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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장선거 단계적 실시 바람직”/지방자치제 발전공청회 요지

    ◎행정견제 위해 의회에 감시권 부여해야/단체장 직선 앞서 직업공무원제 정착을/선거법 일원화 시급… 당분간 정당참여 배제 지방자치제도의 발전적인 개선방안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가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김안제서울대교수)주최로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전국을 수도권과 중부권및 서남권 동남권등으로 나누어 서울에 이어 대전(4일)광주(8일)부산(11일)등 4곳에서 순회개최되는데 공청회의 결과는 현재 내무부가 추진중인 지방선거제도를 포함한 전반적인 지방자치제 개선방안의 방향타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분과별 주제발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방자치제도의 개선·발전방향」(박윤흔교수·경희대)=앞으로 상수도 소방 환경보전 공공시설설치등 지방자치단체간에 공동처리해야할 광역사무가 많아지므로 다양한 특별자치단체의 설치가 요구된다.이에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종류와 운영에관한 사항을 상세하게 규정하는게 필요하다.특히 서울시등 대도시는 행정에 통일성·일체성이 필요하므로 자치구를 시·군과 달리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하는 방안이 연구되야 한다. 주민의 정치적자각을 높일 수 있게 주민직접참정제도의 확대도입도 신중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으며 지방의회가지방행정에 대한 감시비판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위해 기관위임사무에대해 감시권을 갖는 것도 고려해보는게 좋겠다. 현행법상 지방의원의 겸직금지와 거래금지의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므로 생업을 위해 지위가 부당하게 남용되지 않은 일반경쟁등에 참여하는것은 허용되어야한다.지방의회 의결사항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재의요구와 대법원제소제도는 단체장이 독자적으로 재의를 요구했을 때는 대법원제소를 할 수 없는등 현행법규정이 모호해 이를 보다 명확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자치단체장 직선과 지방행정의 안전성을 위한 정책방향」(정세욱교수·명지대)=자치단체장이 직선되는 경우에 지방행정의 전문화와 안정화를 추구하면서도 지방행정의 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부각 될 것이다.우선 단체장 직선하에 지방행정에의 정치침투를 막고 전문화를 꾀할려면 직업공무원제가 정착되야한다.이를 위해서는 지방공무원이 원칙적으로 부시장 부지사까지 승진할 수 있도록 개혁하는 등 중앙행정기관의 직급과 형평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체장과 부단체장간의 역할분담이 필요한데 이는 직선단체장의 경우 지방행정에 전문지식을 가진 인사만이 선출되지않기 때문이다.단체장이 담당하여야 할 역할중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요하는 사항은 전문공무원인 부단체장에게 맡기고 단체장은 정치적 타결을 필요로 하거나 중요한 시책방향을 정하는 사항,대표사항등을 관장하게 하는 이른바 수직적 전문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또 지방행정의 안정화를 위해 읍·면·동장의 신분을 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하여 시·군·구와 원활한 인사교류를 통해 이에따른 승진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지방공무원의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훈련도 체계적으로 실시되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단체장선거시기와 지방선거제도의 개선방향」(한원택교수·성균관대)=단체장선거를 현행일정에 입각해 대통령선거전이나 동시에 실시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단체장선거일정이 앞으로 많은 문제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단체장선거시기의 조정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시기조정에 있어 2가지 기본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보는데 첫째가 모든지방선거는 동시에 하되 국회의원선거의 중간선거로 해 선거횟수를 줄이고 선거의 연속 집중현상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두번째는 단체장선거는 지방의회의 운영경험이 상당히 축적되면서 제반 제도정비가 이뤄지고 국민적응력이 상당한 수준에 오른 뒤에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단체장 직선이 초래할 수 있는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 하자는 것이다. 한편 선거제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서는 현재 이원화되어 있는 선거법을 일원화하고 지방자치가 어느정도 정착 될 때 까지 정당참여를 모두 배제하며 선거운동방법을 완화하고 선거관리및 선거비용 공영제 도입을 확대하며 선거관리의 전산화가 가능하도록 선거법에 근거규정을 두는 등 지방의원과 단체장선거법의 대폭적인 개정이 필요하다 하겠다.
  • “투기억제 실효 적다” 판단/토지거래 신고·허가제 개선

