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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검찰법 개정 추진/특위구성/특별검사제 도입

    민주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내에 「검찰및 사법제도 개선특위」(위원장 허경만국회부의장)를 설치,현행 검찰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수서비리,상무대비리,농안법파동등 일련의 정치적 사건에 대해 검찰은 여전히 표적수사등 불공정한 수사행태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제도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정치비리사건에 대한 수사권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을 개정하고 「특별검사제」 도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또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소추가 가능하도록 관련법을 정비,검찰권 남용을 막기로 했다.
  • 김 상공,멕시코 방문/교역·투자확대 논의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다.김장관은 세라푸체 멕시코 상공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 및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한다.특히 APEC(아·태 경제협력)에서의 협력방안과 투자보장 협정 등 투자여건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 “플루토늄 초과추출 경위 규명/IAEA와 협의 개선책 마련”

    ◎일,우리정부에 통보 일본은 「도카이무라」 핵연료공장에서 70㎏의 미신고 플루토늄이 발견된 경위와 관련,이달말까지 부착물의 과다발생감소및 부착물 측정장치 오차감소등 개선방안을 마련,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설명해왔다고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일본은 도카이무라공장의 17개 글로브박스중 3개에서 92년초부터 갑자기 플루토늄 부착물이 늘어나 지난해 6월부터 70㎏에 이르며 일본동력로 핵연료사업단이 미국 로스 아라모스연구소및 IAEA와 협력해 개발한 부착물 측정장치를 통해 이를 측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또 공장내 플루토늄 부착물은 행방불명 또는 분실 우려가 전혀 없으며 매년 두차례씩 실시하는 기계내부 청소시 부착물제거작업은 모두 IAEA의 감시아래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목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은 있을 수 없다고 해명했다고 외무부는 밝혔다.
  • 노령수당 65세부터 지급/내년부터/지급액 연차 증액… 월7만원으로

    ◎사회복사개선안 마련/보사부/공동생활시설 시·도마다 설치/생보자생계비 전액 지원 추진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사회복지정책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보사부 사회복지정책심의위원회는 12일 21세기에 대비한 사회복지서비스분야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우리 경제수준에 맞는 사회복지 모델을 제시했다. 이 개선방안에 따르면 2000년에는 인구의 6.8%에 이르는 노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현재 70세이상의 생활보호대상 노인에게 월 1만5천원씩 지급하는 노령수당수혜자를 내년부터 65세이상으로 확대하고 지급액도 연차적으로 늘려 2000년에는 월7만원이 되도록 했다. 보사부는 또 노인 5∼20명이 공동으로 생활할 수 있는 「노인의 집」을 내년중에 국내 처음으로 시·도에 1개소씩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유료노인복지시설 육성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보사부는 특히 일부 시·군·구 노인회 45곳에 취업상담기관으로 설치된 노인능력은행을 2000년까지는 2백78개 전체 시·군·구로 확대하는등 노인취업보장을 위한 본격적인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보사부는 생계보호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지원도 확대,현재 최저생계비의 66%인 보호수준을 1백%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2000년부터 최저생계비에서 소득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보충급여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과 관련,일선 행정기관이 맡고 있는 사회복지업무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시·군·구별로 사회복지사무소를 설치하거나 기존 보건소조직에 복지기능을 추가한 보건복지사무소를 통합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 위해 가칭 자원봉사활동진흥법을 제정하거나 현행 사회복지사업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민간주도의 공동모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사회복지사업기금법을 폐지하는 대신 내년중에 사회복지공동모금법을 제정,공동모금제도의 법적 근거를 만들기로 했다.
  • 재판일·소송절차 전화로 알려준다/서울민사지법,새달 음성서비스 실시

    ◎등기업무 10월부터 전산화/사법운영개선방안 84개 발표 법원행정처는 11일 대국민사법서비스 개선방안을 담은 84개 항목의 「사법행정발전기본계획서」를 발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전화를 통해 민원인에게 재판기일및 증인신청방법등 소송절차등을 알려주는 음성정보시스템(ARS)이 서울민사지법에서 시범실시되는 것을 비롯해 데이콤 천리안에 PC통신서비스 「법원란」을 개설,소송절차와 관할 등기소의 소재지및 법원민원전화를 안내해주는 등 구체적인 각종 개선방안이 포함돼 있다. 법원행정처는 이같은 사법운영합리화방안을 다음달부터 서울등에서 단계적으로 실시한 뒤 오는 96년부터는 전국 법원에 확대실시키로 했다. 이밖에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무인민원안내시스템이 서울민·형사지법에 이달중 설치되며 오는 10월부터는 상업등기신청의 경우 20분이내,등·초본발급은 10분이내에 처리되는등 등기업무가 전산화된다.호적부의 한글기재,국민학교아동의 개명절차간소화등도 실시된다. 즉결심판의 양형기준설정,무죄판결공시방안도 국민인권옹호방안으로 새로 채택됐으며 또 재판의 신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올 하반기안에 PC를 통해 소환장및 통지서등을 검찰청,변호사,교도소에 송달하는 방안도 도입키로 했다.
  • “도매인 감축·도매상 일원화를”/농안법 토론회

