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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규림 “남편 정종철, 살빼니 지성→유승호 닮았다” 망언

    황규림 “남편 정종철, 살빼니 지성→유승호 닮았다” 망언

    황규림이 남편인 개그맨 정종철의 외모에 대해 또 한 번 망언을 해 화제다. 최근 진행된 MBC ‘미라클’(MC 서경석 오상진) 녹화에서는 개그맨 정종철의 집을 찾아가 그의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보금자리를 둘러보고 집안 곳곳의 문제점을 진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MC들은 정종철의 집을 방문해 20여 kg 감량으로 몸짱이 된 정종철의 복근을 눈으로 확인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들이 “꽃동자로 거듭 난 남편을 보면 어떻냐”고 질문하자 아내 황규림은 “남들이 부러워 하니까 좋다”라며 은근슬쩍 기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서경석이 과거에 황규림이 남편(정종철)이 지성을 닮았다는 발언을 한 사실을 꺼내자 황규림은 “최근 살을 빼고 나서는 남편이 유승호를 닮은 것 같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아내의 이 같은 발언에 MC들은 곧바로 스마트폰의 닮은꼴 테스트를 이용해 정종철의 닮은꼴을 검증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정종철 아내의 폭탄발언과 정종철의 닮은꼴 테스트 결과는 오는 13일 월요일 오후 6시50분 MBC ‘미라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강제추행 혐의 김기수“너희들의 잔혹함 대중에 알려주마”

    강제추행 혐의 김기수“너희들의 잔혹함 대중에 알려주마”

    개그맨 김기수가 작곡가 L씨 강제추행혐의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기수는 1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더이상은 참을 수가 없다”며 강제추행혐의에 대한 공식입장 성격의 장문의 글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김기수는 “연예인이 죄인이라며 치정극을 언론에 유출시키겠다며 협박하면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너희들. 참다 참다가 결국 나도 용기 내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너희들이 짜고 내 돈을 받아 서로 먹겠다고 너희들끼리 사기치고, 우리 엄마 누나까지 협박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언론에 노출시켜 내 연예인 생활 망치겠다고 협박하면서 돈 갈취해가고”라며 “언론에 노출시키고 소문까지 내고, 그렇게 하는 너희들이 정상인일까?”라고 반문했다. 또한 김기수는 “너희들이 나한테 얘기했지? ‘우린 잃을 거 없고 형이 잃을 것이 많으니 해달라는 대로 해주라’고....어쩌니? 이제 내가 잃을게 없단다”라면서 “내 억울함 너희들의 잔혹함 다 세세히 대중에게 알려주마”라고 더 이상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8개월간 대인기피로 살아왔다는 그는 마지막으로 “내가 정말 잘못한건 너희들을 절친한 동생으로 생각하고 잘해준 거 밖에 없구나”라고 말하며 믿었던 지인들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기수는 지난 5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남자 작곡가 L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0일 오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조전혁의원 동물 비유 개그맨 노정열 벌금형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을 동물에 비유해 모욕죄로 고소당한 개그맨 노정열(39)씨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국회의원은 공인이어서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동물 비유는 한도를 넘었다는 판결이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재욱 판사는 8일 조 의원을 동물에 비유한 발언을 해 모욕죄로 기소된 노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비록 피해자가 국회의원으로 사회적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피해자를 개·소 등 동물에 빗댄 것은 공인이기 이전에 자연인으로서 가지는 본질적인 인격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실정법에서 금지한 전교조 명단을 공개해 물의를 빚은 당시 상황과 피고인이 모욕발언을 한 경위 및 발언의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엄하게 다스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이동윤vs김지혜 … 양악수술로 페이스오프 개그맨은?

    이동윤vs김지혜 … 양악수술로 페이스오프 개그맨은?

