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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본부에서 논의된 새마을운동

     -박 대통령, 신농촌개발 패러다임 제안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환영사에서 “한국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유엔 역사상 처음으로 새마을운동이 회원국에 도입되고 실행되고 있어 감명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노력으로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에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새마을운동을 홍보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개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버전인 ‘신(新)농촌개발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반 총장은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할 때 공무원으로서 새마을운동을 실행으로 옮기는 노력을 했다”며 “제가 살던 마을과 나라가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자부심을 느꼈다. 가난했던 마을과 주민의식의 급진적인 변화를 목격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 성공의 핵심요소는 교육”이라고 정의했다.  반 총장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산불처럼 새마을운동이 번지고 있다”면서 외교부 장관 시절 르완다를 방문했을 때 르완다 대통령이 자신에게 새마을운동 관련 책 한권을 내밀면서 “한국인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또한 “지난 6월3일 뉴욕 할렘가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민주주의에 대해 강연했는데, 대단한 학업 성취율을 자랑하는 그 학교의 창업자이자 교장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영감을 받은 분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는 맨해튼 중심에서도 새마을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한국의 개발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있는데 대해 박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반 총장 옆자리에 앉아있던 박 대통령은 환영사가 끝나자 활짝 웃으며 박수를 크게 치면서 반 총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제기구 수장들과 개도국 정상들도 새마을운동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헬렌 클라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는 “박 대통령과 한국이 개발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했고,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한국이야말로 산 증인이다. 새마을운동 스토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르완다 대통령은 “한국은 르완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고, 라오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농촌사회 역량을 높이고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이 회의장에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휴대폰 등을 이용해 사진촬영을 했고,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행사장에 조금 늦게 나타난 반 총장에 대해 “(박 대통령에 이은) 또 다른 유명한 한국인”(another famous korean)이라고 각국 정상에게 소개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저개발국, 개도국의 ‘지속가능개발’에는 새마을운동

     27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열린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에서도 ‘새마을운동’은 주요한 논의대상이었다.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는 빈곤·기아 종식, 불평등 해소와 여성·소녀 역량강화 및 포용,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촉진·변혁,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증진,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개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책임있는 포용적 제도 구축, 글로벌 파트너십 부흥 등을 주제로 6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 가운데 5번째인 ‘지속가능개발 달성을 위한 효과적이고 책임있는 포용적 제도 구축’ 세션을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공동주재했다.  박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제도·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개발 경험을 기초로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포용적 제도 구축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 효과적 제도구축을 위한 정부의 역할, 제도와 정책 간 상호연계와 통합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시와 농촌을 상생 발전시킨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부각시키면서 앞으로 ‘2030 SDGs’의 성공적 이행에 적용할 수 있는 우리의 경험을 공유했다. 전날 개발정상회의 본회의 기조연설 및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에 이어 이틀째다. 또한 개발 분야 모범적 제도 구축 사례로 한국의 성공적 경제개발을 주도한 경제기획원(EPB)과 한국과학기술원(KIST) 등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날 회의는 스위스·크로아티아·몽골·리히텐슈타인·동티모르 등 5개국 정상과 시민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션 주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와대는 “지난해 기후정상회의 세션을 주재한 데 이어 올해 개발정상회의 상호대화 세션을 주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 논의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개발의 핵심 이슈인 제도와 거버넌스에 있어서도 건설적 기여의 의지를 천명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기후변화 대응은 신성장 엔진 확보 기회, 북한과 기후변화 협력”

     박근혜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남북한을 포괄한 한반도 전체의 기후변화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기후변화 관련 주요국 정상 오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이러한 협력이 한반도 내 상호신뢰 구축과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인 만큼 남북간 협력에 대한 오찬 참석 정상들과 유엔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올해말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21차 기후변화총회에서 신기후체제 도출을 도모하는 것과 관련, “올해말 신기후체제가 반드시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기후체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선 모든 국가가 기여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기후체제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신성장 엔진 확보를 지원하는 체계가 되어야 한다”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국으로서 개도국에 적용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을 개발해 앞으로 이러한 기술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GCF 등과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지난해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기후재정 세션을 공동주재한 데 이어 올해에도 특별오찬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정상외교를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우리나라 외에 유엔기후총회의 현,전 의장국 및 지역그룹 의장국 또는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 등으로서 프랑스와 페루, 중국, 독일, 영국, 몰디브, 남아공 등 정상이 참석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유엔본부에서 논의된 새마을운동

