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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농진흥회, ‘2018 국제낙농연맹(IDF) 연차총회’ 개최

    낙농진흥회, ‘2018 국제낙농연맹(IDF) 연차총회’ 개최

    낙농분야 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8 국제낙농연맹(이하 IDF, International Dairy Federation) 연차총회가 10월 15일 대한민국의 중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다음 세대를 위한 낙농”이라는 주제로 개막식이 있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2018 IDF 연차총회에는 전세계 52개 회원국 500여 명과 국내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본격적인 총회에 앞서 10월 11일부터 4일간은 IDF 관계자들의 IDF 비즈니스 미팅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으로 세계 낙농 산업의 변화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낙농진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9천년 역사의 낙농산업은 수세기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고 또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의 IDF 연차총회를 통해 낙농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기조연설에 나선 반기문 전UN사무총장은 “인류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낙농산업의 필요성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IDF 관계자 여러분들은 우리의 낙농산업이 인류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책임의식과 함께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낙농산업관계자들이 인류의 환경을 지키고 영양, 환경, 동물복지 등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IDF 연차총회가 전 세계 낙농산업이 도약하는 발판으로 역할하길 기대하며, “미래가 있는 낙농산업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소통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2018 IDF 연차총회는 120여 연사의 주제발표를 중심으로, 총 9개의 컨퍼런스 37개의 세션으로 구분, 운영될 예정이다. 10월 15일 개막식에서는 월드 리더스 포럼, IDF 포럼 등 2개의 포럼이 진행되며 이후 낙농정책경제, 목장경영, 낙농과학기술, 마케팅, 식품안전, 영양건강, 환경, 동물건강복지 등 8개 주제의 컨퍼런스와 학교우유, ICT 스마트팜, 발효유 3개 스페셜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전체 세션을 이끌어갈 연사는 120명으로 이중 눈에 띄는 연사로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서울대 전경수 교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톰 하일런트 사무총장 등의 저명인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하게 된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내로라하는 낙농 선진국들을 제치고 2018 IDF 연차총회를 유치한 것은 1960년대 시작해 역사는 짧지만 한국 낙농업의 성장을 국제사회가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총회에서 전 세계 선진 낙농국들에게 한국의 낙농 및 가공의 우수한 수준을 알려 수출확대를 견인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7~19일 부산 대규모 ‘세계 해양포럼’

    ‘2018 세계 해양포럼’이 17~19일 사흘간 부산롯데호텔에서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해양산업협회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해양포럼이 17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0개의 세션과 프로그램별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양의 미래, 담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해양 협력을 통해 동북아 평화와 상생을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요구에 따른 지속 가능한 개발 방법을 모색하고자 해양에서의 새로운 가치를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막식에는 김현겸 세계해양포럼 기획위원장 등 국내외 수산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사물인터넷’(IoT) 개념의 창시자인 케빈 애슈턴이 기조 연사로 IoT와 해운산업, 조선해양산업이 연결됐을 때 창출할 수 있는 가치들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개의 정규 세션과 4개의 특별 세션, 1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올해 포럼은 역대 최대인 79명의 해양수산분야 세계적인 석학들과 국내외 최고 전문가, 기업인들이 연사로 참여하고, 1800여명의 국내외 해양산업 관계자 및 참가자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김 경 시의원, ‘서울 학생 메이커 괴짜 축제’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 경 부위원장(비례대표)은 12일 오전 상암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8 서울 학생 메이커 괴짜 축제’개막식에 참석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김 경 의원이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만 명이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메이커 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자 ‘2018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를 처음 개최했으며, 12일부터 13일까지 상암문화광장, MBC, 서울산업진흥원 일원에서 전시·체험부스와 메이커광장 특별전, 특설무대 공연, 주제강연, 메이킹 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 경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과 함께 메이커광장 특별전에 마련되어 있는 ‘자작 자동차’와 ‘드론’체험코스를 직접 체험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축제를 둘러보면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오늘 행사는 서울혁신미래교육을 이끌어 갈 꿈나무인 ‘서울학생 메이커 괴짜들’의 축제”라며 “메이커 괴짜들이 지금까지 이루어 온 서울교육의 미래 결과물을 마음껏 즐기고,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축제가 학생 메이커들의 창작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메이커교육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되도록 학생·교원·학부모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 운영에 참여하게 되며, 축제 지원단을 조직하여 행사 기간 동안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막 전부터 김새는 전북 전국체전

