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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 탄력… 2027년까지 울주군 청량읍 이전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 탄력… 2027년까지 울주군 청량읍 이전

    울산 남구 옥동 군부대 이번이 정부 심의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심의에서 사업의 타당성, ‘기부 대 양여’ 방식, 재산가액 산정 적정성 등이 인정돼 심의위원들의 승인을 끌어냈다. 이에 시는 옥동 군사시설을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울주군 청량읍 일원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옥동 부지에는 2029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 공동주택, 주민 편익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부대가 옮겨가는 청량읍 지역에도 문화체육센터, 경로당, 도로 개설 등 주민 편익 시설을 설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기부 대 양여’ 방식은 지자체가 대체 군사시설을 조성해 기부하면 국방부가 기존 군부대 부지를 지자체에 양여하는 것이다. 기부 또는 양여 재산이 500억원 이상이면 기재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국방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해야 한다. 시는 국유재산정책심의 통과에 따라 이달부터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을 위한 협의를 본격화한다.
  • “미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자 모여라”… 도봉구, 7~8월 청소년 대상 진로 캠프 진행

    “미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자 모여라”… 도봉구, 7~8월 청소년 대상 진로 캠프 진행

    서울 도봉구가 올여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메타코딩 진로 교육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EFN) 드림 캠프’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UEFN 교육은 국내에선 처음이다. 이번 과정은 직접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가상 공간 제작자로서의 진로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세계적인 3D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에서 지난 4월 출시한 UEFN를 활용해 3D 게임 엔진을 접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 달 24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5시 창동 아우르네에서 이뤄지며 총 2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3D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수업이 100%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학생을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고 싶은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기후변화·끈이론 등 연구한 女과학자 5명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기후변화·끈이론 등 연구한 女과학자 5명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올해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5명이 공개됐다. 로레알 재단과 유네스코는 ‘제25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수상자 5명을 2일 공개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1998년부터 매년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기후변화와 우주론, 끈이론 연구자들이 선정됐다.아프리카·아랍 지역 수상자로는 탄소 발자국이 감소한 고효율 화학 분리를 위한 멤브레인 필터 개발에 이바지한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툴라 과학기술대 수잔나 누네스 화학 및 환경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누네스 교수의 연구는 수자원, 석유화학, 제약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남미·카리브해 지역 수상자는 아나마리아 폰트 베네수엘라 중앙대학교 물리학과 교수가 선정됐으며 물질 구조 및 양자 중력에 대한 이론을 발전시켰으며 특히 끈이론 연구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폰트 교수의 이론은 블랙홀과 빅뱅 직후 순간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지역 수상자로는 세포생물학에 수학과 컴퓨터과학을 접목해 표적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도움을 준 아비브 레게브 제넨테크사 연구 및 조기개발사업부 총괄 부사장에게 돌아갔다.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상자로는 리디아 모로스카 호주 퀸즈랜드 공과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모로스카 교수는 대기 미립자 물질에 중심으로 대기 오염 메커니즘과 대기 오염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유럽 지역 수상자는 프란시스 키르완 영국 옥스포드대 사빌기하학 석좌교수가 꼽혔다. 키르완 교수는 기하학과 대수학을 결합해 우주를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계여성과학자상은 지금까지 12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이들은 오는 15일 파리에서 시상식을 열고 각각 10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진다.
  • ‘눈에 보이는 변화 가속화’ 광주시 조직개편 단행

