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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합승·승차거부 운전자만 과태료/당정 제도개선

    정부와 신한국당은 3일 택시운전자가 합승행위와 부당요금징수,승차거부등 위반행위를 했을때 해당운수사업자에게도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한 현행 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위반운전자에게만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 특정 위반행위로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도 관할관청에서 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또다시 과태료 부과할때 범칙금 상당액을 과태료에서 감액해주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이강두 제2정조위원장과 건설교통부 정임천 육상교통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운수사업법상의 처분제도개선방안을 논의,이같이 합의했다. 당정은 또 개인택시사업자의 「사업운영관리와 관련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액을 대폭 낮추는 한편 운행정지처분을 완화하고 농어촌버스의 요금결정권은 시·도지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용자동차의 차령을 6개월∼1년의 범위안에서 시·도지사가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도로법·도로교통법에 중복규정된 과적차량단속규정은 없애기로 의견을 모았다.
  • 정무1장관실 토론회/「21세기를 향한 정치권의 과제」 주제로

    정무1장관실은 오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야의원과 학계·언론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21세기를 향한 정치권의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 신정현 한국정치학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현행 정치제도와 정치행태,남북문제와 지역감정 등 정치환경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증권제도·경영투명성 개선방안 내용

    ◎시세조종땐 이익3배내 벌금/「불공정 거래」 5년간 취업 금지/지배주주 친인척 등 감사취임 제한/주 1%이상 보유자에 소수주주권 증권제도개선 및 기업경영투명성 제고방안을 요약,소개한다. ▷증권제도 개선방안◁ ▲증권산업제도 개선=주요자산별 소유를 일정자기자본비율이내로 직접관리하는 현행방식에서 탈피,종합적인 재무상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건전성지표로 영업용순자본비율(총손실위험대비)을 설정,1백%이상 되도록 매월 또는 10%이상 변동시 증감원에 제출해야 한다.증권부수업무에 대한 재경원장관의 건별인가,증권사의 상호변경과 준비금처분에 대한 증관위 인가제를 폐지,사후보고사항으로 전환한다.투신사의 비표준약관상품에 대한 건별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신탁재산운용대상을 다양화하는 등 투신사 상품개발의 자율성을 높인다.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해 해직 또는 면직된 증권산업 임원의 취업제한기간을 2년에서 직원과 같이 5년으로 강화하고,증권거래법뿐 아니라 투신업법 위반도 불공정거래관련자로 간주하며 취업제한기관도 증권사에서 투신사·투자자문사로 확대한다. ▲증권투자자 보호 강화=증권거래소와 증권감독원의 유기적 업무협조체제를 구축,증감원이 요청하는 모든 자료를 즉시 제공하는 등 불공정거래조사 관련자료 공유범위를 확대하고,시세조종행위로 얻은 이익의 3배이내에서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도 강화한다.사업보고서 작성을 업종별로 구분하고,매출·수주액이 전체의 10%이상인 사업부문별 경영정보 공시와 사업보고서에 자기회사에 대한 경영진단의견서를 첨부하도록 각각 의무화하고 전자공시체제구축을 강구한다.기업경영비밀보호를 위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공시유보를 인정한다. 고객예탁금에 대해 내년 4월부터 1인당 2천만원 한도내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10년내에 1천5백억원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모든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1%를 우선 적립한 뒤 매년 고객예탁금의 연평균 10%를 적립한다. ▲증관위운영 효율화=현행법 체계내에서 증관위 의안에 대한 재경원의 협의범위를 축소하고 증관위의 심의·의결기능을 활성화한다. ▷기업경영투명성 제고방안◁▲감사제도 강화=감사를 선임할 때 3%이상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던 대상을 대주주뿐 아니라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과 계열사지분까지 포함시키고 해임때도 적용한다.상장기업 감사의 자격요건을 신설,상장법인 근무 5년이상 등 전문성요건과 지배주주와의 특수관계인 등에 대해 감사취임을 제한하는 독립성 요건을 둔다.매출액 1천억원이상 상장기업의 감사 상근을 의무화한다.주총에서 감사는 이사와 별도안건으로 선임한다. 외부감사인을 선·해임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감사가 직접 주총에 제청한다.내부감사와 외부감사인이 감사내용을 상호통보하도록 의무화한다.분식회계 개연성이 높아 증권관리위원회가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대상을 확대한다.지정대상인 소유경영 미분리회사의 기준을 대표이사 겸 대주주의 지분 50%이상에서 25%이상으로 낮춘다.임원·대주주 등에 대한 가지급금·대여금 과다기업을 판별하는 기준을 자기자본의 30%이상에서 10%이상으로 낮추되 대상에 특수관계인을,종류에 담보 제공과 지급보증을 추가한다.한정의견을 받은회사가 감사인을 교체하는 경우도 지정대상에 포함한다. 현재 무작위로 선정하는 증관위의 회계감리대상 상장법인도 「1%이상 소수주주가 요청하는 기업」 등으로 확대한다.변칙회계감리기업은 고발 및 유가증권 발행제한,외부감사인은 등록 취소 및 영업 정지 등 처벌을 강화한다. ▲소수주주에 의한 기업경영 감시장치 강화=현재 5%이상인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을 차등적으로 완화,불법행위 임원에 대한 대표소송 및 해임청구권 등 개인비리관련사항은 6개월이상(보유기간) 1% 또는 10만주이상 보유자로,회사 서류·장부 열람청구권 등 기업비리관련사항은 1년이상 3% 또는 30만주이상 보유자로 각각 낮췄다.소수주주가 승소할 때 변호사 및 기타 모든 비용을 회사부담으로 한다.주주제안제도를 신설,6개월이상 1% 또는 10만주이상 보유주주에게 배당률 등 주주총회안건 제안권을 부여,주총에서 직접 설명토록 한다.
  • 소년·소녀가장/후견인제 도입/복지부

