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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딜라이트 보청기-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구 건강복지 위한 MOU 진행

    딜라이트 보청기-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구 건강복지 위한 MOU 진행

    무료청력검사를 포함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내 보청기 브랜드’ 딜라이트 보청기(대표이사 구호림)가 송파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경수)과 송파구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구호림 딜라이트 보청기 대표이사, 이경수 송파노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파구민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난청 예방 및 치유, 저소득 어르신에 대한 보청기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우호협력에 필요한 제반사업 전개를 위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난청예방을 위한 강좌개설 및 무료청력검사의 협조를 비롯해 기타 사업목적 구현을 위한 업무 분담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호림 대표는 업무협약 체결 자리에서 “이번 협약은 자사의 핵심가치인 ‘인프라와 이윤을 우리 사회의 난청 예방을 위해 베푸는 기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고자 함에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딜라이트 보청기는 노인요양시설이나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 직접 찾아가 전문적인 청력검사와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무료청력검사’와 함께 무료 강연, 보청기 체험활동, 기타 나눔 활동 등을 끊임없이 이어나가며 국내 난청 인식 개선 및 보청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1996년 개관 이래 송파구 어르신들을 위한 어려움 예방, 보호와 자립의 기본 구축 및 강화를 통한 ‘건강한 노후’, 평생교육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되는 ‘활동적 노후’,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의 다양화 및 내실화를 통한 ‘생산적인 노후’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2 창곡천’ 프리미엄 누려라…위례 수변공원변 분양단지 ‘주목’

    ‘제2 창곡천’ 프리미엄 누려라…위례 수변공원변 분양단지 ‘주목’

    위례신도시를 남북으로 나누는 장지천 인근에 신규 단지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변공원 인근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앞서 위례신도시 내 창곡천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장지천 인근 단지 역시 ‘제2의 창곡천’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남위례의 창곡천 수변공원변 아파트의 시세 상승을 학습한 투자자들이 북위례의 장지천 수변공원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녹지 비율이 높아 쾌적한데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입지 면에서 높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지천 인근에서 북위례 첫 분양 단지가 선을 보인다. 일신건영은 7월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2블록에서 오피스텔 ‘더케렌시아 300’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3~29㎡ 총 300실 규모로 이뤄졌다. 지하 4층~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2598㎡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40실이, 지상 3층~12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A 163실 △24㎡ 110실 △26㎡ 17실 △29㎡ 10실 등 임대수요 확보가 용이한 원룸구조와 테라스형, 2bay 1.5룸 위주로 구성된다. ‘더케렌시아 300’은 북위례에서도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에 속해 있으며, 본격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거여·마천뉴타운과도 인접해 있어 향후 가치상승도 기대된다. ‘더케렌시아 300’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으로 한번에 이동 가능하고, 거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오금역에서 지하철 3호선 환승을 통하면 강남권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이와함께 업무시설용지 7개 블록이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풍부한 임차수요 확보에도 용이하다. 직주근접 및 장지천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거여역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이점을 모두 갖춘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더케렌시아 300’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 내 수변공원과 인접한 오피스텔은 희소가치를 갖는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 IC,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가까이 있고, 향후 위례신사선(예정), 위례트램(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연면적 15만 9798㎡ 규모의 트레이더스몰, 전문매장,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스타필드 위례’가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고, 위례신도시의 핵심시설인 트랜짓몰도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7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기는 남미] 200년간 관리해온 ‘멕시코 독립의 불’ 아이 장난에 그만…

    [여기는 남미] 200년간 관리해온 ‘멕시코 독립의 불’ 아이 장난에 그만…

    멕시코 독립을 상징하는 불이 아이들의 입김에 꺼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그라나디타스에 있는 알론디가 박물관에서 벌어진 일이다. 경찰은 불이 꺼진 곳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일반인의 접근을 막고 있다. 최근 개관 60주년을 맞은 알론디가 박물관에는 '자유의 불'이라는 국가 상징이 전시돼 있다. 커다란 향로에 붙어 있는 불은 멕시코 독립을 상징하는 기념물이다. 중남미를 식민지로 거느리고 있던 스페인에 독립을 선언한 멕시코가 1810년 처음으로 전쟁에서 승리한 걸 기념하는 향로불이다. 일설에 따르면 향로불은 1810년부터 지금까지 꺼지지 않고 줄곧 관리되고 있다. 이게 과장된 전설이라고 해도 불은 최소한 60년 동안 꺼진 적이 없다. 개관 60년이 된 알론디가 박물관이 향로를 들여놓으면서 지금까지 줄곧 관리해온 덕분이다. 하지만 멕시코가 정성을 들여 관리해온 '자유의 불'은 최근 테러(?)를 당했다. 범인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이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름과 나이가 공개되지 않은 범인(?) 아이들은 개관 60주년을 맞아 부모와 함께 알론디가 박물관을 방문했다. 부모와 함께 박물관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아이들은 '영웅들의 홀'이라는 곳에서 타고 있는 '자유의 불'을 처음 보게 됐다. 불을 보자 순간 초를 꽂은 생일케익이 생각난 것이었을까? 아이들은 향로에 다가가더니 입으로 바람을 불어 '자유의 불'을 꺼버렸다. 길게는 200년, 짧게는 60년간 소중하게 관리해온 불이 꺼지자 박물관은 한바탕 난리가 났다. 경찰이 출동해 향로 주변을 경비하면서 폴리스라인을 치고 방문객의 접근을 막고 있다. 박물관은 그간 매월 28일 '자유의 불'의 불씨를 교체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박물관이 이번 달에도 28일에야 '자유의 불'에 새 불씨를 붙일 예정"이라며 "그때까지 향로의 불이 꺼진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영상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In&Out] 국립미술관, 명품화의 우선 조건/최병식 경희대 미대 교수·미술평론가

