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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석 서울시의원 “화재 피난 취약 SH 매입임대주택 24개동, 시설 보완 서둘러야”

    박석 서울시의원 “화재 피난 취약 SH 매입임대주택 24개동, 시설 보완 서둘러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6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행정사무감사에서 SH공사 임대주택 화재 안전 대책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지연 없는 예방 설비 확보를 강력히 주문했다. 박 의원은 “SH공사 자료에 따르면 영구임대아파트 2만 4722세대 중 자동식소화기가 설치된 곳은 7.2%(1,790세대)에 불과하다”며 “고령자·장애인 등 대피가 어려운 주거약자의 피해가 큰 만큼, 화재 발생 즉시 작동하는 초기진압형 설비의 전면 확대와 2028년까지로 계획된 설치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했다. 또한 “SH공사는 필로티 구조 매입임대주택 2499개동 모두에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했지만,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기동 참사를 막지 못했다”며 기존 대책의 한계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시설 강화를 촉구했다. 이에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필로티 구조 매입임대를 전수조사 결과, 옥상 피난이 불가하거나 필로티 1면만 개방된 화재 취약 주택 24개동이 확인됐다”라며 “주출입문 방화유리자동문 교체, 불연 천장재 시공 등 보강을 2026년까지 완료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최근 급증하는 방화 범죄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책 마련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방화 10건 중 5건이 올해 집중됐으며, 대부분 이웃 간 갈등이 원인이었다”며 “방화라는 극단적 범죄로 비화하기 전, 갈등을 사전 중재하는 시스템과 외부인 접근을 차단할 ‘물리적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화재 예방 시설 미비와 제도적 허점으로 인한 인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오늘 지적한 문제점들을 즉각 해소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SH 22개 혼합단지, 법적 공백에 재정비·건축 지연”

    이민석 서울시의원 “SH 22개 혼합단지, 법적 공백에 재정비·건축 지연”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6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분양주택·시설이 혼재된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가 입법 사각지대에 놓여 재정비·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시내 SH공사가 공급 및 관리하는 노후 공공임대단지는 34개소 4만 6056세대(임대 3만 9802세대)로, 이 중 수서1, 신내9, 성산 등 22개 단지가 분양주택 또는 분양시설이 혼재된 ‘혼합단지’에 해당한다. 이 의원은 “혼합단지의 노후화로 재정비 필요성이 커지고, 분양주택 소유주들의 재건축 요구도 늘고 있으나, 법적 공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현행 ‘장기공공임대주택법’은 사업주체가 ‘단지 전체를 소유한 경우’에만 재정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분양 세대나 개인 소유 상가가 단 한 곳이라도 있으면 SH공사는 사업을 주도할 수 없다. ‘도시정비법’을 적용해 민간이 주도하는 재건축을 추진하려 해도, 기존 임대주택 세입자에 대한 보호 장치가 없어 공공기관인 SH공사가 동의하기 어려운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여있다. 이 의원은 “SH가 국토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국토부도 ’현행법 개정에 공감한다‘고 밝혔지만, 정부의 9·7대책과 10·15대책에는 공공임대 재건축 외에 노후 혼합단지의 재정비를 가능하게 할 구체적인 입법·제도 개선안은 빠져있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대표적 혼합단지인 마포구 ‘성산단지’의 경우, 법적 공백과 이주 대책 마련의 어려움 등으로 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면서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과 연계하여 재정비가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정부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혼합단지의 노후화는 입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급한 민생 현안”이라고 강조하며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사업이 무기한 지연되어서는 안 되며, SH공사가 정부와 협력해 법적, 제도적 공백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허원 경기도의원,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에서 현장 중심 건설혁신 비전 강조

    허원 경기도의원,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에서 현장 중심 건설혁신 비전 강조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은 7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기념식에 참석해 “건설신기술이 행정의 틀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도의회는 기술이 정책이 되고, 정책이 다시 현장을 변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허원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건설신기술이 단순한 제도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며 “신기술은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보급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 1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0년간 도내 건설기술 발전과 혁신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와 동시에 열려, 스마트 기술과 안전혁신, 친환경 건설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허원 위원장은 끝으로 “이번 박람회가 기술과 혁신이 만나는 장이자, 도내 건설기술인들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협력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고,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을 비롯해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남양주4),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의회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건설 관련 기관이 후원했다.
  • 민주당, 오세훈 검증 TF 구성…지방선거 앞두고 견제 본격화

