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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진짜 경제살리기는 선 규제 완화, 후 개발 추진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진짜 경제살리기는 선 규제 완화, 후 개발 추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4)은 11월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균형발전기획실과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저조한 실적과 비효율적 예산 운용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연천 BIX 산업단지는 2023년 6월 준공됐지만 전체 83필지 중 26필지만 분양됐고, 2030년까지 100% 분양 목표를 세웠다”며 “준공 후 7년이 지나야 완전 분양이 가능하다는 계획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두천 국가산단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임에도 2년 만에 100% 분양을 목표로 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또한 “연천과 동두천 산단의 업종이 일부 중복돼 두 단지 모두 부진에 빠질 수 있다”며 “업종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두 산단 모두 실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등 유사한 사업이 난립하면서 행정 중복과 예산 분산이 심각하다”며 “규제는 그대로 둔 채 특구만 늘리는 것은 정책의 수단과 목적이 뒤바뀐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는 원칙이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선(先) 규제 완화, 후(後) 사업 추진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 사례를 들며 “테크노밸리, 영상밸리, K컬처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형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단 하나도 제때 준공된 사례가 없다”며 “기존 사업 하나도 완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특구를 추가로 받는 것은 행정과 재정의 분산만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경혜 부위원장은 “특구를 늘리기보다 중소기업이 실제 일할 수 있도록 규제 한 가지라도 풀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며 “규제 완화 전담 TF를 구성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균형발전은 보고서의 숫자가 아니라 현장의 삶에서 증명돼야 한다”며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중장기 로드맵에 따른 단계적 추진, 규제 완화 중심의 행정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새정부 남북협력에 맞추어 선제적 대응 요청

    이경혜 경기도의원, 경기도 새정부 남북협력에 맞추어 선제적 대응 요청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4)은 11월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균형발전기획실 및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평화경제특구 추진 방향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주문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먼저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요청한 사업들이 단순히 지역 SOC 개선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 시군의 생활환경 개선 요구를 경기도 전체의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해야 한다”며 “도 차원의 정책 방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협력국을 향해 “경기북부 신성장을 위한 평화경제특구 조성은 ‘선(先) 규제 완화, 후(後) 개발 추진’의 원칙 아래 도민이 공감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특구 지정이 남발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책적 근거와 추진 전략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새 정부의 대북 기조 변화에 따라 경기도가 어떤 방향으로 대응할지에 대한 구체적 전략이 필요하다”며 “남북관계의 정치적 입장 차이를 넘어, 객관적·중립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오는 11월 25일 도의회에서 ‘대북 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도 대응 방향 및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 밝히며, “도에서도 적극 참여해 정책 방향과 예산 운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집행률 저조 문제를 언급하며,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에도 불구하고, 통일 대비와 해외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산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 지원정책의 구체화를 요청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고독사 방지 모니터링, 범죄피해 및 학업중단 통계,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등에서 아직 데이터 구축이 미흡하다”며 “건강·교육·취업·가족 소통 등 삶 전반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혜 부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통일 이후 남북이 함께 살아갈 사회의 연결고리”라며 “데이터 기반의 지원정책이 통일 시대 화합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경혜 부위원장은 “평화협력국이 추진 중인 사업들이 이미 잘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정책의 구체화와 세분화,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 강화가 필요하다”며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검진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민간 신뢰 구축 대책 주문

