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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드래곤으로 돈 벌어놓고”…권지용 ‘희화화’ 영상 올린 개그맨

    “지드래곤으로 돈 벌어놓고”…권지용 ‘희화화’ 영상 올린 개그맨

    코미디언 최지용과 김해준이 지드래곤을 패러디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비공개 처리했다. 5일 김해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태양인, 오래된 단짝을 다시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태양 패러디한 ‘태양인’ 김해준과 지드래곤을 패러디한 ‘찌디’ 최지용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최지용은 찌디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최지용은 “왜 이렇게 오랜만이냐”, “어디 갔다 온 거냐”는 김해준의 물음에 “세계 일주하고 왔다”고 답하며 지드래곤의 논란으로 공백을 가진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때 최지용은 혀가 꼬인 말투를 구사하며 지드래곤을 희화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행을 오래 다녀왔는지 갑자기 혀가 꼬인 찌드래곤’이라는 자막이 달렸다.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최지용이 애초부터 찌디라는 캐릭터로 활동했던 만큼 문제 될 것이 없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지드래곤이 마약 음성 판정을 받고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경솔한 패러디라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일부 누리꾼은 “지드래곤 모창으로 방송 무대도 하고 행사도 뛰어 놓고 마약설로도 돈을 벌려고 하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비판이 거세지자 김해준은 하루 만에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 시인 양세형? 웃기기 말고 웃음 짓게 하는 재주 있었네

    시인 양세형? 웃기기 말고 웃음 짓게 하는 재주 있었네

    “어렸을 때 놀이처럼 시를 썼어요. 학교에 시 쓰기 대회가 있어서 써 봤는데 선생님께 어디서 베낀 것 아니냐며 혼나고는 했었죠.” 시인으로 변신한 코미디언 양세형은 5일 첫 시집 ‘별의 길’(이야기장수) 출간 간담회에서 이렇게 회고했다. 양세형이 평소 쓴 시 88편을 묶었다. 400점 만점 수능에서 88점을 맞았던 것에 착안해 양세형이 출판사에 그리하자고 제안했단다. “제가 잘 쓴다고 생각하는 건 전혀 아니에요. 혼자만 끼적였던 건데, 가끔 지인에게 짧은 글을 선물하면 참 좋아해 주더라고요.”웃길 줄만 알았던 양세형의 시인 데뷔는 다소 뜬금없다. 그러나 평소 글 쓰는 일에도 진심을 쏟았다고 한다. 그가 후배 개그맨 결혼식에서 직접 쓴 축시를 낭독한 적 있는데 이 장면은 유튜브 1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이 책의 표제시이기도 한 ‘별의 길’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미션으로 쓴 시다. “난 몰랐소/ 밤하늘의 별이 좋다고 해서/ 그저 하늘을 어둡게 칠한 것뿐인데/ 그대 별까지 없앨 줄/ 난 몰랐소”(‘별의 길’ 중) 쉬운 말로 쓰인 시집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가장 똑똑한 말로 쓴 건데 그게 쉬운 말이 될 줄 몰랐다”며 웃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 코미디언으로서의 기쁨과 슬픔 등 일상의 감정이 배배 꼬이지 않고 깨끗한 언어로 표현된다. ‘작가’ 양세형은 시집의 저자 인세 및 수익금 전액을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돕는 ‘등대장학회’에 기부한다고 했다.
  • “인세 전액 기부”…개그맨 양세형, 시집냈다