    ◎종교인 등 지정… 양육비 지원도 보건복지부는 29일 소년소녀 가장들에 대한 후견인제도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년소녀 가장·가구 지원사업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주로 경제적 지원에만 치우치고 사회·정서적 보호를 등한시해 일어나고 있는 소녀가장 집단성폭행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친·인척이 없거나,할머니 등 고령의 보호자와 같이 사는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지역내 종교인·여성지도자·아동위원 등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어려움을 의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친·인척이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은 이들과 함께 살도록 유도키로 했다.친·인척 동거인에게는 현재 고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대해 주는 지원액(아동 1인당 연간 2백16만9천원)범위에서 양육비를 정부가 지급한다. 또 소년소녀 가장 가구의 아동 4∼5명이 1명의 사회복지사와 함께 한가정을 이루어 생활하는 「그룹 홈」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 선거비용 실사제도 대폭 강화/여야 통합선거법 개정 추진

    ◎법정비용 상향조정… 공영제 등 도입 여야는 선관위의 15대 총선 후보들에 대한 선거비용 실사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상의 허점과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사제도를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포함,근본적인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중앙선관위는 조사 대상자들의 면접거부 등 비협조적인 태도와 신고 및 제보의 미흡으로 효율적인 실사가 어려웠다는 판단에 따라 실사제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국회에 건의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여야는 이와 함께 통합선거법 일부 조항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법정 선거비용을 상향 조정하고 유급 운동원을 확대하는 한편 선거비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공영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여야는 이에 따라 9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국회 제도개선특위(위원장 김중위)에서 비현실적인 통합선거법 일부 조항에 대한 개정 논의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호주를 공식 방문중인 김수한 국회의장은 선거법 개정방향과 관련,『통합선거법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후보가 벽보·현수막이나 선거비용의 세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챙길 수 없는 현실적 측면을 감안해 문제점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위 위원장은 선거공영제 도입에 대해 『공명선거 정착을 위해 선관위의 실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해 선거공영제를 확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주가 변동폭 8%로 확대/11월부터

    주식가격 변동폭이 현행 6%에서 오는 11월부터 우선 8%로 확대된 뒤 내년 상반기중 다시 10%로 늘어난다.중소기업에 대한 증자·공개요건이 완화된다. 재정경제원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주식발행·유통제도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재경원은 지난달 12일 공청회에서 발표했던 개선방안 초안에서 주식가격 변동제한폭을 내년 상반기중 10%로 확대하기로 했던 계획을 변경,오는 11월부터 8%로 높인 뒤 내년 상반기중 다시 10%로 확대하기로 했다. 재경원은 기업공개요건 강화방안가운데 장외등록 1년경과 및 순자산비율 25% 이상 등 중소기업에 대한 별도 공개기준을 폐지,중소기업에도 대기업과 같이 일반기준만을 적용하도록 바꿨고,2부종목에 대한 신용거래 허용 등 나머지 사항들은 모두 당초안대로 확정됐다.
  • 첫날부터 티격태격… 난항 예고/국조특위 출범 이모저모

