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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리, 똑단발 헤어스타일에 시크한 미모

    설리, 똑단발 헤어스타일에 시크한 미모

    배우 설리가 단발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설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발에 가까운 금발 헤어스타일 사진을 올리며 “학!”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속았지롱”이라며 흑발의 단발 모습을 공개했다. 시크한 미모가 돋보였다. 이내 설리는 긴 헤어스타일 사진과 함께 “또 속았지롱”이라고 말했다. 이전 헤어스타일은 모두 가발이었던 것. 설리는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윙크를 하며 팬들을 속인 것에 신나는 분위기다.이어 설리는 지인과의 문자 대화를 캡처해 공개했다. 설리의 지인은 설리의 단발 사진을 보고 “너무 잘 어울린다”며 “빨리 잘라라. 저렇게 자르면 얼굴도 작은 게 완전 연예인 같겠네”라고 말했다. 설리는 “내 친구가 나 머리 자르면 연예인 같겠대! 우아 자를까”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설리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리얼’ 이후 휴식을 취하며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씨줄날줄] 고 김광석 부녀 사망 의혹/오일만 논설위원

    [씨줄날줄] 고 김광석 부녀 사망 의혹/오일만 논설위원

    가수 김광석은 21년 전(1996년) 32살의 나이로 홀연히 세상을 등졌다. 경찰은 우울증에 시달리던 그가 개인사 고민 때문에 자살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시 타살 의혹이 제기됐지만 철저하게 묵살됐다. 그의 사인에 얽힌 의혹이 희미해질 무렵, 지난 8월 말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이 개봉됐다.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통해 그의 죽음에 얽힌 의혹을 해부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의 감독은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다. 그는 김씨 사망 당시 경찰기자로 이 사건에 의혹을 품었고 20년 넘게 홀로 추적했다고 한다. 그는 “100개의 뉴스를 읽으시는 것보다 영화를 보시면 사건의 전말과 서해순의 실체를 곧바로 체감하실 수 있다. 바로 그게 기자로서 영화를 만들어야 했던 이유”라고 말했다.이 영화 덕에 세상이 요동쳤다. 고인의 타살 가능성은 물론 그의 외동딸 서연양의 10년 전 사망 사실도 밝혀졌다. 친모인 서씨가 이를 숨기고, 딸이 보유한 고인의 저작권을 누려 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정의의 법으로 악마의 비행을 막아 달라”는 그의 호소는 강렬했다. 검찰은 서연양 사망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이 제출된 직후 재수사에 착수했다. 영화의 힘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른바 ‘김광석법’이 탄생할 조짐이다. 공소시효가 만료돼 더이상 수사가 불가능한 살인 사건이 재조명될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2000년 8월 이전의 살인 사건도 새로운 단서가 발견되고 용의자가 생존해 있는 경우 재수사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정의당 추혜선 의원 등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김광석법’ 입법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도 활기를 띠고 있다. 김광석법이 탄생한다면 제2의 도가니법으로 기록될 것이다. 2011년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광주인화학교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영화(도가니)가 만들어졌다. 460만명을 동원한 이 영화 때문에 그동안 솜방이 처벌로 일관했던 아동·장애인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이제 관심은 김씨의 부인이자 서연양의 친모인 서해순씨에게 쏠려 있다. 그녀는 김씨 사망 이후 미국을 오가다 ‘살인죄’ 공소시효가 끝난 직후인 2012년 귀국했다고 한다. 골프장 옆 고급 빌라에서 호화 생활을 해 왔다는 증언도 나왔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서씨는 22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살인자 취급을 하며 인권을 유린했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그 진실이 법정에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 목소리 알아듣는 사물, 편리한 생활의 대가는

