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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 세대] 바이러스 전쟁의 일등공신은 무엇일까/임명묵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재학생

    [2030 세대] 바이러스 전쟁의 일등공신은 무엇일까/임명묵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재학생

    대구에서 본격적인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가 일어난 뒤로 두 달 남짓 지났다. 한창 확진자 그래프가 천장을 뚫을 것 같은 기세로 치솟을 때는 두 달 뒤 한국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짐작조차 가지 않았다. 그러나 두 달 뒤, 상황은 완전히 반전됐다. 그간 선망해 마지않던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봤을 때, 한국이 거둔 성공은 엄청난 것이었다. 자연스레 한국의 성공을 두고 원인을 찾고자 하는 여러 분석이 나왔다. 분석들은 대체로 두 가지로 좁힐 수 있었다. 먼저, 서구의 일부 식자들은 한국뿐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 전반이 방역에 선전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동아시아와 서구의 문화 차이를 원인으로 꼽았다. 요컨대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국민이 더 순응적이고, 국가는 권위적인 조치를 얼마든지 강제할 수 있었기에 동아시아 국가들은 바이러스와 싸워 이길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시각도 있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였기에 효과적인 방역 전쟁을 수행했다는 분석이 그것이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했고 시민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했기에 적극적인 검사에 나섰고, 그 덕분에 방역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었다. 따라서 여타 ‘민주주의 선진국’들은 이제 후발주자인 한국에서 수행된 민주적 방역을 배워야만 했다. 하지만 이 두 서사는 복잡한 진실을 제대로 포착하기엔 너무 과도하게 단순화된 것이었다. 전자의 경우 유교 문화는 동아시아 국가 행정력의 어떤 근원으로 제시될 수는 있으나 2020년의 구체적 상황에 모조리 적용하기에는 너무 모호한 개념이었다. 또한 억압과 정보 은폐로 불신을 키워내 상황 통제를 어렵게 만든 중국과 개방과 협조로 신속하게 질서를 회복한 한국은 분명히 달랐다. 후자는 더 문제다. 민주주의가 정말 그렇게 중요했다면, 중국이 서구 선진국보다 바이러스를 더 잘 막아낸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실 서구 국가들에 결여된 것은 민주주의보다는 국가 행정력이었고, 이 둘은 분명 다른 것이었다. 사실 한국의 성공적 방역을 설명하려면 특정한 개념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한국 현대사 전체의 경험을 돌아보는 것이 더 유용하다. 박정희 시절 자리잡은 병영국가와 동원체제는 인적, 물적 자원의 신속한 징발과 투입을 가능하게 해 줬기에 사실상 결정적 공신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이런 강력한 국가 권력을 견제하는 강력한 여론과 시스템도 갖춘 나라였다. 이는 투명한 행정과 적극적 대처를 가능하게 해 사태가 패닉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한국 방역의 성공은 따라서 지금의 한국 사회가 어떻게 형성됐는지에 대한 보편적 질문을 다시 환기해 주는 셈이다. 방역 전쟁에 사용된 도구들만 보아도 알 수 있듯, 한국은 산업화만의 나라도, 민주화만의 나라도 아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경험이 우리를 형성하고 있고, 지금의 성취를 만든 것이다. ‘세계가 왜 한국에 주목하는가’는 질문에 대한 답은 한국 현대사 그 자체인 셈이다.
  •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 등 정부 7개 개방형 직위 채용

    인사혁신처가 7개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30일 인사처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과장급 7개 직위다.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기상청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장, 통계청 동남지방통계청장,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등이다. 이 가운데 기상청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등 2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www.gojobs.go.kr)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文 “자비가 우리의 힘…코로나 극복하고 이천 화재 이겨낼 것”

    文 “자비가 우리의 힘…코로나 극복하고 이천 화재 이겨낼 것”

