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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안개 낀 백사장 시속 80㎞ 질주 왜?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안개 낀 백사장 시속 80㎞ 질주 왜?

    지난 26일 충남 태안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 등 공무원 8명이 탄 승합차가 해수욕장 백사장 바위를 들이받아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과 관련,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뒷좌석 대부분 안전벨트 안매 이날 오후 9시5분에서 11시50분 사이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그랜드카니발 승합차가 이른바 ‘자라바위’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영준(47) 농식품부 지역경제개발과장 등 직원 7명과 차를 운전하던 문선호 태안군 도시계획계장 등 공무원 8명이 전원 사망했다. 김씨 등은 별주부마을(원청리)로 워크숍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 농림식품부 직원들의 방문은 태안군이 아닌 이 마을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 등 13명은 이날 오후 4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관련, 원청리를 방문, ‘별주부센터’에서 문 계장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문 계장은 이곳이 고향으로 현지에 살면서 마을 간사를 맡고 있다. 브리핑이 끝난 뒤 이들은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 횟집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했다. 이들이 마신 술은 소주 5병으로 많지 않았고 문 계장은 평소처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가 끝난 뒤 오후 8시35분쯤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5㎞쯤 떨어진 숙소로 출발했다. 승용차 2대에 탄 농식품부 직원들은 밤 10시가 넘도록 문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돌아오지 않자 수색에 나서 오후 11시56분쯤 사고 현장을 발견했으나 탑승자는 모두 숨져 있었다. 운전자 문씨의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혈액 성분 검사 결과는 이번 주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숙소에 먼저 도착한 직원들이 ‘오후 9시4분쯤 승합차 동료들과 통화했는데 6분 뒤에 다시 해보니 받지 않더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변에는 안개가 끼어 있었다. 경찰은 문씨가 농식품부 직원들에게 별주부마을을 좀더 알리고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국도 77호를 타고 숙소로 가던 중 해수욕장으로 진입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은 28일 현장검증 결과 사고 승합차가 급제동한 흔적이 없었다고 밝혀 달리던 속도 그대로 바위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정확한 속도를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경찰은 80㎞ 속도로 달린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후 3시간 방치 응급처지 늦어 스키드마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문씨가 충돌 직전에야 바위를 발견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발견 당시 앞좌석 탑승자만 안전벨트를 맸고, 뒷좌석은 거의 매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이후 3시간 가까이 방치돼 응급처치가 늦어진 것도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역 일자리 5만4000개 창출

    정부가 수도권의 지방소비세 일부를 떼어 마련한 ‘지역상생발전기금’ 3000억원을 지역 일자리 조성사업에 투입해 5만 4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민간전문가와 16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에 ‘제3차 지역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회의를 통해 지역상생발전기금 3000억원을 지역 일자리 조성사업에 전액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초 행안부는 지자체 축제 비용 등 경상경비 절감분만을 이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었지만, 투자 재원을 확대한 것이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수도권에 귀속되는 지방소비세 중 일정비율을 출연해 비수도권 지역개발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마련됐다. 행안부는 먼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기금 중 1000억원을 투입해 2만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2000억원은 청년창업 확산과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 등에 투입된다. 이로써 총 5만 4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회의는 지난 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의 후속조치 실행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당시 “올해는 희망근로도 줄고 재정여건이 어려우므로 상생기금을 일자리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었다. 행안부는 또 올해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평가계획도 발표했다. 상반기 100억원, 역점과제평가 100억원, 최종평가 300억원 등 총 50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고, 지자체의 참여와 역량집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산시와 강원도, 경북 포항시, 충남 아산시 등 4곳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최지우-김현주, 뭐하나 했더니… ‘착한 공백기’