    농산물유통및 가격안정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토론회가 10일 「민족농어업연구소(이사장 김영진민주당의원)」 주최로 국회 농림수산위원,농림수산부 관계자,학자,농민단체,중매인연합회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완배중앙대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정도매인협회는 지난 91년부터 93년까지 수입농산물의 상장수수료 일부로 조성된 농수산물유통발전기금 33억3천여만원을 각종 사업비로 지출하면서 4억5천만원을 협회운영자금으로 파행운영하는등 각종 부조리가 자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교수는 또 중매인제도와 관련,『중매인수의 감축,중매인의 법인화 인정등을 통해 중매인과 기존의 지정도매법인을 도매상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인문계 고입연합고사 폐지/서울교육청/98학년부터 내신으로 선발

    오는 98학년도부터 서울지역 인문계고교 입시에서 신입생 선발고사인 연합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그러나 실업계고교와 과학고·외국어고·예체능교 등 특수목적고는 현행대로 내신성적에 의한 추천과 학교별 선발고사로 신입생을 뽑는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이같은 내용의 「고교 입시제도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각 시·도 가운데 맨처음 현행 입시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함에 따라 연합고사를 실시중인 부산·대구·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뒤따라 기존 입시제도를 바꿀 것으로 보여 지난 74년 고교평준화 정책과 함께 도입된 연합고사제도는 머지않아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현행 선발고사 제도가 입시위주로 시행되고 있어 교육정상화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 최근들어 희망자 대부분이 고교에 진학함으로써 사실상 입시제도로서의 의미가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현재 국민학교 6학년이 고교에 진학하는 오는 98학년도부터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의 경우 고교 전체 수용률이 1백%를 넘어 입학정원이 진학 지원자보다 많았으며 인문계고교의 경쟁률도 1·04대1로 탈락자가 3천8백여명에 그치는 등 최근 고교의 수용능력문제가 해결되자 교육현장에서는 「연합고사 무용론」이 강력하게 제기되어 왔다. 또 서울지역의 고입대상 학생수는 현재 중3학생이 20만4천1백64명에서 중2 19만9천7백49명,중1 19만9천42명,국6 18만5천2백27명,국5학년 16만6천9백28명 등으로 상당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는 고입지원자가 입학정원을 크게 밑도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돼 이번의 연합고사 폐지를 뒷받침했다.
  • 농안법 전면 재개정/김 대통령/“종합대책 조속마련 하라”

    ◎「농수산물 유통개혁단」 구성/최 농림수산 정부는 6일 중매인들의 집단파업사태를 불러온 「농수산물 유통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약칭 농안법)의 재개정을 포함,농수산물 도매거래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농안법 시행과정의 대비책 미흡과 관련,곧 농림수산부관계자들을 문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농안법문제에 언급,『의원입법이 잘못됐으면 정부가 대책을 수립하든지 아니면 당과 협의해 대책을 세워야지 시행령으로 모법을 보완하려 했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조속히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농림수산부가 법안통과 1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준비없이 이런 사태를 맞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해 농안법파동과 관련해 관계자의 문책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최양부청와대농수산수석은 이날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제도와 운영에 대한 종합진단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진단결과를토대로 공청회를 거쳐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석은 『종합진단결과 문제가 드러나면 농안법은 물론 모든 관련법을 개정할 수도 있을 것』 이라면서 『중매인의 도매행위를 금지한 개정농안법조항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석의 이같은 발언은 중매인의 도매행위 금지조항을 필요하다면 다시 허용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최수석은 이와관련,『이번 농안법은 소매상인들은 하나의 조직체로 도매기능에 참여하게 하면서 중매인은 도매에 참여하지 못하게 해 중매인들의 자구책 차원에서 저항이 일어난 것』이라고 분석하고 『상호의존적인 지정도매법인 중매인 소매상의 관계가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되어야 한다』고 말해 이들의 관계가 전면 재종정될 것임을 밝혔다. ◎농민대표·전문가 구성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다음주중 「농수산물유통개혁단」을 구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유통개혁단은 김정롱농림수산부 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하고 농촌경제연구원과 농·수·축협,농수산물유통공사 및 농민대표 등의 관계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최장관은 『중매인들의 중개거부사태는 단순히 이들에게만 문제가 있어 빚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생산자인 농민에서 산매상에 이르는 복잡한 과정의 유통분야종사자들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빚어진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유통개혁단은 농안법의 시행유예기간인 6개월안에 유통체계의 다양화와 포장화·규격화 등 도매시장제도 및 운영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림수산부는 경동시장이나 중부시장 같은 재래시장을 제도권으로 흡수,이곳의 상인들이 공영도매시장에서 지정도매법인이나 중매인으로 활동하도록 하기로 했다.또 당초 오는 2001년으로 계획한 34개의 공영도매시장 완공시기를 98년으로 3년 앞당길 방침이다.
  • 농안법 6개월 유보/최 농림수산/시장운영 개선… 법재개정 시사