    민주당, 오세훈 검증 TF 구성…지방선거 앞두고 견제 본격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오세훈 서울시장 견제에 나섰다. 명분은 ‘시정 실패’를 검증한다는 목적의 태스크포스(TF) 출범인데 당 차원에서 ‘오 시장 때리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가칭 ‘오세훈 서울시장 시정 실패와 개인 비리 검증’ TF를 구성하고 천준호 의원을 단장으로 지명했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최근 오 시장이 추진하는 종묘(宗廟) 맞은편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에 대한 공개 비판도 이어졌다. 서울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전현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종묘 앞 초고층 빌딩 허용은 개발을 빙자한 역사 파괴이자 서울의 품격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내년 선거에서 서울 곳곳에 개발 광풍을 일으켜 표를 얻어보려는 천박한 술수”라며 “민주당은 서울을 망치는 오 시장을 내년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했다. 김영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종묘의 아름다운 풍광을 고층 빌딩으로 덮는다고 해서, 자신의 명태균 게이트까지 덮일 것이란 생각은 크나큰 착각”이라며 “오 시장은 당장 서울시민에게 사과하고 개발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했다.
  • 윤충식 경기도의원, 국제협력, 도민 실익 중심 내실 다져야

    윤충식 경기도의원, 국제협력, 도민 실익 중심 내실 다져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7일 열린 국제협력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협력국의 노고를 격려하며 향후 경기도 국제 교류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급증한 예산이 도민을 위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모든 국제 협력의 최종 목표는 경기도민과 지역 기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충식 의원은 국제협력국의 총예산이 약 8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한 부분을 짚고, 특히 국제통상과 예산이 약 240%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대규모 예산이 증액된 만큼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예산이 늘어난 만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특히 국제행사 개최 시 예산 대비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실질적인 경제 효과와 도민 혜택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국제협력국이 체결한 MOU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함께 지적했다. 그는 “민선 8기 9건의 MOU가 단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화나 투자,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실질적 이행 현황 자료를 요청하며 향후 성과 관리를 독려했다. 또한, 최근 캄보디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사례를 언급하며 현지 정세 변화에 대비한 위기 대응 매뉴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번 일을 계기로 ODA 사업 전반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보강하여 도민의 안전과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국제 협력의 궁극적인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집행부를 격려했다. 윤 의원은 “관세 피해 기업 지원, 중소기업 해외 수주 등 도민과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된 성공 사례들이 더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경기도의 청년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 중심, 투자 중심의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국제협력국이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고척스카이돔 지붕 중대결함 1년 방치... 시민 안전을 ‘천운’에 맡긴 행정”

    송도호 서울시의원 “고척스카이돔 지붕 중대결함 1년 방치... 시민 안전을 ‘천운’에 맡긴 행정”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열린 서울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고척스카이돔 지붕 구조물에서 중대결함이 확인된 이후 1년 동안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고척스카이돔은 연간 14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대표 복합문화시설임에도, 정밀안전진단 결과 지붕 철골 접합부 84곳 중 23곳이 휘어진 ‘중대결함’ 판정을 받은 것은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서울시설공단은 진단 결과가 공식 통보될 때까지 13개월 동안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관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안전점검에서는 ‘양호’로 평가된 지 3일 만에 직원이 철골 변형을 육안으로 발견한 것은 형식적 점검이 관행처럼 굳어져 있다는 단적인 사례”라며 “이같은 관리 공백이 반복된다면 시민 안전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시설 전반의 점검 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붕 구조물의 변형이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였다면 즉시 긴급점검과 하중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타당했음에도, 서울시설공단은 ‘행정 절차’를 이유로 공연과 행사를 그대로 진행했다”면서 “정밀안전진단은 사후 행정 절차일 뿐이며, 안전조치는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공식 판정 이전이라도 시민 안전을 고려한 선제 대응 체계가 작동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 의원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결함 책임을 인정하고 보수비 10억원을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은 사안의 중대성을 인정한 결과”라며 “그럼에도 서울시설공단이 ‘적극 대응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책임있는 기관으로서 부적절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서울시설공단은 ‘양호’라는 평가에 의존하는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위험 평가와 상시 관리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서울시 공공시설 전반의 정기점검 실효성 강화와 재발 방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300만 통일전사 양성”에 중국 체포 위협받는 의원 [월드핫피플]