    최지우-김현주, 뭐하나 했더니… ‘착한 공백기’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여자 스타들이 사회 음지와 지구촌을 무대로 선행을 베풀며 ‘착한 공백기’ 를 보내고 있다. 한류스타 ‘지우히메’ 최지우는 지난해 영화 ‘여배우들’ 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 대신 나눔 활동에 꾸준히 앞장서왔다. 지난해에는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 1억 원을 지원했으며 자신의 모교에는 ‘최지우 장학회’ 를 구성해 2001년부터 매년 2명의 재학생에게 등록금 전액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팬카페 ‘스타지우’ 회원들과 보육원 봉사활동도 했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직접 음식을 만들고 아이들이 식사하는 것을 도왔으며 바닥에 쪼그려 앉아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서울 종로 등지에서 독거노인에게 무료 급식 등을 제공하는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최지우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심각한 식수오염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를 찾았다. 현지 월드비전 지역개발사업장을 찾은 최지우는 핸드펌프를 직접 설치해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도네이션의 개념으로 출연료 없이 참여한 이번 여정은 MBC 다큐멘터리 ‘최지우-검은 땅에 서다’ 라는 제목으로 내달 초 방송된다. 김현주도 최근 KBS 1TV ‘낭독의 발견’ 에 출연해 시 낭독과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 것을 제외하곤 역시 별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 않다. 대신 지난 16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 일일 강사로 나섰다. 필리핀 산골 소녀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tvN 월드스페셜 ‘LOVE’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굿네이버스 필리핀 지부를 방문했다. 국내 최초 자선다큐 프로그램인 ‘러브’ 는 자선과 기부를 주제로 톱스타와 사진작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에는 바느질에세이 ‘현주의 손으로 짓는 이야기’ 를 출간해 인세의 1%와 직접 디자인한 에포백 판매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 지진 참사로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 구호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들의 선행에 대해 해외구호 단체 ‘월드비전’ 의 한 관계자는 “공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는 것은 귀한 일이다.” 며 “단순히 인기관리가 아닌 대부분 진실성을 가지고 활동한다. 특히 (봉사활동과)삶의 가치관이 일치한다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북 혁신도시 부지매입 잇따라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할 이전기관들의 부지매입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등 5개 산하기관이 이달 안에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이 사용할 부지는 전주시 만성동과 중동, 완주군 이서면 일대 644만 8530㎡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방행정연수원은 지난 18일 18만 1794㎡의 부지매입계약을 맺었고 대한지적공사는 지난해 말 3만㎡의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이 되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12개 기관 가운데 8개 기관이 부지매입계약을 이루게 된다. 특히 국토해양부가 올해부터 혁신도시 내 부지 조성공사와 이전기관 청사 건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혀 혁신도시 개발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이전사업은 총사업비가 1조 914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어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혁신도시로 이전할 기관들이 부지 매입계약을 미루는 바람에 혁신도시건설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가 차입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달 중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의 부지 매입계약이 체결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부산 산복도로 문화공간 변신

    ‘애환의 산복도로를 희망의 삼(三)복도로로’ 전국 최대 규모의 고지대 서민 밀집 주거지역인 부산의 산복도로를 문화와 역사, 복지의 향기가 흐르는 창조적 공간으로 되살리는 대규모 도심재생 사업이 본격화 된다. 고지대 건물을 허물고 아파트를 건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칠레의 발파라이소처럼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국제적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 부산시는 24일 동구 초량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무원과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형 도심재생 프로젝트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현장 착수보고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마스터플랜은 해방과 한국 전쟁기에 형성된 원도심 산복도로의 역사성을 살리는 동시에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복합재생 사업(공간재생+문화재생+생활재생)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주민 친화형의 다양한 사업과제를 발굴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가 마련한 기본계획은 ▲산복도로 지역의 낙후된 물리적·환경적 여건 개선을 위한 공간 다시 살리기(復) ▲역사적 환경 보전 및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의 향기 살리기(馥) ▲골목상권 활성화 및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등 복지 살리기(福) 등 애환과 고난의 산복도로에서 희망의 ‘삼(三)복도로’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주거정비, 공공시설 설치, 생활환경 개선, 접근성 개선, 문화역사와 관광 콘텐츠 개발, 골목길 재생, 생태복원,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 등 10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가 된 산복도로변 공·폐가 활용 방안, 200여개소의 공동화장실 개선사업, 급경사 계단의 보행로 개선 등 생활기초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산복도로를 국제적인 명소로 개발하고자 칠레의 발파라이소처럼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역사문화지구로 지정받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한 지원시설로 글로벌 게스트 하우스 설립과 체험형 민박촌 등을 조성, 운영할 계획이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공공과 민간의 파트너십(PPP) 형태로 시행하는 이른바 ‘너지(nudge)식 마을공동체 사업형’으로 추진된다. 부산의 원도심인 산복도로는 해방과 6·25전쟁, 경제 개발기 등의 과정을 거치며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사회적 문화적 자원의 보고다. 총연장이 35㎞에 이르는 구릉지형 주거지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지역적 자산이다. 그러나 그동안 주민 고령화와 열악한 접근성, 노후 주거지 밀집 등 구조적 문제 때문에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시 정현민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와 현재 진행중인 북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울산, 고래관광 사업 ‘너도 나도’

    울산, 고래관광 사업 ‘너도 나도’