    ‘눈에 보이는 변화 가속화’ 광주시 조직개편 단행

    광주시가 민선 8기 ‘눈에 보이는 변화’의 가속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핵심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하고, 미래차국가산단 지정과 광주군공항특별법 통과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조직개편안 입법예고를 거쳐 광주시의회 제317회 제1차 정례회에 개정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광주시 조직은 본청 14실국 73과에서 1본부(군공항이전본부)가 늘고 1과가 줄어 15실국 72과 체제를 갖추게 되며, 총 정원은 4196명에서 4197명으로 1명 증원 조정한다. 우선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 인공지능산업국과 경제창업실을 각각 개편한다. 인공지능산업국은 인공지능·반도체·미래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앵커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 생태계 조성 기능으로 일원화하고자 명칭을 ‘인공지능산업실’로 바꾼다. 경제창업실은 창업기업 자금지원, 실증, 판로개척의 창업지원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일자리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기능으로 조정하고 명칭은 ‘경제창업국’으로 변경한다. 또 여성가족교육국 내 인재육성과를 ‘교육정책관’으로 확대 개편한다. 지방대학 재정지원 권한 이양 등 지방 교육정책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주력·도전 산업과 연계해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는 교육정책 총괄을 위한 것이다.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 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공항이전과를 ‘군공항이전본부’로 승격한다. 이전·개발사업의 전체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전 후보지 지자체와의 소통 및 실질적 지원사업 발굴, 종전부지 개발계획 수립 등을 위해 군공항정책과와 이전개발과를 운영한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복지건강국 내 복지정책과는 ‘돌봄정책과’로 명칭을 바꾸고, 통합돌봄 정책의 상징성과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한다.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실효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후환경국을 재편, 탄소중립과 물관리 총괄 기능도 강화한다. 가뭄·홍수 등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기후변화 현상에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기후탄소·에너지전환·친환경차 전환 기능을 일원화해 ‘2045 탄소중립도시’ 실천력을 높인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대응의 현장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의 의사결정 구조를 축소(4단계→3단계)하고 기술 전문인력을 보강한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는 시설·조직 혁신방안에 따라 관망·정수시설운영 관리사를 배치해 인력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계조절 분야는 지역 사업소와 유기적 연계 체계를 갖추도록 조직을 정비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 클라우드 전환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의 수집·분석 활용을 통한 데이터 기반 행정수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조정실에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을 둔다. 국내 외국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과 이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국내 정착지원과 문화 다양성을 총괄하는 외국인주민과를 신설 운영한다.
  • ‘지옥철’ 김포골드라인 직영화 무산…철도공단 설립안 부결

    경기 김포시가 추진하던 김포도시철도 직영화 계획이 보류됐다.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공단 설립 심의위원회에서 공단 설립 안건이 부결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서울교통공사에 위탁 운영 중인 김포골드라인을 철도공단 설립 후 직영체제로 전환하려고 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시의원·공무원·민간전문가 등 위원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서울5호선·인천2호선 김포연장선과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하면 김포골드라인의 이용 수요와 운임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강 제2택지개발지구(콤팩트시티) 등 개발사업과 추가 철도 노선 건설·운영 계획이 확정된 이후 공단 설립을 재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전동차 증차와 대안 교통수단 확대 투입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승수 시 철도과장은 “민간 위탁이 종료되는 2024년 9월 이전에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려고 공단 설립을 추진했다”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그레이트 한강 정책답사’…당·정간 협조 이어갈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그레이트 한강 정책답사’…당·정간 협조 이어갈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지난 31일 교섭단체 주관으로 그레이트 한강 정책답사를 진행했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서울시가 글로벌 매력 도시 서울의 견인을 목표로 발표한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서울시 13개 실·본부·국에 사업이 걸쳐 있으며 시의회 관련 상임위는 7개에 달한다. 관련 예산이 이번 제319회 정례회 서울시 추경안에만 한강 접근성 개선에 25억원, 잠수교 전면 보행화 추진에 10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준비에 13억원, 한강 수상레저 리그 개최 2억원이 상정된 데다 하반기 상정될 본예산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탁상공론이 되지 않도록 주요 시설과 현장을 찾아보는 정책답사를 기획하고 한강으로 직접 나선 것이다. 또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일정에 앞서 여의도 한강공원에 있는 ‘한강방어백골부대전적비’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한미동맹 70주년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준비된 행사로 백골부대는 6·25전쟁 당시 열세한 병력과 장비에도 영등포 진지를 구축해 적의 도강을 지연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참배는 헌화와 묵념, 추념사를 올리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답사에는 김현기 의장과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대표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시의원 56명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에서는 한강사업본부장, 도시계획국장, 미래공간기획관 등이 사업계획과 기본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행사는 관공선 승선과 함께 안전수칙 안내를 받는 것으로 시작했다. 여의도에서 압구정까지 시 관련 부서의 사업설명을 들으며 주요 거점을 눈으로 확인했고, 현장에서 시 담당국과장들은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도시계획국의 종합계획, 미래공간기획관의 서울링, 한강사업본부장의 서해뱃길 및 서울항 조성계획 순으로 사업설명이 이어졌으며 미래공간기획관의 노들 예술섬 현장 설명을 거쳐 다시 도시계획국의 압구정 보행교 현장소개로 마무리됐다. 의원들은 한강에 항만시설과 수상 산책로·보행교 등 문화시설 확충에 관한 관심이 높았으며 한강이 가진 가능성에 비해 활용도가 낮다는 데 공감했다. 지역별 이용 편차의 문제, 주택 일변도인 수변 경관의 다양화 등에 의견을 더했다.서울시가 구상하는 서울링, 서울항, 노들예술섬 등 글로벌 수상관광의 핵심사업 실현을 위해서는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의 당면 과제들을 치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시민들의 우려가 없게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레이트 한강 4대 전략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이동이 편리한 한강 ▲매력이 가득한 한강 ▲활력을 더하는 한강의 55개 사업에 대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서울시 간의 진지한 논의와 질문이 이어졌다. 최 대표의원은 “서울시 주요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시의원의 책무이자, 여당 의원이 가져야 할 협력적 자세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을 살피고 정책 전문성을 키우도록 이번 답사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한강 수변의 가치는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현장 방문에 이어 시민이 원하는 한강이 무엇인지를 듣고 확인하는 자리도 기획할 예정이다. 한강 개발의 수혜는 결국 서울시민에게 돌아가야한다”고 말했다.
  • “지리산 보존해주오”···시민단체, 개발사업 중단 촉구

