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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 퍼레이드·디제잉 파티·뮤지컬 갈라쇼… 핫하다, 장생포의 가을밤

    고래 퍼레이드·디제잉 파티·뮤지컬 갈라쇼… 핫하다, 장생포의 가을밤

    2024 울산고래축제가 ‘장생포의 꿈! 울산의 희망’을 주제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고래마당·장생식당·장생상회 등으로 장소를 구분해 공간별 프로그램을 차별화했다. 고래축제 개막식은 26일 오후 7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다목적구장 장생마당에서 열린다. 특수효과와 미디어 퍼포먼스가 볼거리다. 이어 인기 가수 김다현과 손태진의 축하 공연과 불꽃 쇼가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에는 오후 8시 30분부터 장생마당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갈라쇼’가 최대 볼거리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건명, 리사가 출연해 국내외 뮤지컬 명장면에 삽입된 명곡을 들려준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깊어 가는 가을밤을 즐길 수 있다. 사흘째인 28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래 퍼레이드’와 ‘장생포 디제잉파티’가 오후 8시부터 열린다. 고래 퍼레이드는 장생포 복지문화센터를 출발해 장생마당까지 1㎞ 구간에서 진행된다. 주민과 예술인, 동호회, 밴드 등 1000명이 참여해 장생포의 밤을 후끈 달군다. 거점 구간에서는 팀당 1분간 매력적인 공연도 펼친다. DJ 구(DJ Koo·구준엽)와 DJ 범지가 출연해 흥겨운 음악으로 퍼레이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축제 폐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장생마당에서 진행된다. 고래가요제 시상식과 가요제 대상 수상자 앙코르 공연, 축제 다큐멘터리 ‘4일간의 행보’ 상영, 축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축제 부대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와 연계한 현실판 보드게임 ‘웨일마블’, 해양 보드 퍼포머가 선보이는 ‘플라잉 보드 퍼포먼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전국 사진 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또 축제 기간에는 프리마켓과 놀이기구, 푸드 트럭, 테마파크 ‘웨일랜드’ 등도 운영된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는 미디어아트 ‘클로드 모네전’과 ‘2024 글로컬 아트마켓’, ‘장생포 애니영화제(JAFF) 특별상영회’, ‘문화예술 상주단체 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 14년 만에 경남서 전국체전…경남선수단 필승 다짐

    14년 만에 경남서 전국체전…경남선수단 필승 다짐

    10월 11일 경남 김해에서 개막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남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선수단은 24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결단식을 열었다. 경남은 이번 전국체전에 49개 종목, 2096명이 참가한다. 결단식에서 역도 한명목(경남도청), 스쿼시 최유라(경남도체육회) 선수는 선수단을 대표해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번 체전에서 파리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최대한(경남대) 선수는 공기소총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일반부 소프트볼팀(경남도체육회)은 대회 9연패, 택견 남자일반부 박진영(마산합포클럽) 선수는 4연패, 택견 여자일반부 원연주(거제옥포클럽) 선수는 3연패를 겨냥 중이다. 육상 여자일반부 김서윤(창원시청) 선수와 양궁 여자대학부 창원대팀은 각각 2연패에 도전한다. 박완수 지사는 “오랜 기간 고된 훈련을 견디며 노력해온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흘린 땀방울이 이번 대회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모든 선수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의 결과를 이루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10월 11일~17일까지 주 경기장이 있는 김해시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은 대회를 관통하는 구호다.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2만 8000여 명이 참가한다. 경남은 2010년 이후 14년 만에 전국체전을 치르게 됐다. 파리 올림픽 주역들이 대거 참가를 예고하면서 대회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 신촌을 넘어 세계로…‘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27일 개막