    부처님오신날 맞아 SNS 메시지“나라 어려울 때마다 불교는 아픔 나눠이천 화재에 더욱 막중한 책임감 느껴”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자비의 마음이 우리의 힘이고 희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천 화재의 슬픔을 이겨내며 반드시 우리의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내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불교는 국난 극복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셨고 아픔을 나눠주셨다. 지금도 ‘청정 사찰 실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하면서 감염병 극복에 앞장 서주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자들은 기부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스님들은 보시를 반납하며 지친 의료인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개방했다. 불교계의 따뜻한 마음은 언제나 국민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리는 5월 30일까지 전국 사찰에서 이뤄지는 ‘코로나19 치유와 극복을 위한 기도’도 언급했다. 불교계의 이런 노력에 대해 문 대통령은 “‘부처님의 지혜와 사랑을 스스로 행하는 그때 그곳이 부처님이 오시는 자리’라는 법정 스님의 말씀처럼 기쁨과 희망, 슬픔과 걱정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매일매일이 부처님오신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발생해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두고 “많은 분이 희생됐다. 코로나19 극복에 모두 애쓰는 중에 불행한 일이 생겨 안타깝고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의의 사고를 당한 분을 깊이 애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진화와 구조에 애써주신 소방대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부처님오신날 아침, 불자들과 스님들의 마음도 편치 않으실 것 같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유가족을 위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中 양회 5월 21일 개막

    중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달 넘게 미뤘던 연중 최대 정치행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인민정치협상회의)를 5월 21일 열기로 했다. 29일 신화통신은 “중국공산당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상무위원회가 제13기 3차 정협을 다음달 21일 베이징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도 정협 하루 뒤인 22일 제13기 3차 전인대를 열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양회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3월 3일에 개막했다. 전인대는 중국의 입법기구이자 최고 권력기관이다. 헌법과 법률 제정, 국가예산 승인, 국가주석·국무원총리 선출 업무를 맡는다.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나 주요 경제 정책, 국방예산 등도 발표한다. 정협은 1949년 신중국 건국 당시 활동하던 공산당과 기타 정당·단체들의 협의체다. 여기서 결의된 내용은 다음날 전인대 안건으로 상정된다. 중국이 명목상이나마 다당제 국가라는 점을 알리고 사회주의 정부 수립 때 생겨난 합의제 전통을 이어가려는 취지다. 중국에서 양회가 연기된 건 1978년 개혁개방 뒤로 처음이었다. 그만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전인대 대표와 정협 위원들의 수는 5000명이 넘는다. 이들이 한꺼번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으로 모이면 감염병이 재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입원환자가 ‘0’을 기록하는 등 사실상 종식 단계로 접어 들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회를 더 미루면 사실상 올해 핵심 전략에 힘을 실을 수 없어 정책효과가 떨어진다는 현실론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양회의 최대 관심사는 바이러스 창궐로 타격을 입은 경제 회복 대책이다. 이미 중국이 인프라 투자와 감세 확대 등을 공언한 터라 사상 최대 규모의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제기하는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에 대해서도 반응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의왕시, 지도기반 ‘데이터모아’ 개소..공공데이터·통계정보 한 곳에

    의왕시, 지도기반 ‘데이터모아’ 개소..공공데이터·통계정보 한 곳에

    경기도 의왕시는 ‘데이터모아 사이트’를 5월 1일부터 개소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공, 편의시설 자료를 단순히 지도기반으로만 제공하던 기존 ‘생활공간정보서비스’를 전면 확대 개편했다. 데이터모아는 공공데이터, 3종 데이터 기반 지도서비스, 통계자료 등 6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편리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공데이터’는 행정안전부 데이터포털과 경기데이터드림을 기초로 의왕시만의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 모았다. 데이터 분류별, 서비스 유형별로 검색해 원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지도서비스 중 ‘데이터지도’는 개방된 공공데이터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위치정보를 직접 지도위에 표현해 직관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그 결과를 텍스트나 지도의 형태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우리동네 지도’는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 시설물 아이콘을 이용해 나만의 지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실습용 지도 서비스다. ‘융합지도’는 워크넷 구인정보와 사업체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지역과 희망 연봉, 업종 등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구인업체를 지도위에 보여 준다. 또 기존 보고서나 엑셀파일 형태로 제공하던 ‘통계자료’는 국가통계포털(KOSIS)과 연계하여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통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각종 통계자료를 시각화했다.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사례 등 자료를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유게시판’도 마련했다. 이미환 정보통신과장은 “의왕시와 관련된 공공데이터나 통계자료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서비스하게 되었다”며 “누구든지 공공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공데이터를 최대한 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로나19로 임시휴장 마산로봇랜드 5월 1일 개장

