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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태권도 시범단, 케이팝처럼 세계 투어 추진”

    “남북 태권도 시범단, 케이팝처럼 세계 투어 추진”

    최근 방북때 태권도 통합을 위한 합의 강렬한 北·유연한 南 정기 공연단 구상 내년 스위스서 시작… 교류 확대 기대“남북 태권도 시범단이 세계인에게 케이팝 공연 못지않은 감동을 줄 날이 곧 올 겁니다.” 조정원(71) 총재는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처음 평양에 다녀온 이후 남북 시범단 공연이 전 세계에 통하는 막강한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서울 종로구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에서 지난 7일 만난 그는 “시범단 공연을 보며 북측 시범단의 공연이 음악 없이 태권도의 강렬함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남측은 음악을 가미해 태권도의 문화적, 예술적 측면도 보여주려는 특징이 있더라”면서 “북측의 강렬함과 남측의 유연함이 조화를 이루는 공연단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활동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북측 시범단과 합동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던 남측 시범단은 지난 4월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등이 포함된 방북예술단과 함께 초청을 받은 이후 6개월 만에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초청으로 다시 방북길에 올랐다. 지난봄에는 튀니지에서 열린 세계유소년태권도 대회 일정과 겹쳐 북한에 가지 못했던 조 총재도 이번엔 함께 평양으로 떠났다. 그의 구상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번 방북에서 ITF와 남북 태권도 통합을 위한 진전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조 총재는 지난 2일 이용선 ITF 총재와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회담을 갖고 ‘태권도 통합 및 발전을 위한 평양 합의서’를 채택했다. “합의서에는 합동시범단을 구성해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국제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서로 다른 규칙과 용어를 통일하기 위해 남북 선수들의 합동 훈련을 진행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조 총재는 전했다. 현재 세계 태권도는 WT와 ITF 두 단체로 나뉜다. 한국 주도의 WT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이 되고 점점 스포츠화되고 있지만, ITF 태권도는 전통 무술에 가깝다.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영국의 태권도 ‘여제’ 제이드 존스가 어렸을 때 ITF 태권도를 수련했으나 올림픽에 나가려고 WT식 태권도를 다시 배운 일화는 유명하다. 첫 공연은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25주년이 되는 내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그는 “반응이 좋으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정기 순회 공연을 하는 세계적인 공연 단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태권도를 통해 남북 교류가 확대돼 궁극적으론 세계 평화라는 스포츠 정신을 구현하는 종목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사법 위기 속 ‘소신 판사’ 故이영구 기리는 대법원

    사법 위기 속 ‘소신 판사’ 故이영구 기리는 대법원

    유신독재 비판 교사 무죄 등 판결로 좌천 정치적 이념에 의한 판결로 보일까 우려 변호사 시절 시국사건 변론은 안 맡아 김명수 “소신 판결 등 가르침 따를 것”“후진국일수록 일인 정권이 오래간다는 피고인 발언은 장기집권에서 오는 지루한 안정에 대해 자유국민이 흔히 느낄 염증감상을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유신 선포 4년째로 엄혹했던 1976년 서울지법 영등포지원 형사 합의부 재판장이던 고 이영구 판사는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 사범인 서울 서문여고 교사에게 이렇게 무죄 선고를 내렸다. 여파로 좌천됐고, 결국 법복을 벗었다. 사후 1년인 현재 대법원엔 이 판사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가득하다. 대법원은 다음달 28일까지 청사 전시실에서 ‘고 이영구 판사 1주기 추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때 좌천 탓에 법관 경력(15년)이 변호사 경력(40년)보다 짧고, 고위직도 아니었던 판사의 1주기를 대법원이 기리는 드문 일이 벌어졌다. 대법원은 ‘42년 전 소신 판결’이 사법농단으로 신뢰를 잃은 법원에 시사하는 바를 강조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 16일 추모전 개막식에서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진지한 양심에 귀 기울여 소신을 판결로 나타내는 일은 당시는 물론 지금도 온전히 이행하기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후배 법관들이 고인의 가르침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했다. 양삼승 화우 고문변호사는 추모사에서 “중용임을 가장해 비겁함을 숨기고, 만용임을 핑계 대어 용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고인을 기렸다. 좌천 뒤 판사직을 그만두게 만든 ‘소신 판결’은 30여년 뒤 긴급조치 9호 위반 사범에 대한 무더기 재심 무죄 사건으로 후대 인정을 받았고, 신뢰 위기에 처한 대법원은 40여년 뒤 사법 70주년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하며 고인 재평가에 나섰다. 하지만 재평가 작업을 무색하게 할 만큼 판결 당시 이 판사와 가족들이 짊어져야 했던 짐은 가볍지 않았다. 고인의 딸 이정임(54)씨는 “아버지가 법복을 싸 오셨을 때 펑펑 우시던 어머니 기억이 생생하다”고, 아들 이희주(50) 미국변호사는 “어렸을 때 아버지 퇴근이 늦어지면 안절부절못하던 어머니 모습이 기억난다”고 했다. 부인 김종숙(80) 여사는 판결 전 이 판사가 사직서를 품고 다녀 놀라 묻자 “재판하면 각오를 해야지”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떠올렸다. 김 여사는 “평판사인데 합의부 재판장을 맡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고인을 그려낸 뒤 “전보 직후 사직이 법원에 반기를 드는 모양새라는 것만 걸렸는지 딱 전보 한 달여 뒤 사표를 냈다”고 말했다. 변호사가 되고 나서도 이 판사는 자신이 선고한 판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고 가족들은 회상했다. 시국사건 변론 의뢰를 거절하며 이 판사는 “(변론을 맡으면) 그때의 판결이 법관의 헌법적 양심에 따른 것이 아니라 운동권과 가깝거나 정치적 이념에 따라 내려진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점검했다. 그는 “그런 오해를 받으면 후배 법관들 역시 영향을 받아 제대로 판결을 못 내릴까 걱정된다”고 가족들에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부산겨울 대표축제... 크리마스 트리문화 축제 12월1일 개막

