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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맨 김혜성 “오타니가 한국어 응원, 정후 수비로 잡겠다…목표는 개막 엔트리”

    다저스맨 김혜성 “오타니가 한국어 응원, 정후 수비로 잡겠다…목표는 개막 엔트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LA)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김혜성(26·LA 다저스)이 “목표는 개막 엔트리 진입”이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이)정후를 수비로 잡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MLB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신청했을 때 다저스에서 가장 먼저 연락이 왔었다. 이제야 팀의 일원인 게 실감이 난다”면서 “TV로 지켜봤던 챔피언 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도전자의 자세로 수비, 빠른 발 등 장점을 내세워 매력을 어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5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입단 동기 이정후를 언급했다. 지난해 미국 무대에 입성한 이정후는 전날 출국하며 “혜성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 선수처럼 빛나지 않아도 팀에 도움이 된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김혜성은 “그 말을 듣고 3초 정도 웃었다. 박지성처럼 대단한 선수와 비교해 줘서 고맙다. 정후에게 미국 생활에 관해 물어봤는데 자세히 알려줬다”면서 “타격에 관해선 선수마다 매커니즘이 달라 직접 겪어보라고 말해줬다. 경험을 통해 조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후는 비유가 필요 없는 슈퍼스타다. 올해는 부상 없이 잘할 거라 확신한다”면서도 “(키움) 청백전에서만 맞붙었는데 상대 팀으로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같은 에이전트 소속이자 새로운 팀 동료 오타니 쇼헤이와의 일화도 소개했다. 김혜성은 “한 공간에서 운동한 적이 있었다. 그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혜성씨’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서 저는 공부한 일본어로 답했다”고 설명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췄던 토미 에드먼과의 재회에 대해선 “같은 내야수라 에드먼과 대표팀에서 대화를 많이 나눴다. 팀과 계약한 뒤 스프링캠프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고 밝혔다. 키움에서 등번호 3번을 달았던 김혜성은 다저스에선 6번을 선택했다. 그는 “남은 한 자릿수 중 2021~2022년 활약했던 트레이 터너의 번호에서 골랐다. 좋아하는 선수인데 그처럼 잘하고 싶다”며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겠다. 팀이 외야수를 원하면 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만족하지 않고 높은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프로에 처음 입단했던 마음가짐으로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 4개월 만에 경질한 토트넘은 12위인데…누누 감독의 노팅엄 ‘0.1%’ 우승 기적에 도전장

    4개월 만에 경질한 토트넘은 12위인데…누누 감독의 노팅엄 ‘0.1%’ 우승 기적에 도전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노팅엄 포리스트가 우승 확률 0.1%에 도전한다. 2015~16시즌 ‘5000분의 1’ 우승 기적을 완성한 레스터시티의 사례를 재현하기 위해 리그 선두 리버풀에 도전장을 내민다. 노팅엄은 15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2024~25 EPL 21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3위(승점 40점) 노팅엄이 1위(46점) 리버풀을 꺾고 7연승을 달리면 3점 차로 좁힐 수 있다. 지난해 9월 4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도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리버풀에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 바로 노팅엄이다. 노팅엄은 시즌 전 전망을 뒤집고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2021~22시즌 챔피언십(2부)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23년 만에 EPL로 돌아온 노팅엄은 2022~23시즌 16위(승점 38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17위(32점)로 가까스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스포츠 베팅 사이트인 ‘ESPN BET’에 따르면 이번 시즌 EPL 개막을 앞두고 노팅엄에 걸린 우승 확률은 0.1%였다. 노팅엄이 4위 안에 들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낼 확률은 1%, 6위 안에 포함돼 유럽클럽대항전 티켓을 따낼 확률은 1.25%였다. 하지만 노팅엄은 개막 5경기에서 2승3무를 거뒀고 8라운드부턴 3연승을 달렸다. 이후 1승3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6연승을 질주했다. BBC는 “노팅엄의 행보는 2016년 (우승한) 레스터시티와 비슷하다. 당시 레스터시티가 20라운드까지 따낸 승점(40점)과 같다”며 “각종 통계 지표를 거스르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팀 득점은 상위 12개 팀 중 가장 적은 29골이다. 47차례의 완전한 득점 기회에서 15골만 넣어 성공률 31.9%에 그쳤고, 볼 점유율도 39.4%에 불과했다. 이에 대해 BBC는 “33차례 속공에서 슈팅 29개를 때렸는데 득점은 4골뿐”이라면서도 “노팅엄은 통계 지표와 상관없이 무자비하고 효율적이다. 누누 이스피리트 산투 감독 역시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2021~22시즌 4개월 만에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했던 토트넘은 쓴웃음을 짓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을 거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지만 이번 시즌 7승3무10패, 승점 24점으로 12위에 머물고 있다.
  • 새해 첫 출발 좋았던 임성재, 이번에는 통산 3승과 최경주 넘어 통산 최다 상금 기록 노린다