    ◎정부,16개제도 상반기내 재정비안 마련/공공기관 선매권등 검토/「교통영향」등 평가 통합운용/탈락자 많은 농어민직업훈련 보완 정부는 토지거래신고와 허가제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져 부동산투기억제에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올 상반기중 토지거래규제제도의 운용실태를 점검,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각종 기금의 중소기업지원실태를 분석,기금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강구하고 유사한 성격의 기금을 통폐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8일 상오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한갑수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각부처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주요업무 심사분석회의」를 갖고 교통영향평가와 토지거래규제·중소기업지원등 모두 16개 과제를 상반기 중점분석과제로 삼고 제도운용실태를 재점검,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토지거래규제와 관련,▲신고·허가구역이 적정하게 지정됐는지 ▲토지의 이용목적및 면적등 심사기준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지 ▲토지거래신고 가격이 적정한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불허가시공공기관이 선매권을 행사,해당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지를 여부를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토지거래신고와 허가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뿐아니라 이를 둘러싼 비리와 필지분할등 편법적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부동산투기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교통영향평가등 각종평가제도의 운용을 통폐합 하는등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석탄수요격감에 따라 현행 증산위주의 석탄산업지원제도도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도탈락률이 높은 농어민및 저소득층의 직업훈련제도 개선방안을 비롯,▲경인복복선 전철건설재원의 조기확보 ▲산재병원의 통폐합및 서비스개선 ▲분리수거제등 폐기물재활용제도 정착 ▲농어촌지역의 의료기반 확충방안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 기업 법정관리제도/정부,대폭 개선방침

    정부는 현행 법정관리제도가 회사정리라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부실경영의 책임회피수단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현행 법정관리제도의 문제점파악과 제도개선을 위해 법원과 해당기업,은행등 채권단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2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금명간 기업의 법정관리신청에서부터 채권·채무동결및 상환유예,회사갱생과정등 법정관리 전반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조사결과를 토대로 경제기획원·재무부·법무부등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부실기업주들이 공인회계사와 짜고 회계장부를 조작해 기업을 공개한뒤 부도직전에 주식을 대량매각,법정관리를 신청하는등 법정관리제도가 사기수단으로 악용되고 20년이나 되는 채무상환유예 등으로 채권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제도가 운용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현재의 법정관리제도는 법정관리기간이 20년으로 너무 긴데다 채권상환동결 등으로 채권자나 주주,근로자에게 불리하고 기업주에게만 유리하게 됐있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장기간의 법정관리기간과 채권상환유예 등을 골자로 하는 현재의 법정관리제도는 기업퇴출에도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50만원미만 체납국세 은행서 수납/「행정쇄신 개선안」 내용

    ◎18세미만 근로자 보통교육 의무화 폐지/5백㎡이상 골재야적장 먼지방지 시설 행정쇄신실무협의회(의장 정문화총무처차관)가 27일 확정한 내무부·동력자원부·환경처·국세청등 4개부처 행정쇄신 중점개선안은 행정규제에 따른 대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일선행정기관신고센터정비(내무부) ▲등·경유이동판매허용(동력자원부) ▲배출시설관리 단계별 민원해소방안(환경처) ▲소액체납세금 납부방법개선(국세청)등을 토의·확정시켰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조사,완화대상이 된 9백7건의 규제완화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의회가 확정 추진키로 한 행정쇄신방안은 다음과 같다. ▷내무부◁ 일선 지방 행정기관에 설치된 「민원부조리 신고센터」「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등 78개에 이르는 각종 신고센터를 정비,26개 신고센터로 조정해 운용과 이용에 따르는 불편과 혼선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능이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신고센터는 통·폐합해 운용되는데 예컨대 환경파괴 신고센터·환경오염 신고센터·환경파괴사범신고센터 등은 공해배출신고센터로 일원화 됐고,불량식품신고센터와 위조상품신고센터·소비자불만신고센터·소비자보호신고센터 등은 소비자고발센터로 통폐합됐다. 또 이용실적이 낮거나 설치목적이 없어진 센터나 사회단체를 포함한 기존의 기구에 의해 기능할 수 있는 신고센터는 폐지됐는데 양곡부정유통신고센터·농기계수리불편신고센터·설사환자신고센터 등이 폐지됐다. 내무부는 이 확정안을 5월중 관계부처와 협의,최종 확정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국세청◁ 지금까지 납부기한을 한달이상 넘긴 50만원미만 체납국세는 은행·우체국 등에서 수납하지 않고 본인이 직접 관할세무서에 가던가 출장나온 세무공무원에게 내게 하던 것을 개선,언제든지 은행에서 낼수 있도록 했다. 체납국세 가운데 80%이상을 차지하는 50만원미만 소액체납국세 납부개선방안으로 납세자가 직접 국세청을 찾는 불편과 공무원출장이란 지나친 업무량을 덜게됐다. ▷동력자원부◁ 다른 위험물과 같이 주유소 혹은 판매취급소에서만 팔도록 된 주택난방용 등유·경유등도 「위험물이동판매취급소」를 신설,탱크차가 주택가를 돌면서 공급할 수 있게 했다. 이에따라 난방용 석유류를 플라스틱용기로 사야하는 주택가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동자부는 또 석유류를 수입하려할때 동자부장관의 승인을 받은뒤 다시 대한석유협회에서 별도의 추천을 받게 돼있는 이중규제를 완화,협회의 추천 또는 품질검사만으로 수출입·수송계약을 맺을 수 있게 했다. ▷환경처◁ 지금까지 모래등 골재를 판매하는 업소가 골재를 주택가에 쌓아놓아도 대기환경보전법상 「비산먼지(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먼지)발생사업」에 해당되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5백㎡이상 면적 골재야적장 업소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해당돼 환경규제를 받게된다. 이밖에 협의회는 18세미만 근로자 30인이상 고용업주는 보통교육을 매주 4시간이상 하도록 의무화하던 것을 관련법규를 고쳐 이를 폐지키로 하는 한편 기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창업민원인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를 확대 보급해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 교육위원 선출방식 바꾼다/“현행 2중 간선제 불합리”/교육부

