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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진주♥배동성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달달한 소감

    전진주♥배동성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달달한 소감

    배동성, 전진주가 11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전진주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축하 감사합니다. 고마워요”라며 짧은 글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전진주는 개그맨 배동성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동성은 지난 2013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이후 그는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전진주와 만남을 갖게 됐다. 배동성은 방송을 통해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주 또한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성범, 부동산 얼마나 올랐길래..“소름 돋았다”

    강성범, 부동산 얼마나 올랐길래..“소름 돋았다”

    개그맨 강성범이 자신의 부동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JTBC ‘전(錢)국민 프로젝트-슈퍼리치2’(이하 ‘슈퍼리치2’)에서 강성범은 부동산 전문가로부터 재테크 조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전문가는 강성범의 양평 부동산을 감정한 뒤 “나도 사고 싶은 땅이더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가까워졌다. 결정적으로 살 때 8천만 원을 줬더라. 지금은 3배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놀란 강성범은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는 “강성범이 살 때는 개발이 안 되고, 도로도 없는 지역이었다. 그런데 계곡도 끼고 있는 땅이라 지금은 주변에 펜션도 많이 생겼다. 노후에 별장으로 사용하면 좋은 땅이다”고 진단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코페 라인업, 9월 초에 부산 가야할 이유 ‘상상초월 라인업’

    부코페 라인업, 9월 초에 부산 가야할 이유 ‘상상초월 라인업’

    [서울신문 김채현 기자]부코페 라인업이 공개됐다. 10일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측은 개막식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부코페 개막식 MC는 따라올 수 없는 개성강한 입담을 지닌 개그맨 김구라가 맡았다. 개막식을 유쾌하게 만들 그만의 톡 쏘는 사이다 같은 진행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심형래, 임하룡, 김준호, 정찬우, 김준현, 박나래, 유민상, 문세윤, 나몰라 패밀리 등 대한민국 코미디계를 책임지고 있는 명실상부 대세 개그맨들과 유명 연예인들이 부산에 모여 블루카펫을 시원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 개막식 본 무대에는 박나래, 김영철, ‘대화가 the 필요해’, 해외공연 5개 팀 등이 오를 것을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소 끼가 많기로 유명한 박나래는 부코페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디제잉 쇼를 준비해 부산을 평정할 수 있는 화끈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또 극장 공연으로 진행되는 ‘대화가 the 필요해’와 해외 공연 ‘가마루쵸바’, ‘Pop Pop’, ‘Pss Pss’, ‘스틱 스톤 브로큰 본’, ‘마리오 퀸 서커스’ 5개 팀이 개막식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준비해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과는 전혀 구성으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해 부산 바다를 유쾌하게 물들일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페스티벌의 전야 공연에 출격, 시작 전부터 부산에 웃음 폭탄을 투하할 ‘가마루쵸바’는 세계 곳곳에서 초청 요청이 끊이지 않는 판토마임 듀오 팀. 일본판 Newsweek인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 100’에 이름을 올린 두 사람인 만큼 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김영철의 흥겨운 신곡 ‘따르릉’으로 흥 폭발하는 무대로 분위기를 띄우고 믿고 듣는 걸그룹 마마무가 축하 공연을 올려 달아오른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다. 이에 부코페의 밤을 불태울 이름만 들어도 입이 쩍 벌어지는 출연진들이 보여줄 더욱 흥겹고 즐거운 개막식 공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매년 강력해진 웃음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오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사진 =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척추 부상’ 김병만, ‘정글의 법칙’ 결국 불참..원년 멤버 총출동

    ‘척추 부상’ 김병만, ‘정글의 법칙’ 결국 불참..원년 멤버 총출동

    ‘척추 부상’ 김병만이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불참한다. 최근 스카이다이빙 중 척추를 다쳐 수술한 개그맨 김병만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새 시즌에 불참한다. 7일 SBS는 “김병만과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8월로 예정된 피지에서의 촬영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지난달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받던 중 척추 뼈 골절을 입었다. 사고 직후 미국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고, 최근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그는 제작진을 도와 원년 멤버 캐스팅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개그맨 류담 노우진, 배우 이태곤, 가수 오종혁 정진운 강남 등이 새 시즌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병만은 “복귀하는 날까지 ‘정글의 법칙’이 굳건하기를 바란다”며 “신뢰하는 멤버들에게 ‘정글의 법칙’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 새 시즌은 이달 촬영을 마치면 후반 작업을 한 뒤 내달 말쯤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종훈 셀카, SNS 결국 비공개 ‘남자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데..’