    새해 첫 출발 좋았던 임성재, 이번에는 통산 3승과 최경주 넘어 통산 최다 상금 기록 노린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올라 새해를 가볍게 시작한 임성재가 통산 3승에 도전한다. 3승을 올리게 되면 최경주를 넘어 한국선수 통산 PGA 최다상금타이틀도 갖게 된다. 임성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 3개 코스(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 라킨타CC)에서 열리는 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3일동안 3개 코스를 순회한 뒤 상위 65명만 마지막 날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우승을 다투게 된다. 임성재는 시즌 첫 번째 대회였던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올라 136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통산 상금도 3125만9508달러를 벌었다. 무엇보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통산 3승을 노린다. 2018-2019시즌에 데뷔한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서 보듯 매년 기복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문제는 2020년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2022년, 2023년, 지난해 등 3년 동안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 사이 준우승은 5번, 3위는 6번이다. 5위 이내 진입은 20번이다. 더 센트리가 끝난 뒤 임성재는 “올 시즌 3승을 달성하겠다”고 의지를 담아 각오를 밝혔다.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가 이벤트성 성격이 있었다면 두 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은 정규대회임에도 임성재는 이를 건너뛰고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임성재가 정상에 오르면 전설 최경주의 PGA 투어 통산 최다상금 기록도 넘어서게 된다. 임성재는 더 센트리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상금 136만달러를 추가해 통산 상금 3125만 9508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경주(3280만 3596달러)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두 번째로 3000만달러를 돌파했다. 만일 이번 대회에 임성재가 우승한다면 상금 158만달러를 추가하게 돼 최경주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마침 출전 선수 명단에서 임성재는 세계랭킹은 4번째, 올해 페덱스컵 랭킹은 두 번째로 높다. 스포츠 도박업체는 잰더 쇼플리,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에 이어 임성재의 우승 확률을 3위로 전망했다. 임성재 외에도 김주형과 김시우, 이경훈 등 다른 선수들도 이번 대회 우승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 화천 산천어축제 찾은 외국인들, 두툼한 얼음판에 “원더풀”

    화천 산천어축제 찾은 외국인들, 두툼한 얼음판에 “원더풀”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며 세계적인 겨울축제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14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문을 연 산천어축제에는 첫 주말 이틀 동안 1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았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은 타이완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 국가가 다수를 이룬다. 지난 13일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생전 처음 밟아보는 두툼한 얼음판과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에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 무슬림 관광객들은 축제장에 마련된 기도실에서 종교의식을 치르기도 했다. 전날인 12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국영 TV가 자국의 인플루언서들이 산천어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동남아시아의 어린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아직 눈을 보지 못한 분들이 많아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며 “즐거웠던 겨울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돌아가 내년에 다시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지구촌 30개국 300만명 다도해 천혜의 비경 보러 온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지구촌 30개국 300만명 다도해 천혜의 비경 보러 온다

    2026년 9월 5일 개막… 61일 대장정생태·미래관 등 8개 전시관 운영호핑투어·음식축제 등 행사 다채6000명 고용·4000억 생산 유발 효과 세계인들이 모여 섬의 비전을 제시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1년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람회 개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섬박람회는 전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섬의 문화와 미래 가치 등을 최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치러진다. 섬박람회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섬박람회 성공 개최의 밑그림이 될 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 설계 용역에 들어가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설계 용역이 끝나면 내년 7월까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의 전시관과 광장, 주차장 등의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수섬박람회 주제를 구현하는 주제관과 섬 문화관, 섬 생태관, 섬 미래관, 해상교량관 등 8개 전시관의 전시 연출을 위한 실시설계와 전시관별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여수 섬박람회장 핵심 콘텐츠인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과 드론 물품 배송 행사를 비롯해 남해안 섬 비경을 볼 수 있는 연안 크루즈와 위그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된다. 또 세계 각국의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섬 캠핑, 섬 트레킹, ‘365 아일랜드 호핑 투어’ 및 세계 섬음식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 행사 준비에도 들어갔다.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32개 부서 71건의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740여억원의 직접사업비 등 총 2500억원 규모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주행사장인 돌산읍 진모지구의 접근성 확보와 섬박람회 홍보도 본격화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돌산 진입로에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차량 2부제와 해상 여객 운송 등의 교통 대책도 마련한다. 섬박람회 참가국 및 기관·단체, 기업 유치 활동은 물론 세계섬박람회 홍보와 관람객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축제장, 행사장 홍보관 운영 및 홍보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도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비공인 국제 행사로 치르는 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총 61일간 개최되며 30개국, 300여만명의 관람객 방문과 6000여명의 고용 창출, 4000여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 “인삼 먹은 송어 잡아요”… 홍천강축제 18일 개막