    [In&Out] 국립미술관, 명품화의 우선 조건/최병식 경희대 미대 교수·미술평론가

    국립현대미술관이 2013년 서울관 오픈을 하면서 3개관 통산 연간 240여만명에 달하는 관람객 수를 기록함으로서 미술관에 대한 관심과 잠재된 문화욕구를 실감하게 된다. 미술관에서도 이에 부응하려는 노력으로 최근 ‘중기운영혁신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시운영, 소장품과 아카이브, 보존관리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눈에 띄는 것은 3~5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전시안을 제시하고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겠다는 내용과 해외 순회전시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대목이었다. 최근 일부 전시에 대한 공간해석 등에서 많은 진전이 있으며, 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아트팹랩을 설치하여 연간 7000여명에게 혜택을 주는 등의 변화이다. 하지만 여전히 본질적인 문제들은 과제로 남아 있다. 밀도와 맥락이 있는 연구성과에 기초한 담론 형성, 이슈 제시와 재조명이 요구된다. 법인화 논의는 심도 있는 준비가 전제되지 않으면 불가하다. 지금의 국립체계를 유지하는 정책이라면 인사와 운영의 자율성에 대한 최소한의 보완책 논의가 전제돼야 한다. 전문직 인사 또한 구조적인 한계다. 전국의 공립 뮤지엄도 거의 동일하지만 2년 임기의 주요 직책 공모 이후 5년까지 연장을 반복하는 단발적인 방식으로 관장, 일부 팀장 등의 인사가 진행된다. 테이트갤러리의 니콜라스 세로다 총괄디렉터의 29년, 뉴욕 현대미술관 글렌 로리 관장의 23년 등 세계적 뮤지엄들과는 비교도 불가하다. 특히나 오는 12월 개관하는 청주관을 포함하여 현재의 1관 4분관 체계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틀에서 안고 있는 문제이다. 오로지 1개관만으로 한국 근현대. 세계 미술사조 전체를 커버하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 여기에 공간적으로도 과천, 서울, 덕수궁, 청주관과 2개 창작센터, 미술은행까지 포함되어 성격과 물리적 거리가 방대하다. 대안은 근대, 현대 혹은 필름, 디자인, 건축 등의 성격으로 최소한의 특징을 확보해야 한다. 일부는 근현대가 구분이 모호하다고 하지만 특히나 우리나라와 같이 식민지 시대를 겪었고,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현대사를 접하게 된 역사에서 근대는 얼마를 강조해도 부족하다. 한마디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바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건너뛰어 미술사를 이어 가는 자체가 모순이다. 근대정신의 올바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정체성에 많은 혼란이 오는 것도 당연하다. 영국의 테이트 브리튼과 모던의 각 관 운영체계는 좋은 예이며, 일본의 도쿄국립근대미술관, 교토국립근대미술관, 국립영화아카이브, 국립서양미술관, 국립국제미술관, 국립신미술관 6관 체계는 현대가 아니라 근대부터 설립된 국립미술관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우리의 경우는 향후 건축, 디자인과 영상, 어린이미술관 설립 또한 매력적인 국립미술관 분야이며, 지역에 위치하는 것도 균형발전의 의미가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40여개가 넘는 국립박물관이 설립되어 있다. 이에 비하여 반세기 동안 오로지 1관만 있어야 하는 미술관에 대한 무관심은 쉽게 납득이 안 된다. 전체가 어렵다면 현재 덕수궁관을 확대, 이전하여 국립근대미술관으로 승격하고, 서울관과 과천관을 현대와 당대, 상설과 교육전문미술관 등으로 다각화하는 정도만으로도 기초적인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로써 미술사적 체계는 물론 전문화된 연구를 통한 고유기능을 진행할 수 있으며, 상호보완, 경쟁, 순환근무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뮤지엄 1000관 시대를 맞이하여 범국가적인 차원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그랜드 플랜’이 아쉬운 지금이다.
  • TV서 설 자리 없는 코미디, 밖에서 웃음 찾다

    정통 코미디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있는데 TV 밖에서 코미디 부활을 위한 개그맨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스탠드업 코미디, 개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시도가 눈길을 끈다. 20년째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고 있는 ‘개그콘서트’(KBS2)는 최근 전국 시청률 5~7%(닐슨코리아 기준)를 오가고 있다. 최고 30%에 이르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국민 예능’으로 군림하던 전성기도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 한 자릿수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는 처지다. ‘코미디 빅리그’(tvN)도 3%를 넘지 못한 채 고전하고 있다. SBS는 지난해 5월 ‘웃찾사’ 폐지 후 후속 코미디 프로그램을 내놓지 않았고 MBC도 편성 계획이 없다. 반면 코미디 활성화를 위한 TV 밖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김대희, 김준호, 유민상 등은 지난 11일 서울 홍대 인근에 JDB스퀘어를 열었다. 120석 규모의 극장과 카페, 펍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형식의 코미디 공연을 선보인다. 박나래의 ‘나래바’를 콘셉트로 한 이색공간도 마련됐다. 극장장을 맡은 김대희는 “극장 개관은 JDB엔터테인먼트 숙원 사업이었다”며 “지망생 육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홍대에 자리잡은 ‘홍대 윤형빈소극장’은 최근 개관 3주년을 맞았다. 윤형빈이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관한 코미디 전용공연장으로 홍대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윤형빈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홍대 인근 10여개 공연장에서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를 연다. 페스티벌에는 남희석, 박수홍, 유세윤, 김영철 등 인기 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한다. ‘개콘’ 황금기를 이끌었던 박준형, 정종철, 김시덕도 페스티벌에 합류해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달 8일 강남구 논현동에는 스탠드업 코미디 전용극장 ‘코미디 헤이븐’이 문을 열었다. 미국, 유럽 등에서 흔히 보는 코미디 클럽처럼 관객들이 술을 마시며 코미디를 즐기는 바 겸 공연장이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스탠드업 코미디쇼가 열리고, 화·수요일에는 ‘오픈 마이크’ 무대로 코미디언 지망생들에게도 기회를 준다. TV 밖 코미디 공연이 많아지는 데는 코미디 프로그램 ‘퇴출’ 등 변화로 개그맨들의 설 자리가 좁아진 탓도 있다. 과거 ‘웃찾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윤성한, 이동엽, 오지헌 등은 지난달 22일부터 한양대 엔터식스에서 매주 금·토·일요일 ‘웃찾사 리턴즈’ 공연을 열고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유일의 5성급 호텔 개관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유일의 5성급 호텔 개관