    코로나19로 임시휴장 마산로봇랜드 5월 1일 개장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임시 휴장한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를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어 야외에 있는 놀이기구 22종만 운영하고 로봇체험전시관 등 실내시설은 개방하지 않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테마파크 입장객에게 시설이용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테마파크 안에 파라솔 45개를 설치해 그늘과 쉼터공간을 제공하고 식음료시설 9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코로나19로 봄나들이를 하지 못했던 입장객들이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로봇랜드재단은 입장객 안전을 위해 28일부터 이틀간 모든 놀이기구 시운전과 시설물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테마파크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식별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운용하며 비접촉식 체온계도 비치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테마파크 이용객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따라 달라”며 “앞으로 파라솔 추가 설치, 이용요금 다양화 등을 통해 쾌적한 놀이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감염병조사·질병관리 등 5·7급 민간경력 공무원 247명 선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감염병 조사·질병 관리·식품 안전·빅데이터 등의 분야에 전문 역량을 갖춘 5·7급 민간경력자 국가공무원 247명(5급 72명, 7급 175명)을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이렇게 확정하고 세부 내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의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2011년 5급 공무원 선발부터 도입됐다. 선발 단위별로 정한 근무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6월 16~23일 온라인(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며, 필기시험(PSAT)은 7월 25일에 시행한다.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가적 도약을 이루려면 감염병 역학조사와 국제통상 등 모든 국가행정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가 필요하다”면서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안산 고잔신도시 생활권 품은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

    안산 고잔신도시 생활권 품은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

    송산그린시티 개발호재와 테마파크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도 안산 고잔신도시 생활권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안산 고잔신도시 10분 내 진입이 가능한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상업용지 1-3-4 LT(새솔동)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오피스텔은 160세대로 구성됐으며 근린생활시설은 16실이며 주차대수 또한 123대가 가능하다. 또한. 송산킨슬리 오피스텔과 마주한 수노을중앙공원 지하주차장은 332대 주차 가능하다. 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의 편의성을 더했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을 별도의 관리인 방문 없이 원격 검침할 수 있으며 차량출입 또한 차량출입번호 인식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공동 현관 및 건물에 무인경비 CCTV 방범시스템을 설치했으며 복층형 오피스텔이 추위에 다소 약하다고 알려져 있는 것을 보완해 고단열 시스템으로 열 손실 보호 및 결로를 예방토록 했다. 또 내진 설계 및 층간 소음방지 시설을 갖췄으며 복층 창호시설로 소음차단 및 결로를 예방토록 했다. 송산에서 보기 드문 전세대 복층형 오피스텔이며 층고 또한 4m로 높여 개방감을 더했다. 천장 높이 등의 층고를 높여 침실 등의 공간으로 이용하는 복층형 오피스텔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방감, 공간 활용성 때문에 오피스텔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반월, 시화산단, 시화MTV 등 약 2만 여개의 입주업체 및 대학교가 인근에 있어 임대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송산 킨슬리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이 지역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를 통해 남북부 물류 핵심인프라 구축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수도권 주택개발에 동력이 됐다면, 제2순환고속도로는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산업축으로 역할이 전망된다. 중앙공원과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개발호재를 가득 품은 지역이기도 하다. 신세계에서 4조 5700억 원을 투자하는 국제테마파크가 인근에 있다. 세계에서 6번째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로 개발되는 송산그린시티에는 각종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리조트호텔, 상업시설, 골프장, 아파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1차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1년 완전개장 예정이다. 오픈 시 연간 관광객은 1900만 명 예상되며 일자리 또한 1만 5000명 창출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또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지하철 4호선, 수인선전철, 신안산선 등 광역 생활권이 가능하며 안산과 이어지는 송산교, 시화교, 평택-시흥고속도로 및 77번 국도, 신안산선(서울역~안산), 소사 원시선(인천~수원) 등 광역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 도보 통학거리에 송린초, 중, 고교, 한양대에리카, 신안산대, 안산대학교, 서울예대, 동산고, 명휘원, 최용신기념관, 단원김홍도예술관, 어촌마을체험마을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08번지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력 받는 EPL 6월 8일 재개…손흥민은?

    탄력 받는 EPL 6월 8일 재개…손흥민은?

