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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교육청, 개방형 직위 감사관 공모

    광주시교육청은 개방형 직위 감사관을 공모한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개방형 직위 감사관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3급 상당)로 9월 1일 임용된다.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감사·진정·비위·청원사항의 조사와 처리 등 각종 감사와 청렴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감사관 응시 자격은 ▲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자로서 5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 판사, 검사,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5~8일이다. 응시원서는 시 교육청 총무과 인사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7월 중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며,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묻는다… 커피원두 대체 원료는?

    대기업이 ‘스타트업’에 묻는다… 커피원두 대체 원료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지속적인 협력 기반 마련 등을 위한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민관협력 OI) 과제가 공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OI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OI는 대기업이 제안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각자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가교’ 역할을 한다. 출제 기업은 문제 해결을, 스타트업은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분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분야에서 공모 과제 총 15개가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이 각각 4개, ESG에서는 환경과 사회가 각각 4개와 3개 제출됐다.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생태계 전용 신규 지급결제수단(금융결제원), AI를 활용한 소각 폐기물 온도 예측을 통한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SK에코플랜트), 야생식물 종자 이미지 빅데이터 활용 종 판별 기술 등이다. ESG 경영 분야에서는 커피원두 대체 원료 개발(롯데칠성음료), 앱 취약계층을 위한 콘텐츠 개발(원스토어), 철골구조물 작업 추락 예방을 위한 기술개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다. 창의성·혁신성·시장성 등을 평가해 과제별로 6개 팀을 선발한 뒤 1개월간의 멘토링을 거쳐 과제별 발표회 등을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발한다. 수상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3억원의 기술개발자금 등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수요 기업과 협업 기회가 제공돼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K스타트업(k-startup.go.kr)이나 기업마당(www.bizinfo.go.kr)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종택 중기부 창업생태계조성과장은 “민관협력 OI라는 문제 해결 플랫폼을 활용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개방형 상생협력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불통의 끝판왕. 대구시의 미래가 어둡다..대구공무원노동조합

    불통의 끝판왕. 대구시의 미래가 어둡다..대구공무원노동조합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조직 개혁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공무원노조는 29일 구체적인 행동 방안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은 28일 발표한 논평에서 “대구시 공직사회와 대구 시민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구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구로 와서 대구를 새로 만든다고 할 때부터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노조는 “결국 이 조직, 저 부서를 대충 옮기고 묶어 버무려 놓은 듯 해놓았다”며 “간부의 빈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만들고 중앙정부 혹은 전문가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측근 인사의 정점을 향해 가는 고도의 정치적 전술”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구시가 출자·출연한 20여 개의 공기업을 단 몇 개로 축소 통폐합한다고 하는데, 어떠한 명분과 이유로도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행태”라며 “홍준표 시장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지금까지 공무원과 소통을 거부하는 불통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오만과 독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진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개방형 직위는 충분히 경험이 있는 내부 공직자가 맡아야 한다”며 “굳이 개방형으로 만들어서 중앙부처 등 외부 인사를 들이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말했다.
  • 이젠 밤에도 즐기는 청와대… 다음 달부터 야간 관람

    이젠 밤에도 즐기는 청와대… 다음 달부터 야간 관람

    지난 22일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청와대가 이제는 밤의 풍경까지 공개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다음달 20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12일간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월 10일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가 야간에 문을 여는 것은 열린음악회를 빼놓고는 처음이다. 하루 오후 7시 30분, 8시 10분 총 2회 입장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회차별로 50명씩 입장 가능하다. 청와대 야간 관람에서는 본관과 관저 등 야간 조명이 켜진 청와대 주요 시설물을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안내해설사가 들려주는 청와대의 역사와 장소에 얽힌 일화를 들으며 곳곳을 둘러보게 된다. 대통령 집무실 등 내부 시설을 관람한 뒤 관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야간 관람에서는 조명을 밝힌 상춘재의 내부 모습까지 공개돼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감동을 즐길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를 무료로 사전 응모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같은 달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 정부, “코레일과 SR 통합여부 하반기에 결정, 철도 민영화는 추진 안해”

