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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워낭소리’ 나올까?

    ‘제2의 워낭소리’ 나올까?

    ‘워낭소리’, ‘똥파리’, ‘낮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올해 초 독립영화 열기에 불을 붙인 작품들이라는 점이다. 또 하나의 공통분모가 있다면 서울독립영화제가 발굴한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35년의 전통과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독립영화제가 10일 막을 올린다. 18일까지 서울 삼일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주최한다. 영화 팬들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독립영화를 만날 수 있고, 독립영화인들은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다. 올해의 독립영화 추세와 내년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이전 독립영화제가 감독 중심이었던 것에 견줘 올해 처음으로 배우와 스태프 등을 평가하는 독립영화스타상이 신설된 점이 눈에 띈다. ‘치고 달리기’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영화제 개막작은 민용근·이유림·장훈 감독의 옴니버스 장편 영화 ‘원 나잇 스탠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자체 기획·제작한 이 영화는 에로티시즘이라는 도발적인 주제를 다뤘다. 같은 주제 아래 세 가지 하룻밤 이야기가 다양한 스타일로 펼쳐진다. 장리우, 이주승, 정만식, 최희진, 백정림, 이영훈, 정승길 등 국내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722편의 출품작 가운데 본선에 오른 단편 34편, 장편 11편(다큐멘터리 7편) 등 모두 45편이 총상금 5100만원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장건재 감독의 ‘회오리 바람’, 조성희 감독의 ‘남매의 집’, 홍형숙 감독의 ‘경계도시2’, 박동훈 감독의 ‘계몽영화’ 등이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 국내 초청작 가운데에서는 김정이라는 예명으로 감독 데뷔한 김소영 영화평론가의 ‘경’을 비롯해 전수일 감독의 ‘영도다리’, 이송희일 감독의 ‘탈주’ 등이 관심을 끈다. 재중동포 장률 감독의 특별전과 필리핀 독립영화 특별전이 해외초청작으로 마련됐다. 김동현 영화제 사무국장은 “관객 문의가 늘어나는 등 독립영화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기대를 실감한다.”면서 “지난해에는 강렬한 표현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다면, 올해는 주제의식과 형식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www.siff.or.kr) 참조. (02)362-9513.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시크릿’ 개봉 첫 날 2위…韓영화 자존심 지켜

    ‘시크릿’ 개봉 첫 날 2위…韓영화 자존심 지켜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스릴러영화 ‘시크릿’이 개봉 첫날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시크릿’은 5만 3000여 관객을 동원해 ‘뉴문’에 이어 일일 관객수 2위에 올랐다. 이는 하루 앞서 개봉한 ‘뉴문’(11만 9000명)에 두 배 이상 뒤졌지만 ‘2012’, ‘닌자 어쌔신’ 등 그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던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크릿’은 지난 1일 열린 ‘제5회 대학영화제’에서 “영화학도들에게 스릴러의 교범이 될 만한 영화”라는 평가 속에 개막작으로 상영될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 차승원 ,송윤아, 류승룡, 김인권 등 배우들에게도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송윤아 분)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차승원 분)가 사건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에 맞닥뜨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사진 = ‘시크릿’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임권택 감독 101번째 도전

    임권택 감독 101번째 도전

    “한지(韓紙)를 만드는 작업은 달빛을 길어올리는 듯한 섬세함이 요구됩니다. 이 위대한 유산에 미쳐 가는 사람들과 그 정신적 아름다움을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자 산증인 임권택(75) 감독. 그가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우리 민족의 불굴의 정신과 끈기를 상징하는 ‘한지’를 소재로 이야기를 꾸려 나갈 작정이다. 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임 감독은 “비단은 오백년밖에 못 가지만 한지는 천년을 간다.”며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화면에 담아내 한국 사람, 더 나아가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로 발돋움시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101번째 도전이지만 노장 감독은 특유의 질박한 말투로 “처음처럼”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런 주문을 곁들였다. “이 영화가 내 101번째 연출작이 아니라 첫번째 영화로 불렸으면 좋겠다. 지난 100편의 작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임권택으로 데뷔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 실제 ‘첫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필름 영화를 고집해 왔던 그가 처음 찍는 디지털 영화다. 디지털로도 필름의 영상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다는 실험정신을 발휘해 보겠다는 각오다. 임 감독은 “필름 영화에 비해 디지털 영화는 심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디지털 영화의 장점을 직접 배워가면서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는 그의 다짐만큼 영화에 대한 애착도 강렬하다. 그는 영화감독들이 기피하는 겨울 촬영을 고집했다. “한겨울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에서 최상의 한지가 만들어진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했지만 한지의 깨끗하고 고결한 이미지가 겨울의 풍경과 맞아떨어져서”라며 임 감독은 사람좋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박중훈·강수연, 제작 및 제작투자를 하는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박중훈은 한지를 통해 속물 근성을 극복하게 되는 공무원으로, 강수연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출연한다. 강수연은 “나이가 들어서도 임 감독과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다. 나 역시 데뷔작이란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화 제작비는 20억원으로 영화진흥위원회와 전주시가 지원한다. 내년 4~5월쯤 관객과 만난다. 민 위원장은 “촬영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새해 4월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NOW 포토] 임성민, 아찔한 이브닝 드레스

