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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현장] 국토해양위

    1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의원들과 오세훈 시장 간에 최근 쏟아지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과 용산참사 해결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야 “한강공원사업 부실공사 우려”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한강공원 특화사업이 무리한 공기 단축으로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며 “이유는 내년 선거일 전 180일(12월3일)이내에 행사참석을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시가 오 시장의 행사참석을 위해 공사기간을 2~3개월씩 무리하게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준공식은 시가 직접 주관하는 행사로 (선거법상) 언제나 참석이 가능하다.”고 일축했다. 뉴타운 사업으로 인한 주택 멸실 증가와 전세대란도 도마에 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뉴타운·재개발 등 동시다발적 사업으로 전세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졌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공급 가구보다 멸실 가구가 늘어 2012년까지 6만 152가구가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하자 오 시장은 “그래프로 보면 지금 전세대란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吳시장 “용산참사 뼈 깎는 노력” 오후 보충질의에서는 용산참사를 놓고 야당의원과 오 시장이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오 시장이 용산4구역은 민간사업이어서 공적으로 유가족을 지원할 방법이 없다고 했지만 의지만 있다면 임시상가 ‘등을 지원할 수 있다.”며 ‘국가 또는 지자체는 민간이 시행하는 정비사업의 비용 일부를 보조 또는 융자할 수 있다.’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63조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또 “오 시장은 (서울시가) 지난 5월 이후 범대위 측 대표와 5차례에 걸쳐 공식 협의했고 이후 교회봉사단과 함께 16차례에 걸쳐 중재협상을 추진해 타결 직전까지 갔다고 했지만 범대위 측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증인으로 참석한 유가족 전재숙씨도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오 시장은 “그동안 뼈를 깎는 노력을 했지만 유가족이 범대위에 협상권을 위임해 범대위와 직간접으로 접촉했다.”고 반박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삼척 도계 교육·의료·관광도시로 변신

    삼척 도계 교육·의료·관광도시로 변신

    강원 삼척시가 회색빛 폐광도시 이미지를 벗고 ‘녹색 건강·문화도시’로 도시면모를 바꾼다. 삼척시는 13일 탄광도시인 도계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강원대 도계캠퍼스와 육백산 일대(위치도)를 화훼 휴양단지와 교육·의료·휴양·관광 등이 조화를 이룬 녹색 건강·문화도시로 가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비와 도비·탄광지역개발기금 등 3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폐광지역특별법이 유효한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시에서 열린 강원대 도계캠퍼스 및 폐광지역 종합발전계획, 육백산 화훼휴양단지 조성 기본계획에 관한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보고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강원대 도계캠퍼스 발전기획단은 도계지역을 고원관광 개발의 최적지로 꼽았다. 강원대 도계캠퍼스 개교에 따라 의료·관광분야의 인적 자원도 풍부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연구진은 도계지역의 미래상으로 ▲강원대 도계캠퍼스의 보건 의료 전문 인력 양성과 외국어 교육을 통한 글로벌 건강 도시 ▲육백산 자연휴양림과 약초 화훼단지 조성, 청정 음식문화 도시 구축을 통한 문화 관광 도시 ▲지열을 이용한 웰빙식품 개발, 와인 연구, 폐갱도 문화체험 등을 통한 녹색 에너지 도시를 제시했다. 육백산 화훼휴양단지 개발은 폐광지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대체산업으로 추진한다. 이곳에는 기존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휴양과 레포츠, 볼거리, 체험활동 위주로 특화해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주요 시설물은 관광객들의 기호에 따라 분류하는 방안과 자연치유시설과 인공치유시설 분리 방안 등 6가지 구체적 계획이 제시됐다. 약초재배단지와 연결해 휴양이나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돕는 스토리텔링 상품도 기본계획에 포함됐다. 이를 기반으로 도계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공공주택 건설, 대학로 조성, 도계 유리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삼척시 지역개발사업단 관계자는 “도계지역의 구체적인 종합발전계획 용역이 연말까지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며 “대학을 중심으로 회색도시가 관광·의료중심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정부·충남 안면松 보존 나섰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안면송’ 보존에 정부와 도가 발벗고 나섰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내년부터 10년간 안면송 보존을 위해 예산을 지원한다. 정부는 그동안 ‘금강송’에만 예산을 투입해 왔다. 도는 내년에 산림청이 지원하는 국비 2억 4500만원에 도비를 합한 3억 5000만원으로 안면송 보존활동을 벌인다. 도는 안면도 숲 곳곳에 석회를 뿌려 토양이 심각하게 산성화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 이어 가지치기를 하고 소나무숲 사이에 활엽수로 방화수림대를 조성한다. 활엽수는 침엽수보다 산불에 강하다. 일제 강점기 때 많이 심어진 리기다소나무를 베어내고 안면송 후계목을 심는 사업도 추진한다. 리기다는 안면도 전체 임야 3900㏊ 가운데 70~80㏊를 차지한다. 안면송은 ‘적송’이나 나무 모양이 독특해 별칭으로 붙여졌다. 잎은 주로 꼭대기에 달려 있고, 위아래 둘레가 비슷한 붉은 줄기가 곧게 뻗은 모습이 장관이다. 안면도에 자생하고 있는 안면송은 14만그루에 이른다. 최고 수령은 120년생, 주종은 80년생들이다. 키는 20m 정도다. 안면송은 조선조 때 조정에서 관리하면서 궁궐, 사찰, 선박 등을 지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일제 강점기 때 대량 반출돼 아름드리나무가 드문 실정이다. 게다가 내년부터 안면도국제관광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안면송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점에 있기도 하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울산, 수소자동차 메카로