    “인세 전액 기부”…개그맨 양세형, 시집냈다

    개그맨 양세형(38)이 시집을 냈다. ‘별의 길’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온 그의 첫 시집에는 이 시를 포함해 88편의 시가 담겼다. 양세형은 5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별의 길’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시라는 건 저 혼자만의 재밌는 놀이였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시집을 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출간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는 까불기도 하지만 제 안에는 나름 여리고 감성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양세형은 후배 코미디언들의 결혼식,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직접 쓴 축시를 낭독하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시 쓰는 사람들이 놀림의 대상이 되면서부터 사람들이 짧은 글과 시를 쓰는 것을 더욱 기피하게 된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양세형은 “제 얘기를 들으시는 분들, 제 책을 읽으시는 분들부터라도 이런 글을 닭살 돋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이런 좋은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해당 시집에는 총 88편의 시가 담겼다. 1부 ‘지치고 괴롭고 웃고 울었더니’, 2부 ‘내 힘이 되어줘’, 3부 ‘짝짝이 양말, 울다 지쳐 서랍에 잠들다’, 4부 ‘인생에도 앵콜이 있다면’으로 구성됐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코미디언으로 느낀 기쁨과 슬픔, 일상 풍경을 토대로 풀어낸 상상들로 가득 채웠다. 양세형은 “제게 시는 재미난 놀이이기도 하지만, 감정을 표출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수단이었는데, 평가를 받게 되면서 제가 잘해온 것을 못하게 될까 봐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시집이 인쇄소에 들어가기 전날까지도 진지하게 ‘괜히 했나’ 싶었다”며 “그러나 누구에게 보여주는 목적이 아니라 나 자신한테 들려주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지금처럼 해왔던 것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세형은 시집 ‘별의 길’ 인세 전액을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을 돕는 ‘등대장학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세형은 “방송을 하면서 등대장학회를 알게 됐다”면서 “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돕는 곳이라고 해서 인세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최원영 “끼 많은 두 딸… 들떠서 배우 하겠다면 반대”

    최원영 “끼 많은 두 딸… 들떠서 배우 하겠다면 반대”

    배우 최원영이 딸의 진로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배우 장광 부부 편으로 꾸며져 절친한 친구로 배우 최원영, 성우이자 차태현의 엄마 최수민이 출연했다. 이날 배우 전성애는 딸의 끼가 많다고 털어놓은 최원영에게 “따님이 배우 하겠다면 지지해주겠냐?”고 물었다. 최원영은 “저와 아내가 정식 코스로 배우를 준비한 것도 아니고 열망 하나로 고생스러운 시작을 해서 그런지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다면 지지해 줄 수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자주 봐서 들떠서 해볼까 하는 건 깔끔하게 부러뜨리고 싶다”고 했다. 장광은 “미자는 미술을 하다가 갑자기 개그맨을 한다고 하니까 우리는 완전히 정신적 혼란이었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되고 싶다더라”고 털어놨다. 전성애는 “예고 나오고 홍대, 대학원 나왔다. 들인 게 많아서”라며 한숨을 쉬었다.
  •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 ‘코미디’가 던진 묵직한 현실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 ‘코미디’가 던진 묵직한 현실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6부작 예능 ‘코미디 로얄’ 마지막화의 제목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라는 특전을 두고 코미디언 20명이 경합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정제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코미디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저 ‘웃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그맨들의 시행착오에서 진지한 생각거리도 툭툭 튀어나온다.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유독 ‘출신성분’을 놓고 갈라치기가 공공연하다. 코미디 로얄 첫화에서도 황제성은 “저 친구(나선욱) 어디 출신이야?”라고 묻는다. “출신 없습니다”라고 대답한 김승진에게 황제성은 “아 공채는 아니었어?”라고 수긍한다. ‘구별짓기’ 기제가 발동하는 순간. 황제성과 김승진은 각각 MBC, SBS 공채 개그맨이다. 소수의 방송국이 전파를 독점하던 시절 개그맨이 되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 방송사로부터 권위를 인정받는 것. 대중에게도 은연중 전해지는 코미디언들 사이의 기수 문화는 그래서 유효했다. 그러나 이것이 개그맨들 사이의 고유 문화인 것도 아니다. 출신 학교와 지역, 성별, 인종, 종교 등으로 수없이 사람을 가르고 정체성을 재단하는 일은 우리 사회에도 비일비재하다. 코미디 로얄은 여기서 묻는다. 공채라서 더 웃기고, 공채가 아니어서 덜 웃긴가. ‘유튜브 출신’으로 “근본이 없다”고 평가받던 나선욱이 우여곡절 끝에 최종 우승팀에 속한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다. ‘곽경영’ 캐릭터로 유튜브에서 전성기를 누리는 곽범은 경합 내내 무리수를 두며 헤맨다. 헛발질의 시작은 이선민, 이재율과 함께한 ‘숭간교미’였다. 원숭이로 분장해 개연성 없이 마구잡이로 교미를 묘사하는 장면은 웃기기는커녕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여기서 개그계 대부 이경규와 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는 ‘누구를 웃길 것인가’를 두고 의견의 날을 세운다. 이경규는 “코미디의 기본은 공감대”라며 숭간교미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정 대표는 “모두에게 보여 주려는 코미디는 아무도 안 보는 코미디”라며 곽범을 옹호한다. 무작위 공중(公衆)을 향해 개그를 펼쳐야 했던 이경규의 철학과 ‘알고리즘’과 구독자의 선택을 거쳐 시청자를 만나야 하는 정 대표의 고민이 충돌하는 지점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원숭이로 분장한 이경규가 등장하며 좌중을 초토화한다. ‘누구를 웃길 것인지’를 넘어 ‘웃기는 일이 무엇인지’ 한 수 보여 준 대가의 ‘빌드업’이다. ‘캐릭터 로얄럼블’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이창호와 김두영의 대결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자신은 웃지 않고 상대를 두 번 웃겨야 하는 게 게임의 규칙. 작정하고 웃지 않으려는 자를 웃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니와 서로의 상대는 코미디 스페셜리스트다. 마지막화의 제목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여기서 크게 와닿는다. “어디 한번 얼마나 웃기는지 보자”고 말하는 사람들 앞에 서서 그들을 기어코 웃기는 일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 ‘교미하는 원숭이’는 웃긴가?…넷플릭스 ‘코미디로얄’이 던진 질문들[다시, 깊이]

