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그맨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6자회담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 파리올림픽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942
  • KBS·황교익 ‘출연정지’ 공방…野 ‘KBS판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

    KBS·황교익 ‘출연정지’ 공방…野 ‘KBS판 블랙리스트’ 의혹 제기

    KBS의 요리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출연정지에 대해 KBS와 황씨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황씨가 먼저 KBS 1TV ‘아침마당’ 목요특강 코너에 출연을 섭외 받았지만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특히 황씨는 자신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지지했기 때문이라고 출연정지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KBS는 지난 19일 반박 입장을 내고 ‘제작 가이드라인’까지 언급하며 대선을 앞두고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여야 관련 인물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황씨는 20일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재 대선후보 등록도 안 된 시점”이라며 “2012년 대선때 KBS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였던 송해 선생은 박근혜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지만, 출연금지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든지 출연금지 같은 조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도 ‘KBS판 블랙리스트’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KBS는 재차 반박문을 내놨다. KBS는 “블랙리스트 논란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개그맨 최형만씨가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 참여해 아침마당 제작진이 이를 인지한 뒤 출연정지 시킨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총선 출마를 했던 이만기와 전국구 후보에 신청했던 하일에 대해서도 선거 기간 이전에 출연을 정지시킨 바 있다고 강조했다. 공식 선거기간이 아닌데 출연정지를 강행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황씨의 경우 2월 말에서 3월 정도에 방송할 예정으로 섭외한 상황이다. 향후 대선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3월이 되면 선거기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송해 선생의 ‘전국노래자랑’을 대선 3일 전 방송한 데 대해선 “송해 선생이 방송 하루 전 돌발 발언을 해서 취소하긴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명수 “비 김태희 결혼식, 전날 만났는데 초대 못 받아” 은근 서운함?

    박명수 “비 김태희 결혼식, 전날 만났는데 초대 못 받아” 은근 서운함?

    개그맨 박명수가 가수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 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비와 김태희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사실 결혼식 전날 비를 만났다”며 “결혼식을 한다고 말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지혜는 “청첩장을 주던가요?”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형 오라는 말을 안 하더라. 추잡스럽게 내가 말할 수가 없었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박명수는 이어 “문희준 결혼식에는 초대받았다. 그런데 문희준이 내 결혼식엔 안 온 것 같아서 고민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는 지난 19일 5년 열애 끝에 가회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 소속사 관계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 컷 세상] 소중한 사연 젖을라 우산 씌워준 우체통

    [한 컷 세상] 소중한 사연 젖을라 우산 씌워준 우체통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수월마을’ 몰래길을 걷다 보면 빨간 우체통이 눈에 띕니다. 커다란 우산을 쓰고 있네요. 누군가의 소중한 사연이 젖지 않게 우체통에 빨간 우산을 씌워 놨습니다. 정유년 새해에 간절히 바라는 일이 있다면 적어 보내도 될 듯합니다. 혹시 압니까. 염원이 어딘가에 닿아 술술 풀리는 마법 같은 한 해가 될는지요. 슬픈 사연은 적지 말고 기쁜 사연만 적고 가라고 합니다. 소망과 사연을 담은 엽서는 모아 두었다가 1년 뒤에 성수월마을 우체부가 배달해 드리는 느린 우체통이랍니다. 이곳은 개그맨 전유성씨가 세운 코미디 극장 ‘철가방 공연장’이 있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유민상♥이수지 ‘님과 함께2’ 가상부부로 호흡 “첫 녹화 마쳤다”

    유민상♥이수지 ‘님과 함께2’ 가상부부로 호흡 “첫 녹화 마쳤다”

    개그맨 유민상 이수지가 ‘님과 함께2’에서 가상부부로 호흡한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의 성치경 CP는 18일 “유민상 이수지가 새 커플로 합류한다. 지난 17일 첫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크라운제이 서인영 커플은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빈자리를 유민상 이수지가 채우게 된 것. ‘님과 함께2’ 측은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이 하차하기로 했다. 최근 두 사람이 두바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로 남는 게 좋겠다고 하면서 제작진에 하차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유민상 이수지의 모습은 오는 2월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KBS ‘개그콘서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크라운제이 서인영, ‘님과 함께2’ 하차 “실제 결혼 가능성 없어”

    크라운제이 서인영, ‘님과 함께2’ 하차 “실제 결혼 가능성 없어”

    크라운제이 서인영 커플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하차한다. 18일 서인영 크라운제이의 ‘님과 함께2’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개미커플’로 이름을 알린 지 8년 만에 또 가상 부부로 재결합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님과 함께2’ 측은 “크라운 제이와 서인영이 하차하기로 했다. 최근 두 사람이 두바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로 남는 게 좋겠다고 하면서 제작진에 하차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을 통해서도 두 사람이 얘기했는데 ‘님과 함께2’에 출연하면서 약속한 게 가상결혼을 통해서 진짜 결혼할 수 있는지, 아니면 친구로 남을지 확인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본인들이 친구로 남아야겠다고 생각해서 하차를 결정한 듯하다”고 전했다. 크라운제이 서인영이 하차하며 개그맨 유민상 개그우먼 이수지가 새 가상 부부로 합류한다.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맨 박수홍, 반전 · 꽃길 · 결혼

