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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연예대상’ 유재석 말실수, “느낌 아니까” 여기가 KBS야?

    ‘sbs연예대상’ 유재석 말실수, “느낌 아니까” 여기가 KBS야?

    ‘sbs연예대상’ 유재석 말실수가 화제다. 개그맨 유재석이 30일 오후 서울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예대상’에서 KBS개콘 유행어를 언급하는 말실수를 했다. 이날 이효리는 홍현희와 ‘나쁜기지배’ 코너에서 함께 등장, 출연자들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효리와 홍현희는 대상후보인 유재석에게 “대상을 총 몇 번 탔느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확실한 대답을 못했다. 이에 이효리는 “한번은 나랑 같이 탔다. 단독이었는데 내가 꽂아 준거 알지?”라고 물었다. 이어 “오늘 느낌 어떠냐”며 대상수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재석은 “느낌 아니까~”라고 KBS ‘개그콘서트’의 유행어로 답했다. 이에 홍현희와 이효리는 “여기가 KBS야?”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예능프로그램을 빛낸 스타와 작품을 시상하는 SBS 연예대상은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원희, 가수 크리스탈이 진행을 맡았으며, 가수 오종혁, 이효리, 엑소, 광희, 김종민, 배우 박준규, 예지원, 개그맨 홍현희 등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사진 = SBS 연예팀 chkim@seoul.co.kr
  • 송인화, 호텔+집에서 언니와 대마초 혐의 ‘집행유예’

    송인화, 호텔+집에서 언니와 대마초 혐의 ‘집행유예’

    송인화 집행유예 대마초 흡입 혐의로 기소된 개그우먼 송인화(25)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김상동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송인화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그의 언니(31)에겐 좀 더 무거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송인화는 2010년 9월과 지난 7월 각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과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언니와 함께 미국인에게서 산 대마초를 2번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송인화의 언니는 2010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나 이후 방향을 틀어 KBS 공채를 통해 개그우먼으로 변신했다. 배우로 활동할 때 KBS2 ‘반올림3’, 채널A ‘판다와 고슴도치’ 등에 출연했다. 송인화는 지난 4월 KBS 28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통과한 후 KBS2 개그콘서트 ‘버티고’와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하면서 빼어난 외모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지난 9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이달 초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받았다. 송인화 집행유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인화 집행유예..어떤 경우에도 마약은 안돼”, “대마초 혐의 송인화..어쩌다가”, “송인화 집행유예..친언니와 함께 대마초를 했다니 놀랍다”, “송인화 집행유예..이제 막 뜨기 시작했는데 왜 그랬을까?”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송인화 집행유예) 연예팀 chkim@seoul.co.kr
  • 오로라공주 전소민, 임성한 작가와 다퉜나…개그콘서트 ‘셀프디스’ 와글와글

    오로라공주 전소민, 임성한 작가와 다퉜나…개그콘서트 ‘셀프디스’ 와글와글

    탤런트 전소민이 KBS TV 개그콘서트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오로라공주’를 스스로 비판한, 이른바 ‘셀프디스’와 관련해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셀프디스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한 전소민은 자신이 주연을 맡아 연기했던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를 패러디했다. 오로라 공주는 주인공인 전소민이 전 남편 및 현 남편과 함께 동거하는 설정,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대사, 극중 출연진들의 잇따른 급사 등 다양한 막장 요소로 논란을 빚었다. 많은 시청자들이 오로라공주의 막장 설정에 대해 비판을 해왔기 때문에 이날 개그는 큰 웃음을 주었지만 반대로 전소민이 오로라공주 때문에 스타가 됐는데 이를 있게 해준 임성한 작가에 대해 무례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비등했다. 이 때문에 한 네티즌들은 전소민의 트위터에 “실시간 검색어 1위 축하드리구요~~ 다음작품에서 또 작가 마음에 안들면 대놓고 개그프로나와서 디스하세요~~ 작가들이 참 좋다고 자꾸 써주겠네요 ^^”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전소민은 “왜 이리 혼자 심각하신지”라고 응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우먼 송인화, 대마초 흡연 유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개그우먼 송인화, 대마초 흡연 유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지난 가을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하며 귀여온 외모로 주목받았던 영화배우 출신 개그우먼 송인화(25)가 대마초 흡연으로 결국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상동)는 개그우먼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인화의 언니(31)에 대해서는 송인화보다 무거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송인화는 2010년 9월과 올 7월 미국인에게서 산 대마 담배를 2차례에 걸쳐 피운 혐의로 언니와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흡입한 마약류인 대마초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해악을 생각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2차례 흡연 후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집행유예 선고 배경을 밝혔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송인화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 9월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 편에 출연하면서 개그우먼으로서 얼굴을 알렸다. 또 한명의 인기 ‘얼짱’ 개그우먼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기도 했으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로라공주’ 전소민, 개콘 ‘시청률의 제왕’서 독한 ‘셀프디스’…‘감기세포도 생명’에 “개소리” 일갈