    “인삼 먹은 송어 잡아요”… 홍천강축제 18일 개막

    강원 홍천강 꽁꽁축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5일간 홍천읍 홍천강 일원에서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홍천군과 군의회 등이 후원하는 꽁꽁축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축제의 백미인 얼음낚시터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동시 수용 인원은 3000명이다. 낚시터 밖으로 반출할 수 있는 송어는 1인당 2마리다. 강물에 띄운 구조물 위에서 낚시를 즐기는 부교낚시터도 운영된다. 최대 1500명이 입장할 수 있고, 운영 시간, 반출량은 얼음낚시터와 동일하다. 루어낚시터도 동시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맨손잡기체험도 평일 4회, 주말 5회씩 진행된다. 1인당 2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축제장에 풀리는 모든 송어는 6년근 인삼을 배합한 사료를 먹고 자라 영양이 뛰어나고 맛도 담백하다. 김호영 홍천문화재단 축제팀장은 12일 “최근 몰아친 강추위로 얼음낚시터의 얼음판 두께가 20㎝를 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춥다는 예보가 있어 결빙 걱정 없이 축제를 치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정용진, 모친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 책임 경영으로 ‘정용진 시대’ 본격화

    정용진, 모친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 책임 경영으로 ‘정용진 시대’ 본격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모친인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10%를 전량 사들인다.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마트 최대 주주로서 지배력을 높여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계열 분리를 선언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독자 노선이 뚜렷해져 2세 경영이 막을 내리고 3세 남매의 독립 시대 개막을 앞당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마트는 10일 정 회장 모자의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정 회장은 다음 달 10일부터 오는 3월 11일까지 30거래일간 시간외거래를 통해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보통주 278만 7582주(10.0%)를 매수한다. 매입 규모는 주당 7만 6800원씩 총액 2140억 8600여억원에 이른다. 주당 가격은 친족 간 거래인 관계로 전날(9일) 종가 6만 4000원에 20% 할증이 붙었다. 지분 매입이 완료되면 정 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은 18.56%에서 28.56%로 높아진다. 정 회장은 이번 지분 매입에 현금 등 개인 보유 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정 회장이 이마트 최대 주주로서 성과주의에 입각한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려는 조치”라며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안팎에서는 정 회장이 본업경쟁력 강화의 성과가 가시화하는 시점에 맞춰 시장에 신세계그룹의 지속 성장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한다. 지분 증여 대신 훨씬 비용이 많이 드는 직접 매입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친족 간 지분 매입은 증여에 비해 두 배 정도 비용이 더 들어 이 총괄회장도 이를 통해 수백억 원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정 회장의 이번 지분 매입은 지난해 10월 30일 발표된 이마트와 ㈜신세계 계열 분리를 위한 후속 조치라는 시각이 있다. 법적으로 계열 분리를 하려면 친족 간의 지분 정리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이 총괄회장이 10%씩 보유한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처분이다. 신세계그룹은 2011년 이마트가 신세계에서 인적 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외형적으로 사실상 두 개의 지주회사 형태로 운영돼왔다. 이후 정 회장은 대형마트와 슈퍼, 편의점, 복합쇼핑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호텔, 건설 사업을 주력으로 키웠고 동생인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아웃렛, 면세점, 패션·뷰티 등을 안착시켰다.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그룹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공식적인 계열 분리 선언과 함께 ㈜신세계 총괄사장에서 회장으로 각각 승진한 바 있다. 다만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 10%의 처분 방향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신세계는 정유경 회장이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이 총괄회장이 지분을 넘기면 정유경 회장도 마찬가지로 28.56%의 ㈜신세계 지분을 갖게 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분 거래는 계열 분리와 관계 없이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정용진 회장의 결단”이라며 “계열 분리 작업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 KCC, 정관장과 버튼·라렌 1대1 트레이드

    KCC, 정관장과 버튼·라렌 1대1 트레이드

    프로농구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이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과 캐디 라렌을 트레이드 하기로 했다. KCC는 10일 “정관장에 버튼을 내주고 라렌을 받아오는 외국인 선수 맞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버튼은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6분 28초를 뛰며 16.4점, 7.6리바운드, 3.0스틸을 기록했다. KCC는 2017-2018시즌 원주 DB에서 뛰었던 버튼을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그렇지만 기대치를 밑도는 활약을 보이면서 KCC는 냉가슴을 앓았다. KCC가 2017~2018시즌 원주 DB에서 외국인 선수로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버튼을 포기한 것은 과도한 기복과 개인 플레이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버튼은 이번 시즌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이 7경기나 된다. 무려 40점을 쏟아낸 수원 kt와 개막전처럼 터지는 날은 무섭지만 그렇지 않은 날은 1~2점에 그치는 경우도 있다. KCC는 지난 9일 고양 소노를 93-68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버튼을 벤치에 앉힌 채 외면한 배경이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과의 화합에도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왔다. 반면 라렌은 2019-2020시즌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0-2021시즌까지 LG에서 뛴 라렌은 2021-2022시즌엔 수원 kt로 팀을 옮겼다. 세 시즌 만에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KBL에 복귀했으나 27경기에서 평균 29분 15초를 소화하며 평균 13.3점, 10.6리바운드에 그쳤다. KCC는 “라렌은 골 밑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 밸런스에 안정감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포토] 자율주행 레이싱카 질주