    “300만 통일전사 양성”에 중국 체포 위협받는 의원 [월드핫피플]

    “평화를 원한다면 먼저 전쟁을 준비해야 합니다.” 중국 관영방송이 자국 경찰 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만 여당인 민진당의 국회 의원을 공개적으로 위협했다. 중국 중앙(CC)TV는 충칭시 경찰이 지난달 28일 대만 독립을 추진한 혐의로 선보양(43) 대만 민진당 의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CCTV는 9일 충칭 경찰의 선 의원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공개했는데, 그가 외부 세력의 지원을 받아 구체적인 대만 독립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학원 강사로 일하다 미국 유학을 마친 뒤 대만으로 돌아온 선 의원은 2021년 대만에 위와 같은 취지의 쿠마학원(黑熊學院)을 만들었다. 중국의 무력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쟁 인식과 국방 신뢰를 강화하는 것으로 3년 안에 300만명의 민방위 교육을 달성해 이들을 소위 ‘통일 전사’로 키우는 것이 쿠마학원의 목표다. 선 의원은 현재 국립타이베이대학교 형사대학원 원장으로 대만 여당인 민주진보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이다. 2024년 한국 통일부와 비슷한 성격의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선 의원을 대만 독립 분리주의자라며 블랙 리스트에 올리고 제재했다. 충칭시 공안 당국은 선 의원에 대해 “특히 젊은이들을 겨냥하여 대만 독립과 반중 감정을 악의적으로 유포하고, 잠재적인 폭력적 충돌의 씨앗을 널리 뿌렸으며, 국가 분열을 목표로 범죄 행위에 공공연히 관여했다”고 지적했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은 선 의원이 설립한 쿠마학원을 대만 독립 기지로 분류하며, 민진당 정부와 외부 세력의 지원을 받아 폭력적인 분리주의자들을 조직적으로 양성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충칭시 현지 언론은 선 의원이 중국 본토에 거주하고 있는 대만인 배우자들을 ‘중국 본토 간첩’이라고 매도하며 악의적으로 공격했다고도 전했다. 중국에서 돈을 버는 대만인들은 대만을 배신할 수 있다는 거짓 주장을 펼쳤다는 것이다. 또 선 의원의 아버지 선투청이 분리주의를 선동하면서 중국에서 이익을 취한 사업가였다며 가족 배경까지 폭로했다. 선 의원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유학을 마친 뒤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가 설립한 ‘쿠마학원’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로부터 약 135만 달러(약 19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CCTV 방송은 인터폴(국제 형사 경찰기구)을 통해 선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추진하는 국제 사법 협력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조사를 두고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있다”면서 “이메일과 핫라인을 통해 접수된 모든 신고와 수많은 제보를 하나하나 검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 의원은 중국이 국경을 넘는 탄압으로 자신을 위협하고 있다며 반발했고, 대만 당국은 “중국이 선 의원에 대한 위협을 통해 대만 전체를 겁주려 한다”고 지적했다. 대만 외교 당국은 선 의원에 대한 수사를 국경을 넘는 인권 침해 사례로 비난하며 인터폴을 통한 체포 언급에 대해서는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 지엔티파마, 유럽·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샤넬파마와 ‘제다큐어’ 기술이전 및 생산 계약 체결