    롯데호텔이 러시아에 네번째 호텔을 문연다. 롯데호텔은 오는 19일 블라디보스토크 유일의 5성급 호텔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를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문여는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는 객실 153개, 레스토랑 3개, 연회장 4개,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췄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를 비롯해 로얄 스위트, 슈페리어 스위트, 코너 스위트 등 다양한 스위트 객실과 디럭스 객실, 스탠다드 객실 등 모두 8가지 종류의 객실로 구성됐다. 블라디보스토크 내에서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아르바트 거리, 해양 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10분 이내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롯데는 지난 4월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짓고 약 3개월 동안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개관을 통해 롯데호텔은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마라에 이어 러시아 주요 도시 4곳에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롯데는 러시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신규 호텔 건설 및 위탁 경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버려진 바둑이 새 가족 찾아주는 강동

    서울 강동구가 14일 ‘강동 리본(Reborn) 센터’에서 제8회 유기 동물 분양식을 연다. 강동구는 “분양식에서 푸들, 몰티즈 등 2~3살의 유기견 10마리가 분양되며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물론 입양 가족, 강동구수의사회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리본센터는 강동구가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카페형 유기 동물 분양 시설이다. 개관 후 유기견 중 49마리가 보호자에게 돌아가고 66마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전체 유기견 144마리 중 80% 이상이 분양 또는 인도됐다. 리본센터에서는 강동구민뿐 아니라 누구나 유기견을 분양받을 수 있다. 다만 입양 후 5주간은 반려견에 대한 책임 의식과 기초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리본센터가 유기 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의왕·군포시,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 한 보따리 마련

    “무더운 여름 시원한 도서관으로 독서 소풍오세요.” 경기도 의왕·군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과 강연을 마련했다.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 특별행사로 소풍 온 것처럼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책마루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숲마루, 편백교실 등에서 도서관이 제공하는 돗자리를 펴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행사다. 이와 함께 다섯 종류의 여름방학 독서문화강좌도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다(多)매체 인문학과 통(通)하다’(초등4~6), ‘맛있는 그림책’(초등1~3) 강좌가 진행된다.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책놀이’(6~7세), ‘마음이 자라는 책이야기’(초등2~4), ‘위인들에게 배우는 독서법과 리더십‘(초등1~3) 등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6일부터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군포시 중앙도서관도 여름방학과 개관 10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소년의 진로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7일, 24일 ‘호모데우스의 시대: 그리스신화 다시보기’, 28일에는 ‘철학으로 설계하는 인생계획’, 마지막으로 31일에는 ‘반고흐에게서 열정을 배우다’ 등의 강연이 야간과 주말에 진행된다. 젊은이를 위로, 격려하고 열정을 북돋아 줄 전시회도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인생수업’ 전시회가 개최된다. 또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독서교실 ‘더 스토리 에코 아트스쿨’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 24명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북 군산시-충남 서천군 관광 공동 마케팅

    전북 군산시와 충남 서천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충남 서천시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오는 13일 관광 활성화와 공동마케팅 등을 위한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이들 기관은 지난 2월 상호 할인, 6인 실무협의체 운영, 금강권 관광광역화 사업 등을 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3개 전시관 순환버스 운영, 상호 연계 방안, 공동 홍보물 발간 및 교환, 홍보 방안을 논의한다. 풍부한 역사문화자원·해양·생태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관람객 유치 및 마케팅 활동, 3개 기관 간 문화관광 교류활동, 공동마케팅을 위한 시설 및 홈페이지 공유 등도 협의한다. 특히 군산시와 서천군을 잇는 동백대교의 연말 개통 이후 발전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중규 군산시 박물관관리과장은 “동백대교 개통 후 핵심 관광지인 3개 전시관을 연계해 전북과 충남의 관광 광역화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세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한 정책도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근대기 역사문화유산과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관 등을 운영하는 군산의 관광거점이다. 2013년 문을 연 국립생태원은 5400여종의 동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7만 500점의 해양생물 표본을 전시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일본 소도시 사가에서 찾는 보물 같은 도자기 여행

    일본 소도시 사가에서 찾는 보물 같은 도자기 여행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사가현(佐賀県)은 일본 도자기 역사의 산실이라고 여겨진다. 조선의 도공들이 대거 유입되며 도자기 전성시대를 맞게 된 사가현은 아리타야키와 이마리야키, 가라쓰야키로 유명하다. 덕분에 전 세계의 도자기 마니아라면 꼭 들러봐야 하는 여행지로 알려지게 되었고, 사가현도 도자기 축제와 각종 체험 시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 여름, 한적한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맛과 힐링의 도시 사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일본 자기는 아리타야키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가현은 매년 4월에 아리타야키 축제를 개최한다. JR 가미아리타역에서 JR 아리타역까지 이어지는 약 4km 거리에는 500여 개의 도자기 가게가 줄지어 있는데, 공방의 장인을 포함해 모든 상점이 축제에 참여한다. 매년 100만 명의 인파가 모이는 일본 골든위크 기간의 대표 축제로, 저렴한 가격에 아리타 도자기를 구입하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 보는 것이 좋다.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아리타에서는 언제나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1896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아리타 도자기 시장’부터 1954년에 개관하여 사가현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으로 꼽히는 ‘아리타 도자기 미술관’,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방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호텔과 레스토랑을 포함한 도자기 전문 쇼핑몰 ‘아리타 세라’가 오픈했으며, 곳곳의 카페와 식당에서 아리타야키의 정갈함을 느낄 수 있다. 아리타의 고라쿠가마나 우레시노의 요시다사라야에서는 창고에 즐비한 도자기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담으면 바구니의 개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Treasure Hunting’으로 꿈에 그리던 아리타야키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유럽에서 유명한 이마리야키도 빼놓을 수 없다. 본디 아리타야키지만 유럽 수출을 위해 이마리항에서 출항하며 이마리야키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마리시에 방문하면 ‘나베시마 갤러리’와 ‘도자기 상가 자료관’에서 이마리 자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안내판부터 표지판, 담벼락까지 온 마을이 도자기로 이루어진 오카와치야마도 추천할 만하다. 지금까지도 30여 개 가문에서 300년 동안 대를 이어 도자기를 굽고 있다. 라쿠야키, 하기야키와 함께 일본 3대 차 도자기로 꼽히는 가라쓰야키는 무게감 있는 중후한 매력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반도에서 데려온 도공이 기술을 전해주어 도자기 산업이 발전한 곳으로, 현재는 50여 명의 도공이 도자기를 만든다. 가라쓰야키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노보리가마’가 있던 가마터나 규슈 올레 가라쓰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공방 ‘히나타 가마’ 등에 방문하면 된다. 사가현은 이 외에도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먹거리 등을 갖춘 보물과 같은 도시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직항으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현 내에서는 사가공항-다케오-우레시노를 잇는 투어 셔틀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가현 여행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도간시타토(DOGANSHITATO)’ 및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아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출퇴근 쉬운 2억원대 아파트 ‘김포 센트럴 헤센’ 주목

