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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세·부담금 받자” 관할구역 ‘한뼘전쟁’

    “지방세·부담금 받자” 관할구역 ‘한뼘전쟁’

    “관할 구역을 한뼘이라도 더 넓혀라.” 개발사업으로 새로 생긴 땅을 차지하기 위한 행정구역 다툼이 치열하다. 11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부산 신항만, 새만금지구 등 20여곳에서 행정구역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간 관할권 주장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되기도 한다. 행정구역 다툼은 중앙분쟁조정위 심의로 결정하도록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개정됐으나 불복하는 경우가 많아 이렇다 할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행정구역 다툼은 새로 조성된 노른자위 땅에 기업과 주거단지 등이 조성돼 늘어나는 지방세와 부담금 등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다. ●부산-경남, 신항 놓고 줄다리기 부산시와 경남도는 부산항 신항 터미널과 배후부지 관할권을 놓고 4년 넘게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선석은 양 지자체간 다툼으로 무적상태로 파행 운영되고 있어 부두운영사들과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두 지자체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자 지난 2005년과 2007년 서로 헌법재판소에 제소(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한 상태이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지난 1월 신항을 직접 방문, 현장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장기간에 걸친 신항 행정구역 미확정으로 부두운영사와 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들은 상·하수도와 도시가스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세금도 어디에 내야 할지 몰라 법원에 공탁해 놓았다. 항만을 드나드는 도로도 건설해 놓고 지자체에 넘기지 못하고 있다. 부산신항만공사는 “헌재에서 이른 시일 내 관할권 문제를 해결해 줘야 신항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당진-평택 해상경계 또 갈등 충남 당진군과 경기 평택시는 해상경계를 놓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해 4월 공유수면매립으로 생긴 토지는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관할 결정을 판정받도록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빚어졌다. 1999년에 이어 두번째 분쟁이다. 당시 5년여간의 지루한 싸움 끝에 헌법재판소가 2004년 “국립지리원에서 1978년 발행한 지형도상의 해상경계선보다 남쪽에 있는 매립지의 관할권은 당진군에 있다.”고 결정을 내려 둘간의 해상경계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를 바탕으로 당진군은 지난해 7월 평택당진항 2단계 개발에 따른 신규 매립지 14만 7000여㎡ 중 10만 400㎡를 지적등록했다. 하지만 평택시는 “평택 땅인데 당진군이 지방자치법을 위반하고 자기네 땅으로 등록했다.”며 지난 2월9일 행안부에 매립지 관할구역 귀속단체 결정신청을 냈다 당진군은 “헌재 판결을 하위법인 지방자치법으로 뒤집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 측은 각각 주민과 시민단체까지 가세하고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각자 의견서를 보내는 등 또다시 지루한 싸움에 나서고 있다. ●새만금지구는 법정으로 비화 새만금 행정구역 재조정 문제도 법정다툼으로 옮겨 붙었다. 전북 김제시는 지난 2월 농어촌공사·지적공사·군산시 등을 상대로 ‘새만금방조제 지적공부 등록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제시는 농어촌공사가 새만금 측량사업 신청서를 군산시에 제출한 것에 대한 승인 절차를 중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행정구역이 아직 설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농어촌공사가 측량사업 신청서를 김제·부안군 등 주변 지자체를 배제하고 군산시에만 제출한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김제시가 행정구역 조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현행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행정구역이 확정될 경우 바닷길이 닫혀 내륙 지역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바다가 없으면 산하 수산기구와 행정권도 모두 폐지된다. 김제지역 어민과 수산행정은 군산시와 부안군에 의존해야 한다. 또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이 들어설 대부분의 토지가 군산시 등으로 편입돼 지역발전도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전국 종합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방세·부담금 받자” 관할구역 ‘한뼘전쟁’

    “지방세·부담금 받자” 관할구역 ‘한뼘전쟁’