    개그맨 이동윤(31)이 임혁필, 김지혜에 이어 양악수술로 새롭게 태어났다. 양악수술 전 이동윤은 “자장면을 먹을 때 단무지 한 번 제대로 씹어 먹어보는 게 소원이었다”며 “양악수술 후 교정을 시작, 건강한 외모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악수술 전 이동윤은 3급 부정교합으로 악관절이 심해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했다. 이동윤은 수술을 통해 건강한 외모뿐만 아니라 식사를 편하게 하게 됐다. 한편 개그우먼 김지혜는 지난 8월 동료 임혁필 추천에 힘입어 양악수술을 받고 달라진 외모를 공개했다. 지혜는 심한 주걱턱은 아니었지만 아랫니가 윗니보다 튀어나와 치아교합이 맞지 않았다. 이로 인해 김지혜는 음식을 제대로 씹을 수 없어 소화 장애를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김구라·이경규·남희석… 케이블로 ‘엑소더스’

    김구라·이경규·남희석… 케이블로 ‘엑소더스’

    ‘지상파보다 케이블?’ 최근 방송가에서 유명 MC들이 줄줄이 케이블 TV로 옮겨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케이블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쌓은 뒤 지상파로 진출하던 과거와 달리 지상파 MC 자리를 과감히 버리고 케이블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김구라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하차했다. 대신 케이블 채널인 KBS JOY의 ‘김구라의 쇼! 크라테스’의 메인 MC를 맡았다. 지상파의 집단 MC 대신 케이블의 단독 MC로 승부수를 띄운 것. 지상파와 케이블 겸업 사례도 늘고 있다. KBS ‘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인 이경규는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와 ‘러브 스위치’에도 출연 중이다. KBS 2TV ‘야행성’에 출연 중인 신동엽은 tvN의 ‘러브스위치’와 ‘네버랜드’의 진행을 맡고 있다. KBS ‘미녀들의 수다’ 이후 공백기를 가진 남희석도 tvN ‘만장일치 퀴즈쇼 트라이앵글’의 단독 진행자로 컴백했다. 이렇듯 케이블행(行)이 늘고 있는 것은 ‘슈퍼스타K’ 사례에서 보듯 케이블의 영향력이 훌쩍 커졌고, 지상파보다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동엽은 ‘네버랜드’의 제작발표회에서 “신선하고 흥미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지상파 MC 자리가 유재석, 강호동으로 양분된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입지가 좁아진 다른 MC들이 케이블에서 단독 진행 자리를 노려보는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을 찾으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개그맨 정형돈은 일찌감치 케이블에 진출해 재미를 톡톡히 본 사례다. 최근 엠넷의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메인 MC 자리를 꿰찼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케이블은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어 진행자의 이미지 변신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옛것·예능 접목한 ‘역사 버라이어티’

    옛것·예능 접목한 ‘역사 버라이어티’

