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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두자릿수 공격포인트 작성…PSG는 리그 20경기 무패행진

    이강인 두자릿수 공격포인트 작성…PSG는 리그 20경기 무패행진

    이강인이 절묘한 패스로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무대에서 처음으로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스타드 브레스트를 5-2로 이겼다. 우스만 뎀벨레가 공식전 두 경기 연속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브레스트를 상대로 확실한 기선제압에도 성공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시즌 개막전 이후 20경기 무패 행진(15승5무)으로 압도적인 리그 1위(승점 50)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마르세유(11승4무4패, 승점 37)와 승점 차이도 두 자리로 벌어졌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17분 뎀벨레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해 헤트트릭을 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데지레 두에가 연결해준 공을 이어받으며 환상적인 턴으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골문 왼쪽으로 쇄도하던 뎀벨레에게 연결했고 이 공을 뎀벨레가 가볍게 밀어넣었다. PSG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23~24시즌에는 23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렸던 이강인은 올 시즌에는 현재까지 리그 6골과 4호 도움을 더해 처음으로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광주FC 잇따른 주전선수 이탈 어쩌나…미드필더 정호연 미네소타로 이적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 핵심 미드필더인 정호연(25)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광주로선 새 시즌을 앞두고 허율·이희균(울산HD)에 이어 정호연까지 잇따라 빠지면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2일 미네소타는 정호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이며, 2028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이 포함됐다. 미네소타는 2023년부터 정상빈이 뛰고 있어 이달 하순 개막하는 2025시즌에는 두 한국 선수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미네소타는 2015년 창단했으며, 지난 시즌 MLS 서부 콘퍼런스(14개 팀)에서 6위에 올랐다. 정호연은 광주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으로 2022시즌 K리그2 소속이던 광주에 데뷔했다. 2022시즌 36경기에 출전했고, 1부로 승격한 2023시즌 34경기, 2024시즌 36경기를 소화하는 등 광주에서만 106경기를 뛰었다. 2023시즌에는 영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지난해 3월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정호연은 “미네소타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선수로서 팀에 기여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네소타는 뛰어난 선수와 코치진이 있는,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팀”이라면서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 축구 부문 최고 책임자인 칼레드 엘-아마드는 “정호연은 다재다능하며 역동성을 지닌 미드필더로, 우리의 중원에 경쟁력과 옵션을 더해준다”며 정호연의 활약을 기대했다.
  •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김아림, LPGA 개막전서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질주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눈앞…김아림, LPGA 개막전서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질주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3라운드까지 2위와 3타차로 선두를 질주하면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김아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된 김아림은 2위 린 그랜트(스웨덴·12언더파 204타)와 3타 차를 유지하면서 선두를 질주했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기록해 4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던 김아림은 2라운드에서도 3타를 줄여 3타 차 단독 선두를 지켰고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20년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 진출을 일궈냈던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년간 우승자 등 상위 랭커 32명만 출전한다. 김아림은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최근사례는 2019년 지은희다. 2022년엔 대니엘 강(미국), 지난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교포 선수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3라운드 하이라이트는 9번홀(파5)이었다. 세컨드샷이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졌으나 벙커샷이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가 이글이 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15번홀(파4)에서도 벙커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면서 버디를 잡았다. 김아림은 “내 목표는 결과가 아니다”라면서 “나는 준비와 과정, 그리고 샷을 했을 뿐 순위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넬리 코르다(미국)가 11언더파 205타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한때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고진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6위에 기록됐다. 김효주와 유해란도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김혜성(26)이 새로운 등번호 ‘6’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팬들을 만났다.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참여한 첫 공개 행사에서 빅리그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팬과의 소통행사 ‘2025 팬페스트’에서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를 잡은 김혜성은 “세계 최고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도 잘해서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의 장점을 살려서 팀의 2025시즌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 우승팀의 일원이 될 수 있게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구장에 운집한 팬들은 김혜성의 당찬 각오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혜성은 행사 직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팬이 응원해 주시는 걸 느끼게 되니 기쁘다”며 “슈퍼스타들이 많은 팀에서 뛰어 영광이고, 그런 팀원들 사이에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는 “나는 다저스 시절 박찬호·류현진 선배의 경기를 보며 자랐고, 자연스럽게 다저스를 응원했다”며 “MLB 투수들은 KBO리그 투수보다 빠른 공을 던진다. 지금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법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1일에는 다저스 구단이 마련한 자선 행사도 참여했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콧, 제임스 아우트먼 등과 함께 LA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관내 소방서로 이동해 소방관들과 시간을 보냈다. 소방서에 방문한 김혜성은 “LA에 굉장히 큰 산불이 났다는 걸 뉴스를 통해 들었다. 많은 소방관분이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진 것 같다”며 “소방관과 만나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마음을 잘 간직해서 열심히 하겠다.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같은 에이전시 CAA 소속인 오타니에 대해서는“확실히 오타니 선수는 말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고 그 인성을 행동으로 잘 보여주는 선수”라며고 말하며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오타니에게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오는 16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다저스 동료들과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한다.
  • 정월대보름 제대로 즐기려면…삼척에 가면 ‘답’이 있다

