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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열 부의장, 전국 리사이클센터 세탁기 전달식 ‘아름다운 동행’ 참석해 축사

    서울시의회 박기열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전국 리사이클센터와 함께하는 세탁기 지원 사업, 아름다운 동행’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전국 리사이클센터 대표 8명이 함께 했다. 전국 리사이클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울시에 15kg 세탁기 1,000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사이클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 광주, 부산 등 11개 지자체를 순회하며 세탁기 지원 행사를 열고 있다. 리사이클센터에서 지원하는 세탁기는 재활용 제품이 아니며, 행사 수익금을 통해 새 세탁기를 구매해 지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기열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폐가전 제품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탈바꿈시켜 쓰레기로부터 지구를 구하는 것은 물론 항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계시는 리사이클센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뜻깊은 행사에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 분들을 도울 수 있도록 개인으로서도, 서울시의회 부의장으로서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 말미에는 박기열 부의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축하공연을 마친 어린이들에게 친필 서명을 담은 머플러를 수여하며 훈훈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가수 김경호, 길건, 개그맨 윤정수 등 연예인 및 스포츠인으로 이루어진 9명의 재능기부단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투4’ 송은이 “유재석과 나, 역대급 흑역사 있다” 판도라상자 ‘오픈’

    ‘해투4’ 송은이 “유재석과 나, 역대급 흑역사 있다” 판도라상자 ‘오픈’

    ‘해투4’에 출연한 송은이가 유재석과 얽힌 흑역사의 판도라 상자를 연다.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의 오는 10일 방송은 ‘셀럽파이브 특집’ 2부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1부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킨 셀럽파이브가 화끈한 폭로전으로 다시 한 번 안방 극장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라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은이는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유재석과의 역대급 흑역사가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윽고 송은이가 운을 떼기 시작하자, 유재석은 곧바로 “다 묻어두기로 하지 않았냐”며 송은이와 옥신각신 실랑이를 벌여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유재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개그맨들끼리 간 여행의 장기자랑에서 내가 수영복을 입고 롤러스케이트를 탔다”고 밝혀 현장에 파란을 불러 일으켰다. 송은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셀럽파이브 멤버들 조차 “우리도 송은이가 수영복 입은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깊은 충격에 빠진 것. 또한 송은이의 폭탄 고백에 유재석은 “더 이상 방송에 나갈 수 있는 게 없다”며 손을 세차게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유재석과 송은이의 흑역사를 탄생시킨 장기자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이 더욱 높아진다. 이밖에도 송은이를 비롯한 셀럽파이브 멤버들은 소위 ‘급이 다른’ 흑역사를 탈탈 털어놓았다고. 이에 셀럽파이브의 ‘흑역사 대파티’가 펼쳐질 ‘해피투게더4’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오는 10일(목)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이해찬 대표, ‘씀’ 인터뷰 전 서약서…“화내지 않겠습니다”

    [서울포토] 이해찬 대표, ‘씀’ 인터뷰 전 서약서…“화내지 않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그맨 강성범과 더불어민주당 자체 유튜브 채널 ‘씀’ 촬영을 하고 있다. 2019. 1. 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개그맨 강성범과 인터뷰하는 이해찬 대표

    [서울포토] 개그맨 강성범과 인터뷰하는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체 유튜브 채널 ‘씀’에 출연해 개그맨 강성범과 인터뷰 하고 있다. 2019. 1. 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 비극의 시대에 싹튼 한국영화…세계의 은막서 꽃피다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 비극의 시대에 싹튼 한국영화…세계의 은막서 꽃피다