    부산겨울 대표축제... 크리마스 트리문화 축제 12월1일 개막

    아시아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12월 1일 개막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트리문화축제는 ‘기쁨 터지네 부산!’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6일까지 37일간 열린다. 지난해보다 더 화려해진 빛의 축제를 광복로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구간에서 선보인다. 광복로 입구에서 시티스폿, 근대역사관과 창선상가 입구까지 3개 구간으로 나눠 축제 주제에 맞는 트리장식과 함께 여러 가지 포토존이 새롭게 디자인된다. 개막식은 12월 1일 오후7시 광복로 시티스폿 메인무대에서 조명 점등과 함께 열린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2014년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었고, 유엔해비타트(UN Havitat, 유엔인간정주위원회) 산하 아시아도시연구소가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겨울축제이다 .지난해에는 800만명이 찾았다. 축제의 꽃인 높이 20m의 크리스마스 메인트리는 볼트리 형태의 디자인으로 제작되며, 천공부분도 여러 갈래의 레이스 형태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레이저쇼를 접목한다. 또 트리축제 10주년을 맞아 부산의 상징인 바다와 연계, 트리축제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해 여러 가지 모티브를 통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모두 함께 기뻐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각종 장식물,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광복로를 찾는 가족, 연인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용두산공원 일부구간에도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려한 트리, 흥겨운 캐롤과 더불어 시민참여행사도 다채롭다. 메인무대에서 데일리콘서트가 펼쳐지고, 메리크리스마스Day, 소망트리, 옥션! 광복로크리스마스, 광복로 토크콘서트, 찾아가는 보물찾기 등 여러 행사가 열린다. 또 특별행사로 성탄음악회와 캐롤송 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기도,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개막…자동차 미래 ‘한 눈에’

    경기도,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개막…자동차 미래 ‘한 눈에’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주소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제2회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가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 테크노밸리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를 세계 자율주행차의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의 핵심 정책과제 중 하나가 자율주행차의 개발과 상용화라고 생각한다”면서 “판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판교를 대한민국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행사는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 자율주행 산업 전시회, 국제포럼,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대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승회는 운전석이 없는 11인승 미니버스 ‘제로셔틀’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일반 차량을 일반인이 시승하는 프로그램이다.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량으로, 지난해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 왔다. 자율주행차 시승은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 3차례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의 미션 수행 대결도 볼거리이다. 미션 수행 대결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도로주행을 하면서 장애물 회피 및 주차 등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운전실력을 겨루는 이벤트이다. 4대의 무인 자동차가 하나가 돼 다양한 동선을 그리며 주행하는 ‘자율주행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도 펼쳐진다. 이밖에 ‘산업 전시회’에서는 차량 감지 센서와 자율주행차 전용 모니터, 3D 내비게이션,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을 생산하는 30여개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이고, ‘자율주행 국제포럼’에는 자율주행 산학 관련자 및 글로벌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43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판교 제2 테크노밸리는 경기도·국토교통부·성남시 등이 ‘4차 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추진 중이며,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를 위한 실증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자율주행 자동차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이 집약되는 분야”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모터쇼를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행사로 육성하고, 판교가 자율주행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지스타 부산 개최 10년 ....게임산업 부산 e스포츠 도시로 도약

