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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류 12km까지 기수환경 형성…20일 낙동강 하굿둑 3차 개방

    상류 12km까지 기수환경 형성…20일 낙동강 하굿둑 3차 개방

    낙동강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2차 하굿둑 개방 결과 하굿둑 상류 12㎞ 부근까지 기수역(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구역)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굿둑 개방에 따른 인근 지하수 수위 및 염분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부산시·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6월 22~7월 20일까지 낙동강 하굿둑 2차 개방 기간 유입된 바닷물은 207만㎥이며 상류 12㎞ 부근까지 염분이 유입됐다. 이후 내린 장마로 증가된 하천 유량은 바다로 배출됐다. 하굿둑 및 상류(3지점), 하류(2지점)에서는 개방 전 상류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학꽁치, 뱀장어, 농어 등 다양한 어종이 확인돼 개방에 따른 생태소통이 활발한 것으로 평가됐다. 개방에 따른 지하수나 염분 변화는 없었고 해양 염분은 오히려 홍수기 내린 비와 상류 유량에 따른 하굿둑 방류량의 영향이 컸다. 환경부와 관계기관은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차 개방에 나선다. 이번 개방은 상류지역 녹조 상황 등을 고려해 취수원 및 서낙동강 지역 농업에 영향이 없도록 대저수문 하류인 하굿둑 상류 9~12㎞ 내외로 기수역을 조절키로 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올해 2차례 추가 개방을 통해 농어민 등 이해관계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형 일자리 복지 인프라 확충 속도

    광주형 일자리 복지 인프라 확충 속도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핵심인 노동자 복지 인프라스트럭쳐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이 들어선 빛그린 국가산단 내에 노사동반지원센터가 착공됐다. 센터는 국비 216억원, 시비 234억원 등 450억원이 투입돼 2023년 완공된다. 부지 8247㎡에 전체 면적 1만385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본관과 6층 규모의 별관이 건립된다. 시설에는 사무실, 상담실, 작업복 세탁실, 건강 증진실, 다목적 강당, 교육프로그램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광주시는 GGM 노동자들의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각종 복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들을 위한 공공어린이집, 임대주택, 체육관, 진입도로 등도 순차척으로 조성한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공공택지 지구로 선정된 빛그린 산단 인근 산정·장수동 일대에는 800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을 짓는다.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3년 지구 계획이 승인되면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 예정이다. 주거단지 조성까지는 광주 북구 임동과 남구 효천지구의 임대주택을 임시 공급할 방침이다. 체육시설, 작은 도서관을 갖춘 개방형 체육관은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7월 준공한다. 빛그린 산단에서 국지도 49호선(광산구 본량동)과 광주순환고속도로 2구간이 만나는 지점인 본량나들목까지 6.5㎞ 구간을 잇는 진입도로 건설 사업은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한다. 노사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노동 정책을 담당할 ‘광주 상생 일자리재단’은 올 하반기 설립된다. GGM은 지난 4월 완공된 이후 지금까지 시제품을 생산 중이다. 다음달부터 경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양산에 들어간다. 연 1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직접 고용만 1000여명, 간접고용도 1만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형일자리사업은 적정임금(평균 연봉 3500만원), 적정 노동시간(주 40시간), 소통·투명경영(노사 상생), 동반성장(원하청) 등 4대 원칙을 담은 투자협약서와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근거로 추진된 일자리 모델 사업이다.
  • “아파트 불나면 옥상으로 대피 가능?”…경기도소방,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 개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청돠 소방관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배너를 클릭하면 옥상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로 이동된다. 여기서 검책창에 아파트명을 입력하면 옥상 출입문 설치 여부와 출입문 위치, 옥상 대피공간, 대피공간 면적, 출입문 개방 상태, 유도등 설치 여부 등 총 8가지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제작은 지난해 12월 군포의 한 아파트 화재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불을 피하려고 상층부로 이동하던 주민 2명이 옥상보다 한층 더 높은 승강기 기계실을 옥상으로 착각해 빠져나가려다 변을 당했고, 이 일로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위치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옥상 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가 개발됨에 따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옥상출입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일선 시군 홈페이지에도 정보제공 홈페이지 연결 배너를 게재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와 더불어 아파트 입주민들이 비상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옥상 출입문 위치 등의 내용을 담은 옥상 출입문 홍보 문구를 제작해 도내 모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아파트 6618개단지 4만1621개동 중 옥상 대피공간이 있는 아파트는 3만5124개동(84.4%)이다. 이 중 옥상 출입문 위치가 최상층인 곳은 1만9126개동(54.5%%), 최상층 바로 아래층인 곳은 1만5549개동(44.3%%)으로 집계됐다. 최상층 2개층 아래층도 30개동으로 파악됐다.
  • 국방부 첫 여성 법무관리관 유재은씨

