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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성과 어깃장”vs“정신 승리”

    여야, 한미 관세 협상 공방…“성과 어깃장”vs“정신 승리”

    여야는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 세부 내용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관세 협상 결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야당의 국회 비준 동의 요구는 ‘어깃장’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규모 대미 현금 투자에 따라 국민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민주당 의원은 “관세 협상 긍정 평가가 61%, 부정 평가의 2배에 달한다”면서 “외신들조차 한국이 큰 성과를 얻었다고 평가하는데, 성과에도 원팀이 돼야 할 국민의힘이 정쟁만을 위한 언어를 쏟아낸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성과가 나오니 법적 근거도 없이 국회 비준을 받으라며 어깃장을 놓는다”면서 “이젠 새 정부 발목 잡는 후진국형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1년에 (미국에 현물 투자로) 200억 달러 준다고 했는데 올해 예산을 놓고 보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27조 5000억원으로 (규모가) 비슷하다”며 “(대미) 투자 확대로 국내 산업은 문제가 된다고,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미) 현금 투자 2000억 달러에 우리 정부가 관여할 여지가 있느냐”면서 “(정부가 설명하는) 위험한 사업에 무리한 투자를 하고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에 여론을 확인해 보니 ‘정신 승리하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 의원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무관세였던 자동차 관세가 이번에 15%로 결정됐다”면서 “정부가 (협상 전) 25%였다가 15%로 (조정되는) 과정을 인하라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말장난이다. 국민들 (사이에서는) 조삼모사라는 여론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2.5%였던 유럽연합(EU)·일본과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로 같아졌다”면서 “상대적인 (관세) 우위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 관세를) 12.5%로 (협상하는 등의) 노력을 했어야 했다”고 질타했다. 임 의원은 “아직 팩트시트(한미 공동 설명자료)가 나오지 않고 있고 양해각서(MOU)도 안 나오고 있다”면서 “이를 만약 국회 비준을 안 거치고 특별법으로 한다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반면 황 의원은 “한미 관세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를 담은 경주 선언이 견인됐다”면서 “아마존 웹서비스 등 글로벌사도 13조원 규모 투자를 발표하면서 AI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특히 황 의원은 “이번 정부의 AI 예산도 윤석열 정부와 비교하면 첫 예산부터 10조 1000억원으로 편성됐다”면서 “연구개발(R&D) 예산도 윤석열이 삭감한 것에 비하면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재정 포퓰리즘이라며 발목잡기를 하는데, 세수 결손은 윤석열 정부가 하고, 기금 돌려막기를 했다”면서 “민생경제 회복, AI 과학기술의 열차를 출발시켜야 되는 골든타임에 발목잡기를 할 구상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번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민생 회복 지원금 성격으로 13조원 편성했다”면서 “이는 청년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이다. 앞으로 이런 사업을 해선 안 된다”라고 했다.
  • 한국형 엔비디아 키운다…대한상의-경기도, 판교 팹리스 인재 육성 프로젝트 출범

    한국형 엔비디아 키운다…대한상의-경기도, 판교 팹리스 인재 육성 프로젝트 출범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함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팹리스 기업의 약 40%가 몰려 있는 판교를 중심으로, 정부의 ‘판교 K-팹리스 밸리’ 조성 정책에 발맞춰 한국형 엔비디아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인재양성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대한상의는 지난해 전국 6개 인력개발원에서 848명의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아카데미의 전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넥스트칩, 텔레칩스, 하만 등 주요 팹리스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한 바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매년 350명의 전문인력을 추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교육시설과 장비를 제공하고, 넥스트칩 등 팹리스산업협회 회원사들은 우수 수료생을 채용해 교육과 취업이 연계된 실무 중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리큘럼은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된다. 현재 시스템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며, AI·자율주행·5G 확산과 함께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시장 점유율은 3%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2031년에는 약 5만 4000명의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은 “대학 중심의 교육만으로는 산업 현장의 빠른 기술 변화를 따라가기 어렵다”며 “석사 학위자조차 현장 투입 전 2~3년의 추가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지자체의 전략산업 육성 정책과 산업계 수요, 대한상의의 교육 역량이 결합된 인재양성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인천-물류, 부산-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첨단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KT,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해킹 후폭풍’은 4분기에 반영

    KT,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해킹 후폭풍’은 4분기에 반영

    KT 3분기 실적발표 KT가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다만 최근 불거진 해킹 사태 관련 비용은 4분기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다. 7일 KT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7조 1267억원으로 7.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453억원으로 16.2%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DC)·부동산 등 주요 그룹사 중심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분양이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무선 서비스 매출은 4.7% 증가했고, 5G 가입자는 전체의 80.7%를 차지했다. 다만 이번 실적에는 해킹 사태의 직접적인 영향이 포함되지 않았다. KT는 4분기부터 고객 유심(USIM) 무상 교체 비용과 정부 과징금 등이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KT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진행 중이며, 정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관 합동 조사단은 지난 6일 중간 조사 결과를 통해 KT가 지난해 ‘BPF도어(BPFDoor)’라는 악성코드에 서버 43대가 감염된 사실을 자체 파악하고도 신고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조사 결과 펨토셀(초소형 기지국) 관리 부실로 불법 펨토셀을 통한 결제 인증정보 탈취가 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단은 “KT의 은폐 정황을 엄중히 보고 있다”며 추가 조사를 예고했다. KT는 해킹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네트워크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있다. 초소형 기지국 신규 개통을 제한하고 불법 기기 접속을 차단하기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결제 유형별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시스템(FDS)도 강화해 피해 확산을 막고 있다. 한편 KT는 3분기부터 AI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7월에는 독자 모델 ‘믿:음 K 2.0’을 공개했고, 9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한 ‘SOTA K’와 메타 오픈소스를 활용한 ‘Llama K’를 연이어 선보였다. 또 AI·클라우드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KT 이노베이션 허브’를 개소했다. 김영섭 대표의 사퇴 이후 CEO 교체 절차도 진행 중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군 구성을 시작으로 연내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장민 KT CFO(전무)는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보보호 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통신 본업과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의 성장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화장품 사업’ 가수 전소미, 고발당했다