    ◎농수산물 유통 정상화… 중매 재개/감사원,곧 유통체계 대안제시 감사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계도기간을 당초 한달에서 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는 법의 시행을 사실상 6개월 동안 유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 것으로,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뜻이다. 최장관은 『이 기간 중 도매시장 제도 및 운영 개선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신중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농안법」의 재개정도 추진할 뜻임을 비쳤다. 따라서 중매인들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종전처럼 중개 및 판매행위를 해도 이 기간에는 단속을 받지 않는다.중매인들의 중개거부로 빚어졌던 농수산물 시장의 혼란이 미봉책으로나마 일단 정상을 되찾게 된 셈이다. 한편 한국중매인연합회 이주영회장과 이정수사무국장은 이날 최장관과 면담을 갖고 『단속기간을 6개월로 연장한만큼 4일 저녁부터 「준법투쟁」을 벌이지 않고 정상적으로 중개행위 등의 영업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가락시장의 중매인들은 이날 하오 6시부터 시작된 경매에 참가,출하된 물량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거래됐다.이에 앞서 중매인들이 경매를 거부한 지난 3일부터 4일 상오 5시까지는 서울 가락시장에 1천4백52t의 농수산물만 반입되는 데 그쳤다.평일의 평균 반입량 7천2백54t의 20% 수준이다. 민자당과 농림수산부는 지난 달 20일의 당정협의에서 개정된 법의 시행을 유보하기로 했다가,5일 뒤인 25일 한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5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었다. ◎시장관리 일원화 검토 농수산물 중매인들의 집단행동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은 조만간 농림수산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등을 상대로 농수산물 유통체계의 실태를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기위한 종합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는 UR시대에 대비,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유통체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4일 이와 관련,『농수산물 유통관련분야의 부조리를 산지·도매시장·직판사업·가공분야·양곡관리및 수매관련 부조리등으로 나눠 종합적으로 원인을 분석,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관련부처도 있지만 감사원이 제3자의 위치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거시적으로 문제점을 진단·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이세중)는 도매시장 관리운영을 관리공사로 일원화하고 경매사를 관리공사 직원으로 만들어 공정성을 확보하며 농림수산부 산하에 가칭 「유통발전위원회」를 두어 농수산물유통발전기금등 각종 기금을 운영하게하는 방안등을 내용으로 한 「농수산물 유통관련 부조리개선방안」을 감사원장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 산지농수산물 포장화 추진/집하장의 공판장전환 지원

    ◎정부,도매시장 운영 개선방안 마련 농림수산부는 3일 농수산물 중매인들의 영업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의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시행과 관련,「농수산물 도매시장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도매시장의 운영체계 및 유통구조를 바꾸기 위해 산지에서 출하하는 농수산물의 규격화 및 포장화를 촉진,산매상이 중매인에게 중개를 적극 의뢰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지금은 규격화 및 포장화가 이뤄지지 않아 산매상이 주문에 의한 거래방식을 꺼리고 있다. 또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산지 집하장을 공판장으로 전환,현재 대도시 공판장에서 경매함으로써 생기는 유통비용을 줄이도록 했다.오는 97년까지 현재 53개인 상장경매 대상 품목을 무·배추 등의 채소류에까지 확대하고,산매상들이 협동조합을 세울 경우 시설자금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 선별금융제도 축소·정비/재무부,개선안… 이달중 시행