    박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민간 신뢰 구축 대책 주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8)은 11월 12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및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각종 규제완화 정책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예산보다 중요한 것은 규제완화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성”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영 의원은 “지속적인 예산 투입이나 단발성 지원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민간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 조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규제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완화될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과 이행계획을 경기도가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 규제완화 노력이 부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정책 전반의 체계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접경지역 개발 제한 등 복합 규제가 여전히 기업 활동의 걸림돌로 남아 있다”며, “규제가 완화된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민간의 자본이 움직인다. 지금은 그 기대감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각 부처별로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규제 개선이 총괄·조정되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규제 개선의 성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 TF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규제완화가 실제로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는지, 향후 어떤 계획으로 추진될 것인지가 민간에 공개되어야 한다”면서 “성과 목표, 집행 현황, 향후 계획을 종합한 ‘규제완화 실행계획서’를 마련해 공개함으로써 민간이 예측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행정은 제도만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주민과 기업이 변화된 규제를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평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가 함께 구축되어야 한다”며 “규제 완화의 성과를 현장에서 검증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이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다. 그는 “특별자치도 논의의 근본 목적은 결국 경기북부의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산업기반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실질적 규제 개선 없이 자치도 구상만 확대된다면 또 하나의 행정 논의에 그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지방정부의 역할은 단순히 지원사업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움직일 수 있는 신뢰의 기반을 조성하는 일”이라면서 “규제완화의 추진 현황과 목표를 명확히 공개하고, 민간이 이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해야 경기북부의 진정한 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 기후보험 ‘보험료 27억 내고 보험금 6억 수령’...사실상 교통비 지원보험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 기후보험 ‘보험료 27억 내고 보험금 6억 수령’...사실상 교통비 지원보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13일(목) 기후환경에너지국,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기후보험의 비현실적인 예산 편성 및 사업 구조 ▲고양시 광역소각시설 추진 지연 ▲일산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의 발전 용량 동결 문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고유사업 편중 및 관외업체 수의계약 비율 문제 등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오준환 의원은 ‘경기 기후보험’ 사업에 대해 “보험료로 27억 원을 지출했는데 실제 받은 보험금은 약 6억 원 수준에 그쳤다”며 사업 설계의 타당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경기 기후보험은 애초 연간 예산 34억 원으로 계획됐으나, 입찰 결과 낙찰금액은 26억 6천만 원으로 결정됐고, 홍보비 등 제반비용을 포함한 실제 사업비는 27억 8천만 원 수준으로 조정된 바 있다. 오 의원은 집행 실적을 제시하며 “전체 보험금 지급 2만 3,594건 가운데 2만 3,544건, 약 96.8%가 교통비 지급 건”이라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지급 건수는 588건, 약 3%에 불과해 사실상 교통비 지원보험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는 2023년 683명, 2024년 767명, 2025년 978명으로 수요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며, “실제 온열질환 보상은 거의 없는데, 도민이 이 사업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된다면 ‘경기도가 제대로 돈을 썼다’고 생각할 도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이 상태에서 내년도 예산 34억 원을 동일한 구조로 또 편성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취약계층 보호라는 기후보험의 본래 취지에 맞게 사업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준환 의원은 고양시 소각장 광역화 추진 지연과 관련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오 의원은 “고양시는 하루 약 3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기존 백석동 소각장이 노후화와 효율 저하 문제로 2030년 가동 종료가 예정돼 있다”며, “그런데 고양시는 파주·김포에 추진 중인 광역소각시설에만 집중하고 있고, 여러 문제로 인해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양시에 확인해 본 결과 김포·파주와 어느 정도 광역화 합의는 이뤄진 것으로 보이지만, 김포의 경우 농림부의 소각장 부지 활용 불허 문제로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며, “광역소각시설을 권장한 주체가 경기도임에도 손을 놓고 있는 것은 ‘말뿐인 행정’에 그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연구 결과에서도 백석동 소각장 활용은 부적절하다고 결과가 나타났고, 2030년 사용 중단 권고를 백석동 소각장 이외엔 대체 소각시설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 경우 쓰레기 처리 대란이 불가피하고, 수백억 원을 들여 민간 소각장에 폐기물을 처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해 고양시의 막대한 재정 부담과 시민들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의원은 “내년부터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각장 문제는 더 큰 현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이는 경기도 전체 폐기물 정책의 신뢰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소각장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준환 의원은 열병합발전소 현대화시설 발전 용량 확충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 의원은 “부천·안양 열병합발전소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발전 용량을 2배 이상 늘린 반면, 일산 열병합발전소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발전 용량을 동결하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창릉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130만 명 이상의 메가시티가 되는 고양시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K-컬처밸리와 데이터센터 등 주요 사업들이 전력 부족 문제로 차질을 빚어온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지금도 모자란 전력을 그대로 둔 채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경기도도 에너지 관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해 발전 용량 증설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준환 의원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고유사업 구조와 관련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진흥원 고유사업 예산 368억 원 가운데 약 95%에 해당하는 350억 원이 ‘기후행동 기회소득’ 예산으로 편성돼 있다”며, “사실상 한 가지 사업에 고유사업이 과도하게 집중된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흥원 구성원이나 조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 한 가지 사업만 수행하도록 설계된 기관은 아닐 것”이라며, “현 도지사의 핵심 사업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구조는 향후 도정 변화나 정책 방향 전환 시 지속가능한 고유사업으로 보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준환 의원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세부 항목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 리워드 지급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는 이미 버스 정책에 경기패스, 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에 대해 또다시 리워드를 제공하는 것은 중복 지원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정책이라도 유사·중복 지원이 발생하면 재정 효율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며, “각종 정책 간 조정과 정합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준환 의원은 “기후·환경 정책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만큼,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정책 간 정합성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남서부 편중 지적 동북부 중첩규제 및 산업기반 한계 고려한 경제자유구역 전략 필요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경제자유구역 남서부 편중 지적 동북부 중첩규제 및 산업기반 한계 고려한 경제자유구역 전략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3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서해안과 남부권에 편중됐다며 “동북부 권역에 대한 전략 부재가 ‘부익부·빈익빈’식 행정을 심화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 경제자유구역은 평택, 시흥, 안산 등 서쪽과 남부권에 집중돼 있고, 신규 지정을 신청한 4개 시 역시 수원·파주·고양·의정부 등 상대적으로 산업 기반과 정주 인프라가 축적된 지역”이라고 설명하며, “경기도가 ‘북부 대개조’와 균형발전을 말하고 있지만 실제 행정행위와 투자 방향은 남부·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에서 일정 부분 특례를 인정받아 민간투자와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도구”라고 전제하면서도, “정작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묶여 산업 입지가 취약한 동북부 권역은 신청할 여력 자체가 부족해 경쟁에서 출발선부터 뒤처져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집행부에서 “하기 싫은 시·군을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취지의 답변이 나온 것과 관련해, “동북부와 같은 지역은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규제와 인프라, 재정 여건 탓에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부위원장은 “초기에는 모두 백지 상태였지만, 특정 권역에 행정과 예산이 집중되면서 지금의 격차가 만들어졌다”라며 “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책수단으로 도입된 것이 바로 경제자유구역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제자유구역을 단순히 투자유치 수단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권역별 산업구조와 정주여건, 인구 정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균형발전 플랫폼’으로 재정립해야 한다”라며 “동북부 권역은 산업 기반이 약하고 접근성도 부족한 만큼, 도와 경자청이 후보지 발굴, 기본 구상, 사업성 검토까지 선제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시·군이 제도를 잘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는 집행부 답변은 결국 도 차원의 컨설팅 체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경자청이 단순 심사기관이 아니라 정책기획 파트너로서, 중첩규제 지역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공모 설계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이 수도권 내 추가 개발을 촉진해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거나, 규제 특례가 특정 지역과 기업에만 혜택을 몰아준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바로 그런 우려 때문에 더더욱, 이미 성장한 남서부가 아니라 규제로 묶인 동북부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경자구역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라며 “경제자유구역 제도가 ‘특혜’가 아니라 ‘불균형 완화’의 도구가 되도록 도가 주도적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라고 대응 논리를 제시했다. 끝으로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은 동북부 권역에서도 충분히 존재하고, 실행 가능성 역시 도의 의지와 지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기관을 넘어 균형발전 전략본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노동위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30년 뒤 깨어날 ‘냉동 인간’ 아내 vs 현여친…50대男 “어쩌죠?” 기막힌 사연