    “관할 구역을 한뼘이라도 더 넓혀라.” 개발사업으로 새로 생긴 땅을 차지하기 위한 행정구역 다툼이 치열하다. 1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부산 신항만, 새만금지구 등 20여곳에서 행정구역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자체간 관할권 주장이 법정다툼으로 비화되기도 한다. 행정구역 다툼은 중앙분쟁조정위 심의로 결정하도록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개정됐으나 불복하는 경우가 많아 이렇다 할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행정구역 다툼은 새로 조성된 노른자위 땅에 기업과 주거단지 등이 조성돼 늘어나는 지방세와 부담금 등을 차지하기 위한 다툼이다. ●부산-경남, 신항 놓고 줄다리기 부산시와 경남도는 부산항 신항 터미널과 배후부지 관할권을 놓고 4년 넘게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선석은 양 지자체간 다툼으로 무적상태로 파행 운영되고 있어 부두운영사들과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두 지자체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자 지난 2005년과 2007년 서로 헌법재판소에 제소(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한 상태이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은 지난 1월 신항을 직접 방문, 현장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장기간에 걸친 신항 행정구역 미확정으로 부두운영사와 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들은 상·하수도와 도시가스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세금도 어디에 내야 할지 몰라 법원에 공탁해 놓았다. 항만을 드나드는 도로도 건설해 놓고 지자체에 넘기지 못하고 있다. 부산신항만공사는 “헌재에서 이른 시일 내 관할권 문제를 해결해 줘야 신항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당진-평택 해상경계 또 갈등 충남 당진군과 경기 평택시는 해상경계를 놓고 또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해 4월 공유수면매립으로 생긴 토지는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관할 결정을 판정받도록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빚어졌다. 1999년에 이어 두번째 분쟁이다. 당시 5년여간의 지루한 싸움 끝에 헌법재판소가 2004년 “국립지리원에서 1978년 발행한 지형도상의 해상경계선보다 남쪽에 있는 매립지의 관할권은 당진군에 있다.”고 결정을 내려 둘간의 해상경계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를 바탕으로 당진군은 지난해 7월 평택당진항 2단계 개발에 따른 신규 매립지 14만 7000여㎡ 중 10만 400㎡를 지적등록했다. 하지만 평택시는 “평택 땅인데 당진군이 지방자치법을 위반하고 자기네 땅으로 등록했다.”며 지난 2월9일 행안부에 매립지 관할구역 귀속단체 결정신청을 냈다 당진군은 “헌재 판결을 하위법인 지방자치법으로 뒤집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양 측은 각각 주민과 시민단체까지 가세하고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각자 의견서를 보내는 등 또다시 지루한 싸움에 나서고 있다. ●새만금지구는 법정으로 비화 새만금 행정구역 재조정 문제도 법정다툼으로 옮겨 붙었다. 전북 김제시는 지난 2월 농어촌공사·지적공사·군산시 등을 상대로 ‘새만금방조제 지적공부 등록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제시는 농어촌공사가 새만금 측량사업 신청서를 군산시에 제출한 것에 대한 승인 절차를 중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행정구역이 아직 설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농어촌공사가 측량사업 신청서를 김제·부안군 등 주변 지자체를 배제하고 군산시에만 제출한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김제시가 행정구역 조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현행 해상경계선을 기준으로 행정구역이 확정될 경우 바닷길이 닫혀 내륙 지역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바다가 없으면 산하 수산기구와 행정권도 모두 폐지된다. 김제지역 어민과 수산행정은 군산시와 부안군에 의존해야 한다. 또 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이 들어설 대부분의 토지가 군산시 등으로 편입돼 지역발전도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전국 종합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귀포 제2관광단지 본격화

    제주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함께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4월 말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 말 개발사업을 승인한다는 계획이다. JDC는 올 하반기부터 토지매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8037억원을 투자해 서귀포시 동홍동 미악산 일대 238만 7000㎡에 부티크호텔, 안티에이징(노화방지) 연구센터, 별장촌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나주미래산단 토지거래 허가

