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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이젠 5월에 만나요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이젠 5월에 만나요

    서울 구로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를 가족의 달 5월에 개최한다. 올해 5년째를 맞이한 영화제는 그동안 9월이나 10월에 개최됐다. 구 관계자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CGV구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가족의 의미를 강조하고 따뜻한 봄 날씨에 많은 구민들이 영화제를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에 개최 시기를 옮겼다”고 설명했다.2013년 시작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돼 매년 열리고 있다. 조직위원장은 이성 구로구청장이, 집행위원장은 김한기 썬택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맡는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영화는 내 꿈을 향한 길’이다. 영화를 통해 꿈을 찾고 영화제를 통해 그 꿈을 발현시킨다는 의미를 담았다. 2월 2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학교’를 열고 뮤지컬배우와, 영화감독을 초청해 교육을 하는 이유다. 16주간 매주 1번씩 열린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키즈무비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마감은 3월 27일까지다. 디지털구로, 어린이, 가족, 꿈, 미래 등을 주제로 전 세계 어린이, 학생, 가족, 감독 등이 제작한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접수한다. 2월 27일 기준으로 51개국 344편의 영화가 접수됐다. 이 구청장은 “작품 구성과 프로그램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해외 영화제 등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참여형 영상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재개발 보조금 불만” 70대남 서울시청서 자해 소동

    “재개발 보조금 불만” 70대남 서울시청서 자해 소동

     재개발 보상에 불만을 품은 70대 남성이 박원순 서울시장 앞에서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쯤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 기념 전시회 개막식에서 재개발추진위원장 출신 이모(79)씨가 박 시장이 축사를 마칠 즈음 다가와 자해소동을 벌였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이씨는 박 시장 1m 앞까지 다가와 흉기를 꺼내고 ‘네가 시장이냐’, ‘난 죽어야 돼’는 등 소리를 지른 뒤 자신의 왼쪽 복부를 찌르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시청 직원들이 이씨를 행사장 밖으로 옮겼고, 119구급대가 인근 서울대병원으로 옮겼다. 복부에 10㎝ 가량 자상을 입은 이씨는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15년 시가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을 직권해제한 성북 지역 전직 추진위원장으로, 보조금 액수를 두고 구청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재개발 담당 관계자를 만나러 시청을 찾았다가 박 시장을 보자 술김에 돌발행동을 벌인 것으로 시는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행사에 진입한 경위와 흉기를 소지한 이유를 조사 중이다.  이날 행사는 일제 만행과 한국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박사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박 시장을 비롯해 주한 캐나다 대사와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시청 로비에 흉기 든 남성 난입…박원순 시장 1m 앞에서 자해(종합)

    서울시청 로비에 흉기 든 남성 난입…박원순 시장 1m 앞에서 자해(종합)

    24일 오전 10시쯤 서울시청 1층 로비에 흉기를 든 남성이 난입해 자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로비에서 열리던 전시회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었다. 서울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7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박 시장이 축사를 끝낼 즈음 박 시장 앞 1m까지 다가와 흉기를 꺼내고 ‘네가 시장이냐’, ‘나는 죽어야 한다’는 등 소리를 질렀다. 이후 자신의 왼쪽 복부를 흉기로 찌르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서울시 관계자 등이 이 남성을 행사장 밖으로 옮겼고,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 이 남성은 복부에 상처를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행사는 일제의 만행과 한국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를 기념하는 전시회 개막식이었다. 박 시장을 비롯해 주한캐나다대사와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행사에 진입한 경위와 흉기를 소지한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시청 로비에 흉기 든 남성 난입…박원순 시장 축사중 제압

    서울시청 로비에 흉기 든 남성 난입…박원순 시장 축사중 제압

    24일 오전 10시쯤 서울시청 1층 로비에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나타난 소동을 벌여 현장에서 제압됐다. 당시 시청 로비에서는 전시회 행사가 열리고 있었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는 중이었다. 서울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박 시장이 축사를 끝낼 즈음 흉기를 들고 나타나 ‘네가 시장이냐’라는 등 소리를 질렀다. 이후 흉기를 스스로에게 겨눈 채 한바탕 소동을 벌였지만, 시청 관계자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다. 이날 행사는 일제의 만행과 한국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를 기념하는 전시회 개막식 행사였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행사에 진입 경위와 흉기를 소지한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글로벌 창업도시’ 광둥성 A … ‘대북 제재 직격탄’ 랴오닝성 F