    서울 출퇴근 쉬운 2억원대 아파트 ‘김포 센트럴 헤센’ 주목

    수도권 내 알짜입지를 갖춘 2억원대 새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애초에 공급이 많지 않았던 수도권 2억원대 신규 아파트가 점차적으로 모습을 감추면서 희소해지고 있는데다 입지환경이 좋은 단지의 경우 추후 집값 상승폭이 높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치솟을수록 분양가도 함께 상향해 서울 인근에서 2억원대 아파트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서울에서는 2억원대 중소형 아파트가 자취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중소형(전용 59~84㎡ 이하) 아파트 중 2억원대 아파트는 한 가구도 없었다.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내 2억원대 새 아파트의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포시 내에 2억원대 새 아파트가 공급돼 주목 할만 하다. 신한종합건설㈜은 지난 22일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일대에서 선보이는 ‘김포 센트럴 헤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11개동, 전용면적 59~75㎡로 구성되며 1단지 700가구, 2단지 145가구 등 총 845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9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수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는 ▲59㎡A 136가구 ▲59㎡B 42가구 ▲69㎡ 50가구 ▲75㎡A 9가구 ▲75㎡B 13가구 등 총 250가구다. 2단지는 ▲59㎡A 1가구 ▲59㎡B 10가구 ▲75㎡ 33가구 등 총 44가구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972만원~1043만원으로 김포시 평균 분양가보다 낮게 책정됐다. 특히 전용 75㎡를 제외한 전 주택형이 2억원대(발코니 확장비 제외)에 나와 수요자들의 가격부담이 확연히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편리한 교통으로 서울 출퇴근이 수월한데다 인근에 다양한 인프라와 공원 등이 갖춰져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예정), 김포시청역(예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중심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김포점, CGV,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종합운동장 등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김포시청과 김포시민회관, 김포시법원 등 행정시설들도 밀집돼 있다. 감정초, 김포초, 감정중, 김포중∙고 등 도보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학군을 갖췄다. 또한 김포시립도서관, 경기도립김포도서관 등도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김포 센트럴 헤센 견본주택은 경기도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벽돌폰’부터 5G까지… 휴대전화 30년사 한눈에

    ‘벽돌폰’부터 5G까지… 휴대전화 30년사 한눈에

    한국에 휴대전화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1988년 이후 30년간 이동통신 기술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9일부터 열린다.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휴대전화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G부터 4G까지 휴대전화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대표 단말기 120여대를 볼 수 있다. ‘벽돌폰’이라고 불렸던 최초의 휴대전화(모토로라 다이나택)도 찾아볼 수 있다.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와 2013년 세계 최초 LTE-A 상용화 등 주요 기록들도 전시된다. TV 박스와 홀로그램 영상으로 통신의 역사를 보여 주는 ‘모바일 히스토리 1988~2018’ 코너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미래의 시작, 5G’ 코너에서 5G 준비 상황을 전하고, 5G 기반의 자율주행과 양자 암호 기술 등을 관람객에게 소개한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김희섭 SK텔레콤 PR1실장, 이병철 여주 시립 폰 박물관장을 비롯, SK텔레콤 30년 장기 고객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新남방정책] 文대통령·모디 총리 ‘테이프커팅’… 이재용 90도 숙여 영접

