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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한눈에 보는 중국]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로 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라이칭더 “아베 신조 사망은 전 세계의 손실” [한눈에 보는 중국]

    화웨이, AI 칩 로드맵 공개…美 엔비디아 추격 선언 [홍콩 Asia Times]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가 비밀리에 진행해 온 인공지능(AI) 칩 개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미국의 기술 의존에서 벗어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Ascend 950, 960, 970 시리즈 신형 칩을 출시하여 매번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개발 속도는 미국 엔비디아·AMD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특히 화웨이는 Ascend 950 변형 제품군을 위한 독자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솔루션을 제공하여, 미국의 제재 대상인 한국산 HBM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국 메모리 제조사 CXMT와 협력해 왔음을 밝혔습니다. 나아가 화웨이의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는 최대 8192개의 어센드 칩을 탑재해 2026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틀라스 950 슈퍼클러스터는 “현재 세계 최대 컴퓨팅 클러스터인 (엘론 머스크의) xAI의 콜로서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화웨이가 단순히 미국 업계를 추격하는 것을 넘어 정면으로 맞서 기술 패권을 다투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됩니다. 엔비디아, 英 자율주행 스타트업 Wayve에 5억 달러 투자 협의 [영국 FT] 반면 엔비디아는 영국 자율주행 기업 웨이브(Wayve)에 5억 달러(약 6900억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 중입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영국 스타트업에 20억 파운드(약 3조 40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본사를 둔 여러 기업에 추가 투자를 약속했으며, 여기에는 핀테크 그룹 레볼루트(Revolut)도 포함됩니다. 그는 “영국 최초의 1조 달러 시가총액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진핑, 틱톡 문제 ‘전략적 양보’…美와 협상 여지 확보 [미국 NYT] 뉴욕타임스는 시진핑 주석이 틱톡 미국 사업 매각 문제에서 양보한 것은 베이징의 전략적 고려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수년간 ‘백주대낮의 강도질’이라 비난해왔던 이 문제에서 중국 관영 매체들이 ‘윈윈’ 협상으로 표현하고, 시 주석이 논의 의사를 밝힌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상징적 승리를 안겨주는 대신 관세, 기술, 대만 등 핵심 관심 분야에서 더 많은 협상 여지를 확보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시러큐스 대학의 디미타르 게오르기에프 소장은 틱톡의 추천 알고리즘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틱톡이 “희생 가능한 양보”가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헨리에타 레빈 연구원은 중국 지도부가 “트럼프가 이전에는 협상 불가였던 문제에서도 양보할 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실용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 발표…‘중국 제조’ 성장 궤적 기록 [중국 인민망] 9월 20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제조업 대회’에서 중국기업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는 ‘2025 중국 제조업 기업 500대’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173억 6500만 위안(약 3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억 300만 위안(약 576억원) 상승했습니다. ‘14차 5개년 계획’(2021~2025) 기간 동안 진입 문턱이 627억 4000만 위안(약 11조 9200억원) 상승했으며, 총 영업수익 51조 6800억 위안(약 9819조 2000억 원), 총자산 53조 3100억 위안(약 1경 13조 7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BOE 과학기술 그룹(61위)과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404위) 등 일부 첨단 제조업 기업의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물류 장비 제조, 오토바이 및 부품 제조, 통신 장비 제조, 컴퓨터 및 사무 장비, 귀금속 업계 기업의 평균 매출 증가율이 상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중국 제조업이 양적인 성장을 넘어 고부가가치 및 첨단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과학기술 투자 및 R&D 성과 ‘비약적 성장’ [중국 신화망] 인허쥔 과학기술부 장관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 발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2024년 사회 전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020년 대비 48% 증가한 3조 6000억 위안 (약 684조원)을 돌파했고, R&D 투자 강도는 2.68%로 유럽연합(EU) 국가 평균 수준을 넘어섰으며, R&D 인력 총수는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중국은 양자 과학기술, 생명과학, 재료과학, 우주과학 등 분야에서 다수의 주요 원천 성과를 거두었고, 고급 국제 학술지 논문과 국제 특허 출원 건수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4년 중국 본토 기업 524개가 글로벌 산업 R&D 투자 상위 2000대 기업에 진입했으며, 첨단 기술 기업은 50만 개 이상으로 2020년 대비 83%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과학기술 자립과 혁신을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막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내몽골, ‘남성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 논란 [대만 연합보]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은 21일, 내몽골 자치구 실린호토시 공안국이 공고를 통해 5일부터 관할 구역 내 남성 주민 혈액 샘플을 집중 채취하여 지역 DNA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고는 혈액 채취의 목적이 “시민 신분 정보 완비” 및 “노인과 어린이 실종 예방, 인원 신분 정보 확인” 등이라고 설명했지만, 펑파이신문은 이후 해당 기사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의 DNA 데이터 수집 정책에 대한 논란과 함께, 정보 공개 및 통제 방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시진핑 딸 정보 유출 사건, ‘억울한 14년형’ 논란 재점화 [프랑스 RFI] 2019년 시진핑 주석의 딸 시밍쩌 정보 유출 사건으로 14년형을 선고받은 뉴텅위(牛腾宇)의 부모가 아들의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폭력적 탄압을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9월 17일 저녁, 뉴텅위의 아버지는 광둥 접견처 문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신원 불명의 남성 10여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뉴텅위 어머니 역시 5년 넘게 납치, 살인 미수, 독살 시도 등 박해를 겪었으며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중국 인권 문제와 함께 최고 지도부 관련 정보 통제의 엄격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킵니다. 2019년 뉴텅위와 23명의 청년이 시밍쩌의 사진, 출생연월일, 신분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인터넷 매체를 통해 공개해 중국 공안부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1심에서 뉴텅위는 소란죄, 개인정보 침해죄, 불법경영죄로 징역 14년과 벌금 13만위안(약 2200만원)을 선고받았고, 공범 23명도 1~4년의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2심에서도 같은 판결이 유지돼 뉴텅위는 14년형을 확정받았습니다. 폴란드-중국 무역 협정, EU에 ‘비상등’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폴란드와 중국이 주요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서 EU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폴란드의 라도슬로프 시코르스키 총리 및 카롤 나로키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은 광업, 전기 자동차 생산, 수출 통제 규제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중국은 운송 통로를 열었고 바르샤바는 산업 지원을 받았습니다. EU는 폴란드가 (EU의) 공통 규칙에서 벗어나 ‘특권적 지위’를 획득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대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유럽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EU의 단합에 균열을 일으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대만,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라이칭더 “전 세계의 손실” [일본 산케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1일 타이베이시 정치대학에서 열린 ‘아베 신조 연구센터’ 설립 대회에 참석하여 “아베 전 총리의 별세는 일본의 손실뿐만 아니라 대만과 전 세계의 손실”이라고 말하며 추모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해당 센터가 아베 전 총리의 전략 연구와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일대(日台·대만과 일본)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촉구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회에는 대만의 국가안전회의 비서장 및 교육부장, 일본의 아마리 아키라 전 자민당 간사장 등 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는 대만과 일본이 아베 전 총리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과 대만과의 관계 증진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양국 간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라이칭더, ‘자주국방 결심’ 강조…“中 침략에 항복 없을 것” [영국 로이터]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일주일간의 방위 행사를 마무리하며 국제 사회에 “대만은 자국을 방어할 의지를 갖고 있으며 중국의 침략이 발생하면 국민들은 ‘정부가 항복했다거나 국가가 패배했다’는 주장이 모두 거짓이니 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군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발간된 정부의 새로운 민방위 핸드북을 언급하며, 이 핸드북이 안전 유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와 함께 이러한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대만이 중국의 군사적 압력에 맞서 강력한 자주국방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정보전과 심리전에도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로렌스 서머스, 미중 협력 촉구…관세 전쟁 비판 [중국 차이신]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현 하버드대 교수)은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레드라인’을 이해하고 긴장을 관리하며 충돌 위험을 피하기 위해 ‘전략적 안심’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사이버, 무역, 수출 통제 등 분야에서 “중대한 침략 행위”가 발생하면 “분쟁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양국이 기후 변화와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의존’ 관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서머스 장관은 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전략이 비효율적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부담을 주며, 다른 국가의 보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우 현명하지 못한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미·중 양자 간 무역 규모가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찾아 “함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모두에게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경상대 부산동물병원 착공...부울경 거점반려동물병원,2027년6월 완공