    ‘글로벌 창업도시’ 광둥성 A … ‘대북 제재 직격탄’ 랴오닝성 F

    2016 중국의 ‘경제 성적표’가 최근 발부됐다. 경제가 경제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로까지 이어지는 만큼 중국은 요즘 성적 분석에 여념이 없다. 올가을 ‘시진핑의 집권 연장’과 관련한 대대적인 정계 개편이 예상되고 있어 성적을 받아든 지도자들의 긴장도는 어느 때보다 높다. 이 성적표는 우선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본격 논의된다. 정협은 3월 3일, 전인대는 3월 5일 개막한다. 앞서 지난 2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주재로 열린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전인대 개막식 때 발표될 정부 공작(업무) 보고 초안이 회람됐다.●랴오닝성, 첨단 산업 등 체질 개선 실패 23일 충칭전바오 등이 발표한 중국 31개 성·직할시의 2016년 경제규모(지역별 국내총생산(GDP) 총량)와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게 랴오닝(遼寧)성의 추락이다. 랴오닝성은 지난해 GDP 규모가 2조 2037억 위안(약 365조원)으로 전국 14위를 기록했으나, 성장률은 마이너스 2.5%로 전국 꼴찌였다. 개혁·개방 이후 특정 지역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랴오닝성이 처음이다. 추락 속도는 더욱 심각하다. 2011년 12.2%에서 5년 만에 마이너스 2.5%로 수직 낙하했다. 특히 최근 랴오닝성이 2011~2014년 재정 수치를 조작한 게 밝혀져 이미 2~3년 전부터 마이너스성장이 진행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철강·기계·에너지 등 중후장대 산업이 발달한 랴오닝성은 과거 중국의 경제를 이끄는 ‘기관차’였다. 시 주석은 지난해 랴오닝성을 ‘중국의 적장자(嫡長子)’로 빗대며 “적장자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랴오닝이 몰락한 원인은 거대 국유기업의 경쟁력 약화와 첨단 산업 및 서비스업으로의 체질 개선 실패가 꼽힌다. 대북 제재 여파로 단둥(丹東) 등 북·중 접경지역의 경제가 활력을 잃은 것도 문제다. 대북 무역은 랴오닝성이 포기할 수 없는 수입원인데, 세계의 압박과 중앙정부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단둥의 한 사업가는 “한국은 개성공단을 폐쇄한 뒤 입주 기업들에 보상이라도 해 줬지만, 중국 정부는 망한 사업체에 아무런 지원도 하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는 지금 자국 기업과 상인을 죽이면서 대북 제재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철강 구조조정에 따른 대량 실업에 대북 제재 문제까지 겹친 랴오닝성의 부활 여부가 시진핑 정부의 역량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지도부가 ‘지역 불균형’을 정치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로 꼽는 만큼 동북의 몰락은 지역 문제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광둥성, 28년째 GDP 규모 1위 2016년도에는 28년째 GDP 규모 1위를 차지한 광둥(廣東)성과 10년째 광둥성을 바짝 쫓는 2위 장쑤(江蘇)성의 경쟁이 두드러졌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광둥성은 수출 둔화로 최근 수년 동안 랴오닝성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샀다. 그러나 선전(深?)이 세계 최대 창업도시로 거듭나면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광둥성의 지난해 GDP 규모는 7조 9512억 위안(약 1317조원)으로 한국의 지난해 GDP 1조 4044억 달러(약 1596조원)에 육박했다. 장쑤성은 면적이 중국 전체의 1%밖에 되지 않는 작은 지역이지만, 혁신의 대명사가 됐다.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태양광전지, 철로교통 등이 가장 발달한 곳이다.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가 발표한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93곳은 장쑤성에 있었고 광둥성은 40곳이었다. 장쑤성과 광둥성의 GDP 격차는 3426억 위안에 불과하다. 장쑤성의 맹추격에 가장 큰 위기감을 느끼는 이는 광둥성 서기 후춘화(胡春華)다. 그는 올가을에 열리는 19차 공산당 대회에서 상무위원에 오르고 2022년 총서기 등극을 노리는 유력한 차세대 지도자다. 만일 광둥성이 장쑤성에 추월당한다면 그의 대권 가도에 큰 오점이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후 서기는 양보다 질 위주의 성장을 강조했던 전임자 왕양(汪洋) 국무원 부총리와 달리 공격적인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 ●충칭시·구이저우성 폭발적 성장 충칭(重慶)시와 구이저우(貴州)성의 폭발적인 성장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충칭시 성장률은 10.7%로 2위, 구이저우의 성장률은 10.5%로 3위를 기록했다. 워낙 낙후돼 조금만 발전해도 성장률이 뛰는 1위 티베트(11.5%)를 제외하면 충칭과 구이저우가 중국 성장의 새로운 엔진인 셈이다. 충칭시 당서기 쑨정차이(孫政才)는 후 서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시 주석이 올해 초 첫 시찰지로 충칭을 선택해 쑨 서기가 힘을 받는가 싶더니 최근 시 주석의 복심으로 불리는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 서기가 충칭의 기율 체계를 비판해 쑨 서기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대표적 오지인 구이저우를 빅데이터 산업의 요람으로 바꾼 이는 천민얼(陳敏爾) 서기다. 그는 시 주석 측근 세력인 즈장신쥔(之江新軍)의 간판 주자다. 40대의 천 서기가 만일 후 서기와 쑨 서기를 누르고 대권을 거머쥔다면 그 원동력은 시 주석의 지원과 구이저우의 성공에서 나왔다고 기록될 것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3·1운동 ‘34번째 대표’ 석호필 박사 만나세요

