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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빈집 2000동 철거·개조한다

    부산시가 내년부터 빈집 철거·개조 지원 비용을 대폭 상향해 2030년까지 2000동을 정비하고, 고지대 빈집 밀집은 민간 사업자가 주택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빈집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21일 한국부동산원, 도시 재생전문가, 기업 빈집 정비 관계자와 함께 회의를 가졌고 ‘부산형 빈집 정비 혁신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2008년부터 빈집 4343동을 철거 또는 개량했다. 하지만 2020년 기준으로 빈집 5069채가 있으며, 무허가 주택을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시는 올해까지 최대 1400만원이었던 빈집 철거 지원금을 2900만원으로 배 이상 확대한다. 올해까지는 시비만 지원했지만, 내년부터는 구·군이 900만원을 보태기로 했다. 빈집을 개량해 3년 동안 취약계층 등에 주변 시세의 절반에 임대하는 ‘햇살 둥지 사업’ 지원금도 1800만원에서 29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내년에 180동, 2030년까지 2000동을 정비하는 게 목표다. 또 민간 사업자가 경사지 빈집을 포함한 대규모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때는 시유지를 무상제공하고, 각종 건축규제 완화 혜택을 부여하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다. 이와 함께 소유주 동의를 얻어 빈집 정보를 시·군·구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공인중개사가 중개하도록 하는 ‘빈집 은행’를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중구가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것을 시 전역으로 확대한 것으로, 중구는 거래가 성사되면 중개료를 직접 지급한다.
  • 광명시 2025년도 본예산안 1조 1343억 편성 의회 제출

    광명시 2025년도 본예산안 1조 1343억 편성 의회 제출

    경기 광명시가 2025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09억원(6.6%) 증가한 1조1343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297억원 증가한 9229억원, 특별회계는 412억원 증가한 2114억원이다. 특히 2025년도 일반회계 자체세입은 전년도 대비 6.6% 소폭 증가했으나 보통교부세와 지방조정교부금 등 주요 이전재원의 감소 우려로 인해 전체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광명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을 20% 축소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18억원을 투입하여 재정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선심성·중복·지방보조·행사성 사업의 예산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당초 일반회계 요구액 1조 1093억원 대비 20.2%인 1864억원을 조정했다. 시는 내년도 기후 대응 예산으로 총 93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기후 대응 기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원 토지 매입, 어린이공원 재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도 민생경제 분야 예산으로 544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일자리사업 91억원, 맞춤형 취업 및 능력개발 지원 31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120억원을 편성하고, 상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에 149억원 등을 투자한다. 노후 생활 지원 1536억원과 아이조아 첫돌 사업 및 출산축하금, 가족돌봄 수당 등 가족 지원 정책사업에 1425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시민 삶의 기본을 보장하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586억원, 취약계층 지원강화 635억원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확대했다. 또한 시민 안전을 위해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도로 보수 및 시설물 안전 점검 등으로 264억원을 책정했으며,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대중교통비 지원과 공공관리제 등 대중 교통망 구축, 교통복지 사업 등에 386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공공택지지구, 구름산지구도시개발사업, 뉴타운 재개발 및 재건축 등 도시개발에 298억원을 투입해 광명 미래 100년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교부세 삭감 위기를 지방재정 분권 기회로 삼고 흔들림 없는 ‘광명’ 도시를 만들어 시정핵심 과제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의 2025년 재정운용 핵심어를 ▲책임예산 ▲상생예산 ▲생존예산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정부는 민생과 맞닿은 지방정부의 살림살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교부세 삭감 위기를 지방재정 분권의 기회로 삼고 흔들림 없이 지속가능한 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888억 편성···전남 최대 규모