    자동차의 도시 울산이 미래형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육성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메카’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12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 자동차(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선도도시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박맹우 시장과 양웅철 현대차 사장(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양해각서를 통해 현대차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기술개발을 맡고, 울산시는 상용화를 위한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및 친환경차 보급·운영을 주관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현대차는 이달부터 2013년까지 2단계에 걸쳐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개발과 상용화에 나서게 된다. 1단계 사업에서 현대차는 100㎾급 수소연료전지 승용차 2대를 울산시에 무상 공급하고, 시는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 동안 차량 2대를 시험운행하게 된다. 현대차는 시험운행 기간에 차량 운행과 관련된 교육, 유지보수, 부품공급 등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시는 차량 운행을 위한 수소충전소 1곳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2단계(2010~2013년)에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2대에서 100대로 늘려 운행하고 수소충전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하는 전기를 연료로 이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고 배출가스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또 전기 모터로 구동하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다. 박 시장은 “수소연료 인프라를 구축해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전기자동차 부품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해 앞으로 울산을 친환경 자동차 메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업계는 현재 국내외에 출시된 하이브리드차와 클린디젤차에 이어 2030년쯤에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Zoom in 서울] 임대주택 1000가구 연말까지 긴급공급

    [Zoom in 서울] 임대주택 1000가구 연말까지 긴급공급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확대에 이어 저소득층의 전세난 해결을 위해 올해 안에 임대주택 1000가구를 긴급 공급한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다가구 및 공공임대주택 각각 200가구, 재개발임대주택 600가구 등 총 1000가구의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지난달 14일 발표된 ‘전세가격 안정화 대책’에 포함된 것이다. 다가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40㎡ 이하 77가구, 40∼85㎡ 120가구, 85㎡ 초과 3가구 등이다. 자치구별로는 ▲강서(61가구)가 가장 많고 ▲송파(32가구) ▲은평(30가구) ▲강북(29가구) 등이다. 입주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한부모가족 등이 1순위다. 공공임대주택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다가구 및 공공임대주택 신청은 오는 19∼23일 각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재개발임대주택은 모두 600가구가 공급되며, 재개발사업 구역 내 세입자 중에서 주거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임시이주용으로 제공된다. 입주자격은 재개발사업 구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입자 중 임대주택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이며, 신청은 19일부터 각 재개발조합에 하면 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행안위, 용산참사 등 공방