    울산지역 기초단체들이 최근 관심사로 떠오른 ‘고래 테마 관광개발사업’과 관련, 비슷한 시설을 잇따라 추진하면서 중복투자로 인한 효율성 저하와 예산 낭비 우려를 낳고 있다. 21일 울산시와 구·군에 따르면 고래 테마 관광개발사업은 ‘울산시 고래 테마 관광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지역 내 5개 구·군 가운데 중구를 제외한 4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3112억원으로 남구 1128억원, 동구 1118억원, 북구 616억원, 울주군 250억원 등이다. 남구는 2005년 5월 고래박물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해 돌고래를 직접 볼 수 있는 고래생태체험관 조성과 고래바다 여행선을 운항하고 있다. 또 오는 2013년까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된 장생포 일원에 테마파크인 고래문화마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구는 방어동 대왕암공원 동쪽 앞 바다에 7만㎡ 규모의 ‘돌고래 바다목장’을 오는 2014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사업 2억 3000만원)까지 시작됐다. 돌고래 바다목장에는 먹이주기 체험장, 자연 방사장, 돌고래 터치풀(Touch Pool), 돌고래 시 워킹(Sea Walking)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또 우울증·자폐증 환자가 고래와 함께 어울려 놀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고래 테라피(Therapy·치료)센터도 짓는다. 인근 교육연수원(연내 이전 예정) 부지에는 돌고래 쇼장도 만들 계획이다. 또 북구는 강동권 개발예정지인 산하지구에 대형 아쿠아리움을 만들고, 정자항에는 고래조형 등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선사시대 고래문양 등이 새겨진 반구대 암각화 일대와 서생면 간절곶, KTX 울산역 광장 등에 고래 테마광장과 고래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 기초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고래 테마 관광개발사업의 경우 지역별 특색이나 연계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중복투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과 동구에 들어설 돌고래 바다목장은 비슷한 시설물인데다 오는 2015년 울산대교가 개통되면 차량으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또 북구 산하지구에 들어설 대형 아쿠아리움도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바다목장 등의 시설과 유사하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접 지역에 비슷한 시설이 잇따라 들어설 경우 시설만 난립할 뿐 효과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를 개발해 서로 보완·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춘천 온의동에 25층 빌딩 선다

    강원 춘천시 온의동 옛 종합운동장 부지 일대에 초고층아파트에 이어 최고 25층의 호텔·백화점 등의 시설물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현재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온의지구 가운데 미분양지구 2만 1385㎡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최고 25층 최저 5층 건물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문화 및 업무시설, 방송·통신시설 등을 지을 수 있게 했다. 반면 단독주택, 운수·창고·위험물저장 및 처리시설과 자동차 관련시설 등은 불허키로 했다. 시는 연내에 사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토지를 매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온의지구에는 지난달 8일 개장한 롯데마트, 롯데건설㈜이 조성하는 39층 규모의 도내 최고층 아파트에 이어 대규모 시설물이 추가로 건립된다.시는 이에 발맞춰 이 일대를 미래지향형 신시가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춘천도시개발공사는 270억원을 들여 노후한 강원향토공예관 주변 4만4000여㎡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 하부공간에는 현대식 복합쇼핑공간과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휴게·체육·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특별계획구역의 대규모 건축물 조성에는 사업비가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탄탄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타진할 계획이다.”며 “도시개발사업에 도로 확충이 포함돼 있어 교통 흐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기도 한류월드 조성 자금난에 ‘흔들’

    세계적인 복합 관광·문화단지 조성을 목표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 한류월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사업자들의 자금조달 어려움 등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22일 경기도 고양관광문화단지개발사업단에 따르면 2006년 5월 부지공급 계약을 체결한 한류월드내 1구역 조성사업이 지난해 5월 착공식을 가졌으나 사업자인 한류우드㈜의 재원확보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전체면적 28만 2300여㎡인 1구역에는 2012년 5월까지 테마파크(한류스튜디오·아시아가든 등) 24만여㎡와 2011년 5월까지 상업시설(주민편의 시설 등) 4만 2300여㎡가 들어설 예정이다. 그러나 이 구역 조성사업은 현재 각종 건물 신축공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못하고 있다. 문화단지사업단은 “사업자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토지매입비만도 1900억원에 이르는 1구역 조성사업에 투자될 재원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숙박시설과 복합시설로 꾸며질 한류월드 2구역(면적 9만700여㎡)의 복합시설 조성사업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2013년 8월 마무리를 목표로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8만 3200여㎡의 2구역내 복합시설 용지는 2008년 8월 일산프로젝트㈜에 5900여억원에 공급됐다. 사업자인 일산프로젝트㈜는 토지매입비 중도금조차 제때 납부하지 못해 계약 해제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12월 말에야 1차 중도금을 냈을 뿐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 업체는 지금까지 3차 중도금까지 납부했어야 한다. 도 사업단은 테마파크의 핵심인 1구역 테마파크 조성공사가 지연될 경우 2구역은 물론 한류월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 2014년까지 시설별 순차적으로 완공하려던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왕궁·용지 축산단지 공영개발