    유엔본부에서 논의된 새마을운동

     -박 대통령, 신농촌개발 패러다임 제안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환영사에서 “한국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유엔 역사상 처음으로 새마을운동이 회원국에 도입되고 실행되고 있어 감명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노력으로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에 소개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새마을운동을 홍보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개회사에서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버전인 ‘신(新)농촌개발 패러다임’을 제안했다.  반 총장은 “새마을운동이 처음 시작할 때 공무원으로서 새마을운동을 실행으로 옮기는 노력을 했다”며 “제가 살던 마을과 나라가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자부심을 느꼈다. 가난했던 마을과 주민의식의 급진적인 변화를 목격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 성공의 핵심요소는 교육”이라고 정의했다.  반 총장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산불처럼 새마을운동이 번지고 있다”면서 외교부 장관 시절 르완다를 방문했을 때 르완다 대통령이 자신에게 새마을운동 관련 책 한권을 내밀면서 “한국인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또한 “지난 6월3일 뉴욕 할렘가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민주주의에 대해 강연했는데, 대단한 학업 성취율을 자랑하는 그 학교의 창업자이자 교장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영감을 받은 분이라는 것을 알게됐다”고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는 맨해튼 중심에서도 새마을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한국의 개발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있는데 대해 박 대통령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반 총장 옆자리에 앉아있던 박 대통령은 환영사가 끝나자 활짝 웃으며 박수를 크게 치면서 반 총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국제기구 수장들과 개도국 정상들도 새마을운동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헬렌 클라크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는 “박 대통령과 한국이 개발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했고,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한국이야말로 산 증인이다. 새마을운동 스토리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르완다 대통령은 “한국은 르완다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고, 라오스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은 농촌사회 역량을 높이고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 대통령이 회의장에 입장하자 참석자들은 휴대폰 등을 이용해 사진촬영을 했고,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행사장에 조금 늦게 나타난 반 총장에 대해 “(박 대통령에 이은) 또 다른 유명한 한국인”(another famous korean)이라고 각국 정상에게 소개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박 대통령 “개발도상국 소녀 보건·교육에 5년간 2억달러 지원”

    박 대통령 “개발도상국 소녀 보건·교육에 5년간 2억달러 지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보건·교육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억달러(약 24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본부에서 열린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9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히고 “소녀를 포함한 미래세대에게 보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은 가장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는 개도국 소녀들을 위해 보건·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구상을 내년에 공식 출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의 성공적 농촌개발전략인 새마을운동을 ‘신(新)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시켜 개도국의 농촌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도국들의 현재 상황과 현실에 맞춰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노하우가 적절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유엔개발계획(UNDP) 및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효과적인 개발재원 활용과 적절한 개발협력 사업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입증하는 모범사례”라며 “한국은 2012년 출범한 부산 글로벌파트너십이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SDGs)’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한 “개발협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내년에 국제원조투명성기구에도 정식 가입할 예정”이라며 “SDGs가 현실이 되려면 강력한 후속조치와 함께 평가 메커니즘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국으로서 신뢰성 있는 견실한 평가체제 구축을 위해 건설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개발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공식 채택된 17개의 SDGs에 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인류사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구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새마을 경험 배워 사회 발전 기여하고 싶어”

    새마을 개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세계가 영남대로 몰려오고 있다. 영남대는 최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2015학년도 후기 외국인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1명 모집에 45개국에서 277명이 지원해 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12학년도 3월 첫 외국인 신입생 모집 이래 최고의 경쟁률이다. 지원자 중에는 에콰도르 교육과학기술부 마리아 베르메오 전 차관보 등 세계 각국 전·현직 고위 인사들도 눈에 띈다. 베르메오 전 차관보는 올해 30세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수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보좌관을 거쳐 차관보를 역임하는 등 에콰도르의 차세대 핵심 리더로 평가된다. 베르메오 전 차관보는 “영남대 새마을대학원에서 글로벌 관점에서의 국제 개발과 한국의 개발 경험을 배워 에콰도르의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동티모르와 요르단, 팔레스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에라리온, 이집트, 바누아투,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코스타리카, 페루 등 11개 국가에서 처음으로 지원자가 나왔다.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최외출(부총장)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첫해 15명의 신입생으로 시작한 새마을대학원이 단기간에 급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원은 개도국의 공무원 및 공공부문 종사자들과 새마을운동, 한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새마을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 11월 설립됐다. 지금까지 총 52개국 258명이 입학했으며 이 중 12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려대 개도국 관료 대상 ‘경제정책 역량강화 석사과정’ 오리엔테이션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김은기)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 석사과정 수행단체로서 27일 오후 6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경제정책 역량강화 석사과정’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회를 개최한다. 이 과정은 개발도상국의 경제 분야 관료를 초청하여 경제정책 역량강화 관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자국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고려대 국제대학원은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 23개국에서 39명을 선발한 경제 분야 관료를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6개월간 국제통상 현안과 국제개발협력 현안에 대해 교육한다. 교과목은 경제정책 역량강화를 반영한 맞춤형 과목들로 구성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학습 및 워크숍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행정 한류’ 열풍 거세네

