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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벨트 ‘대수술’」환경평가 내용·목적

    건교부의 제도개선방안에 따르면 전국 14개 도시권에 대한 환경평가를 정밀하게 검증하고 도시계획을 수립한 후 구역 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평가란 무엇인가. 개발제한구역안에서 현재의 자연상태를 조사·평가하는 것으로 특정한 개발사업이 주변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환경영향평가와는 개념이 다르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0월에 착수,최근 끝낸 환경평가에서는 ▲경사도 ▲표고 ▲수질 ▲식물상 ▲농업적성도 ▲임업적성도 등 6개의 환경에 관한 항목을 조사 5개의 등급으로 분류했다.이 등급은 구역 해제기준이 되며 각종 도시계획수립,존치구역의 부분해제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환경평가는 왜 했는가. 개발제한구역 주민은 누구나 자기 땅이 불합리하게 포함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환경론자들은 해제 범위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다.따라서 과학적·객관적인 방법으로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환경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도시계획절차를 밟아 구역조정작업을 하기 위해서다. 지자체에서 환경평가를검증할 경우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한데. 평가 검증이란 전문기관에서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가 현지에서 실제상황과 맞는지를 조사·수정·재평가하는 작업이다.조사자가 자의에 따라 평가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이를 막기 위해 당초 평가와 지자체의 평가가 다를 경우 그 사유를 소명토록 하고 있다.특히 평가등급을 낮추기 위해 고의로불법훼손할 경우 원상회복조치는 물론 법적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그린벨트 ‘대수술’」문답풀이로 본‘개발제한’제도 개선

    22일 건교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방안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선(先)환경평가·도시계획-후(後)해제’방식이란 무엇인가. 구역해제 등에 따른 마구잡이 개발과 환경훼손을 막기 위해 사전에 환경평가를 하고 도시기본계획 등을 수립한 후에 구역을 해제·조정하는 것이다.전면해제 원칙이 섰더라도 환경평가 결과를 정밀 검증,이를 토대로 보전녹지지역,상수원보호구역 등 도시기본계획이 끝난 뒤에야 풀 수 있다.부분해제도마찬가지다. 이번 전면해제 7개 도시권의 선정기준은. 당초 지정목적에 비추어 구역 지정을 계속 유지할 필요성이 없는 곳을 전면해제 대상으로 정했다. 해제시기가 시안과 달리 상당히 늦추어진 것 아닌가. 시안에는 상반기에 해제지역을 발표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보전녹지등으로 지정하려 했으나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도시계획을 먼저 수립한 후 해제하기로 해 해제시기가 늦춰졌다. 마산·창원·진해권은 광역시가 아닌데도 해제하지 않은 이유는. 당초 해제쪽으로 검토했으나 이들 도시의 인구를 합치면 100만명이 넘어 구역을 해제할 경우 도시확산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존치하기로 했다. 존치구역 중 부분해제 지역의 경계선 설정을 둘러싼 주민들의 이해관계가첨예하게 대립할텐데. 이해관계자 모두 만족하는 경계선 설정기준은 사실상 불가능하다.해제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취락에 대해서는 취락지구로 지정,건축규제를 완화하는 등 생활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다. 너무 많은 지역이 해제·조정되는 것이 아닌가. 도시계획을 수립한 후 해제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개발제한의 또 다른 장치가 있어 해제로 인한 무분별한 개발은 없을 것이다. 절반이 넘는 세입자들의 대책은. 개발제한구역 거주자는 74만2,000명으로 이 중 65.5%가 세입자다.개발제한구역이 해제,개발될 경우 이들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대규모 재개발을통한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집단취락 지역은 모두 해제되는가. 그렇지 않다.지난 1일 기준으로 인구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취락만 구역에서 해제된다. 대규모 집단취락,경계선 관통취락 등 해제대상지역을 왜 밝히지 않나. 이들 지역에 투기가 극성을 부릴 개연성이 있고 최근 인구 증감이 있는 취락의 경우 재조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역조정에서 빠진 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어떻게 해소하나. 대지나 취락내의 행위제한을 완화하는 등 생활불편이 없도록 하고 주택 신·증축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융자하는 등 구역내 취락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존치구역 중 구역지정 이전의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방안은. 이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해제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공영택지개발사업지역의 택지를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박성태기자 sungt@
  • 공공서비스사업 경쟁입찰제 도입

    내년부터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경쟁입찰에 민간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장성 테스트 제도가 도입된다. 기획예산처는 20일 정부부문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시스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이 제도의 실시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시장성테스트는 정부가 쓰레기 수거,시설관리 등 공공서비스 제공시 정부조직과 외부의 민간공급자를 공정하게 경쟁입찰에 참여시켜 보다 효율적인공급자를 선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무엇보다 계약자가 계약을 따내고 계약갱신을 유지하기 위해 비용절감,고객만족도 제고 등 경영혁신에 주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업무의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됨에 따라 성과에 대한 평가기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정부 조직도 서비스 공급주체가 민간에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려고 노력하게 돼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처는 이 제도를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쓰레기 수거,시설관리 등 블루칼라 업무 뿐아니라 재무,법무,인사관리 등 화이트칼라 업무에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영국은 정부개혁 과정에서 업무진단을 통해 중앙정부 공공서비스 업무의 약 60%를 민간과의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주체를 결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 수준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예산처는 연말까지 해외의 운영사례를 분석하고 도입방안을 검토해 2000년시범사업 선정 등 세부적인 추진방향을 마련키로 했다.한편 예산처 관계자는 정부 내부에서 해오던 서비스 제공이 시장성테스트 제도를 통해 민간에 넘어갈 경우 기존 정부조직의 축소가 불가피해 추가적인 구조조정의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화기자 psh@
  • 대우그룹 自救策 발표하던 날