    [NOW 포토] 임성민, 아찔한 이브닝 드레스

    1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성민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는 전국에 영화전공 대학생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을 비롯해 본선 심사위원 및 경쟁 부문 진출작 소개와 개막작 등을 상영했다.- 수상자 명단 -▲작품상-마더 ▲남우주연상-하정우(국가대표) ▲여우주연상-하지원(해운대) ▲감독상-봉준호(마더)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박쥐) ▲남자신인상-강지환(7급 공무원) ▲여자신인상-박보영(과속 스캔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 포토] 하지원 “여우주연상, 너무 기뻐요”

    [NOW 포토] 하지원 “여우주연상, 너무 기뻐요”

    1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하지원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는 전국에 영화전공 대학생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을 비롯해 본선 심사위원 및 경쟁 부문 진출작 소개와 개막작 등을 상영한다.- 수상자 명단 -▲작품상-마더 ▲남우주연상-하정우(국가대표) ▲여우주연상-하지원(해운대) ▲감독상-봉준호(마더)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박쥐) ▲남자신인상-강지환(7급 공무원) ▲여자신인상-박보영(과속 스캔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 포토] 김해숙, 여우조연상 ‘함박미소’

    [NOW 포토] 김해숙, 여우조연상 ‘함박미소’

    1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 CGV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김해숙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는 전국에 영화전공 대학생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을 비롯해 본선 심사위원 및 경쟁 부문 진출작 소개와 개막작 등을 상영했다.- 수상자 명단 -▲작품상-마더 ▲남우주연상-하정우(국가대표) ▲여우주연상-하지원(해운대) ▲감독상-봉준호(마더)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해숙(박쥐) ▲남자신인상-강지환(7급 공무원) ▲여자신인상-박보영(과속 스캔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크릿’ 대학영화제 개막작 선정… “스릴러의 교범”

    ‘시크릿’ 대학영화제 개막작 선정… “스릴러의 교범”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스릴러 ‘시크릿’이 대학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1일 영화제 측에 따르면 ‘시크릿’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리는 ‘제 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선정 이유에 대해 “요즘 학생들이 가장 추구하는 스릴러 장르의 문법을 잘 살려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교범이 될 만한 영화”라고 밝혔다. ‘시크릿’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송윤아 분)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차승원 분)가 사건에 감춰진 비밀과 진실에 맞닥뜨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시크릿’은 흥미로운 상황설정에 영화 ‘세븐 데이즈’의 시나리오를 썼던 윤재구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연출이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학영화제는 전국 대학생 및 영화영상관련 대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조성을 발휘해 만든 영화를 통해 한국영상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영화축제다. 사진 = ‘시크릿’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춘천 국제대학생영화제 개막