    지스타 부산 개최 10년 ....게임산업 부산 e스포츠 도시로 도약

    부산이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개최 10년을 맞아 게임산업도시로 도약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5일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8 개막식에서 게임융복합타운 조성,게임특화단지 조성 방안 등을 포함한 게임산업도시 도약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독일, 미국 등 세계적 게임전시회 대부분이 고정된 장소에서 개최되고 있고, 지스타 역시 부산이라는 정착된 이미지가 반드시 필요하다”지스타 부산 영구 개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시장이 제시한 게임도시 부산발전 전략은 게임산업 종합 생태계 구축, e스포츠 메카로의 도약, 마이스와 게임산업 동반성장 등이다. 부산의 최첨단 혁신 산업단지인 센텀1지구에 오는 2022년까지 1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게임융복합타운을 건설한다. 게임융복합타운에는 e스포츠경기장, 게임전시체험관을 비롯한 게임산업 지원시설과 연구개발 기반시설, 문화테마시설 등이 들어선다. 부산의 ICT 허브밸리로 부상하고 있는 제2센텀지구에는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할 게임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이전기업들에게는 입지, 게임제작, 프로모션을 비롯한 후속지원까지 모든 과정에서 특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부산게임아카데미를 전문교육센터로 강화하고 각 학교, 게임기업 등과 연계해서 전문인력 양성체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의 메카도시로 만들기 위해 내년에 80억원을 투입해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조성한다. 장기적으로 센텀1지구 게임융복합타운에 대규모 아레나형 e스포츠경기장을 건립해 ‘아시아권 블리즈컨’과 같은 글로벌 게임대회를 유치 할 계획이다.현재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e스포츠 국제표준화사업도 부산이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부산에서 개최하는 대형 e스포츠 행사와 게임연구개발 분야를 연계해 부산이 제시하는 e스포츠 룰이 세계의 기준이 되도록 한다는것. 오 시장은 “부산은 이미 세계적인 마이스산업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라며 “부산 마이스 산업의 저력과 게임산업을 연계해서 두 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 2018은 이날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애서 열린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순천에서 개막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 순천에서 개막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가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제3회 순천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가 ‘꿈! 화합! 평화! 그리고 순천!’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순천 팔마실내정구장 및 실외정구장에서 열린다.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30개국의 선수단과 대회관계자 6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1세 이하 세계 엘리트 선수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회로 세계 정구 유망주들이 열띤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북한선수단 초청에 따른 참가여부가 주목받고 있지만 현재 북측으로부터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8월 조직위 창립과 발대식을 갖고 경기장과 시설물 정비 등 국제대회를 치르기 위한 사전작업을 마무리하고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순천시는 ‘정구 종주 도시’로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정구 종목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는 22일부터 이틀간 스포츠전문채널 SPOTV를 통해 중계된다. 대회가 끝나는 24일에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순천의 관광명소인 선암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등 문화탐방도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청소년들이 정구대회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수단의 숙소, 안전, 수송, 음식 등 모든 면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개막식 이후 20일부터 순천팔마실내정구장과 실외정구장에서 개인단식(남녀), 개인복식(남녀), 단체전(남녀연령 통합) 등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제1회 2010년 일본, 제2회 2014년 인도에서 각각 치러졌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LG전자, 인도서 장애 청소년 IT 경진대회 개최

    LG전자, 인도서 장애 청소년 IT 경진대회 개최

    LG전자가 글로벌 장애청소년의 정보기술(IT) 역량 강화를 위한 경진대회를 열었다.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 아쇽호텔에서 ‘2018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공동 진행했다.행사는 올해 8회째로 18개국 장애청소년 100여명을 포함,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은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챌린지’, 특정 상황에서의 정보검색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챌린지’, 단체전에서는 영상촬영과 편집능력을 평가하는 ‘e컨텐츠챌린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를 이용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하고 게임을 제작하는 ‘e크리에이티브챌린지’가 있었다. 지난 9일 개막식에는 김기완 LG전자인도법인장(부사장),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상무), 크리한팔 구르자르 인도 사회정의역량강화부 특임장관, 나게쉬 쿠마르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남아시아소장 등이 참석했다. 같은 날 진행한 IT포럼에서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전 유엔대사),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발전목표 이행,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LG전자도 ‘ICT와 장애인 접근성’을 주제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발한 로봇, 인공지능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회 개최 전에 참가국 대상으로 서울대 인터넷 융합·보안 연구실과 인하대 창의기술인재센터가 공동 제작한 정보화교육 교재를 사전에 배포했다. 일부 참가국은 이 교재를 활용해 국가 예선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장애청소년들이 이 교재를 활용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구범어스트리트에서 마지막 가을을 만나보자