    ‘오로라공주’ 전소민, 개콘 ‘시청률의 제왕’서 독한 ‘셀프디스’…‘감기세포도 생명’에 “개소리” 일갈

    배우 전소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를 패러디하면서 강력한 ‘셀프디스’와 함께 독설을 날려 눈길을 모았다. 전소민은 2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특별 출연했다. 이날 ‘시청률의 제왕’은 전소민이 출연한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상황을 패러디했다. 여주인공의 배우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박성광의 말에 전소민은 “그 역할 제가 할게요. 자극적인 신, 느낌 아니까”라며 등장했다. 이어 전소민은 뜬금없는 행동을 하면서 “막장,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전소민은 ‘개그콘서트’의 마스코트인 브라우니 인형을 들고 나와서는 ‘오로라공주’에 출연한 개 이름을 따서 ‘떡대’라고 소개했다. 주변인물들이 모두 감기에 걸려 사망하자 전소민은 본격적으로 ‘떡대’와 대화를 시도했다. 떡대마저 감기에 걸려 쓰러져 전소민이 눈물을 흘리자 떡대는 말풍선을 통해 “감기 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하면 감기 세포들도 느낄 거 같아요. 잘 지내보겠다”며 치료를 거부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떡대를 쳐다보면서 “개소리”라고 독설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오로라공주’에서는 ‘암세포도 생명’이라는 취지의 대사가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우먼 송인화 집행유예…대마초 흡연 유죄 인정 징역 6월

    개그우먼 송인화 집행유예…대마초 흡연 유죄 인정 징역 6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됐던 영화배우 출신 개그우먼 송인화(25)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상동)는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인화의 언니(31)에 대해서는 송씨보다 무거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송인화는 2010년 9월과 올 7월 각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과 서울 성북구 집에서 언니와 함께 미국인에게서 산 대마 담배를 2차례에 걸쳐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송인화의 언니는 2010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흡입한 마약류인 대마초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해악을 생각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그러나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2차례 흡연 후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송인화는 2005년 영화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디딘 뒤 올해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지난 9월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 편에 출연하는 등 인기가 상승세를 탈 즈음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이달 초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우먼 송인화, 대마초 흡연 유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개그우먼 송인화, 대마초 흡연 유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지난 가을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에 출연하며 귀여온 외모로 주목받았던 영화배우 출신 개그우먼 송인화(25)가 대마초 흡연으로 결국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상동)는 개그우먼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인화의 언니(31)에 대해서는 송인화보다 무거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송인화는 2010년 9월과 올 7월 미국인에게서 산 대마 담배를 2차례에 걸쳐 피운 혐의로 언니와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흡입한 마약류인 대마초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해악을 생각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2차례 흡연 후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집행유예 선고 배경을 밝혔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송인화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OCN 드라마 ‘18세 미혼모의 비밀-리틀맘 스캔들’, MBC 시트콤 ‘코끼리’,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MBC 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이후 개그우먼으로 변신했다. 지난 9월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 편에 출연하면서 개그우먼으로서 얼굴을 알렸다. 또 한명의 인기 ‘얼짱’ 개그우먼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기도 했으나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우먼 송인화 징역 6월 선고