    개막 전부터 김새는 전북 전국체전

    대통령 개회식 불참에 맥빠져 북한 선수단 초청도 끝내 무산 전 대회보다 예산 900억 이상 뚝 지역경제 타격에 도민조차 외면15년 만에 전북에서 치러지는 제99회 전국체전이 정부 외면과 국민 무관심으로 김빠진 행사가 될 전망이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체전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북도 14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47개 종목 1만 8000여명(응원단 포함해 3만명)의 선수들이 지역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그러나 오는 12일 오후 6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회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전북도민들이 실망감과 서운함을 보이고 있다. 한글날 휴일에도 익산 현지에서 체전 상황을 점검 중이던 전북도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참석하실 것으로 예상해 준비했지만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정리돼 아쉽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이 전국체전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은 사례는 국외 일정과 겹치는 경우를 제외하고 전례가 없다. 대통령이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은 전국체전은 2004년, 2009년, 2010년, 2015년 단 4번뿐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가 흔들리는 전북에 대통령의 희망적 메시지를 기대했던 도민들이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최근 전북지역은 지역경제 타격에 이어 이 총리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불가’ 발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남 무안공항 이용론’ 등으로 여론이 격앙된 상태다. 예산도 지난해 충북 대회보다 크게 줄어 지역 차별 지적이 나온다. 올 체전 예산은 운영비를 포함해 896억원으로 지난해 충북대회 1800억원에 비해 900억원 이상 줄었다. 국비 지원도 26.5% 238억원에 불과해 대부분 경기장 보수에 썼다. 북한 선수단 초청도 여러 차례 정부와 접촉했으나 무산됐다. 다만 하나은행 여자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가질 북한 여자 대표팀이 전국체전 이후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28일 익산에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남아 있다. 전북도는 이 경기를 주경기장이 있는 익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개막이 며칠 남지 않았지만 축제 분위기가 살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수년간 준비했으나 정부 지원과 국민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역의 미래, 지식재산 페스티벌 강원서 스타트

    ‘2018 강원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이 10~11일 이틀간 원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강원도는 2012년부터 매년 참가한데다 2016년부터 지역 과학기술행사인 ‘강원과학기술대축전’과 연계해 지역에서 열리는 IP 페스티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우수 사례가 전시·공유되고, 지역의 우수 IP 인재들이 기업의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자기를 알리는 ‘IP 인재 스카우트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또 지역 우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와 모의 크라우드 펀딩, 기업·투자자 만남의 장이 열린다. 대학·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과 유망기술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강원지역 유관·관계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드론, 로봇 체험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진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지역 과학기술 및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과학인과 기업인, 주민 등에 대한 강원과학기술대상과 창의아이디어·디자인공모전 시상 및 지식재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리는 IP 페스티벌은 지역민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제공하게 된다”며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권리화되고 창업으로 연결돼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주서 오감만족 인문축제 29일 개막

    오감만족 인문축제가 오는 29일 인문학의 도시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7일간 ‘제3회 전주시 인문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주는 2016년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자체 인문주간을 선포했던 도시다. 올 행사는 ‘인문학, 시대를 만나다’를 주제로 인문 강좌, 체험, 공연, 전시, 포럼 등 6개 분야 3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 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문축제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전주만의 색깔과 삶의 쉼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채워진다.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손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좌를 제공한다. 박물관 탐정, 한국춤 실습, 북 아트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첫날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치킨은 왜 행복을 말할까?’의 저자 최재원 빅데이터 전문가가 강사로 초청돼 ‘4차 산업 혁명 시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 주제로 심층 강연을 하고 청중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작가의 마음 후비는 난민·젠더, 지금 여기 있습니까