    목소리 알아듣는 사물, 편리한 생활의 대가는

    보이스 퍼스트 패러다임/호모 디지쿠스(강정수 외 9인) 지음/아마존의 나비/240쪽/1만 2800원2013년 개봉한 영화 ‘Her’에서 남자 주인공 테오도르는 목소리 인공지능(AI)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다. 실제 보이지 않지만 테오도르가 가는 모든 곳에 함께하며 그가 원하는 것을 그 어떤 사람보다 잘 이해해 주는 사만다에게 위안을 얻는다. AI와 공존하는 미래 세계를 낭만적으로 표현한 이 영화의 장면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는 여기저기서 정보기술(IT) 기업 아마존의 히트작 “알렉사”를 부르는 소리로 가득했다. 그러나 전시장에 알렉사의 부스는 찾아볼 수 없었다. 알렉사는 냉장고와 TV, 조명 등 각종 가전제품 속에 있었다. 10년 전 탄생한 애플의 아이폰은 사람들이 정보를 소비하는 공간과 습관을 한순간에 뒤바꿔 놓으며 ‘모바일 퍼스트’ 시대를 열었다. 이제는 손가락조차 까딱할 필요 없이 말만 하면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 퍼스트’의 시대가 왔다. IT, 예술, 법률 등 9명의 전문가가 모인 ‘호모 디지쿠스’는 목소리로 사물을 제어하는 기술이 앞으로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킬 것인지 분석하고 토론했다. 편리한 삶을 누리는 대가로 주변의 모든 사물로부터 관찰당하며 프라이버시를 포기해야 하는지는 풀어야 할 중대한 과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설리, 헤어스타일 파격 변신..탈색 후 ‘섹시 매력 플러스’

    설리, 헤어스타일 파격 변신..탈색 후 ‘섹시 매력 플러스’

    배우 설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22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설리는 탈색한 머리스타일을 자랑해 보였다. 설리는 머리를 탈색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더욱 뽐냈다. 섹시한 듯 귀여운 얼굴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설리는 지난 6월 개봉된 영화 ‘리얼’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 김광석 부인 결백 주장 “딸은 큰 위안이었다”

    故 김광석 부인 결백 주장 “딸은 큰 위안이었다”

    가수 고 김광석 사망과 딸 서연 양 사망 의혹의 중심에 선 아내 서해순씨가 결백을 주장했다.22일 연합뉴스에 “몸이 많이 안 좋다”며 40분에 걸쳐 문자 메시지로 답한 서씨는 “김광석씨와 관련해선 수없이 재조사를 받았고 서연이는 의문이 있다고 하니 조사에 응할 것이다. 서연이는 몸이 불편했지만 항상 웃었고 엄마인 내게 큰 위안이 되는 아이였다. (죽음과 관련한 의혹 제기에)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딸의 사망을 그간 시댁에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10년간 소송하면서 딸 유학비가 없고 세금을 못 낼 정도여서 결국 아이를 한국 대안학교에 보냈다”며 “시댁은 장애가 있는 서연이를 한 번도 찾지 않았고, 친할머니 유산 상속 때도 연락하지 않았다. 그때 연락이 왔다면 딸의 상황을 말씀드렸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2008년 대법원이 4개 앨범에 대한 권리 등이 딸에게 있다는 취지로 판결했을 때, 이미 딸이 사망한 상태였다고 말하자 “나와 음반기획사가 고소를 당한 것이지, 딸은 피고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서씨는 지난달 영화 ‘김광석’이 개봉하자 잠적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나는 미국에 집이 없고, 강남에도 건물이나 아파트가 없다”며 “직원 3~4명의 월급을 줄 정도 되는 작은 기획사 대표로 있어 잠적한 적이 없고 도피를 준비 중이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월요일께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상호 감독이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한 고발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킹스맨2’ 태런 에저튼, 한국 치킨 포장해 출국 “콜린 퍼스 맛봐야해”

    ‘킹스맨2’ 태런 에저튼, 한국 치킨 포장해 출국 “콜린 퍼스 맛봐야해”

    영화 ‘킹스맨2’ 내한 일정이 마무리 된 가운데 배우 태런 에저튼이 치킨을 포장해 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내한한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의 배우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2박3일의 공식 스케줄을 모두 마치고 돌아갔다. 한국에서의 마지막날인 21일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유튜버 ‘영국남자’를 만났다. 영국남자 팀은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에게 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다양한 맛의 치킨을 소개하며 치맥 먹방을 촬영했다. 앞서 태런 에저튼은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고의 치킨이 한국에 있다. 이번에 한국 맥주와 치킨을 경험해봤다”고 한국의 ‘치맥’에 사랑을 드러냈던 것. 영국남자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 음식문화 치맥을 접한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먹방을 이어갔다. 특히 태런 에저튼은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콜린 퍼스에게도 소개할 것이라 밝히며 치킨을 포장해 비행기에 싣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킹스맨 :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성웅-오승훈, 두 남자의 위험한 스캔들…‘메소드’ 티저 예고편

