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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윤석열 ‘대장동 대출 부실 수사 의혹’ 공수처 고발

    시민단체, 윤석열 ‘대장동 대출 부실 수사 의혹’ 공수처 고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하며 대장동 관련 대출 건만 제외했다는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됐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에서도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 범위에 포함할 전망이라 공수처가 사건을 검토해 검찰로 이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친여 성향의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1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과 수사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장 2명을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대장동 초기 개발사인 씨세븐이 2010년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의 인척 조모씨를 통해 18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았는데, 이듬해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수사 대상에서 씨세븐의 불법 대출 부분은 제외됐다. 당시 씨세븐 이강길 전 대표에게 조씨를 소개한 인물이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회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였고, 불법 대출받은 자금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 개발을 포기하도록 정·관계 로비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불법 대출 알선 수수료를 챙긴 조씨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를 통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고, 참고인 조사만 받고 입건되지 않았다. 당시 주임검사가 윤 전 총장이었고, 김홍일 당시 대검 중수부장은 현재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수사 도중 검찰 인사로 대검 중수부장에 올랐던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한 화천대유 측 로비 대상에 포함됐다. 사세행 측은 “씨세븐이 받은 부산저축은행 대출금 중 회수되지 못한 원금 400억원에 이자까지 합하면 2600억원인데, 부실 대출 피해는 국민이 떠안은 셈이니 철저히 수사해 엄중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 민간 개발이익 1조 6000억 챙겨… 성남시는 10%만 환수

    민간 개발이익 1조 6000억 챙겨… 성남시는 10%만 환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민간 개발업자들이 가져간 이익이 1조 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성남시가 환수한 이익은 전체 개발 사업이익의 10%에 불과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5503억원을 (성남)시민에게 돌려준 성공한 공공이익 환수 모델”이라고 자평했던 것과 달리 실상은 불법과 특혜로 특정 민간인들의 주머니만 채운 돈잔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에 제출한 ‘아파트 및 연립주택 매각현황’과 ‘용지별 공급가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택지 매각과 아파트 분양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이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 이익은 총 1조 8211억원으로 나타났다. 택지 매각에서는 매각금액 2조 2243억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가 발표한 개발사업비 1조 5000억원을 뺀 7243억원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계산됐다. 경실련은 추정 분양원가가 2조 8456억원인 아파트 4340세대를 3조 9424억원에 분양하면서 1조 968억원 상당의 분양 이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성남시는 전체 사업 이익의 10%인 1830억원만 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대장동 민간개발사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분양 수익은 4531억원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택지매각으로 받은 배당금 4040억원까지 더하면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 천화동인 관계자 등 7명은 8500억원의 이익을 거둔 것으로 계산됐다. 그중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와 그 가족에게 6500억원이 돌아간 것으로 추산됐다. 경실련은 “성남시가 그린벨트 땅을 강제수용해 김만배 일가(화천대유·천화동인 1∼3호)는 출자금 대비 3800배의 수익을 챙겼고, 천화동인 4∼7호 소유주 4명도 2054억원을 챙겨 가는 등 출자금 대비 1100배의 부당이익을 얻었다”며 “특검을 통해 민간에 특혜를 준 권력자 토건 비리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실련은 이번 사업에서 시민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여야 할 성남시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성남시가 공공택지를 팔지 않고 건물만 분양했다면 공공이익은 4조 5000억원이었을 것”이라면서 “판교처럼 공기업이 택지 개발부터 아파트 분양까지 모두 주도했다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성남시민들은 더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 성남시가 보유한 임대주택은 한 채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 ‘혐의 전면 부인’ 유동규… 법원, 구속적부심 기각

    ‘혐의 전면 부인’ 유동규… 법원, 구속적부심 기각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으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 결정에 대한 판단을 다시 해 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처음 구속된 인물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 장윤선)는 19일 오후 2시 20분부터 한 시간가량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이란 피의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한번 따져 보는 절차를 말한다. 유 전 본부장 측은 전날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나오는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검찰의 소명이 부족하고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이날 방역복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유 전 본부장은 호송차를 타고 지하통로를 통해 출석 및 퇴정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들은 재판부에 구속의 부당성을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남시 측에 최소 110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배임 혐의와 관련해 법리 구성에 문제가 있으며, 검찰이 산정한 배임 액수도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5억원, 2013년 위례신도시 개발사업자 정모씨로부터 3억원 등 총 8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재직 당시 대장동 사업의 수익배분 구조를 설계하며 화천대유에 이익을 몰아줘 공사에 손해를 끼친 업무상 배임 혐의도 있다. 유 전 본부장의 구속 만료 기한이 이틀이 늘어난 22일인 데다 구속적부심 청구가 기각된 만큼 검찰은 빠른 시일 내에 유 전 본부장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 이재명 “이제 쥐를 잡을 시간” 반격에, 野 “초과이익 환수 조항 거부는 배임”

