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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모 송하예,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자살 예방 도움 될 수 있도록..”

    조성모 송하예,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자살 예방 도움 될 수 있도록..”

    지난 8월31일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에서 한국생명의전화는 가수 조성모와 가수 송하예를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성모, 송하예는 한국생명의전화에서 실시하는 자살예방사업에 함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우리의 실천이 자살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한 워킹메이트가 함께 했다.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 배우 강신일,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캠페인에 참가자들과 같이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를 전했다. 한편, 연예인 응원단 화이트 타이거즈의 개그맨 정현수, 김기욱, 김용명, 김철민이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코스를 마치고 돌아온 참가자들의 완주를 응원하고 축하하였다. 지난 1998년 1집 앨범 ‘To Heaven’으로 데뷔해 4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가수 조성모씨는 최근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CCM 음반을 발표하였다. 가수 송하예는 지난 5월 공개한 ‘니 소식’으로 최근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며 많은 이목을 끌었고 드라마 OST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한국 최초 전화상담기관으로 24시간 전화상담, 한강교량 SOS생명의전화, 자살자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지선 일본 일침, 故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 말은?

    박지선 일본 일침, 故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 말은?

    개그맨 박지선이 일본 망언에 일침을 가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일본에 일침을 가하는 박지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995년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후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에 대응해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 말’을 맞히는 것이 문제였다. 이에 박지선은 일본에 일침을 가하는 듯한 오답을 쏟아냈다. 박지선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서 명치를 끊어치겠다”, “나막신을 다 지압신으로 바꿔 주겠어”, “원펀치 쓰리 강냉이”, “옥수수 싹 다 털어 버릴 것”, “똥 오줌도 가릴 줄 모르는 놈들”, “싸가지(싹수) 없는 것들”, “코에서 초고추장 나와 스시 찍어 먹게 해주겠다” 등의 일침 쏟아냈다 이에 출연진은 “속이 시원하다”고 박수쳤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하선호 전화번호 원해” 장동민 하차 요구 ‘대체 왜?’[SSEN시선]

    “하선호 전화번호 원해” 장동민 하차 요구 ‘대체 왜?’[SSEN시선]

    개그맨 장동민이 미성년 출연자에 사심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방송 하차 요구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플레이어’에서 장동민은 ‘쇼미더머니’ 콘셉트의 콩트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날 참가자 중에는 ‘고등래퍼’ 출신의 여성 래퍼 하선호가 있었다. 장동민은 랩을 마친 하선호에게 “(합격)목걸이를 원하냐”고 물었고, 하선호는 “네”라고 답했다. 이에 장동민이 “나도 전화번호를 원한다”라고 말하자 하선호는 “저 18살인데...”라고 답했다. 하선호의 대답에 장동민은 당황했고 “탈락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해당 장면에는 ‘하선호, 번호 안 줘서 탈락’이라는 자막이 들어갔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미성년자인 하선호에게 장동민이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장면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플레이어’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동민의 하차 및 제작진의 사과를 요구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그러나 장동민이 전화번호를 요구한 것은 하선호의 나이를 모르는 설정에서 한 행동이었다. 또한 해당 상황은 ‘리얼’이 아닌 ‘콩트’였으며, 해당 장면이 보기 불편했다면 책임은 제작진에 있다. 장동민은 연기자일 뿐이며, 오히려 ‘악마의 편집’의 희생자로 볼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까지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밀며 ‘사과’와 ‘하차’를 강요하는 세태가 안타깝다. 아무리 개그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분명히 있지만, 콩트 속 심사위원이 사심을 채우지 못해 참가자를 탈락시킨 상황이, 프로그램 하차까지 해야할 문제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동 중학생 1654명 대상 진로 체험

    서울 성동구는 지역 11개 중학교 1학년 1654명을 대상으로 ‘중학생 미래로 진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별 희망 전문 직업인이 직접 해당 학교 교실로 찾아가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90분간 직업 소개 강연, 이론 교육 등이 진행된다. 오는 6일 옥정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지역 중학교에서 차례차례 열린다. 구는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학생들을 상대로 희망 직업 수요 조사를 해 PD, 개그맨, 로봇전문가, 바리스타, 반려동물훈련사, 승무원, 아나운서, 요리사, 군인 등 18개 직업을 선정했다. 구 관계자는 “로봇전문가의 로봇키트를 활용한 동작원리 이해와 작동 실습, 반려동물훈련사의 반려동물 훈련 방법과 교감, 아나운서의 방송 진행 등 전문 직업인들의 생생한 경험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첫 시작인 옥정중학교에선 개그맨, 바리스타, 승무원, 아나운서, 군인 등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진로 탐색 시간을 갖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어서 말을 해‘ 황제성 “개그맨 시험 제대로 본 적 없다” 고백

