드(헬싱키), 미국(뉴욕), 대만(타이페이), 일본(동경)의 부모 각 300여명은 ‘평생’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한국과 비교하면 훨씬 높았다. 핀란드(95.8%), 미국(90.9%), 대만(90.7%)은 90%를 넘었고, 일본도 63.8%로 한국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적절한 경제적 지원 시기도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부모가 짧게 보는 경향이 있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 모두 ‘대학 졸업할 때까지’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많았지만, ‘평생’ 경제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응답은 미국과 핀란드가 각각 23.2%, 25.5%인데 반해 한국은 1.3%에 불과했다. 지원 시기와 달리 자녀에게 기대하는 직업은 5개국 모두 전문직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응답자의 58.7%가 자녀가 ‘전문직’을 갖기를 기대했으며, 예술가·체육인·연예인(10.9%), 교직(9.9%), 사무직·기술직(8.0%)이 그 뒤를 이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3년 만에… 전주교대·방송대 총장 임용

    3년 만에… 전주교대·방송대 총장 임용

    약 3년간 공석이던 전주교육대와 한국방송통신대의 총장 인선이 마무리됐다.교육부는 김우영(왼쪽) 전주교대 교수와 유수노(오른쪽) 한국방송대 교수를 각각 해당 대학의 신임 총장으로 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립대 총장은 간선제 방식인 추천위원회나 직선제 방식인 직원 합의를 통해 2명 이상의 후보자가 추천되면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당시 교육부가 총장 간선제를 택한 국립대에 재정지원사업 가산점을 주는 등 간선제를 유도하거나 뚜렷한 이유 없이 대학이 추천한 후보자의 임용 제청을 미뤄 논란이 됐다. 이번에 총장 임용이 이뤄진 전주교대와 방송대는 각각 35개월, 40개월간 총장이 공석인 상태로 대학이 운영됐다. 교육부는 총장 장기 공석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현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8월 ‘국립대학 총장 임용 제도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은 대학의 장의 임기가 끝난 후 3개월 이내에 해당 대학이 장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용하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직권 임용 제청 절차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전주교대는 2015년 대학이 추천했던 후보자 2명이 최근 교육부의 재심의에서 적격 결과를 받았다. 이후 교육부는 전주교대 전체 구성원 대상 투표를 통해 2명의 후보 중 한 명이었던 김 후보의 총장임용의 수용 의사를 확인하고 김 후보의 총장 임용 절차를 진행했다. 방송대는 2014년 대학 추천 후보자 2인에 대해 적격 결과를 받았지만 구성원 의견수렴 과정에서 2순위 후보자가 사퇴했다. 방송대 총장으로 임용된 유 교수는 총장 임용 수용 여부를 두고 학생·교수·교직원 등 구성원이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지만, 교육부는 총장 공석 상황 해소와 학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임용을 결정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수자원공사, 주요기록물 상습적으로 무단 파기

    수자원공사, 주요기록물 상습적으로 무단 파기

    올 들어 5차례 총 16t 기록물 무단 파기수공 측 “파기했어야 할 문건…절차상 문제는 수용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명박 정부 때 추진한 4대강 사업 관련 기록물 원본 등을 몰래 파기하려다 적발됐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2일 ”수자원공사가 기록물 원본을 폐기업체로 반출해 무단 파기하려 한다는 제보를 접하고 현장에서 407건의 기록물을 확보해 파악해본 결과, 이 중 302건이 기록물 원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이들 기록물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공공기록물법)’에 따라 등록해야 하는 공공기록물이고, 이를 파기할 때에는 심의 절차를 거처야 하는데, 수자원공사는 이런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파기 대상에 오른 302건의 원본기록물 중에는 ‘소수력발전소 특별점검 조치결과 제출’과 ‘해수담수화 타당성조사 및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 등을 비롯,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에서 수자원공사에 보낸 기록물도 포함됐다. 수자원공사가 302건과 함께 무단 파기하려 했던 문건 중에는 ‘대외주의’가 표기된 ‘경인 아라뱃길 국고지원’ 보고서나 수자원공사 경영진에게 보고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스(Vice) 보고용’이라는 문구가 있는 기록물도 있었다. 대통령을 뜻하는 ‘VIP 지시’ 문구가 담긴 경인 아라뱃길 국고지원 보고서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6월을 전후해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보고서에는 경인 아라뱃길 사업에 5247억원의 국고를 지원하는 계획과 함께 국고지원을 하더라도 ‘1조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의견도 적시됐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2017년 주요 기록물 관리 실태점검’에서 기록물 무단 파기로 인한 지적을 받았고, 이는 지난달 9일 국무회의에도 보고됐지만, 또다시 기록물 무단 반출과 파기를 감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국가기록원은 수자원공사가 올해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기록물 반출·파기를 했고, 이 중 1∼4회차에서는 총 16t 분량, 1회 평균 4t 분량의 기록물이 폐기목록 작성이나 심의 절차 없이 파기된 것을 확인했다. 수자원공사는 1월 18일에 다섯 번째로 자료 파기를 시도했으나 이를 위탁받은 한 용역업체 직원이 반출 서류 중 ‘4대강’ 업무바인더(철)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 제보하면서 무단 파기 행각이 들통났다. 국가기록원은 제보 이후 현장에 직원을 보내 무단 반출된 서류에 대한 폐기 중지, 봉인 등의 조치를 한 뒤 원본 여부를 확인해 왔다. 국가기록원은 수자원공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의 의뢰를 받아 수사 중인 경찰 등 관계기관에 기록물 파기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국가기록원의 실태조사에서 2016년 12월 과천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면서 폐기목록조차 남기지 않고 폐지업체를 통해 서류를 없앤 사실 등이 드러나 지적받은 바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 ”국가기록원이 원본기록물로 분류한 302건은 대부분 보존연한이 경과돼 이미 파기 됐어야 할 문서이나 편의상 보관하던 자료“라며 ”국가기록원이 지적한 절차상 문제는 겸허히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좀 더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를 위해 ‘기록물관리 개선 전사 TF’를 구성해 기록물관리 전반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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