    ◎7월까지 새방안 마련키로/교육감도 복수후보자 내세운뒤 투표로 뽑게 교육부는 23일 「2중 간선제」로 뽑는 교육위원및 추대형식의 교육감선출방식이 불합리하다고 판단,오는 7월까지 그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와관련,최근 학계인사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연구팀에 용역을 줬다. 교육부가 이처럼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것은 교육위원의 경우 시·군·구 기초의회별로 복수추천을 받은 뒤 시·도 광역의회가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1명씩을 뽑는 현행 선출방식이 지나치게 번잡해 자질이 높은 인사가 명예직인 교육위원 출마를 꺼리는 등의 단점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또 교육감 역시 지금까지 충북,경남,제주도 등 3개 시·도에서 추대형식으로 선출한 결과 후보자가 명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위원들이 투표를 하게 돼 지역주민들이 후보자의 교육시책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는 데다 주민의 여론이 교육위원들에게 수렴될 기회가 없는 등 교육자치의 본 뜻에 어긋나는 불합리를 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위원의 새 선출방식으로 검토되고 있는 내용은 기초 또는 광역의회의 한 군데에서만 위원을 선출하거나 기초자치단체 주민이 직접 뽑는 방안등이며 교육감의 경우는 후보자가 입후보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여론이 교육위원의 선출권 행사에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밖에 용역팀이 ▲교육위원의 적정규모 ▲교육위와 지방의회와의 관계 ▲교육위와 교육청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폭 넓게 문제점을 파악,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덧붙였다.
  • 집회/시위/민간 「심사위」서 허용여부 결정

    ◎정부,「건전시위문화 개선방안」 조속 시행/질서유지인에 평화책임 부여/건물내 집회는 가급적 허용 정부는 지금까지 관할 경찰서장이 판단·결정하던 집회및 시위허용여부를 앞으로는 민간인을 위원장으로 하는 「집회및 시위심사위원회」(가칭)가 결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옥외집회및 시위금지장소를 완화,직접적인 시위대상이 아닌 건물에서는 가급적 시위를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시위문화개선위원회(위원장 현승종 교총회장)가 마련,보고해온 이같은 내용의 「건전시위문화개선방안」을 대폭 수용,조속한 시일내에 법령및 제도개선을 통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정원식국무총리와 관계부처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위문화개선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심의,결정한 개선방안은 ▲시위제한 주요도로규정을 대통령령에서 자치단체조례로 하고 ▲질서유지인제도를 보완,책임을 부여하며 ▲경찰대응방식을 해산위주로 전환하도록 했다. 이 방안에서는 또 장기적 개선책으로 ▲행정공개주의 ▲시위대응경찰병력의 전문화 ▲경찰의 대시민신뢰성제고와 시위장피해구제책강구등이 포함돼 있다.
  • “사학퇴직수당 전액 국고지원”/조 교육장관,당정회의 보고

    ◎올 미납금 지방교부금서 부담 교육부는 15일 3개월째 집단 거부사태를 빚고 있는 사립학교 퇴직수당 분담금 부과조치와 관련,내년부터는 사립학교 부담액을 전액 국고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조완규 교육부장관은 이날 상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당정회의에 참석,민자당의 국회 교육청소년위 소속 의원들에게 교육현안을 보고하면서 사립학교가 겪고 있는 재정난을 감안,연간 1백20억원 규모의 퇴직수당 분담금을 모두 국고에서 지원하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장관은 이를 위해 사립학교가 퇴직수당 재원의 일부를 분담토록 돼있는 사학교원 연금법령의 관계규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조장관은 또 지난 1월부터 3월말까지 매월 납부토록 한 부담금의 징수율이 43%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극심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사립중등 학교에 대해서는 각시·도 교육청별로 선별작업을 거쳐 올해의 미납금을 지방재정 교부금에서 지원해 주도록 권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장관은 이밖에 교원단체총연합회측과 이견을 보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교섭·협의에 관한 규정안」마련을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하고 모법인 교원지위 향상법이 제정된지 1년이 되는 5월말까지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도록함으로써 교총 및 그 산하단체의 대정부 교섭·협의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수 있게 하겠다고 보고했다.
  • 다세대주택 대출 개선/건축업자 아닌 입주자에 융자혜택