    개그맨 박수홍, 반전 · 꽃길 · 결혼

    클럽·탈색… 반듯한 이미지 벗고 매력 대방출밀려드는 섭외에 행복… 어머니 덕에 더 인기 아직 자유 원해… 운명의 짝 만나면 언제든 콜 “제가 나이도 많고 인기도 없어서 마지막 패를 까는 느낌으로 클럽 출입기를 보여 드렸는데 그게 터질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누구나 인생의 파도가 있는데 제게는 지금이 좋은 일이 밀려드는 때인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연예인다운 과로는 해본 적이 없거든요. 너무 행복하죠. 다 어머니 덕인 것 같아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개그맨 박수홍(47). 반짝 그칠 것 같았던 그의 인기는 새해에도 굳건하다. 10년 만에 지상파 MC로 복귀한 것을 비롯해 한때 총 9개까지 진행 프로그램이 늘어났고 신규 프로의 출연 제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두세 시간밖에 잠을 못 잤다면서도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그가 인기를 얻게 된 건 ‘개그계의 신사’로 불릴 만큼 반듯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불혹이 넘는 나이에 클럽을 출입하고 머리를 탈색하는 등 반전 매력을 보여 주면서부터다. 그의 어머니 지인숙 여사가 아들의 일탈을 보면서 연신 내뱉는 “쟤가 왜 그럴까앙”이란 말은 어느덧 유행어가 됐다. “원래 저희 어머니가 부끄러움도 많고 사람 앞에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신데 지금 보니 방송이 아주 적성에 딱 맞으신 것 같아요. 제가 십수년을 해도 안 되던 유행어를 여럿 만드셨으니까요. 첫 녹화 날 어머니가 긴장해서 멘트를 몇 번씩 NG를 내시는 바람에 손을 꼭 잡아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식당에서 어머니를 알아보고 밥을 그냥 주시는 분도 있고 목욕탕에서도 어머니를 안아 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으시대요. 그동안 자식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오신 게 인정받는 것 같아 기뻐요.” 처음 아들의 일탈을 마주한 어머니의 충격은 생각보다 컸다. 그에게 전화를 걸어서 ‘일부러 그러는 거냐, 반항하는 거냐’라고 물을 정도였다. 아들은 “어머니가 사실적인 얘기도 재미있게 잘하고 애교도 많으신데, 세상 물정 모르고 철없는 면이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면서 웃었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콘테스트 동상을 받으며 데뷔한 그는 공개 코미디 ‘유머 1번지’, ‘한바탕 웃음으로’, ‘코미디 전망대’ 등에 출연했지만 주로 반듯한 교양 MC로 활동했다. “개그맨이 되고 나서도 스물아홉 살까지 온 가족이 단칸방에서 모여 살았고, 27년 동안 일주일 이상 놀아본 적이 없어요. 비정규직이라서 방송 출연이 끊어지는 것이 걱정도 됐고 빚을 갚고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절벽 위에 서서 일하는 심정으로 살았거든요. 그러다 보니 노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고 배부른 행동 같았죠. 그러다 서른 중반이 넘어가면서 회의가 들었고 클럽에도 가고 음악 페스티벌에도 가면서 새로운 놀이문화를 접하고 또 다른 제 모습을 보게 된 거죠.” 이제 형은 매니저로, 동생은 어엿한 방송 작가로 자리를 잡은 만큼 희생이라는 굴레를 벗고 자신의 행복을 고민하게 됐다는 박수홍. 하지만 치솟는 인기가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클럽에 가도 예전처럼 편하게 즐길 수 없고 인터넷에서 악플을 볼 때면 마음이 괴롭다. 특히 최근 MBC 라디오(95.9㎒) ‘최유라, 박수홍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하차한 배경을 둘러싸고 TV 출연이나 돈 때문에 그만뒀다는, 사실과는 다른 오해가 불거져 힘든 시간을 겪기도 했다. “인기가 없을 때는 저를 무시하는 사람이 보였는데, 잘되니까 질투하고 시기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하지만 제 주변을 더 잘 챙기는 계기로 삼아야죠. 저희 어머니의 철학이 ‘후회하고 살지 마라’, ‘세상엔 공짜가 없다’예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스스로 더 행복해지려구요.” 그에게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이 바로 ‘결혼’이다. 김국진, 김용만 등 선배 개그맨들이 일하는 사람과는 사적인 관계를 맺지 말라고 한 충고를 곧이곧대로 믿었다는 그는 그간 단 한번의 스캔들도 없었다. 웨딩업체를 운영하다 지난해 사업을 접었다는 그는 “사랑이 결혼이 아닌 전쟁으로 가는 경우를 종종 봤다”면서 “배려심이 많고 함께 있으면 편하고 착한 여성이 이상형이지만 자유롭게 살다가 운명적인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취미든 인간관계든 풍요롭게 하고 싶다는 그의 요즘 화두는 자유다. “다트 게임 기계를 사고 어디로 여행을 갈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지금이 좋아요. 내 삶에 대해서 어머니에게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전자음악(EDM) ‘쏘리 맘’ 앨범도 내고 싶고, 연기도 해 보고 싶고, 오디션 프로그램 MC도 해 보고 싶구요. 인기에 휘둘리지 않고 행복한 경험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박혜수 폭로로 갑질 논란 ‘수난 3종 세트’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박혜수 폭로로 갑질 논란 ‘수난 3종 세트’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박혜수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휘말릴 예정이다. 17일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은환기(연우진 분) 수난 3종 세트’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갑질 논란으로 위기를 맞은 은환기가 취재진들에게 둘러싸인 채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채로운(박혜수 분)의 등장에 놀란 은환기가 중심을 잃고 그녀와 함께 바닥에 넘어진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스틸에서 그는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한 겨울에 땀이 흐를 정도로 뛰기까지 하는 등 연속으로 수난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은환기의 리얼한 표정이 웃기면서도 슬픈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오늘 방송에는 개그맨 김병만이 카메오로 출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내성적인 보스’ 제작진은 “김병만이 코믹한 캐릭터로 분해 연우진과 남다른 케미를 뽐낸다. 쉽지 않은 캐릭터였는데, 김병만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도 촬영 내내 감탄했다. 그가 드라마 속에 어떻게 녹아 들어 있는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명수, 유명 DJ 음원 불법 녹음해 사용? 해외 DJ들 공개 비난