    정부가 코레일과 SR통합을 논의 중이고 하반기에는 결정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28일 전국철도노조 집회 예고와 관련, “코레일과 SR의 통합 문제는 각 노조 대표를 포함한 ‘거버넌스 분과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며, 하반기에는 결정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쟁 체제를 고착화 하려고 SR이 SR 열차 운행 노선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철도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는 “중앙선 등 일반 노선으로 SRT 운행을 확대하는 것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또 “코레일의 부채가 지난해 18조 1000억원에 이른 만큼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국장은 또 “철도차량 정비의 민간 제작사 참여는 KTX 탈선 사고 이후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민영화와 관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제작과 정비 간 기술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유럽에서도 제작사의 30%가 정비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노조 조합원 35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까지 행진하며 철도 민영화 반대와 코레일·SR 통합을 요구했다. 철도노조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담긴 철도차량 정비 시장 민간 개방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언급한 관제권 국토부 이관 및 철도 유지·보수 업무의 철도공단 이관이 본격화될 경우 철도 민영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SR이 올해 SRT 14편성을 발주하며 정비를 차량 제작사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코레일 차량 기지 용량 부족 등 불가피한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제권과 유지·보수 업무 이관은 관계 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이며, 추진하더라도 업무 소관을 코레일에서 철도공단으로 변경하는 것에 불과해 민영화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 텍사스주 도로에 버려진 트럭 화물칸에서 46구의 주검이

    텍사스주 도로에 버려진 트럭 화물칸에서 46구의 주검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외곽에 버려진 트레일러 트럭의 화물칸에서 이민자로 보이는 46구의 시신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전역을 덮친 무더위 때문에 질식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수은주는 섭씨 39.4도까지 치솟았다. 구조당국은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문제의 트럭에서 시신들이 무더기로 실려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6명을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생존자들의 몸은 “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으며” 열기 때문에 실신했거나 질식사 직전이었다고 했다. 샌안토니오는 멕시코와의 국경으로부터 250㎞ 떨어진 곳이라 돈을 받고 이주 희망자들을 몰래 국경을 넘게 해주는 업자들이 루트로 삼는 곳이다. 이 업자들은 트럭을 이용해 적정한 문서를 갖추지 못한 이주 희망자들을 국경을 넘게 하고 외딴 곳에 풀어주는데 어떤 이유에선지 이들을 가둔 채 달아난 것으로 추정된다.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오 시장은 “가족들이 있는 사람들이다.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그런 모헙을 했을 것이다. 끔찍하고 인간적인 참극에 다를 바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샌안토니오 소방서장인 찰스 후드는 시신 한 구가 나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달려가니 이처럼 많은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그는 “트럭 문을 열 생각도 없었고 그 안에 시신 더미를 보게 될 줄 몰랐다. 누구라도 그런 일을 상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운전자가 트럭을 버린 것이며, 에어컨은 작동되지 않았으며, 화물칸 안에 마실 물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지 지역방송인 KSAT에 따르면 트럭은 샌안토니오의 사우스웨스트 사이드의 한 철로 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서, 소방서, 앰뷸런스 센터 등에서 구조요원들이 달려왔다. 윌리엄 맥마누스 샌안토니오 경찰서장은 이날 저녁 곧바로 수사권한을 연방수사국(FBI)으로 넘어갔다고 밝히면서 현재 3명을 구금 중이라고 했다. 마르첼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병원에 후송된 이들 가운데 둘은 과테말라인이며, 희생자들의 국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렉 애보트(공화당) 텍사스주 지사는 난데없이 조 바이든 대통령 탓을 했다. “뭣같은 국경 개방 정책이 빚어낸 결과”라고 했다. 중간선거에서 애보트와 맞붙는 베토 오루키 민주당 후보는 황망한 느낌이라며 “인신매매의 고리를 해체하고 합법적 이민의 장을 넓히기 위한“ 긴급한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 등은 이번 사건이 최근 몇년 동안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는 이민자와 관련해 최악의 사망 사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17년에는 샌안토니오 월마트에 주차돼 있던 트럭에 갇혀 있던 이주자 10명이 사망했고, 2003년 같은 도시에서 찜통 같은 트럭에서 19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트레일러는 1990년대 초 캘리포니아주 샌디애이고와 텍사스 엘패소 등지에서 미국의 단속이 강화되자 새로운 밀입국 수단으로 부상했다고 AP 통신은 설명했다.
  • 삼청각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삼청각 새 단장 마치고 재개장