    다세대주택 입주자에 대한 국민주택기금의 상환기간이 1년 거치 19년 상환으로 대폭 연장된다. 또 이미 주택은행으로부터 주택자금을 융자받고 있는 사람이 다세대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국민주택기금의 융자를 받을 수 없게 된다. 11일 건설부가 마련한 다세대주택 융자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현재 다세대주택에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은 사업주에게 1년거치 19년 상환으로 일단 융자된 다음 입주자가 잔여기간을 승계토록 돼있으나 앞으로는 사업주에게 2년이내의 상환조건으로 융자된 후 입주자에게 대체융자토록 했다. 이 경우 국민주택기금을 대체융자받은 입주자에 대해서는 융자조건을 대체융자를 받은 날로부터 1년거치 19년 상환조건으로 해주기로 했다. 건설부의 이같은 방침은 일반 분양주택이나 다세대주택에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할 경우 모두 사업주에게 일단 융자된 다음 입주자에게 대체융자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음에도 다세대주택의 경우 사업주에게는 유리한 조건인 반면 입주자에게는 불리하게 돼있어 이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다.
  • 경인 새전철 건설 시급/교통개발연구원 세미나(단신패트롤)

    경인 새전철 건설 시급교통개발연구원 세미나 ◇수도권 교통난의 완화를 위해서는 서울∼인천간에 새로운 전철노선 건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8일 교통개발연구원이 연구원 회의실에서 개최한 「대도시 교통정책개선방안을 위한 한독세미나」에서 이종호교통개발연구원 교통계획실장은 「수도권 종합교통체계의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고 구리·판교·일산·의정부를 연결하는 8차선이상의 외곽 순환도로의 건설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실장은 또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의 하나로 경인·경수 고속도로에서의 화물 및 다인승차량통행을 위한 전용차선제가 빠른 시일내에 실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독일 다름스타트대학 한수 게오르그 레츠코교수는 「대중교통의 새로운 개발 및 경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자가용승용차 이용억제 ▲도로사용료부과 ▲효율적인 교통유도시스템활용 ▲시내버스역할 제고방안 등을 제시했다.
  • 군부재자 투표 개선방안 검토/윤 선관위장

    민주당의 군부재자 투표조사단(단장 홍영기의원)은 6일 중앙 선관위를 방문,윤관위원장에게 군부재자 투표의 진상규명및 고발조치를 촉구했다. 윤위원장은 이에대해 『선관위는 고발및 수사를 할 수 없으며 이는 군검찰에서 해야할 문제』라고 밝히고 『그러나 선관위는 자체적인 대처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수출채산성 회복에 집중노력/“까다로운 규제·행정절차 개선”

    ◎노 대통령,경쟁력강화 대책회의서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일 『앞으로 정부의 경제시책은 안정기조아래 성장기반 확충이라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의 골격을 튼튼히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올해 첫 제조업경쟁력 강화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수출채산성 회복이 늦어지고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개선되지 않고있다』고 지적,『공직자들을 위시한 각계에서 심기일전하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게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까다로운 규제나 행정절차·관행을 개별기업의 입장에서 총점검하여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기업인들도 정부의 보호나 지원만을 바라는 낡은 생각을 버리고 전문업종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독창적인 기술과 새로운 상품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우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차원에서정부가 권장하는 총액임금제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해줄것』을 당부했다.
  • 군 부재자 투표 개선/후방장병 부대밖서 투표

    ◎국방부,시안마련/용지수송등 우체국서 관리/개표방식은 「혼합제」로 전환 국방부는 27일 현행 군 부재자투표 절차에 공명성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결여돼있다는 지적에따라 부재자투표의 방법과 절차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이중형제1차관보주재로 부재자투표제도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후방지역부대장병의 부대밖 일반투표소투표,투표용지수거와 수송의 우체국관리,투표시 여·야투표참관인의 참관필수화,「별도개표」를 「혼합개표」로 해줄것등 시안을 마련,선거관리위원회등 관계기관에 건의키로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와 각군총장의 공명선거 의지천명에도 불구하고 일반의 의구심이 있는 상황에서 현행제도를 고수할 필요가 없어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 남아공외무 내한