    [新남방정책] 文대통령·모디 총리 ‘테이프커팅’… 이재용 90도 숙여 영접

    한·인도 정상 동반 참석 이례적 李부회장 양 정상 안내역 맡아 공장 시찰할 때 진행방향 ‘손짓’ 방명록 서명 때 바로 뒤에 대기 文대통령 첫 생산 휴대전화 받아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의 삼성전자 신공장 준공식에서 조우했다. 인도 국빈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날 문 대통령은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함께 준공식에 참석했다. 두 정상이 예정된 시각보다 30분 늦은 오후 5시 30분쯤 신공장에 도착하자 미리 기다리고 있던 이 부회장은 고개를 90도가량 수차례 숙이며 영접했다. 이 부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상징색이기도 한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을 향해 환하게 웃었고, 이 부회장은 다시 한번 허리를 크게 숙여 인사한 뒤 두 정상과 차례로 악수했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걸어가며 현장 관계자들과 인사하는 동안 이 부회장은 마치 그림자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두 정상의 뒤를 따랐다. 이 부회장의 자리는 문 대통령이 앉은 첫 번째 열에 마련됐다. 문 대통령 옆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 부회장 순으로 앉았다. 문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의 거리는 2m 남짓 됐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가 무대 위에 올라 준공 퍼포먼스인 테이프커팅을 할 때도 이 부회장은 강 장관과 홍 장관을 사이에 두고 문 대통령과 나란히 섰다. 이 부회장은 사실상 양국 정상의 안내역을 맡았다. 두 정상이 공장 시찰에 나설 때 손짓으로 진행 방향을 가리켰고, 삼성전자 휴대전화에 서명할 때는 두 손을 모으고 바로 뒤 중앙에 섰다. 두 정상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과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별도 연설은 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준공식은 인도 방송을 통해 공장시찰 직전 서명 행사까지만 생중계됐다. 문 대통령이 삼성그룹 관련 일정에 참석한 건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공장 신규라인을 둘러보고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도 근로자 2명으로부터 최초로 생산된 휴대전화를 건네받았다. 문 대통령이 서명한 게 바로 이 휴대전화다. 빈민촌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현장 근로자로 취업한 아르티 샤르마, 정비담당자로 입사해 공장 생산라인을 책임지는 제조팀장으로까지 진급한 캄레시 쿠마르 미시라가 노이다 신공장 생산 1, 2호 휴대전화를 두 정상에게 건넸다. 행사가 30분 늦게 시작된 건 준공식 직전 모디 총리가 깜짝 이벤트를 벌였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노이다 공장으로 가는 길에 지하철에 탑승해 번디하우스역에서 보태니컬가든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이동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모디 총리가 친교 차원에서 지하철 탑승을 깜짝 제안해 지하철로 이동 중인 인도 국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양 정상 탑승구간은 3호선 블루라인으로, 2008년 현대로템이 280량을 납품한 노선이다. 삼성물산이 지하철 일부 구간 건설에 참여했다.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 대한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일단 인도 내 공장 준공식에 한국과 인도 정상이 동반 참석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청와대는 “모디 총리가 외국 정상과 함께 인도 내 공장 개관식에 참석한 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는 이날 주요 일간지에 ‘491.5억 루피 투자, 3만 5000개 일자리 창출. 삼성전자 모바일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총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주총리 명의의 광고를 게재했다. 현지 주총리가 광고를 게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외국 정상이 방문하면 해당 국가의 기업이 광고하는 게 통례다.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한국 기업 유치에 대한 인도 정부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뉴델리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문 대통령 부부, 인도 도착하자마자 힌두사원 방문

    문 대통령 부부, 인도 도착하자마자 힌두사원 방문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8일 오후(현지시간) 뉴델리에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힌두교 사원으로 꼽히는 악샤르담 힌두사원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힌두교를 대표하는 성지에 방문함으로써 인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사원 본관 계단 앞에서 신발을 벗고서 힌두교 지도자 동상 앞에 꽃을 뿌리며 합장했다.이어 별채로 이동해 힌두교 지도자 동상 위에 물을 붓고, 방명록에 서명한 뒤 사원과 관련된 서적과 기념사진을 받았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힌두교를 믿는 인도 여성들처럼 붉은 점 ‘빈디’를 이마에 찍어 예를 갖췄다. 악샤르담 사원은 면적이 축구장 16배 크기인 12만㎡에 달해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사원’으로 등재됐다. 앙코르와트의 현대판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1969년 힌두교 지도자인 요기지 마하라즈의 제안으로 건설이 시작됐고, 약 1만 5000명의 건축·공예 전문가와 자원봉사자가 건축에 참여했다. 착공 후 30여년이 지난 2005년 11월 개관한 이 사원은 현재 인도 종교 시설물의 랜드마크라는 위상을 갖고 있으며, 현지 관광객의 약 70%가 이곳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희소가치로 승부수 건다…희소성 높은 분양단지 ‘인기’

    희소가치로 승부수 건다…희소성 높은 분양단지 ‘인기’