    서울 북악산 자락의 삼청각이 건립 5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27일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1972년 건립된 삼청각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컨벤션 행사를 비롯해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시설로 재탄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0년 10월부터 약 1년 9개월에 걸쳐 건물 내외부 낡은 시설을 전면적으로 보수했다”면서 “공연이나 국제회의뿐 아니라 상설 전시 공간과 의자, 테이블 등을 곳곳에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개방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청각은 7·4 남북공동성명 직후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의 만찬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70~80년대 여야 고위 정치인의 회동과 국가 귀빈 접대를 위한 장소로 사용됐으나 1980년대 경영난을 겪다가 1999년 문을 닫았다. 2000년 서울시가 사들였고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시 출연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했으나, 식음료 사업과 컨벤션 비중이 커지면서 삼청각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한옥 공간에서 문화·식음료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민간 위탁 업체를 선정했다.
  • 감사원, 국민 제보 감사 속도낸다..“국민감사본부” 신설

    감사원이 국민 제보에 대한 감사를 전담하는 ‘국민감사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27일 발표했다. 그동안 국민 제보에 대한 감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전담 본부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감사원은 국민수요 전담본부인 국민감사본부를 신설하고 지방감사조직을 2개국에서에서 3개국으로 확대한다. 국민감사본부는 기존에 제1사무차장과 제2사무차장, 공직감찰 본부장에 더해 추가로 설치된다. 산하에 국민·공익 감사청구와 국회감사요구를 처리하는 국민제안감사 1국과 감사제보와 기업불편부담 신고등을 처리하는 국민제안감사 2국을 둔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공부문의 현안과 문제점 등에 대한 국민의 의문에 충실히 답변하는 전담기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방 감사 조직은 서울·경기를 담당하는 지방행정감사 1국과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제주, 인천·강원을 담당하는 지방행정감사 2국,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과 지자체 건설사업 등을 담당하는 지방행정감사 3국으로 확대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 사각 최소화를 위해 고위험 기관에 우선순위를 두고 ‘기관 정기 감사’를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이밖에 디지털 기술을 감사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디지털 감사 지원관’을 신설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감사를 기획하는 ‘감사전략담당관’을 설치한다. 디지털감사지원관은 개방형직위로 지정될 예정이다.
  • 경찰국 신설에 반발, 경찰청장 직 던졌지만…“힘없는 경찰” ‘댓글 삭제’ 릴레이도