    새달 1일 클럽 모여 리스타트 프로젝트 논의리그 재개 위해 3주전 팀 훈련 전면 재개해야‘군사훈련’ 손흥민 팀 훈련 초반 일정 빠져야코로나19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6월 8월 재개가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은 팀 훈련 초반 일정에는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EPL이 새달 1일 구단 회의를 통해 시즌 재개 계획 ‘프로젝트 리스타트(Project Restart)’를 구체화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잔여 92경기를 일부 중립 경기장에서 관중 없이 치르는 방안 등도 논의된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은 최근 의회 대정부 질문에서 “개인적으로는 축구계 지원을 위해 가능한한 빨리 리그가 재개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리그와 논의해왔다”고 말하며 EPL에 힘을 실었다. 물론 “리그 재개는 정부 보건 지침에 부합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기는 했다. EPL은 6월 8일 리그를 재개해 7월 말 시즌을 마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등의 일정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기 때문에 무료 TV중계도 검토되고 있다. EPL은 6월 8일 리그 재개를 위해서는 3주전인 5월 18일까지는 팀 훈련이 전면 재개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스널이 공을 혼자 쓰고 일정 공간(피치)을 한 명이 사용하고 서로 마주치지 않게 동선과 순서를 짜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용하는 방식으로 부분적으로 훈련을 재개한데 이어 브라이턴과 웨스트햄, 토트넘도 속속 훈련장을 선수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PL의 리그 재개 움직임이 본격화 함에 따라 손흥민의 복귀도 관심이다. 현재 제주도 해병 제9여단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손흥민은 다음달 8일 훈련을 마친다. 이후 곧장 영국으로 돌아가도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만약 EPL의 구상대로 각 구단 훈련이 5월 18일 이전까지 전면 재개 된다면 손흥민으로서는 초반 훈련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 리그 재개 무대에 나서는 것에는 일정상 무리가 없어 보인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영국에 돌아오면 세 번째 자가 격리를 겪게 된다”고 주목하기도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기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을 상상한다/이훈 한양대 교수

    [기고] 코로나19 이후, 관광을 상상한다/이훈 한양대 교수

    암울한 뉴스의 연속이다. 거리에 사람이 줄어들고 기업이 멈춰 서는 등 바이러스의 공격은 광범위하게 다가오고 있다. 소매업과 유통산업을 비롯해 제조업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람의 이동을 전제로 한 관광산업은 더 심각하다. 하지만 현재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한 이후는 어떨까. 한가한 허세로 보일 수도 있지만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 보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리더십 있는 정책과 현명한 시민 행동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만들어질 한국 관광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상상 하나. 한국은 ‘CNN Travel’ 등 전 세계 매체가 선정하는 가장 안전한 관광지가 됐다. 방문객을 이방인이 아닌 ‘관광 시민’으로 대우했기 때문이다. 전염병 위험에도 방문객을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우하고 보호하는 개방적인 태도는 세계인을 환영하는 포용력 있는 나라로 각인시켰다. 상상 둘. 한국의 세계경제포럼(WEF) 관광경쟁력 순위가 16위에서 5위로 올라갔다. 국가가 ‘관광 우선’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 관광산업의 파급력을 다시 깨닫게 해 주는 계기가 됐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약 202만명의 외래 관광객이 줄어들어 약 2조 9000억원의 관광수입이 감소했다. 이제는 정책적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국가 성장의 핵심이슈가 됐다. 상상 셋.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광산업 비중이 10%로 상승하게 됐다. 기업은 지속가능경영을 하게 됐고 관광산업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 글로벌 온라인 트래블 에이전시(OTA)에 잠식당하던 여행 산업은 오히려 위기 과정에서 산업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역량을 갖추게 됐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많은 벤처기업이 양성되고 강소기업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발전했다. 이는 코로나19가 도시와 국가 차원에서 잘 극복됐을 때를 그려 본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 산업계와 함께 빠른 대책안을 마련했고 정부도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했다. 힘든 상황이지만 정책 리더십과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한 의료진 및 시민의 공동체연대로 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원한다. 지금은 어렵지만 희망을 품자. 그리고 상상을 하자. 현재의 고통을 현명하게 극복한다면 우리가 그리는 미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피카소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보았던 글귀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실현 가능하다.’
  • 600㎞ 조선왕릉길 500년 역사를 잇다