    정월대보름 제대로 즐기려면…삼척에 가면 ‘답’이 있다

    음력으로 1월 15일인 오는 12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달의 움직임으로 계절의 변화를 읽었던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월대보름이 설, 추석 못지않은 큰 명절이었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뜨는 보름달을 보며 풍년을 빌었고, 찹쌀, 찰수수, 팥, 차조, 콩을 섞어 만든 오곡밥과 삶은 나물을 먹으며 액운을 떨쳐냈다. 전국의 곳곳에선 여전히 정월대보름날 세시풍속이 행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강원 삼척이다. 삼척시가 주최,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제는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게줄다리기? 기줄다리기!올해 정월대보름제는 12일과 14~16일 국보 죽서루, 엑스포광장,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달빛이 흐르는 해변에서 희망의 줄을 땡기자’를 주제로 한 올해 정월대보름제에는 민속놀이 등 9개 분야 53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백미인 기줄다리기 대회는 삼척기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성대하게 펼쳐진다. 강원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18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대항전이 열려 우승팀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개 팀당 인원은 남자 32명, 여자 8명 등 총 40명이다. 12개 읍·면·동, 기업, 사회단체 등이 팀을 이뤄 시합을 갖는 애기속닥기줄다리기, 속닥기줄다리기, 중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 대회도 예년처럼 벌어진다. 횃불 아래서 경기는 펼치는 야간 기줄다리기 대회도 치러진다. 기줄다리기는 삼척에서 전해지는 전통놀이로 양편의 나뉜 사람들이 기줄을 당겨 승패를 가린다. 기둥인 큰 줄에 매달린 작은 줄들이 ‘바다 게’의 발처럼 보여 기줄다리기로 불린다. 삼척에서는 ‘게’를 ‘기’로 읽어 게줄다리기가 아닌 기줄다리기다. 기줄다리기는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등재 10년을 맞아 삼척의 전통문화를 알리며 활기찬 새해를 여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떠오르는 달님, 타오르는 달집정월대보름제에서는 기줄다리기 외에도 다양한 제례, 공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 첫날인 12일 하장면 댓재 산신각에서 산신제, 원당동 사직단에서 사직제, 죽서루에서 천신제, 삼척해수욕장에서 해신제가 각각 치러져 시민의 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한다. 14일에는 취타대, 사물놀이패와 시민, 관광객이 시가지 일원을 도는 새해 소망 길놀이가 펼쳐진다. 같은 날 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윤정, 박현빈, 윤수현 등의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오르고,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라이트쇼도 벌어진다. 15일 밤 삼척해수욕장에서는 망월놀이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태우기에 쓰이는 불꽃은 죽서루에서 채화해 봉송한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새끼꼬기, 한복입기, 전통차 시음, 소원 쓰기 등의 체험은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최선도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장은 “정월대보름제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습을 중심으로 열리던 제전을 1973년부터 정례화한 삼척의 대표 축제이다”며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보름달처럼 원만하고 풍성한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유명 아동 문학 잇따라 무대로...가족 뮤지컬 시장 ‘활기’