    ‘행정 한류’ 열풍 거세네

    한국의 정책과 제도 등을 배우려는 세계 각국 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정한류’ 열풍이라 할 만하다. ●亞 환경 공무원들과 정책 포럼 환경부는 유엔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2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제10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SI) 정책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아·태 지역의 기후변화 영향과 과제, 정책 우선순위 관리 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중국·베트남·태국 등의 환경 공무원과 국내외 학계·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SI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최초의 다자간 환경협력사업으로,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경험을 바탕으로 아·태 지역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지원한다. 또 관세청과 특허청, 코트라는 중국과 홍콩 세관의 지식재산권 담당 공무원을 초청해 지난 2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현장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 브랜드의 모조품을 적극 단속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 관세청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추진한 중국·홍콩세관과의 지식재산권 보호 실무회의에서 제안해 이뤄졌다. 해외 세관 직원들은 중국과 홍콩에서 지재권 침해를 많이 받는 기업체를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한다. 또 서울 명동에서 수출 화장품 브랜드의 모조품 식별법 등에 대한 현장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다음달 4일까지 콩고·케냐·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9개국 세관직원을 대상으로 ‘관세행정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25일 시작된 이번 연수는 개도국 능력배양을 통한 관세행정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11차례에 걸쳐 31개국, 178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관세행정시스템(UNI-PASS)과 위험관리시스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제도(AEO)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에 대해 배우고 현장에서 우범여행자 선별기법, 해상화물 처리절차 등을 실습한다. ●개도국 관세 행정 현대화 지원 조달청은 경북 김천의 조달교육원에서 우간다 조달기관 국·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전자조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기술적 기반과 시스템 구축·운영, 조달정보 연계를 통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한다. 2017년까지 전자조달 구축을 추진 중인 우간다는 나라장터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도입전략을 세울 예정이다. 나라장터는 베트남·코스타리카·몽골·튀니지·카메룬·르완다·요르단 등 7개국에 전수된 상태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엔 ‘빈곤 퇴치와 싸움’ 문제는 年4조달러 재원