    개그우먼 송인화 징역 6월 선고

    귀여운 외모의 개그우먼으로 주목받았던 송인화(25)가 대마초 흡연으로 결국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상동)는 송인화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송인화의 언니(31)에 대해서는 송씨보다 무거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송인화는 2010년 9월과 올 7월 각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과 서울 성북구 집에서 언니와 함께 미국인에게서 산 대마 담배를 2차례에 걸쳐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송인화의 언니는 2010년 9월부터 지난 7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흡입한 마약류인 대마초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해악을 생각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 “그러나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2차례 흡연 후 그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KBS 공채 출신 개그우먼인 송인화는 1988년 생으로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를 통해 데뷔하며 아역 배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OCN 드라마 ‘18세 미혼모의 비밀-리틀맘 스캔들’, MBC 시트콤 ‘코끼리’, SBS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MBC 드라마 ‘갈수록 기세등등’, 채널A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 등 여러 차례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 9월 개그콘서트 ‘시청률의 제왕’ 편에 출연하는 등 인기가 상승세를 탈 즈음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져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이달 초 출연규제 조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준호,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김준호,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개그맨 김준호가 지난 21일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2년 연속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다른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개그콘서트’의 김지민(코미디), ‘해피투게더’ ‘맘마미아’ 등의 박미선과 ‘해피선데이-1박2일’의 차태현(쇼오락)이 선정됐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지난해에 이어 ‘개그콘서트’가 받았고, 최고 엔터테이너상은 문희준·김종국(정보쇼오락), 추성훈·최강창민(버라이어티)에게 돌아갔다.
  • 김준호 KBS 연예대상 대상 영예…최고 프로그램 ‘개콘’

    김준호 KBS 연예대상 대상 영예…최고 프로그램 ‘개콘’

    김준호 KBS 연예대상 대상 영예…최고 프로그램 ‘개콘’ 개그맨 김준호가 21일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이날 오후 9시 15분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김준호는 이영자, 유재석, 신동엽, 이경규, 강호동 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와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고 있다. 김준호는 “내로라하는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후보에 있는 것만으로도 창피하고 영광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준현은 2년 연속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는 ‘개그콘서트’의 김지민(코미디), ‘해피투게더’, ‘맘마미아’의 박미선·’해피선데이-1박2일’의 차태현(쇼오락)이다. 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김민경·유민상(코미디), 박은영 아나운서·컬투 정찬우·김태균(쇼오락)에게 돌아갔다.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지난해에 이어 ‘개그콘서트’가 받았고, 최고 엔터테이너상은 문희준·김종국(정보쇼오락), 추성훈·최강창민(버라이어티)에게 돌아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슈퍼맨의 아이들이 모바일 TV 인기상을 받았고 ‘개그콘서트’의 황해가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차지했다. 다음은 그 외 부문별 수상자 명단. ▲ 신인상 = 존박·보라(쇼오락), 이문재·안소미(코미디) ▲ 프로듀서 특별상 = 이휘재 ▲ 베스트 팀워크상 = 우리동네 예체능 ▲ 라디오 DJ상 = 장윤주 ▲ 공로상 = 장병민 카메라 감독 ▲ 방송작가상 = 이상덕(코미디), 이현숙(쇼오락) ▲ 특별상 = 강승원 음악감독 ▲ 특집 프로그램상 = 가요무대 독일 공연 ▲ 실험 정신상 = 인간의 조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제차 절도’ 곽한구, 내년 4월 결혼…“자동차가 맺어준 인연”

    ‘외제차 절도’ 곽한구, 내년 4월 결혼…“자동차가 맺어준 인연”