    이재명 “이제 쥐를 잡을 시간” 반격에, 野 “초과이익 환수 조항 거부는 배임”

    이재명 대선후보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만류했던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감에서의 ‘이재명 완승’을 주장하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국민의힘이 새로운 의혹을 제시하지 못한 데다 이 후보가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자체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 사업자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추가하자는 건의를 직접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배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태산이 떠나갈 듯 요란하더니 나온 것은 쥐 한 마리뿐이었다는 뜻의 고사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과 함께 “이제 쥐를 잡을 때”라고 적었다. 국민의힘이 대장동 사업의 몸통으로 이 후보를 지목하고,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추악한 가면을 찢어 놓겠다”고 엄포를 놨으나 국감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 대한 반격이다. 이 후보의 국감 출석에 우려를 표했던 민주당 지도부도 한숨을 돌렸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후보가 무난하게 대응했고 전반적으로 차분했다”며 “사이다로 알려진 특유의 화법에 걱정이 있었으나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 후보 측도 자체적으로 후한 평가를 내렸고,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것이 득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유튜브 중계 누적 접속자 수가 110만명에 달한다”며 “대장동 사업은 이재명이 공공이익을 환수한 사업이라는 부분이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기회”라고 평가했다. 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실소를 터뜨리며 비웃었다는 태도 논란이 국민 정서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행안위 감사 현장에 있던 한 민주당 의원은 “후보가 비웃은 게 아니라 야당에서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해 현장에 있던 인원 모두 웃음을 터뜨렸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 측은 국감 2라운드인 20일 국토교통위 감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행안위 국감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게 아니고 추가하자고 하는 일선 직원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힌 것을 “배임 혐의 실토”라며 벼르고 있다. 2015년 5월 27일 오전 10시 34분 작성된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 보고서에는 “민간 사업자가 제시한 분양가를 상회할 경우 지분율에 따라 (이익금을 배분할) 별도 조항이 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포함됐으나, 7시간 뒤 해당 내용이 삭제됐다. 반면 이 후보 측은 과거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해 국감장에서 사후 설명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국토위 국감을 마무리하는 대로 오는 22일쯤 지사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이후 제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대선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면담도 지사직 사퇴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세훈 “대장동, 서울시에선 상상조차 못 할 일”

    오세훈 “대장동, 서울시에선 상상조차 못 할 일”

    “서울시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직격했다. 오 시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추진된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대장동 개발 방식은) 위험이 있는 것은 공공이 하고, 돈을 버는 것은 민간이 했다”면서 “내가 보는 견지에서 민관 협치나 합동(개발방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인허가 절차가 쉽지 않다는 게 큰 리스크인데 공공, 즉 성남시가 개입하면서 다 해결해 줬다”면서 “서울시는 절대 민간이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도록 설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대장동 개발 방식은)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절대로 배워서는 안 될 사례”라면서 “지방자치단체가 이런 형태의 사업을 하면 도시개발 사업은 뿌리부터 흔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대장동 수익 구조에 대한 의견을 묻자, 오 시장은 미리 준비했던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대형 금융사 중심 공모 지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팻말을 들고 답변을 이어 갔다. 이후에도 오 시장은 ‘성남시 백현동 개발 관련 3대 특혜 의혹’, ‘기부채납받은 부지마저도 유명무실’, ‘서울시 공공기관 이전지 개발 사례(GBC)와 (성남시 백현동과) 비교’ 등 팻말을 들고 ‘이재명 때리기’에 집중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서울시장이 대장동 도면을 만들어 설명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으며 서영교 위원장 역시 ‘서울시 국정감사’ 현장임을 여러 번 강조했다. 결국 이날 서울시 국감은 ‘대장동 의혹’으로 시작해 끝을 맺었다. 전날 경기도 국감의 연장전이 되어 버린 셈이다.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이번 국감은 서울시와 상관없는 ‘대장동 국감’이 됐다”면서 “국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여야 모두 낙제점”이라고 일갈했다. 당초 이번 국감의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시의 시민단체 위탁사업 집중 감사 등 전임 시장 지우기 논란에 대해서 오 시장은 “건전한 운영을 하는 시민단체가 많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국고보조금을 반복적으로 받아가는 시민단체는 바로잡아야 한다는 취지”라고 답했다. 또 파이시티 인허가 과정에서 의혹과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연루됐던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 오 시장의 코드·낙하산 인사도 도마에 올랐다.
  • “대장동 초기 수사 아쉬워”…서울경찰청장, 국감서 고개 숙였다

