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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관훈클럽, 한국언론학회, 여성가족부, 북한물문제연구회, 신한은행, 세계해양포럼, 서울시 외

    [게시판] 관훈클럽, 한국언론학회, 여성가족부, 북한물문제연구회, 신한은행, 세계해양포럼, 서울시 외

    ♦관훈클럽(총무 이선근 연합인포맥스 사장)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을 초청해 관훈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 정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부의 역할과 남북국회회담의 추진 현황과 성사 가능성, 개헌, 정치개혁, 선거구 재획정을 둘러싼 논란, 정부와 국회와의 관계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한국언론학회(회장 심재철 고려대 교수)가 오는 17일 충남대학교에서 가을 정기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응답하라, 언론학 : 초연결사회의 커뮤니케이션 교육과 철학”이며 김학수 서강대 교수가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 혁신적 연구와 교육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Community and Communication: A New Paradigm for Innovative Research and Education)”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외에도 오택섭 고려대 명예교수는 미국 인디애나대학 저널리즘 스쿨이 미디어학부로 어떻게 변화했으며, 21세기 초연결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발표한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학회 등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섬김홀에서 ‘권력형 성희롱 및 성적 괴롭힘 예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에선 호주 커틴대학교의 로레인 셰리던 교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김은영 교수, 한국여성의전화 최희진 인권정책국장이 발표자로 나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사건 중에서도 스토킹 범죄를 들여다보고 이에 대한 형사법적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2부에선 다양성관리연구소 김정인 소장, 서울지방경찰청 이지혜 경사, 삼육대학교 서정현 교수 등이 스토킹 실태와 유형을 분석하고 토론한다. 사회는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가 맡는다. ♦북한물문제연구회(회장 김승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정산홀에서 창립 기념 국제 심포지엄 ‘북한 상하수도 현황과 문제점’을 연다. ♦신한은행은 오는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15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은퇴교육 프로그램인 부부은퇴교실을 개최한다. 스타 강사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의 강의와 은퇴설계 솔루션, 부동산 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해양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제9회 세계해양포럼이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유수의 해양관련 기업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및 전문가 등 국내외 해양관련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다. ‘해양 더 나은 미래를 위한 30년’을 주제로, 해방 이후 한국 해양관련 활동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현재의 에너지 문제와 기후변화 요인, 환경 문제 등을 살펴본다. ♦서울시와 시민단체, 기업, 지역 주민들이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함께 뜻을 모은다. 서울시는 시민단체, 도성 주변 마을공동체 등과 함께 16일부터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범국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궁궐, 종묘와 함께 조선 왕조 도읍지인 한양을 대표하는 유적인 한양도성은 한양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는 시설이다. ♦해양, 항만, 물류, 수산 등과 관련된 각종 일자리가 선보이는 취업박람회가 오는 20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 부산시와 함께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콘퍼런스홀에서 해양, 항만, 물류, 수산 분야 취업박람회엔 ‘일자리의 바다’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수산청 등 해양 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80여 개 주요 공공기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참가 기관과 기업들은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열어 합격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KTX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을 비롯한 지역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년간 비밀리 준비해온 충북대학교 북카페 개관식을 오는 21일 KTX오송역 3층 충북대학교 북카페에서 진행한다. 개관식에는 충북대학교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자, 단과대학 학장 및 교수, 과장급 이상 교직원, 관련부서 교직원 등 100여명과 KORAIL,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충북대학교 북카페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대한민국 새 관광허브 ‘서초IQ 센터’ 개관

    대한민국 새 관광허브 ‘서초IQ 센터’ 개관

    서초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필요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서초IQ(관광정보)센터를 1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강남역 9번 출구에 있는 서초IQ센터는 2층으로, 연면적 63㎡ 규모로 아트컨테이너로 설치되었다. 1층은 전문 관광통역 안내사들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아트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한다. 2층은 의료정보 제공과 의료분야별 전문상담이 가능한 의료관광 홍보존으로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강남대로변에는 400여개의 병원들이 집적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의료관광자원을 홍보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서초IQ센터의 외벽에는 화가가 예술의전당과 세빛섬, 누에다리 등 서초구의 관광명소를 예술성 있는 독특한 그림으로 그려 넣어 강남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출입구 주변에 강남역 마을마당 휴식공간과 어우러진 나무덱을 설치하고 지붕에는 조경 잔디를 심어 방문객들에게 삭막하고 바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IQ센터는 지역의 특화된 의료관광산업뿐만 아니라 강남역 인근 서초구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대한민국 새 관광허브 ‘서초IQ 센터’ 개관

    대한민국 새 관광허브 ‘서초IQ 센터’ 개관

    서초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필요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서초IQ(관광정보)센터를 1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강남역 9번 출구에 있는 서초IQ센터는 2층으로, 연면적 63㎡ 규모로 아트컨테이너로 설치되었다. 1층은 전문 관광통역 안내사들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아트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한다. 2층은 의료정보 제공과 의료분야별 전문상담이 가능한 의료관광 홍보존으로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강남대로변에는 400여개의 병원들이 집적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의료관광자원을 홍보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서초IQ센터의 외벽에는 화가가 예술의전당과 세빛섬, 누에다리 등 서초구의 관광명소를 예술성 있는 독특한 그림으로 그려 넣어 강남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출입구 주변에 강남역 마을마당 휴식공간과 어우러진 나무덱을 설치하고 지붕에는 조경 잔디를 심어 방문객들에게 삭막하고 바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IQ센터는 지역의 특화된 의료관광산업뿐만 아니라 강남역 인근 서초구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와우! 과학] 뇌가 크면 똑똑하다고?…정말 그럴까?