    전남도는 나주미래일반산단 조성 지역인 나주 동수동, 왕곡면 3개리 일원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지역은 나주 동수동, 왕곡면 덕산·양산·장산리 일원 10.03㎢이다. 이곳은 지난 2월 산단 조성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돼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된 곳으로 앞으로 전남개발공사가 사업자로 참여해 조만간 보상협의와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투기 방지와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9일부터 2012년 4월8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전남도는 허가구역 재지정으로 말미암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허가대상 면적기준을 완화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갈사만 조선산단 1차 매립공사 한창

    [지역개발 현장] 갈사만 조선산단 1차 매립공사 한창

    남해안 갈사만 일대가 첨단 조선산업단지(조감도)로 개발된다.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핵심단지다. 경남 하동 갈사리와 가덕리 일대 육지 243만 9000㎡와 바다 317만 4000㎡를 메워 대규모 조선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7일 현장은 진입도로 개설 토목공사에 투입된 중장비들이 굉음소리를 내며 부지런히 움직였다. ●대우조선해양 등에 이미 분양시작 사업시행은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8개 기업으로 구성된 하동지구 개발사업단이 맡았다. 공단 면적이 561만 3000㎡에 이르고, 무려 1조 8259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공사는 먼저 올 상반기 중으로 바다쪽 1차 매립공사를 마치고 육지쪽 성토작업을 벌인다. 2012년 2월 바다쪽 부지조성을 끝내고 육지쪽은 2013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일반 산단과 달리 조선 전문 종합단지로 개발된다. 2016년까지 해양플랜트·특수선박 건조·조선기자재 공장 등을 유치해 최첨단 고부가가치 조선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미 대우조선해양㈜이 200만 6000㎡를 분양받기로 계약해 공단분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와 위그선 등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조선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조선기자재 업체인 오리엔탈정공(84만 4000㎡)과 선보공업(22만 9000㎡)도 공장을 짓기 위해 출자했다. 하동지구 개발사업단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관련 업체가 입주하기로 결정돼 1·2차 협력업체들의 입주도 잇따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기공식에 참석한 정운찬 총리는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을 한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남해안 시대를 앞당기게 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송산단 등 배후 단지도 상반기 착공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 발전도 기대된다. 경남도는 1846억원들 들여 갈사만 산업단지로 오가는 진입도로 4개 노선을 뚫는 공사를 하고 있다. 인근 금남면 대송·진정리 일대에 2012년 완공 예정인 137만 4000㎡ 규모의 대송산업단지도 올 상반기 중에 착공한다. 이곳은 조선기자재와 금속가공 업체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금성면 궁항·고포리 일대에는 아파트·호텔을 비롯한 주거·레저 복합단지인 두우배후단지 264만 4000㎡를 조성한다. 하반기 지식경제부에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해 2012년 완공할 예정이다. 금남면 덕천·진정리 일대 265만㎡에는 주거·상업·산업연구(테크노파크) 시설을 갖춘 배후단지가 조성된다. 하동군은 공단과 배후단지 개발로 새로운 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진수 하동군 경제자유구역개발담당은 “갈사 조선산업단지와 배후단지 조성사업이 끝나면 인구 12만명이 늘어나고, 18만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간생산 26조원, 소득유발 8조 5000억원 효과도 가져와 2020년에는 하동시 승격을 기대하고 있다. 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길음뉴타운에 첫 순환용 임대주택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저소득 세입자들이 재개발사업 완공 때까지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순환용 임대주택’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길음뉴타운 제5재정비촉진구역에 순환개발방식의 순환용 임대주택 114가구를 건립하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순환개발방식은 재개발구역에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함께 짓는 게 아니라 인근에 순환용 임대주택을 먼저 건립해 세입자나 원주민을 임시로 이주시킨 뒤 본공사를 하고서 새 아파트에 입주시키는 것이다. 이 방식이 민간 재개발사업에 도입되기는 처음이다. 길음동 175 길음5구역 3만 5388㎡에 들어서는 22~28층 아파트 7개동 571가구 가운데 순환용 임대주택은 SH공사가 어린이공원 이전부지에 짓는 1개동 114가구다. 시는 길음5구역의 순환용 임대주택이 총 건립가구의 20% 정도로 임대아파트 의무 건립비율(17%)을 초과함에 따라 조합 측에 8.2%의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순환용 임대주택은 월평균 가계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의 70% 이하이면서 길음뉴타운 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저소득 세입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또 이들이 재개발사업 후에도 계속 거주를 희망하면 자격을 유지한 경우 허용한다. 시는 길음5구역에 이어 기존 임대주택을 활용하거나 신규 물량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순환용 임대주택을 2015년까지 최대 5000가구 공급할 예정이다. 황영도 뉴타운사업3담당관은 “순환용 임대주택이 원주민 재정착률 향상과 이주문제 해소뿐 아니라 주변 전·월세난 완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전북 가뭄대비 농업용수개발…저수지확충 등에 1415억원