    역사와 버라이어티를 접목시킨 새로운 컨셉트의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SBS의 역사 버라이어티 ‘고구마’가 그 주인공. 고구마는 옛것을 뜻하는 ‘고’(古)와 ‘구하는 마음’의 약자인 ‘구마’를 합한 말이다. 김국진을 비롯해 김용만, 이수근, 은지원, 유세윤 등 예능에 잔뼈가 굵은 연예인들이 대거 출현할 예정이다. 4일 밤 12시 첫 전파를 탄다. 고구마는 조선시대로 돌아간 출연자들이 당시의 사람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먹고, 입고, 살아 보면서 느끼는 아날로그적 삶의 소중함을 전한다. 그 속에서 나오는 신선한 재미도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찾아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을 알린다.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주인공은 김국진과 김용만, 이수근과 은지원, 유세윤과 이정, 2PM의 택연과 찬성, 시크릿의 한선화와 이피니트의 성종, 이렇게 다섯 쌍이다. 특히 김국진-김용만은 개인 활동으로 전향한 이후 10년 만에 재결합한 20년지기 콤비로 최강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수근-은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KBS의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이들은 김국진-김용만만큼이나 부상하는 명콤비다. 해병대를 전역한 뒤 향후 행보에 관심이 주목됐던 이정과 함께할 파트너는 UV 활동으로 ‘뼈그맨’(뼛속까지 개그맨)이라는 애칭을 얻은 개그맨 유세윤.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은 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학교에서는 유세윤이 한 학년 선배지만 연예계에서는 이정이 2년 선배인 묘한 관계다. 컴백 자체가 초미의 관심사인 이정이 유세윤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예능 내공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 등장 자체가 핫이슈인 아이돌 2PM의 택연과 찬성, 고구마의 홍일점으로 합류한 예능돌 0순위 한선화와 신인임에도 예능감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인피니트의 성종 등 막강 아이돌 군단 역시 채비를 끝냈다. 각자 색깔이 다른 콤비들이 낯선 환경, 낯선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는지 서로의 호흡을 지켜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듯싶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병치레가 잦아지면서, 1년 전 그리웠던 가족들이 있는 남당리 바다로 다시 돌아온 미선씨. 늘 아끼고, 견디기만 하는 엄마처럼 살고 싶지 않았던 둘째 딸 미선씨지만 어느새 엄마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이제 ‘우리 가족의 가게’를 갖고 싶고, 고향에서도 성공하고 싶다는 남당리 바다 아가씨, 미선씨를 만나본다. ●매리는 외박중(KBS2 오후 9시 55분) 매리가 방 실장과의 계약을 정인에게 부탁해 무효화한 걸 알게 된 무결은 곧바로 정인에게 달려가 자신의 일에 관여말라며 화를 내고 돌아선다. 그때 들리는 정인의 기타연주에서 무결은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정인에게 음악적 열정과 진정성이 있음을 알게되고, 다음 날 무결은 JI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게 된다. ●역전의 여왕(MBC 오후 9시 55분) 더 이상 준수를 믿지 못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태희는 호텔을 빠져나온다. 한 상무는 준수에게 홈쇼핑 미션에서 뒤로 물러나 다른 사람들을 도우라고 지시하고, 회사 복도에서 마주친 준수와 태희는 서로 차갑게 스쳐 지나간다. 한편 준수와 술을 마신 목 부장은 취한 준수를 데리고 용식의 집으로 향하는데…. ●감성여행 내안의 쉼표(SBS 오후 6시 30분)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그 뒤를 쫓는 포수의 대결을 그린 장편소설 ‘밀림무정’으로 인기몰이 중인의 김탁환 작가가 개그맨 남희석과의 우정을 과시한다. 김 작가가 남희석을 안내한 곳은 고향 진해가 속한 경상남도 창원시. 작가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원작소설 ‘불멸’의 초고를 완성했던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한다. ●다큐 인생2막(EBS 오후 10시 40분) 용인시 고속국도변의 한 비닐하우스. 지역에서 인기있는 꽃집으로 자리잡은 ‘초록공간’의 주인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박재벌이다. 해태 타이거즈에서 외야수로 활약했던 그는 팀에서 주전의 공백이 생길 때마다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선수로 기억된다. 꽃과 나무를 만지고 있는 박재벌, 그의 인생2막 속으로 들어가 본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5분) 주차해 놓은 차가 통째로 사라졌다며 황당한 피해를 당했다는 피해자의 사건이 접수됐다. 개인사정으로 인해 한동안 차를 운행하지 못할 것 같아 차량 번호판을 떼어놓고 주차를 해 두었다는 것.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 차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도대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차를 훔쳐간 것일까. 차량절도단 검거현장을 공개한다.
  • 김경진, 정다래 金 획득에 “밥 언제 먹냐”

    김경진, 정다래 金 획득에 “밥 언제 먹냐”

    ‘얼짱 수영선수’ 정다래와 개그맨 김경진의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다래가 지난 17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평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자 김경진이 정다래의 미니홈피에 찾아가 “밥 언제 먹냐”고 글을 남겼다. 김경진은 앞서 정다래가 광저우로 떠나기 전 1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김경진의 사진과 함께 “바보처럼 행동하는 게 아닌 진짜 바보 같고 정말 많이 착해빠져서 상처 많이 받아도 웃어넘길 것 같은 너란 남자. 귀여워 죽겠다. 정말 꼭 메달 따서 밥 한 번 먹어 보자”라고 공개적으로 남긴 식사 제안에 화답한 것. 같은 날 김경진도 자신의 트위터에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수영 국가대표 정다래 양이 실시간에 있길래 무심히 눌러봤다. 그리고 미니홈피에 들어갔는데 내사진이! 꺄악! 나랑 매달 따서 밥 먹고 싶단다. 내 사랑 너의 사랑 정다래”라고 글을 남겨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정다래는 금메달을 따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부모님과 코치와 동료 성동현을 꼽았다. 취재진이 “남자친구인가?”라고 묻자 정다래는 “남자친구는 아니고, 다래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복싱 국가대표 성동현 선수를 지목했다. 사진 = 정다래 미니홈피, 김경진 트위터 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씨줄날줄]오…바…마와 吳韓馬/박대출 논설위원