    순천시 내년도 예산 1조 4888억 편성···전남 최대 규모

    순천시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규모인 1조 4888억원을 편성해 21일 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남 22개 시군중 최대 규모다. 여수시는 1조 4824억, 광양시 1조 1456억, 목포시는 1조 28억원을 편성했다. 인구와 예산 규모에서 여수시를 추월한 명실상부 ‘전남 제1의 도시’로 안착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건전재정 운용을 통해 전남도 제1의 재정규모를 달성했다. 총 규모는 올해 1조 4237억원 대비 651억원(4.5%)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1조 2896억원(3.5% 증), 특별회계 1992억원(11.8% 증)이다. 시는 체감도가 낮은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이월 최소화, 집행잔액 삭감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집중했다. 핵심사업 109건에 총 4726억원(전체예산의 31.7%)을 반영해 올해 3397억원 대비 39%인 1329억원을 증액했다. 또 경상경비 10%를 자체 절감했다. 줄인 재원으로는 민간보조금 17%를 확대 편성해 민생·경제 분야에 투자했다. 민생안정 예산으로는 ▲출생수당(신규) 22억원 ▲출산장려금(계속) 72억원 ▲산후조리비용 지원(확대) 41억원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구축(신규) 4억원 ▲경로당 회장 활동비(신규) 6억원 등 총 2764억원을 반영해 올해대비 341억 원(12.4%)을 증액했다. 경제활력 예산으로는 ▲순천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신규) 50억원 ▲순천사랑상품권 발행(확대) 79억원 ▲투자진흥기금 조성(확대) 80억원 ▲원도심 상권 활성화 20억원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 7억원 등 총 574억원을 반영해 올해 대비 318억원(124%)을 증액했다. 도시경쟁력 예산으로는 ▲연향들 도시개발사업(계속) 853억원 ▲시민광장 조성(신규) 100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신규) 60억원 ▲글로컬대학 30 및 교육발전특구(신규) 51억원 등 총 1388억원을 반영했다. 올해 대비 670억원(93%) 증액된 규모다. 시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한 재정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남도 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일회성 재난지원금 지급 대신 민생안정, 경제활력, 도시경쟁력 분야에 꾸준히 투자해 온 시의 건전한 재정운용의 결실을 톡톡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특히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대비 복지예산은 1055억원(26.6%)이 증가한 5018억원을 편성해 전체예산의 3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농업예산은 197억원(11.3%)이 증가한 193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4.9%를 차지, 농가경영 안정 및 미래농업을 위해 투자했다. 노관규 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안정·경제활력·도시경쟁력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민선 8기 약 2년 동안의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통해 내년에는 미래 도약을 본격 추진하면서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본예산안은 제283회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 경전철 예타 통과부터 장미축제까지... 올해 중랑 10대 뉴스는?

    경전철 예타 통과부터 장미축제까지... 올해 중랑 10대 뉴스는?

    서울 중랑구가 올 한 해 중랑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랑구 10대 뉴스’는 구민들에게 의미 있었던 사업을 돌아보고 구정에 대한 자긍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0대 뉴스 후보는 ▲중랑구, 면목선 경전철 예비 타당성 통과 ▲교육의 메카 중랑,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120억 편성·지원 ▲중랑구 공약 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SA)등급 달성 ▲서울의 대표 축제, 303만 명이 다녀간 ‘중랑서울장미축제’ 성공적 개최 ▲저층 주거지 주택 개발사업 공모선정 27개소, 면적과 개소 수 모두 서울시 1위 등 총 20개의 사업이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중랑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20개의 후보 정책 중 5개를 선택하면 된다. 투표 페이지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배너 또는 중랑구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참여자 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만 1000명이 넘는 주민이 투표에 참여하며 구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랑구는 올해 역시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투표 결과는 12월 초 발표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올해도 중랑구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구민들께서 직접 선정한 10대 뉴스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에는 더 나은 중랑구를 만들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서울혁신파크, 일자리 시설 건립 땐 공공기여 최대 30%P 완화

    서울혁신파크, 일자리 시설 건립 땐 공공기여 최대 30%P 완화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인근 옛 국립보건원 부지가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현재 서울혁신파크로 운영되고 있는 대상지에 대한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북권 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20일 열린 제4차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옛 국립보건원 부지 개발사업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인근의 4만 8000㎡ 넓이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다. 시는 내년 상반기 매각공고 등의 과정을 거쳐 2033년 창조타운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곳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의 디지털미디어·콘텐츠 관련 기업이 5㎞ 거리에 있다. 올 연말 연신내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철도(GTX)-A를 타면 서울역까지 5분, 강남까지 10여분 내로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개발을 위한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개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서울 서북권의 기업·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디지털미디어·콘텐츠 등과 관련한 일자리 및 기업 유치를 조건으로 해 민간 수요에 맞는 용도지역으로 개발(화이트사이트)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공공기여는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간과 고가의 범용성 장비 구입 등에 재투자한다는 구상이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은 강북권에 대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로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히 일자리 시설의 비율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이면 공공기여율을 기존 60%에서 50%로 완화해주고, 일자리 시설 비율이 70% 이상이면 공공기여율은 기존 60%에서 30%까지 줄여준다. 또 건축혁신 디자인 적용, 탄소제로 건축물, 관광숙박시설 설치 등 정책에 부합하는 개발 시 상한 용적률도 추가 적용해 1.2배 이상 완화한다. 김승원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양질의 일자리 기업을 유치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재공모, 조속 추진해야”