    국방부 첫 여성 법무관리관 유재은씨

    군 사법제도 전반과 군 내 인권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국방부 법무관리관(국장급)에 유재은(50) 현 국방부 규제개혁법제담당관이 17일 신규 임용됐다. 1981년 법무관리관 직위 신설 이후 여성이 임용된 것은 처음이다. 유 신임 법무관리관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부터 10년간 군 법무관으로 공군, 합동참모본부, 방위사업청 등에서 근무했다. 2018년 개방형 직위인 국방부 규제개혁법제담당관으로 임용돼 국방부 소관 법령의 제·개정 등 업무를 담당했다. 국방부는 “국방부가 당면한 군 사법제도 개혁, 장병 인권 보호 문제 등 각종 현안을 원숙히 해결해 군 사법 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인사]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 승진 △홍보담당관실 김미숙 △기획재정담당관실 류종하 △기획재정담당관실 황민아 △청렴정책총괄과 민경선 △심사기획과 천찬기 △국방보훈민원과 박재천 △행정심판총괄과 오애숙 △제도개선총괄과 김영준 △특별민원심사과 홍진명 ◇과장급 전보 △사회제도개선과장 안정륜 ■관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인천세관장 최능하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관세청 통관국장 서재용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주시경 △서울세관장 성태곤 △대구세관장 김용식 △광주세관장 정승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부원장 조민수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 최광남 △디지털큐레이션센터장 이혜진 △오픈액세스센터장 김혜선 △KESLI사무국장 김환민 △연구데이터공유센터장 서동민 △융합서비스센터장 이석형 △NTIS센터장 신동구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 이식 △초고성능컴퓨팅정책센터장 함재균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 홍태영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 윤희준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 정민중 △지능형시뮬레이션센터장 김명일 △HPC융합플랫폼연구단장 이종숙 △슈퍼컴퓨팅기술개발센터장 오광진 △데이터분석본부장 김은선 △대구경북지원장 이동원 △ 부산울산경남지원장 서성호 △수도권지원장 이준우 △충청지원장 이윤석 △호남지원장 박형욱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 최윤정 △R&D투자전략연구센터장 원동규 △미래기술분석센터장 고병열 △글로벌R&D분석센터장 박진서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 이혁로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 조부승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장 송중석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장 양명석 △기계학습데이터연구단장 최명석 △인공지능기술연구단장 성원경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 안부영 △정보화전략실장 박진형 △개방형데이터융합연구단장 최기석 △정책부장 최희석 △연구전략센터장 최장원 △정책연구실장 이준 △기획부장 김민기 △디지털경영기획실장 문태경 △예산실장 최영진 △사업관리실장 이정원 △성과확산실장 주용하 △경영지원부장 송장헌 △윤리경영실장 이종설 △인재개발실장 김정훈 △총무구매실장 한만호 △재무관리실장 송주환 △시설안전실장 임길빈 △분원운영실장 함태식 △감사부장 최공하 △대외협력실장 이종성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무부학장 안동환 △관악학생생활관장 송재준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장 김종길 △교무처장 이용수 △평생교육원장 김상만 ■JTBC △홍보팀장 한정은(콘텐트마케팅팀장)
  • “제천에서 나가라” BTS 활주로 발칵

    “제천에서 나가라” BTS 활주로 발칵

    비행장찾기 추진위 “수십년 전투기 없어”市 “나무 하나 심어도 국방부 동의 필요” ‘도심 한복판 흉물’ 지역개발 걸림돌 지적 “시민 휴식공간 잘 이용 중” 반대 여론도‘방탄 뮤비 촬영지’ 관광객 증가 등 주장“도심 한복판에 흉물처럼 드러누워 있는 거대한 비행장을 시민들 품으로 돌려주세요” 충북 제천 주민들이 제천비행장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비행장이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제천시는 ‘제천비행장찾기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비행장 폐쇄를 위한 주민서명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제천 인구 14만명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 국방부와 정치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추진위는 군사시설인 제천비행장이 도심 확장을 가로막아 지역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비행장 활주로 중간을 끊고 만든 도로가 좁아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송만배 추진위원장은 “비행장이 수십년간 전투기 이착륙이 전무할 정도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설 부지로 사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시도 같은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 소유다보니 인근에 나무를 하나 심어도 동의를 받아야 하는 등 번거로운 게 많다”며 “국방부가 비행장을 시에 넘겨주면 여론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만드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 시는 비행장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비용은 공시지가 기준 2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제천비행장은 군사훈련 목적으로 1950년대 모산동과 고암동에 걸쳐 만들어졌다.면적은 18만여㎡로 축구장 20개에 해당된다. 활주로만 따져도 폭 24m에 길이가 1180m에 달한다. 마치 폐도로가 마을을 둘로 갈라놓은 듯한 느낌이다. 흙길이었던 활주로가 1975년 지금의 모습으로 재정비된 후 전투기가 이착륙한 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이 비행장 폐쇄를 호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차례 요구끝에 2004년 시와 국방부가 협약을 체결해 현재 활주로는 개방되고 있다. 시민들은 활주로 위에서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거나 주변을 산책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는 이곳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활주로 주변에 해바라기 등을 심었다. 때문에 추진위 활동을 곱지않게 보는 시선도 있다. 장한성 제천사랑청풍호사랑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잘 쓰고 있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방탄소년단이 활주로에서 뮤직비디오까지 찍어 외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 “공주보 대체 관정, 물 부족·전기료 급증과 무관”

    금강 공주보 상류에 설치한 지하수 대체 관정 때문에 물 부족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금강 공주보 상류에 설치한 지하수 대체 관정 27공에 대한 현장 및 전기료 부과 내역을 조사한 결과 대체 관정으로 인한 전기료 급증과 물 부족 사례는 없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2019년 5월 공주보 개방에 따른 물 이용 대책으로 지하수 이용 장애가 우려되는 충남 공주시 쌍신동과 신관동 일부 지역에 기존 관정을 대체한 관정 27공을 설치했다. 그러나 지난해 대체 관정 설치 후 전기료가 10배 급증하고 지하수가 나오지 않는 등 농사용 물이 부족하다는 주장을 일부 지역주민들이 내놓으면서 논란이 됐다. 환경부는 공주시와 공동으로 대체 관정 27공을 대상으로 양수량 측정과 이용자 면담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한 후 개인정보이용 동의를 얻은 25공(명의·계량기 일련번호 불일치한 3공 제외)의 전기료 부과 내역을 한국전력한테 받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체 관정 설치 전후인 2018∼2020년 전기료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관정 이용 방식이 개별사용에서 공동사용으로 바뀌고 지하수 이용량 차이 등을 감안해도 22공의 연간 전기료는 500만원 전후로 나타났다. 대체 관정 설치 전인 2018년 연간 전기료(490만 7000원)와 비교해 2019년(508만 4000원) 3.6% 증가했지만 지난해(452만 8000원)는 오히려 7.7% 감소했다. 다만 1공(A관정)에서 2019년 전기료가 약 2배 이상 급증했는데 비슷한 양을 사용하는 2공(B·C관정)과 비교한 결과 비정상적으로 높아 대체 관정으로 인한 문제는 아니라고 환경부는 판단했다. 관정별 양수량도 하루 평균 172㎥ 수준으로 지하수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체 관정 설치 후 현재 접수된 지하수 물 부족 민원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박미자 환경부 4대강조사평가단장은 “공주보 주변지역의 농업용수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지하수 대체 관정과 양수장 대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지하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 2021 명량대첩축제, 9월 3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