    ◎지방은 「제조업 대출비율」 폐지/관광단지 호텔·여관 여신 허용/영업제약 「여신 창구지도」 없애 이달 중 지방은행의 「제조업 대출 지도비율」이 폐지되고 전국 7개 관광단지 호텔·여관업의 시설자금과 농공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은행여신이 혀용된다.한국은행이 규정 없이 그때그때 통첩 형식으로 해온 여신 창구지도가 폐지된다.재무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선별금융제도 개선방안」을 마련,5월 중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대출 의무비율=지방은행의 경우 현행 80%에서 70%로 낮춘다.그러나 시중은행(45%)과 중소기업은행(90%)의 경우 이를 낮출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크게 위축될 위험이 있어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동남·대동은행은 중소기업은행과 달리 금융채 발행이 허용되지 않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현행 90%에서 80%로 낮춘다. ▲제조업 대출 지도비율=지방은행은 은행별로 현행 25∼60%로 돼 있으나 일괄 폐지한다.시중은행은 현행 55%에서 50%로 낮춘다.평화은행은 현행 45%에서 40%로 낮춘다.▲지방은행의 예대비율=지방자금이 서울로 환류되는 것을 막는 수준에서 예대비율 규제를 완화한다.서울지역 제1지점을 제외한 여타 점포의 예대비율을 현행 70%에서 1백%로 올려 예수금 범위에서 대출을 자유롭게 허용한다. ▲여신금지 부문=부동산 투기나 사치성 자금 등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자금이 흐르지 않도록 제도의 기본골격을 유지하며 부분적으로 보완한다.제주도의 성산포·중문,경주 보문,충북 도남,전북 남원,전남 화원,경북 감포 등 7개 관광단지의 호텔·여관은 토지매입자금은 여신이 금지되나,건축 및 시설자금은 은행 돈을 빌려 쓸 수 있다. ▲여신 창구지도=은행의 영업활동에 지나친 제약요인이 되고 있고 규제의 명료성 측면에서도 외국 금융기관에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한은의 관련 통첩을 폐지한다. ◎은행 자율성 높여 경쟁력강화 포석/일시 폐지땐 혼란우려 단계적 개선/선별금융 개선안 왜 나왔나 재무부의 선별 금융제도 개선방안에는 은행의 자금운용에 대한 당국의 개입을 줄여 가급적 은행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생각이 담겨있다.자금운용의 자율성을 높여 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이다. 국내 은행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근본 원인은 은행경영에 대한 당국의 지나친 규제와 간섭 때문으로 지적돼 왔다.국내 금융시장이 개방과 국제화로 「무한경쟁의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이같은 관치금융의 폐해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된다는 정책당국의 반성이 개선안의 밑바닥에 깔려 있다. 정부는 그동안 중소기업 또는 제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부동산 등 투기·사치성 분야에 대한 자금지원은 억제해 왔다.제한된 금융자원을 생산적인 부문으로 몰아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외의 금융기관간 경쟁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그러나 지금은 이같은 제도가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에 비해 금융기관의 경쟁력과 중개기능을 약화시켜 경제에 미치는 폐해가 오히려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폐지할 경우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이다.
  • “화합속에 개혁추진 앞장을”/이 총리(국무회의 2일)

    ◎“퇴근시간지켜 가정에 충실” 이색주문/“모내기 걱정없으나 가뭄대책 준비중” 2일 국무회의는 이영덕국무총리가 주재한 첫번째 회의.이총리는 부처간의 화합을 강조하면서 내각의 운영방침을 설명했다. ○…이총리는 회의 서두에 『국가적으로 극복해 나가야 할 여러가지 과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국무총리의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피력. 이총리는 이어 『앞으로 내각은 화합을 바탕으로 혼연일체가 돼 모든 정책을 수립,시행해 나감에 있어 항상 지속적 개혁추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강력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이총리는 회의를 끝내기 직전 『개혁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두 개 이상의 부처에 관련된 사안을 처리할 때는 반드시 관계부처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도록 각별히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이총리는 『업무수행밀도를 높이고 퇴근시간을 지켜 일찍 귀가,가정생활을 충실히 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밝은 가정만들기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주문. 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공무원들의 국내여비규정 개정안에 관해 언급,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 ○…정재석경제부총리는 4월중 물가동향을 보고하면서 『연초 다소 높게 출발했던 소비자및 생산자물가는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각각 0.2%와 0.1%에 그침으로써 물가안정기조가 견실해지고 있다』고 밝히고 『2·4분기에는 4월의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시켜 올해 6% 인상의 물가안정목표 달성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다짐.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4월말 현재의 강수량은 1백50㎜로 모내기에는 문제가 없으나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가뭄에 대비해 한해대책을 준비중』이라고 보고. 김우석건설부장관은 『지금의 저수량만으로도 6월말까지는 농업용수 공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아직은 안심해도 좋은 상황임을 강조. 최장관은 또 「농간을 일삼는 중간상인들에게 본때를 보여야 한다」는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의 의견에 대해 『밭뙈기 입도선매를 없애는 유통개선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설명.
  • 이문옥 전감사관 파면취소 판결/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양인평부장판사)는 27일 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 보유실태에 관한 감사자료를 언론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이문옥전감사관(54)이 감사원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에 대한 파면처분은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전감사관은 이에앞서 지난해 9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으며 이번 판결로 복직이 가능하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무원의 직무상 비밀은 행정기관이 비밀로 지정했다는 형식적인 측면보다 국민의 이익을 위해 비밀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지 여부로 판단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전감사관이 공개한 감사자료는 대기업에 대한 과세실태의 정당성을 점검하고 세제의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차원에서 작성된 것으로 국민적 감시를 위해 이를 공개하는 것이 오히려 정부나 국민에게 이익이 된다』고 밝혔다. 이전감사관은 이와관련,『깨끗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앞으로 내부비리를 폭로한 사람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는특별법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민자,국정쇄신 건의키로/청와대에/UR 등 현안 적극대처 내용