    경찰국 신설에 반발, 경찰청장 직 던졌지만…“힘없는 경찰” ‘댓글 삭제’ 릴레이도

    때 놓친 사의표명에 댓글 썼다 지워조주은 기획관, 국장급 첫 게시글“경찰조직 위해 외부에 목소리 내겠다”전국 직협 “경찰국 신설 철회하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 등 경찰제도개선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을 그대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경찰 일선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행안부 방침에 반대하며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해서도 반응이 엇갈렸다.27일 경찰 내부망에는 김 청장의 입장문에 댓글을 썼다 지우는 ‘댓글 삭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 등 경찰 통제 방안에 대한 반발로 김 청장이 사의 표명까지 했으나 결국 통제안이 실현되는 데 대한 항의의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7분쯤 게시판에는 김 청장의 사의 표명 입장문이 올라왔다. 이어 댓글 수십 개가 달렸으나 잠시 뒤 댓글은 작성자에 의해 모두 삭제됐다. 한 경찰관은 “이왕 이렇게 나가시는 거 제대로 쓴소리 좀 하고 나가시지”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 때에도 공지된 아래에 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가 작성자 본인에 의해 삭제되는 ‘댓글 삭제’ 릴레이가 이어졌다.현 지휘부가 경찰의 목소리를 더 내야 한다는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인천 지역의 한 경찰관은 “1987년에 입문해 치안본부 시절 시청에서 주는 월급도 받아봤다”면서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을 듣고 다시 한번 힘없는 경찰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맞부딪혀 싸우다가 힘에 겨워 마지막 선택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며 이제는 새 청장과 지휘부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행안부 경찰국 신설이 철회되지 않으면 과감하게 청장 직을 못하겠다고 결단을 내려 달라”며 “13만 모든 경찰도 사표 낼 각오가 돼 있다”고 했다. 경찰청 국장급으로는 처음으로 조주은 경찰청 여성청소년안전기획관도 글을 올렸다. 여성학 분야 전문가인 조 기획관은 국회입법조사처, 여성가족부에서 근무하다 2019년 개방직으로 경찰청에 들어왔다. 조 기획관은 “청장님께서 남은 임기를 채우시며 13만 경찰조직을 대표해서 경찰의 자존심을 세워 주시길 기대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새 지휘부와 함께 경찰의 독립성과 사명의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면서 “참다 참다 아니다 싶으면 경찰 조직의 발전을 위해 지휘부를 향해, 외부에 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는 경찰 직장협의회를 중심으로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18개 전국 시도경찰 직협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중립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안부 경찰국 부활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면서 “경찰 견제가 필요하다면 국가 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민주적인 통제 방법을 강구하고 경찰청장을 장관으로 격상해 독립성을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안성주 울산경찰청 직협 회장은 행안부 장관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행안부 장관님,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제발 그 강을 건너지 말았으면 한다”며 “전국 곳곳 14만 명의 경찰이 모두가 하나가 된 마음으로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했다. 또 ‘경찰독립선언문’에서 “경찰국 설치 의도는 권력 장악을 통한 유신정권으로의 회귀를 실행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경찰의 정치적 중립은 결코 정치적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경찰의 임무는 어느 정치세력 하에서도 영향권 밖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 삼청각 건립 50년 만에 새 단장... “시민 위한 열린 문화공간”

    서울 삼청각 건립 50년 만에 새 단장... “시민 위한 열린 문화공간”

    서울 북악산 자락의 삼청각이 건립 50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27일 재개장했다. 서울시는 1972년 건립된 삼청각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컨벤션 행사를 비롯해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시설로 재탄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20년 10월부터 약 1년 9개월에 걸쳐 건물 내외부 낡은 시설을 전면적으로 보수했다”면서 “공연이나 국제회의뿐 아니라 상설 전시 공간과 의자, 테이블 등을 곳곳에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개방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삼청각은 7·4 남북공동성명 직후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의 만찬 장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70~80년대 여야 고위 정치인의 회동과 국가 귀빈 접대를 위한 장소로 사용됐으나 1980년대 경영난을 겪다 1999년 문을 닫았다. 2000년 서울시가 사들였고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시 출연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했으나, 식음료 사업과 컨벤션 비중이 커지면서 삼청각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한옥 공간에서 문화·식음료 사업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민간 위탁 업체를 선정했다. 한옥 6채로 구성된 삼청각은 본채 일화당을 비롯해 5개의 별채와 2개의 야외 정원을 갖추고 있다. 일화당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공연장과 전통 한식을 맛볼 수 있는 한식당, 테라스 카페가 마련됐다. 공연장은 150석 규모로 공연, 국제회의, 컨벤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별채 중 취한당은 전시 전용 공간으로, 동백헌은 한옥 카페로 사용된다. 팔각 모양의 정자인 유하정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 만들기 같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부 잔디마당과 연결된 청천당에서는 전통 혼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를 열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북악산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 6개의 한옥이 어우러진 삼청각은 도심 속에서 찾기 힘든 특색 있는 공간”이라며 “삼청각이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관광명소로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LG 틔운 미니’로 테이블 위 작은 정원 꾸며볼까