    “대장동 초기 수사 아쉬워”…서울경찰청장, 국감서 고개 숙였다

    최관호 “경중 판단 못한 잘못” 사과고발사주 의혹 질의엔 “철저히 수사”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초동 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수사 초기 아쉬운 점이 있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 청장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초기 판단을 잘못했다는 점에 뼈아파 하느냐”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초기에 좀 아쉬운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경찰은 지난 4월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흐름 관련 자료 등을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넘겨받았으나, 여섯 달 가까이 내사만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늑장 수사 논란이 불거졌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월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용산경찰서가 4월20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의 출석을 요청했는데, 실제 조사는 5월25일에 이뤄졌다며 경찰이 시간을 벌어준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경찰이 네 달 뒤에야 대주주인 김만배씨를 참고인으로 조사했다며 “넉 달 동안 뭐했느냐”고 비판했다. 최 청장은 “출석 요구와 관련해서는 날짜를 조율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자료가 방대했고, 처음 출석했던 (이 대표의) 소명자료가 수백 페이지(라 내사가 길어졌다)”고 해명했다. 경찰이 시간을 끌었다는 지적에는 “말씀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FIU 자료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없었고, 사건 경중을 판단하지 않고 (일선)서로 배당한 잘못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 청장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도 “FIU 자료 인식이 취약했던 점을 뼈아프게 느꼈다”며 “이제 배당부터 시도청에서 직접 수사하고, 약한 부분은 일선서에서 하더라도 집중 지휘 사건으로 해서 인식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질의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 진행할 것”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관련 질의도 이어졌다. 최 청장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에 보도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조성은씨 사이 녹취록을 경찰도 확보하고 있느냐고 묻자 “녹취록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녹취록 입수 시도를 할 것이냐는 질의에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런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조폭 연루설’ 재차 논란 이날 국감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설이 재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지사와 연루 의혹이 제기된 박모씨를 언급한 뒤 “주민번호상으로 90년생으로 32살이다”며 “이 지사와 관계가 12년간 행동대장이라는데, 18살 혹은 20살이 국제 마피아파 행동대장이라는데 이것이 가능하느냐”고 질의했다. 야당 의원들이 항의하는 가운데 최 청장은 “일반적으로는 좀 납득이 안 되는(것 같다)”고 답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남부경찰청 관리 대상인데 왜 서울경찰청장에게 물어보느냐. 다급하긴 한가보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서울경찰청 국감은 오후 8시7분쯤 시작해 약 2시간 만에 종료됐다.
  • 윤우진 측근 사업가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기소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측근 사업가가 각종 인허가 로비 명목으로 6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19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사업가 최모 씨를 재판에 넘겼다. 최씨는 2015년 1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 A씨 등 2명으로부터 각종 인허가 청탁·알선 등 로비 명목으로 10회에 걸쳐 6억 4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금액 중 수표 1억원을 최씨가 윤 전 서장과 함께 받았다고 보고 있지만 최씨는 윤 전 서장과 A씨 간 금전 거래라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최씨는 또 다른 2억원에 대해 청탁 명목이 아니라, 용역비 성격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의 친형으로, 윤 전 총장으로부터 변호사를 소개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향후 공범 관계 및 공무원에 대한 실제 로비 여부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 與 이재명 국감 1라운드 자체평가 “완승”…‘대장동 출구’ 기대감 고조

    與 이재명 국감 1라운드 자체평가 “완승”…‘대장동 출구’ 기대감 고조

    이재명 대선후보의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만류했던 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감에 ‘이재명 완승’을 주장하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국민의힘이 새로운 의혹을 제시하지 못한 데다 이 후보가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자체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 사업자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추가하자는 건의를 직접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배임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태산이 떠나갈 듯이 요동하게 하더니 뛰어나온 것은 쥐 한 마리뿐이었다는 뜻의 고사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과 함께 “이제 쥐를 잡을 때”라고 적었다. 국민의힘이 대장동 사업의 몸통으로 이 후보를 지목하고,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추악한 가면을 찢어 놓겠다”고 엄포를 놨으나 국감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데 대한 반격이다. 이 후보의 국감 출석에 우려를 표했던 민주당 지도부도 한숨을 돌렸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후보가 무난하게 대응했고 전반적으로 차분했다”며 “사이다로 알려진 특유의 화법에 걱정이 있었으나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 후보 측도 자체적으로 후한 평가를 내렸다. 캠프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박찬대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남들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 나왔기 때문에 A고, 내용도 A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것이 이 후보에게 득이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유튜브 중계 누적 접속자 수가 110만명에 달한다”며 “대장동 사업은 이재명이 공공이익을 환수한 사업이라는 부분이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기회”라고 평가했다.야당 의원들의 질문에 실소를 터뜨리며 비웃었다는 태도 논란이 국민 정서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행안위 감사 현장에 있던 한 민주당 의원은 “후보가 비웃은 게 아니라 야당에서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해 현장에 있던 인원 모두 웃음을 터뜨렸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 측은 국감 2라운드인 20일 국토교통위 감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이 후보 측은 “국토위는 행안위보다 구체적인 쟁점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국토위 국감을 마무리하는 대로 오는 22일쯤 경기지사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국감 후 지체 없는 사퇴를 요청했고, 이 후보도 퇴임식 일정을 고려해 22일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진다. 지사직 사퇴 후에는 제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대선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면담도 지사직 사퇴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남시, 대장동 준공승인 연장 검토…“부당이득 환수에 불가피”