    30년 뒤 깨어날 ‘냉동 인간’ 아내 vs 현여친…50대男 “어쩌죠?” 기막힌 사연

    중국에서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아내가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아내를 냉동 보존한 50대 남성이 새로운 연인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57세 남성 구이쥔민은 지난 2017년 폐암으로 투병하던 아내 잔원롄(당시 48세)을 냉동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향후 의학 기술이 발전해 암 치료법이 개발되면 아내가 다시 깨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 잔씨는 산둥인펑생명과학연구원과 30년간의 보존 계약을 맺으면서 중국 최초의 냉동 보존 사례가 됐다. 2015년 설립된 이 연구원은 당시 산둥대 치루병원과 협력해 초기 지원자에게 무료로 실험적 인체 냉동 보존 절차를 제공하고 있었다. 아내가 냉동 보존이 된 후 2년 동안 구씨는 홀로 지내겠다는 의지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구씨는 심한 통풍 발작으로 쓰러진 뒤 휴대전화조차 잡지 못한 채 이틀 동안 방치됐고, 친척들이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야 구조됐다. 그는 “사람이 혼자 있다가 큰일이 나면 아무도 모른 채 죽을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후 구씨는 지인의 소개로 왕춘샤를 만나 연인이 됐다. 구씨는 왕씨가 성실하고 꾸밈없는 성격을 지녔다며, 약 복용을 챙기는 등 자신을 세심하게 챙겼다고 했다. 하지만 구씨는 “왕씨에 대해 책임감은 느끼지만 복잡한 문제”라며 “왕씨가 아내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왕씨와 결혼한다면 훗날 아내가 되살아났을 때 이것이 중혼으로 간주되는지, 재산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고민된다”고 토로했다.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보행이 불안정해진 그는 현재 왕씨의 도움이 없으면 길을 건너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는 “아내를 대체할 수 없다는 마음과, 지금 왕씨 없이는 살기 어렵다는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씨의 사연은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 누리꾼은 “한 사람을 품에 안고 있으면서 30년 뒤 다른 사람과의 재회를 바란다니, 감정적 일부다처제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언뜻 보면 헌신적인 듯하지만 사실은 감정적 회피에 가깝다”며 “아내에 대한 사랑이라기보다 ‘슬픔에 젖은 남편’ 모습에 집착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왕씨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지금 당장 간병인이 필요해서 만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 One-Stop 환경교육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기공

    One-Stop 환경교육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기공

    이상일 시장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전국 도시 본보기 될 것” 경기 용인특례시가 14일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 있는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2027년 6월 준공과 함께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용인종합 환경교육센터’는 총사업비 199억 원(시비 199억 원·한강수계기금 8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702㎡ 규모로 조성되며, ▲강당 ▲학습실 ▲유아교육실 ▲전시실 ▲소모임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환경실천 시민견학 및 체험교육 ▲환경교육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 ▲환경전문가 양성과 활용 ▲학교·사회환경교육 활성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One-Stop 환경교육 거점시설’ 기능을 수행한다. 건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목표로 한 ‘넷제로(Net-Zero) 건축물’로 설계해 태양광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 이상일 시장은 “2022년 10월 용인특례시는 환경부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다른 3개 지역과 함께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았고, 지난 3년 동안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교육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도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다시 지정됐다”며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가 개관하게 되면 용인은 환경교육과 관련해 전국 여러 도시들의 본보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주한미군 진짜 감축? 안보 논의서 ‘유지’ 빠져…전작권 전환도 속도