    박성웅-오승훈, 두 남자의 위험한 스캔들…‘메소드’ 티저 예고편

    연극 무대와 현실을 오가는 배우들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메소드’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재하’와 아이돌 출신 ‘영우’는 화제의 연극 ‘언체인’에 캐스팅 된다. 최고의 무대를 위해 연습에 몰입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금씩 끌리기 시작한다. 재하의 연인 ‘희연’은 그런 둘이 불안하다. 연기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재하’ 역은 박성웅이, 그의 오랜 연인 ‘희원’ 역은 윤승아가, 자유분방한 아이돌이자 연기를 위해 자신을 던지는 ‘영우’ 역은 신예 오승훈이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연극 ‘언체인’에 캐스팅된 연기파 배우 재하와 상대역의 아이돌 출신 스타 영우의 첫 만남과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여기에 “내 연기, 진심일까”, “내 감정, 진짜일까?”라는 문구는 연기를 향한 열정과 서로를 향한 진심이 묘하게 교차되며 두 남자의 스캔들을 궁금케 한다. ‘메소드’는 영화 ‘오로라 공주’, ‘용의자X’, ‘집으로 가는 길’의 방은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은진 감독 신작 ‘메소드’는 10월 12일(목) 개막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부분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11월 개봉 예정.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티저 포스터 공개

    <새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티저 포스터 공개

    일본에서 70만부 판매 기록을 세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가 10월 19일 개봉을 확정하고 위트 넘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는 열정은 번아웃, 월급은 로그아웃, 인생은 삼진아웃 직전의 회사원이 한 친구를 만나며 시작되는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렸다. 영화는 제21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웍스 문고상 수상작이자 70만부 판매고를 올린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일과 일상이 뒤바뀌어 버린 이 시대 직장인들의 현실과 고민을 솔직하게 그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제목만큼이나 독특하다. 일주일을 살아가는 직장인의 심경을 요일에 맞춘 4행시와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표현했다. ‘월요일은 죽고 싶다. 화요일은 화가 난다. 수요일은 숨 막힌다. 목요일은 하루만 더. 금요일은 금방 간다. 토요일은 봉인해제. 일요일은 죽기 직전’으로 요일에 따라 급변하는 직장인의 마음을 재치 있게 묘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사직서 봉투 위에 타이틀 로고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를 올려 통쾌함을 선사한다. 영화는 ‘솔로몬의 위증’, ‘8일째 매미’ 등으로 유명한 나루시마 이즈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또 후쿠시 소우타, 쿠도 아스카, 쿠로키 하루 등 현재 일본 영화계를 이끄는 대세 배우들이 가세했다. 지난 5월 일본 현지 개봉 당시 전체 박스오피스 2위, 관객 평점 4.14의 높은 평가와 소문으로 한 달간 10위 안에 머물며 장기흥행에 성공했다. 10월 19일 개봉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매너男들의 한국 저격 “잊지 못할 사랑 줬어요”

    매너男들의 한국 저격 “잊지 못할 사랑 줬어요”