    우리나라와 미수교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뢸로프 프레데릭 보타외무장관이 우리나라를 비공식 방문하기 위해 24일낮 내한했다. 보타장관은 25일오전 이상옥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증진및 관계개선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보타장관은 또 경기도 안성군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 「기업민원」상반기내 해결/공장설립등 애로사항 심층조사/노 대통령

    ◎행정쇄신방안 마련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8일 『중소기업의 육성,활서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공장설립·건축·세무 등 기업활동을 하면서 애로를 느끼고 있는 민원발생의 전과정을 계통적·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금년 상반기내에 근원적인 해결책을 강구,실천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상배총무처장관으로부터 행정쇄신추진상황을 보고받은뒤 이같이 지시하고 『다수 국민이나 기업에 불편과 부담을 주는 대민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심층조사하여 행정쇄신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정부가 자체적으로 발굴하거나 건의받은 개선과제 7백87건 가운데 2백34건을 개선완료했고 나머지 5백53건은 관계법령개정등을 거쳐 조속한 시일내에 제도화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또 행정규제완화 민간자문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이달말 제출되면 정부의 종합적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중병 시내버스” 이대로는 안된다

    ◎노·사 교대로 임금·요금 인상투쟁 연례화 전국 15개 시·도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는 교통분담률이 45%로 시민의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다.그렇지만 해마다 되풀이 되는 「파업」과 「운행중지」위협으로 시민들을 불안케하고 있다.올해도 요금인상때는 업주가,임금협상때는 노조가 버스를 세우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버스업계의 그릇된 관행은 왜 되풀이되며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난맥상 업계실태/업체 95.6%가 적자… 87개사 부도위기/물가파급 우려… 요금 올리는데도 한계/호황기에 재투자 외면한 업주도 큰 책임 2만5천대에 달하는 시내버스의 문제는 그것이 구조적이라는데 심각성이 있다.경영능력만의 문제거나,일시적인 경기때문이 아니라 시내버스업 자체가 하나의 「사양산업」일 수 있다는 점때문에 해결전망을 어렵게 한다. 여기에 문제해결의지 없이 땜질처방식으로 일관해온 교통당국의 정책부재와 노사양측의 전근대적 경영·노사관이 문제를 실제보다 더 심각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면키어렵다. 시내버스 업계가 안고 있는 전반적인 경영난은 시내버스문제의 출발점이자 전부이다.경영난에서 대부분의 문제가 비롯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의 경영난은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통부자료에 따르면 전체 4백5개업체중 적자업체가 3백87개로 95·6%를 차지하고 있다.이대로가면 올해중 87개업체가 부도위기에 시달릴것이란 전망도 나올 정도다. 전반적인 경영난의 제1원인은 물론 정부의 공공요금인상 억제정책으로 인해 업계의 원가인상 요인이 버스요금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데 있다.이로인해 업계는 경영에 애를 먹고 있으며,경영의 악화는 운전사저임금→운전사부족→서비스부재의 악순환 고리를 만들어 내고있다.그러나 현재의 정부버스정책구조아래서는 정부가 업계의 경영난을 이해하면서도 도와줄 뚜렷한 방안이 없는 상태다. 교통부등 관계당국은 시민들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요금인상을 통해 적자분을 메워주려고 하지만 번번이 물가당국의 제동에 걸리고 있다.버스요금인상이 갖는 폭발성,특히 버스요금이 여타산업부분의 원가인상을 선도하게 된다는 점때문에 물가당국 역시 악역을 포기하기 어려워 보인다. 시내버스 업계의 경영난은 요금인상부족외에 교통체증으로 운행횟수가 줄어든데 따른 운송수입감소,원가상승에서 파생되는 운송비용증가에서도 찾을 수 있다. 운송횟수는 지난 88년 하루대당 7·5회에서 지난해에는 6·5회로 13.3%가 단축됐다.대당 운행거리도 3백10㎞에서 2백78㎞로 11.5% 줄어들었다. 또 자가용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대당수송인원도 1천1백18명에서 9백39명으로 16%나 감소됐다. 이와함께 인건비 등 원가상승비율은 매년 요금인상률을 앞질러 적자폭을 늘리고 있다.지난 88년부터 4년동안(지난해)버스요금은 한차례 21%가 올랐으나 인건비는 매년 올라 3배 가까운 61%가 뛰었다. 그렇지만 업계의 임금은 타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운전기사들의 이직현상이 두드러지는 상태다.전국적으로 1만5천2백69명(25.5%)의 운전기사가 부족하며 전체버스의 12.3%인 3천1백27대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서 운전기사부족의 심각성이 잘 드러난다. 업계의 경영압박이 풀리지 않으면 전면운휴·파업위기는 언제든 올 수 밖에 없다. 언제나 파업카드를 앞에 놓고 이루어지는 시내버스업계의 임금협상태도는 공공요금인상억제시책의 직접 피해자라는 점에서 정상참작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파업부터 결의해놓고 협상에 나오는 노조나 대화보다 정부의 공권력에 의존하는 업계의 태도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높다. 업계가 경영합리화노력은 없이 모든 것을 정부탓에 돌리는 것은 수긍할 수 없다는 지적도 많다. 이를테면 일부 전문가들은 시내버스업계가 규모에 비해 경영능력은 가내공업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곳이 많다는 것,호황 때 번 돈을 재투자 하지 않는 것 등도 만성적자 요인의 한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문제의 원인제공자는 노·사·정 모두에게 있는 셈이고 그 해결책도 삼자가 힘을 합쳐야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잘하는 곳도 있다/경영 과학과… 부품까지 전산관리/70년 20대로 시작,「좌석」포함 1백37대로/신용조합·구판장 운영… 사원사기 돋워/서울 3개노선 운행 김포교통 『상호 신뢰감을 갖고 인격을 존중하면서 과학적인 경영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김포교통의 유기만사장(45)은 이같은 독톡한 경영방식과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경영의 어려움과 노사간 마찰을 극복,많은 운수업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70년 시내버스 20대로 출발,공항∼영등포(22번) 공항∼미도파(41번)구간과 김포∼광화문(130번)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1백37대를 보유하고 있는 김포교통은 「이웃을 사랑하고 일찬 삶으로 복지사회를 이룩한다」는 사훈이 말해주듯 전사원이 회사의 어려움을 내일처럼 생각하는 주인의식으로 가득차 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엇보다도 과학적인 경영과 다양한 복지대책. 3년전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복잡하기 그지없는 종업원의 급료계산은 물론 수천가지가 넘는 각종 자제·부품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산화하고 있다. 여기에다 독일제 자동윤활유주입기를 모든 버스에 부착,기름과 부속품을 아껴 차량수명을연장시키는 것은 물론 자동세차기와 정비의 자동화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 김포교통은 회사가 설립되자마자 자체적으로 신용협동조합을 운영,매월 직원들이 1만∼2만원씩 저축을 거듭해온끝에 현재는 무려 10억여원이라는 액수가 모아졌다. 