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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전세계 상대 무차별 해킹 공격…유럽 드론기업도 타깃

    北, 전세계 상대 무차별 해킹 공격…유럽 드론기업도 타깃

    북한이 지난 3월 이후 유럽의 무인기(드론) 관련 기업 3개 사를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22일 슬로바키아의 IT보안업체 이셋(ESET)을 인용해 북한의 사이버 공격 표적은 우크라이나군이 무기로 사용하는 무인기의 부품 제조와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이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공격에 사용된 악성 프로그램을 분석한 결과 과거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그룹으로 알려진 라자루스가 사용한 공격 기법과 유사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드론 개발에 관한 기밀 정보를 훔치는 것이 목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군사 기술에 정통한 사토 헤이고 일본 다쿠쇼쿠대 교수는 “북한이 무인기 중요성을 인식하고 무기 현대화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의 드론 생산 현장에 군 기술병과 군수 공장 숙련공을 대규모로 파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가 자폭형 드론을 생산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북한 인력 1만 2000명을 모스크바 동쪽 타타르스탄의 알라부에가 경제 특구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올해 전 세계를 상대로 가상자산(코인) 해킹으로만 약 15억 달러(약 2조 2100억원) 상당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 “혼자 싸운다”…美 AI 전투 드론, 전쟁 판 흔든다

    “혼자 싸운다”…美 AI 전투 드론, 전쟁 판 흔든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자율비행 드론의 실전 성능을 입증한 미국 방산업체 실드AI가 이번에는 전투기급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플랫폼 영역으로 보폭을 넓혔다. 실드AI는 정찰·감시 임무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종사 탑승 없이 스스로 판단해 싸우는 완전 자율 전투 드론 ‘엑스밧’(X-BAT)을 앞세워 차세대 공중전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21일(현지시간) “실드AI가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의 틀을 넘어 전투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 ‘가오리형’ 플라잉윙…활주로 없는 전투기 구상 엑스밧은 전면이 꺾인 삼각형 형태로 꺾인 ‘크랭크드 카이트’(cranked-kite) 설계를 적용한 플라잉윙(날개일체형) 구조로, 거대한 가오리를 연상시키는 스텔스 형상이 특징이다.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륙한 뒤 수평 비행으로 전환하는 테일시터(수직이착륙형) 방식으로 운용된다. 엑스밧은 단일 제트엔진과 3차원 추력 편향 기술을 적용해 이륙 시에는 로켓처럼 수직 상승하고 착륙 시에는 연료 소모가 줄어든 상태에서 저출력으로 내려앉도록 설계됐다. 이는 활주로 타격 위험과 공중급유 의존도를 동시에 낮추기 위한 선택이다. 엑스밧은 고아음속 영역에서 장시간 순항하는 개념의 기체로 마하 0.3~0.8(시속 약 367~979㎞)의 속도로 비행한다. 단순한 고속 돌파보다는 장거리 침투와 임무 지속성을 중시한 설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드AI는 엑스밧의 항속거리를 3700㎞ 이상으로 제시했으며 내부 무장창과 외부 장착대를 조합해 공대공·대함·전자전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 ‘혼자 싸우는’ 전투 드론…자율비행이 핵심 엑스밧의 경쟁력은 실드AI가 자체 개발한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하이브마인드’에 있다. 기체는 레이더·적외선·전자신호 등 각종 센서 정보를 통합해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운용된 소형 수직이착륙 드론 ‘브이밧’(V-BAT)으로 실전 검증을 거쳤다. 브이밧은 강력한 전파 방해 환경에서도 자율 비행을 유지하며 표적 탐지 임무를 수행했고 실드AI는 이 경험을 전투기급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 로열 윙맨 시장 정조준…가격은 5세대기의 10분의 1 실드AI가 제시한 엑스밧의 목표 가격은 2000만~3000만 달러(약 296억~444억원) 수준이다. 이는 기존 5세대 전투기의 약 10분의 1로, 미 공군이 추진 중인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회사는 2026년 수직이착륙 시연, 2028년 ‘완전 임무’ 비행, 2029년 양산 착수를 목표로 개발 일정을 제시했다. 이동식 발진·회수 장비를 통해 해상이나 전진기지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 “드론 회사 아니다”…전투 플랫폼으로 체급 확대 포천은 “엑스밧은 실드AI가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전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상징적 프로젝트”라고 짚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역시 “실드AI의 최대 규모 공중 플랫폼이자 로열 윙맨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장거리 비행과 수직 운용, 완전 자율성을 결합한 전투 플랫폼은 전례가 드물다”며 “생산 단가를 낮출 경우 미 해·공군의 전력 운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 남은 과제와 향후 변수 다만 단발 고출력 엔진의 열 신호 관리, 해상·지상 통제체계 통합, 자율 무기 운용에 대한 윤리·법적 기준 정립은 향후 검증이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실드AI는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56억 달러(약 8조 2874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확보한 자금을 엑스밧 개발과 하이브마인드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정찰 드론으로 시작한 실드AI가 전투기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드론 회사’라는 꼬리표를 떼려는 움직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 ‘서부산 남북 연결’ 도시철도 강서선,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서부산 남북 연결’ 도시철도 강서선, 예비타당성 대상 선정