    왕궁·용지 축산단지 공영개발

    새만금 수질 오염의 주 요인인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한센인촌 축산단지 환경대책이 마련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한 왕궁 축산단지 환경대책을 김제 용지까지 확대해 새만금 유역의 종합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이 환경부 등 관계기관 고위공무원단으로 구성된 ‘왕궁·용지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했다. 환경개선협의회는 오는 4월 말까지 정부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환경개선방안은 왕궁축산단지를 전면 철거한 다음 재개발하고, 용지는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왕궁축산단지 이주 대책’은 총사업비 4722억원을 투자해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2011∼2015년 국비 등 2500억원을 투자해 단지 269만㎡의 토지와 축사·주택 등을 사들이고 폐업보상을 추진한다. 도와 익산시는 2004년부터 단지 내 토지 13만㎡를 이미 매입했다. 토지 매입과 보상, 집단 이주 등이 마무리되면 도와 익산시는 2016∼2020년 지방비 1800억원을 투입해 단지 전체 282만㎡를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한다. 이곳은 한국 LED협동화단지와 국가 식품클러스터 추가 부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왕궁축산단지 내 웅덩이 축분제거 사업과 한센인 5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양로시설 건립도 병행 추진한다. 김제 용지축산단지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을 하루 300t 규모로 3배 늘리고 축사시설 현대화, 마을 하수도 정비, 한센인 복지회관 건립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4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왕궁 축산단지의 철거 없이는 새만금의 수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정부와 함께 한센인의 인권과 새만금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에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된 왕궁 축산단지에는 현재 한센인 700여명을 포함해 1100가구 2200여명의 주민이 돼지 14만 마리와 닭 5만 마리, 한우 790마리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 배출되는 오ㆍ폐수 1000t가량이 매달 새만금 상류인 만경강으로 흘러 수질과 악취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다. 김제 용지 축산단지에선 한센인 등 360가구 800여명의 주민들이 122만여마리의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국플러스] 용인 역북도시개발계획 승인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역북동 일대에 추진 중인 역북도시개발사업 계획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지방공사가 시행하는 역북도시개발사업은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역북동 528의 10 일대 41만1777㎡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임대아파트 등 주택 3068가구(수용인구 8590명)와 각종 도시지원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지구에는 근린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 6개의 공원과 함께 인근 명지대학교와 연계한 대학관련 시설 및 광장도 들어선다. 용인지방공사는 이달 중 보상 공람공고와 주민설명회, 5월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6월부터 보상 협의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조성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 [인사]

    ■소방방재청 ◇소방준감 승진발령 △대전소방본부장 이강일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박전희△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형중△행정관리담당관 김영균◇과장△임상제도 김영옥△해외실사 손정환△식생활안전 김수창△신소재식품 홍진환△건강기능식품기준 최동미△의약품관리 김인범△첨단제제 박윤주△의료기기정책 김성호△의료기기품질 신규태△진단기기 정희교<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식품안전관리과장 박희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화학물질과장 권기성△오염물질〃 김미혜△식품감시과학팀장 김동술△심사과학과장 김인규△신약연구팀장 정명훈△생물의약품연구과장 안치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승진 <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상복<서기관>△기획재정담당관실 남일석<기술서기관>△도시발전정책과 박상옥 ■방송통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미래기획위원회 파견 김정원 ■서울시 ◇3·4급 전보 <일자리창출대책추진단>△단장 직무대리 김인철△추진반장 〃 엄의식 ■경기도 △의회사무처 김용덕△건설본부 관리과장 정찬열△언제나민원실장 이관수△경기일자리센터장 강승도◇단장△통합시출범준비 김호겸△정보화기획 김귀영△전국체전추진기획 장수진△디자인총괄추진 이부영△고양관광문화단지개발사업 박충호△도시계획상임기획 송상열◇담당관△평가 임봉재△기획발전 손경식△행정관리 이만휘△기술심사 윤성진◇과장△투자진흥 신낭현△관광진흥 최계동△지역정책 김춘식△교육협력 하종목△콘텐츠진흥 강승호△농정 김두식△건설재난 김철중 ■제주도 ◇지방부이사관 승진 △지식경제국장 강승수 ■MBC △기획조정실장 전영배△디지털본부장 이우철△비서실장 정경수△홍보국장 최기화 ■YTN △경영담당 상무이사 홍상표△보도담당 〃 김백△감사 김영덕 ■농수산물유통공사(aT) ◇승진 <1급>△식품산업처장 김기홍△경남지사장 박해열◇전보△개혁추진사업단장 현성기△유통교육원장 남상원<처장>△경영관리 이호선△수출전략 김진영△농수산마케팅 김학수△선진유통 윤정인△국영무역 홍주식△식량관리 전원수<직무대리>△식품마케팅처장 민경한△화훼공판장장 최영일△강원지사장 김달룡<지사장>△서울경기 윤장근△대구경북 이성진△충북 이광수 ■동덕여대 △총장직무대행 김윤식△대학원장 이덕봉△특수대학원장 장창곡△패션전문대학원장(디자인대학장 겸임) 최현숙△인문대학장 배현식△사회〃 성기주△자연과학〃 김영옥△약학〃 김효진△정보〃 장도석△예술〃 정진원△공연예술〃 이연수△교양교직학부장 이병화△교무처장 곽형기△학생〃 도수환△기획〃 조성하△정보운영〃 한만호△사무〃 서재봉△평생교육원장(보육교사교육원장 겸임) 신용주△춘강학술정보관장 김미예 ■포스코ICT △사내이사 김영섭 심동욱△상임감사 조재구◇임원 승진△전무 최승갑◇임원 신규 선임△전무 이인봉△상무 황석주 박성원 손주혁△펠로(상무대우) 최창호
  • 연천 DMZ에서 녹색교육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녹색교육이 진행된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2012년말까지 188억원을 들여 연천지역 비무장지대에 각종 생태시설을 만들어 ‘녹색 교육관광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2청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인 태풍전망대 주변에 두루미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2청은 공원 조성 이후 11~12월 두 달간 이곳에서 두루미 관찰·해설, 철책선 따라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백학저수지 주변 22만 6000㎡에는 숙박시설을 갖춘 환경교육센터가 건립되는데, 2011년 1월 착공해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에너지체험관, 입체영상관 등이 들어서며 특히 숙박시설의 천장을 돔 형태로 설계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녹색 교육관광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남북교류 접경권 초광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며 “DMZ의 자연생태와 연천의 문화자원이 연계된 새로운 교육·관광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2인자 할만큼 했다” 줄줄이 도전장