    최근 분양시장 내 희소가치로 승부수를 건 단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6배 가량 많은 공급물량이 예정돼 여타 단지들과 차별화 필요성이 더욱 커진데다, 희소성 높은 단지들이 연이어 우수한 청약성적 및 프리미엄으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입지, 상품, 브랜드 등 희소가치 전략을 내세운 단지들이 속속 분양을 예고하며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는 총 42만602가구(임대 제외)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26만1902가구와 비교해 15만8700가구, 약 1.6배 가량 많은 물량이다.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대구 연경지구 C-2블록에서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18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7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409가구 △84㎡B 139가구 △104㎡ 244가구다. 단지는 대구시 동구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브랜드로, 자연친화적 입지도 갖췄다. 단지 뒤로 대구의 명산으로 통하는 팔공산, 앞으로는 동화천이 흐르고 있어 대구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배산임수 지형을 갖췄다, 더불어 지구 곳곳에 근린공원 및 소공원 등이 조성되며, 단지 앞 동화천의 생태하천조성사업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 상업지구가 조성 예정돼 도보로 다양한 쇼핑과 문화,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시아폴리스권역 및 칠곡권역, 대구혁신도시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코스트코 대구점 등 대형 유통시설 및 대구국제공항 등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단지 동쪽으로 초·중 부지가 예정된데다 연경지구 내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넉넉한 일조권을 확보했다. 또한 전 세대 판상형 중심 평면에 알파룸이구성되며, 주부들의 작업동선을 고려한 주방 배치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 등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성 높은 설계가 적용된다. 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에 7월 중 개관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초, 양재천 옆 동물사랑센터 9월 개관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양재천 인근에 서초동물사랑센터를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유실견은 보호자를 찾아 주고, 유기견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조건이 맞는 입양 희망자에게 분양해 준다. 동물보호센터 설립은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다.센터는 구가 예산 5억원을 투입해 양재천로 19길 22에 263㎡(약 80평) 규모로 지었다. 보호자 교육실, 입양 상담실, 유기견 보호실, 놀이터, 미용실, 접견실 등으로 이뤄진다. 관련 업종 경험자 6명이 근무하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조 구청장은 “서초에 등록된 반려견만 1만 3000마리가 넘는 등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표로 반려동물도 행복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마른 잎 다시 살아나 - 신촌 이한열 기념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마른 잎 다시 살아나 - 신촌 이한열 기념관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나요?” 영화 ‘1987’에서 87학번 신입생 역의 연희(김태리 분)의 대사다. 1987년은 대한민국 현대사 중에서 가장 뜨거웠던 한 해였으리라. 박종철, 이한열 열사의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6월 항쟁과 더불어 민주화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냉혹한 좌절이 공존하였던 1987년. 바로 이 해에 일어난 6월 항쟁과 함께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 낸 6·29 선언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대학생,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는 공간인 이한열 기념관으로 가 보자. 1979년 10·26사건으로 기존의 유신체제는 붕괴의 압박을 받게 된다. 같은 해 12.12 사태를 일으키며 권력을 장악한 신군부의 전두환은 유신헌법에 따라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결국 대통령 자리마저 차지한다. 이후 5.18 광주민주화항쟁마저 거쳐 결국 1980년에 개정된 제8차 헌법개정은 역사의 시간을 거꾸로 돌려 놓는다. 간접 선거로 선출된 7년 단임제의 대통령이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의 위치를 동시에 가질 뿐만 아니라 국회 해산권마저 쥐게 한 것이다. 마치 황야의 무법자같은 무소불위 대통령제가 만들어졌다. 드디어 1987년이 되었다. 6월 10일에 전두환 정권은 제5공화국 헌법에 따라 간접 선거로 치르게 될 다음 대통령 선거의 후보로 친구 노태우를 지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맞서 수많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은 이 날에 맞추어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시위를 계획한다. 바로 ‘박종철군 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민주헌법쟁취 국민대회’를 하루 앞두고 열린 ‘6·10 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서 1966년생으로 당시 만 20세였던 이한열 열사는 1987년 6월 9일 전경이 쏜 최루탄을 머리에 맞고 27일 후인 7월 5일 숨을 거둔다. 이에 전국의 대학생들 및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게 되고, 급기야 6월 10일 전국적인 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난다. 넥타이부대라고 불리는 직장인들은 물론 생업에 종사하던 평범한 일반인들마저 어린 대학생의 죽음을 외면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1987년 7월 9일 '민주국민장'(民主國民葬)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한열 열사의 장례식에는 서울 100만, 광주 50만 등 전국적으로 총 160만 명의 추모 인파가 운집한다. 장례식 이후 직선제 개헌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연일 뜨겁게 이어지자 결국 6월 29일, 대통령 후보 지명자 노태우는 6·29 선언을 통해 직선제 개헌 요구를 수용한다고 발표하였다. 이한열 열사로 인하여 한국의 민주주의는 또 한 번 눈부신 비약을 하게 된다. 서울 마포구 신촌에 위치한 이한열 기념관은 한국 민주주의 근간이 되었던 1987년 뜨거웠던 항쟁의 기록을 보존, 연구하며, 전시를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를 교육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처음에는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가 국가로부터 받은 배상금과 시민 성금으로 2004년에 세워졌으며, 이후 2014년 사립박물관으로 새롭게 개관하였다. 현재 기념관에는 최루탄을 맞았을 때 입고 있었던 연세대 경영학과 셔츠와 바지, 신발, 안경테, 필통, 원고지 등이 보존 처리를 거쳐 전시되고 있다. 이와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하여 수많은 민주 인사들의 추모글도 벽면에 타일로 만날 수 있다. 이한열 기념관을 둘러본 관람객들이라면 영화 ‘1987’의 연희를 만난다면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그래서 세상은 바뀌었고, 바뀌고 있다.”라고. <이한열 기념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공간이야? - 20대 청춘이라면, 이한열 열사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이라면. 2. 누구와 함께? - 혼자든, 가족이든 3. 가는 방법은? - 지하철 2호선 신촌역 8번 출구, 동교동 방향으로 70m 정도 직진, 신촌 한의원에서 좌회전, 70m 정도 직진, 신촌갈비굼터에서 우회전, 70m 정도 직진, 왼쪽 하얀 건물 -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12나길 26 4. 감명받는 점은? - 현재 우리의 민주주의가 결코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생각보다 방문객들이 많지 않다. 6. 꼭 봐야할 유품은? - 최루탄을 맞았을 당시 입고 있었던 티셔츠. 친필 원고지.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글. 7. 기념관을 가기 전 준비할 것은? - 1980년대에 대한 기본적인 역사적인 사실을 알고 가면 기념관 방문이 뜻 깊다. 특히 1987년의 역사를.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leememorial.or.kr/ 9. 주변에 가 볼만한 곳은? - 근현대 디자인 박물관, 홍대 거리, 신촌 거리. 10. 총평 및 당부사항 - 한국의 현대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이한열 열사다. 열사의 고귀한 희생으로 인하여 한국의 민주주의는 더욱 더 발전을 하게 되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맛있‘대’ 신나‘구’

    맛있‘대’ 신나‘구’