    ‘어서 말을 해‘ 황제성 “개그맨 시험 제대로 본 적 없다” 고백

    개그맨 시험 도중 있었던 황제성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서 말을 해’에서 강지영 아나운서는 “개그맨 시험을 한 번에 통과할 만큼의 화려한 말발을 갖춘 선수다”라며 게스트로 나온 황제성을 소개했다. 황제성은 “처음 밝히는 건데 한 번도 개그맨 시험을 제대로 본 적 없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절친으로 알려진 문세윤과 박나래도 들어 본 적 없고,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이야기이기에 모두의 관심이 황제성에게 집중되었다. 이후 황제성은 준비한 개인기를 보여주기 전, 오디오 덕분에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문세윤과 전현무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오디오가 붙여준 거다”, “정식으로 시험 봤으면 못 붙었다”며 짓궂은 농담을 전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대세 모텔테이너 정혁은 “예전에 개그맨 시험을 보러 간 적 있다”며 개그맨을 준비했던 과거에 대해 깜짝 고백했다. 뒤이어 “수많은 롤 모델 중에 제성이 형이 있다”고 말해 황제성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다음 덧붙인 반전 있는 말로 황제성을 들었다 놨다 하며 핵인싸다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뿐만 아니라, SNS 팔로워 수 157만 명을 자랑하는 글로벌 핵인싸 모델 아이린이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델계의 핵인싸 정혁X아이린과 개그계의 아뿔싸 황제성의 센스 있는 인싸력 말발 대전은 오는 9월 3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어서 말을 해’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지선, 알고보니 ‘1대100’ 2번 우승..상금은?

    박지선, 알고보니 ‘1대100’ 2번 우승..상금은?

    개그맨 박지선이 ‘1대 100’ 우승상금의 행방을 밝혔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계 원조 브레인 박지선이 출연해 뇌섹 매력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박지선은 ‘1대 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는 “100인으로 나가서 한 번, 왕중왕전의 1인으로 나가서 한 번 우승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이 박지선에게 상금으로 무엇을 했냐고 질문하자 “부모님께 다 드렸다”며 “처음에는 부모님이 ‘내가 그 돈을 어떻게 쓰냐, 네 결혼자금으로 쓰겠다’라고 하셨는데 입금된 다음 날 냉장고가 양문형으로 바뀌고, 섀시가 3중창으로 두꺼워졌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상금을 지키려고 어머니가 3중창을 하셨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지선은 국어교육과 출신다운 남다른 어휘를 구사하며 역대급 뇌섹 매력을 방출하기도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폐암투병’ 개그맨 김철민에게 남들이 못했던 행동 한 유재석

    ‘폐암투병’ 개그맨 김철민에게 남들이 못했던 행동 한 유재석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52)이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 등 연예계 동료들의 병문안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철민은 지난 31일 페이스북에 “조금 전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바쁜 일정에도 병문안을 왔다”며 “고맙고, 고맙다”고 적었다. 김철민은 또 “가수 김대훈님, 배우 황우연님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철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재석, 조세호, 남창희가 병문안을 와 봉투를 줬다. 깜짝 놀랐다”면서 “사실 마르고 초췌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연락을 끊고 있었다. 세 사람이 내가 병원에 있는지 확인도 없이 무작정 찾아왔다더라”고 말했다. 병문안과 함께 전한 이들의 봉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철민은 “좀 전에 봉투를 열어보니 엄청났다. 5개월을 버틸 수 있는 금액이더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정말 감동이고 감사하다.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어제 병원에 와서 라디오를 사주고 가서 들었는데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민은 최근 페이스북 글을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지난달 7일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이 앞을 가리지만 한편으로는 먼저 이별을 한 부모님과 형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철민에 응원 메시지 보낸 박명수 “희망 버리지 말길”

    김철민에 응원 메시지 보낸 박명수 “희망 버리지 말길”