    성남시, 대장동 준공승인 연장 검토…“부당이득 환수에 불가피”

    경기 성남시가 오는 12월 말로 예정된 대장동 개발사업의 준공 승인(공사 완료 공고)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9일 “경기도의 권고대로 부당이득 환수에 나서려면 준공승인 연장이 불가피하다”며 “전날 ‘대장동 대응 TF’ 회의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대장동 대응 TF는 예산재정과, 정책기획과, 도시균형발전과, 법무과, 공보관실 등의 부서장들로 꾸려졌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6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에 대한 자산 동결·보전, 개발이익 추가 배당 금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조치를 성남시에 요청했다. 시는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이 다음 달 중에 준공검사를 신청할 것으로 보고 부서 합동점검을 통해 준공 승인 연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준공승인이 나면 성남의뜰은 개발 이익금 추가 배당 등을 마무리하고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며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히 연계돼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민간사업자의 폭리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큰 만큼 준공승인 연장으로 입장을 정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사건 관계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과 관련해 로펌과 별도로 자문 계약을 맺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장윤선 김예영 장성학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약 1시간가량 유 전 본부장의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하고 오후 3시 20분 종료했다. 결과는 이날 늦게 나올 예정이다. 시는 유 전 본부장이 구속기간 만료일인 20일 기소되면 공소장을 확보해 관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 경찰, ‘대장동 의혹’ 정민용·조현성 변호사 피의자 신분 소환

    경찰, ‘대장동 의혹’ 정민용·조현성 변호사 피의자 신분 소환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9일 오전 10시쯤 사업을 주도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투자사업팀장을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6호 대표 조현성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의 대학 후배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근무했다.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에 뛰어든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이 민관 공영개발로 바뀌자 정 변호사를 성남도개공 측에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으로도 분류된다. 정 변호사는 입사 후 전략사업실 투자사업팀장을 맡아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에서는 화천대유가 포함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4호에 8721만 원을 투자했고, 이후 1154배에 해당하는 1007억원을 배당받았다. 경찰은 이처럼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되고 민간사업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사업구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정 변호사가 모종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천화동인 6호 대표인 조 변호사는 남 변호사, 정 회계사와 함께 이번 사건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 꼽힌다. 이들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손잡고 화천대유를 설립해 민간사업자로 사업에 참여했다. 조 변호사는 천화동인 6호에 2000여만 원을 투자해 282억원을 배당받는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경찰은 조 변호사를 상대로 화천대유가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하게 된 과정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계속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조사 대상자와 혐의 등은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궁지에 몰린 남욱 “대장동 수익금 기부하겠다” 선처 호소

    궁지에 몰린 남욱 “대장동 수익금 기부하겠다” 선처 호소

    ‘대장동 의혹’이 불거지기 직전 수사망을 피해 미국으로 떠났던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힌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대장동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금 1007억원 중 즉시 융통 가능한 자금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수사당국에 선처를 요청했다. 남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수익금 중 절반인 500억원은 대장동 사업에 들어간 금융기관 대출을 갚는 데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 중 300억원은 부동산에 묶여 있어 현재 가용 현금은 200억원 정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남시가 대장동 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하던 2009년부터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민간개발 전환을 위한 금품 로비를 벌이고, 이후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 설계를 주도했다. 이 때문에 수사 초기부터 사업 특혜와 로비 의혹을 풀 ‘키맨’으로 꼽혔다. 전날 귀국한 남 변호사를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체포한 검찰은 밤늦게까지 체포영장에 적시한 뇌물공여 약속과 배임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 전 본부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원홀딩스에 35억원을 투자한 경위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변호사는 그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자신은 토지 보상 문제만 다뤘고, 그 이후 상황은 모른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검찰은 남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초기부터 뛰어든 데다 천억원 이상의 배당을 받은 만큼 사업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추가조사를 거쳐 이르면 이날 밤 남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혐의를 뒷받침할 충분한 증거가 확보하지 못했다면 김만배씨 구속영장도 같은 사유로 기각된 만큼 남 변호사의 구속영장 역시 기각될 가능성도 있다.
  • 부산시 “북항 재개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해수부에 협의회 구성 제안