    3·1운동 ‘34번째 대표’ 석호필 박사 만나세요

    3·1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을 폭로하고 한국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린 ‘파란 눈의 독립운동가’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박사를 기념하는 전시회가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청 로비에서 열린다.캐나다 국적의 의료 선교사인 스코필드 박사는 1916년 세브란스 의전(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일제의 폭압적 통치에 고통받던 우리 민족의 비참한 처지를 보고 독립운동을 도왔다. 그는 한국에 있던 외국인 중 유일하게 3·1만세운동 계획을 미리 통보받고 비밀리에 지원해 ‘민족대표 34인’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일제가 벌인 제암리·수촌리 학살 현장을 직접 찾아 사진과 글로 남겨 전 세계에 알렸고, 3·1운동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활동을 했다. 이런 공로로 박사는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 됐다. 3·1운동 98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는 2부로 나눠 박사의 친필 서한, 유품, 사진 등 20점을 선보인다. 1부에서는 박사가 직접 촬영한 제암리·수촌리 학살 현장 사진과 3·1운동 사진, 일본의 만행을 기록한 원고 ‘꺼지지 않는 불꽃’ 원본을 전시한다. 2부는 3·1운동을 경험한 박사가 ‘한국정신’이라며 강조한 자유와 희생, 봉사 등 가르침을 정리했다. 박사의 흉상과 연보 등을 전시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막식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4일 개최된다”며 “스코필드 박사의 헌신과 의로움을 배울 수 있는 전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北 2인자’ 최룡해, 김정일 생일 75주년 연회도 불참

    ‘北 2인자’ 최룡해, 김정일 생일 75주년 연회도 불참

    북한 권력서열 2위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김정일 생일(광명성절) 기념행사에 잇따라 불참해 배경이 주목된다. 북한 노동신문은 18일 “위대한 령도자(영도자) 김정일 동지 탄생 75돌 경축연회가 1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면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 참석한 지도부의 명단을 공개했으나 최룡해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다. 앞서 최룡해는 지난 15일 광명성절 중앙보고대회에 불참했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행사 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잇달아 현지시찰에 나서며 ‘2인자’ 입지를 과시한 최룡해가 북한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김정일 생일 행사에 불참한 것은 예사롭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최룡해의 불참 배경에 대해 “지난해에도 (광명성절 행사에) 나오지 않았다”면서 “신변이상설을 얘기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밝혔다. 최룡해가 지난 1일 백두산상체육경기대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점으로 미뤄볼 때 일부 행사 불참을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최룡해가 다른 장소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느라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 대북 소식통은 “최룡해가 이틀 동안 주요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예사롭지 않은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언론은 최룡해가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 발사 배경 등을 설명하고자 지난 12일쯤 중국을 방문했으나 김정남 피살로 귀국이 늦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을 향한 비상… 아시아의 겨울, 뜨거워진다