    민자당은 최근 일련의 현안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정국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대대적인 국정쇄신방안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 정세분석위(위원장 서수종의원)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정기조회복대책」을 당차원에서 마련,김영삼대통령에게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지도부에 보고했다. 민자당은 정세분석위 보고에 따라 다음주에 고위당직자회의등을 열어 최근의 정세분석을 토대로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국정쇄신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과 계획을 보고하는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정세분석위는 주례보고서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의 국회비준등을 앞두고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야당의 정치공세에 적극 대처하고,올 국정목표인 국가경쟁력 강화를 차질없이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정운영 전반에 걸친 새로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의 선특사교환철회와 시베리아 북한벌목공의 국내송환,그리고 UR협정에 따른 후속조치등을 놓고 여권내부는 물론 일반 국민들사이에 국정의 총괄조정기능이 미약하다는 비판론이 대두되고 있는 점을 감안,정부정책의 입안과 의사결정과정의 개선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대학졸업논문 폐지 바람직한가(오늘의 쟁점)

    대학의 성격이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하면서 졸업논문제의 폐지여부와 함께 「인턴십제도」의 도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있다.숙명여대는 최근 국내 처음으로 모든 학과생이 한달동안 현장실습을 쌓으면 이를 졸업논문 대신 인정해주는 「인턴십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그러나 졸업논문은 현행 교육관계법령상 반드시 거쳐야하는 필수코스인 만큼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라도 꼭 유지해야한다는 주장도 만만치않다.이 문제에 대한 찬·반양측의 주장과 개선방안등을 들어본다. ◎찬성론/이경숙 숙명여대총장/학교교육은 이론 위주… 현실과는 거리/현장체험하는 인터십제로 대체 필요 현대사회가 국제화·개방화·전문화·정보화 그리고 첨단화되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따라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의 자질과 능력도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그러나 실제로 대학졸업생이 일하게 될 사회의 각부분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이 무엇인지 대학에서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마찬가지로 사회 각분야에서도 앞으로 채용하게될 인력이 어떤 내용의 교육을 어떤 방식으로 받고있는지 잘 모른다. 이는 대학교육이 현실적인 적응력과 실질적인 기술을 가르치기보다는 이론중심의 교육만을 강조해 왔기 때문이다.취업이 되었다고 해도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은 대학문을 나서면서 졸업앨범과 더불어 고이 접어 간직한채 새롭게 재교육을 받아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재 기업을 비롯한 사회 각부문과 학교와의 유리현상을 극복하고 대학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고자 몇몇 대학에서는 현장학습제도(internship)를 도입하려 하고있다. 현장학습제도의 목적은 첫째,사회와 대학간의 지속적인 정보교류 증진과 둘째,대학 자체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첨단시설들을 배우고 접하는 기회를 얻고 셋째,자신이 배운 지식을 직접 활용해 보도록 하여 능동적인 수업참여를 유도하는 데 있다. 특히 대학 3∼4학년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중 한달간 관련학과의 현장에 가서 실습을 한뒤 현장의 부서장으로부터 실습평가서를 받아오도록 하여 졸업논문과 동일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제도로사회의 각부문이 얻는 이득도 크다.