    유명 아동 문학 잇따라 무대로...가족 뮤지컬 시장 ‘활기’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 뮤지컬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유명 아동 문학 등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덕지와 선녀 할머니가 오래된 목욕탕 ‘장수탕’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7월 개막한 이후 지난 4년간 총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 가족 뮤지컬이다.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실제 목욕탕을 옮겨 놓은 듯한 세트로 부모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자녀 세대에게는 낯설지만 흥미로운 마법의 세계를 전한다. 화려한 영상과 조명 및 특수효과는 물론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3월 3일까지 갤러리아포레 서울숲 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유설화 작가의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슈퍼거북 슈퍼토끼’도 무대에 오른다.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 ‘슈퍼 거북’과 ‘슈퍼 토끼’를 원작으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경주가 끝난 뒤 토끼와 거북이의 삶에 주목한다. 작가의 그림체를 그대로 살린 무대 세트와 함께 신나는 음악, 실감 나는 영상 효과 등으로 몰입도를 높이고, 두 주인공이 실패를 딛고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몰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드림홀에서 공연한다.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달샤베트’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달 샤베트’도 공연중이다. 2014년 출간돼 2022년 미국 ‘보스턴 글로브 혼북 어워드’ 그림책 부문 명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늑대 아파트 주민들이 반장 할머니의 달콤한 달 샤베트 덕분에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게 되고 달이 녹아버려 살 곳을 잃은 옥토끼들은 반장 할머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달로 돌아가게 되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이 작품은 늑대 아파트를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하고, 달에 사는 옥토끼들의 여정 역시 영상을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로 표현해 냈다. 재치 있는 소재와 잊고 지내던 이웃 간의 정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레 전하는 작품으로 3월 일까지 서울숲 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지난해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돌풍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도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동명 영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면서도 뮤지컬 장르의 장점을 십분 살렸다. 마술사 이은결이 작품의 총연출을 맡아 생생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다음달 1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누적 판매량 16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도 돌아온다. 이 작품은 만복이와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력파 창작진이 대거 참여한 이번 공연은 2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제작사 아츠온 관계자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이라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고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 박소희 자신감은 ‘뚝’…체계 붕괴한 하나은행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 박소희 자신감은 ‘뚝’…체계 붕괴한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38세 포워드 김정은이 볼 핸들러를 맡고 센터 양인영의 활용법을 찾지 못하는 등 역할 분담에 따른 체계가 무너져 시즌 막판까지 우왕좌왕하고 있다. 반복된 연패에도 경기 내용이 개선되지 않아 점점 더 깊은 최하위 늪으로 빠지는 중이다. 31일 기준 하나은행은 2024~25 정규시즌 5승18패, 0.217의 승률로 최하위다. 리그 7연패에 빠지며 5위 청주 KB와는 3경기 차까지 벌어졌다. 자유계약선수(FA) 진안을 영입하면서 양인영과 트윈타워를 구축, 다크호스로 꼽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팀 리바운드 부문에서 전체 1위(41개)에 올랐으나 가장 낮은 팀 득점력(54.8점)이 발목을 잡았다. 개막 전부터 하나은행의 약점은 ‘볼 핸들러’로 지적됐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전날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원정 경기에선 정예림, 박소희 등이 공을 운반한 뒤 김정은에게 전달했다. 이후 김정은의 손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여자농구 역대 최다득점자인 김정은은 통산 583경기 평균 14.2점 5리바운드 2.5도움으로 경기 조율보단 득점이 장기인 포워드다.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의 임시방편인 셈이다. 부작용은 체력이 떨어진 2차 연장에서 나타났다. 공을 잡은 김정은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에어볼이 나왔다. 하나은행은 높이 우위를 살려야 했지만 간판 센터 양인영이 공을 받지 못하고 이시다 유즈키를 위해 스크린을 거는 역할에 그쳤다. 이시다(12점), 김정은(17점)은 각각 3도움에 머물렀다. 양인영은 1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는데 승부처 비중이 작았다. 반면 BNK는 안혜지와 김소니아가 각각 6점 9도움, 31점 15리바운드로 제 역할에 집중하며 65-63으로 승리했다. 장점을 살리지 못한 박소희의 자신감도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전(57-58 패)에서 경기 종료 8.7초 전 슛조차 던지지 못하고 버저 소리를 들어야 했던 장면이 상징적이다. 그는 BNK전에서도 9개의 슛 중 1개만 넣으며 2점을 기록했다. 2022~23 신인상을 받은 박소희는 지난 정규시즌 14경기 6.6점 3.4리바운드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번 시즌 신지현(신한은행)이 이적하면서 김 감독으로부터 포인트가드 역할을 부여받았는데 득점(평균 4점), 도움(2개) 모두 길을 잃었다. 김 감독은 BNK와의 경기 전 “진안의 발목, 정예림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김정은도 컨디션이 나쁘다. 쥐어 짜내고 있다”며 “아시아쿼터 선수가 빠져 중심을 잡을 앞선 선수가 없다. 비시즌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쟁 팀들은 더 어려운 여건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다. BNK는 이날 주전 이소희(발바닥)와 박혜진(발목)이 부상으로 빠졌다. 또 아산 우리은행과 KB는 진안으로 전력을 보강한 하나은행과 달리 핵심 자원들이 이적한 가운데 새 체계를 갖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 LPGA 한국 선수들 올해 ‘러프’ 탈출 자신감

    LPGA 한국 선수들 올해 ‘러프’ 탈출 자신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 시즌이 30일(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이 지난해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다. LPGA 투어 2025시즌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를 시작으로 약 10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75년째를 맞는 LPGA 투어는 1억 2750만달러의 총상금을 걸고 11월까지 33개 대회를 치른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코스(파72·6624야드)에서 나흘 일정으로 열리는 개막전에는 최근 2년간 우승한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져 출전 선수가 32명에 불과하다. 한국에선 고진영과 유해란, 양희영, 김효주, 김아림 등 5명이 나섰다. 디펜딩챔피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출전했다. 특히 지난 시즌 3승 합작에 그친 한국 선수들이 이번 시즌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데뷔 17년 만에 생애 첫 LPGA 투어 메이저대회(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양희영은 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FM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은 지난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7위)을 유지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시즌 막판이었던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던 김아림은 올 시즌도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2018년 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지난해 우승컵을 들지 못한 고진영은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2025시즌 LPGA 투어에서 주목할 선수 17명’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고진영을 포함했다. 매체는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고전한 고진영은 7년 연속 우승 행진이 끊어지긴 했지만 18개 대회 중 16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7차례 톱10에 올랐다. 스스로 나이가 들었다고 농담하지만 이제 겨우 서른살”이라며 전 세계 1위의 화려한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개막전엔 참가하지 못하지만 ‘대형 신인’ 윤이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윤이나는 다음 대회인 파운더스컵에 출전할 전망이다. 윤이나는 LPGA 대표 장타자인 렉시 톰프슨과의 장타 대결도 펼치게 됐다. 통산 15승을 올린 톰프슨은 지난해를 끝으로 투어에서 물러났지만 간간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새봄이 터졌소이다”… 제주, 탐라국 입춘굿 2월 2일 개막