    부산시 “북항 재개발 차질없이 추진돼야 ”…해수부에 협의회 구성 제안

    해양수산부가 북항 1단계 개발사업과 관련해 트램 차량 비용과 공공콘텐츠 조성 비용 등을 부산시에 떠넘기기로 하자 부산시와 시민단체 등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9일 해수부 사업계획변경안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해수부가 지난 5일 공고한 북항 재개발 사업계획 변경안은 종전 내용보다 후퇴한 것으로 많은 시민에게 실망과 우려를 안겨줬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해수부가) 트램 사업비 일부를 시민에게 부담시키고 복합문화시설과 해양레저시설 건립비를 총사업비에서 제외해 시민을 위한 여가공간 확보 약속도 지키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장관이 약속한 대로 트램 사업과 9개 공공 콘텐츠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면서 “우선 트램은 사업 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총사업비에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트램 차량 매입비만 부산시가 부담하도록 한 이번 계획은 현행법 체계상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서울 위례선 트램도 사업 시행자인 LH,SH가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응 자치단체에서 차량구입비만 별도 부담한 사례는 없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이어 “2018년 11월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간 공동협약으로 맺어진 오페라하우스 공동건립 약속도 조속히 이행해달라”면서 “해수부 장관 임기 중에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를 오페라하우스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 문화공원내 복합 문화시설과 해양레저시설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이번 변경계획에 공원시설을 줄이고 항만 시설을 늘린것은 공원시설물을 부산시에 무상 귀속하지않으려는 저의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박 시장은 북항 재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산시와 해수부가 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해수부는 이달 초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 계획 변경안을 공고했다. 항만재개발법상 트램 차량 매입비는 해수부 등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항만시설의 경우 지방자치단체에 귀속시킬 수 없다는 해수부 자체 감사 결과에 따라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이같은 해수부의 계획 변경 내용이 지역사회에 알려지자 부산시민단체와 부산상공회의소 등은 최근 “해수부가 북항 재개발 사업 정상 추진 약속을 파기했다”며 해수부의 사업계획 변경안 철회를 촉구하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 사업시행자인 부산항만공사(BPA)가 모두 부담하기로 했던 트램 사업과 관련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트램 차량 비용을 부산시 또는 향후 트램 운영 사업자가 부담하라고 한것은 무책임한 행정으로 부산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오세훈 “대장동 개발방식, 민간 돈 버는 구조”…판넬까지 준비

    오세훈 “대장동 개발방식, 민간 돈 버는 구조”…판넬까지 준비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영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장동이나 백현동 사례와 같이 민간의 순차적 관여를 전제로 하는 도시 개발은 서울시로서는 매우 희한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위험이 있는 것은 공공이 하고, 돈을 버는 것은 민간이 한다”며 “내가 보는 견지에서 민관 협치나 합동(개발방식)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인허가 절차가 쉽지 않다는 게 큰 리스크인데 공공이 개입하면서 다 해결해줬다”며 “서울시는 절대 민간이 (그렇게 이익을) 가져가도록 설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절대로 배워서는 안 될 사례”라며 “지방자치단체가 이런 형태의 사업을 하면 도시개발 사업은 뿌리부터 흔들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훈 시장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수익 구조에 대한 의견을 묻자 미리 준비했던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대형 금융사 중심 공모 지시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도표 판을 들고 작정한 듯 발언을 이어갔다. 오 시장은 “은행은 법규상 부동산을 취득할 수 없는데 (대장동) 공모지침은 (은행이) 참여하는 구조로 짰고, 건설사는 지침에서 배제했다”며 “사업구조를 짤 때부터 일부 민간은 돈을 많이 벌 게 예정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또한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 사업을 ‘단군 이래 최대 공익환수 사업’이라고 자평한 데 대해서도 대장동과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비교한 도표 판을 제시하며 “GBC는 1조7000억원을 환수했는데 대장동이 (5500여억원으로) 가장 많이 환수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이 대장동 도면을 만들어 설명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하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오 시장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두둔하기도 했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기도 국감에서 뺨 맞고 서울시 와서 화풀이 하는 것 같다”고 저격했다.
  • 안철수 “이재명, ‘최강 빌런’ 조커 능가…광대 짓으로 악마적 재능”