첫째,대학교육에 사회가 바라는 바를 직접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과 동떨어진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을 재훈련시켜야 하는 낭비를 없앨수 있다.둘째,대학생들이 가진 능력과 자질을 관찰함으로써 앞으로 채용할때 판단기준을 마련할수 있다.셋째,대학교육에 직접 참여한다는 사명감도 적지않게 느끼게된다.넷째,자신들이 교육시킨 학생이 취업할 경우 조속한 업무파악이 가능해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다. 그러나 인턴십을 실시하는 데에도 문제점은 있게 마련이다.따라서 실시하기 전에 세부사항에 대한 충분한 협의와 검토가 필요하다.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급인력을 배출하는 대학 본연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경직된 학문의 틀을 벗어나 실험정신과 현실에 도전하는 대학인의 창구로서 현장실습제의 도입은 대학과 사회가 지혜를 모아 시급히 앞당겨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반대론 조영달 서울사대사회교육과교수/4년교육 소산… 논리전개·창의력 길러/교과과정 등 개선 통해 더욱 장려돼야 현행 교육관계 법령은 대학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고 논문제출을 통한 시험에 합격한 자에 한하여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다만 논문제출이 부적당하다고 인정되는 학과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실험실습보고,실기발표 또는 졸업종합시험으로 이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졸업논문제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는 대학이라는 교육제도와 대학생의 교육방법,제도의 목적과 운영등의 여러 측면이 깊이있게 검토되어야 한다.졸업논문제는 대학속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연구의 측면에서 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졸업논문의 필요성 논의와 관련이 깊다.대학을 단순히 직업기술을 익히는 곳으로 생각한다면 졸업논문은 필요치 않다.그러나 대학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지닌 전문인을 양성하는 곳으로 생각하는한 졸업논문은 필요하다.논문은 본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기 때문이다.물론 학과에 따라 졸업논문제가 다양화되고 차별화되는 것은 당연하며 교육과정으로 졸업논문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면 이 제도로 대체될 수도 있을 것이다. 졸업논문은 또한 학생들의 논리전개와 현상연구에 대한 인식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인턴과 같은 것이 졸업논문과 그대로 대체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기업인턴이 「산학연계나 대학교육과 실천현장의 괴리극복」에 연결된다면 졸업논문은 대학인으로서의 창의력과 논리력의 측정및 「대학생활을 마감하는 학생자신의 의미있는 작품」이란 성격을 지닌다. 졸업논문은 대학정신의 소산이다.대학의 정신은 교육과 연구에서 나타나며 비판력·상상력·창의력·논리전개의 능력을 바탕으로 한다.현실적으로도 이러한 정신능력의 함양은 곧 우리를 국제사회에서 번영케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따라서 졸업논문제도는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장려되고 개선되어야 한다.학생들이 논문을 소중히 여기도록 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하며 지도교수의 노력 역시 중요하다.이를위해 지금처럼 졸업논문을 합격·불합격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는 학점으로 인정해주고 지도교수에게는 책임시간으로 인정해주어야 한다.이러한 가운데 졸업논문제도가 우수한 인재발굴 기능을 지닐수 있게된다.우리사회에서 사회적 이념으로 자리잡힌 개혁은 바꾸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개선과 장려도 중요한 방법임을 깊이 새겨야 한다.
  • 내신,어떻게 하나/임영숙(서울광장)