    )대구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연극 속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거닐다’가 오는 16일부터 2019년 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대구문화재단(대표 박영석)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대중 친화적이고 소통하는 예술의 거리조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전시, 이색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거리공간 구성 등을 하나로 녹여내는 융·복합 행사인 ‘범어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연극 속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거닐다’는 세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이다솜)과 시각(신준민) 분야의 젊은 기획자 2인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연극 속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거닐다’라는 주제로 선보이며 기존의 전시장이였던 범어아트스트리트의 공간이 연극무대로 새롭게 바뀐다. 무대 디자이너 백혜린과 시각 작가 7명이 함께 협업하여 연극의 무대가 될 9개의 공간을 탄생시켰다. 전시장 내부는 각 방 컨셉에 따른 무대세트와 작가 7인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전시장 밖 복도도 연극의 배경이 되는 19세기 런던거리로 재현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공연이 없는 날에는 연극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무대공간을 거닐며 무대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고, 공연이 있는 날에는 9개의 무대세트를 배우와 함께 이동하면서 관람하는 일반 공연장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연극을 관람하게 된다. 공연될 연극은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재창작한 ‘도리언 그레이와 9개의 방’이다. 아름다운 뮤즈 ‘도리언 그레이’를 둘러싼 예술가들의 암투와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비극으로 9개의 방에 얽힌 기억들을 관객과 함께 짚어가며 추리하듯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집착이 부른 비극에 초점을 맞춘 원작과는 달리 재창작된 이번 연극은 예술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예술가들이 겪는 고통과 삶을 희생하는 비극적인 숙명에 초점을 맞추었다. 1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연극 ‘도리언 그레이와 9개의 방’의 주요장면을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마련되어 있고 출연배우와 패션모델이 연극의 주제인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표현한 패션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9개의 연극무대 외 티켓부스와 도리언 그레이의 샬롱(휴게실)도 추가로 설치되는데, 티켓부스에서는 연극 출연자들에 대한 정보와 줄거리(시놉시스)를 알 수 있도록 자료가 게시되어 있으며 공연 무료 초대권도 배부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현대차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 첫발 뗐다

    현대차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 첫발 뗐다

    AI 등 4차산업 기술 접목… 인류애 표현 한·중·러 동시 개막… 내년 2월까지 전시현대자동차가 한국·중국·러시아를 잇는 대규모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연다. 세계적 미디어 아트 기관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인류와 모빌리티(이동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마련된 행사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현대차는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을 주제로 한 예술 전시를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서울·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처음 개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전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24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전시를 시작한다. 여기서 내년 2월 28일까지 전 세계 작가 19명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들은 가상현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혁명 대표 기술들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는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각종 첨단 기술 속에서 예술을 통해 인류의 의미와 진정한 인류애의 중요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전시 개막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중국 주요 미술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현대차, 한·중·러 잇는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가 한국-중국-러시아를 잇는 대규모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를 연다. 미래 사회를 전망하고 인류와 모빌리티(이동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마련된 행사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 현대차는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을 주제로 한 예술 전시를 11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과 서울, 모스크바에서 동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전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시작으로 9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24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전시를 시작한다. 여기서 내년 2월 28일까지 전세계 19명 작가의 작품 약 25점을 선보인다. 해당 작품들은 가상현실,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와 같은 4차 산업 혁명 대표 기술들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인간 중심의 가치와 미래 사회에 대한 고민도 작품에 담았다. 대표적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 전시 작품 중 하나인 메모 아크텐 작가의 ‘러닝 투 씨:헬로 월드!’는 미래 모빌리티에서 널리 사용될 비전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이 학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미래 인류가 가지게 될 새로운 시각에 대해 보여준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는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각종 첨단 기술 속에서 예술을 통해 인류의 의미와 진정한 인류애의 중요성에 대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자동차를 넘어 인간 중심의 가치를 전달하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전시 개막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코넬리아 슈나이더 현대차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담당 상무, 마틴 혼직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디렉터, 중국 주요 미술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모디 총리 “김정숙 여사 방문 큰 기쁨”