이같은 저축액은 사원들이 필요할 때 수시로 대출되고 있다. 이와함께 운수업체로서는 드물게 회사건물 지하1층에 각종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공산품등을 갖춘 자체 구판장을 운영,시중가격보다 15∼20% 싸게 판매하고 남는 이익금은 연초에 저축량에 따라 개인에게 배당,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이밖에도 해마다 20여명씩 「저축왕」을 뽑아 포상하는가 하면 근속자 취학자녀에게 매학기 등록금의 70∼1백%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지난해에는 모두 5천2백여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사원들의 정서를 위해 구판장에 베스트셀러등 1천여권의 책자가 구비돼 있기도 하며 2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원 숙소를 마련,쌓인 피로를 풀어주기도 한다. 이같은 회사분위기탓인지 일찍이 지난 77년 노동조합이 구성됐으나노사분규가 단 한건도 없다. 회사는 종사원을 위해 봉사하고 노조는 회사를 위해 양보한다는 서로의 입장이 잘 어우러지고 있기 때문니다.노조 총무인 유준식씨(40)는 『매해 임금협상으로 마찰이 빚어질 소지가 있어도 힘으로 밀어붙이지 않고 회사입장을 십분 이해,양보한다』면서 『회사측도 경비를 최대한으로 아껴 한푼이라도 종업원에게 더 주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화합이 잘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사장은 『임금인상으로 회사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이젠 경영합리화도 한계에 부닥친 것같고 정부의 세제혜택이나 보조금 지급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개선방안/“지역별 차등요금 도입해보자”/노선별 수익격차 줄이게 공동배차 실시 바람직/이재임 교통개발원 선임연구원 8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시내버스는 몇가지 커다란 여건변화에 직면해 경영애로가 심각해지고 있다. 첫째,자가용승용차의 급증,도시철도망 확장,택시 및 자가용버스 증가 등 대체교통수단이 늘어나시내버스 승차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둘째,도로교통체증의 심화로 버스의 1일 대당 운행횟수가 감소되고 또 정시성을 지키기 어렵게 되어 수송실적이 줄어들고 있으며 셋째,전반적인 근로인력 부족현상과 더불어 버스운전 취업희망자가 감소되고 이직률은 높아져 운전자 수급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다. 버스업계의 경영악화는 그만큼 요금인상 압력으로 작용했으며 그래서 거의 연례적으로 요금이 인상되어 왔다.그러나 시내버스는 대중교통 수단이라는 특성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고려되어 요금인상 수준이 원가보상에 충분하지 못하였다. 그 결과 서비스 수준은 저하되고,운휴차량이 늘어나고,운행노선이 감축되었으며 일부 도산하는 업체마저 발생,서민대중의 일상교통에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이제는 저렴한 요금정책의 혜택이 크게 상쇄되고 오히려 그에 따른 역효과가 크게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은 불행하게 앞으로도 호전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선진외국의 사례를 보아도 대략 50년대 이후 자가용승용차의 대중화와 도로교통 정체현상,운전자 수급애로 국면에 접어들면서 시내버스는 빈번한 고율의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경영애로와 서비스 저하문제는 되풀이됐다. 우리로서도 이 시점에서 시내버스에 대한 획기적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종래 호황기에서의 운행절서 확립을 위한 규제강화나 경영애로시 요금인상처방 등 단순정책은 지금의 경제불황과 관련해 볼때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이탈을 방지하고 높은 수송분담률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업체의 경영개선이 필요하므로 충분히 요금을 인상해 주거나 이것이 여의치 못하면 적자를 재정보조해 주는 방안이 있을 수도 있다.그러나 다수업체의 독점노선 운영체제로 업체간 수입격차가 극심한 여건하에서 이용시민의 부담과 재정보조에 따른 업체의 경영 비효율성및 재정부담을 생각해보면 단기적으로는 바람직한 방책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필요한 경우 요금인상이나 재정보조도 실시 되어야할 것이다.현재로서는 요금부담이 과다하지 않고 재정부담도 최소화 하면서 현행의 순수 민영체제에서 버스 운영이활성화되도록 각종 제도개선과 운영체제 개편,요금제도 개선및 각종 지원정책이 시행 되어야 할 것이다.이러한 정책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먼저 시내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버스전용차선제등 버스 우선정책을 과감히 시행하고 둘째 원가보상이 한층 근접해지도록 지역별 차등운임제도와 동일지역내 업체간 노선 평준화 조정,공동배차제 등을 시행하며 셋째 요금을 장래 인상요인을 사전 예측반영하여 1∼2년 마다 정기 조정하고 넷째 버스업체가 자율적으로 경영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해 나가며 다섯째 업체 경영지원을 위한 공동차고지 확보나 금융세제상 지원을 촉진하고 여섯째 시내버스 수요 확대를 위한 환승시설 설치,정류소시설 개선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들 수있다. 이러한 대안들은 전부터 논의된 바있으나 정부가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안다.그러나 획기적 개선 정책이 요구되는 현 여건을 고려하면 정부의 정책결정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을 것이다. ◎외국에선 이렇게/세계 297개 도시 80%가 공영/비용 30∼70% 정부·지자체서 부담/순수민영의 경우도 보조금등 지급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적자운영인 시내버스를 공영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총운영비의 일정 한도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해주고 있다. 최근 교통개발연구원이 「외국의 시내버스운영제도」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국 72개국 2백97개 도시중 정부가 운영하는 곳이 24도시,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곳이 2백12개 도시로 79.5%가 완전공영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11.1%인 33개 도시에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민간과 공동으로 운영,부분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다. 순수하게 민간에게 버스운영을 맡긴 곳은 홍콩등 28개 도시로 9·4%에 불과하다. 보조금의 경우 공영제를 실시하는 도시에서는 모두 지급하고 있는데 주로 총운영비의 30∼70%(2백41개도시)를 지급하고 있으며 호주 캔버라시(73%)등 18개 도시에서는 70%이상을 주고 있다. 순수민영제를 실시하는 28개 도시중 우리나라의 서울·싱가포르·브라질 포르트 알레그레·케냐 나이로비 등 4개도시를 제외한 24개 도시에서도 일정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거나 적자분을 전액 보전해주고 있다.민영제인 홍콩에서도 전액 적자보전을 해주고 있으며 프랑스 니스에서는 총운영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공영제실시 지역인 도쿄는 15.7%,뉴욕 52.5%,런던 26.2%,파리 57%의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과기연 경찰청 산하로 편입/수사기관의 범죄관련 감정만 취급