    2021 명량대첩축제, 9월 3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

    2021 명량대첩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3일간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란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다. 명량대첩축제는 2008년부터 이순신 장군과 전라도민의 호국정신 선양사업의 하나로 매년 전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해 울돌목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방식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단계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당초에는 오프라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축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됨에 따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2021 명량대첩축제는 축제 킬러 콘텐츠인 명량 해전 재현을 가상현실의 AR체험으로 추진한다. 유명 인플루언서 랜선 투어, 퀴즈 열전, 울돌목 온에어 공개방송, 라이브 커머스, 유튜버 콘테스트, 틱톡 챌린지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축제 대표 프로그램 명량해전 AR체험은 울돌목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휴대폰으로 명량대첩을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하도록 개발한 콘텐츠다. 누구나 손쉽게 명량해전을 체험하고 감상토록 기획했다. 매년 축제장에서 했던 출정식, 이순신 가무악, 조선수군 무예대전, 청소년 명량 가요제 등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호국역사문화축제로서 정체성을 구현키로 했다. 올해 명량대첩축제는 유튜브 명량대첩축제TV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한다.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방식으로 푸짐함 경품도 제공한다. 김영신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의 리더십과 민초들의 의지로 대한민국의 코로나 블루가 치유되는 변곡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현장에서 함께하는 축제 대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온라인 명량대첩축제를 통해 다소나마 축제 분위기를 느끼고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해 폐광이 건강·체험관광지로 변신

    동해 폐광이 건강·체험관광지로 변신

    국내 최대 규모로 50년 동안 채굴하던 강원 동해시 삼화동 일대 석회석 노천 폐광지가 복합체험 관광단지(무릉별유천지·조감도)로 탈바꿈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동해시는 무릉지구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다음달 중순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고 16일 밝혔다. 무릉지구 관광단지는 쌍용양회가 지난 2017년 말까지 50년 동안 석회석 채광을 마친 삼화동 일대 107만㎡의 노천 폐광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우선 다음달 문을 여는 1단계는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로 조성됐다. 명칭도 시민 선호도 조사를 끝내고 최근 ‘무릉별유천지’로 정했다. 2027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민간투자자와 협의해 종합 관광단지로 만들어진다. 관광지는 대규모 에메랄드 빛 호수와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 광활한 면적의 요새 같은 느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한 국내 첫 사례로 손꼽힌다. 9월 중순 준공을 앞둔 1단계 사업은 주변의 뛰어난 생태환경을 살려 알파인 코스트, 롤러코스터, 오프로드 루지, 집라인 등의 체험시설을 조성했다. 석회석 돌밭 위에는 라벤더 정원을 조성했고, 올 가을에는 3만여㎡에 심은 코스모스꽃이 관광객을 맞게 된다. 거대한 계단처럼 남겨진 석회암 절벽에는 폐광지와 수심 25m에 이르는 에메랄드빛 호수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됐다. 준공 되면 상시 일자리 31개, 단기 근로자 일자리 50여개도 새로 만들어진다. 넓은 지역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무한궤도 차량 3대를 도입해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또 산업시설인 폐쇄석장 리노베이션을 통한 복합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석회석 폐광지 복구를 위해 쌍용양회와 토지 40년 무상 사용 협약을 맺고, 10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쌍용양회가 석회석을 채굴하던 대형 덤프트럭과 착암기 등은 관광단지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다수의 시민들이 선택한 무릉별천지는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 명칭으로 확정하고, 브랜드 개발을 통해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비무장지대 계곡처럼 잘 보존된 금곡동 계곡은 채광기간 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됐던 곳인데 앞으로는 제한된 인원만 예약을 받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되고 있다”며 “오는 2027년까지 민간투자자와 협의해 종합 관광단지로 만들어 동해의 새로운 명소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 탈출 러시에 ‘아수라장’ 카불 공항 민항기 올스톱…“미군 발포로 일부 사망”

    탈출 러시에 ‘아수라장’ 카불 공항 민항기 올스톱…“미군 발포로 일부 사망”