    대우는 금융당국의 자금지원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금감원이 6개월내에 구조조정계획을 이행하지 못할 땐 김우중(金宇中)회장이 조기퇴진해야 한다고 발표하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주채권은행들은 대우의 유동성위기가 가져올 파장을 고려해서인지 자금지원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대우 관계자는 “김회장은 그간 자동차가 정상화되면 기업경영에서 손을떼겠다고 누차 언급한 것처럼 이미 마음을 비운 분“이라며 “배수진을 쳐놓고 경영정상화에 임하고 있는 경영자를 모독하는 발언을 해서야 되겠느냐”고 분개.대우는 유동성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2주전부터 채권단과의 구체적인협상작업을 본격적으로 벌였다는 후문.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은 민감한 사안인 김우중 회장의 퇴진 문제와관련,“김 회장은 자동차 정상화 방안의 가닥만 잡힌 뒤에도 경영일선에서물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폈다. 그는 김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을 내놓게 되느냐는 물음에“금감위가 전경련인사까지 하는 곳은 아니다”며 전경련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고.금감원 김상훈(金商勳) 부원장도 “김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손을 떼는 시한은 일단 6개월이며,잘해도 2년이 시한”이라고 자신있게 표현,김 회장의 퇴진문제와 관련해 금융감독 당국과 김 회장이 사전 의견조율을 거쳤음을 시사. ?주채권은행인 제일은행의 유시열(柳時烈) 행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보면 대우에 대한 유동성을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유 행장은 19일 오전서울 힐튼호텔에서 12개 주요 채권기관장과 함께 대우측과 긴급 회동한 뒤“이런 생각은 여신금액이 큰 다른 은행들도 마찬가지”라며 신규자금 지원등에 채권단간 이견이 없음을 시사. ?은행권과 달리 무담보 채권이 대부분인 종금사들은 신규지원 등 지원방식을 놓고 민감한 반응.종금사 관계자는 “기아자동차 등 부실기업에 대한 지원이 있을 때마다 은행권이 정부입장을 대변하며 총대를 멨다”고 지적한 뒤 “(종금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선 대우의 담보자산을 무담보권자에게 우선배정하는 등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 한편 대우에 대한 은행별 여신규모는 제일 조흥외환 한빛 등이 2조2,000억∼2조7,800억원 수준이며 산업은행이 4조250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환용기자 dragonk@
  • [考試플라자] 국가시험 불신 무엇이 문제인가

    사법시험·약사시험 등 국가가 관리하는 시험에서 출제 잘못이 잇따르고 있어 수험생들의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지난해의 40회 시험 1차시험에서 7개의출제잘못이 채점 과정과 법원 판결 등을 통해 확인됐다. 또 올해의 41회 시험에서 낙방한 수험생 130명이 지난 6월 무더기로 제기한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지적된 출제 잘못은 무려 26개. 법원의 판결을 기다려야 하지만,국가시험이 엄청난 불신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다. 수험생들은 “출제와 채점 결과를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느냐.국가고시에심각한 회의를 갖게 한다”고 말한다.문제와 정답을 공개하라는 요구도 그래서 나온다. 사시에서 출제 시비가 잇따르는 까닭은 무엇일까.행정자치부는 “사시 1차4회 응시제한이 9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데 그 여파로 98년부터 수험생들의출제잘못 시비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전에는 거의 시비가 없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수험생들이나 출제위원으로 참석하는 교수들은 출제방식과 행자부의시험관리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문제은행에는 낡은 문제도 많고,출제위원 선정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S대 법대 C교수는 “출제교수를 학교·지역별로 배당하는 식으로는 자질이 모자라는 교수를 위촉할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하면서 “출제위원들도출제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야 한다는 얘기다. K대 S교수는 “문제은행에 출제를 의뢰할 때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다.언제까지 몇 문제를 내달라고 주문을 한다”며 ‘졸속 출제’의 문제를 지적했다.특히 법이 개정된 부분에 대해서는 출제자나 선정자 모두 깜빡할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Y대의 한 교수는 “문제 출제를 하는 날 교수들이 모여 문제은행에서 문제를 꺼내 약간 수정한 뒤 출제하기 때문에 오류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법원은 “시험문제가 함정출제로 흐르고 있어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우려하고 있다.변별력을 이유로 필요이상으로 어렵게 출제하거나 이중 삼중으로 함정을 파놓았다고 지적했다. 오류를 없애려면 출제과정에 법조계 인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고,문제의 타당성 심사를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서울 신림동 한림법학원 박주홍(朴柱弘)원장은 “경력있는 판·검사와 변호사들의 참여를 강화해야 한다”고강조했다. 행자부도 법조계 인사 참여를 확대하는 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밝혔다. 수험생들은 출제위원들이 실수할 수도 있고 문제가 잘못 출제될 수도 있겠지만,정작 중요한 점은 행자부가 그런 점을 덮어두고 수험생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반짝 아이디어’로 200만弗 벌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 1건의 가치는 200만달러…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중국 천진법인의 VCR공장 근로자들이 낸 아이디어가 200만달러의 추가비용 지출없이 흑자경영을 실현시켰다. 현지 유강(劉剛)생산부장 등 업무개선팀은 ‘아이디어 발상회의’를 통해현지 채용인 등 종업원으로부터 업무개선방안을 접수,현장에 접목했다. 제시된 아이디어에 따라 종래 1대씩 작업하던 VCR 제작라인 구조를 2대가동시에 작업할 수 있도록 바꿨다. 또 검사작업 라인도 4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도록 고쳤다. 결과적으로 작업시간이 절반으로 줄었고 시간당 생산대수도 250대에서 500대로 늘어났다.200만달러의 추가비용없이 기존 생산라인보다 2배의 생산성향상을 가져온 것이다.시간당 VCR 생산량 500대는 세계 최고수준.기존의 가전업체들의 평균수준은 350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가동 1년만에 매출액 9,500만달러와 200만달러의 흑자를 낸 중국 천진법인의 경영혁신 사례를 모든 VCR공장에 전파키로 했다. 노주석기자 joo@
  • 연대보증제 조기폐지 검토