    2009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ICPFF 2009)가 26일 강원 춘천시 CGV 10층 하늘정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평화공존·자연·젊음(Peace and N ature, Youth)’을 주제로 한 ICPFF 2009 개막식에는 영상 라이브 퍼포먼스의 창시자 ‘루이스 네토’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경남 양주 영산대 3D 입체 영상제작팀이 자체 제작한 3D 입체영화 ‘외침과 속삭임’이 상영돼 실험적이고 아름다운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는 역대 최다인 전세계 21개국 612편(국내 300편·해외 312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74편(영화 31편·애니메이션 43편)이 본선에 진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수상작은 본선 진출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함께 관객들의 반응 등을 종합해 29일 오후 6시 열리는 폐막식에서 대상, 우수상, 심사위원특별상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발표된다. 이와 함께 영화제 기간 강원대 영상바이오관에서는 애니메이션의 대가인 러시아의 콘스탄틴 브론짓, 태국독립영화계의 대모 핌파카 토위라, 캐나다 NFB 메인 프로듀서 마이클 후쿠시마 등 해외 유명감독들이 이론과 경험이 겸비된 워크숍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영화제 관계자는 “젊은 대학생들이 만든 신선하고 다양한 영상쇼가 호반의 도시 춘천 초겨울을 달구고 있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게임쇼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와 닮은꼴

    게임쇼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와 닮은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사상 최초로 수도권을 벗어나 부산에서 열린다.‘지스타’는 문화 콘텐츠인 게임을 소재로 다뤘다는 점에서 지난달 16일 막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와 비슷하다.이들 행사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그 어느 해보다 나라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형 성장과 가능성실제로 올해 ‘지스타’ 참가 업체 수는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 102개, 해외 96개 등 총 198개로 지난해 17개국 162개 업체보다 늘었다.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 세계적 스타들이 참가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0개국 355편의 영화가 상영됐다.신작 공개도 줄을 잇는다. 올해 ‘지스타’는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NHN, 넥슨, 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 위메이드, 엠게임 등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의 참여로 신작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인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시작으로 신작 영화만 모두 144편에 달해 지난해 133편을 훌쩍 넘는 성과를 보였다.관람객수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17만3천516명으로 집계됐고 ‘지스타’는 지난해 18만9천658명이 다녀가 올해도 비슷한 규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슷하지만 다른 차이올해로 5회째를 맞는 ‘지스타’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반면 올해 14회째였던 ‘부산국제영화제’는 해운대와 남포동 극장가를 중심으로 9일간 개최됐다.‘지스타’가 시연 환경을 갖춘 한 곳의 전시장에서 게임의 면면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면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 상영을 위해 다수의 부산 극장가를 중심으로 열렸다.부산이란 공통분모를 가진 이들 행사는 참여한 관람객들의 전시 콘텐츠 접근 방식 면에서도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지스타’가 쌍방향적인 체험 행사에 주력한 반면 ‘부산국제영화제’는 기본적으로 수동적인 입장에서 완성된 영화를 관람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 신종플루 우려 변수 올해 ‘지스타’는 신종플루 대유행기에 치러지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신종플루 우려가 변수로 작용할지 일부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실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총 관람객수는 신종플루 감염확산 우려 등으로 지난해 관람객수 19만8천818명보다 2만5천여명 줄었다.이에 대비해 올해 ‘지스타’는 모든 행사장 출입구에 열감지 카메라와 손소독제 에어 샤워, 손소독제, 전담인력 등을 배치하는 한편 해운대보건소, 소방서 등과 협조 시스템을 갖췄다.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스타2009는 국내외 유명 게임업체들의 신작 경연을 통해 전세계 게임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수출 기회를 넓히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 부산 벡스코 전시장(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아래)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넌버벌 공연 한자리에

    넌버벌 공연을 한자리에 모은 ‘2009 코리아 인 모션 대구’가 27∼29일 경북대 대강당을 비롯한 대구시내 여러 공연장에서 열린다. 넌버벌 공연은 대사 없이 몸짓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비언어극을 말한다. 올해로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비언어극 분야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임팩트 있는 춤과 아크로바틱이 특징인 ‘브레이크아웃’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가슴이 따뜻한 죄수들의 좌충우돌 탈옥기를 그린 익스트림 댄스코미디로 영국 에든버러, 인도 뭄바이 등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한국무용과 서양의 비보이가 조화를 이루는 ‘베이비’, 원작 속에 숨어 있는 각 인물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무용에 중점을 두고 재구성한 ‘햄릿에피소드’가 소개된다. 이 밖에 리듬 제조공장에서 일어나는 수리공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타악 퍼포먼스 ‘재미타’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엑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넌버벌 공연의 세계무대 진출과 해외 관광객 유치, 국내 공연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연극열전’ 세번째 시리즈… 27만 관객 넘을까