    한국의 영화시장은 2013년을 기점으로 2조원대 매출, 2억명 이상 관객수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고,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도 50% 이상을 유지하는 세계적인 영화 강국입니다. 특히 1인당 연평균 극장 관람 횟수는 4.25회로 세계 최고 수준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영화진흥위원회 ‘2017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기준). 이 같은 한국 영화산업의 활기는 언제 어디에서부터 기원했던 것일까요. 2019년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서울신문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영상자료원 정종화 선임연구원이 쓰는 ‘한국영화 100년의 기록’을 연재합니다. 한국영화의 도전과 성장, 중흥과 불황의 역사를 되돌아봄으로써 한국 영화산업의 역동성의 근원을 탐색하는 흥미로운 기획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 회는 한국영화사 100년에 대한 지도 그리기로 시작합니다.●한국영화의 탄생과 도전(1919~1945) 한국영화사의 시작은 언제일까. 중국, 일본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서구영화의 수입과 감상으로 영화사(映史)를 시작했다. 첫 영화 촬영이 이루어진 것은 1901년 미국의 여행가 엘리어스 버튼 홈스가 내한한 때로 기록되며, 대중에게 널리 영화가 공개된 것은 1903년 6월 동대문 안에 위치한 한성전기회사 기계 창고의 상영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인들이 주도해 제작한 첫 영화는 1919년 연쇄극 ‘의리적 구토’(義理的仇討)다. 연극과 영화가 결합했다는 의미의 연쇄극은 연극 사이사이에 야외의 활극 장면 같은 것을 영화로 보여 주는 방식이었다. 비록 완전한 형태의 극영화는 아니었지만, 상영된 필름에는 서구 활극영화를 염두에 둔 스펙터클한 장면과 서울의 풍경을 촬영한 실사 장면들이 포함됐다. ‘의리적 구토’가 처음 상영된 1919년 10월 27일을 ‘영화의 날’로 지정한 이유다. 본격적인 극영화는 1923년에 등장했다. ‘월하의 맹서’는 조선총독부 문화영화였지만, 조선인 감독 윤백남의 연출로 완결성 있는 극의 형태로 구성됐다는 영화사적 의미를 갖는다. 그리고 고전소설을 영화화한 ‘춘향전’(1923)과 ‘장화홍련전’(1924)이 이어지며 무성영화 시기를 열게 된다. 조선 무성영화의 기념비적 작품은 바로 나운규의 ‘아리랑’(1926)이다. 당시 대부분의 조선인들이 처음 영화라는 매체를 알게 된 계기가 이 영화를 통해서였다고 할 정도로 대중적인 파급력이 컸던 작품이다. 이후 조선영화인들은 1935년 ‘춘향전’을 통해 토키영화(발성영화)를 개척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지만, 1940년 8월 조선영화령 공포 이후 일제의 전시체제로 편입되면서 민간 차원의 영화 제작은 불가능해졌다. ●성장하는 한국영화(1945~1969)해방 이후 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가 힘든 열악한 상황에서도 한국영화인들의 극영화 제작은 멈추지 않았고, 이는 6·25전쟁 시기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영화인들의 열정은 전후 한국영화가 성장하고 1960년대 내내 대중오락의 왕좌를 차지하는 기반이 됐다. 1950년대 한국영화사를 성장기라 일컫는 이유는 무엇보다 영화 제작 편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1954년 단행된 국산영화 입장세 면세 조치라는 정책적 호재 그리고 ‘춘향전’(이규환·1955)의 흥행 성공이 기폭제가 돼 1954년 불과 18편을 기록했던 극영화 편수는 1959년부터 100편대를 훌쩍 넘어서게 된다.1960년 4·19 혁명과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를 거치며 탄생한 박정희 정권은 반공에 기반한 민족주의 이데올로기를 동력 삼아 국가주도의 산업화를 추진했다. 영화산업 역시 급격하게 외양이 넓어졌지만, 이에 비해 영화로 만들 이야기가 그 수요를 받쳐주지 못했던 시기였다. 흡족한 시나리오를 만날 수 없었던 감독들은 이미 예술성을 인정받은 소설을 각색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것이 바로 1960년대 한국영화가 대중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인 ‘문예영화’였다. 유현목의 ‘오발탄’(1961·이범선 원작)을 비롯해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신상옥·1961·주요한 원작) ‘김약국의 딸들’(유현목·1963·박경리 원작), ‘안개’(김수용·1967·김승옥 원작) 등 1960년대의 많은 작품들이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는 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만희의 ‘만추’(1966·필름 유실)는 대중과 평단 모두로부터 골고루 지지받으며 한국영화사의 걸작으로 남았다. ●통제와 불황, 암흑 속의 모색(1970~1989)1970~80년대는 한국영화의 침체기였다. 1970년대 한국영화는 TV, 즉 안방극장과 외국영화 사이에 끼어 호스티스 멜로드라마와 국적 불명의 무협영화로 연명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980년대 역시 불황과 침체의 연속이었고, 흥행 방편이었던 에로티시즘 영화가 현대부터 시대극까지 아우르며 시리즈로 양산됐다. 하지만 그 기나긴 통로를 빠져나오는 고통의 시기는 1980년대 후반 ‘코리안 뉴웨이브’ 영화가 등장하고, 1990년대 후반 한국영화의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1970년대 한국영화의 불황은 수치로 증명된다. 1969년 관객 동원 1억 7300여명으로 정점에 도달했던 영화 관객수는 1974년 1억명 이하로 감소했다. 영화 관객은 늘어나는 TV 보급 대수에 반비례했고, 1969년 229편을 기록했던 제작 편수 역시 1971년 202편에서 1972년 122편으로 급감했다. 1970년대 중반에는 인기 대중소설을 새로운 감각의 젊은 감독을 기용해 영화화한 호스티스 영화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별들의 고향’(이장호·1974)의 46만명 흥행, ‘겨울여자’(김호선·1976)의 58만명 흥행 성공(모두 단관 개봉 기준)이 대표적이다. 또한 최인호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길종의 새로운 감수성과 영화 감각이 화학작용을 일으킨 ‘바보들의 행진’(1975)이 청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1980년대에는 섹스(Sex), 스크린(Screen), 스포츠(Sports)로 국민을 환각시키는 전두환 정권의 ‘3S 정책’과 맞물려 에로티시즘 영화가 넘쳐났다. 1982년 서울극장 단관에서만 넉 달 동안의 장기상영으로 31만 관객을 동원한 ‘애마부인’(愛麻夫人, 원래 ‘愛馬婦人’이었으나 공윤 검열에서 뜻이 야한 뉘앙스를 풍긴다고 해 ‘말 마(馬)’ 대신 ‘삼 마(麻)’로 교체)은 남성 중심의 왜곡된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키며 1980년대 에로영화의 상징이 됐다. 한편 1980년대 중후반은 ‘고래사냥’(1984), ‘깊고 푸른 밤’(1985) 등 세련된 멜로드라마 화법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창호를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1988년 ‘칠수와 만수’로 데뷔한 박광수, ‘성공시대’의 장선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명세, 1988년 할리우드 직배 반대 운동을 주도하며 영화운동가로서도 활약한 ‘남부군’(1990)의 정지영 등 1980년대 후반의 코리안 뉴웨이브 감독들을 기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국영화 르네상스(1990~2018)1988년 영화인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UIP 등 할리우드 직배사가 한국시장에 들어왔고, 외화 수입편수가 급증하면서 한국영화 제작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1983년 39.8%에서 1990년 20.2%, 1993년 15.9%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흥행사로 불리는 토착 흥행 자본과 연계한 기존 영화사들도 덩달아 한국영화 제작에 등을 돌리고 외화 수입에 열중했던 시기다. 그 틈새를 놓치지 않고 등장한 것이 바로 ‘기획영화’ 세대다. 제작 자유화 정책의 물결을 타고 1980년대 후반 영화판에 들어온 고학력의 젊고 합리적인 영화인들은 비디오 판권 형식으로 대기업 투자를 이끌어 내며, 영화산업 판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1992년 ‘결혼이야기’(김의석)가 개척한 산업의 활기는 ‘접속’(1997)의 명필름, ‘8월의 크리스마스’(1998)의 우노필름 같은 제작명가들이 이어받으며 한국영화의 체질을 바꿔놓았다. 이어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불린 ‘쉬리’(1999)가 620만명의 흥행 대기록을 세운 후, 강우석의 ‘실미도’(2003)와 강제규의 ‘태극기 휘날리며’(2004)가 불가능해 보였던 1000만 관객 시대를 열었다.2000년대 한국영화의 화두는 ‘웰 메이드(well-made) 영화’였다. 2003년 등장한 ‘살인의 추억’(봉준호),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이재용), ‘장화, 홍련’(김지운) 등이 흥행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두루 만족시키자 영화저널과 비평계가 명명한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올드보이’(박찬욱)가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까지 받으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국제영화제의 인정을 받는 작가주의 감독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서편제’(1993)의 흥행 성공으로 국민감독 반열에 오른 임권택이 ‘취화선’(2002)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초록물고기’(1997)로 데뷔한 이창동은 영화 매체에 대한 집요한 탐구를 보여 준 ‘오아시스’(2002)로 베니스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06년을 정점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한국 영화산업은 2012년 이후 관객수, 매출액, 수익성 등을 고루 만족시키며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또 2013년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성공하며 한국영화의 세계로 도약하는 기반이 됐다. 과연 한국영화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한국영화는 언제나 그랬듯이 국가 제도와 긴장관계를 형성하면서도, 흥행성뿐만 아니라 정치적·사회적 고민을 연동시켰고, 상업영화와 예술영화의 경계를 허물며 관객과 비평가의 지지를 동시에 받아냈다. 이것이 바로 한국영화의 힘이자 역동성의 바탕일 것이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선임연구원
  • 서울살롱·서울식당 새해 풍성해집니다