    경상대 부산동물병원 착공...부울경 거점반려동물병원,2027년6월 완공

    부산시는 22일 오후 부산 남구 용당동 동명대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연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동명대가 기부채납한 부지에 경상국립대가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 1만33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1.6배에 달하는 전국 최대 동물병원이다. 1층은 응급진료 센터·영상의학센터·일반 진료 시설, 2층은 내과 계열 진료 시설, 3층은 수술실 등 외과 진료 시설, 4층은 학생 교육과 실습을 위한 연구·교육시설, 지하 1층은 방사선 치료센터가 들어선다. 2022년 3월 14일 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가 체결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으로 동명대학교는 부지를 제공하고 경상국립대는 동물병원 건립·운영을, 부산시는 행정절차 지원과 정책 개발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2022년 3월 부산시-경상국립대-동명대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 지자체-국립대-사립대 간 상생협력 모범 사례로 의미가 있다. 사업 타당성 검토, BTL 한도액 국비 확보, 실시협약 체결, 사업 시행자 선정,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실시계획 인가 및 건축허가 신청 등을 거쳐 이날 착공하게 됐고 2027년 6월 완공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 병원은 부산·경남 지역의 반려동물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병원이자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80여개 일자리 주인공 찾는다”…중구, 30일 일자리 박람회