    “비행기 태워달라” 시민들 활주로 장악미, 활주로서 쫓아내려 경고사격 중 시민 사망빠져나가려는 차량에 카불 도심 마비카불 시민들 ‘부역자’ 보복 처단에 두려움 탈레반 “공항 정상 운영, 원하면 떠나라”미군이 철수를 발표하고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순식간에 정권을 재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에 탈출 인파가 몰리면서 16일 오후 모든 민항기 운항이 중단됐다고 톨로뉴스TV 등이 보도했다. 카불 시민들은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전날 밤부터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끝도 없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극도의 공포와 혼란 속에 비행기에 태워달라며 활주로까지 장악했고 이로 인해 공항 운영 자체가 마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이 이들을 활주로에서 쫓아내기 위해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은 “미군의 발포로 공항에서 아프간인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보안군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총성 속 아이 안고 뛰는 시민들‘탈레반이 공항도 장악’ 소문 무성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군과 국제동맹군이 철수하면서 올해 5월 농촌·시외지역부터 장악한 탈레반은 이달 들어 주요 도시를 포위 공격하더니, 카불 진군 이틀 만에 대통령궁까지 접수했다. 예상 밖의 빠른 속도로 친미 성향 아프간 정부가 붕괴하자 카불 시민들은 크게 동요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끝도 없이 많은 시민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총성이 ‘탕 탕’ 하고 산발적으로 들리는 가운데 아이를 업거나 안은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앞으로 내달렸다.게시물 작성자는 “시민들이 패닉(공포)에 빠져 공항을 향해 달려가고, 미군이 시민들이 뛰도록 하기 위해 하늘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런 모습을 보는 게 정말 슬프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동영상에서는 기관총을 난사하는 소리가 들리고, 시민들이 공항을 향해 달려간다. ‘탈레반이 공항까지 점령하면서 민항기가 더는 뜨지 못하고 군용기만 이착륙이 허용됐다’, ‘공항에 불이 났다’, ‘공항가는 길을 탈레반이 막았다’는 소문이 퍼지는 등 시시각각 공항 상황이 변하고 있다. 카불 시내를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로 도로 곳곳이 꽉 막힌 영상도 잇따랐다. 앞서 거점 도시가 잇따라 탈레반 수중으로 넘어가자 안전한 수도라고 믿고 도망 왔던 피란민들의 경우 더는 갈 곳이 없다며 자포자기 상태가 됐다.탈레반 “포용적 이슬람 정부 구성하겠다”“히잡 쓴 여성, 학업·혼자 집밖 보행 허용”과거 탈레반, 불륜 여성 돌로 쳐 죽여가혹 형벌 허용… 음악, TV도 금지 탈레반은 과거와 달리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슬람 정부’를 구성하겠다며 공항이 정상 운영되는 만큼 떠나고 싶은 외국인은 떠나고, 남는 외국인은 등록하라는 등 온건한 자세를 취했다. 특히 “히잡을 쓴다면 여성은 학업과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고 혼자서 집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과거 탈레반이 통치했던 5년 동안 극단적인 이슬람 율법(샤리아) 적용을 경험했던 시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 탈레반 통치 당시에는 음악, TV 등 오락이 금지됐고 도둑의 손을 자르거나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돌로 쳐 죽게 하는 가혹한 벌도 허용됐다. 여성들은 교육 금지, 직업 금지에 공공장소 부르카(여성의 얼굴까지 검은 천으로 가리는 복장) 착용이 의무였고, 성폭력과 강제 결혼이 횡횡했다. 게다가 수도 카불 시민들은 그동안 미군과 국제동맹군, 국제 NGO단체와 협업하거나 외국인들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한 경우가 많기에 탈레반이 ‘부역자’라며 자신들을 처단할까 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 국내 최대 석회석 노천 폐광지, 복합체험 관광단지로 탈바꿈

    국내 최대 석회석 노천 폐광지, 복합체험 관광단지로 탈바꿈

    국내 최대 규모로 50년 동안 채굴하던 강원 동해시 삼화동 일대 석회석 노천 폐광지가 복합체험 관광단지(무릉별유천지)로 탈바꿈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동해시는 오는 2027년까지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무릉지구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다음달 중순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고 16일 밝혔다. 무릉지구 관광단지는 쌍룡양회가 지난 2017년 말까지 50년 동안 석회석 채광을 마친 삼화동 일대 107만㎡ 넓이의 노천 폐광지를 활용해 만들어진다. 우선 다음달 문을 여는 1단계는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로 조성됐다. 명칭도 시민 선호도 조사를 끝내고 최근 ‘무릉별유천지’로 정했다. 2027년까지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민간투자자와 협의해 종합 관광단지로 만들어진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에메랄드 빛 호수와 웅장한 석회석 절개면, 광활한 면적의 요새 같은 느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한 국내 첫 사례로 손꼽히는 곳이다. 9월 중순 준공을 앞둔 1단계 사업은 주변의 뛰어난 생태환경을 살려 알파인 코스트, 롤러코스터, 오프로드 루지, 집라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 석회석 돌밭 위에는 라벤더 정원을 조성했고, 올 가을에는 3만여㎡에 심은 코스모스꽃이 관광객을 맞게 된다. 거대한 계단처럼 남겨진 석회암 절벽에는 폐광지와 수심 25m에 이르는 에메랄드빛 호수 등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됐다. 준공 되면 상시 일자리 31개, 단기 근로자 일자리 50여개도 새로 만들어진다. 넓은 지역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무한궤도 차량 3대를 도입해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또 산업시설인 폐쇄석장 리노베이션을 통한 복합문화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동해시는 석회석 폐광지 복구를 위해 쌍용양회와 토지 40년 무상 사용 협약을 맺고, 10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했다. 쌍룡양회가 석회석을 채굴하던 대형 덤프트럭과 착암기 등은 관광단지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다수의 시민들이 선택한 무릉별천지는 건강·복합체험 관광단지 명칭으로 확정하고, 브랜드 개발을 통해 관광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비무장지대 계곡처럼 잘 보존된 금곡동 계곡은 채광기간 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됐던 곳인데 앞으로는 제한된 인원만 예약을 받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되고 있다”며 “오는 2027년까지 민간투자자와 협의해 종합 관광단지로 만들어 동해의 새로운 명소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 탈레반 대변인 “아프간에서 전쟁 끝...통치 방식 등 정해질 것”