    주한미군 진짜 감축? 안보 논의서 ‘유지’ 빠져…전작권 전환도 속도

    한미가 14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에 맞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4일 SCM이 열린 지 열흘 만이다. 공동성명에는 주한미군의 현재 전력 수준 유지가 빠졌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하는 등 한미간 ‘동맹 현대화’에 대한 합의가 담겼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지난 4일 합의한 SCM 공동성명에서 “주한미군이 지난 70년 이상 한반도에서 수행해온 핵심적 역할에 주목하고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을 방지하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한 동맹의 노력을 지지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전력 및 태세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2008년 제40차 SCM 공동성명에 처음 명시된 후 2020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거의 매년 SCM 공동성명에 포함됐던 ‘주한미군의 현재 전력 수준 유지’라는 표현이 빠진 것은 주한미군 감축 혹은 역할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020년 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미 측에서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새로 수립 중인 국방전략(NDS)에 따른 주한미군 감축 혹은 전략적 유연성 강화 가능성이 고려됐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주둔에 대해선 미 국방수권법에 나온 대로 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서는 팩트시트에 “양측은 2006년 이래의 관련 양해를 확인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한국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의 필요성을 존중하고, 미국은 한국이 한국민의 의지와 관계없이 동북아 지역분쟁에 개입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한국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2006년 한미 간 합의를 재확인한 것이다. 두 장관은 또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한미가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올해 (조건 충족에 관한) 공동평가 간 준비태세 및 능력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 충족 가속화에 필수적인 능력 획득을 위한 로드맵을 발전시키며, 2026년에 미래연합군사령부 본부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작권 전환은 ▲최초작전운용능력(IOC) ▲완전운용능력(FOC) ▲완전임무수행능력(FMC) 등 3단계로 평가 및 검증을 거치는데 현재 FOC 평가를 마치고 검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1, 2단계는 여러 능력을 수치화해 평가하는 정량평가인 반면 3단계는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로 들어간다면 한미 통수권자가 전작권 전환에 대해 의견이 일치되면 언제라도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7년부터 FMC 검증에 돌입할 경우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또한 이날 한미 관세·안보 협상 팩트시트 백브리핑에서 “전작권 문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한미가) 서로 간에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며 “임기 내에 가급적 빨리한다고 돼 있고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두 장관은 또한 한국의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3.5%로 늘리는 방안에도 공감했다. 안 장관은 조속히 국방비를 GDP의 3.5%로 늘리려고 하는 한국 측 계획을 설명했고 헤그세스 장관은 이를 높이 평가했다. 양측은 북한의 침략 가능성을 억제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협력과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 다만 대북 압박 표현의 수위는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다. 지난해엔 “미국이나 동맹국 및 우방국들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할 수 없으며 이는 결국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는 대북 경고 메시지가 포함됐지만 올해는 이런 표현이 사라진 것이다. 또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고 지연시키는 노력을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는 표현 역시 이번에 사라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희망하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두고 대북 압박 표현의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는 조선 및 유지·보수·운영(MRO)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현재 수행 중인 군수지원함 MRO 협력에 더해 전투함정과 항공기 분야로 협력을 넓히고, 한미 정상 간 합의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 관련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며 “나아가 함정 건조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핵추진잠수함 건조 내용은 빠졌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한미 정상이 10월 말 회담을 통해 언급한 내용인 만큼 핵잠 건조를 명시하기에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 전남도, 목포항 산업·에너지·관광 복합항만 육성

    전남도, 목포항 산업·에너지·관광 복합항만 육성

    전남 목포항이 산업과 에너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항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목포항 발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목포항을 산업과 에너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시, 목포상공회의소, 목포해양대학교, 전남연구원, 전남개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항만운영·물류업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목포항 기능 재정립과 부두 확충, 해상풍력 산업 지원 거점항만 구축 방안 등 목포항을 서남권 산업지원 거점항만으로 구축하기 위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또 항만 재생을 비롯해 관광과 도시 개발 연계, 노후 부두 리뉴얼 예비타당성 대응 전략 등의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김화영 목포해양대 교수는 ‘목포항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과제’ 주제 발표에서 해상풍력 등 신산업 물류 수요 대응을 위한 부두 기능 재편 및 신설, 화원산단 개발, 내항 항만 재생을 통한 도심 연계 활성화 등을 주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목포항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등 전남도 데이터산업을 뒷받침할 해상풍력의 핵심 물류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항만으로서 에너지, 물류, 해양 친화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화원산단 해상풍력 전용·공용부두 조성과 목포신항 지원 부두와 배후단지 확충, 내항 항만재생사업과 여객부두 확장, 목포항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예타 대응 등 현안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마침내 ‘반환 美 공여지’ 개발되나 … 경기북부 환영