    함부로 쓰면 안 되는데…‘화장품 사업’ 가수 전소미, 고발당했다

    가수 전소미가 자신이 론칭 뷰티브랜드 ‘글맆’(GLYF)의 제품에 대한적십자사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7일 전소미와 ‘뷰블코리아’ 대표이사 A씨에 대한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고발인은 “의료·구호 활동에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이 상업적 맥락으로 사용되면 의미가 희석되고, 구호 현장에서 신뢰와 중립성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뷰블코리아와 전소미가 론칭한 뷰티브랜드 글맆은 최근 신제품 출시 홍보 과정에서 흰 바탕의 구급상자에 빨간색 십자가 표시를 달아 적십자 표장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적십자, 적신월, 적수정 등 국제 적십자 운동의 표장은 무력 충돌이나 재난 때 적십자 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표식이기 때문에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을 표시하는 수단으로만 쓰도록 국내·국제법에 이미 규정돼 있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에 따르면 적십자사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지 않은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십자 표시를 한 적십자 표장을 사용할 수 없다. 허가 없이 무단 사용하면 1000만원 이하 벌금과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논란이 되자 글맆은 “적십자 표장이 지닌 역사적·인도적 의미와 법적 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제작이 이뤄져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관련 디자인 및 콘텐츠 게시를 전면 중단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글맆을 공식 론칭한 전소미는 제품 개발, 패키지 디자인부터 공식 홈페이지 개설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소미는 화장품 사업 도전 계기에 대해 “글맆의 창립자이기 이전에 뷰티를 사랑하는 코덕(코스메틱 덕후)으로서 그동안 가수 생활을 하며 느끼고 체험했던 모든 뷰티 노하우를 담았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 대전시, 산학 협력으로 ‘의사 과학자·의과학자’ 인력 양성 시동

    대전시, 산학 협력으로 ‘의사 과학자·의과학자’ 인력 양성 시동

    대전시와 대학, 산업계가 의과학 인재 양성에 ‘의기투합’했다. 시는 7일 대전시청에서 KAIST·충남대, 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의과학 융복합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이 보유한 풍부한 바이오·의과학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산학 연계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과 기초 연구를 융합한 의사 과학자 및 의과학 분야 고급 연구인력 양성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4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사 과학자와 의과학 전문인력 공동 양성,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교육·연구 인프라 및 정보 공유, 현장 실습과 임상연계 교육, 지역 바이오기업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AIST의 첨단 연구 역량과 충남대의 의학 및 임상 기반, 바이오헬스케어협회의 산업계 네트워크, 지자체의 행정 지원을 결합해 교육·연구·산업·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역 혁신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과학기술과 의료, 산업이 조화된 대표 바이오 도시이자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속적인 행정 지원으로 바이오헬스 분야가 지역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채비,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 출시

    채비,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 출시

    채비㈜(대표 최영훈, 구. 대영채비)가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침수나 화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SuperSonic)’을 본격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3세대 충전기는 테슬라 차량이 사용하는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가 기본 장착되어, 별도의 어댑터 없이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바로채비(오토차징)’를 지원하여 테슬라 유저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3세대 충전기는 300A급 케이블을 탑재하여 실질 충전 속도가 향상되고 이용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 특히, 300A급 케이블은 테슬라 차량 충전 시에 기존 제품 대비 50% 향상된 충전 속도를 구현하여 테슬라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홍수·폭우로 인한 침수 감지 기능을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IP55등급까지 적용해 180mm의 폭우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세대 충전기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 15인치 고해상도 터치 패널과 24인치 대형 패널로 구성된 듀얼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조작성과 시인성이 개선되었고, 충전기의 주요 부품 수명과 상태를 스스로 상시 모니터링하여 고장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채비는 특허 출원을 통해 HW·SW·통신모뎀 등 충전기의 핵심 구성 요소 3종을 모두 원격으로 리셋할 수 있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구현했다. 이 기술은 현장 출동 없이도 즉각적인 장애 복구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운영 효율성의 핵심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채비는 ▲버튼 하나로 오류 내용과 해결 방안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원클릭 진단 프로그램 ▲주요 부품의 수명 및 교체 주기를 사전 점검하는 예방 정비 프로그램도 도입해 설비 고장률 최소화와 운영 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북미에서 먼저 출시되어 검증을 받은 3세대 충전기는 국내에서는 11월 5일부터 채비스테이 강남서초센터에서 첫 운영에 들어갔으며, 채비스테이와 전국 주요 충전소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채비스테이는 단순한 충전소를 넘어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충전·휴식·다이닝·카페·세차까지 가능한 복합충전문화공간이다. 채비는 충전 대기 시간을 활용한 이 체류형 공간 모델을 핵심 거점으로 하여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채비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전기차 공공 급속 충전기 제작·설치’ 사업과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2025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등 전기차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핵심 예산 사업에 3세대 충전기를 제시했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채비는 3세대 충전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채비 급속 충전소에서 채비 회원으로 1회 10kWh 이상 충전 시 1,000 크레딧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훈 대표는 “3세대 충전기는 채비의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응집하여 개발한 차세대 급속 충전기로, 충전 속도와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채비는 사용자 중심의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충전기 기술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채비는 CES 2026 혁신상(CES 2026 Innovation Awards)’에서 ‘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과 ‘Artificial Intelligence(AI)’ 부문 혁신상 등 2관왕을 달성하며 AI·첨단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입증했다. 채비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 車 SDV 전환 속도낸다…현대차 등 표준화협의체 출범