    [와우! 과학] 뇌가 크면 똑똑하다고?…정말 그럴까?

    뇌의 크기가 클수록 IQ가 높고 똑똑하다는 ‘믿음’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해부학자인 프리드리치 티에드만은 1836년 발표한 논문에서 “뇌의 절대적인 크기와 지적 수준 및 기능 사이에는 명백한 연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고, 이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찬반 논쟁이 꾸준히 존재해왔다.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이를 확인하기 위해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실시했다. 이들의 뇌 크기와 IQ, 성별과 나이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뇌의 크기와 IQ사이의 연관성이 매우 약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적능력을 판단하는 척도 중 하나인 IQ가 결정될 때 뇌의 크기가 하는 역할은 매우 미미하며, 이보다는 뇌의 구조나 형태 등이 생물학적 IQ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 예컨대 향유고래의 경우 가장 큰 뇌를 가진 포유동물로 일컬어지며 뇌 무게가 8㎏에 달한다. 약 1.5㎏밖에 되지 않은 인간의 뇌와 비교했을 때 막대한 크기지만 지능은 인간에 비해 떨어진다. 이러한 사실은 서로 다른 생명체의 종(種)간에 지적능력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이 뇌의 크기가 아닌 구조에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비교에서도 같은 결과를 유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뇌는 여성의 뇌보다 더 크지만, 전 세계를 통틀어 IQ테스트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는 찾아볼 수 없다. 연구진은 또 ‘거뇌증’을 예로 들었는데, 뇌의 실질이 정상에 비해 큰 이 증후군은 경련 등의 뇌증상뿐만 아니라 일반인보다 IQ가 낮은 지능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연구를 이끈 빈대학교의 제이콥 피츠쉬니히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모든 동물의 뇌의 구조가 인지능력을 결정하는데 더욱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신경과학 및 생물행동 개관‘(Neuroscience and Biobehavioral Review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롯데마트 베트남 11호점 ‘껀터점’ 개점

    롯데마트가 15일 베트남 남부 도시 껀터시에 베트남 11호점인 ‘껀터점’을 열었다. 롯데마트 껀터점은 껀터시 머우 턴 거리에 지상 3층, 매장 면적 1만 1702㎡ 규모로 들어서며 1층은 임대 매장, 2층은 식품·비식품 셀프 쇼핑 매장, 3층은 영화관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1층에는 롯데리아를 비롯해 베트남 인기 비비큐 브랜드인 고기, 현지 인기 비어클럽인 부부젤라 등 레스토랑과 함께 껀터시 최대 규모인 어린이시설과 의류 매장이 함께 들어선다. 2층에는 300여종의 다양한 인기 한국상품을 별도 공간으로 구성했고 한국의 간편 먹을거리를 직접 먹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3층은 3D 상영관 1개를 포함해 모두 4개관의 롯데시네마가 644석 규모로 들어선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껀터시는 베트남 5개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 최대 곡창지대인 메콩강 삼각주에 위치했고 인구는 120만명가량으로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도시다. 롯데마트는 2008년 12월 베트남 호찌민에 1호점인 남사이공점을 개점한 이래 이번에 11호점까지 문을 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롯데마트 매출은 2013년보다 55.7% 늘어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말까지 1개점을 추가로 열어 베트남에서 모두 12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날아라 날아 태권V~ 달려라 달려 V세대!

    날아라 날아 태권V~ 달려라 달려 V세대!