    “지리산 보존해주오”···시민단체, 개발사업 중단 촉구

    최근들어 지리산을 개발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자 시민단체들이 개발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를 포함한 34개 시민단체 활동가 40여명은 1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리산에 들어서기로 예정돼 있는 케이블카와 산악열차, 골프장, 도로와 임도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백두대간의 최남단에 위치한 지리산에는 반달가슴곰을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40여종이나 살 만큼 우리나라 최고의 보호지역이자 최대면적의 육상 생태계다”고 설명했다. 지리산은 지난 1967년 우리나라 첫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지리산국립공원을 보호지역 카테고리 Ⅱ로 등재하고, 그린리스트로 지정하면서 보전 필요성과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인시켜주고 있다.시민단체들은 “지리산국립공원 꼭대기까지 오르는 3개의 케이블카와 숲을 훼손하는 산악열차, 지리산자락에 45만평(150㏊) 규모의 골프장이 왜 필요하냐”며 “지리산국립공원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벽소령도로와 산불을 이유로 대규모 임도 설치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환경부가 제대로 된 해답을 제시하라”고 반발했다. 단체들은 “지리산 환경을 파괴하려는 구례, 남원, 산청, 하동, 함양군 등 5개 시·군의 욕심 앞에 환경부가 침묵하고 있다”며 “산악열차, 케이블카, 골프장 등을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숲을 깎고, 흙을 파헤치고, 거기에 사는 생명을 죽이는데도 환경부는 모른척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구례에서는 생태·자연도 1등급 숲을 파헤쳐 국립공원 바로 밑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는다”며 “주민들에게는 한마디 설명도 없이 관변단체를 동원해 골프장 개발을 밀어붙이는 구례군은 시행사 이사인 산주가 골프장 예정지의 숲을 미리 정리하도록 불법 벌목도 막지 못한 채 방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윤주옥 지리산지키기연석회의 대표는 “지리산이 파헤쳐지는데도 보고만 있고, 지리산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려 드는 자들의 입을 막지 않는 환경부는 환경부가 아니다”고 질타했다. 윤 대표는 “지리산에 필요한 것은 생태순환 고리의 회복과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안전한 서식지다”며 “지리산을 겨냥한 모든 개발사업이 중단되도록 환경부가 나설 것을 다시 한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 MS의 블리자드 인수, 국가별로 다른 ‘경쟁 제한’ 판단 왜?