    박명수가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굉장히 오랜만에 토요일 생방송을 진행 중이다. 딸 민서가 놀자는데도 뿌리치고 출근했다. 지금 제작진 표정도 모두 안 좋다. 하지만 애청자들을 위해 열심히 방송할 것”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DJ 박명수는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DJ 박명수는 김철민을 “대학로에서 30년 동안 열심히 함께 했던 개그맨”이라고 소개한 뒤 “지금 폐암으로 투병 생활 중인데 방금 ‘지금 라디오 듣고 있다’고 실시간 문자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운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환자분들, 가족 분들 항상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라는 말씀 드리고 싶다. 철민이형, 화이팅하고 힘내라. 잘 될 거다”라고 그를 격려했다.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KBS1 ‘열린음악회’ 오프닝 담당자로 활약한 윤효상과 함께 30여 년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주말마다 공연을 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일 김철민은 자신의 폐암 투병을 고백했다. 그는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고 말했다. 김철민은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다”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상훈 유튜브수익 공개 “한 달에 최대 국산 중형차 한 대 값”

    이상훈 유튜브수익 공개 “한 달에 최대 국산 중형차 한 대 값”

    이상훈의 유튜브수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해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훈은 “방송 활동을 덜 하면서 피겨와 블록 리뷰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상훈은 “수집을 18년 정도 했으니까 (피겨) 양이 많아졌다”며 “결혼 전에는 제가 번 돈으로 수집하는 거니까 괜찮았는데, 지금은 가계를 공동으로 쓰니까 아내에게 미안하더라. 그래서 아내에게 방송을 해보겠다고 허락을 받고 시작하게 됐다”고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웬만한 숍 보다도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유재석이 “최고가는 어느 정도냐”고 묻자, 이상훈은 “사람 크기의 1/2인 아이언맨 피겨를 330만원에 샀는데 지금은 400만원 정도 한다”고 답했다. 이상훈은 이어 “아내도 취미를 하게 해주고 싶어서 ‘여보가 하고 싶은거 해요’ 그랬더니 자신의 취미는 내가 취미생활 하는 걸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이를 듣던 개그우먼 이수지는 “이상훈씨 아내분이랑 친한데 아내분 취미는 명품 가방 모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조세호가 수익에 대해 묻자, 이상훈은 “진짜 많이 벌었을 때는 한 달에 국산 중형차 한대 가격을 벌었다. 지금 다행인 건 제가 피겨 사는 돈보다는 수입이 더 많아졌다. 그렇게 된지 얼마 안 됐다”고 답했다. 사진=KBS2 ‘해투4’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이상화, 100% 결혼” 이경규, 4개월 전 예언 ‘소름’

    “강남♥이상화, 100% 결혼” 이경규, 4개월 전 예언 ‘소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30)와 가수 강남(32)이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하면서 개그맨 이경규의 예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자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태진아,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는 강남이 자신의 옷과 구두 등을 다 입는다면서 “강남이 요즘 옷이 빵빵하게 꽉 끼는데 다 이상화 때문이다”라고 강남과 공개 열애 중인 이상화를 언급했다. 태진아의 폭로에 강남은 “얘기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 이럴까봐 어제 못 잤다”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태진아를 개의치 않고 이상화 얘기를 이어갔다. 태진아는 강남과 이상화에 대해 “역술인에게 물어봤는데, 정말 엿 같은 궁합, 끊을 수 없고 떨어지지 않는 사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경규는 “예전에 ‘힐링캠프’에 이상화 선수가 출연했었다. 그때 이상화를 쳐다보는데 자꾸 강남 얼굴이 떠오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이경규는 “딱 보면 ‘쟤들은 결혼하겠다’ 이런 게 온다”며 강남을 향해 “너도 100% 이상화랑 결혼한다”고 예언했다. 이어 “김국진, 강수지가 연애할 때 나는 100% 결혼한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이 닮았잖아”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수빈 전 아나운서는 “미리 축하드려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강남은 “결혼식 하게 되면 꼭 오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키스 기섭♥배우 정유나, 웨딩 본식 사진 공개 “인형 비주얼”

    유키스 기섭♥배우 정유나, 웨딩 본식 사진 공개 “인형 비주얼”