    “2인자 할만큼 했다” 줄줄이 도전장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의 현직 부구청장들이 줄줄이 사직서를 내고 구청장 자리에 도전,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경규(59) 전 동작부구청장, 이해돈(56) 전 서대문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51) 전 동대문구청장 권한대행이 각각 해당 지역 한나라당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이상설(58) 전 종로부구청장은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섰다. 권택상(53) 전 강서부구청장은 한나라당 양천구청장 예비후보로 민심잡기에 나섰다. ●서울시에 30년 넘게 몸담아 이처럼 지방선거에 서울시 출신 행정관료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것은 기초자치단체장은 행정 전문가에게 맞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 안팎에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부구청장들은 서울시에서 30년 넘게 몸담은 ‘행정전문가’들이다. 따라서 구정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몇개월씩 허비하지 않고 곧바로 지역을 이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근무경력을 토대로 예산 지원 등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지적이다. 방태원 동대문구청장 후보는 지난 2일 정책공약집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방 후보는 “구청장 권한 대행을 한 경험을 최대한 살려 동대문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량리 덮개공원과 중랑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을 최대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상설 종로구청장 후보는 지난달 24일 창신동 글라스타워에 사무실을 열고 민주당 대의원과 주민을 상대로 홍보활동 중이다. 이 후보는 “35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종로주민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종로3가에 세계 최대의 주얼리쇼핑타운 조성, 삼청·부암·평창지역 아트빌리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동작구부구청장으로 8년을 지냈던 김경규 동작구청장 후보는 교육동작 완성과 사당동 구립종합체육관 건립 등을 가장 큰 이슈로 내세웠다. 지역을 손바닥 보듯 꿰고 있는 김 후보는 “8년간의 행정경험을 살려 교육지원사업과 서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겠다.”면서 “아울러 흑석·노량뉴타운 등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당동 녹천 배드민턴장 부지에 주민을 위한 구립종합체육관을 세우겠다고 했다. ●후보 등록후 표심잡기에 분주 권택상 양천구청장 후보는 클린행정과 토털복지서비스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권 후보는 “주민들이 직접 구정을 감시할 수 있는 감사시스템으로 다시는 직원들의 횡령 등 부정비리가 생기지 않도록 원천봉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 복지건강국장 재직 시 오는 7월 준공하는 ‘양천 메디컬센터 건립’의 마스터플랜을 확정, 818억원의 지원을 결정했으며 양천구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특별교부금 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서울시 행정과장으로 근무했다. 권 후보는 “양천주민의 ‘풍요로운 삶’, ‘행복한 삶’, ‘의미 있는 삶’ 등 삶의 질 향상에 전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해돈 서대문구청장 후보는 2005년 3월부터 꼬박 5년 동안 서대문부구청장과 구청장 권한대행 등을 맡아 지역 현안에 밝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발로 뛰며 실천하는 이해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연천 DMZ에서 녹색교육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녹색교육이 진행된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은 2012년말까지 188억원을 들여 연천지역 비무장지대에 각종 생태시설을 만들어 ‘녹색 교육관광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2청은 이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간인 통제구역인 태풍전망대 주변에 두루미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습지생태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경기도2청은 공원 조성 이후 11~12월 두 달간 이곳에서 두루미 관찰·해설, 철책선 따라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백학저수지 주변 22만 6000㎡에는 숙박시설을 갖춘 환경교육센터가 건립되는데, 2011년 1월 착공해 2012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에너지체험관, 입체영상관 등이 들어서며 특히 숙박시설의 천장을 돔 형태로 설계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녹색 교육관광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남북교류 접경권 초광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며 “DMZ의 자연생태와 연천의 문화자원이 연계된 새로운 교육·관광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파주 임진각 관광지 확장