    유정인 서울시의원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 재공모, 조속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5)은 지난 20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 재공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개발사업은 위례신도시의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ㆍ하남시가 접한 지역에 대형 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려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8년 위례택지 개발계획 승인 시 종합의료 시설계획으로 추진되어 2016년 의료시설용지로 매각 추진되었으나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두 차례 매각에 실패했고, 이후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의료복합단지로 부지 규모 확장 및 용도를 변경한 뒤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통해 2021년 길의료재단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위례 의료복합용지 조성계획은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연구개발 센터,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최근 컨소시엄이 토지 대금 분납에 실패하면서 지난 5월 계약이 해지되고 사업이 잠정 중단됐다. 이날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에는 대형병원이 없어 의료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위례 의료복합용지에 첨단 진료가 가능한 대형 의료기관이 들어선다면 예방·진료·치료·사후관리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의료 토털 체인이 형성되어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염원하던 지역 내 의료서비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상업·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서울시가 조속한 시일 내 재공고에 나설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유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 시책’ 시행에 따른 병상 관리 계획이 시달됨에 따라 위례신도시가 속한 서울 동남권이 병상 공급 조정 지역으로 구분되어 병상 공급이 어렵다면, 경기도 성남시와 하남시가 공급 가능 지역인 만큼 서울시가 경기도와 협력하여 병상관리계획을 조정함으로써 의료복합용지에 대형병원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유 의원은 “위례신도시 생활권은 송파구뿐만 아니라 성남시와 하남시 일부에 걸쳐 있다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단일 행정 구역을 초월한 병상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서울시와 경기도 간 병상관리계획 조정을 통하여 의료복합용지에 대형병원이 유치된다면 위례 지역의 의료공백을 줄이고 지역 간 의료 불균형 해소 및 중장기 병상 수급 관리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위례 주민들은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16년째 표류 중인 위례신사선으로 고통받고 있는 와중에 위례 의료복합시설마저 무산된다면 주민들의 불안은 극에 달할 것”이라며 “위례 의료복합시설 개발 사업의 재공고를 조속히 추진하여 위례지역 주민들의 또 다른 기약 없는 기다림을 끝내주기 바란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성동구, 반지하․옥탑방 주거환경 개선 이어 연탄 제로(zero) 지원한다

    성동구, 반지하․옥탑방 주거환경 개선 이어 연탄 제로(zero) 지원한다

    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연탄 사용 가구에 도시가스 설치를 지원하는 ‘연탄 제로(zero)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연탄은 1980년대 초중반까지 대중적인 난방용 연료로 널리 사용됐다. 하지만 석유, 도시가스 등 대체 연료가 보급되며 보관 및 관리의 불편함, 일산화탄소 발생, 연탄재 다량 배출 등의 이유로 사용량이 급감했다. 도시에서는 연탄을 사용하는 세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그 수가 줄었다. 그러나 연탄으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구는 안전한 주거환경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먼저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통해 연탄 구입비를 지원받거나, 연탄 쿠폰을 발급받은 이력이 있는 가구 현황을 파악했다. 관내 26세대가 연탄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상 가구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시가스로 전환하지 않고 연탄을 사용하는 이유는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이주가 예정돼 있거나 무허가 주택으로 공사가 불가한 경우 또는 설치비 부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탄 선호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예스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도시가스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를 희망하는 2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전환 지원에 나섰다. 도시가스 보일러 설치 공사 이외에도 노후화된 주택의 특성에 맞게 추가적인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와 더불어 가스관 삽입을 통해 겨울철 주거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것이다. 지붕이 낡아 천막으로 비를 피하는 생활을 했던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는 지붕을 새롭게 설치하고, 도시가스 설치를 위한 주방 교체 공사를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 어르신 부부의 가구에는 주방 교체 공사는 물론 문턱을 낮춘 대문으로 교체하고,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낙상의 위험을 줄였다. 또한 구는 주거환경개선 사업 이후 임차인의 주거 안정과 권리보호를 위해 임대인과 5년간 임대료 동결 및 거주권 보장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반지하, 옥탑방에 이어 기후변화로 인해 건강과 안전이 특히 취약한 위험거처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선도적인 주거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조성공사 내년 상반기 완공 전망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조성공사 내년 상반기 완공 전망

    경남 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부지조성 공사가 내년 상반기 완공될 전망이다. 20일 창원시는 현재 공정률이 90%라고 밝혔다. 시는 부지조성 공사가 끝나면 시민들이 수변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시는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정상화를 꾀하고자 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부지조성사업(도시개발사업)과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건축개발사업(민간복합개발)을 구분해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하고 있다. 순조로운 부지조성사업과 달리 민간이 주도하는 건축개발사업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시는 4차 공모 사업신청자와 ‘공모 우선협상대상자 미선정 처분 취소 청구’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사업자 사업계획서를 재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5차 공모 사업신청자와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처분 청구’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시는 재평가 결과와 소송 진행 상황에 따라 적기에 토지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와의 소송과 공모 재추진과는 별개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도로, 녹지, 우·오수관 등 기반 시설 공사를 시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공사 완료와 동시에 도시개발사업 준공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 착공 예정인 14만㎡ 규모 한류테마관광정원과 3만㎡ 규모 디지털마산자유무역지역 등 공공 부분 개발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25년 상반기 기반 시설 공사 완료 등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 [황수정 칼럼] 이재명 대표 ‘민주주의 말살기’ 거의 마지막회