    지엔티파마, 유럽·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샤넬파마와 ‘제다큐어’ 기술이전 및 생산 계약 체결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아일랜드 최대 동물의약품 제조사인 샤넬파마와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제다큐어’의 글로벌 인허가 및 출시를 위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샤넬파마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3500여개의 동물의약품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회사로,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샤넬파마는 아일랜드 러프리아(Loughrea)에 있는 최첨단 생산시설에 대규모 자원을 투자해 제다큐어의 미국 및 유럽 인허가를 위한 독자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2027년 2분기까지 제다큐어의 생산과 안정성 연구를 완료하게 된다. 지엔티파마는 그동안 제다큐어의 해외 기술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샤넬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기술이전 파트너사와 협력해 인허가및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다. 유럽에서 첫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샤넬파마는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제다큐어를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 2월 국내 최초로 승인된 동물의약품 합성신약이다. 시판후 조사를 통해 제다큐어의 장기 복용 약효와 관절염 및 통증 치료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반려묘로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반려견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면서 인지기능장애에 대한 수의학적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제다큐어가 글로벌 노령견 의약품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제다큐어의 유럽 특허 등록이 완료되면서 글로벌 지식재산권 기반도 더욱 견고해졌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제다큐어는 인지기능 저하를 겪는 노령 반려견을 위한 세계 최초의 이중약리작용 신약으로, 임상시험과 4년간 시판 후 조사에서 초중기는 물론 말기 반려견 치매에서도 확연한 증상개선 및 질환치료 효과가 동시에 입증된 안전한 치료제” 라면서 “글로벌 수준의 품질 및 규제 역량을 보유한 샤넬파마와의 협력으로 제다큐어의 글로벌 인허가 및 런칭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샤넬파마의 안젤로 가토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분야에서 혁신적인 약물을 개발한 지엔티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자사는 글로벌 동물의약품 CDMO 리더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는 반려동물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다큐어의 국내 시장 규모는 출시 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 2030년 매출은 62억원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의약품 시장 규모가 전 세계 시장의 0.5%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볼 때 제다큐어 글로벌 매출은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 최초의 블록버스터 동물의약품 신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서초소방학교 부지 등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으로 개발

    서울시는 서초구 서초소방학교 부지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 부지에 대한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 공모를 공고하고 21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개한 저이용 시유지에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결합해 시 재정부담 없이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번 대상지는 지난 9월 사전 공개한 서초소방학교 부지와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으로, 대상지별 세부 지침에 따른 사회기반시설과 부대·부속시설 제안도 가능하다. 시는 서초소방학교 부지를 개발해 시니어 주택을 공급하고,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에는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초소방학교 부지는 ‘9988 서울프로젝트’를 구현하는 중산층 시니어 타운 콘셉트로 탈바꿈한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은 주차 시설을 품은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로 재편한다. 시는 공모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우수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시와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이를 제안서로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을 부여받는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저이용 시유지를 매각하지 않고 민관동행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살려 재정부담 없이 정책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재개발·재건축 일타강사로 나선다

    마포구 재개발·재건축 일타강사로 나선다

    서울 마포구가 정비사업 관련 정보와 절차를 알려주는 교실을 연다. 정비사업 관련 교육을 통해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마포구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주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기획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실무를 폭넓게 다룬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3일 첫 강의에선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 시행 방식, 정부 정책 방향 등을 공부한다. 20일에는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절차, 건축심의 및 각종 영향평가, 사업시행계획 작성과 인가 등 실무 중심의 절차, 27일에는 조합원 분양신청과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이주·철거와 착공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행정 절차를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알려준다. 마지막인 12월 4일 강의에서는 준공과 이전고시, 조합 해산 및 청산, 회계 정산 등 사업 완료 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실무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강의에는 서울주택도시공사,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세종코퍼레이션, 리얼플랜컨설팅 등 정비사업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조합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공정하고 신속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경사지재개발... “ 부산형 경사지 주거해법” 제시