    車 SDV 전환 속도낸다…현대차 등 표준화협의체 출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일 서울 소피텔서울잠실에서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표준화 협의체 결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DV는 스마트폰을 업데이트하는 것처럼 자동차를 구매한 뒤에도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차량이다. SDV 산업은 자동차, 부품, 정보기술(IT) 등 여러 기업과 개발자가 참여하는 개방된 생태계로 운영돼 다양한 부품, 소프트웨어 활용을 위해 데이터, 인터페이스 등 표준화가 필수적이다. 협의체에는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KT, 네이버, 현대모비스, HL만도, KG모빌리티, 현대오토에버, LG이노텍 등 SDV 생태계 관련 65개 기업과 6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4개 표준화 분과에서 SDV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표준, 아키텍처 표준, 데이터 표준 등 시급한 표준안 개발을 내년까지 우선 완료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SDV는 우리 자동차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 기술”이라며 “국표원은 업계의 표준화 요구에 대응해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크루즈사와 협력 강화...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써밋

    부산항만공사, 글로벌 크루즈사와 협력 강화...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써밋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 크루즈 써밋(Shanghai International Cruise Summit)에 공식 초청받아 글로벌 크루즈 선사 및 아시아 주요 항만과 부산항 기항 증대와 실질적 협력 강화를 논의 했다고 7일 밝혔다. BPA는 참여기관들과 동북아 크루즈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주력했다. 먼저, BPA 간주태 부사장은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아시아 본부 지난 리우(Zinan Liu) 회장 및 MSC 크루즈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부산항의 항만시설 확충 계획, 2026년 24시간 터미널 운영체계 시범운영 추진 등 구체적인 부산항 크루즈 터미널 서비스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아울러, 상하이 우송코크루즈터미널개발유한공사 동환악 회장과의 면담에서는 한·중 크루즈 터미널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테마 크루즈 상품 개발과 운항 정보 공유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부산항은 올해 약 210항차, 24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방문하고, 내년에는 230항차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 간주태 부사장은 “이번 상하이 써밋은 부산항이 글로벌 선사 및 주요 항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UNIST, 우주 방사선의학 연구 맞손

    동남권원자력의학원·UNIST, 우주 방사선의학 연구 맞손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6일 우주 방사선의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AI) 및 우주 방사선의학 등 의·과학 융합 분야의 공동연구 및 임상 협력 ▲ 연구인력 교류와 학생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 장비·정보·인력 교류 및 학술행사 공동 개최 ▲ 방사성 의약품·첨단재생의료 기술 상용화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방사선 의·생명·물리 연구 인프라와 의료데이터에 UNIST의 AI·로봇공학·우주과학 기술력을 결합해 우주 환경에서 인체 방사선 영향 예측과 맞춤형 의료시스템 국산화, 방사성의약품 연구 등 첨단 융합 연구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연구소·대학 간 체계적인 연구개발 및 신약·기술 상용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 의·과학 융합연구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의학원에는 AI 연구에 관심을 가진 의료진이 많고 방사선의학 연구 인프라도 풍부하다”며 “UNIST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협업하여 AI를 접목하여 우주 방사선의학 연구와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화 연구성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中,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에 들썩… 완벽한 워킹에 ‘인간 연기설’까지 등장

    中,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에 들썩… 완벽한 워킹에 ‘인간 연기설’까지 등장

    중국 샤오펑 자동차가 지난 5일 개최한 ‘2025 샤오펑 기술의 날’ 행사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IRON’을 공개하며 로봇 공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로봇의 워킹은 극도의 자연스러움과 정교함 때문에 오히려 대중에 ‘진위 논란’까지 벌어지는 해프닝을 빚었다. 인간과 AI 경계를 허문 ‘캣워크’ 이날 행사에 등장한 IRON은 기존 로봇의 투박함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전문 모델처럼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캣워크(Catwalk)’를 선보여 현장을 압도했다. 개발팀은 발끝의 ‘수동 자유도’(Passive Degree of Freedom)를 정교하게 설계하여 ‘우주 유영’(Space Walk)에 비견될 만큼 경쾌한 보행 능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로봇의 동작이 인간의 걸음걸이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재현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이 로봇 내부에 숨어서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는 샤오펑의 기술력이 인간의 움직임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정도로 진보했음을 시사한다. 허샤오펑 회장, ‘무편집 원테이크’로 논란 일축하는 초강수 샤오펑 자동차의 허샤오펑(何小鹏) 회장은 6일 이례적으로 자신의 웨이보 채널을 통해 편집 없는 원테이크(One-Take)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서기도 했다. IRON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샤오펑의 마지막 사전 연구(Pre-research) 버전이다. 샤오펑은 광저우에 ‘체화지능 데이터 공장’을 설립하고, 2026년 말까지 170㎝ 미만 고급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질문에 대한 믿음”으로 기술 미래 연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2년 성과 공개