    박명수, 유명 DJ 음원 불법 녹음해 사용? 해외 DJ들 공개 비난

    개그맨이자 DJ로 활동 중인 박명수가 해외 유명 DJ의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외 유명 DJ 하드웰은 17일 자신의 SNS에 “DJ가 ‘하드웰 온에어’를 클럽에서 틀었을 때(When the DJ‘s play @Hardwellonair in the club)”라며 박명수의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지난 14일 서울의 한 클럽에서 진행된 EDM 공연 중 박명수의 무대. ’하드웰 온에어‘는 하드웰이 진행 중인 인터넷 팟캐스트 프로그램으로 박명수가 방송 중 일부를 공연에서 그대로 틀었다는 것. 실제로 영상에서 박명수가 튼 음악 도입부에 ’하드웰 온에어‘ 12월 16일 방송으로 추정되는 멘트가 담겨 있어 의혹이 커지고 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멘트 후 흘러나온 곡이 DJ 쥬웰즈&스팍스의 최신곡 ’그랜드 오페라(Grande Opera)‘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해당곡은 지난 6일 정식 발표된 곡으로 네티즌들은 박명수가 정식 음원을 구입하지 않고 하드웰의 팟캐스트에서 해당 음원을 무단 추출해 공연에서 튼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다. 쥬웰즈&스팍스도 공식 SNS에 “하하하. 이런 일이 당신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라(Hahaha. Make sure this doesn’t happen to you)”며 박명수의 영상과 함께 정식 음원 구입 링크를 덧붙이기까지 했다. 한편 박명수는 G.PARK이라는 예명으로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수홍 지금은 라디오 시대‘ 하차...문천식 스페셜 DJ로 합류

    박수홍 지금은 라디오 시대‘ 하차...문천식 스페셜 DJ로 합류

    방송인 박수홍이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하차했다. 15일 MBC 표준FM ‘최유라, 박수홍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는 DJ 박수홍의 마지막 방송이 진행됐다. 박수홍은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힌 탓에 아쉽게 DJ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는 방송 막바지에 청취자들에게 “감사했다. 감사했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며 “많은 분들이 속상해 하시는데 저도 그렇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제작진 분들과 유라 누님이 많이 배려해주셨다”며 7개월간 함께 한 DJ 최유라와 제작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다른 곳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최고의 프로그램 ‘라디오 시대’ 많이 사랑해주시기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마무리했다. 박수홍의 후임으로는 당분간 개그맨 문천식이 스페셜 DJ로 합류하게 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람이 좋다’ 오정태 “생계 위해 야간 업소 행사, 너무 힘들지만...”

    ‘사람이 좋다’ 오정태 “생계 위해 야간 업소 행사, 너무 힘들지만...”

    ‘사람이 좋다’ 오정태가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오정태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야간 업소를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정태는 잠이 쏟아지는 상태에서도 돈을 벌기 위해 업소로 향했다. 그는 “남들 다 자고 있을 때, 이 시간에 일을 해서 우리 가족 생활비라도 벌 수 있다는 게 좋다. 너무 힘든데 이 일을 놓으면 집에서 주기적으로 나가는 비용들이 생각난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을 때까지는 할 생각이다”라며 가장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술 먹는 곳에서 열리는 행사가 많다. (그런 곳에서는) 좋은 분들도 있지만 (가끔) 저한테 욕도 하고, 끌고 가시는 분들도 있다. 무대에 있는 제게 무언가를 던지기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오정태는 “이런 안 좋은 부분들도 개그맨으로서 견뎌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웃으면서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내 보였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람이좋다’ 오정태, “빚 때문에 야간 업소 돌면서..”

    ‘사람이좋다’ 오정태, “빚 때문에 야간 업소 돌면서..”

    개그맨 오정태가 철부지 막내아들에서 집안의 기둥이 된 사연을 공개한다. 최근 녹화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는 오정태가 출연해 솔직한 일상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정태는 MBC ‘개그야’ 코너 ‘뭔 말인지 알지?’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리얼리티 예능이 성행하면서 콩트 개그맨이 설 자리는 줄었고 그의 인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돈을 벌기 위해 TV을 벗어나 기업 행사부터 야간 업소 행사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새벽까지 고군분투하는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하루 빨리 유명해져 빚을 갚겠다는 생각으로 개그에 몰두했다. 그 결과 2007년 ‘뭔 말인지 알지?’를 선보이며 신인상까지 수상했다. “엄마, 아빠! 우리 같이 빚 갚아 갑시다”고 수상 소감을 외친 오정태는 밤낮없이 일을 하며 부모님의 빚을 청산하는 중이다. 가진 것 없는 무명 개그맨 오정태를 5년간 응원해준 아내와 결혼해 토끼 같은 두 딸을 얻었다. 가장만을 바라보며 사는 아내와 아이들이 본인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란다는 아빠 오정태를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은 15일 오전 8시.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新전원일기] 수몰 마을 띄운 ‘웃음 농사’