    이종훈 셀카, SNS 결국 비공개 ‘남자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데..’

    [EN스타그램] 개그맨 이종훈이 ‘수영장 몰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 글을 올렸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종훈은 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를 옹호하는 지인들과 비난하는 분들이 댓글로 싸우고 있었다. 제가 ‘옹호하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계속 싸웠고, 이를 멈추기 위해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종훈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 찍은 거 맞지? 민욱이 생일파티 갔다가 행사 때문에 끝까지 참석 못 하고 나옴”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종훈은 특히 “#이태원 #경리단길 #해밀턴 #해밀턴호텔 #수영장 #야외수영장 #수영복 #비키니 #몸스타그램 #운스타그램 #불토 #태닝 #하나도못함 #행사 #선글라스 #기분만 냄 #mn #운동하는남자 #행사가는남자 #충북 #영동 #차가많이없네 #휴가”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논란을 자초했다. 문제는 이종훈이 이 글과 함께 올린 셀카 사진이다. 선글라스를 쓴 이종훈의 얼굴 옆으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모습이 촬영된 것. 비난이 쇄도하자 이종훈은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하고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하여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 거 죄송합니다. 예전부터 시리즈처럼 웃으면서 올린 것도 죄송합니다. 남자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데 한 몫 한 것도 죄송합니다”라고 적었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유리, “레이싱 모델 김유연, 나와 너무 닮아 아빠 의심”

    사유리, “레이싱 모델 김유연, 나와 너무 닮아 아빠 의심”

    사유리가 자신과 닮은 레이싱 모델 김유연을 언급했다. 과거 방송된 MBC 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에서는 연예계 닮은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사유리는 김경식에 “윤종신을 닮았다”라고 전했고, 김경식은 “안경을 벗으면 김영희를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유리는 “난 레이싱 모델 김유연을 닮았다고 하더라. 가슴이 크고, 섹시하다. 너무 닮아서 엄마가 아빠한테 ‘한국에 간 적 있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가수 나비를 닮았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송은이는 “나는 후배 개그맨 박성광을 닮았다. 메이크업을 하고 안경을 끼면 이선희 씨도 닮았다”라며 이선희 모창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송은이는 “이선희 씨 앞에서 모창을 한 적이 있는데 ‘내가 정말 그래?’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림남’ 최양락 “단발머리 실패하면 최양락? 자기들이 못생겨놓고” 불만 토로

    ‘살림남’ 최양락 “단발머리 실패하면 최양락? 자기들이 못생겨놓고” 불만 토로

    개그맨 최양락이 자신의 16년전 사진이 ‘단발병 억제 사진’으로 쓰이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최양락은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전유성과 함께 소설가 이외수의 집을 방문해 과거 자신이 유행시킨 ‘알까기’ 대국을 펼쳤다. 이날 최양락은 16년전 자료 화면이 나오자 “아직도 여자들이 단발머리 실패하면 망했다. 최양락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자기들이 못생겨놓고 왜 나한테 그러냐”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최양락은 당시 자신의 단발 헤어스타일이 아내 팽현숙의 아이디어라고 설명하며 원망했다. 이에 팽현숙은 “서태지가 미국 생활하고 4년 만에 귀국하며 단발머리로 등장했는데 그게 ‘최양락 머리’로 화제가 되자 서태지가 머리를 잘랐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독고영재, “젊은 나이에 유부남 좋아해서는 안 돼” 팬에게 경고한 아내