    작가의 마음 후비는 난민·젠더, 지금 여기 있습니까

    당면한 현실 문제와 문학의 역할을 고민하는 국내외 작가들의 축제가 열린다.한국문학번역원은 21~28일 ‘2018 서울국제작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축제에는 국내 작가 16명, 해외 작가 14명 등 총 30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이번 축제의 테마는 ‘지금 여기 있습니까’다. 기획위원으로 참여한 심보선 시인은 “젠더·난민 등의 이슈는 고심해서 나온 주제가 아니라 마땅히 다뤄야 할 주제라는 생각이었다”며 “시대적 화두와 연결해 ‘지금 여기’ 문학이 처한 현실과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되짚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개막식은 21일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에서 열린다. 작가들은 23~26일 연희문학창작촌, 더숲(노원문고), 순화동천 책박물관, 최인아책방에서 젠더·사회적 재난·디아스포라·개인vs시스템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23일 오후 8시에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24~27일에는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작품 낭독 행사가 개최된다. 무대연출을 맡은 이근욱 다랑어스토리 감독은 “작품을 미리 읽지 않았더라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과 노래, 전문 배우들의 공연을 곁들여 구성했다”고 말했다. 국내 작가로는 소설가 공지영·김희선·박솔뫼·이인휘·장강명·정지돈·표명희, 시인 김근·김혜자·김현·박소란·박준·신해욱·심보선·오은·장석남이 참여한다. 해외 작가로는 소설가 크리스 리(미국), 안드레스 펠리페 솔라노(콜롬비아), 진런순(중국) 등과 시인 조엘 맥스위니(미국), 브뤼노 두세(프랑스), 발레리에 메헤르 카소(멕시코), 하미드레자 셰카르사리(이란) 등이 함께한다. 참가 신청은 축제 누리집(www.siwf.or.kr)과 네이버 예약(booking.naver.com)을 통해 받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섹션TV’ 한지민 “영화 위해 검은 반사판 쓰기도” 남다른 노력

    ‘섹션TV’ 한지민 “영화 위해 검은 반사판 쓰기도” 남다른 노력

    ‘섹션TV’ 한지민이 영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미쓰백’에 출연한 배우 한지민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한지민은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섹션TV’는 한지민과의 만남을 위해 특급 리무진을 준비했고, 한지민은 리무진을 처음 타본다며 시승 사진까지 찍는 등 설레어했다. ‘섹션TV’와 만나기 하루 전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본 한지민은 부산을 강타한 태풍 ‘콩레이’로 인해 영화제 뒤풀이가 한산할 수밖에 없었다는 아쉬움도 털어놨다. 그런 한지민을 위해 특별한 ‘포장마차 토크’가 마련됐다. 한지민은 ‘낮에 진행된 인터뷰라 아쉽지 않냐’는 리포터의 물음에 “낮과 밤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며 즐거워했다. 인터뷰 촬영이 시작되기 전부터 준비된 음식을 쉴 새 없이 먹는 그의 귀여운 모습에 현장의 스태프들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에서 거칠게 살아가는 인물을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건조한 피부와 주름 표현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심지어 얼굴을 화사하게 보이게 하는 일반 반사판을 치우고 검은 반사판을 댔을 정도였다고 답했다. 한편,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재개의 참뜻/이강국 중국 시안 총영사