    유키스 멤버 기섭과 배우 정유나가 부부가 됐다. 29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기섭♥정유나 커플이 지난 24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며 웨딩 본식 화보를 공개했다. 웨딩 화보에는 부부가 된 기섭♥정유나 커플의 행복한 순간이 담겨 있다. 기섭과 정유나는 각각 아이돌과 연습생 출신으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끈다. 이날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됐으며, 사회는 개그맨 김용명이, 축가는 가수 허각과 유키스 리더 수현이 불렀다. 서프라이즈로 기섭이 신부를 위해 세레나데를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기섭♥정유나 부부는 하와이로 5박 7일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신혼집은 서울 강남에 차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유재석 “남희석 성공법칙, 무시했지만 성공” 고백

    ‘해투4’ 유재석 “남희석 성공법칙, 무시했지만 성공” 고백

    ‘해투4’ 유재석이 남희석의 조언을 듣지 않고도 성공했다고 고백한다. 오늘(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어떻게 웃길 것인가’ 특집으로 꾸며져 연예계 대표 배꼽 사냥꾼 남희석, 남창희, 이진호, 이상훈, 이수지가 출연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중 오랜 시간 개그계를 지켜온 남희석의 출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희석은 ‘개그계 마더 테레사’라는 별명까지 생성할 정도로 후배들에게는 아낌없이 베푸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남희석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같은 소속사 후배 개그맨들을 살뜰히 챙기며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고 한다. 특히 남희석이 후배들을 위한 성공 법칙 세 가지를 공개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먼저 남희석은 성공에 앞서 좋은 차를 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차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에 몰두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다음으로 공개된 남희석의 성공 법칙 두 번째는 모자를 쓰지 않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남희석이 자신에게 모자를 쓰지 말라고 조언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모자를 쓰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어 유재석이 “그 조언 이후에도 모자를 계속 썼음에도 나는 성공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고. 이에 남희석의 조언을 따랐다가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는 후배들의 의외의 증언이 이어지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조세호가 남희석의 조언으로 좋은 차를 저렴하게 구입했던 사연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겨우 굴러 가기만 했던 고물 외제차로 인해 생긴 에피소드들이 화수분같이 쏟아졌다고. 과연 남희석의 조언으로 생겨난 에피소드들은 얼마나 큰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남희석의 성공 비법과 유재석, 조세호의 반대의견은 오늘(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유퀴즈온더블럭’ 차승원, 유재석에 “모질고 독한 사람”

    ‘유퀴즈온더블럭’ 차승원, 유재석에 “모질고 독한 사람”

    배우 차승원이 개그맨 유재석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감탄했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차승원이 애청자로 출연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이날 조세호는 차승원이 50살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조세호는 “50살이 됐다는 사실을 언제 느끼는가?”라고 물었다. 차승원은 “50살이 되면서 기초대사량이 급격히 떨어졌다. 예전엔 한 끼만 굶으면 다이어트가 됐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차승원은 “유재석 씨 허리 사이즈를 보면 28인치인 것 같다. 저런 사람이 정말 모질고 독한 사람이다. 조금 관리한다고 해서 이런 몸매를 유지할 수 없다”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차승원에 “tvN 예능에 한 획을 그었지 않나. ‘삼시세끼’로”라고 치켜세웠고, 차승원은 “그냥 했다. 제 성격 알지 않나. 목적이 있어서 한 것은 목적이 보인다. 목적이 없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런데 오늘 목적을 가지고 나오지 않았나”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개봉을 앞두고 홍보 차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 차승원은 “이거만큼은 목적이 있어야 같이 일했던 스태프와 배우들과 덕을 보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삼시세끼’ 때는 홍보를 한 게 없다. 목적이 없이 하는게 가장 원초적이지 않나. 그 사람이 보인다”고 말했다. 차승원의 말에 유재석은 “오늘은 목적을 가지고 나왔으니 차승원 씨가 안 보일 수도 있겠다”라며 깐족거렸고, 차승원은 “어떡하면 좋겠니. 조언 좀 해줘라. 이것마저 목적 없이 해야 되냐. 그러면 빨리 포기 하겠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외수, 폐암 투병 김철민에 후원 호소 “불우한 이웃 돕던 인물”