    “180여개 일자리 주인공 찾는다”…중구, 30일 일자리 박람회

    서울 중구는 서울고용노동청과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중구 일자리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신세계센트럴, 롯데쇼핑, 동국대학교 등 1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80여개 일자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 기업채용관(1:1 현장면접 및 채용) ▲ 취업지원관(구직 정보 제공·상담) ▲ 가치체험관(사회적경제 체험) ▲ 부대행사관(지문적성검사, 정신건강 상담 등) 등에서 취업 준비생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AI 활용 입사지원서 작성법’ 강의도 열린다. 구청 앞 광장에서는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일자리 부르릉버스’를 열고 이력서 사진 촬영, 1:1 맞춤형 상담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중구는 오는 30일까지 취업 전문사이트인 인크루트에서 ‘중구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30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박람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구직자들에게도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주민주도형 DMZ 개발·관리 모델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오준환 경기도의원,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 ‘주민주도형 DMZ 개발·관리 모델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는 지난 19일(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커먼즈 관점에서 본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모델 개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준환 회장을 비롯해 윤종영 의원, 김호겸 의원, 서광범 의원, 윤태길 의원, 김옥순 의원, 방성환 의원, 김창식 의원, 이채명 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준환 회장은 “연천군과 고양시에서 두 차례에 걸쳐 FGI를 진행해본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면서도, “더 많은 표본을 확보해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회장은 “이번 연구가 고양·파주·김포·연천·포천 등 DMZ 배후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자산 관리체계와 거버넌스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기반의 관광 개발을 통해 배후지 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의 다변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역수행기관인 협동조합 자연과공생연구소 윤여창 이사장은 중간보고에서 “착수보고 이후 연천군과 고양시에서 두 차례 진행된 FGI 결과를 Q 방법론을 통해 분석했다”며, “중간 분석 결과 국가 중심의 정책과 개발 우선 접근에 대한 비판적 의견이 나타났다. 앞으로 남은 세 차례 FGI 결과를 추가 분석해 조례 등 다양한 정책안을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대진대학교와 연계한 DMZ 생태평화 현장 체험을 비롯해 DMZ와 배후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의회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미래 성장 동력 모색’ 워크숍 개최

    경기도의회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미래 성장 동력 모색’ 워크숍 개최

    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회장을 맡고 있는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는 지난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이틀간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경기북부 미래 성장 동력 모색’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북부 지역 도의원 23명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그리고 도 집행부 실국장이 함께 참여하였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경기도와 도의회가 협력해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지원을 통해 2020년에 조성된 동두천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어, 경기북부의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이라는 의미를 더욱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워크숍에서는 경기북부의 다양한 현안과 발전 전략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원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팀장은 ‘경기북부, AI로 다시 쓰는 성장지도’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이 경기북부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조장석 경기특별자치도추진단 단장은 ‘경기북부 대개발 2040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 마련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또한 경기북부의 오랜 현안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과제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활용 문제도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은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개발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며,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영봉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경기북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도의원과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경기북부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도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의회와 집행부 간 상호 이해와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스토리·딕시·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스토리·딕시·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스토리(IP)가 24시간 동안 24.63% 상승하며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스토리의 현재 가격은 1만 9638원이며, 시가총액은 6조 1410억 원에 달한다. 스토리는 주로 사용자 생성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용되며,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딕시(DEXE) 또한 12.35% 상승하여 24시간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딕시의 현재 가격은 1만 5942원이며, 시가총액은 1조 3348억 원이다. 딕시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에서 거래자와 투자자들이 자산을 관리하고 거래하는 데 사용되며, 특히 자동화된 거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은 9.40% 상승, 가격은 345원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8조 4959억 원으로, 주로 글로벌 금융 서비스에서 활용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토큰은 사용자가 국제적인 금융 거래를 보다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편, XDC 네트워크(XDC)는 2.95% 상승하며 가격은 109원이다. XDC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제공하여 기업과 정부의 통합을 지원한다. 같은 시각, 지캐시(ZEC)는 2.78% 상승하며 가격은 7만 2724원에 도달했다. 지캐시는 익명성과 보안을 강조하는 암호화폐로, 사용자들이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플레어(FLR)는 1.90% 상승, 가격은 34원이며, 주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카이아(KAIA)는 1.84% 상승하여 가격이 223원에 달하며, 카이아는 주로 디지털 자산의 관리와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OKX 토큰(OKB)은 1.61% 상승했고, 가격은 27만 6555원이다. OKX 토큰은 사용자들에게 거래 수수료 할인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며, 거래소의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라이트코인(LTC)은 0.76% 상승하여 가격이 16만 744원에 도달했다.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의 대안으로, 더 빠른 거래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李대통령 “통화 스와프 없이 美 투자 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우려”

    李대통령 “통화 스와프 없이 美 투자 요구 수용시 금융위기 우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간 관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3500억 달러(약 49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에 대한 상업적 타당성 보장 문제로 양국 간 이견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미 간)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3500억 달러를 인출해 전액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달 초 미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인 단속과 관련해서는 이번 사안으로 굳건한 한미 동맹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단속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가 아닌 과도한 사법 당국의 판단에 따른 결과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한 이날 보도된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북한 비핵화 해법과 관련해 북핵 동결이 “임시적 비상조치”로서 “실행 가능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핵무기 제거 대신 당분간 핵무기 생산을 동결하는 내용의 합의를 한다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비핵화라는 장기적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중단하도록 하는 것에는 명백한 이점이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 “원·신도심 간 균형발전”… 강동구의회, 주거환경 개선 이끈다