    [황수정 칼럼] 이재명 대표 ‘민주주의 말살기’ 거의 마지막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았다.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이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 유죄 증거로 채택됐다.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자였던 김씨는 해외 출장에서 이 대표와 골프를 친 뒤 딸에게 그 동영상을 보냈다. 그는 대장동 의혹에 엮여서 억울해하다 3년 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대표는 끝까지 그를 “몰랐다”고 했다. 김씨의 딸과 가족들은 얼마나 기가 막힌 세월을 보내고 있을까. 나는 영혼이 있다고 믿는다. 동영상이 결정적 증거가 된 이번 재판을 보면서 확실해진 생각이다. 어떤 일을 하지 않았다는 말과 어떤 사람을 모른다는 말. 두 거짓말은 닮았으나 천지차이다. 함께 웃고 밥 먹었던 ‘사람’을 모른다고 하는 사람은 무서운 사람이다. 시중 평가에서 이 대표는 호감, 비호감의 척도 너머에 있다. 그의 휴머니티가 무섭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 대표의 민주당도 지금 무섭다. 일말의 이성마저 놓아 버린 모습이다. “비명(비이재명)계가 움직이면 죽일 것”이라는 말이 당에서 나왔다. 분열세력에는 정치테러도 불사하겠다는 협박이다. 당대표 사진을 페북에 올려서는 “신의 사제요, 종”이라고까지 했다. 이 대표를 신격화하는 단계. 이쯤 되면 더 갈 데가 없다. 민주주의 훼절에 관한 한 민주당의 행태는 이제 무엇을 상상한들 그 이상이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재선을 이 대표는 숨죽이며 지켜봤을 것이다. 트럼프는 아직도 이 대표를 ‘희망고문’하고 있을 수 있다. 두 사람은 공통분모가 여럿이다. 트럼프는 형사 재판 4개를 받는다. 이 대표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까지 추가돼 5개 재판을 받는다. 트럼프는 배심원 만장일치로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 유죄 평결을 받았다. 형사사건의 범죄자로 대선에 성공한 미 역사상 최초 기록을 세웠다. 트럼프는 “부패한 판사가 조작한 재판”이라고 강변했다. 극렬 지지자들은 “사법 탄압”이라며 더 똘똘 뭉쳤다. 웬만큼 황당한 뉴스에도 그러려니 하는 ‘트럼프 현상’ 비슷한 것이 우리한테도 생겼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어떤 무리수를 둬도 별로 놀라지 않게 됐다. 여기까지는 둘이 거의 완벽한 싱크로율이다. 결정적 대목에서는 엇갈린다. 트럼프는 징역을 살든 유죄 평결을 받든 대선에 출마할 수 있었다. 헌법을 만든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대통령 자격 판단만은 유권자들 몫으로 남겨 뒀다. 이 대표 사정은 다르다. 당장 선거법 위반 최종 판결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만 나와도 대선 출마 불가다. 2, 3심이 다음 대선 전까지 나오지 않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트럼프가 감옥에서 국정을 보게 할 수는 없는 노릇. 미국 법원은 재판을 접어야 할까 깊은 고민에 빠졌을 것이다. 180여년 전 미국을 관찰해 민주주의 생리를 역저로 남긴 알렉시 토크빌이 살아온다면. ‘아메리카의 민주주의’를 완전히 새로 쓰고서 울고 갈지 모른다. 김대중, 노무현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민주당을 보면 통곡하고 갈지 모른다. 당대표를 “신의 사제”로 섬기는 당은 공당 포기 선언을 먼저 해야 한다. 이 대표는 자신의 사법 방패막이로 민주당을 너무 멀리까지 데려와 버렸다. 당대표가 된 2022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상상 초월 사건들의 연속이다. 한 사람을 위해 당헌을 바꿨고 검사 탄핵은 밥을 먹듯 쉽다. 판사 탄핵 운동에 ‘판사 선출제’도 거론한다. 당 차원에서 변호인단을 구성해 이 대표 재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의 선거보전금 434억원 반납을 막는다는 명분이다. 곧이곧대로 들리지 않는다. 개인의 형사 재판에 국고보조금을 쓰겠다는 노골적인 시도는 그 자체로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여당은 뭘 잘하느냐고 따질 수 있다. 제1당 대표가 유죄 판결을 받아도 “참담하다”는 흔해 빠진 성명 한 줄 낼 줄 모르는 여당. 함성과 손뼉을 치며 올림픽 응원하듯 밑천을 드러내는 집권당이다. 그럼에도, 이 대표와 민주당의 병증과는 별개 문제다. 이 대표가 엮고 있는 ‘민주주의 말살기’는 이제는 엔딩이 보인다. 누굴 위해 롱패딩을 준비하라고 할 건가. 무얼 위해 광화문 집회에서 주말마다 벌벌 떨자고 할 건가. 이 대표가 답할 일이다. 황수정 논설실장
  • 현대차,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평가 9년 연속 1위

    현대차,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평가 9년 연속 1위

    현대자동차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4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9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는 지표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이자 외자기업 2위에 올랐다. 중국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4년 연속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는 중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 강화하고, 중국 사회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2021년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한 뒤 현지 여건에 맞춰 세부 요건을 개선해왔다. 올해는 이러한 표준을 활용해 중국에 있는 북경현대, 현대 상용차 생산법인(HTBC),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HTWO) 등의 ESG 수준을 진단했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시작한 내몽고 지역 사막화 방지 사업인 ‘현대 그린존’ 프로젝트를 보다 강화해 초원 복원, 숲 조성 및 친환경 농촌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현대그린존 시즌3’를 2021년부터 진행 중이다. 특히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버려진 주택을 재건축해 친환경 민박촌으로 바꾸는 ‘현대 녹색 빌리지’ 조성이 지난해 8월 마무리되기도 했다.
  • 결실 맺은 서울 중구형 공공지원…‘중림동398 조합’ 설립 위한 창립 총회 21일 열려