    “질문에 대한 믿음”으로 기술 미래 연다…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12년 성과 공개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정말 어떤 우주일까요?” 전명원 경희대 우주과학부 교수가 무대에서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다. 전 교수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보여준 초기 우주의 모습이 기존 이론과 불일치하는 문제에 도전하고 있다. 그는 “연구자 혼자였다면 끝까지 갈 수 없었을 도전적인 주제였다”면서 “삼성이 연구자의 ‘가능성’을 봐주었기에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전 교수는 “제임스 웹은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우주를 제대로 이해하라는 숙제를 내주고 있다”면서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교수가 오른 무대는 삼성이 7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미래기술육성사업 2025 애뉴얼 포럼’의 오프닝 행사에서였다. 삼성은 ‘기술중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 주도 기초과학 연구지원 공익사업인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부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하기 위해 2014년부터 애뉴얼 포럼을 운영하고 있는데, 포럼이 외부에 공개되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과 소재기술, 그리고 ICT 융복합분야 등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과제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총 1조 50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12년간 누적 88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지금까지 1조 141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연구 과제에는 91개의 기관과 약 1만 6000명의 연구 인력 참여했다. 삼성의 지원을 받은 연구 사업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프로티나가 꼽힌다. 인공지능(AI) 기반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프로티나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 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4배 이상 상승하며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국책과제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2014년부터 5년간 삼성의 지원을 받아 고속 항체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단기적인 상업화가 불확실하더라도 도전적인 미래 기술에 지원하여 깊이 있는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운 삼성의 지원이 기술 창업과 혁신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오프닝 세션에선 사업에 선정된 연구 책임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김재경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는 수면 패턴 분석을 위한 수학적 방법론 연구를 소개하며 “삼성 미래기술 육성 사업이 아니었다면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연구”라고 했다. 이 연구는 갤럭시 워치8의 AI 수면코치 기능으로 개발돼 상업화에 성공했다.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취약 분야인 비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데이터처리장치(DPU) 설계 스타트업인 ‘망고부스트’를 창업했다. 김 교수는 이 과제를 “평소에 꿈꿨던 도전적인 연구를 장기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였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기초과학 4개 분야(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와 공학 6개 분야(전자소재·소자·통신/컴퓨팅·바이오/메디컬·에너지/환경·AI/로보틱스) 등 총 50개 연구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삼성과 학계 전문가가 공동 선정한 ‘10대 유망기술’과 ‘기초과학 분야 AI 활용’ 관련 14개의 특별 세션도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국양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은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가 과학기술 성장 기반을 만들어 왔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 이사장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제4대 총장을 역임한 광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은 “삼성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젊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연구 주제에 도전하고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등 국내 연구진 및 학계 리더 약 400여명과 함께 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 中,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에 들썩… 완벽한 워킹에 ‘인간 연기설’까지 등장 [핫이슈]

    中, ‘사람처럼 걷는 휴머노이드’ 공개에 들썩… 완벽한 워킹에 ‘인간 연기설’까지 등장 [핫이슈]

    중국 샤오펑 자동차가 지난 5일 개최한 ‘2025 샤오펑 기술의 날’ 행사에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IRON’을 공개하며 로봇 공학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로봇의 워킹은 극도의 자연스러움과 정교함 때문에 오히려 대중에 ‘진위 논란’까지 벌어지는 해프닝을 빚었다. 인간과 AI 경계를 허문 ‘캣워크’ 이날 행사에 등장한 IRON은 기존 로봇의 투박함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전문 모델처럼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캣워크(Catwalk)’를 선보여 현장을 압도했다. 개발팀은 발끝의 ‘수동 자유도’(Passive Degree of Freedom)를 정교하게 설계하여 ‘우주 유영’(Space Walk)에 비견될 만큼 경쾌한 보행 능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로봇의 동작이 인간의 걸음걸이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재현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이 로봇 내부에 숨어서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는 샤오펑의 기술력이 인간의 움직임과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 정도로 진보했음을 시사한다. 허샤오펑 회장, ‘무편집 원테이크’로 논란 일축하는 초강수 샤오펑 자동차의 허샤오펑(何小鹏) 회장은 6일 이례적으로 자신의 웨이보 채널을 통해 편집 없는 원테이크(One-Take)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서기도 했다. IRON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샤오펑의 마지막 사전 연구(Pre-research) 버전이다. 샤오펑은 광저우에 ‘체화지능 데이터 공장’을 설립하고, 2026년 말까지 170㎝ 미만 고급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대구시, 내년 예산안 11조7000억원 편성…4년 만에 지방채 2000억원 발행

    대구시, 내년 예산안 11조7000억원 편성…4년 만에 지방채 2000억원 발행

    대구시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고강도 지출 구조 조정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4년 만에 지방채를 신규 발행하고 투자 사업 우선 순위를 조정한다. 이를 통해 핵심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11조 7078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2%(783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시는 내년 예산안은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시민안전 3대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마련했다. 복지 예산은 전체의 49.1%인 5조7501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세입 감소에 따른 고강도 지출 구조 조정이다. 시는 내년도 공동주택 입주 물량 감소로 취득세 수입이 전년보다 11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10년 전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방세도 4년 연속 줄어 전년 대비 41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준 8대 특·광역시 중 대구시 재정자립도는 6위, 재정자주도는 7위로, 2022년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평균 이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출 구조 조정을 벌여 250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도로 건설 등 일부 사업의 경우 추진시기를 조정해 총 2332억원을 줄였다. 또 유사·중복사업 통폐합을 통해 총 91억원을 절감했다. 특히 공공부문 경비절감 차원에서 업무추진비 등을 10% 이상 감액해 총 41억원을 아꼈다. 핵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신규 지방채 2000억원을 발행키로 했다. 2022년 이후 지방채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3대핵심 분야 중 지역사랑상품권 발행(300억원), 골목 경제권 조성(14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2659억원을 배정했다.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구축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는 6조3304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2242억원), 의료급여진료비 지원(8265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2311억원)를 시행한다. 이 밖에도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는 9066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미래산업 전환을 위해서는 AI(인공지능), 로봇,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3645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지난 8월 예타면제가 통과돼 총사업비 551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지역거점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기술개발 사업’에 8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간송미술관 운영 81억원을 편성해 내년에는 신윤복의 ‘미인도’ 영인본 제작 및 미인도 연간 상설 독점 전시 등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글로벌 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 2845억원도 편성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예산안에 대해 “지방세 감소와 경직성 경비 증가로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이라면서도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민생안정, 미래 성장동력, 시민안전 등 핵심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제321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연구 거버넌스 TF’ 3차 회의... R&D 인건비 현실화·장기 사업화 논의