    “원·신도심 간 균형발전”… 강동구의회, 주거환경 개선 이끈다

    서울 강동구는 올해 인구 50만명을 돌파한 원년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자족기능과 생활인프라를 함께 갖춘 도시로 도약하며 ‘강남 4구’로 불릴 만큼 성장했지만,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최근 강동구가 공간전략팀을 신설한 것도 도시 균형발전과 전략적인 도시계획을 만들기 위한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는 문제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21일 강동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소속 정당과 관계없이 지역 균형발전 문제에 대해 공통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모두 균형발전 관련 발언이 나온 지난 6월 본회의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날 회의에서 한진수 국민의힘 의원은 집행부를 향해 “여러 사업 가운데 강동구 원도심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 있으며, 균형발전을 위해 구청장은 어떠한 방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하다”며 “지역의 균형발전은 재개발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복지 측면으로도 균형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평호 민주당 의원은 “강동구는 서울 동남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신도심과 원도심 간 급격한 발전 속도 차이와 구조적 불균형이라는 중요한 과제가 자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격차는 행정적 소외감과 상대적 박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원도심, 신도심 간 균형발전과 관련해 강동구의회는 주거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다. 우선 강동구의회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인 천호동·성내동 일대 재정비촉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 천호8촉진구역 도심재개발, 천호3구역 주택재개발 등 대규모 사업과 더불어 ‘모아타운’과 같은 대안적 도시재생 방안을 병행해 도시 전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생활과 일자리, 여가를 모두 강동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자족기능 강화도 균형발전의 해법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물리적 개발을 넘어 ‘도시 내 화합’을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게 강동구의회의 또 다른 균형발전 비전이다. 강동구의회 관계자는 “지역 간 소통과 연대를 강화해 사람과 마을이 하나로 연결되는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구민 모두가 성장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보듬기[주목! 이 조례]

    서울 강동구의회는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따뜻한 입법’ 활동을 벌여왔다. 21일 강동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입법예고한 ‘강동구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는 집행부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직업재활 등에서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에 대한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을 우선해 고려하도록 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해서도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강동구 발달장애인 생활안심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는 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 중에 예측할 수 없는 사고를 당했을 때를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안심보험 가입 및 보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생활이 안정되고 사회참여도 늘어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강동구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는 장애인의 일상생활, 사회생활, 직업생활 및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에 따라 평생교육 기반 확충과 장애 유형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계획이 매년 수립돼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다. ‘강동구 무장애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뿐만 아니라 강동구민 누구나 시설에 접근하거나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생활환경 내 장애물을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시공하도록 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등이 조례에 담겼다.
  • 수자원공사 ‘K디지털 물관리 기술’ 美 실리콘밸리 진출했다

    수자원공사 ‘K디지털 물관리 기술’ 美 실리콘밸리 진출했다

    가상 공간 수자원 환경 구현 시스템강유량·댐 운영 현황 등 실시간 분석“글로벌 물시장에서 입지 확대 의미” 한국수자원공사가 자체 개발한 물관리 기술인 디지털트윈(가상모형) 플랫폼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산타클라라 지역 물관리 공공기관 ‘밸리 워터’와 디지털트윈 물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트윈이란 실제 수자원 환경을 디지털 가상 공간에 구현해 강우량·하천 수위·댐 운영 현황 등 유역 내 모든 물관리 요소를 실시간 분석·예측하는 첨단 기술이다. 지금껏 산타클라라 지역은 100년 가까이 된 노후 댐 관리, 반복되는 가뭄과 상수원 부족 등 복합적인 물 문제를 겪고 있다. 여기에 실리콘밸리 등 첨단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 냉방과 반도체 세척에 필요한 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해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공공기관인 밸리 워터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로 수자원공사를 선택했다. ▲최근 5년간 5대강 유역에서 디지털트윈을 실증하며 축척한 경험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에서 경기 화성 인공지능(AI) 정수장이 ‘글로벌 등대(Global Lighthouse Network)’에 선정된 점 ▲사우디·일본으로의 수출 실적 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멜라니 리처드슨 밸리 워터 사장은 “산타클라라는 물 부족을 비롯한 복합적인 물 문제에 직면해 있는데, 한국의 디지털 물관리 기술은 이를 해결하는 적합한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수자원공사는 밸리 워터와 계약 조건과 기술협력 범위를 구체화하고 사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이 본격화하면 공사는 밸리 워터가 관리하는 댐뿐 아니라 정수장, 관로, 지하수 시설까지 가상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모든 물관리 요소를 실시간 연계·분석해 스마트 용수 생산과 배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석대 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물관리 해법이 실리콘밸리에 진출하는 것은 글로벌 물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있어 의미가 크다”며 “국내기업과 동반 진출을 확대하고 디지털트윈과 AI를 결합한 초격차 기술을 고도화해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추석 황금연휴 앞두고… 70% “집 비우기 불안”

    주택 ‘택배 도난’·상점 ‘침입’ 경계공장은 ‘화재·정전 사고’ 우려 커추석 연휴를 앞두고 10명 중 7명은 집을 비울 때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간 상점·공장 등 보안 시스템 이용 고객 1만 86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7%가 ‘불안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집을 비울 때 가장 우려되는 점은 ‘택배·배달 물품 피해’ 37%, ‘침입·도난’ 36%, ‘화재·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26% 순이었다. 주택용 보안 솔루션을 선택할 경우, 택배·배달 물품 모니터링이 가능한 현관 앞 폐쇄회로(CC)TV를 가장 선호했다. 상점에서는 ‘무단 침입·절도’ 43%,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 41%, ‘배송·납품 물품 도난’ 5% 순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무인 매장을 노린 절도가 증가하면서 절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장은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가 68%로 가장 큰 걱정거리였고, ‘무단 침입·절도’는 24%, ‘내부 직원 보안 사고’는 2%였다. 연휴 기간 화재나 정전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에스원 관계자는 “사건·사고 예방이 가능한 솔루션 개발과 상용화를 지속해 안전한 사회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강북횡단·서부선 실현되도록 노력”