    ‘더 큰 꿈을 향하여’(Beyond your ambitions)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8회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이 19일 오후 4시 일본 삿포로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에 이어 가쓰히로 아키모토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셰이크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의장의 인사말, 개회 선언,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펼쳐진다. 45억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에는 31개국 2000여명이 5개 종목(11개 세부 종목) 64개 금메달을 놓고 26일까지 우정의 대결을 벌인다.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투르크메니스탄, 베트남, 스리랑카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첫선을 보인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도 처음 참가하지만 초청 선수로 메달 시상에서는 제외된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 한국(221명)은 15개 금메달로 1999년 강원대회(금 11개)와 2003년 아오모리대회(금 10개) 이후 14년 만에 종합 2위를 겨냥한다. 개최국 일본은 금 20개 이상으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린다. 북한 선수단 7명은 17일 입성했다. 북새통을 이룬 신치토세공항에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은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IOC 위원 자격으로 왔다. 스포츠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지만 그 외에 대해서는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관계자들이 거칠게 제지하기도 했다. 첫날 스키 스노보드 대회전에 출전하는 이상호(22·한국체대)가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20일에는 크로스컨트리 남녀 1.4㎞ 개인 스프린트에 김마그너스(19)와 이채원(36·평창군청)이 출전하고 쇼트트랙 1500m에는 여자 심석희(20·한국체대), 최민정(19·성남시청), 남자 이정수(28·고양시청)가 동반 금 사냥에 나선다. 또 ‘금맥’ 쇼트트랙은 21일 남녀 500m, 22일 1000m와 계주에서 ‘노다지’를 캘 태세다. 21일엔 ‘빙속 여제’ 이상화(28·스포츠토토)가 500m에서 숙적 고다이라 나오(31·일본)와 금메달을 다툰다. 아울러 매스스타트 세계선수권자 김보름(24·강원도청)도 ‘금빛 질주’를 예고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포토] 달콤한 실루엣