    탈레반 대변인 “아프간에서 전쟁 끝...통치 방식 등 정해질 것”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15일 아프간 대통령궁도 장악하면서 사실상 승리를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알자지라방송은 이날 탈레반의 사령관들이 아프간 수도 카불의 대통령궁에서 무장 대원 수십명과 함께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탈레반 대원들은 아프간 대통령궁 장악 후 탈레반기도 게양했다. 이날 탈레반 대변인은 방송을 통해 “아프간에서 전쟁은 끝났다”고 말하고, 통치 방식과 정권 형태가 곧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레반은 “우리는 주민과 외교 사절의 안전을 지원하겠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장한다. 모든 아프간 인사와 대화할 준비가 됐으며, 필요한 보호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레반은 대국민 담화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개방적인 정부 구성과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의 수하일 샤힌 대변인은 탈레반이 수도 카불로 진입한 뒤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슬람 정부”를 구성하기 위한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샤힌 대변인은 아프간 대통령궁에서 새 정부를 발표할 것이라고도 말했으나, AP통신은 이 계획은 일단 보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탈레반은 아프간 국영방송도 장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알 아라비야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탈레반은 카불에서 아프간 국영 TV를 장악한 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아프간인들에게 평정심을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 캠핑족 드림카 ‘지프’ 타고 휴가 고고!

    캠핑족 드림카 ‘지프’ 타고 휴가 고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름 캠핑족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중에서도 SUV 원조라 불리는 ‘지프’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지프는 지난 3월 1557대를 팔아 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4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5927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프 모델 중에선 지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SUV ‘랭글러’(오른쪽)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에 1661대가 팔리며 지프 전체 판매량의 28%를 차지했다. 랭글러는 독보적인 사륜구동 시스템과 탁 트인 개방감, 혁신적인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춘 캠핑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캠핑족 사이에서 랭글러는 ‘드림카’로 자리잡았다. “랭글러는 캠핑 장비의 화룡점정”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다. 지프는 랭글러 마니아층을 위해 풍미 가득한 체더치즈가 듬뿍 담긴 스낵이 연상되는 ‘올 뉴 랭글러 나초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9월에는 전동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랭글러 4xe’를 선보일 예정이다. 캠핑과 차박(자동차 외박)을 위한 모델로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왼쪽)도 빼놓을 수 없다.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 못지않은 활용성과 동급 최고의 견인력 등을 갖췄다.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2만 8500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8월 공식 사전 계약을 시작해 2주 만에 300대가 완판되기도 했고, 지금도 월평균 100대 이상 신규 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지프는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손님맞이 서비스 개선, 운영 시간 연장, 서비스센터 확장 등 서비스 질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 쿨~한 폭염 해결사 구로 “어르신 호텔로 모실게요”

    쿨~한 폭염 해결사 구로 “어르신 호텔로 모실게요”

    “지난 7월 폭염과 이어지는 열대야 등으로 옥탑방에서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구로구의 ‘무더위 안전 숙소’로 옮기고 나서 그나마 건강을 되찾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 구로구가 폭염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을 위한 ‘쿨한 해결사’로 나서서 화제다. 아침저녁에는 더위가 가신 듯하지만 한낮 기온은 여전히 뜨거워 어르신들에게는 힘겨운 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구는 지난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온열 질환에 걸리는 것을 막고 쾌적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무더위 안전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숙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취약 가구를 위해 마련한 쉼터다. 구는 지역 내 코코모 호텔(구로5동), 코업시티호텔(오류1동) 등 두 곳과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객실 50개를 확보했다.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2박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에 함께 등재된 가족 1명도 한 객실에 같이 머무를 수 있다. 최근 안전 숙소를 이용한 구로동 주민 황모(79)씨는 15일 “무더운 날씨에 선풍기를 틀어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는 등 탈진 직전이었다”면서 “아내와 함께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어찌나 편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같이 구는 폭염이라는 재난으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이성 구로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응급환자 관리,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특히 고령자와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홀몸 어르신의 경우 주 1회 집을 방문하고 주 2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80명이 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시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폭염 피해가 있는지 확인한다.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응급의료센터와 보건소, 병원 등으로 바로 연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다. 또 오는 9월까지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새마을금고·은행 지점 등 240여곳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이 외에도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공구 상가 등에서 근무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도입해 오후 2~5시 자율적으로 휴식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에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구, 창신·숭인 안전안심골목길 조성

    종로구, 창신·숭인 안전안심골목길 조성

    서울 종로구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창신·숭인 안전안심골목길 조성사업(디자인분야)’을 지난달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2018년 1차 사업 종료 후 추가 보완과정을 거쳐 사업 완성도는 더욱 높였다.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 및 ‘범죄예방 도시환경’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온라인 설명회와 설문조사, 인터뷰 등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사업에 반영했다. 범죄안전, 보행안전, 소방안전 등에 중점을 두고 약 50곳의 환경 개선과 400여개 시설물 설치를 마무리 했다. ‘범죄·보행안전’ 분야 개선을 위해서는 오토바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창신초등학교 후문 일대에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도울 안전스팟, 오토바이 주차장인 안전라이더존을 조성했다. 어둡고 좁은 골목길 조도를 높이고 비상벨 기능을 보유한 ‘집주소 조명등’을 세웠다. 개방 화장실 내 안심벨을 설치해 주민 불안감을 덜었다. 종로소방서와 협업해 보이는 소화기를 총 19곳에 설치하고 낡은 비상소화장치함은 교체했다. 옥외소화전, 지하소화전의 경우 인지성 강화 작업을 시행해 ‘소방안전’ 분야를 개선했다. 이밖에도 혜화경찰서,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오토바이 안전라이더 캠페인’을 전개하고 창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위한 ‘안전안심통학로 캠페인’과 ‘차량용 블랙박스 안내 캠페인’ 등을 펼쳤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여성,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범죄예방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둔 실효성 있는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게임은 아편”·공익 소송… 中, 말 잘 듣는 ‘텅쉰 때리기’ 속내는