    1987년 대선 때다. ‘1노(盧)3김(金)’의 경쟁이 뜨거웠다. 개그맨 최병서가 네 후보를 코미디 소재로 삼았다. 그는 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 후보의 성대모사를 했다. 대통령 후보가 코미디 대상으로 처음 등장한 것이다. 성대모사는 노 후보에서 노 대통령으로 이어졌다. 현직 대통령도 소재로 삼은 것이다. 이전까지 TV 프로에서 대통령 풍자는 금기사항이었다. 1987년 6월항쟁 이후의 변화다. 왕조시대나 지금이나 같은 게 있다. 나라님이든, 대통령이든 늘 풍자의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누구도 말문을 닫게 하진 못한다. 어디서 하느냐가 다를 뿐이다. 권위주의 시대엔 몰래 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는 그 상징이다. 민주시대엔 공개적으로도 가능하다. 몰래 하는 건 사적(私的), 익명적 영역이다. 대부분 거침이 없다. 여기선 막을 도리가 없다. 공개적으로 하는 건 공적(公的), 실명적 영역이다. 때로는 엄하다. 제한이나 책임이 따른다. G20 정상회의 포스터에 ‘쥐’를 그린 패러디가 등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빗댄 내용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저격하는 패러디가 나온 적도 있다. 미국도 다를 게 없다. 뉴욕포스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침팬지로 묘사했다. 2005년엔 부시 당시 대통령의 머리에 총을 겨눈 가짜 우표가 등장했다. 표현의 자유냐, 국가 원수 모독이냐 논란이 벌어졌다. 우리는 법적 처벌 공방까지 이어간다. 하나를 더 짚어보자. 사적, 익명적 영역을 벗어나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공적, 실명적 영역으로 넘어가면 탈이 난다. 성희롱성 유머나 저급한 성적 개그·패러디 등이 이 범주에 든다. 최근 물의를 빚은 ‘오바마 건배사’가 대표적이다. 경만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가 낙마하는 사태를 불렀다. 공직자는 영역을 지켜야 할 책임이 더 무겁다. 경 부총재는 이를 망각했다가 혼쭐이 났다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한국 이름을 지었다. 오한마(吳韓馬). 주한 미군사령부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협회가 미국 주요 인사에게 선사한 한국 이름은 더 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한희숙(韓熙淑),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은 라이수(羅梨秀), 버웰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백보국(白保國),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미국 대사는 박보우(朴寶友) 등이다. G20 정상회의가 어제 개막됐다. 오바마 대통령도 방한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성희롱성 건배사에 대해 알까. ‘오…바…마’는 사라지는 게 낫겠다. 오한마만 남기를 기대한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10년지기 ‘모여라 딩동댕’ 인기 비결은