    서울살롱·서울식당 새해 풍성해집니다

    화요일엔 노정렬의 ‘시사정렬’확 변신한 ‘시사 좀 아는 누님’기해년 새해를 맞아 서울신문 팟캐스트와 유튜브 채널이 풍성해집니다. 오디오브랜드 서울살롱은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노정렬의 시사정렬’로 청취자들을 찾아갑니다. ‘행정고시’ 출신 개그맨 노정렬씨가 정치인을 비롯한 화제의 인물들을 발굴해 인터뷰합니다. 첫번째 초대 손님인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을 짚었습니다. 이 외에도 주간 이슈를 쉽고 의미 있게 정리한 ‘이슈 있슈’, 전직 대통령들의 성대모사를 통해 현안을 짚어 보는 ‘만통작설’ 코너도 준비했습니다. 지난해 9월 시작한 ‘시사 좀 아는 누님’은 종합 교양 콘텐츠로 변신해 오는 31일 새롭게 여러분들을 찾아갑니다. 송경진 전 세계경제연구원장과 함께 홍희경·명희진 기자가 번역, 출간되지 않은 해외 신간을 엄선해 미리 읽고 전해 드립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아는 누님’과 함께 고급 영어 표현에 도전해 보세요. 매주 수·금요일 오전 7시 30분에는 ‘이범수의 시사상식 설명서’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범수 기자가 시사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꼭꼭 씹어드립니다. 서울신문 기자들의 군대 이야기 ‘서울PX’와 함께 얼룩무늬 추억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2030세대의 고민과 애환을 담은 생활공감 영상 콘텐츠 ‘서울식당’은 더욱 다채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서울식당’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감과 위안의 시간을 함께 하세요.
  • ‘미우새’ 장동민, 대저택 공개 “지하1층+지상2층, 청소만 15시간”

    ‘미우새’ 장동민, 대저택 공개 “지하1층+지상2층, 청소만 15시간”

    개그맨 장동민의 대저택이 공개돼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장동민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이루어진 장동민의 집은 방이 10개로, 스크린 골프장과 게스트룸, PC방까지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 장동민의 집을 둘러본 이상민은 “동민아, 성공했구나”라며 부러워했고 장동민은 “내가 어제 집 청소 혼자 하다가 거짓말 안 하고 물집이 잡혔다. 청소 15시간을 했다”라고 허세를 부렸다. 이에 이상민이 “너도 보석 사기를 당한 적 있는데 어떻게 이런 집을 지었나”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벌써 10년 전 일이다. 나는 30대에 그 흔한 여행 한번 못가고 열심히 살았다. 형은 1년에 한 번씩 날 위해 하지 않나. 난 그런 것 한 번도 없었다. 열심히 살았다. 열심히 해서”라고 밝혔다. MC 신동엽은 “내가 그 이야기를 얼마 전 들었다. 장동민이 워낙 장난도 잘 치고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진짜 마음이 따뜻하고 주변 사람들 잘 챙긴다. 누나가 굉장히 많이 아픈데 그 누나를 위해 모든 걸 다 결정하고 집에 온 가족이 다 살았다. 저 집도 나중에 누나 올 때 휠체어 불편하지 않게 턱을 다 없앴다고 하더라. 그냥 가족만 위해 살다가 문득 좀 날 위해서도 시간을 써야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고 하더라. 전원생활을 하지 않으면 자기가 무너지겠다고 생각해 큰 마음 먹고 원주에 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내가 인생을 열심히 사는데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게 뭔가 싶었다. 내가 뭐 때문에 잠도 안 자고 먹을 것도 못 먹고 살지 싶더라. 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건 이런 거더라. 전원에서 살면서 사람들이 집에 놀러오는 걸 좋아하니까 사람들이 ‘진짜 잘 쉬었다 간다’, ‘다음주에 또 올게’라고 말해주는 게 좋다. 좀만 더 있다가는 70살이 돼도 못 하겠더라. 40대에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걸 해보자고 생각했다. 하고 나니까 너무 뿌듯하고 좋다”고 털어놨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기루 오늘(5일) 결혼..사회 이용진·축가 나비·축사 박나래X장도연