    ◎조사지역 여야 이견… 20분만에 “끝” 「4·11총선 공정성 시비에 관한 국정조사특위」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여야는 12일 3당 간사회의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었다.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조사대상지역 선정절차를 둘러싼 여야간 이견이 뚜렷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전체회의는 설전 끝에 20분만에 끝났고 3당 간사들은 오는 16일 다시 만나 각당의 견해를 조율키로 했다. 이날 여야간의 표면적인 충돌은 지난 7월 본회의에서 통과된 국정조사계획서상의 「공정성시비에 관한 증빙자료가 있는 선거구」라는 문구를 둘러싼 해석차이에서 비롯됐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공정성 시비…」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까지 사법기관에 4·11총선의 공정성과 관련,고소·고발된 사안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경찰의 소극적이고 편향된 수사태도를 바로 잡는데 특위활동의 취지가 있다는 논리다.특히 국민회의측 간사인 임채정 의원은 『야권의 주장으로 특위가 구성됐으니 야권이 문제를 제기한 여당지역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은 이에 대해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고 맞섰다.조사대상 선거구는 여야가 제출한 증빙자료 등을 토대로 3당 간사의 협의로 최종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다. 신한국당은 이와관련,국정조사계획서상에는 지난 10일까지 각당이 조사대상 선거구를 특위에 제출하도록 했으나 야당측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야간 이견이 팽팽히 맞서자 자민련측 간사인 함석재의원은 특정지역을 못박는 대신 유형별 선거부정사례를 다루자는 절충안을 내놓았다.그는 ▲사전선거운동 ▲금품살포 ▲비방유인물살포 ▲관권선거 등 크게 4가지 항목으로 표본사례를 통해 원인과 문제점 등을 따진뒤 개선방안을 마련해 선거법개정을 다루는 제도개선특위에 넘기자는 주장이다. 신한국당도 자민련측 의견에 상당부분 공감을 표시하고 있어 「유형별 조사」가 향후 특위활동의 유력한 방안으로 점쳐진다.
  • 중 노사분규 급증… 사회문제로

    ◎파업 작년 1만2천건… 1년새 3분의 1 늘어/“시장경제 도입기 몸살” 대량 해고 늘어 【홍콩 연합】 중국은 자본주의시장경제를 도입함에 따라 노사분규가 급증,심각한 경제·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12일 보도됐다. 이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에 따르면 작년 한햇동안 중앙당 지도부에 공식으로 보고된 파업건수만해도 1천여건이 넘는다. 그러나 경찰 내부자료에 따르면 파업건수가 1만2천건이 넘고 시위를 비롯한 노동쟁의수는 엄청나게 많다는 것이다. 이같은 파업건수는 1년전인 지난 94년의 9천건보다 3분의 1이나 급증한 것으로 중국사회도 자본주의시장경제의 접목단계에서 노사분규의 열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사분규의 가장 큰 원인은 특히 국영기업 등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해고위기와 실업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중앙당국은 이같은 노동쟁의의 확산을 막고 근로자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조만간 전국규모의 대책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북경의 노동계소식통들이 전했다. 중국의 최상급 노조인 중화전국총공회를 비롯한 단위노조별로 조직되는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국영공장 및 광산들에 대한 지원강화방안과 최근 실시된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 국정·제도개선 특위 오늘 본격 가동

    여야는 12일부터 「4·11총선 공정성시비에 관한 국정조사특위」와 「제도개선특위」를 본격 가동,선거부정의혹과 선거관련제도의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여야는 그러나 국정조사 대상 지역구 선정과 선거관련 법안의 개정방향등에 있어서 상당한 이견을 보이고 있어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국정조사특위(위원장 목요상 신한국당 의원)는 12일 여야3당 간사회의에 이어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사대상 지역과 조사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제도개선특위(위원장 김중위 신한국당 의원)도 13일 전체회의를 소집, ▲정치관계법 개정소위 ▲선거관련공직자 중립성 제고를 위한 관계법 개정소위 ▲방송관계법 등 개정소위 등 3개 소위의 활동방향을 논의한다.
  • 상장회사 회계감사/회계법인에만 허용