    10년지기 ‘모여라 딩동댕’ 인기 비결은

    ‘모여라 딩동댕! 와~!’ 공개방송이 시작되자 2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일제히 손을 흔들며 함성을 지른다.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BS ‘모여라 딩동댕’ 녹화현장은 프로그램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들로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찼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모여라 딩동댕’은 5~8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TV 공개방송으로 2010년 현재 이 프로그램을 관람한 어린이만 50만명이 넘는다. 지난 5월 방송 500회 를 돌파한 이 프로그램은 매회 관람 경쟁률만 5 대 1이 넘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과 퀴즈를 접목한 형태의 ‘모여라 딩동댕’은 평소 공연문화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유아 교육 공개방송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5년 만에 제주 어린이들과 만난 10일 공연에는 제주도 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어린이 110명이 특별 초청됐다. ‘모여라 딩동댕’의 장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인기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라는 점이다. ‘뚝딱 아빠’로 불리며 10년째 이 프로그램을 지키고 있는 개그맨 김종석은 메인 MC, 현장 진행, 미디어 교육까지 1인 3역을 ‘뚝딱’ 해치운다. 그는 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방송대상 진행자상을 받았다. 김종석은 ‘모여라 딩동댕’의 인기 비결은 어린이들이 TV속 캐릭터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녹화 중간에 방송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는 미디어교육을 통해 TV 제작 과정에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모여라 딩동댕’에서 인기 만점의 캐릭터는 단연 ‘번개맨’이다. 등장 인물들에게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마다 아이들은 일제히 ‘번개맨!’을 외치며 그의 등장을 애타게 기다렸다. ‘번개맨’은 ‘뽀로로’와 ‘뿡뿡이’를 제치고 2010 EBS 캐릭터대잔치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캐릭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10년째 ‘번개맨’을 연기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출신 서주성은 “어린이들이 어머니와 손수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우레와 같은 함성을 보내줄 때마다 콘서트장의 가수 못지않은 에너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EBS 최수진 PD는 “얼마 전 ‘번개맨’이 곤경에 빠지는 장면이 나왔는데 어린이들이 눈물을 글썽이기에 놀랐다.”면서 “앞으로도 지방 곳곳은 물론 평양에 이르기까지 어디든지 찾아가 재미와 감동,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80cm 롱다리 미녀 마음 사로잡은 단신男

    한 단신 개그맨이 롱다리 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콩 TVB 방송을 통해 활동하고 있는 왕조람(30)이 지난 8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2005 미스 차이니즈 인터네셔널’의 우승자 출신의 방송인 리야난(26)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왕조람은 최근 이 여성과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왕조람은 3년여에 걸쳐 리야난에게 구애를 펼쳤고, 지난 1년 전부터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커플은 남자의 키가 162cm 단신인데 반해 여자의 키가 무려 180cm나 돼서 중국 현지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왕조람은 “그녀는 내 키가 전혀 작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내 여동생과 어머니를 만났다.”며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는 벤쿠버에 도착하면 그녀의 가족들을 만날 것이다.”고 전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장 남자로 유명세를 탄 왕조람은 “여자 친구가 내 몸매를 질투해 여자 흉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경석 13세연하 회사원과 화촉

    서경석 13세연하 회사원과 화촉

    개그맨 서경석(오른쪽·38)이 11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13살 연하의 회사원 유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년 전 후배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결혼식 주례는 이경규, 사회는 이윤석이 맡았다. 서경석은 결혼식 직후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한밤의 TV연예’ 프로그램을 밤 11시부터 생방송 진행했다. 신혼여행은 12일 일본으로 떠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블랑카 정철규 ‘도망자’ 명품 카메오 출연

    블랑카 정철규 ‘도망자’ 명품 카메오 출연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 (이하 도망자)에 ‘블랑카’ 정철규가 출연했다. 개그맨 정철규는 지난 11일 방송된 ‘도망자’에서 필리핀 보디가드로 출연, 특유의 이국적인 말투를 선보이며 명품 카메오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분에서 정철규는 도수(이정진 분)를 위협하는 윤형사(윤진서 분)에게 총을 겨누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깜짝 놀란 도수는 “그만해, 그만 하라고” 외쳤지만 정철규는 “못해요, 어떻게 그만 해요”라며 반항했다. 이어 “사장님 없어요. 누가 월급 줘요?” 라고 ‘블랑카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블랑카 원래 한국사람이죠?”, “필리핀 보드가드라니 배역조차 웃겼다”, “짧고 강렬한 인상”, “명품 카메오였다”, “필리핀 현지인 캐스팅한 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도망자 Plan.B’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전설기자legend@seoulntnt.com
  • 日 아이돌스타 오구라 유코 결혼 발표…은퇴 표명