    마침내 ‘반환 美 공여지’ 개발되나 … 경기북부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20년째 장기간 방치중 인 경기북부 일대 미군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의정부·파주·동두천·포천 등 관련 지자체들이 일제히 환영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14일 파주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개발에서 배제돼 온 경기 북부 상황이 안타깝다”며 “미군이 반환한 공여지는 정부가 조금만 신경 쓰면 해결책이 있는데도 진전이 더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재정이 열악한 만큼 매각은 50년, 임대는 최대 100년까지 가능하도록 제도를 통째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도 “국민 삶을 더 낫게 만드는 방향으로 국방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며 “공여지 임대 기간을 현행 5년에서 최대 100년까지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난개발 우려와 사업 지연을 겪어온 지자체들은 이번 발표가 공여지 개발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정부시는 “무상 대여·장기 임대·분할 상환 등을 꾸준히 건의해 왔는데 대부분 반영됐다”며 “캠프 스탠리는 IT 클러스터,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100년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도시 부담이 크게 줄어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70년간 공여지로 희생을 감내해 온 접경 도시들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반환 지연 논란이 이어진 동두천시는 조속한 반환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동두천 미군 기지와 관련해 “평택으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대부분 옮겨 갔는데 아직 기지를 반환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국방부에 신속한 관할권 이관을 요구했다. 동두천시는 “반환이 더 이상 늦춰지지 않기를 바라며, 반환이 어렵다면 이에 상응하는 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는 전국 반환 대상 미군 공여지 180㎢ 가운데 80%가 넘는 145㎢가 집중된 지역이다. 이 중 125㎢는 이미 반환됐고, 동두천 캠프 케이시·호비 등 20㎢가량은 여전히 미군이 사용 중이다. 반환된 공여지 가운데 개발이 가능한 곳은 파주 6곳, 의정부 8곳, 동두천 6곳 등 모두 20곳이다. 이 중 실제 매각이 이뤄져 개발을 마쳤거나 진행 중인 곳은 의정부 4곳, 파주 2곳, 동두천 1곳 등 총 7곳에 불과하다. 동두천 캠프 캐슬은 일부만 반환돼 현재 동양대 캠퍼스로 활용되고 있다. 정부의 규제 완화와 장기 임대 제도 개편이 본격화되면, 수십 년간 멈춰 있던 경기 북부 공여지 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이번엔 한강버스…‘오세훈 행정’ 또 점검 나선 김민석 “안전에 철저”

    이번엔 한강버스…‘오세훈 행정’ 또 점검 나선 김민석 “안전에 철저”

    최근 종묘 앞 고층빌딩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었던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번엔 또 다른 ‘오세훈 행정’의 대표상품인 한강버스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에 나섰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총리와 서울시장의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김 총리는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한강 뚝섬지구의 한강버스 선착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광진구가 지역구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김 총리와 함께했다. 앞서 김 총리는 초고층 재개발 논란이 불거진 종묘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최근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야심 차게 출범했지만 한강버스의 운항을 둘러싸고 안전 문제와 공공성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이에 김 총리가 곧바로 한강버스 현장을 찾았다. 김 총리는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으로부터 한강버스 운영 현황에 대해 상세히 보고 받았다. 박 본부장의 설명을 들으며 중간중간 질문을 던진 김 총리는 “서울시에서 기획을 하셨으니 이것이 잘 됐느냐 아니냐는 시민들하고 시에서 의논하실 얘기고 제일 관심은 안전”이라며 “행정안전부에서도 항상 협조해서 수시로 점검을 해달라. 제일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라고 당부했다. 박 본부장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체 목표 12척 중 8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상 보안관도 38명 중 14명을 채용한 상태다.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성을 고려해 운항횟수와 운항속도 등도 조절하고 있다. 당초 마곡에서 잠실까지 1시간 15분 걸리는 것을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수심이 얕고 한강 일대에 설치된 각종 시설로 평균 속도 12노트로 운항해 2시간 7분이 걸리는 상황이다. 급행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아직 고민하는 단계다. 고 의원은 이런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며 보완을 당부했다. 김 총리 선착장 인근의 한강수상안전교육장과 수상레저 시설 등도 방문했다. 김 총리는 한강버스 운항 이후 학생들의 수상 안전 교육 일정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교육장 일대에서 요트와 카약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수상레저 시설에서는 한강버스 운영으로 안전에 위협을 받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시설은 한강버스 선착장 바로 옆에 붙어 있어 한강버스가 움직일 때 배가 만드는 파도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시설마다 안전 점검과 예방을 거듭 당부하며 “이후에도 안전 문제는 철저하게 챙겨달라”고 말하고 현장점검을 마쳤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경기 화성에서 진행된 기아의 전기차 생산공장 ‘이보 플랜트’(EVO Plant) 준공·기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한미 간 통상협상 관련 합의사항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발표된 가운데 김 총리는 한국이 자동차 관세를 15%로 적용받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한편으로는 아쉽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여기 계신 분들도 다 마음을 졸이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 전선을 지켜준 기업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7년 외환위기 폭풍 속에 노동자들은 생산라인을 지키고 임금을 반납하면서 회사를 살려낸 것으로 안다. 그 눈물과 의지가 오늘 신규 공장 준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또한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향후 5년간 1조 2000억원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2035년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10대 중 8대가 친환경차가 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도 거론했다. 아울러 “부품사와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정부가 전방위로 돕겠다”며 “2035년 NDC(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도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한때 ‘한국이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도 있지만 이제 한국은 세계 3위의 자동차 기업을 보유한 7대 자동차 생산국”이라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 격려했다.
  • 김동연 “李 대통령 파주 방문 감사·환영···반환공여지, 북부발전 게임체인저 될 것”