    “태권V 기지를 만들어 보겠다는 어릴 적 꿈을 40년 만에 이룬 셈이죠.”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국회의사당 지붕이 열리며 태권V가 출격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시절이 있었다. 얼마 전 여의도 지하벙커가 공개됐을 때 태권V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입맛을 다신 사람들도 꽤 있었을 듯. 실망은 이른 것 같다. 서울의 동쪽 고덕산 기슭에 태권V 기지가 솟아났기 때문이다. 한국 최초 로봇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를 주제로 한 체험형 박물관 브이센터가 15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문을 연다. 지난 13일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민병천(48) 감독을 만났다. 한국형 잠수함 영화 ‘유령’과 SF ‘내추럴시티’,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냉장고나라 코코몽’과 ‘한반도 공룡 점박이’를 만들었던 그는 총감독으로 센터 개관을 진두지휘했다. ‘태권V 키즈’인 그는 1976년 대한극장에서 태권V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지금 이 순간’을 꿈꿨다고. 바쁜 일상 속에 잠들었던 꿈을 깨운 것은 3년 전이다. 인생 후반전은 태권V와 함께 펼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평소 친분이 있던 원로 배우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이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달라”며 부지와 재원을 투자하며 그의 꿈은 급물살을 탔다. 연면적 3000㎡에 3층 형태의 브이센터는 ‘태권V 아버지’ 김청기 감독의 감수를 받으며 김 박사와 훈이가 살았던 지하기지를 되살리는 데 주력했다. 입구에서부터 1976년 모델을 정밀하게 재현한 높이 15m 태권V의 늠름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10개 섹션으로 구성된 센터 곳곳에는 태권V와 관련된 그때 그 시절 완구, 학용품, 만화책, 비디오테이프, 포스터, 애니메이션 셀화 등 3000여점이 추억을 부른다. 옥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태권V 군단을 비롯해 훈이, 영희, 깡통 로봇 등의 피겨들이 대기한다. 태권V를 현대적으로 재해석·디자인한 마스터 태권V와의 만남이 백미. 마스터 태권V가 악당 로봇을 물리치는 5분짜리 입체 애니메이션을 아시아 최대 규모(21m】13m)의 4D 라이드로 즐긴 뒤 상영관을 나서면 격납고에서 출격 대기 중인 13m짜리 마스터 태권V를 만날 수 있다. 강철로 제작됐고, 부분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더욱 실감이 난다. 요즘 한창 달궈진 키덜트 문화를 겨냥한 것 같다는 물음에 민 감독은 단순한 추억팔이에 머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 태권V를 보고 과학자가 된 친구들도 많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센터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과학교실과 로봇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태권V의 탄생과 역사, 미래를 설명하는 가이드 투어(90분)도 진행된다. 주변 지역이 개발 중이라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가 조금 불편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글 사진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출근길 주민 의견 듣고, 퇴근길 축제 점검하는 수성못 지킴이

    [자치단체장 25시] 출근길 주민 의견 듣고, 퇴근길 축제 점검하는 수성못 지킴이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는 뜻으로 몰라볼 정도로 변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대구의 강남이라는 수성구에 상전벽해된 곳이 있다. ‘수성못’이다. 수성못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신천 물을 대구시민의 상수원으로 사용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자 1927년 축조되었다. 1980년대 후반 인근 지산·범물동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 없게 되었다. 대신에 이 물은 수변 휴식공간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수성못은 별다른 즐길거리나 볼거리가 없이 포장마차들만 즐비한 노인들의 공간으로 정착되었다. 이 같은 수성못을 이진훈 구청장은 시민들이 찾는 쾌적한 쉼터로 바꿔 놓았다. 이 구청장은 2010년 8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3년여에 걸쳐 모두 65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성못과 신천, 범어천을 연결하는 친수 생태벨트를 조성한 것이다. 수성못에 고인 물이 흐르면서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건강한 호수공원으로 바뀌었다. 1.8㎞ 떨어진 신천수의 유입 관로를 직경 400㎜에서 600㎜ 관으로 바꿔 하루 1만t의 맑은 물이 유입되면서 물 교체 기간도 기존 1년에서 70일로 짧아졌다. 여기에다 호수 바깥의 콘크리트를 모두 걷어내고 갈대와 붓꽃,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계를 회복시켰다. 어둡고 침침한 못 주변 산책로는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밝고 화려한 마사토길로 단장시켰다. 또 연꽃과 소귀나물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었고 아름다운 야경의 인공 섬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데크는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동되고 있다. 못 주변에는 전망대 5곳과 수변무대 한 곳을 설치했다. 못 남측 중앙의 전망데크 벽면에는 수성못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해 놓았고 수질을 더럽혔던 유람선을 철거하고 낡은 오리배 선착장 5곳은 2곳으로 줄였다. 지난 1일 오전 7시 이 구청장이 수성못을 찾았다.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수성못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 5회째인 수성못페스티벌은 ‘물 빛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 구청장은 설치된 부스와 공연이 펼쳐질 무대, 나무에 매달린 청사초롱 등도 일일이 점검했다. 산책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하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도 물었다. “항상 이른 시간에 출근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로 구청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 현안이 있을 때 관련 지역 현장을 둘러보고 구청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구청으로 가면서 “수성못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한 만큼 내년부터는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명소화 사업은 수성못과 인근에 숨어 있는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문화·역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또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광인프라 정비와 확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변 상가 활성화와 가로변 도시미관 증진 등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출근 직후 청장 집무실에서 수성못페스티벌 관련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축제 총감독과 문화체육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통 문제, 주변 편의시설 등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구청장은 특히 관계자에게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오전 10시 40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주민 노래교실을 참관했다. 노래교실에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1, 2부로 나뉘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참가자 대부분이 노령층인 것을 감안해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인사말을 했다. 특히 올해는 독감예방주사를 보건소뿐만 아니라 일반 병의원에서도 65세 이상 주민들은 무료로 맞을 수 있다는 정보도 전했다. 또 폐렴 예방주사를 맞는 것은 물론이고 뇌 건강에 좋은 입운동과 손운동을 알려주었다. 낮 12시에는 구 통우회 회원 대표 10명과 관내 중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여기에서 통우회 대표들은 통장 임기 연장과 수당 인상 등을 건의했으며 이 구청장은 이를 경청했다. 오후 2시 청장 집무실에서 무학산 공원 조성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공원녹지과장 등 관계자에게 국비 지원을 받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민쉼터와 산책길 조성 등 편의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고산도서관으로 향했다. 개관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도서와 일반 비품 비치 상황도 꼼꼼히 둘러보았다. 오후 5시쯤 구청으로 돌아온 이 구청장에게는 10여건의 결재와 보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6시가 지났으나 일과가 끝난 게 아니었다. 이 구청장은 수성못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온 중국 자매도시인 산둥성 지닝시 예술단과 만찬을 했다. 이 구청장은 8명의 중국 연주단에게 참가해 준 데 감사를 표하고 관람객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만찬이 끝난 오후 9시쯤 그는 또 수성못 축제 준비 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수성못을 찾았다. 한 시간 넘게 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에야 자택으로 돌아갔다. 글 사진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교육 분야 주민 만족도 1위 ‘대구의 강남’, 도서관서 상담·체험… 평생교육 허브로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대구에는 수성구가 있다. 교육과 교통, 금융, 문화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있다. 이처럼 정주 여건과 교육 여건이 빼어나 강남과 비교되곤 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조사해 지난달 발표한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전체 만족도에서 10점 만점에 7.46점을 얻어 230개 기초단체 중 6위를 차지했다. 수성구 이외에 30위권 안에 든 대구·경북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수성구는 교육 분야가 강하다. 전체 시·군·구 중 만족도 1, 2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주택 분야 5위, 문화 분야 8위, 교통 분야 9위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나타나듯이 수성구에 있는 경신고와 대륜고, 오성고 등 명문고들이 대구 교육을 견인하고 있다. 대구 8개 구·군 전체 사교육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 구와 교육청은 해마다 위장전입을 가려내기 위해 합동단속반을 가동할 정도다. 교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구는 도서관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0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특히 2013년 개관한 범어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에 그치지 않는다. 평생학습관·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수성문화재단을 한 곳에 모은 교육·문화복합단지다. 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도 들어서 있다. 평생학습관은 권역별 문화센터와 동·마을 단위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에서는 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평생교육과 연계를 활성화하고 학교의 문화 분야 지원도 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학교 부적응 학생 등을 돕기 위해 상담, 보호, 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2층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존이 마련돼 지식정보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해 교육 국제화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동정] 김현웅 법무장관, 송현규 교수, 이성호 안전처차관, 차인준인제대총장