    은행연합회는 1,000만원 초과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제의 폐지시기를 내년으로 1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은행연합회는 12일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연대보증제도개선방안의 실시시기 등을 논의한 결과 1,000만원을 넘는 대출에 대한 보증폐지시기를 당초 2001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기자는 의견이 많아 이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은호기자
  • 재벌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규제

    정부는 재벌의 특수관계인이 계열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행위를 부당내부거래로 보고 규제할 방침이다.30대 그룹의 계열펀드가 보유한 비(非)계열사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고 지난해 2월 폐지한 출자총액제한 제도도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재벌의 자금조달과 계열사로의 자금지원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증권 투신 생보 등 5대 그룹 계열 금융기관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생보사 상장을 앞두고 삼성·교보생명의 자산운용도 대대적으로 조사할계획이다.1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 등을 통해 재벌의 금융지배 억제 및 경쟁정책 개선 방안을 밝혔다. 강대형(姜大衡) 공정위 독점국장은 “지난해 2월 출자총액제한 제도를 폐지한 이후 대기업들의 계열사 출자가 급증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 증자참여규제 등의 경쟁정책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재벌이 계열펀드의 자산으로 경쟁사 주식을 사들인 뒤 의결권을행사하거나 2개 이상의 투신사가 함께의결권을 행사,사업활동을 방해할 우려가 있어 비계열사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밝혔다. 계열사의 유상증자에 일반주주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특수관계인만 높은 값으로 신주를 인수하거나 순자산가치가 2년 연속 마이너스인 비상장기업의 주식을 액면가로 사들일 경우 부당내부거래로 보기로 했다. 금감위는 증권 투신 생보사 등을 통한 계열사 편법지원과 상대그룹 계열사의 교차지원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LG SK 대우 삼성 현대 등의 순으로 특검을 벌이기로 하고 이미 10일 LG증권 등에 검사역을 파견했다.금융당국이 5대 그룹별로 차례를 정해 계열 금융기관을 연계한 특별검사를 벌이기로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달 초순에 이어 하순에도 현대와 삼성의 금융 계열기관에 계좌추적권을 발동했으며 바이코리아 등 재벌의 주식형 수익증권의 자산내역도 이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백문일기자 bruce@
  • 장의용품 생산실명제 도입 제안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위원장 李在禎)는 9일 일부 장의업자들이 중국산 수의를 고가의 국내산 수의로 속여 최고 30배나 비싸게 파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생산자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보완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부방위는 한승헌(韓勝憲)감사원장에게 제출한 ‘가정의례 서비스업의 부조리 실태 및 개선방안’이라는 보고를 통해 일부 병원 영안실이 유족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신을 내주지 않거나,장의용품 판매과정에서 바가지를 씌우는 등 횡포를 일삼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부방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간 12조2,000억원에 달하는 결혼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시정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6년을 기준으로 할 때 신랑·신부 한쌍의 평균 혼례비용은 신랑 1,577만원,신부2,102만원 등 모두 3,67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그린벨트 개선방안 내용·의미/부동산업계·환경단체 반응/향후 일정