    MS의 블리자드 인수, 국가별로 다른 ‘경쟁 제한’ 판단 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90조원(687억 달러)대 초대형 기업 결합이 지난 30일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많은 국가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은 유독 이번 기업 결합이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한 사안에 대해 국가별로 판단이 다른 이유는 자국 게임 시장 상황이 달라서다. 공정위는 “경쟁사가 대체 거래할 수 있는 다수 인기 게임 개발사가 존재해, 경쟁 게임 서비스사를 배제할 정도의 봉쇄 능력이 없다고 봤다”며 “다만 이번 건은 국가별로 게임 시장의 경쟁 상황이 상이하고, 각국 경쟁당국은 자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서로 다른 판단이 도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정위의 판단에 국내 게임업계도 대체로 동의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콘솔게임 비중이 아직 크지 않으며, MS의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확장은 대부분 제작사인 국내 업체의 성장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낮다”며 “공정위가 판단 근거로 제시한 내용이 업계 분석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게임산업 주요 매출 분야는 모바일 게임으로 총 매출 규모의 57.9%(12조 1483억원)가 모바일 게임을 통해 나왔다. PC 게임은 26.8%(5조 6373억원), 콘솔은 5%(1조 520억원), 아케이드 게임은 1.3%(2733억원)였다. 모든 플랫폼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콘솔 게임 매출만 지난해 3.7% 역성장했다.각국 경쟁당국 판단은 자국 시장에서 MS의 콘솔 엑스박스(XBOX)와 ‘콜오브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들의 점유율과 관계가 깊다. 국내의 경우 콘솔은 XBOX보다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의 점유율이 월등히 높다. 콘텐츠진흥원의 ‘2022 게임이용자 실태 조사’에서 이용하는 콘솔 게임기를 모두 고르라는 질문(복수 응답)에서 닌텐도 스위치는 37%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플레이스테이션5는 21.9%, 이전 버전의 플레이스테이션엔 26.1%가 응답했지만, XBOX 시리즈 X와 S엔 각각 11.4%, 11.1%가 응답했다. 이런 시장 상황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당 사안을 조건없이 승인한 일본에서 더 극명하다. 막상 소니는 우려를 표했다고 하지만, 소니와 닌텐도가 콘솔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자국 게임 점유율 역시 월등히 높았다. MS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합병을 해도 일본 시장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셈이다. 중국도 비슷하다. 콘솔 시장이 작고 세계 1위권인 텐센트를 비롯, 자국 게임회사 점유율이 압도적이다. 게다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선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당국이 통제하고 있어, 두 기업의 결합은 중국 시장 경쟁에 거의 아무런 제한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EU)의 경우에도 MS의 콘솔 점유율은 20% 수준으로 소니와 닌텐도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MS가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게임을 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도 공급하는 조건으로 두 회사 결합을 승인한 이유다. 반면 미국과 영국은 XBOX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이다. 특히 콜오브듀티는 미국과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국가 지도자 만나며 중앙아시아 진출 속도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국가 지도자 만나며 중앙아시아 진출 속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국가 지도자들을 만나며 중앙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우건설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정 회장과 실무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하고 연이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의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11월 투르크멘화학공사와 비료공장 건설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플랜트와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아르카닥 신도시 개발사업의 참여 의사도 전달했다. 아르카닥 신도시는 수도 아쉬하바트 남서쪽 30㎞ 지역에 약 6만 4000명이 거주할 예정인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의 경우, 중앙아시아지역 최초의 블루 암모니아 생산 설비로 건설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비료의 유럽 지역 수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비료공장 건설사업과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거점 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중흥그룹의 부회장이었던 정 회장은 1일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 “오색케이블카, 단순 관광상품 아닌 새 도약 양양의 마중물 역할”

    “오색케이블카, 단순 관광상품 아닌 새 도약 양양의 마중물 역할”

