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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소 ‘자위대 중무장’ 주장

    |도쿄 연합|창씨개명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이 이번에는 이라크 파견 자위대의 중화기 무장을 주장했다. 아소 회장은 16일 기자들에게 “(이라크에) 위험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자위대원을) 보호할 수 없으며,손발이 묶이면 곤란하다.”며 자위대의 중화기 휴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반면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전 자민당 간사장은 오사카(大阪)에서 가진 강연을 통해 “지금 일본이 할 수 있는 것은 병원,상하수도,방송설비 정비”라며 “치안유지를 하려한다면 경찰에 전문적인 부대를 만들어 이라크의 치안조직 확립에 협력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설] 日 반성 없이는 ‘미래’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그러나 노 대통령의 귀국 발길은 가볍지 않았다.미래를 강조한 노 대통령의 방일외교가 일본의 무례한 태도로 빛을 잃고 이러한 결과가 국내 비판을 촉발했기 때문이다.노 대통령은 전후세대답게 과거보다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와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강조했다.노 대통령의 과거를 극복하려는 대담한 자세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한국과 일본은 과거에만 머물 수 없고 미래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노 대통령의 이러한 미래지향적 접근을 두고 한나라당이 ‘등신 외교’로 비하하고,급기야 국회까지 파행을 빚은 것은 참으로 안타깝다. 일본은 과거를 극복하려는 노 대통령의 뜻을 무시하는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노 대통령이 도착하는 날 자민당 총무회에서는 창씨개명을 왜곡하는 망언이 반복됐다.일본 참의원은 전쟁대비법인 유사법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법안 처리 일정을 사전에 조정하지 못한 한국 외교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일본의 자세다.일본이 노 대통령의 방문일정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더욱이 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을 지원하는 법의 제정을 지시했다.일본의 이러한 행태는 양국간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개탄스러운 일이다. 일본은 과거사 반성 없이는 한·일간의 밝은 미래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과거 없는 미래는 있을 수 없다.일본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진솔한 반성을 바탕으로 한·일간의 우호관계를 증진시켜야 한다.양국은 공동성명에서 밝힌 북핵문제의 해결,자유무역협정(FTA),대중문화 개방을 비롯한 문화 교류의 활성화 등 서로 협력할 과제가 많다.양국의 협력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그러나 노 대통령은 일본 우익들에게 쉽게 과거사의 면제부를 주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한국은 특히 주변 국가를 배려하지 않고 군사강국으로 가는 일본의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
  • 자위대 이라크파견 日, 입법 공식화