    유엔 ‘빈곤 퇴치와 싸움’ 문제는 年4조달러 재원

    193개 유엔 회원국이 2030년까지 전 세계 기아·빈곤 문제 퇴치를 위한 개발 목표의 큰 틀에 합의를 이뤄냈다. 이를 위해 앞으로 15년 동안 매년 3조 3000억~4조 5000억 달러(약 3850조~5880조원)가 필요하다. 관건은 재원 확보에 달려 있는 셈이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2주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유엔 회원국은 ‘2030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에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로이터가 4일 보도했다. 유엔의 ‘2001~2015년 새천년개발 목표’(MDGs)의 후속이다. 회원국은 추가 논의를 거쳐 기아·빈곤 해결과 더불어 국내·국제적 불평등 감소, 지역 분쟁 종식, 난민 문제 해결, 기후 변화 대처 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계획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반기문(왼쪽) 유엔 사무총장은 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가 가난을 끝내는 첫 세대, 그리고 너무 늦기 전에 최악의 지구 온난화를 막는 마지막 세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4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만나 협조를 당부했다. SDGs의 성패는 안정적 재원 마련 여부에 달려 있다. 2016년 미국 정부 예산(3조 8000억 달러)에 준하는 재원이 매년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은 선진국이 국민총소득(GNI)의 0.7%를 개발도상국 지원용으로 내고, 0.15~0.2%를 개발이 지연되는 후발 개도국에 집중지원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를 강제할 수단은 없다. 수사나 말코라 유엔 사무차장이 “새 목표의 규모, 깊이, 어려움 등은 유엔에 도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SDGs는 다음달 25~27일 유엔 총회에서 공식 채택될 계획이다. 총회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설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러 글로벌 이슈 중에서 기아·빈곤 문제와 함께 기후변화 대처에 대해 연설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기고] IMO 사무총장 당선과 경제적 전망/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기고] IMO 사무총장 당선과 경제적 전망/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선박 가격을 지수화해 공개하는 분석평가기관 영국의 클랙슨은 현재 선박 가격의 85%는 철판·기계류 값, 15%는 전자장비 값이지만 앞으로 정보통신·전자장비 비율이 65%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박용 기계 제작과 구조 설계 등 하드웨어에만 매달려 있으면 더이상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의미다. 그동안 조선산업에서 유럽·일본과 우리나라의 행보는 자못 비교된다. 유럽과 일본은 꾸준히 선박에 도입되는 전자통신장비의 기술표준을 제시하고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채택되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최근 도입된 법정 장비의 대부분이 유럽과 일본에서 제조되고 있고 다른 나라들이 선박을 제조하려면 이들 국가로부터 관련 특허를 빌려야만 한다. 앞으로 1000억원짜리 배를 만들고도 650억원을 외국에 내주지 않으려면 미래형 전자·통신 장비를 예측하고 개발에 나서야 한다. 우리가 개발한 기술 기준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 기준이 IMO에서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때까지 사무총장의 역할은 매우 크다. 우리나라의 IMO 사무총장 배출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다. 현직 IMO 사무총장인 일본 출신 고지 세키미쓰는 ‘해양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었다. 그는 선박 평형수에 포함된 수중 생물의 국제 이동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교란을 예방하는 조치들을 IMO 규제로 채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선박 평형수 국제협약’은 약 40조원 규모의 선박 평형수 처리시설 시장을 열었다. 임기택 IMO 사무총장 당선자는 개도국과 선진국이 함께 성장하는 발전 모델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IMO에서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공동 가치라고 할 수 있는 ‘해양안전’ 이슈가 더욱 부각될 것이다. 안전한 항해를 위한 이내비게이션 관련 논의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내비게이션은 조선업 수익 구조의 65%를 차지하게 될 전자통신 분야의 대표 시스템이다. 향후 10년간 약 1200조원의 시장이 열릴 이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이것이 국제 기준으로 채택될 경우 국내 조선업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다. 우리는 세계 5위권 내에 항만산업, 해운선대, 조선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 강국이다. 지난 33년간 IMO의 규범이 우리 산업에 미친 영향이 153조원에 이른다는 연구가 있다. 앞으로 그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IMO에서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북극항로 개척, 기후변화 대응, 해양 생태계 보전 등은 조만간 거대 시장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 IMO 사무총장 배출을 계기로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독립 연구기관을 육성하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제해사 분야 연구 성과를 담을 수 있는 학회 구성 등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세계 석학들이 집결해 해양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전 세계가 더불어 번영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유럽 세력의 절대적 우세가 점쳐졌던 IMO 사무총장 선거에 뛰어든 모험은 성공했다. 이제는 국제무대에서 유럽이 개발한 정책에 대한 ‘미투(me too) 전략’이 아니라 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도전으로 블루오션을 개척해 인류 공영에 이바지해야 한다.
  • [글로벌 시대] 젊은 그대, 여성 반기문을 꿈꿔라!/이에스더 아리랑TV 글로벌네트워크 부장