    ‘연극열전’ 세번째 시리즈… 27만 관객 넘을까

    대학로 히트 브랜드 ‘연극열전’이 새달 1일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세번째 시리즈를 연다. 연간 프로젝트인 ‘연극열전’은 2004년 17만명, 2008년 27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연극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연극열전3’의 작품은 총 9편. ‘에쿠우스’,‘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같은 명작에서부터 소설 ‘오빠가 돌아왔다’,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등 타 장르를 무대화한 작품, 그리고 일본 뮤지컬 ‘트라이앵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공연으로 라인업을 짰다. ‘연극열전2’의 폭발적 흥행을 이끈 주요 요인이었던 스타캐스팅은 이번 프로젝트에도 적용된다. 개막작 ‘에쿠우스’에는 송승환, 조재현, 정태우, 류덕환이 출연한다. 과거 알런역으로 명성을 날렸던 송승환·조재현이 알런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로 출연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는 배종옥이, ‘너와 함께라면’에는 이순재, 송영창, 박철민, 유선이 캐스팅됐다. ‘엄마들의 수다’에는 탤런트 김민희가 출연한다. 배우뿐만 아니라 스타 연출가도 영입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재규 PD가 노희경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처음 연극무대에 도전한다. 이 PD는 “좋은 원작을 잘 살려 의미 있는 도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극열전2’는 대중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작품성 측면에선 아쉬움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연극열전2’에 이어 ‘연극열전3’의 프로그래머인 배우 조재현은 “그동안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경남 창녕군 길곡면’ 등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작풍성이 뛰어난 작품을 하게 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굿모닝 프레지던트’ 日 상영

    한류스타 장동건이 4년 만에 출연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일본에 소개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이 영화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도쿄 유라쿠초 스바루좌에서 한국영화진흥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에 초대돼 상영된다. ‘집행자’, ‘거북이 달린다’, ‘김씨표류기’ 등 최신 한국 영화 10편이 집중 소개되는 자리다.
  • 짧지만 진한 감동

    짧지만 진한 감동

    초겨울 날씨에 마음까지 움츠러든다면, 훈훈한 단편영화 축제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7번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향연을 벌인다. ‘아 유 쇼트(R U Short)’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영화제에서는 모두 32개국 79편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유일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로서 내실을 다져가고 있는 영화제는 올해 82개국 2027편이 접수돼 역대 최다 출품 국가 수와 작품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743편보다도 16%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본선에는 30개국 52편의 영화가 진출해 8개 부문 총 33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 개막작은 2편이다. 아르헨티나 애니메이션 ‘생산적 활동’과 프랑스 코미디 영화 ‘내 머리 속의 낙서 WU’. 산티아고 보우 그라소 감독의 ‘생산적 활동’은 일상 생활의 일부가 돼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기막힌 상상력으로 비틀어 보여준다. 세실 베르낭 감독의 ‘내 머리 속의 낙서 WU’는 변화에 대한 갈망과 완벽한 공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유쾌한 영화다. 폐막작은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경쟁부문과 별도로 특별 프로그램이 4개 섹션으로 마련된다. ‘감독열전:시네마 올드 앤 뉴’는 장 뤽 고다르의 ‘모든 남자의 이름은 패트릭이다’, 레오 카락스의 ‘무제’ 등 거장들의 단편을 다수 만날 수 있다. 또 2008년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사전제작지원작인 이상일 감독의 ‘암초가 있는 곳’도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다. ‘믹스플래닛:올라! 브라질’ 섹션에서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신작 단편영화들을 소개한다. 또 ‘테마 단편전 1:소통&I’는 유지태, 구혜선, 류현경, 민병국 등이 의사소통을 주제로 만든 국내 작품들을 모았다. ‘테마 단편전 2:8’은 빔 벤더스, 제인 캠피온, 구스 반 산트 등 8명의 감독이 각각 기아, 교육, 남녀평등, 출산, 에이즈 등 8개 주제로 만든 옴니버스 영화 ‘8’을 상영한다. 이밖에도 ‘단편영화,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를 주제로 시네마토크 행사를 열며, 브라질 영화인들과 만나는 ‘아시아 랑데부:브라질 영화세상’, 영화 스틸 사진의 세계를 조명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준비됐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홈페이지(www.aisff.org) 참조.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손예진·구혜선 등 AISFF개막식서 만난다