    ‘교미하는 원숭이’는 웃긴가?…넷플릭스 ‘코미디로얄’이 던진 질문들[다시, 깊이]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6부작 예능 ‘코미디 로얄’ 마지막화의 제목은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이라는 특전을 두고 코미디언 20명이 경합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정제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코미디가 탄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저 ‘웃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그맨들의 시행착오에서 진지한 생각거리도 툭툭 튀어나온다. “출신성분은 잊어라.” 개그맨들 사이에서는 유독 ‘출신성분’을 놓고 갈라치기가 공공연하다. 옛 MBC ‘무한도전’에서도 박명수는 정준하를 “특채”라고 무시했고, 노홍철은 심지어 “길바닥 출신”으로 명명됐다. 웃자고 한 소리지만, ‘MBC 공채 4기’ 박명수와 나머지 사이에는 묘한 위계가 만들어진다. 코미디 로얄 첫화에서도 황제성은 “저 친구(나선욱) 어디 출신이야?”라고 묻는다. “출신 없습니다”라고 대답한 김승진에게 황제성은 “아 공채는 아니었어?”라고 수긍한다. ‘구별짓기’의 기제가 발동하는 순간. 황제성과 김승진은 각각 MBC, SBS 공채 개그맨이다. 소수의 방송국이 전파를 독점하던 시절, 개그맨이 되는 방법은 많지 않았다. 방송사로부터 권위를 인정받는 것. 대중에게도 은연중 전해지는 코미디언들 사이의 기수 문화는 그래서 유효했다. 그러나 이것이 개그맨들 사이의 고유의 문화인 것도 아니다. 출신 학교와 지역, 성별, 인종, 종교 등으로 수없이 사람을 가르고 정체성을 재단하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도 비일비재하다. 코미디 로얄은 여기서 묻는다. 공채라서 더 웃기고, 공채가 아니어서 덜 웃긴가. ‘유튜브 출신’으로 “근본이 없다”고 평가받던 나선욱이 우여곡절 끝에 최종 우승팀에 속한 것은 상징적인 장면이다. “누구를 웃길 것인가.” ‘곽경영’ 캐릭터로 유튜브에서 전성기를 누리는 곽범은 경합 내내 무리수를 두며 헤맨다. 헛발질의 시작은 이선민, 이재율과 함께 한 ‘숭간교미’였다. 우두머리가 보지 않는 사이 몰래 교미한다는 한 원숭이 무리의 습성에서 착안한 개그다. 개연성 없이 마구잡이로 교미를 묘사하는 장면은 웃기기는커녕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그러나 여기서 개그계 대부 이경규와 메타코미디 정영준 대표는 ‘누구를 웃길 것인가’를 두고 의견의 날을 세운다. 이경규는 “코미디의 기본은 공감대”라며 숭간교미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정 대표는 “모두에게 보여주려는 코미디는 아무도 안 보는 코미디”라며 곽범을 옹호한다. 무작위 공중(公衆)을 향해 개그를 펼쳐야 했던 이경규의 철학과 ‘알고리즘’과 구독자의 선택을 거쳐 시청자를 만나야 하는 정 대표의 고민이 충돌하는 지점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반전이 있다. 원숭이로 분장한 이경규가 등장하며 좌중을 초토화한다. 숭간교미를 ‘극혐’했던 그다. 일찍이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어떤 관념과 관념이 불균형할 때” 웃음이 나온다고 설파했다. ‘누구를 웃길 것인지’를 넘어 ‘웃기는 일이 무엇인지’ 한 수 보여준 대가의 ‘빌드업’이라 하겠다.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 ‘캐릭터 로얄럼블’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이창호와 김두영의 대결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자신은 웃지 않고 상대를 두 번 웃겨야 하는 게 게임의 규칙. 작정하고 웃지 않으려는 자를 웃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거니와, 서로의 상대는 코미디의 스페셜리스트다. 마지막화의 제목 ‘웃기는 일은 웃기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여기서 크게 와닿는다. “어디 한 번 얼마나 웃기는지 보자”고 말하는 사람들 앞에 서서 그들을 기어코 웃겨내는 일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 깨닫게 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권해봄 PD는 이렇게 말했다. “코미디언들이 검열 없이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는 환경을 드리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마치 자신의 특기를 갖고 하는 종합격투기 같다. 이 무기를 갖고 각 라운드를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 보시면 코미디의 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박수홍’ 김다예의 놀라운 내조…“남편 건물주 만들어주고파”