    결실 맺은 서울 중구형 공공지원…‘중림동398 조합’ 설립 위한 창립 총회 21일 열려

    서울 중구는 오는 21일 신덕성결교회에서 중림동398 주택재개발사업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창립총회는 중림동398 조합설립 주민협의체와 공동 주최한다. 조합장 등 조합 임원과 대의원을 선출하고 조합정관, 각종 규정, 예산안 등 11개 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 토지 등 소유자 420여명이 참석하며 김길성 중구청장도 함께 자리해 조합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중림동398은 지난해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면적은 2만 8315㎡로, 791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6개동(지상 25층)이 들어선다. 이 구역은 더블역세권에 도심과 가까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구릉지라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개발이 더뎌 주변 지역보다 노후됐다. 2010년부터 주민들을 중심으로 몇 차례 재개발 시도가 있었으나 번번이 무산되었고, 14년의 인고 끝에 조합 창립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사업이 막바지에 급물살을 탄 것은 중구의 노력이 결정적이었다. 이미 신당10구역과 약수역 인근 도심공공복합사업에서 검증된 ‘중구형 공공지원’은 중림동398에서 더욱 진화했다. 조합직접설립을 빠르게 안착시켜 사업 기간과 비용을 줄였고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 동의율 75%를 역대 최단기인 29일 만에 달성했다. 그 결과 지난 5월 주민협의체가 구성된 이후 불과 반년 만에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 이는 구가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 현장지원센터 등 현장 중심 소통을 앞세워 주민들의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힘쓴 결과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형 공공지원의 마지막 퍼즐은 지원 효과가 저변까지 스며들도록 노력한 주민협의체와 이를 중심으로 뭉친 주민들”이라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심 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조합과 주민, 구청이 힘을 모아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대호, ‘위례과천선·서부선 안양권 연장 등’ 국토부 장관에 건의

    최대호, ‘위례과천선·서부선 안양권 연장 등’ 국토부 장관에 건의

    최대호 안양시장이 16일 비산동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안양시가 추진 중인 신규 철도노선 등의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산동을 거쳐 KTX광명역까지 연결되는 위례과천선의 안양권 연장과 서울대입구에서 관악산을 경유하여 안양종합운동장까지 연결되는 서울 서부선 연장을 국토교통부 상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3월 ‘안양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 및 관계기관과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교통편의 개선의 최적노선(안)을 도출했다. 지난 5월 최적노선(안)을 토대로 국토부에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고,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서울대 입구~안양종합운동장 등)도 연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건의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위례과천선·서부선 안양권 연장이 확정되면, 서울 강남(강남, 서초, 송파) 전 지역을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또, 안양 및 과천지역에서도 KTX광명역까지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어, KTX 고속철도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된다. 특히, 기존 서울권 진입을 위해 관악산을 우회하고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교통체계를 서울대 10분대, 여의도 20분대, 신촌 방면 30분대까지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최 시장은 “국가적으로는 국유지의 효율화, 중앙·지방정부 간 상생 모델이 될 수 있고, 안양시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탄약 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나머지 부지를 개발 용지로 확보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 경기도-경과원, ‘우수 R&D기업’ 5곳에 사업자금 6천 8백만 원 지원

    경기도-경과원, ‘우수 R&D기업’ 5곳에 사업자금 6천 8백만 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우수 연구개발(R&D) 과제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2024년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후속 사업화 단계로 신속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로보트로와 두나미스덴탈, 재성기업 등 5개 사이다. 선정된 5개 사에 최대 6천 8백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제품 개발·제작 ▲판로 개척 ▲제품 규격 인증 등 사업화에 필요한 전 과정을 기업별 요구와 상황에 맞추어 체계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기술 개발 성공률은 93.3%로 매우 높지만, 사업화 성공률은 53.8%에 그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총 911개 과제를 지원해, 1,809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8,32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9,844억 원의 기업 매출 증대 효과를 보였다.
  • 불당지구 대체할 新주거타운… 학원가 등 인프라 접근 우수

    불당지구 대체할 新주거타운… 학원가 등 인프라 접근 우수

    GS건설이 이달부터 충남 아산시 아산신도기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해당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총 367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물량은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 ▲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 총 797가구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한다. 불당지구는 학원가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천안·아산권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주거 선호 일번지로 꼽힌다. 아산탕정2는 약 4만 500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사업지와 불당지구가 연결되면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 접근성도 우수하다.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삼성SDI 천안사업장 등 산업 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 이동도 수월하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 LH, 동탄2 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 사업자 공모