    손예진·구혜선 등 AISFF개막식서 만난다

    심사위원 손예진과 구혜선 감독, 안성기 집행위원장 등이 한 자리에 모인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5일 개막한다. 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배우 박중훈의 사회로 열리는 개막식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심사위원장 김지운 감독, 손예진 특별심사위원, 구혜선 트레일러 감독, 배우 겸 감독 유지태 등을 비롯 다수의 영화계 인사가 참석한다. 개막작으로는 세실 베르낭 감독의 ‘내 머리속의 낙서 WU’와 산티아고 보우 그라소 감독의 ‘생산적 활동’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나단편국제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총 82개국 2027편이 출품돼 한층 높아진 영화제의 위상을 자랑했다. 출품작 외에도 장 뤽 고다르 감독의 57년 작 ‘모든 남자의 이름은 패트릭이다’ 등 세계 거장 감독들의 고전작품이 소개된다. 또 빔 벤더스, 제인 캠피온, 구스 반 산트 등 8명의 유명감독들이 8가지 주제로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함께 조명한 영화 ‘8’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올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에서 개최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프레지던트’ 50만 돌파…징크스 깼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50만 돌파…징크스 깼다

    장동건·이순재·고두심 주연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가 개봉 3일 만에 전국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징크스를 깼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4일까지 3일간 56만 414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특히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지난 24일 하루에만 30만 1695명의 관객이 들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흥행에서 실패한다는 징크스를 깨보였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흥행에서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있어 기대감과 함께 불안감이 공존했다. 그런 와중에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봉 첫 날 관객수 1위에 이어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할리우드 영화 ‘디스트릭트 9’은 같은 기간 관객수 12만 2485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수는 55만 9529명을 기록했다. 이어 ‘팬도럼’, ‘뉴욕, 아이 러브 유’, ‘내 사랑 내 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굿모닝 프레지던트’, 관객수 1위…징크스 깨나

    ‘굿모닝 프레지던트’, 관객수 1위…징크스 깨나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봉 첫날 일일 관객수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23일 아침까지 전국 12만 1996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는 12만 9404명을 기록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4년 만에 국내영화에 복귀한 장동건과 충무로의 이야기꾼으로 불리는 장진 감독이 만나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은 흥행에서 실패한다는 징크스가 있어 기대감과 함께 불안감이 공존했던 것이 사실. 그런 와중에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개봉 첫 날 관객수 1위에 오르며 징크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13주 만에 국내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장식했던 외화 ‘디스트릭트9’은 같은 기간 전국 2만 6291명을 모으는 데 그쳐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누적관객수는 46만 3335명. 3위, 4위는 모두 22일 개봉한 외화 ‘팬도럼’과 ‘뉴욕 아이 러브 유’가 각각 차지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깊어가는 가을 가족’愛’ 빠지다