    [新전원일기] 수몰 마을 띄운 ‘웃음 농사’

    마을이 언제부터 거기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알려진 바로는 500년 전부터였는데, 최근 발굴된 유물에 따르면 2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의 아버지가 태어나고, 나의 조부가, 조부의 조부가 태어난 마을이다. 내가 태어나서 자란 돌담 집,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던 골목길, 집집마다 굴뚝에서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를 때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달려가던 마을 입구의 구멍가게, 종소리가 댕댕 울리던 초등학교, 내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이후에는 나와 내 아내가 씨 뿌리고 수확해 아이들을 키우고 부모를 공양하던 들판의 논과 밭이 어느 날 물에 잠겨 저수지가 됐다. 그 물가에 서서 물밑으로 가라앉아 버린 내 삶의 원천이요, 터전이었던 곳을 추억하며 새 삶을 개척해 가는 사람들. 경북 청도군 풍각면 ‘성수월마을’로 가는 길은 그래서 좀 애틋했다. #위기… 성곡저수지 건설로 60여 가구 떠나 “1998년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성곡저수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저희 집을 포함해 세 개의 골짜기에 흩어져 있는 마을과 집들이 물에 잠기게 된 거죠. 그래서 소식을 듣자마자 한달음에 달려 내려왔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마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박성기(54) 위원장은 우선 마을의 모습과 주변 풍광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기 시작했다. 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되며 마을의 역사가 서려 있는 각종 기념비를 비롯해 수령 오랜 나무와 돌담, 기와, 학교 운동장의 놀이기구까지 그대로 버려질 마을의 흔적들을 모았다. 80여 가구 중 60여 가구가 넓은 농지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났다. 논농사를 주로 짓던 주민들에게 이곳에서의 희망은 더이상 없어 보였다. 20여 가구만이 남아 인근 고지대로 이주했다. 대부분 고향을 등진 채로 낯선 고장에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지 않은 어르신들이었다. 박 위원장과 부모님도 마찬가지였다. “우리나라는 지구 단위로 개발계획이 서면 원주민들은 떠나고 옛 흔적들이 모조리 지워집니다. 농촌이든 도시든 마찬가지죠. 그런 것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박 위원장은 새로 조성된 마을 앞에서 바로 바라다보이는 저수지 가장자리에 인공 섬을 만들어 500년 된 당산나무를 옮겨 심었다. 부모님을 위해 새 집을 지을 때에도 기존 기와와 돌담을 최대한 이용했다. 각종 기념비를 한데 모아 작은 공원을 조성하고, 물밑 마을 인근의 고분에서 나온 돌들로 소원 탑을 쌓았다. 옛 마을을 기록한 사진과 새 마을이 건설되는 과정을 찍은 사진들을 골목마다 담벼락을 이용해 전시했다. 마을 회관 앞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옮겨 온 회전 놀이기구 뱅뱅이를 설치했다. 칠이 벗겨지고 녹이 슬었지만 반들반들 세월이 묻은 그대로. 후에 인근 여섯 개 마을이 공동으로 설립한 ‘청도 성수월마을 영농조합’의 구심점인 ‘그린 투어 센터’가 들어서는 지금의 성곡리였다. “처음엔 미친 놈 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인공 섬을 만들지 않나, 나무를 옮겨 와 심지를 않나. 그러다 저수지 건설 현장에서 유적지가 발견됩니다. 주변 소국들 중 유일하게 신라를 침범한 ‘이서국’이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그 흔적이 최초로 발견된 거죠. 게다가 이곳이 신라에서 청도를 거쳐 백제로 가는 길목이었거든요. 그걸 발굴하지 않고 그냥 공사를 진행하려고 하더라고요. 제가 관련 기관을 또 얼마나 드나들었겠습니까. 언성 높이며 싸움도 많이 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마을 사업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의 신청서며 사업계획서 등도 모두 직접 써 냈다. 경북대에서 농업경제학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경북대 생활협동조합에서 근무한 이력이 복잡한 서류들을 작성하고 절차를 밟는 일을 수월하게 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각종 사업 계획이 채택될 수 있었던 데에는 진솔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협력… 영농조합 세워 품종·체험프로그램 개발 2004년 응모를 통해 사업계획이 채택돼 7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마을 안팎을 정비하고, 저수지 제방을 따라 4.5㎞에 이르는 산책로인 ‘몰래길’을 조성했다. 2008년에는 인근 여섯 개 마을을 묶어 ‘청도 성수월마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청도의 특산물인 청정 미나리를 마을 단위로 생산해 소비자가 직접 가격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과, 감, 복숭아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재배 품종을 개발했다. ‘그린 투어 센터’를 건립해 마을 밥집과 북 카페를 운영하며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거래로 판매했다. 복사꽃 축제를 비롯해 사과 따기, 꽃차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체험객들을 맞았다. 센터 직원은 모두 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진 정규직이었다. 