    안철수 “이재명, ‘최강 빌런’ 조커 능가…광대 짓으로 악마적 재능”

    “李, 국민 앞에 이실직고하고 읍참마속해야”“제1야당 무능만 더 드러나…특검 외길 수순”李, 결재문서에 ‘모른다’에 “野, 파고들었어야”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로서 출석한 전날 경기도 국정감사에 대해 “치밀한 범죄설계자이자 최강 빌런인 고담시의 조커를 능가하는 모습에서 국민들께서 절로 감탄하셨을 것”이라면서 “광대 짓으로 국민들의 판단력을 흔들어대며 그의 악마적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고 혹평했다. 안 대표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제 특검은 외길 수순이다. 수적 열세와 준비 부족의 부실 국감을 통해 ‘이재명 게이트’의 진실에 접근하기는 힘들다”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이 지사에게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수모를 겪으며, 제1야당의 무능과 부도덕함만 더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면서 “야권의 무기력함에 국민들의 절망어린 한탄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고발 사주 대응이 꼬리 자르기로 전락한 지 오래이기 때문에 저들에게 조롱거리가 되는 것”이라면서 “국민 앞에 선제적으로 이실직고하고 스스로를 고소·고발해 읍참마속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국감의 성과로는 이 후보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핵심 인물과의 관계 및 자신이 결재한 문서의 세부 사항에 대해 ‘모른다’ 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변한 점이라며 “야당은 남은 국감에서 이런 점을 파고들며 물고 늘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수사는 특검에 맡기고 정치권은 미래 경쟁의 대선전을 펼쳐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이재명 “윤석열 측근 사퇴에 국힘이 먼저 답하면 저도 답하겠다”“尹이 부산저축은행 수사 잘했어야”개발 관여한 정영학, 남욱엔 “모른다” 이 후보는 전날 국감에서 대장동 사건 ‘측근 연루설’에는 철저히 선을 그었다.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대해서는 “정치적 미래를 설계하거나 수시로 현안을 상의하는 관계는 아니다. 제가 정말 가까이하는 참모는 그 ‘동규’로 표현되는 사람은 아니다”라면서 “제가 일을 맡겼던 부하 직원의 하나다. 참으로 안타깝고 개인적으로 보면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발사업에 관여한 정영학 회계사, 이번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사건의 ‘설계자’를 묻는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질의에 “대장동 설계자는 제가 맞다”면서도 “민간 사업자 내부 이익을 나누는 설계를 말한 것처럼 호도하고 싶겠지만, 성남시 내부 이익 환수 방법, 절차, 보장책 등을 설계했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 후보는 “제가 비리를 설계했다면 ‘제가 설계했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하겠느냐”면서 “이익을 ‘몰빵’해서 주자고 한 것은 여러분 소속이던 국민의힘”이라고 했다. 자신을 ‘몸통’으로 지목하는 야당의 공세에도 적극 반박했다.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자신을 ‘대장동 주범’이라 지목하자 “장물을 가진 사람이 도둑”이라면서 “제가 만약 진짜 화천대유의 주인이고 돈을 갖고 있다면 길가는 강아지에게 (돈을) 던져줄지라도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 같은 분에게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배임 혐의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배임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황당무계한 일”이라면서 “그러면 100% 민간이 개발이익을 가지게 한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인허가권자는 다 배임죄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는 “이것은 대장동 게이트가 아니고 화천대유 게이트”라면서 “돈 사용처를 찾아보니 50억원을 받은 사람은 국민의힘 국회의원(곽상도) 아들, 고문료 받은 사람은 전 원내대표(원유철) 부인, 국민의힘이 추천한 특검(박영수) 등인데 그분에 대해서 충분히, 엄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국힘의힘 박수영 의원이 측근 비리가 밝혀지면 사퇴하겠느냐고 거듭 묻자 이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의 측근이 100% 확실한 그분의 문제에, 국민의힘이 사퇴할 것인지 먼저 답하면 저도 답하겠다”고 받아쳤다. 이어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을 거론하며 “윤석열 후보가 당시 주임 검사로서 수사를 제대로 했다면 다 공중분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檢, 남욱 수사 ‘대장동 의혹’ 규명하는 데 명운 걸어야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어제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뇌물공여약속 등의 혐의로 체포돼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남 변호사는 2009년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인물로 정영학 회계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의혹의 핵심인 ‘대장동 4인방’으로 불린다. 그는 2014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장동 사업을 민관 합동 개발로 바꾸면서 김씨와 함께 개발사업 시행사에 참여했고, 천화동인 4호를 통해 1007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김씨와 함께 유 전 본부장에게 개발 수익의 25%를 주기로 약속하고 사업 특혜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배임 혐의의 공범으로 의심하고 있다. 화천대유 측의 ‘350억 로비설’, ‘50억 클럽설’,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등 여러 의혹과 관련해서도 남 변호사의 진술은 중요하다. 정 회계사의 녹취록에 등장하는 김만배씨의 ‘그분’과 관련해 ‘그분’이 누군지에 대해서도 남 변호사에게 물어봐야 한다. 검찰은 남 변호사에 대한 조사에 이번 사건 실체 규명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 지금까지 정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록 외에 다른 핵심 증거가 발견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검찰이 보여 준 모습을 보면 썩 믿음이 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우선 최근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된 것은 ‘부실 수사’라는 의심을 부를 만했다. 또 검찰은 대장동 수사에 착수한 지 20일 만인 지난 15일 뒤늦게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는데, 그나마도 시장실과 시장 부속실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장은 사업의 최종 인허가권자로 반드시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돼야 하는 것은 상식이다. 그럼에도 굳이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시 시장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어야 했다. 이 사건은 폭등하는 집값으로 국민들이 시름하는 터에 터져 엄청난 허탈감과 분노를 안겨 주고 있다. 어제 이 지사를 출석시킨 경기도 국감이 시작됐으나 여야의 정치공방만 무성할 뿐 의혹을 푸는 데는 턱없이 모자랐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은 정치적 논란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자세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사건을 처리해야 한다. 만약 검찰 수사 결과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면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여론은 더욱 비등해질 뿐이다.
  • ‘땅 투기’ LH 직원, 징역 1년 6개월… 1심 첫 실형

