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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마당’ 황기순 “해외 2년 도피 생활 이후...방송 없어 힘들었다”

    ‘아침마당’ 황기순 “해외 2년 도피 생활 이후...방송 없어 힘들었다”

    ‘아침마당’ 개그맨 황기순이 과거 일이 없어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개그맨 이용식, 김학래, 황기순, 방송인 배칠수, 남상일, 로버트 할리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기순은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언급, ‘아침마당’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아침마당’은 9회말 2아웃”이라면서 “야구에 9회말 2아웃이면 다 끝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 아시다시피 저는 해외에서 2년 동안 인생 공부를 하고 한국으로 왔다”며 “그 때 방송이 없어서 살 길이 막막했다”고 말했다. 황기순은 “그러던 중 ‘아침마당’ 출연 제의가 왔다. 이후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딜 가도 사람들이 ‘아침마당’ 이야기를 하면서 성실히 산다고 칭찬해주셨다”고 전했다. 한편 황기순은 지난 1997년 필리핀에서 거액 원정 도박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2년 동안 도피 생활을 했던 그는 자수 후 귀국했다. 당시 초범인데다 스스로 죄를 뉘우치고 있는 점 등이 참작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중장년 관객 잡으러 무대 오른 베테랑들

    중장년 관객 잡으러 무대 오른 베테랑들

    ‘오! 캐롤’ 중장년 겨냥 주병진 캐스팅 애거사 크리스티 원작 추리극 ‘쥐덫’ 방송인 김성경·탤런트 강문영 도전 TV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중견 방송인들이 잇따라 연극 등 공연무대에 서고 있다. 방송인 개인에게는 브라운관을 넘어선 도전으로, 공연계로서는 관객층 확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인기 여성 코미디언이자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은 오는 15일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숍 온 더 스테이지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오른다. 그가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홈쇼핑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쇼호스트들의 이야기로, 후배 코미디언인 김영희, 홍현희, 김나희 등이 함께 출연한다. 개그맨 지망생들이 많이 출연했던 소극장은 이제 유명 개그맨들이 직접 극장을 열어 자체적으로 코미디 공연을 펼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 과거와 달리 TV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공연계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하지만 박미선은 이미 개그 프로그램을 넘어 인기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터라 이번 연극 출연은 이례적이기도 하다.‘탐정이 등장하지 않는 추리극’으로 유명한 영국 추리작가 애거사 크리스티 원작의 ‘쥐덫’ 무대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과 탤런트 강문영이 처음 소극장 무대에 도전한다.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작품에서 김성경·강문영은 연극배우 양희경과 같이 주인공 ‘보일’ 역을 맡았다. 김성경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했던 차에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 MBC PD로 극단 대표인 정세호 연출과의 인연도 출연 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경은 “제가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2002~2003년에도 정세호 감독이 연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중견 방송인들의 무대 도전은 중·장년층 관객을 겨냥한 캐스팅으로도 풀이된다. 연극 ‘쥐덫’을 주최한 극단 제3무대 측은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과 같은 고전 추리극을 사랑하는 중장년층에게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 MC로 불렸던 방송인 주병진의 뮤지컬 ‘오! 캐롤’ 출연도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작품의 특성을 반영한 캐스팅으로 볼 수 있다. ‘오! 캐롤’은 ‘유 민 에브리싱 투 미’, ‘원 웨이 티켓’ 등 닐 세다카의 올드팝으로 구성돼 특히 중장년층 관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제작사의 홍보 포인트도 이들 중년 관객에 있다. 박영석 프로듀서는 “작품 속 캐릭터를 중년 이상의 관객이 보면 본인들 이야기 같을 것”이라며 “‘솔리테르’ 같은 곡 안에는 우리 어머니들이 겪었던 일, 과거 힘들었던 일들이 담겨 있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관객 연령층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출연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출연을 결심하는 데) 많은 도움은 됐다”고 답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아나운서, 개그맨 등 중견 방송인, 공연무대 오르는 까닭은