    ◎감사계약기간 3년으로 연장/합동 회계사무소제 내년 폐지/재경원 외부감사제도 개선방안 내년부터 합동회계사무소가 폐지되고 상장법인에 대한 회계감사는 회계법인만이 할 수 있게 된다.또 경쟁제한요소로 평가돼온 수임한도제도 오는 99년 이후에는 감사반에 대해서만 현행 감사가능회사수(감사대상 회사를 공인회계사 수로 나눈 것)의 1백30%에서 1백50%로 완화하고 회계법인에 대한 제한은 폐지키로 했다. 재정경제원 회계제도개선 작업반이 9일 증권감독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한 외부감사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외부감사인들간의 과당경쟁을 막고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법인에 대해서는 감사계약기간을 현행 최소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또 현재 1년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외부감사인 지정제도도 외부감사법·증권거래법 등 법률을 위반하거나 분식회계처리 정도가 중대한 회사는 3년,한정의견을 받은 회사가 감사인을 교체하는 경우는 2년 등으로 지정요건의 경중에 따라 최장 3년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회계법인을 설립할때 1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고 감사보수료의 일정비율을 손해배상적립금으로 적립하도록 의무화했다.또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손해배상공동기금을 설치,회계법인이 감사보수료의 일정비율을 출연토록 하고 합명회사규정을 적용,무한책임으로 돼있는 회계법인의 손해배상책임을 유한책임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합동회계사무소의 법인화를 유도하기 위해 회계법인 설립요건을 완화,최소 공인회계사수를 현행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시행연도에 한해 공인회계사수 10명 이상,자본금 5억원 이상이면 설립 가능토록 하되 2년간 경과기간을 둬 요건을 충족토록 할 방침이다.
  • 통신판매 허위광고 피해 많다/작년 9백59건중 17% 차지

    ◎소보원 조사/업자 도산·연락 두절도 43건이나 통신판매의 이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통신판매대금을 미리 받고도 제품을 제때에 보내지 않거나 연락처를 변경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도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의 통신판매 관련상담 혹은 피해구제를 요청한 9백59건과 신용카드사 8개 업체 등 53개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실시,8일 발표한 「통신판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판매 상담·피해구제 9백59건중 대금선납사례 피해는 총 98건으로 이중 사업자 도산 및 연락두절이 43건,장기간 배달지연이 53건으로 나타났다.또한 품질·효능 등에 대한 허위 혹은 과장광고에 따른 피해도 1백70건이나 됐다.특히 건강보조식품·화장품·의료용구에 이같은 허위과장광고가 많았다. 또 통신판매업체가 가격표시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데다 할인가를 가격파괴가로 표시하고 있으나 타사제품보다 비싸거나 정상가에 불과한 경우도 많았다.바이오효자손의 경우 장보고의 배사는 소비자가 23만8천원짜리를 9만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비이마케팅은 23만원짜리를 7만3천원에 판매중이었다.또 중국산 발모마사지기는 스마트홈쇼핑은 특별가라는 이름에 16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으나 국민카드는 13만5천원에 판매하는 등 업체별로 가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 학생부 반영방안/대교협 월내 마련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는 7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개선방안에 맞춰 이달안으로 입시제도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대교협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지역 17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를 위해 대교협 산하 「대학입학제도 연구발전위원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개선 대상은 ▲학생부의 과목별 가중치 부여 문제 ▲특수목적고 학생 선발방법 ▲성취도 활용방법 등이다. 모임에는 안병영 교육부장관도 참석,학생부 개선안이 실효를 거두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전국 15개 시·도 중등장학과장 회의를 열어 학생부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일선 고교의 성적 부풀리기 등과 관련한 학업성적관리와 장학지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 종생부 문제·한의대생 유급/신한국당 대책찾기 부심