    그린벨트제도 개선의 큰 그림이 윤곽을 드러냈다.지난 71년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을 목적으로 제도를 도입한 지 28년 만이다. 국토연구원이 9일 공개한 그린벨트제도 개선방안은 ‘중소도시 전면 해제-대도시 인구 1,000명 이상 취락지 해제’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꼭 필요한 곳만 그린벨트로 묶고 나머지는 과감히 풀겠다는 뜻이 담겨있다.다만 해제지역의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 지자체별로 ‘선(先)계획 후(後)개발’의 수순을 밟도록 할 예정이다.그린벨트가 풀리더라도 주거지 또는 녹지 등으로세분화돼 건축행위가 차별화된다는 의미다. 중소도시권 전면 해제 그린벨트 조정작업의 최대 관심사다. 이번 개선안에서 해제지역으로 확실시되는 도시권은 전주·청주·진주·제주·춘천·여수·통영권 등 7곳.도시권의 규모가 작고 시가지 확산 압력이낮은 것으로 평가된 곳이다.정부가 지난해 11월 전면 해제 대상지역으로 내건 기준과도 대략 일치한다. 그린벨트 너머 지역까지 이미 도시화가 이뤄져 시가지 확산 압력이 큰 수도권과 부산·대구권은부분 해제 대상지역으로 선이 그어졌다. 쟁점은 대전,광주,울산,마산·창원·진해 등 광역도시권의 해제 여부다.이들 지역은 인구 100만명 이상으로,시가지 확산 압력을 내재하고 있음에 따라 도시의 외적 팽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됐다.다만 수도권과 부산·대구권보다는 팽창 압력이 낮은 것으로 평가돼 앞으로 여론 수렴과 대통령 보고절차를 거치며 해제 여부가 정책적으로 최종 결판날 전망이다. 대도시권의 부분 해제 기준 지자체별로 그린벨트를 부분 해제한다.환경평가는 표고·경사도·농업적성도·임업적성도·식물상·수질 등 6개 기준에맞춰 이뤄진다.보전가치가 높게 평가된 지역은 그린벨트로 묶고 낮은 지역은 풀린다.단 그린벨트를 풀더라도 도시계획을 수립해 공원·보전녹지·생산녹지 등으로 지정토록 할 방침이다.도시의 마구잡이 개발을 막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지역이 점이나 선으로 나타날 때는 주변지역을 더하거나 뺌으로써 면(面)형태로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집단취락지 해제 취락지는 환경평가에 관계없이일정 규모가 넘으면 그린벨트를 해제할 예정이다.이번 개선안에서는 ▲인구 5,000명 이상▲인구 1,000명 이상 ▲주택 20가구 이상의 취락지 등 3가지 기준이 제시됐다.부분 해제 대상지역 가운데 인구 5,000명 이상인 취락지는 전국에서 2곳에 지나지 않아 그린벨트 해제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또 20가구 이상은 전국적으로 2,300여곳이 넘어 난개발에 따른 환경훼손 및 시설투자비용이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따라서 인구 1,000명 이상의 취락지가 부분 해제의 기준이 될 공산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박건승기자 ksp@- 부동산업계·환경단체 반응 건설·부동산업계는 9일 그린벨트 개선방안이 나오자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확대되면 부동산 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다.그러면서도 그린벨트 해제 문제가 거론되기 시작한 지난해 이후 과천·의왕·시흥·하남 등 수도권 그린벨트 지역 일부에서는 땅값이 수십배씩 치솟는 등 벌써부터 심각한 부작용이 빚어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부동산상담 전문회사인 21세기컨설팅은 “올들어서도 그린벨트 해제 예상지역으로 거론된 곳은 호가가 엄청나게 뛰었으나 거래 자체는 뚝 끊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건설 관계자는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확정되면 준농림지 등 인근 지역에 대한 개발도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부동산 경기 동향을 주시하면서 그린벨트 개발 참여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실련과 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연대 등 27개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그린벨트 살리기 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1시30분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분수대광장에서 회원·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속 그린벨트제도 개선 규탄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촉박한 일정에 쫓긴 나머지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진 그린벨트제도 개선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소수 지주들과 지역주민의 거센 민원에 밀려 장기적인 국토계획 없이 중소도시 그린벨트를 해제하려는 발상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성태기자 ksp@- 향후 추진 일정 이달 말 전면해제 지역과 부분해제 지역이 확정되고 나면건교부는 8월 초쯤 도시계획지침을 지방자치단체에 내려 보내게 된다.앞으로 전면해제 지역과 부분해제 지역은 각기 다른 도시계획 수립절차를 밟게 된다. 전면해제 도시권의 경우 시장·군수가 2개월간에 걸쳐 환경평가와 함께 인구변동,산업별 인구구성,토지이용 현황,교통량,자연환경 등 10개 항목의 도시계획 기초조사를 한다.자치단체장은 이를 토대로 장기 도시개발의 기본구상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을 입안,건교부장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어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하며,건교부장관은 이를 근거로 그린벨트구역 해제를 최종 결정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그린벨트지역은 지정 이전의 상태인 자연녹지지역으로 되돌아간다.자치단체장은 자연녹지 가운데 필요한 지역을 주거지나 보전녹지·생산녹지로 용도 변경을 하거나 도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할 수 있다. 부분해제 도시권 가운데 인구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취락지나 산업단지안의 배후 주거지,그린벨트 경계선이 관통하는 취락지에 대해서는 시장·군수가 먼저 도시계획을 수립하고,건교부장관이 이들 지역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어 시장·군수는 대규모 취락지의 경우 지형여건 등을 감안해 일반주거지와 전용주거지로 바꾸거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을 입안한다.건교부 최정기(崔正基) 주택관리과장은 도시계획 수립 절차를 감안할때 그린벨트내 땅 주인들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기는 빨라야 내년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건승기자
  • 전주·청주등 7개시 그린벨트 전면 해제