    [포토] 달콤한 실루엣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초콜릿 박람회 개막식에서 모델이 디자이너 줄리아 콘베르사노와 파티쉐 지안카를로 거티노비스가 초콜릿으로 만든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스포츠 ★들이 뜬다… 강원도가 들썩인다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스포츠 ★들이 뜬다… 강원도가 들썩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2월 9일 오후 8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개회식장은 올림픽 열기로 가득 차게 된다. 전 세계 75억명의 눈과 귀가 대한민국 강원도 작은 마을 평창과 강릉, 정선으로 집중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보기술(IT) 강국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세계인들에게 소개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백두대간의 고요한 적막을 깨고 한 줄기 빛의 성화가 불을 밝히면 세계인의 겨울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정부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해당 자치단체들은 그동안 경기장 건설과 도로 등 인프라 건설에 올인했다. KTX급 열차가 놓이고 고속도로와 간선도로가 곧게 펴지며 산골 오지마을 강원도가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될 만큼 변했다.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알뜰한 경제올림픽, 풍성한 우리 문화를 보여 줄 문화올림픽을 위해 혼신의 열정으로 준비하며 달려왔다. 이제 올림픽을 1년 남겨 놓고, 평창과 강릉 등에서는 각종 문화행사와 테스트이벤트가 동시에 열려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나선다. 세계인들에게 ‘강원도의 힘’을 알리는 무대가 펼쳐진다.●케이팝 콘서트·4개국 불꽃축제 등 붐 조성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열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펼친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꼭 1년 전인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1일 동안 무대가 마련된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슬로건은 ‘당신이 평창입니다’(It´s you, PyengChang)로 정했다. 주요 행사는 ‘G-1년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과 ‘경포세계불꽃축제’, ‘K드라마 인 평창’ 등이다.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가 공동 주최하는 페스티벌은 9일 오후 6시 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강원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에서는 성화봉 공개, 세계인을 초대하는 영상 메시지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에게 초청장 전달, G-1년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전국에서 모인 201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합창과 케이팝 콘서트, 홀로그램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11일 강릉 경포에서 열리는 경포세계불꽃축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첫 불꽃경연대회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강원도는 불꽃축제를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겨 동해안의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18일 평창 용평돔에서는 한류 드라마 주인공들이 대거 출연하는 ‘K드라마 인 평창’ 공연이 열린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참여해 한복 패션쇼와 케이팝 공연, 토크쇼 등으로 진행되며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에서 한류팬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9일부터 19일까지 매일 강릉 특설무대,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강릉 노암동 단오문화관에서는 강원 지역 18개 시·군 공연단과 전국 시·도 공연단, 5개 국립예술단, 외국 공연단 등 총 55개 국내외 공연단이 문화올림픽 완성을 위한 시범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린다. 강원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과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들썩들썩평창원정대’를 1년 내내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응원단 경연대회인 ‘꾼들아 평창 가자!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결선 출전자에게는 올림픽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성공 동계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는 강원도민들뿐 아니라 전 국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4월까지 19개 테스트이벤트로 성공 개최 점검 세계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프레올림픽 성격의 종목별 테스트이벤트가 지난 3일부터 4월 8일까지 줄줄이 열린다. 이미 3~ 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는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대회와 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대회가 열렸다. 4월에는 아이스하키 남(U18)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14개 대회와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 5개 대회 등 모두 19개의 테스트이벤트가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열린다. 테스트이벤트에는 9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4800여명, 기자단 3800여명, 관중 5만 6000여명,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능력을 높이게 된다. 조직위는 수준 높은 경기 관람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 개최 시·군 지원 공연 등을 다채롭게 마련한다. 9~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빙속여제’ 이상화(27)와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31·네덜란드)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0~18일에는 보광 스노경기장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이, 12~19일에는 ‘스노보드의 제왕’ 숀 화이트(31·미국)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월드컵이 개최된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는 15~16일 스키점프 월드컵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16~19일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루지월드컵 및 팀 계주 월드컵이 국내 최초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16일부터 26일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며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바이애슬론 월드컵이 열린다. 다음달 4일부터 4월 8일까지 정선알파인 경기장,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관동 하키센터에서는 스키월드컵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 아이스하키 남녀 대회가 열린다. ●설상경기장 공정률 87%… 오늘부터 입장권 예매 경기장들도 대부분 마무리 공정 단계에 들어갔다. 빙상경기장 5곳은 준공 단계에 있고 설상경기장 7곳은 평균 공정률이 87%에 이른다. 테스트이벤트를 위한 공정은 100% 완료된 상태다. 올림픽 개·폐회식장은 오는 9월 완공되며 경기장 진입로 16곳의 공정률은 60%로 오는 12월 준공된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산림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자 코스를 제외했다. 동계올림픽 최초로 남녀 코스를 통합해 경기가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9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 개·폐회식과 7개 경기, 15개 종목, 102개 세부 종목에 대한 온라인 입장권 예매 신청을 받는다. 모두 118만장이 발행되며 국내에서 70%, 해외에서 30% 판매로 정해 4월 23일까지 받는다. 개·폐회식 입장권 가격은 최저 22만원에서 최고 150만원으로 정해졌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 등급 좌석에 한해 50% 할인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경기장과 기반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이제는 경기 운영 단계로 돌입했다”면서 “테스트이벤트를 성공 올림픽 개최 준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한한령에 판권 막힌 ‘도깨비’ 中, 공유 같은 배우만 바라네

    [World 특파원 블로그] 한한령에 판권 막힌 ‘도깨비’ 中, 공유 같은 배우만 바라네

    “중국에는 왜 공유 같은 연예인이 없는가.” 베이징시 선전부가 운영하는 유력지인 신경보(新京報)에 지난 24일 실린 칼럼 제목입니다. 최근 종영한 한국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에서 열연한 배우 공유를 자세히 소개하며 중국 연예계를 신랄하게 비판한 칼럼인데,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공유가 출연한 영화 ‘도가니’는 한국의 법까지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한국 시청자들은 ‘도깨비’를 보며 인생을 돌아볼 기회를 가졌다. 작가 김은숙은 공유를 캐스팅하기 위해 ‘삼고초려’했고, 공유는 나이를 이유로 본인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하는 게 맞는지를 숙고했다고 한다. 공유는 성실한 군 복무와 깊은 사회적 책임감, 엄격한 자기관리로 한국의 ‘공공재’가 됐다.” 칼럼은 중국 연예계가 공유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다고 꾸짖었습니다. “우리는 대역만 안 써도 연기파라고 칭송받는다. 드라마가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는커녕 인생을 얘기하는 창구 노릇도 못한다. 배우 얼굴이나 감상하라는 식의 드라마가 온종일 전파를 타고 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지난 19일 “이모티콘으로 전락한 스타들”이란 평론을 실었습니다. 인민일보는 “대역과 포토샵, 더빙, 합성 탓에 비 오는 장면인데 신발이 젖지 않을 때가 허다하고 주인공은 ‘이모티콘’처럼 입 모양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연기가 ‘아이돌의 밥’으로 전락했다고 개탄하며 쓰레기 같은 작품이 넘쳐나는 것은 문화에 대한 철학이 경박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경보와 인민일보의 지적처럼 중국 드라마는 아직 한국 드라마에 비해 수준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를 돈만 밝히는 스타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이 올림픽 개막식과 같은 대규모 공연 예술에선 세계 최고를 뽐내지만, 드라마나 영화와 같은 아기자기한 작품에서는 세계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것은 문화계를 옥죄는 ‘사상 통제’ 탓이 더 커 보입니다. 신경보와 인민일보는 “이젠 시청자가 나서서 쓰레기 같은 작품을 청소해야 한다”고 똑같이 결론을 맺었습니다. 이 역시 정확한 처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한령(韓限令·한류 제한령) 때문에 ‘도깨비’의 중국 판권이 막혔지만, 중국 시청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 시청자와 똑같이 공유를 보며 울고 웃을 정도로 드라마 보는 안목이 높습니다. 연기자와 시청자를 탓하기 전에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이랍시고 문화교류를 틀어막는 중국 정부의 천박한 문화 철학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포토] ‘우아하게~’ 공중 다리찢기

