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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좋다’ 심진화♥김원효,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양가 생활비까지 책임지는 부부’

    ‘사람이 좋다’ 심진화♥김원효,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양가 생활비까지 책임지는 부부’

    ‘사람이 좋다’ 개그맨 부부 김원효-심진화가 7년차 부부의 애정 가득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힘든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심진화는 밤 늦게까지 회식을 하고 온 김원효를 위해 해장라면을 끓였다. 날이 밝자 심진화는 김원효를 깨우며 모닝뽀뽀를 퍼부었다. 심진화는 “아침에 뽀뽀를 많이 한다. 제가 모닝 뽀뽀를 좋아한다”며 애정 가득한 입맞춤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김원효의 아낌없는 구애로 결혼에 성공했다. 심진화는 김원효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아직도 눈에 생생한 게, 저희가 처음 만나서 존댓말을 썼다. 서로 ‘드세요’ 이러고, 김원효 씨는 너무 부끄러워하고 제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했었다”고 말했다. 이후 과거 심진화가 살았던 자취방 근처를 방문한 두 사람. 김원효는 과거 자신이 심진화 얼굴 한 번 보고자 자취방 근처를 계속 찾아왔던 이야기를 하며 “기억나나. 내가 그렇게 너 좋아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는 심진화가 절친한 동료, 그리고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였다. 심진화는 “당시 환청이 많이 들렸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환청도 들리고”라며 “병원에 있었는데 9층에서 뛰어내리려고도 하고, 정신과에 의존을 많이 했다. 눈 뜨면 바로 술을 마셨다. 그렇게 6개월을 살았다. 연탄도 집에 있었다. 최악일 때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김원효 씨가 찾아와서 ‘오늘은 못 만나겠다’ 그러곤 했는데, 그러면 ‘창문으로 얼굴만 잠깐 내주시면 안 됩니까’ 그랬다. 그런 모습에 반했다. 사귀게 된 게, 원효씨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내가 32년 동안 살면서도 그랬지만 앞으로 날 이렇게 사랑해줄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며 “내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나를 사랑했다”고 전했다. 김원효는 아내에 대한 애정만큼 처가에도 정성을 다했다. 그는 멀리 떨어져 있는 처가에도 홀로 지내는 장모가 외로울까봐 일주일에 한 번은 방문했고, 세상을 떠난 심진화 아버지를 대신해 생활비까지 책임지고 있었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처가는 물론 시댁의 살림까지 책임지자는 약속을 했다. 김원효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다. 내가 모든 가족들을 책임져야 하니까. 심지어 아이가 없는 상황에서도 이런데, 내 자식이 생기면 한 명을 더 책임져야 하지 않나. 부담감이 있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세 집 살림을 챙기다 보면) 한 달에 1000만원이 나간다. 그런데 제가 버는 건 한 달에 100~150만원이다. 홈쇼핑 하기 전에. 아직 (홈쇼핑) 돈은 안 들어왔다”며 “그러니까 원효 씨가 하루를 안 쉰다. 정말 힘들게 일한다. 가끔 술에 취해 들어오면 자기 너무 힘들다고 한다. 너무 불쌍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렇게 빠듯한 살림에도 두 사람은 돈을 모아 김원효의 부모님에게 전셋집을 선물해드렸다. 김원효는 “(동네) 경사도 그렇고, 만날 오르막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고, 차를 사드렸는데 아버지가 차를 잘 안 타신다. 어르신들이 관절이 안 좋지 않나. 올라가고 내려갈 때 힘들다”고 집을 선물한 이유를 설명했고, “며느리가 다 해준 거다”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심진화는 “처음 인사드리러 왔을 때부터 경사가 충격이었다. 그게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다. 젊은 사람이 왔다 갔다 하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심진화-김원효 부부. 하지만 두 사람에게도 큰 고민이 있었다. 바로 아이 문제. 아이를 갖고 싶어 불임시술을 받고 약도 먹었지만, 쉽게 아이를 갖지 못했던 것. 김원효는 “결혼식과 돌잔치 행사를 많이 갔는데, 돌잔치 영상을 볼 때마다 뭉클해서 ‘행사 사회를 가지 말아야 되나’ 생각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다 잘 될 거라고 남편은 얘기하지만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안 될 때가 있지 않나”라며 “만에 하나 우리에게 진짜 나쁜 일이 오더라도, 처음 김원효 씨가 나에게 와서 지금 6년의 시간 동안 함께 행복했던 그 시간만으로도 어떤 어려움이 와도 이길 수 있을만큼 축적이 됐다.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같이 평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원효 역시 “앞으로 살 날이 더 많지 않나. 개그맨 부부이다 보니 재밌게 살 수 밖에 없는데, 그런 마음이 변치 않자고 약속했기 때문에 남은 인생을 재밌게 살아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심진화, “故 김형은·父 죽음에 충격… 눈 뜨면 바로 술 마셨다”