    부산시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시철도 강서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강서선은 강서구 대저동부터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명지오션시티 등을 연결하는 총길이 21.1㎞인 도시철도다. 2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3곳이 들어서며 도시철도 3호선, 부산김해경전철, 부산~마산선, 하단~녹산선, 부산형급행철도(BuTX) 등 5개 노선과 환승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노면전차(트램) 형태로 건설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7252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서부산권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주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강서선 건설을 추진했다. 2017년 8월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으나, 김해신공항 계획에 따라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신청을 보류한 바 있다. 2018년 12월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강서선 1단계 구간 건설을 추진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기재부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 에코델타시티 트램 등 광역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자원 공사가 강서선 에코델타시티 구간의 사업비 1050억 원 상당을 부담하는 내용의 세부 협약을 올해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 가능성을 열었다. 시는 강서선 건설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예타 준비와 기본계획 수립 예산 1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예타를 통과하면 행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8년 말 착공하고 2034년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부산권 남북을 연결하는 강서선이 개통하면 동서를 연결하는 하단~녹산선과 함께 서부산 순환 철도망을 완성하고, 15분 도시를 완성하는 핵심 대중교통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남·울산 주민의 부산 도시철도 접근성을 높여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을 여는 기반 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강서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강서선 인근 대규모 개발 사업의 시행자들과 사업비 분담에 관한 협의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혼자 싸우는 전투기’까지…美 AI 드론, 판 흔든다 [밀리터리+]

    ‘혼자 싸우는 전투기’까지…美 AI 드론, 판 흔든다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자율비행 드론의 실전 성능을 입증한 미국 방산업체 실드AI가 이번에는 전투기급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플랫폼 영역으로 보폭을 넓혔다. 실드AI는 정찰·감시 임무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종사 탑승 없이 스스로 판단해 싸우는 완전 자율 전투 드론 ‘엑스밧’(X-BAT)을 앞세워 차세대 공중전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21일(현지시간) “실드AI가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의 틀을 넘어 전투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 ‘가오리형’ 플라잉윙…활주로 없는 전투기 구상 엑스밧은 전면이 꺾인 삼각형 형태로 꺾인 ‘크랭크드 카이트’(cranked-kite) 설계를 적용한 플라잉윙(날개일체형) 구조로, 거대한 가오리를 연상시키는 스텔스 형상이 특징이다.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륙한 뒤 수평 비행으로 전환하는 테일시터(수직이착륙형) 방식으로 운용된다. 엑스밧은 단일 제트엔진과 3차원 추력 편향 기술을 적용해 이륙 시에는 로켓처럼 수직 상승하고 착륙 시에는 연료 소모가 줄어든 상태에서 저출력으로 내려앉도록 설계됐다. 이는 활주로 타격 위험과 공중급유 의존도를 동시에 낮추기 위한 선택이다. 엑스밧은 고아음속 영역에서 장시간 순항하는 개념의 기체로 마하 0.3~0.8(시속 약 367~979㎞)의 속도로 비행한다. 단순한 고속 돌파보다는 장거리 침투와 임무 지속성을 중시한 설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드AI는 엑스밧의 항속거리를 3700㎞ 이상으로 제시했으며 내부 무장창과 외부 장착대를 조합해 공대공·대함·전자전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 ‘혼자 싸우는’ 전투 드론…자율비행이 핵심 엑스밧의 경쟁력은 실드AI가 자체 개발한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하이브마인드’에 있다. 기체는 레이더·적외선·전자신호 등 각종 센서 정보를 통합해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운용된 소형 수직이착륙 드론 ‘브이밧’(V-BAT)으로 실전 검증을 거쳤다. 브이밧은 강력한 전파 방해 환경에서도 자율 비행을 유지하며 표적 탐지 임무를 수행했고 실드AI는 이 경험을 전투기급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 로열 윙맨 시장 정조준…가격은 5세대기의 10분의 1 실드AI가 제시한 엑스밧의 목표 가격은 2000만~3000만 달러(약 296억~444억원) 수준이다. 이는 기존 5세대 전투기의 약 10분의 1로, 미 공군이 추진 중인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회사는 2026년 수직이착륙 시연, 2028년 ‘완전 임무’ 비행, 2029년 양산 착수를 목표로 개발 일정을 제시했다. 이동식 발진·회수 장비를 통해 해상이나 전진기지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 “드론 회사 아니다”…전투 플랫폼으로 체급 확대 포천은 “엑스밧은 실드AI가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전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상징적 프로젝트”라고 짚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역시 “실드AI의 최대 규모 공중 플랫폼이자 로열 윙맨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장거리 비행과 수직 운용, 완전 자율성을 결합한 전투 플랫폼은 전례가 드물다”며 “생산 단가를 낮출 경우 미 해·공군의 전력 운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 남은 과제와 향후 변수 다만 단발 고출력 엔진의 열 신호 관리, 해상·지상 통제체계 통합, 자율 무기 운용에 대한 윤리·법적 기준 정립은 향후 검증이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실드AI는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56억 달러(약 8조 2874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확보한 자금을 엑스밧 개발과 하이브마인드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정찰 드론으로 시작한 실드AI가 전투기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드론 회사’라는 꼬리표를 떼려는 움직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 대구시, 산업부에 섬유·안경산업 정부 지원 요청