    ‘자동차 절도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개그맨 곽한구(31)가 자동차 동호회에서 만난 세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다. 현재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는 곽한구(31)는 17일 동아일보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내년 4월 26일 서울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는 2011년 자동차 동호회에서 만난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3년 넘게 교제를 이어 왔다. 곽한구는 KBS 2TV ‘개그콘서트-독한 것들’ 등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로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2009년과 2010년 외제차 절도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최근 자숙의 시간을 거쳐 중고차 딜러로 변신한 곽한구는 tvN ‘SNL 코리아’의 ‘GTA 강남’편에 출연해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다. 한편 곽한구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곽한구 결혼, 자동차로 망한 사람이 자동차로 흥했구나”, “곽한구에게 자동차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웃음기는 싹 뺐다… 필리핀 눈물 닦아준 개그맨 이재훈

    웃음기는 싹 뺐다… 필리핀 눈물 닦아준 개그맨 이재훈

    지난달 8일 개그맨 이재훈(38)이 태풍이 휩쓸고 간 필리핀에서 구호 활동에 나섰다. 그가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타클로반. 세부에서도 1시간을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초강력 태풍 하이옌으로 주민 22만명 중 1만명이 사망한 지역이다. 필리핀 동부의 항구도시였지만 순간 최대 풍속 379㎞에 달하는 태풍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풍경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타클로반 시내로 이동하면서 이재훈의 표정도 점점 더 어두워졌다. 건물들은 남김 없이 무너져 내렸고 전기와 수도 등의 기반 시설은 완전히 파괴됐다. 무너진 건물마다 실종자를 찾는 포스터가 여기저기 어지러져 있었고, 거리 곳곳에는 신원조차 알 수 없는 시신들과 죽은 가축들이 방치돼 전쟁터나 다름없었다. 주민들은 쓰레기 더미로 뒤덮인 집터에서 천막과 판자들로 임시 거처를 만들어 생활하고 있었다. 마실 물도 여의치 않은 데다 온갖 외상과 질병에 허덕이고 있었다.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눈물을 머금고 카메라를 향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이재훈 역시 착잡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는 턱없이 부족했고, 식량과 식수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 발만 동동 굴러야 했다. 그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잘 데가 없어 겨우 찾은 호텔은 2층까지 물에 잠겼던 곳이다. 객실 안은 진흙으로 뒤범벅돼 있었고 전기와 물은 사용할 수 없었다. 하루 종일 악취와 땀으로 뒤덮였던 몸을 물휴지로 닦아내야 하는 생활은 고역이었다. 하지만 그는 구호활동가들도 몸을 사릴 정도의 재난 현장에서 의연함을 잃지 않아 현지 활동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재훈은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의 ‘생활 사투리’와 ‘도레미 트리오’ 코너로 인기를 끌었다. 영화와 뮤지컬에도 출연했으며 2011년부터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그가 이번에는 필리핀 이재민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나섰다. 필리핀 구호 활동을 나선 우리나라 연예인은 그가 처음이다. 그의 10일간의 고군분투는 11일 밤 10시 50분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신보라 정식 가수 데뷔…뮤직뱅크서 신곡 ‘꽁꽁’ 첫 무대 성공적 데뷔

    신보라 정식 가수 데뷔…뮤직뱅크서 신곡 ‘꽁꽁’ 첫 무대 성공적 데뷔

    개그우먼 신보라가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신보라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꽁꽁’으로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이날 신보라는 하얀색 퍼 상의에 화이트 스키니진을 입고 여성미를 뽐냈다. 무엇보다 애절한 감정을 담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첫 데뷔무대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신보라는 ‘개그콘서트’ 속 모습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가수 뺨치는 가창력을 드러냈다. 지난 2일 공개된 신보라의 첫 정식 디지털 싱글 ‘꽁꽁’은 복고적인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으로 케이윌, 박정현, 이루, 포지션, 지아, 나비 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감성 발라드 대표 작곡가 이주호의 작품이다. 또 이번 신보라의 ‘꽁꽁’ 뮤직비디오에는 B1A4 멤버 신우와 에이핑크 멤버 하영이 출연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 관심을 모았다. 신보라는 측은 “방송이 후 많은 관심에 정말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무대에 오르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박2일’ 김주혁 등 새 멤버 확정