    반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추진선로 밑 나무 벌목하지 않고 가능대청봉 정상부와 연계 탐방 불가경제효과 年 1500억·고용 930명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도 중점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심혈규제 해제 낙산지구 맞춤형 개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는 단순히 관광상품에 그치지 않고 양양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할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는 지난 26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명품 케이블카를 설치해 군민들이 보내 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월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통과를 이끌어 냈고 내친김에 올해 착공해 2026년 운행에 들어간다는 게 김 군수의 목표다. 김 군수는 오색케이블카뿐만 아니라 동해북부권 역세권 개발,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 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양양 발전을 위해 그린 청사진을 구현해 가고 있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오색케이블카 사업이 41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설악산은 국립공원이자 천연보호구역이며 백두대간 보호구역이어서 개발사업을 하려면 여러 가지 관문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처음 추진한 1982년에는 설악산이 국립공원도 아니고 백두대간 보호법의 적용도 받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문화재 현상 변경을 불허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다. 그리고 41년이 지난 올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았고, 가장 어려운 관문인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도 통과했다. 이제 산림청의 백두대간과 산지 관련 인허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공원사업 시행 허가만 받으면 된다.” -일각에선 오색케이블카 반대 목소리가 여전한데. “환경단체의 반대와 정부의 미온적인 처분을 모두 해결하며 여기까지 왔다. 환경을 걱정하는 분들의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안다. 그런 분들의 얘기를 귀담아들어 가며 환경적으로나 관광적으로나 칭찬받을 수 있는 세계적인 명품 케이블카를 만들겠다. 많은 분이 케이블카 선로 밑의 나무들을 모두 잘라내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또 케이블카를 대청봉 정상을 정복하려는 수단으로 잘못 알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공사하면서 선로 밑의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정상부와 연계하는 탐방도 불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게다가 케이블카 선로는 지상에서 40m 이상 높이에 설치되고 지주와 지주 사이 간격은 500m 이상 떨어져 있어 야생동물의 이동이나 식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 -오색케이블카가 가져올 경제 효과는. “오색케이블카를 이용하는 탐방객은 연간 60만명 정도로 예측한다. 케이블카와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매출은 연간 15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한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연간 15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93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 군은 케이블카를 통한 직접적인 경제효과에 만족하지 않고 방문객들이 양양에 더 머물게 해 소비의 폭을 넓히는 등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가장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앞으로 준공될 춘천~속초 고속전철, 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철도까지 더해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면 오색케이블카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는 더욱 커진다. 오색케이블카는 양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동해북부선 역세권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동해북부선 철도는 북극항로와 함께 동해안을 물류 중심지로 이끌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고 역세권은 동해북부선 개설 효과를 배가시켜 줄 것이다. 역세권이 주거와 상업, 공공, 관광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도록 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얻을 것이다. 도심과 낙산을 연결해 부족한 주거 용지를 확보하고 도심 상권과 관광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벌이는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남대천을 청정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힐링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가 7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주변지역 연계개발 등 크게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남대천을 한 바퀴 도는 경관형 순환도로(군도 4호선) 확장·포장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연어 자연 산란장을 조성한다. 남은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해 남대천을 자연과 환경,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명품 하천으로 만들어 관리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낙산지구가 도립공원에서 해제되면서 41년간 묶여 있던 규제가 풀리는데 마침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해 체계적으로 맞춤형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낙산이 부산 해운대나 미국 마이애미처럼 아름다운 관광 휴양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
  • 공정위, MS의 블리자드 인수 무조건 승인… “경쟁 제한성 없다”

    전 세계 게임업계의 최대 빅딜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 없이 승인했다. 영국은 불허, 유럽연합(EU)은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지만 한국 공정위는 이번 인수가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MS는 지난해 1월 블리자드의 주식 전부를 약 90조원(687억 달러)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고 공정위 등 세계 각국의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이번 인수 관련 쟁점은 MS가 블리자드의 주요 게임을 자사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배타적으로 공급해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는지였다. 공정위는 MS와 블리자드가 개발·배급하는 게임의 국내 합산 점유율이 낮고 국내에서는 콜오브듀티 등 블리자드 주요 게임의 인기도가 높지 않으며 다른 인기 게임 개발사가 다수여서 영향이 미미하다고 봤다.
  • ‘K-스타월드’ 추진 하남시, UAE·영국 벤치마킹 나섰다

    ‘K-스타월드’ 추진 하남시, UAE·영국 벤치마킹 나섰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투자유치조사단’(이하 조사단)이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박6일 일정의 아랍에미리트(UAE)·영국 출장을 떠났다. 조사단은 방문 기간에 하남시가 미사섬 일대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개발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두바이와 런던에 있는 세계적인 공연장과 스튜디오 등을 찾아 노하우와 추진 전략을 벤치마킹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두바이무역관과 중동지역본부, 런던무역관을 대상으로 하남시 투자유치 계획을 소개하고 해외 투자자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첫 방문지 두바이에서는 글로벌 실내 테마파크인 ‘IMG 월드 오브 어드벤처’를 둘러보고 런던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필름 스튜디오인 ‘파인우드 스튜디오’와 ‘아바 아레나’ 등을 방문해 현지 실무진과 K-스타월드 프로젝트 협력과 K-콘텐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하남시가 추진하는 K-스타월드는 미사섬에 민간자본을 활용해 K-POP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마블의 히어로 캐릭터를 이용한 마블시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떠나는 해외출장인 만큼 핵심 전문 인력 6명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보다 구체화하여 투자·기술협력의 전기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최근 미국 최대 엔터테인먼트사 ‘MSG 스피어’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을 만나 K-스타월드 글로벌 공연장 유치를 위한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 1060가구 대단지