    [월요 정책마당] 한·중 지방정부 교류회의 재개의 참뜻/이강국 중국 시안 총영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한동안 중단됐던 한·중 지방정부 교류 회의가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에서 열렸다. 송나라 때 서하 왕조가 흥했던 곳이며, 이슬람교를 믿는 회족이 많이 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중앙정부는 이곳에 이슬람 식품인 ‘할랄푸드’ 인증기관을 두고 아랍 국가와의 통로로 지정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곳은 서북지역 사막지대에 있지만 황하가 가로질러 흘러 예로부터 벼농사를 지으며 풍요로움을 자랑했다. 온통 바위산 투성이의 허란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깊숙한 계곡에 들어가면 수많은 암각화를 볼 수 있다. 현대 예술의 거장이자 중국의 국민화가 한메이린(82)이 이곳 암각화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교류 회의는 양국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2002년부터 열렸다. 주로 국제교류 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참석하는데, 제1회 교류회의는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에서 25명이 참가한 소규모로 열렸다. 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규모가 커져 2012년 제10회부터 200명이 넘게 참여해 명실공히 양국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교류 회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건너뛰고 올해 열린 제15회 교류회의는 그간 못 만난 아쉬움을 떨쳐내듯 중국말로 ‘러랴오’(熱鬧·떠들썩한)한 분위기 속에서 그야말로 양국 간 우의가 어우러진 한마당이었다. 환영만찬 식전 행사 때였다. 중국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인 ‘오나라’가 울려 퍼지며 분위기가 살아났다. 양국 인사들의 만찬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교류의 시간이 다가오자 모두들 자리에서 일어나 마치 오랜 지기를 만난 듯 잔을 부딪치며 인사하고 격의 없이 담소를 나눴다. 노영민 주중대사가 이백과 두보의 주옥같은 시들을 직접 써서 중국 인사들에게 건네주자 탄성과 함께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가 터졌다. 개막식 축사에서 왕허산 닝샤후이족자치구 부주석은 “교류와 상호 방문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더원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사 부사장은 “두 나라 지방정부가 서로 손잡고 교류를 강화해 한·중 관계가 멀리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조선족 출신인 오일환 중국 정법대학 교수는 ‘한·중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 발표에서 양국 관계를 심도 있게 분석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양국 지방정부 대표들이 지방정부 간 우수 교류사례를 발표하고 심도 있는 토론도 이뤄졌다. 이번 교류 회의는 지속가능한 지방 교류를 위해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최근 양국 관계 경색으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는 점에서 관계 정상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한·중 양국은 수천년 동안 면면이 이어져 온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교류해 왔다. 양국은 문화적으로 유사하고 정서적으로도 잘 통하는 관계다. 이러한 바탕 덕분에 두 나라 관계는 1992년 8월 수교 이후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다. 최근 사드 등 정치적 이유로 한·중 교류에 제동을 거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계기로 회복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간 교류 협력 물줄기가 도도히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어느 누구도 이런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도 확신할 수 있었다. 앞으로 한ㆍ중 지방정부 교류 회의가 지속적으로 열려 정치,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채로운 ‘배’로 구성된 한·중 협력의 ‘대선단’이 드넓은 교류의 바다를 활기차게 항해하는 힘찬 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 사카모토 “영화 주제가 우정의 소중함이듯 한·중·일 참여 의의”

    사카모토 “영화 주제가 우정의 소중함이듯 한·중·일 참여 의의”