    [국감 하이라이트] 행안위, 용산참사 등 공방

    8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제2롯데월드 설계 변경과 용산 화재 참사, 전세난 해소 대책 등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오세훈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 재출마 의사를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유가족 임시영업장 제공불가” 오 시장은 용산 사태 해결과 관련, 민주당 김희철 의원이 “청계천 복원 당시 상인들에게 임시영업 시설을 제공했던 것처럼 용산 유가족에게도 임시영업장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자 “용산 재개발사업은 청계천사업과 달리 민간사업이어서 영업구역 설치에 대한 조합동의가 필요한데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가족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이미 보상받은 세입자와 형평성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법규에도 없는)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2롯데월드 설계 변경과 관련해서는 민주당 김유정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집중 공격을 퍼부었다. 김 의원은 “롯데그룹이 제2롯데월드의 용적률을 기존 400%에서 585%, 층수도 112층에서 123층으로 바꾼 건축허가 변경서를 송파구에 제출해 주민 공람이 진행 중”이라며 “안보상 이유로 반대하다 국민 안전 우려를 무릅쓰고 허용했는데 이제 슬그머니 설계변경까지 진행하는 것은 특혜”라고 몰아세웠다. ●교통영향평가도 부실 그는 또 “2005년 교통영향평가 이후 제2롯데월드의 규모가 굉장히 커졌는데 롯데가 다시 제출한 교통영향평가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면서 “송파구(면적)의 35%에서 위례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는 2013년 이후의 교통수요를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롯데로서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 등을 지어 수익성을 극대화하려 하겠지만 그럴 경우 교통 및 환경 영향평가를 다시 정밀하게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한편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최근 전세가격 급등은 서울시가 대규모 뉴타운을 잇따라 개발하면서 멸실주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서울시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장기적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희망근로 자리찾기’

    [현장 행정] 성동구 ‘희망근로 자리찾기’

    “희망은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등불입니다. 저보다 더 어려운데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살피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습니다.” 성동구 성수1동 ‘방과후 공부방’에서 학습지도를 하고 있는 김천근(48)씨는 희망근로 덕분에 사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잇단 사업 실패와 실직으로 삶의 벼랑 끝에 있던 김씨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희망근로를 신청했다. 성동구는 비교적 고학력자인 김씨에게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닌 동네 학생 가르치는 일을 맡겼다. 수천명에 이르는 희망근로 신청자들을 분류, 적재적소 배치 원칙을 지키고 있는 성동구의 창의행정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7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희망근로 신청자 1500여명의 적성과 소질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가장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주는 ‘희망근로 자리찾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의 희망근로는 단순히 ‘시간 때우고 눈먼 돈 받기’가 아니라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로 탈바꿈했다. ●이호조청장 “일자리가 삶의 희망” 강조 이호조 구청장은 “일자리가 바로 삶의 희망”이라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고 경제적으로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 주민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희망근로 지원자를 UCC나 컴퓨터 강사뿐 아니라 세금체납을 전화로 알려주는 텔레서비스, 자전거를 고쳐주는 희망 자전거, 인터넷 방송국 리포터, 방과후 공부방 교사, 독서실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했다. 컴퓨터나 동영상에 익숙한 20~30대는 UCC제작 분야나 컴퓨터 강사, 인터넷 방송국 제작지원 인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영상에 관심이 많다는 김모(29)씨는 “구의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동영상으로 담고 있다.”면서 “내가 찍은 동영상이 몇 십년 후에 소중한 지역 자료로 활용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도 생기고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자격증 소지자들 공부방에 투입 대학졸업자와 교사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을 소지한 신청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재 17개 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과후 공부방에 투입됐다. 또 지역 학교 38곳에 190여명을 배치했다. 소질과 능력에 따라 학습준비 도우미, 통학로 안전지도, 방과후학습 보조강사 및 환경정비 등으로 일자리를 나눴다. 성수초등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도서대출과 반환도서의 정리 등에 희망근로가 지원되면서 학교도서관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반겼다. 성동구는 각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일주일에 두번씩 모여 통합회의를 한다. 이들은 고용보험 지원관계, 구인구직정보 교환 등 인터넷 정보에 취약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전병권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올해 102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찾아 주고 있다.”면서 “이들이 희망근로에 머물지 않고 안정된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소질과 적성 개발은 물론 취업정보 제공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지자체 빚 1년새 4% 늘어나

    지자체 빚 1년새 4% 늘어나

    지난해 주민 1인당 빚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방자치단체는 충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행정안전부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시·도의 주민 1인당 지방채는 38만 4507원으로 2007년 36만 9555원에 비해 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2007년 29만 1501원에서 지난해 40만 3956원으로 11만 2455원이 증가했고, 인천도 5만 7344원(54만 7217원→60만 4561원)이 늘었다. 전남(4만 202원)·부산(3만 8068원)·제주(2만 9452원) 등도 증가 폭이 컸으며, 2007년에 비해 줄어든 곳은 강원(2만 5972원) 등 5곳에 불과했다. 주민 1인당 지방채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도로 97만 6779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구(72만 497원)와 부산(68만 950원) 등도 다른 지자체의 평균을 훨씬 웃돌았다. 지자체의 빚인 지방채 잔액을 지역 주민등록상 인구 수로 나눈 주민 1인당 지방채는 지난 2006년에는 35만 5878원이었지만,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6월까지 각 지자체가 총 2조 4114억원의 지방채를 추가로 발행,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는 1년 동안 각각 3조원가량의 지방채가 발행됐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예년의 80%가 발행된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충남의 경우 지난해 지역개발사업을 하면서 지방채를 많이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전체 예산에서 채무가 차지하는 비중은 12%로 아직 재정이 건전한 편”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포스코, 우크라이나 철강·원료개발 진출