    신촌을 넘어 세계로…‘2024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27일 개막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신촌 일대에서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SWYFT-Sinchon World Youth FesTival)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웨이브, 신촌 바이브(Global Wave, Sinchon Vibe)’란 주제 아래 대학과 지역사회, 글로벌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대학생중앙기획단이 프로그램 기획과 부스 운영자 및 무대 공연자 모집 등 행사 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또한 50여개 대학의 재능 넘치는 학생들과 동호회, 유학생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다. 축제 개막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는 글로벌 퍼레이드,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각국 대사와 대학 총장 축사, 개회 세리머니 등이 펼쳐진다. 글로벌 학생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댄스팀, 학교 밴드의 공연, 래퍼 팔로알토의 축하무대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28일에는 학생들이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신촌 영상제, 대학생 댄스배틀, 연세대 전자음악 DJ 동아리 ‘E.A.T’와 유명 DJ가 합동 공연하는 DJ파티 등이 진행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진행하는 ‘K-POP 플레이그라운드’의 마지막 날 행사도 이곳에서 열리는데 댄스크루 ‘홀리뱅’이 함께하는 ‘K-POP 랜덤플레이댄스’와 ‘K-컬처 팝업’이 축제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날 ‘연세대 응원단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제’도 펼쳐져 대학응원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29일에는 ‘영(young) 세프 요리경연대회’와 ‘소원성취 떡메치기’가 진행된다. E스포츠 대회 ‘LOL in 신촌’은 4강까지 신촌 소재 PC방에서 경기가 펼쳐지고 결승은 축제 메인무대에서 현장 중계한다. 이어지는 폐막행사에는 댄스배틀 우승팀, 대학생 공연단, 초청가수 트리플에스의 공연과 한복 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주말인 28∼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주한외국대사관의 전시홍보, 전통의상체험, 대학별 홍보, 청년상인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신촌 아카이브 사진전,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대사관, 유학생, 지역상인회가 참여하는 푸드마켓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판매한다. 이밖에 부대 행사로 서대문구와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이 주관하는 ‘신(新)대학로 조성’ 포럼이 10월 4일 오후 2시 연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문가, 대학생,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빅데이터에 기반한 신촌의 특성, 대학생이 바라는 신대학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9개 대학이 위치해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도시”라며 “신촌을 거대한 캠퍼스로 삼아 열리는 전 세계 청년들의 문화 교류의 장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 전국 명사수 한자리에…창원서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대회

    전국 명사수 한자리에…창원서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대회

    전국 명사수들이 창원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경남 창원시는 오는 28일까지 6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막한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사격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사격연맹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김예지, 양지인, 오예진, 조영재, 금지현, 박하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총 238개 팀 15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국제대회 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2009년 시작해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지난 대회 중 13번을 창원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5월 대한사격연맹 공인을 받아 메이저급 대회로 승격됐다. 대회에서 세운 기록들은 한국 사격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대회 결선 경기는 spoTV,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TV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원하는 결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국, 신형 군사장비 ‘정찰구’ 공개···땅 위 구르는 미니 드론

    중국, 신형 군사장비 ‘정찰구’ 공개···땅 위 구르는 미니 드론

    중국이 네팔과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은 전날 남서부 충칭시 훈련기지에서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우정 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중극 측은 개막식 직후 로봇 개와 소형 화기, 레이더 등 테러 방지용 정찰 장비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개했다. 이중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경 15㎝ 정도의 검은색 구체인 해당 장비는 현지에서 ‘정찰구(球)’로 명명됐으며, 영어로는 ‘정찰 드론’으로 표기됐다. 중국 관영(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자가 정찰구를 직접 손에 들고 설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둥근 형태의 정찰구를 당기면 공 형태의 중심부가 벌어지고, 벌어진 틈 안에 카메라로 추정되는 장비가 부착돼 있다. 현지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정찰구는 공 모양의 미니 드론이며 소음이 없이 지면을 굴러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위험한 환경에서 병력이 노출되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다만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는 해당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CTV 보도에서도 해당 장비가 직접 운용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해당 장비와 비슷한 드론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2018)에서 등장한 바 있다. 야구공을 닮은 영화 속 장비는 주인공이 원격으로 조종하며 현장을 정찰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한편,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중국과 네팔의 합동훈련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주제로, 소형(경)화기 사격, 대테러 전술, 드론 작전, 비상구조 조치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 건강도시총회 서울 개최…吳시장 ‘원헬스’ 비전 선포