    경기 파주시 임진각 관광지 면적이 50만㎡ 규모로 대폭 확장될 전망이다. 경기관광공사는 17일 정부의 접경지역 개발사업 및 5+2 초광역개발권 중 남북 접경지역벨트 사업과 연계하고 임진각 일대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임진각 관광지 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재 9만 4000여㎡인 임진각 관광단지를 인근 청소년수련 부지(28만 8000㎡)와 도소유 농림지역 10만 7000여㎡ 등 40여만㎡를 포함시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확장되는 부지에는 주차공간, 생태종합관, 교육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자체 해외농장사업 첫 결실

    지자체 해외농장사업 첫 결실

    지난 5일 오전 8시쯤 충남 천안축협 사료공장에 옥수수 39t이 반입됐다. 캄보디아에서 재배한 옥수수다. 화물선에 실려 캄보디아 시아누크항을 떠난 뒤 12일간의 항해 끝에 부산항에 입항, 컨테이너로 이송돼왔다. 얼마 전에 수확한 듯 알갱이에서 황금 빛이 났다. ●17㏊서 69t생산 39t만 들여와 자치단체의 해외농장 개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지의 까다로운 외국인투자법과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농장 개발사업이 있는가 하면 요즘 들어 결실을 맺기 시작한 지자체도 있다. 이날 들어온 옥수수는 충남도가 2008년 10월 캄보디아와 사료용 옥수수단지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해 7월부터 현지 캄폿지방 17㏊의 밭에서 시험 재배한 것의 일부다. 모두 69t을 생산했지만 나머지는 현지에서 판매됐다. ●전남·경기 자금부족·곡물하락에 포기 충남도가 현지 영농을 지원하고 있는 ‘충남해외농업자원개발’ 이우창 대표는 “축협에 t당 190달러에 넘겼다. 수입 미국산 옥수수는 220달러 안팎으로, 해외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가 15%쯤 싸다.”면서 “묵힌 것을 들여오는 미국산보다 품질이 훨씬 뛰어나고 유전자조작 위험이 없는 친환경 곡물이어서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1000㏊의 캄보디아 농지를 임대 계약, 200㏊ 넘게 옥수수 농사를 짓겠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동남아는 물론 남미를 대상으로 해외농장 개발에 나서 옥수수 뿐 아니라 바이오작물 재배와 조림 등을 통해 녹색 연료와 목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달 안으로 러시아 고려인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를 통해 연해주 농장주와 50㏊ 농지에 대한 임대차 계약을 맺는다. 도는 오는 5월 중순 이곳에 콩을 심는다. 지난해 미하일롭카군 순얏센 마을 1㏊에서 국산 및 러시아종 사료작물 시험재배에 성공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생산비가 국내의 10분의1밖에 들지 않는다.”면서 “장기적으로 연간 ㏊당 1~3달러의 임대료로 49년간 땅을 빌려 연해주 농장을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농업법인 ㈜가음팜 등과 손잡고 올해 말까지 도비 6억원 등 13억원을 투입, 몽골에서 영농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가은팜은 울란바토르와 250㎞ 떨어진 볼강아이막 아라샨트솜 일대 부지 2만㏊를 임대해 밀과 감자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미래농업은 10년간 울란바토르 랄라히구 100㏊에서 밀과 감자를 재배하는 사업을 올해 착수한다. 반면 전남도는 지난해 1월 1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전남사료를 통해 필리핀에서 농지를 빌려 사료작물 계약재배를 추진했으나 투자금 부족 등으로 포기했다. 경기도도 인도네시아 남동부 술라웨시주에서 4년간 4000㏊씩 1만 6000㏊의 옥수수 농장을 조성하려다 곡물가 하락으로 포기했다. ●“해외재배곡물엔 관세 등 폐지해야” 이 대표는 “쌀 이외의 곡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국제 곡물가가 춤 추는 상황에서 힘들더라도 해외농장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해외 직접재배 곡물 수입금에 350%를 매기는 관세 등 국내 장애물부터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종합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경기 스쿨존 CCTV 올 524곳 추가 설치