    ‘♥박수홍’ 김다예의 놀라운 내조…“남편 건물주 만들어주고파”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다예는 개그맨 손헌수의 신혼여행을 따라갔던 일화를 전했다. 김다예는 “그때 손헌수가 남편에게 ‘선배님, 살아계셔서 얼마나 좋습니까. 이런 것 다 누리시고 볼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냐?’고 하는데 너무 공감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려운 것을 다 극복하고 이겨냈다. 물론 지금도 완벽히 편안한 건 아니지만, 3년간 잘 이겨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손헌수 신혼여행)에서 치유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의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늦은 나이지만 자기랑 똑 닮은 아이를 보면 얼마나 행복하겠냐’”며 2세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김다예는 “이미 자식 바보 예약이다. 제가 희망하는 건 똑 닮은 아이를 안겨주고 싶다. 저도 닮고, 남편도 닮고 장점만 닮은 아이를 보고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남편을 건물주로 만들어주고 싶어서다. 그리고 손헌수 부부와도 더 좋고 희망적인 일만 생각하면서 웃으면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의 김다예와 2021년 혼인신고하고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 개콘 비난한 개그맨 누구?…김원효 분노 “내시 하나 해놓고”

    개콘 비난한 개그맨 누구?…김원효 분노 “내시 하나 해놓고”

    개그맨 김원효가 KBS 후배이자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던 김영민의 비난에 분노했다. 2008년 KBS 특채로 입사해 개그콘서트에서 내시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던 김영민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새롭게 개편한 개그콘서트에 대해 신랄한 비평을 내놨다. 정치 유튜버로 활동 중인 그는 ‘개그콘서트 솔직한 후기’ 영상에서 “PD들은 왜 아직도 세상 바뀌었는지 모르고 소파에 앉아서 ‘안녕하십니까’ 하면서 들어오는 애들만 기다리냐. 개그맨들에게 다 직접 전화 돌리고 잘나가는 애들 찾아가서 바짓가랑이 붙잡고서라도 다 데려와서 더 재밌게 만들었어야지”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지난달 30일 김영민의 해당 영상 캡처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서 “내시 하나 해놓고 무슨 박준형, 김병만 선배급처럼 얘기하네ㅋㅋㅋㅋㅋ. 그만해라 이 ××야!!!!. 참다참다 하는 짓이 웃겨 죽겠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이후에도 김원효는 “다른 걸로 조회수 안 나오니 개그콘서트로 어그로(도발) 끌어 성공했네 ㅋㅋㅋㅋㅋ. 아니, 정치 얘기 실컷 하다가 개콘? 뜬금포? 아~~~ 왜 ‘SNL’ 얘기는 안 해? 왜 ‘코미디로얄’은 안 해? 왜 스포츠 얘기는 안 해?”라며 김영민을 향한 저격을 이어갔다. KBS 2TV 개그콘서트는 지난달 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 앞서 첫 방송을 앞두고 한 시민단체가 우려를 표하자 김원효는 “그냥 보면 안 되나요? 단체가 뭐라 하시는데 단체로 좀 와서 보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신동엽·이소라 재회…아내 선혜윤PD의 놀라운 반응