    “게임은 아편”·공익 소송… 中, 말 잘 듣는 ‘텅쉰 때리기’ 속내는

    그동안 당국의 불편한 눈짓만 보이면 화들짝 놀라는 척하며 머리를 조아려 ‘규제의 칼날’을 어렵사리 모면해 왔지만, 이번엔 정말 피해 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 마윈(馬雲) 전 알리바바 회장처럼 결기를 내서 대들지 않은 만큼 당국이 부르면 쪼르르 달려가 납작 엎드리고 머리를 조아리면 그냥 넘어갈 줄 알았는데…. 알리바바와 쌍벽을 이루는 ‘정보기술(IT) 공룡’ 텅쉰(騰訊·Tencent)그룹을 두고 하는 말이다. 텅쉰그룹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가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규정해 강하게 비판하고 검찰은 공익 소송을 제기하면서 텅쉰을 향해 규제의 화살을 정조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경제참고보는 지난 3일 ‘정신적 아편이 수천억 가치의 산업으로 성장했다’는 기사를 통해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중독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당국이 강력한 규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왕저룽야오’(王者榮耀·Honor of Kings)라며, 일부 학생은 이 게임을 하루 8시간씩 한다는 등 이를 근본 원인이라고 수차례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산업, 어떤 스포츠도 한 세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발전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며 온라인 게임을 “전자 마약”이라고 맹비난했다. 왕저룽야오는 텅쉰유시(遊戱·Tencent Games)가 2015년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세계 등록 회원 수만 2억명을 넘는 등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10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나눠 영웅 캐릭터를 이용해 적의 기지를 공략하는 게임인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비슷하다. 이날 규제 소식에 주가가 한때 10% 곤두박질치자 텅쉰은 미성년자의 평일 이용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는 등 고강도 게임 규제방안을 내놓으며 ‘백배사죄’했다. 중국 정부는 앞서 2019년부터 밤 10시~다음날 오전 8시 청소년의 게임을 금지하고, 평일 게임 시간도 1.5시간으로 제한하는 셧다운제를 시행하고 있다. 6일에는 베이징시 하이뎬구 검찰이 텅쉰이 운영하는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微信·WeChat)의 ‘청소년 모드’가 청소년의 권익을 침해한다며 공익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검찰 발표 직후 텅쉰 측은 “웨이신 청소년 모드의 기능에 대해 성실히 자체 검사하고 이용자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민사 공익소송에 진지하게 응할 것”이라고 어김없이 꼬리를 내렸다. 이어 이날 저녁 텅쉰연구소가 발간한 ‘디지털 경제에서 중국과 미국 간 확대되는 격차에 대한 경고’라는 보고서를 자사 홈페이지와 텅쉰연구소 웨이신계정 등에서 모두 삭제했다. 게재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았다. 이 보고서는 급성장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성장 둔화에 직면해 있으며 미국 기업들에 밀리고 있다며 “과거 산업혁명 기회를 놓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디지털 혁명의 역사적 기회를 꽉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눈에 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짝퉁 양산 뒤 부가기능 추가해 차별화 성공 텅쉰은 ‘짝퉁’을 양산해 ‘카피캣’(Copy cat·모방품) 왕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놀라운 성공을 일궈낸 세계 최대 게임업체다. 텅쉰의 시가총액은 7738억 달러(약 885조원·포브스 집계)에 이른다. 라이벌 알리바바(6575억 달러)를 일찌감치 제쳤다. 최고경영자(CEO)인 마화텅(馬化騰·50)이 선전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대학 동기 장즈둥(張志東)과 함께 창업했다. 그는 창업 초부터 CEO를 맡아 회사를 경영하고, 장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 기술개발을 전담해 왔다. 초기 수익 모델은 무선호출기(속칭 삐삐)와 인터넷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였지만 무선호출기가 휴대전화에 밀려 몰락하는 바람에 사업을 접어야 했다. 이때 인터넷 메신저로 눈을 돌렸다. 세계 인터넷 메신저 시장은 이스라엘 스타트업의 ‘ICQ’와 미국 아메리카온라인(AOL)의 ‘AOL 인스턴트 메신저’가 양분하고 있었다. 텅쉰은 ‘OICQ’를 내놨다. ‘개방’을 뜻하는 오픈(Open)을 덧붙였지만 ICQ를 그대로 베낀 제품이다. OICQ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개인정보를 이용자 PC에 저장하는 ICQ와 달리 텅쉰 서버에 저장해 언제 어디서 접속해도 동일한 친구 목록과 대화 내용이 보이도록 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차별화한 것이 통했다. 베끼되 더 좋게 하는 ‘창조적 모방’이 텅쉰 경영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위기가 닥쳤다. ICQ를 인수한 AOL이 텅쉰을 지식재산권 위반으로 고소했다. 패소한 텅쉰은 OICQ를 ‘QQ’로 바꿔야 했는데, 오히려 ‘신의 한수’가 됐다. QQ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하며 세력을 넓혔다. QQ는 2002년 이용자가 1억명을 돌파했지만 돈 버는 방법을 몰랐다. 한국에서 해답을 찾았다. 홈페이지와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싸이월드의 캐시 아이템에 주목했다. 예쁜 아이템만 제공하기보다 실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QQ 이용자의 아바타에 입힐 수 있는 창조적 모방을 꾀했다. 2003년 내놓은 아바타 상품 ‘QQ쇼’가 돈벼락을 안겨 주며 QQ는 중국의 ‘국민 인터넷 메신저’라는 입지를 굳혔다. ●메신저·게임 주축 시총 885조원 IT업체로 2011년에는 카카오톡을 참고해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을 선보였다. 웨이신은 간편결제 서비스인 웨이신즈푸(微信支付·WeChatPay)를 바탕으로 이용자를 빠르게 늘렸다.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오프라인 결제, 음식 배달, 쇼핑, 공과금 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웨이신만 있으면 현금이나 카드가 없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웨이신은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5000만명, 2017년에는 월간 사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하며 기염을 토했다. 텅쉰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게임 분야다. 자체 포털서비스인 QQ닷컴에서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유통하면서 게임 강국 한국에 주목했다. 2003년 3D 온라인게임 ‘세피로스’ 수입을 시작으로 한국 온라인 게임을 대량 수입해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 파이어’,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앤 소울’이 대표적이다. 이들 게임은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텅쉰을 중국 최대 게임 유통사로 올려놓았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 인기 AOS(적진 점령) 게임인 LoL의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했고, 일본 닌텐도 ‘마리오카트’와 허드슨 ‘봄버맨’을 베껴 ‘QQ스피드’와 ‘QQ탕’이라는 게임도 내놨다. 짝퉁 게임을 양산해 돈을 벌고 개발자를 확충해 노하우를 쌓았고 이를 토대로 양질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텅쉰의 성공 공식이 됐다. 대표 작품이 ‘왕저룽야오’다. 웨이신과 게임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텅쉰은 2018년 아시아 IT 기업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시가총액 8705억 달러·포브스 집계)을 바짝 뒤쫓고 있다. 끝내 시련이 찾아왔다. 텅쉰은 당국의 규제에 부딪혀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당국은 2018년 텅쉰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게임을 강력히 규제했다.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온라인 게임 서비스 허가’(판호) 발급을 중단했고 미성년자 온라인 게임 규제안을 내놨다.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텅쉰 규제는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이 추진한 경제정책의 산물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텅쉰과 알리바바 등은 후 전 주석이 추진한 외자 유치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다. 텅쉰이 후 전 주석의 영향력을 지우려는 시진핑(習近平) 체제의 정책에 반하는 기업인 셈이다. 텅쉰이 아무리 정부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콘텐츠를 내놔도 규제의 칼날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는 얘기다.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尹, 방역전문가 만나 ‘경청 행보’… 군소 주자들은 존재감 높이기