    독고영재, “젊은 나이에 유부남 좋아해서는 안 돼” 팬에게 경고한 아내

    배우 독고영재가 “아내가 무섭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라는 주제로 개그맨 박영진, 배우 김용림, 독고영재, 소통전문가 김지윤이 출연해 아는 사람에게 뒤통수 맞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이날 독고영재는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 동안 아내와 내가 각자 알고만 있었지 서로 말하지는 않았던 이야기다. 그 사건 이후 ‘여자가 무섭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1992년도에 아내를 만나 94년도에 결혼을 했다. 그 당시 나를 유독 좋아해주는 팬클럽 회장 팬이 있었다. 사적인 자리에서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과 함께 4번 정도 만났는데, 그 팬은 내가 결혼한 걸 모르고 ‘오빠라면 10년도 기다릴 수 있어요’라는 장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 보니 아내가 내 휴대전화 속 문자를 보고 그 팬을 따로 만났더라. 그리고는 ‘젊은 나이에 유부남을 좋아해서는 안 된다. 팬으로서만 좋아해 달라. 너만 손해다’라고 조언을 했다고 한다. 아내가 내 휴대전화를 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깜짝 놀랐다. 그런데 아내가 정말 무섭다고 느껴진 게, 그 일에 대해서 지금까지도 아내가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있다는 거다”고 말해 모두를 섬뜩하게 만들었다. 독고영재는 “그 당시 아내가 20대 후반이고, 그 팬이 20대 초반이었다. 나는 아내와 16살 차이가 나지만 여자는 나이 차이와 상관없이 무서운 존재라는 걸 느꼈다”며 “그날 이후 그 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유학을 간다고 하더라. 늘 나를 ‘선배님’이라고 부르던 팬이 마지막 통화에서는 ‘오빠’라고 호칭 정리를 했다”고 아내로 인해 열성팬이 깔끔하게 정리된 상황을 전했다. 한편 배우 독고영재가 아내를 무서워할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는 5일 토요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윤석, 국민약골 인줄 알았더니..‘알고보니 정자왕’

    이윤석, 국민약골 인줄 알았더니..‘알고보니 정자왕’

    ‘국민약골’ 개그맨 이윤석은 정자왕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윤석은 둘째 임신을 위해 비뇨기과를 찾았다. 이에 정액검사를 받은 이윤석. 결과가 나오자 의사는 “걱정 많이 되지? 2세 후보들이다”라며 이윤석의 정자를 공개했다. 이를 본 이윤석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바글바글한 정자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 이는 20대 수준이다. 의사는 “김구라가 얼마나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공동 1위는 할 것 같다. 99%가 좋았고, 움직이는 게 88%가 정상이다. 그리고 cc당 WHO에서는 150만개만 넘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본인은 10배 넘는다. 2천만 개 정도 된다. 10명도 낳을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원조 정자왕 김구라는 “옛날 조선시대 왕이었잖아? 일찍 죽는 거야. 애를 많이 낳고 나중에 기력이 쇠해가지고 일찍 죽는 거야”라고 분풀이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싱글와이프’ 박명수, “의사 한수민과 결혼, 장모님 반대 심했다”

    ‘싱글와이프’ 박명수, “의사 한수민과 결혼, 장모님 반대 심했다”

    개그맨 박명수가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정규 첫 녹화에서 “사실 우리 결혼에 대해 처가에서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당시 장모님이 결혼을 심하게 반대하셨지만, 결국 결혼을 승낙 하시더라”며 “이후에 장모님이 우리 어머니에게 ‘제가 그 동안 반대해서 죄송하다’라고 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서는 박명수 아내 한수민의 첫 배낭여행기가 공개됐다. 첫 ‘아내DAY’를 맞은 한수민은 생애 첫 배낭여행지로 태국 방콕을 정했고, 남편 박명수는 직접 아내의 배낭을 꼼꼼히 싸주며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배낭을 싸는 내내 아내의 물건이 어디 있는지, 아내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몰라 온 집안을 뱅뱅 돌며 배회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분좋은날’ 배동성, 예비신부 전진주에 “요리 잘 하는데요?” 능청

    ‘기분좋은날’ 배동성, 예비신부 전진주에 “요리 잘 하는데요?” 능청

    개그맨 배동성이 예비신부인 요리 연구가 전진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날’의 코너 ‘시원한 여름 살림! 냉장고 활용법’에서는 전진주가 오징어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배동성은 전진주가 만든 통오징어 구이를 맛보고는 “통오징어 안에 있는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다”면서 “요리 잘하시는데요?”라고 능청스럽게 예비 신부를 칭찬했다. 이어 전진주에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요리에 열중하는 전진주를 보며 시종일관 함박웃음을 지으며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이혼한 배동성은 오는 11일 전진주와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부상 김병만, 근황 사진 공개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돌아가겠다”

    부상 김병만, 근황 사진 공개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돌아가겠다”

    미국에서 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한 개그맨 김병만(42)이 근황을 전했다. 김병만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열심히 재활운동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에 찍은 스틸컷이 음악과 함께 흘러간다. 앞서 김병만은 지난 20일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훈련하던 중 바람에 휩쓸려 랜딩 사고를 당했고, 척추를 다쳐 현지에서 수술했다. 소속사 SM C&C측은 “사고 당시 영국특수부대원들과 현지 안전관리위원의 빠른 응급처치로 2차 부상을 예방, 응급처치 중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라며 “검사 결과, 척추 뼈의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병만은 지난 21일 미국 현지에서 척추 뼈 골절 부위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수술은 잘 끝났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병만이 출연 중이던 SBS ‘정글의 법칙’과 ‘주먹쥐고 뱃고동’ 제작진은 김병만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하며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담비·김기리, 밀착 셀카 공개 ‘두 사람 무슨 사이야?’