    |도쿄 황성기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의 국빈 방일 첫날인 지난 6일 열린 일본의 집권 자민당 총무회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정조회장의 창씨개명 망언에 동조하는 발언이 버젓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총무회에서는 “창씨개명은 조선인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취지의 아소 발언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자민당 전 간사장이 “한국 대통령의 방일 직전에 (아소 정조회장이) 결례를 했다.책임이 크다.”며 당사자의 설명을 요구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에 대해 아소 정조회장은 “말이 잘못됐다.”면서 “(창씨개명에 대한) 내 인식을 바꿀 생각은 없으나 (앞으로는) 발언을 조심하겠다.”고 여전히 문제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은 채 해명으로 일관했다. 그의 이같은 설명에 오쿠노 세이스케(奧野誠亮) 전 법무상이 거들고 나섰다.오쿠노는 “(창씨개명은) 일본과 동등한 대우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강제는 아니다.”고 아소의 발언을 두둔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유사 법제를 통과시킨 데 이어,이번에는 자위대를 이라크에 파견하기 위한 신법 제정 등 자위대의 활동범위 확대를 위한 법적 정비 작업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키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7일 연립여당 3당 간사장들과 회담한 자리에서 이라크 전후 처리를 위해 자위대를 파견하는 ‘이라크 지원 법안’(가칭)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정식으로 밝혔다.지원법안은 4년 정도의 한시 입법이 될 전망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이와 함께 테러 척결을 빌미로 강행된 미군 등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제정했던 기한 2년의 한시법인 ‘테러대책 특별조치법’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개정안을 이번 정기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여당 간사장들과의 회담에서 “이라크 재건 지원,인도 지원 등은 국제사회의 요청이며 일본의 국력에 상응한 공헌을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여당의 관련법안 제출 작업을 서두르도록 지시했다. marry01@
  • 노대통령 訪日/ 野·시민단체 비판 고조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가 ‘유사법제’ 후폭풍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노 대통령이 8일 주일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일본 국회의 유사법제 통과에 대해 “뒤통수를 맞은 게 아니다.”고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방일 기간중 유사법제 통과를 둘러싼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비판여론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노 대통령의 인식은 노 대통령은 일본의 ‘외교 결례’란 지적에 대해 “결례를 했다거나 뒤통수를 얻어맞았다고 할 만한 근거를 갖고 있지 않다.”며 향후 외교 대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일본이 전수(專守)방위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견제해 간다면 문제 없다는 인식이다. 아소 다로 자민당 정조회장의 ‘창씨개명’ 망언에 대해서도 “(한·일이)서로 마음을 열고 성취시켜야 할 일이 많으며 그것을 성취하지 못하면 후손에게 부담이기 때문에 지금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이런저런 작은 문제를 끼워서 절차와 관계가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과 북핵문제를 위한 한·일 공조를 위해 이같은실용주의 외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고이즈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주변국의 우려를 전달하는 선에서 그쳤다. ●방일 준비팀 문책 촉구 그럼에도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외교적 무례,한국 정부의 대응을 둘러싼 비판이 점점 커지고 있다.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아마추어리즘이 자초한 수치 외교”라고 비난했다.박종희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동북아 힘의 균형을 깰 수 있는 유사법제를 문제삼지 않겠다니 말이 되느냐.”면서 “귀국 즉시 해명과 함께 대책을 제시하고 방일 준비팀을 엄중 문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근태,한나라당 김부겸,개혁국민정당 김원웅 의원 등 국회 반전평화의원모임 소속 여야의원 37명도 기자회견에서 “유사법제는 사실상의 전시동원법”이라며 “특히 한·일정상회담 직전 유사법제를 통과시킨 것에 더욱 큰 우려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흥사단도 논평에서 “현충일까지 할애하는 최고의 배려를 갖추고 방일한 한국 대통령 앞에서 보란 듯 유사법제를 통과시킨 것은 국빈을 우롱하는 초유의 불손한 외교적 작태”라며 노 대통령이 일본 국회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행태를 지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1인시위 등을 통해 항의표시에 나서기로 했다. 김수정 진경호기자 crystal@
  • “盧대통령에 대한 불안감 그를 잘 모르는데서 비롯”오쿠라 前주한일본대사 인터뷰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불안감이 존재한다면 그건 그를 잘 모르는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일본에 오면 젊음과 힘에 넘친다는 인상을 심어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1997∼2000년 주한 일본대사를 지낸 오쿠라 가즈오(사진)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는 방일을 앞둔 노 대통령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오쿠라 교수는 올해 64세로 외무성 동북아과장,경제국장을 거쳐 베트남,한국,프랑스 대사를 역임했다.지난 4월부터 아오야마가쿠인대 정치경제학부 교수로 일본외교사,비교문화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판소리 애호가이다. 북핵문제와 관련,강온 여러 해법이 거론되고 있는데. -(북핵문제와 관련)대화노선을 취하는 부드러운 사람(노 대통령)이 있으면 강경한 노선을 취하는 리더(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가 있고,그 중간(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도 있는 법이다.모두 강경한 얘기만 하면 북한이 공포를 느끼고 폭발할지 모른다.그런 점에서 노 대통령은 귀중한 존재이다. 대북 정책을둘러싼 일본 정부 내 온건·강경파 갈등이 보이는데. -대화를 하자는 것은 강경파도 마찬가지다.그런 점에서 기본적인 대립은 없다.대화를 촉진하는 방법에서의 이견차이라고 본다.납치문제에 대해 (북한과)대화가 없으면 국교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이해한다.일본 국민이 납득해야 할 것이다. 노 대통령의 방일을 앞두고 아소 다로 자민당 정조회장의 ‘창씨개명 망언’이 나왔는데. -본질적으로 일본인은 국제성이 결여돼 있다.일본 같은 조그만 사회에서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발언하기 전에 한국인,중국인은 어떻게 받아들일까를 염두에 둔다면 그런 망언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marry01@
  • [사설] 생산적인 韓日정상회담 되려면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전후 세대 한국 대통령의 첫 방문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도 전후 세대 지도자다.이들의 만남은 한 차원 높은 한·일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그러나 일본의 손님맞이 태도가 반일감정을 촉발시키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 집권 자민당의 정조회장이 최근 조선인 창씨개명을 정당화하는 망언을 하더니 참의원은 노 대통령의 방문기간(6∼9일) 중에 유사(有事)법제 3개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한다.유사법제는 일본이 외부로부터 공격받았을 때를 가정한 법이다.하지만 그동안 금기사항이었던 전쟁관련법이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일본이 한국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대해 놓고 체류기간 동안에 한국인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법을 입법하려는 것은 중대한 외교적 결례라 아니할 수 없다. 노 대통령은 방문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을 가게 됐다.노 대통령은 일본의 외교 결례를 정중하게 지적해야 한다.일본은 유사법제 처리를 노 대통령이 돌아간 후로 미루는 등 적절한 조치를취해야 할 것이다.그러한 바탕 위에 회담이 이루어져야 한다.양국 정상은 한·미와 미·일 정상회담 연장선 상에서 북핵 문제의 해결책과 공조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그러나 평화적 해결책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교섭 등 경제협력과 한국인의 일본 입국사증(비자) 면제 등도 중요한 의제다.FTA는 우리나라의 동북아 경제중심 구상과도 연계된다.그러나 대일무역적자의 확대 우려 때문에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양국은 수사학에 머무는 미래지향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21세기형 우호관계를 만들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일본의 진솔한 태도가 필요하다.한·일 우호관계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 말말말˙˙˙