    신기루 오늘(5일) 결혼..사회 이용진·축가 나비·축사 박나래X장도연

    개그우먼 신기루가 오늘(5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신기루는 5일 오후 5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서울 강남구 논현동 뉴힐탑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기루의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포토월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박나래, 장도연 등 연예계 인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신기루의 결혼식은 주례없이 이뤄지며 사회는 개그맨 이용진이, 축가는 가수 나비가 각각 맡는다. 절친인 박나래와 장도연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신기루와 예비신랑의 특별 공연도 진행된다. 신기루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빅리그’, 코믹 연극 ‘드립걸즈’에서 활약했다. 사진제공=해피메리드컴퍼니,웨딩디렉터 봉드, 정성스튜디오, 로자스포사, 아미엘리플라워,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순수이야기점, 규중칠우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정렬이 ‘행시 후배’ 신재민에 공부하라 조언한 다섯 가지

    노정렬이 ‘행시 후배’ 신재민에 공부하라 조언한 다섯 가지

    행정고시 출신 개그맨 노정렬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게 조언을 건넸다. 노정렬은 지난 2일 트위터에 “38회 행시 선배로서 57회 행시 후배 신 전 사무관에게 간절히 바란다. 열린 마음으로 더 참공부하라”라고 말했다. 노정렬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의 차이, 불법과 부당의 차이, 부당함에 관한 비례의 원칙, 정무직공무원과 경력직공무원의 차이, 정책결정과정모형들, SNS 방송 광고와 계좌번호 게시에 관하여” 등을 지적했다. 노정렬은 서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1994년 38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노정렬은 사무관 시보로 일하다가 1년만에 퇴직했다. 이후 노정렬은 개그맨에 도전해 96년 MBC 7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다.신 전 사무관은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기재부가 청와대 지시로 박근혜 정부 때 선임된 KT&G 사장을 교체하기 위해 동향 파악 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또 청와대가 기재부에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를 추가 발행하라고 강압적으로 지시했다면서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신 전 사무관은 스스로 공익 제보자라고 밝히면서도 특정 공무원 학원을 홍보하고 후원계좌를 열어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기재부는 2일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뒤,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 전 사무관을 고발했다. 다음날인 3일 신 전 사무관은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비디오스타’ 이사강 “론 냉동난자 권유, 아이 꼭 있어야 하나 고민”

    ‘비디오스타’ 이사강 “론 냉동난자 권유, 아이 꼭 있어야 하나 고민”

    결혼을 앞둔 이사강♥론이 ‘비디오스타’에 출연, 11살 연상연하 커플의 깨소금 쏟아지는 모습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부럽! 더럽! 오~럽 특집! 찾았다 내 사랑’ 편으로 꾸며졌다. 이사강, 론 커플 그리고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인 신아영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사강과 론은 오는 27일 결혼한다. 이와 관련, 이사강은 “난 무덤덤한데 신랑이 설렘 때문에 잠을 못 자더라”고 귀띔했다. 론은 “혼인신고 하러 갔을 때도 너무 좋아 잠을 못 잤다. 지금도 항상 떨린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26일에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 론은 혼인신고를 빨리하게 된 이유로 “차를 사려면 보험이 같이 있어야 한다고 해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됐다”고 밝혀 현실 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김숙은 “지난 방송 때 이사강이 ‘결혼은 망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때가 론을 만나고 있었을 당시 아니냐”고 물었고, 이사강은 “썸을 타고 있었을 당시였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론은 “영화제 전부터 지인의 소개로 알고 있었는데, 드레스를 입은 이사강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고 설명했고, 이사강은 “높은 계단에서 론이 손을 잡아주는데 공주님이 된 기분이었다”고 거들었다. 론은 이어 “기사 나기 한 달 전에 회사에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회장님이 다행히 쿨하게 축하를 해주셨다. 멤버들도 쿨한 반응이었다”면서도 팬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깜짝 놀라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김숙은 이사강과 론이 치실을 같이 쓴다는 이야기에 대해 물었고, 론은 “제가 경제적이어서”라며 당황스러워하다 “치실도 같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사강은 “저는 론을 위해 대신 죽을 수도 있다. 싸움이 나도 제가 다 막아줄 수 있다”면서 순간 감정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부부처럼 동거를 하면서 살던 중에 상해로 여행을 갔던 적이 있다”면서 “론이 침대에서 안고 있다가 반지를 꺼내서 프로포즈를 하더라”고 밝혀 MC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았다. 녹화 내내 달달한 모습을 보이던 이사강-론 커플은 이들 사이에 서약서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서약서에는 두 사람의 이름은 물론 본적까지 세세하게 적혀있어 MC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사강보다 예쁜 사람은 없다’, ‘다른 여자들에게 친절하지 않는다’와 같은 달달한 항목을 읽던 김숙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했고, 이사강은 “헤어지자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기 위해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이사강은 11살 차이가 나는 론과의 결혼에 서로의 부모님에게 걱정과 반대를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그러면서 먼저 연상 연하 커플의 길을 열어준 17살 차이 미나-류필립, 18살 차이 함소원-진화 부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가장 감사한 사람으로는 미나를 꼽았다. 그런가하면 론은 이사강에 난자 냉동을 권유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자녀 계획이 아직 없는 이사강에게 만약을 위해 권유를 했다고. 이사강은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좋으니 (아이가) 꼭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해 요즘 고민 중”이라고 말했고, 촬영장의 유일한 유부남인 김인석은 아이를 가진 입장으로 “(아이가) 부부 사이를 더 단단하게 해주는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하지만 11살 연하남인 론은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았지만, 2019년 혹은 2020년 입대를 해야 하는 것. 론은 혼자 있을 이사강을 걱정했다. 이사강은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하는 건 중요한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이사강♥론, 11살 연상연하 부부 “함소원-진화 감사”