    시즌 3로 새 단장을 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출연진이 배우 김주혁, 개그맨 김준호, 래퍼 데프콘, 가수 정준영으로 확정됐다. 24일 KBS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 멤버인 차태현, 김종민과 함께 지난 22~23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의 한 촬영지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 애초 강호동, 샤이니의 민호, 장미여관의 육중완, 존박 등이 출연자로 거론됐지만 서로 다른 이유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3의 첫 방영일은 다음 달 1일이다. 2007년 8월 출범한 이 프로그램은 2010년 3월 역대 최고인 39.3%(닐슨 코리아·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야외 버라이어티 바람을 불러왔다. 하지만 강호동, 이수근을 비롯한 원년 멤버들이 차례로 프로그램을 떠나면서 흔들렸다. 여기에 소재 고갈까지 겹치면서 시청자의 피로감이 누적돼 시청률은 10% 안팎에 머물고 있다. KBS는 시즌 3를 위해 ‘개그콘서트’의 서수민 팀장과 ‘1박2일 신입 PD’로 잘 알려진 유호진 PD로 새로운 연출진을 꾸렸다.
  • [지상파 하이라이트]

    ■웨딩 싱어(KBS1 밤 12시 10분) 로비는 결혼식 피로연 가수다. 언젠가는 꼭 훌륭한 작곡가가 되겠다는 포부로 고군분투하며 어떤 피로연이든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 한편 줄리아는 피로연 손님 시중드는 일은 처음이라 안절부절못한다. 바쁜 와중 잠깐 쉬던 줄리아는 피로연 가수인 로비를 알게 되고, 다가올 자신의 결혼식에서도 노래를 불러 달라고 부탁한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5분) 사랑과 전쟁 연기경력 10년, 이혼 경력만 100회 이상인 ‘사랑과 전쟁’ 배우들과 함께하는 살벌한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바람 ‘안’ 피우는 남자는 있어도 ‘한 번만’ 바람 피우는 남자는 없다는 레이디 제인의 ‘남자들의 바람 DNA’ 존재론과 개그콘서트 불편한 가족, 13인의 패밀리가 제시하는 현명한 가족문제 해결법을 찾아본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5분) 무지개 신입회원인 배우 김민준이 스피드를 즐기는 남자로 등장한다. 한편 방송인 전현무는 생일을 맞았지만 정작 할 게 없다. 그렇게 쓸쓸한 37세 혼자남 전현무의 하루는 끝이 나고, 배우 김광규가 이사하는 날이 밝았다. 이사를 도와주러 온 방송인 노홍철에 대한 고마움도 잠시, 이들의 험난한 이사 여정이 시작되는데…. ■SBS 컬처클럽(SBS 오후 3시 10분)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독일인 베르너 사세가 말하는 한국인의 민낯을 만나보고,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화려한 연예사를 알아본다. 세계적인 무용가 홍신자의 남편이며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한 푸른 눈의 한국학자인 베르너 사세가 25세에 우연히 한국에 오면서 한국사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들어본다.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EBS 밤 8시 20분) 내전으로 피폐해진 나라, 말리를 찾았다. 서부 아프리카에 있는 말리는 이슬람 무장 반군이 북부를 장악하면서 40만명의 사람들이 돌아갈 곳을 잃었다. 내전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난 지금,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며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말리의 난민들을 만나본다. ■그녀를 믿지 마세요(OBS 밤 11시 5분) 깜찍한 외모, 순수한 미소, 유려한 말솜씨로 100% 완벽 미(美)를 자랑하는 그녀, 영주. 하지만 그녀의 본색은 고단수 사기경력으로 별을 단 터프걸이다. 영주는 가석방 심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가볍게 통과한다. 한편 용강마을 약사인 희철은 여친에게 프러포즈할 반지를 들고 부산으로 가던 중 영주를 만나게 된다.
  • “바쁜 고객님 위해 직접 찾아갑니다” SK텔레콤 ‘티 월드 다이렉트’ 인기