    ‘함께’ 메시지와 BIFF 지향점 맞닿아 감독 “차이 인정하면 밝”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처음으로 공개된 영화 ‘안녕, 티라노 : 영원히, 함께’(이하 ‘안녕, 티라노’)는 지난 4년간의 진통을 딛고 올해 힘차게 일어선 부산영화제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다. 영화와 영화인, 관객과의 화합을 목표로 새 출발점에 선 부산영화제로서는 ‘우리 모두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어디서든 함께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이 영화의 메시지가 그 어느 때보다 와 닿을 터이기 때문이다.영화 ‘안녕, 티라노’는 ‘명탐정 코난’ 시리즈로 영화팬들에게 잘 알려진 시즈노 고분이 감독을,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사카모토 류이치가 음악을 맡아 일찍부터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우리나라에는 ‘고 녀석 맛있겠다’로 잘 알려진 일본 동화작가 미야니시 다츠야의 그림책 ‘티라노사우루스’ 시리즈 중 12탄 ‘영원히 함께해요’를 원작으로 삼았다. 덩치는 크지만 어둠을 무서워하고 빨간 열매만 먹는 육식 공룡 ‘티라노’와 날개가 있어도 하늘을 날지는 못하는 아기 공룡 ‘푸논’이 함께 천국으로 향하는 여정을 담았다. 모습도 성격도 다른 두 공룡이 서로의 내면에 깊이 새겨진 상처와 트라우마를 보듬고 시시각각 마주하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냈다. 내년 국내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동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서사와 권선징악의 교훈적인 결말을 따르고 있지만 서로의 차이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 현대인들이 되새길 만한 이야기가 곳곳에 배어 있다. 시즈노 고분 감독은 지난 6일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지금의 현실처럼 이 작품에는 서로 다른 (공룡) 종족 간의 싸움이나 갈등이 많이 등장한다”면서 “영화 속 티라노와 푸논처럼 (눈앞의) 차이나 문제점을 무시하지 말고 직접 행동함으로써 밝은 미래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작품의 의의를 설명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골든 글로브상과 그래미 어워드, 아카데미 음악상을 모두 받은 영화 음악의 거장이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쉽지 않았다고 한다. 사카모토는 “작품을 만들 때 음악가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많은 관객을 고려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데 그런 점에서 볼 때 심각한 실사 영화보다 애니메이션 음악을 만드는 게 더 어려운 일이었다”면서 “애니메이션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보는 만큼 폭넓은 연령층이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완성된 작품을 처음으로 관람한 사카모토는 부산을 강타한 태풍 콩레이 때문에 잊지 못할 일을 경험했다. 야외에 마련된 극장이다 보니 양쪽에서 들이치는 비바람을 그대로 맞으며 영화를 봐야했던 것이다. 그는 “영화 속에서 (내용상) 폭풍우가 치고 비가 오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때마다 비바람이 들이쳐서 영화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 되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영화의 주제 중 하나가 ‘우정의 소중함’인 것처럼 사카모토에게도 이번 프로젝트가 갖는 우정과 협력의 의미는 남달랐다. 그는 “이번 작품의 제작 및 투자에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가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하는 데 의의가 크다고 생각했다”면서 “특히 이번 작업을 총괄 기획한 강상욱 프로듀서의 뜨거운 정열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수입사 미디어캐슬의 이사인 강 프로듀서는 ‘아톰’을 만든 데즈카 프로덕션의 시미즈 요시히로 대표와의 소통을 통해 사카모토의 참여를 이끈 주인공이다. 강 프로듀서는 “제작자나 스태프에게는 국적이 있지만 영화는 국적과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전파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재미있고 고급스러운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음악감독으로 가장 먼저 떠올린 사카모토 류이치 선생과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개막식에서 부산영화제가 수여하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소감으로 “한반도에 드디어 평화가 찾아오고 있다. 같은 아시아인으로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넨 사카모토는 한국 영화에 대한 애정 역시 아낌없이 드러냈다. 그는 “한국 영화를 좋아해서 평소에 많이 보는데 영화 속에서 본 얼굴들이 개막식 날 나와 같은 열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면서 “다만 팬으로서 정말 좋아하는 김태리씨가 (현장에) 오지 않은 것이 무척 안타까웠다”며 개막식 후일담을 들려줬다. 부산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태풍 ‘콩레이’, 6일 오후까지 영향…제주 500㎜ 집중호우 예상