    ‘비디오스타’ 이사강♥론, 11살 연상연하 부부 “함소원-진화 감사”

    이사강♥론 커플이 ‘비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한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이사강♥론 커플과 ‘김빡’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이사강은 론과 함께 많은 섭외가 들어왔지만, 과거 비디오스타 출연 당시 친절한 MC들 덕에 이번에도 비디오스타를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녹화 내내 달달한 모습을 보인 이사강♥론 커플은 이들 사이에 서약서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서약서는 이름은 물론 본적까지 세세하게 적혀있어 MC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11살 차이가 나는 론과의 결혼에 서로의 부모님에게 걱정과 반대를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17살 차이의 미나-류필립, 18살 차이의 함소원-진화 부부에 대해 먼저 연상 연하 커플의 길을 열어줘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사강♥론 커플의 서약서는 오늘(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세종, 국내 첫 팬미팅 성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양세종, 국내 첫 팬미팅 성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배우 양세종이 데뷔 이후 첫 국내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세종은 지난 12월 23일 슈피겐홀에서 데뷔 이후 첫 국내 팬미팅 ‘마음이 머무는 시간’을 개최해 팬들과 함께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팬미팅인 만큼 양세종은 팬미팅의 타이틀부터 프로그램 기획, 팬들을 위한 역조공 선물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담아냈고, 그 결과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유재필의 사회로 진행된 양세종의 국내 첫 팬미팅 ‘마음이 머무는 시간’의 첫 코너는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들에 관한 질문들로 이루어졌다. 그 누구보다 양세종에 대해 잘 알고 있을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동안 한 번도 인터뷰 등 공식적으로 밝힌 적 없었던 질문들로 알차게 구성한 첫 코너에서 양세종은 첫 작품 촬영 현장에서 가장 신기했던 것부터 ‘듀얼’ 속 성준과 성훈 중 팬들이 원하는 캐릭터의 눈빛을 재연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얼마 전 종영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관한 부분에서 실제 30세가 되기 전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다시 한번 팬미팅을 진행해 팬 분들과 다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혀 팬바보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진 양세종 탐구영역 코너에서는 음성 변조 된 지인들의 제보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 코너를 통해 양세종이 사실은 힙합을 좋아하는 힙합 덕후라는 점을 비롯해, 운동할 때 특히 집중하는 부위는 무엇인지, 그리고 음식 주문 스타일까지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었던 양세종의 새로운 모습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사회자와 팬들의 “세종아~ 놀자~”라는 외침에 양세종이 “놀아보자~!”라고 화답하며 시작된 2부에서는 팬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하는 미션 빙고 코너가 진행되어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선택된 팬과 함께 신조어 맞추기부터 사랑해 게임, 질문하기 게임,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한 것은 물론, 빙고가 완성될 때마다 양세종이 직접 준비한 향수, 와인, 손 글씨로 쓴 카드부터 함께 폴라로이드 찍기, 모닝콜 녹음해주기 등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나눠줬다. 가장 뜨거웠던 순간은 단연 양세종이 직접 자필로 준비한 손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연기라는 것이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언제나 함께해주는 ‘그대’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그대’들이 있어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연기를 할 수 있는 그 날까지 ‘그대’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이라고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한껏 진지하고 긴장된 모습으로 자신이 쓴 편지를 조심스럽게 읽어 나가는 양세종의 모습에서 진정한 팬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이 진행된 12월 23일은 양세종의 생일이었기에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현장의 모든 불이 꺼지고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팬들의 손글씨로 완성된 스페셜 영상이 나오자 양세종은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자신을 마음 깊이 응원해주는 팬들의 진심에 눈시울을 붉히며 뜨겁게 감동했다. 이에 양세종은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노래 ‘사랑합니다’를 열창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고, 팬미팅이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에 ‘거리에서’를 부르며 즉석에서 ‘그대’라는 가사를 ‘팬들’로 개사해 부르는 센스를 발휘해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팬미팅이 끝난 후, 양세종은 추운 날씨에 자신을 보러 찾아와준 팬들을 직접 배웅을 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강한 의지로 팬미팅에 참석한 모든 팬들을 한 분 한 분 눈 마주치고 인사를 하며 악수를 하는 시간을 가지며 아쉬움을 달랬다. 특히, 몸이 불편한 팬을 위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배웅을 해주는 세심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줘 양세종의 진심 어린 마음에 팬들은 감동을 받았다. 이처럼 자신의 생일날 국내 첫 팬미팅 ‘마음이 머무는 시간’을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 양세종은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나에게는 정말 마음이 머물렀던 시간이 되었고, 팬 분들도 같은 마음이길 바란다”며 소감과 함께 현장에 와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사진제공=굳피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의 무게, 이렇게 큰지 몰랐다”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의 무게, 이렇게 큰지 몰랐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31)가 ‘S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후 못다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분한 ‘2018 SBS 연예대상’ 대상! 감사합니다.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해주신 모든 ‘집사부일체’를 사랑해주신 팬 분들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2018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직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승기는 “대상. 이 두 글자가 주는 무게가 이렇게 큰 지 몰랐습니다. 너무 감사 드리고 혹시나 제가 수상소감 때 얘기 못한 분이 있다면 서운해하지 마시고. 제가 확실한 건 우리 팬들은 확실히 얘기한 거. 기억하고 있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여러분들 덕분에 이 상 받았습니다. ‘집사부일체’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2019년에도 ‘집사부일체’ 더욱 더 상승할 수 있도록 많은 에너지와 애정 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박수홍, 한고은, 김종국의 진행으로 ‘2018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이승기는 신동엽 유재석 백종원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한 뒤 “제가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많은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방송을 하면서 배웠던 것이 저에게 굳은 살을 배기게 하지 않았나 싶다. ‘집사부일체’ 최고의 사부님들의 연륜과 철학, 신념의 무게가 담겨서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면서 “2019년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훌륭한 예능 선배님들이 도전했던 것처럼 저도 그 길을 따라서 안전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뚜벅뚜벅 제 길을 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배우 이상윤(37), 그룹 비투비 육성재(23), 개그맨 양세형(33)이 이날 각각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집사부일체’ 멤버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 “집사부일체 사부님들 담겨있는 상”