    박상현 경기도의원, ‘연구 거버넌스 TF’ 3차 회의... R&D 인건비 현실화·장기 사업화 논의

    - “일반 위탁비 관행 깨고 R&D 예산으로 전환해야... 연구자 정당 보상 핵심”- 의료원 R&D 활성화 및 AI 실증사업 확산 전략 ‘마중물 예산’ 도입 제언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5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도청 및 경제과학진흥원, 경기의료원 관계자들과 ‘연구 거버넌스 TF 3차 회의’를 열고, 경기도 R&D 사업의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 해결과 제도 개편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연구 거버넌스 TF 회의의 핵심은 연구 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 마련과 R&D 사업의 단기성 극복이었다. 현재 경기도 R&D 사업은 대부분 ‘일반 사무 위탁비’로 분류되어 있어,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 실무 인력의 인건비 산정 및 연구 수당 지급 근거가 부재한 구조적 문제점이 제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TF는 사업 성격을 R&D성(국가연구기술개발 혁신법 범위)으로 명확히 분류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인건비, 연구 수당, 활동비 등 보상 체계를 합법적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실무진 내의 R&D 범위에 대한 협소한 인식을 해소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논의했다. TF는 「국가 연구개발 혁신법」의 포괄적 R&D 범위(실증, 디자인, 마케팅 포함)를 기준으로 삼아, 경기도 내 조례, 규칙, 매뉴얼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사업의 효능감과 연속성 확보를 위해 단년도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 기획 사업(3년 또는 5년)으로 전환하는 행정 절차를 마련하여 R&D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TF는 경기도 의료원의 연구 활성화와 AI 실증 사업의 성과를 도민에게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경기도 의료원 R&D 강화와 관련하여, 박상현 의원은 의료원의 적자 문제와 R&D 연구비 수주 능력은 별개의 문제임을 명확히 했다. 서울대병원 등의 성공 사례처럼, R&D 수주액(간접비)이 진료 수입과 무관하게 병원에 별도의 수익 흐름을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경기도 AI국/미래성장동력국이 주도적으로 경기의료원과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등과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AI 실증 사업 확산 전략으로, 성공적으로 실증을 마친 소규모 참여 기업들이 후속 확산 단계에서 겪는 최소 비용 제공 부담을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가 ‘마중물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기관에 보급하는 계약 시 최소 비용으로 확산할 수 있는 조항을 강제하여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TF는 논의 내용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재정위원회(기조실)가 중심이 되어 연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R&D 심의위원회를 신설하여 사업의 R&D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특히 ‘경기도 연구 개발 혁신 조례(가칭)’ 초안 마련을 위해 법률 검토를 의뢰하고, 법률 검토서가 나오는 3~4주 후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운영 매뉴얼을 논의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규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상현 의원은 “연구 인건비 현실화는 연구자의 정당한 보상이자 경기도 R&D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첫걸음”이라며, “TF 논의를 통해 경기도가 효율적인 연구 거버넌스를 갖추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챌린지’ 5년 연속 수상

    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챌린지’ 5년 연속 수상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철도 분야 최우수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 혁신상 등 3개 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 보급과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기술 경연이다. 현대건설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건설이 BIM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받은 ‘인공지능(AI) 프리콘 자동화’ 기술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한 기술이다. 시공 최적화·작업시간 단축·리스크 최소화 측면에서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빔스온탑엔지니어링, 가천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철도 분야 최우수 혁신상인 ‘AI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이노넷·아이브스와 함께 출품한 안전관리 플랫폼이다.현대건설이 2021년 업계 최초로 지하 터널 현장에 도입한 TVWS(TV 주파수 유휴 대역을 활용해 통신할 수 있게 하는 기술)를 기반으로 AI 영상 인식,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연동한다. 삼성물산과 협업한 단지·주택 분야 혁신상 수상작 ‘건설현장 자재 운반 로봇’은 자율주행 로봇이 주변 환경을 인식해 지도를 만들고,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자재 운반작업을 수행하게 하는 기술이다. 작업자와 자재 이동 동선을 분리해 효율과 안전성도 높였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10여년간 국내외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검증된 앞선 스마트건설 기술력이 다시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의 융합과 현장 작업자를 배려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을 지속해 K-건설의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 中 고위 관리들에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본 적 없어”…中, AI칩 강제 국산화로 ‘전략적 자립’ 속도

    트럼프, 中 고위 관리들에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본 적 없어”…中, AI칩 강제 국산화로 ‘전략적 자립’ 속도