    ‘LG 틔운 미니’로 테이블 위 작은 정원 꾸며볼까

    LG전자 ‘LG 틔운 미니(LG tiiun mini)’는 테이블 위에서도 손쉽게 반려(伴侶)식물을 키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크기는 침대 옆 협탁, 사무실 책상, 식탁 등에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편이다. LG 틔운 미니는 별도의 문이 없는 개방형 구조여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더 가까이 보고 감상할 수 있다. 제품 상단의 LED 조명은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제품 하단에 수납돼있는 연장막대를 설치해 LED 조명의 높이를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씨앗, 배지 등이 일체형으로 담겨 있는 씨앗키트를 사용해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특히 씨앗키트는 흙을 사용하지 않아 흙먼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꽃, 허브, 채소 등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종류도 다양하다. LG전자는 ▲주황색 마리골드꽃과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채소인 청경채를 함께 담은 ‘어여쁘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Beauty A)’ ▲루콜라와 비타민으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Flavor A)’ ▲아삭한 쌈채를 즐길 수 있는 쌈추, 청치마상추로 구성된 ‘푸르고 소중한 패키지 A(Beloved Verdant A)’ 등 3종류의 LG 틔운 미니 전용 씨앗키트를 우선 선보인다. 향후 씨앗키트의 종류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과 연동하면 앱에서 물 수위나 온도가 적합한지 확인할 수 있다. LED 조명이 켜져 있는 시간과 조명 밝기 등도 조절할 수 있다. LED는 무드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플랜테리어(Planterior·플랜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 연출에 좋다.
  • 여에스더, ‘청담동 월세 400만원’ 직원 숙소 공개

    여에스더, ‘청담동 월세 400만원’ 직원 숙소 공개

    여에스더가 직원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건강식을 준비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여에스더는 월 400만원에 관리비까지 모두 제공하는 직원 기숙사를 깜짝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이날 한 직원을 대동하고 직접 기숙사를 찾으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이 녀석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필요한 건 없는지, 그리고 몸보신 좀 시켜주려고 갔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오히려 불편할 수 있다. 급습이잖냐”고 걱정하기도 했다. 월세 400만원 럭셔리 기숙사에 도착한 여에스더는 “내가 플렉스해준거긴 하지만”이라며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럭셔리한 내부를 자랑하는 이 기숙사는 층고가 높고 개방된 통유리에 시원한 뷰를 자랑했다. 도보 2분 거리 회사가 한눈에 보이는 30평의 큰 원룸이라고 소개했다. 여에스더는 “회사가 일이 너무 많다. 다른 거 도와줄 수 있는 건 없고 금융치료. 럭셔리한 기숙사가 행복하게 해주니까 금융 플렉스를 한 것”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곳엔 막상 라면만이 가득해 여에스더는 “애들 건강 해치지 말라고 이렇게 좋은 기숙사 해줬는데 인스턴트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에 나섰다. 마침 도착한 직원들은 맛을 보고는 “아침에 먹으면 든든하고 좋겠다”, “역시 박사님 대단하시다”고 감탄했지만 막상 인터뷰에서는 “다신 안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 못먹을 맛은 아니고 먹을 순 있다. 하지만 맛있진 않다”고 냉정하게 평해 폭소를 더했다.
  • 여자보다 예쁜 여자?… ‘23개국 참가’ 트랜스젠더 미인대회 1위는

    여자보다 예쁜 여자?… ‘23개국 참가’ 트랜스젠더 미인대회 1위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미인대회로 알려진 ‘미스 인터내셔널 퀸’이 3년 만에 열렸다. 23개국 참가자가 왕관을 놓고 겨룬 결과 필리핀인 참가자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 2022’에서 필리핀의 푸시아 앤 라베나가 22명의 다른 참가자들을 제치고 왕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2위는 콜롬비아의 자스민 히메네스, 3위는 프랑스의 아엘라 샤넬이 차지했다.27세의 사업가인 라베나는 반짝이는 은색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나의 첫 번째 메시지는 사랑과 평화, 통합을 전하라는 것”이라며 “왜냐하면 그것이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004년부터 매년 태국에서 열린 미스 인터내셔널 퀸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최근 2년간 개최가 중단됐었다.이 행사는 트랜스젠더들이 각자의 소속 사회에서 정체성을 더 인정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19년 3월에 열린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의 흑인 트랜스젠더 여성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트랜스젠더와 동성애 등에 개방적인 나라로 꼽힌다. 그러나 현지의 성소수자 인권 활동가들은 태국 현행법과 제도가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며 성적 소수자들을 차별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