    신동엽·이소라 재회…아내 선혜윤PD의 놀라운 반응

    옛 연인 사이였던 모델 이소라(54)와 개그맨 신동엽(52)이 23년 만에 다시 만난 가운데,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45) PD의 둘 사이에 대한 과거의 대범한 반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방송가에 따르면, 선 PD는 평소 이소라가 신동엽의 전 애인이라는 걸 굳이 감추지 않은 대인배로 통해왔다. 웹 예능 ‘마녀사냥’에서 신동엽은 “아이들과 함께 TV를 보는 데 그분(이소라)이 나오는 거야. 와이프가 갑자기 아이들한테 ‘아빠 옛날 여자친구야’라고 말했다. 아이들이 눈이 동그래져서”라며 아내의 ‘대인배 면모’를 증언했다. 이어 신동엽은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아이들한테 ‘엄마 만나기 전에 만났었다’고 해명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왜 헤어졌어?’라고 물었고, 애들 엄마는 ‘아빠보다 키가 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소라와 신동엽은 사람은 1997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6년 만인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5년 뒤인 2006년 선 PD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이소라는 지난해 6월 신동엽의 당시 소속사 SM C&C에 둥지를 틀었다. 신동엽은 지난 9월 SM C&C를 떠나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새로 계약을 맺었다.
  • 하루 5000만원 벌던 ‘이 개그맨’, 전 재산 잃고 청력까지 잃었다

    하루 5000만원 벌던 ‘이 개그맨’, 전 재산 잃고 청력까지 잃었다

    개그맨 최형만이 과거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게 된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도미노 사기로 목동아파트 3채 날려…청력 잃은 KBS ’도올‘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형만은 “TV에서 봤을 때랑 너무 똑같아서 세월이 비껴갔다는 느낌이 든다”는 말에 “방송국에서의 정식 코미디 프로는 ‘돌강의’가 마지막이었던 거 같다. 20년 가까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년 전 많이 벌었을 때는 야간업소나 행사 다닐 때는 하루 5000만원 이상은 번 거 같다. 세상 물정을 모르다가 가지고 있는 돈을 지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20대 후반에 돈 많이 벌고 CF도 하고 야간업소 다니면서 행사한 돈을 우리 어머님이 아시는 분 친척에게 맡겨놨다가 털어먹었다. CF를 찍었는데도 회사가 없어지더라”고 토로했다. 시련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최형만은 “‘스크린 골프 사업을 하자’고 그래서 투자했다가 4년 만에 큰돈을 날리게 됐다”고 말했다. 주식투자도 실패로 이어졌다. 그는 “누가 이거 괜찮다며 대기업 협력 업체라더라. 그렇게 사진도 보여주고 그러길래 괜찮은 거 같아서 도장만 찍고 5000만원 주고 샀다. 종이로 된 증권인데 나중에 그 종이를 찢을 때 느낌 아시냐. 살을 에는 거 같다. 정말 너무 아프다. 저는 이 시대의 제일 미운 사람이 사기꾼”이라며 원망했다. 최형만은 “아파트 한 3채 날린 거 정도 되지 않을까. 목동 아파트 시세로. 내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고 바보 같고 한심하고 배운 게 없으니까 좌절했다. 일련의 과정들로 불면증, 우울증이 왔다”고 회상했다. 2년 전에는 건강 문제로 10시간이 넘는 대수술까지 받았다. 그는 “평소 이석증이 있었다. 병원 갔더니 CT를 찍어보라더라. 머리 안에 3.8㎝ 종양이 있었다. 뇌종양이 신경 위에 얹어져 있는 거다. 현재 왼쪽 귀가 안 들린다. 귀로 가는 청신경 위에 종양이 있어서 신경을 잃었고 이명이 들린다”고 밝혔다. 18시간에 걸쳐 뇌종양 수술을 한 그는 “8일 만에 나왔는데 고열에 시달리다 새벽에 쓰러졌다. 담당 의사가 보더니 세균에 감염됐다고 하더라. 그날 저녁에 또 머리를 여는 수술을 14시간 동안 했다. 병원에 40일 있었다”면서 그때부터 삶을 대하는 마음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최형만은 현재 목사가 됐다. 그는 “신학 대학을 10년 만에 졸업했다. 그 전에 어머님이 돌아가시게 된 상황이 왔다. 파킨슨병이었다”며 “어머님이 생전 ‘네가 좀 바른 인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셨는데 그런 얘기를 듣고 그때 바로 결정을 해서 신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 “이런 공산주의가 어딨어!”…정계진출 야망 밝힌 男연예인 누구