    [동정] 김현웅 법무장관, 송현규 교수, 이성호 안전처차관, 차인준인제대총장

    ●김현웅(사진) 법무부 장관은 오는 17일 오후 서울 남산 백범광장과 산책로에서 열리는 제2회 다링(DaRing) 행사에 참가한다.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삼성 에스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걷기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으고, 피해자의 극복 수기를 들으며 범죄피해자 지원의 공감대를 쌓는 자리다. ●송현규(47)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대한화학회가 선정하는 Sigma-Aldrich 화학자상 수상자에 뽑혔다. 이 상은 실험화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며 독창성과 창의성이 있는 화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은 15일 오후 5시 대구 EXCO에서 열리는 대한화학회 추계 학술대회 총회에서 열린다.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은 15일 울산 지역축제인 울산마두희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이 차관은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로 이동해 올해 8월 ‘대규모 화학물질 취급시설 정부합동안전점검’에서 지적된 사고위험요인과 안전관리 미비점이 개선됐는지 확인했다. ●차인준 인제대 총장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공상외국어대학 한국어경연대회와 중국 서안외사대학 인제한국어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여해 중국 유학생 유치와 교류 확대를 활동을 펼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체장 25시] 대구의 강남 수성

    서울에 강남이 있다면 대구는 수성구가 있다. 교육과 교통, 금융, 문화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있다. 이처럼 정주여건과 교육여건이 빼어나 강남과 비교되곤 한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이 조사해 지난달 발표한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조사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전체 만족도에서 10점 만점 중 7.46점을 얻어 230개 기초단체 중 6위를 차지했다. 수성구 이외 30위권 안에 든 대구·경북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다. 특히 수성구는 교육분야가 강하다. 전체 시·군·구 중 만족도 1, 2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주택분야에서 5위, 문화분야 8위, 교통분야 9위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나타나듯이 수성구에 있는 경신고와 대륜고, 오성고 등 명문고들이 대구 교육을 견인하고 있다. 대구 8개 구·군 전체 사교육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교육열이 높다. 구청과 교육청은 해다마 수성구로의 위장전입을 가려내기 위해 합동단속반을 가동할 정도다. 교육도시의 명성에 걸맞게 수성구는 도서관 사업을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0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특히 2013년 개관한 범어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에 그치지 않는다. 평생학습관·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수성문화재단을 한 곳에 모은 교육·문화복합단지다.  또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도 들어서 있다. 평생학습관은 권역별 문화센터와 동·마을 단위 평생교육을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창의적체험활동지원센터에서는 학교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평생교육과 연계를 활성화하고 학교의 문화분야 지원도 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 학교 부적 학생 등을 돕기 위해 상담, 보호, 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2층에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글로벌 존이 마련돼 지식정보자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랭을 운용해 교육 국제화 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재탄생 명보’ 충무로 공연관광 거점으로