    경기도는 등·하굣길 어린이들을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내 524곳에 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설치되는 지역은 초등학교 주변 405곳, 유치원 주변 88곳, 특수학교 주변 2곳, 보육시설 주변 29곳이다. 올해 CCTV가 계획대로 설치될 경우 도내 스쿨존 CCTV는 255대에서 779대로 늘어난다. 아울러 도는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스쿨존 CCTV 설치사업이 올해 말 끝날 경우 올해까지 CCTV가 설치되지 않는 도내 나머지 스쿨존의 학교폭력 등 범죄발생이 우려된다며 사업기간 연장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택지개발사업 지역은 공동주택사업자 부담으로 CCTV를 설치하도록 협의할 방침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세운상가 재개발사업 무산 위기

    세운상가 재개발사업 무산 위기

    서울 종로 세운상가를 재개발하면서 도심 녹화사업의 축으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이 무산 위기에 처했다. 문화재청이 종묘 경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사업안을 반려했기 때문이다. 주관사인 SH공사는 사업안 재검토에 들어갔지만 사업성이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시와 SH공사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 소위원회는 지난 1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경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세운4구역 주상복합 건물 계획안을 반려했다. 이번이 벌써 4번째다. SH공사는 지난해 9월 36층 122m 높이의 계획안을 처음 냈다 반려된 이후 110m, 106m로 수정안을 계속 제출했다. 특히 지난달 29층 99m 높이의 수정안 제출시에는 내부적으로 “적자사업을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문화재 보호조례에 따르면 국가문화재에서 100m 이내의 건설사업은 문화재위의 심의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세운4구역은 종묘에서 140m가량 떨어져 있어 규정한 조례상으로는 심의대상이 아니다. 조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종묘의 의미가 크고, 고층건물이 들어서는 대단위 사업이기 때문에 조례상 예외에 해당돼 심의 대상이 된 것”이라며 “종묘와 세운상가처럼 큰 단위개발이 도심에서 흔치 않은 일이어서 문화재위원들이 더 강하게 규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위는 사업반려와 함께 4개동 가운데 ‘종묘와 맞닿은 건물 높이를 55m까지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고안을 함께 보냈다. SH공사 측은 “문화재청의 권고를 검토해 새로운 사업 계획안을 만들겠다.”는 공식입장이다. 그러나 서울시와 SH공사 모두 ‘적자사업’에 대한 부담을 떠안게 되면서 사업안 수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 관계자는 “55m까지 낮추면 사업성이 전혀 없다.”면서 “SH공사를 설득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H공사 관계자는 “SH공사가 도심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10년만인 데다 ‘공동주관사인 LH공사가 사업을 포기한 상황에서 왜 우리가 해야 하느냐.’는 반발이 많다.”고 전했다. 계획안이 계속 보류되면서 사업은 멈췄지만 세입자들 중 상당수가 맞은편 대체상가인 웅진스퀘어로 이주한 탓에 상권은 둘로 찢겼다. 세입자 대표 김동진(52)씨는 “442개 점포 중 100여개 정도가 웅진스퀘어로 옮겼다.”면서 “세운상가가 이미 없어진 줄 아는 사람들도 많다.”고 토로했다. 시계도매상을 하는 기성도(64)씨는 “권리금을 1억 6000만원 주고 들어왔는데 보상금이 3000만원이다.”라면서 “사업시행 인가도 안 떨어졌는데 사람들만 빠져 나가 유령상가가 됐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세운4구역이 수정안을 제시해 문화재청의 심의를 통과하더라도 사업은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수정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교통, 환경 영향평가와 디자인 등 건축심의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글 사진 박건형 이민영기자 kitsch@seoul.co.kr
  • [선택 2010 지방선거 D-78] 행정개혁으로 9년새 인구 1.7배·세수 3배↑