    전국의 14개 개발제한지역(그린벨트) 가운데 전주·청주·진주·제주·춘천·여수·통영 등 7개 중소도시권역 1,103㎢가 이르면 올 연말부터 그린벨트구역에서 전면 해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면해제 대상에서 빠진 대도시권 중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등 1,000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살고 있는 집단취락지구 30여곳도 그린벨트지역에서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9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국토연구원과 임업연구원,환경정책평가연구원,농촌경제연구원,한국토지공사 등 전문 연구진이 마련한 ‘그린벨트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 개선안에 대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이달 말쯤 정부의 그린벨트 구역조정안을 최종 확정,공표할 방침이다. 개선안에 따르면 14개 권역을 인구밀도,도시성장형태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분류한 결과 수도권(1그룹),부산권과 대구권(2그룹) 등 2개 그룹은 시가지 확산압력이 크고 도시성장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부산권,대구권 등 3개 도시권역은 부분해제 지역으로 분류돼 환경평가 등을 통해 일부 지역만이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주·제주·춘천·여수·통영·전주·청주 등 7개 권역(4·5그룹)은 인구 50만명 미만의 중소도시권으로 시가지 확산이 미미하고 인구성장률도낮은 것으로 평가돼 전면 해제가 확실시되고 있다.또 인구 100만명 이상의도시권으로 시가지 확산압력이 있고 주변지역과의 연계성이 높은 대전권과마·창·진권(마산·창원·진해),울산권,광주권 등의 3그룹은 지역 형평성과 정책적인 고려를 통해 해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개선안은 또 주민들이 집단으로 살고 있는 취락지구에 대해서는 ▲5,000명이상(또는 1,500가구 이상) ▲1,000명이상(300가구 이상) ▲주택 20가구 이상 지역 등 3가지 해제방안을 제시했다.이 중 영국도시계획학회(TCPA)가 권고한 1,000명 이상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건승기자 ksp@
  • 1,000만원 초과 대출 연대보증 폐지

    오는 2001년부터 1,000만원을 초과하는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제가 폐지된다.대출건별로 1,000만원 초과는 보증을 설 수 없게 된다. 연대보증인의 자격을 채무자의 직계 존·비속이나 배우자,형제자매 등으로제한하는 방안은 철회돼 1,0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가족 여부와상관없이 보증을 설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23일에 열렸던 공청회에서 수렴된 내용을 토대로 연대보증제 개선방안을 이같이 확정했으며 이번주 말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오승호기자 osh@
  • 공무원 보수인상 민간기업에 연동

    정부는 내년부터 공무원 보수인상을 민간기업에 연동시키는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오는 2004년까지 공무원 보수를 민간수준으로 현실화한다는 방침에 따라 내년도 공무원 임금은 6%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무원 임금을 5년내중견기업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 예산편성분부터 반영하고,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인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면적인 임금인상 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제도화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매년 예산편성시 기본급 인상분만 반영해 놓고 해당연도에 가서 민간부문의 임금인상률을 감안,격차를 예비비 등에서 보전해 주는 방안을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중앙인사위원회와 협의하기로 했다. 공무원 임금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총액기준 4.1%,올해 4.5%가 각각 줄었다.공무원 임금수준은 행정자치부 조사에 따르면 98년말 현재 대기업의 70.4%,전체 민간기업의 87.2% 수준에 그치고 있다. 내년도 임금인상분은 상반기 민간기업 평균 임금인상률(2.1% 추정)과 민간과의 1차적인 격차해소분(3%)을 감안하더라도 예산증가율 억제치 6%선에서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장관은 대전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청단위 공무원부터 하반기에 토요일 격주 전일근무제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무원의 체력단련비 100%를 보전해 주기 위해 오는 8월과 10월‘생활안정비’라는 수당을 신설,각각 50%씩 지급하기로 했다.재원은 국채발행 축소분을 전용하지 않고 인센티브상여금 2,800억원과 각 부처의 경상비절약분으로 우선 충당하되 부족하면 예비비에서 대주기로 했다. 박선화기자 psh@
  • 경영 개선 안팎/재벌 지배 실태/이기호 경제수석