    [글로벌 시대] 젊은 그대, 여성 반기문을 꿈꿔라!/이에스더 아리랑TV 글로벌네트워크 부장

    글로벌 외교의 격전장인 유엔에 아리랑TV가 진출했다. 지난 14일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유엔 채널’ 65번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 것이다. 유엔본부에는 현재 CNN 인터내셔널, BBC 월드, 알자지라 등 20여개 뉴스 방송사들이 진입해 있다. 아리랑TV의 유엔 진출로 각국 외교관들에게 한국 관련 이슈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는 미디어 공공외교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리랑TV가 유엔과 대한민국의 만남, 그 이야기를 전해 주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명했다. 세계 평화를 유지하자는 목적으로 1945년 출범한 유엔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유엔에는 193개국 회원국 출신 4만 4000명의 스태프들이 일하고 있다. 남성이 66%, 여성은 34%다. 2007년 반 총장 취임 후 여성의 유엔 고위직 진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취임 전후를 비교해 보면 사무차장급 여성 비율은 60%, 사무차장보급은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분산돼 있던 여성 권익 관련 부서를 통폐합해 2010년 유엔 우먼(UN WOMEN)이란 독립 기구를 창설했다. 최근 ‘유엔 사무총장으로 여성을 지지하는 친구들의 모임’은 차기 여성 사무총장 지지에 193개 회원국 중 약 25%에 이르는 42개국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세계 70억 인구를 대표하는 유엔 사무총장직은 70년간 8명의 남성이 맡아 왔으며 유엔은 1946년에 정한 ‘명망 있는 사람(man)이 사무총장을 맡아야 한다’는 자격지침을 70년 동안 바꾸지 않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서방 언론들은 “유엔 사무총장직은 21세기에 드물게 남아 있는 ‘금녀(禁女)의 요새’ 같다”고 지적해 왔다. 사실상 사무총장 선출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은 차기 여성 사무총장 지지서명에 동참하지 않았다. 유엔은 최근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해 지난 16년간 추진된 목표의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1달러 25센트 미만으로 살아가는 빈곤층은 1990년 인구의 47%에서 14%까지 줄었고 초등교육 취학률도 2000년 83%에서 91%로 개선되었다. 그러나 여성의 지위와 관련하여 취업률과 정치참여에서는 여전히 남성과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유엔은 2016년부터 개도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도 사회의 모든 격차를 없애는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130여개의 국제기구 중 50개에 한국인 53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고위직에는 30명이 진출해 있다. 여성으로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강경화 사무차장보가 국제기구 최고위급에 올랐다. 외교관 시험이나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선발시험에서 여성이 남성을 앞지른 것은 더는 뉴스거리가 아니다. 한동안 국제기구 진출에 젊은이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지만, 최고 스펙을 보유하고 바늘구멍을 통과한 채용 후에도 즉각적인 현장 투입 등 힘든 생활에 여성들의 중도 포기가 많다고 하니 안타깝다. 유엔 창설 70년 만에 최초로 여성 사무총장의 탄생 여부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불가리아 출신의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의 20대 취업률이 낮아 사회 문제가 된 시대에 젊은 여성들이 더욱 진취적으로 국제기구에 진출하기를 권한다. 유엔 창립 100주년 때는 제2의 반기문, 여성 반기문 사무총장의 탄생을 꿈꾸지 말란 법이 있는가. 아직 젊은 그대, 여성 반기문을 꿈꿔 보시라!
  • 윤병세 장관 “한강의 기적은 교육에서 나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한국의 경제성장은 단순한 기적이 아닌 올바른 정책의 결과”라며 “한강의 기적은 교육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했다. 제3차 개발재원총회 참석차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하고 있는 윤 장관은 제3차 유엔개발재원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개발협력은 한국 글로벌 외교의 핵심 의제”라고 덧붙였다.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후 처음으로 공여국 입장으로 정부의 건설적인 기여 방안을 부각한 윤 장관은 “조세 수입 확대 등 개도국 정부의 개발 역량 강화, 여성과 아동 등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적원조 확대 등이 정부의 차별화된 개발협력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윤 장관은 지난 11일 하이을러마리암 더살런 에티오피아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내년에 박근혜 대통령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은코사자나 들라미니 주마 AU집행위원장과 만나 오는 12월 제4차 한·아프리카 포럼을 에피오피아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외교부 공동취재단
  • 中주도 AIIB 출범… 819조원 아시아 시장 열렸다

    中주도 AIIB 출범… 819조원 아시아 시장 열렸다

    중국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금융기구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사실상 공식 출범했다. 중국 정부는 2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57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IB 협정문’ 서명식을 했다. 한국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 대표로 서명했다. 향후 국회가 비준 동의하면 공식 창립회원국이 된다. AIIB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10월 제안한 국제금융기구로, 아시아 개도국의 사회기반시설 건설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7300억 달러(약 819조원)에 이르는 아시아 인프라 개발 시장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AIIB의 최대 수권자본금은 1000억 달러이며 이 중 회원국이 당장 내야 하는 납입자본금은 200억 달러다. 아시아 역내국 지분 비중은 75% 이상이다. 중국은 지분율 30.34%로 1위를 차지했고 투표권도 26.06% 확보해 주요 안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의 지분율과 투표권은 각각 3.81%와 3.5%로 37개 역내국 중 4위, 전체 회원국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금까지 한국이 가입한 국제금융기구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각국은 AIIB 출범을 중국 주도의 금융질서가 태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주석은 “중국의 국력이 부단히 발전함에 따라 국제사회 발전을 위해 힘껏 공헌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고, AIIB는 이런 정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글로벌 시대] 개도국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 늘려야/엄성용 수출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장