    日 아이돌스타 오구라 유코 결혼 발표…은퇴 표명

    일본 아이돌스타 오구라 유코(27)가 교제 중이던 헤어디자이너 키쿠치 이사오 씨(30)와 내년 봄에 결혼한다고 9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예비신랑 기쿠치 씨는 그룹 SMAP와 영화배우 츠츠미 신이치의 헤어를 담당하는 인기 헤어아티스트로, 도쿄 미나미구 아오야마에 위치한 헤어숍 ‘ing’를 운영하고 있다. 오구라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는 이미 “오구라 양이 기쿠치 씨와 결혼하고 싶다.”고 보도하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오구라가 연예계 은퇴 의사를 굳히고 있다. 그녀는 예전부터 줄곧 “28세 이전에 결혼할 계획이다.”고 말해 이번 선언대로 내년 봄 무렵에는 결혼에 골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오구라와 기쿠치의 교제는 지난 1월 여성잡지의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3월 도내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오구라는 “어떤 것이 순조로운 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행복합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그라비아모델로 데뷔한 오구라 유코는 자신이 ‘별에서 왔다.’고 말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배우다. 지난 2006년 콤비 개그맨 ‘요이코’의 하마구치 마사루(34)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지만 2008년경에 헤어졌고, 지난 5월에도 부동산회사 사장과의 교제가 보도됐지만 바로 결별한 바 있다. 사진=블로그 아메바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개그맨 박성호 음주운전 입건

    KBS의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박성호(36)씨가 28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전 5시57분쯤 서울 청운동 신교로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BMW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으나 현장에서 3차례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입건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전 국민의 1%, 50만명이 고통받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류머티즘성 관절염. 관절이 마모되고, 뼈의 손상과 변형까지 불러와 일상생활을 마비시킨다. 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 중 85%는 여성이다. 그중 39%는 40대 미만의 젊은 여성이다. 그렇다면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왜 여성의 몸을 위협하는가. ●TV 미술관(KBS2 밤 12시 35분) 연기자 지진희, 하정우, 구혜선, 가수 나얼, 개그맨 임혁필, 정종철 등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상급 스타 12명이 그림과 사진 분야에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며 전시회를 열었다.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그들만의 예술혼을 담아낸 스타들의 작품들을 ‘갤러리 인’ 코너에서 만나본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 45분) 여진이 규한과 헤어졌다는 사실을 안 옥숙은 여진을 다독인다. 그러나 막상 집안 곳곳에서 규한의 흔적이 보이자 옥숙은 본인이 헤어지기라도 한 듯 규한에게 미련이 남는다. 한편 성수는 밥상머리에서 자꾸만 딴짓을 하는 유나와 준을 보고 가족끼리 모두 함께 산에 가서 대자연을 느끼고 오자고 제안한다. ●한밤의 TV연예(SBS 오후 11시 15분) SBS 새 주말연속극, ‘웃어요 엄마’에서 딸에게 자신의 인생을 건 열혈 엄마로 변신한 배우 이미숙을 만나본다. 지난주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의 넘버원에 오른 ‘파 이스트 무브먼트’. 미국 힙합계에서 동양인의 유쾌한 반란을 이끈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누구이고, 그들의 음악은 어떤 것인지 직접 만나 들어본다. ●세계의 교육현장(EBS 오후 8시) 최고의 장비, 최고의 강사진을 바탕으로 최고의 영화인을 길러내고 있는 LA 필름 스쿨. 입학하자마자 장비를 들려 밖으로 내보내고, 조명, 미술, 촬영 등 어떤 포지션이든 일단 영화 현장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크로스 오버 커리큘럼’을 실시하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영화학교, LA 필름 스쿨만의 경쟁력을 짚어본다. ●꿈꾸는 U(OBS 밤 12시 30분) 공감 백배의 영상 수다가 짜릿하게 펼쳐진다. 엄마가 뿔났다! 정신없이 바쁜 워킹맘의 일상이 숨 가쁘게 그려지는 ‘노 모어 커피 브레이크’가 전파를 타고, 꿈꾸는 U 동아리방에 감독이 직접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한, 배려의 두 얼굴을 그린 ‘배려와 상처’의 감독이 출연해 패널들과 현란한 입담 대결을 벌인다.
  • [서울플러스] 의류·잡화 판매 자선바자회