    포스코, 우크라이나 철강·원료개발 진출

    포스코가 세계 철광석 매장량 1위인 우크라이나의 철강 및 원료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 최대 철강사인 메틴베스트홀딩사와 원료 및 철강분야의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동유럽 및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철강 및 광산분야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기술 및 경영정보 등을 교류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자원이 풍부한 우크라이나에 제선(철광석을 녹이는 공정)사업 등 협력기회를 마련해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정 회장은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를 만나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 포스코는 또 스테인리스(STS) 생산업체인 태국 타이녹스를 인수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프라윳 마하지스트리 가문 측과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빠르면 이달 중 타이녹스 인수를 위한 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성장기반정책관 남진웅△회계결산심의관 신형철■지식경제부 △장관정책보좌관 한창수■환경부 ◇국장급 승진 △대변인 윤용문△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장 박연수■여성부 ◇과장급 전보 △행정관리담당관 김중열△인력개발사업과장 이성선△권익기획〃 김호순△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 총괄팀장 최창행■특허청 ◇서기관 전보 △상표디자인심사국 디자인2심사팀 이춘무△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지원과 윤세영■소방방재청 ◇소방정 승진·전출 △전라북도 황기석◇소방정 전보△소방정책국 최재선 권오한△재난상황실 강태석△중앙소방학교 우재봉◇소방령 승진·전출△서울특별시 김종현△전라북도 박덕규◇소방령 전보△서울특별시 이재옥△소방정책국 배덕곤 김승룡 최민철△중앙소방학교 이윤근 강대훈△기획조정관실 김조일■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묵한 이동훈 이창 김민경■데일리안 △편집국장 이종근■아주경제 ◇부국장대우 △산업부장 박찬홍■KB금융지주 ◇부서장 전보 △전략기획 윤웅원△시너지추진 남훈△홍보 김영윤△HR 정훈모△감사 배상준■신한생명 ◇승진 △주남WINNERS지점장 권혁진◇전보△삼다WINNERS지점장 이정일■동부화재 ◇본점 파트장 △준법감시 김영재△재무기획 신이영△영업관리 안승기△영업전략 박성록◇본점 부장△방카슈랑스추진부 김경식△신채널영업1부 이범욱△신채널영업2부 마종락◇수석지점장△구미 김장락◇방카슈랑스영업부장△강남 신환순△중부 심재한■한화증권 ◇전무 신규 선임 △WM총괄 임일수△WM지역사업부장 박원희△상품개발전문위원 오희열◇상무 전보△IB총괄 임진규△WM지원사업부장 박용욱△IB사업〃 박남건■IBK투자증권 ◇승진 △인사총무팀장 김한수△대구지점 최기무△상품전략팀 손관△목동지점 전대환△역삼지점 장상수△서초지점 한성식△부산지점 손희동△이비즈(E-Biz) 추진팀 이명주△퀀트트레이딩(Quant trading)팀 박현준△자본시장팀 김준호△변화추진TF팀장 김형준■메리츠증권 ◇지점장 △대구 남기설△플라자 정영근■동부증권 ◇본부장 전보 △채권영업 강석호△채권금융 한상현△커버리지 김광회△솔루션 이호상△IT지원 이원우◇팀장 전보△채권영업 이돈오△채권트레이딩 허윤정△캐피털마케팅 이명환△채권금융 정창엽△커버리지1 김희성△커버리지2 박정훈△어드버저리 임창윤△신디케이트 조중현△자산운용 윤종구■교보악사자산운용 △영업본부장 이동근■기은SG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 신한섭■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 김현수
  • 대구 동촌유원지 일대 생태하천 조성