    [선택 2010 지방선거 D-78] 행정개혁으로 9년새 인구 1.7배·세수 3배↑

    ■부자 자치단체 탈바꿈 A市 2004년 6월 경기 A시의 자치단체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개발사업 승인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직후다. 시의 행정이 위축되기 시작했고, 각종 경제지수가 하강세를 그렸다. 사건 직전 이뤄졌던 대기업의 첨단산업단지 유치라는 성과도 빛이 바랬다. 하지만 6년 뒤, A시는 남 부럽지 않은 자치단체로 거듭났다. 대기업 유통단지를 추가로 유치했고 최초의 민간 주도 문화·콘텐츠 산업단지도 끌어들였다. “시장의 대대적인 행정개혁 결과”라는 중앙 정부의 평가를 받았다. 유명 대학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15개월이나 걸리던 사업 승인을 단 6시간으로 단축시킨 사례는 원스톱 서비스 행정의 본보기가 됐다. 2000년 19만 3719명이던 인구수는 지난해 33만 1504명으로 1.7배 늘었다. 지방세 수입도 증가했다. 지난해 세입규모는 3715억원으로 2000년 1168억원에 비해 3배 이상 뛰었다. 재정자립도가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전국 시 평균 40.7%를 뛰어넘는 53.6%였다. 2004년 40.6%까지 곤두박질쳤던 것에 비해 13%포인트 올랐다. ■일자리 창출 올인 B市 대기업 첨단산업단지 유치를 수도권에 빼앗긴 경북 서남부의 B시. 2009년 재정자립도는 산업단지 유치의 승패를 갈랐던 2004년보다 19.9%포인트나 떨어진 44.2%를 기록했다. 이에 B시는 국책사업에 승부를 걸었다. 5년간 1조 800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1공단 리모델링 사업, 국가5공단 조성사업, 모바일융합센터 등을 따냈다. 세입규모가 2004년 2811억원에서 2009년 5566억원으로 2배나 뛰었다. 산업단지 유치에 실패했던 B시는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린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B시는 끌어올린 재정력을 바탕으로 고용을 늘린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1기업 1인 더 고용하기’ 행사를 벌였다. 지난해 396개사에서 125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성장 멈춘 ‘복지부동’ C郡 B시와 인접한 C군의 지난해 지방세 수입은 77억 9000만원으로, B시의 70분의1 수준이다. 특이한 것은 재정자립도가 2004년보다 8.5%포인트 오른 19.0%라는 점이다. 인구는 꾸준히 줄고, 뚜렷한 투자 유치 성과도 없지만 살림살이 내용이 호전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결산 내역은 부실덩어리다. 세입액과 세출액의 차이인 순세계잉여금이 2007년부터 100억원 이상씩 새해 예산으로 이월됐다. 순세계잉여금은 부채 청산 등으로 처리하거나 지역 발전에 재투자해야 하지만, 군 통장에 차곡차곡 쌓여 재정자립도의 왜곡을 불러온 것이다. 이처럼 지방 살림은 행정 행위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인다. 누가 살림을 맡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회계 평가에서, 경기 파주시의 도로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부채 증가를 우려했다. 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위해 강원개발공사가 추진한 ‘알펜시아 리조트’는 미분양 사태로 사업비가 1조 2940억원에서 30% 뛰었다. 2014년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인천도 경기장 건립비로 3000억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다. 그러다 보니 C군처럼 복지부동을 택하는 자치단체도 늘고 있다. 재정이 모자라도 정부가 메워주고, 회계장부는 순세계잉여금으로 포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지운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제주 비양도 케이블카 논란 여전

    제주 비양도 관광케이블카 설치사업이 제주도의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 통과했지만 제주 해안경관 훼손 우려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라온랜드㈜가 시행 중인 비양도 관광케이블카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재심의를 열고 2차대전 당시 바다에 버려진 포탄 제거 방안과 절대보전연안내 행위제한에 대한 보완을 조건으로 조건부 동의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 측은 보완작업을 거쳐 29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어서 도의회의 처리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비양도케이블카의 해상철탑 높이가 58m로 계획돼 있음을 지적했다. 제주도 경관 및 관리계획 시행지침에 따르면 오름에서 반경 1.2㎞이내 지역은 건축물의 높이가 오름높이의 최고 10분의3 이하로 제한돼 해상철탑은 33m를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업자 측은 해상철탑은 건축물이 아닌 구조물로 경관시행지침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 비양봉 오름 하부 경계선에서 1.2㎞ 이내에 적용되는 건축물의 높이제한을 비양도 정류장에만 적용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의회 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해상철탑의 경관시행지침 적용 여부가 논란이 될것으로 보인다. 비양도케이블카 사업은 라온랜드가 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제주시 협재리와 비양도 해안을 연결하는 길이 1952m의 해상관광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협재 해안과 비양도 해안에 각각 20m 내외의 보조타워와 해상 중간에 58m 높이의 탑 2개, 20인승 곤돌라 12대를 설치하게 된다. 한편 비양도 앞 바다에서는 최근 2차대전 당시 일본군 등이 버린것으로 보이는 포탄 등 폭발물이 대량 발견돼 해상철탑 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정밀 수중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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