    태풍 ‘콩레이’, 6일 오후까지 영향…제주 500㎜ 집중호우 예상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남부지방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했고, 지방자치단체별로 축제를 축소하거나 일정을 아예 변경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5일 오후 4시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2m를 유지하고 있다.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쪽 440㎞ 해상에서 시속 26㎞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먼저 태풍 직접 영향을 받게 되는 제주의 경우 이날 오후 3시 현재 제주도 북부와 산지에 발령한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해 발령됐다. 이외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를 유지 중이다. 제주 지역에는 지난 4일 낮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제주 99.5㎜, 서귀포 61.7㎜, 성산 61.2㎜, 고산 54.9㎜, 한라생태숲 176㎜, 산천단 159.5㎜, 한라산 윗세오름 149.5㎜ 등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를 뿌리고, 6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6일 오전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산지에는 400㎜ 이상의 비도 예상된다. 태풍의 영향으로 국토교통부는 이날 제주공항 관련 운항 123편 등 총 131편이 결항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항 항공편은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 등 국내선 123편과 제주∼간사이, 인천∼오키나와, 부산∼오키나와, 제주∼홍콩·방콕·다낭 등 국제선 8편이다. 한반도가 점차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인천·김포를 비롯한 전국 공항에서 추가 결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항공 예약객은 운항 정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예약 승객에는 각 항공사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지역 공항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정부는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범정부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도 태풍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각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했다. 이번 태풍은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 제주도에 최고 500㎜ 이상 집중호우를 뿌릴 것으로 보여 지자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강원 춘천시는 2018 춘천 토이페스티벌(6~9일)의 개막식을 취소하고, 일부 공연의 일정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열릴 캠핑 페스티벌(6~7일)은 20~21일로 옮겼다. 경남지역 지자체들이 준비했던 행사도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지역 화훼농가를 위해 마련한 ‘제1회 금바다[金海] 꽃 축제’(5~9일)는 전면 취소됐다. 밀양시가 5일 오후 7시 연극촌 성벽극장에서 열려고 했던 푸른연극제 개막식과 개막공연은 아리랑아트센터로 행사장을 바꾸고 시작 시간을 한 시간 늦췄다. 한편 기상청은 ‘콩레이’가 6일 오전 6시쯤 제주도 성산, 정오쯤에는 부산 부근을 지나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전주에서 4대 종교 화합의 장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등 국내 4대 종교의 화합과 상생을 염원하는 ‘2018 세계종교문화축제’가 8일 전북 일대에서 시작된다. 전주 풍남문과 경기전 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세계종교평화협의회 주관으로 전주, 익산, 김제, 완주에서 ‘얼쑤 (Up Spirit)’를 주제로 나흘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북의 다양한 종교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이웃 종교의 생활과 문화예술의 체험 및 이해를 통해 종교 간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첫날 전동성당에서 종교 음식을 맛보고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천주교와 원불교가 제작한 영화를 볼 수 있다. 천주교와 불교는 공동으로 명상시간도 마련했다. 4대 종교별 특색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종교 열린 마당도 눈여겨볼 만하다. 개신교는 초창기 선교사 마티 잉골드, 원불교는 박청수 교무의 삶을 각각 뮤지컬과 영화로 소개한다. 천주교는 신유박해 순교자들의 신앙과 삶을 재현하는 마당 창극을 선보인다. 4대 종교의 수도자·수행자·성직자들의 합창을 감상할 수 있는 이 행사의 개막식은 8일 오후 6시 40분 전주 풍남문에서 열린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삶터를 위해...‘2018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삶터를 위해...‘2018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