    ‘사람이 좋다’ 심진화, “故 김형은·父 죽음에 충격… 눈 뜨면 바로 술 마셨다”

    개그맨 심진화가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심진화는 2007년 사고로 떠나보낸 동료 개그우먼 故 김형은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2007년 공연을 가던 길에서 동료 개그우먼 故 김형은을 떠나보냈고, 설상가상으로 5개월 만에 아버지까지 지병으로 돌아가시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환청이 많이 들렸다. (김)형은이 환청도 많이 들려서, 제가 일산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9층에서 뛰어내리려고도 하고 정신과에 의존도 많이 하면서 6개월째 살았다. 눈을 뜨면 바로 술을 마시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2011년 김원효와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며 “그 때는 최악이었을 때였다. 김원효 씨를 만났던 것도, 저는 원래 관심이 없으면 안 만나는데 좋아하는 마음이 아니라 ‘앞으로도 이 사람만큼 나를 이렇게 사랑해 줄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 눈으로 믿겨지지 않을만큼 나를 사랑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예정화, S라인 몸매 자랑에 男 출연자들 ‘화끈’

    예정화, S라인 몸매 자랑에 男 출연자들 ‘화끈’

    방송인 예정화가 건강미 넘치는 힙 라인을 뽑냈다. 예정화는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예정화는 “7~8살 때부터 아빠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등산을 다녔다. 그때 했던 등산이 지금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우먼 김지민이 “예정화 씨 엉덩이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자, 예정화는 자리에서 일어나 건강미 넘치는 힙 라인을 과시했다. 이때 옆에 있던 격투기선수 김동현과 개그맨 윤택이 부끄러워하며 시선을 돌렸다. 감독 역시 같은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예정화를 비롯해 김동현, 윤택, 헬로비너스 나라가 출연했다. 사진 영상=SBS ‘백종원의 3대천왕’ 네이버TV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심진화 김원효 ‘사람이 좋다’에서 일상 공개 ‘결혼 후 비주얼 폭발’

    심진화 김원효 ‘사람이 좋다’에서 일상 공개 ‘결혼 후 비주얼 폭발’

    ‘사람이 좋다’에서 희극인 부부 김원효 심진화의 일상을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18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심진화와 남편 김원효가 출연해 웃음을 전한다. 김원효 심진화는 각각 KBS2 ‘개그콘서트’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희극인으로 활동하던 중 지난 2011년 처음 만나 연애 5개월 만에 결혼했다. 올해로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아직까지도 깨소금 쏟아지는 달달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원효는 유행어 “안 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방 공연이나 작은 행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인기 개그맨으로서 지방 행사를 찾아다닌 이유에 대해 김원효는 결혼 이후 부모님과 장모님의 생계까지 책임지는 세 가족의 가장이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져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007년 아버지는 물론 친한 동료까지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던 심진화는 이후 생활고까지 더해져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 이때 자신의 곁을 지켜준 김원효 덕분에 심진화는 힘을 되찾았고 결국 결혼까지 골인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일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은형 강재준 결혼, 10년 열애 이어온 ‘웃찾사’ 커플..드디어 부부의 연