    ◎내무부·경찰청,「과기연 개선방안」 확정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앞으로 범죄수사와 관련없는 문서의 감정을 일체 맡지 않게 되며 내무부의 감독에서 벗어나 경찰청산하 기관으로 편입된다. 내무부와 경찰청은 7일 이같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운영개선방안을 확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운영규칙 제정 및 감정예규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내무부와 경찰청이 확정한 개선안에 따르면 연구소는 경찰·검찰·국가안전기획부등 수사기관이 의뢰하는 범죄 관련 감정만 전담하고 민사소송 관련 문서감정은 접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접수된 감정물을 배당할 때 이해당사자를 알 수 없도록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감정대상물과 분리시켜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중요감정사안은 감정담당자를 2∼3명으로 복수로 지정,따로 감정을 마친뒤 공동심의에 부쳐 완전합의가 될 경우에만 의뢰기관에 결과를 통보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때는 재감정하도록 했다. 개선안은 이밖에 현재 업무성격이 서로 다른 일을 함께 관장하는 감정전담부서인법과학부를 법의학부 이화학부 문리학부로 나누는 등 1부6과23실의 현 기구를 3부7과25실로 개편하기로 했다. 특히 허위감정 논란을 빚은 문서분석실을 물리분석과에서 분리,과로 승격시키고 문서·필적·인영감정실 등 3개 전문분과로 세분 보강하기로 했다.
  • 주부 대부분 한우·수입육 구분못해