    600㎞ 조선왕릉길 500년 역사를 잇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40기를 잇는 길이 600㎞의 조선왕릉길이 생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을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보고 느끼며 함께 걷는 600㎞ 조선왕릉길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선왕릉길은 왕릉 내부 숲길과 왕릉 외부길로 구성된다. 외부길은 왕릉과 왕릉을 연결하는 ‘순례길’, 왕릉과 궁궐을 잇는 ‘거둥길’, 왕릉과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가티길’로 나뉜다. ‘순례길’은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해 구리 동구릉, 영월 장릉을 거쳐 고양 서오릉 등 조선왕릉 30곳을 연결하는 총길이 558㎞의 순환형 노선이다. ‘거둥길’은 궁궐에서 출발해 왕릉을 알현하던 왕의 능행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역사적 기능을 담는 능행길이다. 7개 노선에 총길이 173.5㎞로 조성된다. ‘가티길’은 왕릉과 원묘를 주변의 지역문화자원과 연계한다. 왕이 아닌 왕족 그리고 지역문화자원을 함께 잇는 길이란 의미에서 ‘같이’의 순우리말인 ‘가티’길로 이름 붙였다. 궁능유적본부는 우선 왕릉 내부 숲길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시민에게 개방한다. 올해는 동구릉의 경릉~양묘장 길(1500m)과 남양주 사릉의 소나무 길(200m), 서울 정릉의 팥배나무숲 길(600m), 고양 서오릉 서어나무 길(800m) 등 왕릉 내 11곳, 총연장 12.3㎞ 구간에 이르는 숲길 정비를 완료한다. 왕릉 외부길은 교통망과 지역문화자원 활용 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나명하 궁능유적본부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이 지역 관광문화 활성화에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궁능유적본부는 세계유산 등재 10년을 맞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조선왕릉을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조선왕릉길 조성 인프라 구축 연구’를 해 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범정부 국제방역협력TF 첫 회의… “K방역 전수 위한 웹세미나 개최”

    범정부 국제방역협력TF 첫 회의… “K방역 전수 위한 웹세미나 개최”

    정부가 27일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K방역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웹세미나 시행 계획 등을 협의했다. TF는 이날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 운영계획안과 K방역 주제별 웹세미나 시행계획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 등이 밝혔다. TF에는 국무조정실과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12개 정부부처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TF는 한국 방역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유 요청에 체계적·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등 3대 원칙에 기반한 우리 방역 경험을 웹세미나·영상회의 개최, 정책자료 제공 등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기대응 전략에서부터 진단, 격리 및 역학조사, 치료·임상경험·환자관리, 출입국관리, 유관정책(경제, 교육, 선거) 등을 아우르는 방역 정책 전반에 걸친 주제별 웹세미나 계획안을 마련하고, 향후 3개월간 정례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1차 웹세미나는 다음 달 4일 ‘보건 및 방역전략 총괄’을 주제로 개최하며, 이후 매 1~2주마다 후속 웹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TF를 격주 1회 개최해 협력 현황을 점검·조정하는 한편, 국별·지역별·소그룹별 다양한 협력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폭증하는 국제사회의 K방역 경험 전수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범정부 차원의 TF를 신설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美 조지아주 봉쇄 풀면 안 되는 이유