    LH, 동탄2 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 사업자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사업지구 의료시설용지 내 대형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종합병원 건립 패키지형 개발사업’ 사업자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익시설인 의료시설용지와 주상복합용지를 패키지로 공급(교차보전)함으로써 민간의 사업 참여 활성화와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신도시 최초의 사업모델이다. 신도시 내 종합적인 의료체계 구축과 최첨단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종합병원 건립을 최우선 조건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 개발을 위하여 공모 대상은 화성동탄2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총 4개 블록(19만㎡ 규모)이 하나의 공모 단위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의료시설용지는 동탄역(GTX, SRT, 동인선)으로부터 직선거리 약 1.5km에 위치해 있고 동탄 도시철도와의 접근성도 우수해 수도권 남부권역의 의료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최소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운영 중인 의료법인이 필수적으로 참여하여야 하며, 우수한 종합병원이 신속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의료복합타운 등 블록별 개발 및 운영계획부터 종합병원 건립 일정계획까지 종합적으로 심사에 반영한다. 공모 절차는 18일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 사업설명회(11.22일), 참가확약서 접수(12.10일), 사업신청서 접수(‘25.2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5.3월)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공모 시작인 18일 LH는 화성시와 동탄2 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와 지역 내 보건·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한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동탄신도시 내 종합병원이 건립되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은 물론 다양한 의료 전문 인력 유입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이나 연계 산업유치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종합병원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등 강북지역 정비사업 사업성 높여, 사업성 보정계수 현실화로 허용용적률 증가”

    서준오 서울시의원 “노원구 등 강북지역 정비사업 사업성 높여, 사업성 보정계수 현실화로 허용용적률 증가”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노원구 등 강북지역의 정비사업 사업성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그간의 노력들이 최근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노원구 상계동 154-3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통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량을 20%에서 39.2%로 대폭 상향받아 분양가능세대수가 332세대 증가했으며,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이 평균 약 7200만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 건축계획(세대수 등) 및 추정분담금은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음 서 의원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는 데 소수점 두자리까지 포함하여 세대밀도 보정계수를 산출해야 세대밀도가 높은 강북지역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한 바 있다. 서울시에서 서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세대밀도 보정계수를 소수점 두자리까지 적용한 사업성 보정계수를 산출하도록 했다. 서 의원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세대밀도가 높은 지역의 사업성 보정계수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며 “세대밀도 보정계수 0.01도 아쉬운 노원구 등 강북지역은 소수점 두자리까지 포함해야 사업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이 제안한 사업성 보정계수 산식에 따라 노원구 등 강북지역 재건축 단지들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가 높아져 사업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 의원은 오승록 노원구청장,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구갑) 그리고 김성환 국회의원(노원구을)과 함께 노원구의 재건축․재개발을 위한 정책을 논의, 실현하고 있으며, 사업성 보정계수처럼 개별 단지에 적용가능한 사업성 개선 방법뿐만 아니라, 노원구 차원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세우는 것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에서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아파트 단지가 가장 많은 노원구의 상계, 중계, 하계동 일대의 계획적 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도 주도하고 있다.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상향 등이 반영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노원구 노후 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다. 서 의원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의 빠른 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정비 예산 13억원을 반영, 수립 기간을 6년에서 2년으로 단축했고 내년 상반기에 고시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그동안 서울시에서 손을 놓고 있던 상계재정비촉진지구(상계뉴타운)의 사업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재정비촉진지구 규제완화 업무기준 마련도 서울시에 제안하여 서울시에서 만들고 있다. 서 의원의 제안에 따라 업무기준이 만들어지면, 용적률 1.2배 완화적용,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반영 등 사업성 개선방안들을 상계재정비촉진지구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서 의원은 “노원구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통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하면 사업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주민들의 기대감이 큰 만큼,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노원구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공받은 노원구 아파트 단지 57개소에 대한 사업성 보정계수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했다.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공개했으며, 정비계획수립시와 사업계획수립 시 두 번 보정계수를 산정하게 되는데 공시지가 등 변동에 따라 공개한 보정계수의 변동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 매장된 유물 디지털 도면으로 구현하는 국내 기술, CES 혁신상 받아

    매장된 유물 디지털 도면으로 구현하는 국내 기술, CES 혁신상 받아

    매장된 유물의 모습을 디지털 실측도면으로 구현하는 기술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5’ 혁신상을 받았다. 국가유산 기술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은 2022년부터 4년간 총 25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 ㈜캐럿펀트의 ‘아크쓰리디 라이너’(Arch3D Liner)가 내년 CES 혁신상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아크쓰리디 라이너는 문화유산 분야에서 출토된 유물의 도면화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소프트웨어가 부족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3차원 스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로 매장 유산의 형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해 디지털 실측 도면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기술 개발과 진흥·활용을 위해 2021년 ‘제1차 국가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2021년부터 5년간 15개 연구과제에 489억원을 투입해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크쓰리디 라이너’를 지원한 예산도 이 사업의 하나다. CES 혁신상 시상은 내년 1월 7일~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행사에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국가유산 연구개발사업(R&D)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국가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의 과제 대부분이 실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는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더욱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李징역형은 대법 양형기준 고려… 2·3심 남은 6개월에 쏠린 눈