    이외수, 폐암 투병 김철민에 후원 호소 “불우한 이웃 돕던 인물”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말기 투병 심경을 고백한 가운데 소설가 이외수가 그에 대한 후원을 호소한 사실이 조명되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이자 개그맨, 대학로 버스킹의 황제이자 신화적 인물로 알려져 있던 김철민이 현재 폐암 말기 환자로 원자력병원에 입원해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자신의 어려움보다는 남의 어려움을 더 안타까워했던 착한 심성의 소유자였다”면서 “대학로에서 버스킹을 통해 모금한 돈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이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김철민의 상황을 전했다. 이외수는 “간곡한 마음으로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한다. 적은 금액이라도 괜찮다. 십시일반, 그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저는 가끔 전화로 상태를 물어본다. 조금 전에도 통화했다”면서 “자신의 핸드폰에 입금 신호와 격려 메시지가 울릴 때마다 용기와 희망이 솟구친다고 하더라. 저는 확신한다. 여러분의 자비와 사랑이 기적을 초대할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이외수는 김철민의 계좌번호와 함께 “외롭고도 선량한 예인 하나가 병상에 누워 여러분의 자비와 사랑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27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께”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며 문득 너무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병문안을 오신 목사님께서 많은 사람들이 한 사람을 위해 간절히 기도 드리면 하느님께서 응답을 주신다고..”라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부탁드릴게요.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습니다. 아멘”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해투4’ 남희석, 유재석 미담에 발끈 “축의금에 이름 쓰지마”

    ‘해투4’ 남희석, 유재석 미담에 발끈 “축의금에 이름 쓰지마”

    ‘해투4’ 유재석과 남희석의 미담이 폭발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어떻게 웃길 것인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지는 대표 개그맨 남희석, 남창희, 이진호, 이상훈, 이수지가 출연한다. 그중 개그계 후배들의 정신적 지주라 불리는 남희석의 출연이 눈길을 끈다.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걸로 유명한 남희석은 매주 방송마다 미담이 폭발하는 ‘해투4’ MC 유재석만큼이나 미담 부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제1회 KBS 대학 개그 콘테스트 출신의 개그맨 동기로 신인시절부터 서로를 챙겨왔다고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도 유재석과 남희석을 향한 미담이 터져 나왔다. 먼저 이진호는 유재석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용돈을 받았던 일화를, 남창희는 라디오 DJ를 맡으며 유재석과 무려 30분 동안 전화 통화로 방송 분량을 뽑은 사실을 말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이를 듣던 남희석은 계속된 유재석 미담에 힘든 심경을 표하며 “유재석 때문에 동기들이 힘들다. 축의금 봉투에 이름을 안 쓰면 좋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남희석의 미담도 만만치 않았다. 남희석을 제2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조세호와 남창희는 남희석을 ‘조남버지’(조세호와 남창희의 아버지)라 부르며 남희석에게 존경심을 표했다. 또한 이수지도 자신의 결혼식에 큰 금액의 축의금으로 축하를 해준 남희석에게 고마워하며, 그가 축의금을 많이 했다는 사실을 엄마의 반응으로 알았던 사연을 꺼내 큰 웃음을 터뜨렸다. 오랜 세월 알아온 유재석과 남희석은 서로에 대한 미담도 가지고 있었다. 유재석은 신인 시절 개그 공연 중 옷에 불이 붙었을 때 남희석이 꺼준 사연을, 남희석은 돈이 없을 때 유재석과 함께 리어카를 끌며 이사를 했던 사연을 말했다. 이와 함께 펼쳐지는 이들의 풋풋했던 시절 일화들이 개그계 두 성인의 유대감을 느끼게 했다는 전언이다. ‘해투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개그아이돌 코쿤, 부산서 ‘글로벌 개그쇼’ 펼친다

    개그아이돌 코쿤, 부산서 ‘글로벌 개그쇼’ 펼친다

    개그아이돌 코쿤(전재민, 이창한, 강주원, 김태길, 다나카 료)이 제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윤소그룹은 코쿤이 오는 24~25일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코쿤과 월드와이드’ 공연을 꾸민다고 23일 밝혔다. ‘코쿤과 월드와이드’에는 코쿤뿐 아니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 소속 인기 개그맨들이 출연한다. 코쿤은 아키라 콘티넨탈 휘바, 블루레디, 우에스P 등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노래와 군무가 어우러진 코쿤의 개그부터 마술, 만담, 몸개그를 오가며 국경을 넘나드는 웃음이 펼쳐질 예정이다. 코쿤은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윤소그룹과 요시모토흥업이 공동제작한 5인조 개그 아이돌로 지난해 7월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신인 개그맨으로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이달 초에는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도쿄 시부야의 요시모토 무겐다이홀 공연에서 일본 인기 개그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日정부 ‘親아베 보도’ 요구하며 TV방송국에 허가취소 압박