    25~27일 DDP서 진행…1200명 참석스마트 건강도시 서울 비전 소개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지구 전체가 하나의 건강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은 ‘원 헬스’(One Health) 비전을 선포한다고 서울시가 24일 밝혔다. 서울이 의장도시를 맡은 이번 총회는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을 주제로 25~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6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세계 20개국 49개 도시 대표단과 14개 국제기구, 17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서 오 시장은 ‘원 헬스’ 선언과 함께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모든 시민의 건강권 보장 ▲약자동행도시 등 ‘스마트 건강도시 서울’ 3대 비전을 소개하고 서울시 건강정책을 공유한다. 주요 정책으로는 손목닥터9988, 정원도시 프로젝트, 기후동행카드 등이 소개된다. 이어 수잔 메르카도 WHO 서태평양지역 부사무처장과 이진형 스탠퍼드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서울시 건강도시 홍보대사인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특별스피치 등도 예정돼 있다. 총회 기간 동안 11개 세션이 진행되며 각 세션에서는 총 6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우수도시 사례소개 등을 진행한다. 또 총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참가 도시가 함께 ‘건강 형평성을 위한 세대 간 연대와 글로벌 행동 서울 선언문’을 채택한다.
  •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열려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열려

    남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즐길 수 있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남도음식축제는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30주년을 기념해 남도 음식 명인의 요리를 3천원에 맛 볼 수 있는 남도 명인 푸드쇼가 열린다. 27일 오전은 김봉화 명인의 집장, 낮 12시에는 김영숙 명인의 앙금절편, 28일 오후에는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과 임화자 명인의 육포, 29일 낮 12시에는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을 선보인다. 22개 시군관에서는 시군 대표 음식을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현장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인기 음식도 선정할 계획이다. 나주 배 식혜와 담양 유과, 고흥 오란다 등 전남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맛보며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특산물 시식 이벤트도 진행된다. 주무대에서는 수요미식회로 유명한 홍신애의 김치클래스와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옥의 남도 자장면을 시연과 시식 등 요리 인플루언서 쿠킹쇼도 현장 라이브로 진행된다. 남도음식의 글로벌 콘텐츠화를 위해 미슐랭 1스타 니시무라와 남준영, 오세득 셰프 등 유명 셰프들이 남도 식재료를 활용해 딤섬과 바비큐 덮밥, 라멘, 빠에야 등을 만드는 30주년 기념 글로벌 미식존도 운영한다. 전남 특산품인 고흥 유자와 영암 무화과’로 개발한 ‘남도 1호 피자’를 축제 기간 매일 1800명에게 무료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세득 셰프의 남도음식 다이닝 운영을 통해 남도음식 관련 사연을 사전 공모받아 선정자에게 무료로 다이닝을 대접한다. 이밖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30년 성과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특별주제관 운영과 남도 김밥 요리경연대회, 남도음식 명인관, 남도종가 음식관, 세계 미식관, 김밥 쿠킹클래스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27일 오후 7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시작으로 이찬원, 하이키, 박구윤, 이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큰잔치를 찾는 방문객이 다양한 남도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트테이너로 끊임없는 자아탐색”…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전현무씨 선정

    “아트테이너로 끊임없는 자아탐색”… 제주비엔날레 홍보대사에 전현무씨 선정

    “예술은 많은 사람이 공감할 때 비로소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전현무 씨의 대중적 예술 감각과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이미지가 이번 전시 화두인 ‘표류’에 대한 영감을 대중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이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로 방송인 전현무 씨를 선정하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오는 11월 26일 개막해 내년 2월 16일까지 펼쳐지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주비엔날레 사무국은 홍보대사 선정 배경으로 전현무 씨가 방송인으로서 최고의 위치에서도 끊임없이 자아 탐색을 이어가는 행보가 진취적 예술 담론 및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비엔날레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선보인 그림 실력이 마치 바스키아를 연상케 해 ‘무스키아’라는 별명을 얻는 등 아트테이너로서의 면모도 인정받았다. 전 씨는 앞으로 제4회 제주비엔날레 전시를 널리 알리고, 폭넓은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탐라국 왕자 아파기의 역사적 일화에서 출발한 가상의 표류기를 상상한다. 문명의 여정 속 ‘표류’가 만든 우연과 필연의 교차점에서 만남과 충돌, 융합의 경계를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14개국 40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리서치 기반의 아카이빙 작품부터 하이테크 뉴미디어 아트, 커뮤니티 아트까지 폭넓은 형식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5곳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외국인 태권 고수들 강남에 모인다