    “새봄이 터졌소이다”… 제주, 탐라국 입춘굿 2월 2일 개막

    “봄이 터졌소이다.” 제주도와 제주민예총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관덕정과 목관아 일대, 서귀포 올레시장 이중섭거리 등에서 열리는 탐라국 입춘굿 행사에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의 입춘은 문전맹질(문전명절)이라고도 불리며 신구간이 끝나서 하늘의 1만 8000 신(神)들이 지상으로 내려와 새해의 일들을 시작하는 때다. 여기서 신구간(新舊間)이란 제주도의 전통 풍습 중 하나로,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들이 임무교대를 위해 하늘로 올라간 사이인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3일 전까지 7~8일 동안 집을 고치거나 이사하는 정월 풍습을 일컫는다. 제주의 새봄을 여는 ‘탐라국 입춘굿’은 올해로 26회째로 그동안 제주시가 개최하던 행사를 지난해부터 제주도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탐라시대 때부터 이어져 왔다고 전해지는 제주 입춘굿은 민·관·무(巫)가 하나 돼 농경의 풍요를 기원하는 굿놀이로서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명맥이 끊겼다가 1999년 제주민예총이 복원한 것이다. 제주민예총에 따르면 이 기간 중엔 소원지 쓰기, 굿청 열명 올리기 등 온라인 참여와 열두달복항아리 동전 소원 빌기, 낭쉐·자청비 신상 전시 등 현장 참여가 동시에 진행된다. 본행사 첫날인 2일에는 제주도청, 제주공항,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에서 액운을 없애고 한해 무사 안녕을 비는 ‘춘경문굿’을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춘경문굿은 집안의 평안을 지켜주는 신에게 올리는 문전제의 의미를 살려 제주도 관청과 교통의 관문을 돌며 액운을 없애고 무사안녕을 비는 굿이다. 오후 1시부터는 25개 읍면이 참여해 마을의 무사안녕과 가내풍요, 평안을 기원하는 마을 거리굿을 진행되며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앗을 전한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인 ‘세경제’(오후 2시 30분)엔 오영훈 제주지사가 초헌관으로 참여한다. 을사년 봄을 여는 입춘굿의 슬로건을 큰 붓으로 써내리는 퍼포먼스인 입춘휘호, 항아리를 깨뜨려 액운을 보내고 콩을 뿌려 풍요를 기원하는 ‘사리살성’, 입춘 전날 심방(무당)들이 주사에 모여 낭쉐(나무로 만든 소)를 만들고 금줄을 친 후 고사를 지낸 것을 재현한 ‘낭쉐코사’도 예정돼 있다. 내달 3일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제주성 안 북두칠성과 뱀 신앙 이야기를 주제로 무속신앙과 관련 된 장소 뿐 아니라 유교 신앙의 성소를 답사하며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과 만나는 입춘 성안 기행, 칠성비념을 비롯, 입춘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4일에는 1만 8000 제주의 신을 부르는 입춘굿이 펼쳐진다. 행사에선 초감제와 자청비놀이, 말놀이와 세경놀이, 낭쉐몰이, 입춘굿탈놀이 등이 이어진다.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올해 탐라국 왕이 몸소 쟁기를 끌며 모의 농경의례를 행한 것에서 유래한 친경적전(親耕籍田)을 재현하고 제주도민에게 ‘입춘덕담’을 전하는 낭쉐몰이는 옛주사터~망경루로 행진 코스를 연장했다”며 “낭쉐뿔 만들기를 체험한 참가자들은 낭쉐몰이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420억원 계약…구단 최고 몸값