    전북도가 올해 1415억원을 투자해 농업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가뭄에 대비해 신규 저수지 건설, 기존 저수지 확장 등 농업용수 개발에 3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완주 고산 소향지구 등 농업용 저수지 건설 11개 지구, 김제 금산 은곡지구 등 소교모 농업용 저수지 건설 3건, 남원 주천 동마지구 등 기존 저수지 확장사업 5건 등이다. 도는 이와 함께 익산 신흥동 대간선지구 등 99개 지구 수리시설물을 정비하고 고창 심원 궁산제 등 4개 지구 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582억원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지자체 평가시스템 견학 왔어요”

    베트남 내무부 차관이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시스템을 직접 견학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쩐 휴 탕 베트남 내무차관을 비롯해 내무부 행정개선국장 등 국장급 공무원 12명은 6일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을 접견하고 지자체 합동평가 온라인 공개시스템(VPS) 시연을 지켜봤다. 합동평가 시스템은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등에 대해 중앙부처가 하던 개별평가를 한데 묶어 일원화한 것으로 2008년 도입됐다. 지자체 보건·전염병관리, 외국인 투자유치, 지역개발사업, 소방안전 관리, 지역녹생성장 등 8개 분야 38개 시책을 한데 모아 지자체에서 온라인으로 성과를 입력하면 중앙 합동평가단이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각종 부처별 평가에 허덕이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VPS를 개발했다. 지난해 첫 시행 이후 평가인력, 부서가 줄어 약 3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외국정부에서 VPS를 살펴보기 위해 방한한 것은 베트남이 처음으로 현지 정부에서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쩐 휴 탕 차관은 “행정평가가 온라인으로 투명하게 이뤄지는 한국 평가시스템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한국정부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차관은 “지자체 합동평가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에 협력적 거버넌스를 마련하게 됐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문영훈 지방공무원단체지원과장은 “베트남 대표단이 10일까지 머물면서 VPS 시스템 수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 행정시스템을 해외에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경기 뉴타운사업 곳곳서 진통