    “바쁜 고객님 위해 직접 찾아갑니다” SK텔레콤 ‘티 월드 다이렉트’ 인기

    “고객님, 연락처는 쓰시던 그대로 옮겨뒀습니다. 아이폰을 처음 쓰시는 거면 기능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21일 서울 구로구 마리오타워 1층 식당, 식사가 한창인 점심 시간에 식당 한쪽 구석에서는 휴대전화 사용법 ‘일대일 과외수업’이 벌어졌다. 고객의 직장을 직접 방문한 김민중 컨설턴트는 휴대전화를 새로 개통한 고객에게 단말기 이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 고객이 식사를 하는 동안 기존 단말기에 있던 주소록과 사진을 싹 옮기고 화면 보호 필름까지 붙여 식사를 마친 고객이 곧바로 새 휴대전화를 불편 없이 쓰도록 했다. SK텔레콤(SKT)이 온라인 구매 객들을 위해 운영 중인 ‘티 월드(T world) 다이렉트 현장 개통 서비스’다. SKT는 지난 9월 기존에 있던 온라인 유통망 ‘티 월드 샵’을 티 월드 다이렉트로 확대 개편했다. 고객들이 과소비 없이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춰 단말기와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절감된 유통 비용을 고객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티 월드 다이렉트에서 자신의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요금제를 선택하고 보조금 등이 투명하게 적용된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개편 이후 온라인 구매 고객이 3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현장 개통 서비스는 온라인 구매 고객 중 ‘69요금제’ 이상을 선택한 경우 신청하면 컨설턴트가 원하는 장소에서 개통 등을 해주는 서비스. 현재는 서울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SKT는 유통 채널인 이매진 지역 센터 등을 통해 김 컨설턴트와 같은 인력 50여명을 현장 서비스에 투입했다. 현장 서비스를 받은 게임회사 직원 장한길(29)씨는 “업무가 바빠 대리점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직접 와서 자료까지 한꺼번에 옮겨주니 편하다”며 “특히 홈페이지에 가격이 나와 있어 믿고 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컨설턴트는 “대리점에서는 다른 손님들도 많아 자세한 안내를 하기 어려운데, 여기선 몇 시간이든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개그맨 김준호씨도 동행했다. 김씨는 신청 고객에게 다이렉트 서비스를 설명하고 자신이 출연 중인 개그콘서트에서 사용한 ‘자나 고양이’ 인형을 선물로 제공했다. SKT는 김씨 등 개그맨 4명이 컨설턴트와 함께 신청자에게 ‘찾아가는 개통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전계범 SKT 매니저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제 2개월 정도지만 다양한 요소들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문화마당] 나쁜 사람/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나쁜 사람/김재원 KBS 아나운서