    日정부 ‘親아베 보도’ 요구하며 TV방송국에 허가취소 압박

    일본어의 관용표현 중에 ‘대본영 발표’라는 것이 있다. 원래는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최고통수기관인 대본영에서 발표한 전황 소식 등을 가리키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권력자나 권력기관에서 내놓는 신뢰할 수 없는 정보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진 일제 대본영에서 승리한 전투는 부풀려 발표하고 패배한 전투는 축소해 발표한 데 대한 풍자가 이런 의미로 발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독주체제가 장기화하면서 일본 내 TV 방송국들의 대본영 발표 행태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아베 총리가 23일로 통산 재임 2798일을 기록하며, 전후 최장기간 재임 총리가 된 가운데 장기집권의 특성인 미디어 장악이 날로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TV 방송에 보수우익의 색채가 강해지면서 정치적 공평성은 온데간데 없이 돼버렸다는 지적들이다. 2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아베 정권의 입김에 따라 결정되는 공영방송 NHK는 물론이고 니혼TV, TV아사히, TBS 등 민영방송에서조차 아베 정권 편향성이 뚜렷해지고 있다. 도쿄신문은 NHK가 지난 6월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 성과를 터무니없이 부풀린 것을 대본영 발표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일본 총리로 41년 만에 이란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회담을 갖고 미국과 대화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말을 그대로 전달한 것이다. 이에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아베 총리와의 회담 이후 성명을 통해 “미국은 믿을 수 없다”며 제안을 일축했다. 특히 그가 이란을 방문 중일 때 호르무즈해협에서 유조선 공격이 발생해 미국과 이란 관계는 방문 전보다 오히려 더 악화됐다. 일본 내에서도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성과가 ‘제로’(0)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중동 평화의 조정자로서 아베 총리의 데뷔는 매우 어렵게 끝났다”고 평했다. 프랑스 르몽드는 아베 총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특사’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러나 NHK는 이란 현지까지 동행한 해설위원이 저녁 뉴스에서 “하메네이가 외국 정상과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하메네이가 아베 총리의 조언을 중시했다”, “이란 측의 진의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등 아베 총리를 띄우는 데 열중했다. 곳곳에서 비판이 쇄도했음은 물론이다. 작가 히라노 게이이치로는 트위터에서 “일본이 지금 전쟁을 하게 된다면 NHK는 대본영 발표를 내보낼 것”이라고 비판했다. NHK뿐 아니라 민방TV들도 전에없이 아베 정권에 납작 엎드리는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6월 말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베 총리는 TV에 나와 참의원 선거(7월 21일)를 겨냥한 사실상의 선거운동을 했다. G20 정상회의에 대해서 말해야 하는데도 사회, 경제 등 주제를 언급하며 야당을 공격했다. 입헌민주당이나 일본공산당 등에 대해 ‘의미 없는 의견’, ‘난폭한 논의’ 등 표현을 쓰며 비난했다.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일부 방송에서는 진행자가 발언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아베 총리에게 에둘러 요청하기도 했다. 최근 TBS에서는 ‘우에다 신야의 토요저널’이라는 프로그램이 갑자기 폐지되기도 했다. 진행자인 개그맨 우에다 신야가 ‘정권의 변하지 않는 체질’ 등 표현을 쓰며 비판한 직후였다. 1950년 발효된 일본 방송법은 1조에서 ‘불편부당한 방송에 의한 표현의 자유’를, 4조에서 ‘정치적 공평성 및 다각적인 논점의 제시’ 등을 방송국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아베 정권이 방송허가 취소 등 권한을 앞세워 TV 방송국에 대한 통제를 노골적으로 강화하면서 방송법 자체가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2014년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자민당이 NHK와 민방TV들에 대해 ‘보도 프로그램의 공평·중립’을 강조하며 출연자의 발언회수나 패널 선정방법, 거리 인터뷰 방법 등에 대해서까지 세세하게 주문해 물의를 빚었다. 자민당은 2015년에는 TV아사히 ‘보도스테이션’ 출연자의 정권 비판, NHK ‘클로즈업 현대’의 방송 내용 등과 관련해 방송사 간부들을 소환해 질책하기도 했다. 2016년에는 당시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이 “정치적 공평성을 결여한 프로그램을 반복하면 방송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엄포를 놓기도 했다. 모두 아베 정권에 대한 비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밖에는 해석될 수없는 것들이다. 글·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홍준표 “개념 연예인, 왜 조국사태엔 조용?”…김규리·유병재 에둘러 비판