    아나운서, 개그맨 등 중견 방송인, 공연무대 오르는 까닭은

    TV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중견 방송인들이 잇따라 연극 등 공연무대에 서고 있다. 방송인 개인에게는 브라운관을 넘어선 도전으로, 공연계로서는 관객층 확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기 여성 코미디언이자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은 오는 15일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스톱 온 더 스테이지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오른다. 그가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홈쇼핑 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쇼호스트들의 이야기로, 후배 코미디언인 김영희, 홍현희, 김나희 등이 함께 출연한다. 유명 개그맨이 직접 소극장을 운영하면서 신인 개그맨이나 지망생들을 무대에 올리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박미선은 이미 개그 프로그램을 넘어 인기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터라 이번 연극 출연은 이례적이기도 하다. ‘탐정이 등장하지 않는 추리극’으로 유명한 영국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쥐덫’ 무대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과 텔런트 강문영이 처음 소극장 무대에 도전한다.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작품에서 김성경·강문영은 연극배우 양희경과 같이 주인공 ‘보일’ 역을 맡았다. 김성경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했던 차에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 MBC PD로 극단 대표인 정세호 연출과의 인연도 출연 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경은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2002~2003년에도 정세호 감독이 연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중견 방송인들의 무대 도전은 중·장년층 관객을 겨냥한 캐스팅으로도 풀이된다. 연극 ‘쥐덫’을 주최한 극단 제3무대측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과 같은 고전 추리극을 사랑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MC으로 불렸던 방송인 주병진의 뮤지컬 ‘오! 캐롤’ 출연도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작품의 특성을 반영한 캐스팅으로 볼 수 있다. ‘오! 캐롤’은 ‘유 민 에브리싱 투 미’, ‘원 웨이 티켓 투 더 블루스’ 등 닐 세다카의 올드팝으로 구성돼 특히 중장년층 관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올해로 세번째 공연이다. 제작사의 홍보 포인트도 이들 중년 관객에 있다. 박영석 프로듀서는 “작품 속 캐릭터를 중년 이상의 관객이 보면 본인들 이야기 같을 것”이라며 “‘솔리테르’ 같은 곡 안에는 우리 어머니들이 겪었던 일, 과거 힘들었던 일들이 담겨 있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관객 연령층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출연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출연을 결심하는 데) 많은 도움은 됐다”고 답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멤버들 반응 보니

    ‘런닝맨’ 전소민,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멤버들 반응 보니

    ‘런닝맨’ 전소민이 단발머리로 파격 변신한 모습을 공개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단발머리 스타일로 변신한 전소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SNS로 공개된 전소민의 단발 모습에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단발머리도 예쁘다”, “최강 동안 인증” 등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 바 있다. 반면, 전소민의 단발 모습을 최근 녹화에서 보게 된 ‘런닝맨’ 멤버들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배우 김병옥부터 ‘단발의 정석’ 개그맨 최양락까지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런닝맨’은 아웃을 당하지 않으려면 진실을 말하거나 기상천외한 미션에 도전해야 하는 ‘진실 혹은 도전’ 레이스가 공개된다. 진실을 선택한 멤버들은 상상을 초월한 비밀 폭로 앞에서 사상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전해졌는데, 그 자세한 내용과 충격적인 희생양의 정체는 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미선, 김성경, 주병진…브라운관이 좁은 중견 방송인들, 잇따라 무대로