    대구시, 산업부에 섬유·안경산업 정부 지원 요청

    대구시가 지역 전통산업인 섬유·안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10월 대구 타운홀 미팅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섬유와 안경산업의 미래 방향을 언급한 데 대한 후속 조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2일 오후 박동일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과 만나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고도화와 안경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섬유산업 고부가가치화는 이 대통령의 지역 공약에도 반영된 과제다. 대구시는 산업부가 발표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연계한 대구 섬유패션산업 르네상스 기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계획에는 ▲테크융합소재 육성 ▲친환경·디지털 전환 ▲섬유 패션 비즈니스 활성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시는 또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내 약 4만㎡ 부지에 안경 산업 클러스터인 ‘K-아이웨어파크’(가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경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실·인증지원, 브랜드마케팅 등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면담에서 대구시는 섬유와 미래신산업 융합과제 분야 정부 공모사업 확대와 K-아이웨어파크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부의 협조를 건의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섬유와 안경산업은 대구를 대표하는 전통산업이지만 쇠락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대통령이 타운홀미팅에서 직접 관심을 표명한 만큼, 이를 기회로 지역 산업의 혁신계획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이 이뤄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 美 ‘AI 경쟁력 강화’ 구상에 줄 선 삼성·SK…“한국 같은 오랜 동맹 기업 참여 필요”

    美 ‘AI 경쟁력 강화’ 구상에 줄 선 삼성·SK…“한국 같은 오랜 동맹 기업 참여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견제하며 자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세계로 확장하려는 구상에 삼성과 SK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미국 주도의 반도체·AI 공급망 강화 동맹 ‘팍스 실리카’ 서밋에 우리 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의 대표적인 두 기업도 또 다른 프로그램에 화답하면서 양국 간 공조가 더 공고화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관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그룹은 최근 미 상무부가 추진하는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과 관련해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의견을 제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적국이 개발한 AI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산 ‘풀스택’ AI 패키지 수출을 장려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한 데 따라 마련된 것이다. AI 풀스택은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프레임워크, 인프라를 한 데 아우르는 개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제출한 의견서에서 “미국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이끌겠지만 성공적인 프로그램에는 한국 같은 오랜 동맹들과 삼성 같은 신뢰받는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면서 “삼성은 엣지 디바이스를 포함한 풀스택 전문성을 갖춰 프로그램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독보적인 입지에 있다”고 밝혔다. SK그룹도 지난 13일 낸 의견서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국에 본사를 둔 외국기업을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게 행정부의 정책, 기술, 수출 성장 목표를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상무부가 외국기업의 참여를 허용하면 삼성전자와 SK그룹은 미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이 컨소시엄을 통해 참여가 확정되면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연방 자금과 정책 지원을 우선 제공받을 것으로 보이고, AI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다만 미국과 중국이 첨단기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국과 한층 협력을 강화하는 건 한중 관계 및 한국 기업의 중국 사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 경북도의회,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결