    김동연 “李 대통령 파주 방문 감사·환영···반환공여지, 북부발전 게임체인저 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타운홀 미팅을 위해 파주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과 함께 국민주권정부와 발맞춰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북부의 마음을 듣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파주에 오셨다”며 “감사하고 환영한다”라고 썼다. 이어 “저도 오늘 타운홀미팅을 통해 북부 주민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 역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가 경기북부 발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비롯해 의료, 환경, 문화, 교통 인프라 등 370만 경기북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정부와 발맞춰 해나가겠다”며 “기회와 희망의 땅, 경기북부가 달라진다”라고 글을 맺었다.
  • 김정은에 돈줄 댔나…유명 브랜드 전 이사, “北해커에 수천만원 송금”

    김정은에 돈줄 댔나…유명 브랜드 전 이사, “北해커에 수천만원 송금”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전 이사 오대현씨가 북한 해커와 장기간 접촉하며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는 전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에 따라 오씨를 법정구속했다. 오씨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 메신저 QQ를 통해 북한 해커 ‘에릭’(북한 이름 오성혁)과 여러 차례 접촉하고,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 운영을 위해 보안 프로그램을 무력화할 핵심 해킹 프로그램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오씨는 이 대가로 약 2380만원을 북한 측이 지정한 중국 공상은행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씨는 리니지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하던 중 게임 운영사 보안이 강화돼 접속 프로그램 패치가 어렵게 되자 해결방안을 찾던 중 북한 해커를 소개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해커는 조선노동당 외화벌이 조직 39호실 산하 조선릉라도무역총회사 릉라도 정보센터의 개발팀장으로, 디도스 공격과 사이버 테러 관련 기능을 보유한 위험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불법프로그램을 제작·판매해 북한의 통치자금을 마련하는 북한의 구성원과 교류하고 금품을 제공한 이 범행은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사회에 미치는 위험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북한 체제나 사상에 적극적으로 동조해 범행에 이르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오씨는 이외에 다른 경쟁 리니지 사설 서버에 대한 해킹과 디도스 공격을 직접 의뢰한 의혹도 받는다. 한편 오씨는 아내이자 안다르 창업자인 신애련 전 대표가 회사를 떠나게 만든 결정적 인물이다. 오씨는 한때 안다르 이사로 재직하며 온라인 유통과 마케팅을 주도했고, 신 전 대표는 제품 디자인과 개발을 총괄하며 브랜드 성장 기반을 함께 다졌다. 그러나 2021년 오씨의 ‘갑질’ 논란 등이 불거진 이후 부부가 동반 사임했다. 안다르 측은 “전 창업자 부부는 현재 지분은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이번 사안은 개인의 과거 행위일 뿐 안다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대장동 찾아간 野 “檢 항소 포기, 李대통령·정성호 책임져야”

    대장동 찾아간 野 “檢 항소 포기, 李대통령·정성호 책임져야”

    국민의힘이 14일 경기 성남 분당구의 대장동 현장을 직접 찾아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취소를 거론하며 이재명 정권을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규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설계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휘하고 이재명 정권이 외압을 행사해 대장동 사건을 땅속 깊이 파묻어버리려고 한 명실상부한 이재명 방탄 게이트”라고 말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제외한 당 지도부와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로 둔 안철수·김은혜 의원과 신상진 성남시장도 함께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이번 항소 취소의 ‘몸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정권은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사표만 수리하고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 하지만 그는 꼬리이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차관은 손발이다. 진짜 몸통은 대통령”이라며 “대통령, 장관, 차관 모두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또 “단군 이래 최대 비리를 단죄해야 할 검찰은 헌정사상 최악의 면죄부를 줬다. 그 배후엔 대통령 뜻이 있었다”며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과 법무부의 협박에 의한 노 대행의 위법적인 항소 포기로 인해 대장동의 진실이 진흙 속에 파묻힐 위기에 처했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연일 대장동 범죄수익이 7400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꺼내고 있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성남시민과 국민께 돌아가야 할 범죄수익금 7400억원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 규모는 경기도가 국민의힘에 요청한 국비 증액 규모 5531억원을 뛰어넘는다”고 했다. 김선교 의원은 이 대통령을 ‘피고인 대통령’이라고 지칭했다. 김 의원은 “사람의 가죽을 쓰고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대통령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벗고 법 앞에 서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친명횡재, 사기와 협박으로 이룬 도둑들의 잔치”라며 “권력만 잡으면 범죄를 저질러도 수천억원대 갑부가 된다. 범죄자도 권력 잡으면 승리자 된다는 선언”이라고 질타했다.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인 김은혜 의원은 “4년 전 이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린다. 화천대유 특검 즉, 대장동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특검과 국정조사를 반드시 하고, 정 장관은 사퇴하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소송을 해서 어떤 방법으로든 성남시민의 손해를 찾아내고야 말겠다”며 “성남 시민 1인당 100만원씩 10만명의 동의를 받아 정 장관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을 비롯해 이 차관, 노 대행, 강백신 검사에 이르기까지 항소 포기를 한 모든 권력 집단을 상대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고소할 것으로 안다”며 “시민고발단을 발족해 시민 스스로를 위한 정당방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 등 지도부는 간담회 후 대장동 사회 기반 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대장동 사건 미항소에 대한 의견을 묻자 48%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29%였고,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강동구, 입주 앞둔 천호3·4구역 통학로 안전 현장점검