    외국인 태권 고수들 강남에 모인다

    국기원서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 개최 서울 강남구는 오는 28일 국기원에서 ‘2024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한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는 강남구와 국기원,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약 20개국의 외국인 태권도 수련자 9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선보인다. 이날 대회는 ▲품새 경연과 겨루기 예선이 치러지는 오전 경연 ▲개막식 ▲겨루기 본선인 오후 경기 ▲시상식 순으로 진행한다. 경연은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품새·겨루기·손날격파·스피드발차기·높이뛰어차기 등 5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종목별 순위에 따라 매달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대행사로 외국인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국기원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는 태권도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인절미, 식혜, 달고나 등 전통음식을 시식해볼 수 있다.
  • 휴대전화 보다가 그만…호암미술관 ‘수억원대’ 작품 떨어뜨린 어린이

    휴대전화 보다가 그만…호암미술관 ‘수억원대’ 작품 떨어뜨린 어린이

    경기 용인에 위치한 호암미술관에서 어린이 관람객의 실수로 수억원대 전시품이 바닥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심각한 파손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작품 전시가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호암미술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8일 어린이 관람객이 휴대전화를 보며 작품을 등지고 걷다가 ‘나무가 있는 세폭화’가 전시된 좌대를 건드려 작품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바닥에 떨어진 작품은 ‘나무가 있는 세폭화’로 휴대용 제단화처럼 접을 수 있는 아치 모양 화면 세 개에 그려진 삼면화 형태다. 해당 작품은 ‘파스텔의 마법사’로 불리는 스위스 작가 파티를 대표하는 형식 중 하나로 ‘캐비닛 작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리석 느낌으로 칠을 한 나무 좌대 위에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파티의 작품은 미술시장에서 수십억원대에 거래된다. 이 아치형 삼면화 작품들도 마찬가지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앞서 이달 초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서 삼면화 한 점이 35만 달러(약 4억 6800만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술관 측은 “확인 결과 작품 파손은 없었으나 (그림을 연결하는) 경첩의 나사 2개가 이탈했다”며 “작가와 상의해 조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시가 중단됐던 ‘나무가 있는 세폭화’는 좌대 보완 후 24일부터 다시 관람객을 만난다. 스위스 로잔 출생으로 뉴욕에서 활동 중인 파티는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다. 그는 18세기 유럽에서 유행한 후 잊힌 파스텔화의 전통을 재해석해 건축적인 규모로 파스텔 벽화를 만든다. 이번 전시는 그가 한국에서 여는 첫 개인전으로 지난달 31일 개막했다.
  • 리디아 고, 동화는 계속된다

    리디아 고, 동화는 계속된다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의 연속이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게 늘 내 목표다. 난 이미 동화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다. 왜 안 되겠나.”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 TPC 리버스 벤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노 티띠꾼(21·태국)에게 2타 차로 뒤진 채 3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 냈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티띠꾼을 5타 차 2위로 밀어내는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리디아 고와 6승의 넬리 코르다(26·미국)뿐이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달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한 데다 메이저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말 그대로 동화 같은 이야기를 쓰고 있다. 리디아 고는 “정말 비현실적이다.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티띠꾼은 “오늘 리디아 고의 퍼터가 불을 뿜었다”며 “리디아 고를 나의 ‘롤모델’이자 전설로서 존경한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오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 LPGA 투어를 포함한 통산 3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23)이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다. 장효준(21)이 코르다와 함께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에 마크됐고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28·호주)는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 [포착]영화 속 그 드론, 중국이 개발…공 모양 ‘정찰구’ 최초 공개(영상)

    [포착]영화 속 그 드론, 중국이 개발…공 모양 ‘정찰구’ 최초 공개(영상)