    박미선, 김성경, 주병진…브라운관이 좁은 중견 방송인들, 잇따라 무대로

    TV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중견 방송인들이 잇따라 연극 등 공연무대에 서고 있다. 방송인 개인에게는 브라운관을 넘어선 도전으로, 공연계로서는 관객층 확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기 여성 코미디언이자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박미선은 오는 15일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스톱 온 더 스테이지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오른다. 그가 연극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홈쇼핑 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쇼호스트들의 이야기로, 후배 코미디언인 김영희, 홍현희, 김나희 등이 함께 출연한다. 개그맨 지망생들이 많이 출연했던 소극장은 이제 유명 개그맨들이 직접 극장을 열어 자체적으로 코미디 공연을 펼치고 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대부분 과거와 달리 TV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줄어들자 공연계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 하지만 박미선은 이미 개그 프로그램을 넘어 인기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터라 이번 연극 출연은 이례적이기도 하다. ‘탐정이 등장하지 않는 추리극’으로 유명한 영국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쥐덫’ 무대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과 텔런트 강문영이 처음 소극장 무대에 도전한다. 충무로 명보아트홀에서 1일부터 시작한 이번 작품에서 김성경·강문영은 연극배우 양희경과 같이 주인공 ‘보일’ 역을 맡았다. 김성경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했던 차에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 MBC PD로 극단 대표인 정세호 연출과의 인연도 출연 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경은 “제가 프리랜서를 선언했던 2002~2003년에도 정세호 감독이 연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중견 방송인들의 무대 도전은 중·장년층 관객을 겨냥한 캐스팅으로도 풀이된다. 연극 ‘쥐덫’을 주최한 극단 제3무대측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과 같은 고전 추리극을 사랑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MC으로 불렸던 방송인 주병진의 뮤지컬 ‘오! 캐롤’ 출연도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은 작품의 특성을 반영한 캐스팅으로 볼 수 있다. ‘오! 캐롤’은 ‘유 민 에브리싱 투 미’, ‘원 웨이 티켓 투 더 블루스’ 등 닐 세다카의 올드팝으로 구성돼 특히 중장년층 관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올해로 삼연째를 맞고 있다. 제작사의 홍보 포인트도 이들 중년 관객에 있다. 박영석 프로듀서는 “작품 속 캐릭터를 중년 이상의 관객이 보면 본인들 이야기 같을 것”이라며 “‘솔리테르’ 같은 곡 안에는 우리 어머니들이 겪었던 일, 과거 힘들었던 일들이 담겨 있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관객 연령층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출연을)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출연을 결심하는데) 많은 도움은 됐다”고 답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조원석 열애 “일반인 여자친구와 3년째 교제 중..결혼 전제”

    조원석 열애 “일반인 여자친구와 3년째 교제 중..결혼 전제”

    개그맨 조원석이 열애 중임을 밝혔다. 30일 한 매체는 조원석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3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조원석은 해당 매체를 통해 “여자친구는 말이 통하는 좋은 친구”라면서 “얼마 전 여자친구 어머니를 만나 같이 식사했다.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지만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내 일이 잘 돼야 할 것 같다. 둘 다 나이가 어리지 않은 만큼, 결혼에 대한 이상보다 현실적으로 뭔가 보여야 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한편 조원석은 지난 2002년 MBC 코미디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고, 이듬해 SBS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하 손동작 논란 “약속한다는 의미로 한 동작” 해명

    하하 손동작 논란 “약속한다는 의미로 한 동작” 해명

    가수 하하가 손동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의 뜻을 전했다. 30일 하하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이날 논란이 된 손동작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약속한다는 의미로 한 동작인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 하하도 매우 죄송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8일 하하는 인터넷 방송 BJ 감스트가 진행하는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생방송 중 가수 쿤타가 후원을 하자 고마워하며 그를 칭찬했다. 하하는 홍보가 아니라, 진심임을 표현하기 위해 갑자기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펼치며 얼굴에 가져갔다. 그러면서 하하는 “홍보가 아니다. 맹세한다”고 말했다. 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은 하하의 행동에 당황스러워했고, 온라인상에는 캡처화면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해당 손동작은 자신의 말이 진실임을 강조할 때 사용되며 어머니를 속되게 이르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바로 전날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도 해당 동작을 취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수민 사과, 손동작 논란에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소통하겠다”