    영화관에서 극장 예절을 알려주는 영상물을 보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영상에는 야외 수업하는 유치원 교사와 아이들이 등장한다. 교사는 의자를 발로 차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고 묻고 아이들은 나쁜 사람이라고 외친다. 소리 내어 먹는 사람도, 휴대전화를 쓰는 사람도 피해갈 수 없이 아이들에게 나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교사가 마지막으로 연애 행각을 펼치는 사람들은 어떠냐고 묻자 아이들은 머뭇거린다. 그때 한 아이가 ‘조금 나쁜 사람’이라고 아량을 베풀며 애교 섞인 답을 한다. 고대소설의 특징은 권선징악이라고 배웠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그때나 지금이나 나쁜 사람이 되기는 참 쉽다. 얼마 전에 본 한 광고에서는 남편을 바라보는 아내의 대사가 흐른다. 5년째 같은 양복을 입어도 늘 괜찮은 척하는 남편, 친구들 모임만 생기면 친구 앞에서 늘 바쁜 척하는 남편, 아내 몰래 처가를 챙겨 주면서 무심한 척하는 남편, 마음으로 수백 번 사표를 썼지만 집에 오면 안 힘든 척하는 남편이 아내는 좋단다. 그런 ‘척한 남편’을 ‘착한 남편’으로 둔갑시키면서 남편 자랑을 한다. 패션 감각이 떨어져도, 사회성이 부족해도, 힘든 마음을 표현할 대상과 공간이 없어도 착한 남편이 되어야 하는 요즘 가장의 애환에 마음이 시리다. 어쨌든 착한 사람이 되기는 참 힘들다. 개그콘서트에서 한동안 나쁜 사람, 나쁜 사람을 외친 적이 있다. 잘못을 저질러 잡혀온 용의자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털어놓으면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는 경찰의 회한이 담긴 외침이다. 용의자를 단순히 나쁜 사람으로 속단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나면 상황이 미운 것이지 사람을 미워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오히려 용의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수사관을 원망하는 느낌마저 주었다. 나쁜 짓을 하면 나쁜 사람이고 착한 일을 하면 착한 사람이라고 규명해 버리는 사회가 움찔할 만한 개그였다. 지난봄, 가까이 지내던 사람에게 배신 아닌 배신을 당한 적이 있다. 그 사람이 자신의 위기를 모면하고자 나에게 엉뚱한 상황을 만들었고, 대신 나는 공동체에서 환송조차 못 받고 나와야 했다. 물론 그 사람은 잘살고 있으며 그 뒤로 내게 사과는 물론 연락조차 없다. 물론 나도 그와 연락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15년 넘게 가까이 지낸 세월이 하루아침에 날아가서 속상하고 그 공동체가 그리워 억울했다. 지난 세월 그 사람이 잘해 준 수백 가지 일들이 단 하나의 나쁜 행동으로 물거품이 되고, 내 인생에서 그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그 사람에게도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을 텐데 말이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누구 말이었는지는 생각나지 않는다. 한 가지 잘못한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규정해야 한다면 이 세상에 나쁜 사람이 아닌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시대의 표준은 계속 바뀐다. 나쁜 행동의 기준도, 착한 행동의 기준도 세상과 시대의 변천에 따라 다르다. 제발 한 가지 행동으로 누군가를 나쁜 사람으로 몰지 말자. 물론 한 가지 선행으로 착한 사람으로 높이 평가하지도 말자. 기준은 바뀌어도 사람을 존중하는 본질만큼은 포기하지 말자.
  • 개그맨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송인화는 누구?

    개그맨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송인화는 누구?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송인화(25)가 법정에 서게 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12일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택에서 언니(31)와 함께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대마초를 피운 송인화의 언니 역시 불구속 기소됐다. 송인화는 경찰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와 함께 피웠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다. 송인화의 머리카락과 체모에서도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다. 송인화는 지난 2006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뒤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 #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리틀맘 스캔들’, ‘괜찮아 아빠딸’, ‘갈수록 기세등등’, ‘판다양과 고슴도치’, 영화 ‘열일곱, 그리고 여름’ 등에 출연하다가 올해 KBS 28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송인화는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에 출연하다가 지난 7월 ‘버티고’ 코너에 배꼽티 차림으로 등장해 깜찍한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차세대 미녀 개그우먼’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직후 대마초 흡연으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우먼 송인화는?