    대구 동촌유원지 일대가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촌유원지 개발이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인 금호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포함돼 40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국토해양부의 생태하천 실시설계가 이달 말 끝나는 대로 사업시행을 전면 위탁받아 내년 2월 공사에 착수,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총 사업비 2594억원이 투입되며 대구를 통과하는 금호강 41.4㎞ 구간에 이·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생태환경 개선과 수변친수공간 조성 등이 이뤄진다. 시는 홍수에 대비해 하상을 준설하고 4곳에 가동보를 설치해 수량을 확보, 1.8m 이상의 수심을 만들어 유람선과 수상스키, 카누, 조정 등 다양한 수상레저활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안심지구 등 18개 지구별 친수공간을 특색있게 조성해 자전거도로, 산책로, 마라톤코스로 잇는 금호강 에코트레일을 전 구간에 설치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인천시의회 재개발 이주대책 의무화 추진

    인천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주민 이주대책을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조례에 대해 사업시행자의 재량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5일 ‘인천시 도시재생사업 이주대책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도화·숭의구역과 인천·동인천·제물포·가좌·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를 망라한 7개 도시재생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조례안은 우선 개발지구 주민이 새로 지어질 아파트를 전용 85㎡까지 분양가 이하로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분양가 중 택지비는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비를 뺀 값으로, 나머지는 원가로 해 주민이 일반분양가보다 30% 이상 싸게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은 또 개발사업자가 주택 세입자에게 국민임대를 포함한 임대주택 입주권을 주도록 했다. 사업구역 안에서 영업을 해온 점포주나 점포 세입자에 대한 개발사업자의 대책 마련도 의무화했다. 시의회의 이번 조례 추진은 준비 단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주대책을 하나하나 조례로 규정해 개발사업자에게 ‘법적’ 의무를 지우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주민 이주대책은 뚜렷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시행자와 해당 지자체장과의 협의에 따라 결정돼 왔다. 조례 발의를 주도한 허식 의원은 “제 각각이던 보상·이주대책의 원칙을 세워 개발사업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자는 것이 조례의 취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는 현행 토지보상법상 이주대책은 사업시행자가 수립하도록 규정하는 만큼 이 조례안이 사업시행자 재량권을 침해하고 상위법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도화구역과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은 이미 2007년과 지난 3월 각각 보상공고가 나가 보상이 진행 중이어서 소급 적용될 수 없는 등 현실에 맞지 않는 점이 적지 않다고 강조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행법상 의무사항이 아닌데도 재생사업에 국비를 지원받는 경우 국비 이상의 시비 지원을 의무화하는 등 조례안에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학교 통폐합-사라지는 고향] 농어촌·구도심 초중고 매년 128곳꼴 사라져