    트럼프 대통령이 본 중국 지도부: ‘경직된’ 권위주의의 초상 [일본 요미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회고하며 중국 지도부의 이례적인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동석한 ‘부통령에 상당하는 인물’에게 질문했음에도 그가 대답하지 않고 시 주석이 직접 대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 고위 관리들의 모습이 “그렇게 무서운 모습의 인간을 본 적은 없다”고까지 표현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권력이 극도로 집중되고, 핵심 관료들마저 공식 석상에서 자율적인 발언을 삼가는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경직된 권위주의적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미·중 간 협상이 단순한 국가 간 대결을 넘어, 자유주의와 권위주의 체제 간의 본질적 차이를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中, ‘전략적 자립’ 가속화: 제15차 5개년 계획과 AI 칩 국산화 강제 [영국 BBC·프랑스 rfi] 미국과의 기술 경쟁 심화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은 수동적 방어에서 ‘선제적 기술 자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5년간 중국의 국가 전략을 담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 명확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경제 철학의 전환: ‘재건’과 ‘GNI 중시’: 15차 계획은 중국 경제 발전 철학의 전략적 격상을 의미합니다. 중국은 전통적인 GDP(생산 중심) 관점을 넘어 GNI(국민총소득)를 강조하며 ‘중국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중국 인민 경제’를 중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술 집약적 산업을 육성하여 국내 기업을 가치 사슬 상위 단계로 진입시키고, GNI 증가를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소득 불평등 해소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재건(Reconstruction) 의지를 보여줍니다. -AI 칩 국산 의무화 강제 조치: 중국 정부는 국유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 국내에서 생산된 인공지능(AI) 칩 사용을 의무화하는 강력한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미 공사 진행률이 낮은 프로젝트는 외국산 칩을 제거하거나 조달 계획을 취소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베이징이 미국의 기술 통제에 정면으로 맞서 핵심 기술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화웨이 등 자국 AI 칩 기업의 폭발적 성장을 정부 차원에서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이는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 회복 기대를 근본적으로 좌절시키는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AI를 통한 ‘의료 혁명’: 전국민 건강 데이터 통합 전략 [중국 CAIXIN] 중국은 AI를 국가 의료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접목하는 야심 찬 ‘AI 의료 혁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년 청사진에 따라 2030년까지 AI 기반 진단 및 임상 의사 결정 시스템을 도시 일류 병원에서 2등급 이상 모든 병원, 그리고 1차 진료 기관까지 보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국민의 주민등록번호를 유일한 식별자로 하는 ‘국가 의료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소아과, 종양학 등에 특화된 ‘수직 대형 AI 모델’ 개발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주도의 보건 빅데이터 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한·미 핵잠수함 협정의 전략적 의미: ‘인도-태평양판 NATO’ 구상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핵잠수함 추진 기술 공유 협정은 단순히 양국 간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아시아 타임스는 이를 ‘AUKUS(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파트너십) 원칙의 동아시아 버전’이자 ‘NATO의 분담 모델을 태평양에 맞게 변형한 인도-태평양 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공동 해양 시대’로의 전환: 미국이 지역 안보 부담을 단독으로 짊어지는 ‘단일 패권국’ 역할에서 벗어나 유능한 동맹국들이 반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공동의 해양 시대’로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지정학적 파급 효과: 인근 해역에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이 배치될 경우 이는 일본의 장기적인 안보 태세에 대한 논쟁을 촉발하여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수중 핵전력 현대화와 대잠수함전 역량 확대로 대응할 것이 예상되며, 이는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대만 해협의 고조되는 긴장과 ‘전쟁 종결 전략’의 부재 [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중국 환구망·미국 Foreign Affairs] 대만을 둘러싼 외교적,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서훈과 중국의 반발: 일본 정부가 대만의 ‘대만 독립’ 지향 민진당 소속 씨에장팅(謝長廷) 전 행정원장에게 ‘욱일대훈장’을 수여하자, 중국 외교부는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하라”며 격렬히 비난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대만과의 ‘반관반민’ 관계 강화 시도가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직접적인 도전을 제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만 방어에 대한 미국의 불확실성 증대: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미국 대통령이 대만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하던 시대는 영원히 사라졌다”고 경고하며 서태평양 지역의 미·중 군사력 균형이 중국 본토 쪽으로 기울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대만 민진당 당국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만이 과격한 행동을 자제하고 경제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촉구로 이어졌습니다. -대만 전쟁의 장기화 위험: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만 침공이 실패하더라도 중국 지도부가 패배를 인정하기보다 전쟁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처럼 초기 침공 거부가 전쟁 종결을 의미하지 않으므로 미국은 분쟁 초기 단계뿐만 아니라 전쟁 종결 단계에 중국에 징벌을 가할 수 있는 ‘권력 투사 전략’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희토류 산업 창출: 중국과의 전략적 연계 모색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일까지 희토류 금속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며 자원 안보의 핵심인 희토류에 대한 국가적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생산 기술 부족으로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입니다. 이에 러시아는 최첨단 추출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북한 국경 지역을 포함한 극동 지역에 희토류 금속 추출 및 물류 센터 개발 로드맵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극동 개발 전략’(2036년까지)의 핵심 축으로서 중국과의 경제 및 자원 연계를 심화하려는 지정학적 의도를 반영합니다. 에너지 혁신과 녹색 협력: 中-아세안 전력망 통합 [중국 CCTV] 중국은 내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을 1억 ㎾로 늘려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발전소 중심의 저장 시스템 구축은 중국의 전력망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아세안 간 전력 연결성이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16개의 국경 간 송전선이 건설되었고, 총 920억 달러(126조 2336억원)가 넘는 190개 이상 발전 및 송전망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양국 간 전력 거래에서 녹색 전력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이 아세안 지역의 청정 에너지 전환 및 재생 에너지 보급(2030년까지 45% 목표)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두 구매 재개와 EU의 희토류 파이프라인 구축 [영국 로이터·대만 연합보] 중국 국유기업 COFCO가 미·중 농업무역협력 포럼에서 대두 조달 서명식을 개최하며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미국산 농산물 대규모 구매 이행을 구체화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희토류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특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수출 절차 가속화를 위한 ‘보편적 허가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산업의 핵심 원자재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 의존도 관리 전략의 일환입니다.