    모디 총리 “김정숙 여사 방문 큰 기쁨”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한글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이날 “대한민국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의 아요디아 방문은 저희에게 큰 기쁨이자 자랑입니다”라며 “인도 전통 옷을 입으신 모습 또한 그러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러한 여사님께 인도 국민들은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날 김 여사가 연두색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인도 아요디아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사진을 곁들였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도 헤나 문신한 金여사

    인도 헤나 문신한 金여사

    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현지시간) 아요디아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서 헤나로 문신한 손바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디왈리는 힌두교 신에게 감사 기도를 올리는 인도의 전통 축제다. 아요디아 연합뉴스
  • 김정숙 여사 손바닥 들어 보이자 인도 1만 관중이 탄성

    김정숙 여사 손바닥 들어 보이자 인도 1만 관중이 탄성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6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전통 디왈리 축제 개막 및 점등행사에 참석했다. 디왈리는 추석과 비슷한 개념의 행사로 힌두교의 신들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전통 축제다. 집마다 수많은 작은 등불을 밝히고 경축한다. 이날 오후 김정숙 여사는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UP)주 아요디아의 나야 가트 람 카타 파크에 연둣빛 인도 전통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김 여사는 디왈리 개막식 무대 위에 올라 왼손 바닥을 들어보였다. 손바닥에는 인도식 문양의 헤나를 했다. 이에 1만여 참석 군중이 환호하며 호응했다. 김 여사의 전통의상, 전통문양의 손바닥 헤나 등은 인도문화를 존중하고 현지국민의 마음을 사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 도심 단풍거리에서 가을 낭만 만끽하는 단풍거리축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행사.

    창원 도심 단풍거리에서 가을 낭만 만끽하는 단풍거리축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행사.

    창원예총과 창원문화재단은 7일 경남 창원시 중앙대로 주변 단풍거리와 인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 일원에서 9~11일 ‘제14회 창원단풍거리 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청~경남도교육청~창원시청으로 이어지는 1.5㎞ 중앙대로 주변과 공원에는 오색 단풍나무가 우거져 있어 가을이 되면 일대가 온통 단풍으로 물든다. 중앙대로 근처 용호동 가로수 거리는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줄지어 하늘높이 뻗어있는 풍경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올해 단풍거리축전은 ‘가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중앙대로변 성산아트홀 주변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공연, 체험행사 등이 열리고 가로수 거리에서는 갤러리와 전시회 등이 열린다. 10일 오전 김종영 선생 탄생 103주년 기념 ‘어린이 사생 실기대회’와 동아리 합창단 축제인 ‘2018 단풍합창대회’, ‘B-boy 댄스’, 시민들이 참여하는 ‘베꾸마당 길놀이’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 개막식을 하고 모듬북 공연, 시낭송, 민요·성악공연, 색소폰 합주, 쟁강춤, 청춘들의 댄스, 꿈나무 재롱공연, 초대가수 개막공연 등 단풍축전 기념음악회가 이어진다. LG전자 최고경영자인 조성진 부회장이 특별 출연해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다.11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과 매직쇼’, 인디 뮤지션들과 함께 하는 가을콘서트인 ‘겸사겸사 樂 콘서트’가 열린다. 낙엽거리에 시화·사진·국화꽃을 전시해 도심속 낭만적인 가을 분위기에서 문화를 즐기는 자리를 제공한다. 용호동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에서는 ‘메타세콰이어 Happy-Walk전’을 비롯해 김태홍갤러리 ‘소품전’, 이강갤러리 ‘소장전’, Art cafe Amber Brown ‘노충현 네 번째 기획전-지난 날의 일기’, 카페그리다 ‘최동하 개인전’, MK갤러리 ‘정혜련 기획 초대전-기억과 흔적 2017’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회가 갤러리와 카페 등에서 열린다.주변 행사로 10일 용지어울림동산에서 ‘용지어울한마당 축제’가 열리고, 10·11일 창원 KBS앞 사거리 중앙대로에서 창문 출신 문화기획자들이 기획한 ‘문화로 시끌벅적-창원거리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창원예총 김시탁 회장은 “창원단풍거리축전이 열리는 성산아트홀과 용호동 일대는 문화적 로맨티시즘이 풍성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방전된 감성을 충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심속 문화 곳간이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그 많던 돈은 어디로? 호나우지뉴 통장에 달랑 7600원뿐