    부활한 해리 캐릭터 너무 기뻐 채닝 테이텀 등 美 요원 등장 카우보이식 액션 재미 더해 치맥·한식·한국영화에 반해“영국식 매너라고 하면 식탁 예의범절이나 훈육 방법 같은 게 있는데,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매너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 합니다.”(마크 스트롱) “원칙을 갖고 사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기본 원칙과 가치를 배반하면 하루 종일 꺼림칙해요. 그런 감정이 싫어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죠.”(태런 에저턴)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대사를 유행시킨 영국의 비밀 첩보조직이 돌아왔다. ‘킹스맨: 골든서클’(27일 개봉)의 콜린 퍼스(57), 테런 에저턴(28), 마크 스트롱(54)이 한국을 찾았다. 각각 세계 평화를 지키는 킹스맨의 베테랑 요원 해리, 최고 기대주 에그시, 브레인 역할을 하는 멀린을 연기한다.이들은 2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정말 잊지 못할 사랑을 줬다”고 입을 모았다. 세계 홍보 투어 중인 이들은 영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다. 2년 전 한국에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612만명이 관람해 전 세계에서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흥행 수입으로는 중국을 제친 2위. “월드 프리미어 장소로 서울을 원했을 정도로 한국 방문이 최우선 순위였습니다. 저는 첫 방문인데 어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 팬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퍼스) “한국에 ‘어메이징한’ 팬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됐죠. 하하하.”(스트롱) “1편의 성공에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고, 저는 ‘킹스맨’의 성공으로 배우로서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됐죠. 그런 만큼 한국은 저에게 중요한 곳입니다.”(에저턴) 1편에서 천재 기업가 발렌타인과 대결했던 킹스맨은 이번엔 줄리앤 무어가 이끄는 범죄조직 골든서클과 맞선다. 새로운 스타일의 스파이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터라 액션 장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전편에서 고난도 액션을 위해 고통스러운 훈련을 받으면서도 제가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았죠. 2편에선 액션신이 줄긴 했지만 훈련량은 같았어요. 하면 할수록 즐겁고 연기보다 쉽다는 느낌을 받았죠. 연필을 주우려고 허리를 숙일 때 부담스러울 정도로 슈트가 꽉 끼어 촬영 때는 조금 헐렁한 슈트를 입었지만요. 하하하.”(퍼스) “콜린과 함께한 액션신과 며칠간 공들인 오프닝 액션신은 정말 자랑스러울 정도예요. 땀을 많이 흘려 하루에도 여러 번 갈아입어야 했지만 더블 브레스트 슈트를 입고 영화를 찍는 건 정말 좋았어요.”(에저턴) 1편의 대성공이 부담스럽지는 않을까. 특히 퍼스의 경우 1편에서 죽었다가 (혹은 죽은 줄 알았다가) 부활한 캐릭터다. “1편에서 제가 죽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실망했죠. 당시 매슈 본 감독이 단호하게 이야기해 컴백 기대도 없었어요. 그러나 감독이 해리 캐릭터를 부활시킬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 점이 너무 기뻐요. 사실 첫 편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속편에 참여하는 것은 도전이에요. 그런데 감독이 속편을 영리하게 잘 설계해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퍼스) 속편에서는 킹스맨의 미국 쪽 형제 조직 스테이츠맨이 등장하며 미 켄터키까지 무대가 확장됐다. 킹스맨의 주력 사업이 양복이라면, 스테이츠맨은 주류다. 제프 브리지스, 채닝 테이텀, 페드로 파스칼, 핼리 베리 등이 술에서 코드네임을 따온 요원으로 나와 거친 카우보이식 액션을 선보인다. “후속편은 전편보다 레벨업이 필요한데 멋진 미국 배우들의 등장으로 다양성과 재미를 확보했다고 봅니다.”(스트롱) 한국 팬들의 마음을 겨냥한 ‘저격 멘트’도 잊지 않았다. “치맥을 경험하고 놀랐어요. 제가 프라이드치킨을 정말 좋아해서 할 수 있는 말인데, 세계 최고의 프라이드치킨이 한국에 있지 않나 싶어요.(에저턴) “한식도 좋아하지만 사실 오랫동안 한국 영화에 매료돼 왔습니다. 1편 때 엄청난 사랑을 받고도 오지 못했는데, 저에 대한 애정이 담긴 편지 등을 받고는 감동했어요.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엔 직접 한국을 경험하고 감사 표시를 하고 싶었습니다. 또다시 올게요.”(퍼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지금, 이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지금, 이 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열등감 없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누군가 잘났다 해도 그보다 더 잘난 사람이 어딘가 분명 있기 마련이다. 열등감은 상대적이다.영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의 주인공 47세 브래드(벤 스틸러)는 어땠나.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그는 부와 명예를 거머쥔 대학 동창들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대학 다닐 때는 엇비슷했는데 (실은 내가 제일 낫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그들은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베스트셀러 저자로 매스컴에 수시로 얼굴을 비친다. 브래드는 배가 아프다. 이들과 비교하면 자기 인생은 대학 졸업 후 줄곧 내리막길이었던 듯싶다. 그의 희망은 하버드대학 진학이 유력한 아들 트로이(오스틴 에이브럼스)뿐이다. 브래드는 한껏 기대에 부푼다. 아들의 하버드대 합격이 자신이 가진 열등감을 단번에 우월감으로 바꿔 놓으리라. 그러나 우리는 안다. 자식이 명문대에 입학한다고 아버지의 열등감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트로이가 하버드대에 들어가든 말든 ‘브래드의 지위’(이 작품의 원제)는 별반 달라질 게 없다. 그럼 그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어떡해야 할까. 이대로 끙끙대면서 그냥 참아야 하는 것일까. 감독 마이크 화이트는 이런 대안을 제시한다. 브래드가 부러워하는 대학 동창들의 삶이 실제로는 별 볼 일 없고, 그들이 각자의 문제에 부닥쳐 고통스러워한다는 진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런 과정에서 브래드는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 이를테면 가족의 소중함 등을 깨닫는다.하지만 이 영화가 제시하는 열등감 극복 방법은 조금 아쉽다. 결국 타인과의 비교―타인의 결점을 확인하는 방식을 통해 나의 자존감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이와는 다른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대담집을 내기도 한 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가 ‘콤플렉스’라는 저서에 쓴 처방은 이렇다. 열등감 콤플렉스는 예컨대 야구를 잘하지도 못하면서 선발투수가 되지 못해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이 갖는다. 그것을 해결하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훈련을 열심히 해서 야구를 잘하는 것, 다른 하나는 야구를 잘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제 와 브래드가 대학 동창들처럼 엄청난 부자나 유명 인사가 되기는 아무래도 어렵다. 그러니까 전자는 제외하자. 그에게 남은 선택지는 후자밖에 없다. 대학 동창들처럼 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해방하는 것과 구속하는 것이 같은 마음의 움직임, 같은 삶의 자세에서 온다”는 인문학자 김우창의 통찰에 따르면 이것은 체념이되 절망은 아니다. 애초에 그렇게 하나의 잣대로 서로를 비교할 이유도 없다. 돈이나 명성, 학력 따위는 지위의 필수 요소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버드대생 아나냐(샤지 라자)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는 브래드야말로 대단한 인물이라고 말한다. 그를 이렇게 여기는 사람이 세상에 그녀만은 아닐 것이다. 21일 개봉. 12세 관람가. 허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박근혜 측 “靑 캐비닛 문건은 대통령기록물… 공개 안 돼”