    민족성을 남달리 귀중히 여기는 조선 민족이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성과 이름을 빼앗기고 강점국의 이름으로 불리며 당한 수치와 모욕은 오늘도 구천에 사무쳐 있다. -북한의 조선통신,일본 자민당 정조회장의 ‘창씨개명’ 발언에 대해 조선민족을 우롱하는 발언이라며-
  • 日 참의원 유사법제 통과 임박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이 외국의 무력공격을 받았을 경우 자위대 대응 등을 규정한 유사(有事)법제 관련 3개 법안이 6일 혹은 9일 일본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의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 통과되면 법률로서 효력을 발생한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방문하는 날이다.아사히 신문은 4일 “노 대통령이 현충일에 일왕을 만나고 아소 자민당 정조회장의 ‘창씨개명 망언’에 유사법제의 국회 통과라는 3중고(三重苦) 속에서 일본을 방문하게 됐다.”고 꼬집었다. ●야금야금 넓혀가는 자위대 활동영역 유사법제 마련으로 자위대의 금기 부수기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9·11테러 직후 자위대를 전쟁이 일어나는 곳에 파견할 수 있도록 ‘테러대책특별법’을 만든 일본 정부·여당은 이라크 전후 재건활동에도 자위대를 파병할 계획이다.자위대의 활동영역을 넓혀 온 일본의 다음 행보는 개헌이라는 데 거의 이견이 없다.군대보유와 집단적 자위권 행사,침략전쟁을 금지한 헌법 9조를 개정하자는 보수우익들의 주장속에총리나 현직 각료들도 공공연히 지원사격을 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는 최근 국회에서 자위대가 “실질적으로 군대라고 생각하며 헌법을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 바 있다.우경화 흐름속에 중·참 양원에 설치된 헌법조사회 활동이 끝나면 2005년쯤부터 개헌논의에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한반도 유사시 군사행동 유사법제는 1963년부터 방위청을 중심으로 소련의 일본 상륙을 전제로 연구가 시작됐다.법제가 상정하는 유사사태는 미군의 중국·타이완 분쟁 개입,대북 군사행동과 북한에 의한 일본 본토 미사일 공격 정도이지만 북한과 관련된 유사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게 정설이다. 유사법제가 본격 논의된 배경이 1998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실험발사,2001년 북한 공작선 격침사건에 이은 북핵 위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반도 유사시와 북한에 의한 일본 공격,미군의 대북 군사조치 등을 일본은 염두에 두고 있다. 무력공격을 받았을 때를 대비한 체계적인 법률이 없었던 만큼 주권국가로서 그 공백을 메운다는 측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무력사태 대처법안에서 자위대가 방위출동할 수 있는 무력공격 사태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등 독소조항도 없지 않아 우려를 자아낸다. marry01@
  • 말말말˙˙˙