    가정주부들은 수입쇠고기보다 한우고기를 구입하기를 선호하면서도 상당수가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를 구별할 수 없어 한우고기를 살때 직접 선택하기 보다는 정육점 주인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 축산경영연구팀이 쇠고기의 생산·유통상의 개선방안과 소비자가 원하는 쇠고기 안정공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서울·광주·대전 등 대도시 가정주부 2백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우고기가 수입쇠고기보다 2∼2.5배 정도 비싸더라도 한우고기가 확실할 경우 한우고기를 사겠다는 주부가 조사대상자의 64%나 됐다.
  • 재벌 계열사 축소·전문화 유도

    ◎빚많은 기업 대출중단… 「문어발식」정리/기획원 재무부,재무구조 개선안 검토 정부는 재무구조가 열악한 여러개의 기업들이 복합돼있는 현재의 국내 계열기업구조를 재무구조가 건실한 소수의 거대기업형태로 유도하기 위해 재벌기업의 재무구조 개혁방안을 검토중이다. 1일 경계기획원과 재무부등에 따르면 정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계열기업 재무구조 개혁방안에는 자기자본에 비해 부채규모가 과다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금융기관의 유가증권 투자한도를 늘려 기업에 대한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부채비율을 낮추는 등의 획기적인 조치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현재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정부가 시행하는 제도로는 여신관리대상 재벌기업에 대해 신규투자나 부동산취득시에 유가증권및 부동산처분등 자구노력 의무를 부과하는 것뿐』이라며 『요즘처럼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평상시에도 기업의 부채비율을 낮춰나가는 노력이 절실하다』고말했다.이 당국자는 이에따라 『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줄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시에도 부동산이나 유가증권처분을 통한 부채상환등 재무구조개선 노력이 지속돼야 하며 이같은 기업의 자구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는 부채비율이 업종평균보다 높은 기업에 대해 대출을 전면금지하는 등의 강도높은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같은 방침을 현재 여신관리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주력기업에 대해서도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재벌의 소유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재벌기업의 증자시 은행등 금융기관이 우선적으로 참여,증자납입대금을 대출금으로 상쇄하는 방안등 소유집중완화책도 마련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석유화학업종과 같은 특정분야의 대규모투자가 과잉투자시비를 불러오고 산업의 구조적 불균형을 심화시킨다고 보고 앞으로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투자를 사전에 조정하되 업종별 사전조정대상의 투자규모범위를 따로 정할 계획이다.
  • 통관·투자등 4개분야/한미실무반 설치 합의/경제협의회

    한미양국은 24일 워싱턴에서 개최된 경제협의회에서 양국 기업인들의 상대국내 영업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방안을 마련키 위해 공동 실무작업반을 협의회 산하에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25일 밝혔다. 유종하외무차관과 로버트 죌릭미국무부경제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난1월 한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중점 협의,이같이 합의하고 실무작업반은 ▲민간부문의 기술협력 촉진▲통관및 수입절차 ▲표준및 규제절차 ▲투자등 4개로 구성키로 했다. 이에따라 양국 관련부처 과장급을 반장으로 하고 쌍방 국장급의 총괄·조정을 받는 이 작업반은 오는 7월까지 각분야의 영업환경 개선방안에 관한 건의서를 작성,경제협의회에 보고하게 된다. 우리측은 이날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협력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양국 「과학기술개발재단」을 설치하고 오는 9월 이전 과학기술실무위원회및 공동위원회를 잇따라 개최,구체적인 정부간 과학기술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으며 미측은 이에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한­미 경제협의회/내일 워싱턴서 개최

    한미 양국은 24일 워싱턴에서 경제협의회를 열고 한국의 금융시장개방등 지난 1월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협의한다. 유종하외무차관과 로버트 젤릭미국무부경제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 기업의 상대국내 영업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영업환경 상호개선방안,과학·기술협력협정체결에 따른 미국의 첨단기술 이전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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