  • 트럼프, 中 고위 관리들에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본 적 없어”…中, AI칩 강제 국산화로 ‘전략적 자립’ 속도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中 고위 관리들에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 본 적 없어”…中, AI칩 강제 국산화로 ‘전략적 자립’ 속도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대통령이 본 중국 지도부: ‘경직된’ 권위주의의 초상 [일본 요미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회고하며 중국 지도부의 이례적인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동석한 ‘부통령에 상당하는 인물’에게 질문했음에도 그가 대답하지 않고 시 주석이 직접 대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 고위 관리들의 모습이 “그렇게 무서운 모습의 인간을 본 적은 없다”고까지 표현했습니다. 이는 시진핑 주석을 중심으로 권력이 극도로 집중되고, 핵심 관료들마저 공식 석상에서 자율적인 발언을 삼가는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의 경직된 권위주의적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미·중 간 협상이 단순한 국가 간 대결을 넘어, 자유주의와 권위주의 체제 간의 본질적 차이를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中, ‘전략적 자립’ 가속화: 제15차 5개년 계획과 AI 칩 국산화 강제 [영국 BBC·프랑스 rfi] 미국과의 기술 경쟁 심화에 대한 중국의 대응 전략은 수동적 방어에서 ‘선제적 기술 자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향후 5년간 중국의 국가 전략을 담을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에 명확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경제 철학의 전환: ‘재건’과 ‘GNI 중시’: 15차 계획은 중국 경제 발전 철학의 전략적 격상을 의미합니다. 중국은 전통적인 GDP(생산 중심) 관점을 넘어 GNI(국민총소득)를 강조하며 ‘중국 경제’의 파이를 키우는 동시에 ‘중국 인민 경제’를 중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술 집약적 산업을 육성하여 국내 기업을 가치 사슬 상위 단계로 진입시키고, GNI 증가를 통해 공동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소득 불평등 해소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재건(Reconstruction) 의지를 보여줍니다. -AI 칩 국산 의무화 강제 조치: 중국 정부는 국유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에 국내에서 생산된 인공지능(AI) 칩 사용을 의무화하는 강력한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미 공사 진행률이 낮은 프로젝트는 외국산 칩을 제거하거나 조달 계획을 취소해야 합니다. 이 조치는 베이징이 미국의 기술 통제에 정면으로 맞서 핵심 기술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화웨이 등 자국 AI 칩 기업의 폭발적 성장을 정부 차원에서 보장하겠다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이는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 기업의 중국 시장 회복 기대를 근본적으로 좌절시키는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AI를 통한 ‘의료 혁명’: 전국민 건강 데이터 통합 전략 [중국 CAIXIN] 중국은 AI를 국가 의료 시스템에 광범위하게 접목하는 야심 찬 ‘AI 의료 혁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0년 청사진에 따라 2030년까지 AI 기반 진단 및 임상 의사 결정 시스템을 도시 일류 병원에서 2등급 이상 모든 병원, 그리고 1차 진료 기관까지 보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국민의 주민등록번호를 유일한 식별자로 하는 ‘국가 의료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소아과, 종양학 등에 특화된 ‘수직 대형 AI 모델’ 개발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주도의 보건 빅데이터 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한·미 핵잠수함 협정의 전략적 의미: ‘인도-태평양판 NATO’ 구상 [홍콩 Asia Times]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핵잠수함 추진 기술 공유 협정은 단순히 양국 간 국방 협력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아시아 타임스는 이를 ‘AUKUS(미국·영국·호주 핵잠수함 파트너십) 원칙의 동아시아 버전’이자 ‘NATO의 분담 모델을 태평양에 맞게 변형한 인도-태평양 버전’으로 규정했습니다. -‘공동 해양 시대’로의 전환: 미국이 지역 안보 부담을 단독으로 짊어지는 ‘단일 패권국’ 역할에서 벗어나 유능한 동맹국들이 반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공동의 해양 시대’로 전환하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지정학적 파급 효과: 인근 해역에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이 배치될 경우 이는 일본의 장기적인 안보 태세에 대한 논쟁을 촉발하여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해 수중 핵전력 현대화와 대잠수함전 역량 확대로 대응할 것이 예상되며, 이는 동중국해 및 남중국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대만 해협의 고조되는 긴장과 ‘전쟁 종결 전략’의 부재 [일본 산케이·중국 신화망·중국 환구망·미국 Foreign Affairs] 대만을 둘러싼 외교적,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서훈과 중국의 반발: 일본 정부가 대만의 ‘대만 독립’ 지향 민진당 소속 씨에장팅(謝長廷) 전 행정원장에게 ‘욱일대훈장’을 수여하자, 중국 외교부는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을 중단하라”며 격렬히 비난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대만과의 ‘반관반민’ 관계 강화 시도가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직접적인 도전을 제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만 방어에 대한 미국의 불확실성 증대: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미국 대통령이 대만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하던 시대는 영원히 사라졌다”고 경고하며 서태평양 지역의 미·중 군사력 균형이 중국 본토 쪽으로 기울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대만 민진당 당국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만이 과격한 행동을 자제하고 경제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는 촉구로 이어졌습니다. -대만 전쟁의 장기화 위험: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의 대만 침공이 실패하더라도 중국 지도부가 패배를 인정하기보다 전쟁을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례처럼 초기 침공 거부가 전쟁 종결을 의미하지 않으므로 미국은 분쟁 초기 단계뿐만 아니라 전쟁 종결 단계에 중국에 징벌을 가할 수 있는 ‘권력 투사 전략’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희토류 산업 창출: 중국과의 전략적 연계 모색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월 1일까지 희토류 금속 산업 발전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며 자원 안보의 핵심인 희토류에 대한 국가적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적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생산 기술 부족으로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취약한 구조입니다. 이에 러시아는 최첨단 추출 기술을 보유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북한 국경 지역을 포함한 극동 지역에 희토류 금속 추출 및 물류 센터 개발 로드맵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극동 개발 전략’(2036년까지)의 핵심 축으로서 중국과의 경제 및 자원 연계를 심화하려는 지정학적 의도를 반영합니다. 에너지 혁신과 녹색 협력: 中-아세안 전력망 통합 [중국 CCTV] 중국은 내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저장 설비 용량을 1억 ㎾로 늘려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발전소 중심의 저장 시스템 구축은 중국의 전력망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과 아세안 간 전력 연결성이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16개의 국경 간 송전선이 건설되었고, 총 920억 달러(126조 2336억원)가 넘는 190개 이상 발전 및 송전망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양국 간 전력 거래에서 녹색 전력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이 아세안 지역의 청정 에너지 전환 및 재생 에너지 보급(2030년까지 45% 목표)에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두 구매 재개와 EU의 희토류 파이프라인 구축 [영국 로이터·대만 연합보] 중국 국유기업 COFCO가 미·중 농업무역협력 포럼에서 대두 조달 서명식을 개최하며 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미국산 농산물 대규모 구매 이행을 구체화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희토류 공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과 특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수출 절차 가속화를 위한 ‘보편적 허가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 산업의 핵심 원자재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 의존도 관리 전략의 일환입니다.
  • 성해란 동대문구의원, 청량리 제7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 “통학로·보행자 안전 대책 서둘러야”