    [글로벌 시대] 개도국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 늘려야/엄성용 수출입은행 자카르타 사무소장

    요즘 원조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서 우리나라는 단연 주목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이다. 불과 반세기 만에 가장 못사는 최빈국에서 이제는 당당히 원조를 주는 공여국의 지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한국을 배우자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 이에 걸맞게 우리 정부도 매년 가장 빠르게 원조 금액을 늘려왔으며, 2014년에는 그 금액이 약 2조원에 달했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 원조의 현장에서 발로 뛰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원조 확대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원조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즉, 원조는 단순히 잘사는 나라가 못사는 나라를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우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협력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도네시아에서 다른 나라가 어떻게 원조를 주고 있는지를 보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어떤 것인지 소개해 보고 싶다. 우선 인도네시아는 2014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약 3400달러 수준으로 세계은행 기준 하위 중소득국으로 분류된다. 아직은 많은 분야에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충분한 세수가 확보되지 못하다 보니 대외원조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2013년 기준으로 보면 미국(6억 9000만 달러), 일본(6억 1000만 달러), 호주(5억 5000만 달러), 프랑스(4억 달러), 독일(1억 9000만 달러) 순으로 인도네시아에 원조를 많이 했다. 한국은 1억 1000만 달러로 여섯 번째로 많은 원조를 했다. 미국은 사회 각 분야에 골고루 원조를 하는 반면, 호주는 인접국인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남태평양 섬나라 등에 집중적인 원조를 하고 있다. 분야는 한정되어 있지 않지만, 인접 개도국과의 동반성장에 원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일본, 독일, 프랑스 등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형의 원조를 지원하고 있다. 약 한 달 전 만났던 일본 원조기관의 자카르타 사무소장은 현재 일본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원조를 대부분 대형 인프라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그 비중은 약 95% 이상으로 일본의 전체 인도네시아 원조의 약 24%를 차지하는 무상원조도 사실상 대부분이 인프라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단계에서의 타당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이주계획 수립 등을 위한 지원이었다. 프랑스와 독일도 자국이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프랑스는 철도, 독일은 발전)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지원수단은 프랑스는 대출을, 독일은 대출과 무상지원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두 나라 무상지원의 대부분은 대출지원을 통해 구축될 인프라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대외원조 금액이 늘어나면서 일반 국민들의 관심뿐 아니라 젊은 학생들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도 원조를 어떻게 줄 것이냐(무상으로 줄 것인지, 대출로 줄 것인지)에 대한 논의보다는 앞에서 소개한 다른 나라들처럼 어느 분야에 원조를 더 줄 것이냐를 더 많이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고민은 도움을 받는 개도국에도 도움이 되지만 지원하는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가 돼야 할 것이다. 당연히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각종 인프라 분야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제2의 중동붐이 해외건설 특수로 이어지도록 노력”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연)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의 날’ 행사를 겸한 ‘해외건설 50주년·7000억 달러 수주액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좁은 국내에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청년 일자리 창출 법안들마저도 몇 년씩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매우 어렵다”면서 “해외 건설시장에서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해외 건설시장 확대 방안과 관련, “우리의 발전 경험을 토대로 중남미, 중앙아시아를 비롯해 개도국들이 처한 문제들을 맞춤형으로 해결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금융 패키지를 함께 제공하는 투자개발형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면 제2, 제3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삼규 건단연 회장은 “지난 68년간 건설산업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을 견인해 왔다”면서 “특히 해외건설은 1965년 태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지난 50년간 건설한국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등 한국경제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3월 박 대통령의 중동 4개국 방문을 계기로 제2의 중동붐이 해외건설 특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건설인이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정부도 건설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약 1100조원)의 조기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건설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최 회장과 방무천 오대건설 대표이사, 이종연 경일건설 대표이사는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조기호 환경이엔지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EDCF 홍보대사 박찬호 베트남서 재능기부