    경기 뉴타운사업 곳곳서 진통

    경기도가 추진하는 뉴타운개발사업이 보상문제와 낮은 사업성을 우려하는 주민 반대 등으로 곳곳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만 3882가구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명 뉴타운사업은 사업구역 편입을 반대하는 재래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가칭 광명뉴타운 반대위를 구성, ‘재정비촉진 계획 구역 결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반대위는 이달 중 시민단체와 6·2 지방선거 시장 후보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선거 쟁점화시킬 계획이다. 반대위 관계자는 “사업성이 낮기 때문에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 기반시설을 조성해야한다는 불안감이 팽배해 있다.”며 사업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군포시의 금정뉴타운 사업도 주민반대라는 암초를 만나 표류하고 있다. 사업은 2월 군포시가 원안 추진을 결정하고, 지난달 18일 시의회 임시회 특별위원회 의결을 거쳤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이 중단된 상태이다. 주민들은 지난달 25일 시의회를 항의 방문해 “수도권급행열차(GTX)가 금정역을 통과하면 땅값과 집값이 크게 오를 텐데 시가 헐값으로 주민들의 재산을 빼앗으려 한다.”며 뉴타운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법적 소송에서도 자치단체의 패소가 잇따르고 있다. 수원지법은 최근 부천 원미뉴타운지구 소사 10B구역 주민 123명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원미재정비촉진지구변경지정 및 재정비 촉진계획 결정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주민들은 “도시재정비촉진 특별법이 관할 행정청에 무제한의 자유재량행위를 인정하고 있어 재산권 보장을 침해하는 법률로 위헌이고, 재산적 침해가 공익적 이익에 비해 지나치게 커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고법도 안양 만안구 뉴타운지구 일부 주민들이 경기도지사와 안양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지정처분 등 취소 청구소송에서도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부천 소사뉴타운지구와 안양 만안 뉴타운 지구 다른 주민들도 비슷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도는 뉴타운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의 가장 큰 원인이 부동산 경기 하락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사업성이 낮아지다 보니 개발사업자도 주민도 예전과 같은 이익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됐다.”며 “특히 사업자가 이 같은 이유로 주민들의 추가 부담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발을 불러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서민들의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이미 재정비촉진계획이 승인된 부천 소사지구·고강지구·원미지구, 광명 광명지구를 포함해 현재 23개 지역에서 뉴타운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당진군, 충남대에 청사 임대

    자치단체 청사가 대학 캠퍼스로 바뀐다. 4일 충남 당진군에 따르면 이달 말 현재의 군청사를 충남대에 임대, 산업대학원 등 교육시설로 활용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당진군은 내년 3월 당진읍 대덕수청 도시개발사업지구에 건립 중인 신청사가 완공되면 이전한다. 현재 신청사 공정률은 30~40% 정도다. 충남대는 당진군이 신청사로 이전하면 4~5개월간 현 청사를 리모델링한 뒤 강의실 등 교육시설로 활용한다. 대학 측은 현대제철 등이 입주해 철강산업단지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으면서 농업 비중도 적잖은 당진지역 여건을 감안해 물류, 철강산업, 농업 관련 학과로 이뤄지는 산업대학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원을 개설할 계획이다. 연간 임대료는 6000만원이다. 대학 측은 현 청사를 임대해 5년간 사용한 뒤 당진지역 외곽에 캠퍼스를 별도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 당진군 청사는 지상 3층에 건축면적 1만여㎡로 주차장 등이 달려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지자체 청사를 대학에 임대하는 데 법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면서 “주민들도 대학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반기고 있다. 주차장은 공영으로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고위공무원 승진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민군협력부장 서석진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이호형◇서기관 전보△공정시장과장 최준우 ■KBP펀드평가 ◇선임 △대표이사 신동승◇승진△상무 신장섭△이사 윤필상
  • 과천 주공 9개단지 재건축 된다

    경기도 과천 주공아파트 9개 단지의 재건축 계획이 승인됐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일 과천시가 상정한 중앙·별양동 일대 주공아파트단지의 재건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을 조건부 승인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과천시가 입안한 각 주공아파트 단지 용적률 200~250%를 140~250%로 낮추도록 했다. 중앙동 단독구역과 주암동 단독구역 재개발사업 용적률도 200%에서 100%로 낮출 것을 주문했다. 과천시가 도시계획위원회의 부여 조건을 충족시키면 재건축 및 재개발 계획은 확정된다. 시는 2020년 마무리를 목표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진행될 아파트는 ▲중앙 주공1단지 ▲원문·별양 주공2단지 ▲별양 주공4단지 ▲별양 주공5단지 ▲별양 주공6단지 ▲부림·별양 주공7단지 ▲부림 주공8, 9단지 ▲중앙 주공10단지이다. 주공아파트 단지에는 1만 1158가구, 2개 단독구역 2274가구가 있다. 재건축해 들어설 가구 수는 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제시한 용적률을 반영해 시가 추후 확정하게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박상아·전재용, 4년간 비밀 결혼.. 뒤늦게 ‘화제’