    [학교 통폐합-사라지는 고향] 농어촌·구도심 초중고 매년 128곳꼴 사라져

    “아이들이 바다를 건너 학교에 다니다 보니 폭우가 내리면 결석하는 거지, 별 수 있나요?”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인근 소야도 주민들의 소원은 초등학교를 되살리는 것이다. 1999년 3월 덕적초 소야분교가 폐교된 이후 학생 10명은 통통배를 타고 덕적도 학교를 다닌다. 비가 많이 오거나 파도가 높아지면 배가 전복될까봐 주민들은 마음을 놓지 못한다.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1982년부터 올해까지 초중고교 5402곳을 통폐합, 이 가운데 3594곳이 문을 닫았다. 초등학교 3369곳, 중학교 173곳, 고등학교 52곳이다. 해마다 128곳이 넘는 학교가 사라진 셈이다. 대부분 농어촌 학교다. ●낙도 아이들 바다건너 통학 정부는 농어촌 60명, 도시 200명의 재학생을 통폐합 기준으로 정해놓고 있다. 시·도교육청에 재량권을 부여해 지역 사정을 감안토록 하고 있지만 통폐합을 남발한다는 주민과 동문들의 지적은 끊이지 않는다. 소야도 이장 최윤묵(58)씨는 “낙도 학교는 생활터전으로 교육시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최근 옹진군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주민 96%가 소야분교 재개교를 희망했다. 25개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여러 초등학교의 재개교를 원하는 여론이 어느 곳보다 거세다. 충남 당진군 송악면 상록초 내도분교는 2007년 초 폐교됐다. 주민 이길원(43)씨는 “내가 다닐 때 120명을 넘던 학생수가 10여명으로 쪼그라들어 문을 닫았다. 학교가 없어져 정월 대보름 풍어제가 열릴 때만 주민들이 모인다.”면서 “주민들이 땅을 조금씩 희사해 세운 학교여서 학교 앞을 지날 때마다 마음이 무척 쓰리다.”고 말했다. 이 마을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7㎞쯤 떨어진 상록초교에 다닌다. 이 학교는 1995년 작고한 심재영씨가 세웠다. 심훈 선생의 장조카이자 ‘상록수’의 주인공 모델이다. 이 학교도 한때 전교생이 60명까지 줄어 폐교 위기에 몰렸다. 최근에는 택지개발 등으로 이전설이 불거져 학부모와 동문들이 반발하고 있다. ●“학교는 교육시설 이상의 의미” 학교 통폐합은 대도시로도 번지고 있다. 농어촌이 이농현상 때문이라면 도시는 택지개발사업 등이 주 원인이다. 대전 유성구 보덕초교는 내년 2월 문을 닫는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근에 들어선 아파트단지 내 학교로 학생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1907년 개교해 명문초로 군림했던 광주 궁동 중앙초교도 폐교직전까지 가는 등 대도시 구도심의 상당수 학교들도 통폐합 공포에 떨고 있다. 87년 역사의 부산 기장군 장안초교는 2007년 입학생이 단 1명에 그치는 등 전교생이 22명밖에 안 돼 폐교 위기에 몰렸다. 경기 수원시 남창초교는 1958년 첫 졸업생 배출시 1600여명이던 재학생이 100여명으로 줄었다. 주변에 신도시가 줄줄이 들어서면서 생긴 현상이다. 17회 졸업생 박영옥(49·자영업)씨는 “동창회 때마다 폐교를 걱정하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고 전했다. ●3년간 500여곳 통폐합 예정 1982년 이후 문을 닫은 대도시 학교는 서울 1곳, 부산 14곳, 대구 25곳, 인천 58곳, 광주 7곳, 대전 7곳, 울산 21곳이다. 학교가 문닫은 곳은 동창회도 잘 안 된다. 충북 진천군 백곡면 성대초교 졸업생 김명준(48)씨는 “모교를 흡수한 백곡초 동문들이 동창회를 같이 하자고 하지만 자존심이 상해 잘 나가지 않는다.”고 한숨지었다. 교육과학기술부 조홍선 주무관은 “내년부터 3년간 초중고교 500여곳이 통폐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강릉 등명·연곡해변 종합휴양지 개발

    강릉 등명·연곡해변 종합휴양지 개발

    강원 강릉시의 최대 관광개발사업인 등명·연곡 해변관광지 조성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 강릉시는 30일 지역 관광 개발의 기폭제가 될 등명·연곡해변관광지 개발사업을 놓고 이달까지 코레일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강원도 승인절차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간자본이 참여하는 등명해변개발사업은 2011년까지, 연곡은 20 12년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등명해변개발사업은 ㈜호텔씨팰리스가 정동진 1만 4992㎡의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호텔 100실, 콘도미니엄 120실을 갖춘 종합휴양지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강릉시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서 사업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미 현금 30억원을 예치해 놓았다. 환경재해영향평가와 철도로 단절된 접근로 개설 문제가 마무리되면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연곡면 동덕리 해변 17만 1329㎡의 부지를 종합휴양지로 개발하는 연곡해변관광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곡개발사업은 내수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착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컨소시엄이 2216억원을 투자할 예정인 연곡해변관광지는 호텔 250실, 콘도 300실과 위락·편의시설을 갖춘 종합휴양지로 개발된다. 연곡해변을 비롯한 주변지역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관광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또 경포지구의 승산콘도에 대해 “문화재 발굴조사가 완료돼 곧 사업부지 내 수목 이전 작업이 시작된다.”며 “내년에는 공사가 본격 진행될 것”이라고 추진 일정을 밝혔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산 ‘한국형 영화 테마파크’ 추진