    “이런 공산주의가 어딨어!”…정계진출 야망 밝힌 男연예인 누구

    개그맨 김용명이 정계 진출 야망을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김용명이 출연한다. 이날 김용명은 지방의 고령화 문제를 언급하며 정계 진출 야망을 분출했다. 김용명의 절친인 장도연은 “몇 년 전부터 저 꿈을 얘기했다”며 김용명의 정치인 꿈이 진심임을 강조했다. 김용명이 “제가 정치인이 되면 구라 형님 보좌관으로 씁니다”라고 선언하자 김구라는 “이런 공산주의가 어딨어”라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 “긴 기간 별거”…김병만, 결혼 12년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해

    “긴 기간 별거”…김병만, 결혼 12년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해

    개그맨 김병만(48)이 이혼했다. 소속사 스카이터틀은 22일 “김병만이 올해 아내와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긴 기간 동안 별거했던 김병만과 아내는 이혼 소송을 마치고 완전히 결별했다. 소속사는 “소송을 하긴 했지만, 잘 마무리해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재혼이었던 아내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12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매듭짓게 됐다.
  •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 워크숍’ 열려…소상공인 꿈을 지원하다

    ‘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 워크숍’ 열려…소상공인 꿈을 지원하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나인트리 로카우스 용산 호텔에서 ‘2023희망리턴패키지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 워크숍은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의 정부지원을 받은 소상공인과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멘토, 경영개선교육 교수진 등 사업 추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경과보고와 함께 희망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로 준비됐다.희망리턴패키지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경영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지원 핵심사업이다. 이날 성과공유워크숍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본 사업을 함께 추진한 관계자도 참석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참여 우수 소상공인을 축하하고 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지속적 정책개발과 추진을 약속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폼나는 BAB’의 박은 대표는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장차 프랜차이즈까지 확장하는 멋진 사업가로 성장해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가장 자랑스러운 롤모델이 되어 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인기 개그맨 장동민이 강사로 나서 ‘소상공인이 가져야 할 사업자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소상공인과 지역상인회, 멘토와 컨설턴트가 함께 어우러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자신의 극복 경험담을 나누며 모두 함께 잘나가는 소상공인이 되어보자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사업’ 서울 주관기관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올해 사업수행을 통해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경영진단(483명/ 사업목표463명), 경영정상화를 위한 경영개선교육(195명 / 사업목표158명), 컨설팅·사업화 자금지원(최대 2000만 원·161명 / 사업목표 158명) 세부문 모두 사업목표를 초과해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 개콘서 대놓고 공중파 저격…“제약 많은 방송 누가 봐”

    개콘서 대놓고 공중파 저격…“제약 많은 방송 누가 봐”