    ‘재탄생 명보’ 충무로 공연관광 거점으로

    1957년 8월 26일 문을 연 서울 을지로 명보극장은 국도·국제 극장과 더불어 한국영화 전용관으로 태어났다. 한국영화 제작이 드문 시절이라 대한, 중앙, 피카디리 등은 외화전용관으로 여겨졌다. 명보극장은 1970년대에야 ‘빠삐용’(1973), ‘지옥의 묵시록’(1979) 등 작품성이 뛰어난 외국 영화를 선보였다. 1978년 ‘내가 버린 여자’부터 ‘속(續) 별들의 고향’, ‘미워도 다시 한번 80’이 해마다 한국영화 최다관객 동원을 기록하면서 명보극장은 한국 영화계의 호황을 이끈 주역 중 하나가 됐다. 명보·대한 극장 주변에서 자연히 파생 산업도 활발해졌다. 영화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쇄소, 기획사 등이 들어섰고 전문 사진기 가게와 사진관들이 많아졌다. 1990년대 후반 복합상영관이 생기고 영화 배급 방식이 바뀌면서 충무로는 빛을 잃었다. 극장 관객이 급격히 줄자 명보극장은 내부를 공연장과 방송스튜디오로 개조하고 ‘명보아트홀’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왔다. 상설 공연이 올라가고 있지만 한국 문화를 견인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역사·문화 관광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서울 중구는 14일 새롭게 바꾼 명보아트홀에서 ‘공연관광 문화융성 선포식’을 열고 다시 영광의 시대를 준비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13일 “과거 충무로는 명보, 스카라, 국도, 대한 극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극장이 모두 모여 있는 영화의 메카였지만 명성이 예전 같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한류 열풍을 순풍 삼아 명보아트홀을 기점으로 부흥을 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명보아트홀은 넌버벌퍼포먼스 공연장을 늘려 공연관광 문화사업의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구조를 가온·다온·라온·하람 등 4개 관으로 변경했다. 이곳을 디딤돌로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충무로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명보아트홀과 서울영상미디어센터, 대한극장, 충무아트홀 등을 묶어 문화관광 거리를 잇는다. 여기에 서울시가 2018년에 개관하는 영화제작전문 스튜디오인 ‘시네마테크’와 연계하면 문화 중심지로서 완벽한 구도가 잡힐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에 개최한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앞으로 명보 사거리에서 열면서 영화와 공연을 보려고 충무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인다는 복안이다. 최 구청장은 “오페라·뮤지컬 하면 런던이나 뉴욕 등을 떠올리듯이 한국 문화예술공연의 중심에 충무로를 세우고 싶다”면서 “명동의 관광객이 충무로 공연장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거리공연과 경관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포식에는 신영균 문화재단 명예회장, 안성기 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문화융성 비전을 알린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도서관 에티켓 사서쌤과 함께

    “도서관에서는 낮은 목소리로 용건만 간단하게 말하는 거예요. 또 휴대전화 무음 전환은 기본이고, 발소리도 나지 않게 사뿐사뿐 걸어야 해요. 빌린 책에는 연필이나 사인펜으로 낙서하면 안 되겠지요?” 동대문구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예절교육을 시작해 화제다. 서울시내에 크고 작은 도서관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용자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대문구 답십리2동 주민센터의 민들레 작은도서관은 13일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 하는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 도서관 소속 사서 2명이 1시간 정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세에서 13세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도서관 기본예절’과 ‘도서 대출·반납 체험’ 등 유익한 도서관 정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제공한다. 특히 연령대별로 프로그램 내용을 다르게 구성했다. 3~7세의 유아들은 ‘사서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동화 교실’ 등을 통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고, 8~13세 어린이들은 ‘한국십진도서분류법’을 배우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서관리 체계까지 익힐 수 있다. 참가방법과 일정 등은 답십리2동 주민센터(02-2171-6256)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수 답십리2동장은 “도서관은 지식을 얻는 학문의 장이자 아이들의 방과 후 공부방이 되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재미있는 놀이터이기도 하다”면서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공공질서를 지키고 서로 배려하며 독서의 즐거움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들레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6월 개관했으며, 주민 공모를 통해 도서관 명칭이 선정됐다. ‘민들레씨앗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면서 독서의 기쁨을 나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문화 플러스]

    21~22일 창작국악극 ‘배뱅이굿’ 공연 음악극집단 극악무도는 21~22일 오후 8시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창작국악극 ‘배뱅이굿’을 공연한다. 원래 1명의 창자가 혼자 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형식인 배뱅이굿을 광대놀이로 각색했다. 전통소리와 움직임, 탈놀이, 풍물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통 연희극으로 만들었다. 제2회 창작국악극페스티벌 당선작이다. 18일까지 ‘갤러리밈’ 개관 기념전 서울 인사동 갤러리밈은 18일까지 고산금, 김들내, 김상진, 김세일, 뮌(Mioon), 이경하, 정정엽 등 7명의 작가를 초청해 개관 기념전을 연다.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장르에서 견고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중진작가와 세상을 향한 진지한 탐구의 자세를 보여주는 신진작가들이다. (02)733-8877.
  • 장난감 천국에 어린이 캠핑장 더했네