    李징역형은 대법 양형기준 고려… 2·3심 남은 6개월에 쏠린 눈

    동종전과·전파성 등 가중요소 반영선거사범 2·3심 각 3개월 내 마쳐야내년 상반기 ‘대법 판결’ 가능성도李 측 ‘유죄 확대해석’ 방어 나설 듯법조계 “벌금형으로 낮추기 힘들어”아예 무죄로 뒤집힐 여지 남아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법조계와 정치권 안팎의 예상을 깬 중형을 선고받은 것은 ①이 대표에게 비슷한 전과가 있는데도 ②방송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③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점에서 형량 가중 요소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칙대로라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회의원직을 잃고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는 1심 형량이 그대로 유지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가 이 대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을 두고 17일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야권에서는 무죄나 당선무효형 이하의 벌금형(100만원 이하)을 기대하는 관측이 많았기 때문이다. 재판부가 이런 높은 형량을 결정한 데는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기준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상 ‘당선 목적 허위사실 공표’는 양형기준으로 봤을 때 ‘징역 10개월 이하 또는 200만~800만원의 벌금형’이 기본이다. 이를 기준으로 가중 요소나 감경 요소에 따라 형을 더하거나 빼는데 이 대표는 감경 요소가 없는 반면 가중 요소는 많은 것으로 봤다는 것이다. 양형기준은 가중 요소가 많으면 ‘징역 8개월~2년 또는 벌금 500만~1000만원’을 권고하고 있다. 가중 요소에는 ‘허위사실 내용이 후보자 평가에 매우 중요하게 관계되는 경우’, ‘상대방이 다수이거나 전파성이 매우 높은 경우’,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한 경우’,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을 이용해 범행한 경우’ 등이 있다. 이 대표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과 함께 호주·뉴질랜드 출장에서 찍은 사진에 대해 “골프를 같이 칠 정도로 서로 아는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방송에 출연해 “단체사진 중 일부를 떼 내 조작했다”고 발언했다. 1심 재판부가 해당 발언을 유죄로 판단하고 “방송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언급한 점으로 봤을 때 가중 요소 중 ‘전파성’이 높았던 경우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동종 전과가 있는 경우도 가중 요소에 해당하는데 이 대표는 2011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제 관심은 다음 재판에 쏠리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 2심과 3심은 각 3개월 안에 끝마쳐야 한다. 원칙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중에 대법원 판결이 선고될 수 있다. 재경지법 한 부장판사는 “혐의에 비해 형이 예상보다 세게 나온 것 같다”면서도 “1심에서 징역형이 나온 이상 2·3심에서 아예 무죄로 뒤집는 게 아니라면 벌금형으로 확 낮추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행위 중 일부에 대해서만 유죄가 선고될 확률은 적다는 취지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 측에서는 1심이 유죄 근거로 삼은 부분들을 확대해석이라고 주장하며 2심에서 집중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국감장을 지지율 상승 기회로”… 스스로 한 말에 李 발목 잡혔다