    尹, 방역전문가 만나 ‘경청 행보’… 군소 주자들은 존재감 높이기

    尹 “위기상황에 정부 존재 이유 증명 못해”논란 이슈 잠재우려는 듯 文정부 강력 비판 최재형 “정부 달콤한 공약 국민 삶 더 고통”유승민, 청년세대 공략하며 차별화 꾀해원희룡, 원팀캠프 개방 언론인과 상견례국민의힘 지도부와의 갈등과 설화 등 잇단 논란을 뒤로하고 ‘경청 행보’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방역 전문가와 만나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롯한 다른 당내 주자들도 윤 전 총장이 주춤하는 사이 목소리를 높이며 존재감 부각에 집중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캠프가 마련된 종로 이마빌딩에서 코로나19 방역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백신 접종률이 최하위”라면서 “백신 공급 차질로 접종 계획도 연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존재 의의가 있는 것인데 이 정부는 정부가 존재할 이유를 증명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에 날카롭게 각을 세우며 최근 당 지도부와의 논란 이슈를 잠재우려는 것으로 보인다.군소주자들은 윤 전 총장이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겪는 틈을 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정부가 국민의 모든 삶을 책임지겠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취지를 호도하거나 오해한 것”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최 전 원장은 ‘작은정부론’을 강조하면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라는 대국민 보고서까지 만든 문재인 정부는 달콤하고 화려한 공약, 검증 안 된 정책으로 국민 삶을 더 고통으로 몰아넣지 않았느냐”면서 “정부의 역할은 국민이 자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혼자 일어서기 어려운 계층을 확실히 지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청년 세대를 공략하면서 다른 주자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유 전 의원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에서 “지금 국민들은 양극단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중도층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윤석열·최재형·홍준표 후보 모두 이념적으로 굉장히 오른쪽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내가 주장한 합리적·개혁적·따뜻한 보수가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여의도에 마련된 ‘원팀캠프’를 개방해 언론인과 상견례를 가졌다. 원 전 지사는 “저희 캠프의 특징은 압도적인 젊음”이라며 “역동적인 승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언론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 그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홍준표 의원은 오는 17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홍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국가정상화와 선진국 시대에 걸맞은 국가 운영 방안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 내달 1일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예정… 수혜지역 G밸리에 쏠리는 관심