    현대엔지니어링,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 분양… 1060가구 대단지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 모종동 아산모종2지구 B1블록에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의 9개동으로,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05가구 ▲ 84㎡B 204가구 ▲ 84㎡C 175가구 ▲109㎡ 76가구로 판상형 비율을 높게 구성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모종2지구는 인근 아산모종1지구,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와 함께 1만 2000여가구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중심에 위치했다. 당진~천안고속도로 구간 중 아산~천안 구간이 올해말 완공 예정으로 향후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반경 3km 내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과 배방역이 있으며, 약 1.5㎞ 거리에는 풍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걸어서 1분 거리에 신리초등학교가 있으며 아산중·고, 한올중·고, 온양여중·고 및 학원가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온양온천 전통시장, 아산시청, 아산소방서, 아산 버스터미널, 아산충무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아울러 어울림 근린공원, 온양천~곡교천, 한마음 야구장, 아산 국민체육센터, 이순신 종합운동장 등 친환경 및 여가시설도 가깝다. 단지 내에는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함께돌봄센터,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조경이 조성된다. 특히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넓은 동 간 거리로 쾌적성과 조망권 등을 살렸다. 전용면적 84A, 84B 타입은 선호도 높은 4베이의 판상형 구조에 드레스룸, 팬트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109타입은 5베이의 판상형 맞통풍 구조에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다용도실이 설계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 모종동에 마련된다.
  • 김경 서울시의원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재추진 시급”

    김경 서울시의원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재추진 시급”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가양동 CJ공장 개발사업의 조속히 재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강서구청이 인가를 취소한 가양동 CJ공장 개발사업의 인창개발은 지난 2020년부터 서울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 코엑스의 1.7배에 달하는 면적으로 지하 7층~지상 4층 규모의 업무, 판매, 지식산업센터로 개발을 추진했으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평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9월 건축협정 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은 올해 2월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며 건축협정 인가를 취소해 취소처분 무효소송이 제기된 상태이다.김 원은 “3년에 걸쳐 교통환경평가와 건축심의까지 통과한 4조원에 달하는 사업을 마땅한 이유 없이 갑자기 멈춰 세우는 것은 행정권 남용에 해당한다”라고 지적하며 “강서구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대형 프로젝트가 조속히 재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포공항 주변지역 활성화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 친환경 신사업에 속도 내는 DL그룹… 국내 넘어 해외 시장 공략

    친환경 신사업에 속도 내는 DL그룹… 국내 넘어 해외 시장 공략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DL그룹에 따르면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내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37001’ 인증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카본코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따라 최적의 탄소 감축 솔루션을 제안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CCUS 사업과 함께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사업도 추진하며 친환경 사업 디벨로퍼로 도약하고 있다. 향후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 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설비 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관련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해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DL이앤씨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 주자 중 하나다. 기술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미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DL이앤씨는 향후 엑스에너지와 SMR 플랜트 사업 개발을 협력하고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기회와 경쟁력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MR 사업과 접목한 수소 밸류 체인을 구축해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DL케미칼도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또한 35% 이상의 재활용 원료를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DL케미칼은 지난해 3월 미국 석유화학 회사인 크레이튼(Kraton)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크레이튼의 지분 100%를 16억달러에 인수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인수를 통해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의 스페셜티(Specialty)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L그룹의 에너지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인 DL에너지도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고 있다.
  • 광주도시공사 서른돌… “꿀잼 광주, 新성장동력 만들 것”

    광주도시공사 서른돌… “꿀잼 광주, 新성장동력 만들 것”

    “출범 30년을 맞은 올해는 광주도시공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 만큼 노사가 협력해 공사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도시공사를 2년째 이끄는 정민곤 사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93년 9월 1일 광주도시개발공사로 출발한 광주도시공사는 그동안 도시재생과 개발, 주택 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의 분야에서 광주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지난 30년간 서민주택 1만 5766가구 건설, 택지지구 9개 733만㎡ 개발, 산업단지 5개 500만㎡ 개발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60명으로 시작한 직원이 277명으로 늘고, 자산도 첫 출자금 950억원에서 1조 4700억원에 이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취임사에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창조하는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제시한 정 사장은 ▲미래성장 광주발전 기반 조성 ▲누구나 행복한 주거복지 구현 ▲공공서비스 시민만족도 제고 ▲지속가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경영 실현 등 4대 실행전략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공사는 지역 발전의 한 축으로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광주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신성장 동력의 발굴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금은 첨단3지구 개발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새로운 사업 발굴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자생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개발사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현재 첨단3지구 개발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첨단3지구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산업융합 집적단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에 국내 최고 수준의 AI 융합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차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특화산단 조성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정 사장은 “100만평 규모의 미래차 산단을 비롯해 헬스케어 특화산단과 반도체 특화산단 조성 등 민선 8기 시책과 연계된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 및 경제 성장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광주가 미래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로 18년간 제자리걸음을 해 온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선 “2025년쯤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사장은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노잼(재미없다) 도시 광주’를 ‘꿀잼(매우 재밌다) 도시’로 바꾸기 위한 필수 프로젝트”라며 “지난해 말 신세계프라퍼티가 제출한 ‘스타필드 광주 조성 제안서’를 검토하는 용역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에 제3자 공모를 해 2~3개월간 참여 의향을 지닌 기업들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뒤 심사를 거쳐 올해 말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며 “협상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민간개발자가 지정되고 2025년부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방사청, 국방반도체 조직 신설 추진