    서울 은평구가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8 은평장애인인권영화제’를 연다. 10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기치로 내건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은평’에 맞는 주제를 품은 8편의 장애인 인권 영화를 선보인다.영화제는 오프닝 공연, 개막식, 1·2부의 영화 상영으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다큐멘터리 영화 ‘딩동’(정태회 감독)으로 ‘장애가 무엇이냐’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세상에 문을 두드린다. 폐막작인 ‘칼국수 먹으러 가는 길’(김하늬 감독)은 고모 집에 얹혀 살던 두 남매가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길에 만난 정신지체 장애인 성찬을 통해 절망 끝에서 뜻밖의 위로와 희망을 얻는다는 이야기다. 이밖에도 ‘여름의 소리’, ‘투쟁 없이 쟁취 없다’, ‘피타’, ‘욱하는 여자’, ‘낙서’, ‘일곱 빛깔 무지개’ 등의 상영작이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각성을 안긴다. 영화제에서는 합창단 하모니, 가수 임일주, 노래패 시선의 공연과 관객과의 대화, 이벤트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어우러진다.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화합의 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경덕 “욱일기는 독일의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

    서경덕 “욱일기는 독일의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페이스북에 욱일기 관련 영어 영상을 광고로 집행했다고 5일 밝혔다. 2분짜리 이 영상은 지난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에 맞춰 유튜브에 공개한 것으로, 이번에는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확장했다. 서경덕 교수는 “며칠 뒤 제주 국제관함식에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이 사실상 ‘전범기’를 달고 참가할 예정이라는데, 이번 기회를 역이용해 전 세계인들에게 욱일기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세계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욱일기’는 독일의 ‘나치기’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지금까지도 일본은 여러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영상은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00여 곳의 트위터 계정으로 영상을 첨부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사용자들과 함께 ‘영상 공유 캠페인’을 펼쳐 널리 퍼트리는 중이다.  이에 서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 등 일본은 지금까지 역사왜곡만 해 오고 있다. 이처럼 일본이 안 변한다면 전 세계인들에게 진실을 알려 세계적인 여론으로 압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만에 하나 한국 측의 요구를 무시하고 일본 해상자위대에서 전범기를 또 달고 온다면 전 세계 주요 언론에 이런 사실을 널리 알려 ‘국제적인 망신’을 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주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전 세계 45개국 해군 측에 “욱일기=전범기”라는 이메일을 보냈으며, 특히 무라카와 유타카 해상막료장 등 일본 관계자들에게 “제주 입항 시 전범기는 내리라”고 항의 우편을 보낸 바 있다. 한편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해군기지에서 열린다. 15개국 군함 50여 척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일본의 해상 자위대 구축함 1척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일본이 전범기를 달고 오겠다는 뜻을 고수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화의 도시로 변한 부산

    영화의 도시로 변한 부산

    월드프리미어 115편 등 323편 초청지난 4년간 진통을 겪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동안 이어지는 축제의 막을 올렸다. ●임권택·한지민·사카모토 류이치 등 참석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예년보다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안성기, 손숙, 윤여정, 김희애, 손현주, 추상미, 이나영, 장동건, 현빈, 이하늬, 한예리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일본의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사카모토 류이치와 뉴커런츠 심사위원이자 영화 ‘곡성’에 출연한 구니무라 준, 대만의 ‘국민 남친’ 류이호 등 해외 영화인들도 자리를 빛냈다. 개막 축하 공연에 나선 사카모토 류이치는 이번 영화제의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자 본인이 음악을 맡은 영화 ‘안녕, 티라노 : 영원히, 함께’ OST 변주곡과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에 나온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런스’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들려줬다. 올해 개막작은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다. 배우 이나영이 ‘하울링’(2012) 이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하면서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14년 만에 중국에서 온 조선족 아들 젠첸(장동윤)과 서울에서 재회한 탈북 여성(이나영)의 삶을 조명한다. 이날 개막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 감독은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아들과 엄마가 재회하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이별, 재회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성숙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이나영은 “제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고, 조금 더 자신 있게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이야기를 찾고 있던 중에 이 작품을 만났다”면서 “여러 비극적인 상황들을 겪으면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담담하게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폐막작은 ‘엽문 외전’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부문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자국을 제외하고 해외에서 처음 상영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등 모두 79개국에서 323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폐막작은 홍콩의 정통 무술영화를 세계적으로 알린 배우이자 제작자, 무술감독인 위안허핑의 최신작 ‘엽문 외전’이다. 부산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장동건 현빈 조우진 ‘창궐’ 레드카펫 “함께 해 든든”