    ‘땅 투기’ LH 직원, 징역 1년 6개월… 1심 첫 실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LH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그의 몰수 재산을 공매해 범죄수익 환수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18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LH가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던 완주 삼봉 공공주택의 지구계획안을 기안한 담당자로, 택지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이용계획에 접근할 수 있었다”면서 “피고인이 (이 정보를 이용하는 데 있어)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보기도 어려워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완주 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지구변경계획안을 수립하던 중 2015년 3월 토지 400평을 지인 2명과 함께 아내 명의로 약 3억원에 매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땅은 5년 사이 공시지가가 40%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A씨가 지구변경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알게 된 토지이용계획, 사업 일정, 사업 진행 상황 등 내부 비밀정보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A씨는 수사 과정에서 2012년 군산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124평을 직장 동료 명의로 6억원에 낙찰받아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사실도 포착됐다. 앞서 법원은 경찰이 신청한 기소 전 몰수보전을 인용 결정했다. 결정된 필지는 A씨의 아내가 구입한 필지로 금액은 2억 6000여만원이다. A씨는 직위 해제 후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 “대장동 모든 사업에 남욱 존재”… 50억 클럽 등 전방위 수사

    “대장동 모든 사업에 남욱 존재”… 50억 클럽 등 전방위 수사

    “대장동 개발 사업 길목마다 남욱이 있었다고 봐야죠. 서로 살겠다고 자신한테 유리한 것만 말하겠지만, 남욱이 들어온다면 대장동 판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누구도 모를 일입니다.” 지난달 검·경이 각각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수사에 착수한 이후 대장동 의혹이 내년 대선 정국을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커지는 사이 대장동 사업 과정을 잘 아는 관계자들은 미국 도피생활을 이어 가던 남욱(48) 변호사 신병 확보를 강조했다. 기자 생활의 대부분을 법조계 취재로 보낸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가 대장동 개발사업에 뛰어든 과정에 개입하고, 공영개발로 추진되던 사업이 민관 합동으로 전환된 이후 개발이익 배분 구조까지 직접 설계한 인물이 남 변호사이기 때문이다. 18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남 변호사는 김씨와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관련된 ‘특혜 의혹’과 함께 김씨와 정영학(53) 회계사 사이에 불거진 ‘로비 의혹’ 모두 내용과 자금흐름 등을 소상히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남 변호사를 공항에서 체포한 검찰은 19일 밤늦게까지 조사한 뒤, 이를 토대로 한 차례 기각된 김씨 구속영장을 보완해 다시 청구할 계획이다. 남 변호사 진술을 통해 남 변호사 본인은 물론 김씨 신병까지 확보한 뒤, ‘50억원 클럽설’ 등 전방위 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한다는 게 검찰의 복안이다. 특히 검찰은 남 변호사가 앞서 미국에서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2019년부터 김씨가 유 전 본부장 지분 이야기를 했는데, 줘야 할 돈이 400억원부터 700억원으로 바뀌었다”면서 “350억원 로비설과 50억원 클럽에 대해서도 들은 적이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정 회계사가 검찰에 낸 녹음파일 속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그분’에 대한 확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당 녹음파일에는 “천화동인 1호 배당금 1208억원의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김씨의 발언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야권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밖에 남 변호사는 2015년 수원지검의 대장동 개발 로비 수사 당시 부동산 개발 시행사 측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지만, 당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변호사로 선임해 무죄 판결을 받아낸 바 있다. 이번 사건에 박 전 특검이 연루됐는지도 남 변호사 수사를 통해 밝혀질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이 민관 공영개발로 바뀌자 대학 후배인 정민용 변호사를 성남도개공에 소개했고, 정 변호사는 2015년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천대유가 포함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유리한 결정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당 “경찰, 윤석열 처가 ‘양평 아파트사업’ 수사해야”