    그의 상상력 빈곤을 가엾게 생각한다.우선 서울대에서 강연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일본 아사히 신문 사설에서 ‘일제때 창씨개명은 조선인들이 원해 이뤄진 것’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정조회장의 역사 인식 부족을 나무라며-
  • 뉴스 플러스 / 日정조회장, 창씨개명 망언 사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정조회장은 “창씨개명은 조선인이 원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말주변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한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아소 회장이 발빠르게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고 나선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국빈 일본 방문이 오는 6일로 다가온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日 아소, 창씨개명 왜곡발언 / 고의적 망언 7일 정상회담에 ‘찬물’

    |도쿄 황성기특파원|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국빈방문 엿새 전에 터져나온 ‘아소 망언’은 그가 집권 여당 자민당의 당 3역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집권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조회장인 그가 자신의 망언이 한·일관계에 미칠 영향을 모를 리 없다는 점에서 다소 고의적인 인상도 풍긴다. “창씨개명은 한국인이 해달라고 한 것”이란 그의 발언은 일제 통치가 한국에 도움을 줬다는 ‘시혜론’,일제 강점 합리화라는 왜곡된 역사인식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현역 정치인이 일제시대 창씨개명의 경위에 대해 이처럼 사실을 왜곡한 것은 처음이라 일본 내 파장도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의 외손자인 그는 일본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보수우익의 선봉장격이다.일본 정가 소식통은 “그의 우파적 성향이나 그간의 발언으로 미뤄볼 때 이번 망언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1998년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실험발사 때 “(일본이 재무장 명분을 갖추는데) 50년만에 찾아온 기회”라는 섬뜻한 발언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2001년 ‘새 교과서 모임’의 역사 왜곡교과서에 대한 수정 요구와 불채택 운동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정치적 부당개입”이라며 우경교과서 편을 들었고,한국의 햇볕정책이 북한체제를 해체하는데 실패했다는 등 과격발언은 끊이지 않았다. 일본 정부·여당은 아소 발언에 곤혹스러하고 있다.현직 각료는 아니지만 자민당 ‘넘버 3’라는 거물의 망언인 만큼 노 대통령의 일왕 예방(6일),한·일 정상회담(7일)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국측에 ‘성의’를 보이지 않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7선의 중진으로 경제재정상,경제기획청 장관을 지냈으며 2001년 4월 자민당 총재선거에 도전했다 실패했다.오는 9월 자민당 총재선거에 재도전,고이즈미 총리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당내 보수표를 결속할 수 있는 계기로 의도적으로 한국을 자극하는 망언을 했다는 의혹은 이런 측면에서 제기되고 있다. marry01@ 日정치인 망언사 ●술집여성 같았다.=야기 히로시 오사카부 의회 의원.모교 졸업식에서 북한 중국 베트남 등 민족의상을 입은 아시아 여학생들을 일컬어.(2003년 3월) ●위안부 역사는 화장실 역사나 마찬가지=사카모토 다카오 일본 학습원 대학 교수.위안부 관련 내용을 일본의 새 역사교과서에 실을 가치가 없다면서.(2001년 4월) ●한국의 불법점거로 일본이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스미타 노부요시 시네마현 지사.독도가 역사적,국제법적으로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며.(2001년 2월) ●일본의 태평양 전쟁으로 아시아국들이 독립할 수 있었다.=노로타 호세이 자민당 의원.제2차대전을 ‘대동아전쟁’으로 지칭,아시아 침략을 정당화.(2001년 2월)
  • [사설] 우리가 창씨개명 원했다고?