    경북도의회,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결

    경북도의회가 도민 생활안정 지원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정 기반을 강화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홍구 의원(상주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조례는 도세 감면의 실효성을 높이고, 저출생 대응 및 지역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다자녀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기준 완화와 각종 도세 감면 규정의 일몰 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다자녀가구 취득세 감면 요건이 완화돼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미성년 자녀 3명 이상 무주택 세대만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18세 미만 자녀 2명 이상 가구도 주택 취득 시 1가구 1주택 요건을 충족하면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감면액도 조정돼 3자녀 가구는 최대 300만원, 2자녀 가구는 최대 150만원까지 취득세가 면제되거나 경감된다. 이는 양육비 부담이 큰 다자녀 가구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지원하려는 조치이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자동차 취득세 면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취득세 면제 ▲관광단지 투자 촉진을 위한 취득세 경감 ▲농공단지 대체입주 기업 감면 ▲향토기업 공장 부동산 감면 ▲연구개발특구 입주기업 감면 ▲도청이전기관 종사자 정착 지원 등 여러 조항의 일몰기한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투자 촉진, 도시·산업 기반 강화 등 도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정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홍구 의원은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세제 지원은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개정조례를 계기로 저출생 대응 세제 지원 강화, 전통시장·농공단지·연구특구 등 지역경제 기반 강화, 취약계층 실질 지원 확대 등 감면 제도의 지속적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유학생 지역 산업과 연계 ‘정주 확대’

    백석대·백석문화대, 유학생 지역 산업과 연계 ‘정주 확대’

    외국인 학생 취업·창업·현장실습 연계충남 RISE 사업과 연계로 함께 상생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22일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전문기업 ㈜인앤아웃(대표이사 엄정욱)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확대와 실질적 진로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식 분야 중심으로 △취업·창업·현장실습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외국인 유학생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국내 취업 연계 △국내외 창업 지원 단계별 협력 모델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인앤아웃이 해외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사업 진출도 추진 중으로, 이번 협약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함께 해외 취업과 글로벌 진출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대학 총장과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김범준 국제교류처 본부장을 비롯해 인앤아웃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대학 교육 영역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성장 모델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 이후 현장 경험을 통해 취업과 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석유화학 구조개편 첫 단계 마무리… 산업부 “NCC 최대 370만t 감축 가능”

    석유화학 구조개편 첫 단계 마무리… 산업부 “NCC 최대 370만t 감축 가능”

    정부가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제출한 사업재편안 분석 결과 당초 목표로 제시했던 370만t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설비 감축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석유화학 구조개편 1단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석유화학업계 간담회를 열고 LG화학·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SK지오센트릭·에쓰오일 등 10개 석유화학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사업재편 관련 의견을 수렴 후 신속한 추진을 독려했다. 앞서 여수·대산·울산 등 국내 3대 석유화학 단지 내 석유화학 기업 16개사는 정부가 제시한 기한인 지난 19일까지 사업재편안을 산업부에 모두 제출했다. 김 장관은 “빠듯한 일정 속에 지난 8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제시했던 사업재편안 제출 기한인 12월 말까지 모든 기업들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며 사업 구조 개편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며 “이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업계 자율 설비감축 목표인 270만~370만t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70∼370만t은 국내 전체 NCC 생산설비 1470만t의 18∼25%에 달하는 규모다. 김 장관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석유 화학산업 구조 개편 성공을 향해 질주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앞으로 기업들이 최종 사업재편계획서를 제출하면 사업재편계획심의위를 통해 승인 여부를 심의한 뒤, 승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세제·R&D·규제완화 등 지원 혜택으로 계획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출범하는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산업 첨단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 소재 관련 연구개발(R&D) 및 기반 구축 방안도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에는 화학기업과 학계, 연구계 등 화학산업 생태계 구성원 전체가 참여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지원 등을 담은 ‘화학산업 생태계 종합 지원대책’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난달 26일 가장 먼저 사업재편 승인을 신청한 HD현대케미칼·롯데케미칼 자율 구조조정안인 ‘대산 1호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대산 1호 프로젝트는 내년 1월 중 승인을 목표로 현재 사업재편 예비 심의 중이다. 정부 지원은 마무리 검토 단계이며 채권금융기관은 현재 진행 중인 실사를 토대로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확정할 계획이다.
  • 불닭소스 입히는 강원의 맛…김진태 “K푸드 열풍 잇는다”