    청와대가 앞장서 투자신탁회사,증권사와 상호신용금고 등 제2금융권의 경영과 운영구조의 변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투명한 경영을 도입하고 재벌의자금줄로 악용되는 고리를 끊기 위한 것이 그 골자이다. 28일 청와대 관계자가 밝힌 제2금융권의 재벌 지배구조 개선방향은 ▲50%이상 사외이사 영입을 의무화하고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내용이다. 정부가 이런 개선책을 밝힌 것은 최근 대한생명의 부실화와 함께 재벌 산하 대규모 펀드가 계열회사를 지원하는 문제가 부각됐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은행의 경우 ‘주인 찾아주기’가 논란이 되어온 반면 제2금융권은 ‘재벌의개인금고화’문제 때문에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 당국자는 “제2금융권의 소유구조의 틀은 현행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소유구조를 변화시킬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다만 제2금융권이 재벌의 자금줄로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견제장치인 사외이사 비율과 중립적인감사의 선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제2금융권이 재벌의 돈줄로 악용되지 않도록 견제장치를적지않게 마련해왔다.현재 증권사는 자기 자산의 8% 이상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주식과 채권을 살 수 없으며 펀드의 경우 10% 이상 계열기업 주식에 투자할 수 없다. 그런데도 현대그룹의 ‘바이코리아펀드’처럼 자산 규모가 커지면서 8∼10% 한도가 수조원이 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앉아서 계열사들이 자금 지원의덕을 보는 것이다.더욱이 수개 재벌들이 서로 산하 금융기관을 통해 교차 지원하는 악용사례도 적지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그렇다고 한꺼번에 계열사 주식매입한도를 줄이면 충격도 따른다.따라서 점진적으로 또는 일정 유예기간을 거쳐 한도를 줄이는 방안이 예상되고 있다. 구체적인 제2금융권 경영과 운영구조 개선방안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마련중이다. 따라서 제2금융권 지배구조 개선방안은 재벌의 소유는 허용하되 경영에 대한 지배권을 제한함으로써 주인의 사금고화를 막는 데 초점을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기자 - 재벌 제2금융권 지배 실태 재벌그룹의 제2금융권 지배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대기업 계열 증권·투신사들은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의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이들 금융기관들은 모(母)기업의 채권발행 및 유상증자를 직·간접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황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5대 재벌회사의 시장지배력은 자산 기준으로 97년 3월에는 22.5%였으나 지난 3월 말에는 34.7%로 높아졌다.수신을 기준으로 할 때에도 97년 3월에는 18.6%에 그쳤으나 지난 3월 말에는 34%로 갑절 가까이 증가했다. 5대 재벌의 비은행금융기관 시장지배력은 앞으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부실금융기관 정리 과정에서 과거에는 제한돼 있었던 업종에 대한 5대 재벌의 진입이 허용되고 있기 때문이다.현대가 국민투신과 한남투신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LG도 한때 대한생명 인수를 추진했다.금융연구원은 비은행금융산업에서 5대 재벌이 차지하는 비중은 조만간 자산 및 영업 등에 있어 50%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계열사 자금지원 실태 H그룹 계열사인 모 증권사는 최근 그룹 회장을 위해 별도의 자금을 편법거래를 통해 마련해준 것으로 알려졌다.대그룹 소속 증권사는 대주주의 자금조달 창구역할을 하고 있으며,주가조작에도 관여하고있다.현대전자의 주가조작 등이 대표적인 예다. 삼성생명이 지난 4월 사실상 부도상태인 삼성자동차에 5,400억원을 대출해준 것은 그룹 차원의 부실대출로,생보사가 그룹의 사금고로 전락한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꼽힌다.현대투신운용이나 삼성투신운용 등 투신권은 계열사 종목의 편입비율을 한도인 10%까지 채워 지원해줄 뿐 아니라 서로 상대방 계열사 주식을 사 주고 있어 재벌에의 자금편중 심화현상을 부채질하고있다. 오승호 백문일기자- 李起浩 경제수석 문답 이기호(李起浩)청와대경제수석은 28일 중산층 육성과 서민생활 향상을 위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중장기 비전을 설명했다.이어 제2금융권에 대한 수술이 시급함을 밝혔다. 그는 “시중자금이 제1금융권에서 제2금융권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재벌들의 지배구조가 심화돼 경제개혁에 차질이 있다는 지적과 우려가 있었다”며“재벌들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개선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은이 수석과의 일문일답. 제2금융권에 대한 수술방침이 갑자기 나오게 된 이유는. 갑자기 일어난 일이 아니다.제2금융권 자금에 대한 5대 재벌의 보유비율이늘어나 자금흐름이 왜곡되고 편중되고 있다는 비판과 우려가 있어 왔다.또제2금융권에 대한 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던 데 따라 개선안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관계 부처에 개혁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나. 금융감독위원회에 뜻을 전달했다. 구체적 개선방안을 밝혀달라. 제1금융권과 같이 사외이사제 도입,소액주주 대표소송권 활성화를 비롯,감사위원회제 도입 등을 들 수 있다.감사위원회에는 사외이사와 외부전문가를참여시켜 경영을 감사토록 함으로써 대주주가 자금을 독단적으로 운영하지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감사위원회는 제1금융권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언제쯤 가시화될 예정인가. 주로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연구기관들과 함께 논의하게 될 것이다.입법시점은 연구가 진행돼야 알겠다. 5대 재벌이 소유한 제2금융권 현황과 지배비율은 어떻게파악되고 있나. 현대가 7개를 비롯해 삼성 7개,LG 8개,대우 7개,SK 3개 등이다.제2금융권에서 차지하는 지배비율은 재벌들마다 차이가 있어 밝히기 곤란하다. 양승현기자 yangbak@
  • 「考試플라자」회계사 시험제도 바뀐다