    부산, 경사지재개발... “ 부산형 경사지 주거해법” 제시

    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적 건축그룹 오엠에이(OMA)와 ‘도시의 경사, 주거 해법을 세우다 - 부산형 경사지 주거혁신모델 설명회’를 연다. 네덜란드의 글로벌 건축사무소인 OMA는 도시와 건축의 통합적 접근으로 세계 주요 도시의 혁신적 주거·문화 프로젝트를 선도해 왔다. 이날 설명회에는 크리스 반 두인 OMA 대표가 직접 ‘부산형 경사지 주거모델 디자인’을 발표한다. 중구 영주2구역과 부산진구 안창마을 구역 등 경사지 재개발사업 대상지에 테라스·빌라·연립·타워형 등 다양한 주거 유형을 조합한 입체적 설계 개념을 통해 부산의 독특한 지형을 활용한 공동체 중심의 주거 디자인 방향을 제안한다. 동시통역으로 국내외 전문가 간 활발한 의견 교류가 오고가는 이번 논의에서 나온 내용은 부산의 경사지 주거 모델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부산의 독특한 지형을 도시의 한계가 아닌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라며 “세계적 건축가와 협력해 개발 위주의 고층 주거를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檢 반발에 격앙된 與 “친윤 검사 쿠데타적 항명”

    檢 반발에 격앙된 與 “친윤 검사 쿠데타적 항명”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친윤 정치 검사들의 쿠데타적 항명이 참으로 가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들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자신들이 법 위에 서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장동 1심에서 자신들의 민낯이 그렇게 처참히 드러났는데도 뭐가 그리 당당하냐”면서 “조작에 가까운 정치 기소를 해놓고 허술한 논리와 증거가 법정에서 철저하게 무너졌는데도 부끄러운지 모른다. 검찰이 기계적 항소권 남용을 자제한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항명은 강백신 검사를 주축으로 하는 한줌도 안 되는 정치 검사들이 국민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그들이 하는 행태가 공무원의 정치 중립 (의무) 위반이란 것을 알고 있느냐”고 했다. 이어 “국정조사, 청문회, 특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당신들이 어떤 행위를 했는지 밝혀보겠다”며 “대장동과 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보고와 의사결정 지시까지 어떻게 이뤄졌는지 모두 확인하고 따져보자”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 원내대표가 강한 어투로 의지를 표명했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냥 유야무야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것은 민주주의와 헌법 그리고 내란 청산에 대한, 국민 명령에 대한 항명이라고 생각한다. 거친 저항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절대 묵과할 수 없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고 당에서 단호하게 조치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명태균 의혹’ 폭로 강혜경 증인 출석…법정서 명씨 대면

    ‘명태균 의혹’ 폭로 강혜경 증인 출석…법정서 명씨 대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등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김영선 전 국회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씨가 10일 김 전 의원과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강씨가 명씨와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씨는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재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강씨는 재판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과 만나 “명씨는 지금도 자기에게 유리한 증거들만 짜깁기 해 언론플레이하고 있다”며 “(이번 증인 신문에서)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하겠다”고 밝혔다. 명씨도 이날 재판에 출석하며 “지난해 9월 강씨가 피플네트웍스(PNR) 대표 서명원 씨와 통화하며 저를 사기꾼으로 만들면 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비공표 여론조사 조작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날부터 이틀간 강씨 증인 신문을 할 예정이다. 검찰과 명씨 측은 강씨를 상대로 명씨가 김 전 의원을 내세워 국회의원 공천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전망이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 의창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강씨를 거쳐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과 함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이 사건과 별개로 강씨는 2022년 6월부터 12월 사이 정치자금 1억 803만원의 지출명세를 허위로 기재하고 정치자금 4658만원을 사적 경비 등으로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로 3175만원을 지출하고 정치자금 8344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은 혐의도 있다. 강씨는 또 2023년 1월~12월 정치자금 1억 2608만원에 대한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김 전 의원은 이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또 여론조사비용으로 2000만원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2023년 12월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에 허위 용역비 지급신청서와 여론조사 보고서 등을 제출해 정책개발비 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있다. 강씨는 이를 실무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지역주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절실”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지역주민 위한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 절실”