    불닭소스 입히는 강원의 맛…김진태 “K푸드 열풍 잇는다”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소스와 강원의 먹거리가 콜라보(협업)를 이룬다. 강원도는 오는 24일 삼양식품과 K-푸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닭 소스를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지원 ▲협업제품의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 지원 ▲제품 출시를 위한 상품화 과정 및 홍보마케팅 지원 ▲지역축제와 식품박람회 등을 통한 판촉 지원이다. 구체적으로는 강원도가 K-푸드 제품 개발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재정을 지원하고, 삼양식품은 연구개발에 쓰일 불닭 소스를 무료 제공하고, 불닭 로고도 사용하게 해준다. 강원도는 내년 1월 공모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면 상반기 중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기업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이물질제거설비 구축,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신청을 받은 뒤 평가를 거쳐 2~4개 정도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며 “삼양식품이 생산하는 라면, 스낵 외 모든 식품군이 신제품 개발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불닭볶음면은 2012년 출시된 볶음라면으로 매운맛 열풍을 이끌며 글로벌 신화를 쓰고 있다. 100여개국으로 불닭볶음면을 수출하는 삼양식품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며 ‘2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글로벌 K-푸드 브랜드인 불닭과 강원의 우수한 식품 자원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강원도내 식품 제조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북 장맛, 세계로 간다’…전통 장류 공동브랜드 ‘GUSU’ 개발

    ‘경북 장맛, 세계로 간다’…전통 장류 공동브랜드 ‘GUSU’ 개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전통 장류 공동브랜드로 ‘GUSU(구수)’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원은 된장, 청국장 등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브랜드를 만들었다. 공동브랜드 GUSU(Gyeongbuk‘s Unique Sauce for U)를 활용해 팝업 행사와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소비자를 찾아가고 세계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지역 장류 홍보를 위해 지난해 장류 먹는 날을 지정하기도 했다. 또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한류 등 소비시장에 대응한 지역 대표 장류업체 육성을 목표로 특화 발효 장류 산업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은 장의 주원료인 콩 생산량이 전국 2위이며 장류 제조업체가 264곳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GUSU는 ‘구수하다’는 경북 장맛의 정체성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전달하기 위해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 안동 선관위, 딥페이크 영상으로 선거운동 첫 과태료 부과

    안동 선관위, 딥페이크 영상으로 선거운동 첫 과태료 부과

    선거운동 기간 전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지방자치단체장 ‘찬양가’를 재생·유포한 경북 안동시 산하 기관 간부가 선관위에 고발됐다.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영상 합성) 관련 규정이 신설된 이후 과태료가 부과된 첫 사례다. 경북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AI를 활용해 권기창 안동시장을 찬양하는 노래를 제작해 워크숍에서 재생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위반)로 안동시설관리공단 간부 A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21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공단 직원 업무능력개발 워크숍에서 다중이 모인 가운데 자신의 휴대전화로 권 시장을 칭찬하는 가사의 노래를 재생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A씨로부터 해당 파일을 전달받아 유권자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안동시설관리공단 직원 B씨에게도 공직선거법상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 위반 혐의가 적용돼 과태료 500만원이 부과됐다. 선관위는 이번 조치가 2023년 12월 인공지능 기술로 만든 가상 정보에 ‘딥페이크 영상’ 등의 표시를 의무화한 규정이 신설된 이후 첫 과태료 부과 사례라고 설명했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8은 선거일 90일 전에 선거운동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등을 이용해 만든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음향, 이미지 또는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 또는 게시하는 경우 이를 가상의 정보라고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딥페이크 영상 등을 활용한 선거운동 위반 행위는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며 “딥페이크 등 허위 사실 공표·비방 특별대응팀을 구성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 손으로 뽑는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주민 손으로 뽑는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서울 용산구가 구민이 직접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정책을 선정하는 ‘2025 용산구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에는 25개 주요 정책 사업이 후보로 올랐다. 참여 주민은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되며, 득표수를 합산해 상위 10개 사업을 ‘용산구 10대 뉴스’로 최종 선정한다. 투표 결과는 12월 29일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 정책에는 용산의 중·장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대형 사업부터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인 ‘용산서울코어’와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콘텐츠 중심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용산 코어밸리’가 대표적이다. 이태원전망대에서 녹사평광장, 구청사 힐링정원으로 이어지는 ‘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사업 역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주요 정책으로 포함됐다.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취업박람회 기술인력 양성 등 청년·중장년 취·창업 지원 확대 ▲골목상권 공동체 및 전통시장 활성화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 ▲공교육 시설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한남플레이’ 조성 등이 후보에 올랐다. 복지·생활 분야 정책도 다수 포함됐다. ▲용산문화재단 설립 및 문화복합시설 조성 ▲파크골프장, 권역별 수영장 등 구민 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일자리 거점인 ‘시니어클럽’ 건립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시행 ▲복지시설 수리 전담반 ‘스피드 용반장’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조성 ▲마음건강 도시 조성을 위한 ‘온마음 숲’ 개소 등이 대표적이다. 원효로 보건분소 내 한방진료실과 치매상담소 사업도 주민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체계 전면 개편 ▲공공주차장 확충 ▲모기 유충구제 방역 ▲겨울철 도로열선 및 보행자 캐노피 확충 ▲스마트쉼터·샘터 조성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시스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공사장 가설울타리 갤러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투표는 주민의 시선으로 한 해의 정책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정책이 무엇이었는지 함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시, 규제철폐 ‘층층공원’ 처음 적용한 미아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 규제철폐 ‘층층공원’ 처음 적용한 미아동 일대 신통기획 확정