    서초구(구청장 진익철) 26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로비와 대강당에서 ‘서초 나눔한마당 자선바자회’를 연다. 의류와 잡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다. 가수 강원래와 개그맨 김한석 등 연예인들이 소장품을 내놓는다. 수익금은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인다. 여성가족과 2155-6694.
  • [CEO 칼럼] 리더십은 흐트러진 시선을 한데 모으는 것/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

    [CEO 칼럼] 리더십은 흐트러진 시선을 한데 모으는 것/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사장

    얼마 전에 TV를 보며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가 있었다. 한 프로그램에서 박칼린이란 뮤지컬 감독이 합창단을 급조하여 거제합창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소개한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합창단원 대부분은 경험 없는 아마추어였다. 그뿐 아니다. 자기 주장이 강한 단원, 장난기 가득한 개그맨 등 한마디로 각양각색의 오합지졸이었지만 그녀는 프로답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단원들을 하나로 묶어 마음을 열게 하고 도전 의지를 자극해 결국 하모니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단원들은 해냈다는 감격으로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리더는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감성을 겸비해야 한다. 조직에 대한 희생은 기본이고, 때로는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려는 반대 세력과 싸워서라도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당연히 외롭고, 곳곳에서 따가운 비난의 화살도 날아온다. 그러나 그런 고난을 감수하고 무리 속에 파고들어 전체를 하나로 모아 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열정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철저하고 정확해야 한다. 조직이 나아갈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각자에게 조금 버거운 듯한 미션을 부여하여 동기를 유발시켜야 한다. 그러려면 개개인의 특성과 자질을 면밀히 관찰하고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끊임없이 소통하여 절대적인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조직에는 네 부류의 구성원이 있다. 우직하게 자기 중심을 지키는 바위형(型), 중심 없이 이리저리 떠도는 부평초형(型), 서로가 가시로 찔러 상처를 주는 고슴도치형(型), 다가가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양형(陽型) 등이다. 이런 성격을 잘 파악하고 아울러서 큰 힘을 내도록 만들려면 리더가 먼저 마음을 열고 행동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 주변에 믿고 따를 만한 리더가 없는 것은 리더십을 머리로만 이해하고 가슴은 닫고 있기 때문이다. 리더십은 조직을 ‘장악’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요구되는 리더십은 수직적·지시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수평적으로 솔선수범을 할 때 생겨나는 부드러운 리더십이다. 투명성을 통해 믿음을 얻고, 감성적으로 호소하여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감동의 리더십이다. 또한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칭찬이야말로 마음을 열게 하는 최고의 리더십이다. 리더는 말로만 해서도 안 된다. 행동으로 보여 주는 용기가 필요하다. 지난여름 직원들과 설악산 35㎞를 종주할 때의 일이다. 빗속에서 공룡 능선을 넘느라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희운각에서 중청까지 가파른 계단을 두 시간 동안 올라갔다. 지금껏 가장 힘든 구간이었고 당장 그 자리에 주저앉고 싶었지만 나를 따르는 직원들을 생각하면 포기할 수 없었다. 나는 직원들을 생각하며 올랐고, 직원들은 나를 믿고 따라왔다. 그런 마음은 조직에 확산된다. 직원들은 힘든 몸을 이끌고 대피소에 도착하자마자 뒤에 도착할 동료들을 위해 밥을 짓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들이 아무리 젊다 한들 왜 힘들지 않겠는가. 그들은 땡볕 속에서 마지막 남은 물 한 모금까지 동료에게 양보하고, 빗속에서는 빗물 섞인 밥을 먹으면서도 즐겁게 웃는 신세대 리더들이다. 리더는 때로는 불같은 카리스마를 내뿜어 흐트러진 조직을 다잡아 전체가 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그 바탕에는 딱딱한 권위주의가 아니라 믿음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 자기 스스로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상대와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려는 노력, 궂은일이나 생색나지 않는 일도 솔선수범하는 자세, 후배를 동생처럼 보살피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는 인정미가 모두 리더십의 근본이다.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흩어진 눈동자들을 한군데로 모으는 것이다. 리더의 지휘에 따라 한군데로 초점을 맞춰서 힘을 합치면 조직이 어떻게 다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겠는가. 상대와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려는 노력, 궂은일이나 생색나지 않는 일도 솔선수범하는 자세, 후배를 동생처럼 보살피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려는 인정미가 모두 리더십의 근본이다.
  • [책꽂이]