    이은형 강재준 결혼, 10년 열애 이어온 ‘웃찾사’ 커플..드디어 부부의 연

    ‘웃찾사’ 커플 이은형 강재준이 결혼한다. 개그우먼 이은형, 개그맨 강재준은 8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오후 4시 30분 기자회견을 진행,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은형 강재준 결혼식의 축가는 성시경이 부르며, ‘개그콘서트’ ‘웃찾사’ 등에 출연하는 개그맨 동료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은형 강재준은 S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10년 열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묵묵히 옆을 지킨 유세윤의 ‘빛난 의리’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묵묵히 옆을 지킨 유세윤의 ‘빛난 의리’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는 절친인 유세윤은 알고 있었던 일. 유세윤은 7일 유상무의 대장암 3기 판정 소식이 세상에 알려진 후 비로소 그에게 공개적인 응원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한 매체는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맑은 모습으로 낚시 중인 유상무의 사진을 올리며 “냉무야 사람들이 알아버렸어. 다들 너무 고맙다. 그치. 여름에 놀러가자. 고기 잡아주라. 넌 고기 잡을 때가 멋있어”라고 재치 넘치는 응원을 전했다. 이어 유세윤은 유상무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냉무랑 파리에서 빵이랑 커피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세윤과 유상무는 카페에 마주보고 앉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다소 수척해진 얼굴에도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유상무는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꼭 웃겨드릴게요~”라며 건강하게 돌아올 것임을 약속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걱정끼쳐 죄송..꼭 웃겨드릴게요” 밝은 미소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걱정끼쳐 죄송..꼭 웃겨드릴게요” 밝은 미소

    개그맨 유상무가 팬들을 직접 안심시켰다. 7일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유상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웃음을 드리고 싶어서 개그맨이 됐는데... 걱정만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꼭 웃겨드릴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옹달샘 멤버 장동민, 유세윤과 바보 분장을 한 과거 모습이 담겨있다. 유상무의 절친인 유세윤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무랑 파리에서 빵이랑 커피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세윤과 유상무는 카페에 마주보고 앉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다소 수척해진 얼굴에도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되면서 7개월간 긴 법정 공방을 겪은 바 있다. 유상무는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조사에 임해 왔으며,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이 난 뒤에도 유상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유세윤 “사람들이 알아버렸어” 낚시 사진 올린 이유는?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 유세윤 “사람들이 알아버렸어” 낚시 사진 올린 이유는?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3기를 판정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상무의 절친 유세윤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냉무야 사람들이 알아버렸어. 다들 너무 고맙다. 그치. 여름에 놀러가자. 고기 잡아주라. 넌 고기 잡을 때가 멋있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유상무는 고기망을 들고 강을 가로저으며 뛰어가는 모습이다. 해맑은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 스포츠조선은 유상무가 현재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엔스타즈 측 관계자는 “유상무 씨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오는 10일 수술을 앞두고 있다”라며 “조용히 치료에 전념해 소속사에서도 최근에야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되면서 7개월간 긴 법정 공방을 겪은 바 있다. 유상무는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조사에 임해 왔으며, 해당 사건은 지난해 12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사건이 무혐의로 결론이 난 뒤에도 유상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음주 교통사고’ 개그맨 안시우, SNS 보니 “술스타그램”

    ‘음주 교통사고’ 개그맨 안시우, SNS 보니 “술스타그램”

    개그맨 안시우가 음주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전해지며 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개그맨 안시우를 7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시우는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가다 정차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을 한 결과, 안시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안시우의 일상을 담은 SNS도 관심이 모아졌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혼자 술”, “술스타그램” 등의 글과 함께 술병을 찍거나 술집에서 찍은 사진들이 다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안시우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웃찾사’에서 첫 선보인 안시우 이수한 이융성의 ‘배우고 싶어요’ 코너에서 중독성 강한 “스파이크 강서브 리시브. 테테테테테니스~ 테니스”라는 대사로 이름을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그맨 안시우, 음주 교통사고로 입건…누군가 보니?

    개그맨 안시우, 음주 교통사고로 입건…누군가 보니?