마을공동체와 지역 기업, 지역연구소가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과 마케팅까지 공유하며 마을의 부가가치를 높였다. 2009년 성곡저수지의 담수식이 거행되고 물이 가득 차오르자 인근 풍광이 더욱 근사해져 농촌생활 체험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아 추가 예산 지원도 받았다. 박 위원장은 농촌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령화되는 농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 인구가 유입돼야 하고, 그러려면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청도에 내려와 있던 개그맨 전유성씨를 무작정 찾아가 도와 달라고 매달렸다. 삼고초려 끝에 의기투합해 2010년 그린 투어 센터 2층에 ‘개그맨 사관학교’를 개설했다. 전국에서 40여명의 개그맨 지망생들이 모였다. 마을에서 먹고 자며 공부한 것을 보여 주기 위해 2011년 ‘웃음도 배달된다’는 콘셉트로 중국음식점 배달통과 똑같은 외관의 코미디 전용극장을 지어 문을 열었다. 처음 40석 규모에서 이듬해 60석으로 늘려 개관 후 지금까지 거의 매회 매진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고 한다. “희망이 없는 수몰 지역 마을에서 이제는 웃음도 배달되는, 희망을 창조하는 마을이 된 거죠. 그게 저와 마을 주민 모두의, 그리고 이제 같은 마을 주민이 된 전유성 형님의 바람이었습니다.” #기회… 코미디 학교·전용극장으로 ‘젊은 농촌’ 꿈 하루에 세 번 하는 공연이 마침 시작될 시간이라 극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극장 입구에 ‘배워서 남 주자’라는 글귀가 적힌 현판이 붙어 있다. 개그맨 사관학교에서 배운 바를 바탕으로 관객에게 큰 웃음을 주자는 의미겠지만 내게는 마을 대표가 아닌 위원장으로서 월급 한 푼 받는 것도 없이 오로지 애정과 열정만으로 복무하고 있는 박 위원장과 전용극장 건립을 위해 자비를 털어 보탰다는 개그맨 전유성씨의 삶의 자세가 다시금 떠오르는 글귀다. 객석의 등이 어두워지고 무대에 서치라이트가 비치며 한 청년이 등장한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특유의 입담을 구사하며 펼치는 신인 개그맨의 열연에 저절로 웃음이 터진다. 이곳이 수몰의 아픔을 겪은 농촌 마을이라는 사실을 잊는다. 문 밖을 나가면 산기슭 쪽으로 옹기종기 비교적 새로 지어진 농가들이 있고 그 앞으로 이차선 도로 건너, 초록의 산 그림자 비추는 물이 가득한 저수지, 그 너머로 구름이 걸린 세 개의 골짜기가 굽이져 펼쳐진 산골이라는 것도 잊는다. 20여 가구뿐이었던 이름 없는 산골 마을이 연간 15만명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인근에 휴양림이 조성되고 전원주택 단지가 들어서 35가구의 새로운 이주민들을 맞았다. 마을마다 새로 집을 지어 들어오는 귀농·귀촌 가정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한 마을 안에 사회적기업이 두 개나 있는 전국 유일한 지역으로, 그린 투어 센터와 철가방 극장을 통해서만 연간 14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 마을을 위해 재투자되고 기여도에 따라 가구별로 분배되기도 한다. 많게는 2억 5000만원이 분배된 적도 있다. 수몰된 지역민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간 개발 사업이 성공하며 농촌 마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아름다운 저수지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는 물밑 마을에서 옮겨 심은 느티나무와 함께 누군가의 소중한 사연이 젖지 않도록 커다란 우산을 받쳐 쓴 빨간 우체통이 서 있다. 사연을 적어 그 안에 넣으면 1년 뒤에나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이다. #미래… 관광객 늘어나고 귀농도 늘어나고 “인생은 마라톤이잖아요. 길게 봐야죠. 특히나 농촌은 도시와 달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최소 1년 단위로 시간이 흘러요. 씨를 뿌리고 수확하는 과정이 그렇죠. 한 민족의 역사나 한 나라의 역사가 그렇듯 한 마을의 역사 역시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거잖아요. 긴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준비해야죠.” 마을의 소통 창구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 시설이기도 한 ‘그린 투어 센터’는 젊은이들의 귀농, 귀촌 안내 창구 역할도 겸하고 있다. 문화예술인, 은퇴한 전문가들의 귀농, 귀촌이 늘며 마을의 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해졌다. 박 위원장은 거듭 ‘공동체’를 강조한다. 함께 가야 가성비가 높아지고, 실패 때에도 회복이 빠르단다. “귀농·귀촌을 계획한다면 원주민과의 소통과 상생을 먼저 염두에 두세요. 그리고 처음부터 크게 시작하면 실패합니다. 길게 내다보세요. 나뿐만이 아니라 다음 세대까지 들어와 살 수 있도록.” 어느새 창밖의 저수지 물밑으로 산 그림자가 깊어진다. 마을을 나와 비슬산 자락을 굽이도는데 문득 오래 그 앞에 머물렀던 담벼락 사진 한 장이 떠오른다. 깊게 파인 주름 골이 아름다웠던 노인의 함박웃음 짓는 얼굴이다. 옛 흔적을 남기기 위한 안타까운 노력이 그대로 새 마을을 건설하고 발전시키는 자원이 됐다. 2000년 역사 저편의 이서국 위에 세워진 마을, 그러나 이제는 물밑으로 가라앉고 만, 그 물가에 세워진 코미디 극장과 물 위의 당산 나무와 소원 탑, 골목마다 붙어 있는 사진들로 저절로 스토리텔링이 되는 마을의 풍광이 돌아오는 길 내내 동행이 되어 같이한다. 그래, 그곳에 그런 마을이 있었지. 글쓴이 소설가 서진연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2013년 ‘괴산’으로 EBS 라디오 문학상 수상. 저서로는 소설집 ‘붉은 나무젓가락’, 장편소설 ‘수목원’ 등이 있다.
  • 故 김형은 10주기, 심진화-김신영 추모..미녀삼총사 곡 ‘운명’ 띄워