    민주당 “경찰, 윤석열 처가 ‘양평 아파트사업’ 수사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8일 경기남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 회사가 시행한 양평 아파트 개발 사업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을 향해 “윤석열 후보의 장모 아파트와 관련해 양평에서 별 사유 없이 기한을 연장해줘서 800억 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며 “시스템을 살펴보고 수사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같은 당 김민철 의원도 “윤 후보의 장모 가족회사 ESI&D가 양평 공흥지구에 사업시행인가를 요청했는데 처리 기한을 넘겨 사업을 진행했다”며 “농지와 관련한 부분도 있고 취·등록세 부분도 있고 엄격한 부분이기 때문에 꼭 수사해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청장은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들었다”며 “현재 입건 전 수사(내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불법이 있다면 수사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다. 내사 결과를 보고 그에 따라 조치할 생각”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양평군수로 있던 2012∼2018년 윤 후보의 장모 최모 씨 가족회사가 양평 공흥지구의 아파트 개발사업을 시행해 800억 원의 분양 매출을 올렸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앞서 진행된 같은 위원회의 경기도청 국감에서도 몇 차례 언급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양평군이 해당 아파트 개발 사업인가를 소급 적용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김민철 의원의 질의에 “명백한 불법 특혜행정으로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행정 하는 입장에서, 법률가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양평에 필요한 임대주택을 (LH에서) 짓겠다는 걸 거부하고 여기(윤 전 총장 처가 회사에 대해)는 허가해 준 것은 모순된 행위”라며 “사업시행 인가 기간이 지나면 실효가 된다. 소급해 연장해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경찰 “이재명 소환 계획 아직 없다”…경기남부경찰청장 국감 답변

    경찰 “이재명 소환 계획 아직 없다”…경기남부경찰청장 국감 답변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8일 이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북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영 의원의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설계했다고 했는데 소환 계획 있나”라는 질문에 “지금 수사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얻은 정보로 계좌추적과 돈 흐름과 관련해서 진행 중이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지사에 대한)계좌추적 하고 있나”라는 이 의원의 이어진 물음에 김 청장은 “현재 단계에서는 이 지사를 특정해서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참고인으로서도 조사할 계획도 없느냐”고 재차 질의했고, 김 청장은 “필요하다면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 의원은 “그걸 주저하면 수사에 성역이 있는 것”이라며 “이 지사가 이 전체에 대해 알고 있으니 반드시 소환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이 지사 관련 질문을 계속하자 여당 의원들은 “수사 대상도 아닌데 무슨 소환을 하느냐”며 항의를 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필요하면 할 것인데 현재는 필요하지 않다”며 “계좌추적이 수사의 핵심으로, 돈의 흐름을 따라가다 정황이 있으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이재명 소환 계획 아직 없다...현재는 수사 불필요”

    경찰 “이재명 소환 계획 아직 없다...현재는 수사 불필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소환 조사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18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북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설계했다고 했는데 소환 계획 있나”라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지금 수사는 계좌추적 및 돈의 흐름과 관련해서 진행 중이다”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이 이어 “(이 지사에 대한)계좌추적 하고 있나”라고 묻자, 김 청장은 “현재 단계에서는 이 지사를 특정해서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걸 주저하면 수사에 성역이 있는 것”이라며 “이 지사가 이 전체에 대해 알고 있으니 반드시 소환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연이어 이 지사 관련 질문을 하자 여당 의원들은 “수사 대상도 아닌데 무슨 소환을 하느냐”고 목소리 높여 항의했다. 김 청장은 “(이 지사에 대한 수사가)필요하면 할 것인데 현재는 필요하지 않다”며 “계좌추적이 수사의 핵심으로, 돈의 흐름을 따라가다 정황이 있으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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