    서울시가 규제철폐 6호로 도입한 ‘층층공원(입체공원)’의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미아동 130 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층층공원은 건물 주변에 평면적으로 조성되는 공원이 아닌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공원이다. 기존에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시행할 때 부지 면적의 일정 부분을 자연지반에 평면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했지만, 규제를 완화해 문화시설, 주차장 등 건축물이나 구조물 상부 인공지반에 조성하는 공원도 의무 확보 공원으로 인정해주도록 한 제도다. 이번 신통기획은 과거 주택단지 중심 개발로 중심지와 단절됐던 오패산 녹지축을 미아역 일대까지 넓히고, 층층공원 도입과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으로 최고 35층 규모, 총 1730세대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시는 오패산과 오동근린공원 자락에 치우친 공원을 미아역 일대까지 넓히고, 층층공원 하부에 주민 편의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경사지 특성을 고려해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보행로도 조성한다. 또 이미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미아9-2구역과 연계해 동서를 잇는 도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인근 화계초등학교의 일조량이 영향을 받지 않게 학교에 인접한 북측은 공원으로 만들고,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건물이 높아지게 설계할 방침이다. 미아동 130 일대는 1960∼1970년대 토지구획 정비사업으로 주택지가 조성되면서 오패산 녹지축이 끊겼다. 이후 별다른 정비 없이 노후화가 진행돼 현재 폭 6∼8m의 좁은 일방통행 도로가 대부분이고, 최대 25m에 이르는 높이차 때문에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공원을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공공성’과 세대수 증가를 통한 ‘사업 실현성’의 황금비율을 찾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 중국 반도체의 딥시크 오나…무어스레드 “엔비디아와 성능 비슷”

    중국 반도체의 딥시크 오나…무어스레드 “엔비디아와 성능 비슷”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중국의 칩 제조업체 무어스레드가 엔비디아 최신 칩과 비슷한 성능의 최신 제품을 공개했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챗GPT의 100분의 1 가격으로 개발된 것처럼 1~2년 안에 저렴한 중국산 칩이 경쟁력까지 갖추는 ‘반도체의 딥시크 충격’이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엔비디아 중국 시장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다 2020년 무어스레드를 설립한 장젠중(59)이 지난 20일 ‘화산’과 ‘루산’이란 두 종류의 차세대 칩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각각 중국의 명산 이름을 딴 무어스레드의 칩에 대해 장은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해 설계된 화산 칩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과 비슷한 성능”이라고 밝혔다. 무어스레드는 지난 5일 상하이 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며 500% 가까운 주가 상승을 보였고, 22일 오전 최고 688위안(약 13만원)을 기록했다. 무어스레드의 화산 칩은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 수출을 허가한 H200을 능가한다는 주장이지만, 칩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기술 발전을 관리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블랙웰은 금지하고 H200의 중국 수출은 허가했으나 중국 정부는 H200의 국내 판매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루산 칩은 고성능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제품으로 장은 “루산 칩이 AAA급 게임(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게임)에서 15배 더 높은 게임 성능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무어스레드의 성공적인 상장에 힘입어 상하이 비런 테크놀로지, 쿤룬신, 텐슈지신, 쑤이위안커지 등 여러 중국 칩 업체들이 상하이 또는 홍콩 증시 상장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쑤이위안커지는 엔비디아의 미국 경쟁사인 AMD 출신 직원들이 설립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기술 자립이라는 국가적 목표 달성과 미국과의 AI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업공개 시장에 앞다투어 진출한다고 분석했다. 맷 톰스 바클레이즈 증권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통신에 “중국이 반도체 경쟁에서 빠르게 따라잡고 있어 2026~2027년 저렴하고 경쟁력 있는 중국산 반도체가 생산되는 ‘딥시크’와 같은 순간이 올 것”이라며 “이는 엔비디아와 그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크레버스,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OPTI·CORI’ 공개… 상담·운영 한 번에