    중국이 네팔과의 합동 군사훈련에서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를 최초로 공개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과 네팔은 전날 남서부 충칭시 훈련기지에서 ‘사가르마타(에베레스트)-우정 2024’로 명명된 합동훈련을 시작했다. 중극 측은 개막식 직후 로봇 개와 소형 화기, 레이더 등 테러 방지용 정찰 장비를 포함해 20종 이상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개했다. 이중 자체 추진력을 갖춘 공 모양의 정찰 장비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직경 15㎝ 정도의 검은색 구체인 해당 장비는 현지에서 ‘정찰구(球)’로 명명됐으며, 영어로는 ‘정찰 드론’으로 표기됐다. 중국 관영(CC)TV가 공개한 영상에는 기자가 정찰구를 직접 손에 들고 설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둥근 형태의 정찰구를 당기면 공 형태의 중심부가 벌어지고, 벌어진 틈 안에 카메라로 추정되는 장비가 부착돼 있다. 현지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정찰구는 공 모양의 미니 드론이며 소음이 없이 지면을 굴러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위험한 환경에서 병력이 노출되는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 다만 중국 당국과 관영 매체는 해당 드론의 구체적인 제원이나 성능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CCTV 보도에서도 해당 장비가 직접 운용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해당 장비와 비슷한 드론은 하정우 주연의 영화 ‘PMC: 더 벙커’(2018)에서 등장한 바 있다. 야구공을 닮은 영화 속 장비는 주인공이 원격으로 조종하며 현장을 정찰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다. 한편,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중국과 네팔의 합동훈련은 합동 대테러 작전을 주제로, 소형(경)화기 사격, 대테러 전술, 드론 작전, 비상구조 조치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 말뿐인 복지는 가라... 동작 복지 실천하는 동작구

    말뿐인 복지는 가라... 동작 복지 실천하는 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28일 숭실대학교에서 관내 40여개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2024 동작복지희망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캐치프레이즈는 ‘복지는 동작이다’다. 동작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작구만의 다양한 복지정책과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식 ▲토크 콘서트 ▲그림 그리기 대회 ▲참여 부스 ▲야외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상도은빛복지관 건강채움시니어 합창단, 전국노래자랑 동작구편 대상 수상자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개그우먼 정경미가 ‘동작 복지 판매왕’으로 나서 주요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를 한다. 이어서 기념식과 함께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 일대에서 복지와 희망을 주제로 관내 어린이와 초등학생 70여 명이 참여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도 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아동·청소년 ▲어르신 ▲일자리·경제·주거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5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수어 배우기, 비즈 공예, 캘리그라피, 주거복지 상담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먹거리장터, 포토존, 물풍선 던지기·볼링·농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놀이존 또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숭실대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복지정책과(02-820-95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동작복지희망축제를 통해 사회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요람부터 무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단풍이 스민 가을... 등불에 물든 도봉

    단풍이 스민 가을... 등불에 물든 도봉

    서울 중랑천이 형형색색의 등으로 물들었다. 23일 도봉구는 지난 21일 중랑천 도봉2동 서원아파트 105동 앞에서 점등식을 열고 ‘도봉 등 축제’를 개막했다. 지역 예술인과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과 가수들이 점등식을 빛냈다.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캐릭터 등을 비롯해 발광 다이오드(LED) 빛 조형물, 블랙라이트, 홀로그램 미디어아트쇼 등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구간은 도봉구청 뒤 중랑천변 일대다.
  • 신안군, 퍼플섬 아스타 축제 취소

    신안군, 퍼플섬 아스타 축제 취소

    전남 신안군이 오는 27일 개막 예정이었던 아스타꽃 축제 일정을 취소했다. 가을꽃의 대명사인 아스타 국화가 사상 유례없는 긴 폭염으로 개화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올가을 기록적인 폭염은 꽃무릇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을꽃 개화에 심각한 타격을 가져왔다. 신안군은 축제는 개최하지 않지만 제초작업과 방제활동,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통해 퍼플섬 아스타 정원 4만2천㎡ 부지에 3천만 송이 아스타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23일 “아스타 꽃의 퇴화 시기와 기후변화가 맞물려 있는 만큼 퍼플섬에 어울리는 대체 작물을 세심하게 발굴해 재정비하겠다”며 “내년에 축제장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퍼플섬은 2021년 UNWTO 세계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로 연간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신안군 대표 관광지이다.
  • ‘댕댕이’와 함께 선명상을…남양주 봉선사서 반려견 명상 축제