    강원 춘천시가 레고랜드에 이어 토이스튜디오와 어린이글램핑장까지 추진한다. 의암호 중도에 들어서는 레고랜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춘천시는 13일 서면 의암호변에 어린이 관련 관람·체험·놀이·교육시설을 집중 건립해 가족 체류 관광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산업단지에서는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전용영화관, 로봇체험관, 애니메이션 입체영상, 가상현실(3D·4D) 체험관, 파크골프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연간 유료 방문객만 27만명에 이른다. 시는 2018년 레고랜드 개장에 맞춰 이 일대에 토이스튜디오와 어린이글램핑장 등을 추가로 조성한다. 레고랜드 외곽에 가족체류형 관광 상권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토이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봇·모형·드론(무인비행기) 등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난감 체험시설로 만들어진다. 국비 포함해 32억원을 들여 기존 로봇체험관 내외부에 조성할 방침이다. 스튜디오 안에는 전시, 체험관, 아트 갤러리, 캐릭터 정원이 만들어지고 실외에는 야외 놀이 시설이 꾸며진다. 현재 조성 업체를 선정 중이며 이달 중 착수, 내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현암리 파크골프장 옆 호수변에는 17만 7000여㎡ 규모의 어린이 글램핑장이 조성된다. 오토캠핑장, 체험시설도 계획돼 있다. 올해 안에 착공해 내년 6월 개장한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해마다 2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레고랜드 방문객들이 의암호를 따라 만들어질 토이스튜디오 등 어린이 놀이와 체험시설을 이용하면 자연스럽게 주변 지역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로봇 태권V 기지는 국회 아닌 고덕산 기슭에 있다?

    로봇 태권V 기지는 국회 아닌 고덕산 기슭에 있다?