    박상아·전재용, 4년간 비밀 결혼.. 뒤늦게 ‘화제’

    탤런트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가 약 4년 동안 비밀 결혼 생활을 유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상아는 알려진 것처럼 2007년이 아니라 2003년 5월에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 미국 네바다주 클라라카운티, 즉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한 박상아는 3일 후에는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자기 명의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 매체는 박상아가 주택 등 재산 차압에 대비하기 위해 4년 동안 혼인 신고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한 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로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007년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에서 전재용 씨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박상아는 현재 남편과 부동산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역개발 현장] 충남 대산, 종합 에너지벨트 부상

    [지역개발 현장] 충남 대산, 종합 에너지벨트 부상

    전국에서 공단·택지·관광지개발 등이 붐을 이루고 있다. 지역 특색에 맞는 개발도 눈에 띈다. 대규모 개발사업은 사회 인프라 확충, 도시 확산을 가져오고 지역 경제를 살찌우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전국 개발 현장을 찾아간다. 충남 서해안 대산읍 일대에 종합 에너지벨트가 구축되고 있다.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이어 조력발전소 건립이 추진되면서 기존 도시 규모가 커지고 도시 인프라 구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31일 대산공단 주변 도로는 늘어난 물동량을 실어나르는 화물트럭들로 복잡했다. 에쓰오일이 공장을 짓는 등 정유공장 증설 공사도 한창이다. 조력발전소 건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가로림조력발전 사업을 허가했다. 가로림만조력발전소는 태안 이원면 내리~서산 대산읍 오지리를 잇는 방조제 2㎞를 쌓아 520㎿의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 ㈜가로림조력발전은 이 사업에 1조 2000여억원을 투자,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1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서산 대산읍·지곡면 일대와 태안 이원면 일대 도시개발은 물론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업자인 한국서부발전은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라는 지명도로 연간 64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했다. 서산산업단지 추가 조성으로 9만여명의 상주인구와 비즈니스 관련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방조제 안쪽 대산읍과 지곡면은 해양 휴양지, 휴양위락 관광지구, 자연체험 관광지구 등으로 나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대산항은 중국과 최단거리 항만이다. 1991년 10선석의 부두로 출발한 이 항만은 현재 23선석을 갖추고 있다. 물동량도 2004년 3524만t에서 지난해 5212만t으로 늘었다. 국가관리부두는 현재 2만DWT(재화중량톤수)급 1선석만 있지만 내년 6월에 3선석이 추가로 완공된다. 2021년까지 지금은 하나도 없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가 3선석 규모로 건설된다. 요즘 하루 32척의 유조선과 컨테이너선이 드나든다. 대산 앞바다에는 2.5㎞의 해저관로를 통해 육지로 원유를 보낼 수 있는 해상 계류장이 설치돼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중국과 372㎞ 최단거리 항만이어서 갈수록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산유화단지에는 현재 삼성토탈, 호남석유화학, 현대오일뱅크, LG화학, KCC 등 굵직한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50여개 중소기업도 들어와 있다. 국내 석유화학단지 가운데 3위의 규모지만 울산, 여수가 포화상태여서 대산의 개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에쓰오일이 들어서는 대산2산업단지가 2017년까지 200만㎡ 규모로 조성되고, 서산시와 현대건설은 2015년까지 1000만㎡에 ‘미래혁신산업단지’를 건설한다. 인프라도 확충된다. 서산시는 급증하는 물동량이 제대로 소화될 수 있도록 대전~당진고속도로를 대산까지 연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도 길이 24.3㎞에 4차선인 이 연장노선 건설을 적극 검토 중이다. 국도 38호선 대산~당진 구간은 2014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된다. 이 길이 완공되면 수도권과 직접 연결돼 산업도로 구실을 제대로 할 것으로 보인다. 문성철 서산시 기획계장은 “대산 일대는 인구 1만 6500여명으로 시 전체 인구 16만 1300여명의 10%에 불과하지만 산업과 물류가 한데 어우러진 가장 역동적인 곳”이라면서 “대산항의 물류량 증가율이 지난해 국내 29개 항만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산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중국 전진기지 역할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박상아, 혼인신고 사실 감춘 이유는?