    개그맨 신윤승이 공중파 규제를 저격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1052회 봉숭아학당 코너에는 신윤승이 출연했다. 이날 신윤승은 “공영방송 이러면 안 돼. 이상해. 세상이 변했는데 공영방송 TV 누가 봐. 하지 말라는 게 너무 많잖아. 공중파보다 인터넷 방송이 훨씬 재밌지. 이건 제약이 없잖아”라며 공중파 규제를 저격했다. 이어 새우과자를 꺼내든 그는 “방송에서 이걸 새우과자라고 한다. 그런다고 이걸 누가 모르냐. ‘새우×’이라고 왜 얘기를 못 하냐”고 지적했다. 어김없이 그의 발언에선 상표명 일부가 묵음처리 됐고, 신윤승은 “이상해. 방금 나 깡이 안 들리지 않았어?”라고 너스레 떨었다. 신윤승은 이어 자신이 최신폰을 구매하려 예약해놨다며 “×× 노트 24 살거야”라고 말했다. 이번에도 역시 기업명이 묵음처리가 됐고 신윤승은 “이상해. 나 방금 공책만 20권 사지 않았어? 이상한데. 누가 자꾸 (마이크) 끄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 ×× 살거야”라고 다시 한번 기업명 언급에 도전했지만 또 실패하곤 “나 방금 주제넘게 우주를 산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관객들에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신윤승은 방송 스태프에게 끌려 강제 퇴장 조치를 당했다.
  • “덱스 카비, 32세 젊은 나이에 사망…여자친구가 발견”

    “덱스 카비, 32세 젊은 나이에 사망…여자친구가 발견”

    미국 유명 개그맨 다나 카비의 장남 덱스 카비(32)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19일(한국시간) 개그맨 다나 카비는 장남 덱스 카비 사망 관련 성명문을 발표했다. 다나 카비는 “어젯밤 우리는 끔찍한 비극을 겪었다. 사랑하는 아들 덱스 카비가 우발적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덱스는 32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것을 이뤘다. 그는 음악, 미술, 영화 제작, 코미디 등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그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추구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무엇보다도 덱스는 가족과 친구, 여자친구인 케일라를 사랑했다”며 “덱스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영원히 그를 그리워하겠다”고 추모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검시관에 따르면 덱스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여자친구 케일리는 덱스가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덱스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한편 덱스는 미국 유명 예능 프로그램 ‘SNL’ 크루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트레이트 화이트 맨’에 출연, 아버지 다나 카비를 언급하기도 했다.
  • “고지혈증·혈압·당·중성지방 다 나빠”…박명수, 충격적인 건강

    “고지혈증·혈압·당·중성지방 다 나빠”…박명수, 충격적인 건강

    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의 건강 소식을 전하며, 자신만의 건강관리 요령을 공개했다. 18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건강 검진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명수님은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청취자 질문에 “나도 혈압, 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다 안 좋다”며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고 혈압 약도 먹는다”고 고백했다. 박명수는 이어 “그래서 하루에 2끼에서 3끼정도 먹고 매일 1시간씩 걷는다”며 “그런데도 만 보가 되지 않더라. 만 보를 걸으려면 8㎞는 걸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계단을 많이 이용해라. 3층까지는 계단으로 다녀도 된다”고 조언했다.
  • 수능날 30분 지각…교문 열어 달라 울부짖은 수험생 정체

    수능날 30분 지각…교문 열어 달라 울부짖은 수험생 정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날 30분 지각한 수험생의 절규가 담긴 영상이 화제다. 알고보니 이 영상 속 수험생은 개그맨이었다.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창이던 때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에는 ‘“30분 늦은 거 가지고”... 수능 못 본 수험생의 절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수능 날 지각한 학생들과 관련된 뉴스 보도로 시작됐다. 영상을 보면 시험에 늦은 한 수험생이 교문을 향해 헐레벌떡 달려와 교문을 두드린다. 그는 “문 좀 열어주세요. 도착했어요”라며 애처롭게 절규했지만 굳게 닫힌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지각한 수험생이 억지로 진입을 시도하지만 이내 관리인의 제지를 받는다. 수험생은 관리인을 붙잡고 “저 진짜 시험 봐야 된다”며 흐느껴 울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30분 늦어서 국어 시험 못 봤으면 아예 수능 시험을 못 볼 게 아니라 국어만 9등급 처리하고 나머지 시험은 볼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일단 낮밤이 바뀌어서 밤에 잠이 안 와서 영화 한 편 봐서 그래서 늦은 거다”라며 “사람이 전부 밤에 자고 그렇지 않지 않냐”고 울분을 토했다. 급기야 본인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정부에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지각한 본인의 책임을 정부에 떠넘겼다. 그 후로도 한참을 울부짖던 수험생은 허탈한 발걸음을 돌렸다. 실제 뉴스처럼 보이게 제작된 이 영상은 실제 상황처럼 모든 것이 연출된 가짜 영상이다. 지각한 수험생은 개그 유튜버 전경민이었다. 네티즌들은 “진짜 같아서 소름 돋는다” “댓글 보고 나서 가짜인 줄 알았다”며 실감 나는 연기에 감탄했다.
  • “아들 덱스 카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여자친구가 발견”