    깊어가는 가을 가족’愛’ 빠지다

    가을은 단풍잎 흐드러진 거리에만 있진 않다. 다채로운 영화가 즐비한 스크린에서도 가을의 휘파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일부터 새달 3일까지 열리는 제3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안성맞춤인 영화제다. 서울 CGV용산 일대에서 도심 관객을 유혹할 참이다. 24개국에서 장·단편영화 117편이 출품된 만큼, 작품 선택의 폭이 넓다. ‘아름다운 변화’를 주제로 내건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벨기에 애니메이션 ‘우당탕 마을’이다. 플라스틱 인형을 스톱모션으로 촬영해 완성한 작품으로 뱅상 파타, 스테판 오비에 감독이 연출했다. 어수룩한 인디언과 카우보이, 의인화된 말이 함께 지하세계를 여행하며 겪는 즐거운 모험담을 담고 있다. 폐막작은 인종과 세대를 초월한 가족애를 깨닫게 하는 영화 ‘웰컴’이다. 프랑스 필립 리오레 감독의 작품이다. 수영코치인 중년남자가 쿠르드 불법체류자 청년에게 개인교습을 해주면서 부정(父情)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올해는 국제경쟁부문 신설로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 확립을 꾀한다. 아르헨티나 영화 ‘우리들만의 세상’(셀리나 무르가 감독), 독일 영화 ‘평온한 시절’(닐르 리나 볼마 감독) 등 8편의 작품이 대상 수상금 7000달러(약 836만원)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재능있는 감독을 발굴하기 위한 한국 가족 단편영화 경선에는 20편의 작품이 경합한다. 최우수상 상금은 500만원이다. ‘가족영화놀이’는 연령별 맞춤 섹션이다. 시네자키(미취학 아동), 키즈패밀리(유소년), 유스패밀리(청소년) 섹션에서 눈높이에 맞는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장르는 성장영화, 판타지 어드벤처 등 가지각색이다. 특히 시네자키에서는 아직 자막을 읽지 못하는 3~5세 아이들을 위해 시네자키 전문 구연가가 자막을 소리내어 읽어준다. 스웨덴 영화인 장편 ‘맘마 무와 개구쟁이 까마귀’(이고르 비쉬타긴 감독)와 단편모음 등이 준비됐다. ‘가족영화여행’ 섹션에서는 가족영화의 다양함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패밀리필름’ 코너에선 미셸 공드리 감독의 ‘마음의 가시’, 이홍재 감독의 ‘설’ 등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최신 화제작 15편을 접할 수 있다. ‘추억의 가족영화’에선 고(故) 유현목 감독의 가족코미디 ‘수학여행’, ‘몽땅 드릴까요’를, ‘3D 입체 단편영화 모음전’에선 한국과 영국(레드스타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3D 입체 단편영화를, ‘UCC공모전’에선 관객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UCC 당선작을 상영한다. 특별전도 마련된다. ‘닐스 말므로스 특별전’에선 독특한 성장영화들을 선보여온 의사 겸 영화감독인 덴마크 닐스 말므로스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우할 수 있다. ‘아린 마음’, ‘진실한 시간들’ 등 4편을 들고 오는 그는 이번에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하며, 새달 1일에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더불어 ‘호주영화 특별전’에서 아름다운 풍광과 상상력이 담긴 호주영화 10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전 SF 걸작선’ 및 대담, 영화를 통해 상담과 치유를 이루는 ‘힐링 시네마’, 심야 및 야외 상영이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개막식은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폐막식은 11월3일 오후 7시 CGV용산에서 진행된다. 배우 서영희와 아역배우 왕석현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사진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제공
  • 30국 다큐영화 비무장지대서 만난다

    30국 다큐영화 비무장지대서 만난다

    남북분단의 상징이자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공간인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1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가 22일부터 26일까지 파주지역 DMZ와 파주출판단지에서 ‘상상하라, DMZ! 즐겨라, 다큐로! 던져라, 당신을!’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경기도와 파주시,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영화제에서는 30개국 62편의 영화가 ‘국제경쟁부문’과 ‘DMZ초이스’ ‘글로벌 비전’ ‘한국 스펙트럼’ ‘스페셜 포커스’ 등 4개 섹션의 비경쟁부문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예닌의 심장’은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아 사망한 팔레스타인 소년과 아들이 죽은 지 12시간 만에 6명의 이스라엘 어린이에게 아들의 장기를 기증하기로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홍형숙 감독 작품인 ‘경계도시 2’는 국제경쟁 부문에 출품된 9개 작품 중 하나로, 재독 철학자 송두율 교수가 37년만에 귀국하면서 겪은 이념적 갈등을 그렸다. 다양한 군대에서 복무하면서 20세기 유럽의 여러 전쟁을 목격한 취사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쿠칭 히스토리’와 르완다 소수민족의 참상을 그린 ‘나의 이웃, 나의 살인자’, 남아공 더반에서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여성들을 소개한 ‘거침없는 여자들’ 등이 눈길을 끈다. 전쟁 이후 갈등이 더욱 깊어진 ‘수니파’와 ‘시아파’의 이야기를 전하는 ‘벽의 도시 바그다드’, 2007년 파키스탄 수도에 있는 붉은 사원에서 벌어진 농성 강제 진압사건을 취재한 프로그램 ‘붉은 사원에서 생긴 일’ 등 알 자지라 방송 특별전도 선보인다. 기타 상영 작품 및 부대행사, 영화 관람권 예매 방법 등은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사무국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조재현씨가 집행위원장, 김문수 경기지사가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가수 윤도현씨와 배우 이인혜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한편 DMZ다큐멘터리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DMZ DOCS 평화대장정’이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국내외 대학생 155명이 참가해 철책선 155마일을 걷는 평화장정에는 한국전쟁 참전국과 대표적 분쟁지역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학생, 탈북 새터민들이 참가해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더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소녀시대 “베트남서 인기가 이렇게 좋을 줄…”