    ◎“정부서 중요한 문제 성급하게 결정” 불만/충분한 여론 수렴·한시적인 차선책 촉구 신한국당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3일상오 청와대를 다녀왔다.구체적으로 무슨내용이 논의됐는 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종합생활기록부 개선방안과 한의대생 유급사태·경제난 타개책등과 관련,해당 수석비서관을 만나 당의 견해가 전달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이의장은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생부문제를 언급,『정부측이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심지어 『많은 국민에게 영향을 끼치는 주요 정책을 탁상공론식으로 결정하는 정부의 나쁜 버릇은 고쳐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의장은 『교육부측에 지금이라도 학부모를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치라고 촉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발표 예정일인 7일을 염두에 두지말고 일주일이 걸려도 좋으니…』라고 덧붙였다. 이어 당내 교육정책의 실무책임자인 정영훈 제3정조위원장과 서한샘 교육평가위원장을 불러 뭔가를 숙의한뒤 함께 청와대로 향했다. 신한국당은 전날 당정협의에서 종생부실시에 따른 특수목적고 출신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현재 고교3년생에 한해 종생부에 의한 석차백분율과 수능시험결과에 따른 석차백분율을 산출한뒤 학생에게 유리한 것을 택일토록 하자』고 제의했다. 절대평가의 구체적 기준등을 마련할 「국립교육과정평가원」이 신설되기 전까지 부작용을 최소화하자는 방안이다.그러나 교육부측은 종생부의 근본취지에 어긋난다는 명분론을 들어 난색을 표명했다. 그러자 정위원장이 안병영 교육부 장관에게 『어떻게 당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이 되지 않느냐』고 「따졌다」는 후문이다.종생부문제에 관한 정부측의 「일방통행」을 짐작케하는 대목이다.신한국당은 오는 5일로 예정된 최종 당정협의 등을 통해 거듭 「한시적인 차선책」을 촉구할 작정이다. 한의대생 유급 문제에 대해서도 당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 정책팀은 이에 따라 『학칙개정 등을 통해 학생들을 구제하고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측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대선을 앞두고 악재를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인식도 깔려 있다.〈박찬구 기자〉
  • 종생부 반영 대학자율로/예능계 학업성취도 표기/당정 잠정합의

    ◎석차백분률제 개선안 강구 오는 97학년도 대학입시부터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에게는 각 대학들의 자체기준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된다.이를 위해 각 대학이 전국 고교의 등급을 매기는 「고등학교 평가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정부와 신한국당은 2일 상오 종합생활기록부 개선안 마련을 위한 당정회의를 갖고 종생부상에 기록된 교과목별 종합석차와 성취도를 대학입시에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전적으로 대학 자율에 맡기기로 잠정 결정했다. 그러나 당정의 이같은 방침은 대학이 운용하는 잣대의 객관성과 고교별 형평성 문제와 관련,상당한 논란을 야기할 전망이다.자칫 하위등급 고교출신 수험생들과 해당 학부모들의 소송사태도 우려된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맨하탄호텔에서 안병영 교육부 장관과 정영훈 제3정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합의하고 주요대학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거친뒤 5일쯤 최종안을 확정,7일 공식 발표키로 했다. 당정은 회의에서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지역 고교 출신 학생에 대한 가중치 부여 등 구제방안은 전적으로 각 대학에 일임키로 했다. 정위원장은 『교육부가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지역 출신 학생들을 우대하는 내용의 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교육개혁의 기본틀과 이념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했다』면서 『따라서 당정은 기본적으로 각 대학의 운용폭과 선발권한을 대폭 늘리는 선에서 해결점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현행 입시와 종생부제도를 완전 절대평가제로 전환하기 위해 2∼3년안에 재단법인 형태의 「국립교육과정평가원」을 신설,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성취도 평가를 위한 지수를 산정해 각 대학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정은 또 각 대학이 전공과별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과목별 그룹석차와 성취도,봉사활동 평가의 합산점수를 고교에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각 고교에 올해안에 전산화된 종생부 프로그램을 보급,내년 입시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정은 그러나 교육부가 당초 도입하려던 석차백분율제도에 대해서는 종생부의 기본취지와 어긋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과목별 석차와 수·우·미·양·가의 성취도 평가,봉사활동 평가 등만 종생부에 기록하는 등 새로운 개선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당정은 이에 따라 동점자에 대해서는 석차백분율을 표기하는 대신 동석차를 적용하되 예체능계에 한해서는 석차 표기없이 성취도만 기록키로 할 방침이다.〈박찬구 기자〉
  • 「제도개선」 작품구상 바쁜 여야/새달 특위 가동… 양측 움직임