    “강북횡단·서부선 실현되도록 노력”

    “서대문구가 더 큰 날개를 달기 위해선 강북횡단선, 서부선 경전철이 속도를 내야 합니다.” 김양희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장은 21일 서울신문과 만나 ‘남은 임기 동안 집중할 분야’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장은 “강북횡단선이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게 정말 아쉬운 일”이라며 “대학과 산이 많고 역사가 살아있는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해선 교통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강북횡단선이 다시 재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과 함께 구의회도 한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서부선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실시협약안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김 의장은 서대문구의회 15명 의원 중 최고 연장자다. 30년 넘게 남가좌동 일대에서 생활하면서 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8대 의회에 입성했다. 오랫동안 서대문구에서 생활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모래내 시장 현대화와 환경 개선에 주목해왔다. 김 의장은 “재개발 등 대단지가 조성되는 서대문구는 여전히 생활환경이나 발전 면에서 낙후된 곳이 많아 지역 균형발전에 힘써야 할 때”라며 “다만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과 더 긴밀히 소통하는 게 필요하다”고 짚었다. 의회 운영 방향에 대해 김 의장은 “주민 대표기관이자, 입법기관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 구민들의 응원과 믿음은 물론 동료의원의 힘이 필요하다”며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모두의 힘을 모으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 돌봄·상권 활성화 등 연구 활발… 서대문구의회는 ‘열공 중’

    돌봄·상권 활성화 등 연구 활발… 서대문구의회는 ‘열공 중’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들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발맞춰 전문성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다양한 의원 연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관계자는 21일 “정책과 조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구민들의 필요로 하고 사회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깊이 공부해야 한다”며 “올해는 4개 연구 단체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9대 서대문구의회는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8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1명 등 1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서대문구의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관심이 많은 의원들은 ‘전통시장·지역축제 진흥연구회’를 구성해 3년째 활동한다. 전통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려면 안전시설, 편의시설이 확보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 현장의 개선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2년째를 맞이한 ‘공동주택 정책 연구회’는 주민 의견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공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대문구형 아파트협의회 설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찾아가는 공동주택 간담회는 입주자대표,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저학년 자녀의 돌봄 때문에 부모가 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고충을 듣고 시작됐다. 초등학교 돌봄교실, 키움센터,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연계한 ‘온동네 돌봄’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노인 정책 활성화 연구회’는 노인 맞춤형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가 활동 활성화가 목표다. 서대문구는 1분기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9.4%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뒀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등 여러 현장을 찾아가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기반이 될 수 있는 서대문청소년의회도 11기를 맞이했다.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체험하고 관련 정책을 만들 수 있는 통로다. 분과별 상임위원회를 바탕으로 청소년참여예산사업도 직접 심의, 의결한다. 실제로 청소년의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북중 인근 통학로를 새로 신설하는 성과도 있었다. ‘산불방지에 관한 조례’, ‘서대문구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는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해 조례로 제정한 사례다.
  • “도시 정비 힘쓰고 생활 인프라 확충”

    “도시 정비 힘쓰고 생활 인프라 확충”

    “국가와 서울이, 이제는 구로에 진 빚을 갚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정대근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산업화의 첨병’ 구로구의 과거와 현재를 생생히 그려냈다. 고척삼거리의 한 대가족에서 태어난 토박이인 그는 구로공단 전후 도시 변화와 함께 성장했다. 그가 도시 정비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정 의장은 “기존 농촌 마을 공동체에 공업단지가 자리잡으면서 인근에는 근로자 숙소와 배후 주거지가 무분별하게 들어왔고 아직도 토지 대장이 과거 지번과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 등 후유증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선시대 구로구 오류동 인근은 퇴직 관료들이 모이고 요지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균형 개발 명목으로 인근 경기지역보다 더 많은 규제에 묶이면서 머무르는 곳이 아닌 떠나는 곳이 돼버렸다”며 “이제는 구로구가 빚을 받으러 가야 한다”고 했다. 도시 정비와 함께 생활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의장은 “고령화, 1인 가구화가 진행되면서 복지 기반으로서의 생활인프라의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며 “주민들이 모이고,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늘어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고척1동 주민센터 복합청사는 공사를 시작했고 구로세무서 건립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상태다. 지역 문제를 앞장서 해결하고 싶어 시작한 이 길에서 벌써 35년 가까이 보냈다. 정 의장의 집무실 책상에는 ‘50에 읽는 논어’가 있었다. 그는 “계속해서 공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했다.
  • 1인 가구 복지·옥외행사 안전 조례까지… 현안 푸는 ‘풀뿌리’ 상임위