    ‘댕댕이’와 함께 선명상을…남양주 봉선사서 반려견 명상 축제

    반려견과 함께 명상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반려견과 함께 힐링을 나누는 색다른 마음 챙김 프로젝트,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오후 6시 경기 남양주 봉선사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선명상 알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개막식은 29일 오전 11시부터 큰법당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봉선사 주지인 호산 스님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걷기 명상’, ‘도그 요가’, ‘반려견을 위한 식물성 간식 만들기’ 등의 특화프로그램이 열린다. 타로점으로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힐링 펫타로’, 반려견과 페이스 페인팅, 반려견을 위한 염주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체험 부스와 큰법당 앞에선 반려견을 위한 발원(꽃 공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강과 행복, 평안 등 반려견을 위한 발원을 세우고, 화분을 공양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마음을 치유할 기회다. 봉선사 연지(蓮池)를 걸으며 반려견과 교감하는 반려견 동반 걷기명상에도 참여할 수 있다.
  • “춤에 빠지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5일 개막

    “춤에 빠지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5일 개막

    국내 최대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가 25일부터 29일까지 54개국 국내외 무용단 등 4000여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3일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을 주제로 25일 개막식을 열고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54개국 4000여명의 축제 최대 규모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한다. 20회를 맞은 올해는 멕시코·프랑스·독일 등 폴란드 등 54개국 1000여명의 해외 무용단을 비롯해 4000여명의 방문단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핵심인 국제춤대회는 지난해 16개국에서 올해 대회 개최 이래 최대 규모인 29개국 30팀이 참여해 글로벌 축제로서 위상을 높였다. 전통춤만 선보이던 세계 각국의 해외 무용단은 전통춤부터 각 나라의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현대춤까지 선보인다.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 대상팀인 ‘더 스토리즈’의 공연, 가수 코요태·에잇턴·라잇썸·권은비·송가인 등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국제 대회로의 품격을 반영해 시상금이 지난해 2만 9600달러에서 올해 4만 5500달러로 높아졌다. K댄스 세계화를 노리기 위해 ‘국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이 새롭게 신설했다. 팝핀·왁킹·락킹·브레이킹·힙합 등 스트리트댄스 춤꾼의 기량을 겨루는 국제 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은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과 국제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 U-19 프리스타일오픈세션, 프리스타일 오픈세션 4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일원에서 해외 29팀, 국내 12팀, 비경연 7팀 등 총 47팀, 1,900여 명이 참여해 춤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국제춤축제연맹(FIDAF)은 세계 총회를 열고 축제 간 협력체계 구축과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예술이 공존하고 화합하는 글로벌 축제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무용단과 방문단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사업 고령에서 ‘첫삽’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사업 고령에서 ‘첫삽’

    경북형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떴다. 경북도는 23일 고령군 다산면 벌지리 63 일대에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포항, 경주, 김천, 구미, 문경, 경산, 성주 등 도내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 대상지 8곳 가운데 처음이다. 고령 천년건축 시범마을은 오는 2027년까지 낙동강 인접지역인 다산 벌지리 일대 부지 2만 7663㎡에 국도비 100억원 등 모두 23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임대주택 25동 70가구(공동 8동 44가구, 단독 17동 26가구) 준공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테라피농장,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삶과 일자리, 문화가 결합된 주거단지이다. 도는 내구성이 좋은 자재를 사용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등 천년 건축을 기존 주거 형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곳을 귀농 등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임대해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경북도의 새로운 건축 정책으로 1000년의 가치를 담은 건축물 건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업화 시대에 따라 실용성과 경제성 위주로 짓던 기존 건축에서 벗어나 세계문화유산인 양동·하회마을과 같이 지역의 정체성 등이 담긴 예술작품이자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우선하는 건축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경북도의회 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천년건축 시범마을을 인근 청년복합 귀농타운,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과 연계 조성해 전국 최고의 청년 정착 주거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고향으로 돌아오고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천년 건축 사업을 고령에서 시작하게 된 것을 메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천년건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은 천년건축 시범마을 착공식에 앞서 고령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식을 열었다.
  • 광주공항, 내년 ‘세계 양궁대회’ 앞두고 국제선 유치 ‘무산’