    檢 “판례상 문제 없다” 반박 이재용 재판선 증거로 인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청와대 캐비닛 문건’의 증거채택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이 설전을 벌였다. 변호인 측은 이 문건이 30년 이내에 개봉하지 못하게 돼 있는 ‘대통령기록물’이라면서 “공개해선 안 된다”며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심리로 21일 열린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검찰이 증인신문을 앞두고 제출하려던 청와대 캐비닛 문건에 대해 출처와 공개 여부를 문제 삼으며 증거로 채택해선 안 된다고 제동을 걸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송광용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게 캐비닛에서 발견된 문건의 작성자가 맞는지 물었다. 유 변호사는 “문건의 발견 및 제출 경위에 의구심이 있다”면서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돼 국가기록원으로 넘겨질 문건의 사본을 제출했는데, 대통령기록물은 30년 이내 개봉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정권 교체가 됐는데 문건을 두고 나왔다는 것도 의아하고 그렇게 발견됐다고 해도 기록물을 특검에 임의 제출해 그걸로 조사를 하는 것이 과연 증거능력이 있는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청와대 캐비닛 문건을 토대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새로운 혐의가 더해지는 것을 막아 검찰 수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검찰은 “판례에 따르면 사본에 대해서는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나와 있고, 이것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받은 자료를 복사해 출력한 것이어서 판례상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월 청와대에서 발견된 문건들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넘겨받았다. 이 문건들에는 삼성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내용들이 담겨 있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서도 검찰이 증거로 제출했다. 이날 양측의 신경전으로 재판부는 일단 캐비닛 문건의 증거 채택을 보류하고 각각의 의견서를 받아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2013~2014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모철민·송광용 전 수석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좌파 척결’ 지시에 따라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조치가 이뤄졌고, 박 전 대통령에게도 이 같은 내용이 꾸준히 보고됐다고 증언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컬투쇼’ 마동석, 충격적 반전 “별명 부자? 진짜 별명은 마동석”