    개그맨 안시우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개그맨 안시우씨를 7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가다 정차 중이던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음주측정을 한 결과,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안시우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첫 선보인 안시우 이수한 이융성의 ‘배우고 싶어요’에서 중독성 강한 “스파이크 강서브 리시브. 테테테테테니스~테니스”라는 대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호연 구혜리 열애, 소속사 측 “오랜 연인 관계...결혼은 아직”

    남호연 구혜리 열애, 소속사 측 “오랜 연인 관계...결혼은 아직”

    개그맨 남호연(31)과 구혜리(27)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텐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날 남호연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한 지 꽤 오래 됐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또한 “아직 결혼을 생각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SBS ‘웃찾사’ 코너 ‘배우다 배우’와 ‘조아염’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남호연은 지난 2005년 SBS ‘웃찾사’를 ㅌ오해 데뷔했으며, 구혜리는 SBS 14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구청장의 별별취미] 전국山 정기 잡는 ‘30년 농심마니’

    [구청장의 별별취미] 전국山 정기 잡는 ‘30년 농심마니’

    “구청장이 된 뒤로 주말 지역 행사 탓에 참석이 어려웠는데, 올봄 ‘장미 대선’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구청장이 참석하는 행사들을 취소하라고 해서 ‘농심마니’ 행사에 오랜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만나서 반갑습니다.”서울에서 경남 고성으로 출발한 흔들리는 관광버스 안에서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난 1일 이렇게 인사를 건넸다. 탑승객들은 이른바 ‘농심마니’들이다. 농심마니는 소설가이자 산악인인 박인식 회장을 중심으로 1987년부터 산을 돌아다니며 어린 산삼을 심고, 산삼 씨를 뿌리는 단체다. 1987년 봄 전남 화순군 모후산에 처음으로 산삼을 심은 뒤 지금까지 10만묘 이상을 심었다고 했다. 1박 2일 일정에 그는 수행비서도 없이 홀로 배낭을 짊어지고 단출하게 나왔다. 서울시 감사관을 마지막으로 공무원 생활을 접고 2010년 6월 구로구청장에 선출된 그는 수필가이자 개인전도 연 화가다. 서울시 공무원일 때 1년 휴직을 하고 입양 자식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다녀오는 등 ‘일탈’에 일가견이 있다. 농심마니는 화가, 시인, 소설가, 출판인 등 문화예술인이 회원인데, 그가 이 모임의 창단 멤버인 게 자연스럽다. 가수 최백호씨와 개그맨 전유성씨 등도 회원이다.2일 아침에는 산삼 심기 행사 전에 산삼이 잘 자랄 만한 장소를 물색해 산신제를 지냈다. 준비해 온 시루떡에 돼지머리를 고이고, 산신령을 초청하느라 주변 나무 곳곳에 성황당처럼 오색 리본을 달았다. 유교와 도교가 복합된 모습이 신선하다. 날밤을 새우고 술추렴을 한 회원들은 생생하다. 이 구청장도 겨우 2시간 남짓 눈을 붙였다. 이 구청장은 대체 산삼 심기에 왜 이리 열성인가. 산삼을 캐 먹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는 “산삼은 양기가 극성한 식물인데, 산삼을 산마다 심으면 양기가 승해져 나라의 정기가 강해지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는 한국 모든 산에 산삼이 무럭무럭 자라는 상상을 해 보라고 했다. 나라의 정기가 바로잡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 말이다. 농심마니는 심기만 할 뿐이다. 이번 고성행에 함께한 박 회장은 “우리가 술을 좀 많이 마시는데, 산삼을 어디에 심었는지 관련 기억을 소거할 목적”이라고 너털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즉 산삼을 기르는 사람과 수확하는 이가 다르다는 이야기다. 농심마니들은 최근 유행인 ‘산삼 캐기 등산회’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산악회에서 농심마니가 다녀간 전국 산지도를 제공한 사실이 확인된 적도 있다. 지방정부에서 ‘산삼 캐기 축제’들도 하는데, 농심마니가 심은 산삼들이 잘 자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구청장은 서울시 공무원이던 2009년 봄에 남산에서도 산삼 심기 행사를 했다. 남산 일반인 입산금지 구역에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의 허락을 받아 산삼을 심고 산삼 씨를 뿌렸다고 했다. 고성 어느 산에 산삼을 심었다고 특정할 수는 없다. 산삼을 보호해야 하므로. 산삼 심기가 아니더라도 벚꽃이 개화 준비를 마치고, 붉은 동백이 흐드러진 남도의 봄은 찬란했다. 버스길 왕복 14시간의 행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이 구청장은 “구청장으로 ‘일탈’은 언감생심이었는데, 아름다운 봄맞이에 영혼이 충만한 듯하다”고 말했다. 글 사진 고성 문소영 기자 symun@seoul.co.kr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박성광 김민경, 새로운 러브라인? 박지선 “우린 10년 전에 끝났다”