    손담비·김기리, 밀착 셀카 공개 ‘두 사람 무슨 사이야?’

    가수 손담비가 개그맨 김기리와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너남 기리”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김기리와 손담비가 가까이 얼굴을 밀착시킨 채 사진을 찍었다. 김기리는 손담비 앞으로 얼굴을 쭉 빼 매너 있는 얼굴 크기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마치 연인과 같은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에 김기리는 “우와. 손담비님 인스타에 내 얼굴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손담비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 출연중이며, 김기리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극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정희, 청순 내려놓은 엽기 사진..머리카락 세우고 “쑥대머리”

    서정희, 청순 내려놓은 엽기 사진..머리카락 세우고 “쑥대머리”

    방송인 서정희가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서정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 서정희는 머리카락을 위로 세우고 입술을 내밀며 엽기적인 표정을 짓고 있다. 거기에 ‘쑥대머리’라는 글을 넣어 웃음을 유발했다. 5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녀 같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정희는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지난달 15일 자서전 ‘정희’를 출간했으며 최근 SBS ‘불타는 청춘’, tvN ‘택시’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밤도깨비’ 박성광, 발 씻은 물에 세수..상의+안경 벗고 ‘충격 비주얼’

    ‘밤도깨비’ 박성광, 발 씻은 물에 세수..상의+안경 벗고 ‘충격 비주얼’

    ‘밤도깨비’ 박성광이 멤버들이 발을 씻은 물에 세수를 했다. 30일 첫 방송된 ‘밤도깨비’에서는 정형돈, 이수근, 세븐틴 승관, 박성광 등이 강원도 삼척에서 꽈배기 맛집의 꽈배기를 1등으로 먹기 위해 밤을 새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행된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지자 출연진들은 잠을 쫓아내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다. 정형돈의 아이디어로 초성 게임이 시작됐고, 이수근은 “꼴등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이 발을 씻으면, 꼴등은 그 물로 세수하자”고 제안했다. ‘ㅅㅇ’이라는 초성 퀴즈가 나왔고, 개그맨 박성광이 “서연”이라고 외쳐 벌칙에 당첨됐다. 소녀시대 서현을 서연이라고 착각한 것. 이에 박성광은 멤버들이 발을 담근 물로 세수하는 엽기적인 벌칙을 수행했다. 그는 셔츠까지 벗으며 결연한 각오를 다졌고 그 와중에 폼클렌징까지 찾아 폭소를 더했다. 한편, ‘밤도깨비’는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밤도깨비들의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첫 포문을 연 ‘밤도깨비’는 멤버들이 졸음에 못이겨 아무말 대잔치를 하고, 맛집 근처 옥상 위에서 노숙을 하는 등 기존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룰라 시절 한 달 수입이..‘상상초월’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룰라 시절 한 달 수입이..‘상상초월’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과 룰라 멤버들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3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집에 모인 룰라 김지현, 채리나, 가수 이지혜, 황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는 “룰라가 제일 잘 나갈 때 얼마를 벌었냐?”는 돌직구 질문을 이상민에게 건넸다. 이에 이상민은 “못 벌면 한 달에 2000만 원, 많으면 5000만 원 정도를 벌었다. 그게 멤버 1인당 받은 돈이었다”고 답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개그맨 신동엽은 “90년대에 받은 돈이다. 지금으로 따지면 억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채리나는 “첫 정산 받을 때가 지금도 기억이 난다. 사장님이 모이라고 해서 갔더니 봉투를 주더라. 그런데 그 안에 얼마가 들어있는지가 너무 궁금했다. 당시에 멤버 한 명씩 화장실로 사라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리나는 “그 때 내가 17세였다”고 말했고, 이상민도 “나는 22세였다”고 덧붙였다. 또 김지현은 “그런 일도 있었다. 홍대에서 술을 마시는데 이상민이 주머니에서 돈다발을 꺼내서 던지더라”고 폭로해 일동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근호 아내, 이휘재가 소개해 만남 ‘연예인 아니야?’