    ‘컬투쇼’ 마동석, 충격적 반전 “별명 부자? 진짜 별명은 마동석”

    ‘컬투쇼’ 마동석이 ‘마블리’, ‘마요미’ 등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범죄도시’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가 출연했다. 마동석은 겉모습과 달리 사랑스러운 모습 때문에 ‘마블리’, ‘마요미’, ‘마쁜이’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어 ‘별명부자’라고 불린다. 마동석은 이와 같은 별명에 대해 “사실 저한테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별명을 붙여주셨다는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동석이 제 별명이었다. 제가 사실 이 씨인데, 어렸을 때부터 친구들이 별명처럼 ‘마동석’이라고 불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등이 출연하는 영화 ‘범죄도시’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이혼사실·영아살해 전력 숨겼다”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이혼사실·영아살해 전력 숨겼다”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씨가 결혼 전 영아살해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고(故) 김광석씨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 감독은 “유족 측의 동의를 얻어 김씨의 상속녀 서연 양에 대해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10년 전인 2007년 12월 23일 자택에서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며 서연양이 쓰러져 있는 것을 처음 발견한 어머니 서모씨를 출국 금지하고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최근까지 미국으로 해외 이주를 준비 중이었으며 영화 ‘김광석’이 개봉한 후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최근까지도 딸 서연씨의 근황에 대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감독은 서해순씨가 이혼 사실을 숨기고 김광석과 결혼하기 전 영아살해를 했다는 내용에 대해 “모든 서해순과 관련된 사안은 뉴스 리포트처럼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팩트로 확인은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 모처 병원에서 생후 9개월 된 아이를 출산해 사망시켰다는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서연 양 사망에 대한 경찰 공식 발표와 병원 기록이 다른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서씨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 경기도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 서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6시 사망했다. 경찰 측은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화농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독물 검사 결과 기침 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사망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모친의 진술과 진료 확인서,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서연 양은 고인의 저작권(작사·작곡가의 권리)과 저작인접권(실연자·음반제작자 등의 권리)의 상속자였다. 유족들은 저작인접권을 두고 오랜 다툼을 벌였다. 대법원은 2008년 4개 앨범에 대한 권리와 수록곡을 이용해 새로 제작하는 음반에 대한 권리가 딸에게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현재는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이 서씨에게 있다. 한편 고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앨범 ‘산하’로 데뷔해 포크계의 대부로 떠올라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6년 향년 31세 나이로 돌연 세상을 떠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국판 곡성…‘잇 컴스 앳 나잇’ 티저 예고편

    미국판 곡성…‘잇 컴스 앳 나잇’ 티저 예고편

    미국판 곡성으로 불리는 영화 ‘잇 컴스 앳 나잇’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잇 컴스 앳 나잇’은 외부의 위험을 피해 고립된 생활을 하는 한 가족 앞에 낯선 외부인이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고립된 집안에서 유일하게 밖을 나갈 수 있는 빨간 문이 점점 클로즈업되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긴장감을 자아내는 사운드를 기반으로 누구도 열지 않았음에도 어느 날 밤 열려있던 빨간 문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거짓말하면 죽일 거야”라는 대사는 가족 간의 극도로 고조된 갈등을 예고하며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케 한다. 낯선 존재로부터 숨어사는 가족의 이야기를 극한의 긴장감으로 선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잇 컴스 앳 나잇’은 장르 영화 연출의 대가로 인정받은 트레이 에드워드 슐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문라이트’, ‘더 랍스터’, ‘룸’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영화 제작 명가 A24의 야심 찬 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조엘 에저튼은 ‘위대한 게츠비’,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등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장르적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에서는 의문의 존재로부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심연의 공포에 잠식되어가는 남자 역을 소화했다. 영화 ‘잇 컴스 앳 나잇’은 오는 10월 1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97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컬투쇼’ 마동석 “최귀화에 존댓말 나와” 알고보니 “윤계상과 동갑”