    지난 9일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 강동제4선거구)은 4일 오전 발생한 천호동 재개발 조합 사무실 흉기난동 사건 현장을 서울자치경찰위원회 길우근 자치경찰협력과장, 강동경찰서 이상일 범죄예방대응과장 등과 함께 방문하여, 이와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두 기관에 강력한 주민 보호 대책 마련과 범죄예방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장 위원장은 먼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부상당하신 모든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간절히 기원하고, 피해자분들께서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우발범죄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갈등, 고립 등 우리 사회 곳곳에 내재된 위험요인들이 얽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치안의 유지·강화를 넘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본적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자치경찰위원회와 강동경찰서에 제안했다. 장 위원장은 지역치안에서 자치경찰의 역할을 강조하며 “서울시, 국가경찰, 자치경찰, 그리고 갈등관리·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긴밀히 협력하는 방식으로 범죄예방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 위원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범인을 제압하여 더 큰 피해를 막아낸 용기 있는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며, 숭고한 용기가 헛되지 않도록, 이들에 대한 합당한 사회적 보상과 예우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위험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결코 외면하지 않고 직시해야 한다”라며 “갈등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서로를 포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공공기관 이전은 신 ‘성장동력’…대전시 ‘이전 대응 TF’ 가동

    공공기관 이전은 신 ‘성장동력’…대전시 ‘이전 대응 TF’ 가동

    대전시가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TF는 전재현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출범해 기반을 갖춘 뒤 12월부터 실장급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균형발전과·전략산업정책과·정책기획관·대외협력본부 등 유관부서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전연구원도 참여해 공공기관 이전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다. 8월 국정기획위원회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대전 혁신도시로 유치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기존 중점 유치 대상 기관(39개)을 재정비하고, 지방 이전이 가능한 수도권 공공기관을 분석해 이전 기관을 재선별하기로 했다. 유치 대상 기관은 지역 특성 및 산업구조와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고 경제적 파급이 기대되는 일정 규모 이상 기관을 선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진 방향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전 대상 기관을 방문해 혁신도시의 입지 여건, 정주 환경, 인프라 등을 설명한다. 특히 이전 의사가 있는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방 이전이 결정에 사전 대응 전략도 마련했다. 특히 시는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당시 혁신도시에서 배제돼 시민들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았던 점을 내세워 정부와 정치권에 공공기관 우선 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전으로의 이전에 대비해 기관 유치를 위한 입주시설 조성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입주시설로 검토 중인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사업을 연내 착공 및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시설에는 1500~2000명 인원이 입주할 수 있다. 49층 2개 동으로 조성되는 메가충청스퀘어를 공동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업무공간이 필요한 기관 수요를 고려해 대덕구 연축지구에도 공공기관 이전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대전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라며 “시의 모든 부서가 전략적으로 대응해 공공기관 유치와 혁신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바다 메워 하늘길 여는 울릉공항…‘활주로 연장 논란’은 숙제