    일본의 잔혹한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망언이 또 나왔다.일본 집권 자민당의 아소 다로 정조회장은 그제 창씨개명은 조선인들이 먼저 원한 것이었다는 등의 망언을 했다.악명 높은 창씨개명은 황국신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일본이 강제적으로 실시한 것이었다.일본의 상습적인 망언은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개탄스러운 일이다.아소 정조회장의 망언은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바로 앞두고 나와 더욱 유감스럽다. 망언을 하는 일본의 정치인과 지식인 등의 역사관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그런데 그들의 역사관보다 더 무서운 것은 그러한 망언이 일본인들에게 지지를 받는다는 점이다.정치인들은 선거에서 표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망언을 되풀이해 왔다.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일본인의 일반적인 정서는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에 큰 걸림돌이었다. 노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과거 한·일 정상회담과는 다른 의미가 있다.노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모두 전후 세대로,전후세대 지도자의 정상회담은 처음이기 때문이다.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수립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그런데 아소 정조회장의 망언은 이러한 기회를 일본 스스로 망치는 행위다.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진솔한 반성 없이는 이웃 나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일제시대 창씨개명 조선인들이 원한것”日자민당 정조회장 망언

    |도쿄 황성기·서울 김수정기자|일본 집권 자민당의 당 3역인 아소 다로 정조회장이 일제시대의 창씨개명은 한국인들이 원해 이루어졌다고 발언,물의를 빚고 있다. ▶관련기사 8면 이에 우리 정부는 1일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참으로 실망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강한 유감 표명과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아소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방일을 엿새 앞둔 지난달 31일 도쿄대학 강연에서 과거 일제가 강요했던 창씨개명에 대해 “조선인들이 ‘성을 달라.’고 한 것이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marry01@
  • 행자부 3단계 조직개편

    행정자치부가 조직을 재정비한다.행정개혁과 지방분권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다. 모두 3단계로 진행되는 재정비작업중 1단계는 부처별 기능조정이 주를 이룬다.5월말까지 각 국·과의 명칭변경작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현재 인사국·행정관리국·자치행정국·지방재정경제국 등 핵심 국·과에 대한 개명(改名)을 검토중이며 이번주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민방위재난통제본부산하 부서는 재난관리청의 신설로 이번 개편에서 제외됐다. 인사국은 서비스 정신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공무원서비스국으로 정했다가 외래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인사행정국으로의 변경을 검토중이다.인사과만 기존 명칭을 유지하고 복지과→연금복지과,교육훈련과→능력발전과,고시과→시험관리과,복무과→근무제도과로 부서명을 각각 바꿀 계획이다. 행정관리국은 행정혁신국으로 거듭난다.조직정책과와 행정능률과는 적당한 부서명을 찾지 못해 현 명칭이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조직관리과→조직진단과,행정제도과→참여제도과로 각각 바뀐다. 자치행정국은 지방화시대에맞게 지방분권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자치제도과와 주민과는 부서명을 그대로 고수하고,자치행정과→분권행정과,자치운영과→자치인력과,민간협력과→시민사회과로 탈바꿈한다. 지방재정경제국은 ‘경제’ 단어를 없애 지방재정을 총괄하는 국의 역할을 강조했다.재정과→재정정책과,교부세과→재정조정과,지역경제과→균형발전과,공기업과→지방공기업과로 결정했으며 지역진흥과는 현 명칭을 유지키로 했다. 조직개편 2단계는 재난관리청이 출범하는 8월에 실시된다.재난관리청의 업무를 지원할 부서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3단계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부처 업무를 재조정하는 내년쯤 부처간 협의를 거쳐 시행된다. 이종락기자
  • 미군 사담공항 장악 바그다드 공략 돌입