    박성광 김민경, 새로운 러브라인? 박지선 “우린 10년 전에 끝났다”

    개그우먼 박지선이 개그맨 박성광과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박지선은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박성광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선은 “우리 관계는 이미 10년 전에 끝났다”고 못 박으며 “지금 박성광 씨가 나와 김민경, 박소영 씨를 두고 얘기하다가 김민경으로 정리됐다고 했는데 그럼 사귀어야 한다. 박성광과 김민경은 이제 3일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성광은 “김민경과 박지선이 둘 다 절 포기했으면 좋겠는데 안 한다”며 김민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개편, 김용만 등 ‘조동아리’ 4인방 5월 합류 [공식]

    해피투게더 개편, 김용만 등 ‘조동아리’ 4인방 5월 합류 [공식]

    일명 ‘조동아리’로 불리는 개그맨 김용만과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이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합류한다. ‘해투’ 제작진은 4일 “김용만과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이 ‘해투’의 새 식구가 된다”며 “이들은 MC 유재석과 함께 ‘해투’의 후반부를 이끈다”고 밝혔다. 첫 녹화는 오는 29일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해투’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기존 형식의 게스트 토크쇼가 유지되며 현재 MC를 맡고 있는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엄현경이 변함없이 출연한다. 김용만과 지석진, 김수용, 박수홍은 유재석과 함께 ‘해투’ 2부를 책임진다.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수다를 떠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의 연예계 사조직 ‘조동아리’ 멤버이기도 한 이들은 1부와 차별화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조동아리’의 ‘해투’ 출연을 계기로 이들이 출연하는 별도의 예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많았고, 이를 진지하게 수용했다”며 “현재 ‘조동아리의 캐릭터쇼’라는 기본 골자를 두고 세부 구성을 발전시키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동아리가 합류한 ‘해투’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동건♥조윤희, 수수한 모습으로 공연 나들이 ‘다정한 모습’

    이동건♥조윤희, 수수한 모습으로 공연 나들이 ‘다정한 모습’

    배우 이동건 조윤희 커플이 함께 공연 나들이를 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립걸즈 이동건 형부와 윤희 언니. 감사해요~ #볼륨을 높여라 의리. 간식도 잘 먹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수수한 차림의 이동건 조윤희 커플은 홍현희, 김영희 등 개그맨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조윤희는 KBS2 쿨FM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에서 함께 코너를 진행하는 홍현희와 김영희를 응원하고자 두 사람이 나오는 공연을 보러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동건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출연,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세찬 전소민 런닝맨 합류 “저 가성비 최고다” 당당 어필 통했다