    내신제도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교육부장관까지 그 문제점을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하고 나섰다.확실한 방안도 마련하지 않은채 장관의 성급한 언급이 앞서 「해명」소동이 빚어지기는 했지만 대학입시에서의 고등학교 성적 내신제도의 개선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내신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은 무엇인가.그동안 여러 방안이 제시됐지만 그 해답을 찾기는 참으로 어렵다. 우선 반영비율을 축소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현행 내신제 때문에 자녀들이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대도시 학부모들(특히 서울 강남지역)의 바람이다. 교육법 시행령이 내신반영률을 40% 이상으로 못박고 있지만 대학이 현행 15등급의 내신등급을 10등급으로 줄여 실질반영률을 낮출 수는 있다.지난 80년 내신제가 채택된후 그런대로 정착된 이 제도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된 것은 올해 대학입시에서부터 내신반영비율이 종전의 30%에서 40%로 높아진 탓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이 방안은 일견 그럴듯해 보인다. 그러나 이 방법은 우리 내신제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의 해결에는 미흡하다.현행 내신제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생에게 이른바 「만능선수」를 요구하는 획일적 상대평가제라는 점이다.학과 점수의 총점으로 등급을 매겨서 내신 1등급이면 모든 분야에 1등급인 것처럼 인정받게 한 것이다.이같은 평가 방법으로는 학생의 특별한 재능이나 리더십 봉사정신등 전인적인 평가는 불가능하다.물론 현행 제도에서도 내신성적의 10%를 특별활동·행동발달·교내외 봉사활동 성적을 반영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질 반영비율이 높지 않거니와 대부분의 학교에서 모든 학생에게 최상위등급을 부여하고 있어 그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번째로 내신의 반영비율·반영방법을 모두 대학 자율에 맡겨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선진외국의 많은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는 이 제도는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이상이기도 하다. 이 경우 현행 내신제도의 문제점은 모두 해결 가능하다.대학마다 그 설립이념에 따라 다양한 평가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할수 있으므로 지역·학교간 격차도 인정하고 내신의 획일성도 해소할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우리 교육의 평준화 구조 자체를 깨는 것으로 내신제도 개선을 넘어서 교육제도 전체의 개혁과 관련된 사항이 된다. 또한 평준화의 틀을 깨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 제도가 시행되려면 대학이 공정한 입시관리 체제와 공신력을 구비해야 하며 고등학교의 생활기록부가 학과성적은 물론 행동발달상황 등까지 자세하고 합리적으로 기록돼 대학에 제출돼야 한다.그러나 우리 대학의 행정능력은 고등학교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고등학교 생활기록부의 효과적인 활용은 타당성있는 평가도구의 개발과 함께 막대한 예산이 드는 전국적 전산화작업이 전제돼야 하는 것이다. 결국 가능한 방안은 대학에 어느 정도의 자율권을 주고 교육부가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정해주는 것으로 보인다.즉 반영비율은 그대로 두고 평가방법은 대학자율에 맡긴다거나 반영비율에 융통성(내신총점 20%,과목별 가중치 20% 등)을 주는 것 등이다.이 경우도 대학의 수용능력이 문제가 되는데 대학평가제를 조기 실시하여 준비태세를 갖춘 대학이 원할경우 자율권을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생각해야 할것이다. 최근 이해가 엇갈린 학부모들간에 시위사태까지 불러 일으킨 예·체능계의 내신반영방법,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제도임에도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악용되고 있는 검정고시에 의한 내신성적 산출방안,내신 1등급이라 하더라도 수능시험 성적이 전국평균에서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등에 대한 연구도 있어야 한다. 교육부가 연구팀을 구성하여 올해안에 개선방안을 내놓겠다고 했으니 기다려 볼 일이지만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중요성때문에 이렇게 한마디 덧붙여 보는것이다.대학입시제도의 변화와 관계없이 내신제도는 정착돼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내신의 객관성 타당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철저히 연구돼야 한다.그런 의미에서 내신의 전산화작업과 대학차원의 내신 사후평가제 도입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
  • 안과·이비인후과·피부·재활의학과/대형병원 바로가면 자비부담

    ◎야간병원 지정… 하오10시까지 진료/의보 개선안 □구체 개선안 처방전 받으면 외부약국 이용 가능 가정의 비율 신규의사의 절반으로 진료평가제 도입·의료수가 차등화 내년부터 곧바로 3차진료기관인 대형병원을 찾는 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재활의학과등의 환자는 진료비를 전액 자비부담하게 된다. 또 대형 종합병원에 대한 평가제도가 도입돼 진료서비스의 우열에 따라 의료수가가 차등화된다. 보사부 의료보장개혁위원회(위원장 주경식 보사부차관) 제3분과위(위원장 김일순연세대의대교수)는 21일 정책토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의료공급및 진료체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보사부 관계자는 『이같은 의료기관 이용제도는 행정조치만으로도 시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똑같은 수가적용으로 의료기관의 대환자 서비스가 미흡한 점을 고치기 위해 먼저 3차 진료기관으로 지정된 4백병상 이상의 전국 35개 대형 종합병원에 대해 서비스 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대형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진료후 약을 받기위해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을 덜기위해 처방전을 받고 외부약국에서도 약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분과위는 또 직장인이나 학생이 퇴근및 하교후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밤10시까지 진료하는 병원을 지정,운영하는 야간진료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가정의학 전문의사가 현재 전문의 수련과정의 5% 수준에 머물러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가정의학의의 배출규모를 내년부터 매년 5%씩 늘려 오는 2005년에는 가정의 비율이 신규의사의 50∼60% 수준이 되도록 전문의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대 졸업생의 임상실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의사면허 국가고시 시험을 졸업연도가 아닌 본과 3학년말에 실시해 본과4학년 1년동안은 면허시험 준비부담없이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경험을 배양토록 할 것도 제안했다. 분과위는 또 대형병원에서 남용되고 있는 특진(지정진료)제도를 실시할 수 있는 의료기관및 대상의사를 대폭 축소하고 특진내용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대형병원에는 「완전병동제도」를 도입,병원의 간호사등 서비스인력이 환자를 완벽하게 간병할 수 있도록 하고 하루 2만5천원 가량의 간병료를 추가로 지급받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시도마다 과기전담부서/김 대통령,“기술국제화 적극 부축”