    성해란 동대문구의원, 청량리 제7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 “통학로·보행자 안전 대책 서둘러야”

    성 의원, 청량리 제7구역 재개발 현장방문… 통학로 및 보행안전 집중 점검학교 관계자 “통학 시 보행자 사고 위험 높아… 개선 필요” 최근 어린이 유괴 미수 등 강력범죄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재개발 지역 통학로 안전 실태를 구의원이 직접 점검하고 나섰다. 성해란(국민의힘·비례대표)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원은 최근 청량리 제7구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통학로 및 보행자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재개발 이후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어린이와 보행자를 위한 안전 문제를 사전에 확인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점검 현장에는 동대문구 교통과 관계자를 비롯해 홍릉초·삼육초 교장 및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성 의원과 관계자들은 주 통학 동선, 차량 정체가 반복되는 구간, 안전 표지 설치 현황, 보도 확보 여부 등을 살피며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사각지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함께한 한 관계자는 “등하교 시간마다 차량이 집중돼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공간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그동안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던 지역인 만큼 이번 점검을 계기로 학교가 건의한 내용들이 실제 시설 개선에 빠르게 반영돼 통학로가 더 안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평소에도 이 지역을 지나며 통학 시간대 상황을 직접 지켜봐 왔고,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구간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과 보행자의 안전이 재개발 사업의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면서 “교통과 주거정비과 등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 조치를 사업의 마지막 단계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개발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공간을 다시 만드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오세훈 시장과 장위13구역 현장 방문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오세훈 시장과 장위13구역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은 지난 6일 성북구 장위 재정비촉진지구 내 최근 신속통합기획 구역으로 선정된 舊 장위13구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진석 주택실장, 명노준 건축기획관 등 서울시 관계자와, 최경주 성북구 부구청장 등 성북구 관계자, 신속통합기획 구역 대표와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舊 장위13구역은 2006년 지정된 장위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주거정비형 재개발사업구역이었으나,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2014년에 재개발구역이 해제됐고, 2019년은 재정비촉진지구에서마저 배제되었던 지역이다. 그러나 2023년 김태수 위원장이 예산 1억원을 확보해 ‘舊 장위13구역 개발방향 수립’ 용역을 시행했고, 2025년 사업여건 개선을 위해 2개 구역(13-1, 13-2)으로 분할한 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신청·선정되어 현재 정비계획을 수립 중이다. 사업 완료 시에는 주택 약 6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그간 서울시의회·시·구 관계자가 참석하는 합동회의를 5차례 개최하는 등 성북구 정비사업의 촉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현장방문에서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6개 구역 중 가장 늦게 추진되는 구역인 만큼 촉진지구의 완성을 위해 해당 구역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인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舊 장위 13구역은 면적이 30만㎡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기도 하지만, 재정비촉진지구의 지정과 해제를 반복하고, 일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도도 있어 재개발의 재추진이 쉽지 않았던 지역”이라면서 “이제는 오 시장님이 발표한 대책인 사업성 보정계수 및 법적상한용적률 상향(1.0배→1.2배) 적용, 신속통합기획2.0 등을 통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서울시 재개발·재건축을 총괄하는 주택공간위원장으로서,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지역구 사업이 내실있고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 서울시립대 ‘FULL ACCEL’, EV 금상·연비 최우수상 동시 석권

    서울시립대 ‘FULL ACCEL’, EV 금상·연비 최우수상 동시 석권

    경량화·공기역학 디자인에 ‘독자 개발 제어 시스템’ 더해… 차세대 e모빌리티 경쟁력 입증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자작자동차 소모임 FULL ACCEL팀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전기차 경진대회에서 기술력과 효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쾌거를 달성했다. FULL ACCEL팀은 최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와 ‘제2회 EV 연비경진대회’에서 각각 EV 부문 종합 금상(전남도지사상, 상금 300만 원)과 최우수상(상금 150만 원)을 동시 석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FULL ACCEL팀이 차세대 e모빌리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팀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최종 합계 890점을 기록하며 전체 참가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FULL ACCEL팀이 금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차지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은 차체 경량화, 정밀한 서스펜션 설계, 그리고 독자 개발한 제어 시스템의 완벽한 결합에 있다. 팀은 차량의 섀시를 대폭 경량화하고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차량의 민첩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인 휠 모터 제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주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다른 팀보다 빠르면서도 안정적인 코너링 공략이 가능했으며, 기술적 완성도와 독창성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류형석 팀장(기계정보공학과 21학번)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대회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차량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노력이 금상과 최우수상 동시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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