    양세찬 전소민 런닝맨 합류 “저 가성비 최고다” 당당 어필 통했다

    배우 전소민이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의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방송에서 그녀의 활약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충남 공주 특집으로 연예계 대표 다섯 공주인 ‘오로라 공주’ 전소민, ‘청선공주’ 이세영, ‘연화공주’ 강한나, ‘7공주’ 박진주, ‘엄지공주’ 여자친구 엄지와 공주의 남자 최태준이 ‘알뜰커플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내로라하는 공주들 사이에서 전소민의 존재감은 단연 빛을 발했다. 유재석이 근황을 묻자 “저 놀아요”라고 솔직하게 답한 뒤 “전국에 계신 많은 PD님들, 저 가성비 최고다. 많은 섭외 부탁드립니다”라며 셀프홍보에 나섰다. 이어 전소민은 유재석의 권유에 ‘아줌마 댄스’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화제가 될 것 같지 않다”며 춤 추는 전소민을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너 이광수와의 케미는 ‘꿀잼’이었다. 2년 전 비즈니스 커플이던 두 사람은 초상화 뽑기로 다시 만났다. 앞서 이광수는 “저의 커플 레이스 최초로 러브라인이 없었다. 우리는 그냥 동료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게임의 주인공이었다. 초반 1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자금을 획득했지만 첫 라운드인 ‘커플 노래방 데이트’에서는 룰렛 돌리기로 노래방 비 18,000에 당첨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2라운드 ‘극과 극 역사 데이트’에서 1등을 차지하며 교환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전소민은 무려 7,000원을 들여 화살 50발을 사오는 통 큰 배포를 자랑했다. 이광수가 화살로 풍선을 하나씩 맞추자 “우리 오빠 잘한다”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고, 이광수는 “더 칭찬해달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이라이트는 전소민의 배신이었다. 교환권으로 ‘지갑 바꾸기’ 혹은 ‘짝꿍 바꾸기를 선택할 수 있는 가운데 전소민 홀로 ’짝꿍 바꾸기‘를 고른 것. 전소민은 “아까부터 저에게 냉정하게 대해서 배신할 것 같았다. 돈 관리도 광수 씨가 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전소민은 빈털터리 김종국을 선택해 스스로 박복의 길로 들어섰다. 이 과정에서 이광수 몰래 만 원을 ’삥땅‘ 친 게 드러났고, 이광수 역시 몰래 만 원을 숨겨놓은 사실이 알려지며 커플 레이스는 막장 드라마로 변질됐다. 전소민의 불운은 계속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엄지가 김종국-전소민 커플의 비상금을 찾아내며 꼴찌를 차지된 것. 반면 이광수-이세영 커플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복의 아이콘‘이자 ’가성비 甲‘ 전소민이 마지막까지 재미를 줬다. 한편 3일 ’런닝맨‘ 측은 양세찬 전소민의 합류로 ’런닝맨‘이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송지효 6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개편됐음을 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세찬 전소민, ‘런닝맨’ 고정 합류 ‘기존 멤버는?’

    양세찬 전소민, ‘런닝맨’ 고정 합류 ‘기존 멤버는?’

    개그맨 양세찬(31)과 배우 전소민(31)이 ‘런닝맨’에 합류한다. SBS는 3일 “‘런닝맨’ 봄 개편을 맞아 양세찬과 전소민이 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런닝맨’은 유재석·지석진·김종국·송지효·하하·이광수 등 기존 멤버 6명에 양세찬·전소민을 더해 8인 체제로 진행된다. 양세찬과 전소민은 이날 진행될 녹화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양세찬 전소민이 앞서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기존 멤버들과 호흡 좋았던 점이 이번 출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런닝맨’은 새 멤버 합류와 함께 정철민 PD가 새롭게 메인 연출을 맡음에 따라프로그램 진행 형식에도 변화를 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기수 심경글 “모든 것 무너졌다, 용서는 하지만 잊지 못할 것” 무슨 일?

    김기수 심경글 “모든 것 무너졌다, 용서는 하지만 잊지 못할 것” 무슨 일?

    뷰티유튜버로 전향한 개그맨 김기수의 심경글이 화제다. 지난 2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 걸 알아버린 지금”이라며 일련의 사건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김기수는 이어 “사랑, 자존감, 믿음, 자신감,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용서는 하나 잊지 못할 것 같다. 가끔 울 것만 같아”며 자신의 심경을 언급했다. 그는 “이 자료들 다 남기면 싹 다 고소할 수도 있지만 그 동안의 고마움의 마음으로 참습니다. 나를 머리속에 지우고 나도 당신들을 머리속에서 지우고 살렵니다. 너무하십니다”라고 호소했다. 김기수의 심경글이 어떤 사건과 상대를 배경으로 쓴 글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이후 기사 등을 통해 자신의 심경글이 일파만파 퍼지자 그는 “기사 보신 분들, 놀라서 연락 주신 분들, 응원의 댓글 보내주신 분들 깊은 감사드리니다. 앞으로 일과 뷰티 쪽에 더 많은 활동 할 예정입니다. 걱정 마세요. 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하자구요”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다음은 김기수 심경글 전문.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걸 알아버린 지금. 사랑, 자존감 , 믿음, 자신감, 모든것이 무너졌다. 용서는 하나 잊지는 못할것같다. 가끔 울것만 같아... 더 바빠져서 보란듯이 대성공을 이루리라... 나를가지고 논거 ! 나를 기만한거 !비웃은거! 내손에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이 모든걸 다 밝히고싶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렵니다! 알려고 하지도말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난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가 오해한건 당신들이 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라는 거예요. 너희들끼리 떠들고 한말 너희들끼리 거두고 하세요 .. 진심 빡치니까... 이 자료들 다남기면 싹다 고소할수도 있지만 , 그동안의 고마움의 마음으로 참습니다.. 나를 머리속에 지우고 나도 당신들을 머리속에서 지우고 살렵니다. 너무하십니다... ㅠㅠ 사마귀 올림~~ 잊지않겠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고고~~~~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리 결혼했어요’ 장도연, 최민용 ‘가오나시 양말’ 선물에 감동 “명품백 선물 그 이상”