    ●주고받는 병원 경영 이야기(배진호 글, 보는소리 펴냄) 각종 특화병원을 경영하고 병원 경영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저자가 실제 병원 경영 경험과 경영이론을 토대로 병원을 개원하려고 하거나 운영 중인 의사에게 노하우를 전달한다. 특히 병원 운영이나 수익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기존 경영의 문제점과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업그레이드된 병원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경영 가이드를 제시한다. 1만 5000원. ●아주 사(史)적인 고백(정상호 지음, 동아일보사 펴냄)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한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의 역사여행 수필집. 어린 시절부터 역사책 읽기를 좋아해 세상사를 역사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해석해온 저자가 국내외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공직자의 독특한 분석을 담아 솔직하게 풀어낸다. 1만 6800원. ●두말할 필요 없이, 인생은 유머러스!(최양락 글, 대림북스 펴냄) 개그맨 최양락이 30년 경력에서 배운 웃음의 노하우를 담은 에세이. 누구나 유머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믿는 그는 남을 웃기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기승전결에 맞춰 간결히 말하고 웃기고 싶은 마음을 잘 숨기라고 조언한다. 1만 2000원. ●자정의 결혼식(한지수 글, 열림원 펴냄) 2006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집. 독특하고 실험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소설 일곱 편을 담았다. 표제작은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남자다움을 가진 인물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그러한 자신의 성향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한다. 동성애나 성 정체성의 문제를 넘어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 DJ 대거 교체·오디오드라마 신설

    DJ 대거 교체·오디오드라마 신설

    MBC가 18일부터 DJ를 대거 교체하고 오디오 드라마를 신설하는 라디오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격동 50년’ 폐지 이후 1년만에 라디오 드라마인 ‘배한성·배칠수의 고전열전’을 새로 편성한다는 점. MBC 표준FM(95.9㎒)에서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 45분부터 15분간 방송되는 ‘고전열전’은 삼국지나 초한지 같은 고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오디오 드라마다. 중견 성우 배한성과 성대 모사의 달인 배칠수가 투톱으로 나서 고전의 줄거리와 캐릭터를 토대로 세태를 재미있게 풍자해 들려줄 계획이다. MBC는 이와 함께 매일 오후 2시 FM4U(91.9㎒)에서 방송 중인 ‘두시의 데이트’의 진행자를 박명수에서 윤도현으로 교체하며 김범수가 진행하던 ‘꿈꾸는 라디오’(매일 오후 10시)의 새 진행자로 개그맨 유세윤·유상무·장동민 등 ‘옹달샘 트리오’를 발탁했다. 또 같은 채널에서 문지애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푸른밤’(매일 밤 12시)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인 가수 정엽을 새 진행자로 내세운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정엽은 수준높은 음악과 함께 콘서트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표준FM에서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중인 ‘문화야 놀자’는 배우 오지혜의 바통을 이어 영화 기자이자 영화 평론가인 이동진이 진행을 맡으며, ‘보고싶은 밤’(매일 새벽 2시)은 손정은 아나운서에서 구은영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서경주 MBC 라디오본부장은 “가을 개편의 키워드는 활력이다.”면서 “저녁 시간대에는 노홍철이 진행하는 ‘친한친구’와 옹달샘 트리오가 새로 DJ를 맡는 ‘꿈꾸는 라디오’를 잇따라 편성해 활력있는 방송을 할 것이며, ‘두시의 데이트’ 역시 윤도현을 DJ로 맞아 좀 더 힘있는 진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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