    크레버스,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OPTI·CORI’ 공개… 상담·운영 한 번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크레버스(대표 이동훈)는 AI 기반 학원 운영 솔루션 AI개인비서 ‘OPTI’와 AI부원장 ‘CORI’를 공개하고, 상담·행정·운영 전반에 AX(AI Transformation)를 적용한 새로운 학원 운영 모델 CREVAX를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크레버스가 LG U+와 MOU를 체결하고 공동 개발한 서비스로, 12월 19일 가맹 설명회를 통해 청담어학원과 April어학원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소개됐다. 크레버스는 이번 솔루션 공개를 통해 AI를 활용해 현장 직원의 업무 환경을 보다 효율적인 구조로 전환하고, 몰입도 높은 근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상담 업무를 지원하는 AI 개인비서 ‘OPTI’ OPTI(Optimia)는 상담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상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상담 포털이다.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성 정보는 자동으로 저장되고 AI가 상담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해주어 핵심 내용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이후 반복적으로 소요되던 기록·정리 업무를 최소화한다. 학생의 학습 이력과 성취도 등 개인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한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상담가이드를 통해 전국단위 학습지표를 기반으로 객관화된 학생의 학습 성취도를 진단하여, 학생에게 정확한 학습방향을 제시한다. 크레버스는 OPTI는 학원 상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상담 품질을 상향 표준화하는 혁신적인 상담 서비스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학원 운영을 관리하는 AI 부원장 ‘CORI’ CORI(Corina)는 학원 운영 전반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AI 부원장’ 개념의 운영 포털이다. CORI는 기존에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운영 방식을 구조화하고, 현장 상황에 맞춰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의 연속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CORI는 학원 운영에 필요한 주요 업무 리스트와 업무별 업무 수행가이드를 제공하고, 제공된 업무 리스트와 수행가이드는 커스터마이징하여 각 학원의 상황에 따라 운영할 수 있다. CORI는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업무를 주기별로 자동 관리하며, 개인별 업무 이력은 자연스럽게 축적되어 담당자 변경이나 인수인계 상황에서도 업무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업무 교육시간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업무 코칭 서비스로 사용자가 이를 통해 신속하고 누락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레버스는 OPTI와 CORI를 통해 상담–운영을 하나로 연결한 AX 기반 학원 운영 모델 CREVAX를 구축했다. 이동훈 대표는 “AI는 현장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본질에 집중하도록 돕는 기반”이라며 “운영의 비효율을 줄이고 상담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GH, ESG 경영 ‘A등급’…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 외부 평가체계 도입

    GH, ESG 경영 ‘A등급’…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 외부 평가체계 도입

    2024년 ESG 경영성과, 화폐 가치로 1조 7천억 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내 ESG 평가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의 ESG 경영 진단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GH는 ESG 경영의 대외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역도시개발공사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에 정식 평가를 의뢰해 이번 진단을 받았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최초 ESG 평가기관으로, 상장 기업을 포함한 1,200여 개 기업과 시장형·준시장형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있다. 이번에 GH가 받은 A등급은 ESG 경영에 대한 강한 실행 의지를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의 지속가능성 이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우수 등급이다. GH는 이번 진단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넘어, 도민과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만한 지속가능경영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단 결과, GH는 특히 사회(S)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과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 근로자 친화적 근로환경 개선 노력을 탁월한 실적으로 인정받았고,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의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환경(E) 부문에서는 2026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Net-Zero(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공공임대주택 단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등 실질적인 기후대를 추진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녹색제품 구매 실적을 계획 대비 120% 초과 달성해 ESG 실천을 확대한 점도 주목받았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성과 책임경영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3년간 회계기준 위반 사례가 없으며, 회계 투명성과 부정 방지 기능 강화를 위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도입하고 14개 회계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됐다. 앞서 GH는 ‘2025 국가공헌대상’ ESG 경영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2024년도 ESG 경영 성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약 1조 7천억 원 규모의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ESG 평가 A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을 기반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으로 계속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지속 가능 마이스 가이드라인’ 개발·배포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지속 가능 마이스 가이드라인’ 개발·배포

    환경·사회·거버넌스 등 반영 표준 지침 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마이스(MICE)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 지속 가능 마이스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흐름과 국내 관광·마이스 정책 방향을 반영했다. 특히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 책임 있는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경기도형 표준 지침이라는 점과 선언적 기준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체크리스트 형태로 구성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친환경 행사 기획·운영 ▲탄소 및 폐기물 저감 ▲포용성과 접근성 고려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기여 ▲이해관계자와의 투명한 소통 등 마이스 전 과정에서 실천 가능한 항목이 담겼다. 또 등록·홍보·운영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접근성 등 디지털 환경을 고려한 운영 기준을 포함, 주최기관·컨벤션센터(베뉴)·참가자 등 이해관계자별 역할과 실천 기준을 구분해 제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도내 시·군 및 마이스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경기 마이스 누리집(ggtour.or.kr/gmic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도내 개최 마이스 행사 시 가이드라인 항목 실천 여부에 따라 개최지원금 가산 지급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도내 마이스 사업 전반에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적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속 가능한 마이스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도와 공사는 마이스 전반의 신뢰와 책임성을 갖춘 개최 기준을 제시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 마이스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남도, 마산로봇랜드 민간사업자 공모…중단된 2단계 사업 재가동