    ‘대마초 흡연’으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우먼 송인화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송인화(25)가 법정에 서게 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12일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한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서울시 성북구 자택에서 언니(31)와 함께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대마초를 피운 송인화의 언니 역시 불구속 기소됐다. 송인화는 경찰에서 “미국에서 친구가 대마초를 줘 호기심에 언니와 함께 피웠다”면서 혐의를 인정했다. 송인화의 머리카락과 체모에서도 대마초 양성반응이 나왔다. 송인화는 지난 2006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뒤 KBS 성장드라마 ‘반올림 #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리틀맘 스캔들’, ‘괜찮아 아빠딸’, ‘갈수록 기세등등’, ‘판다양과 고슴도치’, 영화 ‘열일곱, 그리고 여름’ 등에 출연하다가 올해 KBS 28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송인화는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에 출연하다가 지난 7월 ‘버티고’ 코너에 배꼽티 차림으로 등장해 깜찍한 외모와 날씬한 몸매로 ‘차세대 미녀 개그우먼’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직후 대마초 흡연으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결국 방송에서 하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경호의 시시콜콜] 세상은 군인에게 ‘말’을 배우라 한다

    [진경호의 시시콜콜] 세상은 군인에게 ‘말’을 배우라 한다

    “미군 빼고 북한과 1대1로 맞붙으면 우리가 진다.” 창군 이래 군 수뇌부에서 이런 용감무쌍한 발언이 나온 것은 아마 이번이 처음이지 싶다. 지난 5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보근 국방부 정보본부장은 ‘지금 남북이 싸운다면 누가 이기느냐’는 경기 용인시의원 출신 초선 김민기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답했다고, 학생 시절 반미 운동을 벌였고 최근 미국으로부터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같은 당 소속 정보위 간사 정청래 의원이 친절하게 공개했다. 그의 ‘임전필패’ 발언이 알려지면서 야당은 물론 네티즌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났다. 방송인 김제동 같은 트위터리안들은 앞다퉈 “대체 어느 시대의 장수가 맞짱 뜨면 우리가 질 거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코미디다. 초등학생 정도가 할 법한 질문에다 파놓은 정치인의 함정과, 그 함정을 미처 가늠하지 못한 군 간부의 돌직구 답변, 이런 성실한 우답(愚答)을 놓치지 않고 재빨리 거두절미해 공개하는 정략이 나라의 최고 군사정보를 다룬다는 국회 정보위 국감장을 개그콘서트 무대로 만들었다. 한·미 연합방위체제를 배제한 비현실적 질문에, 완성 단계의 핵과 2500t 이상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등 북의 비대칭 전력까지 감안한 현실적 답변을 내놓은 조 본부장은 졸지에 ‘어느 시대에도 있어선 안 될 장수’가 됐다. 한데 그날 조 본부장의 ‘담대함’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던 모양이다. 사이버사령부 댓글 의혹에 “군이 (조직적으로) 했다면 그렇게 엉성하게 했겠느냐. 60만 병력을 동원해 엄청나게 했을 것”이라는 극언으로 받아치며 매를 벌었다. 민주당은 전병헌 원내대표를 필두로 즉각 문책을 촉구하고 나섰고, 국방부와 조 본부장은 연일 허리를 굽혀야 했다. 외교는 말로 싸우는 전쟁이고, 전쟁은 칼로 싸우는 외교라 했다. 혀는 외교관의 무기이지, 군인의 무기가 아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제 군인도 외교관의 말을 배우라 한다. 아니 이미 군인도 말로 싸울 줄 알아야 하는 세상이 됐다. 냉전이 해체되고도 날로 대량살상무기와 첨단무기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몽둥이와 돌로 싸우는 4차 대전’을 막기 위해 온갖 두뇌와 화려한 언변을 동원한 외교 전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 국방당국만 해도 미국과의 연례안보협의회(SCM)를 비롯해 한 해에 수십개의 군사안보 대화를 갖는다. 당장 다음 주엔 아시아 역내 24개국 국방차관들이 모이는 제2차 서울안보대화를 개최한다. 내년부터는 한·아세안 안보대화가 추가된다. 군사외교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면서 군인이 외교의 전면에 서야 하는 세상인 것이다. 어느 때보다 군인들의 설화(舌禍)가 많았던 국정감사가 끝났다. 군은 정치인들의 말꼬리 잡기에 푸념만 할 게 아니라 자신들의 외교적 소양을 쌓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 논설위원 jad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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