    [포토] 자율주행 레이싱카 질주

    CES 2025 개막 사흘째인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인디 자율주행 챌린지 @ CES에서 심현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팀 카이스트 자율주행 레이싱카가 질주하고 있다.
  • 김주형 소니오픈서 첫날 공동 44위…김시우, 안병훈 등은 부진(종합)

    김주형 소니오픈서 첫날 공동 44위…김시우, 안병훈 등은 부진(종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 참가하고 있는 김주형이 첫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반면 김시우와 안병훈은 부진했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일몰로 출전 선수 143명 중 7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공동 44위에 오른 김주형은 공동 1위 선수들과는 4타 차이로 남은 2∼4라운드에서 추격이 가능한 위치에 자리했다. 해리 홀(잉글랜드)과 에릭 콜(미국) 등 6명이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PGA 개막 후 처음으로 출전한 김주형은 지난해 우승없이 준우승만 4번 기록했다. 지난해 최종전 출전 불발로 올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도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김주형은 지난해 끊어진 우승 행진을 올해 이어간다는 각오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첫 홀부터 5m 거리의 쉽지 않은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남은 홀을 모두 파로 지키는데 성공한 김주형은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을 홀컵 2m 근방에 붙이며 버디 찬스를 만들었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렇지만 김주형은 2번홀(파4)에서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벌타를 받았고 이어진 샷마저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그렇지만 벙커 탈출에 성공하면서 손실을 최소화했다. 김주형은 5번홀(파4)에서 5.5m 거리의 쉽지 않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김주형과 달리 다른 한국 선수들은 부진했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시우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07위, 지난해 준우승자인 안병훈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121위에 머물렀다.
  • ‘3승’… 깜짝 2승으로 무명 탈출한 뱀띠 골퍼 노승희의 새해 각오[스포츠 라운지]

    ‘3승’… 깜짝 2승으로 무명 탈출한 뱀띠 골퍼 노승희의 새해 각오[스포츠 라운지]

    노승희(24)에게 지난해는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문한 뒤 첫 3년 동안 톱10 진입은 6차례에 그쳤다. 2023년에야 준우승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이름을 올리며 실력이 일취월장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는 아니었다. 하지만 5년 차 120번째 출전 대회에서 기어코 정상을 밟았다. 그것도 메이저 대회인 6월 한국오픈에서다. 노승희는 석 달 뒤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3타차 역전으로 다시 정상에 서며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게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지난 2일 충북 청주의 한 실외골프연습장에서 동계 훈련에 여념이 없는 그에게 뱀띠해를 맞아 각오를 묻자 “제가 뱀띠라 그런지 꿈에 뱀이 자주 나온다”면서 “지난해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 올해는 3승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노승희는 또 “원래 뱀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꿈에서 항상 도망가는 꿈을 꾸다 깬 적이 많았는데 지난해 한국오픈 우승 전 뱀을 구워 먹는 꿈을 꿨다. 그때 3마리를 먹었는데 그리고 나서 우승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뱀을 구워 먹는 꿈을 꾸고 지난해 2승을 했고, 3마리를 먹었으니 그건 아마도 올해 3승을 한다는 뜻이 아니겠느냐는 나름의 해몽도 곁들였다. 노승희는 지난해 KLPGA 투어 31개 대회를 모두 소화한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소화한 라운드만 100라운드다. 지난해 100라운드를 넘긴 건 그가 유일했다. 기록한 버디만도 344개로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버디를 낚았다. 라운드 평균으로는 4.0526개의 윤이나가 가장 좋은 기록을 냈으나 노승희도 상위권(16위)이었다. 노승희는 특히 1~2m의 짧은 거리 퍼팅보다는 5~6m의 중거리 퍼팅이 더 자신 있다고 했다. 비결을 묻자 그는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거리감”이라면서 “그다음에는 아마추어 골퍼들도 많이 의식하는 ‘헤드업’을 하지 않고 공을 끝까지 보면서 스위트 스폿에 맞히고자 노력한다”고 답했다. 그는 2024년을 “훈련을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운이 좋아서 첫 우승을 일궈낸 거 같다”고 돌아봤다. 해외에서 열린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노승희는 우승 2회 포함 한 시즌 개인 최다인 톱10 10회를 달성했다. 또 컷 탈락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꾸준함을 보였다. 그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꾸준하게 버디를 뽑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투어 선수들의 버디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드림위드 버디’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노승희는 “버디를 할 때마다 기부금이 늘어나 무척 뿌듯하고 그로 인해 제 성적도 한 등수씩 올라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올해도 그런 기분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체력 보강에 신경 쓴다는 노승희는 “시즌 중에는 월요일과 화요일밖에 시간이 없어 2시간 정도 체력 운동을 하고 비시즌 때에는 오후에 집중적으로 유산소 운동으로 유연성을 기르고 러닝머신, 웨이트 트레이닝 등 체력 훈련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꾸준함을 꼽았다. 그러면서 안정 지향적인 플레이를 단점으로 여겼다. 노승희는 “제가 막 공격적으로 지르는 스타일도 아니고 장타도 아니라서 ‘현재’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그런 면을 잘 극복하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노승희는 지난해 236.04야드(약 215m)의 드라이버 평균 75위에 그쳤다. 그렇지만 페어웨이 안착률(80.72%)에서 2위에 오를 정도로 샷의 정확함을 뽐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노승희는 “지금도 거리를 늘리기 위해 노력은 하는데 정확한 아이언샷을 만들기 위한 연습을 더 많이 한다”고 말했다. 가장 자신 있는 거리와 클럽을 소개해달라고 하자 150~160m 사이에서 치는 5번 유틸리티 클럽이라고 답했다. KLPGA 투어에 해외 진출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지만 노승희는 아직 부족한 게 많다며 좀 더 국내에서 경험을 쌓고 경쟁력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해외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꾸준히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노승희는 “미국의 경우 무조건 가겠다, 이런 것보다는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면서 “이보미 선수가 활약하는 걸 봤는데 한국과 가까운 일본 투어에 마음이 더 간다”고 말했다.
  • 폴록·로스코… 추상표현주의 21인의 걸작 국내 처음 한자리에