    내달 1일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예정… 수혜지역 G밸리에 쏠리는 관심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내달 1일 개통을 확정함에 따라 최고 수혜지역으로 떠오른 G밸리에 시선이 몰리고 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에 따라 G밸리는 교통편리성까지 갖추게 되어 대기업 R&D센터와 정보·통신, 컴퓨터, 전기 등 기업들의 유기적으로 이동이 가능해 명실공히 서울 시내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금천구 독산동까지 이어지는 길이 10.33km 왕복 4차로 지하도로다. 서울 내에서도 상습 차량정체 구간으로 꼽혔던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되면,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IC까지 당초 30분대에 이르던 출퇴근 통행 시간이 약 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하화가 끝나면 상부에는 기존 차도 폭이 줄어든 공간에 녹지를 조성해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에 G밸리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받으며 G밸리 내 주거시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G밸리는 서울 유일 국가산업단지로 IT분야 메카로 거듭나며 내 입주 기업1만2000개가 넘어서고 있다”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가 개통되면 상습정체도로라는 오명도 벗어나고 주변 환경도 재정비 될것으로 기대되어 입주기업 증가 뿐만아니라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는 더욱 높아 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교통편리함까지 더해지는 G밸리 내 피데스개발이 분양 중인 주거시설 ‘가산 모비우스 타워’ 기숙사가 주목받고 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에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약 4만3,40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단지는 전문 관리 시스템을 적용받으며 소유주에게 운영수익률로 연 5%를 최대 8년간 확정 보장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또한 G밸리 내 1, 2, 3단지 중 서부간선도로와 가장 가까운 3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에 따라 새롭게 조성 예정인 공원도 이용하기 수월해 주변 안양천변 서울 둘레길 6코스를 이용하면 안양교, 고척교를 지나 한강까지 산책, 자전거타기를 할 수 있고, 안양천 따라 곳곳에 조성된 눈썰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과 생태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국제규격 인조잔디 축구장 등의 체육시설이 있는 대규모 서울디지털운동장이 타워 남동쪽에 접해 있어서 개방감도 뛰어나며, 축구, 풋살, 농구 등 스포츠 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이 수월하다.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뛰어난 광역교통망도 갖췄으며 2019년 착공한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 편리성은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입주 고객의 최적의 비즈니스, 휴식, 주거 여건 마련을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호텔식 드롭존, 퍼스널 모빌리티존, 휴게정원과 스카이라운지, 관리비 절감을 위한 태양광발전 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이트, 엘리베이터 제균 시스템 등 방역관리 및 안심시스템도 적용된다.
  • 홍남기 “내년부터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도입”

    홍남기 “내년부터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AI 도입”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내년부터 전국 8개 의료기관에 국산 인공지능(AI) 의료 소프트웨어(SW)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밀의료 SW 선도계획’과 관련해 이러한 구상을 전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경제 전환을 겪으며 AI 기반 정밀의료 SW가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로 부각됐다”면서 “정부도 한국판뉴딜 2.0 상 디지털뉴딜 사업에 닥터앤서 클리닉, AI 앰뷸런스 등을 신규 반영해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8개 의료기관에 AI 도입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의료 솔루션인 닥터앤서 클리닉을 통해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AI 앰뷸런스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전국에 보급 확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 부총리는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하겠다”며 “올해는 의료영상 데이터 29종을 구축·개방하고 내년에는 적외선·조직 데이터 등 25종을 추가한 뒤 2023년에는 환자 병원진료 전(全)주기 데이터를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의료 SW 인·허가 사전상담으로 신속 제품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의료 분야 클라우드 대전환을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본계획’을 검토 중이다. 홍 부총리는 이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씨줄날줄] 쇼카손주쿠/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쇼카손주쿠/서동철 논설위원

    일본의 ‘야마모토 사쿠베이 컬렉션’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이름만으로는 내용을 짐작하기 어려운데, 후쿠오카 출신의 광부 야마모토 사쿠베이(1892~1984)가 탄광을 그림과 일기로 기록한 것이다. 석탄 채굴은 일본이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1850년 이후 부상한 대표적 산업이었다. 야마모토는 1913년부터 메모장이나 일기장에 광산에서 벌어지는 일상을 묘사했는데 1955년 광산 경비원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기록에 기억을 더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은 1990년대부터 문화청이 근대유산의 발굴 및 활용에 힘을 쏟았다. 2000년대부터는 경제산업성이 가세해 ‘근대화산업유산’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전국에서 산업유산 발굴 작업이 경쟁적으로 벌어졌는데, 2007년 ‘이와미 은광과 문화경관’에 이어 ‘야마모토 사쿠베이 컬렉션’이 세계유산에 오른다. 지방자치단체의 등재 작업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자 중앙정부 차원에서 유네스코에 공을 들였고, 결국 2015년 ‘메이지산업혁명 유산: 철강, 조선과 석탄’을 세계유산에 등재한다. ‘메이지유신’ 150주년인 2018년이 임박한 시기였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2차 내각이 출범한 2012년 12월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야마구치 출신 사상가 요시다 쇼인의 발언을 인용하며 ‘메이지유신의 정신’을 강조했다. ‘메이지유신’은 일본 근대화의 시작이지만, 일본을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로 몰아간 발화점이기도 했다. 아베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야마구치현이 ‘메이지유신’의 고향이라는 자부심도 컸다. ‘메이지산업혁명 유산’은 일본 8개현에 산재한 23개 유적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우리에게는 일제강점기 한국인 노동자가 강제노역에 시달린 군함도(하시마섬)가 먼저 떠오른다. 군함도를 비롯한 몇몇 탄광과 1905년 건설된 당시 동양 최대의 나가사키 조선소와 기타큐슈 야하타 제철소, 석탄 수송을 위해 건설한 미이케항, 1887년 개항한 항구로 네덜란드인이 설계했다는 미스미니시항, 스코틀랜드 무역업자 토머스 글로버가 1863년 일본에 지은 첫 서양식 주택 등이 있다. 일본은 ‘메이지산업혁명 유산’에 쇼카손주쿠(松下村塾)도 끼워 넣었다. 야마구치의 시골 서당이지만 조슈번의 요시다 쇼인이 완성한 ‘메이지 일본의 설계도’를 제자들이 널리 퍼뜨려 이른바 ‘메이지유신의 태동지’가 됐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에게 사살된 이토 히로부미도 쇼인의 제자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엇그제 “쇼카손주쿠가 ‘정한론’(征韓論)을 펼친 요시다 쇼인이 설립한 일본 제국주의의 산실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알리겠다”고 나선 데는 이런 배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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