    한수민 사과, 손동작 논란에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소통하겠다”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손동작 논란’에 사과를 전했다. 한수민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수민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한수민은 이날 방송 중 코팩을 하면서, 자신이 몇 년간 코팩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부모를 욕하는 손동작을 취했다. 몇몇 네티즌들을 통해 한수민의 이 같은 행동이 퍼져 나갔고,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왔다. 한수민은 곧바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한수민 논란에 출연 중인 TV조선 ‘아내의 맛’ 측은 “박명수 한수민 부부 방송 분량은 지난 28일 방송이 마지막이었다. MC 특집으로 인한 단발성 출연이었다”고 더이상의 방송이 없음을 전했다. 한편 박명수와 한수민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수민 욕설 손동작 논란 사과 “신중하지 못한 행동...고개 숙여 사과”

    한수민 욕설 손동작 논란 사과 “신중하지 못한 행동...고개 숙여 사과”

    개그맨 박명수 아내 한수민이 SNS 라이브 방송 도중 ‘부모 욕설’ 손동작을 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29일 한수민이 SNS 손동작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수민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한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모든 걸 다 걸고 약속하겠다”는 의미로 손동작을 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장면을 캡처해 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네티즌은 해당 손동작은 일각에서 부모를 욕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적절치 않은 제스처였다고 지적했다.한편 피부과 전문의인 한수민은 지난 2008년 박명수와 결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박성광 “우울증, 반려견 광복이 덕분에 극복했다”

    ‘한끼줍쇼’ 박성광 “우울증, 반려견 광복이 덕분에 극복했다”

    ‘한끼줍쇼’ 개그맨 박성광이 반려견 광복이와 함께 촬영 현장을 찾았다. 2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문세윤과 박성광이 밥동무로 출연해 개화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촬영에서 박성광은 요즘 자신보다 유명한 매니저와 반려견 광복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침 광복절 당일 촬영이 진행됐고 박성광은 자신과 반려견 광복이의 생일이 ‘광복절’로 같음을 밝혔다. 이어 함께 온 광복이를 깜짝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과거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반려견 광복이가 옆에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광복이에 대한 고마움과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개화동 주택가로 이동하기 전, 문세윤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박성광의 매니저 임송을 찾았다. 박성광은 “매니저가 휴가 갔다”며 “요즘 저보다 매니저가 더 바쁘다. 그 친구 스케줄에 제가 움직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과 박성광의 한 끼 도전은 이날(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개화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끼줍쇼’ 문세윤, 개화동서 인지도 굴욕 “○○○ 아니에요?”

    ‘한끼줍쇼’ 문세윤, 개화동서 인지도 굴욕 “○○○ 아니에요?”

    개그맨 문세윤이 ‘한 끼’ 도전 중 김준현, 유민상과 닮은꼴로 인지도 굴욕을 당했다. 2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개화동 편에는 밥동무 문세윤과 박성광이 출연해 한 끼에 도전한다. 문세윤은 이날 녹화에서 한 ‘먹방 프로그램’에서 함께 활약 중인 개그맨 김준현, 유민상과 비슷한 풍채로 ‘닮은꼴 굴욕’을 맛봤다. 규동 형제가 “지난번에 나오지 않았냐”며 최근 밥동무로 다녀간 김준현을 언급한 것. 이에 문세윤은 익숙한 듯 “아내도 ‘한끼줍쇼’ 나가지 않았냐며 헷갈려 하더라”고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화동 주택가에서 본격적인 벨 도전을 할 때도 문세윤의 ‘굴욕’이 이어졌다. 도전 중 문세윤이 자신을 소개하자 한 시민은 “김준현 아니에요?”라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나 문세윤은 당황하지 않고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고뤠~?”를 외치는 등 김준현의 유행어를 소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문세윤은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도 드러냈다. 2009년 치어리더 출신의 아내와 결혼한 문세윤은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이었는데도 아내의 용기로 3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며 그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준현도 아니고 유민상도 아닌’ 문세윤의 활약은 29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동성 딸 배수진 득남, 남편 임현준 “볼 때 마다 가슴 벅차”