    국내여행에 웬만큼 통달한 여행자가 아니라면 대구의 먹거리를 바로 떠올리는 건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대도시 이미지가 강해 여행지로 선뜻 거론되는 곳이 아닌 탓이다. 그러나 알고 보면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특별한 먹거리가 즐비한 곳이 대구다. 조선 후기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장터였던 대구장(서문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맛으로, 먹거리 이름을 내건 먹자골목들은 전문성으로 남녀노소의 발길을 이끈다.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를 잊게 할 시원한 여름 축제도 기다리고 있다.◆칼칼한 매력 가득 든든한 첫 끼 ‘따로국밥’ 먹거리 투어를 작심하고 아침 일찍 대구로 향한 여행자라면 든든한 첫 끼니로 따로국밥만 한 음식이 없다. 이른 아침에는 문을 닫은 식당이 대부분이지만 따로국밥집은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많다. 중구 전동 ‘국일따로국밥’은 1946년 문을 연 원조집으로 알려져 있다. 동성로 쪽에서 장사를 하다 20년 전쯤 길 건너로 가게를 옮겨 역사를 이어 가고 있다. 8000원짜리 따로국밥을 주문하면 큼직한 선지 덩어리가 듬뿍 담긴 붉은 국물에 흰 쌀밥이 따로 나온다. 부산의 돼지국밥과는 전혀 다른 칼칼한 맛이 매력이다. 밥 대신 국수를 주문할 수도 있다. 아침을 먹고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상인들을 볼 수 있다. 오전 10시쯤이면 시장 안 곳곳에서 음식 냄새가 솔솔 풍기며 침샘을 자극한다. 한편에는 순대와 암뽕을 가득 담은 소쿠리가 늘어서 진풍경을 연출한다.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정비된 시장 내 먹거리 노점들은 분홍색 표지판을 내걸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콩나물과 어묵의 매콤한 하모니 서문시장 ‘양념오뎅’ 굵직한 어묵에 콩나물을 잔뜩 얹어 매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낸 ‘양념오뎅’(1인분 3000원)은 서문시장 명물 중 하나다. 시장 안 같은 자리에서만 18년 동안 ‘장여사의 매콤한양념오뎅’을 운영한 양창원(63)씨는 “원래 대구에서는 어묵을 붉은 양념에 찍어 먹는데 거기에 해장국을 응용해서 만든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간이 밴 어묵과 시원한 콩나물의 매콤한 조합이 색다르다. 함께 파는 나뭇잎 모양의 손만두(1인분 4500원)를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없다.◆대구 10味 ‘납작만두’와 못생겨서 더 끌리는 ‘삼각만두’ 시장 입구 쪽에서 노점을 편 ‘허둘순 삼각만두’는 40년 역사를 자랑한다. 아이들을 공부시키려고 서툰 솜씨로 못생긴 만두를 빚어낸 게 삼각만두의 시초였다고 한다. 납작한 만두 속에는 당면 가닥만 들어 있을 뿐이지만 노릇하게 구워진 만두피와 찰랑한 감촉의 당면이 이루는 조화가 일품이다. 1인분에 3000원. 대구 10미(味) 중 둘째가라면 서러울 명물 납작만두는 ‘미성당’이 원조다. 남산초등학교 앞에 있는 가게가 본점이지만 서문시장 안에서도 같은 맛을 맛볼 수 있다. 당면만 들어 있는 납작한 만두의 맛이 심심할 것 같기도 하지만 고명처럼 올라간 파, 양파, 고춧가루의 톡 쏘는 맛이 균형을 이룬다. 1인분에 3500원. ◆혼밥도 OK… 푸짐한 한상차림 ‘갈비찜 정식’ 분식보다 따끈한 밥 한 공기가 먹고 싶다면 시장 내 식당골목으로 가 보자. 40년 전통의 ‘삼미갈비찜’은 이 골목에서도 이름난 가게 중 하나다. 소갈비찜과 돼지갈비찜이 주력 메뉴지만 혼자 가도 1인 메뉴인 ‘스페셜 정식’을 시킬 수 있다. 1만원이면 양푼에 먹음직스럽게 담긴 돼지갈비에 푸짐한 밥, 구수한 된장국, 쌈채소, 밑반찬이 한 상 가득 나온다. 곱게 빻은 마늘이 듬뿍 들어가 풍미를 더한 고기를 쌈에 싸 먹으면 밥 한 공기가 눈 깜짝할 새 사라진다. ◆20년 전통의 맛·넉넉한 시장인심 펼쳐진 ‘국수 골목’ 국수노점이 모인 골목에서는 잔치국수 한 그릇에 넉넉한 시장 인심을 느낄 수 있다. 20년간 영업한 ‘7번 국수’에서는 시원한 멸치국물로 맛을 내고 김가루를 듬뿍 얹은 푸짐한 국수가 나온다. 국수에 곁들여 먹는 큼직한 고추는 ‘무한리필’이다. 칼국수, 콩국수 등 모든 메뉴가 3500원으로 시장 상인들이 단골손님이다.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치맥페스티벌과 함께 즐기는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에는 대구에서만 볼 수 있는 먹거리인 닭모래집 요리를 파는 가게 28곳이 모여 있다. 1973년 ‘삼아통닭’을 운영하던 부부가 건설노동자들을 위해 값싸고 맛있는 술안주를 고민한 끝에 탄생한 서민 요리로 원조집은 주인이 몇 번 바뀌었지만 지금도 제자리에서 성업 중이다. 모듬 소자(1만 3000원)를 주문하면 튀김똥집, 양념똥집, 간장똥집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둘이 먹기에 배부를 만큼 푸짐하게 나온다. ‘닭똥집골목’은 5년 전 시작돼 금세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축제 장소다.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을 주무대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올해 더 풍성해진다. 차가운 드라이아이스 위에서 즐기는 시원한 치맥, 비치존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기는 치맥 등 치킨과 맥주를 즐길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EDM파티, 치맥 99타임, 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등 즐길거리와 함께 총 3000석인 국내 최대 규모의 치맥 테이블이 펼쳐진다.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달콤한 비주얼에 SNS 인증샷 필수 ‘체리빙수’ 맛있는 요리로 배를 채우는 중간에 디저트 타임을 가지면 보다 완벽한 먹거리 투어가 완성된다. 동인초등학교 부근 ‘모모상점’은 생긴 지 2년밖에 안 된 가게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 인기 메뉴인 체리빙수 가격은 1인 1만 1000원으로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맛을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빙수 속 푸짐하게 들어 있는 체리의 과육이 곱게 간 얼음과 만드는 상큼하고 부드러운 조화가 황홀할 정도다. ◆김광석길·조선 거장들의 회화전으로 감성 충전도 먹거리 투어 이후 산책삼아 돌아볼 만한 곳으로는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이 있다. 약 340m 길이의 골목길에 가수 고 김광석을 기리는 조형물과 아기자기한 카페 등이 늘어서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다. 조금 더 시간을 내 대구를 둘러보고 싶다면 수성구 삼덕동 대구시립미술관에 가 볼 만하다. 대구시청에서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다. 서울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신윤복, 김홍도, 정선, 신사임당 등 조선 미술 거장들의 회화 100여점과 간송 전형필 선생의 유품 30여점 등이 대거 전시되고 있다. 대구에 내려온 소장품만 둘러봐도 조선 회화사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다. 서울 본관에서는 1년 중 보름 정도씩 두 차례밖에 소장품을 볼 수 없지만 대구의 간송특별전에서는 오는 9월 16일까지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입장료는 어른 8000원이다. 글 사진 대구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리에또 제공
  • [미래유산 톡톡] 윤중제 등 서울미래유산 7개 밀집… 1968년 축조 뒤 근대·산업화의 메카로