    ‘2018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 “집사부일체 사부님들 담겨있는 상”

    ‘2018 SBS 연예대상’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31)가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외식사업가 백종원(52)을 꺾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승기는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지나가는 것 같다. 먼저, 이 상은 제 능력으로 받는 게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며 “정말 제 능력이 아니라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주셨던 최고의 사부님들, 그분들의 연륜, 삶의 철학, 신념 등 무게감이 담겨있는 상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 전역 후 2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로 에 복귀한 이승기는 전역 후 첫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집사부일체’ 멤버인 배우 이상윤(37), 그룹 비투비 육성재(23), 개그맨 양세형(33)은 이날 각각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집사부일체’ 제작진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동료들, 소속사, 팬들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이승기는 마지막으로 “去去去中知(거거거중지) 行行行裏覺(행행행리각)라는 말이 떠오른다. 집사부일체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우려가 있었다. 내년 2019년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훌륭한 예능 선배님들이 도전했던 것처럼 저도 그 길을 따라서 안전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뚜벅뚜벅 제 길을 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하 2018 SBS 연예대상 수상 부문> ▶ 대상 : 이승기(집사부일체) ▶ 프로듀서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전소민(런닝맨) ▶ 최우수상(쇼·토크) : 양세형(가로채널 등) ▶ 우수상(버라이어티) : 조보아(골목식당), 육성재(집사부일체) ▶ 우수상(쇼·토크) :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민(더 팬, 미운 우리 새끼, 무확행) ▶ 인기상 : 이광수(런닝맨) ▶ 신 스틸러상 : 승리(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팀워크상 : 런닝맨 ▶ 베스트 커플상 : 김종국, 홍진영 ▶ 올해의 프로그램상 :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패밀리상 : 인교진,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챌린저상 : 전혜빈(정글의 법칙) ▶ 방송작가상 : 유현수(라디오-최화정의 파워타임), 이윤주(동물농장), 김명정(집사부일체) ▶ 올해의 핫 스타상 : 배정남(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MC상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숙(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임원희(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불타는 청춘) ▶ 모바일 아이콘상 : 제아, 치타(모비딕 쎈마이웨이) ▶ 라디오 DJ상 : 김창열(올드스쿨), 붐(붐붐파워) ▶ 신인상 : 이상윤(집사부일체), 강경헌(불타는 청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불온(不on)한 회의] 쌀딩크 매직 박항서 ‘와우내’상… 남북 정상 오른 천지 ‘자만추’상