    美 조지아주 봉쇄 풀면 안 되는 이유

    검사 건수 부족해 양성률 높아비슷한 유럽국 셧다운 해제 안해양호한 독일도 단계적 해제 고심美 보건 전문가들 2차 파동 우려 미국 조지아주에선 이제 네일샵이나 미용실에 갈 수 있고 심지어 문신, 마사지 시술을 받을 수도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제한 조치가 고작 3주 만에 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26일(현지시간)에 CNN에 따르면 주내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 706명, 사망자 13명이 늘어나는 등 아직 확산세가 꺾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2차 파동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사실 조지아주는 제한을 풀어선 안 되는 상황이다. 백신이 없는 코로나19 확산과 사망자 수 억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광범위한 검사라고 보건 전문가들은 강조하지만, 미국은 현재 어떤 기준에도 턱없이 못 미치기 때문이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인구 3억 3100만명이 넘는 미국은 총 469만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앞으로 두 달 안에 주당 300만명 규모로 검사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록펠러 재단 권고와는 전혀 다르다. 재단은 미국이 앞으로 6개월 간 주당 3000만명씩 검사할 수 있도록 능력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7일 하버드대는 미국이 적어도 하루 500만 건의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7월말까지 경제를 완전히 회복시키려면 하루 2000만 건을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WHO 보건위기 프로그램의 마이크 라이언 박사는 한 나라에서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올 확률이 9% 이하라면, 그 나라는 안정적으로 검사를 잘 시행하고 있다고 봐도 좋다고 말했다. 이 기준을 대입하면 미국의 양성률은 18.8%에 달한다. 해리스 대변인은 “이 비율이 높은 나라는 최악의 경우 중증환자나 입원 환자들만 검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 각주에서 비슷한 상황인데, 조지아주의 경우 하루 10만 1000여건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양성률은 21.6%로 미국 전체보다도 높다. 미국보다 검사 건수와 양성률에 있어 더 심각한 유럽 국가는 영국이다. 영국은 61만건이 조금 넘는 검사를 실시했으며, 양성률은 23.4%로 조지아주도 넘는다. 이달 말까지 하루 10만건씩 검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 23일 기준으로 고작 2만 8500건을 시행한 상태여서 앞으로 목표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영국은 미국과 달리 제한 조치를 아직 풀지 않았다. 프랑스와 스웨덴도 검사 역량이 WHO 기준 이하라는 건 미국과 비슷하지만 역시 봉쇄를 풀지 않았다.봉쇄를 단계적으로 풀고 있는 독일의 경우가 미국과 비교하기 좋다. 각 주에 봉쇄 완화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맡겼다는 점도 비슷하다. 그러나 독일의 검사 능력은 미국과 비교하면 엄청난 수준이라고 CNN은 설명했다. 현재 매주 73만건을 검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주까지 총 200만명 이상을 검사했다. 인구가 약 838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검사 능력이 미국의 두 배 정도인 셈이다. 그러니 양성률도 7.5%로 WHO 기준을 안정적으로 만족한다. 독일은 27일부터 800㎡ 이하 상점이 위생과 사회적 거리 확보 뒤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했다. 서점, 자동차 대리점, 자전거 판매점도 다시 문을 열 수 있다. 하지만 식당, 술집, 체육관은 아직 문을 열면 안 된다. WHO에 따르면 감염병 환자 1명이 새로 감염시키는 사람 수인 재생산률이 1 미만으로 유지되면 이론 상 바이러스가 결국 종식된다. 독일이 경제 재개방을 고려한 시점은 이 수치가 0.7로 떨어졌을 때다. 독일 당국은 지난 24일 이 수치가 0.9로 올랐다며 경계했다. 독일과 비교하면 미국의 정책은 명확하지 않고 조정이 안 되는 모양새다. 백악관은 겉으론 시험, 접촉추적, 격리 지침을 지지한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이전에 일부 주지사들이 경제를 재개하도록 부추겼으며 봉쇄 반대 시위를 조장했다. 워싱턴대의 연구 모델에 따르면 미국의 어떤 주도 5월 1일까지는 셧다운을 풀어선 안 되며, 절반 가량은 5월 25일 이후에도 문을 닫아야 한다. 이 모델에 따르면 조지아주가 제한을 푼 것은 8주 정도 이르다. 이 주에 있는 애틀랜타의 민주당 소속 케이샤 랜스 바텀스 시장은 “어떻게 앞머리를 자르는 사람과 거리를 두는지 모르겠다”며 조지아주의 제한 해제가 “그냥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셧다운을 풀어 버린 것은 조지아 뿐만이 아니다. 오클라호마 역시 지난 23일부터 미용실 등의 문을 여는 걸 허용했다. 몬태나주는 26일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대부분의 사업장 재개를 허용하고 자택 격리를 해제했다. 플로리다는 이미 일부 해변을 재개방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美 해변 인파 막으려 사신(死神) 변장 계획한 변호사 화제

    美 해변 인파 막으려 사신(死神) 변장 계획한 변호사 화제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일부 해변이 제한적으로 재개방되면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사태가 빚어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조건부 개장이었지만, 이를 지키는 주민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이에 같은 주의 한 변호사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재차 상기할 목적으로 이른바 그림 리퍼로 불리는 죽음의 신(사신) 분장을 하고 해변을 순회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대니엘 울펠더라는 이름의 이 변호사는 2017년 뉴질랜드의 해변에서 인명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기용했던 사신으로 직접 변장하기로 한 것이다.그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 자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플로리다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주 내 해변을 사신 분장을 한 채 돌아다닐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그의 사신 분장은 같은 달 12일 시행되는 선거에서 연방 정부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자들을 지지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인 모양이다. 그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이미 사신 의상도 주문이 끝난 상태로 다음 주에는 도착할 것이라면서 계속해서 선거 지원 자금이 모이고 있는 것도 보고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플로리다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재개 지침에 따라 지난 17일 잭슨빌을 시작으로 일부 도시가 해변 재개방을 단행하고 있다.이들 해변의 재개방에서는 사전에 수건과 의자 지참을 금지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야외 운동만 가능하다는 조건이 강조됐지만, 많은 주민은 이를 어기고 해수욕을 즐겼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 역시 거의 없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 광경이 연출됐다. 그러자 일부 주민은 이번 규제 완화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오늘 내가 사는 곳의 해변이 개장할 예정인데 이쪽으로 오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제발 오지 말고 집에 있어 달라”면서 “모든 게 완전히 끝날 때까지 난 이 해변에 절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 사용자 역시 “오늘부터 플로리다주가 해변을 재개방한다는 사실은 지금까지 나온 조치 중 가장 멍청한 것 중 하나다”면서 “특히 해변은 사람들로 붐비는 장소인데 믿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특허심판원 심판관에 김태선 변리사