    故 김형은 10주기, 심진화-김신영 추모..미녀삼총사 곡 ‘운명’ 띄워

    개그우먼 심진화와 김신영이 고(故) 김형은의 10주기를 추모했다. 김형은은 2006년 12월 16일 강원도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후 2007년 1월 10일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故 김형은의 10주기를 맞은 10일 심진화는 자신의 SNS에 “늘 형은이랑 이 사진이 함께 한다. SBS 공채7기. 웃찾사. 우리 동기들 정말 이뻤네. 13년 전인것 같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앳된 외모의 SBS 공채 7기 개그맨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신영 역시 이날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오늘은 제 동기 김형은 씨가 숨을 거둔 지 10년째 되는 날”이라며 “지금 추모식에 자리하고 있을 동기들에게 고맙다.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신영은 “김형은 씨는 몇 안 되는 동기들 중 하나였다”면서 김형은이 생전 활동했던 그룹 미녀삼총사의 ‘운명’을 선곡하며 그를 추모했다. ‘운명’은 김형은이 2006년 심진화 장경희와 함께 부른 곡이다. 故 김형은은 동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귀염둥이’에서 개그맨 이종규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미녀삼총사’ 코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함께 활동하던 장경희, 심진화와 함께 미녀삼총사라는 그룹을 결성,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 김형은 10주기, 심진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27살 그대로..’

    故 김형은 10주기, 심진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27살 그대로..’

    故 김형은 10주기를 맞아 심진화가 기일을 추모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은이 기일. 벌써 10년”이라고 글과 함께 고 김형은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남겼다. 심진화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형은이는 27살 그대로다. 뭔가 울컥한다. 형은아, 보고 싶고 그립다”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형은은 동국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코너 ‘귀염둥이’에서 개그맨 이종규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미녀삼총사’ 코너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함께 활동하던 장경희, 심진화와 함께 그룹 미녀삼총사로 가수 데뷔했다. 그러던 중 김형은은 동료 심진화, 장경희와 강원도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해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목뼈가 탈골돼 당초 전신마비까지 우려됐던 김형은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목 부분의 출혈로 2차감염이 돼 의식이 돌아오지 못한 채 2007년 1월 10일 오전 1시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사망판정을 받고 말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소현 “구준엽 클럽서 볼 때마다 다른 여성과 키스” 폭로

    박소현 “구준엽 클럽서 볼 때마다 다른 여성과 키스” 폭로

    구준엽이 클럽에서 여성에게 다가가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27회가 ‘글로벌 프린스’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한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스타, 구준엽, SS301의 김형준, B.A.P의 대현, 서프라이즈의 강태오, 그리고 개그맨 김대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구준엽은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박소현과 함께한 격렬한 키스신이 일주일 동안 머릿속을 맴돌았다며 자신의 마지막 키스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소현은 “말도 안 된다”며 구준엽이 클럽에서 여성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고 폭로했다. 또 볼때마다 다른 여자와 키스를 하고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당황한 구준엽은 “기억이 안 난다”며 발뺌해 폭소를 유발시켰다. 이를 보고 MC들은 구준엽에게 ‘매일 키스하는 남자-매키남’이라고 이름 붙였다는 후문. 이어 구준엽은 클럽에서 여성에게 대시 노하우를 공개했다. 구준엽은 박소현의 손목을 덥석 잡는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박소현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박소현을 테이블 위로 안아 올리는 등 구준엽의 박력 넘치는 모습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구준엽은 중국에서 한국인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을 때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구준엽은 과거 자신을 보기 위해 중국 서열 8위인 여성이 전세기를 타고 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구준엽은 당시 그 여성분을 만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텅 빈 장바구니, 마포 시장서 채워요

    설을 앞두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장바구니 물가 탓에 지친 주부들이 많다. 서울 마포 농수산물시장이 서민들을 달래주기 위해 싱싱한 해산물 등을 경품으로 내걸고 축제를 연다. 9일 마포구에 따르면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새해맞이 해피박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델링해 더욱 깨끗해진 시장을 지역민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3일 오후 2시에는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제철상품으로 채운 해피박스와 장바구니를 선물로 준다. 해피박스에는 킹크랩, 생대구, 조개모둠, 연어회, 새우, 미역 등 해산물과 채소 등을 담는다. 이튿날인 14일 오후 2시에는 개그맨 김종하씨의 진행으로 마포농수산물시장 2층 식당가 대표들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인 ‘마포요리대첩’이 열린다. 이어 3시에는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100개의 해피박스를 준다. 15일 오후 2시에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1등 30만원 등 상금까지 걸려 노래에 자신 있는 시민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오후 3시에는 경품추첨, 마포시장 상품권을 준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전통시장 하면 불편함이 먼저 떠오르지만 최근에는 리모델링해 편리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면서 “시장 상인들이 불황 앞에 타격받지 않고 서민들이 생필품을 값싸게 살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문제적 남자 김정훈, 日 예능서 ‘가장 아름다운 답’ 우승자 등극