     “태권V 기지를 만들어 보겠다는 어릴적 꿈을 40년 만에 이룬 셈이죠.”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국회의사당 지붕이 열리며 태권V가 출격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시절이 있었다. 얼마 전 여의도 지하벙커가 공개됐을 때 태권V 흔적을 찾을 수 없어 입맛을 다신 사람들도 꽤 있었을 듯. 실망은 이른 것 같다. 서울의 동쪽 고덕산 기슭에 태권V 기지가 솟아났기 때문이다.  한국 최초 로봇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V’를 주제로 한 체험형 박물관 브이센터가 15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서 문을 연다. 지난 13일 막바지 작업에 한창인 민병천(48) 감독을 만났다. 한국형 잠수함 영화 ‘유령’과 SF ‘내추럴시티’,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냉장고나라 코코몽’과 ‘한반도 공룡 점박이’를 만들었던 그는 총감독으로 센터 개관을 진두지휘했다.  ‘태권V 키즈’인 그는 1976년 대한극장에서 태권V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지금 이 순간’을 꿈꿨다고. 바쁜 일상 속에 잠들었던 꿈을 깨운 것은 3년 전이다. 인생 후반전은 태권V와 함께 펼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평소 친분이 있던 원로 배우 신영균 한주홀딩스코리아 명예회장이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어 달라”며 부지와 재원을 투자하며 그의 꿈은 급물살을 탔다.  연면적 3000㎡에 3층 형태의 브이센터는 ‘태권V 아버지’ 김청기 감독의 감수를 받으며 김 박사와 훈이가 살았던 지하기지를 되살리는 데 주력했다. 입구에서부터 1976년 모델을 정밀하게 재현한 높이 15m 태권V의 늠름한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10개 섹션으로 구성된 센터 곳곳에는 태권V와 관련된 그 때 그 시절 완구, 학용품, 만화책, 비디오테이프, 포스터, 애니메이션 셀화 등 3000여점이 추억을 부른다. 옥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태권V 군단을 비롯해 훈이, 영희, 깡통 로봇 등의 피규어들이 대기한다.  태권V를 현대적으로 재해석·디자인한 마스터 태권V와의 만남이 백미. 마스터 태권V가 악당 로봇을 물리치는 5분짜리 입체 애니메이션을 아시아 최대 규모(21m*13m)의 4D 라이드로 즐긴 뒤 상영관을 나서면 격납고에서 출격 대기 중인 13m짜리 마스터 태권V를 만날 수 있다. 강철로 제작됐고, 부분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더욱 실감이 난다.  요즘 한창 달궈진 키덜트 문화를 겨냥한 것 같다는 물음에 민 감독은 단순한 추억팔이에 머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어렸을 때 태권V를 보고 과학자가 된 친구들도 많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센터에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과학교실과 로봇교실을 상설 운영한다. 태권V의 탄생과 역사, 미래를 설명하는 가이드 투어(90분)도 진행된다. 주변 지역이 개발 중이라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가 조금 불편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단체장 25시]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는 뜻으로 몰라볼 정도로 변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대구의 강남이라는 수성구에 상전벽해된 곳이 있다. ‘수성못’이다. 수성못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신천 물을 대구시민의 상수원으로 사용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자 1927년 축조되었다. 1980년대 후반 인근 지산·범물동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없게 되었다. 대신에 이 물은 수변 휴식공간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수성못은 별다른 즐길거리나 볼거리가 없이 포장마차들만 즐비한 노인들의 공간으로 정착되었다.  이같은 수성못을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시민들이 찾는 쾌적한 쉼터로 바꿔놓았다. 이 구청장은 2010년 8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3년여에 걸쳐 모두 65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성못과 신천, 범어천을 연결하는 친수 생태벨트를 조성한 것이다. 수성못에 고인 물이 흐르면서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건강한 호수공원으로 만들었다. 1.8㎞ 떨어진 신천수의 유입 관로를 직경 400㎜에서 600㎜ 관으로 바꿔 하루 1만t의 맑은 물이 유입되면서 물 교체 기간도 기존 1년에서 70일로 짧아졌다. 여기에다 호수 바깥의 콘크리트를 모두 걷어내고 갈대와 붓꽃,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계를 회복시켰다. 어둡고 침침한 못 주변 산책로는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밝고 화려한 마사토길로 단장시켰다. 또 연꽃과 소귀나물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었고 아름다운 야경의 인공 섬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테크는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동되고 있다. 못 주변에는 전망대 5곳과 수변무대 한곳을 설치했다. 못 남측 중앙의 전망테크 벽면에는 수성못의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했고 수질을 더럽혔던 유람선을 철거하고 노후된 오리배 선착장 5곳은 2곳으로 줄였다.  지난 1일 오전 7시 이 구청장이 수성못을 찾았다.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수성못페스티벌은 ‘물 빛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 구청장은 설치된 부스와 공연이 펼쳐질 무대, 나무에 매달린 청사초롱 등도 일일이 점검했다. 산책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하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도 물었다. “항상 이른 시간에 출근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로 구청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 현안이 있을 때 관련 지역을 현장에 나가서 둘러보고 구청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구청으로 가면서 “수성못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 한 만큼 내년부터는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명소화 사업은 수성못과 인근에 잠재된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문화·역사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광인프라 정비와 확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변 상가활성화와 가로변 도시미관 증진 등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출근 직후 청장 집무실에서 수성못페스티벌 관련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축제 총감독과 문화체육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통문제, 주변 편의시설 등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구청장은 특히 관계자에게 안전사고에 대해 무엇보다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오전 10시 40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주민 노래교실을 참관했다. 노래교실은 1000여명의 주민들이 1,2부로 나눠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참가자 대부분이 노령층인 것을 감안,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인사말을 했다. 특히 올해는 독감예방주사를 보건소 뿐만아니라 일반 병의원에서도 65세 이상 주민들은 무료로 맞을 수 있다는 정보도 전했다. 또 폐렴 예방주사는 맞는 것은 물론이고 뇌건강에 좋은 입운동과 손운동을 알려주었다.  오후 12시에는 수성구 통우회 회원 대표 10명과 관내 중국식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여기에서 통우회 대표들은 통장 임기 연장과 수당 인상 등을 건의했으며 이 구청장은 이를 경청했다. 오후 2시 청장 집무실에서 무학산 공원 조성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공원녹지과장 등 관계자에게 국비지원을 받는데 차질없도록 하고 주민쉼터와 산책길 조성 등 편의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고산도서관으로 향했다. 개관준비사항을 준검하고 도서와 일반비품 비치 상황도 꼼꼼히 둘러보았다.  오후 5시쯤 구청으로 다시 돌아온 이 구청장에게는 10여건의 결제와 보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6시가 지났으나 일과가 끝난 게 아니었다. 이 구청장은 수성못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온 중국 자매도시인 재녕시 예술단과 만찬을 했다. 이 구청장은 8명의 중국 연주단에게 참가해 준데 감사를 표하고 관람객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만찬이 끝난 오후 9시쯤 그는 또 수성못 축제 준비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수성못을 찾았다. 1시간 넘게 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에야 자택으로 돌아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5년 방치’ 담뱃잎 보관 창고가 문화공간으로

    ‘15년 방치’ 담뱃잎 보관 창고가 문화공간으로

    15년간 흉물로 방치됐던 담뱃잎 보관 창고가 시민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충북 청주시는 12일 청원구 상당로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서 ‘동부창고 리노베이션 사업 준공 및 개관식’을 했다. 국비 50억원이 투입돼 새롭게 문을 연 동부창고는 남아 있는 7개 동 가운데 2개 동(34·35동)이다. 시는 향후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 외형과 기본 구조는 그대로 두고 내부만 바꿨다. 34동은 갤러리, 목공예실, 교육실, 카페, 다목적 강당을 갖췄고 35동에는 대연습장 1개, 중연습장 1개, 소연습장 2개,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이 들어섰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과 발표, 연습, 현장 체험 등을 위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시설 이용 신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ongbuchangko34.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19-1029)로 하면 된다. 대관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시는 나머지 5개 동에 대해서도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 동부창고 전체를 시민예술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동부창고 1개 동 면적은 1000여㎡ 정도다. 김호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가 청주의 새로운 문화를 책임질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청주가 세계적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창고는 1960년대에 지어졌으며 2000년부터 빈 건물로 방치돼 왔다. 건립과 철거를 반복해 현재 6·8·34·35·36·37·38 동이 남아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 870개 병상으로