    강동구, 입주 앞둔 천호3·4구역 통학로 안전 현장점검

    서울 강동구는 14일 입주를 앞둔 천호3구역(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과 천호4구역(더샵강동센트럴시티) 일대에서 통학로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교통행정과, 도로과, 도시계획과, 재건축재개발과, 푸른도시과, 주차행정과, 문화예술과, 교육지원과 등 관련 부서장들이 동행해 단지별 통학로와 주변 교통환경의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고 구는 전했다. 해당 구역은 강동초등학교, 천일초등학교, 천일중학교 통학구역과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이 위치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통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구는 천일초등학교 통학로에 어린이보호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강동초등학교와 천일중학교 통학로에 보행자우선도로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교통안전지킴이 추가 배치 및 보행자 방호 울타리·신호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또 구는 이날 현장점검을 토대로 주민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속히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 KAI·삼성전자, 국산 무인기용 AI 반도체 개발한다

    KAI·삼성전자, 국산 무인기용 AI 반도체 개발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삼성전자가 국방 분야용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14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양측은 ‘항공우주·방위산업 적용을 위한 AI 및 무선주파수(RF)용 국방 반도체 개발·생산’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RF 반도체는 고출력·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통신체계나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국방용 AI 반도체 개발에 공동으로 나선다. 방산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민수(민간) 반도체 기술을 국방용 반도체로 이전·적용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워킹그룹 운영, 공동 연구개발(R&D), 안정적 공급망 확보 등을 통해 항공우주·방위산업에 최적화된 국방 AI 반도체를 국산화하고, 해외 의존도를 줄여 자주국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산용 반도체에 요구되는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 그리고 감항 인증 등을 고려해 설계 단계부터 품질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나아가 국방 반도체 적용 분야 확대, 협력 체계 강화, 공급망 생태계 조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힐 방침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방 AI 반도체 국산화와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공정 역량과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양산까지 통합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도 “KAI와 삼성전자의 전략적 협력은 방산 분야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방 AI 반도체 개발을 완수해 한국 방위산업과 소버린 AI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KAI는 개발된 국방 AI 반도체를 AI 파일럿 시스템 등에 적용해 유·무인 복합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수출 경쟁력 역시 강화한다는 목표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윤영희 서울시의원,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지난 12일 국민의힘 중앙연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중앙연수원은 당원의 정치역량 함양과 시민정치교육을 담당하며, 중앙윤리위원회·당무감사위원회·여의도연구원과 함께 당의 4대 독립기구로 꼽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연수원·중앙연수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당을 개혁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기구가 바로 중앙연수원”이라며 “함께 싸우고 있는 당직자와 당원들이 당의 방향을 정확히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달희 연수원장, 정희용 사무총장, 강명구 조직부총장과 함께 당일 임명된 19명의 부위원장들이 참석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당원 역량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윤영희 부위원장은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연수원을 통해 ‘우리 당의 미래는 당원 교육에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與 “국익 측면에서 매우 잘된 협상” 野 “팩트시트 아닌 백지시트”

    與 “국익 측면에서 매우 잘된 협상” 野 “팩트시트 아닌 백지시트”