    특허심판원 심판관에 김태선 변리사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발굴된 여성 민간 전문가가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특허청은 김태선(47) 전 특허법인 아이피매그나 대표변리사를 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해 개방형 직위인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6부 심판관에 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심판6부 심판관은 2차전지·나노 소재 등 화학 분야 지식재산권 취득·보호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특허심판을 담당한다. 판례 조사·분석, 기술·시장 동향 파악, 조직·행정관리 총괄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김 신임 심판관은 약 16년간 삼성SDI와 특허법인에서 화학 분야 특허출원 소송 업무를 해 왔다. 삼성SDI에서는 2차전지 배터리 구조 관련 특허를 획득해 특허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 특허심판원 심판관에 김태선 변리사

    정부 헤드헌팅을 통해 발굴된 여성 민간 전문가가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관에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특허청은 김태선(47) 전 특허법인 아이피매그나 대표변리사를 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해 개방형 직위인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6부 심판관에 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심판6부 심판관은 2차전지·나노 소재 등 화학 분야 지식재산권 취득·보호 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특허심판을 담당한다. 판례 조사·분석, 기술·시장 동향 파악, 조직·행정관리 총괄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김 신임 심판관은 약 16년간 삼성SDI와 특허법인에서 화학 분야 특허출원 소송 업무를 해 왔다. 삼성SDI에서는 2차전지 배터리 구조 관련 특허를 획득해 특허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 사우디 ‘망신주기’ 태형 폐지

    사우디 ‘망신주기’ 태형 폐지

    마약 밀매범은 참수형, 간통범은 돌로 쳐 죽이는 석살형, 절도범은 손발을 자르는 절단형…. 이런 형벌이 남아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회초리로 때리는 태형을 폐지했다. 이에 대해 사우디 인권단체들은 “놀라운 전진으로 반겼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를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왕세자 무함마드 빈살만이 사법제도 개혁의 하나로 국제적으로 비난을 샀던 태형을 폐지했다. 아와드 알아와드 사우디 인권위원장은 “이미 태형이 선고된 이들에게는 벌금형이나 감옥형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은 앞으로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벌금형, 자유형, 지역사회 봉사형 등으로 선고한다. 태형은 주로 음주나 남녀 간의 부적절한 접촉 등 소위 ‘도덕 범죄’ 등에 대해 선고됐다. 그러나 빈살만 왕세자의 개방 조치에 힘입어 영화관과 콘서트, 프로레슬링 등 여흥이 확대되고 남성들과 공개적으로 교제하거나 얼굴과 머리를 가리지 않는 여성들이 늘어나지만, 종교 경찰은 이들을 거의 체포하지 않는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태형은 주로 선고받은 사람에게 육체적 고통보다 사회적 망신주기 차원에서 금요 예배 후 이슬람교 사원 광장 공개된 장소에서 등을 채찍으로 때려 집행한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 사우디 전문가 애덤 쿠글은 “태형은 창피를 더 의미한다”면서도 “태형 폐지는 긍정적 조치”라고 말했다. 태형은 사우디 유명 사회운동가 라이프 바다위(36)가 2014년 징역 10년에 태형 1000대를 선고받으면서 국제적으로 비난을 샀다. 한편 사우디 당국은 정치적 반대자들을 제거하는 무기로 사용하는 등 지난해 184명에 대해 사형을 집형해 태형 폐지는 사법제도 개선에서 미흡하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토] 코로나는 잊고 해변에서 춤을

    [포토] 코로나는 잊고 해변에서 춤을

    한 여성이 25일(현지시간) 조지아 타이비 아일랜드의 타이비 해변에서 춤을 추고 있다. 타이비 아일랜드 시의회는 3월 20일 해변을 폐쇄하는 투표를 했다. 그러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모든 지역 명령을 대체하는 주 전역의 쉼터-인-플레이스(shelter-in-place) 행정 명령을 내리고 주의 해변을 개방했다. AFP·AP 연합뉴스
  • 강원도, 국토부와 데이터 기반 예방중심 도로관리시스템 추진