    폴록·로스코… 추상표현주의 21인의 걸작 국내 처음 한자리에

    전후 미국 황금기의 현대미술 엄선‘수평적 구조’ ‘십자가’ 등 35점 대여노원아트뮤지엄 7월 12일까지 전시 “주민이 슬리퍼를 신고 와도 될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진정한 문화 도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오승록 노원구청장) 동네에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노원구는 세계적인 명화를 유치하기 위해 1년여간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을 진행해 공립미술관 등록 기준에 달하는 항온항습 설비를 갖춘 노원아트뮤지엄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전시는 노원아트뮤지엄의 첫 전시로 서울신문과 미국 뉴욕 유대인미술관, 미국 사진전시 독립 비영리기관인 FEP 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노원문화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엔에이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 오승록 노원구청장, 제임스 스나이더 미국 뉴욕 유대인박물관장, 토드 브랜도우 FEP 재단 대표,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시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새로운 황금기를 맞은 미국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대표하는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를 비롯해 리 크래스너, 리처드 세라, 재스퍼 존스, 바넷 뉴먼, 로버트 마더웰, 솔 르윗 등 추상표현주의 거장 21인의 주요 작품 35점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부분 유대인박물관에서 대여했다. 특히 3m 넘는 폴록의 작품 ‘수평적 구조’(1949)가 눈길을 끌었다. 폴록은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 화가로 생전에 유럽 화가들과 동등하게 인정받았던 최초의 미국 화가다. 물감을 흘리고 뿌리는 등의 독창적인 표현기법으로 에너지와 감정의 역동적 흐름을 화폭에 담아냈다. ‘수평적 구조’는 폴록 추상의 정점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예술적 가치가 약 2000억원에 달한다. 로스코의 초기작인 ‘십자가’(1941~42)도 전시됐다. 로스코는 1930년대 후반 유럽에서 파시즘이 부상하는 것에 대응해 초현실주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제작했는데 그의 초기작들은 좀더 구체적이며 상징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고 종교적인 이미지를 탐구한다. 스나이더 유대인박물관장은 “전시 작품 모두 세계적인 걸작들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작은 발걸음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작고 힘없는 것에서 웅장한 것들이 생겨난 것처럼 노원구의 일련의 작업이 내포하는 힘은 굉장히 클 것”이라고 말했다. 오 구청장은 “문화 속에서 주민의 자부심이 생겨난다”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프랑스 오르세미술관과의 협력 전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원구에서의 전시는 오는 7월 12일까지 진행된다. 7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는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이어진다.
  • [새해포부] 윤병태 나주시장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열겠다”

    [새해포부] 윤병태 나주시장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열겠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윤 시장은 8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500만 나주관광시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을 실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차별된 정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해 시정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방향을 담은 영상을 보여주고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 시장은 올해 ‘농축산 생명산업 무한한 가치 창출’,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 ‘500만 나주관광시대 개막’, ‘삶의 질이 최고인 빛가람 혁신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포용적 복지 확대’ 등 6대 중점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 유치한 105억원 규모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올해 착공, 농축산 식품산업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 연 나주에너지글로벌 포럼을 올해 더욱 품격 있고 알차게 열기로 했다. 세계적인 석학, 전문가를 초청하고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에너지밸리 연구기관, 기업을 유치하는데 핵심 기반인 36만평 규모 에너지국가산단을 신속한 행정 절차를 거쳐 조기 착공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영산강정원에서 열었던 나주영산강축제가 역대 최대 관광객 36만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500만 나주관광시대 실현 가능성을 키웠다고 보고 영산강 지방정원을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삼아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전남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지방정원, 웨이크파크, 어린이놀이시설 등 17만평(57만㎡) 규모 지방정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문화, 체육, 복지 시설 준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 나주시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90억원 규모 35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나주사랑상품권 1000억원어치를 발행하고 15% 할인 이벤트와 설명절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를 연다. 영세 음식점에 공공요금 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한 윤 시장은 “영산강정원에서 열리는 올해 영산강축제를 역사문화자원을 키워 상품화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해 마케팅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축제 참가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진출입로와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영산강 프로젝트와 관련해 “앞으로 영산강의 역사와 관광, 생태자원을 활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통과 경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정국이지만 오직 민생 안정을 최우선의 가치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소통과 경청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지방자치제 도입 30주년이자 나주시와 나주군이 통합되면서 현재의 나주시가 탄생하지 30년을 맞는 해이다. 30년간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시대, 영산강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美 CES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 떴다