    “아들 덱스 카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여자친구가 발견”

    미국 유명 개그맨 다나 카비의 장남 덱스 카비(32)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개그맨 다나 카비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장남 덱스 카비 사망 관련 성명문을 발표했다. 다나 카비는 “어젯밤 우리는 끔찍한 비극을 겪었다. 사랑하는 아들 덱스 카비가 우발적인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덱스는 32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은 것을 이뤘다. 그는 음악, 미술, 영화 제작, 코미디 등 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그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추구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무엇보다도 덱스는 가족과 친구, 여자친구인 케일라를 사랑했다”며 “덱스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영원히 그를 그리워하겠다”고 추모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검시관에 따르면 덱스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여자친구 케일리는 덱스가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덱스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덱스는 미국 유명 예능 프로그램 ‘Saturday Night Live(SNL)’ 크루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트레이트 화이트 맨’에 출연, 아버지 다나 카비를 언급하기도 했다.
  • 차인표 “손석구가 가장 사귀고 싶은 장도연과 MC, 영광”

    차인표 “손석구가 가장 사귀고 싶은 장도연과 MC, 영광”

    배우 차인표와 개그맨 장도연이 ‘대종상영화제’ MC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날 차인표와 장도연은 MC로 영화제를 이끈다. 차인표는 “한국 영화는 국내를 넘어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위상을 뽐내고 있다”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시상식 ‘대종상영화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대종상영화제에 합류해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지금 많은 분들이 왜 개그우먼이 저기서 MC를 보나 의아하실텐데 전 1일 1영화를 실천하는 영화 찐팬이다. 감사한 자리가 주어져서 오늘 하루가 영화같은 순간이다. 차인표와 함께 해 영광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에 차인표는 “제가 더 영광스럽다. 후배 영화배우 손석구가 가장 사귀고 싶은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뽑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장도연은 “보고 계시다면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차인표는 “장도연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 “어린이프로서 만나”…19세 여배우 37세 개그맨과 결혼 논란

    “어린이프로서 만나”…19세 여배우 37세 개그맨과 결혼 논란

    18살 연하의 여배우와 결혼을 발표한 일본 개그맨을 향해 “그루밍(길들이기) 수법”이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TBS 뉴스, 주간문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인기 코미디 콤비 ‘하라이치’의 멤버 이와이 유키(37)와 여배우 오쿠모리 고즈키(19)는 결혼을 발표했다. 이와이는 “올해 초 오쿠모리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녀의 심성과 삶의 방식에 반했고, 사귀는 과정에서 그녀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직 미숙하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오쿠모리는 “TV에서 보고 동경하고 있던 사람과 사귀고 시간을 보내면서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이 됐다. 일에 대한 자기 절제와 타협하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이 직업인으로서도, 남성으로서도 저의 이성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엄하게 실수를 지적해 주고 상냥하게 가르쳐주는 이와이 씨를 보고 함께 인생을 헤쳐 나갈 것을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쿠모리가 중학교 1학년생이었던 6년 전 TV도쿄 어린이 프로그램 ‘오하스타’에 공동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처음 만났을 때가 31세와 13세 때라는 건데 그루밍 수법일 가능성이 높다” “축하하기 어렵다. 19살이 18살 연상과 결혼한다는 건 여러모로 위험하다고 본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와이는 논란이 거세지자 “이번 주 TBS 라디오 ‘할라이치의 턴’에서 결혼 관련 이야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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