    방사청, 국방반도체 조직 신설 추진

    방위사업청이 ‘국방반도체’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한다. 2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방사청은 최근 ‘국방 분야 반도체 조사·분석 및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사청은 신뢰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가칭 ‘반도체 발전 전략 이행 관리 및 지원 전담 조직(기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국방반도체발전 태스크포스(TF)’를 정식 조직으로 승격해 운영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방사청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무기 체계를 첨단화·고도화하면서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져 반도체 자립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적용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위해서도 원활한 반도체 수급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방 분야에 필수적인 반도체 조달이 지연되는 등 수급난이 심상치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방사청은 신설될 조직의 구성과 운영안을 검토하고, 민수 분야의 반도체 정책을 담당하는 관계 부처와 협력하는 방안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외국의 국방반도체 육성 정책과 국내 무기 체계에 적용되는 반도체 현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연구용역을 집대성해 연말까지 ‘국방반도체 종합 발전 전략’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지난 3월 ‘국방반도체 발전포럼’을 열고 국방반도체 종합 발전 전략 수립 계획을 공표했으며, 올 하반기 장거리지대공미사일과 초소형위성체계에 필요한 반도체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 방사청 국방반도체 조직 신설 추진...“군사분야 반도체는 국가안보 문제”

    방사청 국방반도체 조직 신설 추진...“군사분야 반도체는 국가안보 문제”

    방위사업청이 ‘국방반도체’ 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전담조직 신설을 추진한다. 2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방사청은 최근 ‘국방분야 반도체 조사·분석 및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사청은 신뢰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기술과 생산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가칭 ‘반도체 발전 전략 이행 관리 및 지원 전담조직(기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국방반도체발전 태스크포스(TF)’를 정식 조직으로 승격해 운영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방사청에 따르면 세계 각국이 무기체계를 첨단화·고도화하면서 소프트웨어 의존도가 높아져 반도체 자립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적용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위해서도 원활한 반도체 수급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방분야에 필수적인 반도체 조달이 지연되는 등 수급난이 심상치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방사청은 신설될 조직의 구성과 운영안을 검토하고, 민수분야의 반도체 정책을 담당하는 관계부처와 협력하는 방안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외국의 국방반도체 육성정책과 국내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반도체 현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분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산업기반 구축 방안도 주요 연구 과제로 꼽았다. 방사청은 연구용역을 집대성해 연말까지 ‘국방반도체 종합 발전 전략’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지난 3월 ‘국방반도체 발전포럼’을 열고 국방반도체 종합 발전 전략 수립 계획을 공표했으며, 올 하반기 장거리지대공미사일과 초소형위성체계에 필요한 반도체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 DL이앤씨 6조 3000억원 규모 ‘백현 마이스’ 수주