    [포토] ‘우아하게~’ 공중 다리찢기

    1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41회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스카이 엔인절스(Sky Angels)’가 공중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한 손에 의지한 운명…‘Sky Angels’ 아슬아슬한 퍼포먼스

    [포토] 한 손에 의지한 운명…‘Sky Angels’ 아슬아슬한 퍼포먼스

    1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41회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스카이 엔인절스(Sky Angels)’가 공중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서커스가 이렇게 깜찍해도 되나요’

    [포토] ‘서커스가 이렇게 깜찍해도 되나요’

    1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41회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어린이 서커스 트리오가 깜찍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코끼리와 찰떡 호흡 ‘엄지 척’

    [포토] 코끼리와 찰떡 호흡 ‘엄지 척’

    1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제41회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공연자가 코끼리와 호흡을 맞춰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따라하지 마세요’… 아찔한 곡예 묘기

    [포토] ‘따라하지 마세요’… 아찔한 곡예 묘기

    곡예사 리치 미테쿠가 19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41회 몬테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41st Monte-Carlo International Circus Festival)’ 개막식에서 멋진 곡예를 선보이고 있다.AF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진책 미추 대표, ‘호찌민-경주엑스포’ 예술 총감독에

    손진책(69)극단 미추 대표가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예술총감독으로 선임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7일 경주엑스포에서 손진책 극단 미추 대표 겸 예술감독을 오는 11월 열리는‘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예술총감독으로 위촉했다. 손 예술감독은 2014년부터 2년간 경북도 문화융성위원장을 지냈다. 그는 특히 2015년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막식 총연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총연출, 1988년 서울올림픽 전야제 총연출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리에 치러냈다. 손 감독은 또 국립극단 예술감독, 극단 미추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면서 ‘적도 아래 맥베스’ ‘심청이 온다’ ‘춘향전’ ‘화선 김홍도’ 등 연극 작품을 연출하기도 했다. 손 감독은 “대한민국을 담고 베트남인이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시진핑 “고마워요, 스위스”

    [World 특파원 블로그] 시진핑 “고마워요, 스위스”