    홍준표 “개념 연예인, 왜 조국사태엔 조용?”…김규리·유병재 에둘러 비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소위 개념 연예인들은 왜 조용한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에도 올랐던 배우 김규리씨와 자신을 개그 소재로 희화화했던 개그맨 유병재씨를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아무런 생각 없는 무개념 연예인, 소위 개념 있는 연예인으로 포장해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얼치기 좌파 전위대로 설치던 그 사람들은 왜 조국 사태에는 조용한가”라며 “할리우드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는 소신과 지식이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청산가리 먹겠다는 사람, 이번에는 없나. 누굴 생각하며 조루증 치료한다는 사람은 이번에는 왜 숨어서 안 나오나”라고 언급했다.김규리씨와 유병재씨를 가리킨 말이다. 김씨는 미국산 ‘광우병’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트위터에 미국산 소고기 대신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넣겠다”고 발언해 논란의 대상이 됐고 MB 정부 블랙리스트에 올라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해야 했다. 유씨는 지난해 4월 단독 스탠드업 코미디쇼 ‘B의 농담’에서 홍 전 대표를 거론한 바 있다. 유씨는 “전 조루예요. 그래서 절정의 순간에 홍 전 대표가 입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을 생각해요. 그게 가장 섹시하지 않은 생각이거든요.”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에 대한 불쾌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대중을 바보로 알고 선동하면 반드시 그 벌을 받는다”며 “신상필벌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될 날이 올거다”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조 후보자에 대해서는 자신이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를 통해 내놓은 예측이 맞았다고 적었다. 그는 “‘조국은 나대지 마라, 나대면 칼 맞는다’고 경고한 일이 있었다”며 “그 경고대로 조국은 지금 국민이 내리치는 큰 칼에 난도질 당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온갖 불법으로 돈 벌고 불법으로 자녀 입시 부정하고 뻔뻔한 인생을 살아온 그가 다시 대한민국 공직자가 되는 걸 두고 볼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백석예술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희망 콘서트’ 개최

    백석예술대,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희망 콘서트’ 개최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신의진, 이하 KAVA)는 지난 19일 백석예술대학교 백석비전센터에서 ‘2019 폭력학대 없는 세상으로 아자! Cheer Up 콘서트’를 개최했다. KAVA가 주최하고 백석예술대학교를 비롯해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등 유수 단체들이 공동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아동 학대와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전문적인 치유 플랫폼 구축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4월 백석예술대학교는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MOU를 맺고 △폭력·학대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활동과 대상의 치료 및 성장지원 △사회공헌·참여 봉사활동·입법 지원 및 정책 제언 △홍보 및 프로모션 공동 진행 △합동전략 수립 및 연계 마케팅 수행 등에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KAVA는 폭력과 학대 예방뿐 아니라,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의료·법률·심리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백석예술대학교 윤미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KAVA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 힘을 모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폭력과 학대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상처받은 아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올바른 어른의 모습이자, 다음세대를 위한 사명이다.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아동 학대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과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AVA의 신의진 회장도 “백석예술대학교를 비롯해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노력해준 후원기관들에 감사하다”며 “어린 아동과 청소년들은 스스로 폭력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회복에 필요한 개입도 전문적이고 장기간 지속돼야 한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 마음이 전달돼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개그맨 김진수와 배우 신동미의 사회로 풍성한 무대가 꾸며졌다. 백석예술대학교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 공연과 KAVA 엔젤스 합창단의 공연을 비롯해 가수 소냐와 마틴스미스, 소녀주의보, 그리고 성악가 루이스초이 등이 자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이날 콘서트에서는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음악학과 김경리 교수가 KAVA에 1,000만원의 후원기금을 전달하는 한편, KAVA일본지회 설립 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또 콘서트장 입구에는 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모금함이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제성 아내 박초은, 괌 여행 근황 ‘알고 봤더니 직업이..’

    황제성 아내 박초은, 괌 여행 근황 ‘알고 봤더니 직업이..’

    개그맨 황제성과 그의 아내 박초은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박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보 맛있는 거 먹여주고 좋은 거 보여줘서 고마워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초은, 황제성 부부는 괌으로 이동 중인 비행기에서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황제성과 아내 박초은은 지난 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 동기로, MBC ‘개그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9년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2015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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