    ‘컬투쇼’ 마동석 “최귀화에 존댓말 나와” 알고보니 “윤계상과 동갑”

    배우 최귀화가 ‘노안’이라고 셀프 디스했다.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범죄도시’ 출연을 앞두고 있는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가 출연했다. 이날 최귀화는 ‘대두’ 정찬우, 김태우와 유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DJ 정찬우와 김태우는 최귀화가 자신들보다 어리다는 말에 놀라면서도 “그럴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귀화는 “윤계상과는 동갑, 마동석보다는 7살 어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저도 가끔 존댓말을 할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등이 출연하는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오는 10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상호,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 고발 “남자 있었다..사망 직전 이혼 통보”

    이상호, 故김광석 아내 서해순 고발 “남자 있었다..사망 직전 이혼 통보”

    이상호 기자가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를 고발했다.이상호 기자는 21일 오전 11시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의 타살 의혹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서울중앙 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의 출국 금지를 촉구했다. 이 기자는 이날 “20년간 취재 결과 김광석은 자살이 아니었다”며 “김광석의 사망 당시 우울증 약이 발견되지 않았고 부인 서해순 씨에게 남자관계가 있었으며 죽기 전날 이혼을 통보했고 다음날 새벽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해순 씨의 타살에 대한 목격담은 매번 달라졌다”며 “스스로 목을 졸랐다며 발견된 전선은 짧았고, 목 앞부분에만 자국이 남아있어 누가 목을 조를 때 사용한 것과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광석이 당시 맥주를 불과 한두 병 마셨고 서해순 씨에게는 전과가 있는 오빠가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서해순 씨가) 임신 상태에서 김광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정황도 나왔다”며 “시부모에게 욕설을 서슴지 않고 재산을 빼돌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해순 씨는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일체의 공식, 비공식 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언론의 취재 요청에도 일절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현지 한인들의 제보에 따르면 서해순 씨 측이 뉴저지 인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중개인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해순 씨는 지난 1996년 사망한 김광석 씨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 첫 촬영 시작 “사뭇 다른 모습”

    ‘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 첫 촬영 시작 “사뭇 다른 모습”

    ‘너의 결혼식’에서 박보영 김영광이 설레는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영화 ‘너의 결혼식’(감독 이석근)이 배우 박보영, 김영광으로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9월 18일 크랭크인 했다. ‘너의 결혼식’은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남 우연(김영광)과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첫사랑 승희(박보영)의 다사다난한 10년 간의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 10대 고교생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이리저리 치이는 사회 초년생이 되기까지 두 사람의 쉽지 않은 첫사랑과 성장을 그려낸 ‘너의 결혼식’이 지난 18일 첫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오 나의 귀신님’ 등을 통해 ‘로맨스 요정’으로 등극한 박보영은 겉으로는 센 척 하지만 여린 속내를 감추고 있는 ‘승희’ 역을 맡았다. 되바라진 듯 사랑스러운 첫사랑을 연기,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박보영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최선을 다해서 촬영할 테니 기대해달라“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드라마 ‘파수꾼’에서 야누스적 면모를 지닌 검사로 열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김영광은 10년을 한결같이 한 여자만 바라봐 온 ‘우연’ 역을 맡아 세상에 다시 없을 직진 순정남으로 다가간다. 김영광은 “우연이를 연기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 존경하는 감독님과 함께 즐겁게 촬영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첫 촬영의 소감을 전했다.두 사람과 함께 풍성한 조연진이 대거 등장해 영화에 활기와 개성을 더할 예정이다. ‘우연’의 절친 3인방에 배우 강기영, 고규필, 장성범, ‘승희’의 대학친구 ‘소정’ 역에 신소율, 대학 선배 ‘윤근’ 역의 송재림 등 신선하고 젊은 배우들이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 임형준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은 영화에 감초 역할을 맡아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대세 배우 박보영, 김영광의 만남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개성만점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공감 로맨스 ‘너의 결혼식’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쏘우’ 시리즈의 새로운 이름, ‘직쏘’ 11월 개봉