    공인회계사(CPA) 시험제도가 바뀔 것같다. 관계당국은 회계사 시험제도를개선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폭으로 언제부터 바뀔지는 미정이다.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회계감사의 사회적 기능제고방안’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인하대 장휘용(章輝瑢)교수 등이 시험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왜 바뀌나 오랫동안 변하지 않아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온데다,국제부흥개발은행(IBRD:세계은행)이 회계제도 전반을 개선하라고 요구해 온 것도 작용했다.그런 까닭에 관계당국간 시험제도를 개선한다는 공감대도 상당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선 1안 장교수가 제시한 1·2안 가운데 미국처럼 응시 자격제한을 두자는 것이 1안의 주요 내용이다.2년제 이상의 대학을 마쳐야 하고,회계학 전공자로 제한하지는 않더라도 일정 학점을 얻어야 한다.회계학 18학점을 비롯,경제·경영분야 60학점,민법·상법 등의 법학분야 9학점 등에서 평균 B학점이상이어야 한다. 말썽많은 영어시험은 국제화시대를 맞아 토플(TOEFL)이나 토익(TOEIC) 점수로 대체하자는 것.과목도 크게 바꿔 5과목(세법·관리회계·회계감사·재무회계 I·II)을 한차례만 치른다는 방안이다.당장 시행하기는 어려운만큼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둔다.장교수는 1안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방안이라는 의견을내놓았다. ■개선 2안 현행 제도를 부분적으로 고치는 것이다.영어시험을 토플 등으로대체하고 수험생들이 1차시험준비 중심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 1차 시험합격률을 크게 높이자는 등의 방안이다. ■기타 개선점 회계사 숫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맞추려면 선발인원을 현재의500명에서 1,000명으로 2배 늘려야 한다.단 합격자의 급작스런 증가에 따른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3년간 30%씩 증가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부분합격제도를 도입해 이미 충분한 지식을 얻은 과목의 중복시험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출제방식도 문제은행식으로 전환한다.시험일자도 법령에 정하고 응시자와 출제위원들의 일정을 감안해 7월이나 1월 하순 실시가 바람직스럽다. ■향후 일정과 전망 금융감독원측은 장교수의 개선안은 여러가지 대안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어떻게 바뀔지 현재로서는 섣불리 예측하기어렵다는 것.당국은 8월쯤 회계사 시험제도 개선 공청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시험제도가 바뀌더라도 수험생들의 혼란을 감안하면 당장 시행에 들어가기어려울 것 같다.특히 1안에서의 응시자격제한은 다른 수험생들로부터 반발을 살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문항당 1분의 시험시간은 내년부터 조정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金대통령 ‘對국민사과’후 국정구상

    대 국민사과 이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정국구상 방향은 강도와 속도가떨어지고 있는 국정개혁을 다잡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정경분리 및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방안과 재벌개혁과 중산층 및 서민을위한 각종 지원정책,생산적 복지 추진방안 등 경제부문에 역점을 둘 것으로관측되고 있다. 박준영(朴晙瑩)청와대대변인은 27일 “우리 경제를 확실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정착시키지 않으면 또다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김대통령은 무엇보다 경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경제가 회복세를 맞고 있더라도 건전하게 유지되도록 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게 김대통령의 생각이라는 것이다. 이는 김대통령이 중산층과 서민 지원정책에 비중을 두는 것과도 깊은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중산층과 서민이 튼튼하지 않으면 경제회복은 사상누각(沙上樓閣)이며,결코 경제가 바로 설 수 없다는 게 김대통령의 기본철학이기 때문이다.박대변인이 “특히 재벌개혁과 생산적 복지 및 분배정의를 통한 중산층과 서민지원책이강도높게 추진될 것으로 본다”고 예고한 대목도 이를 반증하고 있다. 김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치개혁은 당,공직기강과 행정개혁은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이른바 국정개혁의 ‘역할분담’을 염두에두고 있다.대통령의 국정부담을 줄이기 위한 측면도 있으나 개혁의 힘을 한곳에 모으는 게 절실한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여기에다 대북 포용정책에 기초한 남북관계의 새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서해안 교전과 금강산 관광객 억류사건 등으로 그 필요성을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김대통령 스스로도 관광객 억류사건을 계기로 정경분리원칙에 따라 정부가무엇을 할 것이냐를 검토하는 분기점이 됐다고 밝혀 이를 인정했다. 무엇보다 정경분리원칙 하에 정부역할의 강화와 확대에 치중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북한에 더 이상 끌려다니는 식의 대북경협을 지양하겠다는 의지의표현이기도 하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지방공무원 직장협 연대 모색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직장협의회들이 연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대응이 주목된다. 25일 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에 따르면 전국 48개 지자체 직장협의회 대표들이 26일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공무원 직장협 활동방향과 근무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날 모임은 오는 2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시장과 협의를 앞둔 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모임을 통해 ▲공무원 보수의 현실화 ▲올해분 미지급 체력단련비 지급 ▲공무원직장협 사무실 설치 ▲가입 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공무원직장협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할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아직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결성되지 않은 중앙부처나 자치단체에 직장협 결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은 공무원직장협의 연대를 금지하고 있는 관련 법에 따라 이같은 건의를 지자체 직장협의회 개별 명의로 동시에 중앙부처에 요구할 계획을세우고 있다. 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 박성철(朴成徹·6급)대표는 “집단행동을 하자는것이 아니라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전국의 공무원들이 지혜를 모으자는 취지”라며 “이날 토론된 내용을 중앙부처와 해당 지자체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여성공무원“OOO씨라 불러주오”

    대다수의 여성 공무원은 ‘○○○씨’란 호칭을 불러주길 원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李培寧)는 최근 구청 및 동사무소 남녀직원 377명(남 123명,여 254명)을 대상으로 여직원 호칭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4%가 ‘○○○씨’가 올바른 호칭이라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7급과 8급 이하,기혼과 미혼으로 각각 나눠 실시됐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8.4%는 7급 이하 미혼 여직원에게는 ‘○○○씨’라고부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20∼30대 초반 기혼 여직원에게도 64.2%가 같은 호칭을 사용해야 한다고 대답했다.반면 30∼50대 기혼 여직원에대해서는 ‘○주임님’ 또는 ‘○○○주임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낫다고 답했다. 또 8급 이하 미혼,20∼30대 초반의 기혼 여직원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8%가 ‘○○○씨’로 불러야 한다고 응답했다. ‘현재 여직원에 대한 호칭에서 성차별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218명이 ‘없다’고 대답했다. 구는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각 부서에 보내 호칭사용에 주의하도록 지시했다.한편 최근 서울시청에서도 한 여직원이 ‘미쓰리’란 호칭을 쓰지말아 달라는 내용을 시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일자 시장이 간부회의에서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여성공무원 98.5% 6급이하/한국여성개발원 조사