    ◎“문민개혁 마무리” 정치개선 역점­여/내년 대선 염두 검·경 중립에 “무게”­야 다음달 10일 가동될 국회제도개선특위 활동을 앞두고 여야가 정치제도개선방안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한창이다.특위가 다룰 사안이 내년 대선과 직결되는 민감한 문제인 만큼 여야는 사안별로 유·불리를 따지는 등 협상안 마련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신한국당◁ 29일 당내 제도개선특위(위원장 김중위) 1차워크숍을 시작으로 제도개선안 마련에 들어갔다.정치관계법소위(박헌기·손학규·윤원중 의원),방송법소위(김중위·강용식·김형오 의원),검찰·경찰중립화소위(정형근·홍준표·이사철 의원)등 당내 3개 소위를 통해 다음달 특위 가동때까지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국당은 단순히 야당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을 떠나 현정부 개혁작업의 연장선상에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자세다.특위위원장인 김중위 의원은 30일 『정치제도개선은 결코 야당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문민정부의 개혁작업을 마무리하는 의미의 정치개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가 이런 만큼 신한국당의 관심은 야당에 비해 포괄적이다.야당이 선거제도개선쪽에 무게를 두는 반면 신한국당은 국회기능강화등 정치를 정상화하는 방안에 역점을 두고 있다.그리고 이는 자연스럽게 정치자금법·지방자치관련법·국회법·통합선거법등 정치관계법 보완에 비중이 두어진다.29일 특위활동과 관련한 워크숍에서도 기초단체장선거 정당공천배제나 선거구제개편,지방행정계층축소,국회윤리법제정등에 대한 정치관련 방안이 집중제기됐다. 반면 검·경중립화나 방송법 개정등은 야당측의 정치공세를 차단하면서 협상력을 발휘,변화를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진경호 기자〉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30일 국회에서 제도개선특위 공동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주요쟁점에 대한 두 당의 입장을 조율했다.두 당은 오는 9월 정기국회 개회일에 제도개선단일법률안을 발의하고 특히 국회법과 통합선거법문제만큼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공동위 산하에 정치관계법·선거중립성관계법·방송관계법 등 3개 소위를 구성,공청회등을 걸쳐 8월말까지 개선안을 법조문화할 방침이다. 두 당은 주요쟁점사안에 대해 별다른 이견이 없으나 개선할 우선순위에는 다소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국민회의는 검·경중립의 보장에 최우선순위를 두고 검·경인사청문회,퇴임후 공직제한,자치경찰제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자민련은 검·경중립화에는 찬성하지만 여권이 검·경인사권과 예산권을 쥐고 있는 한 제도적 측면보다 운영의 「묘」가 중요하다고 보고 정치기탁금제와 방송법등의 손질등에 더 큰 비중을 둘 방침이다. 쟁점별로 보면 검·경중립의 경우 인사청문회 도입에는 이견이 없으나 국민회의는 퇴직후 공직취임제한에,자민련은 당적보유금지에 무게를 싣고 있다.정치자금법의 지정기탁금제는 여야가 의석수비율에 따라 골고루 나눠갖는 방식으로 개선하되 기탁금의 얼마만큼을 야당에 할애할지는 좀더 논의할 사항으로 남았다. 통합선거법과 관련,대통령제가 당론인 국민회의는 소선거구제를,내각제가 당론인 자민련은 중·대선거구제를 피력하고 있다.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배제문제에는 두 당 모두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이밖에 방송위원회의 독립성제고를 위해 방송위원을 정당이나 국회가 추천하는 방안을 주장하고 있다.〈백문일 기자〉
  • 내년은 물가안정에 역점을(사설)

    내년도 우리경제는 경기침체 속에서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 보고에서 수출여건이 나쁜 상황에서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통화수준이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게 되면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태그플레이션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4년간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할 정도로 경제가 극히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갖게 한다.KDI는 우리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져들지 않도록 통화·재정·환율정책 등 몇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통화정책은 경기하강기임을 감안,총통화증가율을 연간목표(11.5∼15.5%) 범위내에서 운용할 것을 건의했다.통화공급억제는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지 않게 하는 최선의 방안이므로 이 건의는 타당하게 느껴진다.그러나 설비투자의 급랭을 막기 위해 기업의 상업차관도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KDI주장은 인플레를 유발할 우려가 있어 적절치 않다. 재정정책면에서는 통상 4·4분기에 집중되어 있는 재정지출을 조기집행,재정의 평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권고는 올바른 정책건의이나 재정지출이 평준화되지 않는 원인과 개선방안이 제시되지 않아 미흡해 보인다. 환율과 외환정책면의 경우는 수출부진이 당초예상보다 심각하므로 고평가된 실질환율을 적정수준으로 안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이것은 환율을 절하해서 수출을 자극하라는 논리로 물가안정과는 배치된다.KDI는 성장·물가·국제수지 등 「세마리 토끼」를 모두 겨냥한 정책건의를 하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을 막거나 치유하는 근본적인 처방은 안정기조유지를 통한 물가안정이라는 것은 보편화된 경제이론이다.그러므로 KDI는 정책의 우선순위를 물가안정에 두고 보다 명료한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정부는 내년에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임을 감안,인플레기대심리가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윤화보험금 5년만에 인상/자동차보험 개선안의 의미