    문제적 남자 김정훈, 日 예능서 ‘가장 아름다운 답’ 우승자 등극

    ‘문제적 남자’ 김정훈이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뇌섹남 면모를 보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그룹 UN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김정훈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훈은 과거 후지TV의 한 수학 퀴즈쇼에서 1등을 했던 에피소드에 대해 언급했다. 김정훈은 “일본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기타노 다케시가 후지TV에서 연출한 수학 퀴즈쇼에 출연했던 적이 있다. 개그맨 군단, 동경대 학생들과 함께 대결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답을 도출해낸 과정을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방식이다. 그 중 가장 아름다운 답을 낸 사람을 우승자로 선정한다. 답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함께 평가한다”며 우승자 선별 방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전문가들께서) 잘 봐주신 거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문제적 남자’ 측은 당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정훈은 문제를 막힘 없이 푸는 것은 물론, 해설까지 일본어로 완벽하게 설명했다. 이를 보던 MC 전현무는 “최근 봤던 영상 중에 제일 충격적”이라고 표현했다.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 식생활 바꾼 음식 이야기] ‘삼시 한끼’ 라면… 4대 천왕, 2조원대 면의 전쟁

    [우리 식생활 바꾼 음식 이야기] ‘삼시 한끼’ 라면… 4대 천왕, 2조원대 면의 전쟁

    학령기 아동의 건강상태 질문에 일주일에 라면을 몇 번 먹느냐는 질문이 있다. 매일 먹는다, 일주일에 3∼4번, 일주일에 1∼2번, 거의 먹지 않는다 등이 선택지다. 이는 라면이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고 이에 따른 건강상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국내에 출시된 지 반세기가 넘은 라면은 시장 규모 2조원의 산업으로 성장했다. 우리 라면은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되는 인기 제품이기도 하다. 세계의 ‘땅끝마을’인 칠레 푼타아레나스에서도, ‘유럽의 지붕’이라는 스위스 융프라우에서도 라면을 만날 수 있다. ●라면의 麵史 우리나라에서 라면이 처음 생산된 때는 1963년 9월이다. 일본 묘조식품과 기술제휴한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면을 생산했다. 고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은 당시 서민들이 먹던, 미군부대에서 나온 잔반을 끓인 꿀꿀이죽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으로 라면을 생각했다. 동방생명 부사장으로 일본에서 경영연수를 받았을 때 먹어본 라면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외화차관까지 받았다.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일본에서 개발됐다. 생산 초기 소비자들의 반응은 별로였다. ‘라면’의 ‘면’을 옷감이나 실로 오해하기도 했다. 쌀이 주식이고 밀가루 음식은 새참이나 간식이라는 오랜 식생활 관습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정부가 1965년 혼·분식을 장려하면서 인식이 개선됐고 생산에 뛰어든 업체도 늘어났다. 1965년 9월 농심의 전신인 롯데공업도 라면을 만들었다. 당시 신춘호 농심 회장은 형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반대를 무릅쓰고 라면을 생산했다. 신춘호 회장은 지금도 “라면은 서민만 먹는 음식이 아니다. 나는 국민을 위해 라면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출시 초기 라면 국물맛은 닭고기 국물이었다. 지금처럼 소고기 국물맛이 나온 것은 1970년이다. 1975년 롯데공업에서 나온 ‘농심라면’의 광고 카피가 “형님 먼저, 아우 먼저”였다. 당시 새마을운동과 맞물려 농촌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싹트던 시기에 인기를 끌면서 롯데공업은 1978년 회사 이름을 농심으로 바꿨다. 1980년대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서 라면의 다양화와 고급화가 진행됐다. 우리 라면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1972년 출시됐다가 호응을 얻지 못해 사라졌던 용기면이 1981년 ‘사발면’으로 나오면서 대중화됐다. ‘너구리’(1982년), ‘안성탕면’(1983년), ‘짜파게티’(1984년) 등 연이은 히트작을 내놓은 농심이 1985년 삼양식품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이어 1986년 ‘신라면’이 나오면서 부동의 1위를 지키게 된다. 팔도(1983년), 빙그레(1986년), 오뚜기(1987년) 등도 라면 생산을 시작했다. 팔도는 1986년 사각 용기면인 ‘도시락’을 내놨다. 빙그레는 2003년 라면 사업에서 철수했다. 현재 라면시장은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의 4강 구도다. 1989년 아직도 사람들 뇌리에 남아 있는 우지파동이 발생했다. 그해 11월 3일 삼양식품 등 5개사가 공업용 우지를 수입해 라면을 튀기거나 마가린의 원료로 썼다는 검찰 발표가 나왔다. 사건 발생 13일 만에 당시 보사부 장관의 무해 판정, 고등법원의 무죄선고에 이어 1997년 8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지만 삼양라면은 복구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뒤다. 1997년 외환위기까지 겹쳐 회사가 존폐 위기까지 겪었다. 라면은 2010년대 한번 더 진화했다. 한 봉지에 1000원 안팎인 프리미엄급 라면이 나왔다. 풀무원은 2011년 1월 ‘자연은맛있다’ 브랜드로 생라면을 출시했다.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처럼 소비자들이 자기 입맛에 맞춰 라면을 요리하고 이를 공유하는 열풍이 불었다. 