    바다 메워 하늘길 여는 울릉공항…‘활주로 연장 논란’은 숙제

    지난 6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 40t급 험지용 굴절식 덤프트럭 수십 대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쉼 없이 오갔다. 한쪽에서는 굴착기가 암반을 깨부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김현기 울릉공항 건설사업관리단장은 “하루에 4만t가량의 토사를 가두봉에서 절취해 바다에 투입하고 있다”며 “매립을 마치면 이 자리에 활주로가 놓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울릉공항은 도서지역 주민의 교통기본권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11년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약 43만㎡ 규모로 87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 10월 말 기준 공정률은 68.7%로 2028년 개항이 목표다. 내년 초부터는 공항공사에 부지를 인계해 여객터미널 착공에 들어간다. 정부는 2015년 12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발주했다. 하지만 2016년 5월 입찰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포스코건설과 대림건설이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입찰을 포기했다. 정부는 설계와 시공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입찰 방법을 변경했고 9개 사가 참여한 대림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릉공항이 완공되면 현재 내륙에서 7시간 이상이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부는 울릉공항 건설로 약 9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6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하고 6900여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울릉공항 건설은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매립으로 진행된다. 성토 높이가 평균 46m로 현재까지 건설된 국내공항 중 최대 규모의 해양매립공사다. 특히 케이슨으로 바닷물을 막은 뒤 안쪽을 메우는 ‘케이슨 공법’을 공항건설에 최초로 도입했다. 케이슨은 바다에 가라앉혀 방파제 등으로 사용되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1개 함의 최대 규모가 아파트 12층, 3개동 규모다. 포항 제작장에서 울릉공항 현장까지 210㎞를 운반해 지난 4월 총 30함을 설치했다. 하지만 활주로 길이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 수익성 증대를 이유로 항공기 좌석 수를 기존 50석에서 80석으로 늘리면서도 활주로 길이는 1200m로 유지하자, 주민들은 “안전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활주로 길이가 최소한 1500m 이상이 돼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윤배 안전한울릉공항추진위원은 “울릉공항에 운항하게 될 ATR-72 기종은 최적의 기상 조건에서 필요한 이륙 거리가 1315m”라며 “울릉도는 연간 강수일수가 우리나라에서 최대고 기상 조건이 험하기 때문에 안전한 운항을 할 수 있는 공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1315m는 최대연료 등 무게를 가장 최대한 무겁게 가정한 상황에서의 이륙거리로 단순 제원에 해당한다”며 “실제 운영단계에서 항공기는 법정연료를 탑재하고 승객 좌석도 80석이 아닌 항공사의 상황에 맞도록 조정해 운항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요 부풀리기’도 논란이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9월 울릉공항의 여객 수요가 과다 산정됐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이 예측한 울릉도 여객 수요는 국토부 예측치인 107만 8000명보다 55만명(49%)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7차 중앙개발 종합계획에서 수요를 다시 한번 따져볼 계획이라며 “결과값에 따라 여객 터미널이나 주차장의 설계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정성호 “대장동 항소 포기 문제 없어…檢에 ‘신중히 판단하라’ 얘기”

    정성호 “대장동 항소 포기 문제 없어…檢에 ‘신중히 판단하라’ 얘기”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신중하게 판단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도어스테핑(약식 문답)을 통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성공적으로 끝났고, 후속 조치로 한미간 관세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에 이런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장관으로서 매우 송구하다”며 “대장동 사건은 원론적으로는 성공한 수사, 성공한 재판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선고 결과를 보고받았을 땐 ‘항소 여부를 신중하게 알아서 판단하라’고 얘기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으로 정신이 없어서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다가 두 번째 보고가 왔을 때 ‘신중하게 판단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의 구형보다도 높은 형이 선고됐고, 검찰 항소 기준인 양형기준을 초과한 형을 선고받았다”며 “법리적 측면에서 큰 문제 되지 않는다고 봤다”고 했다. 항소 시한이었던 7일 상황을 두고는 “그날 국회 법사위와 예결위를 오가다 ‘대검에서 항소한다고 한다’고 했을 때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합리적으로 잘 판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의견은 법무부 차관 등에게 전했다는 설명이다. 정 장관은 “장관에 취임한 이래 사건과 관련해서는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과 통화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받고 있는 재판과의 연관성을 지적하는 의견들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 사건은 별개 재판으로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검찰은 정치 사건에 매달리지 말고 혁신·개혁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정 장관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전 법무부 장관)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두고 ‘검찰이 자살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과연 전직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때 일선 검사들이 강하게 반박했는지도 묻고 싶다”고도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 민간업자들인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일당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 시한인 지난 7일 자정까지 항소하지 않았다. 중앙지검은 일부 무죄가 선고되는 등 다툼의 여지가 있는 이 사건 1심 판결을 놓고 애초 기존 업무처리 관행대로 항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법무부 의견을 들은 대검 수뇌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검사들이 8일 “법무부 의견을 전달받은 대검 지휘부가 의사결정을 번복했다”고 폭로했고,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사의를 표했다. 노 대행은 전날 낸 입장문을 통해 항소 포기 결정 과정을 설명하면서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사의를 표명한 정 지검장은 별도 입장문에서 “중앙지검의 의견을 설득했지만 관철하지 못했다”며 사실상 노 대행의 입장을 반박했다. 노 대행은 이날 대검찰청 청사 출근길에 ‘법무부 장·차관으로부터 항소 포기하란 지시 받았느냐’란 취재진 질문에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 한화 건설부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수상