    ◎“무책임한 책임보험” 비판 줄어들듯/인상돼도 법원 판결금관 40% 격차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자동차보험제도 개선방안은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준을 현실화하고 종합보험 기본보험료를 일정 범위내에서나마 자율화한데 의미를 둘 수 있다.보험사들은 보험료율을 놓고 타사와 경쟁을 벌이고 보험가입자들도 비교분석을 통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보험회사가 지급하는 보험금은 지난 91년8월 조정된 뒤 한 차례도 손대지 않아 현실과 동떨어지게 너무 낮았던게 사실이다.소송까지 갈 경우 법원판결 금액의 40% 수준에 불과했다.교통사고 피해자와 보험사간 분쟁·소송이 끊이지 않아 국가적 낭비와 보험기능 퇴색이란 지적을 받았다. 취업 가능 연한(정년)이 55세에서 60세로 상향 조정되고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용·위자료 등이 대폭 인상되는 등 이번 개선으로 보험금 지급기준은 법원판결 금액의 약60% 수준으로 올라가게 됐다. 책임보험의 경우 종합보험보다 더욱 보상한도가 낮아 책임보험에만가입한 차량에 피해를 당했을 경우 대부분 소송에 의해 배상이 마무리 되는 등 책임보험 무용론까지 등장,책임보험 보상한도 확대는 때늦은 감이 없지 않다.현재 자동차보유대수 8백70만대중 99%가 책임보험에 가입한 반면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에 모두 가입한 경우는 80%에 그쳐 나머지 19%는 책임보험료 대폭인상을 감수하게 됐다. 보험당국은 의무보험인 책임보험료가 인상되기는 하지만 그만큼 종합보험료가 내려가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에 동시에 가입한 계약자의 추가부담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종합보험금 기본료율 부분 자유화가 보험금 지급 현실화에 따른 추가 부담 1천3백억원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 위한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지,아니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보험료 인하로 귀착될지는 단언할 수 없다.재정경제원은 사고율이 높은 영업용차량은 기본보험료가 올라가지만 사고율이 낮은 개인용차량은 오히려 낮아지고 업무용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보험사들이 과거 2차례에 걸친 가격자유화조치를 소폭이나마 보험료를 인상하는 계기로 삼았던 전철이 되풀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없지 않다. 보험사들은 이달 중으로 자동차보험료 조정안을 마련,8월1일까지 보험감독원에 제출하고 각사별 보험료는 보감원의 심사를 거쳐 7일쯤 확정된다.보험료 인상여부는 시장상황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방지 노력과 함께 소비자들의 의식에 달려 있다.〈김주혁 기자〉
  • 북은 우리 농업협력 받아야(사설)

    북한이 미국 카터센터로부터 농업기술을 지원받기로 한 것은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 타개를 위한 일련의 조치로 보인다.북한은 카터센터로부터 협력을 받아 쌀 등 곡물의 품종개발과 경지정리· 농업용수개발 등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서울신문 24일자) 북한은 카터센터의 지원을 받아 국제 미작연구소,국제 콩·밀개선센터,국제감자연구센터 등으로부터 품종개발과 기술지원을 받기로 하고 카터센터와 각 농업관련센터 기술진을 북한으로 초청,북한 농업의 현황과 구조개선방안을 협의했다는 것이다. 북한이 절박한 식량난 해결을 위해서 당장 필요한 것은 국제농업연구기관이 아니라 한국이다.품종개량 등 농업기술개발은 단기간내에 이루어지기 어려운데다 토양과 기후조건을 감안하면 한국으로부터 농업기술을 전수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한국은 쌀을 비롯한 각종 품종개발과 농업기반조성 기술 및 농용자재 생산 등 농업기술면에서 모두 선진국 수준에 있다. 농림수산부 산하 농촌진흥청은 우수한 볍씨를 개발,보급하고 있고 농어촌진흥공사는 관개사업과 댐건설 등 농업기반사업을 동남아는 물론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 시행할 만큼 선진된 기술력을 갖고 있다.농진공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브루나이 등 동남아지역은 물론 코스타리카 등 중미와 가나 등 아프리카에까지 진출,농업용수 개발과 경지정리 등 농업기반사업을 완료했거나 시행중에 있다. 한국 민간기업은 비료와 농약 등 농용자재와 농기계를 우리나라 기후와 풍토에 맞게 개발했고 그 기술 또한 선진국수준에 도달해 있다.북한이 카터센터지원을 받아 농업개발사업의 타당성 검사를 거치는 것만 수년이 소요될 것이다.설사 타당성이 인정되더라도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조달 할것인지 의문스럽다. 한국은 농업기술협력은 물론 자본협력의 가능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북한이 극심한 식량난을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려는 뜻과 의지가 있다면 한국에 농업협력을 요청해서 지원을 받아라.
  • “개방만이 살길” 궁지의 선택/북 해외농업기술 도입추진 배경