    EDCF 홍보대사 박찬호 베트남서 재능기부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왼쪽 두 번째) 선수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홍보대사 자격으로 베트남을 찾았다. 야구 불모지인 베트남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EDCF의 ‘나눔 정신’을 알리기 위해서다. 23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박 선수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 남쭝옌에 위치한 유소년야구단 ‘하노이 캐피탈스’를 찾아 어린 선수들에게 직접 원포인트 강습을 해 줬다. 박 선수는 지난해 7월부터 EDCF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DCF는 장기 저리로 개발도상국에 차관을 제공하고 한국과의 경제교류 등을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우리 정부가 만들었다. 수은 측은 “EDCF를 통한 유상 원조로 개도국에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있는 것처럼 박 선수의 재능 기부로 ‘희망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해 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한국 EDCF의 최대 수혜국으로 꼽힌다. 전 세계 52개 나라에 EDCF 지원이 이뤄졌는데, 이 중 베트남에 가장 많은 금액인 21억 달러가 나갔다. EDCF가 2억 달러를 지원한 106㎞ 길이의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는 지난 20일 부분 개통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비만 때문에?...’남성 유방암’이 늘고있다

    비만 때문에?...’남성 유방암’이 늘고있다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물론 여성 유방암보다 그 빈도가 아주 낮아서 전체 유방암의 1% 수준이지만, 그래도 생길 수 있다. 남성 역시 빈약하지만 유방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 유방암의 주요 위험 인자는 과도한 음주, 호르몬 이상, 방사선 노출, 유전자 이상 등인데,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체중과 비만 역시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이 남성 유방암이 증가 추세라는 것이다. 미국 국립 암 역학 조사(National Cancer Institute’s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SEER))에 의하면 1973년에서 1998년 사이 남성 유방암의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0.86에서 1.06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확실치 않다. 최근 미국 리즈 대학(University of Leeds)의 연구팀은 드문 암인 남성 유방암이 증가하는 원인이 아마도 과체중과 비만이 증가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을 저널 BMC Medicine에 발표했다. 리즈 의과대학의 스페어 교수(Professor Speirs)는 지방 세포가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젠 같은 여성 호르몬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지방 세포가 많으면 여성 호르몬의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실제로 이전 연구에 의하면 체질량 지수(BMI)가 25가 넘는 남성에서 혈중 여성 호르몬의 증가가 관찰된다는 보고가 있다. 여기에 남성 유방암 환자의 90%에서 여성 호르몬 수용체가 발달해 있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에 의해 유방암세포가 자극을 받아 성장했다는 간접적인 증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진행된 여러 코호트 연구 결과에서도 비만이 남성 유방암의 위험 인자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 연구들에 의하면 비만이 있는 경우 남성 유방암의 위험도는 3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비만과 과체중 인구가 증가한 것이 남성 유방암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추정이 옳다면 비만 인구는 선진국은 물론이고 개도국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남성 유방암의 위험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연구팀은 남성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단과 적정 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가족 중에 유방암을 잘 일으키는 유전자인 BRCA 변이가 있는 경우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비만→여성 호르몬 ↑→’남성 유방암’ 증가

    비만→여성 호르몬 ↑→’남성 유방암’ 증가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물론 여성 유방암보다 그 빈도가 아주 낮아서 전체 유방암의 1% 수준이지만, 그래도 생길 수 있다. 남성 역시 빈약하지만 유방 조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 유방암의 주요 위험 인자는 과도한 음주, 호르몬 이상, 방사선 노출, 유전자 이상 등인데,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체중과 비만 역시 위험인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문제는 이 남성 유방암이 증가 추세라는 것이다. 미국 국립 암 역학 조사(National Cancer Institute’s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SEER))에 의하면 1973년에서 1998년 사이 남성 유방암의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 당 0.86에서 1.06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확실치 않다. 최근 미국 리즈 대학(University of Leeds)의 연구팀은 드문 암인 남성 유방암이 증가하는 원인이 아마도 과체중과 비만이 증가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주장을 저널 BMC Medicine에 발표했다. 리즈 의과대학의 스페어 교수(Professor Speirs)는 지방 세포가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을 에스트로젠 같은 여성 호르몬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즉, 지방 세포가 많으면 여성 호르몬의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실제로 이전 연구에 의하면 체질량 지수(BMI)가 25가 넘는 남성에서 혈중 여성 호르몬의 증가가 관찰된다는 보고가 있다. 여기에 남성 유방암 환자의 90%에서 여성 호르몬 수용체가 발달해 있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에 의해 유방암세포가 자극을 받아 성장했다는 간접적인 증거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진행된 여러 코호트 연구 결과에서도 비만이 남성 유방암의 위험 인자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 연구들에 의하면 비만이 있는 경우 남성 유방암의 위험도는 3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팀은 비만과 과체중 인구가 증가한 것이 남성 유방암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추정이 옳다면 비만 인구는 선진국은 물론이고 개도국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남성 유방암의 위험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연구팀은 남성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식단과 적정 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가족 중에 유방암을 잘 일으키는 유전자인 BRCA 변이가 있는 경우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 2030년까지 31%… 목표 낮춘 온실가스 감축안