    김하성, 탬파베이와 2년 420억원 계약…구단 최고 몸값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였던 김하성(30)의 행선지가 탬파베이로 정해졌다.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던 김하성은 2025시즌부터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로 주무대를 옮긴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약 42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계약 첫해인 올해는 1300만 달러를 받고,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ESPN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325타석에 들어가면 2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 조항을 계약에 넣었다. 또한 옵트아웃(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아도 FA 자격을 재취득) 조항도 포함돼 있어 김하성은 올 시즌만 탬파베이에서 뛰고 다시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길도 열어뒀다. MLB에서도 선수 총 연봉이 낮은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에서 김하성이 이번 시즌 받을 연봉 1300만 달러는 팀 내 최고액이다. 탬파베이는 1999년 외야수 그레그 본과 4년 3400만 달러짜리 계약을 맺은 이후 김하성에게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에 입단하며 빅리거가 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4시즌 통산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06으로 활약했다. 2023년에는 한국인 빅리거 가운데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유틸리티 플레이어)를 수상했다. 그간 미국 언론은 김하성이 올 시즌 개막 이후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지금까지 그의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탬파베이가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계약에 속도가 붙었다. 1998년 창단한 탬파베이는 2008년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17시즌 동안 9번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라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팀으로 군림했으나 지난 시즌은 지구 4위로 마쳤다. 탬파베이에서 뛴 한국인 빅리거로는 서재응(2006∼2007년), 류제국(2007∼2008년), 최지만(2018∼2022년)이 있다.
  • “오늘부터 절대 안돼” 설 연휴 日오사카 여행, 주의해야 할 행동은?

    “오늘부터 절대 안돼” 설 연휴 日오사카 여행, 주의해야 할 행동은?

    27일부터 일본 오사카시가 거리와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해 여행객들에게도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정령지정도시’ 중 오사카시는 처음으로 시내 전역을 금연 구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오사카시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오사카는 일부 지역에서 거리 흡연을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1000엔(약 9200원)을 징수하는 조례를 2007년부터 시행해왔다. 흡연 금지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은 오사카역과 난바역 주변 등 6곳으로 한정했다. 오사카시는 오는 4월 13일 개막하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를 개최한다. 엑스포 주제가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내 전역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 것이다. 관련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은 지난해 3월 시의회에서 통과됐다. 요코야마 히데유키 오사카시장은 “금연 구역 확대는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은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오사카시는 향후 기차역과 공원 주변의 흡연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흡연을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지도원을 현재 74명에서 1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내 금연 제도 시행을 홍보하기 위해 지하철역 등지에서 안내를 지속할 방침이다. 오사카시에 이어 오는 4월부터는 오사카부(府)도 거리 흡연을 전면 금지한다.
  • 아기 기저귀 왼손으로 갈았다던 스코티 셰플러, 새해 첫 출격…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아기 기저귀 왼손으로 갈았다던 스코티 셰플러, 새해 첫 출격…PGA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지난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였던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서 겪었던 부상을 극복하고 새해에 처음으로 출격한다. 셰플러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참가한다.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조직위원회도 지난 25일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PGA 투어 7승에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한 셰플러는 상금왕, 다승왕 등 주요 부문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11일엔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24 올해의 남자 골프 선수로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그렇지만 셰플러는 황당한 사고로 올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인 라비올리를 준비하다가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쪽 손바닥을 찔리는 부상을 당하면서 유리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셰플러는 당시 상황에서 대해 “수술 후 (지난해 태어난) 아들 베넷의 기저귀를 한 손으로 갈아줘야 했고 양치질도 왼손으로 했다. 내 손재주를 이번에 확인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부상으로 골프채를 잡지 못한 그는 지난 21일 미국 매체들과의 화상인터뷰에서 “수술은 잘 됐고 컨디션도 좋다”며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서두르진 않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그는 올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 이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도 불참하며 치료에 전념했다. 그는 한 달가량 휴식을 취하며 부상에서 회복했으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마침내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셰플러 외에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손목 부상을 털어낸 조던 스피스(미국)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총상금 2000만달러의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올해 두 번째 특급 지정 대회로 80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 우즈와 매킬로이가 스크린서 맞붙는다…김주형도 이번 주 스크린 데뷔전