    배동성 딸 배수진 득남, 남편 임현준 “볼 때 마다 가슴 벅차”

    개그맨 배동성 딸 배수진의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배수진 남편 뮤지컬배우 임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과 감동을 안겨준 임래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 아들”이라는 득남 소식과 함께 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임현준에 따르면, 배수진은 이날 오후 4시 16분쯤 몸무게 3.25kg의 아들을 출산했다. 아들의 이름은 임래윤으로 알려졌다. 임현준은 “볼 때마다 가슴 벅차고 기뻐서 눈물이 흐르려해. 아빠가 엄마가 정말 많이 사랑해 우리 아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득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현준 배수진 부부는 지난 4월 14일 결혼했다. 혼전임신을 밝힌 두 사람은 결혼한 지 네 달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사진=인스타그램, 피오나 스튜디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명진♥이지혜 결혼, 1년 6개월 열애 결실..러블리 웨딩화보 공개

    한명진♥이지혜 결혼, 1년 6개월 열애 결실..러블리 웨딩화보 공개

    한명진, 이지혜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4일 복수 언론 매체에 따르면, 개그맨 한명진(35)과 피트니스 모델 겸 비키니 선수 이지혜(32)는 오는 9월 2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명진과 이지혜는 한 홈쇼핑 채널에서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약 1년 반 동안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과 최기영이, 축가는 성악과 김호중과 가수 izi, 호조 등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명진은 2009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이다. 그는 이후 SBS ‘개그투나잇’,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쳤다. 피트니스 모데인 이지혜는 2015년 국내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모텔 톨 부분 2위, 미즈 비키니 톨 부문 4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무이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웨딩디렉터봉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혼자산다’ 헨리, 띠아모 정체 공개 “Ti amo 아닌 Justin Emo”

    ‘나혼자산다’ 헨리, 띠아모 정체 공개 “Ti amo 아닌 Justin Emo”

    ‘나혼자산다’ 헨리가 띠아모의 정체를 공개했다.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측은 “드디어 밝혀지는 헨리의 ‘띠아모’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헨리의 일상 영상을 함께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군가 헨리의 집 벨을 누르는 모습에 전현무는 “띠아모 왔다”고 말했다. 이에 헨리는 “띠아모 아니다. 띠아모 없다”고 말했다. 앞선 방송에서 녹화 도중 헨리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발신자의 이름을 확인한 한혜진은 “띠아모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분위기는 헨리의 열애 가능성에 쏠렸고, 멤버들은 띠아모의 정체에 대해 추궁했던 것. 이에 대해 헨리는 당시 전화를 걸었던 발신자의 이름을 공개했다. 헨리의 핸드폰에는 ‘yohan johan justin emo’라고 적혀 있었다. 헨리의 해명에 따르면, 한혜진이 본 ‘Ti amo’는 ‘Justin emo’의 뒷부분이었던 것. 헨리는 “Yohan 이라는 친구인데, 스펠링을 정확하게 몰라서 ‘Johan’이라고도 적어둔 것”이라며 “Justin이라는 친구가 소개해줘서 그 친구의 이름도 적어놨다. 그리고 ‘emo’는 ‘emotional’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emotional’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는 “‘emotional support’(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관계)라는 의미다. 제가 정말 외로울 때 ‘emo’가 붙은 친구들에게 전화한다”며 “다들 안 믿을 것 같지만 제발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어떻게 저장했는지 보여달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gagman’(개그맨)이라고 적힌 것에 대해 “개그우먼이라고는 해줘야 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현무는 ‘NT (Entertainment) MC’라고 저장돼 있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어떤 이름으로 저장돼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개그맨 안일권, 9월 29일 결혼 “10세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 공개”

    개그맨 안일권, 9월 29일 결혼 “10세 연하 미모의 예비신부 공개”