    美 CES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 떴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가 이래 최대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호텔의 유레카파크에 1040㎡(약 315평) 규모의 서울통합관을 조성했다. 강남·관악·금천구 등 3개 자치구, 서울경제진흥원 등 5개 창업지원 기관, 연세대 등 서울 소재 8개 주요 대학과 협력해 운영한다. 국내 우수 스타트업 104곳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21곳이 CES 혁신상을 탔다. 역대 최대 규모다. 개관식은 7일(이하 현지시간) 열렸다. 참가 기관과 기업, 103명의 서포터스가 참석했다. CES 주최사인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 관계자들도 통합관을 찾아 주요 기술 시연을 참관했다. 이튿날 오후엔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일본, 대만, 스위스, 네덜란드 등 5개 협력국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해 각국 스타트업 10곳의 경연을 보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등 네트워킹을 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경제진흥원은 CES 개막 직전인 지난 5일 기업과 제품을 글로벌 미디어에 사전 공개하는 ‘CES 언베일드’에도 참여해 서울시 유망 기업을 알렸다. 서울통합관 기업 중 10곳이 행사에 참여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 서울통합관 사업은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후속 지원 사업을 통해 참가 기업의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전 ‘26점 맹폭’

    대한항공 요스바니 복귀전 ‘26점 맹폭’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막강한 공격력을 폭발시킨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를 앞세워 삼성화재를 제물 삼아 후반기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3 25-22 25-23)으로 이겼다. 시즌 개막 직후 어깨 부상을 당했던 요스바니가 복귀전에서 26득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정지석도 14득점을 올렸다. 거기다 새롭게 합류한 리베로 료헤이 이가(등록명 료헤이)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12승7패(승점 39)가 된 2위 대한항공은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49)을 추격할 동력을 확보했다. 삼성화재는 그대로 6위(승점 23)다. 이날 경기는 요스바니가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동안 대한항공 대체 선수로 빼어난 활약을 보였던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가 삼성화재로 이적하면서 막심이 친정팀을 상대하는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막심이 국제이적동의서(ICT) 등 서류 작업 미완료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게 삼성화재로선 뼈아팠다. 경기는 초반부터 접전이었지만 삼성화재는 번번이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거기다 2세트와 3세트에서는 대한항공이 뒤지다가 역전시키는 양상이 되풀이됐다. 2세트는 세트 막판 5연속 득점으로 역전시켰다. 3세트 역시 대한항공이 중반까지 끌려가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로 입단한 새내기 서현일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대한항공은 매치포인트에서 요스바니가 스파이크로 삼성화재를 무너뜨렸다.
  • 中 AI 로봇 ‘에이미’ 삼성·LG전자 위협

    中 AI 로봇 ‘에이미’ 삼성·LG전자 위협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은 건 중국 가전업체 TCL이 내놓은 인공지능(AI) 컴패니언 ‘에이미’(AiMe)였다. 지난해 삼성전자 ‘볼리’가 독차지했던 관심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TCL은 이날 에이미를 처음 공개했다. ‘반려 로봇’이라는 콘셉트와 기능면에서 볼 때 에이미는 먼저 나온 삼성 볼리나 LG전자의 ‘Q9’과 비슷하다.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제시할 수 있다. 이날 진행된 시연을 보면 사용자가 “에이미”라고 부르자 멀리서 다가오고, “오늘이 무슨 날이지”라고 묻자 “데이비드의 생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데이비드는 우주를 좋아하니까 우주를 주제로 한 파티를 하면 좋겠다”고도 제안했다.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거나 집안의 가전을 제어할 수도 있다. 외형적인 면에서는 노란색 공 모양의 볼리나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에 발이 달린 것처럼 생긴 Q9이 좀더 기계적인 로봇 형태를 띠고 있다면, 에이미는 유아차를 탄 어린아이 같은 모습으로 인형 같은 느낌을 줬다. 에이미가 눈을 깜빡이며 어린 여자아이 목소리로 말하자 전시관 앞을 지나던 사람들이 멈춰 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유아차 모양의 이동기기는 본체와 분리할 수도 있다. TCL 관계자는 “에이미는 개인의 기억과 취향에 맞춰진 컴패니언 로봇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 개막 전 신제품을 선보이는 ‘퍼스트룩’ 행사에서는 볼리를 공개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예고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지만, 대중에게 공개되는 전시관에는 내놓지 않았다. 지난해 Q9을 공개한 LG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과 LG를 뒤따라 중국 업체도 AI 로봇을 선보이면서 향후 AI 로봇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리란 전망이다.
  • 한국선수와 인연 깊은 소니오픈, 안병훈 “퍼트 신경 쓰며 우승 도전할 것”…김시우 “시즌 첫 승 빨리하고 싶어”