    우리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이 올해도 불발됐다. MSCI가 24일 발표한 시장분류 검토 결과를 보면, 현재 신흥국지수에 속하는 한국의 지수 관련 변경 사항은 없다. 선진국 지수에 편입하려면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에 1년 이상 올라야 한다. 이번에 후보군에 들지 못한 한국 증시의 선진국지수 편입 도전은 내년 6월로 넘어갔다. 내년 6월 후보군에 들어가면 1년 뒤인 2024년 6월에 지수 편입이 정식 발표되고, 2025년 6월에 실제 편입이 이뤄진다. 앞서 MSCI가 지난 9일 내놓은 시장 접근성 평가 결과에서도 한국은 외환시장 개방, 충분한 영문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점, 공매도 전면 허용 등에서 개선점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이 평가 결과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선진국지수 편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왔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논의가 처음 나온 것은 2008년이다. 정부는 이후 지수 편입을 위해 공을 들였지만, 2014년 최종적으로 좌절됐다. 바로 다음해인 2015년에도 지수 편입을 다시 추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홍남기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시 지수 편입 논의에 불을 붙였지만, 결국 올해도 지수 편입은 실패했다. 시장에서는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금융위기 때마다 외국인들이 한국 증시에서 일제히 돈을 빼가는 악순환을 막고, 자금 유입에 따른 증시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한다. 하지만 우리 증시가 선진국지수의 마지막이 되면서 오히려 투자 후순위로 밀릴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 산업부, 다음달 8일 IPEF 공청회… 4일까지 현장 참석 접수

    산업부, 다음달 8일 IPEF 공청회… 4일까지 현장 참석 접수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와 관련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음달 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공청회에서 IPEF 추전 경과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고 전문가와 관련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IPEF는 미국 주도로 지난달 23일 출범한 새 경제협력 플랫폼이다. 관세 인하·시장 개방에 초점을 맞추던 전통적인 자유무역협정(FTA)와 다르게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각된 공급망 교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등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지향한다.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아세안(ASEAN) 회원국인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3개국이 창립 멤버이고 이후 태평양 도서국인 피지가 참여했다. 공청회 현장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공청회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산업통상부 IPEF 총괄팀(koreaipef@korea.kr)에 접수해야 한다. 공청회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 신청서에 서면의견을 작성해 제출할 수 있는데, 이렇게 제출된 의견도 공청회 현장 참석과 동일한 효력으로 의견수렴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공청회 세부계획 및 참가신청 방법은 전자관보와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
  • LX 12개사, LG서 공식 독립… 공정위 “친족 분리기준 충족”

    공정거래위원회가 LG그룹에서 독립한 LX그룹의 계열 분리를 22일 인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3일 LX그룹이 별도 브랜드를 사용하는 등 독립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며 친족 분리 인정을 신청한 지 51일 만에 수용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숙부인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 12개사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 말 기준 10조 622억원이다. 공정위는 “12개 LX 계열사 중 LG 측이 지분을 보유한 4개사, 61개 LG 계열사 중 LX 측이 지분을 지닌 9개사에 관한 지분 보유율이 상장사의 경우 3% 미만, 비상장사의 경우 15% 미만”이라며 “또 임원 겸임, 채무 보증, 자금 대차, 법 위반 전력이 없어 친족 분리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친족 분리를 통해 기업집단 LG는 전자·화학·통신 서비스, LX는 반도체·물류·상사 등의 부문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친족 분리 이후 3년 동안 독립경영 인정 요건을 충족했는지 점검하며, 요건 미충족 사안이 발생하면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 LG·LX 두 그룹은 일감 개방 관련 후속 조치도 마련했다. LX그룹 계열사 중 LG 계열사와의 거래 비중이 58.6%인 LX판토스, 24.2%인 LX세미콘은 외부 거래처 확대, 해외 매출 확대, 신규 사업 진출 등을 통해 향후 내부 거래 비중을 줄여 갈 계획이다. LG는 사외이사 중심 내부거래위원회를 꾸려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 준하는 심의 기준으로 LX 계열사와의 거래를 감독할 계획이다. LX도 사외이사 중심 ESG위원회를 설치해 비슷한 감독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지난 5월 1일 대기업집단 지정 당시까지 LG그룹에 속했던 LX그룹은 내년 지정일부터 대기업집단이 될 전망이다.
  • 곡물 80% 수입하는 한국…기후위기 맨 앞 내몰렸다