    그 많던 돈은 어디로? 호나우지뉴 통장에 달랑 7600원뿐

    빚은 175만 파운드(약 25억 6000만원)인데 통장 잔고에는 5.24 파운드(약 7600원)뿐이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38·브라질)가 형인 호베르투 아시스와 함께 구아이아바강의 보호구역 안에 낚시배 부두를 지으려다 불법 건축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는데 납부하지 않아 브라질 법원이 은행 계좌를 압수했더니 달랑 이 돈 밖에 없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6일 보도했다. 모기지 대출을 받아 건축하려고 했다가 높은 이자 때문에 빚이 엄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맨처음 보도한 스페인 일간 ‘마르카’는 “그의 생활 방식은 통장 잔고와 어울리지 않는다. 지난 몇 주 동안 광고 촬영을 이유로 중국과 일본을 여행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6월 러시아월드컵 개막식에도 얼굴을 비쳤다.  그는 이달 케냐를 방문할 예정이었고 오는 1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게임 오브 챔피언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브라질 법원이 여권을 압수해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이란 시각도 있는데 2007년 스페인 여권을 받아 실제로 여행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는 최근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볼소나로를 드러내놓고 지지해 오히려 당선자 진영이 그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이 법원의 여권 압수로 이어졌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연초에 은퇴한 그는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냈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두 차례 우승, 2002년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무역전쟁 휴전 신호에 中 ‘작은 타협안’ 꺼내나

    美 커들로 “트럼프·시진핑 합의 있다면 中과 구체적 사안 논의… 과정 험난할 듯” 전문가도 “협상 성명과 실제 합의 별개” 시진핑 오늘 국제수입박람회 연설 주목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화해의 돌파구를 찾았다는 기대가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무역협상 합의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 일각에서는 미·중 정상이 모종의 합의에 이르더라도 이것이 바로 무역전쟁의 종전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의 향방에 대한 낙관론과 신중론이 교차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시카고의 한 콘퍼런스에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신중론을 펼쳤다고 전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최소한 세계 경제 1, 2위국(미·중) 정상의 개인적 합의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받들어 중국과 구체적 사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대화가 잘 진행되더라도 합의를 위해서는 여전히 길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중국과의 합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트위터에 시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논의가 좋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날에도 “우리(미국)는 중국과 합의할 것”이라며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계 장관들에게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휴전’ 신호를 보낼 합의 초안을 작성하라고 주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미·중 간 무역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 내 고위관리들은 이러한 기대감에 경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이날 “아직 무역협상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다”며 커들로 위원장과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무역 전문가들도 양국의 무역전쟁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단순한 무역수지 적자뿐 아니라 세계 1위 미국의 지위에 도전하는 중국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국 전문가 스콧 케네디는 “정상들이 뭔가를 해결하고 진전을 보고 싶다고 성명을 내는 것과 실제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에스워 프래서드 미 코넬대 교수는 “‘중국 제조 2025’와 같은 여러 복잡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이 도대체 어떤 종류의 약속을 신뢰성 있게 내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무역협상 기준점은 5일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는 시 주석의 연설 내용에 담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커들로 위원장은 “다가오는 시 주석의 연설에 ‘작은 타협안’이 담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왕빙난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지난 3일 수입박람회 기자회견에서 “중국 측은 공평하고 성실하며 상호존중하는 협의를 통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분야에서의 이견을 원만히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김정숙 여사, 인도 도착…모디 총리 면담 등 3박 4일 일정 돌입

    김정숙 여사, 인도 도착…모디 총리 면담 등 3박 4일 일정 돌입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 16년 만에 단독 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현지시간) 인도에 도착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을 받고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하는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뉴델리 팔람 군 비행장에 도착해 신봉길 주인도대사와 카우르 바달 인도 식품산업부 장관 등의 영접을 받았다. 김정숙 여사는 5일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면담한 뒤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 초청 오찬에 참석한다. 6일에는 아요디아에서 열리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비에 헌화한 뒤 디왈리 축제 개막식과 점등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디왈리는 인도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기념일로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5일간 진행되는 축제다. 산스크리트어로 ‘빛의 행렬’을 뜻하는 디왈리는 ‘빛의 축제’라고도 불린다. 밝은 빛으로 악을 물리치는 의식에서 비롯돼 디왈리 축제기간 집과 건물 안팎을 전구, 초 등으로 장식하는 풍습이 이어져 온다. 모디 총리는 디왈리 축제를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함께 치름으로써 양국 협력과 역사를 기념하는 축제로 삼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청와대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정숙 여사는 7일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인 타지마할 방문까지 마치고 나면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북한 경제발전 열쇠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도시”

    “북한 경제발전 열쇠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도시”