    박상아, 혼인신고 사실 감춘 이유는?

    2007년 5월 몰래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부부가 실제로는 2003년 5월 12일에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박상아는 2003년 5월 12일에 네바다주 클라라카운티, 즉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3일 후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자신 명의로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신문은 박상아가 주택 등 재산차압에 대비하기 위해 결혼신고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1995년 K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한 박상아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박상아는 그 이후에도 영화 ‘고스트 맘마’, 드라마 ‘홍길동’, ‘꼭지’ 등에 출연하며 연기폭을 넓혀왔다. 연예계를 떠난 후 박상아는 남편 재용씨와 부동산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상아, 전재용과의 4년간 비밀 결혼생활?

    박상아, 전재용과의 4년간 비밀 결혼생활?

    2007년 5월 비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탤런트 박상아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가 이미 2003년에 혼인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상아는 2007년이 아닌 2003년 5월 네바다주 클라라카운티, 즉 라스베이거스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이어 3일 후에는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자기 명의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매체는 박상아가 주택 등 재산 차압에 대비하기 위해 4년 동안 혼인 신고한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박상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입문한 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로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007년 7월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에서 전재용 씨와 몰래 결혼식을 올린 박상아는 현재 남편과 부동산개발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격 공개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서울시내 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30일 아파트 단지·지역·면적별 전·월세가를 파악할 수 있는 ‘서울시 부동산정보포털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오는 11월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각 동주민센터에서 전·월세 확정일자 업무를 처리할 때, 주민이 신고하는 거래가 자료를 입력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해서 축적된 자료가 공개되면 전·월세 시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전·월세가 공개를 위한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제’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들은 소득 노출과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전·월세가 공개제도가 법적 기반을 갖추려면 시간이 걸리는 만큼 우선적으로 전·월세 가격정보를 제공키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정보포털에는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별 최고·최저가격, 층별 거래가격 등이 도면에 표시된 위치정보와 함께 제공된다. 토지·건물의 면적과 용도,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 개별주택가격, 실거래 매매가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등 개발사업에 대한 실거래 자료와 중개업소 모니터링자료 등을 종합해 주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동향도 분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투기 우려 지역에 합동단속반을 투입하는 등 감시 체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전력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글로벌 톱5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찬 ‘녹색 비전’을 내놓았다. 한전은 현재 200억원 수준인 녹색 매출을 2020년까지 14조원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총매출 85조원 가운데 16.5%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8대 녹색기술 확보에 2조 8000억원을 쏟아붓는다. 4대 중점 추진 분야로는 ▲녹색 연구·개발(R&D) 혁신 ▲녹색기술 사업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이산화탄소 감축 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특히 석탄가스화 복합발전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수출형 원자력발전, 전기에너지 주택, 초고압 직류송전, 초전도 기술 등 8대 녹색기술에 2조 8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글로벌 녹색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화력발전에 치중된 해외 매출을 원자력과 수력, 신재생에너지, 송·배전사업 등으로 다각화한다. 이에 따른 한전의 녹색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삼성물산과 손잡고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태양광 클러스터(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규모만 60억달러에 이른다. 2016년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2㎿급 풍력발전기 1000기를 설치해 200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또 500㎿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건설하고 이를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160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우선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1단계 사업의 경우 풍력과 태양광 등 총 500㎿ 규모의 클러스터가 건설된다. 한전은 또 스마트그리드 수주전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1월 호주 정부가 발주한 1000억원 규모의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 호주 정부가 올해부터 3년간 스마트그리드의 상용화에 앞서 핵심 기술을 실제로 가동해 보는 프로젝트다. 입찰 결과는 4월에 발표된다. 제2의 원전 수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전은 최근 터키 국영발전회사(EUAS)와 터키 시놉지역에 원전 사업을 공동 연구하는 ‘한전-터키 국영발전회사 원전 사업 협력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이어 터키에도 한국형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된 셈이다. 터키는 2014년까지 첫번째 원전 건설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은 또 요르단과 폴란드 원전 건설 수주전에도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쌍수 사장은 “한전이 도전과 열정으로 글로벌 녹색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2020년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의 대한민국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모닝 브리핑] 원유·가스 자주개발률 첫 10%대 진입 눈앞