    부산 ‘한국형 영화 테마파크’ 추진

    부산시의 핵심사업인 동부산관광단지의 ‘영화·영상 테마파크(위치도)’ 조성사업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29일 동부산관광단지의 핵심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위해 CJ㈜와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측은 50대 50의 지분을 출자하기로 약정했으며 출연금(30억 예상)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CJ와의 협약이 사업추진 방식을 민간주도 방식에서 초기단계에 공기관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동부산 테마파크 개발사업은 그동안 사업성 부족, 투자위험 등에 따른 투자자 확보의 문제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계약 체결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운동휴양지구 등 동부산관광단지의 다른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테마파크 투자자의 부담 경감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공공 인프라 조성 차원에서 지분 투자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합작법인에는 50년간 부지(50만㎡)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1, 2단계로 나눠 사업이 진행된다.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1단계는 시장조사와 영화테마(컨셉트) 구상,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2단계인 본사업 단계에서는 투자자 추가 구성, 재원조달, 마스터플랜에 따른 테마파크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컨셉트는 ‘한국형 영화·영상테마파크’로서 영화와 음악, e-스포츠 부문 등이 다양하게 복합된 새로운 ‘콘텐츠 파크’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도시공사 오홍석 사장은 “국내에서는 CJ가 테마파크 조성 사업 추진 능력면에서 가장 적합해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이번 체결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최근 자문위원회에서 전체 지역을 4개(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비치, 운동·휴양) 분야로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일본의 노무라연구소가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목동아파트 재건축 로드맵 ‘시동’

    목동아파트 재건축 로드맵 ‘시동’

    서울시내 아파트 대단지 중 하나인 목동아파트가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양천구는 28일 목동아파트 재정비사업 사전준비를 위한 민·관협의기구인 ‘목동아파트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985~88년 지어진 목동아파트가 노후배관 문제, 주차난 등으로 재건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발전된 미래의 주인”이라면서 “구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흔히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겪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자연과 사람이 서로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연-인간이 소통하는 명품 주거단지 이번 발전협의체는 단지별로 재건축 정비사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난개발을 막고 친자연·사람중심의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입주민과 도시계획·건축·디자인 전문가, 구청 직원 등 90여명으로 꾸렸다. 이 협의체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전담 지원팀과 함께 목동아파트단지 재건축의 로드맵을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된다. 목동아파트 단지는 203만 7918㎡의 부지에 2만 6600여가구의 아파트 14개 단지 392동으로 구성됐다. 주택 준공 후 약 25년이 경과했다. 이에 양천구는 지난 1일 목동아파트 재건축전담 지원팀을 구성, 업무를 시작했다. 맨 처음 준공된 목동아파트 1단지의 경우 현행 규정상 2013년부터 재건축이 가능하다. 일부에서는 조경과 교통 여건 등이 좋고 현행 법령상 재건축 시기가 몇 년 남았다며 협의체 구성을 반대했다. 하지만 추 구청장은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없으면 사업성 위주의 초고층 아파트만 들어서는 졸속 아파트단지로 전락하고 만다.”고 강조했다. ●주민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협의체는 목동아파트 14개 단지에 대해 크게 재정비 기본구상과 종합개발계획, 네트워크를 통한 주민의견을 모은다. 기본구상에는 ▲재정비 방법 및 절차 ▲행정절차와 법규 이해 ▲타 지역 벤치마킹을 한다. 또 주민의견 반영에는 ▲단지별 개발방향 ▲주민화합으로 추진 절차 단축 ▲공개행정으로 주민협조 및 신뢰향상 등에 나선다. 이 밖에 양천구는 서울메트로와 함께 지난 21일 신정차량기지 복합개발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애물단지였던 신정차량기지를 미래형 복합단지로 만들기로 했다. 차량기지 위로 인공대지 8만 1100㎡를 조성, 랜드마크 3개동(연면적 28만 4246㎡)을 건립하고 여기에 업무, 판매, 문화, 교육테마파크 등으로 꾸민다. 이번 보고회에서 구는 목동13단지 일조권과 조망권 등 사생활 보호문제와 교통대책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경기 균형개발과장은 “당장 부수고 다시 짓자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몇십년이 걸릴 수 있는 재개발사업을 위한 철저한 계획과 준비로 세계에서 으뜸가는 아파트단지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남양주 진접읍 택지개발 추진

    경기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는 진접읍 진벌·팔야·금곡리 473만㎡에 진접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접2지구는 주거기능과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시는 진접2지구를 지난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200만㎡ 규모의 진접1지구와 기존 진접·오남읍 시가지 등과 연계해 남양주 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이 이뤄지면 구리지역에서 진접지역까지 도심축을 연결하고, 지하철 4·8호선을 유치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시는 다음달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준비에 착수, 내년에 지구지정을 마친 뒤 2011년 7월 착공할 예정이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화성 융건릉 택지개발 취소를”