    이근호 아내, 이휘재가 소개해 만남 ‘연예인 아니야?’

    축구선수 이근호의 아내 미모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봉 8억 6천 이근호, 아내 미모 이정도’란 글과 함께 이근호와 그의 아내의 행복한 신혼생활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근호 부부는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제주도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개그맨 이휘재가 쌍둥이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이근호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 것.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아내 이수지 씨는 연예인 못지않은 청순한 미모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시 이수지 씨는 쌍둥이의 관심도 독차지했다. 쌍둥이는 이수지 씨의 요리를 먹으면서 “엄마가 한 음식보다 더 맛있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쌍둥이는 이수지 씨의 손을 잡고 제주도 곳곳을 누볐다. 서준이는 이수지 씨를 ‘엄마’라고 부르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휘재는 앞서 “내가 이근호가 결혼하게 해준 오작교”라며 “이근호가 외롭다고 해서 헬스장에 다니는 친구 번호를 줘서 만나게 해줬다. 결국 둘이 결혼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근호는 “휘재 형 믿고 만났다. 휘재 형이 자기가 여자 보는 눈은 틀린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밤도깨비’ 이지선 PD, 뉴이스트 김종현 섭외 이유? “국프의 마음”

    ‘밤도깨비’ 이지선 PD, 뉴이스트 김종현 섭외 이유? “국프의 마음”

    ‘밤도깨비’ 이지선 PD가 뉴이스트 김종현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밤도깨비’ 제작발표회에는 이지선 PD, 이수근, 박성광, 이홍기, 뉴이스트 김종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선 PD는 ‘밤도깨비’ 멤버 구성에 대해 “이수근, 정형돈은 케미가 좋을 것 같아서 섭외했다. 박성광은 멤버를 꾸릴 때 추천을 정말 많이 받은 개그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홍기는 과거 토크쇼에서 봤을 때 굉장히 재미있고 재능있는 친구라 생각했다. 이번에 운이 좋게 연이 닿아서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종현에 대해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배려심 있고 철든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뉴이스트를 오랫동안 봐왔던 팬이자 엄마의 마음으로 꽃길을 걷길 바라면서 섭외하게 됐다”며 ‘국프(국민 프로듀서)’로서의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현은 “처음으로 예능 촬영을 하게 됐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재밌는 방송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그는 “‘프로듀스101’과 ‘밤도깨비’ 중 어느 프로그램이 더 힘들었나”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프로듀스101’이 더 힘들었다. 짧은 기간에 무대를 준비해야 해서 고민도 많았다”고 답했다. ‘밤도깨비’는 밤 12시가 되면 5명의 출연진이 핫플레이스에 나타나 매주 핫한 장소와 상품, 먹거리를 1등으로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영철이 전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셀카’ 후기

    김영철이 전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셀카’ 후기

    개그맨 김영철이 이달 초 SNS에서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셀카’ 후일담을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5일 문 대통령의 독일 방문에 동행해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김영철은 26일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 오빠가 찍자고 한 것이냐”는 개그맨 김숙의 물음에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이 나한테 찍자고 했겠냐”고 웃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김영철은 “어떻게 됐냐면 행사를 하고 대통령님이 오후에는 일정이 너무 많으셨다. 대통령님은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러 가시고 나는 여사님이랑 윤이상 묘랑 유태인 학살 박물관을 다녀왔다”며 “저녁을 먹고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산책 다 하고 12시에 나가시는 문 대통령과 로비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호실장님이 ‘대통령님 나오십니다. 영철씨 인사하세요’ 그러는데, 여기 분위기가 너무 편하더라. 다들 딱딱하지 않고. 내가 ‘사진 찍어도 돼요?’ 그랬더니 ‘찍자고 하세요. 대통령님 되게 좋아하세요’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올려도 돼요?’라고 물으니까 ‘그럼요. 다 좋아하신다니까요’ 그랬다”고 했다. 김영철은 “그랬는데 딱 오는데 (문 대통령이) ‘어! 영철씨 아직 안 갔어요? 수고 많았어요, 이번에’ 이러는데, ‘아, 아… 감사합니다’ 하고 슥 지나가버렸다”면서 “막상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악수하고 가는데 ‘사진…’이라는 말이 안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딱 가시는데 이렇게 헤어지겠구나. 이제 못 보겠구나 생각도 했고, 진심으로 사진도 찍고 싶었다. 그래서 2시 반에 대사관 직원들이랑 다 인사하는 라스트 찬스를 노렸다”며 “고민정 부대변인에 얘기하니까 ‘오빠 그러면 마지막에 한번 더 찍으세요’ 해서 맨 앞에 날 서 있게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철을 본 문 대통령은 ‘어! 아직 안 갔어요?’라고 놀라 되물었고, 김영철은 “‘대통령님, 함부르크 가시죠? 저기 저 아까 사진 못 찍었는데 셀카 찍어도 돼요?’라고 하니까 (문 대통령이) ‘아까 왜 안 찍었어?’ 하더라. 그래서 혼자 말을 더듬다가 ‘다시 한번 찍을게요’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이 자리에서 사진을 한 3장 찍었고 셀카를 찍은 뒤 문 대통령이 ‘고생했다’고 말했다면서 얘기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100개의 눈을 가진 거인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100개의 눈을 가진 거인