    ‘부산국제영화제’ 장동건 현빈 조우진 ‘창궐’ 레드카펫 “함께 해 든든”

    배우 장동건, 현빈, 조우진, 김성훈 감독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날 장동건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창궐’의 V라이브에서 현빈, 조우진 등 ‘창궐’ 멤버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선 것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자주 내려오는데 작년에는 사회를 보기도 했다. 오게 되면 보통 레드카펫에 혼자 설 때가 많은데 이번에는 같이 하니까 더 즐길 수 있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빈 역시 “동건 형님과 같다. 저도 든든함이 있었다. 조금 더 뭔가 잘 알릴 수 있는 기회 중 하나였던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조우진은 “부산영화제 레드카펫은 처음이다. 긴장도 많이 되고 어떻게 포즈를 취해야하나 표정은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도 많이 됐는데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븐)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렸다. 오는 25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낸 드레스 자태

    [포토]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낸 드레스 자태

    4일 오후 막을 올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국내외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해 부산의 밤을 달궜다.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스타들은 정장과 드레스를 차려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인 ‘창궐’의 주연 장동건·현빈이 입장하자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구동매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유연석과 ‘안시성’의 주연 남주혁도 환호 속에 레드카펫 위에 섰다. 여배우들은 주로 화이트와 블랙톤의 드레스를 입고 자태를 뽐냈다. 남규리는 등이 깊이 파인 흰색 드레스를, 개막식 사회를 맡은 한지민도 단아한 흰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 위에 섰다. ‘상류사회’의 수애는 우아한 살구색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이하늬와 한예리는 어깨를 드러낸 검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주인공 이나영은 드레스 대신 검은 색 재킷과 스키니한 검은 바지를 입고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국제영화제’ 이보희, 파격 블랙 드레스 ‘나이 가늠할 수 없는 美’

    ‘부산국제영화제’ 이보희, 파격 블랙 드레스 ‘나이 가늠할 수 없는 美’

    배우 이보희가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이보희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지난 4년간 정치적 풍파를 겪고 새롭게 닻을 올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용관 이사장과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다시 전면에 나서 지휘한다. 개막작은 배우 이나영의 6년 만의 복귀작인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홍콩 원화평 감독의 신작 ‘엽문 외전’이다. 영화제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센텀시티,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나영 “출산 후 엄마 役, 공감할 수 있는 부분 생겨”

    이나영 “출산 후 엄마 役, 공감할 수 있는 부분 생겨”

    이나영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서 엄마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영화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자리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는 도망친 어머니를 14년 만에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젊은이 젠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나영이 탈북자 출신 어머니 역을, 장동윤이 그의 아들 젠첸 역을 맡았다. 지난 2015년 아들을 출산한 이나영은 이번 작품 속 캐릭터에 대해 “예전에는 상상만으로 했던 감정들이, 지금도 다 공감할 수는 없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일부분이 생겼다. 감정 부분에서는 대본이 워낙 좋았다. 촬영도 워낙 나이대별로, 장소나 시대별로 겪어야 하는 상황들이 누적돼 감정을 표현하기 수월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부산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7일로 연기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이틀 뒤로 연기됐다. 3일 광양읍에 따르면 당초 5일부터 8일까지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7일부터 10일까지로 긴급 변경했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저녁 7시 행사장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신영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변경했다”며 “광양의 맛과 멋, 추억을 간직하고 담아갈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매년 20여만명이 찾고 있는 대표 먹거리 축제다. 광양 숯불구이를 맛보고, 서쳔변을 아름답게 물든 코스모스 등을 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된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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