    조선 정조대왕 첫 왕릉터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성 태안3지구택개발사업<서울신문 7월17일자 26면>과 관련, 학계와 문화계가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화성 융건릉 등 조선왕조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다 문화재청이 정조대왕 왕릉터의 사적지정 권고를 취소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조효문화보존국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정조대왕 효행지 융건릉 보존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바람직한 보존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 취소, 초장지 사적 지정, 효테마공원 조성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봉학 한신대 교수는 사전 배포된 주제 발표문에서 “조선왕릉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보호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정조 효심의 상징인 왕릉터에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능역에 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가한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조대왕 초장 왕릉터가 발견됐다면 당연히 사적지로 확대 지정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로 보존해야 한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능역을 보존하지 않고 정조 왕릉터 가운데 극히 일부의 재실(집터)만 보존한다는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문화재청은 문화재심의위가 정조의 초장지(정조의 시신이 처음 묻혔던 곳)의 재실터와 건물지 등을 사적으로 지정하도록 권고했으나 대한주택공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사적지정 대신 역사공원으로 보전하도록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위가 심의 절차를 생략했고, 현지 조사위원 6명 가운데 2명이 주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융건릉과 정조 초장지 문화재 보존 논란은 대한주택공사가 1998년 화성시 송산·안녕동 일대 118만 8000㎡를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부지가 융건릉(사적 206호)과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용주사,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축조한 만년제 등 3개 유적지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사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G화학·삼성SDI·EIG·코캄 등 국내업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도

    LG화학·삼성SDI·EIG·코캄 등 국내업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도

    각국의 완성차 업체들이 앞다퉈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품은 배터리다. 배터리는 가솔린이나 디젤차에서 구동력을 발휘하는 엔진 역할을 한다. 세계 친환경차 배터리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의 선전은 눈부시다. 일본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세계 유력 완성차 업체에 물량을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화학은 세계 2위의 완성차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양산할 전기차 ‘시보레 볼트’ 등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폴크스바겐과도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에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는 최근 보쉬와 함께 설립한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합작사를 통해 독일 BMW의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2013년부터 8년간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 중소업체들의 활약도 이에 못지 않다. 리튬폴리머 배터리전문업체인 EIG는 지식경제부와 현대차가 주관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사업인 ‘PHEV20’에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업체들과 활발하게 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동차 전문 엔지니어링 업체인 FEV의 미국 법인인 FEV America와 전기차용 배터리 공동개발사업을 공식 발표했으며, 유럽 전기차 개조업체인 Microvett에 피아트 차량의 리튬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EIG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도 뛰어나 차세대 전기차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견 배터리업체 코캄은 포드 전기차 프로젝트의 배터리 납품을 맡은 글로벌 부품업체 매그나와 리튬폴리머 전지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코캄 기술을 적용해 매그나가 만드는 배터리는 미국 포드의 전기차에 전량 공급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화성 융건릉 택지개발 취소를”

    조선 정조대왕 첫 왕릉터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화성 태안3지구택개발사업<서울신문 7월17일자 26면>과 관련, 학계와 문화계가 사업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화성 융건릉 등 조선왕조 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데다 문화재청이 정조대왕 왕릉터의 사적지정 권고를 취소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감사원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정조효문화보존국민연합은 28일 국회에서 정조대왕 효행지 융건릉 보존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바람직한 보존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 취소, 초장지 사적 지정, 효테마공원 조성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유봉학 한신대 교수는 사전 배포된 주제 발표문에서 “조선왕릉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보호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 문화재청의 결정에 따라 정조 효심의 상징인 왕릉터에 주택단지가 들어서고 능역에 고층 아파트 건축을 허가한 사실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조대왕 초장 왕릉터가 발견됐다면 당연히 사적지로 확대 지정하고 세계문화유산의 일부로 보존해야 한다. 그럼에도 문화재청은 능역을 보존하지 않고 정조 왕릉터 가운데 극히 일부의 재실(집터)만 보존한다는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고 성토했다.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문화재청은 문화재심의위가 정조의 초장지(정조의 시신이 처음 묻혔던 곳)의 재실터와 건물지 등을 사적으로 지정하도록 권고했으나 대한주택공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사적지정 대신 역사공원으로 보전하도록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위가 심의 절차를 생략했고, 현지 조사위원 6명 가운데 2명이 주공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었음이 드러났다. 한편 융건릉과 정조 초장지 문화재 보존 논란은 대한주택공사가 1998년 화성시 송산·안녕동 일대 118만 8000㎡를 태안3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부지가 융건릉(사적 206호)과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용주사,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축조한 만년제 등 3개 유적지 한가운데 놓여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사는 잠정 중단된 상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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