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이 대표적이다. ‘꼬꼬면’은 팔도에서 상품으로 나왔고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 오뚜기의 ‘기스면’ 등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을 불러왔다. 하얀 국물 라면의 열풍은 다소 잦아들었고 지금은 중화풍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국내 라면시장은 굵은 면발, 불맛의 중화풍 라면 인기 덕에 2조원대 시장 규모를 회복했다. 2015년 전국 라면 지도를 보면 모든 지역에서 ‘신라면’이 1위인 가운데 2, 3위에서 지역별 특성이 보인다. 호남에서는 ‘삼양라면’이, 영남에서는 ‘안성탕면’이 각각 2위다. 강원에서는 용기면인 ‘육개장사발면’이 3위다. 등산 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 위주의 구도이지만 최근 들어 일부 변화가 감지된다. 오뚜기의 선전이다. 1988년 나온 오뚜기의 ‘진라면’은 2014년 프로 야구선수 류현진을 내세운 공격적인 광고로 매출을 늘려갔다.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로 개별 집계가 되고 있는데 ‘진라면’으로 합칠 경우 3대 인기 품목에 든다는 것이 오뚜기 측 주장이다. 2015년 10월에 나온 ‘진짬뽕’은 농심의 ‘맛짬뽕’, 팔도의 ‘불짬뽕’, 삼양의 ‘갓짬뽕’이 가세하면서 2015년 라면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재 승자는 ‘진짬뽕’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영화배우 황정민을 모델로 한 마케팅과 짬뽕 국물의 맛을 살린 액상수프로의 변신 등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치열한 경쟁을 통한 발전의 힘은 라면연구소다. 농심은 회사 창립(1965년) 당시 연구소를 만들어 현재 석·박사를 포함해 150명이 근무하고 있다. 삼양식품(26명), 팔도(14명) 등도 연구소에서 매일 라면과 수프에 대해 연구한다. ●라면은 자주 먹어도 되나 라면은 대표적인 인스턴트 식품으로 늘 건강 유해 논란에 시달린다. 이에 대해 라면업체는 라면의 발명자인 안도 모모후쿠 닛신식품 회장이 2007년 96세로 죽을 때까지 매일 인스턴트 라면을 먹었다는 예로 이를 반박한다. 업체의 주장은 이렇다. 라면을 튀기는 기름은 야자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식물성 기름인 팜유다. 큰 그릇에 기름을 담아서 튀기는 방식이 아니라 연속식 튀김 장치로 신선한 기름이 계속 공급된다. 수프는 우려낸 국물을 건조한 것이다. 튀기는 면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풍에 말린 건면, 식초를 넣어 보존성을 높인 생면을 쓰기도 한다. 또 라면에는 방부제가 없다.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지만 수분이 거의 증발돼 건조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액상수프의 경우 염도나 당도, 산도를 조정해 미생물이 자랄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식품의 변화를 일으키는 햇빛과 공기 중 산소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포장재도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다. 나트륨 함량을 높이는 수프를 적게 넣거나 국물을 덜 마시기, 두 개의 냄비에 물을 끓여 한 곳에서 삶은 라면을 다른 곳으로 옮겨 끓이기 등 라면을 좀더 건강하게 먹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건강 유해 논란이 있지만 라면의 유혹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 국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라면을 먹는다. 세계라면협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은 1년에 평균 73개를 먹는다. 2위 베트남(55개), 3위 인도네시아(54개)와 차이가 크다. ‘라면 강국’인 우리나라의 라면은 주요 수출품으로 현지화까지 됐다. 러시아에서는 팔도의 도시락면이 용기면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고 동남아 지역에서는 치즈분말이 들어간 오뚜기의 ‘치즈라면’이 인기다. 쫄깃한 라면을 좋아한다면 열이 빨리 전달되는 양은냄비를 쓰고, 라면을 끓이면서 면을 몇 번 들었다 놨다 하면 좋다. 끓는 물에 면이 익는 시간을 줄여 퍼지는 것을 늦추기 때문이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복면가왕’ 짜장면, 알고보니 이용식 “몸매 보고 알아챌까 3일 다이어트”

    ‘복면가왕’ 짜장면, 알고보니 이용식 “몸매 보고 알아챌까 3일 다이어트”

    ‘복면가왕’ 짜장면 정체는 개그맨 이용식이었다.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짜증날 땐 짜장면과 나는야 웃기는 짬뽕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선곡은 ‘영원히 내게’. 대결에서 짜장면이 패하면서 그의 정체가 드러난 것. 바로 뽀식이 아저씨 이용식이었다. 이용식은 “후배들 반응이 궁금했다”며 “판정단에 있는 개그맨들이 알아챌까 생각했는데 모두 알아봐서 43년 동안 잘 지내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몸매만 보고 눈치를 챌까봐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딸과 3일간 산에 다니면서 운동을 했다. 600g을 감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임창정 결혼, 김지호 정명훈과 인증샷 ‘개그맨도 친해요’

    임창정 결혼, 김지호 정명훈과 인증샷 ‘개그맨도 친해요’

    김지호, 정명훈이 임창정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지호와 정명훈은 각각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창정이 형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형 너무 행복해 보여요. 행복하세요. 형 부럽다” “창정이 형 결혼 축하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하객으로 참석한 개그맨 정명훈 김지호 모습이 담겼다. 임창정의 행복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임창정은 6일 강남구 라움에서 18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