    한국선수와 인연 깊은 소니오픈, 안병훈 “퍼트 신경 쓰며 우승 도전할 것”…김시우 “시즌 첫 승 빨리하고 싶어”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참가하는 안병훈과 김시우는 모두 퍼트에 신경 쓰며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야심 찬 각오를 밝혔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개막하는 소니오픈 출전에 앞서 8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1월 열린 이 대회에서 연장전 18번 홀(파5)에서 1.3m 버디 퍼트를 놓쳐 생애 다섯 번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안병훈은 “소니오픈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냈던 대회인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대회 코스는 페어웨이가 딱딱하고 러프가 많기 때문에 이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린이 좁아서 짧은 퍼트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PGA 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소니오픈 준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을 제치고 우승했다. 무려 9년 만의 우승이었다. 안병훈은 지난해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으며 한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엔 좋은 일이 많았지만 올해는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투어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시즌 목표로 “PGA 투어 우승과 메이저 대회 톱 5 진입,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꼭 하고 싶다”면서 “특히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선 퍼트를 잘 쳤다면 톱10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지난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도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혀달라는 질문에 “소니오픈은 결혼 직후 우승한 대회라서 더욱 특별한 무대”라며 “올해는 아내, 아기와 함께 왔는데 2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2년 12월 동료 골퍼인 오지현과 결혼한 김시우는 신혼이던 2023년 1월 소니오픈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대회장을 찾은 오지현은 남편의 우승 장면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렸다. 김시우는 대회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지만 모든 코스에서 오픈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티샷하기가 편하다”며 “스코어를 잘 내려면 퍼트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새 시즌 목표에 대해 “시즌 첫 승을 빨리하고 싶다”며 “첫 승을 빨리한 시즌엔 항상 성적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많은 선수의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늘었다”면서 “이런 경향을 지켜보면서 한계를 느꼈고 이에 볼스피드를 키우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고 소개했다.
  • 지난해 동행 매출 4조 5000억…계엄 여파에 12월 실적 감소

    지난해 동행 매출 4조 5000억…계엄 여파에 12월 실적 감소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 축제가 안착하고 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 개최한 동행 축제 매출이 2023년(3조 9925억원)과 비교해 12.7%(5075억원) 증가한 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축제 시기별 매출은 5월 1조 2974억원, 9월 2조 4284억원, 12월 8089억원 등이다. 축제 기간인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12월 매출이 급락했다. 5월과 9월보다 크게 하락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1조 856억원)와 비교해도 감소했다. 12월 직접 매출은 6128억원(온라인 5359억원·오프라인 769억원)이었고, 간접 매출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1744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217억원이 판매됐다. 12월 동행은 5월과 9월 동행에 참여했던 기업 중 소비자 호응 및 전문가 추천을 받은 100개 기업 중심으로 전용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 판촉 행사를 전개했다. 솜씨협동조합은 ‘티엔미미 홍콩식 토마토 탕면 밀키트’ 매출이 2억 5000여만원을 기록했고 한입닭갈비는 12월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상승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5월 지역, 9월 글로벌, 12월 나눔 등 회차별 동행 주제을 차별화했다. 지난해 9월 처음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수출 상담회와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진출 기반을 다졌다. 동행 기간 외식 및 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한 카드사 협업 이벤트와 지역판매전, 대형 유통사 상생 기획전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한것으로 평가됐다. 중기부는 12월 동행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고객평가단 등을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을 시상하는 ‘동행 상’를 9일 개최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동행 축제가 경제 활력을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 미래 AI·모빌리티·RE100, 세계 흐름에 부합…CES서 확인”