    개그맨 안일권이 10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결혼식 날짜가 확정됐다. 24일 안일권이 오는 9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안일권 예비신부는 10세 연하 금융업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정도 교제를 이어왔다. 두 사람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김준호, 이상호, 이상민이, 축가는 가비엔제이 장희영이 맡을 계획이다. 신혼여행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 한편 이날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지난 5월 촬영한 안일권 웨딩 화보를 공개, 결혼을 앞둔 풋풋한 예비부부 모습을 선보였다. 웨딩 화보 촬영에는 안일권과 예비신부 외에도 동료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김기열, 송병철, 변승윤, 노우진, 이승윤 등과 개그우먼 박나래 오나미 등이 참석해 의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무이스튜디오, 모니카블랑쉬, 웨딩디렉터봉드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희’ 양치승 “과거 배우로 활동, 예명은 강철민”

    ‘정희’ 양치승 “과거 배우로 활동, 예명은 강철민”

    ‘정희’ 양치승 헬스 트레이너가 과거 배우로 활동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최근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양치승에게 “과거 강철민이라는 배우로 활동했냐”고 물었다. 이에 양치승은 “맞다. 예명도 내가 지었다. 강하게 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파 3사 방송사 개그맨 시험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당시 내 얼굴이 배우상이라고 해서 시험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돌려 말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FM4U ‘정희’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쩌다 어른’ 대도서관 “연봉 17억 원, 지난달 수입 약 6400만 원”

    ‘어쩌다 어른’ 대도서관 “연봉 17억 원, 지난달 수입 약 6400만 원”

    ‘어쩌다 어른’이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 자신의 인생을 만드는 ‘개척자 시리즈’를 선보인다. 22일 방송되는 O tvN ‘어쩌다 어른’ 개척자 시리즈 첫 번째 시간에는 연봉 17억원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이 출연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이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1인 미디어의 선구자’로 불리는 대도서관은 1인 미디어를 낯설어하는 어른들에게 ‘나만의 가치를 높이는 비법’으로 사소한 재능과 취미를 꼽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재능만 있으면 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단, 그 재능을 누구에게 어떻게 팔지가 중요하다. 1인 미디어는 지구 반대편까지 재능을 알릴 수 있는 그야말로 유통의 혁명”이라며, BTS의 미국 진출 역시 유통의 혁명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끈다. 특히, 대도서관은 지난 7월 약 6400만 원의 콘텐츠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대도서관은 “어릴 때에는 매일 술에 취해 계시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빚밖에 물려받은 것이 없어 원망스러웠다. 그런데 1인 방송이 잘 되고 나니 친척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음악다방 DJ 하던 아버지를 똑 닮았다고 하시더라. 재치있는 입담과 기획력으로 사랑받을 수 있던 건 아버지가 물려주신 좋은 목소리와 끼 덕분”이라며 아버지에 대한 감사를 표해 뭉클함을 전하기도. 대도서관은 이날 패널로 참석한 방송인 김경화, 개그맨 정범균, 가수 진해성, 에이프릴의 진솔의 콘텐츠를 통해 ‘죽은 기획도 살려준다’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는 물론 초보 크리에이터들이 하는 실수, 성공하는 콘텐츠의 조건 등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얼굴은 대도서관인데 벌써 3번이나 유튜브 채널을 실패해 고민”이라고 밝힌 ‘대도서관 닮은꼴’ 정범균은 “오늘 대도서관이 하지 말라는 건 앞으로 절대 안 하겠다. 솔직한 조언을 들으러 왔다”며 대도서관을 찬양해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O tvN ‘어쩌다 어른’은 22일 밤 8시 40분과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디오스타’ 김지민, 배우 신지훈과 썸? 박나래 “내가 연결해줬다”

    ‘비디오스타’ 김지민, 배우 신지훈과 썸? 박나래 “내가 연결해줬다”