    |쿠웨이트 북부전선 김균미 도준석·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군은 4일(현지시간) 바그다드 외곽에 위치한 사담 국제공항을 장악함으로써 실질적인 바그다드 공략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사담 국제공항을 ‘바그다드 국제공항’으로 개명했다고 미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군이 사담 국제공항을 장악했음을 확인하고 “이 공항을 통해 바그다드 공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라크군 공화국수비대 고위장교들을 향해 “종말이 다가온 후세인을 더 이상 지지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4일 모하메드 사에드 알사하프 공보장관이 대독한 성명을 통해 미·영 주도의 연합군을 바그다드 입구에서 격퇴할 것이라고 또다시 다짐했다. ▶관련기사 3·4면 자살폭탄공격도 재발했다.3일 저녁 바그다드 남동부의 하디타댐 인근에서 민간 차량 1대가 연합군 검문소로 돌진,연합군 병사 3명과 차량 운전자,차에 타고 있던 임산부 등 5명이 사망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밝혔다.아랍어 위성방송 알 자지라는 4일 공항 전투에서 “최대 300여명의 이라크군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미군 장교도 320명의 이라크군이 이날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미군은 또 쿠트에서 북진 중인 미 제1 해병원정대가 공화국수비대 2500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공화국수비대는 이같은 보도를 부인하고 결사항전을 다짐했다. 한편 미·영 특수부대는 3일 밤 정전을 틈타 바그다드에 잠입,공화국수비대의 전력 평가,중요 서류 확보 등 극비작전을 수행중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미 제3보병사단 공병여단은 또 바그다드 남쪽 40㎞ 지점에 있는 라티피야 산업단지에서 흰색 분말과 아랍어로 된 화학전 관련 서류,신경가스 해독제 아트로핀 등이 담긴 수천개의 상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3일 이라크의 “악(惡)이 끝나고 있다. 최종적인 승리만을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이라크의 잔인한 정권이 “최후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kmkim@
  • [씨줄날줄] 독립기념관 윤전기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 극복사와 국가 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전시함으로써,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정립하는 데 이바지한다.’독립기념관은 자체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듯,이같은 건립목적에 걸맞은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걸까.최근 한 윤전기 전시물을 둘러싸고 일고 있는 설왕설래는 이에 대한 흔쾌한 대답을 주저케 한다. 문제의 윤전기는 일제 강점기 사회 문화운동을 소개하는 제6전시관의 핵심을 이룬다.당시 국내외에서 전개된 교육 언론 종교 체육 예술계 등의 저항운동을 이미지화하기 위해 신문에 보도됐던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보여주는 전시방식을 채용했기 때문이다.문제는 이 윤전기가 조선일보가 1939년부터 가동해 1940년 폐간될 때까지 사용하던 기계라는 점이다.독립기념관 측은 ‘조선일보 윤전기’란 제목아래 ‘창씨개명,한글폐지 등 민족문화 말살의 위기 상황에서 조선일보사가 1940년 8월10일 신문이 강제폐간될 때까지 사용했던 것’이란 설명까지 붙였다. 이에 대한 이의제기는 학계와 언론에서 먼저 있었다.총독부의 파쇼통치가 강화되던 시기이긴 했지만 매년 신년호 1면에 일왕부부의 사진과 내선일체 주장 등을 크게 보도하고 이른바 대동아전쟁 찬양 일색의 기사를 찍어낸 윤전기를 독립기념관에서 항일 언론투쟁의 상징성을 부여해 전시하는 것은 역사왜곡이라는 지적이었다.‘안티조선’단체들이 ‘친일신문 윤전기 철거운동’을 시작한 것은 그 다음이다. 조선일보의 친일성을 여기서 논의하기는 어렵지만 수긍키 어려운 것은 독립기념관측의 오락가락하는 대응이다.독립기념관측은 지난해 12월 전시물 제목을 ‘윤전기’로 바꿔달고 설명도 중립적으로 바꾸는 조치를 취하면서도 시민단체의 철거 요구는 거부했다.그뒤 시민단체가 제기한 법정 소송에 독립기념관측이 조선일보측의 변호지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조치의 공정성을 지극히 의심케 하는 대목이다.그런데 17일 독립기념관 이사회가 윤전기 철거를 전격적으로 의결했다.전시자문위를 통하지 않은 유례없는 절차고 기존 입장과도 정반대이다.독립기념관의 소신은 무엇일까.또 어떤뒷말이 나올까.독립기념관의 ‘독립’은 의심받으면 안 된다. 신연숙 논설위원 yshin@
  • OCN액션, ‘슈퍼액션’으로 개명

    액션영화채널인 ‘OCN 액션’이 새달 1일 ‘슈퍼 액션’으로 이름을 바꾼다. 이에 맞추어 새달부터 주중 오후 8시20분에는 미스터리 리얼드라마 ‘신비! 텔레비안나이트’(월·화),판타지 ‘뉴 환상특급’(수),일본 애니메이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금)를 편성한다. 주중 오후 9시30분에는 무협 드라마 ‘봉무구천’(월·화),액션 시리즈 ‘스타게이트 시즌 4’(수·목)를 내보낸다.
  • ‘알맹이’ 빠진 철도CI 선포식