    1949년 新중국 인정해준 첫 서방국 2013년 FTA, 작년 AIIB 창립 멤버 2017년 美대신 다보스포럼 연설자로 2013년 집권 이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새해 첫 방문지는 늘 러시아와 아프리카였다. 러시아에 가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함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회귀 정책’에 맞서는 모양새를 연출한 뒤 아프리카 대륙으로 날아가 돈 보따리를 푸는 패턴이었다. 하지만 시 주석은 2017년 첫 해외 방문지로 스위스를 선택했다. 시 주석은 왜 러시아·아프리카와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스위스에서 새해 첫 외교 일정을 시작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스위스가 ‘서유럽의 중국 동맹’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과 친하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스위스에 도착한 시 주석은 연방의회 연설에서 수교 67주년을 유난히 강조했다. 중국과 스위스는 1950년 9월 14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1949년 신중국을 선포한 중국 공산당은 서방 국가와의 외교 수립을 절실히 원했다. 대만과의 외교 정통성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서방 국가에서 인정받는 게 꼭 필요했다. 이때 맨 먼저 중화인민공화국의 손을 잡은 나라가 바로 스위스다. 시 주석은 스위스 대통령과 차를 마시며 “스위스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처음으로 인정한 국가”라며 고마워했다. 스위스는 중국 굴기의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했다. 2007년 유럽국가 중 가장 먼저 중국의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했으며, 2013년에는 유럽 국가 중 가장 먼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지난해 중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을 만들어 미국의 금융질서에 도전할 때 첫 창립 멤버가 된 나라도 스위스였다. 시 주석은 지난 1일 신년사에서 ‘세계대동’(世界大同)과 ‘천하일가’(天下一家)를 외쳤다. 중국을 세계 지도국으로 세우는 한편 자신도 세계 지도자의 반열에 오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의지를 체현할 가장 적합한 곳이 바로 국제기구가 몰려 있는 스위스다. 방문 기간에 유엔 제네바 본부, 세계보건기구, 국제올림픽위원회를 찾는 것도 이 때문이다. 17일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은 스위스 방문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유럽에 불어닥친 극우주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몰고 온 보호주의 물결 속에서 시 주석은 자유무역의 투사가 되기로 작정했고, 그 무대로 다보스포럼을 선택했다. 포럼 개최 측은 시 주석의 의도에 화답이라도 하듯 포럼 주제를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으로 정했다. 늘 미국 대통령 차지였던 개막식 연설을 이번엔 시 주석이 한다. 판에 박힌 선전 문구가 아닌 세계 지도자의 진솔한 연설이 나올지 두고 볼 일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서울포토]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 특별전 개막

    [서울포토]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 특별전 개막

    10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 특별기획전 개막식에 정홍원(오른쪽) 전 총리 등이 참석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스키 전향해 평창 도전” 통가 태권도 알몸 스타의 ´웃픈´ 현실

    “스키 전향해 평창 도전” 통가 태권도 알몸 스타의 ´웃픈´ 현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회식에 윗몸에 오일을 잔뜩 바른 채 국기를 들고 입장해 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킨 통가의 태권도 대표 피타 타우파토푸아(33)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출전에 도전한다는 얘기가 지난달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개막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대회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우리에게도 그렇게 기분 나쁘기만 한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미국 CNN이 6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바에 따르면 시쳇말로 ´웃픈´ 대목이 적지 않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이상급 첫 판에서 이란 대표에게 무참한 패배를 당한 그는 한달 전 자신의 스키 전향 소식을 전하기 위해 동영상을 찍었는데 “제 인생에 스키화를 신어본 것 자체가 동영상 촬영 때 딱 4분”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이 종목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한 번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스키 전향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2년 전 난생 처음 눈을 구경했는데 사랑에 빠졌다”고 너스레를 떤 그는 동영상 촬영 이후에는 일주일 휴가를 얻어 스노보드를 딱 한 번 타봤으며 8일에야 스키 레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45일 뒤에는 핀란드 노르딕스키 세계선수권 개막식이 열린다. 그리고 1년 뒤 평창 대회가 열리니 기량을 갈고 닦을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는 피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아마도 언젠가는” 1988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을 다룬 영화 ´쿨러닝´처럼 자신의 얘기를 담은 영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과 두 차례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에 올랐던 페터 노르투그(31)는 페이스북에 “이 남자를 기억해? 그는 스키를 신는 것보다 오일이나 바른 모습이 더 나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해”라고 적었다. 그와 가까운 이들의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그는 “친구들과 가족들도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얼마나 미친 생각인지와 상관 없이 내가 그 일에 매달릴 것을 알기 때문에 미친 짓은 과거의 일이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5년 동안 홈리스 어린이들을 돕는 청소년활동가로 일해온 그는 최근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그만두기로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의욕적으로 펼치는 전세계 난민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를 보급하는 일을 거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평창 대회에 출전하려면 까다로운 출전 기록을 충족시켜야 한다. 경쟁자들보다 10~15㎏이나 더 몸무게가 나가 힘을 폭발적으로 써야 하는 태권도보다 지구력이 훨씬 더 요구되는 이 종목에서 불리하다는 점 때문에 주눅들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돈도 걸림돌이다. 리우 때와 마찬가지로 크라우드펀딩 페이지를 만들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고 있는데 8만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 태권도에 출전하기 위해 여섯 차례 골절, 세 차례 인대 파열, 석달 동안 휠체어 신세, 18개월 동안 목발을 짚고 다녔다며 이번 도전은 훨씬 덜 잔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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