    소녀시대 “베트남서 인기가 이렇게 좋을 줄…”

    베트남에서 공연을 펼친 소녀시대가 현지 팬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지난 19일 김하늘·손호영 등과 함께 참석한 ‘한국-베트남 주간’ 공동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공연에서 좋은 기(氣)를 받고 간다. 기회가 있으면 다시 와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다른 멤버 수영은 “공항과 공연장에서 한국과 똑같은 플래카드와 풍선을 보고 놀랐다. 응원 방법까지 똑같았다.”며 “베트남에서 우리가 이렇게 사랑받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또 “소녀시대의 정식 공연을 꼭 갖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18일에 열린 ‘한국 베트남 우정 페스티벌’에는 소녀시대와 함께 손호영이 무대에 올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공연에서 손호영과 소녀시대 제시카는 각각 ‘기습키스’와 갑작스런 포옹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손호영은 기자회견에서 “첫 키스를 베트남에서 하게 됐다.”며 웃어넘겼고 소녀시대 측도 언론 인터뷰에서 “놀라긴 했지만 유쾌한 해프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하늘은 주연 영화 ‘7급 공무원’이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베트남 한국 영화제’ 참석차 하노이를 방문해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했다. 하노이=글·사진·동영상 송혜민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신문 주최 ‘2009 한국영화축제’ 하노이서 개막

    서울신문 주최 ‘2009 한국영화축제’ 하노이서 개막

    │하노이 강아연 특파원│‘2009 한국영화축제’가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1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는 1만석의 입장권이 일찌감치 동나는 등 한국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한국영화축제’는 지난 2007~2008년 서울신문사가 주최해 한류 열풍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올해 3회째를 맞아 18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한국-베트남 주간’의 일환으로 3일간 열리게 됐다.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신문사가 함께 주최하고 해외홍보문화원, 베트남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며 SK텔레콤이 후원한다. 19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내셔널시네마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개막작 ‘7급 공무원’의 주연 배우 김하늘을 비롯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 임홍재 주베트남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재민 차관은 “한국인들은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베트남 음식 등을 접하면서 베트남을 가까운 이웃으로 느끼고 있다.” 면서 “이번 영화제가 양국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화 사장은 “한국영화축제는 한류 확산과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 베트남과의 문화교류에 힘을 보태 왔다.”며 “올 영화제도 베트남 국민들에게 다양한 한류를 선보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방문이 두 번째라는 배우 김하늘은 “어제 호찌민을 들렀다가 오늘 하노이로 왔는데, 너무나 많은 분들이 환영해줘서 깜짝 놀랐고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막식 후에는 개막작 ‘7급 공무원’ 상영이 이어졌다. 영화를 보러 온 대학생 레응언장과 도튀짱은 “인터넷으로 ‘온 에어’ 등을 보며 김하늘의 팬이 됐다.”면서 “한국 드라마나 영화는 낭만적이고 멋지며, 아름다운 경치가 등장해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하늘 팬클럽 ‘스카이랜드 오브 하늘’ 회원 10여명의 모습도 보였다. 그 중 팜추짱은 “김하늘이 해외 활동을 확대해 그녀를 볼 기회가 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들은 행사장에 김하늘이 등장하자 “너무 사랑해요!”를 연호하며 열광했다. 이번 영화제는 모두 8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한다. ‘7급공무원’과 ‘과속스캔들’은 이 영화제를 통해 베트남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밖에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순정만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 ‘꽃미남 연쇄살인사건’ ‘더 게임’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등이 상영된다. 한편 ‘한국-베트남 주간’은 한-베 우정 페스티벌, 한국문화축제, 사진전,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8일 저녁 하노이 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는 ‘한-베 우정 페스티벌’이 열렸다. 인기그룹 소녀시대와 손호영 등이 공연을 펼친 이 자리에는 3700여명의 하노이 시민들이 모여들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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