    [불온(不on)한 회의] 쌀딩크 매직 박항서 ‘와우내’상… 남북 정상 오른 천지 ‘자만추’상

    해마다 이맘때면 이불 두르고 채널 돌려 가며 가요·연예·연기대상 시상식을 보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이었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의식과도 같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온(不on)한 회의도 시상식을 준비했습니다. 온라인을 웃기고 울리고, 때론 분통 터지게 한 이슈를 골랐습니다. 상 이름은 올해 ‘핫했던´ 신조어로 붙여 봤습니다. 몇 개나 알고 있는지 맞히면서, 쏠쏠한 재미를 느껴 보세요. ●국민놀이터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은 뉴스의 시작이자 중심이었습니다. 온갖 사연과 제보, 정책 제언이 넘쳐났고, 지난해 8월부터 71개 청원이 ‘한 달 내 20만명 참여´라는 기준을 넘겨 정부 답변도 받았습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 빙상연맹 감사와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이끌어 낸 성과도 올렸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실수한 축구선수를 조롱하는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도 적지 않아 논란이었습니다. 고심 끝에 ‘TMI상’을 드립니다. ‘투 머치 인포메이션’(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에서 옥석을 가리는 지혜가 필요해 보입니다.●캡틴흥 지난 6월 ‘세계 1위’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손흥민(26·토트넘)은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쐐기골을 선보였습니다. 50m를 ‘폭풍 질주’해 골키퍼 없는 골망에 꽂아 넣은 그 장면 말입니다. 두 달 뒤 손흥민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캡틴’으로 변신했습니다. 득점보다는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을 밀어 주며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죠. 결과는 금메달, 그리고 병역특례. 매일매일 멋진 활약이 들려와 흐뭇합니다. 역시 ‘월클인싸’상이 제격입니다. ‘월드클래스 인사이더’, 우리흥 아니면 누가 받나요.●천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세 차례 만났습니다. 지난 4월 군사분계선을 넘나든 첫 만남도 감동이었고, 옥류관 평양냉면 공수 작전이 펼쳐진 판문점 만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구름 한 점 없이 새파란 하늘을 그대로 품은 천지를 최고로 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궂은 날이 많아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지에서 손을 맞잡은 남북 정상의 모습, 역시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입니다. 비록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은 무산됐지만 평화와 통일의 물꼬를 텄으니 내년에는 더 자주 만날 수 있겠지요. 남북 정상과 천지에는 ‘자만추´상을 드립니다. 인만추(인위적인 만남 추구), 아만추(아무나 만남 추구)보다는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합시다.●쌀딩크 매직 베트남 국민영웅, ‘갓항서’ 등 어떤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모자란 박항서 감독. 외교관 백명 몫을 하고 있다면 과장일까요. 23세 이하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수권 준우승, 아시안게임 축구 4강 진출,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 16경기 연속 A매치 무패…. 올해 베트남 축구 역사를 죄 바꿨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부상 선수에게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양보하고 아픈 선수의 발을 직접 마사지해 주는 자상함, 스즈키컵 우승 격려금을 베트남 불우이웃과 축구발전에 써 달라며 전액 기부하는 통 큰 선행까지. 이에 ‘와우내’상을 선사합니다. 와우(WOW)라는 말이 절로 나오니까요.●골목 백선생 수요일 밤마다 인터넷 게시판을 들었다 놓는 ‘본격막장빌런히어로힐링드라마’가 있습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입니다. 책임감도 절박함도 위생관념도 없는, 도대체 왜 장사를 시작했는지 모를 사장들에게, 백종원 대표가 채찍과 당근을 절묘하게 구사하며 그들을 조련합니다. 올해 SBS 연예대상도 기대해 봅니다. 일단 불온한 회의는 박항서 감독과 공동 ‘와우내´상을 보냅니다. #올해의_참스승 ●홍카콜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전무후무한 캐릭터입니다. 6·1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홍 대표가 종신 대표를 해야 한다”며 응원했는데, 정작 같은 당 후보들은 그의 지원 유세를 거절하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졌죠. 선거에 참패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그렇게 좋아하던 페이스북 정치도 안 하더니,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컴백했습니다. ‘TV홍카콜라’는 개국 열흘 만에 1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면서 대단한 화력을 보입니다. 그런데 “문 대통령이 체코에서 북측과 접촉했다”처럼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얘기해 벌써 ‘가짜뉴스 제조기’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싫존주의’상이 어떨까 싶네요. ‘싫어하는 것도 존중해주자’는 생각입니다. 혹시 이 상이 싫으시다면, 그 역시 존중하겠습니다.●방탄과 아미 국가대표 아이돌, 방탄소년단(BTS) 신드롬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올해에만 두 차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각각 소셜 아티스트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유엔총회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목소리를 내라”는 리더 RM의 진정성 있는 호소가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10월에는 나라에서 주는 화관문화훈장도 받았습니다. 국내 최연소 수훈 기록입니다. BTS는 늘 이런 공을 팬클럽 아미에게 돌립니다. 아미라는 날개 덕에 훨훨 날 수 있다는 겁니다. 연말 시상식을 휩쓴 BTS에게 무슨 상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하고싶은거다해’.●6411번 버스 정치판을 시커먼 고기 판에 빗대고,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럼 청소가 먼지에 대한 보복이냐”고 재치 있게 반문하던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쉽지만 가볍지 않은 그의 말 덕에 대중은 쉽게 이해하고 웃었습니다. 노회찬, 그는 지난 7월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와 함께 유명해진 버스가 있습니다. 6411번.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연설에 등장했지요. 서울 구로에서 출발하는 6411번 첫 차를 가득 채운 청소노동자들, 투명인간과 같은 그들에게 우리의 정치는 얼마나 닿아 있는가, 노회찬은 자성하며 투명인간들의 당을 만들겠다고 외쳤습니다. 폭풍눈물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롬곡높 ●마닷 낚시와 영어실력, 먹성으로 인지도를 높인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도주 의혹으로 한순간에 추락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이 빚에 허덕일 동안 마닷의 가족은 뉴질랜드에서 여유로운 이민 생활을 즐겼다는 사실에 대중은 분노했습니다. 마닷을 계기로 래퍼 도끼, 가수 비, 개그맨 김영희 등 연예인 가족 사기 의혹이 잇따라 불거졌습니다. 마닷은 “책임지겠다”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뒤 가족과 함께 한 달 넘게 잠적한 상태입니다. 마닷에겐 ‘훔친수저’상을 드립니다. 금수저·흙수저 연장선 어딘가에 있을 훔친수저.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많은 피해자의 눈물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엽기갑질 부자들의 갑질 횡포가 유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상반기에는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 동영상과 녹취파일로 떠들썩했습니다. ‘땅콩 회항’ 조현아씨 동생 조현민씨의 ‘물벼락 갑질’로 시작됐지만 모친 이명희씨의 욕설과 폭행이 진짜 충격이었죠. 하반기 갑질은 ‘위디스크’ 실소유주 양진호씨 지분이 대부분입니다. 사무실에서 직원 뺨 때리기, 석궁으로 산 닭 쏘기 등 섬뜩한 엽기 행각으로 온 국민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들에게는 ‘법블레스유’상을 드립니다. ‘법의 가호를 빌다’, 법 때문에 참은 분들이 적지 않았을 테니까요. 정리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태원 한남동집, 송혜교 이태원집 공시가격 50% 뛴다