    행정문화위, 의정 활동비 규정 개선도시복지위,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서울 강북구의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자’라는 기조 아래 구민 생활과 맞닿은 현안을 풀어내고 있다. 제9대 구의회 후반기를 이끄는 김명희 의장과 함께 조윤섭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생활정치 실현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조윤섭 부의장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1인가구 등 사회적 약자가 겪는 생활 안전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1인가구를 위한 정책 개발 구의원 연구모임’ 대표로 활동하며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주택 및 복지 정책 마련에 앞장서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 최인준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국회의원 정책비서와 해병대사령부 보좌관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청소년 정책과 안전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청년 기본조례 개정’과 ‘청소년 건강증진 조례 제정’에 이어 10·29 참사 이후에는 ‘옥외행사 안전관리 조례’를 발의해 안전 기반을 강화했다. 행정문화위원회를 이끄는 곽인혜 위원장은 국회의원 비서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현재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위원회 조직국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의원이 구금 상태일 경우 회기 일수만큼 수당을 제한하도록 의정 활동비 규정을 손봐 ‘기초의원의 책임감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심재억 도시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체육 단체 등에서 활동해 온 풀뿌리 정치인이다. 그는 전국 유일의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의 통학로 개선과 쉼터 조성, 시설 보수를 끌어내 교육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패션·봉제업 지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 쉰 살 강남, 서른 살 강북·광진·금천… 지방자치시대 새 도약

    쉰 살 강남, 서른 살 강북·광진·금천… 지방자치시대 새 도약

    서울 자치구가 25개 구청 체제가 된 것은 1995년부터다. 사대문 안에서 시작된 서울은 1960년대 확장기를 거치며 현재의 모습이 됐다. 특히 올해는 각 구에 의미가 깊은 해다. 서울과 한국 경제의 중심이 된 강남구는 개청 50년을 맞았고, 광진구와 강북구, 금천구는 서른 살이 됐다. 각 구들이 개청 맞이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21일 살펴봤다. 강남구25일부터 ‘헤이! 강남’ 페스티벌 음악·패션 등 K컬처 글로벌 소통올해로 쉰 살이 된 강남구는 서울의 경제 중심 도시답게 개청 행사를 화려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남구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코엑스, 영동대로, 마루공원 등 강남 전역에서 ‘2025 강남페스티벌 헤이(HEY)! 강남’을 개최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음악, 패션, 미식, 스포츠가 어우러진 K컬처의 향연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비전선포식·개막제 ▲영동대로 K팝 콘서트 ▲HEY 강남 패밀리콘서트 ▲강남 패션 페스타 ▲미식여행&K컬처존 ▲프린지 공연 ▲마루공원 뮤직피크닉 ▲KBS 열린음악회 ▲강남국제평화마라톤대회 ▲HEY 봉은 사찰음악회 등 총 1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강남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26일 오후 7시 코엑스 동측광장에서는 ‘비전 선포식’과 ‘강남페스티벌 개막제’가 열린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50인의 구민 대표단과 어린이·구민 합창단, 사물놀이팀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직접 2070 강남의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또 27일 오후 7시 코엑스 동측광장과 영동대로 일대에서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가 열리고, 28일 같은 시간 같은 무대에서는 ‘HEY! 강남 패밀리 콘서트’가 열려 90년대를 대표하는 스타 가수들이 추억의 무대를 펼친다. 조 구청장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만큼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서 강남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3일부터 10일까지는 강남의 변화와 일상을 기록한 기념 사진전 ‘우리, 강남’이 개최된다. 전시 작품은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강북구내일 개청 30주년 열린음악회 개최 ‘지나온 30, 앞으로 30’ 청사진 마련강북구는 지난 2월 28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개청 30주년 기념행사 및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강북구는 23일 개청 30주년을 맞아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김다현, 조째즈, 리베란테, 허각, 남진, 웅산, 킥플립, 박미경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열린음악회 등의 행사를 통해 강북구민 모두 하나 돼 즐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즐거운 가을밤 축제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북구는 지난 2월 ‘지나온 30, 앞으로 30’이라는 주제로 강북구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30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2028년 신청사 건립 등 주민들이 강북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진구업무·쇼핑 복합단지로 신청사 이전4대 권역·4대 축 재창조 플랜 추진광진구는 개청 30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새집으로 이사를 간 것이다. 광진구 신청사는 호텔, 업무시설, 쇼핑몰과 함께 첨단업무복합단지 내에 있다. 연면적 3만 7685㎡, 18층 규모의 건물에 북카페, 키즈존, 전시공간 등을 만들었다. 청사 이전과 함께 ‘광진 재창조 원년’ 선포식도 진행했다. 구는 4대 권역·4대 축의 도시 발전 계획인 ‘2040년 광진 재창조 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구민들과 함께 구의 탄생을 축하하는 ‘광진흥 페스타’와 자치분권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포럼’도 개최했다. 구는 새해 첫날,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천구4대 경제 거점 도시 등 3대 목표공군부대 개발 등 자족도시 조성금천구는 올해 초 ‘금천 미래 30년, 새로운 도약’를 발표하고 이에 맞춰 착착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금천구는 미래 30년 도약에서 ▲서울 4대 경제 거점도시 ▲수도권 관문도시 ▲사람 중심의 공동체 도시 등 3대 도약 목표를 제시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9개 전략과제도 공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G밸리 경쟁력을 강화해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공군부대 부지 복합개발을 통해 G밸리와 연계한 직주락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조성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반영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석수역세권 개발로 수도권 관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30주년을 맞아 올해를 ‘생활체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난 6월 주민 4000여명이 ‘금천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다음달 22일까지 주민 작가 13명이 이웃을 향한 마음을 담은 특별 기념전시 ‘함께한 30년, 서로에게 건네는 작은 트로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다. 다음달 15일 개청 30주년 ‘구민의 날’에는 전문가 자문과 구민 의견을 수렴해 미래 30년을 위한 30개 실천과제도 발표한다.
  • 천·지·개·벽 50년