    500여개의 스마트 도시 실험이 동시에 진행되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4일 ‘신문명도시’를 주제로 국제 포럼이 열렸다. 중국 칭화대 글로벌지속가능 발전연구원과 한국 재단법인 여시재가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도시의 가능성을 중국과 북한에서 찾는 모색이 이뤄졌다. 개막식 기조연설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9세기에 발명된 학교, 병원, 의회는 산업시대의 유물로 디지털시대를 선도하는 신문명도시가 탄생하는 것은 필연”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기존도시에는 자율주행차와 드론 택시가 마음대로 다니기 어려워 새로운 스마트도시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중국은 베이징 인근 슝안신구(雄安新區)에서 스마트도시 프로젝트를 실험하고 있는데 중국은 신문명도시 창조에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중국에서만 5억 명이 도시로 나올 예정으로 중국이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드는가에 따라 인류 문명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슝안신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기획한 신도시로 베이징의 수도 기능 일부가 이전할 예정이다. 츄바오싱(救保興) 전 중국 주택도농건설부 부부장은 “개혁개방 이후 40년간 중국의 도시화가 경제발전과 성장이란 단일 목표에서 생태와 환경, 삶의 질과 공동체와 조화 등 다양한 가치와 목표를 구현하는 것으로 진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의 도시화를 본받아서는 안 되며 도시와 농촌이 상호보완적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오후지(趙虎吉) 전 중앙당교 교수는 “중국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정책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강력한 중앙기구를 통해 신문명도시 창조를 위한 가장 큰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화된 교육, 의료, 소비, 레저 등을 통해 소규모 중소형도시 위주의 생활 방식을 누리는 것이 스마트도시의 방향이라고 제시했다. 이광재 여시재 원장은 중국뿐 아니라 북한이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스마트도시 개발을 위한 최적의 실험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빠른 경제발전이 필요한 북한에서는 기존의 발전 단계를 따를 시간이 없고 많은 학교와 병원 등을 세울 자원도 부족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이 꼭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특히 교통 사정이 좋지 못한 북한에서는 원격 교육과 원격 진료 등이 이뤄지는 스마트도시가 경제발전을 담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유택 평양과학기술대학 총장도 참여했다. 이 원장은 빠른 경제성장을 하되 불평등과 한반도 통일 비용을 줄이는 성장모델은 북한이 4차 산업혁명의 실험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예루살렘 히브리대 역사학 교수의 “자율주행차가 가장 먼저 북한에서 성공할 것”이라는 발언도 언급했다. 백지상태에 가까운 북한은 기득권 세력이 없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는 스마트도시가 들어설 가능성이 가장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북한은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로 나아가야 하며 남북이 협력하는 4차 산업혁명 전략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한국 영화의 큰 별’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 ‘장례는 영화인장’

    ‘한국 영화의 큰 별’ 신성일, 폐암으로 별세 ‘장례는 영화인장’

    ‘한국 영화의 큰 별’ 배우 신성일(본명 강신성일)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4일 한국영화배우협회 측에 따르면 명예 이사장인 신성일은 이날 오전 2시 25분께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앞서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아오며 회복에 힘써왔다. 그러다 전날인 지난 3일부터 병세가 위독해져 그간 치료를 받아오던 전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의 곁은 아들 강석현 등 가족들이 지켰다.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거행된다. 현재 한국영화배우협회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등 영화계 관계자들이 유족과 영화인장의 구체적 절차를 놓고 논의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로 예정돼 있다. 장지는 고인이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이 위치한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신성일은 1960~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국민적 스타 배우였다.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난 신성일은 생후 사흘 만에 부모의 이사로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56년 경북고를 졸업, 1966년 건국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60년 신상옥 감독, 김승호 주연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고인은 1964년 ‘맨발의 청춘’으로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별들의 고향’(1974년), ‘겨울 여자’(1977년) 등 숱한 히트작에 출연하며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출연 영화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다작을 남겼다. 1963년 한 해에만 ‘청춘교실’ 등 21편에 출연했으며, 1964년에는 ‘맨발의 청춘’ 등 32편, 1965년 ‘흑맥’ 등 34편, 1966년 ‘초우’ 등 46편 영화에 출연했다. ‘안개’ 등 51편 영화에 출연한 1967년은 그의 일생에서 가장 많은 영화에 출연한 해였으니, 이해 제작된 한국 영화는 총 185편이었다. 명성만큼이나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1968년과 1990년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대종상영화제 공로상, 부일영화상 공로상 등 수없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화 관련 단체 활동도 적극적이었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맡았으며, 1994년에는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지냈다. 2002년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과 춘사나운규기념사업회 회장직을 맡았다. 1993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 1997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2000년 경희대 대학원 사회학과를 수료했다. 대구과학대학 방송연예과 겸임교수, 계명대 연극예술과 특임교수를 맡아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인터뷰집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등의 저서를 남겼다. 고인은 영화계 성공을 발판으로 정계에도 진출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국민당 후보로 서울 마포·용산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으며,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했다. 그러나 삼수 끝에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쳤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공식 활동은 지난달 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었다. 그는 부산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이장호 감독, 배우 손숙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전찬일 평론가는 “신성일은 투병 와중에도 그가 아니면 소화해내기 힘들 파격적 의상과 환한 미소로 부산영화제 개막식을 빛냈다”면서 “부산영화제 개막식 주인공을 단 한 명 꼽으라면 단연 신성일이었다”고 평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우 신성일씨 폐암으로 타계…한국 영화사 최고 스타