    최태원 한남동집, 송혜교 이태원집 공시가격 50% 뛴다

    재벌가, 연예인 소유의 고가 단독주택이 밀집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동의 공시가격이 1년 전보다 50%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시가격은 정부가 세금과 부담금을 걷기 위해 평가하는 집값이다. 실제 집을 사고 파는 시세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이 때문에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22만 가구의 표준단독주택을 뽑아 가격 평가를 마쳤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한남동의 공시가격이 껑충 뛰었다. 한남동에 있는 표준주택 112가구 가운데 가격 상승률이 50%가 넘는 곳이 39가구(34.8%)로 조사됐다. 표준단독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공시가격이 지난해 169억원에서 올해 270억원으로 59.7% 오를 것으로 평가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소유한 이태원 주택은 올해부터 표준단독주택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108억원에서 올해 165억원으로 52.7% 오를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와 함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한남동 주택은 95억 1000만원에서 141억원으로 48.2% 오르고, 최태원 SK 회장이 2016년 사들인 한남동 집은 88억원에서 132억원으로 50.0% 오른다고 공지됐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소유한 이태원동 집은 83억 5000만원에서 올해는 41.3% 오른 118억원으로 평가됐다. 연예인들의 집도 예외는 아니다. 배우 송혜교·송중기 부부의 이태원동 집은 지난해 53억 4000만원에서 올해 80억 7000만원으로 51.1% 오른다. 개그맨 박명수씨의 이태원동 집은 32억 1000만원에서 50억원으로 55.7% 오를 예정이다. 평가가격은 다음달 7일까지 집주인들의 이의신청을 받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표준주택이 아닌 다른 주택의 공시가격은 지방자치단체가 표준주택의 가격을 참고해 산정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박태환, 탐나는 예능 인재..출연 감사”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박태환, 탐나는 예능 인재..출연 감사”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가 박태환에 대해 “탐나는 예능 인재”라고 밝혔다. ‘정글의 법칙’의 40번째 시즌인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21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끈 북마리아나 편은 병만족 40기를 맞아 그동안 예능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전반부 멤버로 합류해 주목받고 있다. ‘정글의 법칙’을 7년째 연출하고 있는 김진호 PD는 과거에도 공개적으로 박태환 선수를 섭외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 PD는 “박태환 선수는 언제나 ‘정글’ 섭외 1순위였다”며 “박태환 선수가 예능 출연을 망설였지만 제작진의 꾸준한 러브콜과 정성어린 영상 편지에 감동받아 촬영 시작을 며칠 앞두고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해줬다. 감사하다”라고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태환은 첫 정글 생존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뛰어난 수영실력과 국대급 ‘어깨’를 바탕으로 사냥, 예능감까지 두루 갖춘 모습으로 병만족장도 반해버린 완성형 정글러의 모습을 선보였다고 알려졌다. 김진호 PD는 “박태환 선수는 예능 피디 입장에서 탐나는 인재”라며 “수영 선수 박태환이 아닌 인간 박태환 등 그 동안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박태환의 새로운 모습들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는 전반전에는 김병만을 필두로 수영 선수 박태환, 배우 이종혁, 개그맨 양세찬, 더보이즈 주연, 오종혁, 우주소녀 보나, 이주연이 후반전에는 이연복 셰프, 배우 이태곤, 개그맨 지상렬, 갓세븐 유겸, 배우 한보름, 김윤상 아나운서, 네이처의 루가 출연한다. 21일 오후 10시 방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로이킴 “마음 속에 항상 개그맨 영혼 불타오른다”

    ‘한끼줍쇼’ 로이킴 “마음 속에 항상 개그맨 영혼 불타오른다”

    ‘한끼줍쇼’ 로이킴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밥동무로는 가수 로이킴과 노라조의 조빈이 출연해 ‘강서구 마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로이킴은 ‘고막 남친’이라는 애칭답게 마곡동 일대를 탐색하면서 캐럴송 메들리를 선보였다. 로이킴의 감미로운 음색은 마곡동 거리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분위기에 취해 노래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로이킴은 예능감을 발휘하며 반전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로이킴은 “항상 마음속에 개그맨의 소울(영혼)이 불타오른다”라고 전하며 K본부 코미디언 데뷔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마곡동 아파트 단지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선 로이킴은 ‘초긍정’ 밥동무로 활약했다. 로이킴은 시작부터 “느낌이 좋다” “될 것 같다”고 연신 외치며 긍정 마인드를 뿜어냈다. 하지만 대답없는 가구가 이어지고, 미적지근한 소통이 계속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윤택 “이승윤 잘 되는 모습, 배 아픈 건 사실” 웃음

    ‘라디오스타’ 윤택 “이승윤 잘 되는 모습, 배 아픈 건 사실” 웃음

    ‘라디오스타’ 윤택이 잘 나가는 방송인 이승윤에 대해 “배가 아픈 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이현우, 슈퍼주니어 이특, 방송인 김경식, 방송인 윤택이 뭉친 ‘교양 있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개그맨 출신의 방송인 윤택은 이승윤과 함께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윤택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뒤 조금씩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이승윤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라디오스타’에서 (나에게) 먼저 연락이 왔었다”며 출연을 거절한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윤택은 이후 이승윤이 잘 나가는 것과 관련해 “솔직히 잘 되는 모습은 좋지만 배가 아픈 건 사실”이라고 인정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윤택은 자신의 인기도 만만치 않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산 높이에 따라 자신의 인기가 BTS(방탄소년단) 급까지 올라간다며 어마 무시한 인기를 주장해 웃음을 자아낸 것. 윤택은 자연에 푹 빠져 촬영이 끝난 뒤 집에 와서도 가족과 함께 캠핑을 하러 간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연을 좋아해 터까지 마련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특히 자연인이 체질이라고 밝힌 윤택은 상상 이상의 에피소드로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윤택은 화제의 ‘귀뚜라미 밥’이 알고 보니 귀뚜라미가 아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그가 밝힌 벌레의 정체에 모두가 기겁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그는 ‘말벌’ 덕분에 투명인간이 됐던 사연을 공개해 큰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런가 하면 윤택은 자연인 7년 차답게 약초 감별 능력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그는 즉석에서 잎사귀 만 보고 약초의 이름을 맞추는 퀴즈에 돌입했다고 전해져 얼마나 맞힐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선다방’ 유인나 “설렘 가득한 순간 함께 해 행복했다” 종영 소감

    ‘선다방’ 유인나 “설렘 가득한 순간 함께 해 행복했다” 종영 소감

    ‘선다방’ 유인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은 유인나를 비롯해 가수 이적, 개그맨 양세형 등이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면서 사랑관과 연애,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다방 가을겨울편’은 지난 17일 종영했다.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 시즌까지 ‘선다방’을 이끈 유인나는 “월요일마다 의미 있게 하루를 마무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맞선 남녀의 설렘 충만한 순간을 같이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예쁜 마음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나 역시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인연을 만나기 위해 용기를 내준 출연자들과 그동안 많은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 모두에게 사랑하기 좋은 날만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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