    DL이앤씨 6조 3000억원 규모 ‘백현 마이스’ 수주

    DL이앤씨,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총사업비 6조 3000억원 규모의 경기 성남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분당구 정자동에 전시컨벤션센터와 복합업무시설(임대주택 포함), 오피스, 호텔,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 부지는 20만 6350㎡ 규모로, 강남 코엑스의 1.4배, 마곡 마이스의 2.5배, 서울역 북부역세권 마이스 사업의 7배 규모다. 목표 준공 시점은 2030년 하반기다.DL이앤씨는 백현 마이스 단지를 로봇,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기술 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자체적으로 협업과 융합을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외부를 하나로 연결한 유기적인 설계를 제안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운영사와 빅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했다. 컨벤션 운영의 경우 국내 최대 운영사인 킨텍스 대비 약 40배 규모의 컨벤션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ASM 글로벌이 참여 의향을 밝혔다. 또한 컨벤션 연계 호텔 운영에 특화된 하얏트도 참여할 예정이다. K-콘텐츠의 선두 주자인 SM타운플래너와 YN컬쳐앤스페이스가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백현 마이스의 업무시설은 단순한 오피스가 아닌 미래 기술의 테스트베드이자 입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백현 마이스는 로봇의 이동과 출입이 원활한 로봇친화형 공간으로 조성되며, 건물 내부 공간을 수직, 수평으로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가변형 오피스가 들어선다. 벽은 물론이고 층과 층 사이의 슬라브 배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업무시설과 컨벤션, 호텔 등 단지 내부와 분당 수내역, 백현 카페거리, 잡월드 등 단지 외부를 연결하는 6개 링크 및 10개의 브릿지를 통해 내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더불어 자율주행 셔틀 운영을 위한 스마트 교통관제 시스템과 UAM 포트 등 미래 이동 수단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이다. 산업군을 대표하는 빅테크와 유망 스타트업도 미리 엄선해 사전 유치했다. 퀄컴, LG유플러스, 네이버 클라우드, 지멘스와 같은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성남 8대 전략산업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52개 기업이 함께할 의향을 밝혔다고 DL이앤씨는 설명했다.DL이앤씨가 제안한 미래형 마이스는 단순한 소비형 공간이 아닌 ‘생산형 마이스’다. 판교테크노밸리와 분당에 위치한 기업을 위한 회의, 컨벤션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백현 마이스만의 특화된 기술 융합 콘텐츠를 개발해 단지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백현 마이스에는 드론 레이싱장, 디지털아트전시, 버츄얼스파와 같은 기술 융합 엔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K-콘텐츠 대표 회사인 SM타운플래너와 YN컬쳐앤스페이스의 플래그쉽스토어와 아티스트 브랜드샵 등을 유치하고 홀로그램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내 공원 및 인근 탄천공원과 연결된 옥외 광장과 이벤트 공간을 조성해 내외부 문화시설을 연계하고 입주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마이스의 한계를 분석하여 제로베이스에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미래 지향적 마이스를 고민했다”며 “산업의 육성이라는 마이스의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미래형 마이스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 일본, 우크라이나에 자위대 차량 100대 지원하는 이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일본, 우크라이나에 자위대 차량 100대 지원하는 이유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24일 이노 도시로 일본 방위성 차관은 세르기 코르순스키 우크라이나 대사에게 세 가지 차량에 대한 기증서를 전달했다.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기증하는 차량은 자위대가 운용하고 있는 고기동차, 1/2톤 트럭, 자재 운반차를 합쳐 100대 정도다. 이번 기증은 히로시마에서 열렸던 G7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약속한 것이다. 두 나라는 정확한 차량 숫자와 선적 시기를 포함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부상당한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일본 자위대 병원에서 치료해 주겠다고도 제안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이것을 받아들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우크라이나에 방탄조끼, 헬멧, 방독면, 방호복, 소형 드론 및 비상식량 등을 제공해 제공했지만, 차량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무기 이전 규정에 따라 전쟁 중인 국가에 치명적인 무기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비살상 장비 위주로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70억 달러를 기부했다.일본 정부가 기증하는 차량들은 모두 현재 자위대에서 운용하고 있는 것들이다. 고기동차는 일본판 험비로 불리는 자위대의 주력 전술차량으로 길이 4.91m, 폭 2.15m, 최고속도 125km/h의 제원을 가지며, 승무원 2명과 8명이 추가로 탑승할 수 있다. 개발사는 토요타 자동차로 고기동차를 기반으로 민수용 메가크루저 SUV를 만들었다. 1/2톤 트럭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파제로 SUV를 기반으로 제작한 6인승 차량으로 길이 4.1m, 폭 1.8m이며, 최고속도 135km/h로 달릴 수 있다. 자재운반차차는 모로카가 생산한 길이 4.3m, 폭 2.2m, 최고속도 20km/h의 제원을 가지는 적재중량 3톤의 궤도형 차량이다. 일반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지형에서 자재나 탄약 운반에 사용된다.일본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전쟁이 동아시아에 미칠 영향력 때문이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경우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최근 군용 장비의 대외 지원을 늘리려 하고 있다. 최근 민간 인프라 지원에 중심을 둔 해외개발원조(ODA)와 별개로 군사적 목적으로 쓰일 수 있는 감시 및 정찰용 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안보지원(OSA)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최근 발표된 지원은 5월 초 테러리즘과 싸우고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대한 2,250만 달러 규모의 항공 항법장비와 83만 달러 규모의 해안감시선 지원 소식이다. 일본의 대외 군사 지원은 아직 비살상용 장비에 한정되고 있지만, 연말까지 무기이전 3원칙과 관련 규정을 개정할 경우 살상무기 지원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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