    우즈와 매킬로이가 스크린서 맞붙는다…김주형도 이번 주 스크린 데뷔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침내 자신들이 만든 스크린골프리그(TGL)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에 소속된 김주형도 처음으로 스크린 골프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TGL이 공개한 경기일정에 따르면 우즈가 속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매킬로이가 속한 보스턴 커먼과 29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TGL 4주차 경기를 갖는다. 우즈는 케빈 키스너(미국), 김주형과 함께 경기에 나선다. 우즈는 지난 15일 2주차 경기에서 TGL 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2주차 경기에 출전했던 맥스 호마(미국)는 이번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우즈는 2주차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 웨지샷이 물속에 빠지는가 하면 2m짜리 짧은 파퍼트를 놓치는 등 실수를 연발했다. 우즈는 당시 경기를 마친 뒤 “골프에서 본 적이 없는 매우 독특한 경기”라면서 “이런 경기장에서 멋진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즐겁다”고 말해 승부보다는 관중을 위한 경기였음을 인정했다. 우즈와 함께 TGL을 만든 매킬로이는 키건 브래들리(미국), 애덤 스콧(호주)와 함께 보스턴 커먼 골프팀의 TGL 데뷔전을 치른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이번 주 결장한다. 두 사람은 TGL을 출범시킨 주역이다. 둘이 출자해 창립한 회사가 골프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 관계자와 스타선수의 자금을 유치해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TGL은 실내 스크린 골프에 각종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만들었다. 선수들은 티샷을 비롯해 긴 거리 샷을 할 때는 5층 건물 높이 초대형 스크린을 향하고 50야드 이내 쇼트게임과 퍼팅을 할 때는 360도 회전하며 경사가 조정되는 그린 존(그린과 벙커 3개)으로 이동해 플레이한다. TGL 개막전은 2시간 동안 생중계 평균 시청자수가 91만9000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보스턴 커먼은 매킬로이가 지난주 유럽프로골프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하느라 데뷔전이 늦어졌다. TGL에는 모두 6개 팀이 있으며 지난 8일 개막전 이후 매주 한 경기씩 진행되고 있다. 3월 초까지 리그가 열리고 이후 4강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을 결정짓는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열리는 10번홀, 13번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키스너와 스콧은 11번홀과 14번홀에서, 김주형과 브래들리는 12번홀과 15번홀에서 맞붙는다. 우즈와 매킬로이의 맞대결은 골프팬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들은 “개인전까지 가는 진정한 경쟁을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 몇 홀에서 승부가 갈리는 짜릿한 재미가 나오길 희망했다. 다만 실제 필드와는 달리 경기 특성상 아무래도 엔터테인먼드적인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우즈가 데뷔전을 치렀던 지난 15일 경기에서도 우즈가 연이은 실수를 범하면서 주피터 링크스 골프클럽은 콜린 모리카와(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속한 로스앤젤레스 골프클럽과의 경기에서 1-12로 대패했다. 매킬로이도 이를 의식해 “이 포맷은 전에 없던 아주 다른 방식이다. 이게 모든 사람에게 맞는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다”며 “만약 전통적인 골프팬이라면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게 우리가 목표로 하는 관객은 아니다”고 말했다.
  • “LA 산불 탓에”… LPGA ‘박세리 챔피언십’ 취소 소동

    “LA 산불 탓에”… LPGA ‘박세리 챔피언십’ 취소 소동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타이틀 스폰서인 퍼힐스가 대회 비용을 지불하지 못하면서 취소됐다. L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오는 3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LPGA 투어 대회가 개막 두 달 전에 취소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LPGA 투어는 성명에서 “대회 개최권자가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퍼힐스가 LPGA 투어에 줘야 하는 대회 인증료 등  반드시 내야 하는 돈을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퍼힐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글로벌 투자기업으로 고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장남 구본웅씨가 의장을 맡고 있다. 박세리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LA 지역 최악의 산불로 대회 개최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며 “퍼힐스 및 LPGA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며 대회 일정을 재조정하고 조속한 해결과 대회 준비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철기둥’ 쫄지 않아~

    ‘철기둥’ 쫄지 않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귀중한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헛발질로 실점 빌미를 내줬던 지난 경기의 쓰린 기억을 털어냈다. 유럽 축구 매체들의 혹평을 최고 평점으로 뒤바꾸는 데 사흘이면 충분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 김민재의 득점을 묶어 2-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리그 선두 뮌헨은 승점 48점(15승3무1패) 고지를 밟으며 2위 레버쿠젠(42점)과의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전반에 날카로운 침투 패스와 압박 수비로 맹활약한 ‘철기둥’ 김민재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골키퍼 근처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리그 2호 골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을 더하면 시즌 세 번째 득점이다. 뮌헨은 후반 23분 마티아스 긴터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우위를 끝까지 지켰다. 지난 경기의 아쉬움도 풀었다. 김민재는 지난 23일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원정에서 상대 역습을 막지 못했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오는 공을 향해 오른발을 뻗었지만 맞추지 못하면서 선제 실점한 것이다. 후반 17분 교체된 김민재는 벤치에서 팀의 0-3 패배를 지켜봤다. 그러나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수비는 개인이 아닌 팀의 책임”이라며 김민재를 감쌌고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김민재가 득점으로 화답한 셈이다. 사흘 전 현지 매체로부터 일제히 최저 평점을 받았던 김민재는 실력으로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꼽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제골을 넣은 케인과 같은 점수다. 풋몹도 가장 높은 8.6점을 줬다. 뮌헨의 미드필더 저말 무시알라가 8.1점, 케인은 7.8점이었다. 생일을 맞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부상으로 전반 32분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0-1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고, 리그 17위(16점)에 머물렀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와의 홈 경기에서 60분 동안 활약했다. 1-1로 비긴 PSG는 개막 19경기 연속 무패(14승5무)로 리그 1위(47점)를 유지했다.
  • 황유나,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연장전 끝에 우승