    곡물 80% 수입하는 한국…기후위기 맨 앞 내몰렸다

    먼 나라 일 같았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뜻하지 않은 곡물 가격 상승으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큰 밀은 이를 이용하는 수많은 자영업자를 당황하게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불가항력적인 요소가 우리의 식량 안보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새삼 일깨워 줬다. 시기를 기약할 수 없지만 전쟁은 언젠가 끝난다는 점에서 그나마 낫다. 여전히 지속 중이고, 인류가 지금의 삶을 완전히 바꾸지 않는 한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기후변화는 식량 안보에 더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농산물은 수확량이 조금만 달라져도 가격 변동이 심해진다. 기후변화로 매년 그런 일이 반복된다고 생각하면 한국의 식량 위기는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없는 문제다.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한국국제협력단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전문가로 알려진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장은 ‘식량위기 대한민국’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안보 문제를 분석해 식량 위기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먹을 것을 못 먹는 사람이 거의 없고, 오히려 많이 먹어 문제인 한국인들이지만 저자는 한국에 식량 위기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후변화가 더는 남의 위기가 아닌 시대다. 당장 한국도 가뭄과 산불의 위협이 크다. 지난겨울을 지나면서 77억 마리의 꿀벌이 죽는 일을 경험했다. 사과 재배지도 서서히 북상하는 등 생태계 변화를 뚜렷하게 겪고 있다.문제는 기후변화가 앞으로도 지속된다는 점이다. 지난 2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발표한 ‘기후 영향, 적응 및 취약성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기온이 1.5도 오르면 생물 다양성이 14% 줄고, 식량 안보 피해는 630억 달러(약 81조 9800억원)로 늘어난다. 그나마 1.5도는 현재 지구촌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향후 기온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치다. 기온이 오를수록 피해는 더 심각해지지만 인류는 아직 대비가 덜 됐다. 기온 상승은 자연 생태계에 변화를 일으키고 식량 안보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 농업 지식이 떨어지는 국가일수록 안보 위협이 심각하다. 저자가 한국의 식량 안보를 걱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곡물 자급률은 20%, 식량 자급률은 46%로 다른 나라로부터 식량을 도입하는 개방형 식량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식량 위기가 대두될 때마다 자급률을 높이자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현실적으로 산업구조를 바꾸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농촌 고령화 문제는 심각하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젊은 농부들은 기본적인 곡물 대신 딸기나 토마토 등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농산물을 선호해 식량 안보에 쉽게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저자는 식량 공급책을 다변화해 안정성을 높일 것과 농업 전문가에 대한 투자를 주문한다. 농업은 개발도상국의 산업처럼 보이지만 관련 시설과 기술 및 지식을 제대로 갖추는 것은 선진국에서나 가능하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면서도 농업에 대한 투자는 미약한 한국의 현실에서 저자는 글로벌 농업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력를 양성해 식량 안보에 대비하자고 한다. 재생에너지 산업을 성장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저자는 문제의 복잡성을 인식하고 합리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 간다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 황인구 서울시의원 “주민과 함께한 4년의 변화에 자부심…강동발전 위한 역할 모색”