    개그우먼 김지민이 배우 심지훈과의 썸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변기수,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희는 “김지민에게 요즘 남자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대희는 이어 “회사 공연장 개관 뒤풀이 자리에 키가 190cm 가까이 되는 남자랑 같이 왔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김지민은 “배우 신지훈”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제가 연결해줬다”며 “우리 모임에서 신지훈이 김지민을 각별하게 잘 챙긴다. 단체 방에서도 김지민한테 ‘나랑 만날 거야?’라는 얘기를 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들은 김지민도 부인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썸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스트잇도 접착제 실패서 나와”…첫 ‘실패박람회’ 연다

    “포스트잇도 접착제 실패서 나와”…첫 ‘실패박람회’ 연다

    최재천 강연·소상공인 재창업 상담 등 “실패 공유하며 재도전 응원 분위기 조성”1968년 미국 3M의 스펜서 실버 연구원은 강력 접착제를 개발하려다 너무도 약한 접착력을 가진 물질을 만들어 좌절했다. 실버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이 결과를 그대로 회사에 알렸고, 동료들은 되레 실버를 격려했다. 몇 년 뒤 같은 회사의 아트 프라이 연구원은 일반 메모 테이프의 접착력이 너무 강해 접착면을 상하게 한 것을 보며 ‘쉽게 붙였다가 뗄 수 있는 메모지’를 구상했다. 그는 과거 실버에게 들었던 얘기를 떠올려 제품 연구에 나섰다. 이렇게 개발된 것이 지금 전 세계가 쓰는 ‘포스트잇’이다. 실패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로 다른 아이디어를 살찌우는 자양분이 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실패는 불가피한 것인 만큼 사회적으로 용인할 필요가 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14~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다양한 실패 사례를 공유해 우리 사회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실패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의 슬로건은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다. 행안부는 이날 배우 박호산, 산악인 홍성택, 개그맨 겸 공연기획자 서승만, 나노독성학 연구자 박은정 경희대 교수 등을 실패박람회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20년 넘는 무명 연극배우 생활 끝에 올해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박호산은 “수백 번 넘게 (TV와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인생에서 실패와 성공은 늘 함께하는 것이며 실패는 성공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주는 연마제”라고 말했다. 히말라야 로체 남벽 등반에만 5차례 실패했던 아시아 유일의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탐험가’ 홍성택도 “실패를 통해 어떻게 두려움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지 조금씩 알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 주요 행사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실패문화 콘퍼런스’가 있다. 자연에서도 실패는 발전의 필수 요소인 만큼 실패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오히려 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재도전의 날’이라는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과거 실패한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에게 업종별 전망을 소개해 준다. 세무·회계 등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통해 다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패와 재창업 수기를 공모해 상금도 주는 ‘혁신적 실패 사례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 경쟁에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재도전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인석 삭발, 아내 안젤라박 솔직 심경 “모자 쓰고 들어와요”

    김인석 삭발, 아내 안젤라박 솔직 심경 “모자 쓰고 들어와요”

    개그맨 김인석이 라디오 생방송에서 삭발을 한 가운데 아내 안젤라 박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지석진의 두시의 데이트’에는 트로트 그룹 ‘김빡’을 결성한 개그맨 윤성호와 김인석이 출연했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김인석은 신곡 ‘진짜라 진짜’가 검색어 1위에 오른다면 삭발을 하겠다고 공약을 했고 실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에 공약을 지키기 위해 나온 김인석은 “오늘 삭발을 할 것이다. ‘김인석,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아름다운 삭발식’이라는 기사 제목을 써달라”며 스튜디오에서 삭발에 나섰다. 이후 아내 안젤라 박은 그의 삭발식을 캡처한 사진들과 함께 “내뱉는 말 꼭 지키는 울 멋진 남편!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그런데 솔직히.. 생각대로 좋지도 않아)”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남편 자랑스러워요. (오늘 집에 올 때 모자 쓰고 들어와요~ 태양이 놀란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인석과 안젤라 박은 2014년 11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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