    [미래유산 톡톡] 윤중제 등 서울미래유산 7개 밀집… 1968년 축조 뒤 근대·산업화의 메카로

    여의도에는 국회의사당, 윤중제, 원효대교, 한국거래소, 지하벙커, 여의도공원, KBS 만남의 광장 등 7개의 서울미래유산이 지정돼 있다. 도심을 제외하고 2시간여 거리에 이렇게 많은 미래유산이 집중된 곳은 여의도밖에 없을 것이다. 1968년 축조된 인공 섬 여의도가 반세기 만에 우리 근대화와 산업화에 미친 영향을 알 수 있다.오는 17일 제헌 70주년을 맞는 국회의사당에는 기념깃발이 날리고 있었다. 본관은 화강석의 큰 계단과 기단 위에 건물을 받치고 있는 높이 32.5m의 대열주 24개를 자랑한다. 열주는 경회루의 석주를 본뜬 것으로, 24절기를 상징한다. 지붕을 이루는 밑지름 64m의 돔은 다양한 의견이 원만히 합의된다는 의회정치의 본질을 표현했다. 윤중제는 1968년 한강개발계획에 따라 지어진 제방도로로 여의도 조성의 시초이다. 김현옥 서울시장의 100일 작전에 따라 구축됐다. 마포대교와 서울교를 축으로 동쪽은 여의동로, 서쪽은 여의서로이다. 1981년 민자로 준공된 13번째 한강교량 원효대교는 국내 최초로 디비닥공법에 따라 다리의 미관을 고려해 지어졌다.1979년 명동에서 현 위치로 옮겨온 증권거래소는 유가증권의 안정적 거래를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중추기관이다. 여의도 일대 증권가가 설립되는 계기가 되는 장소로 보존 가치가 있다. 여의도 지하벙커는 1970년대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사시 대통령 대피시설·지하벙커의 위치는 과거 ‘국군의 날’ 행사 때 대통령을 비롯한 요인들이 서 있던 단상이 있던 곳과 일치했다. 2005년 5월 여의도 환승센터 건립 도중 발견됐다. 이 공간의 역사적 상징성을 인정해 2013년에 여의도 지하벙커를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했고 2015년에는 문화시설로의 활용계획을 수립했다. 2016년부터 설계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SeMA 벙커’로 개관했다. 여의도공원은 1919년부터 1958년까지 여의도 비행장으로 사용했으며 이후 1971년까지 여의도 공군기지로 사용했다. 1972년 ‘5·16광장’으로 조성됐고, 첫 민선시장인 조순 시장이 1997년 여의도광장 공원화 사업 추진, 1999년 ‘여의도공원’으로 개장했다. 공원이 조성되기 전 여의도광장은 국군의 날 행사나 대통령 유세 등 대규모 군중집회가 개최되는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서울미래유산연구팀
  • ‘캣츠’ ‘오페라의 유령’… 전설적 안무가 질리언 린 별세

    ‘캣츠’ ‘오페라의 유령’… 전설적 안무가 질리언 린 별세

    일곱 살 린의 미래는 어두워 보였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소녀는 학습 부적응자로 찍혔다. 수업 시간마다 안절부절못하며 정서 불안을 드러냈고 성적은 바닥이었다. 담임 교사는 린을 특수학교에 보내야 한다고 통보했다.린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병원에 갔다. 린과 대화를 나눈 의사는 소녀를 라디오를 켜둔 방에 남겨둔 채 어머니와 복도 창문을 통해 지켜봤다. 잠시 후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자 소녀는 온 방을 돌며 춤을 추고 발을 굴렀다. 의사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 아이는 춤에 타고난 재능이 있습니다. 오히려 가만히 앉아 있게 한 게 아이에게 큰 고통이었을 거예요.” 세계 4대 뮤지컬인 ‘캣츠’, ‘오페라의 유령’의 안무를 창조한 금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이자 안무가인 질리언 린의 어린 시절 얘기다. 지금으로 치면 그녀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이었다. 지난 2014년 ‘TED’에 소개된 이 일화를 통해 린은 ADHD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깬 대표적 사례가 됐다.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의 별’로 불린 질리언 린이 지난 1일(현지시간) 92세로 별세했다. 남편인 배우 피터 랜드는 트위터에 “일요일 저녁 런던 프린세스 그레이스 병원에서 린이 영면했다”고 알렸다. 가디언은 2일 “그리자벨라와 매캐비티 등 캣츠 스타들의 춤의 창시자가 별세했다”고 전했고 인디펜던트는 “웨스트엔드 뮤지컬에 영원히 변치 않을 유산을 남겼다”고 평했다. 린은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걸작으로 1981년 초연된 캣츠와 1986년 초연작 오페라의 유령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주역이다. 현재까지도 두 작품의 오리지널 안무는 거의 바뀐 게 없다. 지난달 재개관된 캣츠의 초연 무대인 뉴런던 시어터는 그녀의 업적을 기려 ‘질리언 린 시어터’로 명명됐다. 1926년 런던에서 태어난 린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발레리나로 활동하며 로열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를 지냈고 이후 뮤지컬 안무가로 큰 족적을 남겼다. 그녀는 2013년 올리비에 어워드 평생공로상을, 이듬해 대영제국훈장과 함께 ‘데임’(Dame) 기사작위를 받았다. 로이드 웨버는 트위터에 “세 세대에 걸쳐 영국 뮤지컬은 그녀에게 큰 빚을 졌다”고 애도했다. 런던 웨스트엔드 극장들은 이날 저녁 7시 일제히 조명을 소등하며 린을 기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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