    배우 신성일씨 폐암으로 타계…한국 영화사 최고 스타

    ‘은막의 스타’ 신성일씨가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타계했다. 81세. 신성일 측 관계자는 이날 “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이사장이신 영화배우 신성일께서 4일 오전 2시 반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뒤 전남의 한 의료기관에서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전날 오후 한때 고인이 별세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단지 위중한 상태로 전해져 오보인 것으로 정정됐다가 결국 몇 시간 뒤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0~197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국민적 스타 배우였다. 본명은 강신영이지만 고 신상옥 감독이 지어준 예명 ‘신성일’을 주로 썼고, 이후 본명을 표기해야 하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앞두고 예명과 본명을 모두 살린 ‘강신성일’로 개명했다. 1937년 서울에서 태어난 신성일씨는 생후 사흘 만에 부모의 이사로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56년 경북고를 졸업, 1966년 건국대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60년 신상옥 감독, 김승호 주연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고인은 1964년 ‘맨발의 청춘’으로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별들의 고향’(1974년), ‘겨울 여자’(1977년) 등 숱한 히트작에 출연하며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다작이 성행했던 시대적 특성을 감안해도 신성일씨는 출연 작품 수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한국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출연 영화 524편, 감독 4편, 제작 6편, 기획 1편 등 데뷔 이후 500편이 넘는 다작을 남겼다. 1963년 한 해에만 ‘청춘교실’ 등 21편에 출연했으며, 1964년에는 ‘맨발의 청춘’ 등 32편, 1965년 ‘흑맥’ 등 34편, 1966년 ‘초우’ 등 46편 영화에 출연했다. ‘안개’ 등 51편 영화에 출연한 1967년은 그의 일생에서 가장 많은 영화에 출연한 해였으니, 이해 제작된 한국 영화는 총 185편이었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기록적 다작 속에서 생명력 있는 행군을 펼친 것은 한국 영화사에서 그 예를 찾기 불가하다”며 “기록적 출연 편수야말로 그 스타성 증거”라고 평했다. 명성만큼이나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1968년과 1990년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대종상영화제 공로상, 부일영화상 공로상 등 수없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영화 관련 단체 활동도 적극적이었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맡았으며, 1994년에는 한국영화제작업협동조합 부이사장을 지냈다. 2002년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과 춘사나운규기념사업회 회장직을 맡았다. ]1993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언론과정, 1997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2000년 경희대 대학원 사회학과를 수료했다. 대구과학대학 방송연예과 겸임교수, 계명대 연극예술과 특임교수를 맡아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으며,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인터뷰집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등의 저서를 남겼다. 고인은 영화계 성공을 발판으로 정계에도 진출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국민당 후보로 서울 마포·용산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으며,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역시 낙선했다. 그러나 삼수 끝에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대구 동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쳤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이 그의 조카다. 고인의 생전 마지막 공식 활동은 지난달 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었다. 그는 부산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이장호 감독, 배우 손숙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다. 전찬일 평론가는 “신성일은 투병 와중에도 그가 아니면 소화해내기 힘들 파격적 의상과 환한 미소로 부산영화제 개막식을 빛냈다”면서 “부산영화제 개막식 주인공을 단 한 명 꼽으라면 단연 신성일이었다”고 평했다. 영화계에서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화인장을 거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영화인 단체 대표들이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영화인단체총연합회 지상학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 부인 엄앵란 씨와 장남 석현·장녀 경아·차녀 수화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4호실에 차릴 예정이었으나 23호실로 옮겨졌다. ☎ 02-3010-2000(대표번호)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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