    우리나라의 원유·가스 자주개발률이 사상 첫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해 원유·가스 자주개발률이 전년보다 3.3%포인트 높아진 9.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확보한 원유·가스 1일 생산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26만배럴 수준이다. 지난해 하루생산 8만 8000배럴 규모의 캐나다 하비스트사의 생산광구를 확보한 것이 자주개발률의 상승 요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해외유전 개발투자액은 2008년(39억 3000만달러)보다 32% 증가한 51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총 37개국에서 169개의 유전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 개발에 참여한 사업은 30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안개 낀 백사장 시속 80㎞ 질주 왜?

    [농식품부 직원 7명 참변] 안개 낀 백사장 시속 80㎞ 질주 왜?

    지난 26일 충남 태안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 7명 등 공무원 8명이 탄 승합차가 해수욕장 백사장 바위를 들이받아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과 관련, 여러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뒷좌석 대부분 안전벨트 안매 이날 오후 9시5분에서 11시50분 사이 태안군 남면 원청리 청포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그랜드카니발 승합차가 이른바 ‘자라바위’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김영준(47) 농식품부 지역경제개발과장 등 직원 7명과 차를 운전하던 문선호 태안군 도시계획계장 등 공무원 8명이 전원 사망했다. 김씨 등은 별주부마을(원청리)로 워크숍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 농림식품부 직원들의 방문은 태안군이 아닌 이 마을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 과장 등 13명은 이날 오후 4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관련, 원청리를 방문, ‘별주부센터’에서 문 계장으로부터 사업추진 상황을 브리핑 받았다. 문 계장은 이곳이 고향으로 현지에 살면서 마을 간사를 맡고 있다. 브리핑이 끝난 뒤 이들은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 횟집으로 이동, 저녁식사를 했다. 이들이 마신 술은 소주 5병으로 많지 않았고 문 계장은 평소처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가 끝난 뒤 오후 8시35분쯤 차량 3대에 나눠 타고 5㎞쯤 떨어진 숙소로 출발했다. 승용차 2대에 탄 농식품부 직원들은 밤 10시가 넘도록 문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돌아오지 않자 수색에 나서 오후 11시56분쯤 사고 현장을 발견했으나 탑승자는 모두 숨져 있었다. 운전자 문씨의 음주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혈액 성분 검사 결과는 이번 주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숙소에 먼저 도착한 직원들이 ‘오후 9시4분쯤 승합차 동료들과 통화했는데 6분 뒤에 다시 해보니 받지 않더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해변에는 안개가 끼어 있었다. 경찰은 문씨가 농식품부 직원들에게 별주부마을을 좀더 알리고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국도 77호를 타고 숙소로 가던 중 해수욕장으로 진입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은 28일 현장검증 결과 사고 승합차가 급제동한 흔적이 없었다고 밝혀 달리던 속도 그대로 바위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정확한 속도를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경찰은 80㎞ 속도로 달린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 후 3시간 방치 응급처지 늦어 스키드마크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문씨가 충돌 직전에야 바위를 발견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발견 당시 앞좌석 탑승자만 안전벨트를 맸고, 뒷좌석은 거의 매지 않은 상태였다. 사고 이후 3시간 가까이 방치돼 응급처치가 늦어진 것도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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