    황유나,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연장전 끝에 우승

    황유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2025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 달러)에서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나는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조정민과 동타(10언더파 206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조정민을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나는 상금랭킹 96위에 그친 데다 11월에는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37위에 그쳤다. 이를 만회하기라도 하듯 황유나는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오른 뒤 마지막날인 이날 버디 쇼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KLPGA투어 통산 4승의 조정민은 1~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렸지만 황유나의 기세에 밀려 우승트로피를 내줬다.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황유나는 6번 홀(파4)부터 8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이후 11번 홀(파3)과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만회했다. 두 선수는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쳤고 2차 연장에선 황유나가 버디에 성공한 반면 조정민은 파에 그쳐 승부가 갈렸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000만원)지만 다른 대회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드림투어 공식 상금랭킹엔 1억원으로 변환해 적용한다. 우승 상금은 4만5000달러(약 6400만원)이고 상금 랭킹엔 1500만원으로 적용된다. 3위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지유아이(중국)가 올랐다. 윤화영과 김소정은 각각 8언더파 208타,7언더파 209타로 뒤를 이었다.
  • 정가 이하로 떠도는 日 오사카 엑스포 티켓...“버릴수도 없고”

    정가 이하로 떠도는 日 오사카 엑스포 티켓...“버릴수도 없고”

    오는 4월 개막하는 ‘2025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입장권이 일본 인터넷과 금권숍(상품권, 입장권, 할인 승차권을 현금으로 사고파는 가게) 등에서 정가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대량으로 기업에 할당한 입장권이 인터넷과 금권숍을 떠도는 건 당연한 경제 논리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오사카 엑스포 입장권 매출은 지난 22일까지 761만 장에 달했다. 이는 목표치인 1400만 장의 약 54%에 그친다. 대부분의 구입처는 기업이나 단체다. 저조한 판매 원인이 복잡한 웹사이트의 구매 절차라며 지난해 8월 시중 편의점 등에서 시작한 종이 입장권 판매는 전체 판매량의 11% 수준에 불과했다. 실제 야후옥션 사이트에서는 ‘갈 수 없기 때문에 판다’는 등 오사카 엑스포 입장표를 판매하는 게시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전매지만 가격은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정가보다 같거나 낮았다. 사전 판매하는 1일권은 성인 1인을 기준으로 6700엔(한화 6만 1522원)인데, 옥션에서는 성인 1일권 2장이 8500~9900엔(7만 8050~9만 905원) 사이에서 팔리고 있었다. 회사에서 표 2장 받았다는 한 일본 네티즌은 아사히신문 온라인판의 관련 기사에 “아이치현에 살고 있어 (오사카 엑스포에) 갈 일은 없을 것 같은데 표를 버리기 아까운 생각이 든다”며“공짜로 얻는 표를 전매하는데 그 가격이 정가 보다 싼 것을 보면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낮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냐”고 썼다. 하마다 슌야 분쿄가쿠인대 경영학부 교수는 야후뉴스 해설에서 “입장객을 좁히지 않는 오픈된 대형 행사 입장권은 전매가 전체의 판매량 저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옥션 등에서 낮은 가격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최 측이 피해야 한다”고 했다. 오사카 박람회는 오는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린다. 55년 만에 일본에서열리는 박람회지만 일본 내 관심은 저조한 상태다. 미쓰비시연구소가 최근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24%만 엑스포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6개월 전 조사보다 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 뮌헨 김민재, 결승 헤더골로 ‘헛발질 실점’ 완벽 만회…사흘 만에 혹평을 최고 평점으로

    뮌헨 김민재, 결승 헤더골로 ‘헛발질 실점’ 완벽 만회…사흘 만에 혹평을 최고 평점으로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귀중한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헛발질로 실점 빌미를 내줬던 지난 경기의 쓰린 기억을 털어냈다. 유럽 축구 매체들의 혹평을 최고 평점으로 뒤바꾸는 데 사흘이면 충분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 김민재의 득점을 묶어 2-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리그 선두 뮌헨은 승점 48점(15승3무1패) 고지를 밟으며 2위 레버쿠젠(42점)과의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전반에 날카로운 침투 패스와 압박 수비로 맹활약한 ‘철기둥’ 김민재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골키퍼 근처에서 몸싸움을 벌이다가 요주아 키미히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었다. 그의 리그 2호 골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골을 더하면 시즌 세 번째 득점이다. 뮌헨은 후반 23분 마티아스 긴터에게 일격을 당했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우위를 끝까지 지켰다. 지난 경기의 아쉬움도 풀었다. 김민재는 지난 23일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원정에서 상대 역습을 막지 못했다. 전반 21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오는 공을 향해 오른발을 뻗었지만 맞추지 못하면서 선제 실점한 것이다. 후반 17분 교체된 김민재는 벤치에서 팀의 0-3 패배를 지켜봤다. 그러나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수비는 개인이 아닌 팀의 책임”이라며 김민재를 감쌌고 이날 경기에도 선발 출전시켰다. 이에 김민재가 득점으로 화답한 셈이다. 사흘 전 현지 매체로부터 일제히 최저 평점을 받았던 김민재는 실력으로 평가를 완전히 뒤집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꼽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7점을 부여했다. 이는 선제골을 넣은 케인과 같은 점수다. 풋몹도 가장 높은 8.6점을 줬다. 뮌헨의 미드필더 저말 무시알라가 8.1점, 케인은 7.8점이었다. 생일을 맞은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부상으로 전반 32분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울버햄프턴은 0-1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고, 리그 17위(승점 16점)에 머물렀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19라운드 스타드 드 랭스와의 홈 경기에서 60분 동안 활약했다. 1-1로 비긴 PSG는 개막 19경기 연속 무패(14승5무)로 리그 1위(승점 47점)를 유지했다.
  • 손흥민, 김민재 골 세배 할까…스포츠와 함께 풍성한 설 연휴