    2030년까지 31%… 목표 낮춘 온실가스 감축안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31.3% 줄이는 내용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안을 제시했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2020년 이후 신기후 체제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우리 정부의 공식 안이다. 환경부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의 14.7~31.3%를 감축하는 4개 시나리오를 내놨다. 4개 시나리오는 2030년 배출 전망치를 기준으로 각각 1안 14.7%, 2안 19.2%, 3안 25.7%, 4안 31.3%를 감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12일 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해 이달 말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다. 1안으로 결정되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7억 2600만t까지 허용된다. 2안은 6억 8800만t, 3안은 6억 3200만t, 4안은 5억 8500만t으로 허용 배출량이 줄어들게 된다. 허용 배출량이 줄어들수록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지만 기업 등 산업계의 부담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1~2안으로 결정되면 온실가스 감축에 드는 산업계의 비용 부담이 완화된다. 그러나 4안조차 지난 정부에서 내놓은 감축 계획보다 배출량이 많아진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009년 정부는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7억 7618만t으로 산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30% 감축한 5억 4300만t을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민단체 등은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줄여야 한다는 데 합의한 ‘후퇴 금지 원칙’에 위배된다고 지적한다. 더욱이 지금까지 유엔에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출한 38개국 중 감축 목표가 후퇴한 국가가 없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와 관련해 임석규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의무 감축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자발적 의지에 따른 감축 목표에 후퇴 금지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사회는 2011년 더반 총회에서 교토의정서 후속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모두 참여하는 2020년 이후 신기후체제에 합의했고 지난해 리마 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출 일정과 작성 지침을 결정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럽 vs 미국 ‘기후변화 新협약’ 신경전

    1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회의에서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이 “미국이 의회 승인 절차를 생략해야 한다”며 날을 세워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도쿄의정서가 만료되는 2020년 이후 새로이 적용될 ‘신(新)기후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협상에서 뜬금없이 미국식 의회제도가 도마에 오르면서 유럽과 미국 간에 신경전이 극대화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협상’에 방점이 찍혔다. 오는 11일까지 195개국의 회원국이 머리를 맞대고 탄소배출에 관한 책임을 어떻게 나눌지를 논의하게 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 선진국과 개도국이 골고루 참여했다. 이 협상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파리 회의에서 구체적인 협약이 공표된다. 그런데 개막 연설에 나선 파비위스 장관이 느닷없이 미국을 물고 늘어졌다. 그는 미 공화당을 ‘매파’라 지칭하며 “우리는 가치 있는 해법을 찾아야 하고, 미국은 의회 없이 해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의회를 점령 중인 공화주의자들이 협약을 거부할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미국 측은 묵묵부답하고 있다. 하지만 조만간 파비위스 장관의 발언에 불만이 폭발할 수도 있다고 AP통신은 관측했다. 앞서 오바마 행정부는 2025년까지 2005년 탄소 배출량의 25~28%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의회의 견제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파비위스 장관이 파리 협약에 앞서 일갈한 것은 2009년 코펜하겐 협약의 상처 탓이다. 코펜하겐 협약은 미국과 일부 개발도상국의 미진한 참여로 정치적 선언에 그쳤다. 기후변화에 관한 유럽과 미국의 엇갈리는 대응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또 다른 분야는 에너지 업계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유럽의 에너지업계가 글로벌 탄소가격시스템의 도입을 촉구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띠는 반면 미국 업체들은 수동적 자세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프랑스의 토탈과 네덜란드 로열더치셸, 영국 BP 등 유럽 대형에너지업체 6곳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자며 모임을 가진 것이 대표적이다. 에너지업체들이 유엔과 협의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하지만 엑슨모빌, 셰브론 등 미국 에너지업체들은 선을 분명히 긋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곧바로 정치 기반인 공화당의 정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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