    황인구 서울시의원 “주민과 함께한 4년의 변화에 자부심…강동발전 위한 역할 모색”

    황인구 서울시의원(강동5·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천호대로 미래형 버스정류소(스마트쉘터) 설치 현장과 시설 개선 공사가 진행 중인 성일초등학교 수영장에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제10대 서울시의원 임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지역 현안의 추진 상황을 마지막까지 직접 챙기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높아진 시민의 의식 수준에 맞게 공사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먼저, 천호역사거리에 구축 중인 스마트쉘터 설치 현장에 방문해 폭염으로 어려움이 큰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공사 진행 수준과 현장 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다. 미래형 버스정류소 등으로 불리는 스마트쉘터(Smart Shelter)는 공기정화설비와 TOPIS(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와 연계된 터치스크린, 스크린 도어 등이 설치된 신개념의 버스정류소이다. 승객은 버스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고 대기 또는 버스 승하차 중 계절이나 날씨의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어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황 의원은 “우리 지역의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스마트쉘터가 가시화된 현장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감개무량하다. 시민 편의만큼 관계자 여러분의 안전도 중요하다는 점을 반드시 말씀드리고 싶다”고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수영장 시설 전면 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성일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 건의 사항과 공사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에 개방된 학교 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황 의원은 “생존수영교육과 주민 생활체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 특성상 지역사회에서 중요성이 더욱 큰 성일초등학교 수영장이 최신 시설로 바뀌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 마지막까지 챙기지 못해 아쉽지만, 완벽한 시공을 위해 노력해 주실 것을 꼭 당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황인구 의원은 지난 4년의 의정활동을 “주민과 함께 강동의 변화를 만든 시간이었고, 학생·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과 혁신교육을 함께 만들었던 영광의 시간이었다. 그동안 제 활동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의정활동을 지원해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 LIV 선수 브리티시 오픈 출전 가능… “켑카 LIV행으로 1억 달러”

    LIV 선수 브리티시 오픈 출전 가능… “켑카 LIV행으로 1억 달러”

    오는 7월 개최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150회 디오픈’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진출한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3일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디오픈은 1860년 창설돼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개방성이 대회의 기풍이자 독특한 매력”이라며 “올해 디오픈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대회에 나올 수 있다”고 발표했다. R&A의 마틴 슬럼버스 대표는 “우리는 7월 세계적인 수준의 대회를 여는 것에 전념하고, 또 (150회를 맞는) 역사적인 순간도 자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A는 LIV 시리즈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개방성’과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나올 수 있다’고 명시해 LIV 시리즈 선수들의 출전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이달 초 영국 런던에서 열린 LIV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한 선수들에 대해 앞으로 PGA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PGA 투어가 주관하지 않는 대회에 LIV 시리즈 선수가 나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 결과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오픈에는 LIV 시리즈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수 있었다. 7월 14일부터 나흘간 골프의 발상지로 불리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에서 개최되는 제150회 디오픈도 R&A가 주관한다. 한편 PGA 투어를 떠나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합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던 브룩스 켑카(미국)의 LIV 시리즈 진출이 이날 공식 발표됐다. 켑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서 ‘PGA 투어’를 삭제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켑카가 LIV 시리즈로 진출하며 보너스 1억 달러(약 1천300억원) 이상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올 여름 물놀이는 강서구 동네 공원에서 즐겨요

    올 여름 물놀이는 강서구 동네 공원에서 즐겨요

    서울 강서구민은 다음달부터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동네 공원에서 매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강서구는 7월 1일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전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을 이용해 분수, 어린이놀이시설 등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시설이다. 바닥분수는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에는 발산근린공원, 봉제산 근린공원, 볏골어린이공원 등 13개소의 공원에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다. 구는 바닥분수 가동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설 일제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시험가동을 통한 사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바닥분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후 2시부터 6시 45분까지 매 정시부터 45분씩 가동한다. 특히 봉제산 근린공원 태양광장과 예솔어린이공원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조합놀이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소규모 놀이공원과 비교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매일 운영 시작 전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매월 2차례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아이들과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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