    “국감장을 지지율 상승 기회로”… 스스로 한 말에 李 발목 잡혔다

    “국토부가 협박” 발언 허위로 판단“스스로 검토해 백현동 용도 변경”‘국감은 기회’ 3년 전 인터뷰 근거로대선 당선 목적 ‘고의적 발언’ 인정‘김문기와 골프 안 쳤다’도 유죄로방송 인터뷰서 ‘조작됐다’ 주장에“골프 같이 치고도 부인한 건 허위” ‘金몰랐다’는 부정 판단 못해 무죄李 구했던 ‘대법 판례’도 적용 안돼“인터뷰서 골프 즉흥 답변 했지만후보자 토론회와 달리 공방 없어”‘친형 발언’ 무죄 때와 다르다 판단 “마치 제가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과) 골프를 친 것처럼 사진을 공개했던데, 확인을 해 보니까 우리 일행 단체사진 중 일부를 떼 내 가지고 이렇게 보여 줬더군요. 조작한 거지요.”(2021년 12월 29일 한 방송사 인터뷰) “국감을 치를 때마다 제 지지율이 오히려 올라갔다(웃음). 기회 요인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2021년 9월 9일과 13일 한 신문사 인터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 사건에서 예상보다 무거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데는 3년 전 스스로 했던 언론 인터뷰가 결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심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이 대표의 당시 발언들이 ‘꾸며 낸 사실’이거나 대통령 당선을 위해 ‘고의성’을 갖고 한 허위 발언이라며 대의민주주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17일 서울신문이 130쪽에 달하는 이 대표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재판부는 이 대표가 2021년 12월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사업 핵심 실무자인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과 골프를 치면서 함께 찍은 사진을 ‘조작’이라고 주장한 것에 특히 주목했다. 재판부는 “‘조작’은 ‘어떤 일을 사실인 듯 꾸며 만듦’이란 뜻인데, 이 대표의 발언은 김 전 처장과 같이 골프를 치고도 이를 부인하는 허위 발언”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 전 처장을 성남시장 재직 때 몰랐다’고 한 발언은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몰랐다’는 발언이 개인적·업무적 교류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한 무죄 판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개의 이어진 행위를 결국 하나의 죄로 보는 ‘포괄일죄’에 따라 따로 무죄를 선고하지는 않았다. 이 대표의 이른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국토교통부 협박’ 발언도 언론 인터뷰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논란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한국식품연구원은 부동산개발업체 아시아디벨로퍼와 부지매수 양해각서를 맺고 성남시에 자연·보전녹지지역이던 부지를 용도변경해 달라고 신청했다. 반려해 오던 성남시가 4단계나 높은 준주거지역으로 돌연 변경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이 대표는 2021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요청해 한 일이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응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국토부가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했는데, 검찰은 이를 허위 발언으로 보고 기소했다. 재판부는 먼저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은 국토부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한 것이 아니라 이 대표 스스로 검토해 변경한 것”이라고 이 대표가 국감에서 한 발언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 이어 이런 발언에 ‘고의성’도 있다고 봤는데 이 대표가 언론에 한 발언에서 근거를 찾았다. 이 대표는 2021년 9월 한 신문사 인터뷰에서 “국감을 치를 때마다 지지율이 오히려 올라갔다. 기회 요인으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했고, 이듬달 기자회견에선 “(국감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과 행정 성과, 실적을 설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를 놓고 “경기지사이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이기도 했던 이 대표가 국감을 지지율 상승의 기회이자 대장동 사업 의혹에 대응할 기회로 삼고자 했다”며 ‘백현동 관련 허위 발언’에 대통령 당선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 위기에 처했을 때 이 대표를 살린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례가 이번 사건 판결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20년 이 대표가 경기지사 후보 시절 TV 토론회에서 ‘친형 강제 입원’ 관련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치열하고 즉흥적인 공방이 오가는 토론회에서 후보자의 발언을 허위사실공표죄로 처벌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이 대표의 손을 들어 줬다. 하지만 이번 사건 재판부는 “이 대표가 발언을 했던 방송 프로그램은 전원합의체 판례의 ‘후보자 토론회’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이 방송은 시민 패널이 이 대표에게 질문하면 일방적으로 자신의 입장에서 발언하는 형식이었고 공방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자신의 입장을 신중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봤다는 취지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도 앞두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는 이날 오후 2시 이 대표가 기소된 지 1년 1개월여 만에 1심 판단을 내린다. 이 사건은 이 대표가 또 다른 선거법 사건 재판 과정에서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지난 9월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 예상 깬 이재명 ‘징역형 집유’ 이유는…대법 양형기준 고려

    예상 깬 이재명 ‘징역형 집유’ 이유는…대법 양형기준 고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법조계와 정치권 안팎의 예상을 깬 중형을선고받은 것은 ①이 대표가 비슷한 전과가 있는데도 ②방송 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대중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③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점에서 형량 가중 요소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원칙대로라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회의원 직을 잃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당하는 1심 형량이 그대로 유지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가 이 대표의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자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특히 야권에서는 무죄나 당선무효형 이하의 벌금형(100만원 이하)을 기대하는 관측이 많았기 때문이다. 재판부가 이런 높은 형량을 결정한 데는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기준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법상 ‘당선목적 허위사실 공표’는 양형기준으로 봤을 때 ‘징역 10개월 이하 또는 200만~800만원의 벌금형’이 기본이다. 이를 기준으로 가중 요소나 감경 요소에 따라 형을 더하거나 빼는데, 이 대표는 감경요소는 없는 반면 가중요소는 많았다고 봤다는 것이다. 양형기준은 가중 요소가 많으면 ‘징역 8개월~2년 또는 벌금 500만~1000만원’을 권고하고 있다. 가중 요소는 ‘허위사실 내용이 후보자 평가에 매우 중요하게 관계되는 경우’ ‘상대방이 다수이거나 전파성이 매우 높은 경우’ ‘범행수법이 매우 불량한 경우’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을 이용해 범행한 경우’ 등이 있다. 이 대표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과 호주·뉴질랜드 출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골프를 같이 칠 정도로 서로 아는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방송에 출연해 “단체사진 중 일부를 떼 내 조작했다”고 발언했다. 1심 재판부가 해당 발언을 유죄로 판단하고 “방송매체를 이용해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언급한 점을 봤을 때 가중 요소 중 ‘전파성’이 높았던 경우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동종전과가 있는 경우도 가중 요소에 해당하는데,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50만원을 확정받았다. 이제 관심은 다음 재판에 쏠리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사범 2심과 3심은 각 3개월 안에 끝마쳐야 한다. 원칙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중에 대법원 판결이 선고될 수 있다. 재경지법 한 부장판사는 “혐의보다 형이 예상보다 세게 나온 것 같다”면서도 “1심에서 징역형이 나온 이상, 2·3심에서 아예 무죄로 뒤집는 게 아니라면 벌금형으로 확 낮추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1심에서 유죄로 판단된 행위 중 일부에 대해서만 유죄가 선고될 확률은 적다는 취지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 대표 측에서는 2심에서 1심이 유죄 근거로 삼은 부분들이 확대해석이라고 주장하며 집중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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