    오늘 고속철시대 개막 알려 열차이름은 정작 확정못해 ‘새마을호' → ‘태극호' 개명 철도청이 24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속철도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철도 이미지통합(CI) 선포식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지만 정작 고속철도 열차이름을 확정하지 못해 빈껍데기 행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철도청은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공모 및 여론조사를 실시해 ‘꿈으로’ ‘아리랑’ 등의 열차 이름 후보를 선정했음에도 내부 이견과 상급부서인 건설교통부의 눈치보기 등으로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철도청은 이날 행사에서 철도청의 새 심벌과 직원 유니폼 등을 레이저쇼 등 특수연출과 패션쇼 등으로 선보인다.또 지난 1974년에 명명한 ‘새마을호’를 ‘태극호’로 바꾸고,무궁화호와 통일호는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새 열차이름을 발표한다.그러나 오는 12월 서울∼대전간 부분 개통에 이어 내년 4월 서울∼부산간 완전 개통할 예정인 고속철도의 열차이름은 빠져 있다.게다가 29년간 쓰인 새마을호를 대신할 ‘태극호’가 62년 서울∼목포간 운행되던 열차이름과 같은 것으로 확인돼 찬반논란이 일고 있다. 철도청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 고속철도 열차이름을 확정한다는 목표 아래 8월 승객 등 4243명을 상대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꿈으로’(1위),‘KTX’ 등 4개 후보를 선정했다.이어 10월 6만 57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아리랑-KTX-꿈으로-비호’ 등 4개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꿈으로’와 ‘아리랑’은 이미 다른 운수업체 등에서 등록한 상표이거나 느리다는 느낌을 줘 고속철도 이미지와 맞지 않다는 이유로 제외되고 ‘KTX’와 ‘비호’로 압축됐다. 하지만 ‘KTX(Korea Train Express)’와 ‘비호’를 놓고 내부 의견이 갈렸고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재검토 의견이 제시되면서 이름 결정이 선포식 이후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철도청 관계자는 “철도청이 운영주체로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열차이름에 대해 상급기관의 의사를 물어야 하는지,핵심 내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포식을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사천·남해 연륙교 명칭 싸움

    경남 사천시 대방동과 남해군 창선면을 잇는 연륙교의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사천시와 남해군이 다리 명칭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17일 사천시와 남해군에 따르면 이 연륙교는 남해안 4개 섬을 이어 육지로연결되기 때문에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자리잡을 전망이다. 따라서 양 시·군은 이 다리를 찾을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이점 때문에 한치도 양보하지 않는다.사천시는 ‘삼천포대교’를 주장하고,남해군은 ‘창선연륙교’를 고집한다. 사천시는 당초 시민공모를 통해 한려대교로 명칭을 정했지만 건설교통부가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삼천포대교로 개명했다. 남해군도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남사대교로 결정해줄 것을 건의했다가 창선면 주민들이 반발하자 창선연륙교로 변경,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양측의 기싸움이 예사롭지 않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양 시·군의 합의가 없을 경우 공식적인 다리 명칭을 부여할 수 없다.”면서 협상을 종용하고 있다. 사업비 820억원이 투입되는 이 다리는 너비14.5m,연장 3.4㎞로 지난 95년착공해 현재 공정은 96%다. 사천 이정규기자 jeong@
  • ‘미스’ 하리수,법원 성별 정정허가

    성전환 연예인 하리수(27·예명)씨가 ‘국가 공인’여자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됐다. 인천지법은 13일 하씨가 지난달 29일 낸 호적상 성별 정정 및 개명 신청에대해 호적상 성별을 ‘남’에서 ‘여’로 바꾸고,이름도 ‘이경엽’에서 ‘이경은’으로 개명하는 것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 성염색체 이외의 이유로 호적상 성별 정정을 허가한 법원의 결정은 지난 7월 부산지법 가정지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여서 국내 성전환자들의 호적 정정 신청이 잇따를 전망이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남성과 여성을 구분짓는이씨(하리수)의 성염색체가 남성이긴 하지만 군입대를 위해 받은 신체검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는 등 신체적으로 여성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또 “이씨를 계속 남자로 살게 하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판단돼 이씨의 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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