    천·지·개·벽 50년

    서울에 채소 공급하던 농업지역본격적인 개발 프로젝트 가동IT 메카이자 사교육의 성지로 대한민국 경제와 문화, 교육, 의료 등의 중심 ‘강남’.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히트할 당시에는 한국과 서울보다 강남이 외국인에게 더 유명했다. 우리나라 500대 기업 중 284곳이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이 중 16.2%인 42곳은 강남에 자리하고 있다. 의료관광을 오는 외국인들이 제일 많이 찾는 K뷰티의 성지도 강남이다. 또 교육열이 높은 부모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강남의 역사는 반세기 남짓에 불과하다. 강남이 서울이 된 것은 1963년이다. 1963년 1월 1일 경기 광주군 구천·중대·언주·대왕면이 성동구에 편입됐다. 이후 이곳들은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로 각각 나뉘어졌다. 그렇다고 1963년부터 모습이 확 바뀐 것도 아니다. 경기도에서 서울로 행정구역이 바뀌었지만 강남은 여전히 서울에 채소와 신선식품을 공급하던 농업 지역이었다. ●1963년 서울 편입… 1975년 구청 개청 강남 개발이 본격화된 것은 1960년대 중반부터다. 1966년 4월 김현옥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새서울백지계획’이라는 개발 계획을 내놨다. 미국 워싱턴DC와 같은 계획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강남 일대에 주택과 공공기관, 업무지구, 상업지구, 산업단지,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그리고 2년 뒤 1968년 ‘영동지구구획정리사업’이 발표됐다. 영동은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뜻이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강남 시대가 열렸다. 1968년 영동1지구, 1971년 영동2지구 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두 사업은 모두 1985년 끝났다.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강남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1975년 강남구 개청 당시 32만명이었던 인구는 1985년 77만명으로 두 배 넘게 늘었고, 1988년에는 82만명까지 증가했다. 개발이 진행되면서 부동산 투기도 성행했다. 이 시기에 나온 단어가 ‘복부인’이다. ●테헤란로 IT 혁명 이어 K뷰티 집결지로 부동산 투기라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강남은 1980년대부터 서울, 한국 경제를 본격적으로 이끈다. 1990년대 정보기술(IT) 혁명의 파도가 강남 테헤란로에 상륙했다. 1990년대부터 2010년 초까지 테헤란로는 ‘테헤란밸리’로 불리며 한국 IT 산업의 중심이 됐다. 한글과컴퓨터, 엔씨소프트, 네이버, 한게임, 넥슨, 네오위즈 등이 이곳에서 벤처를 창업하고 키워 냈다. 이후에도 금융과 첨단산업이 이 자리를 이어받았고, 현재는 K뷰티 기업들의 집결지가 되고 있다. 2021년 기준 강남구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77조 9240억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비중에서도 서울 전체 GRDP의 16.5%를 차지해 명실상부 서울 1등 경제특구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최근 다른 지역에 비해 성장률이 떨어지고 주요 업무지구의 인프라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미래 5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맹모대치지교’ 교육의 중심 8학군 경제뿐만이 아니다. 교육의 핵심으로도 자리를 확실히 잡았다. 물론 개발 초기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1970년대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지어지면서 강남의 개발 속도는 더 빨라졌다. 하지만 도시 중산층이 이사를 오려고 하지 않았다. 심지어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꺼렸다. 이유는 교육이었다. 당시 서울의 명문고등학교는 모두 강북에 있었기 때문에 자녀를 둔 중산층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강북에 있던 명문고를 강남으로 옮기게 했다. 1976년 경기고를 시작으로 서울고, 휘문고, 숙명여고 등 명문고가 차례로 강남에 자리잡았다. 이후 1990년대 사교육 합법화와 외고 등 특수목적고의 인기 등이 엮이면서 대치동을 중심으로 학원가가 급격하게 발달하게 된다. 현재 대치동 학원가는 주말이면 거리와 학원마다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이렇게 강남이 교육 1번지라는 명성을 얻게 됐지만 사교육을 중심으로 발달했다는 점은 분명 문제다. 강남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인강’을 통해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성명 구청장 “세계 주목받는 도시로” 강남의 경제가 발달하면서 문화와 소비 수준도 자연스럽게 올라왔다. 청담동과 압구정동을 중심으로 패션이 발달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형성된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는 패션·생활·쇼핑·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이 됐다. 패션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이 모이면서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음식점과 카페 등이 생겨났고, 여기서 만들어진 트렌드는 대한민국을 선도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는 여러 연예기획사가 강남에 자리잡으면서 한류 문화의 중심지가 됐다. 지금은 자리를 옮겼지만, K팝과 한류의 첫 물꼬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SM엔터테인먼트도 강남구 삼성동에서 수많은 아이돌과 한류 스타를 키워 냈다. 최근에는 K뷰티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강남에 대거 자리를 잡으면서 또 다른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조 구청장은 “강남은 지난 50년간 쉼 없이 달리면서 한국의 경제, 문화, 교육을 선도해 온 도시”라면서 “하지만 좀더 세계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앞으로 50년을 어떻게 준비할지 잘 고민해 이제 한국의 중심 도시 강남이 아닌 아시아와 세계에서 주목받는 강남이 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V3공장 시동…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 두 배 이상 늘렸다