    김영삼대통령은 21일 『정부는 신경제계획에 의한 기술개발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술의 국제화,지방화,정보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7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과학기술은 무한경쟁시대에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전제,기술의 국제화를 위해 주요 기술선진국에 우리의 연구기지를 설치하고 국제공동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각 시·도에 과학기술전담부서를 설치해 지역특성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는 방법으로 기술의 지방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히고 『기술의 정보화를 위해서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과학기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술정보 유통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특진의사 대폭 축소/의료기관 편의 개선방안 내용

    ◎보호자 필요없는 「간병병동」 운영 의료보장개혁위원회가 21일 마련한 의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한 개선방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래약 일반약국제조◁ 환자들이 종합병원등 대형병원을 이용할때 느끼는 가장 큰 불만은 진료대기와 처방약을 받을때 걸리는 시간이다.현재 종합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려면 무려 평균 2시간30분에서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특히 처방전을 받는데도 56분이나 걸리는 실정이다.따라서 처방전을 해당병원뿐 아니라 외부의 약국에서도 받을수 있게 함으로써 투약시간을 5분정도로 줄여 환자의 편의를 돕는다.우선 3차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뒤 종합병원등에 확대 적용한다. 단 병원이 약품에서 얻는 수익이 감소하지 않도록 보험수가 기준상의 처방전료를 재산정해 준다. ▷지정진료 축소◁ 지정진료제도의 남용으로 3차 진료기관과 대학병원에서는 일반진료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요인이기도 하다.따라서 지정진료 대상기관과 대상의사를 축소하고 진료내용도 전반적으로 조정한다. 진료할 환자의 선별기능을 강화해 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재활의학과등 당장 3차 진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할 필요가 없는 환자에게는 보험급여 혜택없이 자비로 부담케한다. ▷의료기관 서비스평가◁ 환자들이 의료기관의 불친절 못지않게 모든 기관에서 똑같은 의료수가가 적용되는 데 불만을 갖고있다.따라서 전문기관에서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각 의료기관의 인적및 물적서비스를 평가하여 공표한다.또한 서비스의 차이에 따라 의료보험가산율등 수가상의 차등을 두어 서비스를 개선토록 유도한다.우선 3차 진료기관을 대상으로 한뒤 종합병원에도 확대한다. ▷간병병동 운영◁ 병원의 경영압박과 환자의 부담을 덜기위해 종합병원등 대학병원에 간병인이 있거나 보호자가 없는 병동을 운영한다.이를 환자들이 선택적으로 활용토록 하되 비용을 본인이 부담토록 한다.그러나 일반 간병인의 하루 간병비 4만∼5만원보다 싼 2만5천원 정도만 받는다. ▷야간외래진료제 운영◁ 직장인과 학생이 퇴근및 하교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파트등 주거밀집지역의 병원을 지정,실시한다.의원들에게는 시차제 진료제를 적극 권장한다.진료시간을 하오 10시까지로 하되 일반수가보다 조금 더 받을 수 있도록 한다.환자의 주·야간 분산과 병원의 주차난을 덜 수 있다.
  • 영세 시·군 의보조합 통폐합/조합경영 평가제 96년 도입

    ◎의료보장개혁위/96∼97년 의보증 카드 대체 의료보험 지역조합에 대한 재정지원이 농어촌 위주로 전환되고,재정여건이 취약한 군단위이하 지역조합이 도시조합보다 많은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또 행정구역 개편과 병행해 규모가 작아 조합의 독립적인 운영관리가 어려운 50개 내외의 영세 시·군조합을 합병하고 소규모 직장조합에 대한 통폐합도 추진된다. 보사부 의료보장개혁위원회(위원장 주경식)는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험 관리운영분야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조합직원들이 같은 시·도내에서는 상호 인사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직장조합 대표이사의 선임절차를 개선하며 조합운영위원회에 노조추천위원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조합의 민주적 운영이 이뤄지도록 했다. 보사부는 이밖에 연내에 의료보험 전산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진료비 심사전산화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96∼97년에 가입자 자격관리체계를 일원화해 의료보험증대신 개인별 의보전산카드로 통일하고 98년부터는 의료보험 전산화가완전 실현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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