    “광주 미래 AI·모빌리티·RE100, 세계 흐름에 부합…CES서 확인”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 전시회 ‘CES 2025’ 개막과 함께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강기정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광주시는 온라인 영상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박성철 인비즈 대표,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 등 참가기업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학부총장과 학생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박세진 금호고속 상무, 양향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당초 강 시장 등이 포함된 광주대표단을 꾸려 ‘CES 2025’에 참가하려 했지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방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담당 실무자를 중심으로 참가 규모를 최소화했다. 광주공동관에는 ㈜인비즈, 주식회사 정션메드, ㈜트위그팜, 이-솔테크, ㈜아트랩, ㈜인디제이, ㈜호그린에어, ㈜리버트리, 주식회사 유니컴퍼니, 에코피스주식회사, ㈜블루캡슐 등 11개사가 우수 기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 시장은 온라인 영상을 연결, 참가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회사와 전시 제품·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투어를 진행했고, “광주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이번 ‘CES 2025’에 광주공동관 11개사, KOTRA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 4개사 등 15개사를 지원해 참가하고 있다. CES 혁신상 신청 지원을 포함해 비즈니스 교육, 비즈 매칭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전시 참가 이후에도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지원 기업 외에도 지역기업 21개사 등 총 36개사가 ‘CES 2025’에 출전, 우수한 기술역량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CES 참가와 관련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이 핵심으로, ‘대한민국 AI 대표도시 광주’가 그동안 쌓아온 AI 신제품·기술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및 수출 활성화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공동관은 바이어와 방문자들의 편의와 전시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전면에 안내부스를 설치해 전시관 안내와 광주시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며, 공간 내부에는 기업 홍보와 피칭 공간을 꾸렸다. 이 곳에서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지역기업들의 소개와 혁신제품들을 선보인다. ‘주식회사 정션메드’의 음성(목소리)를 활용한 시니어 건강관리, ‘㈜트위그팜’의 맞춤형 다국어 제공 서비스 플랫폼, ‘㈜아트랩’의 피부 등 AI뷰티 솔루션, ‘㈜리버트리’의 전 세계 도서정보 격차 제로화를 목표로한 실시간 사서업무지원 솔루션 등이 전시되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공동관 온라인 투어 이후 삼성C-LAB관을 찾아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고스트패스와 혁신상을 받은 마인스페이스의 전시 제품을 둘러봤다. 강 시장은 “CES 2025는 AI와 모빌리티 등이 중심이고, 이는 광주 미래산업 방향이 세계적 흐름과 정확히 부합하고 있음을 말해준다”며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AI 대표도시 광주의 힘을 세계에 많이 알려 달라”고 참가기업들을 격려했다. 한편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다.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세계적 혁신 기술과 제품, 글로벌 시장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 ‘CES 2025’ 주제는 ‘몰입(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으로 기술과 기술, 기술과 인간을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투수셋의 8회 전쟁

    투수셋의 8회 전쟁

    삼성 오승환 명예회복 선언 KIA 강속구 조상우가 ‘뒷문’LG, 부상 유영찬 복귀 촉각 한미일 프로야구 통산 549세이브의 ‘전설’ 오승환(왼쪽·43·삼성 라이온즈)이 수난의 시즌을 뒤로하고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파이어볼러’ 조상우(가운데·31)를 수혈하고, LG 트윈스는 마무리 유영찬(오른쪽·28)을 중간 계투로 돌리면서 2025년 상위권 판도는 8회에 결판날 전망이다. 동갑내기 추신수, 김강민의 은퇴로 KBO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 오승환은 올해도 공을 던진다. 삼성 관계자는 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오승환에 대해 “아직 선수 생활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은퇴 투어, 재계약 등을 언급하지 않은 채 명예 회복에만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년은 악몽이었다. 마무리로 개막을 맞은 오승환은 7월 9경기 1승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2.15로 부진에 빠졌고 8월 중순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후에도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시즌엔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억측에 시달렸다. 그가 반등해야 삼성도 우승에 재도전할 수 있다. 오승환은 계약 마지막 해인 올해 전년도 연봉의 두 배(8억원)를 받는다. 삼성이 비시즌에 불펜 보강을 하지 않아 김재윤이 그대로 9회를 맡고 오승환이 그 앞을 받치는 시나리오가 최선인 셈이다. 우승팀 KIA의 핵심 구원은 영입생 조상우다. 조상우는 강력한 구위로 2018년부터 키움 히어로즈의 뒷문을 단속했다. 다만 세이브 1위(31개) 정해영을 밀어내긴 어려워 보인다. 이에 지난해 KIA 투수 중 8회 가장 많이 등판(25와 3분의1이닝)한 전상현과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우타자(피안타율 0.231)에게 강한 우완 조상우가 좌타자 피안타율(0.182)이 낮은 좌완 곽도규와 역할을 분담할 여지도 있다. 관건은 몸 상태다. 시속 150㎞ 이상의 빠른 공이 강점인 조상우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지난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직구 평균 구속이 145㎞까지 떨어졌다. KIA 구단은 “지난달 우측 어깨와 발꿈치 부위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했는데 이상이 없었다”며 조상우의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3위로 지난 시즌을 마친 LG의 염경엽 감독은 KIA에서 데려온 장현식을 일찌감치 마무리로 점찍었다. 다만 김진성을 제외하면 필승조가 마땅치 않다는 게 문제다. 결국 지난달 팔꿈치 수술 뒤 재활 중인 세이브 3위(26개) 유영찬의 복귀가 중요하다. LG 관계자는 “팔꿈치에 출혈이 있어서 짧은 기간에 낫기 어렵다. 3개월 뒤 정확한 복귀 시점을 알 수 있고 상태에 따라 후반기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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