    강원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방중심형 도로 관리시스템(RMS:Road Management System)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원도는 24일 국토교통부와 12종의 스마트 RMS를 공유·협력한다는 협약서를 교환하고 정부가 30여년간 구축한 RMS에 따른 기술·정보·인력 등을 상호 공유·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RMS의 개방 및 공동 활용,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지원 및 정보공유, 운영 및 기술·교육, 기타 교류 및 각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기술자문 지원 등을 담았다. RMS는 도로포장, 비탈면, 교량, 터널 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12종의 유지관리시스템으로 1987년부터 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경기도(산사태 관리), 제주도(도로포장 관리)와 일부 시스템에 대해 협약했으며 모두 12종의 모든 시스템을 공유하는 협약은 강원도가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현재 육안조사, 민원 등에 의존해 도로시설물 파손 이후 복구하는 도로 유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스마트한 예방중심형 도로 유지관리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강원도형 RMS 구축을 위해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 도로 유지관리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위·수탁도 체결 운영한다. 강원도내 도로는 1970∼80년대 건설돼 공용연수(20∼30년)가 지난 시설물이 80%에 달하는 등 노후화 진행이 가속돼 안전과 직결된 도로포장, 비탈면, 교량, 터널 등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윤원영 강원도 도로과장은 “데이터 기반의 첨단 스마트 도로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설물 노후·파손으로 인한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코로나19 틈타 미성년 성착취 시도한 美 남성들… ‘n번방’ 수법과 유사

    코로나19 틈타 미성년 성착취 시도한 美 남성들… ‘n번방’ 수법과 유사

    미국 경찰이 휴교를 틈타 미성년자 성착취를 시도한 잠재적 아동 성범죄자를 무더기로 잡아들였다. 2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일명 ‘코로나19 작전’을 통해 소아성애자 수십 명을 체포했다. 경찰의 비밀 함정수사에 걸려든 사람은 30명에 이른다. 경찰은 미성년 온라인 이용 빈도가 높아진 틈을 노려 아동 성범죄자가 활개를 칠 것으로 보고 선제 수사에 돌입했다. 여성 청소년을 가장한 경찰은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덫을 놓았고 성매매 장소로 용의자를 유인해 체포했다. 덜미가 잡힌 잠재적 아동 성범죄자는 버지니아는 물론 메릴랜드와 워싱턴D.C. 등지에 거주하는 20~74세 사이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는 미성년자 유인 및 성추행, 성매매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페어팩스 경찰 관계자는 “전례 없는 공중보건 위협 속에 미성년 성착취를 시도한 잠재적 아동성범죄자를 잡아들였다”라면서 “온라인 사용 급증으로 잠재적 위험에 노출된 자녀를 보호하려면 부모의 면밀한 관찰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령에 맞지 않는 사이트나 플랫폼 사용을 차단할 수 있는 보안 설정을 활용하라”고 권고했다.이 같은 위협 요소는 미 연방수사국 FBI가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다. FBI는 지난달 23일 휴교 중인 미성년을 노린 온라인 성착취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수법을 공개했다. 각종 플랫폼에서 미성년에게 접근한 성범죄자는 시간을 두고 공을 들여 신뢰를 얻은 뒤 음란한 대화를 시작한다. 이후 사진이나 동영상 등 성착취물을 스스로 찍게한 뒤 인터넷에 업로드하거나 가족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한다.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n번방 사건’과 비슷한 수법이다. FBI는 피해 예방조치 가이드라인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자녀가 사용하는 인터넷 환경을 모니터링 할 것 ▲컴퓨터·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는 개방된 공용 공간에 둘 것 ▲자녀가 온라인에 포스팅할 때 소개 사진 등을 체크할 것(성범죄 이용 가능성) ▲자녀에게 한번 온라인에 사진을 올리면 영구히 남는다는 사실을 알려줄 것 등이다. 영국 정부 역시 비슷한 범죄 가능성을 경고했다. 지난 3일 영국 경찰은 “주말 하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틀어 아동에게 성적 위협을 가한 사람이 최소 30만 명이 넘는다”면서 “코로나19 봉쇄 기간 온라인 범죄가 급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 관계자는 “코로나19 휴교 조치로 온라인 성범죄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면서 “지금은 무조건 범죄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못박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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