    우리나라 여성공무원들의 98.5%가 6급 이하 하위직이고,맡은 보직도 민원창구,문서수발 등에 제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개발원이 중앙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일반행정직 남녀 공무원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공무원 보직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조사 결과이같이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98년 말 현재 여성공무원은 전체 공무원의 28.7%를 차지해여성인구비율 49.6%,여성경제활동 참가비율 48.7%에 훨씬 못미쳤다. 특히 5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여성은 1.5%에 불과했으나 남성공무원의 경우12.8%가 5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여성공무원들은 보직에서도 기획,인사,예산,감사 등 비중있는 부서보다는주로 민원부서의 창구업무,문서수발,경리,여성관련 부서 등에 집중 배치돼있었다. 조사대상 공무원들은 여성공무원의 보직배치가 불평등한 원인에 대해 ▲남성위주의 조직운영 ▲상급자의 여성공무원 기피 ▲업무의 성역할 구분 등을 들었다. 남성 공무원들의 44.6%가 자신의 현재 보직에 대해 ‘중요도가 높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공무원들의 46.7%는 현보직의 ‘중요도가 낮다’고 답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일자리 늘려 실업자 줄이기 역점

    - 黨政 중산층 보호대책 막바지 조율 다음주중 발표될 중산층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막바지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민감한 이자소득세율 인하 등은 조만간 대통령의 최종결심을 받아 확정될 예정이다. 중산층 대책중 세제 개선방안은 여당과 정부간,정부내에서도 찬반 양론이엇갈려 틀이 상당히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중산책 보호대책의 줄기로 잡은 것은 ▲일자리 만들기 ▲사회보장확충 ▲소득분배제도 개선 등 3가지로 요약된다.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일자리 창출 방안이다.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이후 양산된 실업자를 현재 155만명에서 연말까지 130만명으로 줄이기 위해서이다.창업관련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혼자 하기 어려운 디자인과 마케팅 등을 정부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회보장제도를 확충해 실업자의 주거,의료와 자녀교육을 정부가 맡을방침이다.저소득계층이 중산층으로 돌아설 수 있도록 자립 지원책도 마련된다. 분배구조의 형평을 위해 세제개편안이 검토되고 있다.이 가운데 이자소득세는 봉급자와 자산·사업소득자간의 조세부담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세율을소폭 내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자소득세율 인하에 대해 정부 내에서 반론도 만만치 않다.어차피 장기적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실시해야 하는데,종합과세 실시 전에 원천소득세율만 내려줄 경우 고소득층에게만 ‘좋은 일’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부 내에서도 제기되고 있다.이런 문제는 이번 주말이나 내주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강봉균(康奉均)재정경재부장관간의 독대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근로소득세율 인하나 공제폭 확대는 현재 정부 내에서 반론이 우세한 상태이다.강재경장관은 이와 관련,“정당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줄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다만 주택융자금에 대한 이자와 신용카드 사용액의 일정비율을 근소세에서 공제하는 선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 중산층이란 ‘소득수준 월 91만∼274만원,주택과 자가용 보유자가 60% 이상,학력은 중졸 30.4%,고졸 47.2%,대졸(전문대 이상) 22.4%’.우리나라 중산층들의 모습이다.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이 지난달 청와대 경제수석 재임때 마련한 ‘중산층 육성방안’에 따르면 중산층은 총 소득중 90%가 근로소득이며 나머지 10%는 이자 등 재산소득에서 얻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을 적용하면 98년 기준 국내 전체가구의 65%가 중산층으로 구분된다.월 9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은 12%,275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23%이다. 중산층의 특성은 ▲자기집이나 독채이상의 전세에 살아 의식주 생활이 안정되고 ▲가장이 고졸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아 학자금 때문에 자녀교육을 못시키는 경우는 없으며 ▲나름대로 문화생활을 누린다는 점이다. 이런 중산층은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하다.양질의 교육을 받은 계층인 점에서 정치와 문화적으로 사회를 주도하며 자동차,가전제품과 주택 등 내구재의 수요계층을 형성한다.중산층은 또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추구하는 세력으로 사회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한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우리나라 중산층은 크게 약화되었다.중산층 가구비율은 97년 68.5%에서 지난해 65.7%로 줄었다. 이는 선진국 평균(80년대중반) 71.6%보다 낮다.지난해 약 30만명이 종전 중산층에서 저소득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중산층의 월평균소득은 97년 193만4,000원에서 98년 173만원으로 20만원이줄었다.중산층 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중 58%에서53.4%로 감소했다. 중산층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완충역할을 하는 점에서 중산층의 약화는 심각한 사회·경제문제로 인식되고 있다.중산층이 약화될 경우 사회적 불만과 갈등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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