    손흥민, 김민재 골 세배 할까…스포츠와 함께 풍성한 설 연휴

    설 연휴는 스포츠와 함께해 더욱 즐겁다. 스포츠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빅매치’가 잇따라 열린다. 최근 발끝이 뜨거워지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공식전 2경기 연속골로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을 끊어낼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11시 안방인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5시에는 세계 축구 팬들의 최고 축제 가운데 하나인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8차전이 열린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각각 슬로반(슬로바키아)과 슈투트가르트(독일)를 상대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UCL 헛발질 실점 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실수를 만회한 김민재의 활약이 주목된다. 프로농구는 설날인 29일 서울 라이벌전인 ‘S-더비’가 열린다. 정규 1위를 달리는 서울 SK와 2016~17시즌 이후 8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는 서울 삼성이 격돌한다. 올스타 최우수선수(MVP) 자밀 워니(SK)와 괴물 센터 코피 코번(삼성)의 골밑 대결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하루 앞선 28일에는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의 하위권 진흙탕 싸움이 펼쳐진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발목을 다치면서 고전 중이다. 정관장도 마지막 외국인 교체 카드까지 사용하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목 부상을 당한 변준형의 공백이 뼈아프다. 이날 패배는 곧 치명상이라 두 팀 모두 전력을 쏟아야 한다. 프로배구 V리그 최고 빅매치는 29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경기다. 현재 남자부에서 선두를 달리는 현대캐피탈과 그 뒤를 쫓는 대한항공이 화끈한 스파이크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여자부 정관장과 흥국생명 경기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단 자체 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이번 시즌 최고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정관장과 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 나선다. 프로당구도 대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8번째 투어인 PBA-LPBA 챔피언십 결승전이다. 29일 LPBA 결승전이,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PBA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번 투어로 1부 투어 생존 여부가 갈리고 PBA 상금 순위 기준 상위 32명은 오는 3월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LPBA에선 김가영의 독주를 누가 막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국내 바둑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32강전도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백홍석-이원영과 김명훈-이창석, 28일에는 박민규-한승주 강동윤-박하민. 특히 김명훈-이창석 대국은 국내 순위 5위와 8위 맞대결이라 관심을 모은다. 명절에 씨름이 빠질 수 없다. 지난 24일 충남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 설날장사씨름대회는 27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28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9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마지막 날인 30일 여자부 장사 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이 펼쳐진다. 지난달 천하장사에 재등극하며 2024년을 마무리한 ‘씨름 괴물’ 김민재(23)는 새해 첫 대회 백두급에서 꽃가마를 노린다.
  • 광주FC, 2025 개막전 월드컵경기장서 치른다

    광주FC, 2025 개막전 월드컵경기장서 치른다

    광주FC가 2025시즌 홈 개막전을 광주축구전용구장이 아닌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광주는 25일 “내달 15일에 펼쳐지는 수원FC와의 2025시즌 K리그 홈 개막전을 광주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광주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리그(ALCE)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앞서 광주축구전용구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 시설 기준 변경에 따라 논란의 장소가 됐다. 현재 광주축구전용구장은 길이 97m, 관중석 7천800석(유료 기준)으로 2027년부터는 연맹에서 제시한 ‘K리그 경기장 시설기준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K리그1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광주축구전용구장에는 매점, 화장실, MD샵 등 편의시설도 간이로 마련돼있어 팬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광주는 편의시설이 구축돼 있고, 지난해 잔디 개선 작업도 마친 광주월드컵경기장을 홈경기장으로 변경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왔다. 광주는 아직 관계기관 검토가 진행 중인 만큼 홈 개막전 장소를 우선 변경하고, 추후 경기는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공지할 방침이다. 광주 관계자는 “홈 개막전 장소가 확정된 만큼 팬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며“축구전용구장 활용을 위해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시민들을 위한 공간 제공, 대관 수익사업 등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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