    광주공항, 내년 ‘세계 양궁대회’ 앞두고 국제선 유치 ‘무산’

    광주시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선수단 수송을 위해 광주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을 유치하려 했지만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서는 정부의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규정된 국제대회에 포함돼야 하지만 양궁대회는 그렇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일부에서는 광주시가 진척없는 ‘군공항 이전사업’의 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광주공항 활성화’ 방안을 조심스럽게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참여할 선수단과 임원진 900여명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광주공항에 국제선 부정기편을 취항하는 방안을 최근 국토부와 협의했지만 결국 무산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지침에 따르면, 국제선 부정기편이 취항하기 위해선 ▲올림픽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규정됐거나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한 국제행사·대회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국제선 운항을 위한 세관·출입국관리·검역(CIQ) 시설이 구비될 수 있고 ▲인근 국제공항에 정기노선이 없어야 한다. 하지만, 내년 양궁선수권대회는 올림픽과 아시아경기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에 지원대상으로 규정된 각종 대회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확인되면서 ‘국제선 취항 허가’도 검토단계에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국제선 취항 대신 선수단이 도착할 인천공항과 광주시를 잇는 셔틀버스를 대회 개막과 폐막 일정에 맞춰 하루 40대 가량 운행키로 하고 조만간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광주시의 국제선 유치 시도 움직임과 관련, 일부에서는 한발짝도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이 불가능해질 경우에 대비한 ‘출구전략의 하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광주 민·군공항 이전사업을 ‘지자체가 앞장서는’ 기존의 방식 대신 ‘국방부가 주도하는’ 국가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그 기간 동안 국제선 기능 부활 등을 통해 광주 민간공항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라는 것이다.
  • “난, 동화의 일부”…리디아 고, 크로거 퀸시티서 ‘시즌 3승’ 역전극

    “난, 동화의 일부”…리디아 고, 크로거 퀸시티서 ‘시즌 3승’ 역전극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의 연속이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게 늘 내 목표다. 난 이미 동화의 일부가 된 듯한 기분이다. 왜 안 되겠나.”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에서 끝난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의 우승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날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를 쳐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적어내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리디아 고는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2타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라운드에서 신들린듯한 퍼팅으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2위 티띠꾼을 무려 5타 차로 밀어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지난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 이은 시즌 세 번째 우승이다. 이번 시즌, 투어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리디아 고와 6승의 넬리 코르다(26·미국) 뿐이다. 그의 LPGA 투어 통산 승수는 22승으로 늘었다. 특히 리디아 고는 지난달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으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을 충족했고, 이후 메이저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지난달부터 동화 같은 스토리를 쓰고 있다. 리디아 고는 “유럽에서 믿을 수 없는 3주를 보내고서 3주를 쉬고 나왔기에 어떨지 확신이 없었다. 이런 라운드로 우승을 확정 짓는 건 무척 특별하다”라면서 “정말 비현실적”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지난 두어 달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났고, 이제 마음을 먹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디아 고는 이날 18개 홀에서 퍼터 23번 꺼냈을 뿐이다. 이와 관련, 티띠꾼은 “오늘 리디아의 퍼터가 불을 뿜었다. 완전히 신들린 듯했다”라며 “리디아 고는 나의 ‘롤 모델’이자 언니로서, 전설로서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반 플레이를 하면서 내 두 눈으로 리디아 고의 경기를 직접 본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라고도 했다. 리디아 고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 LPGA 투어를 포함한 통산 3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23)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다. 이달 초 FM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9)과 연장 끝에 시즌 첫 승이자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렸던 유해란은 5타를 줄여 시즌 10번째 톱10에 진입했다. 다음 투어인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설 그는 “무척 기다려진다. 요즘 샷 감각이 정말 좋은데, 이번 대회에서 짧은 퍼트 실수가 몇 번 있었기에 보완하면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효준(30)이 코르다와 공동 5위(14언더파 274타)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 이후 약 1년 만의 톱10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공동 27위(9언더파 279타)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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