    ◎“구조개선 없인 식량난 계속” 자각/“최대한 빨리 지원”… 심각성 반영/개방정책 다른 부문 확산될지 관심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의 근본적 대책마련을 위해 미카터센터를 통해 선진농업기술을 받아들이기로 한 조치는 비록 농업분야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북한이 어려운 현실상황을 솔직히 인정하고 외부세계에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에서 북한의 실용적인 자세변환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같은 북한측의 농업기술분야에서의 문호개방은 점차 농업생산의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다른 분야에서의 문호개방으로까지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북한변화의 청신호로 분석되고 있다.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해온 카터 전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카터센터 농업대표단의 방북은 당장 시급한 식량지원과는 별도로 북한농업의 실태연구 및 처방제시와 카터센터의 영농지원프로그램인 「글로벌 2000」의 적용 가능성 조사 등 북한농업의 구조적 개선을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대표단도 카터센터에서 앤드류 애글리 영농지원부장과 해리 반스 갈등해소 및 인권부장,국제 콩·밀개선센터(CIMMYT)의 노르만 볼로그 박사,록펠러재단의 존 오툴리 박사 등 8명의 농업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들과 주로 농업기술문제를 협의한 북한측 상대들도 농업위원회(농업부) 작물생산국장 임창덕,관개국장 김성각,농업과학아카데미 과학기술지원국장 김창활,평양 김보현농업대학의 한인복 교수 등 농업기술 관련 행정책임자와 학자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일주일동안 북한농업기술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집중토의 하고 또 틈틈이 청산리집단농장·태성저수지·서해갑문 및 배수시설·수해지역인 평북 희천시 일대를 함께 돌아보았으며 대표단이 놀랄 정도로 만나는 북한관리들마다 허심탄회하게 해당분야에 있어서의 문제점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고 대표단의 보고서는 기록하고 있다. 북한당국이 수용한 대표단의 제안 내용은 첫째 CIMMYT와의 못자리 배양기술협력으로 북한측의 요청에 따라 오는 10월 파종될 겨울밀과 보리,97년 봄에 파종될 옥수수 등에 대한 배양 실험을 CIMMYT가 가능한 빨리 하기로 했다. 둘째는 글로벌 2000 및 가나의 곡물연구소(CRI) 등과의 협력을 통해 콩에 대한 단백질 함유량 테스트인 QOM제도 수용,셋째는 필리핀 국제쌀연구소(IRRI)와 함께 북한토양에 맞는 품종개발,넷째는 페루 감자연구소(CIP)와의 품종개량 협력,다섯째는 멕시코 산림부와의 소나무 품종개량 협력,여섯째는 연구·기술인력 교환 및 공동연구 등으로 돼있다. 북한측은 이밖에도 농업대학에의 컴퓨터 및 시료분석 장비지원,국제농업기술연구소와 1∼2개 집단농장과의 직접 결연으로 경영 및 기술지도 시범,식량 및 비료원조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또한 이와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식량과 비료지원 등 인도주의적 차원의 대북한 지원에 있어서도 카터센터가 중심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종생부 「중위권 피해」 없앤다/교육부/새달초 2차개선

    ◎석차백분율 산정 문제점 보완/1학기 기말고사 성적부터 적용 고교 종합생활기록부의 성적 평가방법에 대한 2차 개선안이 다음달 초 나온다. 교육부는 종생부의 계열별 1백등급 석차백분율 산정과 관련해 지난달 24일 내놓은 1차 개선안에 문제점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보완책을 마련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번 개선안이 학생들의 교과목별 성적을 1백등분해 매 1%범위에서만 같은 등급을 받도록 했으나 계열별 학생수가 1백명 미만인 학교와 예·체능계 학생,점수가 집중되는 중간 등위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등의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드러나 2차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선 교사와 학부모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1학기 기말고사성적 산정작업때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 초까지는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2차 개선안은 절대평가와 서열화 지양 등 종생부의 기본정신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석차백분율 산정으로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알려졌다.〈한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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