    여야는 14일 한미가 통상·안보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한 것을 두고 극명하게 갈린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나라보다 훨씬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팩트시트가 아닌 백지시트”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 외교, 국익 추구 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성공적이었다”며 “관세 협상도 국익 측면에서 매우 잘된 협상”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협상은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상업적 합리성이 입증된 투자만 진행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했다”며 “성과가 국민 삶의 변화로 이어지게 야당과 함께 후속 조치를 신속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도 “한국에 드리웠던 경제적·안보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익을 수호한 모범답안”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후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통해 관세 협상의 후속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포기 규탄 간담회’ 전 “여전히 총론적 합의에 그치고 있고 미국 측이 원하는 대로 모두 들어준 트럼프를 위한, 트럼프에 의한, 트럼프의 무역 협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의혹을 덮기 위해 급박하게 준비했다는 의혹마저 드는 알맹이 없는 발표”라고 맹공했다. 장 대표는 크게 대미 투자 구조 설명·핵잠수함 건조 장소·농축산 시장 개방 등이 이번 팩트시트의 문제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의 외환위기가 시작됐단 공식적인 선언과도 같다”며 “연 200억달러를 어떻게 조달할지, 투자 손실 발생 시 어떤 안전 장치가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단 한마디도 없다”고 지적했다. 핵잠 도입을 두고서는 “뜬구름 잡는 선언만 있다”고 질타했다. 잠수함 건조 위치와 핵 연료 협상, 핵잠 전력화 시기에 대한 설명이 없단 사실을 거론한 것이다. 장 대표는 농축산 시장 개방을 사실상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국회와 언론의 질문마다 관세 협상은 농축산물 개방과는 무관하다고 부인해 왔지만 이번 문서는 스스로 그 해명을 뒤집은 셈”이라고 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쌀·쇠고기 등에 대한 추가 시장 개방은 팩트시트에 담기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국회 비준 패싱은 협상 실패를 덮기 위한 정치적 꼼수이며 국민에게 막대한 재정 부담을 지우는 합의를 국회 심사 없이 확정하려는 명백한 헌법 위반행위”라고 했다.
  • 선문대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개소

    선문대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개소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교내 글로벌라운지에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 유학생 한국어센터는 지역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지역 내 한국어 교육기관과 협력해 운영 노하우 전달, 교육 콘텐츠 공유 등 충청권 한국어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은 축적해 온 교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위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진백 단장은 “온라인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충남뿐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한국어교육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에는 지난 10월 1일 기준 58개국 34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014년부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유지해 왔다.
  • ‘어반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 가동… 종로 ‘파고다 빌딩’ 호텔 리모델링 착수

    ‘어반 르네상스 프로젝트’ 본격 가동… 종로 ‘파고다 빌딩’ 호텔 리모델링 착수

    호텔 브랜드 매니지먼트 기업 유에이치씨(UHC)가 병원경영지원회사 메디빌더(Medi-Builder), 글로벌 건축가이자 부동산 디벨로퍼 스티브 장(Steve Jang), 부동산 및 대체투자 전문 금융 자문사 포스트자산운용(Post Asset Management)과 함께 어반 르네상스 프로젝트(Urban Renaissance Project)가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제1호 사업으로 선정된 종로 파고다 빌딩은 UHC와 글로벌 호텔 체인과의 콜라보 브랜드로 진행된다. 어반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물 리모델링을 넘어, 중대형 오피스 빌딩을 도심형 호텔로 전환해 건물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자산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 전략이다. 건물 총 15개 층 중 하층부 6개 층은 의료·클리닉 시설로 구성하고, 상층부 10개 층은 호텔 브랜드로 전개해 호텔 수익과 지역 의료 관광 유입 효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다층적 수익원 구조를 형성한다. 이는 서울 도심 오피스 건물이 글로벌 호텔 브랜드로 전환(Conversion)돼 재탄생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며, 구도심 지역 내 상권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 · 비즈니스 수요 유입을 동반한 ‘서울 도심 재생 프로젝트’로도 해석된다. UH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호텔 브랜드 기획과 객실 예약 및 운영 전반을 맡는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는 호텔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UHC는 이 프로젝트 이전에도 시청 플라자호텔 옆 서울센터를 리모델링한 ‘유에이치 컨티넨탈 서울(2026년 2월 오픈 예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유에이치씨 박성재 대표는 “서울센터에 이어 파고다빌딩까지 호텔 전환 모델을 확장하는 것은 당사의 전문성과 브랜드 운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호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메디빌더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의료 시설을 기획 및 운영하는 전문 병원경영 지원회사다. 메디빌더 인준영 대표는 “최근 도심 의료 관광 수요 확대 및 웰니스 기반 라이프스타일 소비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하이엔드 호텔과 의료 복합공간을 결합한 도심 리뉴얼 사례로는 해당 지역 내 최초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장은 미국 코넬대학교 건축 전공 출신으로, 건축 지식과 디벨로퍼 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전문가다. 과거 대구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를 완수한 현 메리어트 레지던스 호텔 대표이사이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건축 리노베이션 방향성과 공간 개발 전략을 총괄한다. 장 대표는 “파고다 빌딩은 종로의 역사성과 현대성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상징적 건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비즈니스·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새로운 도심형 플랫폼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자산운용은 프로젝트 자본 조달과 펀드 운용을 책임진다. 안정적인 운용 성과와 대체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동시에 충족하는 금융 구조를 설계할 예정이다. 포스트자산운용 박정태 본부장은 “파고다 프로젝트는 부동산과 호텔 산업을 잇는 새로운 투자 모델로, 이미 펀드 조성 대부분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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