    그리스 로마 신화를 보면 100개의 눈을 가진 거인이 나온다. ‘아르고스’라는 이름의 이 거인은 여러 개의 눈 중에 몇 개는 감은 채로 자고 나머지는 뜨고 있기 때문에 누구도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만약 사람에게 눈이 2개가 아니라 여러 개가 있다면 어떨까. 병이 나거나 다쳐도 실명의 위험을 피할 수 있겠지만 여러 눈에서 오는 시각 정보를 모두 처리해야 해 뇌가 과부하에 빠질 것이다. 두 눈이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사시’를 전공하는 필자 입장에서는 생각만 해도 복잡할 따름이다.인간을 포함해 대부분의 동물들은 눈이 2개뿐이다. 그래서 한꺼번에 두 눈의 시력을 잃는다는 것은 누구도 상상하기 싫을 것이다. 그런데 두 눈의 시력을 서서히 앗아가는 병이 있다. ‘망막색소변성증’이 그것이다. 4000명에 1명꼴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유전성 질환으로, 젊은 시기에는 시력이 정상이지만 세월에 따라 점차 야맹증과 주변 시야 장애 증상을 보이며 말기에는 중심 망막까지 손상돼 실명에 이를 수 있다. 개그맨 이동우씨가 이 질환으로 시각장애인이 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최근 망막색소변성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국내 1만명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소식이 있었다. 100개 눈을 가진 거인과 같은 이름을 가진 인공망막 ‘아르고스2’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망막색소변성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개발한 아르고스2는 인식한 영상정보를 특수 전기 신호로 바꿔 망막신경세포를 자극하고 이를 뇌에서 인식하게 하는 최신 의공학 기술의 복합체다. 그러나 인공망막이 심봉사 눈뜨듯 제2의 정상시력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환자는 카메라가 부착된 안경과 허리에 부착하는 컴퓨터 프로세서를 착용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환자가 실제 보는 것은 사진찍은 듯 보이는 그대로의 영상이 아니라 60개 점멸하는 빛점들의 패턴이다. 2007년 초기 인공망막이 16개 전극으로 이뤄졌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띈 발전이지만 정상적인 시력을 구현하기에는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멀다. 인공망막 시술 뒤에는 60개의 점으로 받아들여지는 새로운 시각 정보 패턴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비교적 젊고 인지기능이 좋으며 현재 시력이 광각(빛을 감지할 수 있는 수준) 정도인 사람이 시술 대상이 된다. 국내 환자들 중 500명 정도만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좁은 적응증에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일부 환자들에게는 독립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 기술은 계속 발전해 고화질의 인공망막이 개발될 것이다. ‘아르고스2’ 외에도 독일의 ‘레티나 임플란트’, 호주의 ‘바이오닉 비전’, 이스라엘의 ‘나노 레티나’ 등도 이와 비슷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레티나 임플란트는 1500개 전극이 있어 더 높은 화질을 구현하는 전자칩 ‘알파 아이엠에스’의 임상시험 성공을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인공망막 이식은 아시아 최초이기는 하지만 이제 첫 시술을 했을 뿐이다. 그러나 기술이 누적돼 발전하는 속도는 기하급수적일 것이다. 기술은 스스로 움직이는 생물처럼 수혜자를 찾아내고 늘려간다. 10~20년 뒤에는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인공눈이 개발돼 더 많은 시각장애자에게 빛을 되찾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연구팀과 기업도 그 기술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희망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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