    LG이노텍이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의 신규 공장인 V3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됐다. LG이노텍은 지난해 7월 V3 공장 증설을 포함해 광학솔루션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베트남 생산법인에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면적 15만㎡(4만 5000평) 규모인 V3 신공장은 축구장 20개를 합친 크기다. 베트남 생산법인은 범용 카메라 모듈의 핵심 기지로 자리잡으며, 지난해에만 5조 4000억원 매출을 기록해 LG이노텍 해외법인 중 최대 규모를 차지했다. 국내 생산기지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경북 구미시와 6000억원 규모의 신규 설비 투자 협약을 맺었다. 구미 사업장은 연구개발(R&D)과 고부가가치 카메라 모듈, 신규 애플리케이션용 광학부품을 전담한다. 회사 관계자는 “범용 카메라 모듈 생산은 베트남 법인에 집중하고, 구미는 고부가 제품 생산의 핵심기지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혁수 대표는 “베트남 V3 공장 증설 완료를 계기로 카메라 모듈 사업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LG 엑사원 기반 첫 ‘금융 AI 에이전트’,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에 상용화

    LG AI연구원은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함께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엑사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엑사원-BI)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 분석부터 미래 예측, 보고서 작성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수행하는 금융 AI 에이전트로, 한·영 최초의 금융 AI 협력 사례다. 엑사원-BI는 전문가 역할을 하는 4개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뉴스, 기업 공시, 거시경제 지표를 수집하는 ‘AI 저널리스트’를 시작으로, 수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장 흐름과 경제 전망을 예측하는 ‘AI 경제학자’, 예측 결과와 내부 지표를 종합해 핵심 요인과 이상 신호를 포착하고 투자자가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를 생성하는 ‘AI 애널리스트’, 마지막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비교·평가해 투자 점수를 산출하는 ‘AI 의사결정자’가 순차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LSEG는 엑사원-BI가 생성한 예측 점수와 보고서를 기반으로 ‘AI 기반 주식 예측 점수’(AEFS)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미국 뉴욕증시 5000여개 상장주를 분석해 전 세계 투자자에게 유료 구독 형태로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매일 업데이트되며, AI 판단 과정과 해설을 제공해 이용자가 과정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BI는 각 전문가 에이전트가 협력해 집단 지능을 발휘하는 고도화된 AI 전문가 서비스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LSEG와 협력은 LG의 특화 AI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이자, AI로 실제 수익을 만드는 본격적인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LSEG 토드 하트만 데이터·피드 그룹 총괄은 “분석부터 예측, 보고서 생성 전 과정이 AI 판단만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AEFS는 차별화됐다”며 “설명과 해설을 통해 사용자가 AI 판단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기존 금융 AI 서비스와의 큰 차별점”이라고 했다.
  • “李대통령·측근 노린 정치 공작”… 대장동 사건도 뒤집으려는 與

    “李대통령·측근 노린 정치 공작”… 대장동 사건도 뒤집으려는 與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는 21일 ‘대장동 사건’ 수사에 검찰의 진술 조작·조작 기소가 있었다며 법무부 감찰과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대북송금 수사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을 두고 여당이 잇달아 뒤집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준호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사업의 설계자 남욱 변호사의 법정 증언을 통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3억원 수수 경위가 밝혀졌다”며 “이를 통해 정치검찰의 진술 조작과 조작 기소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지난 19일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재판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건넨 3억여원과 관련해 과거 진술을 뒤집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과거 남 변호사는 이 돈에 대해 이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최측근인 정 전 실장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갈 돈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근 재판에선 “당시엔 전혀 몰랐던 내용이고 2021년에 수사를 다시 받으면서 검사님들에게 전해 들은 내용”이라고 진술했다. 이에 특위는 “검찰이 김 전 부원장과 정 전 실장, 종국에는 이 대통령을 구속하기 위해 유 전 본부장의 별건 범죄 사실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거짓 진술을 회유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법무부와 검찰은 즉각 대장동 수사팀에 대한 전면적인 감찰과 수사에 착수하라”고 밝혔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 전 부원장과 정 전 실장의 무죄를 입증하는 증언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은 이 대통령과 측근들을 노린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즉각 정 전 실장에 대한 공소를 취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여당은 이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연루된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서도 조작 기소를 주장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북송금 수사와 관련한 이른바 ‘연어 술파티 회유’ 의혹에 대해 법무부 감찰을 지시했다. 이 의혹은 이 전 부지사가 2023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함께 수원지검에서 연어에 소주를 마시며 진술을 모의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런 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이 최근 사실을 왜곡하고 재판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를 버젓이 자행하는 이유, 바로 이재명 무죄 만들기 획책”이라며 “이 대통령의 800만 달러 불법 대북송금 재판이 즉시 재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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