    경남도, 마산로봇랜드 민간사업자 공모…중단된 2단계 사업 재가동

    경남도는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12월 중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계획서는 내년 6월 30일 접수한다.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126만㎡ 터에 테마파크와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2008년 산업통상부로부터 최종사업자로 확정돼 2013년 착공했다.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와 로봇연구센터, 컨벤션센터는 2019년 연이어 개장·개관했다. 다만 2단계(호텔·콘도·펜션 숙박시설) 사업은 착공을 앞두고 펜션 부지 소유권 이전 문제로 민간사업자(대우컨소시엄)와 실시협약 해지, 소송 등 갈등을 겪었다. 이후 행정(경남도·마산로봇랜드재단·창원시)이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민간사업자에게는 해지시지급금이 지급됐고 테마파크는 재단에 기부채납됐다. 현재 테마파크는 재단이 직영 운영 중이나 2단계 사업은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3만 5000평(11만 5000여㎡) 규모 관광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3000억원 이상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공모 주요 내용은 ▲1단계 사업인 테마파크 30년간 관리·운영 ▲2단계 사업인 관광숙박시설 조성(감정가 매입, 건설·소유·운영방식)이 가능한 민간기업 또는 컨소시엄 모집이다. 도는 민간기업 또는 컨소시엄이 실시협약 체결 후 사업비 10% 납부·특수목적법인(PFV) 설립, 실시협약 해지 때 시공·시행 시설물을 사업시행자(경남도)에게 무상 귀속하는 내용을 공모 참여 조건으로 내걸었다. 기존 테마파크 인력을 의무적으로 고용승계해야 한다는 내용도 공모지침서에 담았다. 도는 관련 법령(지능형로봇법)과 조성실행계획에 따라 민간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광사업·문화콘텐츠산업 투자금액이 1800억원 이상이고 상시고용인원이 60명을 넘으면 ‘경상남도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보조금(최대 200억원)과 고용 보조금(최대 10억원)도 지원한다. 도는 민간사업자 유치로 호텔 등 숙박시설이 조성되면 테마파크·컨벤션센터 방문객도 증가하리라 본다. 또 거제~마산 국도 5호선이 착공하면 로봇랜드·구산해양관광단지·거제 기업혁신파크가 한 번에 연결될 길이 열리므로 투자 매력도가 더 향상되리라 기대한다. 공모 참가 기업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와 개발 구상, 투자계획, 운영전략, 수익모델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수행 능력과 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공모지침서를 확인하면 된다. 공모가 순항하면 내년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후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조성실행계획변경이 이뤄질 계획이다. 경남도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은 지역을 넘어 국가 로봇산업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핵심 사업”이라며 “혁신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민간사업자 참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로봇 특화도시로 발전시키겠다” 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주민 피해 최소화 위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총력

    허훈 서울시의원, 주민 피해 최소화 위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총력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19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서울시가 주최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적용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에 따른 국내 적용 방안 마련 시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재산권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CAO는 앞서 지난 2025년 3월 이사회를 통해 기존의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금지표면’과 ‘평가표면’으로 이원화하고, 평가표면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채택했다. 국토교통부가 변경된 국제기준에 의거해 국내법을 개정하면 2030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국제기준 개정으로 예상되는 고도제한 일부 구역 적용범위 확대 및 제한 높이 강화 문제를 극복하고, 국내 적용 기준 마련 시 항공안전을 유지하면서 지역 실정을 반영한 조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공, 도시계획, 교통, 법률 분야 전문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ICAO 국제기준 개정의 배경과 주요 내용, 새 기준에 따른 고도제한 적용 방안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고도제한 국제기준과 국내 현실 간 정합성을 맞추기 위한 정책방향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허 의원은 본 세미나 축사에서 “항공안전의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각종 규제에 따른 시민의 재산권과 주거 환경이 제약받을 수 있다는 지역의 현실과 우려가 정책에 균형있게 반영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내 기준 마련 과정에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연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담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ICAO 개정안 발표 이전부터 양천·강서 등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인센티브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함께 오세훈 시장을 만나 양천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국내 적용 기준을 정교하게 마련해 국토부에 건의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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