    ‘우리 결혼했어요’ 장도연, 최민용 ‘가오나시 양말’ 선물에 감동 “명품백 선물 그 이상”

    개그맨 장도연이 배우 최민용의 마음씀씀이에 감동했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장도연과 최민용의 신혼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은 입주 기념 떡을 사러 읍내에 나갔다 왔다. 최민용을 기다리고 있었던 장도연은 최민용이 돌아오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최민용은 장도연에게 무심한 듯 검은 비닐 봉지를 건넸다. 최민용은 “읍내 나갔다가”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검은 봉지를 열어본 후 깜짝 놀랐다. 봉지 안에는 가오나시 양말이 들어 있었던 것. 평소 가오나시를 좋아한다는 자신의 말을 기억해주고 선물을 사온 최민용의 마음씀씀이에 장도연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도연은 “순간 찰나에 시장 나가면 엄마나 아빠가 순대 같은거 사와서 검은 봉지에다 주지 않나. 먹을건가 싶었는네 봤는데 가오나시 양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귀한 거다. 나는 가오나시를 수집하는 사람으로서 한 번도 못 본 양말이었다. 보면 가오나시가 명품백을 들고 있다. 명품백을 선물 받은 것 이상이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최민용은 “읍내에 나갔다가 양말 파는 집이 있었는데 수많은 양말 중에 유독 그 아이가 눈에 띄었다”며 “원치 않게, 본의 아니게 눈이 마주쳤다. 처음에는 식겁해 외면했었는데 어떻게 하나. 그렇게 좋다는데”라고 말해 로맨틱함을 더했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이경규, 김희철 근본 없는 개그에 당황 “너 몇 살이야?”

    ‘아는 형님’ 이경규, 김희철 근본 없는 개그에 당황 “너 몇 살이야?”

    개그맨 이경규가 ‘아는 형님’ 김희철의 근본 없는 유머에 당황했다. 1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출연한다. 녹화에서 멤버들은 이경규가 등장하자 전원 기립하며 평소와는 다른 자세로 전학생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내 형님 학교의 콘셉트에 맞게 ‘반말’을 써야한다며 새 친구 이경규를 스스럼없이 대했다. 이경규는 멤버들이 댄스 요청을 하자, 즉석에서 파격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휩쓸었다. 멤버들의 쉴 틈 없는 공격이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그때마다 이경규는 주특기인 분노 캐릭터를 선보이며 막내라인인 “김희철-민경훈을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갔다. 김희철은 이경규가 그동안 접하지 않았던 캐릭터 였던 것. 이경규는 김희철의 끝없는 도발에 친구 콘셉트도 잊고 “너 몇 살이냐?”며 호통을 쳤다. 그러자 김희철은 “나? 게맛살”이라며 뜬금없는 대답을 했다. 이경규는 근본없는 김희철의 드립에 당황해 할 말을 잃었다. 이어 이경규는 “정말 근본도 계보도 없는 유머다. 이런 애 처음이다”라며 “김희철의 드립에 큰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화수분처럼 계속해서 시도되는 김희철의 유머에 이경규 역시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근본없는 예능감 김희철의 만남은 1일(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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