    ‘쏘우’ 시리즈의 새로운 이름, ‘직쏘’ 11월 개봉

    ‘컨저링’, ‘애나벨’ 제임스 완이 제작한 ‘쏘우’ 시리즈의 새로운 이름 ‘직쏘’가 오는 11월 개봉한다. 영화 ‘직쏘’는 도심 한복판 의문의 시체들이 발견되고 용의자로 살인마 존 크라머, 일명 ‘직쏘’가 지목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타임 패러독스’로 반전에 반전을 선보이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쏘우’ 시리즈는 매년 할로윈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정교한 스토리와 예측 불가능한 반전, “게임을 시작하지”, “선택은 자네 몫이야” 등 희대의 대사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직쏘’의 개봉이 확정되자 무성한 소문이 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스토리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국내에서도 관객들의 즐거움을 위해 개봉 전까지 스포일러가 될 만한 것들을 노출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화사 측은 영화 클립 등을 공개하며 마치 진짜 ‘직쏘’인 것처럼 양산되는 가짜 소식과 루머들을 조심하라고 전했다. 11월 2일 개봉.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이철성 경찰청장 “김광석 딸 죽음 관련 소송사기 있다면 수사”

    이철성 경찰청장 “김광석 딸 죽음 관련 소송사기 있다면 수사”

    이철성 경찰청장이 21일 “(김광석 딸의 죽음을 둘러싸고) 소송 사기죄가 된다면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영화 ‘김광석’의 개봉으로 가수 김광석의 죽음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경찰청장의 발언이라 주목된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와 같이 답변했다. 진 의원은 “1996년 김광석씨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있었고 이후 가족 간 분쟁에서 모든 저작권의 소유자였던 딸은 2007년 12월에 이미 사망했다. 그런데 2008년 10월에 딸의 이름으로 음악저작권 수익에 관한 권리자 조정조서가 만들어진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진 의원은 “부인 서해순씨는 2007년에 이미 죽은 딸을 2008년 살아있는 것처럼 조정 결정했다”며 “소송 사기라는 생각이 든다. 공소시효가 아직 만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해 모든 의혹을 빠르게 해결해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청장은 “소송과 관련한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소송 사기죄가 된다면 수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석 딸, 사망한 채 실려 왔다” 서해순 잠적..제보내용 봤더니?

    “김광석 딸, 사망한 채 실려 왔다” 서해순 잠적..제보내용 봤더니?

    가수 고(故)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이 10년 전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사인을 두고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 김광석 씨 딸 사망 관련 제보”라며 한 제보자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예상된다. 안 의원은 “보도에 따르면 급성폐렴으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됐고 치료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제보는 이미 사망한 채로 병원에 왔다는 것입니다”라며 “당시 119대원은 진실을 알듯”이라고 적었다. 안 의원이 받은 문자메시지에는 “의원님. 119로 사망한 상태로 들어와서 차트에는 외부 사인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이 사체검안서만 발행됐는데, 사망 원인은 ‘불상’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김광석 딸 서연 양이 2007년 12월 23일 오전 5시께 경기도 용인의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오전 6시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국과수 부검 결과 급성화농성 폐렴으로 사망했다”며 “외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약독물 검사 결과 기침감기약에 통상 사용되는 성분 외에는 검출되지 않았다. 사망 전부터 감기 증상으로 주거지 인근 의원에서 병원 치료를 받았다는 모친의 진술과 진료 확인서,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김광석의 형은 언론을 통해 “조카 사망은 상상도 못 했다”며 서연 양의 사망을 몰랐다고 밝혔다. 한편 고 김광석의 아내이자 서연 양의 어머니 서해순 씨는 고 김광석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영화 ‘김광석’이 개봉된 이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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