    강릉아산병원 신관 개관, 870개 병상으로

     강릉아산병원이 13일 정몽준(사진) 아산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산병원에 신축한 신관은 연면적 2만 4751㎡(7500평),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이며, 신관 개관으로 병상 수는 870개로 늘어나 강원 영동·영서권의 의료 수요를 상당 부분 충족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몽준 이사장은 개관식에서 “아산재단은 설립자이신 고 정주영 회장의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유지에 따라 1978년 정읍아산병원과 보성아산병원, 인제아산병원을 시작으로 보령, 영덕, 홍천 등 의료 취약지역 농어촌에 종합병원을 세웠고, 1989년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모(母)병원으로 설립, 재단 산하에 모두 8개 병원을 둬 국민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의료가 나라를 넘어 해외에서도 모든 질환자들을 치료하고 보듬는 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재단 측은 “2017년 인천국제공항 - 서울 - 강릉을 있는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동해와 대관령 등을 활용, ‘치료와 휴양’ 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해외 환자들까지도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새로 개관한 신관에 정주영 회장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아산기념전시실(Asan Memorial Hall)을 314㎡(95평) 규모로 마련해 유품과 사진, 동영상 자료 등을 전시하기로 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부산 정관신도시에 중소형 테라스하우스 온다...특화공간설계 이목

    부산 정관신도시에 중소형 테라스하우스 온다...특화공간설계 이목

    -가화만사성더테라스, 지상1층은 ‘알파하우스’ 지상6층은 ‘펜트하우스’로 구성 하반기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부산 주택시장에 중소형 테라스타운이 조성된다. ㈜가화건설이 정관신도시에 대단지 테라스타운인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 900세대 중 1차분 431세대를 10월 신규 공급한다고 밝혀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테라스타운은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를 두며 전국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금껏 부산에 없던 테라스타운의 희소가치 때문에 테라스 프리미엄의 기대감까지 더해져 부동산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는 전용면적 ▲60㎡ 263세대 ▲84㎡ 116세대 ▲106㎡ 34세대 ▲142㎡ 18세대로 구성되며 전 세대에 테라스를 설계했다. 또 전 세대는 정남향 배치에 4-bay설계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통풍이 잘 되는 구조다. 특히 중소형 평형에 테라스가 적용된 전원형 테라스타운으로 조성되므로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지상1층과 알파하우스, 지상6층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1층 세대는 지하 1층까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9㎡(구 24평형)의 복층 특화공간인 ‘알파하우스’가 있어 내 집이 2개 층인 셈이다. 현관, 주방, 욕실을 겸비한 지하1층은 완벽한 독립공간으로 쓸 수 있어 전, 월세를 놓을 수 있어 안정적인 수입원 역할도 가능하다. 복층으로 연결된 최대 82㎡(구 25평형)의 최상층 ‘펜트하우스’와 옥상테라스가 있는 지상6층은 개인 서재로 쓰거나 영화감상실, 취미공간,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층고가 높아 활용도가 높고 옥상 테라스와 바로 연결돼 개방감도 뛰어나다. 또 기준층 전 세대에는 최대 16㎡(구 5평형)의 지하 대형 수납창고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며 주방 펜트리 수납장과 안방 드레스룸도 적용된다. 정관신도시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교통환경은 물론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가 단지와 가까이에 있어 해운대, 울산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양산, 김해, 창원 등 인근 주요도시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단지 맞은 편에는 부산중앙중학교, 2016년도 개교예정인 초등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홈플러스와 소두방공원, 좌광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정관신도시 가화만사성 더 테라스는 부산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새로운 주거공간인 만큼 실소비자와 부동산 업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테라스가 있는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오르고 있어 부산 지역 테라스타운 공급소식에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정관신도시 부산중앙중학교 앞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문의 051) 724-188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일 시민사회, 식민지역사박물관 함께 만든다

    한·일 시민사회, 식민지역사박물관 함께 만든다

    일제강점기 일제의 침략과 수탈사를 전시하는 박물관이 한·일 양국의 시민사회가 주도해 건립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내년 8월 개관을 목표로 ‘식민지역사박물관’(가칭)을 건립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일제의 침략과 수탈, 강제 동원 기록 등 일제 강점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과거사 청산을 위한 한·일 시민운동의 역사를 보전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 건립을 위해 다음달 14일 일본 역사 시민단체 30여개가 박물관 건립을 지원하는 모임을 발족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010년 역사학자 이이화씨가 위원장을 맡은 ‘시민역사관건립위원회’가 결성되면서 식민지역사박물관 건립 준비의 첫발을 뗐다. 그동안 민족문제연구소가 자체 수집한 자료와 강제동원 피해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기증한 유품 등 3만여점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조세열(58)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독립기념관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를 다룬 박물관은 많아도 일제의 침략과 수탈을 조망한 곳은 국내에 한 군데도 없다”며 “최근 ‘식민지 근대화론’ 등 식민지 시대를 미화하는 논리가 득세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물증을 통해 반론을 보여 주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당초 광복 70주년인 올해 개관할 계획이었지만 일제 근대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한국사 교과서 개정 및 국정화 문제 등 현안이 많아 준비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박물관 건립에 참여하는 일본강제동원진상규명전국네트워크 등 일본 시민단체들은 건립 모금 운동뿐만 아니라 자료 수집에도 참여한다. 조 사무총장은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가 연대해 양국에 퍼져 있는 극우적인 역사관을 고쳐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공유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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