    한화 건설부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수상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 친환경건설 분야 모범 현장으로 선정탄소중립 실천·녹색경영 강화·지역사회 상생 노력 등 ESG 경영 성과 인정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의 친환경 시공 및 환경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7일 산업통상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2025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에서 친환경건설 분야 단체 전문상을 받았다. 이 포상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경영 분야 정부 시상이다. 회사는 서울아레나 현장에서 서울시가 2021년 도입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행했다. 특히 비산먼지 억제와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등을 통해 현장 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한강 지류인 중랑천 인접 지역의 환경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도 높이 평가됐다. 현장 인근에 서울시 제1호 철새보호구역인 중랑천 하류가 위치한 만큼, 오탁수 저감을 위해 탁수처리시설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했다. 이 시설은 플라즈마 기술을 접목해 기존 침사지보다 침전 효율과 처리 속도가 우수하고, 공간 활용도와 이동 편의성이 높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공사장 주변 5곳에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장비를 설치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월 1회 주민 간담회도 정례화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고 신속히 대응하는 ‘열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도 주목받았다. 한화 건설부문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의 로드킬 방지를 위한 유도 울타리와 이동 통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서식지 조성과 동절기 먹이대 운영 등 다양한 생태보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상범 한화 건설부문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 소장은 “법적 기준을 뛰어넘는 엄격한 내부 기준을 마련해 친환경 경영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전략을 토대로 친환경 기술 개발, 온실가스 감축, 자원순환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호반건설, ‘2025 한국색채대상’ 혁신·공간환경 부문 수상

    호반건설, ‘2025 한국색채대상’ 혁신·공간환경 부문 수상

    호반건설이 ‘2025 한국색채대상’에서 혁신, 공간환경 등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올해 23회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부가 후원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색채 전문 시상식이다. 색채 문화 발전과 색채산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우수한 색채 디자인 사례와 연구성 등을 평가해 ‘레드’(혁신), ‘블루’(기술), ‘그린’(공간환경)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호반건설은 색채를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건축과 조경 전반의 공간 경험을 확장하는 핵심 디자인 도구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브랜드 컬러 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색채 전략으로 그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혁신(레드) 부문은 ‘라이트웨이브’(Lightwave)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외부 입면 디자인이 수상했다. 빛과 색의 변화가 건축 표면에 입체적으로 드러나도록 설계해 시간대와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 경관을 구현했다. 도시 속 건축물이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색채 디자인 방향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간환경(그린) 부문에서는 ‘컬러 드롭 워터 페스타’(Color Drop Water Festa)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물감을 흘린 듯한 생동감 있는 색채 패턴과 물놀이 공간을 결합해 놀이 기능별 영역을 색으로 직관적으로 구분하면서도 활기차고 감각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색채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조경 공간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들은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차별화된 색채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색채는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감성적 매개”라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 속에서 체감 가능한 색채 경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단독]전국 검사장들, 노만석 총장 대행에 “납득 안돼···추가 설명 요청”

    [단독]전국 검사장들, 노만석 총장 대행에 “납득 안돼···추가 설명 요청”

    일선 지검장들이 ‘대장동 비리 의혹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했다. 지검장들이 공동으로 요구한만큼 파장이 예상된다. 전국 검사장 18명은 10일 검찰 내부 게시판에 ‘검찰총장 권한대행에 추가 설명을 요청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글의 게시자는 박재억 수원지검장이었고, 박현준 서울북부지검장·박영빈 인천지검장·박현철 광주지검장 등 일선 지검장 상당수가 이름을 올렸다. 전국 지검장들은 “성남시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은 1심 일부 무죄 판결에 대한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항소포기 지시를 두고 검찰 내부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큰 논란에 휩싸였다”며 “서울중앙지검장은 수사공판팀에 항소포기를 지시한 다음날 사의를 표명하면서 중앙지검장은 명백히 항소의견이었으나,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항소포기 지시를 존중해 최종적으로 항소포기를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 권한대행께서 밝힌 입장은 항소포기의 구체적인 경위와 법리적 이유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또 “이에 일선 검찰청의 공소유지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검사장들은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항소포기 지시에 이른 경위와 법리적 근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노 대행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사건은 일선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의 중요사건의 경우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한 후 해당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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